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56);
-

[엽기유머] 2019년에 개봉하는 한국영화
기생충 - 봉준호 감독 차기작, 제작비 150억,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등 출연사냥의 시간 제2의 IMF가 터져 경제위기가 닥친 도시에서의 스릴러. 제작비 100억 이상. 이제훈 등 출연 사자 구마 사제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안성기 등 출연타짜3 짝귀 아들 나옴. 류승범, 박정민, 이광수 등. 악질경찰(아저씨 감독) 스릴러. 이선균, 전소니 등우상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저지른 정치인과...(중략). 한석규, 설경구 등.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미스터리 스릴러. 정우성, 전도연 주연. 남산의 부장들 1970년대 중앙정보부 부장들의 행적. 우민호 감독(내부자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등 출연. 엑시트 제작비 130억원의 새로운 스타일의 재난액션 영화. 조정석, 윤아 주연.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더러운 돈에 손 댐. 정우 등.돈 주식 브로커 범죄물.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등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제) 특수범죄수사과의 활약.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강예원 등.악인전 범죄 액션. 마동석, 김무열 등.콜 타임 스릴러. 박신혜, 전종서 등클로젯 공포물. 윤종빈 감독, 하정우, 김남길유체이탈자 판타지 액션물. 윤계상, 박용우 등.비스트 범죄 느와르, 이성민 유재명 주연변신 미스터리 스릴러. 배성우, 성동일, 백윤식 등. 귀수(가제)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귀수의 복수. 김희원, 김성균, 권상우 등.롱 리브 더 킹 조직폭력배 보스가 우연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범죄/정치 드라마. 김래원, 주진모 등퍼펙트 맨 너무나 다른 두 남자가...(중략). 설경구, 조진웅, 김사랑 등 출연.생일 사고로 아이를 잃은.. (중략).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드라마.천문 : 하늘에 묻는다 장영실과 세종의 이야기. 최민식, 한석규 주연.나랏말싸미 세종과 함께 훈민정음을 창제한 사람들의 시대극. 송강호, 박해일 등.항거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투쟁과 옥중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 고아성, 김예은 등 출연. 검객 사극 액션물. 장혁 등.광대들(가제) 사극 어드벤쳐물. 손현주, 조진웅, 김슬기 등전투 대한 독립군 최초 승리인 봉오동 전투를 담은 이야기. 유해진, 류준열 등. 장사리 9.15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 김명민, 메간폭스 등 출연. 그대 이름은 장미 코미디. 하연수, 유호정, 박성웅 등 출연. 미스터 주 국가정보원 에이스의 동물 소통 코미디. 이성민, 갈소원 등 출연패키지 필리핀 배경의 코미디 액션물. 곽도원 등뎀프시롤(가제) 복싱 코미디. 엄태구, 혜리, 김희원 등 출연.나의 특별한형제 코미디. 신하균, 이광수, 이솜 등 출연.해치지 않아 폐업 직전의 동물원 살리기 프로젝트 코미디. 강소라, 안재홍 등클로즈 투 유 배우 정진영의 감독 입봉 작품. 조진웅 등 출연. 나를 찾아줘 이영애의 1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확인해보니 데이빗 핀처의 작품과 무관한 작품 제목만 같아요) ----------- 배우폭이 좁은건가 겹치는 배우가 많네요 그리고 김명민이나 혜리 나오는 영화는 공개된것도 없는데 뭔가 불안...
-
-
-
-

[영화리뷰] 굿바이 싱글
간만에 영화 한 편! 큰 기대 없이 맘 편히 웃으며 보려고 선택했던 <굿바이 싱글>.그런데 기대 없이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다.그냥 코믹한 영화일 줄만 알았는데 적절한 코믹과 감동이 어우러진.후반부에선 여기저기서 훌쩍거리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더라는.함께 본 지인도 눈물을 계속 흘려서 영화가 마치자마자 바로 거울 보러 직행! ㅎ나 역시 뭉클, 마음이 찡해졌지만 갠적으론 눈물이 흐르지는 않았다.나의 감정이 메마른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나는 남들이 우는 포인트에서는 잘 울지 않는다.울리려고 작정한(?) 장면에서도 잘 울지 않는다. 그냥 울어줘야 하는 건데 말이지. ㅠ꼭 이상한 포인트, 남들은 그냥 지나치는 사소한 일상적인 포인트에서 눈물이... ㅎ 김혜수 이 언니, 정말 몸매 하나는 여전히 후덜덜...내 편이 필요하다는 그녀의 절규가 나는 왜 이리 공감되던지..나이 들수록 내 편이 정말 더욱 절실해지는 거 같다. 너무나 소중한 무조건적인 내 편!나이 들어가는 사고뭉치 진상 여배우의 애환도 실재감 있는 느낌이었고... 원치 않은 임신, 물론 늘 그런 건 아니겠지만 왜 늘 여자가 더 고민하게 되는 문제인 건지... ㅠㅠ중학생 단지는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하게 되고, 그녀의 삶은 어쩌면 단절되어 버린다. 사회의 시선 역시 차갑기만 한...아이 아빠는 무책임했고, 임신이라는 사건이 그런 소년의 삶에 미친 영향은 아무것도 없어 보였다.다만, 먼 훗날... 스스로 과거의 자신을 자책하며 부끄러워하게는 될까...남자친구의 배신에 분노한 주연은 영원한 내 편을 만들기 위해 아이를 가지겠다 선언하고,우연히 단지를 만나게 되면서 거짓 임신 소동을 펼치게 된다. 처음에는 서로의 필요에 의해 만나게 되었지만 누구보다 친밀해진 주연과 단지!동생 단지를 이용하려고만 드는 친언니의 행태는 정말 나를 분노케 했는데...가끔 그렇게 혈연으로 얽힌 가족보다 사랑으로 새롭게 탄생된 가족이 더 진한 가족애를 보이는 경우도 많다. 그녀의 무모해 보였던 계획... 그러나 여배우의 미혼모 선언 이후, 대중들은 그녀를 개념 배우로 칭하게 되고 그렇게 그녀의 호감도는 오히려 급상승하게 된다.전화위복이라 해야 할까... 쉴 새 없이 밀려드는 광고에 단지에게 조금 소홀해지게 된 주연.다시 찾아온 로맨스도 즐기게 되는데...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정말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던 영화! 적절한 코믹과 감동, 나름의 사회적 메시지도 함께 전달해 주고 있어 좋았고,고주연 역의 김혜수와 그녀의 스타일리스트로 등장하는 평구 역의 마동석 콤비도 유쾌했다.예상하지 못 했던 국민 앵커 역의 이성민과 김혜수의 로맨스도 귀여웠고!<굿바이 싱글> 고주연 배역을 위해 많이 노력하지 않았을까 싶은 김혜수 씨, 정말 다시 떠올려도 몸매만큼은 최고!사고뭉치 자기 멋대로인 그녀였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녀의 마지막 선택을 지지한다.영화에 대해 별 정보 없이 가서 그런지... <또 오해영>의 서현진도 <응팔>의 안재홍도 너무 반가웠고. ㅋ결국은 해피엔딩!!! 그렇게 그들이 영원한 자기 편을 찾아 다행이다.
-
-

[자유·수다] [목요일]목요일엔수다다- 현재개봉영화 전문가 20자평
목요일엔 수다다 오늘은 현재 상영중인 영화 전문가 20자 평을 가지고 왔습니다! 1. 쿵푸팬더 - 줄거리 - 어느 날 우연히, 어린 시절 잃어버렸던 진짜 ‘팬더’ 아버지를 만난 ‘포’는 아버지 ‘리’와 함께 팬더들이 어울려 사는 비밀스러운 그 곳, 팬더 마을로 향한다. 자신 못지 않게 여유와 흥 넘치는 팬더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포. 하지만 모든 쿵푸 마스터들을 제압하며 전세계를 위협하는 악당 ‘카이’의 등장으로 포는 예상치 못했던 불가능한 도전에 맞닥뜨리게 된다. 놀기 좋아하고, 먹는 게 행복이며, 덤벙대는 게 특기인 팬더 친구들에게 궁극의 쿵푸를 전수해야 하는 것! 이번엔 쿵푸를 가르쳐야 한다! 쿵푸 훈련법 마스터에 나선 ‘포’, 팬더 인생 최대의 도전이 시작된다! - 등장인물 - - 전문가 20자평 - 2. 로봇,소리 - 줄거리 - 10년전 실종된 딸, 포기하려는 순간 녀석이 나타났다! 2003년 대구, 해관(이성민)의 하나뿐인 딸 유주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아무런 증거도 단서도 없이 사라진 딸의 흔적을 찾기 위해 해관은 10년 동안 전국을 찾아 헤맨다. 모두가 이제 그만 포기하라며 해관을 말리던 그때,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 ‘소리’를 만난다. “미친 소리 같겠지만, 이 녀석이 내 딸을 찾아줄 것 같습니다.” 해관은 목소리를 통해 대상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로봇의 특별한 능력을 감지하고 딸 유주를 찾기 위해 동행에 나선다. 사라진 딸을 찾을 수 있다는 마지막 희망을 안고 ‘소리’가 기억해내는 유주의 흔적에 한 걸음씩 가까워지는 둘. 한편, 사라진 로봇을 찾기 위해 해관과 ‘소리’를 향한 무리들의 감시망 역시 빠르게 조여오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들은 사라진 딸 유주를 찾을 수 있을까? 2016년 가장 희망적인 ‘소리’를 만난다! - 등장인물 - - 전문자 20자평 - 3. 오빠생각 - 줄거리 - 전쟁으로 소중한 가족도, 지켜야 할 동료도 모두 잃은 군인 ‘한상렬’(임시완). 우연히 전출 명령을 받아 머물게 된 부대 내에서 부모를 잃고 홀로 남은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에 점차 마음을 열게 된 그는 자원봉사자 선생님 ‘박주미’(고아성)와 함께 어린이 합창단을 만들어 노래를 가르치기 시작하고, 이들의 노래는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전쟁 한가운데 놓인 모든 이들의 마음을 울리기 시작하는데... 전쟁 한가운데, 작은 노래가 만든 위대한 기적이 시작된다! - 등장인물 - - 전문가 20자평 - 4. 빅쇼트 - 줄거리 - “여러분, 돈 법시다! 돈 벌 준비 됐죠?” 은행은 전부 사기꾼들, 당신의 돈이 사라지는 진짜 이유!!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2005년, 모두를 속인 채 돈 잔치를 벌인 은행들. 그리고 이를 정확히 꿰뚫고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 20조의 판돈, 세계 경제를 걸고 은행을 상대로 한 진짜 도박!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등장인물 - - 전문가 20자평 - 얼륙말의 선택은 [빅쇼트] 닷! 오늘 보러가야짓 ㅎㅎ 다그닥 다그닥
-
-
-
-
-

[자유·수다] [목요일]목요일엔 수다다- 현재 상영중인 영화
현재 상영중인 영화 소개해드릴게요~
1.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 줄거리 -
연습은 끝났다!적이 강해진 만큼 그도 강해져야만 한다!
스파이더맨의 삶에 완전히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거미줄로 뉴욕을 활강하며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해주고 사랑하는 연인 그웬(엠마 스톤)과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자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인 맥스(제이미 폭스)는 작업 중 치명적인 사고로 자신에게 엄청난 능력이 생긴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이 능력으로 인해 뉴욕을 마비시킨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자신의 영웅 스파이더맨에게 공격을 당하자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한다. 여기에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은 맥스에게 자신과 함께 스파이더맨에게 복수를 하자며 손을 내미는데… 더욱 강력해진 적들의 등장!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다!
--
리뷰열전에 스파이더맨 리뷰가 올라왔네요
(스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http://fun.jjang0u.com/review/release_view?db=346&no=14367
2.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역사상 가장 똑똑한 강아지 나타나심!
- 줄거리 -
IQ800, 박사학위 취득, 발명, 요리, 댄스, 연주까지... 못하는 게 없는 역사상 최고의 천재 '미스터 피바디' 하지만 그의 정체는 바로 강아지! 게다가 똘똘한 아들 '셔먼'을 둔 아들바보이다. '셔먼'은 같은 반 친구 ‘페니’로부터 아빠가 강아지라고 놀림을 당하지만 의기소침도 잠시! 미스터 피바디와 셔먼에겐 남들은 상상도 못할 둘만의 비밀이 있다. 바로 전세계 어느 곳, 어느 시대든 갈 수 있는 '타임머신'이 있다는 것! 레오나르도 다빈치, 반 고흐, 셰익스피어를 만나고 고대 이집트, 프랑스 혁명, 트로이 전쟁을 넘나드는 그들의 시간여행은 지칠 줄 모르고 계속 되는데! 시간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와 셔먼의 급이 다른 모험이 펼쳐진다!
--
드림윅스 2014년 새로운 작품
지난 미국 개봉당시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평단과 언론,
관객들의 폭발적 호평을 불러일으킨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다채로운 볼거리,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가 주요 포인트
3. 방황하는 칼날
한 아이의 아버지는 하나뿐인 딸을 잃은 피해자가 되고, 이제는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 줄거리 -
버려진 동네 목욕탕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여중생 수진. 아버지 상현(정재영)은 하나뿐인 딸의 죽음 앞에 무력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상현에게 범인의 정보를 담은 익명의 문자 한 통이 도착한다. 그리고 문자 속 주소대로 찾아간 그곳에서, 소년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며 죽어가는 딸의 동영상을 보고 낄낄거리고 있는 철용을 발견한다. 순간, 이성을 잃고 우발적으로 철용을 죽인 상현은 또 다른 공범의 존재를 알게 된 후, 무작정 그를 찾아 나선다. 한편, 수진이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 억관(이성민)은 철용의 살해현장을 본 후, 상현이 범인임을 알아차리고 그를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
리뷰열전에 올라온 좋아송님의 리뷰
방황하는 칼날 : http://fun.jjang0u.com/review/release_view?db=346&no=14364
4. 다이버전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금기된 존재, 다이버전트!
선택하라! 행동하라! 싸워라! 그들의 선택이 세상을 바꾼다!
- 줄거리 -
가까운 미래 시카고, 잦은 전쟁과 자연재해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인류는 하나의 사회, 다섯개의 분파로 나뉘어 자신이 속한 분파의 행동규범을 절대적으로 따르며 철저히 통제된 세상에 살게 된다. ‘핏줄보다 분파’가 중요한 사회에서 모든 구성원은 열여섯 살이 되면 평생 살아갈 분파를 결정하기 위해 테스트를 치르게 되고, 그 중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아 금기시 되는 존재 ‘다이버전트’로 판정 받는 소녀 ‘트리스’가 나타난다. 정부에서 개발한 감각 통제 시스템으로 통제할 수 없는 강한 의지를 지닌 ‘다이버전트’. 그들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배신, 숨겨진 어두운 비밀이 밝혀지며 모든 사람들이 지금까지 믿고 있던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기 시작하는데… “그들은 질서와 복종을, 나는 자유와 혼돈을 택했다!”
--
2014년 개봉 판타지 영화로 기대를 불러모았던 작품
원작소설을 뛰어넘는 영화가 탄생할 것인가?
5.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
쉴드가 뚫렸다! 아무도 믿지마라!
- 줄거리 -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이후 닉 퓨리, 블랙 위도우와 함께 쉴드의 멤버로 현대 생활에 적응해 살아가는 캡틴 아메리카.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친구 버키가 적 윈터 솔져가 되어 돌아오고, 어벤져스를 향한 최악의 위기가 시작된다.
--
리뷰열전에 올라은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의 리뷰
jopop들 싸움이 더 재미있다.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 :
http://fun.jjang0u.com/review/release_view?db=346&no=14366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 1탄과의 비교느낌. :
http://fun.jjang0u.com/review/release_view?db=346&no=14359
[심각한 스포?]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 '미국식 정의구현' 에 대한 현대의 시각 : http://fun.jjang0u.com/review/release_view?db=346&no=14352
[약스포]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저 :
http://fun.jjang0u.com/review/release_view?db=346&no=14351
캡틴 아메리카 감상평(스포 x, 엔딩 크레딧 등장인물 살짝 언급) :
http://fun.jjang0u.com/review/release_view?db=346&no=14350
캡틴아메리카 리뷰입니다. (노스포) :
http://fun.jjang0u.com/review/release_view?db=346&no=14349
6. 한공주
한공주 그녀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 줄거리 -
열 일곱, 누구보다 평범한 소녀 한공주. 음악을 좋아하지만 더 이상 노래할 수 없고, 친구가 있지만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다신 웃을 수 없을 것만 같았지만 전학간 학교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와 노래는 공주에게 웃음과 희망을 되찾아준다. 그러던 어느 날, 이전 학교의 학부형들이 공주를 찾아 학교로 들이닥치는데... 한공주, 그녀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는 소녀가 상처를 치유하고 감내하고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기존 영화들이 사건 혹은 사건에 관계된 이들의 지독한 복수에 초점을 맞춰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냈다면
[한공주]는 사건 그 이후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7. 니드 포 스피드
당신의 로망이 질주한다!
- 줄거리 -
라이벌 ‘디노’(도미닉 쿠퍼)와의 레이스에서 사고로 친구를 잃고 누명을 쓴 채 감옥에 수감된 ‘토비’(아론 폴). 그는 가석방과 함께 복수를 계획한다. 바로 슈퍼카를 걸고 벌이는 스트리트 레이스 ‘데 리온’에서 ‘디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뉴욕에서 대회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까지의 거리는 4,000km, 남은 시간은 단 이틀뿐이다. 게다가 ‘디노’는 ‘토비’를 잡는 자에게 현상금을 내걸고 경찰들까지 ‘토비’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
--
관객에게 운전대를 잡은 듯한 생생한 체험을 선사히기 위한 특수 카메라장비가 총동원!
8.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세계 최고 부호 마담D.의 피살사건!
범인은 전설적인 호텔 지배인이자 그녀의 연인 구스타브?!
-줄거리-
1927년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틸다 스윈튼)’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다녀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의문의 살인을 당한다. 그녀는 유언을 통해 가문 대대로 내려오던 명화 ‘사과를 든 소년’을 전설적인 호텔 지배인이자 연인 ‘구스타브(랄프 파인즈)’ 앞으로 남긴다. 마담 D.의 유산을 노리고 있던 그의 아들 ‘드미트리(애드리언 브로디)’는 구스타브를 졸지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게 되고, 구스타브는 충실한 호텔 로비보이 ‘제로(토리 레볼로리)’와 함께 누명을 벗기기 위한 기상천외한 모험을 시작한다. 한편, 드미트리는 그녀의 유품과 함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까지 차지하기 위해 무자비한 킬러 ‘조플링(윌렘 대포)’를 고용하기에 이르는데… 기상천외하고 미스터리한 사건의 세계! 전세계가 경험할 황홀한 모험에 초대합니다!
--
동화적인 색감&식상함을 넘어선 영화라고 호평이 있는 한편,
이해할 수 없는 난잡한 영화라는 혹평도 있는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
여러분은 어떤 영화가 가장 보고 싶으세요?
저는 스파이더맨 그리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목요일 영화산책 여기서 끗~!
다그닥 다그닥
-
-
[엽기유머] 지나 클라라, SNL 코리아 가슴 대결 움짤
지나 클라라, ‘SNL 코리아’ 가슴 대결 움짤 가수 지나(26·본명 최지나), 배우 클라라(27·본명 이성민), 방송인 서유리(28)가 한자리에 모여 '가슴 대결'을 펼쳤다.28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이하 SNL)'에는 지나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지나는 오프닝부터 클라라와 섹시 대결을 벌였고, 남성 크루들은 입을 벌리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나를 비롯해 'SNL' 크루 클라라, 서유리는 '브라 앤 더 시티' 코너에서 만났다. 세 사람은 가슴 라인이 드러난 의상을 입고 큰 가슴 때문에 불편한 점들을 털어놨다. 이어 세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가슴에 흘리며 "이래서 가슴이 크면 불편하다"고 입을 모았다. 가슴골을 강조한 의상을 입은 지나는 흘린 아이스크림을 닦기 위해 가슴에 손을 넣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클라라도 셔츠 사이로 가슴선을 노출하며 "단추가 안 잠긴다"는 말을 남겼다. 서유리는 직접적인 노출은 없었지만 육감적인 가슴 라인을 숨기지 못했다.세 사람은 가슴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으며 'A컵녀' 친구로 출연한 정명옥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지나, 클라라, 서유리가 남자 친구로 특별 출연한 비투비(BTOB) 멤버들과 짝을 지어 데이트하러 떠나고 정명옥만 남아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호스트로 출연한 지나는 한국말을 잘 못하는 자신의 캐릭터를 이용해 김민교와 커플 연기를 펼쳤다. 또 섹시한 은행 강도로도 변신해 '19금 개그의 신' 신동엽과 호흡을 맞추며 남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다음은 이날 방송에서 가슴 대결을 펼친 지나, 클라라, 서유리 씨의 모습이다.[이하움짤=위키트리, 사진=SNL코리아 방송 영상 캡처][이하사진=SNL방송영상캡처]
가자서작성일
2013-09-30추천
7
-
-

[연예인] 연기파 배우
- 최민식-
1962년 4월 27일 생/ 현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개인적으로는 아주 예전에 본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시골로 전근 온 선생님 역 때부터 주목했던 배우.
No.3 에서는 깡패 보다 더 깡패같은 검사역을 완벽히 소화해 극찬을 받았고,
국내 영화 '파이란'에서 이강재라는 캐릭터.....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주로 에너지를 분출하는 유형의 배우이고 또 그럴 때, 빛을 발하는 에너제틱한 배우다.
그래서 그런지....'올드보이' 촬영 이후, 잔잔한 역을 하고 싶다며 선택한 '꽃피는 봄이 오면'의
현우역은 대중들에게 낯설게 다가왔고, 처참한 흥행실패로 연결됐다.
영화 '쉬리' 말미, 잠실 경기장 전력 통제실에서 한석규 한테 했던 절규 가까운 대사....
'우리의 소원은 통일~ 굶어죽는 지 새끼에 그 인육마저 뜯어먹는 그 애미! 그 애비!를
넌 본적이 있어!!로 ....충무로 평정, 1인 체제 확립. 이후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 등.....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존경받는 배우임.
-송강호-
1967년 1월 17일 생/ 개성적인 측면에선 국내에 따라갈 배우가 없는 존재.대학로 입문 당시, 사투리와 진정성 없는 연기력으로 연극판에서 철저히 혹평받고 경제적으로도 고생이 많았던 배우.
연극계 10년지기 룸메이트 김윤석의 도움으로 지금이야 전설이 된 NO.3 불사파 행동대장의 임춘애,현정화 대사를
창작해냄....이후...이것은 모든 배우들의 오디션 0순위 대사가 됨. 옆집사는 경상도 아저씨 처럼 푸근하게 대중에게
어필, (살인의 추억) 봉준호 감독과의 만남으로 진정한 능력이 만개됨. 구수하고 사실적인 언변 연기가 최대한 강점.
유하게 가는 연기에선 오달수 말고는 딱히 견제 세력이 없는 것이 사실.
-설경구-
1968년 5월 1일 생/ 지적인 풍모 이면에 카리스마를 품은 배우.
2000년대 초반 캐스팅만 하면 영화 절대 안 망하게 해준다는 빅3~ 최,설,송 라인 중 한명.
김민기(가수) 선생님 밑에서 연극 (학전)을 하다....이래저래 영화판 단역을 거쳐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으로
대중들에게 연기 잘하는 배우로 알려짐. 이후 '오아시스' '공공의 적' '광복절 특사' 등 장르 불문 활약하여...
최고의 배우 반열에 오른다. 실력에 이견은 없으나....전 처(배우 안내상의 여동생)를 버리고, 송윤아와 재혼하는
괴정에서 '도덕성 결여 인간' 이라는 평가와 함께 작품 행보도 주춤한 상태. 그러나 전성기 때의 연기력과 선택한
작품들이 대중에게 완벽히 각인 되었기 때문에 실력적인 측면에서 딴지 거는 이는 없음.
-김윤석-
1968년 1월 21일 생/ 최근 가장 핫한 연기파 배우. 대기만성의 표본. 송강호와 대학로 배우 생활을 했을 때,
10년지기 친구로 알려져 있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 (천호진 모시는 형사 역)에서 송강호 말투를 똑같이 따라하는 배우가
있어 너무 '따라하 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송강호에게 많은 부분에서 영감을 준 배우라 알려져 있음. No.3에서 송강호의
불멸의 대사도 처음에 오리지날 텍스트에선 달랑 '배신,배반' 이렇게 쓰여있었다고 하는데....
김윤석이 재밌게 해보라면서 연기 시범을 보여 줌. 그걸 본 송강호가.......따라하면서 변형시킨 것이.... 그 전설의 대사임.
일련의 상황으로 보면 친구가 잘된 것에 대한 복통을 느낄 수도 있었겠지만...묵묵히 자기 길을 감.....그리고 결국 '추격자'
'타짜''황해' 등에서의 호연으로 만루 홈런을 침. 예전에 자주가던 순대 국밥집, 조선족 종업원 아주머니 왈.....
황해에서 김윤석 연기하는 거 보고 진짜 우리 조선족 동폰 줄 알았다고.... 어감의 질감이 완전 똑같다고 경악....
-이성민-
1968년 10월 15일 생/ 연극계가 먼저 인정해준 진정한 고수. 대구에서 각종 연기상과 개인 타이틀을 휩쓸고, 35세의
나이로 상경하여, 연극계의 메카로 불리는 대학로에 등장.... 역시 대학로도 평정. 각종 개인상의 영예와 더불어
방송, 영화로 조금씩 영역을 넓힘...영화 '고고70'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팝송 평론가( 타이거 JK부친, 서병후씨가 모델)
를 연기했는데....정말 연기 쩔었음......'이 배우는 빛 보겠구나~' 싶었는데....아니나 달라?ㅋ 요즘 대세 정리....ㅋ
최근 힐링 캠프에 나와 말했지만....산전수전 육,해,공 다 겪은 외유내강의 배우. 워낙 전작들의 코믹 이미지들 때문에
계속 희극적인 역할들을 맡아왔지만....이번 드라마도 그렇고, 뭐 연기에 있어 캐릭터를 가리는 배우가 아님.
-박신양-
1968년 11월1일 생/ 취향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박신양 또한 보통 배우는 아님. 러시아에서 유학하며 정통 연극을
전공했고, 90년대, 스크린 완전 정복. 개인적으로는 영화 '킬리만자로'에서 쌍둥이 연기 ㅎㄷㄷ 했음.
'범죄의 재구성'에서 그 능청스러운 사기꾼 연기 또한 일품이었고, 이후 상업적인 자세로 약간 이미지에 손상을 입었지만,
그래도 주연 시켜놓으면 극 자체를 이렇게 잘 끌고 가는 배우도 없음. 매체 쪽에서는 영역에 구애받지 않고
날아다니는 배우.
-하정우-1978년 3월11일 생/ 최민식도 인정한 30대 배우 중, 단연 돋보이는 하정우~! 먹방의 달인.
학창시절 연극도 열심히....단편영화도 열심히 하는 자질있는 배우였다. 아직 젊어서 작품마다 연기력에 편차도 있고....
(일례로 영화 '국가대표'에서는 전혀 미국 물 먹은 입양아 출신 같지 않았다. 드라마 '히트'에서도 대사처리 손발 오그라듬. ) 또는 일륜적이다. 라는 평가도 듣지만 '용서받지 못한 자' 에서 하정우의 연기를 누가 깔 수 있겠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충무로의 젊은 파워임에 확실하다.
-이병헌-
1970년 7월 12일 생/ 감성연기의 달인......호수 같은 눈에서 나오는 호소력 짙은 연기는 우리 어머니도 쓰러지심.
이병헌 여자관계 문란하고 뭐 이런 평가는 안중에도 없음.... 여성들에게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엄청난 힘이 있으며...
한국의 장국영이라는 평가도 있다. 위에 열거한 배우들과는 다르게 국제적인 소통에서도 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대중적 인기와 연기력 인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낸 배우다. 개인적으로 '공동 경비구역 JSA'와
'번지점프를 하다' 에서의 이병헌 캐릭터를 가장 사랑한다. 멋진 배우.
-황정민-
1970년 9월 1일 생/ 서글서글한 인상과 훈남 이미지의 대표주자 황정민....
유하고 동네 형 같은 연기만 잘 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가....'부당거래''달콤한 인생' 등에서 뒷통수 맞은 분들
꽤 될 거라 생각한다. 뮤지컬이 뿌리다 보니 체형이 굉장히 배우스럽다. 무대 위에서 또다른 느낌의 황정민을
만나본 분들 계시겠지만, 항상 초심 잃지않고, 연극계과 영화계를 넘나들며 정진하고 있는 멋진 배우다.
-한석규-
1964년 11월3일 생/ 90년대 부터 꾸준히 우리 영화계를 지켜온 그의 이름 한석규. 90년대 이 배우가 나오는 영화 한편 쯤은
모두 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성우 출신 답게 멋진 보이스와 기본기를 무기로 대사 전달을 거의 완벽하게 해낸다.
안경을 쓰면 선량한 이미지....또 벗으면 은근히 사람 성격있어 보여서...그가 안경을 쓰고 벗고가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흥행작과 작품성 인정받는 영화에서 호연한 경우가 더 많지만.....
한동안 비슷비슷한 캐릭터로 심각한 공백기를 갖기도 했다. '뿌나'에서 친근감 있는 세종 역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하여 열연
한다. 사실, '초록 물고기''넘버3' '눈에는눈 이에는 이'에서 처럼 선과악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드는 배우는 한석규가
유일할 것이며.. 개인적으로 '구타유발자' 에서의 야만인 역은 한석규가 아니면 상상할 수 조차 할 수 없다고 본다.
멋지게 리턴한 제왕~! 한석규
졸라맨2작성일
2012-11-12추천
34
-
-

[영화리뷰] [영화수다] '위험한 관계' 를 기다리며 허진호감독 작품둘러보기
1998년
8월의 크리스마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나는 긴 시간이 필요한 사랑을 하고 있다. | 크리스마스 카드처럼... 짧지만 아름다운 사랑
서울의 변두리, 나이든 아버지(신구 분)로부터 물려받게 된 정원(한석규 분)의 작은 사진관에는 중학생 꼬마 녀석들이 여학교 단체 사진을 가져와 자기가 좋아하는 여학생을 확대해 달라며 아우성을 치는 소란스러움이, 머리 큰 여자의 에피소드가 주는 정겨움이, 젊은 시절 사진을 가지고 와 복원해가는 아주머니의 옛 시절에 대한 향수가, 죽음을 앞둔 할머니가 혼자 찾아와 영정 사진을 찍는 눈물나는 사연들이 있다.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정원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그동안 정원은 많은 감정의 변화를 겪었고 이제 겨우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 정원의 곁에는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역까지 맡아 반평생을 살아온 아버지와 이따금 집에 들리는 결혼한 여동생 정숙(오지혜 분)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림(심은하 분)이라는 아가씨가 나타나는데, 그녀는 정원의 사진관 근처 도로에서 주차 단속을 하는 아가씨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사진관 앞을 지나고, 단속한 차량의 사진을 맡기는 다림은 차츰 정원의 일상이 되어가는데. [스포일러] 스무살 초반의 다림은 당돌하고 생기가 넘친다. 다림은 잘못 찍어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을 놓고 정원의 잘못이라 우기기도 하고, 한낮의 땡볕을 피해 사진관으로 피해 들어와 여름이 싫다고 투덜거리기도 한다. 정원은 죽어가는 자신과는 달리 이제 막 삶을 시작하는 다림에게서 초여름 과일의 풋풋함을 느낀다. 그녀가 정원에게 끌리는 이유는 그가 주는 편안함 때문이다. 필름을 넣어달라며 당돌하게 요구해도 군소리 없이 빙그레 웃으며 넣어주고, 주차 단속 중에 있었던 불쾌한 일들을 불평해도 군소리 없이 다 들어준다. 그녀는 정원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정원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음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다림이 사진관에 오는 시간을 기다리는 정원. 어느날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에 실려가고, 이제는 살고 싶어지는게 어떤 것인지 알기에 다림을 보는게 두렵다. 정원의 상태를 모르는 다림은 문닫힌 사진관 앞을 몇번이고 서성인다. 기다리다 못한 다림은 편지를 써서 사진관의 닫힌 문 틈에 억지로 우겨 넣지만 사진관은 쉽게 문을 열지 않는다. 어느덧 다림도 다른 곳으로 전출을 가, 더 이상 사진관에 나타나지 않는다. 정원은 다림을 만나러 근무지로 가지만 까페에 앉아 분주하게 움직이는 다림의 동선을 안타까운 듯 손가락으로 그리며 지켜보기만 하다 돌아온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정원은 자신의 영정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그의 죽음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 다림이 사진관을 찾아온다. 사진관은 출장 중이라는 팻말과 함께 문이 닫혀있다. 사진관 안을 가만히 들여다보던 다림의 시선이 한곳에 머무는데, 그의 죽음을 모르는 듯 얼굴에 함박 웃음이 가득하다. 미소를 머금은 채 떠나는 다림의 뒤로 사진관의 진열장엔 세상에서 가장 밝은 웃음을 짓고 있는 그녀의 흑백 사진이 액자에 넣어져 걸려 있다. {내 기억 속의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가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 준 당신께 고맙다는 말을 남깁니다.}
1999년
태양은 없다
희망없는 청춘들을 위한 러브레터! | 마지막은 폼나게 가는거야! |
후배 선수인 성훈(박지훈 분)에게 K.O로 패한 도철(정우성 분)은 경기 직후 락카룸에서 성훈과 싸움을 일으키고 권투를 그만둔다. 도철은 권투장 관장의 소개로 간 흥신소에서 같은 나이 또래인 홍기(이정재 분)를 만나게 된다. 압구정동 30억짜리 빌딩의 주인이 되고 싶어하는 홍기는 돈 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물, 홍기가 매니저 일을 봐준다는 미미(한고은 분)는 스타의 꿈을 안고사는 나레이터 모델. 도철과 미미는 첫 만남에서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된다. 도철은 심부름 센터 일을 하면서도 권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홍기는 병국(이범수 분)이란 동네깡패 한테 빚을 지고 항상 기는 입장이다. 도철은 진상을 갔다가 펀치 드렁크 증상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거친 폭력을 행사하고 이에 놀란 채무자는 돈을 갚겠다는 약속을 하게 된다. 이일로 도철은 문사장에게 신임을 얻게 되지만 홍기가 돈을 빼돌리는 바람에 결국 흥신소를 떠나게 된다. 무언가를 해보려하지만 하는 일들마다 모로 꼬이기만 하는 두 녀석, 도철은 미미에게 사랑을 느끼며 가까이 다가서려 하지만 미미는 배우의 꿈을 쫓다 만나게 된 올백에게 접근한다. 병국에게 몰리던 홍기는 도철의 돈마저 가지고 도망쳐 버리고 홀로 남게 된 도철은 여러 일들을 전전하다 결국 다시 권투를 시작하게 된다. 경찰서에 잡혀있는 홍기를 빼주러 갔던 도철은 결국 병국의 일행과 일대 격전을 벌이게되고 그러는 동안 미운정 고운정이 쌓인 두 녀석은 도철의 체육관에서 함께 살아가게 된다. 도철의 펀치 드렁크 증세는 점점 심해지고 미미와의 사랑 또한 어려움에 직면하는데 홍기는 무언가를 해보려 하지만 자신의 도벽을 뿌리치지 못해 상황만 자꾸 악화시키고 미미는 오디션에 몇번 떨어지며 자신감을 잃어가던중 올백의 소개로 배우로 발탁된다. 두녀석은 자신들의 상황에서 빠져나가려 보석상을 털보지만 실패하고 바다로 내려간다. 서울에 올라온 홍기는 병국과 만나 담판을 지으려하나 병국은 받아들이지 않고 미미는 촬영직전전에 다른 후보에게 밀려 여주인공역을 놓치게 되고 홍기와 미미 모두와 결별을 고한 도철은 펀치 드렁크 증세에도 불구하고 성훈과의 마지막 경기를 치룬다.
2001년
봄날은 간다
사랑이 이만큼 다가왔다고 느끼는 순간 (봄날은 간다)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유지태 분)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백성희 분)와 젊은 시절 상처한 한 아버지(박인환 분), 고모(신신애 분)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겨울 그는 지방 방송국 라디오 PD 은수(이영애 분)를 만난다. 자연의 소리를 채집해 틀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은수는 상우와 녹음 여행을 떠난다. 자연스레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어느 날, 은수의 아파트에서 밤을 보낸다.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진 두 사람... 상우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에게 빨려든다. 그러나 겨울에 만난 두 사람의 관계는 봄을 지나 여름을 맞이하면서 삐걱거린다. 이혼 경험이 있는 은수는 상우에게 결혼할 생각이 없다며 부담스러운 표정을 내비친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고 묻는 상우에게 은수는 그저 "헤어져" 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영원히 변할 것 같지 않던 사랑이 변하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우는 어찌 할 바를 모른다. 은수를 잊지 못하는 상우는 미련과 집착의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서울과 강릉을 오간다.
2005년
외출
불륜의 사랑 | 우리는... 사랑일까? |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 안아주고 싶다 - 그는, 당신이 사랑한 여자의 남편 | 안아보고 싶다 - 그녀는, 당신이 사랑한 남자의 아내
라이브 콘서트장. 조명 감독 인수(배용준)는 후배에게 공연을 맡기고, 공연장을 급하게 떠난다. 강원도 삼척의 한 병원 수술실 복도에서 인수는 서영(손예진)을 만난다. 그가 삼척으로 간 것은 아내, 수진(임상효)의 자동차 사고 때문이다. 그 차에는 함께 사고를 당한 동승자, 서영의 남편, 경호(류승수)도 함께 타고 있었다. 중상을 입은 수진과 경호가 좀처럼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사이, 사고 처리 과정에서 인수와 서영은 수진과 경호가 ‘특별한 관계’ 임을 알게 된다. 인수와 서영에게 이 사실은, 참혹한 사고보다 더 받아들이기 힘들다. 사랑은 혼돈으로, 분노와 배신감으로 변한다. 배우자를 원망하면서도 무사히 깨어나기를 바라는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의 존재를 느낀다. 병원 앞 모텔에 장기 투숙한 두 사람은 계속 스치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 그리고 사랑하게 된다. 배우자의 배신에 혼란스러웠던 두 사람이 같은 상황에 빠져들면서 똑같은 고통을 겪게 된 것이다. 그때, 수진이 의식을 회복한다. 인수는 눈물을 흘리는 아내를 외면할 수가 없다. 그런 인수를 지켜보는 서영은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 시간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두 사람만의 외출을 준비한다...
2007년
행복
사랑, 그 잔인한 (행복) | 변치않겠다는 새빨간 거짓말
서울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즐겨온 영수(황정민). 운영하던 가게는 망하고 애인 수연(공효진)과도 헤어지고, 설상가상으로 심각한 간 경변까지 앓게 된 영수는 주변에 유학 간단 거짓말을 남기고 도망치듯 시골 요양원 ‘희망의 집’으로 내려간다. 8년째 요양원 ‘희망의 집’에서 살며 스텝으로 일하고 있는 은희(임수정). 숨이 차면 죽을 수도 있는 중증 폐질환 환자지만 은희는 밝고 낙천적이다. 자신의 병에 개의치 않고 연애에도 적극적인 은희는, 첫날부터 자꾸만 신경 쓰이던 영수에게 먼저 다가간다. 지루한 시골 요양원, 미래 따윈 보이지 않는 비참한 상황에서 영수 역시 아픈 것도 무서운 것도 없어 보이는 은희에게 의지하게 되고, 손을 잡고, 키스를 하고, 밤을 함께 보내면서 보통의 커플들처럼 그렇게 행복한 연애를 시작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요양원을 나와 함께 살기 시작한다. 1년 뒤. 은희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은 영수는, 마냥 행복한 은희와는 달리 둘만의 생활이 점점 지루해진다. 궁상맞은 시골 생활도, 언제 죽을 지 모르는 병약한 은희도 부담스러워진 영수 앞에 때마침 서울에서 수연이 찾아오는데……
2009년
오감도
(오감도) 에로스 그 이상의 사랑 이야기 | 사랑의 편견을 벗.어.라!
‘segment 1 - His Concern’. 처음 만난 그와 그녀의 짜릿한 탐색전. 부산행 KTX를 타는 그(장혁)는 앞자리에 앉은 매력적인 그녀(차현정)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그녀를 무작정 따라 내린 그는 결국 그녀의 연락처를 받아내고, 며칠 뒤 그녀와의 특별한 두 번째 만남을 계획하는데... ‘segment 2 - 나, 여기 있어요’. 사랑하는 부부간의 안타까운 숨바꼭질. 아픈 아내를 걱정하는 자상한 남편 현우(김강우)와 홀로 남겨질 남편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늘 미안한 아내 혜림(차수연). 죽음을 앞둔 사랑하는 부부의 안타까운 숨바꼭질. ‘segment 3 - 33번째 남자’. 두 명의 여배우, 괴팍한 영화감독을 길들이다. 영화 촬영현장, 풋풋한 신인 여배우 미진(김민선)과 카리스마 넘치는 선배 여배우 화란(배종옥)은 고집 세고 괴팍한 성격의 감독(김수로) 때문에 골머리가 아프다. 급기야 선배 화란은 후배 미진을 요염하고 섹시한 매력녀로 변화시켜 감독을 꼬시게 하는데.. ‘segment 4 - 끝과 시작’. 남편의 애인과 동거를 시작하다. 정하(엄정화)는 남편(황정민)이 차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과 함께, 남편이 자신의 후배 나루(김효진)와 밀회 중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사고 후 나루는 선배 정하를 찾아와 자신의 무조건적인 헌신을 약속하며 동거를 제안하는데.. ‘segment 5 - 순간을 믿어요’. 고등학생들의 아슬아슬한 커플 체인지. 지운(김동욱)-윤정(이성민), 상민(정의철)-세은(이시영), 재혁(송중기)-수정(신세경). 세 쌍의 고등학생 커플들은 친한 친구 사이다. 상대방의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던 이들은 딱 하루 동안만 서로의 파트너를 바꿔보는 아슬아슬한 데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2009년
호우시절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 | 처음보다 설레고 그때보다 행복해
건설 중장비회사 팀장 박동하, 중국 출장 첫날, 우연히 관광 가이드를 하고 있는 미국 유학 시절 친구 메이와 기적처럼 재회한다. 낯설음도 잠시, 둘은 금세 그 시절로 돌아간다. 키스도 했었고, 자전거를 가르쳐 주었다는 동하와 키스는커녕, 자전거는 탈 줄도 모른다는 메이. 같은 시간에 대한 다른 기억을 떠 올리는 사이 둘은 점점 가까워 지고 이별 직전, 동하는 귀국을 하루 늦춘다. 너무나 소중한 하루. 첫데이트, 첫 키스,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은, 첫사랑의 느낌. 이 사랑은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처럼 시절을 알고 온 걸까? 이번엔 잡을 수 있을까?
2012년
위험한 관계
모든 여자들의 사랑을 받는 당대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 하지만, 그를 거부한 단 한 명의 여자
그녀의 사랑을 걸고 시작된 ‘셰이판’과 최고 권력가의 위험한 게임! 모든 여자를 정복의 대상으로 여기는 상하이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 돈과 권력을 모두 소유한 상하이 최고의 신여성 ‘모지에위’(장백지)! 그녀는 ‘셰이판’에게 자신과의 하룻밤을 걸고 어린 ‘베이베이’를 탐해줄 것을 제안하지만, 그는 자선사업에만 전념해온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를 새로운 목표로 삼는다. 1930년대 상하이 상류사회를 뒤흔든 최대의 스캔들! 그들의 은밀한 거래와 치명적인 사랑! 거부할 수록 깊게 파고드는 유혹 과연 ‘셰이판’은 게임의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영화 [위험한관계]는 프랑스 작가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이미 [발몽],[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조선남녀상열지사:스캔들] 로 작품화 되었습니다.
허진호의 연출로 어떠한 작품으로 탄생될지 기대하며 이렇게 전 작품들의 되새여봅니다 ㅇㅇ/
장비래욜작성일
2012-10-10추천
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