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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유아인의 필력
-편의점이 폐업했다내가 사는 아파트 1층의 편의점이 폐업했다. 편의점인데 12시면 문을 닫으니 나같은 올빼미의 편의에는 썩 맞지 않는 편의점이었다. 다른 편의점은 길 건너에나 있으니 이제부터 담배는 줄고, 충치가 덜 생기고, 더 건강해질 것이다. 처음 여기로 이사왔을때 자기 딸이 좋아한다며 싸인을 부탁하던 편의점 아줌마는 그 후로 내가 다녀가는 내내 끼니를 챙겨 묻고, 일은 잘되는지 묻고, 더 필요한건 없는지 물으며 서비스를 챙겨주었다. 밥은 먹었다고 했고, 일은 잘되고 있다고 했고, 더 필요한것은 없다고 했지만 기어코 옆구리로 찔러주시는 음료수를 받아들고 머쓱하게 감사인사를 하곤했다. 어떤 날은 그 친절이 너무 불편해서 담배를 참고 차에 올라타 매니저의 것을 뺐어 문 적도 있었다.생각해 보면 식사는 하셨냐는 그 흔한 인사 한 번 먼저 건낸적도 없을 만큼 나는 무심한 단골이었고, 그래서 마지막까지도 아줌마는 내 이름 뒤에 '씨'자를 못 떼냈던 것 같다. 아인씨. 아인씨. 지독히도 불편한 그 이름. 아마도 대구의 부모님 집에 살며 학교를 다니거나 이렇게 밤마다 술을 푸겠다고 놀러를 다니거나 했다면 우리 엄마가 그러지 않았을까. (물론 엄마는 나를 홍식이라고 하지만,) 난 또 그 마음이 그렇게 싫고 귀찮아 다정하게 대답 한 번 제대로 해주지 않는 무뚝뚝한 아들 노릇을 했겠지.경상도 남자라 무심하다는 어쭙잖은 핑계로 10년쯤 후에는 매일 저녁 전화해 엄마의 안부를 묻겠다고 다짐한다. 어리석게도. 엊그제 마지막으로 편의점엘 갔을때. 그때도 이미 가득 찬 봉투 사이로 공짜 햇반을 꾹꾹 찔러 넣으며 아줌마는 내게 소녀처럼 수줍게 작별인사를 건냈다."일 잘되고, 담배 좀 줄이고 아, 나 교회가면 아인씨 기도 해요. 나 기도빨 진짜 잘먹거든. 그니까 아인씨 진짜 잘될꺼야."그런 말엔 무방비였다. 습관처럼 감사하단 말을 할 수도 없었고, '진짜요? 기대할께요!'하며 장난스럽게 받아칠 그만큼의 세련된 구석도 내겐 없었다. 하지만 불편하진 않았다. 엄마에게 내가 느끼는것 처럼 죽도록 어색하고 간지러운 마음만 있을뿐. 서울에 사는 내내 1년 마다 집을 옮겨 다니며 만나왔던 기억도 나지 않는 우리집 1층의 편의점 아줌마, 아저씨, 알바생들. 내 엄마 보다 더 자주 나를 맞이하던 그 사람들. 어쩌면 처음으로 그들중 한 사람의 인사를 진짜라고 믿어버린 건지도 모르겠다. 흐릿하게 고맙다는 말만 남기고 나는 서둘러 편의점을 나섰다. 그날따라 문에 달린 방울이 더 요란하게 흔들렸다. 내겐 기억할 필요 없는 소리. 딸랑딸랑. 딸에게 조금 더 가까운 엄마로 돌아가는 편의점 아줌마에게 그 방울소리가 얼마나 아련하고 고된 추억일지에 대해 감히 추측해 본다. 어젯밤. 담배를 사러 나가며 같은 시간이면 원래도 불이 꺼져있을 그 편의점이 그렇게도 아쉬웠던 것은 굳이 횡단보도를 건너야하는 불편 때문이 아니라 이 정신없이 바쁜 세상에 12시면 문을 닫는 편치 않은 우리 아파트 편의점 아줌마의 지독히도 불편했던 친절 때문이었으리라. 뒷통수가 간지러운 과한 친절들을 뻔뻔하게 누리던 삶을 잠시 접고 밤이면감지도 않은 머리에 모자하나 얹고 어슬렁어슬렁 담배나 사러 나가는 보통의 삶 속에서 내가 다시 그런 불편한 친절을 느낄 수 있을까 되뇐다. 그것이 얼마나 사소하고, 가슴 뜨거운 행운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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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리뷰] 지옥 HellBound 보았습니다
이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입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해주십시요 1. 줄거리덜 아름다운 거대 얼굴이 나타나 죽는 시간을 알려주고 그 시간이 다가오면 덜 귀여운 우리 뚱이들이 나타나서 사람을 죽이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1~3편은 사이비??종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4~6편은 이 이상한 종교가 있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몇몇 사람들의 투쟁을 그렸습니다. 2. 연기유아인과 김신록 배우의 열연이 돋보였습니다. 나머지 배우들은 글쎄요. 연기는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겉도는 듯한 느낌이고 이러한 어찌보면 판타지 장르에 잘 안맞는 분위기였습니다.김연주님도 초반에는 별로였다가 중반이후 부터 좋왔습니다.특히 경찰역의 배우님은 연기 내공도 원래 좋으신 분인데 발음도 부정확하고 배역하고 연기가 전혀 좋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그리고 드라마 전반부와 초반부의 주요 배역이 바뀌면서 좀더 정신이 없었다고 느껴집니다. 3. CG뭐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사실 괴물들이 나오는 장면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퀄리티가 좋지 못합니다.물론 cg라는 것이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특정 장면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배경이나 소품 심지어는 사람도 cg로 만드는 세상이라서 굳이 괴물나오는 장면만 가지고는 말못하지만 암튼 아쉽습니다.게다가 아기의 CG는 정말 참고보지 못하겠더군요 4. 주제글쎄요 우리는 이미 많은 사회 고발, 비판 작품을 보았습니다. 한국 영화 드라마의 특징중 하나죠 고발 비판 영상을 많이 만든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적나라하게 만들죠.이작품도 어찌보면 사회가 한 종교에 의해서 망가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종교에 관한 것만 가지고는 뻔한 소재라서 판타지적인 요소나 코즈믹호러스러운 요소를 넣었는데요.(물론 웹툰이 원작이지만..)이 드라마의 주제는 뭔가 거대한 것을 보여주지만 사실 그냥 종교가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만을 이번 시즌에서는 보여준것으로 끝이 난 것 같습니다.종교는 구해줘라는 드라마도 있었고 사바하나 주술등등 많은 종교에 관한 영화나 드라마가 있었죠 오히려 그런작품들이 좀더 디테일하고 무서웠던것 같습니다.이번 작품도 뭔가 좀더 디테일하게 들어갈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지루하고 또한 판타지적인 요소도 흐지부지 될것으로 보아 적절한 타협을 한것으로 보입니다.부산행은 사실 좀비영화지만 가족간의 아픔, 사랑 을 주제로한 영화로 보여지고 거기에 인간군상, 좀비가 더해진 영화 였는데 이작품도 사실 종교, 어떠한 신의개입등이 전면에 나타나지만 가족, 사람, 사랑이 더 큰 주제 같습니다. 5. 개연성알 수 없는 괴물들, 미지의 존재들이 세상에 알려지고 난후 세계의 반이 이 새로생긴 종교 사람이라는데 전혀 그런 영향력을 영상으로 보여주지 못합니다. 그냥 말몇마디만 합니다. 우리는 이래이래서 큰조직이다…그러한 거대 종교가 깡패집단을 고용한다는 자체도 이상하구요.다른 종교가 어찌 대응하는 것도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그 흔히 잘 나오시는 경찰청장도, 대통령도, 군대도, 공권력도, 신문사도 등등 뭉치면 무서운 집단들이 전혀 활동안하고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모습도 비춰지지 않습니다.이 드라마에서는 대립하는 두 집단만 나오는데 한 집단은 거대하면서 깡패 몇명만 동원하고 또한 다른 집단은 뭔가 일처리를 기가막히게 하면서 곳곳에 우리 요원들이 있다고 자랑하지만 실제는 그러한 집단의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특히 깡패 집단들이 초반에 설치는 데도 그 어떠한 조치도 나라에서 하지 않습니다. 6. 어떤 방향으로 보아야하는가저는 개인적으로 종교에 관한, 아니면 사회문제에 관한 내용과 영상만 나오는 드라마 였다면 지루하고 호불호가 강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미지의 존재를 등장시킴으로서 이러한 뻔한 내용에서 탈피하고 좀더 재미있다 라는 느낌의 작품이다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보여지는데요. 그런데 사실 이 작품은 미지의 존재는 사실 종교와 사회비판, 요즘 사람들 비판??을 위한 미끼 였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미지의 존재들을 없애고 다른 미스터리 사건을 넣어서 만들어도 될만큼 비중이 작습니다. 물론 나오는 장면이 적은 것이지 큰틀은 미지의 존재에서 시작한 것이고 중간중간에 이 드라마 주제의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것이기에 작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냥 아예 떼어놓고 다른 소재를 넣어도 만들어질 수 있는 드라마라는 것입니다.그리고 굉장히 큰 조직으로 성장한 사이비??종교지만 그런것을 보여주면서 사회적으로 대혼란을, 스케일이 크게 보여주기보다는 그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몇몇 사람들의 혈투라고 보여집니다.사회나 종교나 괴물등이 아니라 사람들 개인의 생각과 문제에 대한 드라마로 보여집니다.한마디로 개인은 이러한 상황에 처해지면 어찌 생각하고, 반응하고, 살아갈것인가, 어떠한 판단과 생각을 할것인가…….. 7. 잔인, 빨리감기잔인합니다. 굳이 잔인하게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부분에서도 잔인합니다. 특히 해외에서도 할머니를 공격하는 장면에서 많은 비판을 합니다. 저도 웬만한것은 다 참았는데 그장면에서 욕했습니다.광신도 화살촉이 인터넷매체에 나오는 장면은 보기싫어서 빨리 넘겨버렸습니다. 너무 오버하더군요. 이 드라마는 광신도 집단의 잔인함과 오버스러움이 다른 어떠한 장치로 나타내기보다는 그저 몽둥이 들고 폭력과 시끄러운 말투로만 이루어집니다. 이 작품은 지루한 부분이 좀있어서 빨리감기로 몇몇 부분은 넘기셔도 될정도입니다. 8. 감독웹툰이 원작이지만 (전 웹툰도 다 보았음) 다르게 만들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위에 개연성도 말씀드렸지만 뭔가 부족한것을 다시 재 창출한다는 것도 감독의 몫인데요. 글쎄요 뭔가 2% 부족한 느낌입니다.정말 세상의 종말을 그려낼려고 한것인지 아니면 한국사회의 종교에 관한 것을 비판할려는 것인지 아니면 판타지에 적절한 사회적 현상을 넣을 려는것인지 아니면 스케일이 큰 것처럼 광고했지만 사실 그것은 아니고 그안에서 몇몇 사람들의 투쟁을 소소히 보여줄려는 것인지 아니면 사람들 개인의 생각을 말할려는 것인지 좀 애매하더군요. 8. 결론저는 볼만하다입니다.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도 나름 긴장감도 있고 종교나 사람이라는 인간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면도 있습니다. 또한 미지의 존재도 신선했구요.다만 뭔가 거대한 음모나 스케일, 사회전반적으로 가진자들과 종교인들의 뭔가를 꾸며서 종말의 한국사회를 보여주는 느낌보다는 조그마한 어느 집단의 공격과 그것을 막아내기 위한 몇몇 사람들의 혈투정도의 소소한 드라마로 생각됩니다.그리고 조금씩 뭔가를 넣을려는 시도가 보이는데 뭘말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철학적인 느낌의 드라마라서 잘못하면 개똥철학으로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 총평 -식상한 사회문제를 싫어하거나 뭔가 큰 무서움이나 긴장감을 원한다면 비추입니다.미지의 존재를 좋와하거나 이러한 분위기 자체가 좋다 라고 한다면 추천입니다.결코 나쁜작품은 아닙니다.저의 평점은 10점만점에 6.8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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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넷플릭스 [지옥]을 보고 (스포 포함)
사이비 교주와 그를 따르는 광신도가 넘쳐나는 사회.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렇게 되지 않을거란 보장이 있을까요? 인간이 자연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매개체(Media)는 시대에 따라 계속해서 변하고 발전해왔습니다. 가장 초기의 인류는 주술을 통해 자연을 해석했습니다. 사냥을 가기 전 제사와 의식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사냥에 대한 훈련과 이미지트레이닝이 간접적으로 이뤄지게 되고, 이는 사냥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주술보다 자연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수단은 없었고, 때문에 주술사들이 가장 큰 권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술에 이어, "언어", "숫자", "Digit" 등 자연을 더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매개체들이 등장하면서 이전 매개물을 통한 권력은 약화되고, 새로운 매개물을 통한 권력은 강화되었습니다. 현재 디지털문명의 시대에 우리는, 우리가 보고 느낄 수 있는 모든 현상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거의 모든 현상에 대해 큰 이상함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현재 인간의 문명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동시에 수많은 운석이 지구를 향해 다가온다거나, 지구에 괴생명체가 등장한다거나, 순식간에 사람들이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드라마 "지옥"은 이런 이상 현상이 발생한다는 가정 하에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현상을 판타지적 세계관을 통해 보여줬습니다. 정진수(유아인)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재난을 최초로 알게 된 사람입니다. 또한, 이 재난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사회 혼란을 막기 위해 재난을 해석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야 했고, 가장 아랫단계의 매개체인 주술(종교)을 이용합니다. 장진수는 [새진리회]를 만듭니다. "신이 있고, 신의 뜻에 따라 죄가 있는 사람만이 재난을 당하게 된다" [재난의 대상]과 [죄의 유무] 간의 연관성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믿고 싶은대로 믿고 해석하기 쉬운 방향으로 해석하는게 인간의 본능이기에, 정진수의 "신의 뜻"은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대중들은 피해자들에게 당연히 숨겨진 죄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이해할 수 없는 재난을 "신의 뜻"으로 합리화합니다. 재난이 반복될수록 두려움에 떠는 광신도들이 늘어나고, 새진리회와 정진수의 권력은 커져만 갑니다. 정진수는 자신을 의심하며 조사하는 형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옛날 고대 사람들은 일식이 신의 분노때문이라고 생각했대요. 그래서 하늘에 있는 큰 개가 해를 베어 물었다고 생각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큰 개를 잡겠다고 사냥꾼들을 출동시키고 그랬다네요? 그 사냥꾼들이 형사님들 같지 않아요?" 이 재난은 현대 문명의 수준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기 때문에, 당신들이 나를 조사해봤자 주술적 의미 이상은 가질 수 없다는 것을 고대 일식 이야기를 통해 말합니다. 얼마 후, 교주 정진수 또한 재난의 피해자가 되고 종교로써 사회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혹은 추앙받는 교주로써 기억되기 위해 자신이 재난을 당한 사실을 비밀로 만들어버립니다. 비밀을 유지해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새진리회의 권력을 넘겨준 채, 장진수는 죽음을 맞습니다. 이어서 새진리회와 그 반대세력 간의 대립구도가 발생하고, 재난의 원인은 여전히 미궁 속에 있는 상태로 시즌1이 마무리됩니다. 언젠가 우리의 이성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우리가,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과학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힘이 떨어져있던 종교가 어떤 상황에서 힘을 얻을 수 있는지, 구시대의 미디어라고 여겨졌던 주술을 통해 권력을 되찾아가는 과정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즌1은 떡밥만 많이 뿌려놓은, 도통 무슨 주제인지 알 수 없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음 시즌이 나와야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총평은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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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中 칼럼 '넷플릭스 도대체 얼마나 많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투자했나?'
4월 2일 중국칼럼에 "돈 있다고 기세 등등한 넷플릭스 도대체 얼마나 많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투자했나?" 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다들 한국 영화, 드라마에 대해서 긍적적인 반면 자국 영화, 드라마에는 비판적인 의견이 많네요. 아래는 기사 본문 입니다. <중국 칼럼내용>올해 2월 말, 넷플릭스가 한국돈 5500억을 투자하여 한국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넷플릭스 총 수입이 한국돈 46억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얼마나 한국 시장을 중시하는지 보여주고있다. 그럼 오늘은 넷플릭스가 최근 몇 년간 얼마나 많은 한국 영화, 드라마에 투자하고 합작했는지 알아보자. - 영화류 넷플릭스의 첫번째 한국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로, 2017년 상영되었고 豆瓣(중국 사이트)평점 6.7점으로 당해의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옥자는 사람이 아니고 변종 암퇘지다. 미래인류의 식량 부족으로 옥자와 같은 대형 돼지가 모두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에 이런 돼지들을 세계 각지에 투입하여 10년뒤 회수하고 효과를 낸다. 한국의 미자라고 하는 소녀가 그녀의 아버지와 함께 이 돼지를 가지고 있는데 돼지를 기르는 과정에서 점점 그와 친구가 된다. 금방 10년의 기한이 다가왔고, 옥자는 곧 뉴욕으로 보내져 모두의 식탁위 음식이 될 위기에 쳐했는데, 미자가 필사적으로 옥자를 구하려 한다. '사냥의 시간'은 넷플릭스가 구입한 2번째 한국 영화로 당시 신종코로나로 인해 영화를 상영할 방법이 없었고 넷플릭스에서 구입한후 방영했다. 영화는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해수, 박정민이 주연으로 이야기 서술 시점은 미래고, 한반도에 다시 한 번 경제 충격이 오고 나아가 거대한 빈민가가 생긴다. 그리고 몇 명의 젊은 친구들이 살아남기 위해, 이판사판으로 도박장을 강탈한 후 살인자의 추격을 받고 온종일 숨어 지낸다. 비록 배우들의 연기는 모두 좋았지만 액션의 설계는 비교적 실망적이었다. 게다가 줄거리 또한 참신함이 없었기 때문에 豆瓣(중국 사이트)평점은 6.2점 박에 되지 않는다. - 드라마류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것은 당연히 '킹덤'이다. 미국 드라마의 성숙된 좀비물과 한국의 시대암투극을 결합하여, 시즌1이 나오자 마자 전 세계에서 히트를 쳤다.넷플릭스는 쇠뿔도 단김에 빼듯 한번에 시즌 3까지 확정지었다. '킹덤' 이후 넷플릭스는 달달함을 맛보고 또 다시 많은 한국 드라마를 투자하고 합작한다. 입소문 또한 엄청나다. 한국의 스타 현빈과 손예진이 주연으로 나온 로맨스물 '사랑의 불시착'은 이정효 연출로, 豆瓣(중국 사이트)평점 8.3점이다.'인간수업'의 김진민 연출, 김동의, 박주현, 정다빈등 주연으로 넷플릭스의 분위기가 강하다. 제약이 상당히 크고, 학교 폭력, 청소년 범죄 및 미성년소녀의 원조교제 문제등이 연관 되어있다. 줄거리 또한 파란만장하다. '이태원 클라쓰', 김선윤 연출, 박서준, 김다미, 권나라, 유재명 주연으로 동명의 만화를 각색했다. 몇 명의 젊은 친구들이 창업하여 복수하는 이야기로 결말이 조금 부족한게 아쉽다.豆瓣(중국 사이트)평점7.2밖에 되지 않는다. '스위트홈', 이 또한 만화를 각색한 드라마로, 세계 멸망과 몬스터물을 결합시켰다. 제작비용이 매 회당 30억에 달한다.이를 제외하고도 '나홀로 그대',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좋아하면 울리는', '페르소나'등이 있다. - 예능류 영화, 드라마를 제외하고 넷플릭스는 예능류에도 노력을 쏟는다. '범인은 바로 너'일찍이 'X맨', ' 패밀리가 떳다'와 '런닝맨'등의 프로그램을 찍은 장혁재PD, 조효진PD, 김주형PD등이 공동제작 했고, 유재석, 이광수, 박민영, 안재욱, 김종민, 오세훈, 김세정 등이출연했다. 프로그램은 범인을 찾아 추리하는 것을 주축으로 한다. 현재 시즌 3까지 방송 되었고 豆瓣(중국 사이트)평점은 시즌1 8.1점에서 시즌3 9.3이 되었다. 기왕 5500억원을 투자했으니 올해 볼만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기대 할 만한 한국 드라마는 '수리남'이라고 생각한다. 넷플릭스와 CJ회사가 공동제작하고 감독은 윤종빈이다. 대표작은 '공작', '검사외전', '범죄와의 전쟁'등이 있다.주연 라인업은 더 대단한데, 황정민과 하정우가 맡는다. 350억을 투자했지만 6부작 밖에 되지 않고 매 회 50억이 넘는다. 황정민은 악역으로 출연하며 마약왕 역을 맡았다. 반면 하정우는 국가정보기관을 도와 마약왕을 검거하는데 협조하는 역을 맡았다.4월에 찍을 예정이고 방영일은 미정이다. '오징어 게임'황동혁 감독, 대표작 '수상한 그녀', '도가니', 주연 역시 대단한데, 이정재와 박해수 그리고 들리는 바로는 공유 또한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한다. 이정재와 박해서가 두명의 실패자 역을 맡았고 금메달을 따기위해 신비한 생존게임에 참가한다. 올해 8월 상영예정이다. '킹덤 외전 :아신편'배우의 방영시기로 인해 '킹덤' 시즌 3은 내년에야 방영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킹덤 외전: 아신편'이 나왔다. 전지현이 연기하는 역이 어떻게 좀비들이 횡포하는 환경에서 전사로 거듭나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이 드라마 또한 만화를 각색한 좀비물로 장소가 학교로 변화되었을 뿐이다. 본인 생각에 한국은 좀비물을 들쑤시고 있다. 각종 주제로 된 좀비물이 끊임없이 나온다. 하지만 참신한 것은 찍어내지 못하고 있는데 방영 되기를 기다려 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D.P' 한준희 감독, 대표작 '차이나 타운', 주연 정해인, 손석구, 김성균, 동명 만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주제가 매우 독특하다. 평범하게 군복무하는 이등병 남주인공이 군무이탈 체포조가 되어 탈영병들을 체포하는 이야기다. '지옥' 감독 연상호, 대표작 '부산행', 주연 유아인, 대표작 '베테랑', '사도', '버닝'등, 한국 청룡영화제에서 두 번 상을 받았다. 이런 라인업이라면 무조건 봐야한다. 이 드라마 또한 동명의 만화를 각색하여 만든 작품으로 사람들이 기적인지 저주인지 모를 초자연적 현상을 맞딱뜨릴때 창조된 지옥을 그렸다. 줄거리는 '신과함께'와 맞물리는 이야기지만 제목으로 볼때 스케일 면에서나 공포적 요소에서 정도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킹덤'의 감독 김은희는 " 넷플릭스는 여태껏 어떠한 의견도 내지 않고, 돈만 줬다" 라고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의 기세등등함을 증명하기에 족하며 동시에 넷플릭스가 우리에게 더욱 우수한 시리즈를 가져다 주길 희망한다. # 아이디에 火星网友이라고 적힌 건 같은 사람이 아니라 '등록 안된 알 수 없는 이용자' 입니다. 같은 사람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 중국 반응> 借花献人 넷플릭스가 성공한건 투자에만 관여하고 줄거리에는 간섭하지 않고 어떠한 의견도 제시하지 않은거야. ㄴ龙d川人그건 한국에서나 그런거고 만약 우리 여기 였으면, 자본은 언급안하고 감시 관리하는 것만 언급함. ㄴ天马大西北 어떠한 의견도 제시 안하고 돈만 준다니,,;;; 冥王星霸主 한국 김은희 감독이 "넷플릭스는 어떠한 의견도 제시 안하고 돈만 준다"라고 말했어. 不删我幸被删我命 한국이 성큼성큼 나아가네.... 엄지척 ㄴ火星人马斯特 언제나 너보다 대담하게 나아가는데, 당하기나 해야지 三十单身处男 HBO, 넷플릭스는 중국 드라마는 안찍으니까, 찍으면 즉시 국내 감독이랑 각본가들이 어떻게 하라마라 하면서 행동하겠지 ㄴrunnerinthedark넷플릭스는 부자지만 재산 탕진하는 방탕아는 아니야 ㄴ东莱小学06届六年一... 대만에 투자해서 찍은 드라마 있어, '아문여악적거리'. ㄴzbzszu광전총국(중국 라디오, TV 영화산업 등을 관리 감독 하는 국무원 직속기구)에서 즉시 넷플릭스한테 행동을 보이겠지. ㄴ东莞大镖客 대만 드라마 있잖아 ㄴ打呵欠的baby 대만 넷플릭스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ㄴ跟帖最强王者난 걔네가 하나 찍기 전 까지는 못 믿겠다. 火星网友举报 한국 영화는 이미 아시아에서 적수를 찾을 수가 없어 ㄴ修车大师아주 오래 전 부터일듯 ㄴ中泰一家亲 전 세계에서 적수가 이미 아주 드물지, 미국이 간신히 붙을 수는 있겠다. ㄴ火星网友한국은 어떤 주제로도 대담하게 찍잖아, 어떤 사람도 다 풍자할 수 있고, 우리는 무슨 주제든 너한테 파리만 먹이는 거지, 모두에게 알려줘야겠네, 파리 먹는거에 자부짐을 가져, 혐오스러운게 아니야, 파리는 영어의미로 아주 위대하니까 (비꼬고 있네요) ㄴ火星网友중국 영화는 아직 소시민이나 시대극,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내용에만 집중하고 있으니까 火星网友 킹덤 진짜 재밌어, 국산 드라마를 메어다꽂더라 ㄴ双手插裤袋1984국산 드라마랑 비교해서 엄청나게 공격적이지, 빨리 시즌 3 나왔으면 좋겠다 花泽一郎 대륙에 있는 것들을 봐봐,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어 特洛伊王子甘尼美提... 한국의 아주 많은 드라마들이 이미 우리한테 완승했지 ㄴ火星网友국산 드라마는 태국한테도 비교할 수 없음 ㄴ还是那个老土 중요한건 머리 모자란 시청자가 많다는 거 ㄴ南漂的人이건 그 원인 중 하나일 뿐이야, "특별한" 드라마랑 모자란 드라마들 제외하고 다른건 안돼, 찍어봤자지 ㄴ封印的喵 현대극에서 옷만 바꿔서 연애하는거나 찍지, 아니면 찍을 수 있는게 뭐가 있냐? 火星网友 국내에서 찍을 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못 찍는 거야, 찍어도 상영 못하게 하는데, 재능 있는 감독을 죽이고 있는 거지 ㄴ有态度网友04hpqT꼭 그렇지도 않음, 예능 프로그램 봐봐 매 번 베끼기만 하고 ㄴjixuanlang 그래서 사실 나는 국내 영화, 드라마가 재미없는 이유는 재능있는 감독이랑 연기 잘하는 배우가 부족해서 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아. 홍콩이 아주 좋은 예지. 纯情小司机 사랑의 불시착도 넷플릭스에서 찍은거야?? ㄴ依然杨光耀 그거 재밌어? ㄴleo599진짜 재밌음 ㄴ锐记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 너무 많이 찍어 有态度的的的的的网...넷플릭스는 지금 미국이랑 같아, 스스로 생각하는 거랑 자신이랑 남들이 생각하는 자신이 전혀 다르지! 有态度网友026Tkf 전 세계 4 곳에 넷플릭스가 없어 , 그러니까 우리는 다른거야 铁拳1942 그리고 넷플릭스 일드도 있음 ㄴ火星网友작년 일본 넷플릭스 10대 연속극, 절반이 한국 드라마였음 大展PPWH 한국은 90년대 홍콩 영화산업의 영광을 순소롭게 이어받았어 李云龙炮轰杨秀芹 정말 너무 아쉬워, 국내에는 쓰레기 막장드라마 밖에 없어, 억지로 개똥먹이는 거지, 국내인은 진짜 슬프다 注视者在路上 넷플릭스는 영원히 못들어와, ㅋㅋ ㄴ目盲口哑心残내 생각엔 넷플릭스 수명이 좀 길듯 MoMo沫 '슬기로운 깜방생활'을 언급 안하다니 跟帖局纪律委员会 아시아 영화는 지금 한국을 봐야 돼 疯魔铖活huo넷플릭스는 확실히 대단하다, 이렇게 동아시아에 투자하고, 드라마 시리즈 만들어내고, 몇 년 전의 대만은 '아문여악적거리(드라마)', 한국은 '킹덤', 그리고 일본의 '아리스 인 보더랜드'도 있지, 국내만 제외하고, 喵小姐051이해 할 수 있어, 영화는 할리우드 말곤 한국이야, 뭐든 대담하게 찍잖아, 게다가 엄청 잘하고. 黄埔一期毕业生 한국 돈으로 5500억 투자하고 46억 벌었다니.. 사기꾼 大曼谷鳄鱼5 한국 돈 5500억 투자? 수입 46억 !?? 번역기자:준2해외 네티즌 반응출처 :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 의외로 댓글 반응들이 정상이라 퍼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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