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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FIFA, 법정서 한판 붙자”
유럽 축구계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일정 독주’에 대해 법정에서 한판 붙기로 했다. 유럽 주요 리그와 국제프로축구선수노조(FIFPro)가 14일 FIFA의 ‘지배적 지위 남용’을 이유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FIFA가 충분한 협의 없이 국제 경기 일정을 확대하고, 새로운 대회를 신설하는 등 일방적인 결정을 내려 선수들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소송을 주도한 유럽리그연합은 33개국 39개 리그와 1130개 클럽을 대표하는 조직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한 유럽의 주요 축구 리그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스페인 라리가도 이번 소송에 동참했다.소송의 주요 쟁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FIFA의 일방적인 국제 경기 일정 확대, 둘째 2025년 미국에서 개최 예정인 확대된 클럽 월드컵, 셋째 2026년 월드컵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이다. 특히 2025년 클럽 월드컵은 6월15일부터 7월1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데, 많은 선수에게 충분한 휴식 없이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선수들의 반응도 부정적이다. 스페인 국가대표이자 EPL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인 로드리는 경기 수 증가에 항의하는 선수 파업이 임박했다고 언급했다. 로드리는 지난 시즌 소속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합쳐 63경기에 출전했으며, 2023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포함해 총 72개의 경기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최근 경기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맨시티 동료이자 스위스 대표팀 센터백인 마누엘 아칸지는 “선수들은 과도한 일정 때문에 서른 살에 은퇴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PL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도 “때로는 아무도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경기를 추가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냈다.손흥민(토트넘)도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며 경기 수 감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유로파리그, 2026 북중미 월드컵 지역 최종예선 중동 원정 경기 등을 소화하는 일정 속에 햄스트링을 다쳐 요르단, 이라크와의 월드컵 예선 연전에 나서지 못했다.반면 FIFA는 이런 일정 변경이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축구 발전과 대회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일부 리그가 오히려 친선 경기와 투어를 통해 선수들을 혹사시키고 있다고 반박한다. 실제로 일부 EPL 팀들은 지난 시즌 리그 종료 직후 한국과 호주, 미국, 일본 등지에서 친선경기를 가졌다.UEFA(유럽축구연맹) 회장 알렉산데르 체페린은 “경기 일정이 최대 용량에 도달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소수의 고액 연봉 선수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낮은 급여를 받는 선수들은 오히려 경기 출전을 원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FIFPro 유럽 회장 다비드 테리에는 “선수들은 파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EPL의 마티유 모뢰이 국제축구 관계 및 EU 담당 이사도 “그 정도면 충분하다. 우리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이번 소송으로 EU 집행위원회는 예비 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은 최대 1년까지 걸릴 수 있다. 사안이 장기화할 경우, FIFA와 유럽 축구계 간의 갈등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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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푹 쉬고 돌아온다...다음주 '팀 훈련' 합류 예상→웨스트햄전 출전 긍정적
손흥민이 곧 부상에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토트넘 훗스퍼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다음주에 완전히 팀 훈련에 합류하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손흥민은 명실상부 토트넘의 레전드이며, 현 스쿼드에서 절대 빠져선 안되는 핵심 자원이다. 해리 케인이 떠난 이후, 캡틴 역할까지 역임하며 경기장 안팎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으며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손흥민이 놀라운 점은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스프린트가 주력인 선수들에겐 부상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지만,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매 시즌 40경기에 달하는 출전 횟수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는 안와 골절이라는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도 마스크를 끼고 경기에 나서는 투지를 보여주기도 했다.그런 손흥민이 최근 부상으로 인해 오랫동안 결장하고 있다. 지난 카라바흐전에서 다리에 통증을 느낀 그는 이후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튼전에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3경기 7골을 넣으며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지만, 브라이튼전에서는 후반전 집중력 저하로 인해 3-2 역전패를 당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대표팀에도 승선하지 못했다. 본래 대표팀은 손흥민을 A매치 출전 명단에 포함시켰지만, 그의 상태를 고려해 최종적으로 명단에서 제외했다. 손흥민이 빠진 대표팀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요르단 원정을 떠났고 이재성과 오현규의 득점에 힘입어 2-0 승리를 챙겼다.꽤나 어색한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 곧 부상을 털고 경기장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오키프 기자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웨스트햄와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웨스트햄은 리그 7경기에서 2승 2무 3패(승점 8점)를 기록하며 12위에 자리해 있다. 토트넘과의 승점 차는 단 2점. 한 경기 결과로 두 팀의 순위가 바뀔 수 있는 만큼, 토트넘은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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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상 2주째' 손흥민, 토트넘 한글날 기념 영상에 등장..."쏘니, 아프지마!" 팬들 응원 물결
손흥민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한글날을 기념하는 게시물들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한글을 사용해 "토트넘 홋스퍼,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고 축하합니다"라는 그래픽 이미지를 공개했다.손흥민의 축하 영상도 있었다. 손흥민은 영상을 통해 "오늘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한글날입니다. 이 소중한 날을 함께 축하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저 역시도 한글을 통해 여러분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한글날 즐겁고 의미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 밖에도 지난 한국 투어 중 페드로 포로와 마노르 솔로몬이 진행했던 한글 배우기 영상 등을 공개하며 한글날을 기념했다.정확한 촬영 시기는 불분명하나 부상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의 영상에 토트넘 팬들이 반가워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손흥민 선수, 건강 회복 잘 하세요", "흥민 선수 오래오래 보고 싶어요", "이번 기회에 푹 쉬고 잘 회복하세요", "손흥민 덕분에 대한민국 사람이란 게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손흥민의 쾌유를 빌었다.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와의 경기 도중 허벅지 근육 이상과 피로 누적으로 인해 벤치에 교체를 요청했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경기장에 쓰러졌고,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걱정스러운 시선이 모였다. 곧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가 다가오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를 본 뒤 맨유전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알렸다.손흥민이 훈련에 참가하겠다면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토트넘은 결국 손흥민에게 휴식을 주며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맨유전에서 손흥민은 결장했고,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 없이 3-0으로 맨유를 완파했다.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지켜보겠다. 아마 지금쯤 라운지를 뛰어다니고 있을 거다!"고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런던으로 돌아가면 그의 상태를 확인하겠다. 너무 나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처럼 이른 복귀가 예상됐다. 그러나 페렌츠바로시와의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전 명단에도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그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것을 결정했고 손흥민은 런던에서 재활 중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유망주들이 대거 출격하면서 페렌츠바로시에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공식전 5연승을 달렸다.이런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어김없이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요르단 원정을 떠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다. 이후 15일엔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4차전을 가진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를 지켜본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알렸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9월 30일 명단 발표 직후 "손흥민 선수와 직접 소통했다. 부상에서 호전되고 있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 당장 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아직 경기가 남아 있기에 지켜봐야 한다. 구단과 대한축구협회 등과 소통하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장 좋은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현지에서는 브라이튼전 복귀를 예측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이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지만 부상 정도가 그다지 심각하지 않다고 보면서, 예상 복귀일자를 브라이튼전이 열리는 오는 7일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손흥민은 대표팀 소집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좌측 허벅지 부상을 당한 손흥민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 손흥민을 대신해 홍현석이 대체 발탁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브라이튼전에도 뛰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뛰지 못할 거 같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기가 이르다.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그가 우리를 위해 뛰지 못한다면, 복귀 시점은 아직까지 가까워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재로선 손흥민의 예상 복귀 시점은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예정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이다.
정밀타격작성일
2024-10-1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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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장혁준 22점·3점슛 12개’ 한국, 쿠웨이트 50점 차 완파
한국 U18남자대표팀이 예선 2연승을 달렸다.한국 U18 남자농구대표팀은 4일 요르단 암만 아레나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86-36로 완파했다.한국은 조 최약체로 분류되는 쿠웨이트를 맞아 시종일관 압도한 끝에 손 쉬운 승리를 거뒀다. 장혁준이 단 21분을 뛰며 22점(FG 8/11)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고 이제원도 14점(FG 4/6)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P 3개로 거들었다. 구승채와 에디 다니엘도 각각 12점, 11점을 기록했다. 팀 3점슛 성공률도 41.3%(12/29)로 전날 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1차전 인도를 상대로 72점 차 대승을 거둔 한국은 전날과는 다른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박정웅, 양종윤, 위진석은 전날과 똑같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이찬영, 장혁준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한국이 전반을 46-21로 앞섰다. 전날과는 다르게 3점슛이 시원시원하게 터졌다. 한국은 전반에만 3점슛 8개를 44.4%의 확률로 꽂아넣었다. 구승채 전반에만 3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이제원(8점), 장혁준(8점), 양종윤(5점)의 지원사격도 든든했다.에디 다니엘 역시 특유의 트랜지션을 기반으로 한 공격으로 9점을 넣었다. 한국은 상대 턴오버를 활용해 23점을, 벤치에서도 29점을 쏟아부을 정도로 고르게 득점분포가 이뤄졌다.후반 3, 4쿼터에도 한국의 큰 리드는 계속됐다. 속공이 살아난 한국을 쿠웨이트로서는 막을 길이 없었다. 장혁준이 속공, 앨리웁 플레이, 3점슛 등 자신의 공격 기술을 자랑이라도 하듯 신나게 쿠웨이트 수비를 두드렸다. 장혁준은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 넣었다.수비에선 2-3지역방어가 잘 먹혀들며 3쿼터 상대 득점을 단 11점으로 묶었다. 다만, 3쿼터 막판 양종윤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돼 불안감을 키웠다.정승원 감독은 큰 폭의 로테이션 선수 기용으로 고르게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쿠웨이트가 턴오버를 쏟아내고, 이를 한국이 속공으로 연결하면서 경기는 더욱 기울었다. 교체로 들어온 김건하도 3점슛을 터트리며 첫 득점을 신고했다.결국 한국이 50점 차가 넘는 압도적인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예선 2연승을 달리며 이란과 나란히 조 1위를 마크한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4일 밤 10시 30분, 이란과 조 1위 결정전을 통해 8강 직행을 노린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09-0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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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AFC - 2026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 추첨 결과
https://www.the-afc.com/en/national/asian_qualifiers/news/asian_hopefuls_learn_road_to_26_challengers.html A조: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레이트, 키르기즈스탄, 북한 B조: 대한민국,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C조: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 - 각 그룹 1~2위는 2026년 FIFA 월드컵 본선 진출 - 각 그룹 3~4위는 4차 예선(플레이오프)를 위해 3개팀으로 구성된 2개조로 배정됨. 4차 예선 각조 1위는 본선 진출. 각조 2위는 맞대결을 통해 승자가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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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박항서 유력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오는 3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가닥을 잡았다. 태국은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약체다. 그렇다고 한국이 2연승을 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그건 임시 감독이든, 신임 감독이든 마찬가지다. ‘재수’ 끝에 신임 감독을 다시 뽑아야 하는 한국축구로서는 태국전에 최적의 임시 감독을 앉히는 게 현실적으로 중요하다. 박항서 전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사진)은 유력한 대안 중 하나다.박 전 감독은 2017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5년3개월 동안 베트남 23세 이하, A대표팀을 이끌었다. A대표팀 감독 자격으로 태국과 7차례 맞붙어 1승4무2패를 기록했다. 재임 기간 상대 전적에서는 약간 밀렸지만 그건 베트남 대표팀으로 맞선 결과일 뿐이다. 한국이 태국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맞선다면, 2경기를 모두 잡을 수 있다.23세 이하 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임시 감독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3세 이하 아시안컵이 4월15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린다. 한국, 일본, 카타르,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말레이시아, 요르단 등 아시아 강국들이 출전한다. 16개 팀 중 최종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직행 티켓을 확보한다. 황 감독이 A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태국 2연전을 맡은 뒤 다음날 아시안컵에 집중하는 것은 어렵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32/0003280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