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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육아] 7년 사귄 여자친구가 업소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글루스와 루리웹에도 적었었는데 이곳이 연령층이 좀 되는것같아 마지막으로 올려보고 의견을 구합니다..
참 기구하네요. 제목만 적었을 뿐인데도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픕니다. 행복한 일만 생기길 바랬는데 어찌 이렇게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이 따르는지 사건이 벌어진 저번 주 일요일 부터 계속 신경이 쏠려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부사관으로 군에 입대하여 군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28살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는 저와 동갑으로, 제가 군에 입대하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였고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만나고, 자주 연락도 주고 받지 못하는 연애를 이어나가며 만날 때 마다 사랑을 속삭이고 서로를 의지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여자친구는 대학교 다니며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물론 이 길고 험난한 생활에 여러 번 싸움도 있었고, 실제로 한 번 헤어지고 반 년 후 다시 만나기도 했지만 가장 힘든 시기에 사랑을 키워온 만큼 금세 서로를 이해하고 만날 수 있겠더군요.
그렇게 저도 군대에서 장기복무가 되고, 집도 어려웠으나 악착 같이 모아 6천 만 원의 부채도 갚고 드디어 버는 돈을 순전히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기가 되었기에 여자친구에 프로포즈를 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대학 졸업 이후로는 아동복 디자인 회사와 룩티크라는 잡지 회사, 작은 개인 브랜드에서 협업하며 자기 진로를 꾸준히 살려나가고 있었습니다. 해외도 여러 번 나가서 패션쇼에도 참가하고 자기가 디자인한 옷도 보여주고, 입어보기도 하고 참 열심히 살더군요. 그러면서 힘든 내색도 별로 안하고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패션 관련 일은 잠시 접는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힘든것도 있고, 어머니가 식당을 개업했는데 생각 보다 너무 잘되서 가족이 총동원되어 일을 돕는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도 가게 명함을 두 박스 가까이 뽑아서 저에게 자랑하며 나눠주기도 했구요. 그리고 예전 부터 장거리 출퇴근하는 게 안타깝다고 어머니가 홍대에 원룸을 해준다고 했다고, 자기도 대학 이후 드디어 자취를 해본다고 신나하더군요. 그게 올해 10월 초입니다.
사실, 이때 이상한 걸 눈치 챘어야 했습니다.
다시 제목의 얘기로 돌아와서.. 저 사실을 알게 된 건 바로 저번 주 일요일인 11월 10일입니다.
일때문에 바쁘다지만 참 유난히 연락이 뜸한것도 같고 뭔가 이상한 느끔이 들어서 혹시 다른 만나는 사람이 생겼다고 돌직구로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11월 4일경) 그때는 정말 불에 데인것 마냥 깜짝 놀라며 절대 아니라고, 혹시 내가 요즘 서운하게 굴었으냐고 제가 휴가 출발할때 만나서 같이 이동하자고 할정도라.. 제가 쓸데 없는 걱정을 한 것 같아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왜이리 찜찜한 기분을 벗을 수 없었을까요? 11월 9일에 만나 서로 술을 잔뜩 마시고 모텔에서 자고, 10일 새벽에 눈을 떴을때 여자친구의 핸드폰이 눈에 띄었습니다. 죄책감과 이 의심의 싹을 자르고 싶다는 생각에 여자친구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안경오빠ㅋ OOO"라고 저장 된 사람이 눈에 띄더군요. 내용을 저장하여 제 이메일로 보내고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
보면서.. 심장이 벌렁벌렁 하더라구요.
사랑한다, 보고싶다, 전화하자, 옆에서 자고 싶다, 생리 중이니 콘돔 사와라 등등.. 너무 충격적인 내용들이라 정말 몸에 피가 어디로 흐르는지 하나하나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보면서 참 이상한 내용들이 있더라구요.
내일 부터 홍대로 출근한다, 예약 2시간 잡아주겠다, 새로 출근한 곳 여자애들이 다 이상하다 등등..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대체 무슨 얘기지 이게? 식당을 하니 식당 예약해달라는 의미인가? 근데 왜 홍대로 출근한다는 거지? 식당은 전혀 다른 곳인데? 쭉 읽던 중 출근한다는 가게 주소가 있기에 네이버 지도로 따라가봤습니다. 그런데.. 맙소사 키스방이더라구요. 그 순간 머리 속에서 맞물리지 않던 이상한 대화들이 한 번에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됐습니다, 사랑스럽고 자신의 일에 열심히고, 자신의 브랜드를 가지겠다고 자신하던 내 여자친구가 업소에서 (키스방) 일하고 있으며 이 "오빠'라는 남자와 2차, 그것도 자신의 원룸으로 데리고 오기도 했다는 것을요.
마침 옆에서 자던 여자친구가 일어나 돌직구로 물어보았습니다. 이사람이 누구냐고. 0.5초 정도 미묘한 정적 후에 "그게 누구야?"라고 말하더군요. 다시 물었더니 2초 정도 정적 후 "혹시 연락왔어..?"라고 묻더군요. 사실 카카오톡을 봐서 다 알고있지만 하나하나 물어봤습니다. 어떻게 만난 사이고 너와 무슨 관계고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는지..
어머니의 소개로 만났고 진도는 자기 식당에서 밥 먹은 정도라고 하더군요. 곧 정리할 생각이었다고.. 그래서 핵돌직구 날렸습니다. 그런데 왜 생리중이니 콘돔을 사오라고 했으며, 홍대에서 일하는 건 대체 뭐냐고. 그랬더니 어떻게 그걸 다 아느냐고, 자기 핸드폰을 봤느냐고 깜짝 놀라더라구요.
서로 언성이 높아지다 진정이 되어 우선 집에 돌아가서 이야기하자고 하고 모텔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카톡으로 간단히 얘기하고 헤어졌습니다. 업소에서 일하는 건 끝까지 인정을 안하더군요. 그게 그 애의 마지막 자존심이었을까요?
참 비참한 기분입니다. 저를 만나기 불과 이틀 전까지 그 사람을 만나 집에서 섹♡하고 보고 싶다 사랑한다,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이. 그리고 제가 업소 다니는 사람을 혐오한다고, 난 절대 성을 사고 파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이전에도 말했는데 그런 일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믿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감쪽같이 속일 수 있을까요? 10년을 알고 지냈고, 7년을 사귄 사이인데 말입니다.
제 추측이지만, 업소에서 일하게 된 건 아마 3개월 쯤 된 것 같습니다. 어머니 식당이 잘 된다고 말 한 순간부터 이 애가 씀씀이가 커졌거든요. 만날때 쿨하게 밥값을 내고, 저에게 구찌 지갑을 사주겠다느니, 장사가 잘되어 두 달만에 천 만 원을 벌었는데 이걸 어찌 사용할까 라느니.. 생각해보면 참 바보같습니다. 어찌나 나는 이리 순진한지.
근데 진짜 스스로에게 실망스러운 점이 뭐냐면.
이러한 일을 겪었음에도 그 애가 밉지 않다는 겁니다. 바보 뿅뿅 호구새끼마냥.. "차라리 몰랐다면, 그 애가 그 일을 정리하고 나와 결혼하지 않았을까?", "나에게는 어떠한 것도 요구하지 않았고 오히려 주었는데,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걸까?"하는 뿅뿅 같은 생각이 든다는 점입니다.
평생 상처로 남을 기억을 주었는데 시원하게 쌍욕 한 번 못하는 스스로가 너무 한심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정말 미치도록 보고 싶습니다.
히지만 스스로도 알고 있습니다. 만에 하나 다시 결합해도, 절대 그 애와 다시 이전의 관계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제 마음 깊히 박힌 배신감과 불신의 감정을 절대 씻어내리지 않을 것을 알기에. 그렇기에.. 너무 보고 싶은 이 마음과 믿을 수 없는 감정이 충돌하며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저는 망가져버린걸까요?
죽음조차 생각나지 않을 만큼 깊고, 슬프고, 애절한 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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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뉴스?
10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국군의 날 경축사에 '북한 주민 탈북 독려' 발언을 야권이 문제 삼자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국론을 분열시켜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기본적으로 대북 정책은 정부의 영역으로, 대통령은 가장 많은 정보를 갖고 한 마디 한 마디 치밀하게 생각해서 발언을 내놓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에 대해서 그렇게 말이 많았구나... 정부의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야...
2.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특조위 시한을 언제로 정할지 법제처에 해석을 의뢰했다가 철회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해석 철회를 주도한 공무원들은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전력이 있습니다.
괜히 물어봤다 싶었던 게지... 지들도 정답이 뭔지는 알거든~
3. 지난해 11월 14일 고 백남기 씨가 쓰러졌을 때, 서울지방경찰청장 지시로 혜화 경찰서장이 서울대병원장에게 연락해 백선하 신경외과장이 수술을 하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시 혜화 경찰서장은 현재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톱니바퀴 돌아가듯 아주 박자가 기가 막히게 맞는구만... 신기하지 않아요?
4.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자신의 전 비서실장이 비리 혐의로 구속된 데 대해 자신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저를 믿고 교육혁신의 길에 함께 하고 계신 교육가족과 서울시민께 죄송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사실 여부를 떠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부덕의 소치? 덕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사람 보는 눈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귀를 열면 눈도 밝아지는 법...
5.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죄편지를 보내는 문제에 대해 ‘털끝만큼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전날 아베 총리의 언급과 관련해 ‘아베 총리의 구체적 발언, 특히 구체적 표현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털끝만큼도 건드리지 못한다는 말씀? 이럴 땐 또 어찌나 자제력이 좋은지... 거참~
6. 정부가 김영란법을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법 시행을 계기로 그동안 막연하게 가르쳤던 ‘청렴’이라는 개념에 대해 어릴 때부터 보다 구체적으로 교육한다는 취지로 이르면 2018년 1월부터 이 내용이 반영된 교과서로 공부하게 됩니다.
취지는 좋습니다만, 솔선수범하는 모습만 보이면 쉽게 따라 배우지 않겠어요?
7. 새누리당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퇴임 후 국가 원로로 예우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 중입니다. 이 법률안은 UN 사무총장 및 이에 준하는 국제기구의 대표 직위를 지냈던 사람에게 퇴임 후 국가적인 차원에서 원로로 예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엎드려 절 받기도 아니고... 예우해야 할 사람에겐 국민이 어련히 알아서 할까...
8. 세계적인 미사일방어 체계 전문가 ‘포스톨’ 미국 MIT 명예교수가 사드 한국 배치의 군사적 효용성을 낮게 평가했습니다. ‘북한에 대항할 상징이 필요하다면 사드 말고 그냥 피라미드를 만드세요, 그러면 많은 돈을 쓸 필요도 없고 중국을 자극하지도 않을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사드에 반대하면 종북 좌파라는데...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답니다~
9. 연이은 대형 악재에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대선 레이스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18년간의 탈세 의혹에 휘말린 그는 이틀 만에 자신이 운영해 온 ‘도널드 J. 트럼프재단’을 통한 모금활동을 중단하라는 뉴욕 주 검찰의 명령으로 또다시 도덕성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여기나 거기나 재단이 말썽이구만... 그래도 트럼프는 자기 이름이라도 당당하게 썼네 그려~
10. 한국도로공사가 올해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에 8천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은 3선의 한나라당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캠프의 유세지원 단장을 맡는 등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꼽힌 인물입니다.
도로공사가 박정희 재단에 기부를 했다? 그래서 ‘도로 유신’이구만 그래....
11.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했다가 취소한 금액이 5년간 1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도 잘못 거뒀다 돌려준 세금이 1년 만에 1조 원 급증한 바 있어 정부의 무리한 과징금 부과와 과세가 사회적 비용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줬다 뺏는 게 기분 나쁘니까, 뺏다 줘 보는 거임? 엎어 치나 매치나 거든~
12. 국내 최대 로펌 중 한 곳인 ‘김앤장’도 노조의 동의 없는 성과연봉제 추진에는 위법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직접 자문한 것에 대한 답변인데, 이런 자문을 받고도 가스공사는 성과연봉제를 추진했습니다.
답이 어떻게 나오든 마이웨이~ 라는 거지... 그렇게 가스 냄새 풍기다 언젠가 터진다는...
13. 최근 ‘강원랜드’가 3년 동안 사행산업 매출 총량 규제를 위반해 3년간 2,800억 원의 초과매출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카지노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도박중독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도박중독 치유사업 규모는 매우 작은 것으로 드러나 도박중독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탕주의도 문제지만 정부가 나서서 국민 등 꼴을 빼먹어서야... 강원랜드, 마사회 없앤다는 대선 공약이 나와야...
14. 연탄의 소비자 가격이 7년 만에 15% 인상됐습니다. 현재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는 10만~15만 가구로 전국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에 불과하지만, 연탄 사용 가구의 상당수가 영세한 서민이기 때문에 정부는 연탄 가격 조정에 신중을 기해왔습니다.
불우이웃 돕기 사진 찍기에는 연탄만 한 것도 없지... 진짜 서민을 위한다면 전기 누진세부터 손 좀 보시지~
15. 휴무일에 갑자기 쓰러진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퇴근길에는 화재를 진압한 현직 소방관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받았습니다. 조 소방장은 ‘시민이 주는 상으로 알고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 안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재수가 없어서가 아니고 진짜 천직인가 보네...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16. 지난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72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에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 수가 총 72만1천여 명으로 집계됐고 연령별로는 50대가 15만3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완전 피곤해도 누우면 말뚱말뚱... 잠 못 이루는 밤. 누굴 원망하겠어~
17. 인천 검단에 미래형 복합도시를 건립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시와 UAE 두바이 국영기업 '스마트시티'는 당초 인천시청에서 기본협약서를 체결하려 했으나 최종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서 협약 체결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협상하느라 까먹은 금융비용만 2,000억 원... 억소리 나는 이 돈은 누가 책임진답디까?
18. 일본은 2050년까지 노벨 과학상 수상자 30명을 배출한다는 목표 아래 매년 GDP 대비 2%인 1,700억 달러 규모의 연구비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한국은 과학 인재들이 국가와 기업의 미흡한 투자와 급변하는 세태에 출렁이며 돈을 잘 버는 의대로 몰리거나 해외로 나가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하긴 카이스트에 장영실 동상 치우고 박정희 동상이 들어서는 마당에 뭘 바래...
@눈썹 문신 염료에 중금속 기준치 초과 적발. 역시 그리는 게...
@독감 '무료 접종' 첫날 1백만 명 몰려. 줄을 서시오~
@손흥민, 영국 통계사이트 선정 '9월의 선수'. 10월에도~
@동두천서 외국인 집단 난투극, 경찰 수사 착수. 이것들이~
@경찰, ‘신연희 구청장 경로당 접대는 김영란법 위반 아냐’. 그렇구나~
@김진태 의원, ‘물대포 맞고는 뼈 안 부러져’ 한 방 맞아봐야~
고백한 죄의 반은 용서받은 것이다.
- 영국 속담 -
드라마 사극을 통해 '너의 죄를 네가 알렸다'라는 얘기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자신의 죄를 스스로 고하고 용서를 빈다면 그때나 지금이나 죄의 대가를 줄여주거나 용서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죄를 감추려고만 한다면 결국 돌아오는 것은 더 큰 형벌이 아닐까요?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빠른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 게 남는 겁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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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종합 뉴스?
9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1. 박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본인의 넓지 않은 어깨에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이 있기 때문에 밤잠을 못 자며 이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고 했습니다.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지 고심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아이고,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 때문에 잠 못 드는 일이 숱하다는 건 아실런가 몰라~2. ‘핵 위협이 제거되면 사드 필요성도 없어질 것’이라는 대통령 발언에 국방부의 입장이 또 한 번 출렁일 전망입니다.국방부는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 발언을 절대명령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대통령 발언에 따라 입장을 수차례 수정해 왔습니다.뭔 말을 하는지 알아듣기는 하는가 보네... ‘와따리 가따리’ 하는 거 보면...3. 청문회에서 제기된 갖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농축산부 장관 자리에 오르게 된 김재수 장관이 모교인 경북대 동호회에 올린 글이 논란입니다.김 장관은 ‘청문회에서 온갖 모함과 음해, 정치적 공격이 있었다’며 시골 출신에 지방학교를 나온 이른바 ‘흙수저’라 무시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이 양반이 ‘정의와 진실은 항상 승리한다’고도 했다네요... 투사 나셨네 투사 나셨어~4. 더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 원내대표는 김재수 농축산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조만간 제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당초 장관 해임 건의안에 조윤선 문체부 장관을 포함할지도 논의했지만 조 장관의 해임은 건의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시골 출신 흙수저께서 아직 건너야 할 산이 남았습니다 그려... 머리띠라도 둘러야 할 모양이네~5.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은 경호원의 멱살을 잡은 것과 관련해 국회의장 비서실을 찾아 직접 사과했습니다.한편 퇴직경찰관 모임과 민주경우회 등은 ‘국회의장 경찰경호원을 폭행한 한선교 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이건 아니다 싶었겠지~ 꼬랑지 확 접었구만... 암튼 사과는 사과고~6.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송희영 전 주필과 관련해 사과와 더불어 ‘반성하고 달라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하지만 방 사장은 조선일보 평기자들이 노조를 통해 요구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하지 않았습니다.여기 꼬랑지 내린 양반 하나 더 있네... 재미있었는데 이러면 실망이야~7. ‘김영란법’의 적용대상 기관이 총 4만919개에 달하고, 특히 각급 학교와 학교법인, 언론사 등이 3만9천622개로, 전체의 96.8%를 차지했습니다.국민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김영란법 적용대상 기관 목록과 적용대상자 기준을 공개했습니다.내가 적용 대상인지 아닌지 헷갈리세요? 그냥 내 돈 내고 밥 먹으면 됩니다요~8. '화해·치유 재단'이 일본이 보낸 10억 엔으로 피해자 1인당 1억 원을 지급하기로 한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일본 국민이 더 많다고 합니다.마이니치 신문이 벌인 여론조사에서 위안부 피해자에게 현금을 지급하기로 한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8%를 기록했습니다.한일 국민들 생각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돈으로는 안되는 게 맞다는 건 일치하는 거지... 니들만 몰라요~9. 내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예산이 올해보다 11억 원 삭감된 30억3900만 원으로 짜여졌습니다.기획재정부는 26억2700만 원으로 관련 예산을 더 깎을 예정이었으나 논란이 일자 다시 30억3900만 원으로 소폭 증액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할머님들 한분 한분 돌아가셔서 그래? 이러고 무슨 화해와 치유를 한다는 건지...10. 치과의사가 보톡스에 이어 피부 주름과 잡티 제거를 위한 ‘프락셀 레이저’를 시술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잇따라 나왔습니다.이에 피부과 의사들이 맞대응 성격으로 구강치료 교육 강화를 선언하고 나섰습니다.당신들 눈에 환자가 다 돈으로만 보이는 건 아니죠? 명의가 돼보세요 알아서 찾아갑니다요~11.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폭염으로 급등한 채솟값이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현재 배추 1포기 가격은 8,000원 선에 팔리고 있지만,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10,000원이 넘는 값에 거래되고 있습니다.와우, 배추보다 김치가 훨씬 싸니... 배보다 배꼽이 큰 거지요...12.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한반도의 지진 발생 횟수가 일정 패턴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강진 발생 확률은 여전히 낮지만 지진 발생 횟수도 늘어나는 만큼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일이 없게... ‘원전’ 계획부터 철회합시다. 그것도 핵이에요~13. 전기요금 누진제로 한국전력공사가 부당이득을 취했다며 5천여 가구를 대표하는 시민 5천여 명이 추가로 소송을 냈습니다.청구 금액은 1인당 50만 원으로 전체 청구 금액은 26억8천400만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부당한 방법으로 돈을 갈취하는 건 불한당이 하는 짓입니다... 알죠? 그럼 내놔~14. 4대강 사업 이후 매해 여름과 가을 낙동강 중상류에 녹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낙동강을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인구가 1,000만 명에 달하는데 이 녹조 물을 정수해 만드는 수돗물을 계속 마셔도 되느냐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똥물도 정수하면 먹을 수는 있겠지... 근데 애꿏은 국민이 이걸 왜 마셔야 하느냐고~15. 수자원공사가 MB의 4대강과 ‘아라뱃길’ 사업 부채로 연 4000억 원대의 이자를 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수자원공사의 회사채 발행 잔액은 2007년 말 5천억 원 수준이었지만 이들 사업을 주도하면서 8년여 만에 약 22배인 7조 원이 넘게 증가했습니다.국민 혈세는 줄줄 새고 있고, 똥물은 줄줄 흐르고... 뭐 이런 거지 같은...16. 차량용 LPG의 평균 판매가격이 10년 만에 600원 밑으로 떨어지면서 LPG 차량 운전자들이 당분간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올 상반기 전체 LPG 소비량도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용 소비량은 여전히 감소세라 업계는 걱정이 크다고 합니다.이 마당에 택시비 내리자고 하면 좀 그럴라나? 암튼 장담하건대 오래 가지는 않을 듯...17. 분당의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에 입점한 활어 포장 판매업체가 유통기한을 속여 팔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이들은 활어와 회 초밥 등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유통기한을 조작해 3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불량식품이 4대 악법 중 하나라고 말로만 하지 말고, 엄벌에 처해야... 안 그래?18. 8월 폭염으로 털진드기가 옮기는 ‘쯔쯔가무시’ 병이 유행할 것으로 보여 관련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지난해 11명이 사망하는 등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치명적인 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내원해야 합니다.특히 성묘, 벌초 할때 주의하세요... 아주 사는 게 전쟁입니다 그려...야 3당, 이정현 연설 박근혜 유체이탈 화법 연상 맹비난. 그분이 써줬나?스마트폰 자주 쓰면 엄지손가락이 커질 수 있답니다. 엄지 척~김재형 대법관, ‘최상의 재판으로 국민께 보답’. 제발 국민 눈높이만...10대 여학생 성폭행·납치 20대, ‘사과하려고 납치했다’. 미친 거 아냐?평화의 소녀상, 독일 프라이브르크시에 세워진다. 세계는! 우리는?광주에서 두바이 다녀온 50대 남성 메르스 의심. 헉~SBS 런닝맨 자막에 또 ‘일베’ 용어, 고의냐 실수냐?. 그냥 일베다~남과 사이가 좋지 못하거나 그 사람이 당신과 있는 것을 싫어하거나 당신이 옳은데도 그 사람이 동조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책망받을 것이 아니라 정작 책망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왜냐하면, 당신이 그 사람에게 마음과 정성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톨스토이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책망받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특히 그분께서는 책망을 받는 이유를 아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오늘 하루도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하루를 만들어 보아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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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
7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중은 개·돼지’ 발언 파문으로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교육부 나향욱 정책기획관이 국회에 출석해 사과했습니다.
나 정책기획관은 ‘그 말은 제 본심이 아니었다. 영화에 나온 말이었다’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개, 돼지 타령하더니 개처럼 꼬랑지를 내렸구만... 쯧쯧...
2. ‘사드 발 변수’로 중국 정부가 한국 제품·부품의 수입을 금지하거나 여행 제한 등의 조치가 나올까 산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마늘 파동’ 당시 휴대전화 수입 금지 조치를 당한 적이 있는 IT 업계는 특히 긴장하면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만 반대가 아니라 한반도 전체가 반대하는 게 정답입니다~
3.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새누리당 한 의원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능력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나도 못했지만, 박 대통령은 나보다 더 못하는 것 같다’며 박 대통령을 향한 비판적인 시각을 여지없이 드러냈다고 합니다.
알긴 아는구만... 그 피해는 몽땅 국민이 겪었다는 건 모르나?~
4.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 71주년을 맞이해 사면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희망의 전기가 필요한 시기라며 국민의 역량을 모으고 재기의 기회를 갖게 하겠다며 사면 실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놈의 경제 타령은 그만하시지 그러냐... 경제 사범 풀어준다고 경제가 사냐고~
5. 롯데홈쇼핑의 채널 재승인 관련 로비 리스트에 미래창조과학부 공무원뿐 아니라 여권 중진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롯데홈쇼핑의 비자금 조성 사실을 이미 확인한 만큼 정ㆍ관계 로비 의혹 등 구체적인 사용처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아주 롯데가 비리백화점이구만... 밑지는 장사는 없다고 얼마를 벌었데 그래~
6. 보수단체 인사들이 여소야대 국회를 압박하기 위해 우파 세력의 목소리를 조직화하는 집단청원 사이트 구축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원사이트는 국가정보원 출신의 김흥기 전 카이스트 겸직교수가 주도하고 있다.
그냥 댓글이나 다시지 뭔 청원을 하겠다고 그러는지... 거참~
7.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대도시보다 시골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도나 질병의 유병률도 도시에 비해 시골이 더 높아서 지역 간 건강 불균형이 심각했습니다.
똑같이 세금 내고 사는 국민인데... 신경 좀 쓰시죠~ 외로우면 더 스트레스 받아요~
8. 환경부는 폭스바겐이 2007년부터 판매한 70여 개 차종이 조작된 서류를 통해 인증받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직 팔리지 않는 차량에는 판매정지 명령을, 이미 판매된 차량에는 과징금 부과와 리콜 등을 내릴 방침입니다.
거의 10년 만에 알게 된 거야? 그동안 대체 뭘 하셨데 그래?
9.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 분석 결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일일 전체 모기의 6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카 바이러스에 일본 뇌염까지... 날도 더운데 짜증나~
10. 올 상반기 수명을 다하거나 화재, 오염 등으로 훼손돼 한국은행이 폐기한 화폐가 1조5천억 원어치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이 공개한 '2016년 상반기 중 손상 화폐 및 교환규모'를 보면 올 상반기 중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 화폐 규모는 1조5천151억 원이었습니다.
저것도 다 돈인데... 손상된 화폐라도 주머니에 좀 있었음 좋겠다~
11. 한여름 직장인들이 느끼는 사무실 실내 온도가 성별에 따라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무실이 항상 덥다'고 느끼는 남성은 여성의 약 5배, '사무실이 항상 춥다'는 여성은 남성의 약 6배에 달했습니다.
더운데 싸우지들 마시고 조금씩 양보하심이 어떠실런지...
12.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혼자 귀가하는 여성이 뒤에 누군가 따라오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안심 거울'이 서울 강서구 일대에 설치됐습니다.
강서경찰서가 여성이 집에 들어갈 때 뒤따라오는 사람이 있는지,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출입문에 거울 시트지를 설치했습니다.
이거 좋네... 근데 자기 모습 보고 더 놀라는 건 아니겠지?
13.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지고 이용 요금도 낮아지면서 온라인 콘텐츠로서 동영상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은 온라인에서 뉴스를 볼 때 여전히 동영상보다는 글 기사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죠? 동영상보다는 아침 마다 제 소식 읽는 재미가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14.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지난 7일 새누리당 의원과의 청와대 오찬에 참석해 박 대통령과 악수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악수할 때의 느낌이 진짜 예전의 누님 같은 그런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 참 좋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저기 남동생이 많아서 참 좋으시겠어... 뭐 그렇다고 부럽진 않아...
15.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용접공이 대우조선 안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졌습니다.
그가 체불임금 100%를 받고 나온 다른 동료 24명과 함께 블랙리스트에 올라 취업이 쉽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나쁜 놈들 임금 체불도 모자라 블랙리스트라니... 이건 자살이 아니라 살인입니다.
16. 중국산 불량 구명조끼를 국산 정상제품으로 속여 납품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익사 위험이 큰 불량품인데 무려 147척 선박에 납품되고 현재까지 거의 회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구명조끼가 아니고 구멍조끼인 거지... 이걸 입혀서 바다 한가운데 던져놔야하는데 말야...
17. 옥시가 제조한 에어컨 청소용 스프레이를 사용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데 대해 소방당국이 옥시 측에 책임이 있다는 조사결과를 내놨습니다.
에어컨 청소 중 공기흡입 부분에 스프레이를 분사하자 일시적인 폭발이 일어나 양쪽 발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옥시? 대체 옥시는 뭘 만드는 회사야? 무섭다 무서워...
18.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빈집털이를 예방하기 위한 시중은행의 대여금고가 중산층 이하에는 '그림의 떡'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은행이 예금 평잔이 1억 원 이상의 VIP 고객을 상대로 우선권을 주거나 은행에 따라서 보증금과 수수료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뭐... 하긴 뭐가 있어야 갖다 맞기지... ㅠㅜ
19. 우리 군의 아덴만 해역 파병부대인 청해부대의 공금횡령이 오랜 기간 구조적으로 저질러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약 3천만 원의 공금을 빼돌려 양주 등을 구입한 혐의로 청해부대 10진 부대장을 지낸 해군 준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얼마나 양주를 좋아하셨으면... 어떻게 술은 좀 깨셨나?
20. 일본 투표자 50%는 ‘아베 정권의 개헌 반대’ 과연?
4대강 가동보 시공업체, 영남 단체장에 1억 로비. 물만 썩은 게 아냐...
가족 채용 논란 서영교, 자진 탈당 ‘분골쇄신 하겠다’. 다른 분들은?
한민구, 사드는 국가 주권 생존의 문제. 전시작전권도 없으면서...
중국 사드 반발 격화 관영 매체 ‘한국 타격대상’ 전쟁 날라...
여성이 출산을 중단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육비 부담. 사교육이 문제...
박선숙, 김수민 의원 구속영장 기각. 검찰 무리수...
가장 곤란한 것은 모든 사람이 생각하지 않고 나오는 대로 말하는 것이다.
- 알랭 -
‘민중은 개, 돼지’라는 말 한마디가 정국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교육부의 고위 간부라는 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 더 큰 파장과 충격을 던져 주었는지도 모릅니다.
날도 더운데 말 한마디라도 배려있는 말 한마디가 필요할 때입니다.
오늘 그런 시원한 말만 해주실 거죠?
고맙습니다~
핡 리호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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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
7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누리당이 조동원 홍보본부장 등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해명으로 홍보담당자의 법 숙지 미숙으로 벌어진 일이라며 사과했습니다.
그 가운데 선관위가 국민의당과 새누리를 차별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법 위에 군림은 아니고? 이 와중에 차별은 뭐니?
2.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해 지역은 갈등을 보이고, 사드 배치 관련 국론은 찬반양론으로 갈라졌습니다.
이에 더하여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는 강력히 반발하며, 전쟁에 준하는 엄중한 경고성 발안까지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사드는 찬성인데, 우리 지역은 반대’ 이런 코미디가 어딨니? 완전 웃겨~
3. 정부가 한국도로공사와 코레일이 하는 취약계층 교통비 할인 등 보전해줘야 하는 공익서비스 비용을 최근 5년 동안 1조5962억 원이나 덜 지급했습니다.
이에 부채가 심각한 두 공공기관의 요금 인상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어쩐지... 담뱃세, 범칙금 걷어다 다 어따 쓰셨데 그래~
4.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한 지 올해로 20년이 됐지만, 여전히 성별 임금 격차는 OECD 국가 중 최하위, 근로 시간은 최상위 수준입니다.
남녀 임금 차이는 OECD 국가 평균의 2배를 넘었고, 일하는 시간도 평균보다 연간 350시간 이상 많았습니다.
창피해 살 수가 없다... OECD는 왜 가입해서 이 망신이지... 20년 만에 탈퇴합시다~
5. 세월호 특별조사위는 오늘 오전 전원위원회를 열고 ‘3차 청문회 개최계획안’을 의결합니다.
정부가 특조위 조사활동이 끝났다고 예산을 지급하지 않고 있지만, 특조위 대부분의 직원들은 ‘무급 출근’으로 조사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꼭 보답할께요... 국민의 힘~~~~
6. 새 차를 사자마자 계속 고장이 나더라도 제조사에서는 교환이나 환불을 거절하고 수리만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비자 불만이 커지면서 보증 기간 안이라면 새 차로 교환하거나 환불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그러게... 불량 제품은 반품하는 게 맞지요... 무슨 장사를 이렇게 한데~
7. 미국 경찰이 지난 8일 경찰 저격범을 제압하는 과정에 ‘폭탄 로봇’을 투입해 ‘경찰의 군대화’ 논란에 기름을 끼얹었습니다.
미국 경찰이 군사무기인 원격조종 로봇에 장착한 폭탄을 터뜨려 범인을 폭사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무 감정 없이,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기는... 현실속의 로보캅... 좀 거시기 하다~
8. 구글이 차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이름을 '누가'(Nougat)로 결정하고, 8~9월 정식 버전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누가는 사탕의 일종으로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새 버전을 공개할 때마다 유명한 디저트 이름을 코드명으로 붙여왔습니다.
혹시 ‘누가바’ 흉내? 누가 좀 알아봐봐...
9. 위안부 피해자 유희남 할머니가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15세에 위안부 피해를 당한 유 할머니는 후유증으로 오랜 기간 불면증과 심장질환을 겪었습니다.
고단한 삶 살다 가신 할머님... 이제라도 편히 쉬세요...
10.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탈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리오넬 메시를 지지하는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는? 모두 메시다'는 해시태그를 달고, 두 손을 펴고 있는 사진이나 메시지를 올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차별 없이 모두 넵시다‘가 정답이지... 아무리 좋아도 이건 아니지 싶다...
11. 북한군의 비무장지대 중화기 배치에 대응해 유엔군사령부가 2014년부터 DMZ 내 중화기 반입을 허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DMZ 내 우발적 충돌이 국지전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비무장지대가 무장지대가 돼버린 듯... ‘평화협정’이 살 길입니다~
12. 논란이 됐던 여선생님과 중학생 제자, 학교전담경찰과 여고생의 성관계는 법적으로는 처벌받지 않습니다.
13세 이상이면 미성년자라 하더라도 성 결정권이 있다고 보기 때문인데 이 기준 연령을 16세로 높이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나이도 나이지만 신분과 직위를 이용하는 거... 그게 더 문제 아닌가?
13. 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살린 '영웅' 버스 기사가 평소 '심폐소생술'을 배웠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평소 자신이 운행하는 버스 노선에 노인분들이 많아 정기적으로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쟁 영웅만 영웅이 아니라는 얘기지요... 훌륭하십니다. 우리도 배워서 영웅이 되어 보아요~
14. 자신의 애완견을 때리는 사람을 저지하다가 상해 혐의로 기소된 여성이 정당방위를 인정받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정당방위는 자신의 신체뿐 아니라 재산권 방어에도 인정된다며 ‘애완견은 재산으로 볼 수 있어 정당방위로 인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날이 코 앞인데... 강아지 스스로의 정당방위는 없답디까?
15. 대형 영화관이 영화 시작 시각을 넘겨 광고를 상영해도 관객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 서부지법 민사22부는 참여연대와 청년유니온 등 시민단체 회원 26명이 CGV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시간은 금인데... 꼭 금전적 손해만 손핸가? 이건 아니지 싶어~
16. 요즘 값싸고 양 많은 생과일주스 전문점을 건강 챙기겠다고 자주 찾으셨다면 앞으로는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잔에 일반 과일 음료는 물론이고 탄산음료보다도 몇 배나 많은 당분이 들어 있었습니다.
각 설탕 35개? 백 주부도 이 정도는 아닌데 말야... 참 달쥬?
17. 강남역 살인사건은 ‘여혐 범죄’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여혐은 명시적 신념보다는 무의식에 가깝게 실천되는 여성에 대한 비하ㆍ편견 등으로 보는 사회과학적 정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뭔 소리야? 어렵다 어려워... 국민의 생각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구만 그래...
18. 우리나라 미혼여성 10명 중 9명은 '결혼을 안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남성의 60%는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18%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드시 누구랑 하려고? 이러다 모태 솔로가 넘쳐나는 건 아닌지...
19. 한국 소비자원이 각 브랜드 치킨의 가격과 중량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가성비가 가장 높은 치킨 브랜드는 ‘BHC’였고, 한편 먹을 수 있는 부위의 중량이 가장 작은 곳은 ‘처갓집양념치킨’이었고 양념치킨 중에서는 ‘교촌치킨’이었습니다.
먹는 게 남는 거라는데... 먹을 게 없다는 얘기지~ 처갓집 인심이 이건 아닌데 말야...
20. 치킨 반 마리면 나트륨 하루 기준치와 같아. 짜다~
사드 배치 결정, 국방부 아닌 청와대에서 내렸다. 막 하자는 거지~
5일 만에 1천 명 청년수당 복지부가 취소하면 중단. 이러지도 저러지도...
금융권 내달 하반기 공채 시작, 작년보다 30% 이상 줄듯. 대출금리도 내리나?
폭염에 에어컨 등 여름용품 '불티'. 불티나니 더 덥지~
국내 일곱 번째 지카 감염 환자 확인. 모기와의 전쟁.
유로 2016 호날두의 포르투갈 우승. 축하추카~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말의 근본이다.
- 순자 -
‘말 문이 막힌다’고 하는 것은 어쩌면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고백하지 못해서 일지도 모릅니다.
때론 솔직함이 더 당당한 모습 아닐까요?
폭염의 연속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이번 한주도 멋지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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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
6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더민주당은 '더민주와 새누리당에서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한 뒤 본회의 표결에 부치자'는 제안에 대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교착상태에 빠진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세비 받으시려면 뭐라도 하긴 해야겠지? 일 좀 합시다~
2. 새누리당은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본회의 자유 투표를 통해 국회의장을 우선 선출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의장은 단 한번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협상을 통해 여당이 맡았고, 그게 확립된 관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법대로 좋아하시는 분들이 관행이라... 배 째라는 얘기?
3.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들의 방북 신청과 관련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다.
앞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정부의 ‘피해지원대책’을 수용하지 않기로 하고 독자적 피해 구제를 위해 방북을 신청키로 했습니다.
남이야 죽거나 말거나... 이러다 전부 ‘종북’ 될까 겁난다.
4. 박원순 서울시장은 구의역 사고는 사회 구조적 모순 문제로 신자유주의에 경종을 울렸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크린도어 자회사 설립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스크린도어 용역을 맡은 유진메트로의 직영화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늦어도 많이 늦었지만 알았으면 고쳐야지... 하청, 외주, 비정규직 없는 세상~
5. 세월호특조위가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과 청와대 대응의 적정성 등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을 대상으로 실지조사에 나섭니다.
이번 조사는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 사건’의 자료 제출을 검찰이 거부해 실지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전박대 안 하면 다행인데... 하긴 요즘 검찰 꼴이 말이 아니라 민망하긴 할 거야?
6.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자신의 블로그에 ‘내 영혼의 상처-윤창중의 자전적 에세이’라는 글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미국 검찰이 기소하지 않은 사실은 법적으로 죄가 없었다는 결론이며 ‘인생사 사필귀정임을 절감한다’고 말했습니다.
곧 종편에 얼굴 내밀겠는 걸~ 혹시 성인 방송일지도 몰라...
7. 박 대통령이 참석한 프랑스 한류 행사에 현지 통역자 등을 뽑으면서 ‘예쁜 분’ 등 성차별적 기준을 세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채용공고는 CJ E&M측과 계약한 에이전시에서 맡아 공고문 내용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원래 모셔야 할 분 모자란 걸 채우는 게 수행비서라 그런가? 그래도 그렇지...
8. 평생 사용할 영구치가 대부분 완성되는 만 12세 연령대의 아동은 하루 평균 양치질을 2.4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 새 충치를 경험하거나 앓고 있는 아동도 크게 줄어 아동의 치아건강상태가 과거에 비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복 중의 하나가 치아라고 하지요, 관리 잘 해야지 나중에 후회 안 한다~
9. 한국이 중국 밀레니얼 세대 부호들의 잊을 수 없는 여행지 가운데 3위에 올랐습니다.
'중국 럭셔리 여행객 2016'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부호들은 기억할만한 나라로 일본(24%)과 프랑스(10%)에 이어 한국(8%)을 꼽았습니다.
왠지 돈만 있으면 놀기 좋은 곳으로 들려 찝찝하다...
10. 가습기 살균제 제조를 주도해 구속기소 된 옥시 직원이 유해제품을 심의하는 정부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안전검사 대상 지정 등 중요한 심의 권한을 가진 해당 위원회에 심의 대상인 옥시 관계자를 위촉한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편파 판정에 셀프 심사, 짜고 치는 고스톱... 어쨌거나 사기라는 얘기지~
11. 20세기에 화려한 미술적 재능을 꽃피우다 새로운 세기가 시작되기 전 세상을 떠난 거장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거장 vs 거장 샤갈·달리·뷔페 특별전’이 6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게 머리 아플 때 이런 전시회 좋다. 같이 가실래요?
12.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여성 10명 중 4명은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없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7.9%는 추가로 애를 낳을 계획이 없다고 했는데, 현재 자녀 수에 따라 그 이유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저출산, 저출산... 말만 하지 말고 맘 편히 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니까~
13. 하루 1분의 고강도 운동이 45분간 운동하는 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격렬한 1분 운동이 적절한 강도의 지속적인 45분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이러면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 한다는 말은 못하겠군... 숨 좀 헐떡거려야 겠는 걸~
14. ‘신의 직장’ 공기업 기관장들의 보수가 작년에만 18%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영평가에 따른 합당한 인상이었다지만 경기 침체 속에 상대적 박탈감만 심화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공기업 사장 평균 연봉이 2억5천 정도라는데... 이래서 낙하산 타고 줄줄 내려 오나 봐~
15. 일생에서 만나는 친구 수는 태어나서 25살까지 늘어나지만, 그 이후부터는 줄어든다고 합니다.
25살 남성은 한 달 평균 19명과, 여성은 17.5명과 연락하고 지내지만, 이를 정점으로 그 수는 줄어들기 시작한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이기적이 돼서 그런가? 참, 페이스북 친구는 아니죠?
16. 지금까지는 9급 공무원이 5급으로 승진하는데 평균 27년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업무능력이 우수하면 10년 내에도 가능해집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특별승진 활성화 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마 말 잘 듣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건 아니겠지? 왠지...
17. 경찰이 소규모 인원이 사는 섬 등 도서 지역 수천 곳에 대한 치안 취약요소 전수점검에 나섭니다.
최근 전남 신안군 흑산도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학교나 보건소 관사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할 방침입니다.
상시적,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을 먼 일이 터져야 한다는 서글픈 현실... 범죄는 예방이 우선 아닌가?
18. 방위사업청이 미 해군의 퇴역 해상초계기 구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미국 록히드마틴에서 몇 년 전 퇴역한 미국 해군 해상초계기 구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억울해? 그동안 한 짓을 생각하면 별로 할 말이 없을 듯... 안 그래?
19. 교통사고 이후 차량 수리 기간에 대차 받은 렌터카를 몰다 발생한 '2차 사고'도 운전자가 가입한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에는 렌터카 업체의 보장 한도가 낮아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가 자비로 손해를 물어내야 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연간 보험료 300원만 추가하면 된답니다. 이런 특약은 알아서 잘 챙겨야 할 듯... 안 가르쳐 주거등~
20. 배우 윤제문, 음주운전 적발 조사 중. 또?
더민주 '국회의장 자율투표' 수용에 지역정가 술렁. 나도 술렁~
택시ㆍ버스 음주운전 느슨한 단속에 빨간불. 유료라서?
세계 여성 영향력 1위는 메르켈, 박 대통령은 12위. 영향력도 여러 가지.
'남양주 폭발사고' 근로자들 사전 말 맞춤 교육 정황. 에휴~
모든 도서벽지 교사관사에 CCTV 설치. CCTV가 만병통치?
노력을 중단하는 것보다 위험한 것은 없다.
그것은 습관을 잃는다.
습관은 버리기는 쉬워도 얻기는 힘들다.
- 빅토르 위고 -
더워서 흘리는 땀과 일하면서 흘리는 땀은 그 내용도 다르다고 합니다.
노력을 중단하는 순간 그동안 흘린 땀조차 그 내용이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변함없는 멋진 땀 방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소나기 소식 있습니다.
작은 우산 하나 챙기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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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
5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식물국회 논란을 불러온 국회선진화법이 국회의원들의 권한을 침해하는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일 나옵니다.
새누리당은 선진화법이 국회의원의 법률안 심의·의결권을 침해하고 헌법상 다수결의 원칙에도 반한다며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정말 위헌 나오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하겠어... 자승자박인 게지...
2. '수시 청문회'의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향후 국회 처리 절차가 주목됩니다.
문제는 이 법안이 19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는 점인데, 오는 29일 19대 국회는 문을 닫고, 이튿날 20대 국회가 문을 엽니다.
이것도 한나라당 시절부터 새누리가 더 목소리 높인 법인데... 우짜냐 그래~
3.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일자리 정책 콘서트'와 '정책역량 강화 집중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양당 지도부는 각각의 행사에 참석해 '정책정당' 이미지에 힘을 싣는 등 야권 주도권을 쥐기 위한 행보에 집중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보여준 공약이나 성실히 지켰으면 좋겠다는... 암튼 나쁘지 않아~
4. 대학생 25명 중 1명이 데이트 강간을 했거나 미수에 그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언어적 성희롱을 가한 적이 있는 대학생은 35%에 달해 3명 중 1명꼴이었습니다.
성인이 되면 책임은 더 무거워진다는 걸 알아야 하는데... 교수님부터 말이야...
5. 장기불황 속에 국내 사치품 업계도 정체기에 접어들었지만 유독 초고가 브랜드인 ‘에르메스’만은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개당 1천만 원이 넘는 초고가 핸드백으로 유명한 에르메스는 최근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20%가 넘는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갑자기 전관예우로 수십억 챙기신 그분이 생각난다... 가방은 뭘 드셨나?
6. 디지털 도어록은 보안성과 편리성을 두루 갖춰 사무실뿐만 아니라 주거지에서 보편적인 잠금장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어록을 무력화하는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어 사용자들의 보안의식과 관리에 좀 더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번호를 자주 바꾸는 방법이 최고이기는 한데... 머리가 따라주질 않으니... 흑흑
7. 과일 껍질의 잔류 농약을 제거하려면 중성세제로 닦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효과적인 제거 방법으로 물 양의 2% 베이킹소다, 0.2%의 중성세제를 사용해 본 결과 중성 세제의 제거율이 가장 뛰어났다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그냥 껍질 까먹을래...
8. 인천시가 건물 고도제한을 완화한 중구 월미도에 유정복 인천시장 일가의 땅도 포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유 시장 일가의 땅은 2004년에 구입한 것으로 유 시장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아무 관계가 없으면 아쉽지만, 거기는 제외하는 걸로~ 어때?
9. 술집 부근 화장실에서 여성의 용변 장면을 엿본 3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유죄일 것이라는 통념과 다르게 법원은 ‘법에서 정한 공중화장실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피고인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국민의 법 감정과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다... 법이 안드로메다 법 같아~
10. WHO가 지카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이 모기박멸, 피임기구 보급과 관련한 보건정책의 심각한 실패라고 자인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가 자유로운 성관계 확산 풍조에다 피임을 확대하지 못한 데 따른 심각한 악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메르스에 한 번 데어봐서 잘할 거야... 라는 생각이 잘 안 듣다. 끙...
11.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무더운 여름이 올해 찾아올 것이라고 미국 NASA가 경고했습니다.
NASA는 지난해와 올해 관측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올해 여름이 가장 무더운 계절로 기록될 게 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매년 여름이 그렇지 뭐... 에어컨만 또 불티나게 팔리겠어~
12. 카레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강황 속의 커큐민이 치매 원인 물질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의 형성을 방해하는 것을 발견했지만, 아직 과학적 확증은 없다고 합니다.
오늘도 카레 먹었습니다. 만만한 게 카레지 뭐야... 조미료가 필요 없는~
13. 정부가 내년부터 영화나 드라마 제작 때 출연료와 원고료에 대한 세금을 감면해주는 이른바 ‘송중기 세액공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류 콘텐츠 제작의 활성화로 드라마 수출은 물론 촬영지가 주요 관광지로 부각 돼 관광 수요 증가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호들갑 그만 떨고 있는 것부터 관리 좀 잘하면 안 될라나?
14. 최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코레일과 협의를 거쳐 2층 객실을 갖춘 KTX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보다 2배 이상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고 운임도 최대 30% 낮아질 전망입니다.
2배면 50%를 감면해 주면 좋을 텐데... 통 크게 삽시다~
15. 최전방에 근무하는 육군 중위가 부하 병사를 케이블 타이로 묶어놓고 가혹 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군사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는 데다 본인의 행위를 시인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합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듯한... 어째 이렇게 법은 갑의 편인지...
16. 페이스북이 뚱뚱한 여성 모델의 비키니 사진을 삭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 조처가 부적절했다며 사과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 사진을 ‘건강과 관련된 방침’을 위반한다는 이유로 삭제했었습니다.
비키니는 날씬한 사람만 입어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 그냥 수영복이자나~
17. 경찰이 '증평 80대 할머니 살인사건'을 지병으로 인한 단순 사망으로 덮으려다 뒤늦게 유족의 결정적 제보를 받고 용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초동수사 부실이란 경찰의 고질병을 여실히 드러난 사건입니다.
우리도 과학수사대 있는데 왜 그러셨데? 현실이 드라마를 못 쫓아가니... 에휴~
18. '묻지마 살인사건'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 대형마트에서 도입한 '주차장 보안관'제도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마트는 퇴직 경찰관을 채용 '주차장 보안관'으로 활용해 범죄 예방 환경 조성에 선제적,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런 거 좋네... 정부가 못하면 스스로 찾아서 할 수밖에...
19.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0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3위는 해피선데이 1박 2일, 4위는 JTBC '썰전' 그리고 5위는 '일밤-복면가왕'이 차지했습니다.
MBC는 국민신뢰도 꼴찌라는데... 무한도전이 살렸구만 그래... 그래서 유느님?
20. 국내 휘발유값이 넉달 반 만에 다시 1천400원대로 올랐답니다.
동성애, 이슬람 반대를 표방한 기독자유당이 국가보조금을 받는답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음주 교통사고를 내 경찰이 수사 중이랍니다.
석탄 공사가 66년 만에 폐업위기에 몰렸답니다.
일본에서 '혐한 시위'를 억제하기 위한 법률이 제정됐답니다.
얼굴이 계속 햇빛을 향하도록 하라.
그러면 당신의 그림자를 볼 수 없다.
- 헬렌 켈러 -
비 온 뒤의 청명한 하늘 구경 많이 하셨어요?
어둡고 침침한 일들이랑 접어두시고 밝고 희망찬 하루 만들어 보실까요?
그럼 오늘도 멋진 하루를 위해 출발~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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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
5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여야 3당 원내대표가 현 상임위 숫자인 18개를 20대 국회에서도 유지하기로 19일 합의했습니다.
또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은 국회법에 명시된 시한을 가급적 지키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법 만드시는 분들이 가급적 지키기가 뭐니? 반드시 지켜야지... 하여간~
2. 이번 20대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1,130억4404만여 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1억2116만여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평균 선거비용제한액인 1억7534만여 원의 69.1%에 해당합니다.
선거법 위반으로 재선거하면 선거비용 책임지게 하는 법 좀 안 만드나?
3. 박종훈 경남 교육감 주민소환 허위서명 사건에 경남도청 전?현직 공무원 4명이 가담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허위서명을 위해 병원, 협회 등에서 유출된 도민 개인정보만 총 19만여 건에 달했습니다.
시원시원하게 말 잘하시는 홍준표 지사님은 뭐라고 할 말은 없으신지... 유구무언?
4. 우리 군이 휴가를 떠나는 병사에게 지급하는 식비를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병사 휴가비 인상 방안은 휴가를 떠나는 병사에게 지급되는 식비를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리는 게 핵심입니다.
많이도 올려주시네... 요즘 햄버거도 세트 하나에 얼만지는 아시는 건지~
5. 논산 육군훈련소 주변 숙박·음식업소 상인들이 받는 과다한 요금에 대한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렵게 부활시킨 영외면회제도가 일부 상인들의 배만 불리고 있다며 이참에 폐지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돈 없으면 면회도 못 간다니까... 작작들 좀 하시지 그래요~
6.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도 1종 보통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이 19대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됐습니다.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여전히 1종 대형면허·특수면허는 취득할 수 없습니다.
한쪽 눈이 안 보이는 게 문제가 아니라 안전 운전, 방어 운전이 최우선입니다~
7. 유통기한이 1년 넘게 지난 소스를 판매한 편의점과 식품 위생을 위반한 음식점 등 학교 주변 내 식품 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학교 주변 매점과 식품 조리·판매업소,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20곳이 적발돼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받았습니다.
애들 입으로 들어가는 것만큼은 그러지 좀 맙시다. 쫌~
8. 술병의 경고 문구가 1995년 이후 21년 만에 바뀔 전망입니다.
임신 중 음주를 경고하는 문구를 넣는 한편 청소년 음주와 음주로 인한 질병 위험 경고 문구를 강화하는 쪽으로 관련 법령 수정이 추진됩니다.
술병에는 혐오 사진 안 싣나? 술 좀 줄이게...
9. 환경부가 대기오염의 주범인 경유차의 원료 가격 인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또 미세먼지의 큰 요인인 화력발전소 규제와 관련해 전기료 인상 문제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뭐만 안 좋다면 가격으로 승부를 하냐 그래... 암튼 기업에 대한 전기요금이나 좀 올리는 걸로~
10. 남녀 공용 화장실 사용을 꺼리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남녀가 한 공간을 같이 쓰는 구조이다 보니 취객과 실랑이를 벌이거나, 자칫하면 각종 성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러게... 남자인 나도 많이 불편하던데... 뭔가 조치가 있어야지 말야...
11. 연초만 해도 배럴당 2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가 슬금슬금 오르더니 어느덧 50달러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저유가로 인한 수요부진 해소로 경제성장에 부정적 영향은 줄지만, 기름값 등 물가 상승의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유소 앞 가격표만 봐도 피부로 확 느끼는 중... 어찌나 빠른지~
12. 맨부커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의 작품들이 연일 가파른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한강 신드롬’이 번지고 있습니다.
출판사 창비에 따르면 ‘채식주의자’는 누적 판매량 31만 부를 기록했고, 최근 작품인 ‘소년이 온다’는 총 6만 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책도 편식하면 안 됩니다. 골고루 많이 보셔야...
13. 어린이 장난감 위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534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인별로는 장난감을 삼키거나 흡입하는 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경우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습니다.
어른인 우리가 아니라 아이가 가지고 노는 겁니다. 조금 더 신경 써 주시길~
14. 이탈리아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피자가 탄생했습니다.
길이가 약 1.8km에 달했고, 최장 피자를 만들기 위해 피자 요리사 약 4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우리는 김밥이 있지요... 어떻게 다 같이 모여서 도전?
15.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아이스크림이 편의점에 나왔습니다.
오늘 출시되는 ‘견뎌바’는 자몽맛 아이스크림으로, 상품 차별화 차원에서 신세계 계열 위드미가 자체 개발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견뎌바’라...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하루를 견뎌보라 이거지? 거참...
16. 담합이 적발되더라도 공사업체로 선정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악용해 수천억 원대 입찰에 담합한 대기업 건설사와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담합한 건설사 직원을 구속하고 온정주의적 처벌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벌금 보다 남는 게 많아서 그래... 남는 건 몰수, 벌금은 왕창~
17. 20대 자녀가 있는 부모 상당수가 자녀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평균 78만 원 정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학원비가 29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거야 원... 부모님 보고 힘내라고 해야 하는 거야... 애들 보고 해야 하는 거야? 에휴~
18.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102년 전 이주민을 거부한 사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1914년 수백 명의 인도인을 추방했던 ‘고마가타마루 사건’에 대해 ‘유감스런 모든 결과에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이런 거 보면서 뭐 좀 느끼는 게 없나? 기대하는 내가 바보?
19. 독립과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싸워온 우리의 근현대사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생겼습니다.
서울 강북구에 세워진 근현대사기념관은 강북구의 위탁을 받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운영합니다.
국정교과서에는 없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꼭 한번 들려 보는 걸로~
20. 트럼프가 전국 지지율에서 힐러리를 3%P 앞섰답니다.
김준기 동부 회장 일가가 5년간 1,114억 원의 배당금을 받았답니다.
남양주에서 국제적 멸종 위기종 팔색조가 발견됐답니다.
한국 여자배구가 3연승 질주하며 리우행 티켓을 사실상 확보했답니다.
대작 논란 조영남의 부산콘서트가 취소됐답니다.
이정재-정우성이 손잡고 연예기획사를 설립했답니다.
타인이 나에게 준 상처와 타인에 대한 미움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 집착하고 증폭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차라리 다른 것으로 관심을 돌린 후에 마음이 안정되고 난 뒤에 그런 감정을 정리하는 게 더 낫습니다.
- 생각을 뒤집으면 인생이 즐겁다 중 -
사람과의 관계만큼 행복감과 절망감을 느끼게 하는 일도 없을 겁니다.
생각을 뒤집으면 인생이 즐겁다고 하자나요~
이번 주말, 힘든 생각 다 떨쳐 버리시고 행복한 생각으로 가득 찬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월요일 아침에 인사드릴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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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
5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신의 통장에 출처를 알 수 없는 돈 1,000만 원이 입금되자 망설임 없이 주인을 찾아 돌려준 여군 하사가 있어 화제입니다.
앞서 지난 2011년 김 하사의 남편인 김성렬 중사도 자신의 통장에 잘못 입금된 250만 원을 주인에게 돌려줘 말 그대로 ‘부창부수’라 할 수 있습니다.
나 같으면 어땠을까? 근데 어떻게 부부가 똑같은 일을... 신기하네~ 암튼 멋지다는...
2. 2012년 대선 직전 정수장학회의 문화방송 지분 매각을 논의한 비밀회동을 보도한 ‘한겨레’ 최성진 기자에게 징역 6월의 선고유예가 확정됐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축소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법규범은 개인으로 하여금 자기의 양심의 실현이 법률에 반하는 매우 드문 경우에는 뒤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을 원칙적으로 요구한다’라는 법 조항... 양심에 찔려도 물러나랍니다. 이게 세상사는 처세술?
3. 정운호 사건이 전관예우 논란으로 번지는 가운데 국회에도 이른바 율사 권력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법조인 출신 의원들은 전관예우 논란이 일 때마다 앞장서서 옹호했습니다.
그래야 자기도 나중에 전관예우 대우를 받으니까... 이 양반들은 ‘법피아’라고 해야 하나?
4. 19대 국회 종료를 목전에 두고 세월호 특별법이 최대 쟁점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새누리당의 활동기한 연장 반대에 야당은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20대로 넘길 경우 여당이 더 큰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뭐가 그렇게 켕겨서 저러는지... 그러다 나중에 뒷 감당 못 한다~
5. 서울시가 날씨처럼 '모기 예보'를 시작했습니다.
디지털 측정기를 통해 모기 활동 정도를 네 단계로 구분하는 방식인데, 특히 3·4단계 시 야외 활동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거 좋다... 뉴스 끝나면 '내일 서울은 모기 물릴 확율 50%' 뭐 이렇게 할라나?
6.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단원고에서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을 방문해 희생 학생 제적처리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희생 학생 246명이 제적처리 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제적처리를 취소하고 학적복원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그러게 왜 머리 숙여 사과할 일을 만드셨는지... 빠른 후속 조치 기대합니다.
7. 수면 내시경을 받는 여성환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이에 대해 변호인은 ‘많은 환자들에게 내시경을 하면서 피로한 나머지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범행한 것’이라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피로하면 성추행하는 거야? 그냥 박카스를 쳐 먹지 이놈아~
8. 주한미군사령부는 주한미군이 용산기지에서 지카 바이러스 실험을 추진한다는 일부 국내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에지우드 화생실험실에서 게재한 글이 잘못 번역됐다며 ’미군은 어떠한 지카 바이러스 샘플도 대한민국에 반입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탄저균 실험 한 거 보면 썩 믿음은 안 가지만... 우리 땅에서 제발 그러지 말자 응?
9. 자신의 집에 침입한 도둑을 폭행해 뇌사상태에 빠트려 사망하게 한 2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이미 제압한 도둑을 추가 폭행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은 정당방위로 볼 수 없다는 판결입니다.
도둑질도 집주인 봐가면서 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아니지 시작도 말아야지... 암~
10. 전국 지자체의 절반가량이 기간제·무기계약직 등 비정규직 노동자의 올해 임금을 법정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민주노총이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의 주장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46.4%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이 최저임금에 미달하도록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러면서 공무원 휴가제 어쩌구 하시면 많이 불편합니다. 상생, 모범 이런 것 모르세요?
11. 일본에서 이달 26∼27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맞춰 참가국 정상의 이세신궁 방문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세신궁이 강한 종교적 색채를 지니는 까닭에 아베 총리의 행위는 정교분리 원칙을 둘러싼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면 성황당에서 해야겠네? 귀신 씨나락 까먹는 짓을 하는 구만...
12. 초선 국회의원 당선자의 연찬회가 벌써부터 특권의식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안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의 이동을 위해 우등버스를 동원하고, 엘리베이터를 잡아두는 등 무리한 진행으로 국회를 이용한 시민과 민원인 등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왜 욕을 사서 먹는지... 볕도 좋은데 좀 걸으면 어때서... 하여간 쯧쯧.
13. 국토교통부가 최근 20~30대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대거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젊은층 대상으로 행복주택 공급 물량을 내년까지 14만 가구에서 15만 가구로 늘리고, 신혼부부를 위해 10년간 임대료가 오르지 않는 임대주택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합니다.
취지는 알겠습니다만, 이러면 결혼하고 애도 낳고 그런답디까? 글쎄~
14. ‘가방끈이 긴’ 사람들의 유전자는 따로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학 석·박사 진학 등으로 학업 기간이 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DNA의 특징을 발견했다는 주장인데 학업 기간이 긴 사람들에게 발견된 DNA의 특징은 뇌와 신경 발달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어쩐지 학교 가기 무지하게 싫더라... 내 잘못도 아니었는데 맞은 게 너무 억울해 흑흑...
15. 스승의 날을 앞두고 선물을 사이에 둔 학부모와 교사 간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선물=촌지’란 인식이 자리 잡아 교사는 괜한 구설에 오를까 극구 사양하지만, 학부모는 ‘내 자식만 빈손이면 어쩌나’하는 걱정에 선물 전달을 위한 묘안을 짜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빈손이라고 차별하는 선생님은 없겠지? 선물 안 주고 안 받기가 정답 아닐까요?
16. 올해 3월 공시생 한 명에게 맥없이 뚫린 정부청사가 '얼굴인식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출입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얼굴인식시스템이 설치되면 등록된 사진과 실제 얼굴이 일치하지 않을 시 출입문이 차단되고 경고음이 나오게 됩니다.
혹시 성형수술하고 나면 새로 등록해야겠네... ㅎ
17. 세계적으로 연간 1조5천억 달러(약 1천749조 원)~2조 달러(약 2천332조 원)의 뇌물이 오가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IMF가 발표했습니다.
이는 세계 전체 GDP의 2% 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IMF는 경제성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뇌물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도 한몫 단단히 거드는 건 아닌지... 방산비리만 봐도 어마어마 하자나?
18. 가습기 살균제 사고 파문이 나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계 기업 한국P&G도 유해성 논란에 휘말릴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대표 상품인 '페브리즈'에 옥시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된 유해성분과 유사한 성분이 들어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아~ 이제 고기 냄새, 남자 냄새는 무엇으로 가린단 말인가... 겁나 살 수가 없다 정말~
19.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검찰에 소환됐던 신현우(68) 전 옥시 대표가 포토라인 앞에선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뒤에선 자신의 변호사에게 ‘내 연기 어땠어요?’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는 허리를 연신 굽신거리며 몹시 침통한 표정을 지었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기도 했습니다.
내 몸이 다 부들부들 떨리네... 뭐 이런 개XX 같은... ‘내 욕 어땠어요?’
20. 교통 검문 중 도망갔다는 이유로 총을 쏴, 한 남성을 살해한 경찰에게 유죄가 인정됐습니다.
묻힐 뻔했던 이 사건은 휴대전화 영상이 공개되면서 결국 경찰에게 1년 만에 대배심 유죄 평결 및 조사 방해 혐의까지 유죄가 인정돼 최대 종신형이 선고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물대포에 사경을 헤매는 백남기 씨는 누가 책임진답니까? 피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거...
21. 음주운전의 처벌 강화 후 음주 사고가 20% 감소했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개입 혐의로 고발당한 원세훈 씨가 무혐의 처리됐답니다.
캐나다 15살 소년이 고대 문헌과 위성사진으로 마야 유적을 찾아냈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술 팔아 음주운전을 조장한 음식점 주인이 첫 입건됐답니다.
SK텔레콤의 자회사가 신생 벤처기업의 아이디어를 무단으로 도용했답니다.
한국 상하위 10%의 임금 격차가 OECD 최악의 수준이랍니다.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이 ‘개그콘서트’ 개그맨 이상훈도 고소했답니다.
정보당국이 처형됐다던 이영길 북한 총참모장이 살아있답니다.
벌써 5월의 절반을 마감하는 주말을 맞이합니다.
대학마다 5월의 축제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굳이 5.18을 축제 기간으로 잡는 곳이 있어 아쉽습니다.
학교 당국도 학생 스스로도 모르지 않을 텐데 말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