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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스압, 펌) 도장 선택하는 법
새해가 됐으니 운동해서 살빼려는 결심을 한 인간들이 있을것이고지금쯤이면 슬슬 좌절해서 끊어놓은 헬스를 때려치고 맥주나 먹던가, 다른 운동을 알아보려는 놈들도 나올 타이밍임.이때쯤이면 재미없는 쇠질 말고 재밌는 운동을 찾아 격투기도 기웃거리는 인간들이 있을껀데그런 놈한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왜 격투기를 하는가. 헬스, 요가, 스피닝, 크로스핏등 다양한 운동이 있는데. 굳이 쳐맞고 아픈 격투기를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대부분은 살도 빼고 건강도 챙기고 싸움도 좀 배워서길에서 시비털리면 죽빵 한방으로 남성성을 과시하고여름에 해변에서 웃통 까고 여자도 꼬셔보자는 날먹 심정을 가지고 도전하게 될 것임. But 미리 말해두지만 살빼고 건강관리 하는데는 헬스 3개월이 킥복싱 1년보다 낫다.싸움?배워봐야 알지만 기초적인 재능 없으면 일반인 줘 패는대도 1년~2년씩 걸리는 사람도 있음.근육? 선수급 운동량이면 모를까 도장에서 퇴근후 적당히 깔짝대는 정도로는 평생 식스팩 만들기도 어렵다. 그럼 격투기를 왜 배우는가.배워서 실제로 어느정도 시비에서 대처를 할수있는 능력이 길러지고격한 운동이라 일반적인 헬스, 크로스핏 등에서 느낄수 없는 다른 형태의 재미가 있음.그리고 남자가 아니라 수컷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인 "싸움" 이라는 물리력의 비교에서어제는 못이겼던 새끼를 한달, 아니면 두달 후라도 줘팰수 있다는 성취감, 달성감의 측면에서는어떤 운동도 못따라올 쾌감과 성취감이 있음. 그러니 운동 시작하기 전에 잘 생각해보고 근육, 다이어트 등을 하고싶으면 헬스로 가는게 훨씬 낫고.격투기는 이걸 꼭 배워야겠다, 이걸 통해 뭔가 이뤄야겠다 싶을때 가는게 좋음. 왜 시작부터 이렇게 말리냐면 의외로 격투기는 수련과정이 별로 재미가 없기도 하고.성과가 눈에 바로바로 쭉쭉 나오는게 아님. 이러다보니 격투기도 운동 시작했던 사람들이한 3개월 다니다가 재미없어서 때려치고 평생 운동 끊거나, 자전거 같은데로 빠지면서격투기 장비값만 허공에 날리는 일이 많이 생김. 이래서 미리 말려두는 거니 잘 생각해보길 바람. 2.격투기의 종류 실제로 분류하자면 졸라 세분화해야하지만 진짜 요약해서 나눠보자면 1) 타격계2) 유술계3) 무기술4) 종합격투 깊게 들어가면 중국 무술같은 경우에는 타격+유술+무기술 개념이고. 고류 일본무술은 유술+무기술이런 식으로 겹치게 되있지만. 설명의 간편함을 위해 요약함. 각각 설명하자면1) 타격계서있는 자세에서 상대를 주먹, 발로 가격하는 무술.복싱, 킥복싱, 무에타이등이 여기에 속함. 역동적이고, 인간의 본능적인 동작 (인간이 시비 붙으면 아무것도 안배운 새끼도 자연스럽게 죽빵을 쳐날림)에가까운 동작들이라 초반에 배우는게 상당히 쉬움.다만 초반에 재미있는 기본기 시간이 지나고 동작 반복연습, 자세 교정, 응용기술 과정으로 들어가면급격히 배우는 재미가 떨어짐. 그래서 그런가 도장을 보고있으면 분기별로 고인물 1~2명을 제외하곤물갈이가 한번씩 됨. 2) 유술계상대를 잡아서 던지거나, 꺾는 기술. 서로 쓰러진 상태에서의 그라운드 공방까지 포함.유도, 주짓수, 삼보, 레슬링 등이 여기에 속함. 입문 후에 상당히 재미없는 시절이 이어지는데, 초반을 버티고 어느정도 기술이 몸에 배는순간상당히 재미있어짐. 또한 동작 자체들이 상당히 근력을 많이 요구하는 동작들이라 배우다보면저절로 몸이 단련되는게 느껴져서 운동에 중독되기 쉬움.도장을 보면 계속 신입들이 유입되다 초반에 다 탈락하고 계속 고인물이축적되는 분위기임. 3) 무기술검도갤로. 참고로 무기술은 손 대는순간 취미의 영역을 넘어서는 돈이 박살나고 마누라랑 싸우다가가정까지 박살날수 있으니 주의할것. 4) 종합격투때리고, 잡아서 던지거나 여기에 그라운드까지 총망라하는 격투기들.특정한 무술이 있는건 아니고 종합격투를 표방하는 도장에서 타격, 그라운드를 전부 가르치는방식으로 교육함. 가끔 크라브마가같이 모든 상황에서의 생존을 표방하면서 무술 자체를 종합으로 만들어서 가르치거나한국 경기합기도처럼 규칙 제정하다보니 발차기+테익다운으로 종합 무술이 되는 경우MMA뽕에 탑승해서 생긴 무술들도 있긴 함. 초심자한테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데. 제대로 배운다면 적은 돈으로 다 배울수 있지만.대부분은 짧은 교육시간에 이것저것 강제로 쑤셔박히다 보니 냥냥펀치+축구킥+몽골씨름+합기짓수의 이상한 동작들만 배우다가 자세 망가지고 끝남. 일반인들이 MMA를 배우고 싶다면 복싱+킥복싱을 배우고 -> MMA를 배우는걸 추천. Q: 일반인이 배우기엔 뭐가 좋은가A: 타격계. 일단 입문비용이 싸고 부상의 정도가 적고 동작이 좀 더 직관적이라 이해가 빠름.타격계는 끽해야 코피 터지고 입 터져서 식사에 지장이 생기는 정도라면유술계는 어깨, 인대 날아가서 생업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가 생김. 3.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하는가.사실 제일 먼저 고려할건 종목이 아니라 도장과 집과의 거리다.운동은 쉬는순간 몸이 늘어지는걸 기억해버려서 다시 나가려면 자신과의 투쟁을 벌여야함.특히 겨울철, 장마시즌에 "아 오늘 피곤한데 하루만 쉴까..."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 주의 운동은 끝장난거임. 억지로라도 몸을 끌고 갈수 있도록 도장과 집과의 거리를 먼저 고려하는게 좋음.개인적으로는 걸어서 15분 이상의 거리는 추천하기 어려운데. 15분 넘기는순간 걷긴 좀 그렇고, 교통을 이용하자니번거로운 경우가 많이 생김. 이제 종목을 살펴보자면 1) 타격계 1> 복싱 : 꿘투! 이거 모르는 사람 없지? 설명 생략.장점 :가장 대중적이고 역사가 깊다보니 도장도 많음. 읍단위만 되도 대부분의 지역에는 태권도장과 복싱도장은 한개씩 있음.많지 않은 동작을 집중해서 파다보니 초보부터 고수까지 도장만 잘 고르면 재밌게 배울수 있음.생활체육대회가 많아서 실력을 확인해보기도 좋음.단점: 역사가 깊다보니 꼰대 관장들이 많음. 풀어놓고 알아서 운동하라고 냅두는 도장이나, 관장님이 구세대 사람이라 운동을올드스쿨 그 자체로 '일단 굴리면 강해진다!' 라는 신념으로 무식하게 돌려버리는 도장이 많아서 도장 선택이 중요.왠진 모르겠지만 도장에 양아치, 깡패들이 많이 온다. 2> 무에타이 : 태국 무술. 주먹,팔,팔굽,무릎으로 전신을 타격하는 것으로 유명.장점: 몸 전체를 재미있게 쓰는 법을 배울수 있음. 잘 배우면 미들킥으로 엔간한놈 갈비뼈는 뽀개기 가능.단점: 의외로 자율 방임형, 구세대형 도장이 복싱보다 비율이 높다. 협회가 많아서 도장들 관리가 잘 안되고 사이비도 많음.동작이 너무 많다보니 생활체육 수준으로는 배우기 힘들고. 도장에서도 고객님들이 선호를 안하다보니무에타이의 핵심인 빰(목씨름)은 잘 안가르치기도 함. 도장을 고를때 복싱보다 더 열심히 골라야함. 3>킥복싱 : 일본에서 나오기도 하고, 한국에서 킹투기라는 이름으로 자생한 단체도 있고. 여튼 역사 복잡 사실상 한국에서는 무에타이랑 똑같이 가르친다고 보면 된다. 애초에 한국에선 무에타이 도장에서도 킥복싱과 무에타이의 가장 큰 차이점인 빰을 잘 안가르침. 관원들이 재미없다고 졸라 싫어하거든.장점: 무에타이랑 거의 같다고 보면 됨.단점: 여기도 협회가 졸라 많다. 그리고 킥복싱 이름 건 곳이 좀 더 사이비가 많음.복싱에 깡패나 양아치들이 있다면 킥복싱엔 껄렁거리는 고딩들이 졸라 많다. 도장 잘 고를것. 4>격투기 : 주로 합기도장에서 같이 가르침. 원래는 메치기 있는 킥복싱이었는데 어느샌가 그냥 킥복싱으로 바뀜 국내 입식타격계에서 날리던 선수들중에 여기 출신 꽤 많다. 합기도 관장님들 중에서도 격투기 시합 뛰던 사람들 꽤 많아서 의외로 합기도장에서 제대로 된 킥복싱을 배울수도 있음. 그러니 합기도+킥복싱이라고 일단 거르기 전에 도장은 한번 찾아가볼것.장점: 어느샌가 킥복싱이 되버린 무술이라 킥복싱과 거의 같다. 지금 40~50대 관장님들이 20대쯤에 격투기, 킥복싱 뛰던 관장님들이라 관장님 나이를 잘 보고 들어가야됨.단점: 도장에 초딩만 득시글거릴 확률이 높음. 약간 야매스러운 교육을 하는곳이 좀 있음.본인도 처음 입식격투를 합기도+격투기 도장에서 배웠는데. 여기서 제대로 배웠다가 다른 지역 합기도+격투기 도장에 등록했을때훅을 회전 스크류로 치는걸 가르치는거 보고 심하게 후회한 적이 있음. 5>가라데(스포츠) : 옛날에 단체 대빵이 유단자는 품격도 갖춰야되니 한자 급수를 따워야 승단 가능하다고 해서 난리난적 있는 무술. 극진 이런거 말고 스포츠 가라데는 정타로 죽빵 후려치면 때린놈이 실격패하는 무술임. 앞에서 멈춰야 점수가 되고 진짜로 때리면 반-칙이되는 희한한 무술.장점: 카타(품새) 시연 각 잡으면서 하거나 카타 응용시범 같은걸로 간지를 뽐낼수 있음. 수련도 꽤 생활체육 친화적이라일본 보면 60대 대회, 70대 대회 이런것도 열려서 60대 영감님들도 서로 겨루고 그러더라.배워놓으면 세계적으로 먹힘.단점: 도장이 졸라 없다. 지금까지 살면서 도장 딱 한군데 봄.입구에 가라데는 적어놨는데 일본식 가라데가 아니라 70년대에 일본에서 떨어져나와서 자체적으로 진화한 이상한 도장들이 있음.(가끔 당수도 적어놓은데도 있음) 여기는 좀 무술적으로 희한하게 고립되서 중국무술 섞고 노는데니까 격투에 관심있으면 딴데로. 6> 태권도 (WTF) : 님 초딩? 운동 자체야 성인들도 하기 좋긴 한데 애초에 성인부 있는 태권도 도장같은게... 동아리 잘 찾아보면 있긴 있음. 가끔 킥복싱이랑 섞은 태권도 가르치는데도 있는데 그냥 킥복싱장 가라.장점: 단증도 자격증이 된다.단점: 성인부 있는 도장은 구경도 힘들다. 동아리도 옛날엔 몇개 있었는데 요새는...고딩 많은 도장은 가지 말것. 이런데는 대부분 운동은 제대로 안하던 양아치들이 체대 가는 루트중 하나로태권도장 다니면서 준비하는곳인데. 가면 고딩들이 운동 끝나고 담배피면서 나오는거 구경 가능. 7> 태권도 (ITF) : 북한태권도로 알려짐. 한때 실전 태권도니 사인웨이브니 하면서 유명했지만 지금은... 해외에서도 정치질하다 단체 말아먹어서 조선놈들은 정치질때문에 망한다는 격언을 증명하고 있음. 실전 태권도라고 해도 유럽,미국에서 유행했던 라이트 컨택트 킥복싱(로킥,팔굽,클린치 금지)랑 비슷한데. 유투브 가보면 미국 킥복싱 챔피언들이 낙무아이들한테 개처럼 맞고 실려나간다음 태국가서 무에타이 배워서 도입하는 스토리 많이 나온다. 저 스토리중 한명이 잭슨MMA 창시할때 동업했던 양반임. 태권더박을 재미있게 봤다면 거기에 나오는 품새들을 실제로 배울수 있다(!).장점: 북한태권도 배운다고 하면 간지가 쩐다. 수련 모습보면 꽤 생활체육 친화적으로 가르치는듯.단점: 도장이 없다. 8> 사바테등 기타 무술 : 도장도 없고, 굳이 찾아가서 배울만한 정도도 아님. 굳이 배워야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이런 도장은 왠진 모르겠지만 졸라 비싸다. 진짜로. 잘 생각해볼것. 2) 유술계 1> 유도 : 올림픽 봤지? 선수들은 규정이 빡빡하다고 뭐라고들 하는데 그건 선수들 얘기고. 이거 잘배운 사람들은 먹살 쥐는걸로도 시비 제압하고 그러더라. 좋은 운동이지만 부상의 위험이 졸라 큼.장점: 저렴한 돈으로 최소 시대표급 레벨한테 배우는게 가능. 운동 자체가 상당히 좋은 운동이고, 옛날에는 유도 출신들은주짓수의 주짜만 나와도 침뱉고 욕했는데. 요새는 주짓수도 병행해서 가르치고 그러더라.단점: 초반에 더럽게 재미없음. 부상 한번 당하면 즉각 생업에 지장이 생길정도의 부상을 당함.본인이 직접 본것만 해도 쇄골 부러져서 운동하다 실려간사람. 업어치기 연습하다가 넘기는 사람이 미끄러지면서뒷통수부터 처박아서 실신시킨거 두개 봄. 선수들 레벨쯤 되면 몸 멀쩡한 사람이 없음. 2> 주짓수 : 프라이드, UFC로 유명해진 그 운동. 쌈박질에 혁명을 일으킨 운동이긴 한데 요새는 스포츠로 빠졌다고 뭐라고 하더라. 그런건 그걸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 얘기고, 운동 자체는 재밌고, 스파링이랑 대회를 중시해서 본인 실력 체크가 상당히 잘됨.장점:6개월만 해도 도장에 온 초보는 인형놀이 가능. 타격계는 재능충이 씹어먹지만, 주짓수는 앞으로 5년후에 전세계 주짓수대회를 다 씹어먹을 희대의 인재라도 입문해서 반년동안은 무재능 블루벨트한테 인형놀이 당함. 노력으로 재능이 어느정도극복되는 운동이라 재능충들에게 박탈감을 그나마 조금은 덜 느낌.단점 : 사이비가 진짜 조올라 많다. 요새는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도 지금도 주짓수 이름 건 사이비들 얘기가 심심하면 한두껀씩나옴. 관장님들이 $를 좀 많이 좋아한다. 역시 부상을 당하면 기본이 전치 3주부터 시작함. 3> 레슬링 : 인간이 본능적으로 싸우는 방법중 하나(엉겨붙어서 허리잡고 넘어트리기)를 극한까지 올린거에 가까움. 이거 선수 출신들은 살면서 시비 안붙는게 좋음. 어줍잖게 뭐 배웠다고 레슬링 선출한테 개기면 현실에서 벨리투벨리 수플렉스로 꽂아버리는거 구경 가능하다. MMA에서도 기본기중 하나로 꼽히고 운동도 인간 자체를 단련시키는 좋은 운동임.장점 : 인간 자체를 단련시킨다.단점: 가르치는데 진짜 없음. 요새는 도장이 좀 생기기도 했고, 학교 선수부에서 일반인 모아서 가르치기도 하는데 그래도 적음. 4>삼보 : 러시아 무술. 효도르가 해서 유행탐. 배워보니까 재밌긴 한데, 주짓수 수련자들이 보기엔 ? 뜨는 내용이 좀 많을거임 (ex. 그라운드 가면 그냥 패스 이런거 하지 말고 40초 개겨라, 롤링 하면서 자기 무릎 잡고 허리 힘으로 스웝하기 등등). 깊게 가면 딴 운동보다 후달린다고 하는데 생체 레벨에서는 그딴거 고려할 필요 없음.장점: 재밌다. 배우는게 다양하고, 되게 테크니컬한 기술들이 많아서 운동이 꽤 재밌음. 메치기, 레슬링, 섭미션, 그라운드를꽤 복합적으로 경험하는게 가능.단점: 도장이 진짜 없음. 왠진 모르겠지만 전라도쪽에 대부분 몰려있더라. 옛날에 지도자 자격증 뿌린적 있는데 그때 이후로 늘질 않더라.위는 유도복, 밑은 반바지형 레슬링 쇼츠 입는데. 도장에 남자놈들만 있을때 가끔 속옷 안입고 레슬링 쇼츠만 입는 사람들(!) 있음. 눈이 상당히 괴롭다. 5>아이키도 : 일본 개량형 전통무술. 본인이 어릴때 스티븐 시걸뽕을 맞고 열심히 배운적이 있어서 지금도 애정은 있음. 버뜨 실전성... 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전에 시비 붙었을때 먹살 잡힌순간 나도 모르게 손목 뒤집기로 꽂아버린적은 있긴 한데... 원투를 쳤으면 그냥 싸움 끝냈을듯. 경찰들이 배운다고 으시대는데. 그건 경찰들이 복싱이나 무에타이 배워서 범인 면상에 원투 날리던가 팔굽 면상에 꽂으면 다음날 신문에 대서특필되고 시말서가 낙엽처럼 날아다니니까 그렇고. 무기술을 상당히 중시하고 관장님들도 무기술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일본 고류 검술, 장술도 배울수 있음.장점: 운동 자체가 경쟁을 지양해서 꽤 스무스한 분위기. 도장 연령도 상당히 높아서 꽤 화기애애함. 유단자들은 어느 나라를 가도서로 인정해준다고 함. 유단자가 입는 도복이 꽤 간지난다.단점: 경쟁이 없으니까 수련중에도 반항하면 기술이 걸리다 맘. 이걸 제압해야 고수라는데... 연습때도 못하는걸 어째 하려고.5년쯤 배우면 일반인은 제압 가능할것 같긴 함. 근데 복싱을 5년하면 일반인은 씹어먹는다는게... 6>합기도 : 이건 좀 애매하지만 유술계에 넣음. 원래는 일본 영향을 받은(국뽕 주입받고 한국 전통무술이 일본 건너간거라고 진지한 논문이 나오기도 한다) 유술계인데. 가르치던 양반이 원래 중구난방으로 가르친데다가 단체들이 밤마다 한개씩 생기면서 분열해서 이미 유술은 의미가 없어짐. 다만 이거 배우던 양반들이 하도 이것저것 섞어대다가 주짓수의 한국 전파에도 영향을 크게 끼치고, 킥복싱, MMA판에도 많이 들어오고... 열심히 하는 관장님 밑에서는 어설프게나마 킥복싱, 유술등을 다양하게 맛볼수 있는데. 연수받고 단증 늘리기 좋아하는 양반 밑에서는 아무것도 못배우고 목검 돌리다 끝날수도 있음. 도장 없는 지역은 한번 가보기라도 하 라고 유술 분류에 넣어봄. 시합도 있는데 태권도+택견의 짬뽕같은 느낌임.장점: 이거 해서 대학가기도 가능. 열심인 도장에서는 MMA도 배우기 가능.단점: 사이비가 진짜 더럽게 많음. 99% 확률로 초딩 놀이터. 정통파 합기도라고 일본서 건너온 유술 보존하는데도 있는데, 뽕이 희한하게 차서 관장이 팔목 쓱 잡으면 비명지르면서 휙휙 날아다니는 동네가 되버림.반경 30KM안에 도장이 없을경우 한번 가볼만은 하다. 3) 비추천종목. 1>극진 가라데: 조선의 하면된다와 일본의 근성론이 합쳐지면 어떤 끔찍한 결과물이 나오는가를 보여주는 무술. 요새는 덜하다지만 옛날에는 부상=훈장이었음. 애초에 관장 직계제자들이 발가락 부러졌는데 그 발로 로킥차서 이겼다를 자랑하던 양반들이라... 이거 뽕 맞은 인간들은 헬스가이들보다 독하다. 옛날에 s동 모 무술 도장 사범이 극진 출신인데, 오른 주먹이 이상해서 물어보니까 금 갔는데 단련해야된다고 그 손으로 계속 쳐서 뼈가 틀어졌다고... 그 외에도 친구가 상도동 모 도장에서 일제 도복을 샀는데 사이즈 안맞는 걸레를 주고 잡아뗀적도 있고. 여튼 부상부터 시작해서 생업에 지장 많이 주는 무술. 배빵 좋아하면 가보던가. 2>우슈: 한국 타격계 최고 엘리트 운동인 '산타'를 배울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도장에서는 산타는 취급 안하고 표연(투로 시범)만 가르침. 비단옷 사입고 날라차기 하는것도 재밌긴 한데, 격투랑은 거리가 있다. 그리고 어느샌가 병장기 사고 봉 휘두르고 있겠지. 본인도 산타 가르쳐주고 시합 내보내주겠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한달동안 탄퇴만 차고 나무만 후려치다 때려친적 있음. 중학생이하 자녀가 쌈박질 좋아하면 이거 관심가지는것도 괜찮다. 의외의 꿀빨종목임. 3>크라브마가 : 한국이 분쟁지역이긴 하지만 이거는 뭣하러 배우나. 복슬링+칼리에 가까운데 솔직히 쓸모 없다. 가르치는거 졸라 많지? 미국은 기술 한코스당 얼마씩 돈 받으니까 이것저것 다 섞어서 그럼. 궁금하면 라이브릭 가서 나이프 파이팅 쳐봐라. 칼 싸움 무술의 본토인 필리핀이나 동남아에서도 칼싸움할때 칼리처럼 지랄 안함. 4>한국 전통무술 : 세종류로 나눠지는데 무기술, 유술, 이상한 잡종무술. 무기술은 복원 or 딴 나라 무술 번역인데 이건 검갤가서 물어보면 흥분한 인간들이 잘 씹어줄거임. 유술은 합기도에서 갈라진건데. 한번 보면 헛웃음이 나올꺼임. 타격은... 뭐 여튼 이런거 배우지 마. 의외로 40~50대 엘리트 출신들이 이런거에 잘 넘어가던데. 속지 않는게 좋다. 5>xx유술 : 격갤에서 금지어가 된 그 무술. 이종격투기 시절에 다큐에 나와서 정강이 밀대로 미는걸 보여주기도 했음. 극진+택견+유도분위기인데 얘들은 많이 배우더라. 면상 안때리는게 얼마나 현실이랑 동떨어진건지 RG? 6>중국 전통무술: 60~70년대에 킥복싱,MMA 없을때 영화와 구전썰로 먹고 살던 인간들. 시작이 돈이었고 배운 사람들도 돈을 물 처박듯 처박은 사람들이라 모든게 돈과 얽힌다. 투로. 그러니까 품새를 전수해주면서 이것만 전수받고 이치를 깨달으면 귀신도 잡는다고 하면서 품새 하나에 아파트 한채값을 받고 전수해줬다느니. 사람 모아서 품새 연습하는데 몇십을 받았다느니 하는 썰이 넘쳐흐른다. 그 뽕이 덜빠져서 0x 년대에 진지하게 'UFC는 2차원적이고 우리는 3차원적 움직임이라 실전에서 붙으면 우리가 이긴다!' 라고 하기도 하고... 7>기타 잡 무술들 : 이름도 못들어본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다. Q: 실전에는 뭐가 제일 좋은가요?A: 실전부터 일단 정의해보자. 조선땅은 너무 치안이 좋고, 니 꼬x만한 나라에 CCTV, 블박이 널려있는데다. 전국민이 지문 찍어서경찰이 잡자면 뭔짓을 해도 잡아서 빵에 보내는 안정적인 나라임.여기서 벌어지는 실전의 99프로는 "서로 분쟁이 생긴 상태에서 1:1로 면상을 맞대고 욕or 기싸움을 하는 단계. 서로 준비된 상태에서상호간에 과하지 않은 물리력을 행사" 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옆에는 말려줄 사람or 구경꾼이 있고.오원춘 같은 특별 케이스는 논외로 치자. 솔직히 싸움 붙었는데 주방 뛰어가서 칼 들고 오거나차에서 야구빴다 꺼내는 놈들한테는 크라브마가 강사도 발악말고는 답 없음. 이런 평범한 시비의 경우 가장 짧은 기간 수련해서 상대를 제압하기 좋은 운동은 복싱>킥복싱>유도임.유도로 반항하는 사람 매다꽂는거 되게 고차원 기술이다. 킥으로 발판 상관없이 정타로 사람 까는것도 3~4개월 해서는 택도 없음.복싱은 3~4개월 제대로 배워서 원투만 직선으로 제대로 뻗고 훅으로 노리는데 칠 능력만 되도 대부분의 분쟁은해결 가능. 가장 짧은 기간에 응용이 가능한게 복싱이다.선빵때려서 제압하거나, 죽빵 먼저 많이 치고 구경꾼, 말리는 사람이 말리거나 경찰력이 개입하면 결국 이득임. 그리고 가장 현실적인 상황에서 최고의 실전 호신술은 헬스다. 근육 떡대는 서서 꼬라보는걸로도 제압력이 생기는 존재임.운전하다 시비가 붙었을때 차에서 내리는게 김xx씨 (168, 58kg. 복싱 페더급 챔피언)라면 먹살잡힐 확률이 있지만.차에서 내츄럴 황이 내리면 아마 99프로 확률로 분쟁 끝날껄? 시원하게 죽빵치고 월급의 1/3을 벌금으로 날리기 싫으면헬스하는게 최고다. 이것저것 배운놈들끼리 싸우는거 쓰면 분쟁 생기니까 패스. Q:MMA 도장은 어떤가요A: MMA는 이것저것 배워본 사람한테는 좋음. 하지만 초보가 가면 겉핥기도 제대로 못할 확률이 큼.특히 큰 MMA 도장은 관원들 많음+코치 적음+가르치는게 많음이 합쳐져서 거의 방목에 가까운 운동환경이 나온다.제대로 된 코칭은 받기 힘들다고 보면 됨. 그리고 주짓수+MMA는 좀 애매한게 주짓수 하는데 방해되서샌드백도 안걸어놓은 도장들도 있는데다가. 현실적인 이유때문에 도복 주짓수에 집중하기 때문에 MMA 배우기엔 좀 어려움. 초보면 일단 복싱, 킥복싱을 배워서 타격 기초(초반에 제대로 안배우면 쳐망함)를 잡고 들어가는걸 추천하다. 4. 어떤 도장을 골라야 하는가.종목도 종목이지만. 도장을 잘 골라야 제대로 배울수 있다. 도장을 고를때 주의할 점을 쓰면1)여자가 많다 : 즉각 다시 돌아나온다. 피트니스 위주로 운영되고 남자는 여자 관원의 이동형 샌드백, 미트, 스킬연습대가 되기쉬움. 특히 뮤직복싱, 에어로킥은 당장 걸르는게 좋다.2) 체력단련 관련 시설이 허술하다 : 여기에 관장님이 나이가 많으시다 = 올드스쿨형 도장. 대부분 방목형이고 요새 유행타는 각종체력단련법은 구경도 못해볼 확률이 크다.이런도장 특징이 아령(고중량은 녹슬었음), 옷걸이 대신 쓰는 벤치, 멀티랙 정도가 끝이라는 것. 이런 도장식으로 구르면 체력은졸라 좋아지긴 하는데. 재미가 없음.3) 운동 장구가 허술하다 : 샌드백, 미트, 호구가 낡은 도장들이 있는데. 이런데서는 '미트 잡으세요' 라는 순간 박터지는 경쟁 시작됨.터진 미트 사이에서 새 미트 고르고 있으면 기분 상하지? 다녔던 곳중 제일 허술한데는 군용 더블백에 천 채워서 샌드백 매달고.킥복싱 도장인데 태권도용 정강이 보호대 가져다놓은데 있었는데(서울 JB역 근처 도장...). 이런데선 연습 될것도 안된다. 샤워실, 운동장구가 생생한데로 가는게 좋다. 이런데는 그나마 신세대 방식으로 재미있게 굴려줄 확률이 높음. 도장의 코칭 방식은 자율시간제 or 타임제로 나눠진다.1) 자율시간제 : 아침~저녁까지 도장 열어놓고 나오면 상시로 셀프 운동. 관장님은 돌아다니다가 코칭해주거나 지시하고 감.사람 모이면 그룹 운동을 할때도 있음.2) 타임제 : 시간표대로 반 나눠서 가르침.운동 맛좀 본 사람은 자율시간제가 편한데. 초보가 가면 허둥지둥 하다가 하루종일 백만 두들기다 올 확률이 높음.그리고 이런 경우 관장님이 철저하게 방목하다가 가끔 원투 자세 한번 잡아주고 다시 폰겜 하거나 컴터 하러 가는 도장이많을것임. 초보라면 타임제로 끊어서 가르치는 도장이 좋음. 초보는 따로 빼서 적당히 가르친다음에 운동 코스에 넣으니까 걱정 안해도된다. 그리고 입관 전에 "여러타임 뛰어도 되나요?" 라고 한번 물어볼것. 하루에 한타임만 듣는게 가능한 도장도 있다.어짜피 체력 안되서 여러타임 듣지도 못하겠지만, 체력 남아도 강제 귀가 당하면 기분 별로일거 아님. 요약 : 초보는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타임제 도장을 선택하는게 좋음. 입관 전에 한번 다니고자 하는 시간대에 도장을 방문해보고분위기를 체크해볼것. 5. 회비& 비용. 도장이라면 12~20 사이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왠진 모르겠지만 도장 대부분이 입관비를 따로 책정해놓고몇개월 이상 결제시 면제해주는데. 괜히 몇개월 원큐에 넣었다가 후회하지 말고 그냥 입관비 내는게 나음. 타격계에 입문할거라면 큰 돈 쓸 필요없음. 처음부터 무에타이 트렁크같은거 지를 필요 없이집에서 굴러다니던 티셔츠, 반바지 정도면 충분하다. 복싱은 운동화나 복싱화 따로 도장에서 사거나 하나 준비. 굳이 뭔가 사고싶다면 미트, 샌드백 치는 전용 글러브인 빽장갑 한개정도 구매하는게 좋음.도장 공용 빽장갑은 매우 비위생적이고, 끼면 손에서 발냄새가 나는 신비한 체험이 가능하니까 빽장갑 정도는처음에 살만 함. 손에 감는 붕대는 있으면 좋은데, 초심자가 첫큐부터 주먹 까질만큼 강한 펀치를 날리거나주먹 틀어질만큼 풀파워로 후려갈길 일은 없음. 한두달 다녀보고 운동이 마음에 들고, 계속 다닐 마음이 생기면그때붕대->트렁크->마우스피스 & 스파링용 개인 글러브 순으로 구매하면 된다. 특히 스파링용 개인 글러브 처음부터 구매하는 뻘짓하지 말것. 글러브는 소모품에 가까우니까처음에 도장 공용 끼고 하다가, 나중에 적당히 싼거 하나 사서 적응하고. 그 다음에 위닝, 트윈스같은거 사면 된다. 유술계는 초반부터 비싼 도복 살 필요 없고. 도장에서 연습용 도복하나 사면 된다. 다만 이게 비싸서초반 비용은 타격계보다 좀 쎄게 나옴. 인터넷에서 구매할수도 있는데, 초보가 처음부터 바깥물건 사오면관장님들이 심하게 덜 좋아하니까 연습용 도복정도는 그냥 도장에서 사자.노기 주짓수용으로는 도장에서 레쉬가드 필수라고 하면 그거정도는 장만하고아니면 티셔츠&반바지로 해결. 이빨 걱정되면 마우스피스 하나 사는것도 괜찮다. 다 합치면 입관비 3+도장 1달비용+ 타격계는 약 4만원정도유술계는 여기서 7~10만원 정도 추가된다고 생각하면됨. 이 이상의 투자는 나중에 운동을 진지하게 계속 할때하면 됨.어짜피 운동 하다보면 장비병에 걸려서 알아서 래쉬가드, 배틀팬츠 이런거 막 지르게 돼있음. 초반부터 너무 쓰지 말고쟁여두는게 좋다. 대부분 도장에서는 원큐에 돈 땡기기+고객 붙잡아놓기로 몇개월 이상 결제시 '입관비 면제+장비 지급'을 거는 경우가 많은데.이거 하지 마라. 도장 분위기가 별로인데 처음에 낸돈 아까워서 꾸역꾸역 다니다가 평생 운동 끊어버리고, 산 장비는 장롱에서굴러다니는 케이스 많이 봤음. 우선 한달 다녀보고 결정할것. 5. 운동 내용. 타격계자율계는 몸풀고 빽 치고 있으면 와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지시해줄거임.타임제는 대부분몸풀기-> 줄넘기-> 기술 교육 or 자세 교정-> 상호연습 혹은 미트 or 샌드백 치기-> 마무리 체력단련->스파링 (대부분 금요일)이걸로 1시간 코스가 완성됨.초보는 가면 몇일간은 기본 스텝 -> 타격 기본기 (잽, 투, 원투, 미들킥 등)을 잡아주고 타임에 포함시킴.줄넘기만 한달 시키나요 물어보는 사람들 있는데, 그건 운동 몇종류 없고 놀거 없고 다들 진지병 빨던 70~80년대 얘기고요새 그렇게 가르치면 손님들 다 도망간다. 도장마다 다른데 빠르면 1주일 이내에 간단한 주먹 콤비네이션까지 배울수도 있음. 유술계유술계는 전부 타임제임.몸풀기->기초체력 운동(각종 드릴, 애니멀 플로우 등등)->기술 교육->상호연습->스파링(대부분 주짓수)-> 마무리 체력단련.이렇게 1시간 코스가 완성됨.주짓수같은 경우 거의 매일 스파링을 한다고 보면 됨.초보는 가면 낙법, 기본동작 (기초 드릴, 기울이기, 기초 스웝, 간단한 섭미션 등등) 힘들어보이면 중간에 잠깐 빠져서 숨 돌려도 된다. 도장에서 토하는거보단 적당히 쉬엄쉬엄 하는게 좋음. 중간 난입할 경우알아서 몸 풀고 중간부터 같이 껴서 들으면 됨. 다만 난입하는거 안좋아하는 관장님들 많으니 시간은 맞춰서 가자. 6. 도장 분위기 & 친목질 도장내에서 적당히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좋지만. 친목질 과다하게 하는 도장이면 좀 조심하는게 좋다.99% 확률로 도장 분열나기 싶상임. 아니면 뱃살빼려고 간 도장에서 끌려가서 맥주에 치킨먹고 다시 살찐다.적당히 인사하고 미트 서로 잡아줄 정도로만 친목 유지하는게 제일 좋을거임. 조금 이상한 얘기긴 한데 마이너한 무술을 배우러 갔는데 도장에 40~50대 전문직이 득시글 거린다.즉각 탈출하는게 좋다. 왠진 모르겠지만 저런 전문직 아저씨들이 사이비 무술의 "이론적"인 측면에 잘 빠지더라.똑똑해서 오히려 음양오행이니 근육이니 뭐니 하는 썰에 잘 넘어가는 케이스가 많아서. 대놓고 사기 무술, 사기 강의인데거기에서 할딱대는 사람들이 많음. 도장에서 친해질 사람이 있고, 걸러야되는 사람이 있다. 친해질 사람은 알아서 판단하고겪어본 케이스에 맞춰서 걸러야되는 사람들을 소개하자면. 1) 40~60대 덩치 큰 아저씨.이분들은 스킬은 없고 모든걸 힘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승부욕도 대단함복싱 스파링이라면 풀파워 죽빵이 날아오고 주짓수라면 미친 똥힘으로 어떻게든 이기려고 발광해서서로 연습이건 뭐건 없이 개싸움 되기 싶상이다.특히 타격쪽에서 이 양반들은 피하는게 최고인데, 사범한테 메도우 하자고 하더니 풀파워로 휘둘러서사범이 빡쳐서 헤드기어 집어던진 적도 있음. 배울건 없고 감정 상하거나 다치기 딱인 인간들이라 피하는게 좋다.웃긴건 풀파워로 날아오는거 똑같이 되갚아주면 스파링 쎄게 한다고 지랄한다는 것. 애미. 이쪽 양반들은 진지하게 인사 안한다고 시비를 털기도 한다. 아니 댁 언제 나 본적 있수? 인사 받고 싶으면 선인사를 하던가. 2) 껄렁거리는 고딩들.얘들은 힘의 논리로 움직인다. 제압할 실력 되면 얘들처럼 깍듯한 애들 없는데, 애들 제압할 실력이 없으면 무시당함.본인같은 경우 스파링때 고딩이 풀파워 죽빵을 날리길래 명치 딥으로 차버리고 아시털어서 바닥 굴려준적이 있는데인사 잘하는 착한 고딩으로 바뀜. 그러니까 운동 열심히 할것. 3) 정신지체자.욕 먹을 말인거는 알겠지만 얘들은 딴 운동을 시키면 좋겠다. 정신지체자들이 정신은 없어도 근력이나 몸 발달은 대단해서재활 시킨다고 격투기 도장 많이 보내는데. 운동시키는건 좋은데 얘들이 치는 사고가 장난이 아님.본인 같은 경우에는 지체자가 탭 안친다고 기무라에서 팔 돌려서 전치 4주 나온적 있음. 도장에서도 메소드 복싱때마구잡이로 휘둘러서 초보 아재 코피 터트리는것도 봄. 심하게 다쳐본 본인이 부탁하는데 딴 운동좀 시키던가가르칠때 보호자라도 붙어있어줘라 제발. 4) 부자 전문직 아저씨이분들은 도장에 연설하러 오신다. 한번 잡히면 인생강의 한타임씩 들어야됨. 올드 스쿨 도장은 관장님들이 '관장'님의 마음에 가깝고, 요즘 도장들은 '코치'에 가깝게 행동함.코치 같은 경우는 좀 더 비지니스에 가까운 가벼운 관계를 취하고관장님들 같은 경우는 타의 모범에 가까운 관계를 취하려고 한다. 이건 인간관계에 가까운거라, 적당한 관계를 원한다면관장님 포지션보다는 코치 포지션에 가깝게 행동하는 관장님을 찾을것. 예시를 들어주자면 적당히 고딩이랑 장난치던 입식 타격 코치님이 발이 미끄러져서 넘어진 적이 있음.그러니까 바로 태클걸고 암바걸면서 낄낄댔음.다른 도장에서 눈 오는날 관장님이랑 관원들이 걷다가, 관장님이 실수로 얼음을 밟고 넘어진적이 있음.그러니까 바로 일어나면서 "허허.. 무술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럽구만" 이라고 말하면서 진짜로 겸언쩍어함.이런거임. 본인 스타일에 맞는 인간관계 고르는것도 중요. 7. 운동량 조절과 마음가짐. 초보때 억지로 따라갈 필요 없다. 특히 마무리 체력훈련 같은 경우에는 고객님들의 만족을 위해 좀 세차고 빡세게 굴리는경향이 있는데. 굳이 못하겠으면 잠시 허락맞고 디비져서 쉬어도 됨. 무리하면 다치는게 몸임. 스파링같은 경우 시합 나가는 인간들이 하는 스파링이면 모를까. 서로 기술 상황에 맞춰서 적용시켜보고 수정하는게 목적임.승/패의 개념이 아니다. 괜히 지는게 오기난다고 초장부터 빡시게 나오는 놈들 있는데. 그러다가 빡친 고수가진정한 육체의 참교육 시켜주는 경우가 있으니 스파링도 상호연습의 하나로 인식하는게 중요함. 선수할거 아니면 적당히 하는게 중요. 격투기는 원래 다치지만, 유술계는 너무 과하게 하다가 생업에 지장이 갈 정도로 다치는경우가 있음. 너무 빡세지도, 너무 놀지도 않는 취미의 선을 맞추는게 중요하다. Q: 도장 추천은 왜 없는가A: 서울쪽 도장은 다닌지 좀 돼서 지금 상황 모르기도 하고. 추천하면 광고쟁이 취급 당할까봐 추천 안함.거를 도장 리스트는 있는게 고소당하는게 무서워서.... 난 배 나온 아저씨가 됐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 글보고 각성해서 도장 잘 골라서 운동 열심히 하기 바람.이 글 올리고 맥주마시러 간다 ㅃㅃ. ㅊㅊ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ma&no=11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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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김어준, 이동형 관련 사실 확인
사실 1. 이명박근혜 9년동안 독립운동 한 김어준, 이동형 이명박근혜 주요 사건 이명박 2008년 2월 25일 ~ 2013년 2월 24일 2008년 5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강행 반대 촛불시위 “촛불시위”용어 최초 사용2009년 1월 용산 참사 - 사망자 5명(경찰 1명)2009년 5월 노무현 대통령 서거2012년 후기 대규모 언론인(MBC, KBS) 해직 사건 박근혜 2013년 2월 25일 ~ 2017년 3월 10일 2012년 후기 (박근혜 당선 1주일 전후) 한진, 현대 등 (파업중인)비정규직 노동자 4명 자살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68182013년 1월 ~ 2015년 10월 국정원 간첩조작사건2013년 12월 이남종씨 분신자살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 김어준 주요 활동 2011년 4월 27일 ~ 2012년 12월 18일 나는 꼼수다 2014년 3월 14일 ~ 2014년 6월 13일 김어준의 KFC2014 6월 20일 ~ 김어준의 Papa is 이동형 주요 활동 2012년 7월 21일 ~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 무죄 추정, 3심제, 재판받을 권리따위 제대로 없던 일제시대, 그 떄 신념을 위해 목슴을 내던지신게 독립운동가 민주화 운동, 언론정상화 운동도 조차 아니고, "독립운동가"라고 스스로 자처하다니... 그들 스스로 낯뜨겁지 않을지... 어찌됐건, 김어준, 이동형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건 "2009년 5월 노무현 대통령 서거"이후, 시민들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확인한 후 => 박근혜 떄 언론정상화 운동 했다고 하면 적당할 듯 --------------------------------------------------------------- 사실 2. 김어준이 문재인을 발굴했다. 박정희, 전두환 시대를 거치고, 법조인으로써 20여년 간 노무현 대통령 옆에 있었고, 청와대 행정부에서 약 2년 반의 근무 경력이 있던 사람이 현 문재인 대통령 이런 사람을 성인용품이나 팔던 사람이 발굴했다는게 앞뒤가...--------------------------------------------------------------- 2002년 대선 전 7월쯤 김어준과 한겨례의 인터뷰, 김어준은 지금도 그때도 흐릿한 사람이다. 참고 - 딴지 총수 김어준의 꿈http://legacy.www.hani.co.kr/section-014005000/2002/07/014005000200207291431012.html => 수사에 불과하다.--------------------------------------------------------------- 선지자 같은건 없다.
월간귀영작성일
2018-11-0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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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정동영, 정통, 오렌지, 시민상주
저도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자괴감이 듭니다. 이런 사진들 검색어 정확히 치면 단 5초면 찾습니다.이런 기록을 모르시는 겁니까, 아니면 알고있으면서 그런 입장을 취하고 계시는 겁니까. 후자라면 그 선택은 당연히 존중하며, 대부분의 논쟁은 그저 정치적 신념에 대한 상대성일 뿐 일겁니다.전자라면, 당신에게 말해주고 보여주는 그 사람을 한번 점검해 보세요. ---------------------------------------------------------------------------------------------- 2009년 고 노무현 대통령님 서울 분향소 강제 철거사진입니다. 자칭 시민상주라던 사진속의 사람, 지금도 당연히 활동중입니다. 그런데, 김어준은 저 사람을 "작전세력"이라고 부르고, 이동형은 "극문 똥파리"라고 부르더군요. 김어준, 이동형의 컨텐츠만 접하면, 도대체 저 사람이 누군지는 어디서 들어야 하나요?
월간귀영작성일
2018-11-0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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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극우보수 유튜브, 당신들은 대체 누구?
[경향신문]지난해 3월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박근혜 당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이 무렵부터 보수우파 유튜브들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 김원진 기자종편에서 밀려난 평론가들 탈출구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채널에 갑자기 보수인사가 늘어난 것은 종편의 영향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원래 동영상 시사방송은 진보진영에서 시작했다. 유창선 정치평론가, 망치부인 이경선씨 등은 2007~2008년께부터 아프리카TV에서 시사방송을 시작했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도 2009년부터 유튜브에서 시사예능 ‘뉴욕타임스’를 방송했다. 보수우파 쪽에서는 2012년 정규재 당시 <한국경제> 논설실장이 시작한 정규재TV가 원조로 꼽힌다. 유튜브 통계 사이트인 소셜블레이드(socialblade)에 따르면, 정규재TV의 구독자 수는 오랫동안 3만명 선이었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확정된 지난해 3월 이후 10만명을 돌파해 현재 22만명에 이른다. TV조선, 채널A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각각 18만명, 20만명)보다 많은 것이다.유창선 평론가는 “박근혜 정부 때에는 종편 특수를 누린 이들의 방송 출연 횟수가 뚝 떨어졌다. 아예 방송에 나오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 과거처럼 자주 출연을 못하는 분들이 유튜브에서 개인방송을 구축한 것”이라고 봤다. 그는 “나의 경우 여전히 방송 출연이나 강의가 중심이고 인터넷 방송은 독자들과의 소통 차원에서 하는 것이다. 박근혜 시절 잘 나가던 분들이 살 길을 찾으려고 유튜브를 시작하는 건 알겠는데 큰 수익을 내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유튜브 채널의 경우 수익 차원에서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 “언론에 대한 절망감이 든다”며 방송 출연을 최소화해 왔다. 그 외에도 보수정권의 직·간접적인 지원이 끊긴 이들에게는 유튜브 채널이 금전적으로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 유튜브 통계 사이트인 소셜블레이드에 의하면 조갑제TV는 월간 최대 1만4600 달러(약 1648만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추정된다. 소셜블레이드는 정규재TV는 월간 최대 2만1100 달러(약 2382만원), 황장수의 뉴스브리핑은 월간 최대 4만3200 달러(약 4877만원)를 벌이는 것으로 전망했다.조갑제 대표는 좀 더 자세한 수익내역을 밝혔다. 올리는 영상의 내용이나 업로드 주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하루에 수십만 원가량의 수입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때에 따라 다르지만 100달러 단위의 수익은 매일 발생한다. 다만, 1000달러(약 112만원)를 넘는 일은 잘 없다. 지금도 나는 조갑제닷컴에 열심히 글을 쓰지만 최근에는 확실히 유튜브에 재미를 붙였다”며 “구독자가 5만명이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본격적인 수익이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렇게 발생한 수익으로 보수우파 유튜브들은 점점 세련되게 겉모습을 재편하고 있다. 실제 시청자는 60대 이상이 많지만 일반적인 유튜브 채널과 비슷한 형식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신의한수의 경우 초창기엔 진행자의 얼굴만 덩그러니 나오는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지역에 방송 스튜디오를 오픈했고, 동영상 첫 화면도 사진과 제목을 넣는 일반적인 첫 화면으로 바꿨다. 신혜식 대표는 “보수우파 유튜브들이 각자 자리에서 영역을 넓히는 과정이다. 앞으로도 동영상 방송시장이 넓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방송 인프라 투자는 최대한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보수우파 채널의 인프라 구축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만큼 ‘볼 만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류여해 박사는 “그동안 우파 유튜브 콘텐츠가 자신들의 생각을 전달하는 데 치중돼 있었다. 이젠 밝고 신선한 콘텐츠가 필요하다. 누가 보더라도 정치가 재밌고, 방송이 재밌다고 느낄 수 있는 방송이 필요하다”며 “김어준 총수의 방송이 내용을 떠나서 어느 정도 재미를 준 건 사실이다. 보수우파 쪽에서도 김어준의 재미를 넘어서는 방송을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조갑제 대표는 향후에는 유튜브 내에서도 좌우 간 이념전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보수우파 쪽에서는 기존 언론과 팟캐스트에서 진보적인 목소리가 대세를 이루고 있기에 유튜브 시장에서 보수우파의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들린다고 본다. 조 대표는 “문재인 정부 지지율이 30% 정도로 내려간다면 진보성향 언론과 지식인들도 정부에 비판적이 될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진출할 수 있는 곳이 유튜브”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내려가면 문 대통령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진보 지식인들이 유튜브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이제는 볼 만한 콘텐츠로 외연 넓혀 유튜브에 가짜뉴스가 좀 더 난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보수 종편의 경우 과격한 발언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방송으로 내보내면 방통심의위의 지적이 들어오고,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시민단체의 지적이 들어온다. 심지어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도 일부 보수적인 종편 출연자들은 부적절한 언행으로 종편에서 사실상 퇴출되기도 했다.유튜브 환경은 정부의 손길에서 자유롭다. 박근혜 정부 시절 유튜브 등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규제가 시도됐으나, 해외 업체(구글)의 서비스인 유튜브는 정부가 규제할 수 없다. 이용자들이 특정 동영상을 구글에 신고할 수는 있으나, 제재할지 말지 여부는 구글의 손에 달렸다.네이버 밴드 등 SNS에서 공유되는 극우 유튜브 방송 제목을 살펴봤다. “금괴 200톤 자백한 문재인 대표”, “제주 범죄율 1위, 예멘난민 방치한 결과?”, “노회찬 먼저, 그 다음 타살 유시민” 등 근거가 전혀 없거나 부족한 내용이 많다. 또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는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국가 배상 판결을 겨냥한 듯 “세월호 귀족이 탄생했나”라는 제목의 방송을 올렸다.보수우파 안에서도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한 보수채널 운영자는 “노회찬 의원에 대한 타살설이나 5·18 북한군 개입설, 문재인 금괴 이런 건 누가 봐도 근거도 없고 말이 안 되는 것 아니냐”며 “유튜브 방송은 국가로부터 자유로운 방송이고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 앞으로도 자유롭게 유지되어야 한다. 하지만 가짜뉴스를 뿌리며 명예훼손을 한 것에 대해서는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 수많은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여러 재판에서 졌음에도 최근에야 구속된 한 우파 논객이 있다. 사실에 대한 평가는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게 엄정한 법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보수우파 유튜브 시장이 확대되면서 극단적인 내용이 올라오는 횟수도 늘어나고 있다. 몇몇 시청자들은 민언련 등 언론 관련 시민단체에 유튜브에서 퍼지는 가짜뉴스에 대해 제보하기도 한다. 유튜브에서 퍼지는 잘못된 내용에 대한 시민사회 차원의 감시 필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민언련 측은 “현재는 내부 역량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지만, 극우성향 유튜브 방송에 대한 제보나 모니터링 요청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5·18 북한군 개입설 등 특정 주제에 대해 의뢰가 들어온 경우에는 유튜브 방송까지 모니터링해서 보고서를 낸 바 있다”고 말했다. <백철 기자 pudmaker@kyunghyang.com> https://news.v.daum.net/v/20180804143052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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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내부총질 - 사례보기
일단 내부총질이란 광역적 의미로 보면 당내 즉 팀원에게 부당한 공격을 가하는거죠 보통 지지자끼리 내부 총질을 논할때는 이 광역적 의미로 쓰는건데 현실은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흠이 많지만 욕은 하지마 듣기 싫어 , 그건 우리 후보의 약점이니 건들지마 , 흠이 있으면 어때 일만 잘 하면 되지" 정도 되겠습니다 그런데 공격이 근거가 있는 정당한 비판인 경우는 총질과는 상관 없습니다 뭐 그런식으로 따지면 각당 윤리위원회는 맨날 내부 총질 하는 곳이 되니까요 당내에 있는 사람 혹은 캠프 관계자 혹은 지지자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마타도어와 무작위적인 비방 욕설을 하거나 그리고 당에서 어느정도 위치를 차지한 사람이 당론으로 정해진거에 역행하는 행보를 당외로 벌이며 해당행위를 하는거도 당연히 포함되고요 일단 민주당의 대표적인 내부총질러를 보죠 다들 아시겠지만 사실 거물급 내부총질러들은 거의 모두 탈당 했습니다 탈당해서 국민의당을 거쳐 지금은 바미당과 민평당으로 따로 살림을 차렸죠 안철수 박지원 정동영 손학규 주승용 천정배 김한길 등등 한때는 당권을 쥐고 있던 자들이 당권이 약해지자 내부총질로 문재인을 죽어라고 쏘다가 쏘다가 욕은 오히려 지들이 다 먹고 지들이 탈당을 하였죠 (이언주나 조배숙 등등은 급이 저기에 낄 급이 못 됩니다) 남아있는 사람 중 꼽자면 박영선 박용진 이종걸 이철희 금태섭 정도인데 현재 이분들 중 잘 해주는 분들도 있긴하고 이 분들이 왜 그랬는지를 이해하려면 민주당 계파 이야기가 또 나와야 하고 스토리가 너무 길어지니 그건 다음에 기회가 되면이라고 기약 없는 약속을 하고요 민주당 내부총질 사건 중 가장 유명한게 2007년 대선이죠 일명 '박스떼기' 로 불리던 당시 경선의 주역들 당시 시사주간지에 소개된 내용을 조금 살펴보면 [시사주간지 시사인] 야권경선은 친노끼리 치고받기였다.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을 거치며 친노 세력은 완벽하게 갈라섰다. 정동영 후보를 지지하는 '정통들'과 이해찬 후보를 지지하는 '포럼광장'으로 나뉘어 죽기 살기로 싸웠다.(중략)정동영 후보가 선거인단 투표에서 선전하는 데 가장 결정적 역할을 한 조직은 '정통들'이라고 하는 사조직이다. '정통들'은 조직투표와 동원투표로 초반 손학규 대세론을 잠재웠다. 이들의 반대편, 이해찬 캠프에는 '노사모 연합국'이 있었다. 이해찬 캠프에 참여한 노사모 출신들을 정동영 캠프의 노사모 출신 참가자에 대해 '배노'라고 비난한다. 노무현을 배신했다는 것이다. (중략) '노사모 해체주의자'들이 '친노 반유'의 정체성을 갖게 된 결정적 계기는 기간당원제 논쟁이었다. * 노사모에서 분화된 '정통들'은 정동영 후보를 도우며 조직선거 동원선거를 진두지휘했다. *(중략) 흥미로운 사실은 친노 세력의 분파라 할 수 있는 '정통들'이 이 후보의 '노사모 연합국'보다 더 화력이 좋았다는 점이다. (중략) 그러나 '정통들'의 완승에 대한 평가는 야박하다. '국민참여1219'의 창립멤버였지만'정통들에 동참하지 않았던김갑수씨(현 문국현캠프 사이버대변인)는 "2002년 선거는 감동과 진정성을 조직적인 힘으로 이끌어낸 선거였다. 그러나 이번 경선에서 '정통들'은 감동과 진정성이 없이 오직 조직으로만 승부하는 선거를 치렀다. https://www.instiz.net/pt/4277324 지난 게시물 보신 분이라면 이재명 후보가 정통사 회장을 지냈고 정동영 캠프 국민통합위원장을 지낸건 보셨죠?(당시 SBS 보도자료) 해당 사이트에 더 자세한 소개가 있어서 따로 소개드리면 <이재명 성남시장 정치활동> - 이재명 시장은 '05년 열린우리당 입당 후 성남시장에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2007년 대통령 선거당시 정동영 캠프의 대통령 후보 비서실 수석비서실장을 거쳐 '08년엔 성남시 분당구갑에 전략 공천되었지만 낙선했다.이후 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낸 후 '10년 성남시장에 출마해 당선, '14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일단 지지자라면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는게 순서라고 생가합니다 전 문재인도 처음 알던 정보가 노무현 정부 비서실장이라는거만 알아서 당시 문재인 알기에 몰두 했던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2017년 대선에 정통들과 너무 흡사한 조직이 나타나죠 그 유명한 "손가락혁명군"입니다 위에 두장의 사진을 잘 보시면 손가혁이 조직적으로 어떻게 움직였는지 보이실겁니다 네거티브와 마타도어로 중무장하고 당시 경선 후보인 문재인을 비방하고 돌아다녔죠 심지어 서거하신 노통까지도 멸시와 조롱의 대상이었고 그 사용하는 언어와 비겁함은 폐급 수준으로는 일베 저리가라였습니다 참 이안에 당시 통진당 당원 및 지지자 상당수가 가입을 한 트위터들이 여기저기 있던데 분량상 줄이겠습니다 대신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면 너무나 당연하지만 짱공유와 손가락은 다릅니다 짱공 정경사 안에 문재인 지지자들은 자발적 지지자들이지만 손가혁은 선거를 위해서 모인 조직된 모임이고 후보가 직접 그들과 행보를 같이 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게 이재명 후보의 "페이스북 좋아요" 사건입니다 대부분 문재인 후보의 TV 인터뷰에 싫어요를 누른거만 기억하시나본데 이게 더 큽니다 그래서 "인터뷰 싫어요"의 후일담은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나무위키가 가장 잘 정리되어있네요 9.4. 페이스북서 문재인 악플 '좋아요' 클릭 <중략> 여튼 다시 돌아와서 이재명 시장은 같은 당적을 지닌 국회의원들이 수차례 진의를 언급했고 비상시국 정치회의 이후 더민주 당원 교육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만나서 이미 의견을 나누고 진의를 확인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기자의 자의석 해석이 들어간 기사를 공유해 본문에다 <박근혜 퇴로보장 안된다..퇴진후 반드시 구속 처벌해야>라고 서술해 마치 문재인 전 대표가 박 대통령 수사에 반대하는 것처럼 해석한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원문글에서는 오해의 여지가 다분한 '대한민국의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한다.'고 서술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까진 그냥저냥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었다. 정작 인터넷 논란이 가열된 것은 같은당 소속인 문재인 전 대표를 기자의 왜곡된 시선으로 해석한 기사를 인용하여 페이스북에 올려비판한 것보다 더 큰 문제가 댓글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누리꾼들이 이를 보고 퍼나르기 시작한 것이 논란의 시작이다. 이재명 시장의 페이스북 댓글에서 발견된 욕들. 이재명 시장이 '문죄인', '꼴통시키', '역겨워서', '유약하다', '정상이 아니다' 등 문재인 전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방하는 악플들에 모두 직접 '좋아요'를 눌렀던 것이다. 심지어 '문죄인'이란 단어는 평소 일베에서 주로 사용되던 말이고, '유약하다'와 마찬가지로 네이버와 다음의 댓글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비난할 때 주로 발견되는 단어라는 점에서 더 논란이 커졌다.일베/충 & 국정충을 처단하겠다던 이재명 시장이 본인 페이스북에서 일베 언어를 사용하며같은 당 사람을 노골적으로 깎아내리는 댓글에 거의 다 좋아요를 눌렀기 때문에'이재명 시장도 저들과 같은 생각이란 거냐'며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는 친문 성향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 것이다. 이재명 시장은 몇몇 친노 & 친문 성향의 누리꾼들로부터 예전에 열린우리당 붕괴 & 대통합민주신당 창당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갈라섰던 정동영 의원의 계보였다는 것과 그와 함께 열린우리당 집단 탈당 사태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여러차례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그들은 '전투형 노무현'이라는 별명이 있는 이재명 시장에게 '옛날에 정동영과 함께 노무현의 등에 비수를 꽂았으면서 '전투형 노무현'이니 뭐니 하는 별명으로 그의 이름을 팔아 정치하지 말라'고 공격하던 사람들이었다. 그때 이 시장은 "문재인 전 대표는 지지자들에게 선플을 달라고 당부했지만 여전히 그들 중 일부 지지자들은 악플을 단다"는 식의 워딩과 # 다른 기사에서도 자신을 공격하는 네티즌들에게'배후 세력'이 있다#는 식으로 언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시장의 지지자들은 일부러 저런 게 아니라 워낙 많은 댓글이 달리다보니 댓글 내용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그냥 달린 댓글마다 좋아요를 누르다가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정작 자신을 비판하는 글 일부는 좋아요를 누르지 않은 정황도 포착되었다고 당시 이재명 후보의 해명. 너무 길어서 여기서 하략하겠습니다 https://namu.wiki/w/%EC%9D%B4%EC%9E%AC%EB%AA%85(1964)/%EC%82%AC%EA%B1%B4%EC%82%AC%EA%B3%A0 제가 헤경궁 사건에서 누누이 말하고 싶었던게 "왜 또 같은 종류의 사건이 더 강도 높게" 입니다 민주당 경선 내부총질 / 마타도어 /네거티브 사건 두번 모두 연관이 되어있고 페이스북 사건으로 해명을 하고 그랬으면 고쳤어야죠 심지어 일개 팟캐스터로부터 대통령 되고 싶으면 SNS 끊겟다는 약속을 해달라 하는 말까지 들어놓고는 왜 또... 내부 총질을 보셨으니 네거티브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건 자료 첨부 안하께요 (남은 시간 일해야 해서요) 1 문재인 아들 문준용 사건2 삼성X파일 사건 (원래는 미림 X 파일 사건)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시 이재명 후원회장 목수정의 발언을 보죠 (그 외 서해성 이동형의 발언도 보고 싶은데 이들은 일단 제외하고) 문재인 후보의 특전사 경력을 비방하며 네거티브를 하죠 네 맞습니다 이번에 메갈리안 등장입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96035 아니 도대체 왜 정의의 투사 이미지를 만들어나가던 분이 이런 것들만 끌어들이는지 정말 알 수는 없지만 이번 경기도지사가 되시든 안되시든 앞으로의 정치를 위해서라면 주변 정리하시고 다시는 내부 총질 / 네거티브 / 마타도어는 안하시길 바랍니다 어제 토론 중 성남시 내부청렴도 문제에서 박원순을 끌어들여 본인 방어를 하는 모습 보니 쉽지는 않을것 같지만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아무리 그래도 국민의당으로 당시 탈당한 위인들 보다는 이재명 후보가 낫다 생각합니다 그가 민주당에 세운 공도 분명히 있고 촛불 집회 1차 집회에서 뵌 모습은 정말 좋았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는 ......그저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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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대만의 소라넷
1 개요 2012년 2월 1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행사용 전세 객차에서 벌어진 집단 성행위 사건. 2 사건의 진행 이 사건을 주도한 차모씨(남, 37세)는 인터넷에 일본 AV를 올리고서 이것보다 더 리얼하게 해 볼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 되었다. 이 글을 보고 총 18명의 남성이 그리고 17세 소녀 한 명이 이 일에 참여 하기로 했다. (다만 소녀는 당시 나이를 속였다.) 차모씨는 참여자 전원의 신분확인과 보안유지를 위해 몰래카메라 소지 여부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서 미리 예약한 맨 마지막칸 전세 객차에 탑승 하였다. 보안유지를 위해서 미리 3명을 보초로 세워 두고 차모씨와 같이 온 두명의 여성 도우미는 소녀한테 OL룩(Office Lady, 일본식 영어로써 사무실 여직원 복장)의 옷을 입히게 하고 남성들에게 콘돔과 물티슈, 가글 등의 생필품을 나누어주었다. 이후 차모씨는 소녀에게 음란한 자세를 취하라고 하였다. 열차가 출발하자 마자 남자들은 소녀에게 달려 들었고 5분이 안되서 나체로 된 상태로 소녀와 남자들 사이의 일본 AV를 연상시키는 검열삭제가 무려 80분 동안이나 진행 된 것이다. 참고로 열차의 총 운행 시간은 1시간 50분. 차모씨는 모든 표 검사가 80분이나 지나야 다 끝난다는것을 계산해서 총 파티시간을 80분으로 잡았다. 3 사건의 반응 이 사건은 처음 이 파티에 참가한 한 남성이 그와 관련 된 글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지만 가장 크게 알려진것은 24일날 대만 국회서 야당의원 한명이 해당 사건을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기사가 나오게 되면서 전 대만 사회에 알려지게 되었다. 당연히 대만사람들은 경악. 이 모든 일을 저지른 사람들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게다가 이 행위에 참가한 여성이 17세라는 점에서 큰 논란이 됐다. 이후 대만 철도경찰청은 이 사건에 대해 정밀수사를 벌이게 되었고 검찰은 주동자 차모씨를 포함한 6명에게 미풍양속 위반죄, 음란알선죄 등을 물어 징역형을 구형했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이 사건에 참여하게된 소녀는 평소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여서 호기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했다. 나이는 당연히 속였으며, 이 일에 대한 금품은 받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다만 18명과 전부 성관계를 가진것은 아니며 일부 6명 정도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했다. 또한 이 사건의 남자들은 대부분 고소득의 전문직의 사람들이였으며 여성 참가자 중 한 명은 현대의 성에 대한 논문을 적기 위해 이 일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4 법원의 판결 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주동자 6명에게 전원 무죄를 선고 했다. 그 이유는 아래에 서술한다. 첫번째, 이 행위에 참가한 여성들은 일절의 금품을 받지 않았다는 점. 그 때문에 이를 성매매 행위나 그외 유사행위로 볼수 없다고 판결했다. 다만 금품이 오고 간 것은 있는데 이는 이 행위를 위해 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참여 남성들에게 800대만원(한국원으로 환산할시 약 3만원.)씩 받은것이 전부이며 이 돈은 객차를 빌리는 용도와 참여 남성들에게 물티슈, 콘돔, 가글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한 비용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참가한 여성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이는 남자들과의 성관계를 가지는것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간주 되기 때문에 이는 강제추행에 대한 법을 적용할수 없다고 판결. 두번째, 이 행위가 벌어진 공간이 개인이나 집단이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빌린 공간이기에 그 공간은 임시적으로 개인이나 집단의 공간이 된다는 점에서 이를 공공음란이라 보기 어렵기에 죄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쉽게 말해서 모텔을 대실해서 검열삭제를 해도 공공음란죄가 적용되지 않는다와 동일. 그래서 해당 주동자들은 전부 불기소처분. 소녀 역시 불기소 처분. 5 달리는 성특구 이 때는 대만에서 매춘이 합법화되었는데 어느 지방정부에서도 성특구(매춘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지역)을 지정하겠다고 나서는 곳이 없어서 논쟁이 한참이었다. 그런 와중에 이런 사건이 터지자 '대만 철도에서 전국 최초로 이동형 성특구(...)를 지정했다'는 식의 개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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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대선 전, 김윤옥 여사가 사고쳤다.. 내가 각서 쓰고 돈으로 막아"
[서울신문][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김성곤 위원이 만났습니다 - ‘MB 저격수‘ 정 두 언 前의원평창동계올림픽이 마무리되면서 국정원 특수활동비 유용과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MB) 전 대통령 소환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미 MB의 형인 이상은 회장, 조카 이동형 부사장, 아들 이시형 전무(이상 다스), 사위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 등 친인척이 줄줄이 조사를 받았다. 관심은 MB와 부인 김윤옥 여사로 모아지고 있다.2007년 대선 때 MB의 가족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일 세 가지가 있었다고 말해 화제가 된 정두언 전 의원을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에서 만났다. 뜻 맞는 전직 관료들이 모여서 일한다는 그 법인의 휴게실 벽엔 수십 병의 와인이 채워진 와인 냉장고가 있었고, 옆엔 드럼, 색소폰, 기타 등이 있는 연주실이 구비돼 있었다. 그때서야 정 전 의원이 음반을 낸 아마추어 가수라는 게 기억났다. 동료가 모여서 가끔 노래와 연주를 한단다. 궁금한 것은 경천동지였지만 바로 묻진 못했다. “그런 것은 말 못 해요”라고 하면 인터뷰가 싱겁게 끝날 것 같아서였다. 그래서 근황부터 물었다.이미 4집 음반을 낸 아마추어 가수 정두언 전 의원이 드럼과 색소폰 등 악기가 구비된 연주실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나중에 마음이 바뀔 수 있지 않을까.-내가 어느 당에 가겠나. 정치를 하려고 해도 방법이 없다. 길이 있어야 정치를 하지. 당이 있어야 정치를 하지, 정치권이 천지개벽하듯이 변하면 몰라도 지금은 정치를 할 수 없다. 자의 반 타의 반 정치 그만두게 된 거다.→본래 고향은 어디인가.-광주다. 작고하신 백부가 광주에서 6선 하신 정성태 전 의원이다. 나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생활이 어려워 어렸을 때 광주 외가 등에서 좀 살았다. 하지만 학교는 모두 서울에서 다녔다. 차별을 받아서인지 호남 사람이 서울에 살면서 호남 출신이라고 안 하는 경우가 많다. 김대중 후보가 대통령 되니까. 평생 안 그러다가 “내가 호남이다”라며 총리도 하고, 장관 한 사람도 많다. MB 정권 땐 장관을 시켜 놓고 원적을 찾아내 호남 사람 만들기도 했다. 오기 때문인지 차별받으니까 오히려 난 호남이라고 박박 우기며 살았다. 공무원 시절 청와대 파견 갔는데 신원 조회에서 세 번이나 걸렸다.→MB가 당선되고 인수위원회에서도 그런 게 있었나.-그때 내가 인사를 많이 주관했다. 요즘 실세라고 하나. 견제가 심했다. 세 번에 걸쳐 나를 음해했다. 엉뚱하게 서울의 한 사립대 총장도 하고, 대구에서 국회의원도 한 H씨가 MB를 만나 “물갈이를 해야 하는데 정두언을 그대로 두면 호남 출신만 중용할 것이다.” 이게 첫 번째다. MB가 수긍 안 하니까 “정두언이와 일하는 애들이 운동권인데 그대로 두면 빨갱이 세상 못 바꾼다.” 두 번째다. 그래도 반응이 없자 세 번째로 들이댄 게 “정두언이가 부인 화랑을 하면서 돈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했다더라. 결국은 내가 나오고 그 자리를 박영준(당선인 비서팀 총괄팀장)이 차지했다. 형님(이상득 전 의원) 뜻대로 된 것이다. 그 후 그들이 결국 인사를 좌지우지한 것 아닌가.→MB가 왜 그렇게 형님에게 의존했다고 보나.-형님한테 빚을 많이 진 셈이다. 특히 돈 관리는 위험한 것인데 형님이 다 했다. 그래서 이상득 전 의원이 한 번은 저축은행으로, 그다음은 포스코 관련으로, 이번에는 특수활동비로 조사를 받는 것 아닌가. 역할 분담을 한 것이다. MB는 우유부단해서 인사나 이런 것은 결정을 못 한다. 형님이 그런 것 나서서 많이 했다. 인사를 못 한다는 것은 사람을 못 믿는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의심하는 줄 아는가. 잘 속이는 사람이 의심도 많다. 남들도 다 그러리라 생각한다.→MB와 틀어지게 된 계기는.-결정적인 게 한상률 전 국세청장 때문이다. 대선 후 국세청에 MB 파일을 내놓으라고 했다. 노무현 정부 때 한 전 청장이 만든 것들이다. 검찰에서 ‘도곡동 땅이 제삼자의 것으로 추정된다’며 애매하게 결론 내렸지만, MB를 많이 괴롭힌 파일이다. 대선 후보 경선 때는 최대 걸림돌이 도곡동 땅이었고 본선 때는 BBK였다. 그래서 MB에게 국정원과 국세청 파일을 받겠다고 보고까지 했다. 그런데 국정원 자료는 신문 스크랩 수준이었다. 국세청에도 파일을 내놓으라고 했더니 아무리 독촉해도 안 내놓았다. 이게 남아 있으면 나중에 무슨 일을 할 줄 모르니까 (방비 차원에서) 한 것인데…. 아마 그때가 한 전 청장과 이상득 전 의원이 거래를 했던 때였던 것 같다. 이 전 의원 아들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을 때니까. 그런데 한 전 청장이 “정두언이가 MB 파일 뒤지고 있다”고 모함을 한 것이다. MB에게 “쓸데없는 짓하고 다닌다”며 한 시간을 깨졌다. 당선자 신분이니까 롯데호텔에서 박영준 팀장, 김모 교수 등 셋이 있는 자리였다. 나는 그를 보호하려고 했는데 일이다. 지금 생각해 보니까 그 파일이 진짜 문제가 있는 거였다. 지금 그게 드러나고 있다. 그때부터 틀어졌다. 자기가 떳떳하지 못하니까 날 배척한 것이다.→그런데도 배신자 프레임을 씌우는 사람도 있다.-그렇게 해서 인수위에서 나왔는데 나를 괴롭혔다. 뒷조사하다가 나에게 들켰다. 그때 내가 모 언론사 간부하고 술 먹다가 욱해서 MB 정권의 인사 등에 대해 하소연을 했는데 그게 ‘고소영 강부자’(고려대, 소망교회, 영남 출신에 강남 부동산 자산가가 요직을 차지한다는 것을 빗댄 말) 내각 건이다. 그 이후에 박영준 등 청와대 참모 개편이 이뤄졌다. 원인은 이상득 전 의원이다. 한나라당 55인 서명 파동도 이재오 전 의원이 시작해 놓고 쏙 빠지면서 내가 총대를 멨다. 65세 이상을 커트라인으로 정해 박희태 전 의원 등은 공천에서 다 날리면서 형님만 준 것 아닌가. 결국은 내가 주동자를 자임했다. 내가 모든 게 옳진 않지만, 그래도 옳지 않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라고 얘기한다. 박근혜 정부 때 유승민 의원 쫓아내려고 할 때도 나는 바른말을 했다. 그러다가 배신자로 덧칠해졌고, 권력과 투쟁만 하는 사람이 돼 버렸다.→경천동지를 언급해 화제다. 욕도 많이 먹고.-경천동지를 꺼낸 배경을 생각했으면 한다. 김희중 전 청와대 부속실장이 착실하고 깨끗한 친군데 이혼했다가 재결합했다. 어려울 때 집이라도 하나 만들어 보려고 실수를 한 것인데 “너 돈 받은 놈 아니냐” 하고 내쳐 버렸다. 김희중은 MB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데 실수 한 번에 내쳐졌다. 부인이 기다리다가 출소 두 달 전에 자살했는데 문상도 없었다. 그런데 각종 의혹에 대해 최근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떳떳한 것처럼 하는 것을 보고 나서 어이가 없어서 그런 얘기를 했다. 사실 MB와 나만 아는 것이 있잖겠는가. 적어도 본인은 알 텐데, MB는 공사 구분이 안 된다. ‘권력의 사유화’란 말을 내가 처음 만들어 냈다. 정권을 잡은 게 아니라 이권을 잡은 것이라고 했잖나. 국민은 MB는 실제로 돈이 많은데, 그렇게 돈이 많으면서 왜 그러냐고 욕한다. 병적이다. 돈이 신앙인 것이다.→MB 구속이 불가피해 보인다.-형량이 얼마냐만 남은 것 같다. 그에게는 선민의식이 있다. “하늘이 자신을 보호하고, 자기를 괴롭히는 사람이 잘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얘기를 자주했다. 자기 뜻대로 인생이 흘러왔고 돈, 명예, 권력을 다 가진 그에겐 지금이 괴로울 것이다.→경천동지에서 한 발짝만 더 나가 보자. 가족과 돈 얘기라고 했는데.-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도 관련된다고 얘기했다. 돈 얘기 아닌 것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돈이다. 이후에 돈이 들어갈 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정말 무덤까지 가져가야 한다. 밝히면 MB에게 큰 위해가 간다. 지금도 MB는 물려 있는 데 나까지….→김윤옥 여사 얘긴가.-(한참 생각을 하더니) 엄청난 실수를 했다. 정신 나간 일을 한 것이다. 당락이 바뀔 수 있을 정도인데, 그 일을 막느라고 내가 무슨 짓까지 했냐면 ‘집권하면 모든 편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서도 써 줬다. 거기서 요구하는 돈도 다 주면서…. 사재를 털어 가면서 많이 줬다. 그런데 그 친구들이 MB 정부 출범 후에 찾아왔더라. 그래서 내가 “권력하고 멀어져 있었는데 살아 있는 권력에 가서 얘기하라”고 했다. 자기네가 기획 일을 한다고 하더라. 인쇄 이런 것인데 당시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게 도와주라고 했더니 그냥 대충해서 보낸 모양이더라. 그래서인지 그 이후에도 자꾸 괴롭히기에 청와대 가족 담당하는 민정수석실 경찰 출신 김모 행정관에게 연결해 줬다. 그 후 보상을 받았는지는 모르겠다.→이 건도 수사를 할 것으로 보나.-검찰에서 누군가 선을 대서 내게 한 번 연락이 왔다. 무엇인지 알아보려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렇게 엮이긴 싫었다. 그리고 아마 MB가 구속되더라도 거기까진 안 갈 것이다. 우리나라는 어지간하면 가족을 같이 구속하지는 않으니. 여기까지만 하자.sunggone@seoul.co.kr■ 정두언 前의원 프로필4집 음반을 낸 아마추어 가수다. 지금은 시사평론가이지만 꿈은 연기자였다. 악역을 원해 곳곳에 문을 두드리지만 아직 답을 못 받았다. 좀더 늙으면 어려운 이웃에게 상담을 해주는 카운슬러가 되려고 한다. 상담사 자격증도 땄다.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상과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해 14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국무총리 공보비서관을 끝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2004년 17대 총선(서울 서대문을)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당선된 뒤 3선을 했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는 이명박(MB) 후보를 도와 서울시장 당선에 기여했고, 2007년 대선에서는 이명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본부장을 맡는 등 MB의 최측근이었다. 대선 뒤 당선자 비서실 보좌역으로 인수위원회에 참여했지만, MB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 등 영포라인(경북 영일·포항)에 밀려 중도 하차한다. 이후 한나라당 최고위원, 여의도연구소장, 19대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진 뒤 우울증에 빠져 모진 맘을 먹기도 했었다. 지금은 방송에 출연하며, 행정서비스 자문 및 대행 법인인 ALPS의 고문직을 맡고 있다.Copyrightsⓒ 서울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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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박범계, '다스 리베이트 MB에 전달' 내부자 녹취록 공개
"이동형, 고철업체 리베이트 이상득·이명박에 줬다 하더라"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21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다스로 흘러들어간 리베이트가 이 전 대통령에게 전달됐다는 주장을 담은 녹취록을 공개했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 일가가 돈을 위해 벌인 파렴치한 행위에 치를 떤 측근들의 양심선언에서 다스 수사가 비롯됐다"며 "최근 다스 수사는 주가조작 피해자인 옵셔널캐피털 대표이사와 참여연대 고발로부터 시작됐는데, 내부 고발자들의 핵심 증언과 증거가 쏟아져 나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내부 고발자가 제공한 녹음파일에 의하면 다스 이상은 회장의 아들 이동형은 대학관광으로부터 매달 220만원씩, 3년 정도 7천200여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며 "이것이 문제가 되자 아무 잘못 없는 부하 직원에게 '총대 메라'며 덮어씌우려고 했다"고 폭로했다.녹취록에 따르면 문제의 직원은 "대학관광이고 뭐고 이런 거 다 나한테 총대 메서, 내가 가서 총대 메라 그러고…오만 잡일 조사하는 거, 이런 거 오만 잡일 다 시키고, 그러다가 또 이거 뭐 했다고 몰아내고"라며 불만을 토로했다.이 직원이 이명박 청와대 민정수석실 박모 행정관에게 관련 문제를 전달했으나 묵살당했고, 3년간 인사 불이익을 당하다 다스를 떠났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박 의원은 이와 함께 "또 다른 녹음파일에 따르면 이동형은 사촌형 김모씨의 고철사업체로부터도 리베이트를 6억3천만원이나 받았다"며 "10년 가까이 거래를 해오다 2016년 3월 다스가 갑자기 거래업체를 바꾸자, 김모씨가 돈을 돌려 달라 했는데 이동형은 '이상득, 이명박에게 줬다'며 거절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실제 두 명의 관련자 대화로 구성된 녹취록에선 B로 표기된 인물이 "이동형한테 돈 준게 있어. 이동형 월 3천만원씩 들어갔다고. 그걸 달라는 것인데, 지금 오리발을 내미는 거지. 이상득이, 이명박이 줬다 이 XX 하는 거야"라고 발언한다.박 의원은 또 이동형이 "나도 어디 갈 데도 없으니까…아버지도 여기서 월급 받고 있지"라고 발언한 녹취도 함께 공개, "이상은 회장이 월급 사장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의 아들이 실토했고 다스에 원망을 품은 직원이 오롯이 저장해 놓은 증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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