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43);
-

[자유·수다] 추억의 가수 기억나시나요?
저도 기억나는가수가 몇명있네여..이글쓰신분 정말 대단.... 또 다른 가수 기억나시는 분? -------------------------------------------------------------------- ★색종이★ "사랑이란건 싫증나서 버리는 장난감이 아냐~" 명문대생 팀이어서 좀 화제가 되었는데..2집때 망했더만요... "미성년자 관람불가"란 타이틀의 노래였는데...내용은...지 앤이랑 18금영화 첨보러갔을때 떨리는 심정...-.-;;; 자켓도 시커멓더만...끝까지 시커매질줄이야.. 나중에는 여성멤버도 영입하고 그랬는데...역시 꽝!!! ★인공위성★ 사랑이라 부를수 있을까...라는 노래로 약간 스타덤에 오른..서울대생 6명 팀... 구냥 생긴거는 전형적인 범생스타일이었구요...-.-;;; 요약하면..철수형...-.-;;; 가사가 상당히 은유법을 많이 구사했다고 볼수 있는...어떻게 보면 말도 안되는 문장이 마구 나와서..이해하기 힘들었슴니다...95년이후로 소식불명. ★히포★ 이사람들 아시는분....대부로 모시겠습니다..... 락그룹이라던데..그것도 고대 의대생 5명이서...만든건데.... 들어보니.내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인 어쿠스틱위주의 포크음악이었습니다... 프로듀스가 개판이었다는것도 문제가 있긴했지만...-_- ★ZAM★ 5명...조진수,윤현숙,김현중..나머지 기타등등 두명.... 나는 멈추지 않는다부터 표절 시비에 휘말리더니..나중에는 콩가루 되어서 윤현숙 나가버리고...조진수랑 김현중둘이서 2집을 만들었는데... 내일은 늦으리 94에도 나오고 그랬답니다..나중에는 조진수 혼자서 솔로 냈는데 더 망해버렸구요....-.- ★뮤★ 잼2..라는 별칭이 있었던....6명의 멤버..남자넷..여자 둘.... 여자멤버중 하나는 김준희라고...마운틴에서 좀 놀다가 깨지고 짱..에서... 칠공주파 두목으로 나왔던...이쁘장한 스타일..... 기억도 안나는 노래를 타이틀로 들고 와서 여기저기 들어가다가... 나중에는 인기없는 가수들 구제해주는 프로그램 "일요큰잔치"에도 불려가고..-.-박상규가 사회봤던..그 컬컬한 목소리로..참 짜증났었는데.. 그당시 한물간 가수들이나 인기없는 가수들 구제해주는 프로그램이.. 일요큰잔치랑..가족오락관이랑...가요무대...-.-;;;;;; 앗..삼천포로 샜구만요..암튼..1집활동 좀 하다가 두명 나가고... 2집에서 좀 하다가..망해서...김준희는 마운틴에서 놀다가 망하고..-.- 뮤...의 어원이....무 대륙에서 따왔다던데...헛헛헛.... ★모자이크★ 1집 "너의사고방식"이 좀 맘에 들었었는데... 2집."자유시대"...."댄대기 대기기 대기대기 대이야~~댄대기 대기기 다다디다단~" 이걸로 빅히트...3집때 새 보컬 이상협을 데려와서..."왕자와 병사들"이라는... 왕자병과는 아무 상관없는...걍 지 친구들한테 "얘 내깔이야"하는 내용... 나중에 이팀은 와해되고...이상협은 솔로로 독립했는데...영...반응이... ★박남정★ 1988년과 1989년은...박남정의 해였다고 할만큼....기역니은 땐쑤 열풍... 본인은 그당시 미국에서 엄청 떴던 틴에이저 가수 티파니의 땐쑤를 참고했다고 했는데..정말 이었음..-.-;;; 널그리며..가...대박인기를 터트리며.... 소방차와 서울시스터즈..(-_-;;;;;;;;)를 제치고 각종 상을 휩쓸었습니다. 이후에 "비에스친날들" "스물하나의 포도송이" 요런걸로 간간히 인기를 끌다가.. 잠적...그리고 몇해뒤...97년에 컴백...마이클 잭슨 판박이인 춤으로 좀 나오다가 인제는...이대 줄리아나 나이트 맞은편에 있는 캔디랜드 전속출연...-_-;;;; 아..인기도 한순간이어라..... ★이범학★ 내사랑 굿바이 굿바이~~~~ 이걸로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그러나..자살미수 소동 이런거때문에...기억에서 사라져버린... 전형적인 반짝가수...앨범 자켓이 상당히 재미잇었습니다... 선그라스 끼고 마이 손뒤에 걸쳐놓고 뒤를 살짝 째려보는 사진.. ★심신★ 1991년은 심신의 해였다...라고 말할 만큼... 언제나 가요톱텐에서 노래부르면.."그대여!!(꺄아아~~) 이아름다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그대~~~~" 아...인기 만빵이로소이다.. 나중에 "욕심쟁이" 로 뜨더니...대마초때매 잡혀갔는데.... 몇해전에 잡지 보니깐...7살 연하의 팬이랑 결혼했다고 봤습니다.. ★미스터 투★ 이민규,박종석이 만든...지금도 사랑받고 있는 "하얀겨울"... 이민규랑 코미디언 김정식씨랑 상당히 닮았습니다... 2집이 말이죠...신해철님께서 도와주셨다던데...망했어요...-_- 1집 방금 받아서 들어보는데...여전히 신선하네요..핫핫... ★쿨 1집때★ 지금은 감히 넘볼수 없는 위치에 있었던 쿨이지만..1집때는 좀...-.- 최준명,김성수,이재훈,유채영...요렇게 넷..... 참고로 1집 속지에는 유채영 상반신 누드도 있습니다... 너이길 원했던 이유..이걸로 좀 뜰려나가 활동중지... 최준명은 프로듀서로 사라지고..유채영은 어스에서 놀다가.. 잠적...이후로 감감 무소식.....2집 이후부터는 탄탄대로...지금은...최강... ★벗헤드★ 아야아야이~이야아야오~ 너무너무나 아파~ 이거 아시나요..? -.- 멤버들이름도 모르고..구냥..1996년에 잠시 등장했던... 제 기억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이영경씨가 결성했다고 알고있는데... 냠...박광현씨가 리더였던 데이지 멤버였었는데...박광현씨가 대마초로 잡혀가면서 이거 만들은듯...-.- 안어울리게....힙합이라.. ★유비스★ 별의전설....다들 얼굴반반하고 한춤하는 네명이었는데...어디론가 사라졌음.. 나우에 유비스 팬클이 아직도 살아있다는걸 기억함.... ★우노★ -- 강성민..요새 머하나..군대갔나..-.-;;;;의 팀.... 디스켓의 비밀..요게 좀 떴는데..머..별로 말할것도 없네요.. ★베티★ 우노하면 베티도 질질 끌려 옴...이의정의 화려한 경력에 오점을 남길만한..-.- 머..이의정의 당시 인터뷰에 의하면..이의정외 두명은..나중에 팀짠다고 하더니.. 진짜 짠건지...아님 구냥 공중분해된건지....흠냐리.... ★S.O.S★ SES가 아닙니다....유진동국님덕분에 얘네덜이 생각났습니다...감사~ㅋㅋㅋ 93년에..여자 네명..(한나,사현진..나머지는 이름모름) CF모델이랑 잡지 모델들 모아서..만들었는데...당시 SBS 쇼서울서울 에 첨으로 출연했다가...관객들로부터 욕 바가지로 먹었씁니다.."우~~물러가라~~빨랑 사라져라~~~" 잡지에는 요렇게 실려있더만요...2집 냈는지..기억도 안나고...구냥 지금쯤 결혼했겠져? ★E.O.S★ SOS랑 전혀 관련 없는...테크노 그룹.... 보컬이었던 김형중이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목소리도 좋고.... 라디오 프로그램 가위바위보의 진행도 맡았었져.... 이팀은 신해철님께서 도와주셨었는데..."꿈환상 그리고 착각" "각자의길" 같은 좋은 곡들을 만들고....2집 낸다 낸다 낸다...이걸 1년 이상끌다가.."넌남이아냐"로 재등장했는데...이게 샤란큐의 "상경물어" 를 베끼는바람에...소리소문없이 사라져버린..... 김형중의 능력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노래하나는 진짜 잘불렀는데... 내일은늦으리 93에 오프닝으로 나와서 인기 짱이어써요.... ★ST.ROOKIE★ 이사람들을 아시나요...? 진짜로 아시나요...? 아신다면...최고로 모시겠습니다...혼자만의 사랑..으로..나왔었는데.. 여자멤버의 야한 차림새로 잠깐 떴었던 팀이었습니다.... 2집때는 어디서 꺽다리 같은 특징 별로 없는 여자를 덱구와서 망했지만. ★팝콘★ 여자 멤버 : 신시아 (키 176CM) 남자 멤버 : 석우준 (키 160CM) 상당히 언밸런스한 듀엣. 그리고 자켓에 보면 신시아의 품에 석우준이 안겨있는.... 무슨 염문설이라도 퍼트릴라고 작정을 했는지..기획사의 꿍꿍이속이 궁금했던... "쇼팽과 신데렐라"라는 쇼팽의 야상곡을 아주 망칠라고 작정했었져... 참고로...석우준은..동생 고등학교(경성고) 나왔습니다... ★펌프★ 건강미 넘쳐보이는 여자 한명이랑 남자 셋.... 1996~7년에 활동하다가 사라진 팀..2년후 펌프게임이 나오고...-_-;;;;; 시기를 잘못맞춰서 데뷔한 팀...어차피 노래는 거기서 거기였지만... ★자자★ 버스안에서...빠라바라 빰빠 빰빠빰 빰빰*4 샵이나 스페이스 에이는 이들의 발전된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자멤버 유영,김주현 만 알고..나머지는 모름...-_- 2집때 "왔어"로 1집때의 영광을 재현하려고 해보지만...땡~~~ ★최성빈★ 사랑하는 어머님께....내용인즉슨...고아인 여자친구를 반대하는 어머니에 반기를 들고 야반도주하는 내용...노래는 참말로 슬프져...-.- 이노래 때문에 찬반론이 제기 되었습니다....찬성론은 당연히... 집안의 반대로 가슴앓이하던 커플들.....그리고 반대론은.... "애들 다 망치겠소!!!" 라는 부모님들...... 근데 정작 최성빈이란 가수는 1집이후로 감감 무소식 ★윌★ shine410님의 글에 덧붙이자면....보이쉬한 여자한명..나머지 남자 셋 제2의 소방차를 취지로...(도건우의 공중제비..요런거...) 나왔는데... 머...구냥 사라지더만요...전국노래자랑 게스트로 나왔던가..-.-;;; 아...주택복권 당첨 막간 게스트로 나왔었습니다... ★고구려★ 멤버 이름이 가관입니다...광개토,온달,평강,동명...요렇게 다섯명.... 요렇게 이름을 달고 나온걸로 보아서...얘네덜이 최근에 나와서 허준이란 그룹을 만들었다면 얼마나 가관이었을라나...-.- 준,예진,다희,오근,어의영감..머 요렇게 지었을지도 몰겠군요...-_-;;;;;; A형C형...제목의 뜻은..나름대로 심오합니다...서로 성격이 안맞는 두명 갖고 다룬거....머..볼것도 없죠머.... ★덩크★ 구냥 딱 봐도 허접하게 생긴 네명...쇼프로그램에서 잘난척 무쟈게 해대더만.. 모델모델이 란 노래로...내앞으로 한쌍이 걸어갈때에~여자쪽이조금더 나아보이면~~-.-;; 암튼...데뷔초부터 맘에 안들었던 팀중에 하나였음..... ★쾌남호걸....그리고 글램★ 왜 얘네덜을 묶었냐면...타이틀곡이 똑같았다는겁니다... 제목은 생각안나는데.."그래그래 그래서 그렇게도 널찾았던거야~~~" 저거때매 기억에 오래 남아서리....어차피 묶어서 말해봤자 별다른 특징은 없구.. 아..이거 주영훈이 작곡한거에요.....대중성은 나름대로 있는건데... 무슨 점쟁이가 대박예감을 했다는 팀이었는데.... 쇼프로에는 보이지도 않더만요..그점쟁이 주가 폭삭 떨어졌겠져머.... 기억력의 한계가 보이지 않는 이상....이 짓은 계속 됩니다...ㅋㅋㅋ 뱀다리 : 윤도현 첫 데뷔가 가요톱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혼자서 통기타들고 나와서 라이브로 타잔을 불렀었는데..... 별로 호응이 없으니깐..노래하다가 중간에 "거 박수좀 쳐주세요!!!" 초반부터 엄청난 배짱을 보여줬었는데......^^ ★킵식스★ 태지보이스가 해체되고...서태지는 미국으로 가버리고...나머지 두멤버들... 이주노는 영턱스클럽을 키워서 나름대로 성공을 했지만...양현석은....이 킵식스를 만들어서 키웠는데...리드보컬이 이름이 이새영이었던가..암튼 이상한 이름에... 생긴것도 기생오라비 저리가라 할수준의 느끼한 외모를 간직하고 있었음... 나를 용서해...의 타이틀이었는데...망해버렸음....나중에 지누션 1집앨범에 참여했는데....이후로는 소식 불명. ★조!형!기!★ 95년을 히트시킨 유행어..."좌우지 장~지지지~~좌우지~장~~지지지지" 탑오브더 월드의 타이틀로...히트팝송 메들리를...콩글리쉬 버전으로... 아주아주...재미있게..부른...조형기 아저씨....지금은 탈렌트만 하고 있겠져.^^ ★플러스 알파★ 불행끝 행복시작이란 노래를 아십니까? "너와 사랑을 할수만 있다면~~~불행끝 행복시작!!! 그래 언제나 혼자는 아니야~~~불행끝 행복시작!!!" 가사가 이렇습니다....가사중에서 "방바닥만 긁고있어~" 이부분에서는 진짜로 방바닥긁는 땐쑤를 하는 엽기적인 자세도 보여줬는데.... 예전에 넥스트멤버였던 정기송씨가 키운 팀입니다...-.-;;;; 정기송씨...아버지와나 기타솔로가 정말 맘에 들었었는데....츄흑.... ★휘파람새★ 소방차랑 같은 시기에 나온...여성 3인조 브라스 팀..... 관악기를 들고나와서 간주할때 연주도 하더만요.... 열전 달리는 일요일이나..행운의 스튜디오..이런데서 자주 보았습니다.. 노래 제목은 "이상해" 말그대로 이상한 노래입니다. ★조르디★ 조르디에 대한 게 앞에 있었는데말이져..프랑스 네살꼬마가... "오레레 베베 찌쮸쮸와 꼬떼떼~~오레레 베베 찌쮸쮸와 꼬떼뗴 미어 지랄 꼬뗴떼~미어지랄 꼬떼떼~쪼끔씩 쪼끔싸 쪼끔찔끔싸~~" 이렇게 들리던데요....-_-;;;;;; 집에 테이프 있습니다... 미쳤죠..한마디로...내가...중학교때 사고방식이...좀...-_-;;; ★모노★ 이쁘장한 외모의 남자보컬 김보희...넌언제나..이노래가 떴습니다.... 김보희는 솔로앨범 애니..를 내고..(이노래도 진짜 좋았었는데...) 사라졌지만...나머지 두멤버...박정원과 이홍래는....... 그 유명한....가을동화앨범 제작에 참여....... 로망스 피아노 연주는 이홍래씨가 한겁니다..... 박정원씨는....이상우씨의 슬픈그림같은 사랑을 작곡한 사람이져.... ★GQ★ 젠틀맨스 퀄리티라는 거창한 이름...근데 그 퀄리티 의 20프로도 발휘못한듯. 노래제목이...무슨무슨 남자였는데...-_- ★김진우★ 지누션의 김진우의 아픈 과거..... 나는 캡이었어~그냥 시킨대로~하지만 그건 난 아냐~~~ 머..할말없습니다..-_- 그래도..그때 금홍아금홍아의 이지은이랑 초콜렛 CF찍으면서 질리도록 초콜렛 먹어봤대요...-_- ★소방차..........의 지카페에 나왔던 색소폰맨....★ 소방차는 컴백을 했으니 됐고..-_- 지카페를 불렀을때.....앞에 나와서 색소폰 불면서 오버했던 그사람...이름은 김경수.....당시나이 36세....... 지금은 머하고 살까요.....첨에 봤을때...소방차가 멤버 하나 추가해서 컴백한줄 알았습니다..... ★세또래★ 前 베이비복스의 이가이 가 있었던 팀...10여년전..소방차와 성대결을 펼쳤었던 팀....그거 이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나는것이 없습니다..-_- ★오복★ 불의춤...이란 노래로..."파이어댄스~~우~우~우~우~ 파이어댄스~~~~" 나이좀 들어보이는 여자 한명이랑 남자 두명이었는데..... 남자멤버였는지...아님 백댄서였는지는 몰라도....... 이주노가 거기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쓰게 되는군요...헤헷... 인순이 백댄서 한건 다들 아시겠져...^^ ★OPPA★ 쟤네덜 나오고나서 생각하는게..."패싸움도 가능하겠네...-_-" 핸디캡 매치도 가능하겠고...흠냐리... "나의 꿈속엔 아름다운세상이 있어~~" 하면서 애국심을 고취시켰던... "애국심" 그러나..역시...1집이후로 콩가루가 되어서... OPPA007로 "와요"를 냈지만...이후로...더 콩가루로 되었음.. ◆바바란 팀이 전 가물가물 했었는데....6명이었다는거밖에는 기억이...-.-;;;; SBS의 천인공노할 프로그램 충전100퍼센트 쇼에 많이 출연했었다니..ㅋㅋㅋ.. ◆A.R.T란 4인조 발라드 그룹이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가창력도 있었고... 노래도 좋아서 팬이 많았었는데...이들중 한명이 여자를 엄청 패버리는 바람에 폭행죄로 기소되어서...이들 기획사 사장인 태진아씨가 매장시켜버렸습니다. 생긴거는 말짱하게 생겨갖고...-.- 여자나 패다니...흘흘... ◆해커...라고..들어보셨는지...? 이들의 타이틀곡 "SAY를 날려봐"는... 이들이 하이텔 사용자였음을 증명해주는것이었으며..암암리에 하이텔 광고도 함을 보여주는 것임니다..아마도..이들이 천리안 사용자였으면..... "TALK를 날려봐" 나우 사용자였으면..."TO를 날려봐" 였겠져.... 세명이었는데..생긴건다 양아치 같이 생겨갖고는.... - ◆그러고보니깐 몇달전에 데뷔한 ZEN이란 팀이 있군요...추억의 팀은 아니지만.. 구냥 남자 둘에 여자셋...근데 남자나 여자나 동네 양아치 티가 팍팍 나더만요.. 춤도 런투유의 양팔돌리기 춤을 따라했더만...-.-;;;; 얘네들도...몇해후에.. 누군가에 의해서 추억의 반짝가수로 써짐을 확신합니다. ◆디보이스 (데인저러스 보이스의 준말) 등장은 상당히 멋지게 했었는데.... 나중에는 열전 달리는 일요일에나 출연하고...-_-;;;;2집내고 어디론가 잠적. ◆홍진경도 가수를 했었습니다...믿어지십니까......-_-;;;;; 그것도 슈퍼모델의 인기를 업고...양현석과의 염문설을 뒤로하고.... 에다호라는...(저거 인디언 언어래요.)남자셋에 홍진경 하나의 팀을 만들었는데. 머...뒷얘기는 저도 몰라요..헤헤..라디오에서 들어봤는데...이건 무슨..-_-;;; ◆팜팜...이라고...뽀뽀뽀에서 뽀미 언니를 했었던 김혜영이 만든 팀이었는데... "사랑이 처음은 아니야~~" 이러면서...귀여운척을 많이 해대더만.... 지금으로 따지자면...파파야라고 해야하나요...ㅋㅋㅋ...... 때를 잘못타고 데뷔한 팀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서경석과 이윤석...웃으면 복이와요에서 명콤비로 활약했던 두명.... 이들도..앨범을 냈답니다...삼성 나이세스 뮤직에서 낸건데..... 제목도모르고...노래도 안들어봤으니 더 모르고....앨범출시에 의의를 둔듯. ◆지니...그 유명한 공일오비의 장호일...신성우...그리고 넥스트 멤버였던 이동규 뭐야이건...이노래는 요새도 노래방 애창곡으로 빠지지 않는 노래입니돠.... 1,2집때 정말 좋았었는데....프로젝트그룹이어서 그런건지..오래 못가더군요.. ◆언타이틀...."책임져" (니가 떠나서 나 폐인됐으니 책임져) 라는 단순한 문구를 내걸고 꽤 인기를 끌었는데...3집이후로 감감 무소식....3집은 개인적으로 괜찮았었는데말이에요..."꽃"이나.."자살"이나....유건형과 서정환이었습니다. ◆오룡비무방....얘네들 팬클럽이 나우누리에 아직도 있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춤도..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춤으로 춰대더만..-_-;;;; 남자 네명에.... 보이쉬한 여자 한명....이름도 김민수..보이쉬~~ 김완선이 키운 그룹이었는데.. 1집만 내고 소식불명...아는애가 명동이랑 이대에서 남자멤버 몇명 봤다는 제보가 날라왔었습니다....몇달전에...-.-;;; ◆스머프..아십니까? -.-;;;;역시나 남자 넷에 여자하나(스머페티였겠죠) 이상한 복장으로 하구 나와서 티비에서 놀던데...구냥..그런가보다 생각하세요~~ ◆CHUCK...척....얘네들의 노래 별땅...... "기쁠때 함께해야아 슬플때 함께해야해~" 남자셋에 여자 둘이었는데... 노래는 여자 둘이서 다부르고... ◆BIG...이었던가...멀쩡한 남자한명이랑...뚱땡이 한명이 나와서... "연상의여자"를 불러대던데...뚱땡이가...쿨 백댄서로도 목격되었었고... 유승준"사랑해누나"뮤비 백댄서로도 목격되었었고.... 선그라스 끼면 다 똑같아 보여서 누가누군지 모르겠군요...-.-;;; ◆진짜 희한한 듀엣이 있었습니다...가키...라고... 왜 가키냐면요...장재각,장재희 형제가 만든거거덩요... 뒤글자 각..과 희..를 합친....가키..-_-;;;;; 뮤직비됴만 보고... 티비에 나온건 한번도 못봤습니다..... ◆육...각.....수.... 은 --> 이사람들을 빼먹었으면 정말 통탄할뻔했습니다..강변가요제 은상받았져.. "흥보가 기가막혀"로 1995년에...대상먹은 김우진은 "가제트의 비명"인가 앨범 냈지만 영 시원찮은 결말을 맺어버렸는데....이 두명은...나름대로 열심히 라이브로 나갑니다...나중에는 식상해졌지만요...춤도...첨에 흥보가 기가막혀할때 동서 방향으로 손 휘젓고..."겨울들녘 스며든 바람에~" 할때 남북방향으로 팔 휘젓고...이거 밖에 없었습니다..-_- "다시"라는 아주 좋은 곡으로 1집을 냈는데 나중에는 소식이 영 안들리더군요.... ◆수 --> 여자두명....첨에 자켓이 아주 야시시 해서...^^ 엇..저게머야!!!! 나중에 은장도로 나올때도 여전히 야시시...^^ 지금은 머하고 있을라나요... ◆후퍼 --> 최장신 멤버가 들어있었던..."오마이달링"을 불렀던 3인조 그룹.... 당시 가요톱텐이나 티비가요20에도 나와서 홍보 열라 했는데도..영...-.-;;; ◆지금 조진수씨의 행방에 대한 제보가 엇갈리고 잇습니다.... 한분은 부산 카페 주인장이라고 하고...-.-;;; 방금 들어온 제보는.... 압구정에서 리틀 조란 이름으로 헤어디자이너 하고 잇다는..악귀강림님의 제보였습니다...^^ 어떤게 진실인지...-.-;;;; ◆언타이틀은...공식 해체 했습니다...저가 좀 흐지부지하게 결론을 맺었군요 가수 하기 싫다고.... ◆김부용 --> 풍요속 빈곤을 들고 나왔을때 관객들은 전부 염불에는 관심없고...젯밥.. 그러니깐 초 글래머 댄서 이선정에게만 관심집중....-_-;;;; 나중에 댄서 교체.. 서유정으로 교체 했습니다...근데 2집때 들고나온 비트..란 노래가... 일본 그룹 딘의 노래 붕어빵이어서...구냥 사라졌더만요...^^ ◆사준 --> 메모리스..이노래...가 좋았었는데..가끔 노래방에서도 들을수 있엇구.... ◆박진호 --> 심리테스트..란 좀 허접한 노래를 들고나왔었져...얼굴은 반반했는데...^^ ◆이글 파이브 멤버중에서 심재원이....현 SES 남자 래퍼로 활동중이라는... 세라천사님의 제보가 있었습니다....감사드리며...^^ ◆그냥걸었어...의 임종환씨....94년 짜가 레게 붐이 일어날때..상당히 인기 폭발이었는데....헤헷...요새는 머하는지 모르겠네요...그냥 걸었어가..3집.. 4집까지 낸걸로 알고있는데.... ◆컬러..라고 아시는지..강변가요제 1등한걸로 알고 있거든요...여성 4인조그룹 "후회하고 있는거야"를 제목으로 한....^^ 여자중 한명이 동남아여자 분위기나는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헤헷... 하이틴 1993년 10월호에 기사 나왔거덩요..^^ ◆"너의마음을 내게준다면" "너를 잊을수없어"의 최연제씨..... 정말 키가 컷었는데.....미국으로 날라간건지..소식이 없네요..^^ "내게 전해줘~그대의 사랑을~마음 가득히 느낄수 있도록~~" 이노래 참 좋았는데.. ◆공일오비 객원가수들중에서...김돈규는 이번에 앨범 냈더군요.... "나만의슬픔"이 엄청나게 떴었는데...^^ 이장우는 어디 프로그램 세션맨하고 있고. 단발머리를 부른 조성민은.."3분55초간의 고백"을 낸담에..레드플러스로 가서.. "그녀는 야야야~~슬픔에 빠져있어~~~" 이노래를 냈었는데....요새는..글쎄요..--+ ◆데믹스...라고 하는 2인조가 있었습니다...제2의 듀스를 표방하더니...-.- ◆피아노 라고 혼성 3인조 그룹...."오렌지 향기속으로" 라는 분위기 좋은 노래를 들고 나왔었는데..반응이영...리더 안성준은 솔로로 나가고...남자멤버 한명은 군대가버리고...남은 여자멤버 장성희는 어디서 네명을 모아서...댄스그룹으로 변신...그러나..복권프로그램에서만 보다가...-.-;;;;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부른 이원진이란 가수...지금은 이세상에 없지만.. 왜 죽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고인이 된 가수들의 노래를 모은 "추억"이란 앨범에 이노래가 있길래...지금도 가끔씩 애창되는 노래인데.. ◆앗...방금 가키 앨범 광고를 찾았습니다... 출처 : 1996년 8월 31일 뮤직박스(길거리에서 뽑아가는 종이쪼가리) 실력있는 댄스그룹 가키.작사,곡은 물론 앨범 프로듀서까지 맡은 이들은 보기드문 실력파들.음악성과 춤을 겸비한 장재각,장재희 타이틀곡은 "남자의 이름으로" "열받는 내게" 요렇게 나와있네요...^^ ◆이덕진..."내가 아는한가지"로 대박 뜬다음..."굿바이 엑스트라"가 망하고.. 잠적했다가..."기다릴줄 아는 지혜"로 인기몰이를 할라다가.... 복권프로그램에 나오더만요...-_-;;;;; 전형적인 락커 이미지였는데.... ◆제이앤 제이라는 팀이 있습니다...SM초창기때의 실패작..... 그때 당시만 해도..현진영이 SM의 대박가수엿는데...-_-;;; 얘네덜 노래가...에쵸티 1집에 실려있습니다..ABOUT 여자 란 노래...
별봉이작성일
2012-02-27추천
5
-

[자유·수다] 2012.2월 새로운 드라마들
2012. 02.04 ▶ 신들의 만찬 ■ 편성 : MBC (토,일) 밤 9시 50분■ 제작진 : 연출 이동윤 ㅣ 극본 조은정■ 출연진 : 성유리, 주상욱, 이상우, 서현진, 전인화 外■ 줄거리 : 한식을 소재로 삼아 운명적으로 얽힌 두 여성 요리사의 이야기
2012. 02. 11 ▶무신 ■ 편성 : MBC (토,일) 밤 8시 40분■ 제작진 : 연출 김진민 ㅣ 극본 이환경■ 출연진 : 김주혁, 김규리, 정보석, 박상민, 주현 外■ 줄거리 : 노비 출신으로 고려 무신정권 최고권력자가 되는 김준과 그를 둘러싼 무인들을 다룬 역사 서사 드라마
2012. 02. 12 ▶ 소녀탐정 박해솔■ 편성 : KBS2TV (일) 밤 11시 25분■ 제작진 : 연출 김상휘 ㅣ 극본 윤수정■ 출연진 : 남지현, 김주영, 이민우, 김현군, 김연수 外■ 줄거리 : 대권주자의 비리와 이를 감추려는 세력, 이에 도전하는 정의로운 기자와 검사의 이야기
2012. 02. 29 ▶보통의 연애(가제)■ 편성 : KBS2TV (수,목) 밤 9시 55분■ 제작진 : 연출 김진원■ 출연진 : 유다인■ 줄거리 : 형을 죽이고 7년째 도주 중인 살인자의 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한 남자가 그 딸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
2012. 02. 15 ▶ 일년에 열두남자■ 편성 : tvN (수,목) 밤 11시 ■ 제작진 : 연출 오종록■ 출연진 : 온주완, 윤진서, 고준희, 김다현, 배그린 外■ 줄거리 : 별자리가 운명을 결정짓는다고 믿으며 살아가는 29살 여기자 미루가 우연히 별자리 연애 칼럼을 쓰게 되면서, 열 두 별자리의 남자와 아슬아슬한 연애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2012. 02.27 ▶ 노란복수초
■ 편성 : tvN (월~목)오전 10시 ■ 제작진 : 연출 최은경ㅣ 극본 : 여정미
■ 출연진 :이유리, 현우성, 정찬, 윤아정, 심은진 外■ 줄거리 : 이복동생에 의해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의 복수극을 담은 이야기
2012. 02.29
▶ 아내의 자격■ 편성 : JTBC (수,목) 밤 8시 45분■ 제작진 : 연출 안판석 ㅣ 극본 정성주■ 출연진 : 김희애, 이성재, 이태란, 장현성, 최다인, 최은경, 임성민, 혁권 外■ 줄거리 : 강남의 사교육 열풍 속에서 자녀교육에 몰두하던 평범한 주부가 우연히 만난 치과의사와 격정적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리는 정통 멜로 드라마
2012. 02. 13 ▶신드롬 ■ 편성 : JTBC (월,화) 밤 8시 45분■ 제작진 : 연출 이성주, 고재현 ㅣ 극본 김솔지■ 출연진 : 송창의, 한혜진, 박건형, 조재현, 김성령, 김유석, 임원희 外■ 줄거리 :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한 의학드라마
2012. 02. 06▶한반도 ■ 편성 : TV조선 (월,화) 밤 8시 50분■ 제작진 : 연출 이형민 ㅣ 극본 윤선주■ 출연진 : 황정민, 김정은, 조성하, 이순재, 정성모 外■ 줄거리 : 남북 합작 대체에너지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 되는 미래의 가상 한반도를 배경으로 운명을 거부하고 사랑을 나누는 남남북녀의 애틋한 로맨스와 한반도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정세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풀어내는 드라마
2012. 02. 08 ▶ 프로포즈 대작전■ 편성 : TV조선 (수,목) 밤 8시 50분■ 제작진 : 연출 김우선 ㅣ 극본 윤지련■ 출연진 : 유승호, 박은빈, 이현진,김예원, 박진주, 이두일, 고경표, 박영서外■ 줄거리 : 시간여행으로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첫사랑과 잘 되기 위해 현실을 바꾸려는 남자의 이야기
면죄자작성일
2012-02-04추천
4
-
-
-
-
-
[정치·경제·사회] 46명 죽음 위에서 표밭 가꾸다니...
46명 죽음 위에서 표밭 가꾸다니...천안함 비극, 선거에 활용하는 MB
▲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동 전쟁기념관 호국추모실에서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기 위해 심각한 표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호국추모실 복도 양 옆으로는 6·25 전쟁영웅 21명의 흉상이 놓여있다.
ⓒ 청와대
이명박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가 지난 24일 천안함 침몰을 '북한의 도발'로 규정하면서 남북관계와 군사·외교 분야를 망라한 대북 강경조처를 담은 '5·24 조치'를 발표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다음날 즉각 남한과의 모든 관계 단절을 선언한 8대 대남조치를 발표했다. 단절과 압박, 그리고 제재를 근간으로 한 5·24 조치가 한반도 평화와 안보 전선에 먹구름이 짙게 드리운 것이다.
이 대통령도 담화에서 80년대 북한이 저지른 아웅산 폭탄테러 사건(83년 10월)과 kal 858기 폭파 사건(87년 11월)을 언급했지만, 돌이켜보면 400만 명의 사상자를 낸 6·25전쟁까지 치른 남북한의 '적대적 관계'가 '평화공존 관계'로 바뀐 것은 불과 20년 상관이다.
80년대 후반 탈냉전 흐름을 타고 북방정책을 편 노태우 정부와, 민족과 동맹 사이에서 냉·온탕을 오간 김영삼 정부를 거쳐, 일관된 화해협력정책을 편 김대중 정부와 그것을 평화번영정책으로 계승한 노무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지난 4개 정부는 한반도 평화유지와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런데 이 정부는 지난 4개 정부가 20년 동안 일궈 놓은 평화공존의 밭을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4일 만에 뒤엎어버렸다.
'5·24 조치'는 '독립선언' 아닌 한반도 '저강도 전쟁' 선언
사태의 해결보다는 새로운 위기를 불러올 가능성이 큰 5·24 조치를 두고 일부 보수언론은 화살표까지 그려가며 '6.15(2000년 남북공동선언)⇒5.24(2010 천안함 선언)…대북정책 10년 만의 대전환'이라며 마치 '독립선언'이라도 한 양 치켜세웠다.
지난 2002년부터 '정부 예산 1%, 대북 지원에 쓰자'는 어젠다를 주창해온 이 신문에게 정부예산 1%는 단지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맞춘 '코드'이거나 사주의 유엔 사무총장 입신양명을 위한 '패션'이었나 보다. 그러나 이 같은 변신이 종합편성채널 선정에서 물을 먹은 뒤에도 계속 유지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종편'에 목을 맨 조중동 보도행태의 변화에 대해서는 별도의 미디어감시운동이 필요하다).
5·24 조치에 담은 '천안함의 전과 후는 확연히 다르다'는 메시지에서 알 수 있듯, 한반도는 이제 단절과 압박, 그리고 제재를 근간으로 한 사실상의 '저강도 전쟁'에 돌입했다. 신문 1면에 등장한 '군, 대북심리전 재개→북 "확* 조준격파"→김태영 "그러면 자위권 발동"'이라는 제목과 또 다른 화살표에서 알 수 있듯, 한반도는 언제든지 전쟁으로 돌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전쟁을 감수한 이 같은 조치의 목표는 김정일 정권의 돈줄을 죄고 압박해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 정부의 의도와 달리 고통의 대부분은 북한 인민에게 돌아갈 것이다. 어쩌면 이 정부는 단절과 압박, 그리고 제재의 고통을 못 견딘 북한 인민들이 봉기라도 일으켜 체제에 균열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것 같다. 그러나 90년대 중후반 전 인민의 '고난의 행군'으로 단련된 북한 경제는 고통 분담에 익숙해 있다.
대북교역의 전면 중단은 6·15 공동선언 이후 10년간 남북교역이 크게 늘어난 만큼 이를 차단해 북한이 챙겨온 돈줄을 죄겠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그러나 대북 담화발표 및 기자회견에서 통일부장관조차도 "남북교역이 중단됨으로써 우리 남북교류에 종사했던 기업들의 일부 피해가 다소 예상 된다"고 밝혔지만, 대북교역 전면 중단은 당장 수백 곳에 이르는 영세 대북교역업체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기는 '자해(自害) 조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남북교역 전면중단은 교역업체와 서민에게 고통 전가하는 '자해 조치'
이를테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북한의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비중은 32.3%로 중국의 49.5%에 이어 2위이다. 정부 추산에 따르면, 농수산물 반입금지 등 교역중단으로 북한이 입을 외화손실은 연 2억5000만 달러 정도다. 북한은 조개류 품목 하나로 남한을 상대로 5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이를 묶겠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바지락 시장에서 북한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30~40%에 이른다. 새만금 같은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서해에서 바지락 채취가 많이 줄고 환경 악화로 폐사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지락 반입을 금지해도 북한은 전혀 고통을 느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중국에 팔면 그만이고 중국의 수산물 중개업자들은 북한산을 수입해 남한에 되팔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북한산이 중국산이 되면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가격이 올라간다. 북한산은 민족 내부거래이기 때문에 관세를 물지 않지만 중국산이 되면 관세를 물기 때문이다. 남북교역이 이뤄진 후 중국산 농수산물이 별의별 편법을 써서 북한산으로 둔갑하려고 했던 이유도 바로 무관세 혜택 때문이다. 그런데 북한산 반입에 제재를 가하면 '북한산'은 '중국산'이 된다.
그 많은 바지락의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관세를 물고 들어온, 겉만 중국산인 북한산 바지락 때문에 국내 바지락 가격만 올라간다. 북한은 아무런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중국 무역업자들은 예상치 않은 중개업으로 호황을 누린다. 정작 고통을 받는 사람은 남한의 대북교역업체와 바지락 칼국수를 즐기는 서민들이다.
그게 어디 바지락뿐일까. 남북 농수사물교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마늘·버섯·새우도 마찬가지다. 이것이 바로 이 정부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바지락의 경제학'(김연철 인제대 교수의 "'동북경제권' 탄생과 한반도 질서 전환"에서 발췌 인용)이다.
결국 남북교역 전면중단과 대북 제재는 김정일 정권에 고통을 안겨 굴복시키기는커녕 오히려 남한의 대북교역업체들과 서민들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자해행위로 끝나고, 남북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파탄으로 이끌어 북한의 대중국 의존만 심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mb의 한반도 평화 유지·증진 성적표는 '낙제점'
▲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침몰사건 관련 대국민 담화를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 현인택 통일부장관, 김태영 국방부장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우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 등이 지켜보고 있다.
ⓒ 청와대
이명박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담화에서 '한반도 안정과 평화가 우리의 궁극적 목표'라고 했지만, 이 정부는 출범 이후 천안함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직무유기'라고 할 만큼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집권 반환점을 앞둔 이 정부가 취해온 한반도 평화유지와 증진의 성적표는 낙제점이다.
우선 북핵 문제는 6자회담의 표류와 이로 인한 2차 핵실험으로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지난 정부 때만 해도 남북관계가 6자회담의 '촉진자' 혹은 '중재자' 역할을 수행했으나 이명박 정부 이후 남북관계의 악화로 6자회담의 촉진-중재자 역할은커녕 '걸림돌'이나 '방해자' 신세로 전락했다.
남북경협사업은 지체와 퇴보를 거듭했다. 금강산 총격 및 민간인 사망 사건(2008년 7월)이라는 우발적 사건 탓이긴 하지만, 금강산·개성관광은 중단되었고 개성공단 또한 운영을 둘러싼 남북 갈등으로 불안정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체와 퇴보는 참여정부와 mb정부를 비교한 '통계로 본 mb 집권 2년의 남북관계'가 입증한다.
이를테면 ▲ 남북교역액은 17억9700만 달러(2007년)에서 16억7900만 달러(2009년)로 ▲ 남북 인적 왕래는 15만9214명에서 12만862명으로 ▲ 금강산·개성 관광객은 35만2433명에서 0명으로, 당국 차원의 이산가족상봉은 3613명에서 888명으로 ▲ 당국간 남북회담은 55회에서 7회 ▲ 쌀·비료 지원은 각각 40만 톤과 30만 톤에서 0톤으로 줄었다. 이처럼 남북경협이 침체하는 사이에 북한의 중국 의존도는 심화돼 대중 무역의존도가 73%를 차지할 만큼 '북한의 중국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스스로 내건 대통령 선거공약의 이행률도 '빵점'이다. 이명박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비핵-개방-3000'(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혁개방에 나선다면 1인당 국민소득이 10년 안에 3천 달러가 되도록 지원) 구상을 대선공약으로 내걸었으나 mb정부 출범 이후 북핵 문제가 더 심각한 상황에 빠진 지금, 공약 이행률은 마이너스에 해당한다. 남북 경제협력을 위해 한강 하구에 여의도 10배 규모의 나들섬을 건설하겠다는 '나들섬' 구상 또한 이행률 0%다.
병역미필자로 채운 행정부 5대 요직과 '자격미달' 군통수권자
물론 금강산 총격 사건이라는 우발적 사건이 보수층을 업은 정부의 발목을 잡은 측면도 있다. 그러나 선거 때 재미를 본 '잃어버린 10년' 캠페인을 집권 이후에도 버리지 않고,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는 말만 되뇌며 한반도의 평화유지와 증진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이명박 정권에 5·24 조치를 취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합조단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천안함 침몰 사건의 1차적 책임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알았건 몰랐건 군사모험주의를 표출시킨 북한의 최고지도자 김정일에게 있다. 그러나 천안함 사건이 이명박 정부가 집권 이후 평화공존의 남북관계를 파탄 내면서 대북 대결상황을 고조시키는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않는다면, 2차적 책임은 행정수반이자 군통수권자인 이명박에게 있다는 사실도 직시해야 한다.
어쩌면 이명박 정부가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거부할 때 이미 천안함 침몰은 시작되었다. 앞으로는 정상회담을 제안하면서 뒤로는 '부흥계획' 같은 북한 붕괴계획을 준비하는 이명박 정부의 이중성에 실망한 북한 국방위원회가 전면 대결태세를 선언하고, 지난 11월 '대청해전'에서 패퇴한 군부가 1월에 '보복성전'을 공언했을 때 이미 천안함은 반쯤 가라앉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천안함 침몰 사건은 '우연'이 아니다. 그것은 아무런 군사대비태세도 갖추지 않은 채 오로지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오기만 고대하는 '기다리기 전략'과, 설마 그런 도발을 하겠느냐는 무사안일에 기대어 북한이 도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설마 전략'이 낳은 필연의 결과다.
그런 점에서 5·24 조치는 천안함 사건 이전보다 더 강하게 압박과 제재를 가하면서도 북한이 설마 또 군사적 도발을 하겠냐는 또 다른 '설마 전략'일 뿐이다. 그런 점에서 5·24 조치는 또한 천안함 사건 이전보다 더 세게 돈줄을 옥죄면서 김정일 체제가 언젠가 붕괴하기를 기다리는 또 다른 '기다리기 전략'일 뿐이다. 이것이 '천안함 사건 이후'에도 '제2의 천안함 사건'이 우려되는 이유다.
이번 선거는 김정일과 노무현이 아닌 이명박을 심판하는 선거
▲ 25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앞에서 열린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후보의 '여성이 일으키는 평화의 소용돌이' 여성집중유세에서 참석자들이 '민주정부 10년 평화, (mb정권) 2년만에 전쟁위기!!'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 권우성
한명숙 유세
이처럼 천안함 사건에서 '직무유기'와 '안보 무능'의 치부를 드러낸 군통수권자와 통일·외교·국방장관은 대국민 사죄를 해도 시원찮은데 마치 개선장군이나 된 것처럼 당당하게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더욱 가관인 것은 행정수반이자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을 필두로 해서 국무총리·감사원장·국정원장·대통령실장 등 행정부 5대 요직이 병역면제자인 '미필내각'이면서도 87년 kal기 폭파 사건 때처럼 국민적 비극을 선거에 활용하는 기술은 프로급이라는 점이다.
그런데도 이 정부는 더 강도 높은 압박과 제재로 밀어붙이면 김정일 체제가 붕괴하고 통일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섣부른 꿈을 꾸고 있다. 5·24 조치 직전에 사석에서 만난 국책연구기관장은 "유엔의 제재와 남한의 대북지원 봉쇄 압박으로 김정일 수명을 10년 단축시켰다"면서 "김정일의 화폐개혁도 생존을 위한 발악"이라고 단언했다. 5·24 조치 이전에 이미 대북제재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정부가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 이명박 정부의 목표는 북한의 정권교체에 있다"고 확언했다.
5·24 조치는 결국 천안함 사태를 구실삼아 북한을 더 강하게 압박하면서 '김정일 정권이 붕괴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전략'에 다름 아니다. 한 손으로는 정상회담을 제안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통일대계'를 연구하고 '부흥계획'을 꾸미는 것으로 실체가 일부 드러났지만, 이명박은 지금 '남북한 동시선거'와 '통일한국 대통령'을 꿈꾸는지도 모르겠다.
그 허황된 꿈 때문인지, 이 정부는 집권 반환점에 걸려 있어 '중간평가' 성격을 띨 수밖에 없는 지방선거마저도 87년 kal기 폭파 사건 때처럼 국민의 심판을 '외부의 적'에게 돌림으로써 선거를 '친북세력과의 대결구도'로 몰아가고 있다. 이 정부는 또한 전직 대통령을 비극적 죽음으로 내몬 현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이른바 '친노 후보'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선거를 '지난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는 희한한 논리를 동원해 '과거세력과의 대결구도'로 호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김정일을 심판하는 선거도 아니고, 노무현을 심판하는 선거는 더더욱 아니다. 이번 선거는 '안보 무능'에도 불구하고 '통일한국 대통령'을 꿈꾸는 허황된 이명박을 심판하는 선거다.
설령 이번 선거가 '현 정권과 과거정권의 대결구도'라고 해도 사실 두 정권의 '안보 성적표'는 너무 대조적이다. 참여정부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서해에서의 우발적 충돌방지체계를 수립했다. 그 결과로 참여정부 5년 동안 서해든 휴전선이든 남북간 교전이 한 차례도 없었고, 당연히 남한이든 북한이든, 군인이건 민간인이건 한 명의 사상자도 없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2년여 동안 우리나라 국민이 금강산에서 피살되고 개성공단에서는 억류되더니 급기야는 서해에서 군인 46명이 수장되었다. 북측 또한 대청해전에서는 nll을 침범한 함정이 반파되고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와 공존의 바다'를 '증오와 대결의 바다'로 만든 결과다. 남북한 통틀어 5년 동안 사상자가 0명인 참여정부와 2년여 동안 사상자가 50명이 넘은 이명박 정부 가운데 누가 더 안보에 유능한 정권인가?
출처 : 46명 죽음 위에서 표밭 가꾸다니...천안함 비극, 선거에 활용하는 mb - 오마이뉴스
윤태흠작성일
2010-05-26추천
3
-
-

[연예인] 뽀뽀뽀! 역대 뽀미 언니 총정리
MBC 전설의 프로그램 <뽀뽀뽀(07년 4월 이후<뽀뽀뽀 아이 조아>라는 이름으로 개편)>는
81년 5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방영, 현재 기준 7241회 방영을 앞둔 무적의 유아 프로그램이다.
70년대 후반에 태어난 사람 밑으로는 거의 모든 한국인이 봤을 법한 이 프로그램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그 어린 시절 우리들에게 미의 기준이란 이런 것이다 알려준 히어로이자 히로인, '뽀미 언니' 되시겠다.
어쩐지 흠도 없고 완벽할 것 같은 천상 여자 캐릭터를 지닌 역대 뽀미 언니들, 누가 있었나 함께 알아보자!
1대 뽐 : 왕영은
명예의 초대 뽐 언니는 바로 왕영은씨.
1959년생으로 올해(아...벌써 2010년이다...) 우리나라 나이로 쉰 둘 되신다.
과거 KBS의 예능 프로였던 <젊음의 행진> 및 <연예가중계>의 사회를 맡아 이름을 알렸다.
현재 공식적으로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KBS2 라디오 <행복한 아침 왕영은 이상우입니다> 딱 하나.
2대 뽐 : 길은정
1961년 태어나 1984년 <소중한 사람>으로 가수 데뷔, 같은 해에 제 2대 뽀미 언니로 거듭났다.
1996년 직장암에 걸렸다. 겨우 회복했으나 2004년 9월 스트레스와 과로로 재발, 이듬해 1월 돌아가셨다.
뽀뽀뽀 외에 <가요TOP10>, <사랑의 징검다리> 등 인기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셨는데
특히 <노래 하나 추억 둘>이라는 프로그램은 고인이 되기 하루 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거기선 아프지 않으시죠? 잘 지내세요...
3대 뽐 : 강석란
1965년생, 안타깝게도 이 분 자료가 인터넷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MBC 15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현재 여성 쇼핑몰 '아임 어 걸' 대표.
(2007년 기사 기준이다. 현재 행보는 사실 미지수.)
4대 뽐 : 신현숙
1962년생, MBC 아나운서 출신이신 이 분 역시 자료가 별로 없더라.
지금은 손석희씨의 부인으로 더 잘 알려졌다. 같은 방송사 아나운서 커플이라며...
대표적인 방송 활동으로는...90년대 중반 EBS 라디오의 "오후의 음악선물"을 진행했다.
5대 뽐 : 김은주
1988-1990
1965년생, 역시 MBC 아나운서 출신이다.
현재는 퇴직해 집에서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단다.(진짜다.)
6대 뽐 : 최유라
1990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베테랑 입담꾼으로 만년 전.성.기를 누리시는 최유라씨가 바로 6대 뽐 언니.
1966년생, 영화 <수탉>으로 배우 데뷔, 이후 MBC 라디오 <깊은 밤 짧은 얘기>로 라디오 진행자 데뷔.
현재 라디오 청취율 및 선호도 1위의 주인공이시다.
그리고...이 분이...당시 <뽀뽀뽀>의 카메라맨과 웨딩 마치를 울리셨다고. -_-+
7대 뽐 : 장서희
1991
사실 내가 이 포스팅을 문득 하려고 했던 이유가 바로 이 분 때문이다. 덕분에 생각이 났거든.
1972년생, MBC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인어 아가씨>와 <아내의 유혹>의 주인공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02년과 2009년 각각 MBC와 SBS의 연기 대상을 수상했다. 누님 축하드려요!
이미 많이 했으니 딱히 더 할 얘기는 없고 궁금한 사람은 바로 앞 포스트의 간단 프로필을 참조할 것.
8대 뽐 : 황선숙
1991
1964년생, 역시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금은 무려 아나운서국 1부 차장이시다.
현재 공식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없다.
9대 뽐 : 강연희
1968년생, MBC 전문 MC 공채 1기 출신으로 현재 CJ 홈쇼핑 쇼호스트로 근무 중이시다.
10대 뽐 : 김혜영
1973년생으로 89년 CF 모델로 데뷔했다. (롯데 후라보노 CF.)
95년에 '팜팜'이라는 댄스 그룹의 맴버가 되어 음반도 냈다. 컨셉은 교복 소녀. -_-
별명은 '영심이', CF의 '영심아, 뭐 하니?'로 인한 결과라고...
11대 뽐 : 이의정
1994-1995
1975년생, 이제 슬슬 젊다, 젊다, 저어어얾다. 만세. 게다가 드디어(?) MBC 출신도 아니다. 그냥 배우다.
드라마 대표작은 <남자셋 여자셋>, <루루공주>, <세친구> 등이 있으며 영화로는 <공포택시> 정도?
최근엔 <강심장>이나 <환상의 짝꿍>에도 출연해서, 어린 분들도 웬만하면 알 만한 그런 케이스다.
94-95년 뽐 언니 역임. 2009년(올해라고 쓸 뻔)엔 가수로 활동하셨다.
하나 더 할까? 올해 이 분, 7살 연하의 남친 공개로 사실 쬐에끔 더 유명했다. 두 사람 이쁜 사랑 하세요!
12대 뽐 : 정윤지
1995-1996
No data.
혹시 이름을 바꾸셨나, 인터넷에 '탤런트'라는 것 밖에 단서가 없네요.
13대 뽐 : 김윤정
1996
1977년생, 탤런트 및 영화 배우,
대표작(?)으로 <여고괴담>의 '우는 소녀 역'-_-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여학생 역'-_-...
사진 한 장 감상하고 넘어가자.
14대 뽐 : 김수정
요새 스타 골든벨로 한창 뜨고 있는 '두 아내'의 그 꼬마애 김수정 아니다.
뭐 어쨌든 안타깝게도 문제의 어린 수정이 자료만 인터넷에 범람 중이며 이 분 자료는...
1976년생, 87년 MBC 특채로 데뷔, 지금은 미술 학원을 운영하신다. 끝!
15대 뽐 : 조여정
1981년생, 배우 출신이며 대표작은 <야인시대>, <전설의 고향>, <흡혈형사 나도열> 외 다수.
2008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사람들에게 더욱 많이 알려졌다.
16대 뽐 : 임진아
1998-1999
98-99년 뽀뽀뽀를 거쳐가신 이 분도...가수!
1978년생으로, 98년 MBC 대학 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
여담인데 위키에는 이 분이 록커로 적혀 있다. 음...대학가요제 당시 록으로 활동하셨나?
(정통 록커 맞댑니다!)
홍대 블렉 테트라 22기로 블렉 테트라 최고의 여성 보컬이었다고.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시랜다.
17대 뽐 : 김혜연
1999-2001
설마 뱀이다-의 트롯 가수는 아니실테고, 그래, 이 분은 VJ다.
근데 문제는...또 자료가 없다.
유일하게 건진 사진 한 장.
18대 뽐 : 하은애
2001-2002
1982년생, SBS 드라마 '일지매'에서 '섬섬이' 역으로 유명하다.
잡지 모델로 많은 활동을 했으며 제 5회 미스 빙그레 선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본명은 김민정, 이름을 바꾼 이유는 연기자로서의 자아를 좀 더 분명히 하기 위해서라고.
한 때 슬럼프를 겪으며 '생활고 연예인'이라는, 다소 마음 아픈 별칭이 생겼다.
그녀의 다음 행보를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보자. 배우 하은애 화이팅!
19대 뽐 : 김경화
2002-2004
아, 그래도 슬슬 끝이 보인다. 감동적이다.
1977년생, MBC 아나운서 출신이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정도?
20대 뽐 : 김지아
2004-2006
본명 김동희, 네이버 프로필에 따르면 1983년생...인데 제보에 따르면 거짓이라는...(...)
아역 CF 모델 출신이다. 현재 공부 중이란다.
어쨌든 이 분은 역대 최초로, [공개 모집]을 통해 뽀미 언니로 발탁된 케이스.
또한 MBC의 뻘짓으로 한동안 '마지막 뽀미 언니'로도 이슈가 되었는데...뭐, 결국 나중에 다시 부활했다.
위키 백과엔 아직 '김동희'란 이름으로...어쩐지 자료가 너무 없더라고...
뭐, 그래서 생긴 20대 뽐 언니와 21대 뽐 언니 사이 공백기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씨와, 현재도 뽀뽀뽀에서 활동 중인 슈퍼주니어 신동군이 그 자리를 꿰찼다.
2007-2008(최정원)
참고로 최정원은 당시 '뽀미 언니'가 아니라 '아라'라는 호칭으로 불렸다고 한다.(프로그램 내에서)
뭐 그래도 공식적인 뽀미 언니는 아니므로 생략!
21대 뽐 : 이하정
2008-2009
결국 얼마 못 가서 새로이 부활한 뽀미 언니, 그 주인공은 이하정 아나운서다.
1979년생, 역시 MBC 출신으로 <우리말 나들이>, <섹션TV 연예통신>, <MBC 뉴스>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22대 뽐 : 나경은
2009-현재
드디어 마지막이다! 이 분, 지금은 국민 MC 유재석의 부인으로 유명하다.
1981년생, MBC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0년 4월, 메뚜기 MC의 아이를 출산 예정 중에 있다.(두둥-)
09년 5월 뽀미 언니를 맡아 현재까지 뽀뽀뽀의 상큼이를 담당하고 있다.
출처 : http://blog.naver.com/umsums/50079437939
-

[연예인] 음주운전한 연예인 리스트
▲영화배우 신은경 - 1996년 11월 19일 무면허 음주운전, 교통사고, 뺑소니
▲가수 김흥국 - 1997년 5월 15일 음주운전, 교통사고, 뺑소니
▲영화배우 박상민 - 1997년 8월 5일 음주운전, 접촉사고, 뇌물 공여
▲탤런트 이승연 - 1998년 7월 30일 운전면허 불법취득
▲탤런트 심은하 - 1998년 8월 2일 음주운전
▲코미디언 배일집 - 1999년 7월 1일 음주측정거부 1년만에 기소
▲탤런트 이승신 - 1999년 9월 8일 음주운전
▲가수 안상수(수와진 멤버) - 1999년 11월 23일 무면허 음주운전, 교통사고
▲탤런트 이정섭 - 2000년 6월 25일 음주운전
▲개그맨 김태균(컬투 멤버) - 2000년 6월 29일 음주운전, 교통사고, 뺑소니
▲탤런트 김지수 - 2000년 7월 30일 무면허 음주운전, 교통사고
▲개그맨 지상렬 - 2000년 8월 17일 음주운전, 교통사고, 뺑소니
▲가수 김창렬(DJ DOC 멤버) - 2000년 9월 8일 음주운전, 교통사고, 뺑소니
▲가수 강타 2000년 - 11월 20일 음주운전, 교통사고, 뺑소니
▲DJ 이종환 - 2001년 3월 13일 음주운전
▲탤런트 원미경 - 2001년 5월 30일 음주운전
▲영화배우 유오성 - 2001년 9월 23일 음주운전
▲가수 김완선 - 2001년 10월 25일 음주운전
▲영화배우 이미연 - 2001년 12월 31일 음주운전
▲가수 백지영 - 2002년 2월 25일 무면허 음주운전
▲영화배우 장진영 - 2002년 7월 4일 무면허 음주운전, 음주운전 적발 2번 연속
▲영화배우 이정재 - 2002년 8월 22일 음주운전 적발 2번 연속
▲가수 변진섭 - 2002년 11월 7일 음주운전
▲영화배우 조은숙 - 2003년 1월 10일 음주운전
▲탤런트 추소영 - 2003년 3월 19일 음주운전, 교통사고, 채혈을 통한 정밀측정 요구
▲탤런트 이재룡 - 2003년 3월 21일 음주운전, 교통사고, 측정거부
▲가수 탁재훈(컨추리 꼬꼬 맴버) - 2003년 3월 27일 음주운전
▲가수 지니(디바 멤버) - 2003년 6월 11일 음주운전
▲배우 심혜진 - 2003년 8월 13일 음주운전
▲가수 박지윤 - 2003년 10월 27일 음주운전
▲탤런트 김도연 - 2003년 10월 29일 음주운전
▲아나운서 노현정 - 2003년 12월 16일 음주운전
▲가수 은지원 - 2004년 4월 28일 음주운전 적발 2번 연속
▲아쿠아 누드 정유진 - 2004년 7월 26일 음주운전
▲탤런트 김혜리 2- 004년 8월 12일 음주운전, 측정거부
▲개그맨 김늘메 - 2004년 8월 17일 음주운전
▲영화배우 류승범 - 2004년 9월 6일 음주운전
▲송진아(영턱스 전멤버) - 2004년 9월 21일 음주운전
▲탤런트 이유진 - 2004년 10월 18일 경찰의 음주단속과 연행과정 중 폭행
▲탤런트 윤기원 - 2004년 10월 21일 음주운전
▲개그맨 김진수 - 2004년 11월 26일 음주운전
▲영화배우 박중훈 - 2004년 12월 28일 음주운전
▲가수 이상우 - 2005년 2월 5일 음주운전
▲가수 클릭비 김상혁 - 2005년 4월 11일 음주 접촉사고 뺑소니
▲가수 캔 배기성 - 2005년 4월 29일 음주운전
▲개그맨 강성범 - 2005년 5월 6일 음주운전 혈중 알콜농도 0.218
▲개그맨 김현철 - 2005년 5월 6일 음주운전 혈중 알콜농도 0.234
▲작곡가 주영훈 - 2005년 5월 11일 음주운전
▲탤런트 조한선 - 2005년 9월 11일 음주운전 접촉사고 혈중 알콜농도 0.181
▲영화배우 허준호 - 2005년 9월 25일 음주운전 혈중 알콜농도 0.103
▲탤런트 권해효 - 2005년 10월 23일 음주운전 0.065
▲가수 신화 전진 - 2005년 10월 31일 음주운전 혈중 알콜농도 0.065
▲영화배우 송강호 - 2005년 11월 1일 음주운전 혈중 알콜농도 0.095
▲가수 원타임 송백경 - 2005년 11월 19일 음주운전
▲가수 동방신기 영웅재중 - 2006년 4월 7일 음주운전 혈중 알콜농도 0.071
▲가수 신화 신혜성 - 2007년 4월 14일 음주운전 알콜농도 0.097%(면허정지)
출처 :쌍코 카페 - ⓧ임수정닮은꼴
-
-
[정치·경제·사회] 서울대학교가매국노이완용의후손이총장이라고!!에헤라매국하세!!
서울대학교가매국노이완용의후손이총장이라고!!에헤라매국하세!!
(다음 - 매국노저격수님 글)
친일파 후손이 독립운동가 후손보다 더 잘사는 비정상적인 나라
적어도 나에게는 새삼스럽지도 않은 진부한 이야기다. 다른 이도 그래서일까. 과거사청산의 중요함을 망각하고 있는 듯하다. 아니면 위의 제목이 당신에게 충격적인가? 그러면 오히려 다행이다. 무지(無知)가 망각(妄覺)보다는 희망이 있다.
가장 최근자료로 이야기해보자. 8월초 주간지 시사IN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친일파 후손들과 독립운동가 후손이 현재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조명했다. 연례행사이긴 하지만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에 충실한 우리들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수고로움이리라.
나라가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했던가. 자기내 언어와 민족성이 유린당한다. 정신의 수탈이다. 남자들은 병탄*한 제국의 총알받이가 되고 여인들은 군사의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는 도구로 전락된다. 실험실의 모르토르와 같은 마루타로 사용된다. 인권과 문화와 정체성이 말살된다. 존재의 근거가 상실된다. 왜 프랑스는 4년간 그들의 땅을 점령한 나치독일의 협력자들 중 수십만 명을 체포하고 수천 명을 처형했는가? 생각해 볼 일이다. 아래는 시사IN의 기사를 참고한 것이다. (*병탄 : 남의 재물이나 다른 나라의 영토를 한데 아울러서 제 것으로 만듦)
“친일파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아래는 일제로부터 귀족 작위와 은사금, 은사 토지를 받은 매국 친일파와 중추원 참의를 지낸 친일파 후손의 현주소를 추적한 내용이다. 얼마나 잘 먹고 잘 사는지 보자.
이근택 집안
구한말 군부대신으로 한·일 병탄 조약 체결에 간여한 을사오적. 일제로부터 귀족 작위 수여. 식민지 당시 독립지사들은 이근택 5형제를 ‘5귀’라고 지탄. 작위 세습
맏아들 이상우 : 공주대 총장 역임.
둘째 : 현 공주대 물리학과 명예교수
이근택 형 이근호의 후손 : 2005년까지 선대의 친일 재산 회수를 위해 국가 상대로 9건의 소송
민영휘와 그 후손
일제에 협력한 대가로 작위와 매국공채 5만원 수여. 초기 관직을 이용해 최대 갑부 반열.
후손 : 강남구에 위치한 휘문고교 상속 받음. 교정에는 친일파 민영휘 동상 세워짐.
증손 민덕기 : 종로구에 위치한 풍문여고 설립.
막내아들의 장남 민병도 : 제일은행장과 한국은행 총재 역임
민병도 장남 민웅기 : ‘겨울연가’로 유명한 남이섬 유원지 소유.
이병무
대한제국 군부대신으로 군대 해산에 앞장서고 의병을 일으키자 강경 진압함. 병탄 조약 체결에 협조. 일제로부터 자작지위 수여
입양아들 이흥묵 : 이병무의 자작 작위와 재산 상속. 12대 국회의원. 노태우 정부 국무총리 비서실장 및 현 웅진그룹 환경경영담당 부회장
이해승
식민지배 적극 협조 대가로 후작 작위와 매국공채 16만2000만원 수여. 일본의 태평양 전쟁 미화.
손자 이우영 : 홍은동에 있는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 회장 겸 동원 INC회장
이완용
구한말 내각총리대신으로 한·일 병탄에 앞장선 매국노의 상징. 백작 작위와 은사금 15만원 수여. 3·1운동 때 ‘일선 동화의 결실을 손상하는 경거망동과 황당무계한 유언 선동을 중지하라’고 만세운동 비난 담화 발표해 그 공로로 후작으로 승작. 사망 후 귀족작위와 재산 손자 이병길 습작
직계 증손 이윤형 : 대한사격연맹 사무국장역임. 1980년대 말부터 이왕용 땅찾기 소송에 뛰어들어 한 때 수십억 원 챙김
셋째 손자 이병주 : 일본에 귀화.
이병도 : 이완용과 우봉 이씨 집안 친척으로 대표적인 친일 사학자.
이병도 손자 이장무 : 현 서울대학교 총장
이병도 손자 이건무 : 현재 문화재청장
이완용과 쌍벽을 이루는 송병준, 경술국적 민병석, 친일 기업인 김연수, ‘해에게서 소년에게’ 육당 최남선 등의 후손들도 아주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독립군 할아버지 저는 배를 곯아요”
조선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안중근의사의 집안을 살펴보자.
안중근의사 가문
독립운동을 한 사람만 40명
부인 김아려 여사 : 광복된 고국 밟지 못하고 중국 상하이에서 숨을 거둠
사촌 안경근 : 5.16 군사정권(박정희)에 의해 7년간 투옥
조카 안민생 : 5.16 군사정권(박정희)에 의해 10년 동안 징역살이
조카 안진생 : 전두환 정권 때 강제 해직으로 충격, 8년간 투병하다 숨을 거둠
조카 안민생의 편지 중에 “과거 우리는 안중근 집안이라는 이유로 왜놈에게 죽어야 했는데, 광복 뒤에는 왜놈의 앞잡이 노릇을 한 주구들이 권력을 잡게 됨으로써 애국자의 피해는 여전하다”라고 한탄
안의사 유족은 해외로 뿔뿔이 흩어짐
독립유공자 유족 6283명 가운데 직업이 없는 사람이 60%를 넘고, 봉급생활자는 1
0% 남짓이며, 중졸 이하 학력이 55%이상이다.
E.H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하였다. 미래로 향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직시해야 하며 현재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소통해야 한다. 허울뿐인 미래를 위해 과거를 망각하는 어리석음을 담보로 한다면 이는 역사의 준엄한 가르침을 외면하는 역사에 대한 반역행위이다.
그러나 반역사적 행위는 오늘날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
MB정부의 과거 망각의 결연한 의지
1 친일 반민족행위자 재산 조사 위원회 폐지발표(2006년 출범)
2 군 의문사 진상규명 위원회 폐지발표(2006년 출범)
3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 폐지발표(2005년 출범)
4 친일 반민족 진상 규명 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5 삼청 교육피해자 명예 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6 노근리 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 회복 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7 일제 강점하 강제 동원 피해 진상규명 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8 동학 농민혁명 참여자 명예 회복 심의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9 특수 임무 수행자 보상 심의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10 제주 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 위원회 폐지발표(2000년 출범)
11 민주화 운동 관련자 명예 회복 및 보상 위원회 폐지발표(2000년 출범)
12 거창 사건 등 관련자 명예 회복 심의위원회 폐지발표(1998년 출범)
13 광주 민주화 운동 관련자 보상 지원 위원회 폐지발표(1990년대 출범)
해방 반세기에 가까운 오늘까지 친일파 또는 친일세력이 우리 사회의 지배계층을 형성해 왔고, 또한 이들은 영원한 기득층으로 세습화되고 있다. 친일세력은 민족통일보다 분단을, 민족자주보다 사대예속을, 민주주의보다 독재지배를 택했다. 이런 비정상에서만이 자신들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고, 기득권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밝은 태양 아래서는 살 수 없는 박쥐나 두더지처럼 이들은 분단과 독재와 부패의 늪지대에 또아리를 틀고 우리의 소중한 가치들을 짓밟아왓다. 직접 친일을 한 친일파는 물론 그들의 2세, 3세 또 그 잔당들은 지금도 우리 사회의 모든 부문에 걸쳐 실세로써 행세하고 있다. 이들이 세운 친일정권은 일본의 신군국주의 세력과 유착하여 경제에속을 가속화시키고, 소득격차․지역분열을 조장하여 갈등과 대립을 심화시키고 있다.
용현코비작성일
2010-01-10추천
6
-
[정치·경제·사회] 안중근의사의 자손들과 비교되는 친일파후손들.
안중근 의사의
동포에게 고함
내가 한국의 독립을 되찾고 동양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3년동안 해외에서 모진 고행을 하다가 마침내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 곳에서 죽노니, 우리들 이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노력하여 학문에 힘쓰고 농업, 공업, 상업 등 실업을 일으켜, 나의뜻 을 이어 우리 나라의 자유 독립을 되찾으면 죽는자 남은 한이 없겠노라. 안중근의사의 애국시 내가 죽은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 었다가, 우리나라가 주권을 되찾거든 고국으로 옮 겨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우리 나라의 독립 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국민된 의 무를 다하며,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하여 큰 뜻을 이루도록 일러다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 려 오면 나는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하지만 현재 안중근 의사의 유해는 ........ 참 아쉬운 현실입니다..그의 동생 안정근은 청산리전투에도 참여했다니....
뼛속까지 대단한 분들이시지만...
다음 밑에글은 다른분 블로그에서 퍼온 내용입니다.
1. 이근택(조선귀족을 6명 배출/ 이근택 5형제를 '5귀'라고 함/ 구한말 군부대신으로 을사늑약 조인/ 1910년 한·일병탄조약 체결에도 관여/ 자작/ 아들 창훈에게 습작/ 형 이근호 (남작 작위: 매국형 친일파) 후손 : 친일 재산 반환 소송 9건(2005까지)) 장남 이상우 : 공주대 총장 역임(1998졸) 차남 : 공주대 물리학과 명예교수(현재)2. 민영휘(조선왕족/ 조선병합지지/ 자작/ 매국공채 5만원/ 부정축재-조선최대갑부 반열) 손 민병도 : 제일은행장, 한국은행총재 지냄 증손 민웅기 : 남이섬 소유 증손 민인기 : (대치동) 휘문고교 이사장(현/ 교정에 민영휘 동상 세워져 있음) 현손 민경현 : (인사동) 풍문여고 이사장(현)
* 기업체 경영 등 사회 각계로 진출한 민영휘의 후손들은 자신들이 친일파로 분류되는 데 불만이다. 휘문의숙을 세워 교육에 헌신한 공로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제 때 이미, 조선총독부로부터 교육 관련 표창장을 받은 것을 보면, 그들의 교육사업 진출이 친일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자손들 간에 현재 김홍도의 인물도, 장승업의 병풍, 그리고 토지 등에 대한 재산 싸움이 한창이다.3. 이병무(1907년 대한제국 군부대신/ 군대 해산에 앞장 - 해산된 군대가 의병을 일으키자 강경 진압/ 병탄 조약 체결에 협조/ 자작) 증손 이 진 : 12대 국회의원/ 환경처 차관/ 웅진그룹 환경경영담당 부회장(현) 4. 민병석(한·일병탄 조약 체결에 가담/ 이완용의 처사촌이자 친구/ 이토 히로부미 장례 조문사절단장/ 자작/ 총독부 중추원 고문을 다섯 차례에 걸쳐 역임한 대표 친일파) 자 민복기 : 경성제대 법과를 나와 식민지 사법부에 진출/ 정부수립 후 제 5·6대 대법원장(우리나라 법조계의 거물) 손 민경성 (민복기의 1남) : 일본계 기업체 사장 손 민경택 (민복기의 2남) : 서울지법 판사, 서울지검 검사, 변호사(졸) 손 민경삼 (민복기의 3남) : 기업체 사장(서울대, 노스웨스턴대)
5. 박제순(을사늑약 전권대신으로 조인 총괄/ 1910년 내부대신, 병탄 조약 체결도 앞장/ 자작/ 중추원 고문) 자 박부양 : 중추원 서기관/ 이완용의 손자 이병길과 나란히 조선 귀족 모임인 동요회 이사를 지내면서 일제 강점기 내내 부귀영화를 누림) 손 박승유 : 서울대 음대와 남가주 대학 음대를 졸업 후 강원대 음대 교수 역임.6. 이해승(조선왕족의 종친/ 후작/ 매국공채 16만원 받음/ 태평양전쟁 미화 등 적극적 친일/ 광복 후 반민특위에 끌려갔지만 이승만 정부가 반민특위를 해체하면서 풀려남) 손 이우영 :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 회장 겸 동원 inc 회장. * 친일재산조사위원회는 이해승이 친일 대가로 경기도 포천에 조성한 토지 약 200만㎡(시가 300억원대)를 국가 귀속하기로 결정.
7. 조중응(명성황후 폐비 조처를 주도, 시해에 도움/ 10년간 일본으로 망명/ 이완용 내각 농상공부대신으로 한·일병탄에 앞장/ 자작/ 은사금 10만원/ 중추원 고문) * 정실부인을 서울에 두고 일본 여성과 도쿄에서 따로 결혼, 일본 부인과 자녀가 조중응 사후 작위와 재산을 일본으로 가져감/ 멸문8. 이완용(구한말 내각총리대신/ 매국노의 상징/ 중추원 고문/ 백작/ 은사금 15만원/ 3·1운동 비난 담화를 발표/ 후작으로 승작/장손자 이병길이 작위와 재산 받음) 증손 이윤형 : 광복후 은신, 60년대 대한사격연맹 사무국장/ 그 뒤 17년간 캐나다 생활/ 80년대 말, 국내에 들어와 이완용 땅찾기 소송/ 승소, 수십억원을 챙김) 삼손 이병주 : 일본으로 밀항-귀화/ 일본 정부 환대 증손 이석형(이병주의 아들) : 1979년, 이완용 부부의 묘(전북 익산군)를 파내 화장함.
9. 송병준(이완용과 쌍벽 매국노/ 구한말 농상공부대신, 내부대신/ 한·일병탄 때 친일 매국단체 일진회 총재 자격으로 병탄에 앞장/ 백작/ 조선총독부 중추원 고문/ 왕실재산조사위원장을 맡아 전국 각지의 토지대장 수천만 평에 자기 이름 석 자를 새김)
자 송종헌 : 재산과 작위 물려받음 중추원 참의 - 조선농업주식회사를 설립해 전국적 세도가로 행세 손 송재구 : 일본 메이지 대학 졸업/ 홋카이도에 '조선목장'2640만㎡(약8백만평)경영/ 광복 후 용인 99칸짜리 저택과 전답을 긴급 처분한 뒤 서울로 피신했으나 반민특위에 체포/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 1949년 뇌일혈로 사망) 증손 송돈호 : 건설회사 운영(역삼동)/ 90년대 이후 서울·경기·강원 등 송병준 명의 토지 상속소송을 주도/ 각종 사기 사건으로 2007년 4월 구속/ 2008년 초 보석/ 헌법재판소에 친일재산 특별법 위헌소송 - 기각/ 여전히 땅 찾기에 집요)10. 중추원 참의 출신들(70여 명/ 1921년부터 3년 임기제-일제 식민지배 공헌도에 따라 돌아가며 역임/ 광복 후 사회·경제적으로 매국형 친일파보다 더 강고한 기득권을 구축)1) 문명기(일제 당시의 거부/ 제지업과 수산업, 금광 개발업/ 조선국방비행헌납회를 조직해 비행기 헌납운동/ 가미카제 특공대를 옹호하는 친일 활동/ 해군 '헌함운동'도 벌이며 앞장서 자기의 광산을 일제에 기부/ 이런 공로로 1941년 중추원 참의) 장손 문태준 : 7-10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역임, 현재 남평 문씨 대종회장2) 최준집(강릉 갑부/ 중·일전쟁 발발 직후 회갑연 취소-국방헌금 1000원-매일신보에 보도/1936년 중추원 주임참의에 임명된 후 1941년 연임) 자 최돈웅 : 8·14·16대 국회의원, 2002년 대선 때 대기업을 상대로 불법 선거자금을 거둔 혐의로 복역하다 특사로 풀려남.
3) 김연수(호남 지방의 대지주/ 도쿄 제국대학 졸업/ 경*직 사장-총독부가 발간한 <조선공로자명감>에 수록/ 1940년 중추원 참의/ 태평양 전쟁 때 거액의 국방헌금 +여러 친일단체 간부로 학병지원 연설/ 광복 뒤 반민특위에 체포됐다가 특위가 해체되면서 풀려남/ 1961년 전경련의 전신인 전국경제협의회장을 맡는 등 재계 원로로 행세) 7남6녀를 둠 장남 김상준 : 삼양염업 명예회장 차남 김상협 : 16대 국무총리 삼남 김상홍 : 현 삼양사 명예회장 오남 김상하 : 현 삼양사 회장4) 현준호(호남 부호/ 1920년 호남은?설립, 대표/ 한때 민족교육에도 관심을 보였으나, 1930년 중추원 참의가 되고부터 일제와 밀착 행보/ 1935년 <조선공로자명감>에 이름 오름/ 태평양 전쟁 말기까지 징병제 홍보와 학병지원 권유 등에 적극 가담/ 한국전쟁 때 북한군에 피살) 자 현영원 : 현대상선 회장(슬하에 4녀를 둠) 손 현양래 : 현우실업 대표 손 현정은 : 현대그룹 회장(현영원의 2녀) * 현영원의 처인 김문희의 동생이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
출처는
http://blog.naver.com/episode650?redirect=log&logno=80069863928
그리고
16대 국회 '친일청산법' 반대자 현황 (1) 열린우리당 : 반대자 없음
(2) 한나라당 : 149명중 100명 반대
(3) 자민련 : 9명 반대
(4) 민주당 : 3명 반대
(5) 국통21 : 1명 반대
(6) 무소속 : 1명 반대
17대 국회 '친일파 재산환수법' 찬성 서명자 현황
(1) 열린우리당 : 149명중 149명 전원 서명
(2) 민주노동당 : 10명중 10명 전원 서명
(3) 민주당 : 9명중 3명 서명
(4) 한나라당 : 121명중 6명 서명
17대 국회 '친일파 재산환수법 입법' 현황
(1) 열린우리당 : 100% 전원 찬성표
(2) 민주노동당 : 100% 전원 찬성표
(3) 민주당 : 100% 전원 찬성표
(4) 한나라당 : 100% 전원 반대(아예 입법을 막기 위해 국회에 전원 불참함)
-

[정치·경제·사회] [펌]우리는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다
2008년 5월2일 촛불이 켜진 이후
경찰들이 촛불시민들에게 왜그리도 강경대응을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저 초 하나 들었을뿐인데 대응의 강도는 점점 높아만 갑니다.
2009년 1월 20일 용산에서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자그만치 경찰 하나 포함(이명박씨가 그랬습니다 경찰 하나 죽었는데 라고)
생존권 투쟁을 하던 철거민 5분이 돌아 가셨습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진압이었다면 절대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았을 터인데...
사람이 6명이 죽는 사고가 발생하면 어딘가에서는 책임질 단위가 있어야겠지요
헌데 오히려 피해자인 유족들을 가해자로 둔갑시켜 구속을 시키더군요?
정말 우리나라 경찰이 맞나 의심이 또 가더군요.
그리고 며칠전 4월30일~5월2일 저는 제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경찰의 강경진압 작전 때문이었습니다.
3일동안 자그만치 241명 연행,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손에 걸리는대로 폭행과 폭언을 하고
막무가내로 연행을 합니다. 용산에서, 서울역에서, 시청에서, 명동에서...
구경하던 일반시민도, 학생도, 여중생도, 여성도, 노인들도, 외국인도, 미 친듯이 연행 하더군요.
심지어는 시청광장에서 흥겨운 음악과 춤으로 행사의 흥을 돋우던 시민악대와 이를 구경하던 시민
60여명도 불법집회라며 모두 연행되어 48시간을 꼬박 채우고 나왔답니다.
어찌 우리나라에서 2009년 최첨단 21세기를 살아가는 이 나라에서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저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이 날 시청역 지하에서는 더욱 웃긴일이 발생합니다.
모든 출입구를 경찰이 1시간여 가량 셔터를 내리고 안에 있던 시민들을 감금 합니다
이에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경찰 간부라는 사람이 곤봉을 휘두릅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이 상황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경찰이 맞나라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2009년 5월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상한 나라의 alice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어릴 적 우리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미지의 세계를 상상케 했던 동화이야기. 현실에서는 보지 못한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줄기차게 나왔지만 작가의 발칙한 상상력은 어린심장을 뛰게 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머리가 굵어짐에 따라 우리들의 상상력은 엷어져 갔고 그 이상한 나라와 앨리스는 기억의 저편 돈키호테와 함께 사라지는 듯 했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다.
연일 쏟아지는 뉴스의 홍수 속에 허우적대던 어느 순간, 나는 엘리스가 떠올랐다. 난 그녀를 오해하고 있었다. 신세계에 펼쳐지는 판타지가 마냥 즐거웠던 나는 그녀의 당황스러움이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제 이해한다. 음식에 따라 키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며 트럼프의 카드들이 재판을 하는 이상한 나라가 공상의 나라가 아닌 현실이 되었을 때 그것은 단지 ‘이상한 나라’일 뿐이다. 그리고 이상한 나라는 그곳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인지될 때 인간을 당황케 한다.
나는 지금 내가 오해 했던 그녀를 마주보듯 무척이나 당황스럽다.
나는 지금 이상한 나라에 있기 때문이다.
1. abnormality : 비정상 (alice)
친일파 후손이 독립운동가 후손보다 더 잘사는 비정상적인 나라
적어도 나에게는 새삼스럽지도 않은 진부한 이야기다. 다른 이도 그래서일까. 과거사청산의 중요함을 망각하고 있는 듯하다. 아니면 위의 제목이 당신에게 충격적인가? 그러면 오히려 다행이다. 무지(無知)가 망각(妄覺)보다는 희망이 있다.
가장 최근자료로 이야기해보자. 8월초 주간지 시사in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친일파 후손들과 독립운동가 후손이 현재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조명했다. 연례행사이긴 하지만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에 충실한 우리들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수고로움이리라.
나라가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했던가. 자기내 언어와 민족성이 유린당한다. 정신의 수탈이다. 남자들은 병탄*한 제국의 총알받이가 되고 여인들은 군사의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는 도구로 전락된다. 실험실의 모르토르와 같은 마루타로 사용된다. 인권과 문화와 정체성이 말살된다. 존재의 근거가 상실된다. 왜 프랑스는 4년간 그들의 땅을 점령한 나치독일의 협력자들 중 수십만 명을 체포하고 수천 명을 처형했는가? 생각해 볼 일이다. 아래는 시사in의 기사를 참고한 것이다. (*병탄 : 남의 재물이나 다른 나라의 영토를 한데 아울러서 제 것으로 만듦)
“친일파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아래는 일제로부터 귀족 작위와 은사금, 은사 토지를 받은 매국 친일파와 중추원 참의를 지낸 친일파 후손의 현주소를 추적한 내용이다. 얼마나 잘 먹고 잘 사는지 보자.
이근택 집안
구한말 군부대신으로 한·일 병탄 조약 체결에 간여한 을사오적. 일제로부터 귀족 작위 수여. 식민지 당시 독립지사들은 이근택 5형제를 ‘5귀’라고 지탄. 작위 세습
맏아들 이상우 : 공주대 총장 역임.
둘째 : 현 공주대 물리학과 명예교수
이근택 형 이근호의 후손 : 2005년까지 선대의 친일 재산 회수를 위해 국가 상대로 9건의 소송
민영휘와 그 후손
일제에 협력한 대가로 작위와 매국공채 5만원 수여. 초기 관직을 이용해 최대 갑부 반열.
후손 : 강남구에 위치한 휘문고교 상속 받음. 교정에는 친일파 민영휘 동상 세워짐.
증손 민덕기 : 종로구에 위치한 풍문여고 설립.
막내아들의 장남 민병도 : 제일은행장과 한국은행 총재 역임
민병도 장남 민웅기 : ‘겨울연가’로 유명한 남이섬 유원지 소유.
이병무
대한제국 군부대신으로 군대 해산에 앞장서고 의병을 일으키자 강경 진압함. 병탄 조약 체결에 협조. 일제로부터 자작지위 수여
입양아들 이흥묵 : 이병무의 자작 작위와 재산 상속. 12대 국회의원. 노태우 정부 국무총리 비서실장 및 현 웅진그룹 환경경영담당 부회장
이해승
식민지배 적극 협조 대가로 후작 작위와 매국공채 16만2000만원 수여. 일본의 태평양 전쟁 미화.
손자 이우영 : 홍은동에 있는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 회장 겸 동원 inc회장
이완용
구한말 내각총리대신으로 한·일 병탄에 앞장선 매국노의 상징. 백작 작위와 은사금 15만원 수여. 3·1운동 때 ‘일선 동화의 결실을 손상하는 경거망동과 황당무계한 유언 선동을 중지하라’고 만세운동 비난 담화 발표해 그 공로로 후작으로 승작. 사망 후 귀족작위와 재산 손자 이병길 습작
직계 증손 이윤형 : 대한사격연맹 사무국장역임. 1980년대 말부터 이왕용 땅찾기 소송에 뛰어들어 한 때 수십억 원 챙김
셋째 손자 이병주 : 일본에 귀화.
이병도 : 이완용과 우봉 이씨 집안 친척으로 대표적인 친일 사학자.
이병도 손자 이장무 : 현 서울대학교 총장
이병도 손자 이건무 : 현재 문화재청장
이완용과 쌍벽을 이루는 송병준, 경술국적 민병석, 친일 기업인 김연수, ‘해에게서 소년에게’ 육당 최남선 등의 후손들도 아주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독립군 할아버지 저는 배를 곯아요”
조선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안중근의사의 집안을 살펴보자.
안중근의사 가문
독립운동을 한 사람만 40명
부인 김아려 여사 : 광복된 고국 밟지 못하고 중국 상하이에서 숨을 거둠
사촌 안경근 : 5.16 군사정권(박정희)에 의해 7년간 투옥
조카 안민생 : 5.16 군사정권(박정희)에 의해 10년 동안 징역살이
조카 안진생 : 전두환 정권 때 강제 해직으로 충격, 8년간 투병하다 숨을 거둠
조카 안민생의 편지 중에 “과거 우리는 안중근 집안이라는 이유로 왜놈에게 죽어야 했는데, 광복 뒤에는 왜놈의 앞잡이 노릇을 한 주구들이 권력을 잡게 됨으로써 애국자의 피해는 여전하다”라고 한탄
안의사 유족은 해외로 뿔뿔이 흩어짐
독립유공자 유족 6283명 가운데 직업이 없는 사람이 60%를 넘고, 봉급생활자는 10% 남짓이며, 중졸 이하 학력이 55%이상이다.
e.h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하였다. 미래로 향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직시해야 하며 현재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소통해야 한다. 허울뿐인 미래를 위해 과거를 망각하는 어리석음을 담보로 한다면 이는 역사의 준엄한 가르침을 외면하는 역사에 대한 반역행위이다.
그러나 반역사적 행위는 오늘날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
mb정부의 과거 망각의 결연한 의지
1 친일 반민족행위자 재산 조사 위원회 폐지발표(2006년 출범)
2 군 의문사 진상규명 위원회 폐지발표(2006년 출범)
3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 폐지발표(2005년 출범)
4 친일 반민족 진상 규명 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5 삼청 교육피해자 명예 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6 노근리 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 회복 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7 일제 강점하 강제 동원 피해 진상규명 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8 동학 농민혁명 참여자 명예 회복 심의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9 특수 임무 수행자 보상 심의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10 제주 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 위원회 폐지발표(2000년 출범)
11 민주화 운동 관련자 명예 회복 및 보상 위원회 폐지발표(2000년 출범)
12 거창 사건 등 관련자 명예 회복 심의위원회 폐지발표(1998년 출범)
13 광주 민주화 운동 관련자 보상 지원 위원회 폐지발표(1990년대 출범)
2. lethargy : 무감각 (alice)
권력층의 도덕 불감증과 이를 정당화해준 우리들
선거법위반 국회의원직 박탈, 위증교사, 위장전입15회, 위장취업-소득세·주민세·법인세·증여세 탈루목적, 건축법 위반 공개수배 구속, 지방세체납 6회재산압류, 고용산재보험료 미납강제추징, 소유사업장 건보료 40개월미납, 건강보험 법령 11차례위반, 국가공무원법 제64조(영리업무 및 겸직금지)위반, 지방공무원법 제56조(영리업무의 겸직금지)위반, 공직자 윤리법위반, 정치자금법 제36조위반(회계책임자 통하지 않고 월급 제공), 재산축소신고, 조세범처벌법 제9조위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소유건물 성매매업소 임대), 의료보험료 13,000원, 임대소득 축소신고, 소득누락, 횡령탈세, lk이뱅크 주식양도세 3억3천만원 탈세, 자동차 보험사기(사고대리처벌).....
의 전력 있은 이명박, 당당히 대통령 당선!
가짜 위임장을 만들어 불법으로 농지 매입, 이 사실을 보도하려던 국민일보에 외압한 이동관, 촛불 정국의 혼란을 틈타 당당히 청와대 대변인으로 재직!
기자 강제 성추행한 한나라당 출신 최연희, 당당히 국회의원 당선!
무리한 학생 동원 선거, 허위 약력 기재, tv정책토론 모두 거절, 강남에 임대아파트(교육질 떨어진다며..) 건립 중단 요청 건 물의 일으키며 거짓말하다가 딱 걸린 공정택, 당당히 서울시교육감 당선!
당당히 장관하겠다던 장관 내정자들, 부동산 투기의혹, 자녀 국적 문제, 논문 표절 등으로 4명 낙마, 하지만 몇몇은 아직도 버팀.
대기업 총수, 정치인, 공직자, 언론인 34만명 광복절 특사, 특히 경제를 살리자며 대표적인 회장님들 사면(정몽구, 최태원, 김승연...), 현재까지 특별한 효과 없음(이명박 정부의 경제에 관해서는 추후에 거국적으로 다룰 것임)
3. insaneness : 광기 (alice)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권력의 오르가즘을 향해 광기의 자위행위를 하는 집권세력을 볼 때마다 토악질을 한다.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는 이들을 막을 수는 없는 걸까? 메트릭스 밖을 보는 것은 때론 너무 지치고 힘들다. 하지만 진실은 거부할 수도 없고 사라지지도 않는다.
광기 1 : 언론장악
이는 이미 필자가 해밀 6월호 ‘진실을 찾아서’에서 언급하였다. 간략하게만 소개한다.
방송통신위원회 : 최시중 - mb 멘토 및 동네 아는 형
아리랑 tv : 정국록 - mb 대선후보 특보
방송광고공사 : 양휘부 - mb 언론특보단장 (유력)
ytn : 구본홍 - mb 캠프 특보
sky life : 이몽룡 - mb 캠프 특보
ebs 이재웅 : 전 한나라당 선대위 정책기획위원회 제2본부장(내정)
kbs 정연주 사장 강압 사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 언급할 가치도 없음. (자세한 내용은 6월호 참조)
광기 2 : 각종 민영화
노암 촘스키는 “부패한 정부는 모든 것을 민영화한다.”라고 말하며 그의 저서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에서는 “공기업의 민영화는 공공부문을 민간기업과 다국적 자본에 팔아넘기려는 속임수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정부는 공기업 민영화라는 단어를 ‘선진화’로 바꾸는 꼼수로 여론의 사각지대를 파고들고 있다.
의료나 수도 등의 민영화는 굳이 길게 설명하지 않겠다. 이들이 민영화되었을 때 들어 닥 칠 재앙은 상상을 초월한다. 의료민영화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는 미국이다. 그 참상을 굳이 즐기실 분들은 마이클 무어가 감독한 영화 ‘식코’(sicko)를 참조하시라. 수도민영화는 수도요금 급등과 수질 악화를 초래한 일례들이 많다. 민영화한 후 수도요금이 필리핀은 400%, 프랑스 150% 상승했으며 영국은 450% 상승에 기업이익은 692% 급등, 그러나 공급정지는 50% 증가했다. 정권초기 소위 4대 기간산업, 의료·수도·가스·전기 공공기업에 대한 민영화 계획이 있었으나 악화된 여론에 밀려 이번 11일 발표된 공기업선진화방안 1차안에서는 그 내용이 빠졌다. 하지만 아직 2, 3차가 남아 있으며 작금까지 행한 정부의 말바꾸기 행태에 비추어보자면 아직 안심은 금물이다.
왜 공기업을 민영화하려 하는가? 민영화라는 것이 꼭 나쁜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자칫 방만한 운영으로 세금만 축내는 골칫덩이가 될 수 있는 기업들의 경우 민영화를 통해 시장경쟁체제 내에서의 구조조정과 효율성 및 혁신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민영화 대상의 상태와 목적의 타당성이다.
이번 정부의 선진화방안에서 눈여겨 볼 것이 대우조선해양과 인천국제공항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견실한 흑자를 내고 있으며 4년 뒤 2배 성장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이지스함의 핵심인 이지스 전투체계 장비의 블록 단계 선행 탑재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 기술은 20여 년간 세계에서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핵심기술이다. 국방력의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고 향후 발전 가능성과 그 중요성이 점증될 가능성이 농후한 기업을 개인의 손에 넘겨야 할 것인가? 상식적으로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불행 중 다행은 초기 해외매각을 염두에 두었지만 대우조선노조와 거제시민의 반대로 계획이 국내기업만이 인수협상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핵심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뻔한 사건이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또 어떠한가. 2008년 4월 국제공합협의회로부터 ‘세계최우수 공항’,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 ‘중대형 최고 공항’, ‘아시아/태평양 선정 우수공항’으로 선정됐다. 3월에는 ‘세계 최우수 화물공항’로 선정되었고 ‘2007년 세계 최우수 공항’까지 거머쥔 공항이다.
그러면 민영화 후보에 오를 정도의 서비스만 좋고 수익성은 떨어지는 빛 좋은 개살구인가 보자.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2002년 약 300억 적자를 나타냈지만 2004년에는 1천 5백억원 흑자, 2007년에는 2천억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 세계 허브 공항이었던 영국 히드로 공항의 경우 민영화 이후 하루 평균 900개 이상의 짐이 분실되고 터미널은 시장통이 따로 없다고 한다.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5위에서 2위로 상승하는 동안 히드로 공항은 45위에서 103위로 추락했다. 현재 세계 10대 공항 대부분이 국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빛도 좋고 맛도 좋아 보이지 않는가? 그래서인지 진짜 누군가는 꿀꺽하고 싶은가보다.
조심스럽게 음모론을 펼쳐볼까? 역시 판단은 당신의 몫이다. 인천공항공사 지분을 매각할 경우 인수에 나올 0순위는 호주계 투자은행인 ‘맥퀘리’ 금융그룹이다. 아래 인맥표를 보시라. 감이 잡히는가. 설마라고 생각한다면 그대는 순도 100%의 순진남이나 순진녀일 것이다. 필자도 그렇게 믿고 싶으나 과거의 행적을 비춰보자면 음모도 아닐 것 같다.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릴 수는 없는 법.
부시는 왜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를 침공했다 보는가. 세계 평화를 위해서? 독재에 유린당하는 인권을 구출하기 위해서? 그대에게 마이클 무어의 영화 <화씨 911>을 추천해 주고 싶다. 세상은 그런 것이다.
4. complex : 콤플렉스 (alice)
레드(좌빨, 빨갱이) 콤플렉스
이렇게 예리할 수 있던가. 동국대 한상범 명예교수님의 말씀으로 시작해 본다.
“메카시즘(반공주의)의 논리 그것이 최후의 카드인데요. 우리나라 우익은 민족주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일제시대에 전부 친일파로서 투항을 했던 매국노들이니까요. 이 사람들의 유일한 논리는 반공이에요. 반공으로써 아직까지 정당화했거든요. 반공할 것이 없으면 용공분자를 만들어내는 거에요. 반공하나밖에 없어요. 유일한 생명선이 반공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것도 가짜 반공이지.”
냉전시대의 어찌 보면 가장 큰 희생자였던 우리나라에 레드 콤플렉스가 없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일일지도 모르겠다. 이 트라우마는 6.25를 겪은 어르신들에게 아직도 큰 상처로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수’라 자칭하는 수구 집권 세력들은 반대세력들을 모조리 빨강색으로 염색해 왔다. 그냥 ‘친북 좌익’세력으로 낙인찍고 우리 내 어르신들의 상처를 자극하며 표와 지지도를 얻어내는 후안무치들은 지금껏 유용하게 이 ‘색깔론’을 사용했다. ‘보수’라 함은 민족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인데 그들은 과거에는 일장기를, 현재에는 성조기를 들고 거리에 서 있다. 그러면 그들의 수사(修辭)처럼 과거 10년이 좌익 정권이었나? 물론 좌우라는 이데올로기의 잣대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원론에 충실해 따져본다면 김대중·노무현 정부는 오히려 중도 우파에 가깝다. 진보 진영이 입에 거품을 물고 전 정권들을 비판했던 이유를 잘 생각해 보기 바란다.
얼마 전 교육감 선거가 있었다. 역시 우리나라 선거에 수구세력들이 빼지 않고 나오는 카드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 7번 주경복 후보의 전교조 이미지 씌우기다. 주경복은 전교조이고 전교조는 빨갱이니 주경복은 빨갱이이라는 논리다. 서울시민의 무관심 속 강남아줌마의 대동단결과 레드 콤플렉스 작렬로 선거는 우익의 승리로 돌아갔다. 일단 주경복은 전교조가 아니다. 전교조가 지지를 했을 뿐이다. 그리고 전교조는 빨갱이도 아니다.
전교조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준말이다. 유신체제 아래 학교교육이 정치세력에 의해 통제되고 입시에 편중되며, 관료화되는 등 교육문제가 누적됨에 따라 이를 타파하고자 결성된 단체이다. 정부의 측면에서는 눈엣가시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불법단체로 규정하고 1993년에 많은 이들이 구속 및 해직을 당하게 된다. 도대체 전교조가 좌익 친북세력이라는 근거는 어디서 나왔을까? 전교조를 좌익이라고 생각하는 일반 국민들도 호도하는 세력들도 논리적인 답변을 못한다. 물론 전교조가 완전무결한 단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이들이 빨갱이라고 낙인되거나 생각되어질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당신은 전교조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그 떠오른 이미지는 어떠한 근거를 두고 있는가? 생각해보자.
현 정부의 노무현 콤플렉스
mb 정부는 무슨 문제가 생길 때마다 앵무새처럼 딱 이 두 마디를 한다.
“그건 오해다”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
오해다고 말하고 이게 안 먹히면 전 정권에게 책임을 떠넘긴다. 이런 어설픈 말장난이 국민의 30%에게는 철썩 같이 먹히고 있으니 어이상실할 따름이다.
mb정부는 현재 경제위기는 10년의 실정 탓, 독도문제는 참여정부의 외교실정 탓, 의료민영화는 전 정권부터 했던 것, 촛불시위는 노무현이 공권력을 약화시킨 탓, 강부자 고소영 내각은 오랫동안 참여정부의 집권해서 인재가 없는 탓, 청와대 컴퓨터 부팅문제는 노무현이 개발한 ‘이지원’ 탓, 쇠고기는 전 정권이 남긴 설거지를 하는 것 등 반 자신의 실정을 전정부에 떠넘기기 여념이 없다.
낮은 자세로 겸손히 국민을 섬기겠다던 이명박 정부는 ‘자기반성’을 상실한 채 행정부, 사법부, 국회 및 지방 의회 권력을 믿고 폭주하고 있다.
미쳤다.
5. enigma : 수수께끼 (alice)
설명 불가해한 수수께끼들..
누가 좀 설명해 줬으면 한다.
경영권 불법승계 과정에서의 배임 및 수천억 원의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게는 거의 무죄를 선고한 반면 생계를 위해 77만원을 횡령한 중국집 배달원에게는 실형을 선고하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수십 년간 비열한 왜곡·선동 보도를 일삼으며 국민들을 모욕하였던 조중동은 멀쩡한 반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 거룩한 미국쇠고기를 폄하했다며 mbc pd수첩에게는 철퇴를 가하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전체 국민의 2%의 미만만이 납부하는 종합부동산세를 중산층을 강타한 세금폭탄이라고 선전하며 국민을 위해 세금을 폐지하거나 완화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는 정부와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떠들어대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법치주의의 무력화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촛불집회를 무자비한 공권력으로 짓밟은 대통령은 14범 전과자이고, 그 대변인은 불법 부동산 투기 의혹자이며, 경찰청장은 친동생의 불법 성매매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경찰 조직을 동원하고 언론사와 취재기자의 신상정보를 파악하도록 지시한 사람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지난 10년, 복지를 늘렸기 때문에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궤변을 뻔뻔스럽게 토해내는 이명박 대통령 소망교회 30년 지기이며 imf의 주범이었던 강만수가 나라 경제를 개판 5분전으로 만들어놓고도 재정경제부장관을 꿋꿋이 지키고 있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미국산 쇠고기 촛불집회자들을 ‘사탄의 세력’이라고 지칭하고 나라를 지키겠다는 구국기도회 때 성조기를 들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그리고 철저히 집권세력에 기생하여 믿음을 이용하고 있는 자들이 한국 교회의 리더로서 비춰지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못살겠다고 살려달라고 서럽다고 부르짖지만 여전히 불법을 자행하고 서민을 이용하는 세력들에게 당당히 표를 던져주는 불쌍한 서민들이 있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이렇게 아무리 떠들어도 그래도 누구는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이라며 비판조차 원천봉쇄하고 하나님의 위치에 올라가 하나님인양 짖어대는 사람들이 있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누군가를 하나님이 세웠느냐 세우지 않았느냐보다 지금 그가 예수님의 길을 가고 있는가 그렇지 않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 아닐까?
이번 호도 쓸데없이 말이 길어진 것 같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alice, abnormality, lethargy, insaneness, complex, enigma).
당신을 이상한 나라 엘리스의 세계로 초대한다.
마지막으로 ‘진보와 빈곤’에서 헨리 조지의 놀라운 결론을 소개하고자 한다.
가슴으로 깊이 읽어보자.
부의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 그리하여 전반적으로 애국심, 덕, 지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도 개선된다. 그러나 부의 분배가 매우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는 오히려 악화된다. 부패한 민주정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문에게 권력이 돌아간다. 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떠오른다. 악한 자는 더 악한 자에 의해서만 쫓겨날 수 있다. 국민성은 권력을 장악하는 자, 그리하여 결국 존경도 받게 되는 자의 특성을 점차 닮게 마련이어서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한다. 이러한 과정은 기나긴 역사의 파노라마 속에서 수없이 되풀이 되면서 자유롭던 민족이 노예 상태로 전락한다. 가장 미천한 지위의 인간이 부패를 통해 부와 권력에 올라서는 모습을 늘 보게 되는 곳에서는, 부패를 묵인하다가 급기야 부패를 부러워하게 된다. 부패한 민주정부는 결국 국민을 부패시키며, 국민이 부패한 나라는 되살아 날 길이 없다. 생명은 죽고 송장만 남으며 나라는 운명이라는 이름의 삽에 의해 땅에 묻혀 사라지고 만다.
부패한 민주정부는 결국 국민을 부패시키며, 국민이 부패한 나라는 되살아 날 길이 없다. 생명은 죽고 송장만 남으며 나라는 운명이라는 이름의 삽에 의해 땅에 묻혀 사라지고 만다.
원문보기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912241
예전에 tv에서 봤는데
친일파 후손들은 엄청난 땅 덩어리 물려받아서 떵떵거리며 잘 살고
독립군의 후손 할아버지는 시골에서 농사 짓고 살고 있더라.....
그래서 제작진이 그 할아버지에게 독립군 선조께서 물려주신 유산이 있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그 할아버지는 창고로 가더니 찌그러진 놋그릇 하나를 들고 오셨다
놋그릇 하나가 독립군 선조께서 남기신 유산의 전부라고.....
71번작성일
2009-05-06추천
5
-
[정치·경제·사회] 대한민국의 현주소, 불편한 진실들,,
글쓴분
그녀생각
원문 주소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912241
이상한 나라의 Alice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어릴 적 우리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미지의 세계를 상상케 했던 동화이야기. 현실에서는 보지 못한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줄기차게 나왔지만 작가의 발칙한 상상력은 어린심장을 뛰게 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머리가 굵어짐에 따라 우리들의 상상력은 엷어져 갔고 그 이상한 나라와 앨리스는 기억의 저편 돈키호테와 함께 사라지는 듯 했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다.
연일 쏟아지는 뉴스의 홍수 속에 허우적대던 어느 순간, 나는 엘리스가 떠올랐다. 난 그녀를 오해하고 있었다. 신세계에 펼쳐지는 판타지가 마냥 즐거웠던 나는 그녀의 당황스러움이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제 이해한다. 음식에 따라 키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며 트럼프의 카드들이 재판을 하는 이상한 나라가 공상의 나라가 아닌 현실이 되었을 때 그것은 단지 ‘이상한 나라’일 뿐이다. 그리고 이상한 나라는 그곳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인지될 때 인간을 당황케 한다.
나는 지금 내가 오해 했던 그녀를 마주보듯 무척이나 당황스럽다.
나는 지금 이상한 나라에 있기 때문이다.
1. Abnormality : 비정상 (Alice)
친일파 후손이 독립운동가 후손보다 더 잘사는 비정상적인 나라
적어도 나에게는 새삼스럽지도 않은 진부한 이야기다. 다른 이도 그래서일까. 과거사청산의 중요함을 망각하고 있는 듯하다. 아니면 위의 제목이 당신에게 충격적인가? 그러면 오히려 다행이다. 무지(無知)가 망각(妄覺)보다는 희망이 있다.
가장 최근자료로 이야기해보자. 8월초 주간지 시사IN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친일파 후손들과 독립운동가 후손이 현재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조명했다. 연례행사이긴 하지만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에 충실한 우리들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수고로움이리라.
나라가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했던가. 자기내 언어와 민족성이 유린당한다. 정신의 수탈이다. 남자들은 병탄*한 제국의 총알받이가 되고 여인들은 군사의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는 도구로 전락된다. 실험실의 모르토르와 같은 마루타로 사용된다. 인권과 문화와 정체성이 말살된다. 존재의 근거가 상실된다. 왜 프랑스는 4년간 그들의 땅을 점령한 나치독일의 협력자들 중 수십만 명을 체포하고 수천 명을 처형했는가? 생각해 볼 일이다. 아래는 시사IN의 기사를 참고한 것이다. (*병탄 : 남의 재물이나 다른 나라의 영토를 한데 아울러서 제 것으로 만듦)
“친일파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아래는 일제로부터 귀족 작위와 은사금, 은사 토지를 받은 매국 친일파와 중추원 참의를 지낸 친일파 후손의 현주소를 추적한 내용이다. 얼마나 잘 먹고 잘 사는지 보자.
이근택 집안
구한말 군부대신으로 한·일 병탄 조약 체결에 간여한 을사오적. 일제로부터 귀족 작위 수여. 식민지 당시 독립지사들은 이근택 5형제를 ‘5귀’라고 지탄. 작위 세습
맏아들 이상우 : 공주대 총장 역임.
둘째 : 현 공주대 물리학과 명예교수
이근택 형 이근호의 후손 : 2005년까지 선대의 친일 재산 회수를 위해 국가 상대로 9건의 소송
민영휘와 그 후손
일제에 협력한 대가로 작위와 매국공채 5만원 수여. 초기 관직을 이용해 최대 갑부 반열.
후손 : 강남구에 위치한 휘문고교 상속 받음. 교정에는 친일파 민영휘 동상 세워짐.
증손 민덕기 : 종로구에 위치한 풍문여고 설립.
막내아들의 장남 민병도 : 제일은행장과 한국은행 총재 역임
민병도 장남 민웅기 : ‘겨울연가’로 유명한 남이섬 유원지 소유.
이병무
대한제국 군부대신으로 군대 해산에 앞장서고 의병을 일으키자 강경 진압함. 병탄 조약 체결에 협조. 일제로부터 자작지위 수여
입양아들 이흥묵 : 이병무의 자작 작위와 재산 상속. 12대 국회의원. 노태우 정부 국무총리 비서실장 및 현 웅진그룹 환경경영담당 부회장
이해승
식민지배 적극 협조 대가로 후작 작위와 매국공채 16만2000만원 수여. 일본의 태평양 전쟁 미화.
손자 이우영 : 홍은동에 있는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 회장 겸 동원 INC회장
이완용
구한말 내각총리대신으로 한·일 병탄에 앞장선 매국노의 상징. 백작 작위와 은사금 15만원 수여. 3·1운동 때 ‘일선 동화의 결실을 손상하는 경거망동과 황당무계한 유언 선동을 중지하라’고 만세운동 비난 담화 발표해 그 공로로 후작으로 승작. 사망 후 귀족작위와 재산 손자 이병길 습작
직계 증손 이윤형 : 대한사격연맹 사무국장역임. 1980년대 말부터 이왕용 땅찾기 소송에 뛰어들어 한 때 수십억 원 챙김
셋째 손자 이병주 : 일본에 귀화.
이병도 : 이완용과 우봉 이씨 집안 친척으로 대표적인 친일 사학자.
이병도 손자 이장무 : 현 서울대학교 총장
이병도 손자 이건무 : 현재 문화재청장
이완용과 쌍벽을 이루는 송병준, 경술국적 민병석, 친일 기업인 김연수, ‘해에게서 소년에게’ 육당 최남선 등의 후손들도 아주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독립군 할아버지 저는 배를 곯아요”
조선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안중근의사의 집안을 살펴보자.
안중근의사 가문
독립운동을 한 사람만 40명
부인 김아려 여사 : 광복된 고국 밟지 못하고 중국 상하이에서 숨을 거둠
사촌 안경근 : 5.16 군사정권(박정희)에 의해 7년간 투옥
조카 안민생 : 5.16 군사정권(박정희)에 의해 10년 동안 징역살이
조카 안진생 : 전두환 정권 때 강제 해직으로 충격, 8년간 투병하다 숨을 거둠
조카 안민생의 편지 중에 “과거 우리는 안중근 집안이라는 이유로 왜놈에게 죽어야 했는데, 광복 뒤에는 왜놈의 앞잡이 노릇을 한 주구들이 권력을 잡게 됨으로써 애국자의 피해는 여전하다”라고 한탄
안의사 유족은 해외로 뿔뿔이 흩어짐
독립유공자 유족 6283명 가운데 직업이 없는 사람이 60%를 넘고, 봉급생활자는 10% 남짓이며, 중졸 이하 학력이 55%이상이다.
E.H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하였다. 미래로 향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직시해야 하며 현재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소통해야 한다. 허울뿐인 미래를 위해 과거를 망각하는 어리석음을 담보로 한다면 이는 역사의 준엄한 가르침을 외면하는 역사에 대한 반역행위이다.
그러나 반역사적 행위는 오늘날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
MB정부의 과거 망각의 결연한 의지
1 친일 반민족행위자 재산 조사 위원회 폐지발표(2006년 출범)
2 군 의문사 진상규명 위원회 폐지발표(2006년 출범)
3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 폐지발표(2005년 출범)
4 친일 반민족 진상 규명 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5 삼청 교육피해자 명예 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6 노근리 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 회복 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7 일제 강점하 강제 동원 피해 진상규명 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8 동학 농민혁명 참여자 명예 회복 심의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9 특수 임무 수행자 보상 심의위원회 폐지발표(2004년 출범)
10 제주 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 위원회 폐지발표(2000년 출범)
11 민주화 운동 관련자 명예 회복 및 보상 위원회 폐지발표(2000년 출범)
12 거창 사건 등 관련자 명예 회복 심의위원회 폐지발표(1998년 출범)
13 광주 민주화 운동 관련자 보상 지원 위원회 폐지발표(1990년대 출범)
2. Lethargy : 무감각 (aLice)
권력층의 도덕 불감증과 이를 정당화해준 우리들
선거법위반 국회의원직 박탈, 위증교사, 위장전입15회, 위장취업-소득세·주민세·법인세·증여세 탈루목적, 건축법 위반 공개수배 구속, 지방세체납 6회재산압류, 고용산재보험료 미납강제추징, 소유사업장 건보료 40개월미납, 건강보험 법령 11차례위반, 국가공무원법 제64조(영리업무 및 겸직금지)위반, 지방공무원법 제56조(영리업무의 겸직금지)위반, 공직자 윤리법위반, 정치자금법 제36조위반(회계책임자 통하지 않고 월급 제공), 재산축소신고, 조세범처벌법 제9조위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소유건물 성매매업소 임대), 의료보험료 13,000원, 임대소득 축소신고, 소득누락, 횡령탈세, LK이뱅크 주식양도세 3억3천만원 탈세, 자동차 보험사기(사고대리처벌).....
의 전력 있은 이명박, 당당히 대통령 당선!
가짜 위임장을 만들어 불법으로 농지 매입, 이 사실을 보도하려던 국민일보에 외압한 이동관, 촛불 정국의 혼란을 틈타 당당히 청와대 대변인으로 재직!
기자 강제 성추행한 한나라당 출신 최연희, 당당히 국회의원 당선!
무리한 학생 동원 선거, 허위 약력 기재, TV정책토론 모두 거절, 강남에 임대아파트(교육질 떨어진다며..) 건립 중단 요청 건 물의 일으키며 거짓말하다가 딱 걸린 공정택, 당당히 서울시교육감 당선!
당당히 장관하겠다던 장관 내정자들, 부동산 투기의혹, 자녀 국적 문제, 논문 표절 등으로 4명 낙마, 하지만 몇몇은 아직도 버팀.
대기업 총수, 정치인, 공직자, 언론인 34만명 광복절 특사, 특히 경제를 살리자며 대표적인 회장님들 사면(정몽구, 최태원, 김승연...), 현재까지 특별한 효과 없음(이명박 정부의 경제에 관해서는 추후에 거국적으로 다룰 것임)
3. Insaneness : 광기 (alIce)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권력의 오르가즘을 향해 광기의 자위행위를 하는 집권세력을 볼 때마다 토악질을 한다.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는 이들을 막을 수는 없는 걸까? 메트릭스 밖을 보는 것은 때론 너무 지치고 힘들다. 하지만 진실은 거부할 수도 없고 사라지지도 않는다.
광기 1 : 언론장악
이는 이미 필자가 해밀 6월호 ‘진실을 찾아서’에서 언급하였다. 간략하게만 소개한다.
방송통신위원회 : 최시중 - MB 멘토 및 동네 아는 형
아리랑 TV : 정국록 - MB 대선후보 특보
방송광고공사 : 양휘부 - MB 언론특보단장 (유력)
YTN : 구본홍 - MB 캠프 특보
SKY life : 이몽룡 - MB 캠프 특보
EBS 이재웅 : 전 한나라당 선대위 정책기획위원회 제2본부장(내정)
KBS 정연주 사장 강압 사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 언급할 가치도 없음. (자세한 내용은 6월호 참조)
광기 2 : 각종 민영화
노암 촘스키는 “부패한 정부는 모든 것을 민영화한다.”라고 말하며 그의 저서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에서는 “공기업의 민영화는 공공부문을 민간기업과 다국적 자본에 팔아넘기려는 속임수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정부는 공기업 민영화라는 단어를 ‘선진화’로 바꾸는 꼼수로 여론의 사각지대를 파고들고 있다.
의료나 수도 등의 민영화는 굳이 길게 설명하지 않겠다. 이들이 민영화되었을 때 들어 닥 칠 재앙은 상상을 초월한다. 의료민영화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는 미국이다. 그 참상을 굳이 즐기실 분들은 마이클 무어가 감독한 영화 ‘식코’(Sicko)를 참조하시라. 수도민영화는 수도요금 급등과 수질 악화를 초래한 일례들이 많다. 민영화한 후 수도요금이 필리핀은 400%, 프랑스 150% 상승했으며 영국은 450% 상승에 기업이익은 692% 급등, 그러나 공급정지는 50% 증가했다. 정권초기 소위 4대 기간산업, 의료·수도·가스·전기 공공기업에 대한 민영화 계획이 있었으나 악화된 여론에 밀려 이번 11일 발표된 공기업선진화방안 1차안에서는 그 내용이 빠졌다. 하지만 아직 2, 3차가 남아 있으며 작금까지 행한 정부의 말바꾸기 행태에 비추어보자면 아직 안심은 금물이다.
왜 공기업을 민영화하려 하는가? 민영화라는 것이 꼭 나쁜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자칫 방만한 운영으로 세금만 축내는 골칫덩이가 될 수 있는 기업들의 경우 민영화를 통해 시장경쟁체제 내에서의 구조조정과 효율성 및 혁신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민영화 대상의 상태와 목적의 타당성이다.
이번 정부의 선진화방안에서 눈여겨 볼 것이 대우조선해양과 인천국제공항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견실한 흑자를 내고 있으며 4년 뒤 2배 성장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이지스함의 핵심인 이지스 전투체계 장비의 블록 단계 선행 탑재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 기술은 20여 년간 세계에서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핵심기술이다. 국방력의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고 향후 발전 가능성과 그 중요성이 점증될 가능성이 농후한 기업을 개인의 손에 넘겨야 할 것인가? 상식적으로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불행 중 다행은 초기 해외매각을 염두에 두었지만 대우조선노조와 거제시민의 반대로 계획이 국내기업만이 인수협상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핵심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뻔한 사건이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또 어떠한가. 2008년 4월 국제공합협의회로부터 ‘세계최우수 공항’,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 ‘중대형 최고 공항’, ‘아시아/태평양 선정 우수공항’으로 선정됐다. 3월에는 ‘세계 최우수 화물공항’로 선정되었고 ‘2007년 세계 최우수 공항’까지 거머쥔 공항이다.
그러면 민영화 후보에 오를 정도의 서비스만 좋고 수익성은 떨어지는 빛 좋은 개살구인가 보자.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2002년 약 300억 적자를 나타냈지만 2004년에는 1천 5백억원 흑자, 2007년에는 2천억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 세계 허브 공항이었던 영국 히드로 공항의 경우 민영화 이후 하루 평균 900개 이상의 짐이 분실되고 터미널은 시장통이 따로 없다고 한다.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5위에서 2위로 상승하는 동안 히드로 공항은 45위에서 103위로 추락했다. 현재 세계 10대 공항 대부분이 국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빛도 좋고 맛도 좋아 보이지 않는가? 그래서인지 진짜 누군가는 꿀꺽하고 싶은가보다.
조심스럽게 음모론을 펼쳐볼까? 역시 판단은 당신의 몫이다. 인천공항공사 지분을 매각할 경우 인수에 나올 0순위는 호주계 투자은행인 ‘맥퀘리’ 금융그룹이다. 아래 인맥표를 보시라. 감이 잡히는가. 설마라고 생각한다면 그대는 순도 100%의 순진남이나 순진녀일 것이다. 필자도 그렇게 믿고 싶으나 과거의 행적을 비춰보자면 음모도 아닐 것 같다.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릴 수는 없는 법.
부시는 왜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를 침공했다 보는가. 세계 평화를 위해서? 독재에 유린당하는 인권을 구출하기 위해서? 그대에게 마이클 무어의 영화 <화씨 911>을 추천해 주고 싶다. 세상은 그런 것이다.
4. Complex : 콤플렉스 (aliCe)
레드(좌빨, 빨갱이) 콤플렉스
이렇게 예리할 수 있던가. 동국대 한상범 명예교수님의 말씀으로 시작해 본다.
“메카시즘(반공주의)의 논리 그것이 최후의 카드인데요. 우리나라 우익은 민족주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일제시대에 전부 친일파로서 투항을 했던 매국노들이니까요. 이 사람들의 유일한 논리는 반공이에요. 반공으로써 아직까지 정당화했거든요. 반공할 것이 없으면 용공분자를 만들어내는 거에요. 반공하나밖에 없어요. 유일한 생명선이 반공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것도 가짜 반공이지.”
냉전시대의 어찌 보면 가장 큰 희생자였던 우리나라에 레드 콤플렉스가 없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일일지도 모르겠다. 이 트라우마는 6.25를 겪은 어르신들에게 아직도 큰 상처로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수’라 자칭하는 수구 집권 세력들은 반대세력들을 모조리 빨강색으로 염색해 왔다. 그냥 ‘친북 좌익’세력으로 낙인찍고 우리 내 어르신들의 상처를 자극하며 표와 지지도를 얻어내는 후안무치들은 지금껏 유용하게 이 ‘색깔론’을 사용했다. ‘보수’라 함은 민족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인데 그들은 과거에는 일장기를, 현재에는 성조기를 들고 거리에 서 있다. 그러면 그들의 수사(修辭)처럼 과거 10년이 좌익 정권이었나? 물론 좌우라는 이데올로기의 잣대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원론에 충실해 따져본다면 김대중·노무현 정부는 오히려 중도 우파에 가깝다. 진보 진영이 입에 거품을 물고 전 정권들을 비판했던 이유를 잘 생각해 보기 바란다.
얼마 전 교육감 선거가 있었다. 역시 우리나라 선거에 수구세력들이 빼지 않고 나오는 카드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 7번 주경복 후보의 전교조 이미지 씌우기다. 주경복은 전교조이고 전교조는 빨갱이니 주경복은 빨갱이이라는 논리다. 서울시민의 무관심 속 강남아줌마의 대동단결과 레드 콤플렉스 작렬로 선거는 우익의 승리로 돌아갔다. 일단 주경복은 전교조가 아니다. 전교조가 지지를 했을 뿐이다. 그리고 전교조는 빨갱이도 아니다.
전교조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준말이다. 유신체제 아래 학교교육이 정치세력에 의해 통제되고 입시에 편중되며, 관료화되는 등 교육문제가 누적됨에 따라 이를 타파하고자 결성된 단체이다. 정부의 측면에서는 눈엣가시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불법단체로 규정하고 1993년에 많은 이들이 구속 및 해직을 당하게 된다. 도대체 전교조가 좌익 친북세력이라는 근거는 어디서 나왔을까? 전교조를 좌익이라고 생각하는 일반 국민들도 호도하는 세력들도 논리적인 답변을 못한다. 물론 전교조가 완전무결한 단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이들이 빨갱이라고 낙인되거나 생각되어질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당신은 전교조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그 떠오른 이미지는 어떠한 근거를 두고 있는가? 생각해보자.
현 정부의 노무현 콤플렉스
MB 정부는 무슨 문제가 생길 때마다 앵무새처럼 딱 이 두 마디를 한다.
“그건 오해다”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
오해다고 말하고 이게 안 먹히면 전 정권에게 책임을 떠넘긴다. 이런 어설픈 말장난이 국민의 30%에게는 철썩 같이 먹히고 있으니 어이상실할 따름이다.
MB정부는 현재 경제위기는 10년의 실정 탓, 독도문제는 참여정부의 외교실정 탓, 의료민영화는 전 정권부터 했던 것, 촛불시위는 노무현이 공권력을 약화시킨 탓, 강부자 고소영 내각은 오랫동안 참여정부의 집권해서 인재가 없는 탓, 청와대 컴퓨터 부팅문제는 노무현이 개발한 ‘이지원’ 탓, 쇠고기는 전 정권이 남긴 설거지를 하는 것 등 반 자신의 실정을 전정부에 떠넘기기 여념이 없다.
낮은 자세로 겸손히 국민을 섬기겠다던 이명박 정부는 ‘자기반성’을 상실한 채 행정부, 사법부, 국회 및 지방 의회 권력을 믿고 폭주하고 있다.
미쳤다.
5. Enigma : 수수께끼 (alicE)
설명 불가해한 수수께끼들..
누가 좀 설명해 줬으면 한다.
경영권 불법승계 과정에서의 배임 및 수천억 원의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게는 거의 무죄를 선고한 반면 생계를 위해 77만원을 횡령한 중국집 배달원에게는 실형을 선고하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수십 년간 비열한 왜곡·선동 보도를 일삼으며 국민들을 모욕하였던 조중동은 멀쩡한 반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 거룩한 미국쇠고기를 폄하했다며 MBC PD수첩에게는 철퇴를 가하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전체 국민의 2%의 미만만이 납부하는 종합부동산세를 중산층을 강타한 세금폭탄이라고 선전하며 국민을 위해 세금을 폐지하거나 완화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는 정부와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떠들어대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법치주의의 무력화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촛불집회를 무자비한 공권력으로 짓밟은 대통령은 14범 전과자이고, 그 대변인은 불법 부동산 투기 의혹자이며, 경찰청장은 친동생의 불법 성매매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경찰 조직을 동원하고 언론사와 취재기자의 신상정보를 파악하도록 지시한 사람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지난 10년, 복지를 늘렸기 때문에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궤변을 뻔뻔스럽게 토해내는 이명박 대통령 소망교회 30년 지기이며 IMF의 주범이었던 강만수가 나라 경제를 개판 5분전으로 만들어놓고도 재정경제부장관을 꿋꿋이 지키고 있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미국산 쇠고기 촛불집회자들을 ‘사탄의 세력’이라고 지칭하고 나라를 지키겠다는 구국기도회 때 성조기를 들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그리고 철저히 집권세력에 기생하여 믿음을 이용하고 있는 자들이 한국 교회의 리더로서 비춰지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못살겠다고 살려달라고 서럽다고 부르짖지만 여전히 불법을 자행하고 서민을 이용하는 세력들에게 당당히 표를 던져주는 불쌍한 서민들이 있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이렇게 아무리 떠들어도 그래도 누구는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이라며 비판조차 원천봉쇄하고 하나님의 위치에 올라가 하나님인양 짖어대는 사람들이 있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누군가를 하나님이 세웠느냐 세우지 않았느냐보다 지금 그가 예수님의 길을 가고 있는가 그렇지 않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 아닐까?
이번 호도 쓸데없이 말이 길어진 것 같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Alice, Abnormality, Lethargy, Insaneness, Complex, Enigma).
당신을 이상한 나라 엘리스의 세계로 초대한다.
마지막으로 ‘진보와 빈곤’에서 헨리 조지의 놀라운 결론을 소개하고자 한다.
가슴으로 깊이 읽어보자.
부의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 그리하여 전반적으로 애국심, 덕, 지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도 개선된다. 그러나 부의 분배가 매우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는 오히려 악화된다. 부패한 민주정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문에게 권력이 돌아간다. 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떠오른다. 악한 자는 더 악한 자에 의해서만 쫓겨날 수 있다. 국민성은 권력을 장악하는 자, 그리하여 결국 존경도 받게 되는 자의 특성을 점차 닮게 마련이어서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한다. 이러한 과정은 기나긴 역사의 파노라마 속에서 수없이 되풀이 되면서 자유롭던 민족이 노예 상태로 전락한다. 가장 미천한 지위의 인간이 부패를 통해 부와 권력에 올라서는 모습을 늘 보게 되는 곳에서는, 부패를 묵인하다가 급기야 부패를 부러워하게 된다. 부패한 민주정부는 결국 국민을 부패시키며, 국민이 부패한 나라는 되살아 날 길이 없다. 생명은 죽고 송장만 남으며 나라는 운명이라는 이름의 삽에 의해 땅에 묻혀 사라지고 만다.
부패한 민주정부는 결국 국민을 부패시키며, 국민이 부패한 나라는 되살아 날 길이 없다. 생명은 죽고 송장만 남으며 나라는 운명이라는 이름의 삽에 의해 땅에 묻혀 사라지고 만다.
--------------------------------------------------------
이 글은 제가 쓴것이 아님을 밝히며(오해 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작년 9월경에 쓰여진 보석같은 글 입니다
글 상단에 원 글의 링크가 있습니다
--------------------------------------------------------
글쓴이의 글 쓰고 난 전.후 입장 - 야마로 쓴 소설임... 뭐 그냥 그렇다고...
분명히 입장 표명 하고 있으니
누구들은 요상하게 공공의 이익을 침해했니 하면서
딴지 걸기 없기
--------------------------------------------------------
누구나 한번씩은 생각해본 것들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모순의 반복
어쩌면 우리들은 동화속 세상에서 살고 있는게 아닐까합니다.
-
-
-
[정치·경제·사회] 짝퉁HID- 에 대한 소회
'짝퉁HID' 에 대한 소회!!
한마디로 정치깡패라고 보면 된다
HID 유족동지회 프레스센타 기자회견시 발표한 명단 7519명 명단..
여기에는 시청광장에서 개.짓.거리한 용역새끼들의 위패에 나온 이름..
'당선증' '동방윤호' ㅋㅋㅋ 이 이름은 어디에도 없따..
▲ 북파공작원 희생자 명단
김창식 김홍부 문만수 박동을 박수봉 박정유 배경옥 서정일 송인준 안성남 오경만 유병철 윤일봉 이기철 이상우 이영진 이정군 이학노 임종철 전남수 정수양 조광윤 진경남 최병은 최철수 한태정 황병호 김창식 김홍식 문만순 박동호 박수웅 박정일 배금영 서종연 송일대 안성항 오길웅 유수향 윤재성 이길만 이상은 이영진 이정근 이학문 임창성 전동희 정수헌 조기덕 진민근 최병직 최춘기 한 훈 황상규 김창열 김홍철 문민아 박두상 박순백 박제현 배기영 서진수 송정규 안세형 오동근 유신영 윤영근 이능수 이상진 이영철 이정무 이학성 임춘기 전문해 정순태 조기선 진성택 최병찬 최 혁 한희상 황선인 김창애 김희남 문병권 박두상 박순봉 박종남 배동수 서창식 송창수 안순근 오동술 유연구 윤종우 이대복 이상철 이오영 이정서 이학성 임한우 전봉근 정신택 조기행 진세관 최병필 최현국 함석호 황성붕 김창옥 김호석 문병로 박두선 박순천 박종남 배봉기 서천석 송청학 안승락 오동영 유영규 윤주곤 이대수 이상호 이옥상 이정석 이해송 임호용 전병호 정영소 조남섭 진수이 최병환 최현원 함송강 황수풍 김창종 김흥갑 문승현 박두원 박 승 박종덕 배영우 서청수 송청학 안양일 오동영 유영훈 윤진영 이대우 이서산 이완규 이정수 이해영 장경일 전병희 정영채 조남일 진회신 최봉백 최현철 함진웅 황순규 김창호 김흥용 문윤태 박만석 박승도 박종범 배태기 서화석 송태식 안인재 오두환 유용환 윤태산 이덕현 이석기 이완성 이정식 이 현 장경호 전선종 정용덕 조대수 차기복 최봉준 최형규 허무봉 황순익 김창호 김희경 문은정 박만수 박승채랑 박종석 백경호 서흥업 송현섭 안재세 오상태 유원향 윤형기 이도재 이석봉 이완수 이정오 이 현 장관식 전수덕 정용벅 조대호 차기수 최봉직 최화덕 허 석 황승로 김천삼랑 김희성 문인복 박망엽 박승희 박종성 백광열 선영화 신강수 안정국 오석근 유인술 윤홍수 이동근 이선구 이완수 이정용 이형원 장관용 전수벽 정우섭 조두현 차동춘 최상근 최화용 허선영 황승연 김천수 김희정 문인수 박민수 박신남 박종순 백규석 선우집 신대원 안정산 오성규 유일웅 윤화선 이동섭 이선권 이완식 이정의 이호근 장길남 전영대 정원일 조면제 차동휘 최상봉 최흥식 허성택 황연수 김천호 김희종 문재식 박명수 박영민 박종완 백남위 설상삼 신대원 안종성 오세철 유재억 윤 흥 이동식 이선규 이 용 이정의 이호생 장대걸 전영우 정윤식 조병국 채규선 최상환 최희국 허재얼 황옥태 김철동 김희철 문재웅 박명식 박영상 박종은 백남주 설치원 신덕수 안진덕 오순옥 유재원 이가원 이동우 이선배 이용길 이정하 이호식 장만수 전영종 정인관 조상태 채낙원 최생금 추복수 허중화 황용경 김철수 나경찬 문정환 박명학 박영섭 박종태 백대수 성낙구 신명칠 안창현 오연옥 유정모 이갑수 이동윤 이선중 이용덕 이정화 이호영 잔모현 전영남 정인봉 조영보 채승석 최석암 추장화 허창수 황의문 김철수 나종만 문종완 박무남 박영수 박준철 백술진 성낙조 신동운 안판식 오용갑 유종운 이갑현 이동윤 이선풍 이용선 이재만 이환기 장문길 전인섭 정인수 조용성 채용병 최선식 추학호 허한돈 황정하 김철현 남궁찬용 문창섭 박문강 박영안 박지수 백영규 성대영 신무용 안학삼 오용순 유창근 이강선 이동일 이선행 이용승 이종구 이황용 장민형 전장열 정일만 조용식 채인주 최순신 태종길 허한모 황종환 김청용 남상열 문태충 박민근 박영욱 박진덕 백영복 성명환 신병송 안학준 오윤택 유창수 이강성 이동한 이선호 이용운 이종규 이효상 장복수 전정수 정임채 조우성 채정일 최순영 편정섭 현영림 황형열 김청원 남수히 문학두 박명수 박영일 박진영 백영태 성주철 신상용 안현구 오일록 유태수 이강숙 이동찬 이성관 이용탁 이종근 이 훈 장수용 전종건 정재수 조우식 천기남 최순철 하락호 현용팔 황형영 김춘배 남승문 문화발 박민제 박영준 박찬옥 백완기 성형남 신성웅 양경석 오재길 유태식 이건재 이동호 이성구 이용혁 이종문 이후영 장식인 전종기 정재영 조원제 천동수 최승일 하명용 현종억 황희순 김춘악 남 철 문광일 박범선 박영준 박창보 백용운 소규환 신영호 양경섭 오정길 유하준 이경순 이두범 이성대 이용호 이종백 이홍화 장세환 전직작 정정복 조재규 천성우 최승호 하봉수 현천수 황희순 김춘웅 노대성 민병길 박병기 박영철 박창일 백원기 소수경 신오조 양광융 오정용 유학렬 이경식 이두선 이성도 이우영 이준범 이홍호 장수복 전진용 정종석 조정의 천수욱 최양보 하영정 현학현 강용수 김춘재 노병두 민병용 박병묵 박영학 박천명 백한열 소진흥 신용도 양기옥 오중환 유학석 이경철 이명호 이성일 이운영 이준숙 인기형 장수태 전진표 정종순 조정일 천용복 최양준 하영희 현광양 박종승 김충열 노봉수 민영반 박병수 박영호 박청평 변동진 손광석 신장환 양기철 오진기 유해영 이경춘 이명호 이수광 이웅길 이준영 인락배 장연식 전창근 정종화 조정현 천창준 최영길 하용호 홍광표 변흥우 김치근 노상대 민창기 박병욱 박영호 박춘성 변재평 손동배 신재영 양만석 오창조 유 혁 이계환 이명호 이수복 이원대 이중원 임계창 장영석 전태선 정종훈 조종윤 천형조 최영도 한강휘 홍대희 유병선 김치하 노영환 민해진 박복용 박완식 박춘용 변주현 손영교 신창균 양만욱 오철용 유호림 이공배 이무송 이수정 이원랑 이지화 임규혁 장영실 전항윤 정주진 조 준 최갑조 최영돈 한공연 홍달수 정정수 김태권 노재용 민현기 박복화 박용기 박타관 변창균 손영식 신충웅 양봉우 오학선 윤경균 이 광 이무용 이수철 이원무 이진백 임동규 장영호 전호인 정증구 조중순 최갑출 최영철 한광석 홍도근 최진욱 김태선 노정섭 민형식 박봉진 박용남 박태상 변홍수 손이연 신현석 양승환 오현모 윤공식 이광남 이문규 이수행 이원백 이진백 임동회 장왕석 정관호 정지무 조중운 최강은 최영철 한기호 홍문명 한우근 김태인 노주봉 박경래 박봉춘 박용대 박태수 복홍순 손취금 신현익 양은남 오형석 윤광덕 이광수 이문홍 이수홍 이원영 이진우 임병기 장우영 정관희 정진복 조찬주 최경남 최옥선 한동근 홍병식 황선인 김태호 노준규 박경석 박부석 박용범 박태호 봉원석 송갑진 신호연 양은복 왕기석 윤광식 이광수 이배원 이순천 이원호 이찬수 임병주 장윤종 정국기 정진택 조창대 최경일 최옥섭 한동수 홍봉식 이영웅 김택선 노충기 박경수 박부춘 박용석 박표원 부성천 송관석 신흥성 양재춘 우만수 윤광택 이광춘 이범호 이순철 이유조 이찬욱 임병호 장응호 정기상 정찬흥 조철중 최고봉 최용수 한만영 홍성대 장수원 김하룡 노후근 박경열 박삼진 박용운 박한구 부행규 송기남 신환우 양종진 우성수 윤금복 이교원 이병모 이순필 이육랑 이창일 임봉길 장이순 정기석 정창혁 조픙작 최관옥 최용우 한병훈 홍성우 박승배 김학상 도기옥 박경옥 박상구 박용주 박한순 서영식 송기언 심대봉 양창호 우수정 윤기용 이규문 이병문 이승만 이윤표 이창한 임상원 장익곤 정대용 정창호 조한용 최관일 최월규 한상욱 홍수용 송수웅 김학윤 도영일 박계순 박상묵 박용흠 박해원 서상문 송기열 심성태 양태영 우윤제 윤동한 이규섭 이병원 이승순 이윤헌 이창헌 임상학 장익주 정동영 정청수 조 혁 최관회 최육열 한상주 홍순구 전운성 김한식 도진현 박광승 박상백 박운학 박헌경 서상용 송기청 심재만 양학술 우종수 윤명수 이규봉 이병호 이 실 이응욱 이창호 임성관 장인환 정동예 정충남 주광림 최균호 최은식 한상철 홍순철 전기봉 김항동 동성웅 박광태 박상열 박원규 박헌모 서상우 송병석 심정보 어명용 우종술 윤명종 이규석 이복남 이안세 이인배 이 철 임성빈 장장환 정만식 정태만 주기홍 최기만 최을수 한선수 홍승태 김해남 동춘연 박귀복 박상원 박원보 박현국 서성국 송수길 심주용 엄이문 우치명 윤부길 이규용 이복룡 이양규 이인철 이철민 임수은 장재호 정명규 정태원 주만영 최기창 최의경 한성철 홍신표 김해동 라병옥 박규익 박상철 박원식 박형린 서성권 송수남 심진섭 엄영석 원석귀 윤석년 이규율 이복만 이양섭 이일열 이춘남 임용기 장점백 정명수 정하연 주명열 최남기 최이호 한수남 홍용분 김해식 라상규 박규철 박상철 박유봉 박형선 서세원 송수현 심천심 엄영섭 원용수 윤석이 이근서 이복선 이연근 이장래 이충른 임용선 장주용 정무웅 정하용 주명희 최남호 최인배 한수일 홍용표 김혁주 라설민 박기연 박상철 박유식 박홍수 서영도 송시대 심철영 엄익순 원용인 윤성용 이근성 이복진 이 열 이장만 이충현 임용운 장주할 정문고 정학기 주성원 최대길 최인선 한시웅 홍운기 김현기 라영식 박기열 박선일 박 윤 박화백 서의수 송양호 안가근 엄정일 원유권 윤세명 이근호 이복현 이영교 이장원 이칠성 임용택 장준규 정문모 정해성 주영희 최덕수 최일남 한용상 홍재복 김현수 라일산 박길석 박성구 박윤철 박효석 서인송 송영경자 안간복 엄학주 원정득 윤수종 이근남 이봉구 이영구 이재갑 이칙남 임운석 장진석 정문용 정해조 주운현 죄동수 최일남 한용현 홍재용 김현호 라점성 박길오 박성규 박인선 박회섭 서인식 송영현 안고산 여재웅 위동섭 윤승일 이금만 이봉근 이영규 이재규 이태구 임이빈 장창석 정문태 정해진 주윤상 최동윤 최재덕 한우현 홍종철 김형갑 마병호 박노동 박성동 박인석 박회식 서일석 송용만 안고삼 여정섭 위일남 윤영덕 이금차랑 이사남 이영근 이재민 이태복 임익순 장천용 정봉식 정 현 주현배 최동준 최재윤 한윤상 홍찬섭 김형균 마영일 박달순 박성찬 박인신 방기복 서일선 송용선 안기만 여정일 위훈량 윤영석 이기남 이삼천 이영근 이재성 이택근 임재록 장현식 정봉세 정현진 지권국 최두린 최정남 한이출 홍창조 김형천 맹휘강 박대승 박성천 박인택 방용송 서재연 송원무 안무웅 연태철 유관명 윤영수 이기복 이상길 이영기 이재욱 이판기 임재호 장흥안 정봉영 정휴무 지대순 최린선 최정복 한재식 홍태표 김호경 명양길 박대원 박성칠 박장원 방우권 서재완 송윤덕 안병기 염수영 유광선 윤영재 이기선 이상덕 이영병 이재웅 이판세 임정관 전갑신 정상철 정흥원 지동순 최만호 최제천 한재호 황광연 김호성 명정남 박대철 박성하 박재화 박인홍 서재웅 송윤호 안복만 염장산 유근태 윤오중 이기수 이상락 이영섭 이재청 이팔복 임정남 전관필 정석조 조건민 지영환 최명호 최종덕 한종원 황기련 김호준 모상호 박덕창 박세규 박정구 방정일 서정모 송의웅 안복선 염재복 유몽열 윤 용 이기열 이상범 이영일 이점산 이필현 임종태 전근봉 정성운 조계환 지창수 최무웅 최종명 한차얼 황명익 김홍구 목성균 박동용 박송칠 박정순 배경덕 서정언 송인섭 안상우 예창복 유방문 윤이용 이기웅 이상순 이영주 이정균 이하노 임종인 전남선 정성환 조광래 지칠남 최무용 최종철 한태선 황병일
전경이랑노네?
-위령패등 기타등등 행사물품 버리는 짜가 HID(용역)-
촛불집회가 열리는 시청광장에서 위령제를 진행하며 칼라TV 스탭을 비롯한 시민들, 중재하러 간 변호사에게 까지 폭행한 자칭 HID 회원들이 철수하면서 위령제에 사용한 대형 위패 등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갔다. 유족들에게도 폭언을 퍼부었던 이들은 과거 청계천 복원 공사시에도 용역처럼 투입돼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들의 진심과 정체를 의심케 하는 현장 사진을 그냥서민님이 포착.
'특수임무수행자'가 무대 위에 올려두었던 대형 추모 입간판을 내다 버렸습니다. 앞서도 전해드렸던 것처럼, 이미 이 사람들은 위패 옆에 두었던 대형 태극기도 쓰레기통에 버리고 간 상황입니다. 한편, 이들이 버린 추모 입간판은 고물상에서 와 철거하고 있다는군요. 애초에 고물상을 도울 생각이었나 봅니다.
[뷰스앤뉴스펌]
서울광장을 기습점거했던 북파공작원들이 6일 오후 철수하는 과정에 시민들과 변호사를 폭행하고, 이들중 한명의 신원 확인결과 27살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6일 오후 북파공작원들 모임인 '특수임무수행자회'가 서울광장에서 철수하는 과정에 일부 시민들이 야유를 보내자 이들은 시민들을 폭행했다. 시민들을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한 민변 변호사가 신분을 밝히며 이들을 막아서자, 이들은 변호사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 이를 보며 분개한 수많은 시민들이 북파공작원들을 에워쌌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수많은 경찰에게 그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라고 요구했으나 경찰들은 "112에 신고하라"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이에 시민들은 '112'에 신고를 했으나 경찰차는 곧바로 오지 않았고 이 과정에 또 다시 난입한 '특수임무수행자회'의 또 다른 회원들과 시민들이 두 세 차례 충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한참후 도착한 경찰차에 폭력을 행사한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을 인도됐으나, 경찰을 믿지못한 시민들이 경찰차를 에워싸고 북파공작원들을 남대문경찰서로 함께 호송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남대문경찰서에서는 민변 변호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조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이 과정을 현장에서 촛불집회를 생중계하던 진중권 중앙대겸임교수에 따르면, 폭력을 행사한 북파공작원들 중 1명의 주민등록증을 보니 1981년생으로 기록돼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선 과연 이들이 북파공작원인지에 대한 강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이와 관련 논평을 통해 "오늘과 같은 상황은 다신 일어나서도 안되고 또한 일어나서도 안 될 불행한 사건"이라며 "국민대책회의는 비극적인 상황을 불러일으킨 '특수임무수행자회'와 안일한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입힌 경찰조직을 비판한다"고 질타했다.
========================= 뉴시스 펌===============================================
이날 충돌로 진보신당 대학생 당원 이모씨(25)는 코를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장에 있던 모 시민단체 간사 천모씨(31)는 오른쪽 어깨가 탈골됐고 시민 김모씨(43)는 무릎에 찰과상을 입었다. 또 폭행 당사자를 찾으러 나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설창일 변호사를 HID 회원 10여명이 둘러싸고 폭행했다. 설 변호사는 안경이 깨지고 허리와 어깨 등에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어 문화제 의료단의 응급처치를 받았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 씨는 "HID 요원들이 뒤쪽에서 마구잡이로 달려와 때렸다"고 말했다. 설 변호사는 "HID 사람들이 시민들을 때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 와서 말리던 중 다른 HID 회원들이 나를 비롯해 다른 시민들도 마구 폭행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들은 HID 회원들이 빠져나가려 하자 이들을 막았으며 '폭행범을 체포하라'며 경찰에 강하게 항의했다. 경찰은 HID 회원 10여명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천 씨, 설 변호사, 김 씨 등 3명을 상대로 일방적인 폭행 사건인지, 쌍방 폭행인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가자서작성일
2008-06-07추천
9
-
-
[무서운글터] MBC 환상여행
"환상여행"은 MBC의 "환상특급 Twilight Zone" 스러운 프로그램입니다. 1996년 10월 27일 첫방송 되어, 1997년 내내 방영되었으며, 1998년 4월 15일 68회로 종영된 프로그램으로, 45분을 조금 넘는 분량으로 1회가 방영되었습니다. 내용은 방영시간 동안 환상적이고 SF스러우며 좀 섬뜩한 짤막한 단편 이야기를 두 편 정도 보여주는 것입니다.(권해효)MBC "환상여행"은 사실 "환상특급"보다는 일본의 TV쇼 "세상의 기묘한 이야기"와 더 닮았습니다. 여러모로 구성된 형식이 매우 흡사합니다. "환상특급"은 블랙 코메디스러운 해설을 나래이션으로 보통 깔아 줍니다. 그러나 "환상여행"은 "세상의 기묘한 이야기"처럼 검은색 정장을 입은 사람이 까만 배경에서 혼자 나타나서, 무슨 "알프레드 히치콕 극장" 처럼 해설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비슷한 구성 방식은 "몰래 카메라"가 일본 프로그램을 베꼈다는 지적등과 마찬가지로 일부에서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환상여행"은 이 해설자 역할을 권해효가 맡았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권해효가 해설을 할 때는 초자연적인 악마나 천사 분위기로 이야기를 하지만, 그 다음 이어지는 에피소드 내용속에서 권해효 스스로 작은 단역을 맡아 출연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마치 세상에 벌어지는 사소한 일을 관찰하고 관여하는 천사나 악마가 일상적인 사람들의 모습으로 이 세상 구석구석에 가득 숨어 있다는 느낌도 은근히 풍겨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극 밖의 해설자와 극 속의 단역 등장인물이 연결된 모양은 "환상여행"이라는 제목만큼 신비스럽고 재미있는 특징이었습니다.또한 "환상여행"은 권해효를 간판에 내세우고 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며, 박광정, 이두일, 이재포 그리고 최정윤 같은 배우들이 거의 2회에 한 번꼴로 고정출연하다시피 자주 출연한 프로그램이었다는 점도 유명합니다. 최정윤에게 "환상여행"은 사실상의 데뷔작이었으며, 장진영, 김정은 같은 배우들의 초기작으로 기억되기도 합니다.MBC "환상여행"은 여러 SF, 환상문학 계열의 원작들에 바탕을 둔것이 많았고, 어떤 에피소드들은 "환상특급"이나 "세상의 기묘한 이야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들도 종종 눈에 뜨였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신비로운 연출과 자유로운 시도도 엿보이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권해효의 선명한 발음과 목소리로 들려주는 섬뜩한 농담과 해설은 훌륭했습니다. 항상 마지막을 장식한 끝나는 배경음악은 저 멋진 명곡 고블린의 "Phenomena" 였다는 것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아쉬운 것은, 그래도 게중에는 대표적이고 성공적인 한국판 "환상특급"이라 할만한, 이 "환상여행"에 대한 자료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글을 통해서 최대한 여러분들의 기억을 모아 보려고 합니다. 어렴풋하게라도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짤막하게나마 바로바로 덧글로 정보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는 전체 에피소드들의 목록입니다.N-n 형식으로 에피소드 번호를 매겼는데, 앞의 N에 해당하는 것은 회차고, 뒤의 n에 해당하는 것은 그 회에서 몇번째 에피소드였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괄호 안에 기록된 것은 MBC프로덕션 홈페이지 기록에 근거한 출연진 배우 목록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같은 회차끼리는 출연진 배우가 서로 섞여 있다는 것입니다. 즉 15-1에 출연진으로 표기된 사람들은 15-2에 출연한 것일 가능성도 있으며, 반대로 15-2에 출연진으로 표기된 사람이 15-2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15-1에 출연해서 그렇게 표기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26회차에서 28회차까지는 MBC프로덕션 홈페이지에 수록된 출연진 기록과 1회차 분량씩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부분은 수정을 해놓았으며, 나머지 부분은 오류의 가능성이 있을지라도 MBC프로덕션 홈페이지의 기록을 그대로 인용했습니다. 한편 "[줄거리]"라는 말이 들어간 것은 그 에피소듸 줄거리를 추정해 놓은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1-1. 예감(허준호)1-2. 인터넷(한재석, 이재포) [줄거리]2-1. 좌우대칭(박광정, 이재포) [줄거리]2-2. 야누스(최숙영) 3-1. 위험한 수집(이정훈,박충선,이재포) [줄거리]3-2. 영원한 사랑(성진우, 최정윤) 4-1. 불면증 [줄거리]4-2. 기억 저편에(4-1, 4-2 중에, 정준호, 유혜정, 최정윤, 이계인 출연) [줄거리]5-1. 독심술5-2. 천사의 아이들 (5-1, 5-2 중에, 김민희,이승우,박충선,강문영,김병세 출연)6-1. 분노클럽6-2. 대리인 (6-1, 6-2 중에 송경희,박광정,이승우,김민희 출연)7-1. 장인 [줄거리]7-2. 귀인을 만난 남자 (7-1, 7-2 중에 이정훈,박충선,최정윤, 이재포 출연)8-1. 다이어트 주식회사 [줄거리]8-2. 귀신수업 (8-1, 8-2 중에 송경철,이승신,강남길,박광정,최정윤 출연) [줄거리]9-1. 사람을 부르는 상자9-2. 마스코트 (9-1, 9-2 중에 최정윤,김수근,서갑숙,이재포,장희진 출연)10-1. 향수 [줄거리]10-2. 위험한 여자 [줄거리]11. 천사탄생 (박광정,최정윤,박소현,이두일) [줄거리]12-1. 전생을 보는 안경 [줄거리]12-2. 1997, 겨울의 전설(12-1, 12-2 중에 이두일, 박광정 출연)13-1. 그대 눈을 통해 [줄거리]13-2. 살생부 (13-1, 13-2 중에 최정윤,김수근,박광정,김나운,장희진 출연) [줄거리]14-1. 해고14-2. 사라진 여인 (14-1, 14-2 중에 이재포, 이두일 출연)15-1. 망상 스토어 [줄거리]15-2. 사과상자 [줄거리]16.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이세창,박광정,고주희 출연) 17-1. 카오스 현상소17-2. 폐쇄 공포증 (17-1, 17-2 중에 박광정,박충선,김희라,전원주,이재포 출연) [줄거리]18-1. 여객선 하데스18-2. 위험한 장난 (18-1, 18-2 중에 박광정 출연) [줄거리]19-1. 일상은 일상이다 [줄거리]19-2. 무명씨의 마지막 외출 (19-1, 19-2 중에 박광정,이재포,김희라 출연)20-1. 제3의 눈20-2. 미용실의 밤 (20-1, 20-2 중에 박광정,이철구,추상미,김승욱,이재포 출연)21-1. 사탕같은 인생 21-2. 살아남는 법 (이재포,김상섭,이원재,조은경,박광정,이철구,이문수,조현정)22-1. 동생이 그러던데22-2. 인형의 전설 (이두일,홍순창,신신애,이숙,박광정,이원재,이철구,이문수,조현정)23-1. 검은 식욕 [줄거리]23-2. 괴물 (박광정,이원재,이두일,김선화,이철구,김승욱,박충선,이계인,이재포) [줄거리]24-1. 몰입 [줄거리]24-2. 나비의 꿈 (이원재,이선애,김영석,양동재,김혜영,조하나,이정선,이철구) [줄거리]25-1. 하루사랑 [줄거리]25-2. 공포 [줄거리]26-1. 돌이야기26-2. 폭력에 대한 또다른 연구 (임호,김정은,김상섭,이재포,박광정,조은경,홍수창,이철구 이두일) [줄거리]27-1. 적응27-2. 남자만의 여자 (이두일,박충선,이철구,이미숙,김신형,정길채,조현정) [줄거리]28-1. 사라진 학교 [줄거리]28-2. 색깔찾기 (이원재,이미숙,조하나,김혜영,이철구,김정은,이재포,이계인) [줄거리]29-1. 통치자 [줄거리]29-2. 열린방 (이미숙,이철구,이두일,박충선,김상섭,김수현,김명희,이제인 이재포,김영숙)30-1. 세번째 남자30-2. 일해야 사는 여자 (박영태,양동재,윤용현,황정민,이미숙,이철구) [줄거리]31-1. 신새벽 목욕탕에선31-2. 있어야할 자리 (이재포,홍순창,김승욱,이미숙,조하나, 유명순,김명희,김신행) [줄거리]32-1. 내 마음속의 마을32-2. 레드 벨벳 (이원재,이미숙,이철구,이문수,조현정,김상섭,표명선)33-1. 죽겠어33-2. 소금쟁이 (오정석,김선화,이원재,이문수,이철구,양대현,한정은,김수현 김영석.)34-1. 그녀만의 채널34-2. 사람이 무서워요 (박충선,이계인,이재포,이두일,최정윤,이선애,이정규) [줄거리]35-1. 마누라세일 [줄거리]35-2. 그들의 전쟁 (홍순창,김희라,이원재,김영석,이문수,이상철,구혜진,권해효)36-1. 미로 [줄거리] 36-2. 1997, 여름의 전설 (김정학,김수현,이재포,윤용현) [줄거리]37-1. 거울 속의 야누스37-2. 운전자를 위한 동화 한편 (윤예희,이계인,이재포,이영자,박윤배,김승욱) [줄거리]38-1. 난장판 세상38-2. 아내와 조왕신 [줄거리] 39-1. 위험한 고독 [줄거리]39-2. 음식에 관한 몇가지 염려 (박영태,김정은,이두일,이철구) [줄거리]40. 악마의 향기 (이원재,권해효,이계인,박광정,이재포,김명희,이선애) [줄거리]41. 빛과 그림자 (김희라,최란,박충신,강미,김상섭,이상철 이재포) [줄거리]42. 속 월하의 공동묘지 (장진영,권해효,김명희,이철구,이재포) [줄거리]43. 웃음소리 (오승룡,홍순창,이계인,최란,김석옥,강민,이재포,이영자) [줄거리]44-1. 고개숙인 남자 44-2. 양상군자 협회(이재포,이두일,박영태,진봉진,김명희,차영옥,이철구,이문수,김승욱)45-1. 법대근 선생45-2. 은밀한 시선 (최용민,이재포,이두일,김명희,차영옥,이철구,이문수,김승욱)46-1. 기계의 반란46-2. 봉 (배도한,조민희,이철구,이문수,조현정,이재포 김선화,이상철,이두일,박충선,조하나)47-1. 귀신수업47-2. 괴물 (이경아,최정윤,이철구,이문수,김종하, 홍순창,이계인,이재포,박충선,김승욱)48-1. 윤회열차 [줄거리]48-2. 마음을 다스리는 것 (이계인,이재포,정태섭, 이정규,우윤경,이원재,이철구,유명순)49-1. 매미 [줄거리]49-2. 마지막 웃음 (조은경,김진,이수민,김희라,권해효,윤예희, 이재포,이문수,오정석)50-1. 눈50-2. 아직도 그 나이에 (이계인,정한헌,최란,이재포,김희라,이원재,이철구,이수면,서권순)51-1. 황진이가 기방에 간 이유 [줄거리]51-2. 아무도 전화하지 않았다 (김선아,이재포,전미선,김희라,이철구,김정학,김상미,유서진)52-1. 추락중 [줄거리]52-2. 동자 (김희라,이경선,김리나,김신형,남정희, 유명순,김희진,김진만,유연수,이성,이명숙)53-1. 구멍 [줄거리]53-2. 평화의 여인 (이문수,이철구,김상섭,이영자,강미,이재포 이상철,박충선,김선아,오정석)54-1. 인생역전54-2. 장남 (박광정,박충선,이원재,이수민,이철구,김희라,이원재,김수현,민병훈,이경선)55-1. 화장실엔 자리가 없다55-2. 유다의 마을 (권해효,김희라,이재포,박광전,오승룡,김명희,신승주) [줄거리]56-1. 나의 애인 가상 애인56-2. 아주 색다른 게임 (정소영,이미숙,이두일,정은표,이철구,김수현,이경선) [줄거리]57-1. 산자와 죽은자 [줄거리]57-2. 언제나 영화처럼 58-1. 복제인간 58-2. 노동자 증발소동 (김유리,김진,홍순창,윤용현,이수민, 권해효,전미선,박충선,최세환)59-1. 기쁘냐? 조상오신게!59-2. 사라진 일요일 (김진만,서갑숙,김성겸,문미봉,정태섭, 이두일,유연수) [줄거리]60-1. 백수! 저승에서 취직하다60-2. 야광귀 (배도한,이숙,이문수,박광정,정은표,이재포,이원재,이두일)61-1. 전쟁가족사61-2. 아귀천사 (권해효,최정원,김성겸,홍순창,김석옥,김승욱,김형기,이민호,전역산)62. 생명의 여인 (방양희,이수민,권해효,최정원,김승욱,유명순,유연수,엄지연) [줄거리]63-1. 삼신할미 [줄거리]63-2. 기적 (김민정,권해효,최정윤,이재포,최고봉,곽은택,전운,정욱) [줄거리]64. 마지막 콘서트 (홍기훈,조은경,김상섭,이수민,이문수,김소정)65-1. 호기심에 대하여 [줄거리]65-2. 벼락대신 (권해효,유서진,이현경,박충선,고두옥,양대현,이명숙) [줄거리]66-1. 팬티전쟁66-2. 거지 같은 사랑66-3. 벗어도 보여요 (김희라,이병철,박영태,이원재,김명희,이재포,김정렬,이문수)67-1. 내친구 마녀67-2. 철부지 엄마 (최은주,김다혜,이보영,김희진,고두옥,김춘호,한동환,이상우,김윤정)68-1. 황금연못 [줄거리]68-2. 엄마는 불청객 (박주아,권해효,박광정,김승욱,홍기훈,장기철,오연숙,전영미,이수민)위 "환상여행" 에피소드들의 제목을 하나둘 살펴보시고 혹시 생각나는 것이 있으시면, 짤막하게 "누구 나오는 무슨 소재였던 기억이 난다" 정도라도 언급해 주신다면 에피소드 정리하는 일에 소중한 힘이 될 것입니다.(김정은)아래에서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결정적인 도움이 되어, 지금까지 정리된 에피소드 줄거리를 나열해 보았습니다. 현재 68회 방영분, 100개가 넘는 에피소드들 중에서 50여개의 줄거리를 파악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에피소드 내용과 제목의 연결은 대부분 막연한 추측에 근거한 것이므로, 틀릴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제목이 잘못 연결된 에피소드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덧글로 지적해 주십시오. 이 역시 무척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1-2. 인터넷한 쌍의 남녀는 애정상의 여러 위기를 채팅을 통해서 알게된 이재포의 충고를 통해 극복해 나갑니다. 이재포는 자신의 채팅 아이디를 남녀의 자식 이름으로 써줄 것을 부탁합니다. 남녀는 이재포의 부탁을 들어줍니다. 두 사람이 노년이 되어서야 이재포는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재포가 남녀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주면서 끝이 납니다. (이준님이 알려주셨고, 제가 제목을 추측해 배정해보았습니다.)2-1. 좌우대칭주인공은 모든 물건이 좌우 대칭을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에 집착하는 인물입니다. 점차 강박증은 심해져가고, 마침대 주인공은 자신의 두상이 비대칭적이라는 것을 거울에서 보고, 그 모양을 바로 잡으려고 하다가 머리를 다쳐 죽어버립니다.3-1. 위험한 수집가난한 주인공은 다른 사람의 추억을 산다는 광고를 봅니다. 기억 저장 장치 같은 곳에 머릿속의 기억을 옮기는 것인데, 주인공은 업체에 자신의 자잘한 추억들을 하나 둘 팔아넘기고 옛일들을 하나 둘 잊어 갑니다. 그러다, 주인공은 자신이 처음으로 배추장사에게 "엄마"라고 말했고 아들의 첫 말에 기뻐한 어머니가 배추를 모조리 다 사버린 추억을 팝니다. 그러고나서 추억값을 받고 집에 돌아오니, 주인공은 자신이 말을 할 수 없음을 알게 됩니다. (확실하지 않습니다.)4-1. 불면증주인공은 아버지가 자다가 돌연사한 기억 때문에 겁이나 잠을 잘 자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는 밤샘을 매우 잘하는데, 주인공이 그러면서도 살아갈 수 있는 까닭은, 다른 사람의 잠을 빼앗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4-2. 기억 저편에인간의 기억을 저장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 주인공이 있습니다. 아내는 주인공이 동료와 바람났다고 의심하고 있으므로, 주인공은 자신의 저장된 기억을 증거로 보여주어 자신이 결백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7-1. 장인동상을 만드는 장인은 완벽한 조각상, 조소작품을 제조하기 위해 실제 사람으로 틀을 제작하려 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살인해서 시체로 틀을 만듭니다. 그러기위해 토막살인을 벌이는 등의 행동을 합니다. 그는 명망높은 조각품을 만들어 거물이 됩니다만, 이 사람은 결국 최고의 마지막 작품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휠체어를 타고 기어들어가 죽습니다. (조한비님이 알려주셨고, 제가 제목을 추측해 배정해 보았습니다.)8-1. 다이어트 주식회사주인공은 갑자기 살을 많이 뺀 친구를 보고 비법을 묻습니다. 친구는 대답하지 않으려 하지만, 주인공의 추궁끝에 친구는 머뭇거리며 "다이어트 주식회사"를 알려줍니다. 주인공은 "다이어트 주식회사" 서비스에 가입합니다. 이 회사는 탈퇴할 수 없는 곳으로 목표치에 해당하는 체중감량에 실패하면 생이빨을 뽑아버리는 고문으로 다이어트를 성공하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야오밍스 님이 알려주셨습니다. 원작임이 분명한 스티븐 킹의 "금연 주식회사"를 토대로 제가 내용을 재구성했습니다.)8-2. 귀신수업박광정은 죽어서 세상을 떠도는 영혼이 됩니다. 50명의 사람을 죽여야 안식을 취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박광정 귀신은 세상을 떠돌며 사람을 죽입니다. 그리고 49명을 살해합니다. 바로 그 때 50명을 죽이면 지옥에 갈 뿐, 50명을 도와주어야 천국에 갈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박광정은 아슬아슬하게 49명에서 멈춘것에 안도합니다. 그리고 일단 생전의 아내부터 도와주려 합니다. 그런데 사실 아내가 남편을 죽인 범인이나 다름없었기에 아내는 갑자기 나타난 죽은 남편에게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결국 아내는 실신해 죽어버립니다. 이로써 박광정은 50명을 죽인게 되어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과객님이 알려주셨고, 테마게임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nato74님께서 보충해 주셨고, 제가 제목을 추측해 배정해 보았습니다.)10.-1 향수향수와 살인사건이 얽혀드는 이야기.10-2. 위험한 여자여주인공 구미호는 사람의 간을 꺼내먹기 위해 자신에게 심하게 빠진 남자를 자살하도록 한 뒤 간을 빼먹습니다. 권해효도 그 희생양중에 한 명이었는데, 바람둥이에게 버림받자 구미호는 아예 꽃뱀이 되어 남자를 현혹해 간을 먹습니다. 주인공은 마지막에 죽어가는 환자로 발견되는데, 의사들이 동물에서 발견되는 기생충이 발견되고 유전자도 동물임을 괴이하게 여기고, 여주인공은 에이즈에 걸려 죽어가고 합니다. (이준님이 알려주셨고, 제가 제목을 추측해 배정해 보았습니다.)11. 천사탄생소매치기인 주인공은 소매치기 도중 교통사고로 죽을 순간, 천사에 의해 구조됩니다. 그리고 그는 천사에게 천사면허를 받아서 과거의 생활을 청산하고 천사로 활약하게 됩니다.12-1. 전생을 보는 안경전생을 보는 안경을 얻게된 주인공이 있습니다. 그는 세상 사람들이 과거에는 우스꽝스러운 몰골이었음을 보고 통쾌해하기도 하고 가끔은 겁을 먹기도 합니다. 안경은 깨지고, 주인공은 이야기를 친한 친구에게만 해줍니다. 그런데 친구는 호기심에 안경알을 통해 주인공을 보고, 주인공이 전생의 원수였음을 보며 흥분해서 주인공을 때려 죽입니다. (이준님이 알려주셨고, 제가 제목을 추측해 배정해보았습니다. 신문기사를 검색해 보면 마지막에 주인공을 죽이는 사람이 친구가 아니라 형수/제수 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13-1. 그대 눈을 통해류시원과 조선시대의 궁녀가 서로 감각이 통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같은 것을 서로 보고, 느끼면서 정이듭니다. 그런데 류시원이 길을 가던 중 갑자기 눈이 멀어 버립니다. 궁녀가 장희빈-인현왕후 싸움에 휘말려 고문당하던 중 인두로 눈을 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과객님이 알려주셨습니다. 류시원이 나오는 에피소드가 기록에 없는 등 확실치 않으나, 제가 제목을 추측해 배정해보았습니다.)13-2. 살생부권해효가 노트를 하나 얻게 되는데, 그 노트에 이름을 쓰면 그 사람이 죽습니다. 권해효는 이 노트를 이용해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을 마구 죽입니다. 그러다 어느날 숨겨둔 노트를 발견한 아들이 재미로 권해효 이름을 써보는 바람에 권해효가 죽어버립니다. (조한비님이 네이버 지식in의 dilis109 님의 이야기를 인용해 주셨고, 제목은 제가 추측해 배정했습니다. 방송위원회로부터 최악의 중징계를 받은 에피소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15-1. 망상 스토어권해효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가게의 상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상품인 즉슨 특정한 망상을 제거하거나 심어준다는 발명품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망상을 없애거나 새로 생기게 해서 인생을 바꾸고 행복을 얻은 사람들의 예를 들어줍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그러한 발명품을 만들어냈다는 자체가 권해효의 망상임을 알려주며 끝이 납니다. (과객님이 알려주셨습니다.)15-2. 사과상자주인공은 지갑을 줍습니다. 그런데 지갑에서는 돈을 꺼내 써도, 써도 계속 돈이 나옵니다. 마법의 지갑을 주웠다고 주인공은 좋아하지만, 사실 그 돈은 주변의 돈이 사라져서 거기에서 나타난 것임이 밝혀집니다. (nato74님이 알려주셨고, KBS의 다른 촌극 에피소드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만, 제목을 제가 추측해 일단 배정했습니다. 내용자체는 전우치전 등에 나오는 여러 고전들과 비슷한데, 당시에 "사과상자"하면 역시 전직 대통령들의 비자금스캔들이 유명했기에 골라 봤습니다.)16.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설 특선 에피소드입니다.17-2. 폐쇄 공포증주인공은 폐소 공포증에 시달리다 죽습니다. 주인공의 아내는 장사를 지내면서 주인공을 생각하며 관뚜껑을 덮지 말아 달라고 지시합니다. (을파소님이 알려주셨고, 제가 제목을 추측해 배정해 보았습니다.)18-1. 여객선 하데스이의정이 삶에 회의를 느껴 자결합니다. 저승으로 가는 배 안에서 여러 사람을 보는데, 죽은 줄 모르고 설치는 사람이나 죽음을 억울해 하는 사람등등 여러 사람이 있습니다. 저승으로 가는 배의 선장인 권해효는 점검 중에, 죽을 때가 되지 않았는데 실수로 오게된 한 할아버지를 발견합니다. 할아버지를 돌려 보내려 하지만, 할아버지는 이미 삶에 미련도 없고 능력도 없으니 자기 대신 다른 사람을 살려 손주들을 돌봐 주길 바랍니다. 박광정이 지원하는데, 저승에서는 마음속으로 한 생각도 다른 사람들이 다 알수 있는 고로, 박광정이 겉으로만 약속할 뿐 할아버지 손주를 돌볼 생각이 없음이 알려집니다. 결국 이의정이 선택되어 그녀는 다시 살아나게 되고, 할아버지의 손주를 돌보며 살아갑니다. (정호찬님이 알려주셨고, 제가 제목을 추측해 배정해 보았습니다.)18-2. 위험한 장난권해효에게 하루의 시간이 다음날로 넘어가지 않고 "사랑의 블랙홀"처럼 계속 같은 날이 반복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즉 오늘이 지나가면 또 다시 오늘 아침이 내일 대신 찾아오는 것입니다. 권해효는 괴로워하다가 이를 기회로 온갖 범죄를 저질러도 죄의 대가를 받지 않고 다시 같은 날로 시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권해효는 범죄를 저지릅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감옥 안에서 하루가 지나가고, 감옥안에서 흘러간 그 하루가 계속 반복되게 되어버립니다. 권해효는 제발 내보내 달라고 사정하지만, 지키는 경찰은 무심하게도, 가벼운 죄라서 하루만 지나면 나가게 될테니 걱정 말라고 합니다. (조한비님이 네이버 지식in 검색에서 찾아 주셨고, 제목은 제가 추측해 배정했습니다.)19-1. 일상은 일상이다초자연적인 존재의 능력에 의해, 세상사람들 모두가 꿈속에서 다음날 밤 세상이 멸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깨어난 사람들은 세상의 마지막 날을 담담하게 보냅니다. 마지막 순간 주인공 부부는 잠에들기 전에 화장실 불이 꺼졌는지 버릇대로 무심코 확인합니다. 부부는 그런 너무나 일상적인 자신들의 모습이, 종말의 순간에 참 인상적이라는 생각을 하며, 잘 자라는 인사를 마지막으로 나눕니다. (Schultz님이 알려주셨고, 제목과 내용은 원작임이 분명한 레이 브래드버리의 "이 세상의 마지막 밤"을 토대로 제가 추측해 배정해 보았습니다.)23-1. 검은 식욕어느 모텔에 식품회사 직원이 묵게 됩니다. 이 모텔은 어느 자매가 운영하고 있는데, 자매는 고기 뜯어먹는 것을 좋아하며 살찐 사람들입니다. 자매는 여러가지 말로 직원이 모텔에서 나가는 것을 막고, 직원은 모텔에서 음식을 먹으며 며칠 지내다가 살이 좀 찝니다. 그러다 주인공은 자매가 자신을 살찌운 뒤 잡아 먹으려하는 것임을 알고 도망칩니다. 주인공은 도망쳐서 경찰을 찾습니다. 경찰은 통닭을 뜯어먹고 있는데, 경찰이 통화하는 내용을 엿들어 보니, 이 경찰도 모텔 자매의 친척으로 한패임을 알게 됩니다. (차원이동자님이 알려주셨고, 신문기사에서 비슷한 에피소드를 발견해 제가 배정했습니다. 한편 이준님이 흡사한 분위기의 에피소들르 알려주신 적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어느 으시시한 모텔에 남녀가 묵게 됩니다. 무서운일 계속 생겨서 반쯤 미쳐 남녀는 도망치게 됩니다. 이것은 이러한 모습을 비디오로 지켜보면서, 식욕을 돋구며 즐기는 미식가 모임에서 하는 일임을 마지막에 보여줍니다.)23-2. 괴물한 사람이 도저히 찾아 볼 수 없는 특이한 몰골의 괴물같은 사람에 쫓기는 망상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그를 도와주려 합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결국 그러다 죽어버립니다. 주인공은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장례식장에서 주인공은 그 사람이 묘사한 괴물의 모습을 그 가족들의 신체적 특징에서 하나씩 찾아 볼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즉 아내의 특이한 눈썹, 아들의 특이한 송곳니 같은 것들이 모두 뒤섞여 있는 것이 그 괴물의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인상이 매우 강한 에피소드라서 많은 분들이 기억하는 이야기입니다.)24-1. 몰입주인공은 연기력이 부족한 배우라서 계속 지적을 받습니다. 주인공은 실제로 배역이 겪는 일을 겪어보면 연기력이 늘어나지 않겠냐는 조언을 듣습니다. 주인공은 그말을 받아 들여 생전안해보던 이상한 행동을 실생활에서 해보면서 연기력을 높여 갑니다. 주인공의 남편은 그런 사정을 모르고 주인공이 숨기고 있는 비밀같은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의심합니다. 그러다 남편은 사정을 알게되는데 주인공이 방송국에서 받은 대본에 살인자 연기가 나오는 것을 봅니다. 놀란 남편은 주인공을 찾아다닙니다. 방송국에 와보니 말하기를 대본이 바뀌어 주인공이 살인자에서 죽는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남편은 주인공을 찾아 화장실 안에 오게 됩니다. 화장실 칸 안에서 주인공은 변기위에 앉아 축 늘어진 채로 대본과 함께 죽어있습니다. (과객님이 처음 알려주셨고, fancol9님의 정보로 보충했습니다. 제목은 제가 추측해 배정해 보았습니다.)24-2. 나비의 꿈보신탕 업자들이 개를 도살하려고 합니다. 개는 정신을 잃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장면에서 문득 자신이 개가 되어 학대당하는 꿈을 꾼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는 하루동안 생활하면서 좀 비도덕적인 삶을 삽니다. 그런데 이상한 개들의 모습이 유난히 눈에 들어옵니다. 그러다 그는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습니다. 다음 장면에서 보신탕 업자들 앞에서 문득 정신이 들어 다시 깨어난 개를 보여줍니다. 업자들은 개가 꿈이라도 꾼 듯해 보인다며 완전히 보내버리자고 몽둥이를 휘두릅니다. (전형적인 호접지몽 이야기로, 테마극장-테마게임 에피소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25-1. 하루사랑건망증이 매우 심한 남녀가 하루 하루 만나고 헤어지는 짧은 사랑을 반복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25-2. 공포다세대 주택에 사는 한 부부는 잠자리에서 갑자기 옆집에서 들려오는 할머니의 괴기스러운 소리를 듣고 심하게 시달립니다. 부부는 할머니가 자신들을 엿본다고 생각해 동네 사람들에게 알리려 합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며 자결을 시도 합니다. 이에 사람들은 신호부부를 질타하고, 부부는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갑니다. 마지막장면에서 병원에 입원중이었던 할머니가 사라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신혼부부는 다른 동네 다른 집에서도 여전히 괴기스러운 소리를 듣게 됩니다. (을파소님이 알려주셨고, 공포에 시달리는 부부가 나온다는 기록에 근거하여, 제가 제목을 추측해 배정해보았습니다.)26-2. 폭력에 대한 또다른 연구임호가 연기한 주인공은 화를 전혀 내지 않는 사람입니다. 관찰결과 그는 극도로 화가 나면, 남의 어깨나 손을 가볍게 건드리는 행동으로 자신의 폭력을 분출한 셈 치는 것으로 밝혀집니다. 권해효는 그 방법을 그대로 사용해서 그를 건드리며 자신의 분노를 표출합니다. 임호는 열받은 나머지 정말로 화를 내며 본성을 드러냅니다. (ash8님, 송적님이 알려주셨습니다. 임호가 나오는 에피소드로 기록에 남아 있는 것은 "하루사랑" 혹은 "공포"인데, 이 에피소드에 대한 기록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일단 26-2에 배정해 보았습니다.)27-2. 남자만의 여자주인공은 정신과의사입니다. 그에게 남자에 대해 안좋은 기억 때문에 공포증이 있는 세 여자가 찾아 옵니다. 주인공은 세 여자 각각의 사연을 듣습니다. 그리고 의사인 주인공 자신을 안좋은 기억 속의 남자라고 생각하고 감정을 표출해 보라고 합니다. 주인공의 그러한 조언은 일견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얼마후, 세 여자는 주인공을 정말 자신이 증오하는 그 남자로 생각하며 함께 몰려와 공격합니다. (아트릭스님이 알려주셨고, 제목은 제가 추측해 배정해 보았습니다.)28-1. 사라진 학교주인공은 시골학교에 발령 받아 옵니다. 그런데 학교의 모습이 무척 옛 학교 같습니다. 주인공은 의아해 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한 반항아가 다른 학생들을 심하게 괴롭히고 주인공도 괴롭게 만듭니다. 주인공이 학교를 떠날 무렵이 되자 학생들이 힘을 모아 반항아를 몰아냅니다. 주인공은 그 때 꿈에서 깨어납니다. 시골마을에서는 동창회가 벌어지고 있고, 사람들이 어린시절 반항아를 그런방식으로 몰아냈어야 했다고 예전을 한탄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동창회 학생들의 이야기가 주인공의 꿈으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아트릭스님이 알려주셨습니다.)28-2. 색깔찾기남자 주인공은 아버지의 외도 때문에 어린시절 충격이 컸고, 홍등가에서 본 빨간색에 공포를 갖게 됩니다. 한편, 김정은이 맡은 여자 주인공은, 대학시절 노란 옷을 입었을 때 폭행 당한 기억 때문에 노란색에 공포를 갖게 됩니다. 두 사람의 시각은 세상 물건 중에 빨간색과 노란색은 흑백으로 보이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두 사람은 만나서 서로 대화해서 이해하게 되고, 그제서야 정신적인 공포에서 벗어납니다. 흑백으로 보이던 노란 튤립과 빨간 튤립은 그제야 컬러로 표현됩니다. (아트릭스님이 알려주셨습니다.)29-1. 통치자어느 기자가 대통령 후보로 나온 사람이 예전에 암살된 한 독재자와 지나치게 비슷한 것을 발견합니다. 조사 끝에 기자는 대통령 후보가 독재자의 광적인 지지자였던 과학자가 만든 복제인간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알리기전에, 이미 대통령 후보 쪽에서 사람을 보내 쥐도새도 모르게 기자는 끌려갑니다. 그리하여 대통령 후보는 태연자약히 활동합니다. (과객님이 알려주셨고, 과객님의 추측에 따라 제목을 배정했습니다. 당시 대통령 선거 무렵 이인제 후보가 인기를 얻은 한 양상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으로 보이는 에피소드입니다.)30-2. 일해야 사는 여자28-1의 주인공과 같은 배우가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주인공은 TV광고 감독입니다. 그런데 엄청난 일 중독자라서 일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인공은 아역배우가 연기를 잘했는데도 불구하고 일을 하기 위해 계속 "컷!" 을 외치며 작업을 반복합니다. 지나친 일로 아역배우는 실신해서 모두 놀랍니다. 그래도 주인공은 미친듯 "컷!"만 외칠 뿐입니다. 주인공은 잠시 일을 쉬게 됩니다. 얼마후, 주인공은 다시 나타나 자신은 쉬는 중에도 일을 해 작품을 만들었다며 영상을 보여줍니다. 텅빈 하얀 화면이 비치는데, 주인공은 그 빈 화면을 보여주면서, 환상을 보는 듯 끊임없이 영상에 대해 작업에 대한 설명을 늘어놓습니다. (아트릭스님이 알려 주셨습니다.)31-2. 있어야할 자리광고회사에서 일하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두 사람은 극심한 라이벌입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의 수첩을 훔칩니다. 그는 그 수첩의 아이디어를 이용해서 라이벌을 제압하고 성공합니다. 이후 주인공은 더 큰 성공을 향해 달려가지만, 자기만의 힘으로 일을 하면 성공할 수 없고, 수첩에 의존해야만 성공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수첩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자신을 발견하고 절망합니다. (nato74님이 알려주셨고, 제가 제목을 추측해 배정해 보았습니다.)34-2. 사람이 무서워요주인공은 아무와도 접촉하지 않고 오직 혼자 방안에서 생활합니다. 대인공포증이 있는 주인공은 나름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합니다만 사람을 만나는 것은 매우 싫어합니다. 그것은 고등학교때 만든 불조심표어가 표절한 것이라는 누명을 쓰고 교사로부터 심한 벌을 받으며 놀림거리가 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에게는 김정은이 연기하는 주인공의 동생이 있습니다. 그녀는 반대로 사회생활을 잘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남녀차별을 비롯한 세상의 여러 고난 때문에 인생에 회의를 느낍니다. 때문에 그녀는 괴로워하며 집에 들어오는데, 어머니는 그녀의 표정을 보며, "10년전 니 오빠가 방에 틀어박히던 날, 딱 표정이 지금 너 같았다"고 합니다. 이후, 주인공과 주인공의 동생은 대화를 나누고 대화를 통해 주인공은 심경이 변화해 방에서 나갑니다. 대신 주인공의 동생이 방안에 틀어박혀 예전의 주인공처럼 은둔생활을 합니다.(아트릭스님이 알려 주셨습니다. 구미호 이야기를 34-2로 앞서 배정한 바 있는데, 이로써 구미호 이야기의 제목배정을 10-2. 위험한 여자로 바꾸겠습니다.)35-1. 마누라세일아내의 잔소리 때문에 고통을 받던 주인공은 갑자기 나타난 영업사원의 제안을 통해 아내를 판매하는 회사와 계약을 합니다. 그리고 계약을 파기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도 듣습니다. 주인공은 요염한 여자, 일 잘하는 여자 등등의 여러 여자를 아내로 바꿉니다. 하지만 결국 정든 진짜 아내가 생각나, 원래의 아내로 무르고 싶어 합니다. 그러자, 주인공은 계약파기의 대가로 잡혀가고, 남편 상품을 만들기 위한 재료로 쓰이도록 해체 되어 버립니다. 어디에선가 아내가 남편 세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여주는데, 새로 들여 놓은 남편이 이전의 남편을 해체해 조립한 팔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대여점오빠님이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주셨고, 제가 제목을 추측해 배정했습니다. 체르스님이 추가 정보를 주셔서 보충했습니다.)36-1. 미로주인공의 친구가 사고를 내서 사람을 죽입니다. 친구는 돈이 많았기에 돈으로 보상해줄테니 죄를 대신 뒤집어 써달라고 합니다. 주인공은 제안을 받아 들입니다. 그런데 일은 점점 꼬여서 주인공은 빠져나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미로에 말려든것 같다는 주인공의 상상을 표현하듯 미로를 헤메는 쥐를 간간히 보여줍니다. (버터하니딥님이 알려주셨습니다.)36-2. 1997, 여름의 전설제주도의 돌하루방이 귀신 들린 물건으로 등장하며, 최강희가 귀신스럽게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최강희나 최강희의 옛 이름이 나오는 기록이 없습니다만, 사이비갈매기님의 추측에 따라 36-2로 배정해 보았습니다. 환상여행님께서 이 에피소드는 "테마게임"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 주셨고, 따라서 "환상여행" 1997 여름의 전설 에피소드가 확인되는 대로 이 줄거리는 폐기하고자 합니다.)37-1. 거울 속의 야누스주인공은 여자 어린이 입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남성혐오가 심한 사람인데, 주인공이 치마를 들추는 남자 어린이와 싸우다가 남자 선생님에게 혼난 것을 알고 분노합니다. 어머니는 주인공에게 매질을 해서 상처를 입힌 뒤, 선생님이 매질을 심하게 했다고 주장해서 남자 선생님 대신 여자 선생님을 담임으로 바꿉니다. 얼마후, 주인공은 성교육 시간에 성기의 그림을 보다가 정신적 충격을 받았는지 속옷을 적시게 되고 여자 담임 선생님은 옷을 갈아 입히다가 주인공이 여자 어린이처럼 꾸미고 있지만 남자임을 알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거울을 보며 주인공은 반은 남자, 반은 여자로 꾸미며 화장을 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나타나 거울속에 비치자 귀를 틀어막고 소리를 지릅니다. (쌀맨님이 알려주셨습니다.)37-2. 운전자를 위한 동화 한편화자는 구부러진 길가에 서 있는 오목거울로 길을 지나는 차들을 하루 종일 비추고 있습니다. 이 오목거울이 네 대의 자동차가 지나감에 따라, 그 자동차 네 대의 운전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내용입니다. (쌀맨님이 알려주셨습니다.)38-2. 아내와 조왕신살림살이 별로 좋지 않은 부부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아내가 어느 젊은 청년의 도움으로 이런저런 난관을 극복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뭔가 이상한 점이 있다고 이상하게 여기게 됩니다. 나중에 그 미남 청년은 부엌을 관장하는 신령스러운 존재인 조왕신인 것으로 밝혀집니다. (fancol9님이 알려주셨고, SBS에서 방송된 다른 프로그램 에피소드일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39-1. 위험한 고독이두일이 연기한 주인공은 방송국 엑스트라 출연 등으로 대강 살아가고 있는 백수입니다. 무료하게 삶을 살고 있는데 어느날 물건파는 잡상인 트럭의 스피커 소리가 거슬리기 시작합니다. 이두일은 잡상인을 막아보려고 하지만 찾을수도 없이 소리만 어디선가 들려옵니다. 이두일은 점점 신경이 예민해져 미쳐버릴 지경에 이릅니다. 결국 이두일은 사람이 살지 않는 산속으로 이사갑니다. 그런데, 그 산속에서도 트럭이 따라와서 소리를 냅니다. 마지막으로 스피커에서는 악마적인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송적님, freadcage님이 알려 주셨습니다. 이두일이 나오는 것으로 기록된 에피소드 중에 제가 제목을 추측해 배정해보았습니다.)39-2. 음식에 관한 몇가지 염려주인공은 음식에 무엇인가 해로운 것이 있지 않은가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의심이 너무 심해져서 모든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음식을 하는 아내를 바람난 독살범으로 의심하기에 이릅니다. 마침내 주인공은 밀봉된 무균 음식만 먹으며 홀로 생활합니다. 마지막에 주인공은 "이제 편안합니다. 의심할 것은 없습니다" 라고 평온하게 말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이 있는 곳은 정신병원입니다. (아트릭스님이 알려주셨습니다.)40. 악마의 향기꽃가게가 있는데 이 꽃가게 사람이, 사소한 시기와 질투를 하나 둘 고객들에게 일으킵니다. 그래서 한 마을을 온 주민이 서로 믿지 못하며 싸우고 죽이는 파멸로 몰고갑니다. 사람들은 사우나에 사람을 가두고, 가스밸브를 열어 두고, 음식에 벌레와 독을 집어 넣고, 칼과 맥주병을 들고 싸웁니다. (체크무늬808님의 추측에 따라 배정해 보았습니다. 싸우는 방식은 "장미의 전쟁"과 매우 유사해 보입니다.)41. 빛과 그림자검은 빌딩의 지옥 사장이 대기업처럼 구성된 악마 조직을 이끌고 사람들을 타락시키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천국 사장의 기업활동으로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42. 속, 월하의 공동묘지장진영이 "월하" 라는 이름의 귀신으로 나오는 에피소드 입니다. 장진영은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줘야 귀신 신세를 청산할 수 있는 운명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자꾸 놀라 죽어 버리자 짜증이 납니다. 장진영은 성적 매력으로 한 남자를 유혹해 마침내 제사를 지내겠다는 약속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 남자가 떠나가는 장진영을 외로움때문에 붙잡으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권해효가 연기하는 남자는 귀신을 생전의 아내라고 생각하며 그리워하며 바닷가를 헤메고, 월하 앞에는 해골이 나타나 "귀신이 보여주는 공포보다도 현대인에게 더 무서운 외로움이라는 공포를 너는 주었다"라고 말합니다. 저승으로 가는 버스에 여전히 월하가 탈 자리는 없고 월하는 쓸쓸히 헤메며 끝이납니다. (returnet님이 알려주셨고, 신문기사 검색을 통해 자료를 찾아 배정했습니다. 금빛고양이 님이 보충설명을 해 주셨습니다.)43. 웃음소리정신과의사가 공포에 질려 헤메고 있는 한 가족과 상담을 시작합니다. 이 가족의 아버지는 작가. 너무나 끔찍한 소설을 써서 비난을 받는 작가입니다. 그는 산골로 들어가서 직접 이상한 일을 겪은 뒤에 일을 써보는게 어떻냐는 편집자 권해효의 비아냥거림을 듣습니다. 작가는 정말로 가족들과 함께 산골마을에 여행을 갑니다. 도착한 곳은 "건"씨 씨족 마을로, 처음에는 친절한 듯 하지만 실은 온갖 섬찟한 분위기와 속임수가 난무하는 곳입니다. 그가운데 가족은 분열되고 마을 사람들은 가족을 제물로 바치려고 합니다. 가족은 다시 단결해 마을을 가까스로 탈출합니다. 그리고 극중에서 공포에 질린 작가가 자신의 체험을 소설로 남긴 것의 제목이 바로 에피소드의 제목이 됩니다. (이야기와 이야기 바깥이 연결되는 형태는 80년대판 환상특급의 "Personal Demon"나 영화 "매드니스"와 흡사합니다. 이 이야기는 금빛고양이님, 이준님이 알려주셨고, 한국경제 신문 기사를 검색해 제목을 배정했습니다.)46-1. 기계의 반란컴퓨터 중독자인 남편이 있습니다. 남편때문에 화가난 아내는 분노에 차 컴퓨터 선을 뽑는데, 이 때 컴퓨터가 꺼지면서 모니터에 언뜻 컴퓨터그래픽으로 된 얼굴이 보입니다. 이후 세탁기, 다리미 등의 가전제품이 오작동하여 부부에게 상처를 입히고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부부는 컴퓨터를 부수며 저항하지만, 기계들의 공격은 끊이지 않습니다. 결국 부부는 산중으로 도망가는데, 산중턱에서 무섭게 움직이며 자신들을 향해 달려오는 포크레인을 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어느 사무실의 컴퓨터가 꺼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화면속에서 처음 보여주었던 모니터 속의 컴퓨터그래픽 얼굴이 언뜻 보입니다. (쌀맨님이 알려 주셨습니다.)46-2. 봉소심하고 화를 잘 못내서 사람들에게 돈을 떼이고 놀림을 자주 당하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괴롭힘을 당하는 자신을 싫어합니다만, 동네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봉취급합니다. 그는 자신의 분노를 자신의 개를 괴롭히며 표출하는데, 그러다 개가 죽어버립니다. 얼마후 주인공은 죽게 되고, 동네사람들은 주인공에 대해 뜯어 먹기 좋은 봉이 없어졌다며 아쉬워 합니다. (쌀맨님이 알려 주셨습니다.)48-1. 윤회열차주인공은 불행한 삶을 살다 죽습니다. 그리고 환생을 하기 위해 새로 태어나는 장소로 가는 열차에 탑니다. 열차안에서 주인공은 난동을 부리는 사람을 발견하고 무슨 일인지 의아해 합니다. 어쨌건 주인공은 환생을 해서 살다가 다시 죽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생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따져보니 또 불행한 삶을 살았고, 자기는 영원히 불행한 삶만 사는 운명인 듯 합니다. 주인공은 탑승한 환생열차에서 불공평하다며 난동을 부립니다. 비로소 주인공은 환생열차에서 난동을 부렸던 사람을 이해하게 됩니다. (nato74님이 알려주셨고, 제가 제목을 추측해 배정해 보았습니다.)49-1. 매미여름날 매미와 인간이 사랑에 빠지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슬프게 그려진다는 이야기. 김진의 연기 데뷔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 김진은 인기가 전무한 신인이었습니다만, 며칠 지나지 않아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맡은 단역으로 기적적으로 짧은 시간 만에 인기를 얻었습니다.51-1. 황진이가 기방에 간 이유황진이가 시간 여행을 통해 현대에 오게 되는데 현대에도 기본적인 남녀관이 바뀐 바가 없음음 알게 됩니다. (ash8님이 알려주셨습니다.)52-1. 추락중주인공은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립니다. 주인공은 그러다가 우연히 아파트 경비의 도움으로 살게 되면서 경비와 대화를 통해 다시 인생에 희망을 갖겠다고 결심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주인공이 추락하는 도중에 갑자기 환상속에서 상상에 빠져든 것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추락도중 자결을 후회하고 있지만 이미 늦은 것입니다. (조한비님이 알려주셨습니다. 일본 "세상의 기묘한 이야기"의 "Slow Motion" 에피소드와 거의 모든 면에서 동일한 이야기입니다. 공통 원작, 혹은 모방관계가 궁금합니다.)53-1. 구멍낯선 마을에 주인공이 하룻밤 묶게 되는데, 방의 벽에 난 작은 구멍 너머에서 이상한 신음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주인공은 겁에 질려 헤메고, 마을 사람들에게 쫓기며 도망치게 되고, 깜깜한 동굴 같은 곳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작은 빛이 새어들어와 그곳을 보니, 그곳이 바로 그 구멍으로, 구멍 밖에서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웃으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구멍에 갇힌 것입니다. (당근님이 알려주셨습니다.)55-2. 유다의 마을낯선 동네에 이사온 주인공은 그 동네 사람들이 모두 한 노인을 몹시 박대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사연인 즉슨 이 노인이 일부러 돈을 주고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을 박대하도록 한 것 입니다. 그것은 바로 그 노인이 6.25때 사람들을 밀고해 억울한 죽음을 당하게 만든 적이 있어서 양심의 가책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인은 그에 대한 죄값을 스스로 치르려고 일부러 박대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노인의 행동이 돈으로 구원을 산다는 듯한 분위기로 묘사되는데, 그러나, 갑자기 사람들이 무슨 귀신에 씌인 듯 진짜 노인을 원수처럼 공격하기 시작해서 노인은 죽어버립니다. (조한비님이 네이버 지식in의 답변중 silentbomber님의 이야기를 인용해 주셨고, 제목은 제가 추측해 배정했습니다.)56-2. 아주 색다른 게임기업에서 직원들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서바이벌 게임을 시킵니다. 작전을 펼치던 직원들은 점점 서바이벌 게임에 집착하게 되어 광기에 사로잡히며 미친듯이 싸우게 됩니다. (freadcage님이 알려주셨고, 제가 제목을 추측해 배정해보았습니다.)57-1. 산자와 죽은자살아도 산게 아니라는 삶에 회한을 느끼던 주인공 김규철이 김희라가 상사로 있는 직장을 하루 과감하게 빼먹습니다. 그리고 그냥 하루를 쉽니다. 그러다 하유미를 만나 같이 지내며 진상을 알게 됩니다. 이미 자신은 죽은 사람으로 죽었다는 사실을 모른채 배회하고 있었으며, 하유미 역시 한 때 그렇게 살다가 이제는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사람으로 자신에게 사실을 알려 준 것입니다. (을파소님이 알려 주셨고, 제가 제목을 추측해 배정해 보았습니다.)59-1. 사라진 일요일일요일마다 자녀들이 놀아달라고 하는 것이 귀찮은 주인공 이두일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그래서 일요일이 차라리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투덜거립니다. 그런데, 정말로 일요일이 없어져서, 토요일 자고 일어나면 월요일이 찾아옵니다. 아직 주5일제가 전면실시 되지 않은 시절이니 주인공은 정말 괴로웠을 겁니다. (네이버 지식in의 sugirl1479님의 답변을 통해서 알수 있었고, 제가 제목을 추측해 배정해 보았습니다.)62. 생명의 여인추운 겨울, 등산을 하던 두 남자는 피곤에 절어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들은 산장을 발견해 잠을 청하는데 두 명의 여자가 산장지기입니다. 한 여자는 자꾸만 잠을 재우려고 하고 한 여자는 잠을 자꾸 방해합니다. 잠을 못자게 하니 짜증을 내는데, 결국 두 남자 중에 권해효는 잠을 못자고, 다른 친구는 잠에 빠져듭니다. 아침이 찾아오니 산장은 온데 간데 없고 잠든 친구는 얼어죽어 있습니다. 권해효는 두 여자가 밤새 벌어진 살아남는 삶과 얼어죽는 죽음의 투쟁을 상징했다고 생각합니다. (FAZZ님이 알려주셨고, 기록에 따라 제목을 배정했습니다.)63-1. 삼신할미신혼부부가 아이를 갖지 않으려 하기에 삼신할미가 고민합니다. 결국 여러 문제가 있지만 부부는 시험관 아기로 임신하고, 삼신할미는 자신이 필요 없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ash8님이 알려주셨습니다.)63-2. 기적40년간의 감옥생활 끝에 가석방을 거부하게 된 한 늙은 수인의 이야기입니다.65-1. 호기심에 대하여어린시절 훔쳐보기에 맛을 들인 주인공은 우연의 연속으로 훔쳐보기의 대상과 결혼하게 됩니다.65-2. 벼락대신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망치던 주인공이 벼락대신이라는 주술적인 존재를 만난다는 내용입니다.68-1. 황금연못주인공 홍기훈은 노인들의 삶이 불편하다는 것을 연구하기 위해 노인으로 변장하고 잠시 살아보는 실험을 합니다. 그러다가 사고를 당합니다. 긴 시간이 지난 후 깨어나 보니, 정말로 자신이 노인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nato74님이 알려주셨고, 테마게임 에피소드일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홍기훈이 나온다는 말씀에 근거해서 제가 제목을 추측해 배정해 보았습니다.)(박광정)"환상여행"이 선명한 기억을 남기고 적당한 시청률을 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얻거나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한 까닭은 여러가지를 들 수 있을 겁니다. 순수창작 이야기가 풍부하지는 못했다는 점을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고, 일본의 "세상의 기묘한 이야기"와 너무 닮았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독창성이나 가치를 증명하기 어려웠다는 점을 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중에서 또하나 빠드릴 수 없는 "환상여행"의 실수는 방영시간대를 너무 자주 바꿨다는 것입니다.여러 모로 볼 때, "환상여행"은 KBS에서 수입해 보여주던 "환상특급" 처럼 주말/휴일무렵의 나른한 시간대에 방송하거나, 혹은 공포 괴기물의 정석대로 심야시간대에 방송하는 것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실제로 "환상여행"은 이런 시간대를 많이 노렸는데, 아무래도 저예산 제작이고 실험적인 TV쇼의 성격이 강하다보니 이래저래 다른 굵직한 기획 편성에 밀려다니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그런즉, 안정적인 시간을 찾는다기 보다는, 주말 밤 시간대에 어떻게든 구색을 맞추려고 요일과 시간대가 비교적 자주 바뀌었습니다.그러다보니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기다리며 보는 일부 사람들에게 조차도 자주 방영시간이 바뀌고 밀려서 정상적으로 보던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않고 이 TV쇼를 보기가 무척 힘겨웠습니다. 차라리, 평일 심야시간대나 11시, 12시 이후, 정말 다른 프로그램의 간섭이 없을 만한 초심야 시간대를 점유해서 오랜기간 정기적으로 방영하는 것이 좋았지 싶습니다.(이두일)마침내 "환상여행"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프로그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큰 영향을 남기지 못한채 1년여만에 종영하게 됩니다. 이것은 "테마게임"이 5년 가까운 기간 동안 고정된 시간에 방영된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성공을 크게 거두지 못한 여러 이유들 중에 또한가지 꼭 짚어볼만한 점은, 경쟁 프로그램들의 상황입니다. 이렇게 짧은 이야기 속에서 긴 단막극이 다루기 어려운 자유로운 소재를 부담없이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너무 많았던 것입니다.같은 기획의도가 여러 다른 프로그램에서 남용된 것이 많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테마게임"은 적지 않은 경우에 "환상여행"에서 다룰 만한 소재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테마게임"은 방영 시간대나 시청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언어유희 코메디 같은 것들에서 유리해서 더 쉽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테마게임" 뿐만 아니라, 이시기에 여러 다른 TV 오락 프로그램에서 이런식으로 초자연적인 소재를 다루는 단막극을 하나 짚고 넘어가는 경우는 참 많았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비슷한 분위기의 이야기들이 난무하기도 했습니다. "사랑의 블랙홀" 오마주와 패러디 같은 것들은 정말 많이 남용되었습니다.그렇다면, "환상여행"의 차별된 특징으로 강렬한 반전이라든가 섬뜩한 공포효과를 내세울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 시기는 "이야기 속으로"와 "토요 미스테리 극장"으로 대표되는 재연 공포물이 엄청난 인기를 몰던 때였습니다. 때문에 공포물로서도 경쟁력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반대로 공포물의 선정성, 비교육적인 측면이 욕을 들어먹을 때는 싸잡아서 "환상여행"이 비난받기도 했습니다.인기 전략적인 면에서도 "환상여행"은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권해효가 사실상의 주연이었던 TV쇼라는 점이 많은 사람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최정윤이 어린시절 데뷔작으로 자주 출연해 거의 주연급으로 활약했던 TV쇼라는 점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만큼 이 TV쇼에는 인기배우도 없었고, 배우가 아니면서 쉽게 주목을 받을 수 없는 인기 가수나 코메디언의 비중도 적었습니다. 대신 이두일, 박광정, 김승욱 등의 연기력과 표현력이 뛰어난 출연료 싼 배우들이 자주 출연했습니다. 시간대도 심야 시간대에 치우쳐 있는 마당입니다. 그리고 딱히 열성팬을 끌어낼만한 조직이 생기기도 쉽지 않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고정적인 인기를 담보하기 어려웠습니다.비평에서도 성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일단, 당시 많은 "TV 연속극"에 대한 비평은 사실을 어떻게 묘사하고 그런 사실주의로 어떻게 현실문제를 다루느냐 하는가에 많이 치우쳐 있었습니다. "전문직의 세계"를 다루겠다며 이상한 연기를 많이 시키는 이야기나, 아니면 가난을 묘사하는 신파극이 좋은 평을 많이 들었습니다. 너무 그런 분위기가 심하게 굳어져 있다보니 "환상여행"은 "뭘 이야기하는 줄도 알수 없는 황당한 이야기"로 매도되었습니다. 그리고 살인 장면, 정신병 묘사 같은 부분의 선정성에 대한 비판만 잦을 뿐이었습니다.반대로, SF물이나 공포물 입장에서 "환상여행"을 바라본 몇몇 사람들에게도 인상이 좋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환상여행"은 외국 TV쇼나 원작이 있는 단편을 모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표절작 정도로 비하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반에 이르러, 소재가 고갈되고 비현실적인 면, 공포스러운 면이 지적되자, 제작진들이 그냥 "테마게임"과 다를바 없는 가벼운 코메디물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실망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최정윤)결국, "환상여행"은 말미에 이르러 안좋은 사건들을 연달아 겪게 됩니다. "이야기 속으로"와 같은 공포물로 몰리면서, 비과학적이고 자극적인 미신 이야기로 비난 당했고, 몇몇 잔혹 묘사가 문제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1997년 1월 19일 방송("살생부"로 추정)에서 방송위원회가 내리는 징계중에 최고급 징계에 속하는 "연출자 징계 및 프로그램 경고"를 받은 것은 두고두고 프로그램의 성격과 수위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랬으니, 이런저런 비판에 더 많이 휘말리고 고민도 더 많았을 겁니다. 반대로 납량특집 에피소드들이 갑자기 괴력을 발휘해 인기를 끌었던 것도 도리어 역효과가 있었습니다. "환상여행"이 단지 자극적인 면만 강조된 "전설의 고향"식 납량특집처럼 비치기도 했던 것입니다.그러다가 1998년 봄개편이 찾아옵니다. 1997년말 IMF를 맞은 한국에서, 검소, 긴축 분위기가 유행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당시 MBC는 "건전하지 않은 '오락'프로그램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실시합니다. 어느새 "환상여행"은 "테마게임"과 함께 오락프로그램으로 분류되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존재감과 인기출연자가 없는 "환상여행"은 만만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이 시기, "환상여행"의 사실상의 고정출연진이었던 코메디언 이철구씨가 생활고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가 투신해 자결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MBC 코메디언 홍보담당이었던 박명수는 이 일에 대해 프로그램 폐지와 관련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는 언급을 한 바 있습니다. 물론 당시 박명수의 말은 인기 없는 코메디언들이 먹고 살기 어렵다는 처지를 강조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환상여행"이 말기에 안팍으로 여건이 좋지 않았던 것을 상징하는 사건임에는 틀림없습니다.방송 시간대가 자주 옮겨지고, 결방이나 재방송으로 때우는 일이 있었던 것 등등. 편성에 있어서도 "환상여행"은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1년여간의 방송은 나름대로 튼실했던 성과에 비해서는 남은 것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그 밖에...기억하는 에피소드가 있으신 여러분들의 덧글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원칙적으로 이 이야기들은 MBC프로덕션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만, 1회분의 가격이 무려 3만원을 상회하는 고로 68회를 다 사려면 2백만원이 훨씬 넘어가는 비용이 듭니다. 때문에 전체를 다 보고 제대로 된 정리를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MBC 프로덕션 프로그램 구입 페이지에 있는 "환상여행" 관련 기록이 정확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근거해서 연출진이나 작가진에 관한 내용을 마지막으로 한 번 정리해 볼만한데, 자료를 믿을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게중에 적당히 믿을만한 기록에 근거를 두고 추려 보면, 우선 연출진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분은 김정욱 PD입니다. 김정욱-이응주 두 분이 거의 연출을 맡아 오시다가, 마지막 개편쯤 해서 이응주 대신 이영백 PD가 참여하게 됩니다.김정욱 PD는 이후 승진해서 지금은 CP를 맡아 기획자로 주로 참여하는데, "안녕 프란체스카"의 CP였고, 최근에는 "개그야"와 "거침없이 하이킥"의 CP를 맡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만 놓고보면, 이분은 대체로 다른 국내외 방송국의 모방작으로 출발하되, MBC에서 처음시도하면서 뭔가 파격을 감행하는 분위기로 작업을 해 오신 듯 합니다. "환상여행"의 고정 출연진이라 할 수 있는 이두일은 "안녕 프란체스카"에 출연을 결심할 때, "환상여행"의 연출을 맡았던 김정욱과 당시 "환상여행"의 조연출이었던 노도철이 참여했기에 믿고 뛰어들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작가들 중에 가장 중요한 분은 김균태 작가입니다. 절대 다수 에피소드의 각본을 맡았는데, 이응주 PD와 함께 보조를 맞춰 주로 코메디 촌극들을 오랫동안 작업해 오던 경력을 가진 분입니다. 이응주 PD는 "환상여행" 이전에 "오늘은 좋은날" "남자셋 여자셋" "테마 게임" 등등의 연출을 맡으셨는데, 이후 MBC 코메디의 하향세와 함께 김균태 작가와 함께 활약한 기록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외에 윤대주, 이장욱, 고정일, 인정옥 작가가 자주 극본을 맡았습니다. 이중에 인정옥 작가는 "환상여행"이 기울어갈 즈음해서 "여고괴담" 시리즈의 각본에 손을 대면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다시 한 번,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으시다면, 짤막짤막하게라도 덧글로 언급해 주시기를 부탁드려 봅니다. 혹, 당시 TV쇼 제작에 관여했던 제작진 여러분이 계시다면, 그냥 몇마디 관련 정보를 이야기해 주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최근 "반전극장(반전드라마)" 같은 것도 이런 앤솔로지 시리즈의 한 예시가 될 수 있을 법합니다. 물론 출처를 전혀 밝히지 않는 패러디, 오마주, 도용, 표절이 난무한 장난 같은 무성의함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정리해서 모아 놓으면 보기 재미있을 겁니다. 혹시 가수나 코메디언 팬들이 노력해서 "반전극장" 에피소드를 정리해 놓은 곳이 있는지 궁금합니다."환상여행"은 프로그램 방영 시간이 자꾸 바뀌고, 결방, 재방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시청률을 유지하는데는 문제가 되긴했지만, 의외로 이게 무슨 유령방송 같은 느낌이 나기도 했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틀어주는 방송인지 베일에 쌓인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겁니다. 때문에 "환상여행"의 혼란스러운 방영시간은 외려 프로그램의 신비한 분위기를 돕는 이상한 효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방영시간을 알 수 없는 초특급 스타가 나오는 인기 프로그램" 같은 것이 하나 쯤 있으면 재미있을 거라고 꿈꾸고 있습니다.MBC 베스트 극장이 사라진다는데, 완전히 분리된 단막극과 그 시청률이 문제가 된다면, 타협으로 "환상여행"과 같은 앤솔로지 시리즈를 만드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해설자와 남녀 배우들 중에 한 두명 정도는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항상 고정출연하는 배우들로 하고, 그 때 그 때마다 화제가 되는 가수, 코메디언, 기타 화제의 인물들을 잠깐잠깐 특별출연 시킨다면 괜찮을 법 합니다. 분량도 1회 방영 한 시간을 꽉 채워야 한다는 의무감 없이 구성하는 겁니다. 1회 방영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2,3편의 짧은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면 더 적은 예산으로 부담없이 작업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제작비가 적당히 배정된다면, 제목을 "환상여행" 그대로 쓰고, 해설자로는 권해효를 다시 등장시키며, 배경음악 "Phenomena"도 다시 사용하면 정겹지 않겠습니까. 이두일, 최정윤, 박광정 같은 왕년의 출연진을 중용하면 더 재미있을 겁니다. 물론 그 보다는 저예산으로 부담없이 신인배우, 신인작가, 신인PD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쉽게 만들어 나간다는데 더 초점을 맞추긴 해야 할겁니다.굳이 공포물, 괴기물만 만들어야 한다는 고정관념 없이, 사회비판적인 이야기나 멜로드라마 같은 것이라도 짧고 강렬한 내용과 실험적인 연출 방법을 흥미롭게 써서 끼워 넣어도 좋을 겁니다. 그래도 충분히 "환상여행"의 틀 속에 어울릴 수 있을테니, 외려 "베스트극장"이나 "드라마 시티" 같은 것들보다 더 풍요로운 이야기들을 보여 줄 수 있을 법도 합니다.* 이 게시물은 시간이 얼마가 지나더라도, 기억나시는 에피소드,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시다면 언제라도 덧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출처: http://gerecter.egloos.com/3033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