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105);
-
-
-
-

[엽기유머] 축구협회 반박문
KFA Live
News & TV그건 이렇습니다
'추적 60분' 방송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반박문
2018-09-06 09:12:00 2,957
대한축구협회는 9월 5일 KBS 을 통해 방송한 ‘그들만의 왕국, 정가네 축구협회’ 프로그램이 편향된 시각과 일방적 주장으로 일관한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아래와 같이 반박합니다. 아래는 짧게 요약한 글이며 전문은 하단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1. 대한축구협회가 희생양을 위해 대표팀 감독 경질만 되풀이한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릅니다. 최근 몇년전부터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감독을 철저히 신뢰하고 최대한 임기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감독 선임 기구도 새로 정비하고 선임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최상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2. 축구회관 인테리어 공사를 현대산업개발 관련 회사가 시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2013년 시행한 축구회관 인테리어 공사는 입찰을 통해 정상적으로 시공사를 선정했으며, 현대산업개발 관련 회사가 아닙니다. 정몽규 회장의 여동생이 지분을 가진 모 회사는 이 시공사에 납품을 한 여러 회사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3. 대한축구협회가 ‘현대가’의 특정 마케팅 대행사와 유착했다는 주장에 대해
2015년까지 대한축구협회 마케팅 대행사는 독점이 아니라 여러 회사가 자유롭게 참여할수 있었습니다. 방송에서 의혹이 제기된 모 회사는 오랜 경험과 실적으로 협회와의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았을 뿐이며, 현대와 직접적인 관계도 없습니다. 2015년말 실시한 통합 마케팅 대행사 선정 역시 공정한 절차에 따라 능력과 실적을 겸비한 회사를 선정한 것이므로 유착이라 할 수 없습니다.
4. ‘현대가’가 막대한 이익을 위해 대한축구협회를 장기집권한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릅니다. 막대한 이익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 관련 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로, 성인팀만 4개(울산현대, 전북현대, 부산아이파크, 인천현대제철)이며, 초등부터 대학까지 합치면 총 18개의 남녀 축구팀이 있습니다. 최근 5년간 18개팀의 운영비로 투입된 금액만 총 3,900억원입니다. 현대 관련 기업이 지난 2010년부터 7년동안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낸 후원금이 200억이 넘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가 FIFA, 현대중공업이 AFC의 후원사로 참여해 한국 축구의 국제적 위상도 높인바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시 정몽규 회장이 당선을 위해 금품을 제공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최근 선거에는 100명 이상의 선거인단이 참여하기 때문에 압력을 넣거나 불법 로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대한축구협회장의 임기를 3회로 제한한 것은 FIFA나 AFC의 방식을 참고한 것입니다. 국내 다른 종목 단체의 회장은 기본으로 2회를 연임할 수 있고, 대한체육회 승인을 받으면 추가로 얼마든지 연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한축구협회가 정한 3회 임기 제한이 오히려 회장의 임기를 제한한 것입니다.
5. 대한축구협회는 유소년 지원에 관심없고 대표팀 성적에만 치중한다는 주장에 대해
잘못된 선입견에서 나오는 주장입니다. 학원 축구 리그제 정착, 동호인 축구 디비전 제도 도입, 골든 에이지 훈련, 8 대 8 도입 등 유소년과 아마추어 축구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8년 한해 유소년 축구에 투입되는 비용만 144억원입니다. 열악한 환경의 유소년 축구 사정은 잘 알고 있으나, 특정 팀과 지도자, 선수 개인을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6.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임직원의 징계를 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
6~7년전에 발생한 사건으로 협회 징계위원회에 상정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1년이 넘도록 검찰 수사 발표가 안되고 있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수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필요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2013년부터 클린카드 실명제 등 회계 시스템을 도입해 사적인 용도로 사용할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아래는 방송에 대한 대한축구협회 반박문 전문이다.
방송에 대한 대한축구협회 반박문
대한축구협회는 9월 5일 밤 KBS 을 통해 방송된 ‘그들만의 왕국, 정가네 축구협회’ 프로그램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합니다. 공영방송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 편향된 시각,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으로 대한축구협회 및 한국 축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유포한 것에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
해당 방송은 최근 국민적 성원에 힘입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2연패를 달성하고, 새 국가대표팀 감독 영입으로 활기차게 새 출발하는 한국 축구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입니다. 특히 일부 제보자의 인터뷰는 영상은 물론 목소리조차 내보내지 않고 대역을 사용한 짜깁기 영상을 방송함으로써 주장의 신빙성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정확한 팩트를 전달하고자, 아래와 같이 반박문을 게시합니다. 국민과 축구팬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1. 대한축구협회는 책임을 지지 않고 감독 경질만 되풀이한다?
▶ 최근 러시아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축구팬과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늘 대표팀 감독만 희생양으로 삼아 경질해 왔다는 의 주장은 부당합니다.
▶ 최근 몇년간의 상황만 보더라도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본인이 계약할 때부터 월드컵 예선까지만 감독직을 수행하겠다고 하여 예선 이후 사임하였습니다. 협회는 당초 계약 기간을 지키고자 했으나 본인이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홍명보 감독의 사례도 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도 역대 최장기간을 재임할 만큼 협회가 신뢰를 보냈습니다. 신태용 감독 역시 작년 이른바 히딩크 사태 등으로 논란이 벌어졌음에도 대한축구협회는 끝까지 믿고 월드컵 본선까지 이끌도록 했습니다.
▶ 특히 지난해 협회는 기존 기술위원회를 개편하여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이 위원회가 대표팀 감독의 평가와 선임에 대한 전권을 갖고 절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그에 따라 올해초 U-23 대표팀 김학범 감독과 러시아 월드컵 이후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 선임을 하였으며, 이를 통해 축구팬들과 국민들에게 큰신뢰를 받았습니다.
▶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선수선발에 대한 협회의 간섭, 인맥 축구 등은 전혀 사실과 다른 루머에 불과합니다. 대표선수 선발은 전적으로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전권을 갖고 행사하고 있으며, 협회는 대표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큰 틀에서 체계를 잡고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 축구회관 인테리어 공사는 현대산업개발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
▶ 은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의 여동생이 지분을 갖고 있는 ㈜코0000 회사에게 축구회관 인테리어 공사를 맡김으로써 엄청난 수익을 얻도록 한 것처럼 방송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인테리어 시공사는 다른 회사이며, ㈜코000는 이 시공사에 물품을 납품한 여러 하청회사중의 하나입니다.
▶ 축구회관은 1999년 완공된 건물로 일부 개보수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또한 칸막이 등으로 인해 소통이 어려운 폐쇄적 구조의 사무실을 소통이 용이한 개방형 공간으로 바꿀 필요가 있었습니다. 특히 회장의 집무실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회의실을 확충하여 소통을 확대하려고 한 것이 리모델링의 방향이었습니다.
▶ 축구회관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총 3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했습니다. 그 결과 (주)은OOOOO를 시공사로 선정하여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 은 장시간에 걸쳐 기업신용분석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코OOOOO가 2013년 수십억원의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는데 축구협회 리모델링을 통해 대부분의 수익을 얻은 것처럼 방송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나는 시점에 극히 짧은 시간 동안 “전체 공사금액은 11억 9천만원인데 이 중 1억 6천만원을 재하청 받았다”는 ㈜코OOOOO의 답변서 내용을 비춰주었을 뿐 어떠한 해명이나 정정도 없었습니다.
▶ 결론적으로, 협회는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시공사를 직접 상대하여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였고, 시공사의 하청업체 선정 과정 등에는 관여한 바 없습니다.
3. 대한축구협회가 ‘현대가’의 특정 마케팅대행사와 유착했다?
▶ 우선, 지난 2005년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한 질의가 처음 나온 이후, 대한축구협회가 여러 차례 해명한 사안을 13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마치 현 집행부와 새로운 유착이 있는 것처럼 다시 거론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 에서는 특정 마케팅대행사가 마치 오래전부터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권한을 독점적으로 갖고 있었던 것으로 방송했습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1990년대 후반부터 공식 후원사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5년까지 다수의 대행사에게 자유롭게 후원사를 유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따라서 방송 내용은 사실과 완전히 다릅니다.
▶ 아울러, 이 특정 마케팅대행사는 불모지에 가까웠던 공식후원사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대한축구협회 전체 공식후원사의 절반에 가까운 많은 기업들을 유치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오늘날 국내 스포츠 종목으로는 최대 규모인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사업 확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 대한축구협회는 축구산업 확대를 위해 지난 2015년 말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의 통합 마케팅을 추진하게 되었고, 이를 대행할 규모 있고 능력있는 대행사를 입찰을 통해 선정했습니다. 국내외 유수의 대행사를 대상으로 입찰 참여 제안을 했으며, 최종 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쟁입찰을 실시했습니다. 수익성, 사업 수행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이노션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수익사업 대행사를 선정하는 만큼 공정한 입찰을 위해 전 입찰 과정에 대한 변호사 검토와 참여 대행사에 대한 충분한 사전설명 및 평가가 있었음을 강조드립니다.
▶ 에서는 대한축구협회와 특정 마케팅대행사의 관계를 ‘현대가와의 유착관계’로 보도했습니다. ‘유착’이란 함은 능력이나 실적이 아니라, 불법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거래를 한다는 부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본 것처럼 유착이 아니라 능력과 실적에 따른 거래 관계일 뿐입니다. 경쟁에서 탈락한 일부 마케팅 업체의 일방적 주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되는 이 사안이 더 이상 거론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4. ‘현대가’가 막대한 이익을 누리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를 장기집권하고 있다?
▶ 은 ‘현대가’가 막대한 이익을 누리기 위하여 대한축구협회에서 장기집권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하였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막대한 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 현대 출신 기업인이 대한축구협회장을 맡은 이후 우리나라 축구 인프라가 크게 확대된 것은 축구인이나 축구팬들 다수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몽준 전 회장이 앞장서서 2002 월드컵을 유치하고, 그로 인해 대한민국 축구가 크게 발전한 것도 명백한 사실입니다.
▶ 현재 현대 관련 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로, 성인팀만 4개(울산현대, 전북현대, 부산아이파크, 인천현대제철)가 있으며,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합치면 총 18개의 남녀 축구팀이 있습니다. 정몽규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한 2013년 이후 지금까지 5년간 이들 18 개팀의 운영비로 투입된 금액만 총 3,900억원입니다. 그 외에 현대 관련 기업이 지난 2010년부터 7년 동안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낸 후원금이 200억이 넘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가 FIFA(국제축구연맹), 현대중공업이 AFC(아시아축구연맹)의 후원사로 참여해 한국 축구의 국제적 위상도 높인바 있습니다.
▶ 은 2013년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선거인에게 금품을 제공하였다는 내용을 방송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정몽규 회장이 민주적인 선거절차를 거쳐 정당하게 선출되었다는 사실을 도외시한채, 아무런 객관적 근거없이 마치 부정행위를 한 것처럼 호도한 무책임한 보도입니다.
▶ 2013년에 치러졌던 선거는 국내 다른 체육단체들과 동일하게 대한체육회 규정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현재까지 선거부정이 있었다는 구체적인 주장이나 자료가 제시된 적이 전혀 없었다는 점을 명백히 밝힙니다.
▶ 대한축구협회의 회장 선거제도는 발전적으로 개편돼 지난 2016년에는 회장 선거인단이 100명을 넘었고, 오는 2020년 선거에는 200명이 넘을 예정입니다. 이 숫자는 국내 체육 종목 단체 중 가장 많습니다. 더구나 선거인단의 절반이 넘는 선수, 지도자, 심판은 무작위 추첨으로 뽑아 사전에 선거 부정이 개입될 여지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 은 대한축구협회가 현 회장의 장기집권을 위해 정관 개정을 추진하였다는 내용도 방영하였는데, 그 주장 역시 전혀 타당하지 않습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를 포함한 국내 체육단체의 회장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규정에 따라 2회 연임할 수 있고,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으면 3회, 4회 및 그 이상도 연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은 한 사람이 횟수 제한 없이 회장직을 맡을 수 있었던 기존 방식을 개선하고자 2016년에 최대 3회를 초과하여 회장직에 선임될 수 없도록 정관을 개정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역시 FIFA와 마찬가지로 같은 내용(최대 3회)으로 정관을 개정했습니다.
▶ 대한축구협회가 회장의 임기를 3회로 제한하고자 한 취지는 국제적인 기준인 FIFA와 AFC의 정관과 발맞추고자 위함입니다. 회장의 취임 가능 횟수를 최대 3회로 명확하게 못박는 것이 대한체육회나 다른 종목단체와 비교해 보았을 때 회장의 임기를 명확하게 제한할 수 있다는 합리적인 판단하에 개정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5. 대한축구협회는 유소년축구는 지원하지 않고 대표팀 성적과 여론몰이에만 집중한다?
▶ 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특정 팀이나 지도자에 직접 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유소년 축구 발전에 관심이 전혀 없는 것처럼 방송하였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대표팀 경기가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각될 뿐 대한축구협회는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힘껏 노력하고 있습니다.
▶ 실제로 2018년 대한축구협회의 유소년 사업에는 총 144억원이 투입됩니다. 주요 사업은 초중고 리그, 권역별 저학년 대회, 유소년 상비군 육성, 초등 8인제 추진 등이 포함됩니다. 여기에 박지성 본부장을 필두로 유소년 전담부서를 설치하였고, 독일 출신의 미하엘 뮐러 유소년 정책 수석을 비롯한 남녀 유소년 전임 지도자를 20명 넘게 배치하여 매년 수천명이 넘는 전국의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고 훈련시키는 등 유소년 축구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또한 방송내용과 달리 여자 유청소년 축구팀처럼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팀에 대해서는 대회 참가비 보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부족하나마 대한축구협회 규모에서는 많은 행정과 예산을 투입하여 한국축구의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6.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임직원의 징계를 하지 않는다?
▶ 에서 대한축구협회가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자를 일부러 징계하지 않는 것처럼 왜곡해 방송하였기에 사실 관계를 알려 드립니다.
▶ 해당 사건은 지난 2011년~2012년에 사이에 자체 수익금에 관한 법인카드를 일부 대한축구협회 임직원이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혐의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사건 즉시 해당 건을 징계 위원회에 상정하였고, 징계 시효기간(5년)이 넘지 않도록 조치해 놓은 상태입니다. 다만 검찰 수사 발표가 1년이 넘도록 나오고 있지 않아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사결과가 나오는대로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시행할 예정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사건이 과거의 부적절한 관행과 내부 관리시스템 미비로 인한 것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2013년 정몽규 회장이 취임한 이후부터는 개선안을 엄격하게 적용한 상태입니다. 클린카드 실명제를 통해 부적정 집행을 전면 차단하였고, 2014년에는 윤리경영 선언 및 임직원 회계역량 교육 및 윤리교육 실시, 2015년 스포츠종목단체 최초 ERP 도입을 통한 자금집행 절차 전산화 등 깨끗하고 성실한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관련하여 대한체육회, 프로스포츠협회 및 외부기관 등에서 매년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사업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3년 이후 윤리경영 및 회계관리 부분에 관해서도 계속해서 ‘최우수(S) 또는 우수(S)’의 평가결과를 받고 있으니,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비판 기능을 존중합니다. 축구 발전을 위한 애정어린 질타는 언제든 수용하며, 잘못한 점이 있다면 반성하고 개선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왜곡된 시각에서 비롯된 비난이나, 악의를 갖고 하는 허위 주장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은 선입견과 정황에만 근거한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을 통해 훼손된 한국 축구와 대한축구협회의 명예를 되찾고자, 제작진과 방송사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저희 대한축구협회가 여러모로 미흡한 점도 있겠지만 사회 윤리에 어긋나는 행위나 사적인 이익을 위해 범법 행위를 하는 일은 없다는 점을 부디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KFA
단군조선작성일
2018-09-10추천
1
-

[엽기유머] 이젠 아시안게임이네요.
이제 우리나라의 월드컵 경기는 끝났고, 아시안게임이 남았습니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축구 엔트리는 와일드카드3명 포함 20명입니다.조추첨은 7월 15일에 열릴 예정이고, 경기는 8월 14일에서 9월 1일까지입니다.월드컵보다 기간은 짧은데 참가팀은 32팀이라 체력안배 잘 하면서 경기할 필요가 있습니다.(호주는 축구만 아시아 소속이어서 아시안게임에는 참가하지 않습니다.)그리고 아래는 월드컵 기간 중 소집된 23세이하 대표팀 명단입니다. <U-23 대표팀 5월 훈련 및 6월 인도네시아 평가전 참가 25명 명단>GK(3명) : 강현무(포항스틸러스), 송범근(전북현대), 박대한(전남드래곤즈)DF(9명) : 황현수(FC서울), 이상민(울산현대), 정태욱(제주유나이티드), 김정호, 김진야(이상 인천유나이티드), 김문환(부산아이파크), 이시영(성남FC), 조유민(수원FC), 서영재(함부르크SV)MF(10명) : 황기욱(FC서울), 장윤호(전북현대), 이승모(포항스틸러스), 김현욱(제주유나이티드), 한승규, 김건웅, 이동경(울산현대), 황인범(아산무궁화), 백승호(지로나), 이진현(아우스트리아 빈),FW(3명) : 이근호(포항스틸러스), 이은범(제주유나이티드), 나상호(광주FC) 공격진은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으로 구성되면 아시아레벨에서는 문제없을 거 같네요.권창훈 선수가 부상없이 와일드카드로 나왔으면 최강 공격진이었을텐데 아쉽네요. 미드필더진은 백승호,이진현 해외파에 전남 소속 한찬희 선수 등이 있으면 무난하네요.여기에 나이는 어리지만, 김정민 선수도 가능성이 있네요. 수비진은 김민재가 부상에서 회복되면 대표발탁이 확실시 되고 황현수와 같이 책임질 거 같습니다.여기도 좌우풀백문제가 좀 있네요. 마땅한 선수들이 없습니다. 골키퍼는 2명 발탁한 거 같은데, 강현무와 송범근의 발탁이 유력하지만,학범슨 감독이 골키퍼를 중요시한다고 생각한다면 조현우 와일드카드 뽑을 가능성도 있네요. 여기에 일부 팬들이 툴롱컵에서 4살 많은 선수들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이강인도 불러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비도스작성일
2018-06-28추천
10
-
-
[스포츠] [인터뷰] 부산 이종민 절친 김치우와 함께, 행복한 축구
[풋볼리스트] 김완주 기자= 베테랑 수비수 이종민은 침한 친구 김치우와 함께 K리그2(구 K리그 챌린지, 2부)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했다. 절친과 함께 하는 시즌은 외롭지 않고 행복하다.부산은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승격 후보로 꼽힌다. 2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최윤겸 부산 감독은 자신 있게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밝혔고, 아산무궁화 박동혁 감독과 부천FC 정갑석 감독도 “우승하려면 부산을 잡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부산은 지난 해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강호다. 이정협, 임상협 등 주축 몇몇이 이적했지만 최윤겸 신임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을 여럿 영입하며 팀에 경험을 더했다. 이종민도 최 감독이 영입한 베테랑 중 한 명이다.이종민은 울산현대, FC서울, 수원삼성, 광주FC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299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이종민뿐 아니라 김치우, 송유걸, 송창호 등 포지션 별로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 지난 시즌까지 광주에서 홀로 맏형 노릇을 했던 이종민은 또래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부담이 덜하다고 말했다.부산 주장으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종민은 “광주에서는 다른 선수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났다. 최고참으로 혼자 있으며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라며 “부산에서는 혼자가 아닌 여럿이다. 같이 의견을 조율하고 후배들에게 조언도 해주며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부담이 덜 된다. 올 시즌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절친 김치우와 재회한 것도 이종민을 기쁘게 하고 있다. 동갑내기인 이종민과 김치우는 2008년 서울에 함께 입단해 3년을 같이 뛰었다. 상주상무에서 군생활도 함께 했다. 이종민은 “치우랑은 집도 가깝고 휴가 때도 항상 만나고 같이 운동하는 사이”라며 “한번 더 같이 뛸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같은 팀에 제안을 받아서 신기하고 기뻤다. 제안을 받은 후에도 둘이 만나 상의하고 ‘같이 가서 우리가 가진 걸 다 보여주자’라고 마음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웃으며 “제일 친한 친구랑 함께여서 행복하게 축구하고 있다”라고 했다.이종민은 베테랑들에게만 관심을 쏟지 말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며 팀 동료 발로텔리와 이동준을 자랑했다. 그는 “조나탄 발로텔리를 기대해도 좋다. 이름만 보면 사고뭉치일거 같은데 너무 착하고 성실하다. K리그에서 오래 뛰면서 그만한 선수를 많이 못 봤다. 말컹처럼 사고 쳐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데뷔한 이동준에 대해서는 “작지만 빠르고 기술이 좋다. 서정원 수원 감독님의 선수 시절을 보는 느낌”이라고 소개했다.이종민은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경기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올해는 정협이, 상협이 같은 스타는 없지만 다들 작년보다 더 간절하게 준비했다. 경기력도 훨씬 나아졌고, 재밌는 축구로 승리를 챙길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있다. 경기장에 오면 분명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홍보를 했다. “내 또래들은 복근이 없으니 승격을 하면 서른 살 밑으로는 복근을 다 공개하겠다”라며 세리머니 공약도 내걸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김완주 기자 wan_dang<저작권자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http://http://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340
조운자룡작성일
2018-02-28추천
1
-
-
-
-
-
-
-
-
-
-

[자유·수다] 간편 종합뉴스?
11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을 응원하는 지지자들이 청와대 앞에 꽃다발 올려놓고 ‘대통령님 힘내세요! 대통령님 무너지면 대한민국 무너집니다’라는 쪽지를 남겼습니다. 이처럼 어버이 연합, 팬카페 '박사모' 등의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추락하는 지지율에도 굳건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해한다 이해해... 원래 사교에 심취되면 빠져나오기 힘든 법이니까...
2.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야당이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를 부정하고 부인한다면 노무현 정부를 부정하고 부인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야 3당이 이번 개각을 두고 ‘여야 합의도 없는 일방적 통보로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을 물타기 하려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6.29 항복 선언하라니까 4.13호헌 발표하고 있는 주제에... 제발 노무현 좀 그만 팔아먹어라 인간들아~
3.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된 김병준 교수가 그동안 국정교과서 추진에 반대 입장을 보여온 것으로 확인돼 향후 국정교과서 추진을 두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누리과정 예산 역시 기존 교육부 방침과는 달리 중앙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이라 교육부가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인준해주자고? 이런 거 보고 ‘뜬금’ 없다고 하는 거임...
4. 안종범 전 수석이 ‘최순실과는 연락한 적이 없고,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모금 대상 기업들과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에서도 안 전 수석이 이 같은 진술을 할 경우 박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만둔 지 하루 만에 돌변? 너무 의리 없어 보인다~ 암튼 속 시원하지?
5.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직후에도 청와대의 뜻임을 강조하며 승마계 비리에 집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 전 차관은 승마계 비리 조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뜻임을 강조하며 취재기자에게 ‘24시간 세월호 얘기만 하나. 정책도 챙기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사라진 7시간 동안 말 생각만 했던 거야? 그런 거야? 할 말이 없다~
6. 최순실이 '무당'으로 언급되자 ‘한국무신교총연합회’가 무속인의 명예훼손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연합회가 '최순실의 무당 언급 금지 서명운동'을 진행 중인 가운데, 개신교에서도 최태민 씨의 목사 호칭은 부적절하다는 불만이 일고 있습니다.
무속인들이야 그렇다 쳐도 한국 교회가 과연 최태민과의 관계에서 자유로울까? 일단 회개부터 하심이...
7. 미래권력으로 기획됐던 반기문 총장의 인기가 박 대통령과 동반 하락하면서 친박계의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직전 친박계에 밀려 친이계가 명맥을 잃고 비박계로 해체됐듯이, 친박 역시 차기 주자를 내지 못할 경우 자연스런 해산 수순을 밟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 반 총장님이 절대 그쪽으로는 얼굴도 안 내미실 듯... 썩은 동아줄을 왜 잡겠어~
8. 서울시교육청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중학교 시절 출결 상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정 씨의 재학 당시 출결 상황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류 검토 등을 거쳐 정식 감사가 필요하면 정식 감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다 유라가 이대는커녕 국졸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이것도 부모 잘 만난 덕?
9. 세월호 참사 관련자들의 사법처리가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승객을 버리고 도망한 승무원에게는 모두 실형이 선고됐지만, 법원이 핵심 책임자로 지목한 해경 지휘부는 수사나 재판조차 받지 않아 미흡한 진상 규명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재판만 안 받아? 승승장구 진급하고 여전히 해피아로 남아있다는... #세월호_특검하라~
10. 미국의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 도서관 사서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 포털사이트 '팩트 온 파일’이 울릉도를 '일본땅'으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이트의 남한 지도에는 독도가 없으며 울릉도는 일본 땅으로, 동해는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이가 없네~’ 울릉도도 독도도 다 우리 땅이거든 이게 ‘팩트’에요 이 사람들아~
11. 급식조리원이 학생에게 막말과 불친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드러나 국가인권위원회가 해당 조리원의 경고 조치와 인권교육 등을 권고했습니다. 해당 조리원은 김치가 맵다는 학생에게는 ‘주는 대로 처먹어’, 밥이 많아 덜어달라는 학생에게는 ‘그냥 먹어 이 새끼야’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댁에서는 안 그러시죠? 앞으로는 ‘내 아이다’라는 생각... 잊지 마시길~
12.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항소심에서 처음으로 무죄를 선고한 지 보름 만에 다시 유죄 판결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병역거부는 병역법 88조 1항 등 현행법상 정당한 사유에 의한 병역거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습니다.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고 대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매번 번복되는 판결이 나올 듯... 어렵다 어려워~
13. 고용노동부가 올해만 산업재해로 10명이 숨진 울산 현대중공업에 대해 안전보건 특별감독을 벌여 과태료 8억8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특별감독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178건을 적발하고 145건은 사법처리를 결정했습니다.
매년 똑같은 사고로 수십 명이 죽어도 돈으로 때우면 그만이니... 돌겠다 진짜~
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이메일 스캔들로 직격탄을 맞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앞섰습니다. 일주일도 남지 않은 미국 대선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교훈: 지금 정권교체라도 된 듯 그러지 마라... 한 방에 훅 간다~
15. 브라질 '좌파의 아이콘' 룰라 전 대통령이 국민을 향해 정치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정치적 무관심이 엘리트의 지배를 받게 하며 국민 생활에 엄청난 폐해를 가져온다’고 주장하면서 ‘정치를 부정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치적 무관심으로 우리는 무속의 지배를 받게 된 모양입니다. 에휴~
16. 성남시가 장애인 콜택시 요금을 11월 1일부터 인상하기로 한 것을 두고 반발한 장애인들이 시장실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찬반 단체 간의 언성이 높아지며 싸움이 일자 이재명 시장은 ‘대화할 자세가 전혀 되지 않았다’며 퇴거를 명령했습니다.
소통이 안 되면, 고통이 따르는 법... 상대의 마음을 읽는 것이 정말 어려운 듯...
17. 배우 김보성 씨에 이어 그의 부인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3년간 기른 머리카락 35㎝를 잘라 기부했습니다. 앞서 김보성 씨는 지난 9월 6일 소아암 환자의 가발 제작을 위해 공개 삭발식을 열고 15개월간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했습니다.
부부간에도 의리!! 이런 게 ‘부창부수’ 아니겠어요~ 멋지다~
18. 계란 섭취가 관상동맥 질환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뇌졸중 위험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계란을 매일 1개씩 섭취했을 때 심장병 위험은 커지지 않고 뇌졸중 위험은 12%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계란만큼 싸고 좋은 게 있을라고... 냉장고에 계란 떨어지면 심장 떨어지는 기분?
@최순실의 이진웅 변호사 돌연 사임. 좀 그럽디까?
@김기춘, ‘최순실 모른다. 정국 수습 관여 안 해’. 개명해서?
@독일 검찰, ‘한국 검찰 요청하면 최순실 자료 넘기겠다’. 달라 할까?
@최순실, ‘태블릿PC 내 것 아냐, 안종범도 몰라’. 아 몰랑?
@노회찬, ‘내년 봄으로 대선 앞당기자’. 나쁘지 않아~
@우상호, ‘거국내각? 어버이연합·세월호·최순실 특검부터’. 옳소~
어떤 목표이건 간에 자신이 주체가 되고 주동이 되지 않고서는 우주심( 宇宙心 )이나 타력의 협력은 오지 않는 것이다. 주인이 선두에서야 되는 것이다. 반드시 하고자 하는 마음 반드시 실현시켜 보이겠다는 자신력이 비로소 확실한 효력으로 인도되는 것이다. 우리가 세운 목적이 그른 것이라면 언제든지 실패할 것이요. 우리가 세운 목적이 옳은 것이면 언제든지 성공할 것이다.
- 안창호 -
오늘 명언이 좀 길지요? 참 우주의 기운이란 게 무엇인지 전하고 싶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엽기유머] 박정희의 엽색행각
▲ 영화 '그 때 그 사람들'의 한 장면. 연예인 100명 섭렵한 박정희 엽색행각[2]http://forum.chosun.com/bbs.message.view.screen?message_id=1085882&bbs_id=1030¤t_sequence=04dMs~&start_sequence=zzzzz~&start_page=1¤t_page=6&list_ui_type=0&search_field=1&search_word=&search_limit=all&sort_field=0&classified_value=&cv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박정희의 매매춘 행위 또는 엽색 행각은 육영수 생전에도 왕성했다. 박정희는 경호원 1명만 대동하고 나가는 '심야 단독행사'도 자주 즐겼다.1)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아는 박정희 일가 중 한 인사는 다음과 같이 증언했다."박 대통령은 궁정동 안가를 만들기 전에는 위장 번호를 단 승용차로 밤나들이를 하곤 했다. 육 여사는 별도의 정보망으로 야행을 감시, 꼬투리가 잡히면 박 경호실장에게 따지고 심한 부부싸움을 하곤 했다. 그러나 모두가 못 본 체하고 넘어갈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박 대통령은 스태미나가 절륜했고 상대는 두세 차례 만난 뒤 꼭 바꾸었다. 그래서 교유 여배우 숫자가 많아지고 소문은 꼬리를 물고....."2)"1970년대 초반 인기 절정의 모 여배우를 박 대통령이 청와대 인근의 한 기업체 사장집에서 몰래 만난다는 정보가 육 여사 귀에 들어갔다. 당장 그 집을 찾아간 육 여사는 방문 앞에서 '나예요, 문 열어요' 하고는 박대통령과 맞부딪친 적도 있다. 이 상황에서 체면 없기는 두 사람다 마찬가지였다."3)박정희의 엽색 행각 때문에 육박전(육영수-박정희 부부싸움)이 자주 벌어졌다. 70년대 언젠간 육영수의 얼굴에 멍이 든 것이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눈에 포착되어 박정희의 손찌검이 세인의 입에 오르내린 적도 있었다. 육영수가 당시 경호실장 박종규가 문제라고 결론 내리고 사정담당 수석비서관 홍종철을 시켜 박종규의 비리를 캐내 자르려는 시도까지 한적이 있었다. 박종규가 그걸 알고 엽총을 들고 홍종철을 죽이겠다고 설쳐대는 바람에 그걸로 끝나 버렸고, 그 뒤론 박정희에게 여자를 공급하는 일을 경호실이 아닌 중앙정보부가 맡게 되었다는 것이다.4) 깊은 밤 'H아파트'에 대통령이 나타난다.'H아파트에 사는 배우 J양을 만나기 위해 깊은 밤 대통령이 나타난다', '그분의 여염집 나들이 때는 잠시X동의 전깃불이 나간다', 'K여고를 나온 재벌집 며느리가 목격담을 퍼뜨리다 혼쭐이 났다'는 소문들이 꼬리를 물었다. 이 귀를 의심할 만한 소문들이 대체로 사실로 확인된 것은 81년께 서울 민사지법에서였다. 현지 H의 얘기. "81년경 기이한 민사소송이 들어왔다. 그 아파트 6동엔가 사는 한 주부가 경찰관을 상대로 갈취당한 돈에 대한 반환 청구소송을 낸 것이었다. 그 주부는 승강기에 대통령을 목격했고 즉각 경호원들로부터 발설하지 말라는 경고를 들었다. 그런데 참지 못하고 동네주부들에게 귀엣말을 해 이 사실이 경찰관의 귀에 들어갔다. 문제의 경관은 발설한 아주머니를 유언비어 사범으로 입건하지 않고 눈감아 준다는 조건으로 돈으 갈취했다. 상당 기간 뜯어낸 액수가 1000만 원도 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대통령이 죽고 세상이 바뀌자 주부는 분한 생각에···5)박정희가 지방 순시를 한다고 그걸 거르는 것도 아니었다. 70년대 후반의 한 사례를 보자. "김용태 의원이 대통령과 함께 포철에 들렸다가 숙소인 울산현대중공업 영빈관에 도착했을 때 일행은 젊은 아가씨들의 영접을 받았ㄷ. 서울의 유명한 요정에 있던 아가씨들이 단체로 출장온 것이다."6) 사흘에 한 번씩 연예인 1백명 섭렵10·26사건을 수사한 합동수사본부 수사 제1국장 백동림은 박정희에 대한 김재규의 불만과 비판이 마침내 미움으로까지 증폭된 데는 박정희의 복잡한 여자 관계도 작용하였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김재규는 박 대통령의 여자 관계가 지나칠 정도로 난잡하다고 여러차례 불평을 했답니다. 10·26사건을 수사하면서 대통령의 여자 관계를 수사했는데, 대상이 너무 광범위하여 중간에 그만두었습니다"7)10·26사건의 현장이었던 궁정동 안가와 같은 대통령 전용 '관립요정' 모두 5곳이나 있었다. 중앙정보부 의전과장 박선호는 박정희를 우한 '채홍사'역할을 맡았는데, 그의 증언에 따르면 그런 음탕한 술자리를 한 달에 10여 차례나 열었으며 궁정동 안가를 다녀간 연예인만 해도 1백 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경호실장 차지철도 '채홍사'역할을 맡았는데 그가 TV를 보다가 지명한 경우가 30%쯤 되었다고 한다.8) 그래서 "저기 걸린 달력에 나온 미녀 모두가 안가를 다녀갔다"9) 라는박선호의 말이 나오게 된 것이다. 박세길의 말마따나, 그건 '패륜의 극치'였다고 봐야하지 않을까?10)"채홍사가 구해온 여자들은 먼저 경호실장 차지철이 심사했다. 차지철은 채홍사에게 '돈은 얼마든지 주더라도 좋은 여자를 구해 오라'고 투정을 부리곤 했다. 그래서 대통령의 채홍사란 중정 의전과장보다는 경호실장 차지철에게 붙여져야할 이름이었다. 차지철의 심사에 이어 여인들은 술자리에 들어가기 전 경호실의 규칙에 따라 보안 서약과 함께 그 날의 접대법을 엄격하게 교육받았다.11)박정희 자신이 여자들을 직접 지명하기도 했다. 그가 영화나 TV를 보다가 맘에 든 배우나 가수의 이름을 대며 '한번 보고 싶다'고 그러면 즉시 불려왔다고 한다. 그리하여 수십 명의 일류 연예인들, '누구나 한번 듣기만 하면 입을 딱 벌릴 만한 TV드라마와 은막의 스타들'이 궁정동 안가의 밤 연회에 왔다는 것이다.12) 박정희의 가학적 섹.스관김교식은 "모든 증언들이 일치하듯 박정희의 여자 관계는 가학적이고 철저하게 자기만족 위주였다"면서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그것은 심리학적으로 표현할 때 일종의 자아도취이며 불안으로부터의 탈출 심리에 준한 것이었다. … 박정희는 자신이 이순신이나 세종대왕 같은 위대한 역사의 인물로 남기를 원했다. 그러나 장기집권과 독재를 통해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던 건 수많은 비판과 '독재자'라는 오명이었다. 그 오명이 박정희에게는 일종의 열등의식으로 전화했고, 그 열등의식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여자에 대한 철저한 유린과 정복이 동원됐던 것이다. 그가 말년에 특히 젊은 여자를 선호했던 것도 노쇠현상에서 오는 열등감을 해소하려는 하나의 방편이었다."13)또다른 이유가 있었을 법하다.박정희는 "일본 육사를 다녔고 그들의 군인 정신이 몸에 배어 있"어 섹.스에 관한 한 자신에게나 부하에게나 매우 관대했"는데, 그건 박정희가 "사나이 세계에서 관능의 발산은 죄가 되지 않는다는 일본적인 섹.스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14)"거기에다가 일본 무협소설의 무사도라는 것이 가미되었다. 일본 무사들은 거침없이 여자들을 정복하고도 아무런 죄악감을 느끼지 않는다. 박정희도 그 무사관의 영향으로 마구잡이로 여러 여자들과 복잡한 관계를 가지면서도 죄의식이나 양심의 가책 따위를 전혀 느끼지않았을 것이다.15)물론 박정희에게 접근하기 위해 애쓰는 여자들도 많았으며 박정희와 관계한 것을 과시하는 여자들도 있었다고 한다. 여가수 K는 음주 교통 위반으로 단속당하자 경찰에게 "야, 너 국모를 이렇게 할 수 있어?!라고 호통을 쳤고16) 한번 '인연'을 맺은 후 스스로 '후처'가 되겠다고 나선 영화스타 C의 경우엔 그녀의 어머니가 중정 의전과장에게 "각하께서 우리 아이를 좋아하는데 당신들이 중간에서 차단해도 되는 거요?"라는 항의를 한 일도 있었다.17) 또 박정희가 직접 지명한 스타들의 경우 반강제로 끌어오지만, 유부녀의 경우엔 본인 거절하며 강요하지는 않는 민주적인(?)면모도 보였다고 한다.18) 그래서 우리는 '강.간'보다는 '화간'쪽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하는걸까?(강준만) 사무라이를 꿈꾼 '대일본제국 최후의 군인'"집무실에 들어갔더니 박 대통령은 일본군 장교 복장을 하고 있더라고요. 가죽장화에 점퍼 차림인데 말채찍을 들고 있었어요. 박 대통령은 가끔 이런 옷차림을 즐기곤 했지요. 만군 장교 시절이 생각났던 모양이에요. 다카키 마사오(박정희의 일본 이름) 소위로 정일권 중위와 함께 말 달리던 시절로 돌아가는 거죠. 그럴 때 보면 항상 기분이 좋은 것 같았어요"19)"그는 일본에서 만들어지는 사무라이 영화는 거의 대두분 들여와서 보곤 했었다. 궁정동에 있는 독서실에도 일본 무협소설이 많았다. 대통령이 된 후에 읽게 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천하통일 스토리「대망」은 특히 그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을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동일시해서 「대망」에 나오는 에피소드를 직접 생활에 적용시키거나 곧잘 비유를 들곤 했다. …그는…일이백 년 전을 배경으로 하는 일본 사무라이 영화에나 나오는 통치술을 그대로 우리 정치에 적요시켰다. 특히 일본식의 '요정 정치'는 한국 정치를 더욱 후퇴시키고 부패 속으로 끌어넣는 결과를 가져왔다."20)당시는 일본영화를 수입할 수 없었던 때이다. 그래서 일본에 파견되어 있던 중앙정보부 요원들이 외교 행낭편으로 청와대로 보내곤 했다. 한 중앙정보부 간부는 "일본에 근무할 때 사무라이 영화나 메이지유신 전후를 소재로 한 영화·TV드라마는 거의 다 사 모아 고국에 보냈었다"라고 증언한다. 한국에서 근무한적이 있는 한 일본인 외교관은 자신의 저서에서 박정희의 죽음에 대해 "대일본제국 최후의 군인이 죽었다"라고 평했다.21) 출처 1) (손광식, [한국의 이너서컬 : 대기자 취재파일. 중심,2002 213쪽) 2) (김충식, [정치공작사령부 남산의 부장들]. 동아일보사, 1992. 191~192쪽) 3) (중앙일보 특별취재팀, [실록 박정희]. 중앙 M&B, 1998. 297쪽) 4) (김재홍, <비화 10·26 사건 ldgn 19년 만의 최초 전면 공개: '채홍사' 박선호 군법회의 증언 녹취로 ·대통령 박정희의 '대행사', '소행사'>, [신동아], 1998년 11월 307-308쪽) 5) (김충식, [정치공작사령부 남산의 부장들]. 동아일보사, 1992 231쪽) 6) (중앙일보 틀별취재팀, [실록 박정희]. 중앙 M&B, 1998 334쪽) 7) (이경남, <철혈 대통령 박정희 재평가> [월간중앙]. 1992년 10월, 286쪽 재인용) 8) (김충식, [정치공작사령부 남산의 부장들]. 동아일보사, 1992 227-229쪽) 9) (위의책) 10) (박세길, ,인간 박정희, 변절과 권력욕의 화신>, [역사비평]. 21호 166쪽) 11) (김재홍, <비화 10·26 사건 이후 19년 만의 최초 전면 공개: '채홍사' 박선호 군법회의 증언 녹취로 ·대통령 박정희의 '대행사', '소행사'>, [신동아], 1998년 11월 307쪽) 12) (김재홍, 위의글 304-321쪽) 13) (김교식 [다큐멘터리 박정희 3]. 평민사, 1990 228쪽) 14) (김충식, [정치공작사령부 남산의 부장들]. 동아일보사, 1992 226쪽) 15) (김교식 [다큐멘터리 박정희 3]. 평민사, 1990 228쪽) 16) 손광식, [한국의 이너서컬:대기자 취재파일]. 중심, 2002 212쪽 17) (김재홍, <비화 10·26 사건 이후 19년 만의 최초 전면 공개: '채홍사' 박선호 군법회의 증언 녹취로 ·대통령 박정희의 '대행사', '소행사'>, [신동아], 1998년 11월 312쪽) 18) (김진, [청와대 비서실1]. 중앙일보사, 1992 203쪽 재인용) 19) (김진, [청와대 비서실1]. 중앙일보사, 1992 203쪽 재인용) 20) (김교식 [다큐멘터리 박정희 3]. 평민사, 1990 221-222쪽 재인용) 21) (노재현, [청와대 비서실2]. 중앙일보사, 1993 238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