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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펌][장문주의]이명박들의 헐리우드 액션
한 편의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헐리우드 액션을 소재로 한 어떤 클리셰다. “덤벼!”라고 소리친 후에 상대가 움찔하자 “이 자가 사람 친다”며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꼴이다. 지금 이명박 전 대통령 측과 보수세력이라는 사람들의 행위가 그렇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분노’를 했다고 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말은 정확히 이렇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직접 거론하며 정치보복 운운한 데 대해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장 그대로 볼 때 여기서 ‘분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내놓은 입장’에 대한 것이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게 아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입장이라는 것은 매우 간단히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적폐청산은 정치보복이다. 둘째, 정치보복의 배경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극이다. 셋째, 정치보복의 목표는 보수궤멸이다. 넷째, 주변 사람들 그만 괴롭히고 나에게 물어라(물으라는 게 말 그대로 문의를 하라는 것인지 검찰이 조사를 하라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누가 대통령을 맡더라도 정권이 검찰을 이용해 사심에 의한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 분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청와대가 굳이 ‘분노’라는 단어를 선택한 정치적 이유가 당연히 있겠지만 말 자체만 놓고 볼 때는 그렇다. 그런데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노골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진의를 왜곡하고 있다. 대표적인 친이계 인사로 18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조해진 전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하거나 비난하거나 모욕을 준 발언은 하나도 안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분노가) 노무현 대통령이라는 이름 자체를 입에 올리는 것 자체가 불경하다는 뜻은 아닐 텐데, 어떤 부분에서 분노를 느낀 것인지 저는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이러한 주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그 분 이름을 입에 올리느냐”고 반응했을 때에나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앞서 봤듯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 그런데도 조해진 전 의원은 마치 그런 것처럼 상황을 왜곡하고 있다. 조해진 전 의원 뿐만이 아니라 자유한국당의 현직 의원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발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분명한 것은 지속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하는 것에 그게 뭐든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의 의도가 있어 보인다는 거다.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의 분노 발언이 나오기 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한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발언을 보면 그렇다. 김두우 전 수석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당신들이 과거에 겪었던, 또는 모셨던 분의 참담함을 너희들에게 그대로 돌려주고 싶다. 아마 이런 심리가 담겨 있는 것 같다”면서 “제가 입에 노골적으로 담기는 그렇다. 그런 느낌을 받고 있다”고 했다. 물론 노골적으로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이 무엇인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것은 “이명박 전 대통령도 죽으라는 것 아니냐”이다.이런 발언의 어떤 인간적인 도리의 문제나 일반적인 도덕, 사회 지도층의 윤리 같은 문제는 다른 자리에서 다루도록 하자. 중요한 것은 대체 왜 이러느냐는 것이다. 의도는 뻔하다. ‘이명박의 죄’를 묻는 사건의 프레임을 ‘노무현 대 이명박’의 구도로 바꿔버리겠다는 것이다. 죄가 있는 사람을 어떻게 처벌할 것인지의 문제를 똥 묻은 개와 또 다른 똥 묻은 개의 더러운 싸움으로 둔갑시키겠다는 것이다. 정의가 아니라 이해관계의 문제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것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입장 표명 이후 의혹은 ‘영부인’으로 번지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윤옥 여사가 2011년 방미 기간 동안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혹이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의 입을 통해 언급되자 자유한국당은 마치 기계처럼 논평을 내놨다. “DJ 정부의 국정원 특활비,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특활비, 권양숙 여사의 640만불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영부인에는 영부인인가? 이명박 전 대통령 측 인사들은 연이어 언론에 등장해 “우리도 가만있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계속 내보내고 있는데 이게 그 얘기일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 조카사위 연철호 씨의 금품 수수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문제는 금품의 성격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은 이명박 정부가 이 의혹을 수사할 당시 해당 금품을 빌린 것이거나 사업상 투자금의 성격이라는 입장으로 수사에 임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비극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진실은 검찰의 캐비닛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제와서 다시 꺼내려 한들 당사자의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처분됐고 공소시효도 도과했다. 수사가 불가능한 사안에 대해 왜 수사를 하지 않느냐고 묻는 것은 앞서도 말했듯 정치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목적이 있어서이다. 이런 뻔한 수가 가져올 효과를 따져 본다면 어떨까. 유감스럽게도 선거 공학이라는 측면에선 꽤 효과적이다. 스스로 궤멸의 위기에 놓인 보수세력의 입장에서 보면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수이기도 할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어찌됐든 당시의 기득권이자 현재의 보수세력에 비토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의 노력으로 당분간 보수언론의 지면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이 오르내릴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괴한 국정운영에 학을 떼고 무당파가 돼있는 왕년의 보수정치 지지자들은 이 일을 계기로 서서히 다시 단결할 것이다. 이에 맞서는 정치공학을 말하기 전에, 이런 정치의 문법이 먹히는 우리 공동체의 실상을 되돌아볼 필요도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정치의 본질을 가치와 명분, 지향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관계를 따지는 것으로 생각한다. 참여정부 말기 정권이 정치개혁이라는 명분에 집착한 나머지 경제적 파탄을 방치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던 걸 돌이켜보면 그렇다. 명분보다는 실리가 좋다는 유권자 심리가 “부자 되세요”를 내세운 이명박 정권을 만들었다. 이명박 정권으로부터 부활한 보수정치는 9년 내내 ‘내로남불’만 되뇌며 자신들의 폭정을 합리화 했다. 가장 아픈 부분은 우리 자신이 일상생활에서 이들과 비슷한 논리와 언행을 늘상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 가치와 명분을 말하는 정치가 이해관계에 춤을 추는 정치에 앞설 수 있다는 것을 시민의 힘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죄를 밝혀내고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를 계기로 해서 시민 스스로가 거듭나야 한다. 진정한 의미의 적폐청산은 오로지 그게 가능할 때에만 완성될 것이다. 김민하 / 저술가 webmaster@mediaus.co.kr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021 적폐청산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6월 지선과 개헌까지 아직 5개월이나 남았습니다 광장에 있던 한 개의 촛불에 지나지 않는 미미한 존재지만 후회 없이 열렬히 응원하며 끝까지 지지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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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정진석,박형준 총선 도와라 "MB정부 관권선거 문건 공개"
민주 적폐청산위, KBS 도청사건 무혐의 처리 암시 문건도 공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28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적폐청산위원회 긴급기자회견에서 MB정부가 관리하던 박형준, 정진석 등 대통령실 출신의 총선출마 준비 관련 동향 문서를 공개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청와대 근무자 출신 정치인들의 선거 출마를 돕고, KBS에 대한 언론탄압과 민주당 도청사건 무혐의 처리 등을 지시했다는 문건이 전격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는 28일 이명박 정부 시절에 김효재 전 정무수석의 보좌관 김성준 씨가 유출했다가 현재 국가기록원에 보관 중인 문건 중 일부를 옮겨적은 내용을 공개했다. 정진석 박형준 등 靑 출신 11명 총선 지원 지시, 향군회장 선거에도 개입우선, 이명박 정부 말에 청와대 출신 11명의 총선 출마에 대통령실 차원에서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나왔다. 19대 총선을 몇 개월 앞 둔 2011년 12월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작성한 '대통령실 전출자 총선출마 준비 관련 동향' 문서에 따르면 출마를 준비중인 박형준 전 시민사회특보와 정진석 전 정무수석, 이성권 전 시민사회비서관, 김희정 전 대변인, 정문헌 전 통일비서관 등 수석급 2명, 비서관급 7명, 행정관급 2명에 대해 대통령실 차원의 직·간접적인 선거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지원 이유로는 "'VIP 국정철학 이행과 퇴임이후 안전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당선율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며 이들에 대한 동향파악 및 지역민원과 애로사항을 취합·청취할 대통령실 내 지원창구를 설치해 총선전까지 한시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적시했다. 건의 사항에 '대통령실 진출자 지원창구 역할을 할 부서를 지정해 민원·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해당부서에 통보·전달 등) 하도록 조치'하면서 총 3가지 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2012년 2월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참고보고(향군회장 선거건)', 이라는 문건에서는 향군회장 선거에 개입한 정황도 드러났다. 문건의 작성 이유는 향군이 내부분열과 회장선거가 총선시기와 중복되어 '향군의 총선지원이 제하될 것'이라고 우려하기 때문에 작성한 것으로 적시돼 있다. 이에 따른 방안으로는 보훈처에 4월로 예정된 향군회장 선거를 2월로 조정할 것을 검토토록 했으며, 국정운영 후원세력으로 역할을 수행할 구심점 있는 인물을 선출해야 하고, 기무사는 군 원로들을 통해 비방 및 과열자제를 유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총선에서 향군의 도움을 받기위해서 보훈처, 기무사 등 국가기관이 적극 개입할 것을 명시한 것이다. MB정부 KBS 장악 문건, 도청 사건에는 '경찰 무혐의 처리' 지시2011년 9월 27일 작성된 'KBS 관련 검토사항' 문건은 청와대 홍보수석 및 홍보기획비서관실에서 함께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해당 문건에 따르면 당시 KBS 상황에 대해 민주당 최고회의 도청사건과 수신료 인상 저지 등으로 인해 김인규(당시 KBS 사장)의 동력상실과 입지약화가 초래되었으며, 김 사장이 노조의 눈치를 보는데 급급하고 시사·교양 PD들을 축으로 좌파세력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문건 첨부자료로 '인사개편자료 '라는 제목의 문건에서는 KBS 보도본부, 콘텐츠본부, 기타 등에서 근무 중인 특정 간부들의 이름과 정치성향, 출신지 및 학교 등을 명시하고 있어 해당 인물들을 배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김인규 전 사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으로 도청의혹 사건을 무혐의 처리할 것을 지시한 내용도 있다. 문건에는 "최근 KBS 상황에 대한 문제제기(정부비판 보도 증가, 좌파노조 반발 및 도청논란 무마를 위한 정치적 행보 경고 등)와 함께, 내부 체제 정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도청의혹 사건은 경찰수사 발표(무혐의 처리)를 통해 부담 경감"이라고 적시돼 있다. 아울러 "내년 초 대대적인 인사 개편을 통해 건전보수세력들을 전면에 배치, 좌파세력들의 공세차단 필요, 보도국·시사제작국·교양국 등에 대한 획기적인 인적쇄신 필요"라고 적혀 있다. 실제 문건이 작성된 지 두 달 후인 2011년 11월 2일 경찰은 도청사건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위원회는 "해당 수사 무혐의 처리에 대해 청와대가 경찰에 지시했는지 여부를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좌편향, 포퓰리즘 지자체장들 분류 작업 야권 성향의 지자체장들의 국정운영 저해 사례를 모집하고 분류한 문건도 공개됐다. "일부 야권 지자체장(광역 8명, 기초 : 23명)들은 국익과 지역발전보다는 당리당략·이념을 우선시하며 국정기조에 역행하고 있어 적극제어 필요"하다며 작성 이유를 명시했다. 이명박 정부는 ▷좌편향 행정 등 이념적 편향성을 노골적으로 표출하며 국가정체성 훼손, ▷국책사업·대북정책 반대등으로 대정부 비난여론 및 국론분열 조장, ▷세금급식 등 포퓰리즘 시책 및 무분별한 대북사업 추진으로 주민 현혹한 지자체장을 각각 분류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좌편향 행정에, 안희정 충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는 포퓰리즘을 시책한 사례로 분류됐다. 문건에는 국정운영 저해 주요 사례라며 각 지자체장의 발언과 정책 들을 구체적으로 분석돼 있다. 적폐청산위는 이번에 공개한 문건이 검찰에 한차례 넘겨졌음에도 특별한 수사 없이 국기기록원으로 이관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제라도 철저히 수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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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문재인의 최측근, 이호철 근황과 정체
탄핵 후 종편 역사상 최고 시청률이 나왔지만 전원책의 깽판으로 질 떨어졌던 JTBC 신년토론 이재명 시장의 "총풍사건", "박근혜 정부 책임론"등의 공격을 받은 유승민은 유려한 말빨로 이렇게 주장합니다. "그래서 개혁하겠다고 뛰쳐나온거 아니냐""지켜보면서 시간을 주는게 순서 아니겠느냐""언제까지 과거일을 계속 들출거냐. 국민 여러분 한 번 지켜봐주십시오." 그리고 1개월 뒤...과연 달라졌을까요? 썰전 204회에 출연한 유승민..(2017.2.2 방송) 잡담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자 문재인에 대한 밑도끝도 없는 네거티브가 시작됩니다. 따뜻하고 합리적인 보수 유승민 : "문재인 박대통령과 같은 아바타 의심스러워" 따뜻하고 합리적인 보수 유승민 : "국정농단 사태를 야기한 박근혜 대통령을 보면서 친노 세력에 얹혀있는(?) 문재인 전대표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친문이라는게 결국 친노 세력 아니냐. 철,철,철 이 어떻고 뭐..이런 얘기도 나오고 하는데.." 유시민 : 3철? 따뜻하고 합리적인 보수 유승민 : "만약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선후보로서 누구한테 얹혀있어서 남의 말에 왔다갔다 하는 후보라면 그게 아바타인거고, 국민들이 제일 원하지 않는 대통령이 누구의 아바타같은 대통령이다." "그런 차원에서 이야기 드린것이죠." 유시민 : 비선실세? 박근혜 비서실장 (대통령 경선기간)때 최순실을 몰랐다는 유승민이 '문재인 비선실세론'을 입에 올리며 "박근혜 프레임' 을 씌우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때도 입에 달고 사는 색깔론, 종북론 꺼내서 "북 인권결의안" "대통령 되면 북한 먼저간다"의 소재로 물어뜯고 있었습니다. 서민과 약자를 위한 따뜻하고 합리적인 보수로 개혁하겠다며 지켜봐달라고 한지 단 1개월 지났을 시점이죠.. 일단락하고..3철에 대해 짧게 누구인지만 알아볼까요? '3철'은 2012년에도 조중동이 물어뜯던 '친노희생 프레임'이었습니다.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전해철 민주당 의원,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 을 뜻하며 저 말같지도 않은 '남자 박근혜' 프레임 네거티브 당시엔 전면에 나서기보단 한 발 물러서서 측면지원에 전념하고 있었구요. 게다가 전해철 의원은 유권자와 민주당 당원의 선택을 받은 사람인데 비선이라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죠. 그리고..대선승리.. 그렇다면 유승민이 '비선실세'라고 언급했으며 문재인이 아바타 행색을 하고 있고 문재인을 조종한다는 3철 중 한명인 이호철 전 수석은 어떤 논공행상을 받고 어떤 보직에서 문재인을 돕기 위해 준비하고 있을까요? '대통령 측근' 여행을 떠나다… '삼철' 중 이호철 출국 네..바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일이었던 10일 인천공항에서 글을 남기곤 출국하셨습니다.분명 인재였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하던 시절부터 함께 하셨던 분인데도 불구하고 '코드인사'..'패거리정치'..'측근심기'..등의 악의적 공격에서 문재인 정부를 보호하고자 미련없이 떠나신거죠. 유승민 의원이 제기했던 '비선실세'의 공격에서 자유롭고 싶기도 하셨을테구요 그는 "자유를 위해 먼 길을 떠난다"라며 출국 소식을 전하는 짧은 글을 남겼다.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페이스북에 이 전 수석이 남긴 글을 소개했다. 이호철 전 수석은 "마침내 정권교체가 되고 제가 존경하는 노변(노무현 전 대통령), 문변(문재인 대통령) 두 분이 대통령이 됐다. 살아오면서 이만한 명예가 어디 있겠나. 영광이다"라고 했다. 이어 "'삼철'(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전해철 의원,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칭)이라고 불리는 우리는 범죄자가 아니다. 문 대통령이 힘들고 주변에 사람이 없을 때 곁에서 묵묵히 도왔을 뿐"이라며 "그럼에도 정치적 반대자들은 '삼철'을 공격했고, 일부 언론은 이를 증폭시켰다. 이런 비난과 오해가 옳다거나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괜찮다. 담담하게 받아들인다"라고 밝혔다. 이 전 수석은 "정권교체는 이뤄졌고, 제가 할 일을 다 한 듯하다. 마침내 저도 자유를 얻었다. 저는 권력이나 명예보다 자유롭기를 원해 왔고, 저의 자유를 위해 먼 길을 떠난다"고 설명했다. 또 "대선에 참여하면서부터 떠날 준비를 했다. 올 초 캠프에 참여할 때 비행기표를 예약했다"며 "돌아올 집이 있고, 돌아와 만날 가족과 친구들이 있기에 쉽게 떠난다. 쉽게 떠나는 만큼 머지않아 돌아올 것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깨어있는 시민으로 벗들과 함께 살아갈 것"이라고 남겼다. 이 전 수석은 "어제 비 오는 봉하마을에 다녀왔다. 언제나 비가 오면 왠지 울적했는데, 어제 비는 하늘에서 내리는 기쁨의 눈물 같아서 나중에는 우산도 접고 그냥 비를 맞았다"며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그리고 저를 믿고 문 대통령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P.S. 오늘따라 이호철 전 수석님과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인연에 관한 글이 올라오는거 같아 저도 첨부합니다. 이호철 전 수석님은 바로.. 영화 '변호인'에서 고문받던 그 청년이었습니다. 거기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이 닿아..여기까지 오게 된거죠. 출처 : http://m.cafe.daum.net/ASMONACOFC/gAVU/450584?svc=cafeapp&sns=dcafe
늑대31작성일
2017-05-14추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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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수정]자로 세월X 요약 정리
세월호 잠수함과 충돌? [자로 세월X 요약 정리]안녕하세요. 하랑입니다.오늘은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분석한 세월호 침몰 원인을 알아보고, 이를 정부가 공식 발표한 세월호 침몰 원인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총 3장으로 구성됩니다.1장은 <네티즌 수사대 자로와 세월X 공개>라는 제목 하에, 자로와 세월X가 무엇인지, 공개된 과정은 어떠한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2장에서는 <정부가 발표한 세월호 침몰 원인>이라는 제목 하에, 정부 공식 세월호 특별조사 보고서에서 세월호 침몰 원인을 어떻게 규정짓고 있는지 알아보고, 이 외에도 지금까지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제기된 요인들을 정리해봤습니다.3장에서는 <자로가 주장하는 세월호 침몰 원인>이라는 제목 하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자로의 세월X 내용을 요약한 것을 정리하였습니다. 이 글의 액기스로,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자로의 분석 결과를 간단하게 정리해놓았습니다. 제 1장. 네티즌 수사대 자로와 세월X 공개 요즘 최순실 게이트가 도화선이 되어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가 침몰할 때 7시간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대응 미흡은 근래에 부각된 사실이지만, 그 이상의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의혹은 2014년 당시부터 제기되고 있었습니다.때문에 세월호 침몰의 원인과 과정의 실상에 대한 조사는 다각도로 이루어졌었죠.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진상 규명의 움직임은 사그라들었습니다. '자로'는 한 네티즌의 가명입니다. 그는 2012년 대선 당시 국정원의 대선개입의혹을 파해친 전력이 있는데, 이후로부터 네티즌수사대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자로는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이 사건의 진실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세월호 여파가 차츰 사그러들 때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알아내기 위한 조사를 계속하였습니다.결국 그는 오늘 그 결과를 종합한 'SEWOLX'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합니다. 자로의 SNS 프로필 사진 '세월X'는 자로가 2여년 동안 세월호 침몰 사건의 진상을 조사한 결과 알아낸 사실을 종합한 8시간 49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동영상입니다. 특히, 그는 세월호 침몰 원인에 집중하여, 검찰과 경찰이 주장하는 세월호의 기존 침몰 원인 4가지(과적, 조타 실수, 고박 불량, 선체 복원력 부실)를 재분석하였고 이를 세월X에 담았다고 합니다. 세월호가 침몰하는 모습세월호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의미의 '노란 리본' 아래는 자로가 세월X 공개와 관련하여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려 합니다>네티즌 수사대 '자로' 입니다.저는 오랜 시간 동안 비밀리에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쳐 왔습니다.수많은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방대한 자료를 검토한 끝에 마침내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습니다.그리고, 이제는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저는 진실을 봤습니다." 제가 본 진실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제가 한동안 잠수를 탔던 이유가 바로 이 다큐를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이 다큐는 크리스마스에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입니다.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이기도 합니다.다큐의 제목은 아래 티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https://youtu.be/tMEhlUlSTZc 티저영상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었습니다.많은 관심과 공유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출처: http://zarodream.tistory.com/247 오랜 시간 동안 온 힘을 다해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 진실을 파악했으며, 그 진실을 '세월X'라는 다큐로 제작하여 크리스마스에 유튜브에 공개한다는 내용입니다. 아래는 티저 공개 이후 언론과 대중의 관심도가 높아지자, 자로가 본인의 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저는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네티즌 수사대 ‘자로’입니다.세월호 침몰 원인 다큐 SEWOLX (세월엑스) 티저 영상을 공개한 이후 과분할 정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다큐를 만들면서 가장 걱정했던 점은 “애써 만든 다큐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제가 그간 여러 활동을 해오긴 했지만 일개 네티즌에 불과하니까요. 그래서 간단한 티저 영상을 만들어 공개한 겁니다. 여러 언론사 기자님들과 방송국 PD님들께서 요청하신 인터뷰에 모두 응해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요청이 많이 들어와서 일일이 답변도 제대로 못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온라인상에 저의 다큐와 정체에 대한 무수한 추측성 글과 사실이 아닌 내용이 상당수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심지어 제가 인터뷰에 응한 기사에서도 다소 왜곡되거나 과장된 내용이 보이네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세월호의 진실을 찾길 바라는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정말 많은 네티즌 분들의 응원과 걱정에 일일이 답변 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을 전해 올립니다.저는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릴게요.저는 절대 자살할 마음이 없습니다.자료는 2중 3중으로 백업을 해둔 상태이고, 믿을 수 있는 언론사에 이미 자료를 넘긴 상태입니다. 하지만, 저는 평소처럼 라면을 즐겨 먹을 것이고, 밤길도 혼자 다닐 것이고, 마티즈도 탈 것이고, 등산도 다닐 것이고, 제가 아는 지인들을 끝까지 믿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는 편견을 깨보고 싶습니다. 진실을 말하면 선한 마음을 가진 수많은 소시민들이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 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그러면 또 다른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용기를 내기 훨씬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전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입니다.그래서 용기를 내려는 겁니다. 두렵지 않다면 용기를 낼 필요도 없겠지요. 진실을 말한다는 것... 제가 바보 같고 철이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습니다. 광화문의 타오르는 촛불이 이미 우리 사회를 변화시켰다고 믿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진실을 숨길 때보다 밝힐 때가 훨씬 안전합니다. 다큐 내용이 궁금하실 테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다시 한번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출처: http://zarodream.tistory.com/248 자로가 공개하려는 세월호 침몰 원인이, 정부가 비밀에 부치고 싶어하는 것일 경우, 자로의 신변에 위험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네티즌들이 자로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하였습니다."절대 자살 안 한다고 남겨두세요", "자료 꼭 백업해두세요", "라면 먹지 마세요", "등산하지 마세요", "혼자 다니지 말고 밤길 조심하세요" 등등... 무서운 세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자로는 이에 대해 우선 네티즌들의 걱정과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나아가 지금 대한민국은 진실을 숨길 때보다 밝힐 때가 훨씬 안전하다고 위의 글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위의 두 글을 보면서, 자로라는 네티즌이 정말 혼을 다해서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수많은 자료들을 검토하여 신뢰성 있는, 완성된 세월호 침몰 원인 모형을 제시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그러기를 바랍니다.세월호 참사 이후 2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 자로라는 개인의 용기와 정신력,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추구하려는 그의 신념과 행동에 경의를 표합니다. 네티즌 수사대 자로의 블록,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홈페이지 링크 걸어드릴게요.블로그: http://zarodream.tistory.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zarodream/트위터: https://twitter.com/zarodream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Qsc-QQ1sgOy4PEgzDYCWXw 자로가 세월X를 통해 밝혀낸 세월호 침몰 원인을 알아보기 전에 우선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에 관련된 정부의 입장과 통설을 정리해보도록 하죠. 제 2장. 정부가 발표한 세월호 침몰 원인 세월호 특별조사 보고서.pdf'정보공개포털'이라는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정부가 결재한 문서를 원문 그대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위에 첨부한 자료는 그 곳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세월호 특별조사 보고서에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정부의 입장에서 적혀있습니다. 저는 그 중 세월호 침몰 원인 부분에 대해서만 정리해보겠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세월호 침몰 원인>1)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선박복원성 기준 미달-기준을 초과하여 화물을 적재하였다.*복원성: 선박이 물 위에 떠 있는 상태에서 외부로부터 힘을 받아서 경사를 이루려고 할 때의 저항, 즉 선박이 수평을 이루려고 하는 성질2) 부적절한 조타에 의한 급선회 및 과도한 선체 횡경사 발생-조타수가 타각을 필요 이상으로 크게 잡았거나 타각을 장시간 유지한 결과 선박이 기울어졌다.3) 고박불량에 의한 화물의 이동/전도-고박(화물을 움직이지 않게 묶는 것)을 기준에 미달하게 하였다.4) 선체 횡경사 심화에 따른 복원력 부족으로 침수/전복-급선회와 화물의 이동으로 세월호는 복원력을 상실하였고, 선체는 계속 기울어져 바닷물이 선내로 유입되었다. 선체는 더 침하되어 좌현으로 전복되었으며, 부력을 상실하고 침몰하였다. 한마디로, 초과 적재, 조타 실수, 고박 불량에 의해 세월호가 침몰되었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정부는 세월호 특별조사 보고서에서 세월호 침몰의 원인에 대한 여러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의혹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부가 반박한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의혹들>1. 암초 등 수중물체와 충돌, 좌초설2. 조타기 고장설3. 사고 이전 선체이상 등에 의한 항해정지설4. 마주오는 선박 등을 피하기 위한 급선회설세월호 침몰 원인 (정부 입장) 정부 공식 발표 내용 외에도, '선박 증개축으로 인한 배의 안정성 위협', '무리한 과속 항행', '부품의 노후화와 검사 부실', '카 페리선의 구조적인 취약점', '잠수함과의 충돌' 등이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하였습니다.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정부 발표 자료와 통념들을 살펴보았습니다.그렇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자로의 세월x의 내용을 요약해서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2월 25일 방송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토대로 정리해봤습니다. (세월x 본영상은 너무 길어서 제가 다 본 뒤에 요약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각자 보시기 바랍니다.) 제 3장. 자로의 세월X 내용 요약: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은? 자로는 이화여자대학교 나노과학부 김관묵 교수의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김관묵 교수는 오랜시간 동안 CCTV 등의 자료와 자신의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분석하였습니다.자로와 김관묵 교수가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분석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부가 발표한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반박 자로는 정부가 발표한 네 가지의 세월호 침몰 원인을 반박합니다. 1) '과적' 자로는 세월호가 참사 당일보다 많은 화물을 싣고 운행하던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세월호가 참사 당일보다 3배까지 과적한 날도 있었다고 합니다.이러한 근거에 따르면 과적을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보기는 힘듭니다. 세월호는 참사 당일 1157t의 세배 가량인 3205t을 적재한 날에도 침몰하지 않았다. 세월호가 3000t 이상을 적재한 날은 상당히 많다. 2) '조타 실수' (1) 조타수의 법원에서의 진술세월호는 우측으로 급선회하면서 좌측으로 전복되었습니다.세월호 사건 당시 조타실 상황을 알아보죠. 항해사가 조타수에게 항로를 오른쪽으로 5도 틀라고 지시하였고, 조타수가 이를 2분간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8시 48분 문제가 발생합니다. 선체가 기울면서 우측 조타를 풀고 왼쪽으로 타를 돌려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항해사는 좌측으로 팔을 꺾으라는 지시를 내리지만, 조타수는 조타가 잘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검찰은 조타수가 계속적으로 우측으로 조타를 하였다고 주장하였고, 이를 조타 실수의 근거로 삼습니다.그러나 조타수는 법원에서 좌측으로 조타를 하려고 하였다고 진술합니다. (2) 계기바늘의 모습세월호 수중촬영 영상에서 타 밑에 있는 계기바늘이 왼쪽으로 향해있는 것을 보았을 때, 세월호 침몰 당시 좌측으로 조타를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침몰한 세월호의 계기바늘은 좌측에 있었다. (3) 타의 모습또한 침몰 직전 세월호의 방향을 돌리는 데 사용했던 타의 모습을 찍은 사진에서도, 왼쪽으로 타의 방향이 꺾여있습니다. 3) '고박 불량' (1) 정부는 조타 실수로 선체가 20도 기울어졌고, 20도에서 화물이 넘어갔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자로는 아무리 고박이 불량하다고 해도 20도에 화물이 넘어가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쉽게 고박이 풀리면 1주일에 한번씩은 대형 화물사고가 나야한다고 덧붙입니다. (2) 세월호 내부 차량은 앞뒤로 밴드를 사용하였고, 바퀴는 받침목으로 고정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봤을 때 고박이 최소한 형편없이 불량하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월호 차량이 고박되어 있는 모습 (3) 또한 사진에서도 77도 가량 기울어져 있는 세월호에 일부 컨테이너가 메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고박을 제대로 하였음을 입증합니다. 거의 수직으로 기울어져있는데도 메달려 있는 컨테이너 4) '복원력 상실' (1) 정부는 세월호가 증개축을 하면서 복원력을 상실하였다고 발표했으나, 자로는 세월호가 침몰할 정도로 복원력을 상실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2) 휴대전화로 찍힌 당시 커튼 사진을 보면, 세월호가 52도 기울어질때까지도 전복되지 않았으며, 62도 기울어지고 나서야 전복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커튼의 각도를 봤을 때 선박은 52도 가량 기울어져 있었다. 이 때 선박은 전복되지 않은 상태였다. 2. 자로가 주장하는 세월호 침몰 원인: 충돌자로는 어떤 물체와의 충돌로 인해 세월호가 침몰하게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 근거는 다음 두 가지입니다.1) 큰 충돌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생존자들의 경험 (1) 한 생존자는 3층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들고 4층 로비로 갔는데, 배가 갑자기 기울면서 나가떨어지고, 갈빗대 5개가 부러졌다고 합니다. (2) 양승진 교사는 3층 쇼파 밖으로 튕겨져 바다로 떨어졌고, 쇼파도 함께 바다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3) 청문회에서 조타수의 증언: "처음에 검찰 조사받을 때도 말을 한 부분인데요, 배의 날개 부분에 뭔가 약간의 충격을 받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조타수는 청문회에서 세월호 침몰 전, 배의 날개 부분에 충격을 느꼈다고 밝혓다. (4) 세월호 침몰 직전 고 이근영 군은 배가 충돌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세월호 침몰 직전 배가 충돌했다는 탑승자 이근영 군의 판단 (5) 청해진 해운 상무 메모에도 배 앞부분에 충격이 있었다는 내용이 쓰여 있습니다 배 앞부분에 충격이 있었다는 당시 탑승자 청해진해운 상무의 메모 (6) 이 외에도 '드르륵하는 소리가 들렸고, 배가 좌현으로 기울었으며, 책이 떨어지고 냉장고가 넘어졌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자로는 충돌음을 들었던 증언자들은 좌현 선수 쪽에 있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좌측 하단에 충돌이 있었음을 충분히 의심해볼만하다는 것입니다. 2) 세월호 레이더 영상 자로는 레이더 영상을 또 다른 주요 근거로 듭니다.8시 49분에 세월호가 급선회하면서 주황색 표시가 레이더에 나타납니다. 당시에는 세월호가 우측으로 급하게 방향을 바꾸면서 컨테이너가 떨어졌고, 주황색 표시가 이 컨테이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세월호의 움직임을 담은 레이더 사진 그러나 자로와 김교수는 이것이 컨테이너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 근거는 레이더에 잡힌 주황색 표시의 크기가 세월호의 1/6에 육박할만큼 크다는 것에 있습니다. 배가 기울면서 바다로 떨어진 컨테이너의 개수는 25여개입니다. 25개가 모두 모여있다고 해도 세월호 RCS(레이더 반사 면적)의 1/6이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에 대한 반박도 존재합니다. 레이더의 분해능에 따르면(근접거리에 있을 때 분리해서 인지할 수 있는 능력) 30m 안에 있는 물체들을 모두 하나로 인식하기 때문에, 컨테이너 박스가 한 곳에서 떨어졌다면 각각이 아닌 큰 덩어리로 인식 가능하므로, 그 RCS가 훨씬 넓게 인식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개별의 컨테이너가 모여 하나의 큰 덩어리로 인식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반론 그러나 자로는 여기에 또 반론을 제시합니다. 컨테이너는 개별적으로도 면적이 작기 때문에 레이더에 잡힐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는 미국 해양전문과 교육자료를 인용하며, 40피트의 컨테이너는 반사면적이 작아 레이더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세월호 컨테이의 면적은 10피트이기 때문에 레이더에 잡힐 수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 해양전문과 교육자료 그러나 이에 대해 다시 반박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였으므로 물체가 작아도 탐지 가능하였다는 것입니다. 3. 세월호와 충돌한 물체는 무엇인가? 자로는 물의 흐름과 레이더의 영상을 겹쳐봤고, 세월호와 충돌한 물체가 물의 흐름과 다른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파악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는 그 물체가 자체 동력을 지닌 것으로 추정합니다. 물론 이에 대한 반박도 존재합니다. 동력을 가진 물체가 세월호와 충돌하였다면, 그 물체가 원래 가고자 하는 방향에서 일정 각도만큼 틀어진 궤도를 따라서 가야되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자로와 김 교수는 세월호와 충돌한 물체를'잠수함'으로 제시합니다. 동력을 가졌으며, 세월호 탑승객들에게 보이지 않으면서도 세월호라는 거대한 선박에 충돌하여 전복시킬 수 있는 물체, 바로 잠수합입니다. 국방부는 세월호가 침몰한 곳이 수심이 37m로 잠수함이 다닐 수 없는 얕은 해역이라고 말하면서, 잠수함 충돌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그러나 자로가 수심이 표시된 해도 위에 레이더 영상을 겹쳐본 결과, 세월호가 급변침 지점의 수심은 50m라고 합니다. 잠수함이 충분히 지나다닐 수 있는 수심입니다. 게다가 미군부대와 교신한 내용에 따르면 그 장소는 잠수함이 다니는 길목이 맞다고 합니다. 세월호 급변침 지점의 수심은 잠수함이 지나다닐 수 있는 수심이었다. 지금까지 '세월호 잠수함과 충돌? [자로 세월X 요약 정리]'에 대해 포스팅하였습니다. 평범한 성인 남성임에도, 2년동안 세월호 침몰 원인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신 자로님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실제로 잠수함과의 충돌이 세월호 침몰의 원인이었다고 의심될만한 충분한 증거가 이번에 제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잠수함과의 충돌로 세월호가 침몰하였고, 정부가 이를 숨기려고 했다는 것이 밝혀지면, 세월호 사건의 파장은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책임을 묻는 데에서 나아가서 잠수함의 정체에 대한 의문도 풀어야겠죠. 물론 잠수함과의 충돌이 세월호 침몰의 원인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아닙니다. 자로는 이번에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다시 한번 제대로 꾸려져서, 정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철저하게 세월호 사건을 재조사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침몰 원인을 파악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올린 세월X가 세월호 특조위를 만들 수 있는 명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더군요.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운만큼, 현실과 동떨어진 바램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16년 12월 26일 오전 11시 7분, 세월X 풀버전이 드디어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아래 연결해놓았습니다. https://youtu.be/S2oR82ia8ys 풀영상 출처:http://lifeofharang.tistory.com/entry/%EC%9E%90%EB%A1%9C-%EC%84%B8%EC%9B%94%ED%98%B8-%EC%B9%A8%EB%AA%B0-%EC%9B%90%EC%9D%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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