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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웹툰] 유희왕 애니메이션의 근황 이야기
우리들 추억속에서 살아 숨쉬는 [유☆희☆왕] 애니메이션. 우리가 어린시절 그토록 카드에 열광한 이유였으며, 많은 명 에피소드들로 우리의 심금을 울렸다. 그러나 카드를 찍어내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찍어낸 코나미는 점점 애니메이션 퀄리티에 소홀해진다는 지적을 받게 된다. 특히 유희왕 애니메이션을 보는 가장 큰 즐거움, 듀얼로그(듀얼 경기 내용)에 대해 점점 억지스럽다, 뻔하다 등의 비판이 쏟아지게 되었고 특히 5번째 애니메이션, [유희왕-아크파이브]에서 비판은 정점을 찍게 된다. (아예 나무위키에서 따로 문서를 만들어서 써둔 비판점) 특히 마지막화의 듀얼로그는 심히 처참했는데, 읽기도 힘든 효과들을 마구 욱여넣어 어떻게든 주인공을 이기게 하려는 억지스러운 듀얼로그, 뻔한 전개, 이상한 캐릭터성, 어정쩡한 엔딩 등 아크파이브의 마지막화는 역대급으로 망해버린다. 흠….. 아크파이브가 역대급으로 망해서 경영진이 화가 많이 났군. 특히 마지막화의 듀얼로그가 가장 큰 비판거리였으니, 이를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 (제작사) 흠…. 그러면 이제 슬슬 유저들도 성장했으니 애니 내용도 좀 어둡게 하고 듀얼로그도 실제 듀얼처럼 상세히 묘사하는게 어때요? 유저들이 애니에 더 몰입할 겁니다 좋은 생각인걸? 좋아 이번에는 전작의 반대로 가보는거야! 그렇게 제작사와 코나미는 6번째 애니메이션 [브레인즈]를 내놓는다. 다행히 브레인즈는 초반에는 나름 인기를 얻으면서 순항하지만 문제는 듀얼로그가 본격적으로 복잡해지는 중반부에 가서 다시 터진다. (악의적인 편집이 아닌 실제 듀얼로그, 무려 8분간 혼자 독백하며 듀얼한다) 이미 실제 듀얼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복잡해졌는데 제작사에서는 고증을 지키기 위해 모든 전개과정을 애니메이션에 묘사했고, 했던 짓 또 하고 했던 짓 또 하는게 재미있을리가 없으니 듀얼 애니메이션에서 듀얼하는게 제일 재미없는 기묘한 상황이 되어버린 것. 그렇게 브레인즈의 평가도 중반부부터 수직하락하고, 브레인즈의 조기종영이라는 대실패를 다시 맛보게 된다. 시발….. 그 후 코나미는 OCG 애니메이션의 제작을 포기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이 아닌 다른 활로를 찾았는데, 애니메이션에서 카드를 보여주고 출시하는게 아닌 이미 출시한 카드를 사용하는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한다. [OCG 스트럭처즈]라는 이 만화에서는 듀얼하는 모습은 보여주되 전개를 다 묘사하지 않고 중간에 스킵하는 형식을 채택했고, 나름 인기를 얻으며 2부 연재중이다. 어짜피 전개를 스킵해도 이미 고일대로 고인 유저들은 주인공들의 패/필드만 보고도 알아서 듀얼로그를 이해했기 때문….. 스트럭처즈 이외에도 듀얼이 아닌 “카드”의 세계관을 다루는 [OCG 스토리즈] 도 동시 연재중이며, 카드들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애니메이션의 PV(팬서비스용)을 공개하기도 하는등 코나미는 아직 유희왕의 2차 산업을 활발히 이어가는 중이다. 언젠가는 다시 유희왕 OCG를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출처: TCG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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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창간20년] '선업튀'x'눈물의여왕', 2024년 휩쓴 '올해의 드라마'
조이뉴스24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9월30일부터 10월8일까지 2024년을 빛낸 드라마, 예능, 영화, 배우, 가수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엔터테인먼트사·방송사 재직자, 영화 및 방송 콘텐츠 제작자,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20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를 부문별로 소개한다 ◇올해의 드라마 ‘선업튀’x'눈물의 여왕'…예상대로 공동 1위 올해 최고의 드라마를 묻는 질문에 연예계 관계자들의 선택은 거침이 없었다.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전국을 강타하고, 글로벌을 휘어잡은 두 편의 작품은 ‘예상대로’ 1위에 올랐다. 2024년 올해 최고의 드라마는 변우석이라는 대형 스타의 탄생을 알린 tvN ‘선재 업고 튀어’, 그리고 김수현x김지원 주연의 tvN ‘눈물의 여왕’이다. 두 드라마는 설문에 참여한 총 200명 중 각각 60표를 획득했다 톱스타 하나 없는 ‘선재 업고 튀어’는 솔직히 기대작은 아니었다. 기대 없이 시작된 드라마는 글로벌 ‘선친자(선업튀에 미친 자들)’를 양산하며 소위 잭팟을 터뜨렸다.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에 그쳤으나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SNS와 유튜브에는 ‘선업튀’ 관련 릴스, 숏츠 등이 쏟아졌고, 종영 이후에도 ‘선재 앓이’ 열풍이 이어졌다. CJ ENM의 분석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모든 플랫폼에서 2030 시청 비중 50% 이상을 기록했다. MZ세대를 제대로 사로잡은 것. CJ ENM 박상혁 채널사업부장은 “'선업튀'는 올해 방송 드라마 중 20대 여성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라며 “시청률보다 화제성이 바탕인 콘텐츠가 더 큰 화제성을 부른다고 생각한다. 또 그것이 시청률 성과로 이어질 거라고 확신한다”고 달라진 시각을 전했다. ‘선재 업고 튀어’가 예상 외의 성공이었다면, ‘눈물의 여왕’은 예견된 성공이었다. 매력 넘치는 두 배우 김수현, 김지원의 조합부터 대박의 기운이 뿜어져 나왔기 때문.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복귀작이라는 점도 기대를 더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방송 4회만에 13%를 돌파한 ‘눈물의 여왕’은 12회에 20%를 돌파했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24.9%에 달한다. 이는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다 ◇장나라의 힘 ‘굿파트너’…이혼변호사의 현실감 100% 스토리 장나라가 또 한번 장나라했다. 올 하반기 최고 흥행작을 꼽으라면 단연 SBS ‘굿파트너’다. 최고시청률 17.7%를 기록하며 SBS 드라마를 또한번 살려냈다. 연예계 관계자 19명 역시 ‘굿파트너’를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았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13년차 이혼 전문변호사 최유나가 직접 쓴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에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피오, 지승현 등의 연기가 흥행의 일등공신이다. 특히 이혼 소재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요즘, 도파민 터지는 자극성만을 쫓기 보다는 ‘제대로 잘 이혼하는 법’을 알려주는 솔루션 프로그램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은경과 한유리로 대변되는, 기성세대와 사회초년생의 가치과 갈등 역시 잘 녹여냈다. 결과를 중시하는 차은경과 과정을 소중히하는 한유리의 ‘워맨스’ 역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비결이다. ◇ 지성 복귀작 ‘커넥션’x박경수 작가의 ‘돌풍’ 배우 지성의 2년만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SBS ‘커넥션’과 김희애, 설경구 주연의 넷플릭스 ‘돌풍’이 각 8표를 얻어 동반 4위에 올랐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최고시청률은 14.2%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탄탄한 스토리와 긴박감 넘치는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 등 삼박자가 고루 어우러졌다. 특히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등 배우들의 ‘연기차력쇼’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 끌었다. ‘커넥션’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마약 소재를 전면으로 내세워 흥미를 유발했다. 하지만 들여다보면 가족과 친구, 사랑과 우정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루며 대중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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