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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월요일]주말의 TV 리뷰 - 불후의 명곡 이선희편 [더원]최종 우승
'불후의 명곡' 이선희 편, 넘치는 감동을 선사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이선희 특집 1부의 우승자 홍경민 이어 2탄에서는 윤민수&신용재, 걸스데이, 장미여관, 알리, 더원,벤이 차례대로 이선희의 곡을 열창했습니다. 윤민수&신용재 - 인연 이 곡은 방송 후 멜론, 엠넷, 소리바다, 벅스 , 올레뮤직,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 10곳의 실시간 차트 1위를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노래가 음원차트 10곳의 실시간 차트 1위를 모두 휩쓴 경우는 윤민수-신용재 '인연'이 처음!! 걸스데이 - 영유일한 걸그룹 멤버로 출연한 걸스데이의 소진과 민아이들은 '영'을 선곡해 교복을 입고 등장, 남고생 콘셉트의 댄서들과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몄습니다. 장미여관 - 한바탕 웃음으로'한바탕 웃음으로'를 록 버전으로 편곡강한 비트에 빠른 드럼 소리에 몸을 맡긴 채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습니다.이선희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흔들어~~ 알리 - J에게 임창정과 소진을 울린 알리의 'J에게'피아노 선율에 맞춰 강약을 조절하며 몰입을 해 감정을 전달하는 모습이 인상깊네요. 벤 - 알고 싶어요벤은 '리틀 이선희'라는 수식어를 가진 신예~!소녀 감성으로 청아하게 노래를 소화하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바로 전 무대를 선보인 더원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더원 - 사랑이 지는 이자리 이 날의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수 더원 그는 화려한 기교를 빼고 가사와 멜로디에 몸을 맡긴 듯 편안하면서도 아련한 모습으로 곡을 열창했습니다.윤민수-신용재가 세운 4연승을 꺾고 425표를 얻으며 당당히 최종 우승~!!!! 정말 경연이라는 생각보단 후배들의 헌정 같은 느낌큰 감동을 안겨준 방송이었습니다 ^^ 주말의 TV리뷰 여기서 끗~! 다그닥 다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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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짱공유에 이별을 고하며...
중학생 풋내기 시절부터 춤추는 마징가를 보며 짱공유에 들락날락네오폴더 썬폴더 폴더플러스...? 기타 등등 짱공유의 장삿속에도 코인 충전하며 짱공유와 함께 하던 내 청춘이여당나귀의 등장과 커뮤니티 사이트로 변해가는 과도기에 나도 함께 2차 성징을 겪었고대학을 안가고 재수하며, 재수시절 외도하고, 다시 대학에 들어오는 모든 과정에 짱공유가 있었고인터넷에서는 네이버와 구글 서핑, 짱공유밖에 없었는데짱공유에는 디씨도 있고 오유도 있고 기타 등등 여러 사이트와 블로그가 함께 공존하고,최신 뉴스와 사회 문제도 있고 패션, 운동, 자동차 등 여러 취미에 관련된 글도 있어서 참 좋았는데최근의 나는 집에 와서 인터넷을 켜고 네이버의 자극적인 뉴스, 관심가는 뉴스만 훑어본 뒤짱공유에 와서 밀린 게시물들 탐독하고,인터넷을 끄고 노래 듣다가 다시 짱공유를 켜서 새 게시물 올라왔나 확인하고,짱공유 중독이 되었구나그러는 와중에 짱공유 관리자들은 짱공유의 덩치를 키우려는 건지, 디씨나 기타 대형 사이트들같이 되고 싶은건지유저들이 달라졌나, 내가 젊은이들에 뒤쳐진 27살이 되었나,이렇게 이별을 고하지만, 달라진 짱공유에 삐져서, 토라져서 홧김에 나가는 건 아니고짱공유에 집착하는 나를 바꾸고 싶어라.집착은 사랑이 아니라는 윤민수 형님의 말처럼(윤민수, 2006,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SG워너비 3집)나는 더이상 짱공유를 사랑하지 않나보다.그저 습관처럼, 저녁이 되면 의무감으로 전화를 하는 것 처럼,아니, 곁에 있을 땐 모르는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싶은 것일까,나의 청춘이여, 흙에서 피어오르는 배추꽃이여, 아이여 니가 속한 세상에 넌 그렇게,이 글을 쓰고 나서도 파블로프의 개처럼 익스플로러를 클릭하면 짱공유 주소를 클릭하겠지하지만 주소창에 짱공유 주소를 지우고,여러분이 내 게시물을 인기게시물로 만들어주면,혹시, 만에 하나, 설사, 비코그린, 짱공유에 다시 들어와도인기게시물 목록에 내 글을 보며 얼굴이 붉어져 다시 나갈 수 있으리라정들었던 내 짱공유여자친구와 헤어질 때도 열없이 겁이 많아 연락을 끊기만 했던 내가,그대와 헤어질 땐 당당히 이별을 고하노라만남은 언제나 이별로 끝이나기에,이 글에 한두개의 댓글이 달리겠지, 궁금하기도 하겠지만, 나 꾹 참고 프로스트처럼 가지 않은 길을 걸으리, 포 아이어 마지막으로, 그동안 진심으로, 정말, 내 반평생, 고맙고 즐거웠어요 짱공유.
으히히힉작성일
2012-11-1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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