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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스압/고전) 희대의 미친년
1 이름:난 내 동생이랑 가족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결할 생각으로 상담판에다 글 썼었는데도저히 안되겠음. 지금은 내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할꺼임.좀 까야겠다. 들어줄 사람 있어? 2 이름:없어도 까겠음.ㅇㅇ우선 내 소개부터...난 현재 독일에서 유학 중인 꽃다운 나이의 처자임.지금은 방학이라 한국에 들어왔고 내가 지금부터 욕할 동생년은 현재 고1임.이름없음 :2011/04/09(토) 23:43:42.11 ID:vb4+y41CL9Q 이름없음 :2011/04/09(토) 23:46:03.83 ID:vb4+y41CL9Q 5 이름:그 어릴때부터 나는 내 부모님이라는 사람들에게 동생년 때문에 혼이 나야했음.그러다 학교에 들어갔고 난 어릴때부터 책을 좋아하고 즐겨 읽었던 덕에 또래 아이들보다 이해력이 조금 우수했음.그래서 시험 성적도 잘 받아왔고 학교에서도 칭찬을 많이 받았음.그러나 부모님은 내가 받아오는 95점짜리 성적표는 성적표가 아니라며 혼을 내셨음.반면 졸라 지랄맞게 사랑스런 내 동생년은 이름없음 :2011/04/09(토) 23:51:35.32 ID:vb4+y41CL9Q 첫 문제는 내가 중3이 되던 해에 일어났음. 9 이름:엄마의 지갑에서 세종대왕님 3장이 사라졌음.당시 난 용돈을 전혀 받고 있지않았고 화살은 나에게로 쏟아졌음.부모님은 이름없음 :2011/04/09(토) 23:54:42.14 ID:vb4+y41CL9Q 그 큰돈을 어디다 썼냐며 다그치셨다.장난하심? 이름없음 :2011/04/09(토) 23:57:08.49 ID:vb4+y41CL9Q보통의 부모님이라면 넌 신경꺼라는 둥 조용히하고 방에 들어가라는 둥 애를 보내지 않음?우리 부모님은 다름. 내 동생년에게 내가 세종대왕님 3분을 납치했다 그러심.그러니까 동생이 방에 들어가더니 잠시후 손에 세종대왕님 2분을 고이 모시고 튀어나옴.이름없음 :2011/04/09(토) 23:57:45.17 ID:oaa4fjxQ1eU >>9나도 그런 적 있어서 남의 일 같지 않다. 스레주, 많이 힘들었겠구나. 나도 열심히 듣고 있어.이름없음 :2011/04/09(토) 23:59:48.59 ID:vb4+y41CL9Q 아까 아빠가 뒤질 때는 절대로절대로 14 이름: 15 이름:>>12 고맙다ㅠㅠ그러나 나는 학교에서 선생님의 사랑과 기대를 한몸에 담뿍 받고 있는 이시대에 보기 드문 모범생이었다. 교칙을 모르면 날 보면 된다는 명언도 우리학교에 있었을 정도다.그런 내가 3일을 결석을 하니 우리담임이 내가 걱정이되서 집에 찾아오셨다.담임이 오시자 우리 엄마는 날 방에 들어가 있으라 하시더니 담임을 혼자 맞으시더라.집에 들어와서 엄마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시던 담임은 내가 왜 결석했는지를 물으셨다.알아서 병결처리는 했지만 그래도 이유가 궁금하시다는 게 담임의 말이었다.이름없음 :2011/04/10(일) 00:04:32.65 ID:VUhBl1DC+uk 17 이름: :2011/04/10(일) 00:04:32.65 ID:VUhBl1DC+uk 18 이름:당시 난 독일어에 흥미가 있어서 자격증도 따고 공부도 했었는데 학교 선생님 중 한분이 아는 사람이 그런거 번역한다면서 소개를 해주셨다.그 분은 공부에 도움도 될꺼고 용돈벌이도 될꺼라며 내게 간단한 독일어 문장이 있는 책들을 주며 번역을 하라고 하셨고 덕분에 난 한달에 20만원 정도의 수익이 생겼다.당시의 난 통장이라는 걸 만드는 것보다 지갑에 만원권 지폐가 두둑히 들어있는걸 보며 흐뭇해하는 걸 좋아했었다.그러던 어느날...이름없음 :2011/04/10(일) 00:13:35.95 ID:VUhBl1DC+uk 오히려 동생을 의심한다며 욕을 먹었다.난 그래도 의심이 가시질 않아서 동생이 집에 오자마자 방에 끌고가 물었다.너 이 스티커며 공책이며 인형이며 다 어디서 났냐?내 물음에 동생년은 돈을 주고 샀다고 했다. 그래서 난 내 돈 들고갔냐고 물었고동생년은 이름없음 :2011/04/10(일) 00:14:51.89 ID:Pbrx6BLwSp2 처음부터 다보고왔다- 실시간이 이런 기분인건가? 21 이름:니가 그랬니? 라는 부모님의 다정하고도 다정한 말씀에 동생년의 그 쪼만한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엉엉 울면서 내게 닥치라는 명언을 남기시고 동생년의 말을 경청하시더라.동생년은 그 새로운 물건들은 친구한테 달라고 졸라서 받은 것이며 언니의 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몰라요라며 엉엉 울어재꼈다.모르긴 썅아!!!! 너 내가 지갑에 돈 넣을 때 니 책상에 앉아서 내가 하는 거 보고 있었잖아!!!라 외치고 싶었으나 동생년의 연기가 매우 훌륭했으므로 부모님은 나를 족치셨다.덕분에 졸라 씐나게 혼나고 방에 들어온 날보며 내 동생은 한심하다는 듯 말하더라.이름없음 :2011/04/10(일) 00:21:32.51 ID:4V1hxHTwLXw 동생 졸라 빡친닼ㅋㅋㅋㅋ 여기에만 올ㄹ지말고 네이트 판에도 올려봐이름없음 :2011/04/10(일) 00:23:15.05 ID:VUhBl1DC+uk 그러다 어느날 주말.....일이 터졌다. 26 이름:>>22 오오...그건 내일 시도함ㅇㅇ걔가 사교성이 끝내주게 좋거든? 그래서 일명 노는 애들 중에도 친구가 있고 공부하는 범생이 중에도 친구가 있다.그 친구 중 노는 애들이 우리집으로 온거임.난 내 물건 누가 만지는 거 싫어해서 친구를 안데려오는 타입이다.난 걔네들이 온 게 썩 좋지만은 않았으나 동생에게 뭐라 말 잘못했다간 부모님이 난리치실테니 닥치고 모르는척 공부만 했다.소위 노는 애들이라 칭하는 애들을 A, B, C라고 하겠음.그 ABC가 우리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도 난 방에 틀어박혀서 안 나갔음.꽥꽥 고성방가에 미친 지랄 뭐 깨지는 소리가 나도 난 절대 네버 나가지 않았음.그러다 사건이 터졌지.그 친구 중 B가 우리집에서 가장 비싼 엄마의 귀걸이를 가져간거임. 27 이름:그 귀걸이는 부잣집에 시집간 엄마의 베프가 준 생일 선물로써 우리집에 있는 엄마의 그 어떤 귀금속보다도 비싼 녀석임.보기에도 매우 고급스럽고 비싸보이는 그 녀석은 쉽게 구할 수 없는 디자인이라 울 엄마가 동창회같은 모임에 나갈 때만 착용하시는 거임.그걸 B가 가져간거...걔네가 가고나서 울엄마가 집을 뒤집으셨음.이름없음 :2011/04/10(일) 00:28:49.43 ID:Pbrx6BLwSp2 >>26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스레주가 까인건 아니겠지 스레주 완전불쌍하다고 지금..이름없음 :2011/04/10(일) 00:29:46.52 ID:VUhBl1DC+uk 30 이름:지금같아선 하고 싶다.저 빨갱이 같은 년 같으니.이름없음 :2011/04/10(일) 00:31:44.57 ID:VUhBl1DC+uk 32 이름:와 잠깐 진짜 설마 스레주 또까이는거? 33 이름:난 방에 들어가서 너무나도 억울답답서럽 등의 깔쌈한 기분에 그러니까 친구가 엄마 폰번호를 달라는 거임.별 생각없이 그냥 줬더니 얘가 전화를 해서는 사실 자기가 잠깐 봤다가 너무 예뻐서 귀에 걸어보고는 까먹고 그대로 나왔는데가져다주려고 오다가 넘어져서 하수구에 빠뜨렸다고 거짓말을 해준거.죄송하다고 계속 사과하니까 엄마가 용서해주더라는거.좀 있자니 엄마가 방에 들어와서 그 친구 집에 한번 데려오라고 하심.그래서 그 다음주 토요일에 데려왔음. 엄마는 내 베프랑 1시간 동안 얘길 나누더니 이름없음 :2011/04/10(일) 00:38:25.94 ID:mnTveRTYglE >>33장기적으로 보았을 땐 그거 잘못된 대처가 아니었나 싶다.앞으로 무슨 일이 터져도 스레주만 억울할 거고, 부모님 역시 스레주만 다그치게 되는 포석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해. 어떤 일이 있어도 진실을 밝혔어야 하는 건데... 그 점에선 아쉽긴 해.이름없음 :2011/04/10(일) 00:38:35.62 ID:VUhBl1DC+uk 36 이름:집안에서 지금 스레주편이 한명도없잖아 ㅋㅋㅋ 진짜 진심인데 저 베프분 없었으면 스레주 정말 호적파였을거같아 무섭다 나는.이름없음 :2011/04/10(일) 00:41:33.53 ID:4V1hxHTwLXw 씨.발ㅋㅋㅋㅋㅋㅋㅋ 아 동생 존트 싸가지 없넼ㅋㅋ 스레주 눈 한번 딱 감고 싸이 주소 올렼ㅋㅋㅋㅋㅋ이름없음 :2011/04/10(일) 00:42:02.61 ID:VUhBl1DC+uk 동생냔의 입학식에 참석하고 마치자마자 외식을 하는 둥 유난을 떠셨음.참고로 39 이름: 40 이름:>>37 그냔이 싸이를 했다면 난 그냔의 싸이주소를 전국방방곳곳에 뿌리고 다니며 까달라고 비굴비굴 했을꺼임.-_- 안타깝게 그냔은 인터넷을 즐기지 아니함.역시나 여러 다양한 욕설들이 난무했으나 그러거나 말거나 쌩까고 있는데 걔들이 나가자고 했는지 동생이 방에 들어가는 소리가 들렸음.나랑 내동생은 한 방에서 같이 자지만 대신 다른 방을 공부방으로 써서 난 그 공부방에 있었고 동생은 침실로 들어간거.난 앉아서 공부를 하다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려고 나왔다가 그 친구란 애들을 보고 기겁할 뻔 했다.겨우 중1짜리들이 옷을 왜 그렇게 파이고 짧게 입었는지...거기다 화장은 왜그리 두꺼운거임?화장을 잘 하기라도 했으면 모르지.아이라인이라고 그렸는데 하얀 점막 다 보이고 얼굴과 목의 색깔대비는 기본에 입술은 왜그리 시뻘건지....난 진심 걔네가 중1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했다. 42 이름:그래도 그런 냔들 중에 제대로 된 냔이 하나 있었음.날 보자마자 텔레토비에서 나오는 아기해를 처 씹어먹었는지 방긋방긋 웃으며 내게 인사를 하는 냔이 있었음.안녕하세요 언니! OO이 친구 D에요~난 그냥 떨떠름하게 아..어. 이러고 물통 가지고 방에 들어갈라는데 43 이름:내가 생일선물로 받은 좀 짧은 원피스를 입고 화장품은 어디서 났는지 얼굴은 친구라는 애들이랑 똑같고 내가 제일 아끼는 가디건에 머리띠까지...내가 진짜 얼이 빠져서 멍하니 쳐다보니까 동생이라는 미1친지1랄같은 냔이 이름없음 :2011/04/10(일) 00:50:52.02 ID:bQhTODJ2zok >>43 동생이 중1이면 스레주가 고3맞아??스무살인가어이없다진짜--이름없음 :2011/04/10(일) 00:51:38.52 ID:VUhBl1DC+uk 48 이름:>>46 나 그때 고2-_-그러고 고2 말 쯤 내가 야자가 하기 싫어서 담임한테 허락받고 집에 일찍온 날이 있었음(담임이 좀 프리했거든)석식도 먹기 싫어져서 안먹고 집에 오니까 7시 반. 공부방에 들어가서 컴터를 켜고 그냥 인터넷 서핑을 하고있는데 문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동생이랑 애들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거임.내 동생냔은 분명 학원에 가있을 시간인데...그냥 가만히 앉아있자니 동생냔 뒤를 밟은거지이름없음 :2011/04/10(일) 00:54:49.21 ID:4V1hxHTwLXw 오!!!! 뭐야 뭐야!!이름없음 :2011/04/10(일) 00:55:02.86 ID:mnTveRTYglE 이 정도 되면 나도 지친다. 저 빨갱이년은 언제 제대로 역관광 안 당하냐?이름없음 :2011/04/10(일) 00:55:44.88 ID:VUhBl1DC+uk 누가 놀이터에 들어오니까 90도로 인사를하더라?나한테는 심심하면 반말까고 욕하던 동생의 새로운 모습에 난 놀라웠음.동생의 인사를 받은 사람은 내가 아는 인간이었음.같이 있는 여자애들이랑 남자애들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52 이름:랄까 스레주 궁금한게잇는데 역관광은햇어?이름없음 :2011/04/10(일) 00:58:08.31 ID:VUhBl1DC+uk 놀든가 말든가 건 내 알바아니지만 어울리는 애들 중에 남자애..것도 고딩이 있다는 건 좀 아님.글고 아무리 내 동생냔이 오크냔에 성격도 개같다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위험도 있고 해서 난 동생냔을 위해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로 결정했음.그래서 엄마 아빠가 오시자마자 진지하게 말씀드렸다.애가 어울리는 친구들이 어떤 애들이고 그 중에 고딩 남학생도 있었다고그 말에 엄마아빠가 놀라시더라. 당연히 그렇겠지.두분께 내 동생은 공부는 잘 못하지만 착하고 예의바르고 순수한 아이니까.ㅇㅇ이름없음 :2011/04/10(일) 00:58:52.45 ID:mnTveRTYglE >>51 55 이름:>>52 아니-_- 슈발 나만 당하고 있음. 조만간 집 다 뒤집고 탈출할꺼임11시가 되니 동생냔이 매우매우 발랄하게 다녀왔습니다~ 라며 들어왔음.부모님은 그냔을 매우 침울하게 불렀고 동생냔은 직감으로 뭔일이 났구나 생각했는지 날 꼬라봤음.지가 꼬라보면 어쩔거임. 부모님 앞이라 지랄도 못하는 주제에.암튼 부모님은 동생에게 니 친구들 어떤 애들이냐 고딩도 있다는데 맞냐라고 물으셨음.동생냔은 감 잡은 모양인지 날 한번도 꼬라보다가 56 이름:그래... 그럼 그 방법은 더 이상 필요없겠고... 슬프다. 어떻게 역관광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려나.솔직히, 역관광이니 뭐니 하는 것도, 결국 따지고 보면 가족 간에 분란을 일으킬 수도 있어서 되도록이면 권장하고 싶지 않지만서도 지금 이 상황을 보면 역관광 수준이 아니라 내가 테1러하고 싶다 진짜 -_-이름없음 :2011/04/10(일) 01:02:58.76 ID:4V1hxHTwLXw 눈물이 무기냐....이름없음 :2011/04/10(일) 01:03:11.03 ID:VUhBl1DC+uk 공부가 너무 힘들어서 공부못하는 친구들이랑 같이 스터디그룹같은 걸 만들었어요 근데 그게 못하는 우리끼리하면 소용없으니까 친구네 오빠하고 오빠 친구들한테 부탁한거에요. 성적오르면 엄마아빠한테 말씀드릴려고 했는데...죄송해요.난 청산유수라는 말을 그날 깨닳았음. 아...이런걸 보고 청산유수라고 하는구나....그게 공부하러 가는 분위기였다고? 내가 우리 부모님을 너무 과소평과한거였음.동생년에게 초인적인 신뢰를 가지신 부모님은 내 동생 손을 꼬옥 잡으면서진작 말하지그랬니. 그래 공부하느라 수고가 많구나. 앞으로는 엄마아빠도 널 믿고 응원해줄게라고 하시는데..... 59 이름:스레주 부모님... 진짜 상식적인 인간 맞을까?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한쪽'만' 일방적으로 몰리고 당한다면, '...이거 뭔가 이상한데? 뭐 있는 거 아냐?'라는 생각쯤은 해 볼 수도 있는 거 아냐? 상식적으로 누구나 그런 의문쯤은 품을 수 있을 거 아냐?이름없음 :2011/04/10(일) 01:06:22.04 ID:VUhBl1DC+uk 내 해드폰을 바닥에 내팽겨치더라. 오 슈발....나으 해드폰이....내 해골 해드폰이...씨1발년아 귀파고 똑바로 들어라. 한번만 더 이 따위 개수작하면 니년 대가리에 바람구멍을 내줄테니까 알아서 행동해라.이러고 해드폰을 한번 발로 밟아주시더니 쿵쾅쿵쾅 공부방으로 가버리셨음.와....나으 사랑하는 해골해드폰은 그렇게 가디건과 웨지힐을 따라가셨음 젠장. 61 이름:비밀리에 어느 TV 프로그램에 협조요청(이라 쓰고 구원요청이라 읽는다)를 하든가.아니면 스레주가 실력을 키워서 어서 빨리 호적 파고 분가해라.'내게 있어 당신들은 부모님이고 내 가족이었지만 당신들에게 있어 나는 그저 범죄자였던 것이냐? 여동생만 자식이냐? 미안하다는 사과까지는 바라지 않겠다. 억울하게 내가 누명쓴 것만 벗겨줘라!' 62 이름: 63 이름:>>59 다시말하지만 내 부모님 눈에 나는 천하에 몹쓸 나쁜 년이고 내 동생년은 착하고 순수하고 세상의 좋은 성격은 다 가진 그런 아이임.난 내 동생의 거짓말 능력과 순간적으로 눈물을 뽑아낼 수 있는 능력을 보며 이냔은 장차 배우의 길을 걷게 될거라 장담했음.아무튼 그 이후 내 동생냔은 늦게와도 절대 네버 혼나지 않게 되었음.이름없음 :2011/04/10(일) 01:11:05.56 ID:VUhBl1DC+uk 65 이름: 66 이름:난 부모님께 알리지않고 동생냔이 자는 사이 폰을 뒤져 남친놈의 이름과 사진을 알아냈음.그리고 내가 학교를 해맨 결과, 찾아낸 그놈은 고2였음. 생긴건 개 오크. 잘나가지도 않는게 설치고 다니는 찌질이였음.난 길을 가다가도 그놈이 보이면 귀를 쫑긋 세우고 엿들으려고 노력했고 뭘하나 주시하려 노력했음.그러다 그놈이랑 나랑 같은 보충수업을 듣게 된거임.우리학교는 학년 구분없이 신청해서 걸린 보충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 그중 물리1이라는 과목에서 같은 반이 된거임.이름없음 :2011/04/10(일) 01:16:18.40 ID:VUhBl1DC+uk 그날은 내가 이모한테 외국어 강의를 들으러가기로 한 날. 슈발 이게 작정했구나 싶은 생각에 이름없음 :2011/04/10(일) 01:18:17.29 ID:VUhBl1DC+uk 너..남자랑 자본 적 있어?이러는거야 오 지저스...그러고 아무소리도 안들리다 남자애가 또그냥 무작정 맨몸으로 뛰어나가 우리 침대방 문을 훨쩍 열었다.그리고 내가 본 것은....오 마이 갓....이름없음 :2011/04/10(일) 01:20:19.69 ID:VUhBl1DC+uk 72 이름:그 빨갱이년이, '언니가 남자 데려와서 자려고 했어요!'라고 스레주를 역관광했을 것 같아. 마침 스레주도 이모님에게는 '가족에게는 비밀로 해 달라'라는 채 강의를 빠졌으니,어떻게 보면 스레주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을 거라고 추정해 봐... 자칫 삐끗하면 오히려 스레주가 개털리는 어이없는 상황...이름없음 :2011/04/10(일) 01:23:20.28 ID:VUhBl1DC+uk 이름없음 :2011/04/10(일) 01:27:06.13 ID:VUhBl1DC+uk 이름없음 :2011/04/10(일) 01:28:56.57 ID:VUhBl1DC+uk 77 이름:그럼 '다른' 개지랄을 했다는 건가 ㅎㄷㄷ;;빨갱이년 대가리는 그런 쪽에는 되게 비상해서, 그런 상황에 대처하는 전략(?)쯤은 그냥 짜낼 것 같은데;; ㅎㄷㄷㄷㄷ;;이번엔 뭐냐. 그년 자해했냐;;이름없음 :2011/04/10(일) 01:31:28.86 ID:VUhBl1DC+uk 81 이름:스레주에게 좀 실례되는 말이지만 동생이 인간쓰레기인거 같아.이름없음 :2011/04/10(일) 01:33:03.95 ID:mnTveRTYglE >>80어떤 썰이 나오건 이 말은 미리 해야겠어. 정말 악독한 그년.이름없음 :2011/04/10(일) 01:33:55.07 ID:VUhBl1DC+uk 이름없음 :2011/04/10(일) 01:34:40.12 ID:+I8cBCZHO6o 동생만 문제가 있는게 아님 스레주 엄마랑 아빠도 문제있는거. 86 이름:>>81 동감한다.-_- 예전엔 편들었지만 지금은 진심 지근지근 처 밟고 싶다.>>82 동생이 문제가 아님ㅠㅠㅠ아침에 눈떠서 집 전체 청소 다하고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밥하고 등등등...내가 가정주부가 되버린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일과였음.물론 엄마가 바쁘면 도와드려야하는게 당연함. 그게 예의임.하지만 우리엄마...내가 알바를 그만둘 즈음 일 그만두셨다. 집에만 계시면서 나한테 다 시키시는거야그러면서 엄마는 TV보시거나 친구랑 놀러가시거나 운동을 가시거나 하시고..이건 좀 아니지 않음? 87 이름:내가 독일에 갈때까지 그렇게 시키시는데...곧 갈꺼니까 조금만 참자...참자...하다가 독일 가기 며칠 전 터져버렸다엄마가 밖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봄그날 번역할 게 너무 많아서 청소기 미는 걸 깜빡했는데 엄마가 짜증이나서 집에오시더니 집안 꼴이 이게뭐냐며 나한테 화를 내시는거....그러면서 내가 마음에 안들었던 것들을 하나하나 읊으시면서 도대체가 맘에 드는 구석도 없고 넌 날 부모라고 생각하긴 하냐며 막 소리치시는데 서러운거야.너무 서러워서 더 말씀하시기전에 청소기 밀고 방에 틀어박혔다.그러고 아빠가 오시고 엄마가 막 내가 버릇이 없다는 둥 뭐라는 둥 말씀하시니까 아빠도 화가나셔서 날 부르셔서 혼내셨다.내가 왜 그랬는지는 역시나 들어보지않고 마치 내가 죽을 죄를 지은 마냥 혼을 내시는데 너무 서럽고 억울해서 내가 뭘 그리 잘못했냐고 울면서 대들었다.이름없음 :2011/04/10(일) 01:37:16.85 ID:mnTveRTYglE >>85이름없음 :2011/04/10(일) 01:38:21.85 ID:VUhBl1DC+uk 근데 살았다아빠가 병원에 데려가셔서 난 살았다. 정맥 끊어진걸로 죽지는 않겠지만...아직도 내 손목엔 그 때 그 흉터가 있다 난 절대 이거 안지울꺼임. 죽을 때까지 간직할꺼임.이름없음 :2011/04/10(일) 01:41:55.66 ID:VUhBl1DC+uk 왜? 또 자살한다고 지랄하게? 자식 무서워서 잘못을 해도 무슨 말을 하겠니? 미친년.이러시면서 비소를 날리시는데....슈발 나 서러워 죽을뻔...이름없음 :2011/04/10(일) 01:43:46.22 ID:+I8cBCZHO6o >>91 아깐 사랑한다그렇지 않았나..? 그래도 레알 저러는건 분명 사랑하는게 아닐거야. 93 이름: 94 이름:아니 그 전에 인간은 맞다니?스레주가 편해지는 방법은 독립밖에 없는거 같다이름없음 :2011/04/10(일) 01:44:34.70 ID:VUhBl1DC+uk 학교에 화장을 하고 다니고 귀걸이는 물론 코에 피어싱을 뚫고 살색 반창고를 붙이고 다니며 내가 돌아온 이후로 또다시 내 지갑에 손을 대고 있음.이름없음 :2011/04/10(일) 01:44:53.42 ID:mnTveRTYglE >>91 97 이름: 98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1:47:21.75 ID:9wSbnVOtHYI 그냥 독일에서 안올아오면 안돼? 진짜 내가 속이 다 답답하닼ㅋㅋㅋㅋㅋㅋㅋ미쳤어t>102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1:47:25.62 ID:mnTveRTYglE 103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1:48:08.14 ID:VUhBl1DC+uk 왜요? 하고 가니까 엄마 목걸이 어쨌냐는거.나는 유학가서 없었기 때문에 엄마 목걸이가 어떻게 생겨처먹었는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나보고 내놓으라면 어찌 드림?내가 모른다니까 니가 들고갔잖아!!!! 헐...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었음. 스레주 죽지마라. 저런 엿같은 가족이라고 부를 가치도 없는 가족들에게 성공해서 잘사는 모습을 보여줘. 근데 더 빡치는 건,나중에 빨갱이년이 운 좋게 좋은 남자 낚아서 되레 스레주보다 떵떵거리면서 잘 살고 위세부리면서 그걸 토대로 스레주를 총체적으로 뒤집어엎어버릴까봐 두렵다.화근의 씨앗은 미리 근절했어야 하는데, 너무 늦은 것 같아. 결국 내방을 다 뒤지시고 쌩 난리를 치신 엄마는 약속시간에 늦은 관계로 나가셨음.그리고 그날 밤...아빠가 오시고 엄마가 오시고 2차전이 시작됐음.당근 내방 또 다 뒤집고 내 트렁크까지 다 뒤지셨으나 목걸이라는 종족은 등장하지 않았고 부모님은 어디다 감췄냐고 내놔라고 날 다그쳤음.그때 동생냔이 왔고 대충 분위기로 정황을 파악한 동생냔은 엄마에게 이번엔 뭐야? 라고 물었음.엄만 목걸이라고 답하셨고 동생냔이 방에 들어갔음. >>106그리고 동생년의 손에 들려있는 목걸이... 혹은 돈(목걸이를 팔아서 돈으로 마련했다는 둥의 시나리오를 세워놓으면서.)이 있겠지...으억... 보는 내가 답답하다. >>106 또 언니 방에서 발견했어.. 하겠지.. 보는 내가 다 죽겠네.......... >>104-105 감사감사...근데 그런일 있으면 나 빡칠듯.-_-암튼 동생냔은 방에 갔고 손에 목걸이로 추정되는 금색 줄을 들고...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 눈 앞에 펼쳐지니까 난 존트 황당했음.부모님이 역시나 어디서 찾았냐 묻고 내 동생냔은 그리고 자물쇠가 잠겨있어서 절대 열수없다. 열쇠는 내 주머니에...그러나 말도 듣지 않고 역시나 날 몰아세우는 부모님을 보며 지난 십여년간 나와 함께해온 익숙한 것이 날 찾아왔다. 바로 포기..그날 아빠는 내가 고2인가? 부터 금하셨던 폭력을 내게 하사하셨다.아빠의 손에 싸대기를 맞았고 아빠의 발길질에 난 몸을 움츠렸다.그렇게 악몽같은 30분이 흐르고 아빠와 엄마가 방에 들어가시고나서 난 방에 들어가 그냥 침대에 누워 잤다. 이거 왜 신고 안함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2신고해도 스레주가 오히려 몰릴 가능성이 너무 높아.오히려 신고하지 않는 것이 지금 당장의 스레주 신변에 있어서는 안전하겠지.갈수록 저 빨갱이년의 패악질은 더 심해지겠고, 부모님이 그 장단에 놀아나게 되겠지만. 난 이런 일을 겪고도 내 동생냔이 바른 길을 가게 할 사람은 나 뿐이라 여겨 가르치려했다.부모님은 내 가족이라고....감싸고 기다리려했다.내가 독일에서 겪은 웃으면서도 눈물이나는 그 공허함을 없애려면 가족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꼈기에 난 가족에게 인정받으려 그들을 기다리기로 했었다.근데 오늘 나의 미친 동생냔이 더이상 손을 쓸 수 없을 정도의 병1신이며 부모님은 더이상 내 부모가 아닌 동생냔의 부모님임을 느꼈다. >>114 역시 그렇겠지? 오늘 부모님이 부부동반 모임에 가셔서 아침부터 밤까지 나와 동생냔 둘만 있었다난 아침부터 집 치우고 끼니 때 마다 동생냔에게 밥 차려주고 에세이쓰고 빨래를 했다.그러다 내가 레포트를 쓰는 것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정신을 차려보니 9시였다.얼른 치우고 자야하는데 동생냔은 거실에서 TV보느라 정신없고..시험기간이라고 공부해야한다고 온갖 생색 다 내던냔이 노니까 내 속이 뒤집혔다.그래도 참고 난 동생냔에게 내가 전체 청소기밀고 닦고 할테니 걷어놓은 빨래 좀 개켜달라고 부탁했다. >>115 포기해라 스레주 정신건강 생각하면 더이상 기다리는건 무리다그냥 맘 편하게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포기해내가 보기엔 니 동생냔이 나아~중에 병크 크게 터트리고 니네 부모가 우리가 그동안 잘못했다 드립 나올수도 있는데 걍 시크하게 신경도 쓰지말어 스레주는 방학 언제 끝나? 그러자 이 미친 동생냔은 갑자기 공부방에 들어가더니 공부하는 척을 하기 시작했다.내가 그 부분이 시험범위가 아님을 매우 잘 알고 있는데 공부하는 척을 하는 모습이 웃기고 어이없어서 그냥 말없이 청소를 하고 빨래도 내가 개켰다그런데 가만 생각하니 저녁을 차려준 기억이 없는거다.그래서 싱크대 위를 보니....난장판도 그런 난장판이 없을꺼다.내가 점심먹고 설거지를 했음에도 싱크대 가득 쌓여 말라비틀어진 그릇들은 정말 보기만해도 한숨이 절로 나왔다.난 동생냔에게 123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2:06:20.87 ID:mnTveRTYglE 124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2:08:28.23 ID:VUhBl1DC+uk 이 미친냔이 나에게 온갖욕설을 퍼부으며 지랄발광을 해댔다.결론은 내가 없으면 이거 전부 니가 해야하는 일이라고 말을 했다.그러자 매우 당당하게 우리집에 내가 없는 동안 저 냔이 저지른 만행을 뒤치닥거리할 사람이 누가 있음? 엄마 뿐이잖음.난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동생냔에게 그럼 난 왜 당연히 해야하는데!!!!이러는데.... 125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2:10:54.37 ID:mnTveRTYglE 126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2:11:14.65 ID:VUhBl1DC+uk 127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2:13:06.97 ID:+I8cBCZHO6o 128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2:14:22.68 ID:VUhBl1DC+uk 답답한 내가 동생냔의 이름을 부르자 >>128 욕이 무더기로 날아오지요 동생냔은 내게 내가 분위기가 암울해보이자 부모님은 내게 무슨 일이냐 물으셨다. 아마 모임에서 내 칭찬이 나와 칭송이 자자했던 모양이었다.내가 동생냔의 행동을 말하자 부모님은 뭘 그런걸 가지고 화를 내냐 부터 시작해서 온갖 잔소리를 늘어놓으셨다. 결론은 니가 언니니까 이해해라 공부가 힘든데 니가 좀 하면 안되냐 뭐 이런 거 였다.장난하심? 나도 시험 침. 난 내 부모가 아닌 동생냔의 부모임을 깨닳았고 동생냔은 미친 병1신냔이라는 것도 알게됐다. 그래서 난 내 가슴에 구멍이 난 듯 공허해져도 이 사람들을 더이상 가족이라 칭하지 않기로 했다.말 안한 동생냔의 병크짓은 셀 수도 없이 많지만 그 중에 동생냔과 그 친구냔들이 내게 저지른 미친 짓 하나가 있는데 그 증거를 내가 가지고 있다. 134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2:24:48.40 ID:+I8cBCZHO6o 135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2:25:34.05 ID:mnTveRTYglE 136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2:26:31.45 ID:VUhBl1DC+uk 138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2:30:26.87 ID:VUhBl1DC+uk 동생냔의 친구 중 A군이 내게 연락을 취해 과외를 해달라고 해서 도서관에서 공부를 가르쳐줬다. 반 맞추고 반 틀린 A군은 공부를 하려는 의지가 보여 내가 고딩시절 요점정리를 해두었던 노트도 주고 문제푸는 요령이나 오답노트하는 방법 등등을 알려줬다.그리고 매일 4시부터 9시까지 과외처럼 공부를 가르쳐줬다.그러다 동생냔과 그 친구들이 처들어와 집을 난장판을 만들며 내게 동생남친을 뺏은 창1녀라 말했다.난 그 냔들이 내 머리를 툭툭 치길래 그 손을 잡아 힘을 줘 꺾으려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하든지 말든지 쌩까고 방에 들어갔다. >>136비꼬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걱정되어서 하는 소리야...요새 학부모란 것들이 얼마나 드센데... 이길 수 있겠어? 자칫하다가 스레주가 또 안 좋은 쪽으로 엮일까봐 무섭다 ㅠㅠ;; 힘내! 힘내!!스레주!! 근데 부모님이 말릴지도 모르니까 때리고 애원해도 절대 말 듣지마. 부모님 불쌍해 하지도 말고!! 근데 물건 부슨건 실수였다고 우길지도 몰라..ㅠㅜ 그래도 잘 되길 바래..ㅠㅜㅠㅜ!! 그리고 내 녹음기(프레젠테이션 연습용으로 샀던거)의 녹음버튼을 누르고 난 책을 읽었다. 그년들은 내게 또라이라며 깔깔댔다.그리곤 방의 물건들을 미친듯이 부숴댔고 난 내 녹음기를 호주머니에 넣고 그대로 방을 나와 방을 몇번 거실을 몇 번 사진으로 찍고 그대로 집을 나섰다.그리고 같은 아파트 7층에 사는 친구년 집에 갔다. 한참 후 집에가니 아무도 없었고 난 사진을 마저 다 찍고 녹음된 상태를 확인한 다음 집을 치웠다. 난 솔직히 이걸 내 동생냔과 그 친구냔들의 정신개조에 쓸 생각이었으나 생각이 바뀌었다.이걸로 충분히 울궈먹은 다음 경찰에 넘길 생각이다. 물론 만일에 대비해 사본을 만들어 둘 생각이다.녹음의 상태는 매우 우수하며 사진들은 매우 적나라하다. 고로 충분히 증거가 된다. >>142 스레주. 하도 그런 상황을 많이 겪어서 그런지 정말 담담하네. 보는 내가 다 안쓰러워질 정도야.. >>144 하하하;;; 내 친구냔도 나으 이런 모습에 놀라더라;; 근데 원래 성격이 좀 요란스러운데 이런 큰 일에는 무덤덤하게 반응해.ㅋㅋ여튼 일단 자고 내일..아니다 오늘이네. 학교로 가 교장에게 말을 하고 월요일 3자대면을 할꺼다.ㅋ부모란 자들이 뭐라고 할지 기대된다. 것보단 내 동생냔의 표정이 더욱 기대된다.일단 자고 월요일에 다녀와서 상황보고 하겠다.ㅋ 오늘은 좀 자고 일어나 준비할게 굉장히 많을 것 같다. 그럼 얘기 들어준 스레더들..고맙다. 월요일에 보자.ㅋㅋ >>145 원래 그런거야? 그래서 그런건가.. 그렇다면 오늘 말하고 월요일에?월요일에 꼭 썰풀어줘! 재물손괴, 공갈협박, 위협, 그리고 명예훼손......이걸 중첩시킬 수 있다면 대단한 형량을 받을 수 있기야 하겠지만, 149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2:42:12.38 ID:9wSbnVOtHYI 150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2:42:55.74 ID:VUhBl1DC+uk 151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2:43:31.93 ID:VUhBl1DC+uk 152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2:45:32.55 ID:mnTveRTYglE 153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3:03:24.95 ID:tgkNphqEt4s 156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4:36:42.59 ID:tgkNphqEt4s 158 이름:이름없음 :2011/04/10(일) 08:58:52.83 ID:+mwyor++4pA 스레주 힘내요ㅠㅠ 무능한 동생은 크게 돼서 밟아버려요! 164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8:03:41.42 ID:vAorQw2p4Is 스레주 컴백! 오늘 있었던 일 썰 풀게. 들어줄 사람 있어? 아 몰라 암튼 썰 풀게. 나 오늘 학교가서 삼자대면하고 경찰서까지 갔다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호적파이게 생겼음ㅋㅋㅋㅋ뭐 그거 각오하고 벌인 일이지만ㅋㅋㅋㅋㅋ 일요일에 증거자료 복사본 들고 가서 교장쌤한테 들이대면서 얘네 부모 소환 안하면 경찰 끌고와서 학교 뒤집고 언론에 투고하겠다고 했더니 알겠다하셨어.그래서 오늘 1시. 대망의 삼자대면이 주최됐지.난 일단 아침 일찍 친구냔집에 가서 친구냔이랑 노닥거리다가 시간 맞춰서 갔어.학교측에선 내가 내 동생언니란 사실을 몰랐던 모양이더라.엄마 아빠 보더니 깜짝놀래시면서 스...스레주 어머님? 스레주 아버님? 이러면서 벙찌셨드라.여튼 엄마들만 오던지 아니면 몇명 안오는 부모님 계실꺼라 예상했었는데 168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8:12:05.46 ID:vAorQw2p4Is 그 아이들 부모들의 발언에 마음을 다잡았다.(엄마들만...아빠들은 조용히 계셨어) 169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8:14:45.84 ID:SgNida+ludY 170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8:15:46.54 ID:vAorQw2p4Is 부모들은 경악을 금치못했고, 그 중 우리부모님의 표정은 가관이었다.난 그 모든 걸 보여주고는 혹시나 달려들어 뺏을 것을 염려해 내 노트북과 증거품을 가방에 다시 넣어 복도에서 기다리고있던 내 친구냔에게 넘겼다.내가 친구냔에게 넘기고 다시 자리에 앉을 때까지 자기 딸을 노려보고 계시던 부모들은 일제히 날 쳐다봤다. 나 완전 깜짝놀랬다.-_- >>170부모님 표정이 어땠는데? >>169 동의함. 진짜 교양있는 사람들은 나한테 학생이라 부르고 존댓말 써주시더라.암튼 그렇게 날 쳐다보길래 그래서 어쩌라는 거냐는 식의 발언들을 하셨다.예상은 했지만 그런식으로 뻔뻔하게 큰소리치는 아줌마들을 보자니 헛웃음이 나왔다.내가 실소를 터뜨리자 아줌마들은 나이도 어린게 어른들을 능멸하냐면서 내 머리채를 잡아 뜯기라도 할 듯 난리치셨다.도대체 삼자대면의 취지가 뭔지 잊으신건지...내 싸가지없는 태도를 욕하려고 삼자대면을 하는게 아닌데 말이지...여튼 내 부모님은 그저 가만히 날 노려보기만 하셨다.난 그 증거들을 경찰서에 제출할 경우, 재산손괴죄와 공갈협박 및 위협, 명예훼손 등의 죄목으로 그 애들을 신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자 잠시 흠칫하던 아줌마들은 너 OO이 언니잖아!!라는 말을 하셨다. 어쩌라고? >>173 진짜 어쩌라고다 ㅋㅋㅋㅋㅋ 계속 풀어봐 스레주. 어쩌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장선생님이 아깝지만그냥 신고하는게 나을 것 같아 스레주 스레주한테는 너무 잔인한 말일 수도 있지만, 스레주 부모가 아닌 그 천하의 개썅년(이렇게 말해도 되지?)부모인 그 사람들과는 아예 인연끊고 사는게 난 좋다고 봐. 게다가 아줌마들도 어쩜 하나같이 멍청하고 천박하냐 ㅋㅋㅋㅋ 그게 어쩌라고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정교육을 판타지로 받았나? >>171 멍하게 쳐다보시다가 날 노려보시더라. 마치 동생을 신고하겠다는 거냐며 내게 천륜을 어기는 개 짐승만도 못한 년이라 욕을 하셨다.내가 동생을 신고하려하는건 부모를 아프게 하는거라면서 나더러 불효막심하고 배은망덕한 년이라 욕하셨다.난 아줌마들 입이 그렇게 더러운 줄 예전엔 미처 몰랐다.우리보다 욕 더 잘하시더만?한참 내게 욕을 퍼붓던 아줌마들은 이젠 내 동생이 시켜서 자기 딸들이 그런 일을 한거라면서 내 동생에게 죄를 몰아가기 시작했다.내 동생냔과 그 친구냔들은 눈물범벅으로 날 노려보기만 했다. >>177참 어이가 없다 ㅋㅋㅋㅋ 모함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그동안 모함받고 살았는데 내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179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8:26:02.63 ID:pN0g6+a5CZk 지새끼들아까운건알고남의새끼아까운건모르지? >>179다들 그렇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스레주, 이거 진짜 네이트 판같은데 올릴 생각 없어?솔직히 여기 있어봤자 별로 파급력 없을것 같고-_-또 이 세상에는 스레주 같은 피해자들이 또 있을거 아니야.... 교장선생님은 가운데 껴서 어째야할지 모르겠다는 표정이셨고 뒤늦게 삼자대면에 등장하신 교감선생님은 내 성격을 매우 잘 아시기에 그냥 눈을 질끈 감고 가만히 앉아계셨다.난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테이블을 주먹으로 쾅! 치는 것으로 주위를 조용하게 했다.아줌마들은 버르장머리가 없다는 둥 뭐 저런 애가 있냐는 둥 중얼중얼 욕을 하셨지만 난 상콤하게 씹고 싱글싱글 쪼개면서 말했다.전 그냥 그 애들이 저에게 사과하고 부모님께서도 미안하다 하시면 없던 일로 하려고 했는데 경찰서까지 가야 얘기가 되겠네요.내 말에 그 사람들은 설마설마 하는 표정으로 날 노려봤고 난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께 고개숙여 사죄했다.솔직히 그 두분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난 진심으로 사죄하고 그 회의실을 박차고 나섰다. >>184그래서 경찰서는 갔다왔어? 경찰서로 직행해라 스레주저것들은 방법이 없구나 그리고는 그 길로 학교에서 10분 거리인 경찰서로 향했다. 친구냔이 먼저가서 경찰아저씨랑 얘기하고 있었기때문에 내가 가니까 조서만 쓰면 신고가 된다고 하셨다.내가 학교번호주면서 학교에 이냔들 부모들이랑 이냔들 당장 경찰서로 오라고 전화좀 해달라고 하니까 아저씨는 세상말세라면서 혀를 차시면서 전화를 해주셨다.전화를 하고 한 10분? 20분? 그 쯤 기다리니까 그 부모들이랑 그냔들이 들이닥쳤다.완전 다급한 표정으로 아줌마들이랑 아저씨들이 먼저 들이닥쳤고 그 뒤를 5명이 우물쭈물 따라왔다.난 그냥 그 사람들을 보고 씨익 웃었고 내 부모님의 표정은 가관이었다. 그리고 만약에 경찰서로 직행하게 되면몇억 이상씩 안줄 바에는 아예 합의고 나발이고 해주지 마라.저런것들은 단체로 소년원에서 썩는게 사회에 도움이 될테니까. >>187 신고가능하다더라. 근데 청소년보호법이라는 개 빌어먹을 법 때문에 사회봉사 6개월로 끝난다더라. 젠장-_-암튼 아줌마들은 다짜고짜 달려들면서 이년 저년을 외치셨고 경찰아저씨들은 그 아줌마들을 막느라 애먹으셨다.난 그런 아줌마들을 보면서 재밌어서 실실 쪼개다가 지금 뭐하는 짓이냐 부터 애 교육을 어떻게 시켰냐 등등 아줌마들에게 막 화를 내셨고 195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8:40:47.36 ID:pN0g6+a5CZk 196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8:41:18.85 ID:SgNida+ludY 197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8:42:03.64 ID:vAorQw2p4Is 198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8:42:14.53 ID:SgNida+ludY 199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8:45:49.02 ID:vAorQw2p4Is 말이 부탁이지 비셨어. 한참 어린...딸 벌인 나한테 비시더라. 200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8:47:25.59 ID:pN0g6+a5CZk 201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8:47:32.88 ID:SgNida+ludY 202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8:51:44.45 ID:vAorQw2p4Is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더라. 저렇게 사랑받는데도 그렇게 어긋난 그냔들이 너무 밉고 증오스럽더라.난 평생을 목말라하며 원하던 사랑을 자기들은 다 받고있으면서 왜 그렇게 잘못된 길을 가는 건지 이해할 수 없을뿐더러 이해하고 싶지도 않더라.난 아저씨들께 용서하라는게 아니라고 하시더라.이제부터 애들교육은 본인들이 직접 나서서 하겠다면서 이 애들이 제대로 살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그러시더라.경찰 아저씨들도 나더러 그냥 봐줘라는 식의 표정을 지으셨고 난 그냥 아무말도 못했다.그냔들은 자기 아버지의 그런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더니 내게 잘못했다고 빌더라.내게 잘못했다고 빌지 않은 건 내 동생냔 뿐이었다.내가 알겠다고 203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8:52:35.25 ID:+iQqPEt9d++ 204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8:52:46.01 ID:pN0g6+a5CZk 206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8:55:46.27 ID:vAorQw2p4Is 내 동생냔은 용서가 안되는거야. 엄마가 다 밀치고 들어와서 날 일으켜 내게 싸대기 한방을 날리시더라.완전 당황한 경찰아저씨가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고레고레 소리를 질렀지만 왜? 내가 이렇게까지 하게 만든게 누군데? >>206엄마라고 불리기도 아깝다. 그런 여자는.왜 자기 큰딸 아픈건 못보고 그 쓰레기같은 작은딸만 보이는거냐? >>203-204 그냔들이 정말로 뉘우친거 같더라. 집에 가니까 그애들이 아파트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날 보자마자 바닥에 무릎꿇고 용서해줘서 고맙다고 다신 안그런다고 그랬어.>>205 신고...못했다.-_- >>208 왜 못했어 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끝까지 욕은 안하려고 했는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뭐라고요 어머님?그래 그냥 신고 싸질러버려라 아오 짜증나 ^0^ >>208역겹구나, 너희 동생.아니, 공부잘하고 모범생인 스레주말고 왜 그런 빨갱이년을 더 좋아하는거야?무식한 내 두뇌로는 이해가 되지않는데. 그리고 더 악착같이 살아서 그인간들 보란듯이 성공해라나중에 그 눈에 넣어도 안아플 딸년의 실체를 알고 속이 썩어 문드러지던 말던 상관없이. >>207 그러게...ㅋ암튼 난 그대로 서있었고 엄마는 울부짖으셨다.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어떻게 니가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어떻게!!!!!! 니 동생이 가엾지도 않니?!! 어?!!!동생냔 가여운 건 보이고 내 아픔은 안보이세요?정말 나도 같이 울고 싶은 기분이라 뭐라 말을 하려고 하는데 막 울면서 소리질렀어.엄마 아빠가 나한테 해준게 뭐야!! 내가 기억하는 엄마아빠는 내가 하지도않은 잘못으로 날 혼냈고 내 말 따위 들어주지도 않고 동생말만 듣고 모든걸 믿었잖아!!!!내가 막 소리를 지르자 엄마는 단호한 표정으로 말씀하시더라?지금 그걸 말이라고하니? 동생이 너보다 못한게 공부말고 뭐가있니! 넌 동생이 그렇게 시기심나고 질투가 나면 노력해서 닮을 생각을 해야지 어디서 패악이야!!!!......답이 없다. >>214 ...어이가 뺨을 때리네모라구요오오오오? 나....낳은거 맞아요? 주워온거 아냐?나 결국 울면서 물었다. 내가 물으니까 엄마는 기가 막히다는 듯이 날 쳐다보시고 아빠는 그래...나도 산부인과에서 애가 바뀐게 아닌가 싶다. 이러시는데...할머니댁에 갔더니 할머니가 놀라셔서 물으시더라. 무슨 일 있냐고...하긴 별로 예뻐하는 손녀딸은 아니지만 볼이 뻘겋게 붓고 눈물 범벅이 되서 나타나면 놀랄만도 하지..난 증거자료들을 할머니한테 다 보여주고 지금까지 가슴에 품어왔던 말들을 다 했다.내가 엄마를 너무 닮아 날 싫어하던 할머니도(반대하는 결혼을 나때문에 했거든) 날 안아주시면서 얼마나 속앓이를 많이했냐며 위로해주시더라.그러면서 220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9:12:48.26 ID:vAorQw2p4Is 221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9:14:40.38 ID:pN0g6+a5CZk 222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9:14:51.85 ID:lNJJQEozH7M 223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9:15:48.52 ID:vAorQw2p4Is 친구가 받지말라고 폰 해지신청하고 새로 사라고 막 그러는데 난 받았다. 신고는 하지말고 그대신 차라리 할머니랑 같이살고 사촌한테 가서 싹싹하게 굴어.부모님은 없는것처럼 무시하고 ㄱ,애 친구들한텐 동생이랑 놀지말라고 하는게 나아.자기네도 봤으니 알겠지, 놀아서 별로 좋을애 아니라는거..유학가서 집에 연락말고 사촌한테만 연락하고 223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9:15:48.52 ID:vAorQw2p4Is 친구가 받지말라고 폰 해지신청하고 새로 사라고 막 그러는데 난 받았다. 신고는 하지말고 그대신 차라리 할머니랑 같이살고 사촌한테 가서 싹싹하게 굴어.부모님은 없는것처럼 무시하고 ㄱ,애 친구들한텐 동생이랑 놀지말라고 하는게 나아.자기네도 봤으니 알겠지, 놀아서 별로 좋을애 아니라는거..유학가서 집에 연락말고 사촌한테만 연락하고 225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9:18:27.30 ID:vAorQw2p4Is 엄마는 비명아닌 비명을 지르며 폰을 던지신 모양임. 뭔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고 끊겼음 잠시 후 엄마 폰으로 전화가 왔고 아빠의 낮은 목소리가 들렸다.아빠는 내게 당장에 안들어오면 호적 파일 줄 알라고 그러셨고 난 울면서 아빠한테나 아빠 딸이기는 했었어요? 라고 물었다.아빠는 잠시 말이 없으셨고 희미하게 그냥 호적 파라는 엄마의 목소리가 비수가 되서 내 귀에 꽂혔어.아빠는 그냥 말 없이 전화를 끊으셨고 아까 사촌동생 전화가 왔다.그녀석 말로는 니가 금수가 아니고서야 이런 짓을 할리가 없다면서 동생냔을 잡아 끌고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동생냔을 신나게 패셨다고 한다. 정말 부모욕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다....아무리 동생이 귀염 못받았다 해도 저건아님..핸폰 중지시키고 다른사람 명의로 만들지...위치추적한다고 안했어? 할머니 만세 우리 할머니는 완전 옛날 사람이시지. 할머니 댁에 가면 할머니의 말이 곧 법임.그러니 부모님도 어쩌질 못하고 쩔쩔매다가 나한테 닥달한거라더라.사촌동생은 동생냔이 지금 방에 널부러져있으며 교복을 입은 채로 나무 회초리로 맞아 다리밖에 안보여서 다른 곳은 잘 모르겠지만 퉁퉁 붓고 엉망이라고 하더라.할머니는 씩씩거리시면서 막 약발라주려고 하니까 할머니가 고 하셔서 어쩌지도 못하는 상황이래. 239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9:29:48.29 ID:5mZoz+vvv+I 240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9:30:20.77 ID:5mZoz+vvv+I 242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9:31:07.41 ID:vAorQw2p4Is 사촌동생 말이 저 다리로 걸으면 OO이는 진짜 독한년 종결자다 라더라.동생냔을 할머니가 씐나게 패주신 덕에 알아듣는 나를 혼냈는데 혼내다보니 그게 정말로 내가 한 짓이라고 인식이 되어져버려 무슨 말을 해도 믿지않게 된거란 거다.거기다 동생냔은 그렇게 혼나는 나와는 달리 혼나지 않았기때문에 245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9:35:52.76 ID:vAorQw2p4Is 작은아빠(동생냔아빠)가 호적판다그러면 따라가서 도장찍고 오라더라.그리고 내가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더 악착같이 해서 꼭 수석으로 졸업하고 의사자격증도 한방에 따라고 그러더라.언니가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겠다면서...그리고 246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9:36:03.74 ID:5mZoz+vvv+I 249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9:37:19.80 ID:5mZoz+vvv+I 이름없음 :2011/04/11(월) 19:37:34.05 ID:vAorQw2p4Is 나 진짜 열심히 할꺼임. 불어공부도 더 열심히 해서 불어로 논문써서 가산점 받을꺼고 지금부터 난 공부할꺼임.진짜 나한테 할 수 있는건 공부밖에 없는거 같다.독일인 친구들하고 놀러다니는 횟수도 줄여야할듯...ㅠㅠㅠㅠ 아 슬프다.... 253 이름: 254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19:39:24.31 ID:vAorQw2p4Is 256 이름:암튼 얘기들어주고 나 대신 욕해준 스레더들 진짜 고맙다ㅠㅠㅠㅠㅠ난 차마 부모님 욕을 못하겠더라고..-_- 폐륜이라던가 그런것 보단 그런 십원짜리 백원짜리 욕을 그냥 못하겠더라..그래서 욕해준 스레더들에게 더 감사함.ㅇㅇ나 힘내서 공부할게!ㅠㅠ ㄴ...놀고 싶지만 참고ㅠㅠㅠㅠㅠㅠㅠ이름없음 :2011/04/11(월) 19:42:17.64 ID:vAorQw2p4Is 258 이름:욕듣는건 부모님과 동생이니까.이름없음 :2011/04/11(월) 19:43:32.69 ID:vAorQw2p4Is 260 이름:부모가 호적을 파낼 때 보통은 자식이 정말 입에 담지도 못할 패륜을 저질렀구나 라고 생각하는 게 보통이겠지만, 이 경우에는 스레주 부모가 되려 욕을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을 담을 수 잇을 정도 크기의 바가지만큼 처먹지 암.이름없음 :2011/04/11(월) 19:49:35.28 ID:1iQQny+HasI 다시 한 번 말하지만관련된 모든 증거자료의 철저한 보안 유지는 물론 (증거가 유실되면 끝장이다. 각별히 주의하도록)특히 증거자료는 그들 앞에 이미 노출되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그걸 변조하거나 지우려는 그런 공작이 알게 모르게 스레주를 옥죌거야. 어떻게든 미리 막아야 해.그리고... 당장 한국을 뜨는 게 좋을 것 같아.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어떤 형태로든 스레주에게 보복이 덮쳐질지도 모른다. 지금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보복은 스레주를 집요하게 괴롭힐 수 있어.이름없음 :2011/04/11(월) 19:54:07.64 ID:a+7IOf0PsKE 정주행 다 했어. 어떻게 증거 자료가 눈앞에 있는데도 딸을 감싸줄 수가 있지?정말 스레주를 딸로도 생각 안 하는 것 같다.그 중에서도 제일 악질을 보는 기분이야.그래도 할머니가 스레주 말을 믿어주셔서 다행이다.이름없음 :2011/04/11(월) 20:04:23.27 ID:1iQQny+HasI 저런 타입의 부모와, 스레주의 동생년(이라 쓰고 빨갱이년이라 읽는다) 같은 유형의 인간은 말이지.어떤 일이 있어도 스레주. 살아남길 바란다. 다른 뒷걸러들에겐 중2돋는 말이겠지만, 내가 볼 땐 이건 가족 간의 가벼운 다툼 정도가 아니라 생존전쟁 그 자체야. 265 이름:스레주야 얼마나 그동안 맘 고생심했니...정말 스레주한테 술이라도 한잔 사고 싶을 정도다....ㅠㅠㅠ 266 이름:이름없음 :2011/04/11(월) 20:50:30.84 ID:kWmqo8pnR+U 그나저나 스레주 진짜 이제부터는 최대한 그 부모라는 인간들이랑 동생이라는 개썅년이랑은 떨어져있는게 좋겠다. 친척들도 막아주는게 한계가 있으니까 되도록이면, 외국으로 나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 외국까지 와서 깽판칠순 없을테니까 ㅎㅎ;; 270 이름:ㅋㅋㅋㅋ 밥먹고 친구냔이랑 놀다가 친구냔이 글 보고싶다고 해서 들어왔는데 와.....감사하다 스레더들ㅠㅠㅠㅠㅠ 복받을껴ㅠㅠㅠㅠㅠㅠㅠ이 친구 집은 부모님과 동생냔이 모르기때문에 내가 어디있는지 부모님은 모르심.할머니한테 물었다는데 할머니가 내 눈에 흙이 들어가면 말해주지-_- 라 말씀하셨다고 함ㅋㅋㅋㅋ그리고 나머지 애들은 날 위협하지않을듯요. 정말 진심으로 신고안해줘서 고맙다고 정신차리고 봉사 열심히 하겠다고 했어.괜찮을듯욬ㅋ이름없음 :2011/04/11(월) 21:11:40.72 ID:Em+QQ68x7Ko 스레주, 안타깝기도 하지만 무언가 대단하다.그리고넌 그냥 말 안 하고 참아왔던거고, 동생은 그걸 틈타 더 너를 업신여겼다.이름없음 :2011/04/11(월) 21:23:45.94 ID:vAorQw2p4Is 이름없음 :2011/04/11(월) 21:26:03.86 ID:1mG0kFbpgaE 스레주 대처가 훌륭했다. 다시 독한년이나 호적판다고 하면어차피 부모노릇 못해먹을거다 한다고 해도 동생년처럼 둥둥거리면서 키우는건 방임하고 뭐가달라?이름없음 :2011/04/11(월) 22:35:31.05 ID:VQmfzqhStq6 보는내내 졸라 주먹들고 욕하다가 할머니가 패는곳에서 오예!!! 276 이름:진짜 마음고생이었겠다 ㅠㅠㅠㅠㅠ 277 이름: 280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18:21:19.55 ID:GNix5VltUP6 284 이름: 286 이름:수요일이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신이라 갔었다생전 할아버지께서는 친가에서 있으나 없으나 한 존재였던 내게 가장 따뜻하게 대해준 두 사람 중 한사람이었기에 안 갈 수가 없었지.할머니댁에 난 아침 일찍 도착했고 하루종일 할머니랑 회사에 월차내고 온 사촌큰언니랑 셋이서 생신상 차릴 준비를 하고있었다. 288 이름: 290 이름:점심 때쯤 되니 큰엄마 두분과 작은엄마와 삼촌이 도착했다. 미국 가있던 큰오빠도 왔고 작은 오빠도 학교 수업 끝나는대로 할머니댁으로 왔다.작은댁 식구들까지 다 모여서 완전 시끌벅쩍할 때 베라먹을 동생냔과 부모님이 오셨다.날 보신 엄마는 차마 어른들 앞이라 대놓고 뭐라하지는 못하고 인상만 쓰셨고 아빠는 좀 야위어 보였었다.동생냔을 날보더니 한소리하려다가 사촌언니 오빠들이 쳐다보자 방긋웃으며 인사했다.와...슈발 나 소름돋아 죽을뻔...-ㅁ-이름없음 :2011/04/15(금) 18:43:32.83 ID:7ti0Rtv68k2 사촌분들이 동생을 상큼히깟음 좋앗을텐데이름없음 :2011/04/15(금) 18:44:25.54 ID:FcLXrB10Zok 큰오빠가 미국에 있었으면 동생이 한 짓은 아직 못 들었겠네?이름없음 :2011/04/15(금) 18:45:01.99 ID:GNix5VltUP6 그냔의 본 모습을 아는 셋째언니는 고갤 휙 돌리며 쌩깠고 잘 모르는 큰오빠와 큰언니만 우리 이쁜이 왔냐면서 반겼다.작은오빠랑 둘째언니는 워낙 동생냔에게 관심이 없었기에 걍 대충 손만 올렸다 내리더라.암튼 시끌벅적하게 할아버지 영정을 상 머리에 두고 생일잔치도 하고 새벽에 제사지내기로 하고 다들 오랜만에 모여서 시끌하게 놀았다.난 어린 사촌동생들을 윗층에 올려보내 자기들끼리 놀게하고 내동생 또래의 애들에게 공부에 관한 심오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곧 언니오빠들도 합세해서 공부에 대한 토의에 열이 오르고있었다.이름없음 :2011/04/15(금) 18:48:45.24 ID:GNix5VltUP6 위층이랑 아래층을 둘다 할머니가 계약하셔서 윗층에는 할아버지가 생전에 모으시던 골동품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내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꼬맹이들은 거실에서 칼싸움을 하며 놀고있었고 할아버지의 골동품 중에도 제일 진귀한 것들이 모여있는 방에서 동생냔 둘을 찾았다.이름없음 :2011/04/15(금) 18:49:57.64 ID:FcLXrB10Zok 297 이름:근데 설마 299 이름:할머니는 애들이 놀러오면 항상 윗층에서 놀기때문에 그 방 문만큼은 잠궈두셨었다.근데 열려있었고 이상하게 생각하던 난 애써 그런 생각을 떨치고 동생냔 둘에게 과일먹으러 내려오라고 말했다.그러자 사촌동생냔은 흠칫하더니 날 밀치고 뽀로로로 아래층으로 내려갔고 동생냔은 그냥 날 돌아봤다.그 순간 난 날 특히 예뻐하셔서 골동품을 살때면 날 데려가셨었다. 그래서 누구보다 골동품이 뭐가 있었는지를 잘 아는 사람이 나다.커다란 도자기 세개랑 어느 귀부인이 착용했다고 하던 금장신구랑 꽤 값나가보이던 시계 두개가 없었다.301 이름:가족 모두가 탐내던 것들이라 기억에 남았던 것들인데 그게 안보였다.난 동생냔에게 이 방에서 뭘했냐고 다그쳤고 동생냔은 끝내 울음을 터뜨리며 이실직고했다.동생냔 말에 따르면 늘 잠겨있는 이 방 내부가 궁금해서 나무로 만들어진 무슨 판때기 같은 것들도 박살나 있었다.그 잔해물들은 젖은 수건로 관처럼 생긴 나무통에 다 쓸어담았고 덕분에 그 안은 물이 흥건했다.완전히 그 방에 있던 온갖 값나가는 것들을 다 망쳐놓은 것이었다.이름없음 :2011/04/15(금) 18:59:51.31 ID:HPkvH4aBxgQ >>301설마 스레주가 누명을 뒤집어쓴건 아니지?이름없음 :2011/04/15(금) 19:00:00.50 ID:GNix5VltUP6 304 이름:두분은 놀라 윗층에 뛰어올라가셨고 곧 비명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어른들은 모두 윗층으로 올라갔고 나 또한 언니오빠들과 윗층으로 올라갔다.어른들이 방을 보고 충격에 잠겨있다 누가 이랬냐고 추긍하셨고 난 아무렇지 않게 동생냔과 사촌동생냔이라고 말했다.사촌동생냔은 이미 튀고 없었고 윗층에 남아있던 동생냔에게 문책을 하려고 하자 동생냔은 바닥에 주저앉아 펑펑 울기 시작했다. 306 이름:어른들은 동생냔의 진짜 모습을 모르기때문에 그 눈물에 마음이 약해져 왜 우냐고 물으셨고 동생냔은 울면서 말했다.저랑 사촌동생이랑 내가 올라왔을때 셋째언니는 없었는데?난 진짜 어이가 없어서 307 이름:어른들이 아까 안보이던데 어디갔었냐고 셋째언니에게 물었고 셋째언니는 자기는 잠깐 바람쐬러 나갔었다고 했다.알고보니 언니가 내 말을 듣고 윗층에 올라왔을때 동생냔에게 내가 혼자 밖에 나가는 김에 여길 와봤어야했는데..란 말을 했었다고 한다.아무튼 언니와 짜고 자기를 모함하는 거라고 울고불고 난리쳤다.이름없음 :2011/04/15(금) 19:09:36.46 ID:FcLXrB10Zok 할머니는 그때 다른 데 계셨어? 할머니만 오시면 게임 셋인데;;이름없음 :2011/04/15(금) 19:10:20.87 ID:udJIaNiwRA+ 정말 이냔은 갱생불가일 것 같다 ㅡㅡ 310 이름:난 동생냔의 연기력과 말 지어내는 솜씨에 속으로 찬사를 보냈다. 할머니랑 큰언니는 동네에 떡 돌리러 나가고 없어서 그냔의 만행을 아는 사람이 없었고 다들 그냔말을 믿었다.결국 나와 언니에게 화살이 돌아왔고 우릴 완전 뭐라하시면서 장신구와 시계를 내놓으라고 하셨다.아니...없는 걸 어떻게 주냐고.... 311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19:14:02.10 ID:FcLXrB10Zok 동생이 할머니한테 혼날 때 같이 있던 사촌동생은 뭐라고 안 해줬어?이름없음 :2011/04/15(금) 19:14:51.83 ID:GNix5VltUP6 내 사랑스런 사촌동생들이 윗층으로 올라와 엄마~ 아빠~ 하면서 뛰어들었다.이름없음 :2011/04/15(금) 19:15:31.31 ID:uAadVz+XHeM 사.사촌동생이 구원자가????이름없음 :2011/04/15(금) 19:18:26.58 ID:GNix5VltUP6 이름없음 :2011/04/15(금) 19:19:54.26 ID:zk+VqZQp5QE >>318 오오오오옹!구원자다!이름없음 :2011/04/15(금) 19:20:01.11 ID:FcLXrB10Zok 아 사촌동생 진짜 사랑스럽다 322 이름:그러니까 내 동생냔이 너님은 저 나이때 거짓말 안했남요? 그리고 쟤네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만?완전 어이없는 동생냔의 행각에 이름없음 :2011/04/15(금) 19:24:28.15 ID:uAadVz+XHeM 세상에그래도 사촌동생이랑 할머니덕에 다행ㅠㅠ이름없음 :2011/04/15(금) 19:25:57.24 ID:GNix5VltUP6 얘가 언제요?난 정말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을 흘렸고 B는 동생냔을 보며 그저 어깨를 으쓱일 뿐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어른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숙덕거리시다가 이름없음 :2011/04/15(금) 19:29:25.24 ID:FcLXrB10Zok헐 나 지금까지 사촌동생 여자인 줄 알았다;이름없음 :2011/04/15(금) 19:29:42.32 ID:GNix5VltUP6 예전같으면 제일먼저 내 싸대기를 올려붙였을 아빠가 그렇게 반응하자 조금 의아했다.아무튼 동생냔은 계속 울면서 자기는 죄가 없다고 억울하다고 계속 외쳤고 엄마는 죄없는 애를 왜 계속 죄인취급하냐며 소리를 버럭지르더니 동생냔을 데리고 방에 들어가셨다.둘째 큰엄마도 놀라셔서 물 한 컵을 가지고 방에 가셨다. B는 방을 슬쩍 들여다보더니 내 옆에 와 앉으며 328 이름:사촌동생 나이스ㅠㅠㅠㅠㅠ이름없음 :2011/04/15(금) 19:34:01.65 ID:GNix5VltUP6 그냥 이년들 당장 죽도록 패서 빨가벗겨서 내쫓아버리세요!!라 외치셨다. 그말에 이름없음 :2011/04/15(금) 19:34:46.91 ID:uAadVz+XHeM 으으 사촌동생으로도안돼면 할머니여야하는데!!이름없음 :2011/04/15(금) 19:37:58.38 ID:GNix5VltUP6 할머니와 큰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난 완전 반가워서 벌떡 일어나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셋째언니가 너무 바들바들 떨고 있어서 언니 옆에 그냥 앉아있었다.언니는 옛날부터 할머니한테 많이 혼나서 할머니를 많이 겁내다보니 그러는 것 같았다.어쨌건 집에 오셔서 사건의 자초지종을 들으신 곧 할머니는 내려오셨고, 내려오신 할머니의 손에는 커다란 대나무 회초리가 들려있었다;;이름없음 :2011/04/15(금) 19:40:12.43 ID:zk+VqZQp5QE 적절한 끊김 ... 337 이름:...될리가 없지!!!! 340 이름:내려오신 할머니는 아픈 척 낑낑대는 동생냔의 옆에 앉아 돌보는 엄마를 조용히 부르셨다.OO이 애미야. 잠깐 비켜보거라.할머니의 말씀에 엄마는 동생을 일으켜 데리고 들어갈려고 하셨고 할머니는 동생냔을 놔두고 들어가라고 하셨다.불안한지 할머니의 눈치를 살피던 엄마는 할머니가 소리를 지르시자 마지못해 자리에서 일어나 비켜섰다.그러자 할머니는 동생냔에게 아까 어른들에게 했던 말을 직접 해보라고 하셨고 동생냔은 겁에 질려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그러자 할머니가 1m짜리 회초리를 휘둘러 땅을 내리치셨고 깜짝 놀란 동생이 비명을 지르자 맞고 싶은거냐 물으셨다.그러자 겁에 질려 바들바들 떨던 동생냔은 어른들에게 했던말을 주저리주저리 똑같이 내뱉었다. 344 이름: 345 이름: 346 이름:부모님은 정말 동생냔의 그런 행동들이 확실한 증거가 있었음에도스레주에게는 미안하지만..부모님이나 자식이나 그게 그거인 것 같다.이름없음 :2011/04/15(금) 19:44:37.55 ID:GNix5VltUP6 우리가 있던 방에 남아있던 동생들을 다 불러내셨다.그리고는 중 동생냔에게 처맞은 7살짜리에게 본대로 말하라고 하셨고 걔가 하는 말을 가만히 들으셨다.내게도 본대로 말하라 하셨고 나 또한 본대로 할머니께 고했다.할머니는 고개를 끄덕이시더니 잠시 가만히 계셨고 그 모습에 우리는 긴장했다. 이름없음 :2011/04/15(금) 19:45:57.13 ID:rkJZLXwM4sk 스레주 썰 진짜 심장떨리게 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제발 할머니.. 350 이름:그럼 스레주는 흙탕물에 홀로 피어난 연꽃이냐...근데 말되네.이름없음 :2011/04/15(금) 19:46:14.29 ID:zk+VqZQp5QE >>347 두근두근...ㄷㄷ이름없음 :2011/04/15(금) 19:47:18.75 ID:U7sE8WFHqD6 내 이럴 줄 알았지. 그 빨갱이년. 353 이름:그러나 동생냔은 달랐나보더라. 말에 또 큰엄마는 물을 가져다주며 괜찮냐 물으시고 동생냔은 괜찮다 그러고 있었다.그때였다. 그러다 엄마도 회초리에 몇대 맞으셨다;;; 시...실수시겠지? 356 이름:진짜 보는 내가 긴장되고 있어.이름없음 :2011/04/15(금) 19:51:01.92 ID:U7sE8WFHqD6 이쯤되면 슬슬 나와야 할 것 같은데...동생냔 신상 까라고 해도 될까? 직접 조지고 싶긴 한데... 358 이름:에이 설마 실수겠지이름없음 :2011/04/15(금) 19:55:22.27 ID:U7sE8WFHqD6 거짓이 계속 공격하면 진실은 거짓이 되어 둔갑하고, 거짓이 진실로 행세하게 된다.즉, 거짓이 계속 진실을 모략하고 음해하면 스레주 부모님이 그렇게 된 것처럼 스레주가 아무리 진실을 외쳐도 사람들이 그걸 거짓말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너무 높아.스레주는 최소한 스레주 편의 사람들에게 진실하고 솔직한 모습을 계속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그렇게 해서 상호 간의 신뢰를 계속 유지해야 해. 지금 이 상태로 놔 뒀다간 스레주는 그야말로 끝이다.믿어주는 사람 하나 없이 세상에 고립되어버리는 순간 스레주는 진짜 끝장이야. 그것만큼은 막아야 해. 스레더들도 그 방향에서 조언해주자고. 어떨 것 같아?이름없음 :2011/04/15(금) 19:55:24.61 ID:GNix5VltUP6 어디 자기 잘못을 언니한테 뒤집어씌워!그래...그걸 보며 실실 쪼개더니 그걸 추석때 하고 오더구나. 니가 나를 능멸하고 이 집 식구들을 우습게 알지않는 한 그런 행동은 못할게다.그리고 또 니년은 니 언니에게 무슨 짓을 했느냐.내 집에 와서도 니년은 착한 니 언니를 우습게 여기고 하찮게 여기지않았느냐! 니 언니가 다른집 언니들 같았으면 니년은 아마 지근지근 밟히고도 남았을게다.그리고 말이다. 얼마전 니년이 한 짓을 잊지는 않았겠지? 이름없음 :2011/04/15(금) 20:00:43.46 ID:U7sE8WFHqD6 >>360 368 이름:'네년 머리에 바람구멍 내줄 줄 알아.'극단 중의 극단으로 치닫을 가능성 역시 무시할 수 없다고 보여져. 369 이름:아씨...다썼는데...ㅠㅠㅠ 다시 쓸게.동생냔은 아무런 미동도 없었다. 그냥 울기만 하고...나였으면 싹싹빌고 잘못했다고 살려달라고 막 그랬을텐데 동생냔은 울기만 할뿐 아무런 말도 없었다.B가 독한년....이라 말했을때도 고개를 돌려 B를 노려보기만 할뿐 아무 반응 없더라.그러니까 할머니는 슬쩍 웃으시면서 말씀하셨다. 370 이름:진짜 스레주가 무슨 죄야ㅠㅠ이름없음 :2011/04/15(금) 20:09:01.98 ID:RL3qr1QOGmQ 세상에, 할머니 알랍유♥♥♥♥스레주 근데 손목의 상처,많이 신경쓰이지않아?그치만 스레주 조금은 가리고다니지 않았어?참고로 난 학생인데 하복입기가 두렵다;이름없음 :2011/04/15(금) 20:10:38.71 ID:U7sE8WFHqD6 그러고보니 스레주가 지금 투고해 주는 에피소드에서 난데없이 등장한 변수가 있었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네...뭐, 이미 결론지어진 상황에서 이걸 논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겠지만서도, 373 이름:>>368 난 현재 친구집이고 그냔은 내가 어딨는지 몰라.할머니는 회초리를 내려놓으시고 엄하게 말씀하셨다.이년이 이렇게 된 데에는 애미애비의 탓도 있다! 니놈들 둘이서 이년을 감싸고 제대로 가르치질 않아서 이리 맹랑하고 처죽여도 모자랄 년이 된것이 아니냐!할머니의 말씀에 엄마는 발끈했는지 어머니!! 이러셨고 할머니는 호통치셨다.가만있거라! 어떻게 똑같이 열달을 품고 배아파 낳은 자식을 그리도 다르게 대하느냐. 오히려 스레주가 더 힘들게 태어나지않았느냐.내가 애미 니 손을 잡고 병원에가 애를 지우라고 했을 때 니가 어떻게 했는지 잊었느냐? 울면서 내 다리에 매달려 결혼 안하고 혼자 키울 것이니 제발 아기만 살려달라하잖았느냐내가 그런 널 보고 한발짝 물러선 것이었는데 어떻게 니가 스레주에게 그렇게 매정하게 구느냐.스레주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냐. 무엇이 그렇게 부족해 이 아이를 그렇게 모질게 대하느냐. 엄마는 뭔가 말하려고 고개를 들었다가 할머니 눈빛에 흠칫하시고는 고개를 숙이셨다.이름없음 :2011/04/15(금) 20:13:30.08 ID:uAadVz+XHeM 어.그러게..이름없음 :2011/04/15(금) 20:19:15.56 ID:GNix5VltUP6 애미랑 애비가 다 뒤졌는데도 안나오던게 이년 이게 잠깐 뒤진다고 나왔다는 게 말이 된다고 보느냐?그리고 귀걸이는 말이다. 스레주 친구가 그 아이를 위해 거짓말을 해줬다더구나. 사실은 이년 친구라는 년이 훔쳐갔다가 다음날 학교에 하고 와서 선생님한테 뺏겼다더라.목걸이도 말이다. 니 언니 보물상자가 어디있더냐?비웃으시더라. 379 이름: 380 이름: 381 이름:아씨...길게 쓰니까 계속 에러뜬다.. 그냥 적절히 자를게.암튼 할머니는 비웃으시면서 말씀하셨다.거기에 둔 적 없다고 하던데? 보물상자 위치도 모르는 년이 그걸 어떻게 찾아냈는지 궁금하구나.할머니 말씀에 엄마는 힐끔 동생년을 쳐다봤고 동생년은 그냥 울고만 있더라.할머니는 다시 엄마에게로 시선을 옮기시면서 말씀을 이으셨다.애미야...나는 니가 마음에 안들어서 너를 내 며느리로 들이지 않으려 반대를 했었다. 그래도 너를 내 며느리로 맞아 지금 이렇게 마주앉아있다.그게 누구 덕이라고 하겠냐만은 굳이 따지자면 다 스레주 덕이 아니냐. 너는 저 아이 때문에 결혼하려한것이라 할 수도 있다.이름없음 :2011/04/15(금) 20:26:11.28 ID:U7sE8WFHqD6 고전소설 <서동지전>에서 최고 통치자 백호산군(白虎山君, 줄여서 산군, 山君)가 이렇게 말하더라지.'옛부터, 서로 다른 두 물건을 재는 데 천칭(지금의 저울)만한 것이 없고, 올바른 판결에 있어서는 양쪽의 말을 모두 들어보는 것만한 것이 없다.'그런데도 저 부모님이나 빨갱이년이나 정신 못차렸다면이름없음 :2011/04/15(금) 20:28:49.87 ID:KGE6Ls3wUGU >>381근데도 정신 못차리면...허... 386 이름:하나는 스레주가 정말 악독하게 살았다는거에서 387 이름:>>379-380 엄마는 끝까지 편들더라.그저 네...라 말할 뿐 불만이 가득한 듯 했다. 할머니는 한숨을 푸욱 내쉬더니 내가 그렇게 편애가 심했더냐? 내가 니 형만 챙기고 너를 버렸더냐?할머니 말씀에 아빠는 고개를 숙인 채 아무말도 안하셨다.할머니는 계속 눈물을 흘리시면서 말씀하셨다.내가 그렇게 해서 니가 이리 된것이라면 내가 잘못했다. 하지만 말이다..애비야..나는 단 한순간도 너보다 형을 더 사랑한 적이 없다. 오히려 하나뿐인 내 딸 OO이를 더 이뻐했지. 7남매중에 유일한 딸이어서 이뻐한 것이지 그 이상의 이유는 없었다.형들만 대학을 보내 서운했느냐? 하지만 없는 살림에 대학을 큰형만 보낼려고 했는데 니 둘째형이 전교일등을 해온걸 보고 재주가 아까워 보낸것이다.너도 대학을 가고 싶어한 거 내 잘안다만 살림이 빠듯해 도저히 보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렇게 이뻐한 니 여동생도 대학을 못보내고 회사에 들여보냈었다.그래도 이 애미가 미우냐...할머니 말씀에 아빠는 말없이 흐느끼셨다.이름없음 :2011/04/15(금) 20:32:45.44 ID:U7sE8WFHqD6 >>386아버지 쪽에도 그러한 사연이 있었구나;이름없음 :2011/04/15(금) 20:34:10.13 ID:KGE6Ls3wUGU >>387자신의 아들을 탓할 부모 누가 있을까...가장 맘이 아팠을꺼야이름없음 :2011/04/15(금) 20:34:17.43 ID:uAadVz+XHeM 아버지도 그랬구나...아버지 불쌍하시네ㅠㅠ 390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34:17.43 ID:uAadVz+XHeM 392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36:01.99 ID:GNix5VltUP6 애가 눈치도 있고 애교도 많아 어딜가나 이쁨받았었지.나는 그래서 내심 동생이라고 태어난 이년이 언니와 비교당하면서 주눅들까봐 걱정했었다. 너도 마찬가지였겠지.근데 말이다..날이 갈수록 주눅이들어 조용해진건 스레주고 오히려 잘난거 하나 없는 이년은 기고만장하더구나.내 그래서 어릴때와는 달리 애가 이쁨받을 구석이 없나...생각했었는데 여전히 총기도 있고 이쁘장하고 애교도 많더라.그래서 난 애미와 애비가 스레주 대하는 것이 모질어 이해가 안될때가 많았다. 나는 지금까지 애비가 스레주에게 딸 이라고 부르는걸 한번도 들은 적이 없다. 말이 필요없는 어머니^q^난 정말 행복한거구나...하고 느끼게해주는 그런 스레다스레주,이거 자작이라고 믿고싶네^^ 진짜.. 진짜 미안한데 396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40:09.47 ID:GNix5VltUP6 오히려 저 아이는 낳아준 것도 원망할꺼다. >>392그래 솔직히 동생이 기고만장하게 한것도 다 애정의 표현의 편차가 컸기 때문이라고 봐눈앞에서 학교생활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스레주가 혼나는 반면에 자기에게는 관대하니깐'아 난 저 언니라는 사람보다 더 우월하고 특별하구나'라고 생각하고 막 나댔겠지솔직히 동생이란 애가 잘못한게 있으면 확실하게 동생쪽에 혼내야했는데그걸 스레주에게 전담했으니깐 더 커지고...동생은 스레주에게 모든 잘못을 떠넘기고 자유분방하게 살면 된다고 생각하니깐그렇게 자란거 같음동생탓이 아니라 가정교육의 잘못임 한마디로 부모잘못 >>395 여기 내가있네.. 딸한테 성까지 붇히고 부르는 경우는 또 처음보네그려... >>394-395 자작이면...이런곳에 썼을까?ㅋ 나도 이거 내가 지어낸 얘기였음 좋겠다.애미가 저아이를 내쳐도 니가 챙겼어야지. 너만은 저아이를 보듬고 위했어야지. 왜 같이 밀어낸 것이냐. 너는 총기도 있고 현명하지 않았느냐.형들과 동생들 사이에서 형제간의 우애에 금이 가지않도록 잘 구슬렀던 니가 어떻게 이년의 말만 듣고 큰 딸을 매도한단 말이냐.저 아이 만큼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하려 하는 아이가 있는 줄 아느냐? 저 아이 만큼 부모를 위하는 아이가 또 있는 줄 아느냔 말이다.어떻게 저 아이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이야. 401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45:23.69 ID:Q3M2ppCnqCc 402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47:00.41 ID:Q3M2ppCnqCc 403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47:01.48 ID:KGE6Ls3wUGU 404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48:01.26 ID:U7sE8WFHqD6 405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48:08.94 ID:88mr7zpQzAQ 408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50:10.10 ID:GNix5VltUP6 아빠 그런 모습 처음봐서...정말 눈물났었어.할머니도 우시면서 계속 말씀 이으시더라.이제라도 알았으면 됐다. 저 아이에게 용서빌고 이제라도 저년을 똑바로 교육시켜야한다. 스레주가 용서하지 않겠다해도 너와 애미는 할말이 없을거다.저 어린 것은 한글도 채 때기전에 편애라는 걸 겪었고 너와 애미의 막말과 독설에 길들여졌다. 얼마나 많이 겪었으면 지 애미가 막말을 하는데도 돌아서서 내게 웃어보이겠느냐.할머니 말씀에 아빠는 예예 하면서 우셨다. 할머니는 엄마도 울고 나도 울고 어른들도 울고 언니 오빠들도 울었다.모두가 울고 있는데 할머니께서 눈물을 훔치시고 말씀하시더라. 기겁을 하면서 그럴 순 없다고 하시더라. 교육을 시켜도 자기가 시키겠다면서 막 감싸고 도는데 내가 다 늙은 노친네라고 우습게 보인다 이거냐? 생때같은 내 자식을 어머니가 어떻게 하실지 아는데 어떻게 어머니께 맡깁니까!!!그 말에 할머니는 완전 열받아서 길길이 날뛰시고 엄마는 그래도 동생냔을 끌어안은 채로 버티더라. >>409정주행 완료했어..난 그나마 무난한 집안에서 살았구나..ㅠ그런데..헐..스레주는 자식도 아니야? 괘씸한 그 동생계집애가 생떼같은 자식이면스레주는?나 충격받았다;; 남의 부모님한테 이런 말 하는 거 안 될 말이지만스레주 엄마 진짜.. 답이 없다 그 때, 아빠가 벌떡 일어나시더니 엄마랑 동생냔을 때놨다. 엄마가 막 울면서 안된다고 그러니까 아빠가 엄마를 방에 밀어놓고 삼촌한테 방문 지키라고 하셨다.엄마가 방문을 쿵쾅쿵쾅 두드리건 말건 아빠는 동생냔을 일으켜세웠고 동생냔은 아빠가 자기편이라 생각했는지 눈물범벅으로 아빠....이러더라.아빠는 동생냔을 할머니 앞에 내팽겨치더니 동생냔이 엎어져서 황당하단 듯이 쳐다보니까 소리치시더라.당장 할머니께 잘못했다고 빌어!! 언니한테도 빌고 여기있는 사람들 모두한테 잘못했다고 빌어라!!아빠말에 414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0:10.82 ID:88mr7zpQzAQ 416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0:54.86 ID:xDladTiNxlI 417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1:58.50 ID:QDrlO2Mf8tQ 419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3:20.12 ID:GNix5VltUP6 아빠가 뭔데 날 때려!!!라는 말로...-_-그런 동생을 보며 가만히 있더니 엉엉 울면서 빌더라.잘못했다고.. 다시는 안그럴테니 용서해달라고...그러더니 나한테 막 매달리면서언니...언니...내가 다 잘못했어. 이제 안그럴게...그러니까 아빠 말려줘...응?언니는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다 용서해주고 참아줬잖아. 그러니까 제발 나 살려줘...응? 제발....언니....내가 진짜 잘못했어...나한테 막 그렇게 말하는데...... 421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5:32.77 ID:QDrlO2Mf8tQ 425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7:35.33 ID:GNix5VltUP6 자기는 싫다고 잘못했으니까 집에 가자고 막 울고불고 난리치는데 아빠는 동생냔을 나한테서 때내고 무심하게 엄마가 있는 방에 들어가더라.안에서 엄마 우는 소리들리고 아빠가 달래는 소리도 들리고...할머니는 나한테 오셔서 내 머리 쓰다듬어주시고...진짜 난장판이었어. 할아버지 제사도 지내기 전이었는데 그런 일 있으니까...할아버지한테 죄송하기도 하고...할머니는 나 달래주고 뒤늦게 들어와서 슬쩍 숨어있던 사촌동생년(동생년이랑 같이 사고친...)을 끌고가 몇대패주고 그년에게서 찾은 장신구들과 시계를 윗층에 가져다 두셨다. 427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7:57.78 ID:KGE6Ls3wUGU 428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8:30.95 ID:88mr7zpQzAQ 429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8:35.59 ID:U7sE8WFHqD6 432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11:16.83 ID:U7sE8WFHqD6 변수 두 가지.스레주의 아버지. 조금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 같긴 하나 아직은 모름. 433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12:20.58 ID:GNix5VltUP6 애 얼굴도 엉망이더라. 아빠한테 싸대기 두대맞은게 보통 세기가 아니었는지 퉁퉁부어서 멍들어있는데....얘 학교 어찌가냐...싶더라. 아 진짜 스레주 그러면 안되지;;;;;;;;;글먼ㅇㄴㅇㄻㄴㅇㄻㄴㅇㄻㄴㅇㄻㄴㅇㄹ안되죠!!!!!!아이고 너한테 당한걸 생각해보라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어머니의 생각을 모르겠네.. 결국 납득한건지 끝까지 동생이 그렇게 이쁜지ㅜㅜ >>432 위치는 모르고 친구집이라는 것만 아셔. 내가 바꾼 폰번호도 할머니랑 사촌들은 알아.암튼 437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15:25.44 ID:HPkvH4aBxgQ 438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16:11.73 ID:U7sE8WFHqD6 440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17:40.37 ID:GNix5VltUP6 담배좀 펴도 되냐. 하시더라.그래서 그러라 그러니까 담배를 한개피 두개피 계속 피우시더라.울아빠 원래 담배 하루에 한갑 피시는 분...근데 그자리에서 반갑을 태우시더라.괜히 피라고 했어.-_- 피라고 하니까 계속 담배만 피고 말은 안하고...갑갑해서 그냥 앉아서 꼼지락꼼지락 거리고 있는데 아빠가 드디어 말씀하시더라.많이 밉냐내가 모르겠다고 쳐다보니까 아빠가 재떨이에 담배를 비비면서 다시 묻더라.내가 많이 밉냐. 뭐라고 답해야할지 진짜 모르겠더라. >>440 443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19:40.34 ID:KGE6Ls3wUGU 445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20:27.70 ID:U7sE8WFHqD6 446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22:24.28 ID:GNix5VltUP6 솔직히 한국 들어올 때 다 잊고 새로 작하려고 했었어요. 아빠가 전화해서 호적판다고 했을때도 난 정말 그러든지 라고 생각했었구요.아빠가 방문을 잡고 서 계시더니 미안하다...이러고 문 닫으시더라.나 그말에 모든 걸 다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았다. >>446성녀가 둘이다...한 사람은 스레주 할머니, 또 한 사람은 스레주... >>446 아버지랑 소통하게 된 거 같아서 다행이다ㅠ.. >>446사람은 역시 남이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끔찍했는지를 지적해줘야지 깨닫는듯 싶다 >>445 아냐. 집에가 동생냔의 짐을 챙겨왔고 아빠는 동생냔 학교로 가 전학시키셨다. 동생냔은 울고불고 싫다고 그랬지만 엄마는 그저 동생냔을 끌어안고 울기만 하셨고 아빠는 모른 척 하셨다.그러고 큰아빠 두분 가족 다 가고 아빤 회사가고 엄마랑 난 집에 갔다.니가 다 용서한다고 하면 다 끝나는 거 아니냐면서 애걸복걸하시더라. 막 울면서 나한테 매달리는데....목이 매이고 가슴이 답답해지더라.할머니한테 내가 용서했다고 말했다가 퇴짜맞고 오늘 하루만 그럼 집에 보내달라고 했다.할머니는 할 수 없이 동생을 보내주셨고 동생과 엄마는 감동의 재회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잘못을 구분못하고 계속 동생편을 드는 엄마는...어찌보면 안타까워살면서 반은 말솜씨가 청산유수 마냥 구슬리는 동생을 진짜로 믿었을꺼 아냐... >>446모르겠다. 스레주의 아버지께서 저런 반응을 내보이실 줄이야.글쎄. 아직은... 아직은 회의적이야. 스레주가 풀어주는 썰을 더 듣고 판단해보고 싶어.스레주. 솔직히 말해 줘. 내가 달아주는 레스... 너무 호전적이지?그렇게 느껴졌다면 미안해. 남의 가정사에다가 생존전쟁이니 뭐니 언급하는 것도 다른 사람이 보면 되게 웃기는 짓이겠지만,그렇게해서라도 널 도와주고 싶었는데...... 문득 다시 한 번 찬찬히 살펴보니까, 왠 미친 전쟁광 한 마리가 호전적인 발언으로 스레드 물을 흐려놓은 것 같아서...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산정해 두고, 그걸 기준으로 점차 상황을 완화해 가면서 예측, 판단, 대처하는 습관이 들어서 그런 걸까... 어찌되었건, 진심으로 미안해. >>447 난 빼줘...난 솔직히 내가 바보같으니까.그리고 엄마는 내게 정말 고맙다고 하셨다. 난 솔직히 그런 엄마를 보면서 서러웠다.평소의 엄마는 윽박을 지르고 내게 막대하셨어도 내가 딸이라는 느낌은 조금이나마 있었다.하지만 그때의 엄마는 내가 남이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라.동생냔은 456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30:56.14 ID:U7sE8WFHqD6 457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32:01.57 ID:88mr7zpQzAQ 458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32:42.75 ID:U7sE8WFHqD6 460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33:37.46 ID:HPkvH4aBxgQ 미안한 말이지만 엄마가 엄마라는 생각을 버려.내가 봤을 땐 스레주 성격상 스레주에겐 가족보다 더 스레주를 사랑해줄 사람이 많을 것 같아.할머니도 계시고 기꺼이 스레주를 재워주는 좋은 친구들도 있고...그리고 내 생각이지만 솔직히 스레주 아버지를 믿기도 무리수가 있다...세월이란게 무시 못할 거잖아...가족에 대한 미련을 훌훌 털고 스레주를 더 사랑해 줄 사람들에게 가라. >>455그때는 몰라도 앞으로 할머니 밑에서 자라면서 자신이 왜 그렇게 살아왔는지 깨닫게 되길 빌 뿐이야 >>452 아냐. 나름 도움이 됐었어ㅋㅋ 내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니까.ㅋㅋ사건은 저녁에 일어났다. 내가 전에 프레젠테이션 자료 만든게 있었는데 그걸 친구가 공부삼아 좀 보고싶다고 해서 그걸 좀 부족한 부분 고치고 보내준다고 하고 있을때였다.동생냔이 갑자기 공부방에 들어오더니 문을 잠그더라. 그리고는 나한테 다가와서 친한척 묻더라.언니~ 뭐해?난 하고 있던 일이 바빠서 제대로 쳐다도 안보고 그냥 무심하게 그냥 하는게 있다. 라고 말했고 동생냔은 아~ 그래? 이러더니 다짜고짜 컴퓨터 뒤에 있는 전원코드를 뽑았다.덕분에 몽땅 다 날아갔고 뭐하는 짓이냐고 동생을 노려보니까 피식 피식 처 웃으면서 동생냔이 말하더라.니가 이젠 날 노려보냐? 내 이마를 손가락으로 툭툭 치면서 매우 싸가지없는 말투로 말했다.내 얼굴이랑 몸 이꼴되니까 속이 후련하든? 내가 처맞는거 보니까 해피해피 했냐고~! 그렇게 할머니 등에 업고 설치니까 행복하냐? 즐겁냐? 조카 찌질한 년이 지랄깐다 진짜. >>463뭐 저런 애가 다있을까하긴 할머니 집이 아닌 자기 집이니깐 자기 세상이다 싶어서 너에게 그랬던거겠지 솔직히 찌질하다 뭐다라는데 그러는 동생이 더 찌질해보인다;하긴 초기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했으니깐 제잘못을 구분 못해서 그런거지만그렇게 혼났는데 얘는 스레주가 자기가 그동안 스레주를 괴롭혀서 스레주가 지한테 복수한걸로 치부하네..ㅎ...ㅎㅎ 난 그런 동생년의 행동에 할 말을 잃었다. 이냔은 그렇게 처맞고도 정신을 못차리는 구나 싶더라.그래도 아빠가 들으면 혼날테니 목소리도 크게 안하고 문도 잠근 듯..-_-동생냔은 그렇게 날 갈구더니 내 턱을 잡으며 존트 싸가지없게 말했다.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내가 맞은 만큼만 맞아라?그 말에 뭔 일이 일어날지 알겠더라. 스탠드를 들고 동생냔을 내려쳤다. 애가 악쓰더라. 미친 듯이 악쓰면서 살려달라고 소리치더라. >>467내... 내 이럴 줄 알았지.저 빨갱이년. 아주그냥 작정을 하고 보복하려고 달려드는구만.보나마나 스레주 어머니가 개입해서 이게 뭔 짓이냐고, 할머니 업으니까 이젠 눈에 뵈는 게 없냐고 그랬을 듯.막 의심증이 걷히려는 스레주의 아버지가 그 상황을 보셨다면 오히려 더욱 강력한 의심증에 사로잡힐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밖에서 엄마가 기겁하면서 우리방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무시하고 때렸다. 근데 곧 아빠 목소리가 들리더라.아빠는 엄마를 달래면서 내버려두라고 하셨고 엄마는 아빠는 엄마를 말리는 듯 하더니 엄마를 끌고 방에 들어가셨는지 조용해졌다.난 일어나서 동생냔의 담요를 걷었고 웅크려있던 동생냔은 날 노려보며 일어났다.어디라고 처 앉는거야!! 조카 코끼리같은 년이...하하...동생냔아. 솔직히 난 너보다 10cm나 큰데 너보다 15kg 덜 나간다? >>467오오 나이스 하지만 스레주 스레주 동생은 스레주가 단지 자기가 무섭다는 이유로 자기를 건들지 않았다고 착각하며 살았던게스레주가 한번쯤 동생에게 제대로 얘기를 안해서 그런거 같아언제 동생이 할머니 밑에서 자라서 정신 차리면 제대로 된 대화로 서로간의 오해를 푸는게 좋을듯 >>470 아빠가 안 말려서 다행이다 >>472그게 되었다면 이런 상황이 되지도 않았겠지.저따구로 단단히 물이 잘못 들면, 그 물 잘 안 빠진다. 아무리 두들겨 패고 지지고 볶고 난리쳐도.그리고 그 빨갱이년은 '유감스럽게도' 뇌 속에 언어의 연금술 회로라도 가지고 있는 모냥인지 내가 봐도 대단한 전략으로 스레주를 순식간에 궁지로 몰아넣더군. 이 상황에선 어떤 대화도 성립하지 못할걸? 암튼 동생년은 혼자 막 발악하면서 날 뜯어죽이려고 했고 난 미친 헐크로 변한 동생냔의 엄청난 파워에 밀려 몇대 맞았다. 근데 더 맞아주기는 싫고 힘은 없고...완전 난감...그래서 그냥 난 아빠를 불렀다. 근데 이 미친냔이 날 존트 비웃으면서 날 밟더라. 밟는 솜씨가 한두번 밟아본 실력이 아니었다.암튼 난 미친듯이 아빠를 불렀고, 곧 아빠가 문을 쾅쾅쾅 두드리시면서 무슨일이냐고 그러셨다.당황한 동생냔이 언니가 쑈하는거라고 지금 자기가 맞고 있다고 했지만 아빠는 그럼 문 열라고 하셨다. 478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48:19.65 ID:U7sE8WFHqD6 479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48:51.77 ID:KGE6Ls3wUGU 480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50:28.13 ID:U7sE8WFHqD6 481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52:30.26 ID:GNix5VltUP6 한쪽 눈을 콱 찔러 뽑아내 다른 한쪽 눈이 보는 앞에서 그 눈알을 쪽쪽 빨아먹고 싶었다. >>481순간적으로라도 방심하고, 이제까지 당해온 한(恨)과 분노, 억울함을 한순간이라도 망각하는 순간 그렇게 당하는 셈이지... 이번에 제대로 배운 셈쳐.이번 사건은 좋게 해결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레스 남긴다. 그러나 그게 불가능하니...-_-근데 아빠는 동생냔이 아빠...이러자 일어나서 옷입으라고 하셨다. 동생냔이 네? 이러자 아빠는 할머니댁에 데려다주마. 옷입어라. 이러셨다.그 말에 동생냔이 아빠!!!!!!!!!!! 라 소리치자 아빠는 나한테 매달리며 또 빌었다.언니 내가 잘못햇어...나 용서한다고 해줘..어? 어? 나 용서한다고 해주면 나 앞으로 언니 말 잘듣고 절대 나쁜 짓 안할게. 어? 어?.....한번 속지 두번 속니?라 말은 했지만....솔직히 그런 모습 볼때마다 마음이 약해진다. 왠지는 모르겠지만...내가 뭘 잘못한거? 내가 하도 어이없어서 그냥 무시하고 있자 아빠가 들어오셔서 그냔을 끌어내셨다. ...스레주 진심으로 가족들이랑 인연 끊어라, 488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57:45.73 ID:UZWsw+s4Bls 489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58:23.86 ID:88mr7zpQzAQ 490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58:37.35 ID:U7sE8WFHqD6 494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2:01:18.69 ID:rkJZLXwM4sk 495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2:01:19.02 ID:UZWsw+s4Bls 496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2:01:44.72 ID:UZWsw+s4Bls 497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2:01:50.67 ID:GNix5VltUP6 내가 있는 방에 들어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시더라. 그러면서 또 날 붙잡고 사정하시더라.제발 애 좀 봐달라고...용서하라고....난 그냥 모르는 척 엄마를 피해 방을 나왔다. 할머니 댁에서 할머니한테 대들고 막말했다고 한다.B는 할머니랑 같이 사는데 그 놈이 나한테 전화해서 실시간 보고해주더라. B는 정보배달원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분노를 다른 사람과 같이 나누고싶네. 대한민국에 이런 레알 썅년이 있다니!!블로그에 올려도 될까, 스레주? 스레주의 일이니까 스레주가 결정해줘.블로그에 올린다고해서 기분나빴다면 미안해. >>497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론 저런 애가 나중에 정신차려서 스레주하고 그동안 했던 짓들을 떠올리며 처절하게 흑역사를 깨달아서 늘 세상에게 죄송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았음 좋겠다진심으로모든 범죄자들도 다 그렇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해큰 범죄를 저질렸는데 그런 애들에게 종교를 전파해서 믿음을 주기보단자신의 잘못을 처절하게 깨닫게하고 돌려보내고 싶음 진짜ㅎㅎ그래야지 평생을 죄스런 마음으로 살아가지그런 의미에서 할머니 부디 그 애의 정신을 포멧시켜서 평생 반성하며 살게해주시옵소서 >>498 그놈도 사고쳐서 할머니가 갱생시키겠다고 데리고 사는데 요샌 내편에 서서 완전 모든 정보를 전달해주는 정보원이 됐엌ㅋㅋㅋ동생냔은 할머니가 니가 뭔데 나한테 그따위 말을 해!!!! 니가 뭔데!!! 왜 살아서 날 힘들게하는거냔말야!!!!!!!!!! 죽어!!!!!!!!! 죽으라고!!!!!!!!!!!!!.....레알 미친년...그리고 그냔의 행동에 열폭한 할머니를 때리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할머니가 연세가 70을 넘으셨지만 건강하나는 4~50대 소리 듣는 분이시다.할머니는 동생냔이 휘두르는 대나무를 피하고 다른 대나무로 동생냔의 손모가지를 후려갈기셨다고 한다.그러자 동생냔은 맥아리없이 대나무를 놓치고 그 대나무를 발로 차 소파밑에 보낸 할머니는 신나게 동생냔을 패셨다고 한다. >>503...희대의 패년이로구나... 그리고 어머니 같은 경우에는 이미 스레주를 자식이라고 생각 안하나 보다같은 가족인데 용서를 안하고 신고까지 할려고 했으니깐어머니는 레알 답없는거 맞는거 같다계속 스레주에게 봐달라고만 매달리지 정작 스레주의 입장은 한번도 생각해주지 않잖아 >>503 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미친것을 봤낰ㅋㅋㅋㅋㅋㅋ싸 가지없다는 소리 막 듣는 나지만 할머니나 윗분들한테는 깍듯이함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저건....뭐? >>499 상관없어.ㅋ 네이트판이나 다음은....좀 그래. 내 손으로 올리기는 좀...-_-결과 동생냔은 진짜 신나게 얻어터졌고 식음을 전폐하고 방에 틀어박혀있다는데 할머니는 냅두라고 했다고 한다. >>503그쯤되면 가족들 전원 정신병원으로 가라고 추천해주고 싶어스레주도 물론이고 말야스레주도 그동안 상처를 받은게 있는 만큼 나중에 커서 그 상처가 남에게 줄려는 경우가 있어;실제로 많은 폭행 가족을 둔 자식들은 나중에 커서 자식에게 똑같이 하는게 많다더라그러니깐 온가족 상담받는게 문제의 큰 해결책인듯이건 가족끼리 해결되는게 아니라 이미 정신병이 됬어 특히 엄마 /dt> 516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2:14:13.29 ID:GNix5VltUP6 517 이름:518 이름:519 이름:520 이름:아 그리고 B는 동생냔이 자기한테 지랄할 가능성이 있다며 자기한테 지랄하는 즉시 나한테 전화할꺼라면서 폰끼고 살라고 신신당부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1/04/15(금) 22:17:01.30 ID:UZWsw+s4Bls >>511 허락해줘서 고마워! 편집을 적절한 부분에서 제대로 해주마ㅋ 그렇구나, 네이트판에 올리기에는 일도 많이 번거로워지고 이제 올린다고해도 아빠가 마음을 돌렸으니..(아빠가 마음을 돌렸데도 뭐 올릴수는있겠지만;;) 어쨌든 허락해줘서 고마워! 이 스레도 어느새 레스 반을 넘겼네ㅋ 이름없음 :2011/04/15(금) 22:17:39.99 ID:KGE6Ls3wUGU >>520B진짜 웃기넼ㅋㅋㅋㅋㅋㅋ어후 그래도 할머니 덕에 가족간의 문제점은 좀 개선된 듯 싶다아직 엄마하고 동생이 덜 정신을 차렸지만... 이름없음 :2011/04/15(금) 22:18:10.98 ID:GNix5VltUP6 >>519 일단 동생냔 갱생이 끝나면 사촌언니가 아빠한테 권해보겠대. 내가 인터넷에 글 올린것도 언니가 하랬거든. 너무 힘들면 그냥 아무곳에다 글을 쓰건 말을 하건 하라고.속앓이 병이 제일 무섭다면서 그러더라. 그래서 처음 여기다 글을 썼었어. 이름없음 :2011/04/15(금) 22:19:00.88 ID:Ki8eycmSHAI 동생은 진짜 답이 없는거 같다난 논리파라서 저런 타입 상대 못하고 그냥 팰거같은데으으 패륜아 으으 이름없음 :2011/04/15(금) 22:19:18.74 ID:UZWsw+s4Bls >>523 아니, 정신을 덜차린게 아닌듯.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거.여전한거 같아. 이름없음 :2011/04/15(금) 22:21:01.96 ID:HPkvH4aBxgQ >>524잘했어 토닥토닥 이름없음 :2011/04/15(금) 22:21:19.29 ID:GNix5VltUP6 >>521 부탁해ㅋㅋㅋㅋ>>522 몸에 배겼어-_- 분명 학교에서도 저러고 다녔을꺼야>>523 ㅋㅋㅋㅋㅋㅋㅋB가 원래 좀 웃곀ㅋㅋㅋ 전엔 동생냔 처맞는소릴 듣고 어이구...오지게도 처맞네. 글구 엄마는 포기했어 그냥...어쩌면 엄마한테 딸은 동생뿐인듯.. 이름없음 :2011/04/15(금) 22:22:48.19 ID:GNix5VltUP6 >>525-526 그치? 내가 그자리 있었으면 진짜 진심 팼다.-_->>527 맞아 그런거 같아. 아무래도 갱생은 힘들어보여..ㅠㅠ>>529 고마워ㅠㅠㅠㅠ 좀 풀어졌다면 다행이다근데 위에서 원한을 잊지 말라고 다들 말했지만 솔직히 난 그런 거 도움 안된다고 말하고 싶다그걸 가지고 있으면 어찌되건 그거에 매이거든이제 됐다 싶으면 그냥 다 잊고 너 자신에 집중해 이름없음 :2011/04/15(금) 22:24:51.07 ID:OlFw0JtqQDk 마지막으로 동생. 이정도면 정신과의사도손 못쓸 정도네.. 무슨뜻인지알지?물논 부모님도 한 몫하셨지마는...스레주야. 이 일 해결되면 앞뒤보지말고 가족나부랭이랑인연 끊으면 안돼겠냐??? 이름없음 :2011/04/15(금) 22:25:10.02 ID:GNix5VltUP6 >>532 그치그치? 난 그래서 B를 완전 이뻐함ㅋㅋㅋㅋ>>533 나도 그럴려구. 어차피 난 단순해서 잘 까먹어ㅋ 그러니까 그냥 잊고 열심히 공부만 하려구. 이름없음 :2011/04/15(금) 22:25:20.18 ID:U7sE8WFHqD6 >>533글쎄... 와신상담(臥薪嘗膽)이란 말도 있잖아...물론 관련 고사에서는 훌륭하게 복수를 했다는 결말로 끝나지만,내가 그 말을 해 준 의도는,그걸 잊지 말고 계속 독하게 밀어붙여서 이것들을 뛰어넘는 유능한 인재가 되는 원동력이 되라는 것이었어; 이름없음 :2011/04/15(금) 22:27:09.91 ID:Wbx43BY8h7o >>535 나같았으면 이미 호적 파고도 남았어 이름없음 :2011/04/15(금) 22:27:10.37 ID:GNix5VltUP6 >>534 너한테 한말이야ㅋㅋ 아 그러고 보니 두개네..-_- 왜지?-_- 걍 순서상 521 522라고 생각했는데말이지...암튼 썰은 다 푼 거 같앜ㅋㅋ>>536 그럴까...생각중이야. 아빠한테나 독일가기전에 한번 연락하고 독일가면 졸업할때까지 안오려구.. 이름없음 :2011/04/15(금) 22:28:48.84 ID:GNix5VltUP6 >>537 그럴게.ㅋㅋ 고맙다>>539 넵!! 끝입니다!!>>540 ㅋㅋㅋㅋㅋㅋ 그게 가능하려나... 이름없음 :2011/04/15(금) 22:30:18.74 ID:GNix5VltUP6 544 이름:545 이름:546 이름:547 이름:548 이름:549 이름:558 이름:559 이름:>>58560 이름:563 이름:564 이름:566 이름:570 이름:572 이름:573 이름:576 이름:577 이름:578 이름:579 이름:580 이름:581 이름:582 이름:583 이름:584 이름:585 이름:586 이름:587 이름:588 이름:589 이름:590 이름:591 이름:그 가구점 앞에 고딩무리가 있는거야.남자애들이 4명있고 여자애가 3명 있었는데 좀 불량해보였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치려는데 592 이름:594 이름:595 이름:어?! 구름이 오빠!!! 이러고 부르는데....(걔가 구름좋아해서 별명이 구름이거든.)구름이가 얼떨떨하게 그냥 어...이러고 인사하니까 596 이름:598 이름:599 이름:동생냔이 씨익 웃으면서 나한테 언니 안녕? 이러는거야. 완전 당황해서 어? 어..어....;;이러니까 구름이가 그게 스탠드 자국이니? 대나무 회초리 자국이지. 이름없음 :2011/04/17(일) 19:53:20.89 ID:+QXO0L5TsGE >>598 아아...걔말이구나. 아 그리구 명심할게. 근데 1000레스까지 써질까..?그 상처를 본 구름이는 믿는건지 아프겠다면서 학교 어떻게 가냐고 묻더라. 동생냔은 그냥 실실 쪼개면서 하루 이틀 아냐~ 란 말로 날 폭력언니로 만들었고..난 그냥 다 무시하고 먼저 앞서 걸었다. 그러자 구름이가 같이가~ 하면서 따라왔고 무슨 짓이냐 하겠냐는 생각에 왜 부르냐고 갔고 동생냔은 자기 패거리로 보이는 남자 넷과 여자 둘에게 날 소개했다.무슨 의도인지 파악이 안되 그냥 대충 어 안녕. 언니야. 이러고 말았더니 602 이름:603 이름:604 이름:605 이름:내가 도와달라는 의미로 여자애 둘을 쳐다봤으나 그 둘은 재밌다는 듯 웃기만 하더라.606 이름:607 이름:609 이름:그 놈들에게 폰을 달라고 해서 내 폰번호를 입력해줬다. 그리고 나중에 심심하면 전화하라그랬지.그러니까 가지말고 지금 놀아달라는거 그럼 경찰에 신고해버리겠다고 그냥 나중에 전화하라고 달래고 구름이랑 집에 왔음.그 놈들 철두철미하더라. 내가 찍어준 번호로 전화해서 내 폰이 맞나 안맞나 확인하고 보내주더라.그렇게 집에 와서 구름이한테 사태설명은 친구냔이 해주고 구름이가 열받아 날뛰는 걸 지켜봤다. 이름없음 :2011/04/17(일) 20:05:00.35 ID:HUHwYt5p2f6 >>605그럴땐 우리나라에선 "불이야!"라고 외쳐야 도와줍니다아 진짜 동생냔 지보다 더 강압적이고 쎈 사람들에겐 빌빌기는 찌질이 주제에지 언니하고 자기 떠받들었던 가족들 개무시질하고...아오 ♡아치냔 주제에 같은 무리끼리 다니니깐 나대는거 봐라 이름없음 :2011/04/17(일) 20:07:56.36 ID:+QXO0L5TsGE 그리고 별 생각없이 늦은 점심을 해먹고 3시쯤 그냥 드러누워서 구름이랑 친구냔이랑 얘기하면서 노닥거리는데 누가 문을 두드리더라.친구냔이 누구세요? 라고 물어보니까 말이 없는거. 그 놈들이 발을 끼우고 서서 문을 잡아땡기고 별 지랄 발광을 다하는데....친구냔이 무서워서 왜이러냐고 가라고 막 소리쳐도 문열라고 지랄해댔음.그래서 구름이가 가서 같이 개지랄 떨어주고 난 경비실에 전화했어.아파트 입구에 비번 입력하고 들어와야하는데 어떻게 들어온건지...것보다 여기 어떻게알고 온건지...암튼 경비아저씨가 와서 학생들 왜 그러냐고 그러면서 내쫓아서 갔어. 이름없음 :2011/04/17(일) 20:09:15.48 ID:HUHwYt5p2f6 >>611집 이동해야겠다걔들이 안 이상 거기에 있음 위험할듯...아 진짜 친구분이 뭔죄냐ㅠㅠ아 할머니 저냔을 꼭 가둬둬서 갱생해주시옵소서..ㅠㅠ 이름없음 :2011/04/17(일) 20:12:18.09 ID:+QXO0L5TsGE 근데 문제는 이 집 위치가 까발려졌다는 거임. 이제 나중에라도 여기 막 처들어오려고 할텐데 어쩌지...-_-일단 걔네 또 오면 못 들어오게 해달라고 경비아저씨한테 말은 해놨는데 아저씨가 미처 못보면 들어올 수도 있는거잖아.진짜 친구한테 완전 미안해서...미안하다니까 친구가 됐다고 니 동생냔이 미친냔이라고 그러고 말더라.근데 진짜 걔네들 왜 온건가 싶어서 레알 이냔은 악마야. 악마. 이름없음 :2011/04/17(일) 20:13:39.68 ID:+QXO0L5TsGE >>612 네이트판에..? 근데 그러면 신상 밝혀질 위험이 있지 않을까?>>613 그치..? 아 진짜ㅠㅠㅠ 친구한테 미안해 죽겠다. 구름이가 밤에도 올지 모른다고 오늘 자고 가겠다고 그래서 그나마 다행..ㅠㅠ 이름없음 :2011/04/17(일) 20:15:17.03 ID:TbkJjbxYuLE >>616 그 새끼들은 신상털려봐야 좀 알지않을까? 이름없음 :2011/04/17(일) 20:18:38.82 ID:HUHwYt5p2f6 그리고 오죽하면 할머니께서 전에 접수하면 스레주만 힘들다고 했겠냐?그만큼 스레주의 가족사항때문에 스레주 앞길이 발목 잡힐 수 있다는거다신상 털리는게 그냥 털려서 영웅이야기처럼 권선징악 엔딩이 될꺼 같지?아냐 사회는 그렇지 않아그러면 자연스레 스레주의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밖에 없다너네들 생각하고 좀 그러던가해라알려서 도움을 받아봤자 신상털기뿐이잖아 이름없음 :2011/04/17(일) 20:19:39.03 ID:TbkJjbxYuLE >>622 레스 기분나쁜데 말이나 좀 둥글게 해주라. 이름없음 :2011/04/17(일) 20:20:30.26 ID:1ZHa1NEOq8+ 저런 썅냔이....스레주 문단속 철저히하고 기왕이면 낮에 돌아다니고 늦은 밤에는 돌아다니지마 절대로!!!!!혼자서 다니는건 피하고 두명도 안돼! 3~4명정도는 기본이고 많으면 10명이상으로 몰려다녀야한다고!그리고 여기서는 할머니배리어!!!!!라는 스킬을 스레주는 가지고있지?ㅋㅋㅋㅋㅋ근데 스레주 동생냔 스레주 할머니댁간거 아니었어? 이름없음 :2011/04/17(일) 20:21:02.20 ID:+QXO0L5TsGE >>620 그런건 상관없지만 일단 그렇게까지 하면 할머니도 더이상 내 편 들어주시긴 힘드실 꺼 같아. 오히려 뭐라하실 거 같구..동생냔은 내가 뭐하는 짓이냐고 그렇게 까지 해야하냐고 물으니까내 친구들이 언니 니가 맘에 든다는데~? 그리고 니가 나한테 한 짓에 비하면 이건 약과자나. 안그래?이러는데...완전 어이가 없더라. 그래서 내가 무슨짓을 했냐고 막 물으니까 동생냔이닥치고..더이상 친구집에 있으면 민폔거 알지? 내가 더 손쓰기 전에 알.아.서 집에 기어들아가. 알았어?이러는데....특히 막 뚝뚝 끊어서 말하는데...SC가 쩌는 병1신냔이었구나...하는 생각 밖에 안들더라. 이름없음 :2011/04/17(일) 20:21:38.64 ID:HUHwYt5p2f6 >>622미안 하지만 스레주 입장도 생각해줬음 좋겠다고 생각해서 말야솔직히 너네들 중에는 이런 이야기를 알려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으면 하지만그사람들이 도움을 줄꺼 같아?다른 유머게시판처럼 "구경거리"로 밖에 치부 안해실질적인 도움을 줄려면 네이트판처럼 이야기거리를 알릴려고 하지 말고 전문적인 곳에 가서 도움을 받아라고 조언을 되도록이면 해줬음 좋겠다고 생각해솔직히 이런 개인사 이야기 남에게 널리 퍼지면 좋을꺼 없잖아 이름없음 :2011/04/17(일) 20:22:57.83 ID:HUHwYt5p2f6 >>625아오 그리고 스레주는 당장 전화내용을 할머니께 그대로 전합니다 이름없음 :2011/04/17(일) 20:24:50.72 ID:+QXO0L5TsGE >>624 나도 그래서 할머니한테 전화했더니 사촌동생이 받더라. 아마 할머니가 밭매러 가셨을때 튀었던 듯 싶다.내가 집에 들어가건 말건 뭔상관인데 라고 물으려다가 그냥 끊었는데 왜 들어가라 그런걸까 싶어서 친구냔이랑 상의를 했어.그랬더니 친구냔이 동생냔이 구름이한테는 맨날 아양떨고 이쁜짓만 했거든.-_- 이름없음 :2011/04/17(일) 20:26:37.50 ID:ZHt3R6BmklI 시망.. 할머님의 위력이 필요합니다[..]저 쎈척이 나중에 정신차림 이불속에서 지붕뚫고 하이킥인데 솔직히 동생분은 정신차리긴 글른듯. 저건걍 말기인거같아.. 이름없음 :2011/04/17(일) 20:28:01.59 ID:W8yUnrc8gpU 이번에 스레주를 구석으로 몰아서 어떻게든 저세상사람으로 만들계획인건가.. 이름없음 :2011/04/17(일) 20:28:24.41 ID:+QXO0L5TsGE >>628 응! 전화해서 일러바쳤어. 그 친구놈들 일도..할머니 완전 열받으셔서 일단 알겠다고 전화 끊으셨고 B가 6시쯤 전화해주더라. 동생냔 방에 갇혔다고.할머니가 밖에서 열쇠로 잠갔으니까 안에서는 못 연다고 그러셨대.동생냔은 문 두드리고 지랄발광하다가 배란다 쪽 창문 열고 탈출해서 미친듯이 질주했고 할머니가 잡으러 가셨다더라.어차피 동생냔은 거기 지리 잘 모르고 할머니는 손바닥 보듯 하니까 금방 잡힐꺼래.633 이름:634 이름:635 이름:636 이름:637 이름:638 이름:640 이름:641 이름:642 이름:645 이름:646 이름:647 이름:648 이름:649 이름:난 저게 지리산가도 어떻게든 탈출할거같은 위인으로보임 헐. 이름없음 :2011/04/17(일) 20:38:11.67 ID:W8yUnrc8gpU 난 그곳보다 어디 외딴섬에있는요양원에보내서 의료사고로 죽게만드는게 더 나을것같다.. 동생년은 살 가치가 없어, 갱생가능성 제로니까..게다가 스레주 신변위협도있었잖아..
파량파량작성일
2020-03-1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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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도대체 지금 자한당은 무얼하고있는지 이해가 안됨
여당이 무엇하려면 무조건 반대 소방관 처우개선도 반대 예산확충도 반대기생충이나 조커보면 빈부계급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현실의 날카로운 비난 어쩌구 하면서 그런거 줄여보겠다고최저소득좀 올려주려면 나라를 망하게 한다느니 어쩌구 이지랄 해댐.북한 간첩도 진짜 이렇게 악독하게 나라뒤흔들지는 못할듯...... 윤석열 국정감사때도 답답한게....질문하기전에 문재인정부가 경제를 망쳤다느니 국민을 분열시켰다느니하면서정상적이지 못한 이나라를 빨리 회복해야 한다 머 이런식으로 말하던데...자한당 정체성 노트7에서 퍼옴 그냥 다 반대했다고 보면 됨...일본보다 북한간첩보다 더 악랄한 짓 하고 있는게 자한당임. https://nonpckr.tistory.com/11 [과거사] 과거사법, 5.18 진상조사 방해 등형지복지원 사건, 선감학원 사건 등 국가의 과오를 바로 잡기 위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기본법 개정안'에 대해 자한당은 당 차원에서 반대하고 있다. 또한 자한당은 5.18 진상조사위 구성에 위원 추천을 하지않고 한참을 시간끌기를 하다 기껏 추천한 인물이 진상조사와 반대되는 성향의 인물들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애초에 자격 미달로 추천이 반려되자 자유한국당은 오히려 문제가 없다며 재주천을 시사하고 나서면서 방해하려 한다는 비평을 받고 있다. 거기다 과거사재단의 설립은 자유한국당의 방해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2019/03/05 한국당, '5·18 왜곡·망언' 의원 징계 늦어지나 (한겨레)2019/02/21 '5·18 망언' 한국당 의원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수사 (연합뉴스)2019/02/19 文정부 국정과제 '과거사재단 설립' 좌초 위기..국회서 발목 (아시아경제)2019/02/17 여야4당, 한국당 5·18위원 재추천 거부에 "막가파식 판단력"(종합) (News1)2019/02/16 '5·18 모독'에 분노한 광주 "한국당 의원 제명하라" (News1)2019/02/14 한국당 윤리위 "이종명 제명, 김진태·김순례 징계유예"(상보) (News1)2019/02/11 시민단체 '5·18 폄훼' 발언 한국당 의원 등 고발 (연합뉴스TV)2019/02/11 5·18 유공자 의원들, 한국당 의원·지만원 등 4명 고소 (YTN)2019/02/11 문 대통령, 한국당 추천 '5·18 진상조사위원' 2명 임명 거부 (한겨레)2019/02/11 죄송하지만 다양성의 일환?..한국당 '당내 문제' 선긋기 (JTBC뉴스)2019/02/09 나경원 "역사적 사실에 다양한 해석 존재"..논란 불지핀 수습 (JTBC뉴스)2019/02/09 "5·18은 폭동"·"유공자 이름으로 세금 잔치"..한국당 공청회 파문 (YTN)2019/02/09 세월호 유가족 비하했던 김순례, 5·18 유공자 두고 또 망언 (경향신문)2019/01/14 한국당, 끝내 '광주'를 모독했다 (경향신문)2019/01/14 한국당 5·18조사위원으로 권태오·이동욱·차기환 추천 (한겨레)2019/01/11 '광주 투입 지휘관'이 5·18 조사?..비판받자 "재검토" (JTBC)2019/01/11 [단독] 한국당, 5·18조사위원에 '공수부대 지휘관' 검토 (KBS)2019/01/07 '이순자 망언' 침묵한 한국당, 5·18 위원 추천 또 미뤘다 (오마이뉴스)2019/01/04 '이순자 망언' 논평 없는 한국당, 부랴부랴 5·18 조사위원 선정? (노컷뉴스)2018/12/27 과거사법, 자유한국당 반대로 통과 못해..민간인학살 유족들 "죽기만 기다리는 것이냐" (경향신문)2018/12/27 한국당 시간끌기에 5·18 진상조사위 석달넘게 구성 못해 (한겨레)[가짜뉴스] 인용 혹은 생산 등자한당이 인용한 가짜뉴스나 자한당이 만들어낸 가짜뉴스를 정리해보자.2019/03/06 [팩트체크] 태양광 설치로 숲 밀어 미세먼지 악화? (JTBC)2019/03/05 [김호성의출발새아침] 김병욱 "미세먼지가 탈원전탓? 한국당발 가짜뉴스" (YTN)2019/02/28 4대강 ‘경제적 타당성’도 외면...한국당이 MB보다 더 심각 (고발뉴스)2019/02/26 靑 "'조국 檢 통제 언급' 나경원 주장 사실무근..가짜뉴스 기반" (연합뉴스)2019/02/25 김병준, '마지막 비대위'서 "보 해체, 대한민국 문명 파괴" (News1)2019/02/22 재판서 허위로 확인됐는데..입에 올린 '전 법무장관' (JTBC뉴스)2019/02/21 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현수막 시위.. 공주시가 들썩인다 (오마이뉴스)2019/02/18 '수상한 5.18 유공자' 이해찬? 김진태, 무지하거나 사악하거나 (오마이뉴스)2019/02/15 당시 광주에도 없었는데..? 5·18 유공자 자격 어떻길래 [뉴스+] (세계일보)2019/01/31 [팩트체크] 곽상도 "문 대통령 사위 회사 200억 지원" 주장은 거짓 (오마이뉴스)2019/01/14 [팩트체크] 탈원전으로 미세먼지 늘었다? (JTBC뉴스)2019/01/28 靑 "대통령 집무실에서 일한게 '방콕'이라니..가짜뉴스" (노컷뉴스)[친기업] 탈원전 반대 및 미세먼지 관련원전 관리 비용 및 원전폐기물로 인한 환경적/경제적 손실 때문에 장기적 탈원전을 하려는 정책에 대해 자한당은 반대하고 있다. 참고로 한국은 원전 의존 비율이 세계적으로 높은 편이다. 그리고 탈원전 정책 때문에 화력발전에 의해 미세먼지가 늘어난다는 것은 거짓뉴스다. 참고로 자한당 집권 당시 즉 박근혜 정부 때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고등어구이' 등 가정에 화살을 돌렸었던 전력이 있음을 생각해보자.2019/03/05 [김호성의출발새아침] 김병욱 "미세먼지가 탈원전탓? 한국당발 가짜뉴스" (YTN)2019/02/25 [팩트체크] 탈원전으로 LNG 늘어 미세먼지 두배 급증? (연합뉴스)2019/01/15 나경원 "탈원전 정책이 미세먼지 악화 주범..반환경정책" (News1)2018/11/27 김성태 "文대통령, 탈원전 철회하면 하고싶은 국정 뒷받침" (News1)[기타] 그들의 입자한당 소속 의원들의 입에서 나온 발언 중에는 눈길을 끄는 것이 많다. 주로 일본어 잔재의 사용이나 혹은 자신들의 주장이 먹히지 않으면 논리적 반박 보다는 어김없는 버럭소리가 나오는 경우를 보게된다.2019/02/20 "저딴게 대통령" 김준교..민주당 "망언 무대 마련한 한국당 책임" (매일경제)2019/12/18 홍준표, 유튜브 'TV홍카콜라' 첫 방송부터 '막말' '억측' (경향신문)2018/12/14 [단독] '뿜빠이→분배'·'겐세이→깽판'..이은재 속기록에 흔적 지웠다 (세계일보)2018/12/12 “싸구려 노동판” 운운 박순자.. 자한당에게 노동의 가치란? (GO발뉴스)2018/11/30 책상 내리치며 치며 "장관!!!"..막말·고성·삿대질 쏟아진 에너지특위 (머니투데이)2018/11/27 또 일본어..'겐세이·야지' 이은재, 이번엔 '뿜빠이' (머니투데이)[기타] 아무거나말 그대로 그냥 아무거나다. 아무 기준 없이 그냥 자한당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을법한 링크를 정리하자.2019/03/04 '4대강 보 철거 저지' 한국당 보 특위, 오늘 환경장관 면담 (Newsis)2019/02/27 "자유한국당, 5.18 망언 이어 4대강 망언" (오마이뉴스)2019/02/27 한국당 최고위원에 “5·18 유가족 괴물” 김순례 (미디어오늘)2019/02/20 '스트립바 방문논란' 최교일 검찰에 고발.."출장비는 뇌물" (연합뉴스)2019/02/19 정치자금법 위반 이완영 의원 항소 기각 "의원직 상실 위기" (Newsis)2019/02/13 선거법 위반 이재만 전 한국당 최고위원 징역 2년 6월 선고 (연합뉴스)2019/02/09 최교일 "스트립바 아냐..상반신만 노출 허용되는 캬바레" (중앙일보)2019/02/01 가이드 "최교일 의원이 스트립바 방문 강요" 폭로 (YTN)2019/02/01 폭행·추태 예천군의원 3명 제명 결정에 군민 '셀프 징계' 반발 (연합뉴스)2019/01/28 [단독] 송언석 의원도 김천역 앞 건물 소유.. '이해충돌' 논란 (한국일보)2019/01/09 '가이드 폭행' 박종철 의원, 외유 결정 '셀프 심사' (한겨레)2019/01/09 손사래만 쳤다더니..예천군 부의장은 때리고 의장은 구경 (News1)2019/01/06 가이드 폭행에 호텔에서는 주취소란..나라망신 예천군의회 (서울신문)2018/12/27 '불법 정치자금' 이군현 의원 징역형 확정..의원직 상실 (Newsis)2018/12/27 [단독] 한국당 일부, 본회의 불참하고 베트남 다낭 출장 (YTN)[친기업] 공인인증서 폐지 반대차별과 불편함, 불합리성 그리고 보안상의 이유로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을 폐지하려는 법안에 대해 자한당은 '공청회 없이는 안된다'며 법안 처리를 지연시켰다.2018/12/13 공인인증서폐지法 연내 통과 불발 (헤럴드경제)[친사학] 사립유치원법 개정안(박용진 3법) 반대사립유치원 원장들이 국고로 지원한 지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비리로 볼 수 있는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박용진 의원이 발의한 법률개정안들에 대해 자한당은 사유재산권 침해라며 반대하였고, 대신 자한당만의 자체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며 박용진3법안의 논의 자체를 거부하며 법률안 통과를 지연시켰다. 거기다 자한당은 오히려 사립유치원의 임대료를 지원하려는 법안을 추가하려고 시도하다 반대 여론에 부딪히기도 했다. 결국 자한당이 제출한 법안은 비위가 적발되도 처벌이 힘든 등 박용진3법에 비해 크게 후퇴한 법안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이렇게 약한 처벌로 과연 범죄가 예방이 될까? 결국 자한당의 반대로 법은 제때에 통과되지 못하고 패스트트랙으로 넘어가게 되었다.2019/03/04 與 "한유총 아이들 볼모 행위 강력 대응..한국당, 유치원 3법 처리 촉구"(종합) (Newsis)2019/03/03 한국당, 유치원 대란에 "교육부 뭐했나..시행령 미뤄야" (News1)2019/01/28 박용진 "2월 임시국회서 '유치원3법' 처리 촉구..교육위원장 결단해야" (Newsis)2018/12/29 '사학비리 혐의' 한국당 홍문종, 비리사학 먹튀 방지법 반대했다 (세계일보)2018/12/28 유치원법, 1년 걸리는 '패스트트랙'..한유총만 웃었다 (노컷뉴스)2018/12/26 한국당 공조 업은 '유치원 카르텔', 재벌보다 더 강했다 (경향신문)2018/12/24 박용진 “나경원 ‘유치원 3법 안된다’ 지침..실망스러워” (이데일리)2018/12/23 한국당 유치원법 심의 일방퇴장..바른미래당도 '멘붕' (한겨레)2018/12/20 유치원 3법 '사실상' 무산..계속 입장 바꾼 한국당 (MBC)2018/12/11 학부모들, '쪼개기 후원 의혹' 자유한국당 의원들·한유총 고발 (Newsis)2018/12/11 교비로 성인용품?명품백 구입, 처벌 못하나?..유치원 3법 연내 처리 '빨간불' (쿠키뉴스)2018/12/10 '한국당'에 "은혜 보답" 문자 쇄도..후원 의혹 커져 (MBC)2018/12/08 중재안도 거부한 한국당..'유치원법' 결국 무산 (KBS)2018/12/06 한유총, 유치원법 막으려 한국당 의원 '쪼개기 후원' 정황 (한겨레)2018/12/05 "자유한국당, 비리유치원 옹호..비리근절 3법통과 위기" (News1)2018/12/04 박용진 "한국당, 유치원 3법 '시간끌기'..국민 생각해달라" (머니투데이)2018/12/03 '박용진 3법' 한국당 반대로 처리 무산 (경향신문)2018/11/30 ‘횡령죄’ 대신 벌칙·위법 공시…한국당이 내놓은 유치원법 (한겨레)2018/11/29 자유한국당, ‘유치원 횡령’ 처벌할 법개정도 꼼수 (한겨레)2018/11/29 한국당, 자체 유치원법 내일 발의.."유치원 회계투명성 보장" (연합뉴스)2018/11/28 싸늘한 여론에 '백기'..한국당, '유치원 사유재산' 빼기로 (JTBC)2018/11/27 '임대료 달라'는 한유총 요구, 한국당이 받았다 (오마이뉴스)2018/11/17 "아이들 위한 법인데 왜"..'박용진 3법'이대로 해 넘기나 (세계일보)2018/11/15 한유총에 힘 싣는 한국당.."전체를 비리 집단 매도 안 돼 (SBS)2018/11/15 한국당 지도부까지 나서 '사립유치원 감싸기'..표심 때문? (JTBC)2018/11/15 원내대표까지 '한유총' 두둔..'유치원 3법' 논의 거부 (MBC)[비리] 사법 농단 의심대법원이 정권과 판결을 거래한 사건으로 촉발된 사태다. 비위 법관에 대한 탄핵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자한당은 3권 분립에 위배된다며 반대를 이어왔다. 특히 여상규 법사위원장은 판사와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무조건 버럭하는 등 사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있다.2019/01/24 서영교는 나왔는데..재판청탁 한국당 의원은 왜? (노컷뉴스)2018/11/29 [정치 와호장룡] "법관대표회의 해체"..법사위원장, 판사 두둔? (MBC)2018/11/20 與 "법관 탄핵소추 논의 즉각 시작"..한국·바른미래 '반대' (YTN)2019/9/12 사법부 얘기만 나오면 '버럭' 여상규..야당도 비판 목소리 (한겨레)[기타] 인사청문회 방해정부 인사 청문회에서 자한당은 청문회 자체를 지연시키거나 대부분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있다. 그 이유는 제각각이고 그 중 일부는 공감이 가기도 하지만, 청문회를 지연시켜서 국정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는 점 또한 생각해야 할 요소다.2019/01/15 조해주 청문회..與 "열어서 검증하자" 野 "절대 불가" 평행선 (연합뉴스)2018/12/05 국회서 막힌 홍남기 임명..한국당 반발에 '시계제로' (머니투데이)2018/11/26 양승동 KBS사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연합뉴스)[비리] 채용비리강원랜드 등등 채용 비리와 자한당 사이의 관련성에 대한 기사들이다.2019/01/31 [단독] 김성태 딸, KT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없었다 (한겨레)2019/01/14 검찰 '김성태 의원 딸 특혜채용 의혹' KT 압수수색 (경향신문)2018/12/26 김성태 딸, 힘들게 정규직 됐다며..직군 다른 계약직 일 계속 왜? (한겨레)2018/12/24 [단독] 김성태 딸 후임은 계약직..'맞춤형 정규직' 채용의혹 커져 (한겨레)2018/12/20 [단독] 김성태 딸 'KT 특혜채용' 의혹.."무조건 입사시키란 지시 받아" (한겨레)2018/12/17 강원랜드 직원 "권성동 염동열 이이재 청탁 따로 관리" (News1)2018/12/17 강원랜드 직원 "이이재 전 의원도 채용 청탁했다" 증언 (Newsis)2018/11/27 "5천만 원 줬다" 진술에 멈춰선 檢..총장이 "중단" 지시 (MBC)2018/11/27 "캘수록 의혹" 힘 받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국조 (경향신문)2018/11/27 [단독]최흥집 "권성동·염동열·정문헌에 5천만원 줬다" (경향신문)[기타] 예산안 심사 관련예산안 심사와 관련된 자한당의 행동에 대한 기록이다. 2019년 예산안 심사는 자한당 덕분에 참 힘들었다.2018/12/17 "5억 드릴 테니, 2억5천 떼어주세요. 차관, 오케이?" (시사저널)2018/12/10 [김호성의출발새아침] "예산안 강행 최대승자는 김성태 원내대표, 최대 피해자는 국민" (YTN)[비리] 예산자료 유출 관련기밀로 분류되는 예산안 자료를 불법으로 조회하고 이를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심재철 의원 수사 관련 상황이다.2018/12/20 '정부 예산정보 무단유출' 심재철 검찰 출석 (MBC)2018/12/19 검찰 '예산자료 유출 의혹' 심재철 의원 내일 소환 (연합뉴스)2018/9/27 심재철 '청와대 업무추진비' 공개에 기재부는 추가 고발 맞불 (한국일보)[반보편복지] 군 복지 관련군 복무는 의무이지만 동시에 희생이기도 하기에 이에 대한 보상이나 복지에 대해 신경을 써줘야 하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그런데 군 복지와 관련된 법안이 나올 때 마다 자한당은 퍼주기 프레임을 부각시키며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2018/12/05 '국군장병 연 5%금리 적금' 재정지원 법사위에서 발목 (머니투데이)[반보편복지] 한부모 가정 시설 지원 예산안 반대 (완)한부모가 생계를 꾸리기 위해 일을 나갈 때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길 때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안에 대해 자한당은 국가가 할 일이 아니라며 삭감하자고 주장 했지만 반대 여론에 두 손을 들고 만다. 국민의 정치 참여가 왜 얼마나 소중한가를 잘 보여주는 예라고 볼 수 있다.2018/12/09 차관 울먹이게 한 '시설 한부모' 예산 지켜냈다 (한겨레)2018/11/27 '한부모 예산 삭감' 송언석 사과..한국당 "철회할 것" (한겨레)2018/11/26 "아이들 고아원 간다" 차관이 울먹거려도..예산 삭감 (MBC)2018/11/25 한부모시설 감액하자 울먹인 기재부..여야 충돌 "비정하다" (News1)[성차별] 여성폭력방지법 반대 (완)이 법안은 강남역 살인사건, 강서구 주차장 살인사건 등 성별에 따른 혐오로 발생하는 폭력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다. 그런데 자한당에서는 용어 때문에 예산 낭비일 수 있다며 반대했었던 적이 있다. 결국 이 법안은 여성 한정이라는 이름을 달고 통과되게 되고 온갖 다양한 여론의 질타가 이어지게 된다.2018/12/12 자유한국당이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을 망치는 방법 (슬로우뉴스)2018/11/30 “(법안이)오늘 통과 안 되면 문제 생겨요?” 미투 법안 보며 야당 의원이 한 말 (국민일보)2018/11/28 '강남역 살인' 재발막을 여성폭력방지법 법사위 통과 좌절 (머니투데이)[친기업] 위험의 외주화 관련 법안 (김용균법) 반대 (완)김용균법은 외주업체 직원이 위험한 일을 하다 사망한 사건에서 비롯된 법률안으로 회사와 원청에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거나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다. 그런데 자한당은 이번에도 처벌이 너무 과하고 기업 활동이 위축 될 수 있다는 기업 측 입장을 대변한다. 결국 원안보다 처벌 수위가 낮아진 상태로 법안은 합의가 되었지만 과연 예방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처벌일지는 의문이다.2018/12/27 여야, 산안법 쟁점 합의..정부안서 일부 '후퇴' (Newsis)2018/12/27 자한당 몽니, ‘김용균법’ 연내처리 무산 위기.. 母의 절규 (go발뉴스)2018/12/26 한국당 지도체제 문제 또 결론 못내..나경원 "좀 더 논의" (News1)2018/12/24 '김용균 방지법'에 나라 망하게 생겼다는 한국당 의원 (프레시안)2018/12/24 '죽음의 외주화' 막자던 '김용균법'..누더기 우려 (연합뉴스TV)2018/12/21 한국당 이장우 "나라 망하게 생겼다"..'위험 외주화 방지법' 심의에 몽니 (한겨레) [기타] 일 안하는 기록자한당이 일을 안하거나 혹은 방해한 기록을 정리해보자.2019/01/27 한국당 단식 4일차에 쏟아지는 '조롱'..'개그·낯 뜨거워' (News1)2019/01/27 [취재일기] 5시간30분 밥 안 먹고는 '단식농성'이라고 한 한국당 (중앙일보)2019/01/26 나경원, 한국당 '웰빙단식' 논란에 "의원들 바빠서.." (경향신문)2019/01/24 문대통령 '조해주 임명'에 한국당 국회 보이콧..정국 경색 심화 (연합뉴스)2018/12/05 與 "비쟁점법안 먼저" vs 野 "쟁점법안 우선" (이데일리)2018/11/27 법정시한 코앞인데 예산안 심사 '멈춤'..파행 이유는? (SBS)2018/11/19 김성태 "오늘부터 국회 일정 전면 보류"..보이콧 선언 (News1)2018/11/15 국회, 본회의 불발..한국·바른미래 불참에 정족수 부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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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추억의 90년대 트렌디 드라마들
추억의 90년대 트렌디 드라마들
왠지 모르게 요즘 드라마들보다보면 90년대의 드라마들이 그리워진다. 요즘 드라마들보다 왠지 더 풋풋하고 감성이 넘쳐나는 그런
추억의 드라마들을 떠올리면 OST도 자연스럽게 생각나고 한번쯤 그 시절로 돌아가 다시 보고 싶어지기도 한다. 특히나 90년에는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하던 이른바, '트렌디 드라마'가 붐을 이뤘다. '트렌디 드라마'란 말 그대로 그 시대, 문화적인 유행을
선도하고 젊은 층 사이에서 신드롬이나 붐을 일으켰던 드라마들을 얘기한다. 그래서 오늘 글은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90년대
트렌디 드라마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1. [질투] (MBC, 1992) - 故 최진실, 최수종
90년대 트렌디 드라마하면 빠질 수 없는 드라마가 바로 최수종, 최진실 주연의 <질투>이다. 최고 시청률 56.1%로
역대 드라마 시청률 14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그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이 드라마는 트렌디 드라마의 시초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젊은 층의 지지와 공감 속에 센세이셔널한 붐을 일으켰다. 사실 너무 오래되어서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젊은 층의 사랑과 아픔 그리고 성숙의 과정들을 그 당시 감성에 맞춰 산뜻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드라마로, 드라마 OST인 유승범의 <질투>도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드라마
<질투>하면 빠질 수 없는 장면. 마지막 회에서 주인공들을 가운데 두고 둥글게 돌아가던 카메라 팬 촬영은 지금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_-엔딩 장면이긴 하지만 지금도 두고 두고 회자되는 드라마 <질투>의 명장면이다.
최고 시청률 : 56.1% (역대 드라마 시청률 14위)
2. [내일은 사랑] (KBS, 1992) - 이병헌, 고소영, 박소현, 김정균, 오솔미
트렌디 드라마의 시초를 돌아볼때, 92년 MBC에 <질투>가 있었다면 KBS에는 <내일은 사랑>이 있었다.
대학 캠퍼스 내의 동아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대학생들의 사랑과 학업, 우정 등을 그린 청춘 드라마로써 주인공이었던 이병헌,
고소영을 일약 하이틴 스타로 만들어준 작품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에서 이병헌은 전형적힌 킹카 역할로 많은 대중들의 인기를 얻었으며
허풍 캐릭터의 김정균 또한 이 드라마를 통해 본인의 인지도를 높였다. 방영기간이 길지 않은 보통의 트렌디 드라마들과는 다르게
92년 11월부터 94년 10월까지 약 2년 동안 방영된 주간 청춘 드라마로서 오랜 시간 방영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3. [파일럿] (MBC, 1993) - 최수종, 채시라, 한석규, 이재룡, 김혜수90년대에 파일럿이라는 직업과 승무원이라는 직업의 로망을 청소년들에게 안겨준 드라마 입니다질투 이후 MBC의 전성기를 이끌어갔던 드라마 당시 대한항공의 전폭적인지지로드라마상에서 회사의 구석구석이 나오기도했고 해외를 많이 안나가보던 당시에해외촬영을 많이하여 해외여행을 꿈꾸게 해준 드라마입니다.드라마 자체가 최수종으로 시작해서 최수종으로 끄나는 드라마...마지막 엔딩씬만 없다면 최고의 드라마인것 같다.파일럿의 OST는 지금들어도 정말 좋은곡인거같다그 것이 끝이라고~~~우린 믿진 않았지~~
4. [마지막 승부] (MBC, 1994) - 장동건, 심은하, 손지창, 이종원, 박형준, 이상아
90년대에 가장 인기 있었던 스포츠는 누가 뭐래도 농구였다. 농구대잔치로 대표되는 시절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스포츠인 농구와
최고의 스포츠 만화인 <슬램덩크>의 붐에 힘입어 당시 드라마로 만들어졌던 최초이자 유일한 농구 드라마가 바로
<마지막 승부>다. 가난한 집안 환경 속에서 어렵게 농구를 시작해서 끝끝내 성공하는 주인공 철준(장동건). 그리고 그의
라이벌이자 슛의 천재인 동민(손지창), 시크하지만 재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선재(이종원), 그 누구의 슛과 드리블도 눈
깜짝할 사이에 벤치마킹하여 자기의 것으로 소화해내는 박형준 등 멋진 캐릭터와 배우들이 즐비했던 스포츠 드라마가 바로
<마지막 승부>였다. 특히나 드라마의 히로인이었던 다슬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신인 배우 심은하는 단번에 톱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드라마의 주제곡인 김민교의 <마지막 승부> 또한 큰 사랑을 받으며 가장 성공한 스포츠 드라마로 기억되는
드라마가 <마지막 승부>이다.
최고 시청률 : 48.6% (역대 드라마 시청률 35위)
5. [느낌] (KBS, 1994) - 손지창, 김민종, 이정재, 우희진
"그대여, 나의 눈을 봐요. 그대의 눈빛 속에~ 내가 들어갈 수 있도록~ 이제는 솔직하게 얘길 해봐요, 더 이상 숨기지 마요."
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주제가인 더블루의 <그대와 함께>로 유명한 드라마 <느낌>. 이 당시의 최고의 청춘
스타들이었던 손지창, 김민종, 이정재의 동시 캐스팅은 지금으로 치면 소지섭, 강동원, 조인성 캐스팅쯤에 버금갈 정도로 초호화
캐스팅이었다. 이와 함께 여주인공이었던 우희진도 이 드라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근데 한 집에 세 형제의
외모가 저런 스펙이라니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후덜덜한 집안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드라마 안에서 손지창은 지성적 캐릭터,
김민종은 감성적 캐릭터, 이정재는 야성적 캐릭터임을 세 남자가 스스로 자임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6. [사랑을 그대 품안에] (MBC, 1994) - 차인표, 신애라, 이승연
<파리의 연인>, <천국의 계단>, <내 이름은 김삼순>, <발리에서 생긴 일>,
<꽃보다 남자> 등등으로 대표되는 2000년대 드라마에는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익숙한 공식이 있다. 이른바, '초절정
간지 스펙의 재벌남과 평범한 여주인공의 로맨스'가 그것인데, 이러한 드라마의 원조격이 바로 차인표, 신애라 주연의 <사랑을
그대 품안에>이다. 재벌 2세이자 백화점 사장인 강풍호(차인표)와 평범한 백화점 점원인 이진주(신애라)의 로맨틱한 사랑을
그린 이 드라마로 배우 차인표는 '차인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톱스타로 자리매김했고 결국 이후에 이 둘은 결혼에 골인하며 실제
부부가 된다. 터프한 모습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색소폰을 불고 손가락을 흔들면 '리리리라~'라는 배경 음악이 자동으로
나오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이 드라마 이전에도 물론 신드롬이 존재했지만 대중들에게 '신드롬'이라는 단어를 각인시킨 것은
바로 <사랑을 그대 품안에>이다.
최고 시청률 : 45.1% (역대 드라마 시청률 49위)
7. [창공] (KBS, 1995) - 김원준, 류시원, 나현희, 염정아
90년대에 공군사관학교의 성적을 떡상시킨 장본인 MBC의 파일럿과 더불어비행기 조종사를 90년대 최고의 직업으로 떠오르게 하였다 사랑이야기가 조금은 가미되어있지만다른 드라마와다르게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보다는 사관생도로써 파일럿이 되기위한 과정과사관생도들끼리의 우정을 주로 다른 드라마이다. 이 당시 최고의 인기에있던 김원준과 류시원을 주인공으로 하고 여배우들은 모두 조연으로둔 드라마
8. [프로포즈] (KBS, 1997) - 김희선, 류시원, 원빈
90년대 '트렌디 드라마의 여왕'하면, 배우 김희선이다. 마치 지금의 전지현+송혜교+김태희의 파괴력을 동시에 지닌 배우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90년대, 김희선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고 그녀가 출연하는 드라마는 한 편 한 편이 젊은 세대의 유행을
주도하고 붐을 이뤘다. 김희선이 드라마에 하고 나오는 악세사리 한 개, 옷 스타일 하나 하나가 그대로 유행으로 번질 정도로 그녀는
시대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트렌드세터로서 90년대 드라마의 대표적인 아이콘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배우 김희선이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던 초기 작품이 바로 <프로포즈>이다. 이 드라마에서 류시원과 호흡을 맞췄던 그녀는 당당하고 통통 튀는 신세대
여성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많은 대중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9. [별은 내 가슴에] (MBC, 1997) - 故 최진실, 안재욱, 차인표, 전도연
<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차인표 신드롬'에 이어 또 한 번의 신드롬인 '강민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당시 최고의 인기 스타였던 차인표와 최진실이 출연했던 이 드라마에서 드라마 초기의 강민 역할의 안재욱의
비중은 차인표의 친구로서 최진실과 3각 관계를 형성하는 주조연에 불과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예상과는 다르게 대중들의 관심이
안재욱에게 급격하게 쏠리면서 이른바, 폭발적인 '강민 신드롬'이 생겨나게 됐고 이로 인해 드라마 자체가 강민 캐릭터 위주로 바뀌며
결말도 최진실과 안재욱의 해피엔딩으로 수정되었다.
지금도 <별은 내 가슴에>를 떠올리면, 마지막 회 콘서트 씬에서 안재욱이 최진실을 향해 불러주던 'Forever'가
기억에 남는다. 특히 이 드라마는 안재욱의 'Forever' 뿐만 아니라 조장혁의 <그대 떠나가도>, 임하영의
<언제나 그대 곁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배출한 트렌디 드라마의 걸작으로 기억된다.
최고 시청률 : 49.3% (역대 드라마 시청률 29위)
10. [복수혈전] (MBC, 1997) - 안재욱, 오연수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에서의 '안재욱 열풍'에 힘 입어 그 해 안재욱은 오연수와 함께 <복수혈전>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는데 드라마 왕국 MBC의 작품답게 이 드라마 또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남자들의 거친 주먹 세계를 그린 드라마
속에서 주먹을 잘 쓰는 터프가이로 등장했던 안재욱은 지금 봐도 멋지고 귀엽다. 이 시기의 안재욱은, <별은 내
가슴에>부터 <해바라기>로 이어지는, 말 그대로 '안재욱 리즈 시절' 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최전성기를
보냈다. 더불어, 드라마의 OST, 루트원의 <약속> 또한 당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고 시청률 : 37.2% (역대 드라마 시청률 97위)
11. [모델] (SBS, 1997) - 김남주, 한재석, 장동건, 염정아, 송선미, 이선진, 전광렬, 소지섭
아래 소개할 드라마 <해피투게더>와 함께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하는 90년대 트렌디 드라마계의 오션스일레븐, 드라마
<모델>. 이 한편의 드라마로 김남주와 한재석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아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드라마의
시청률과는 별개로, 패션모델계에 몸담은 젊은 남녀들의 일과 사랑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 도시적이고 트렌디한 당대의 정서를 잘
반영하며 많은 화제를 뿌렸던 드라마로 기억된다. 더불어 당시 SBS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 출신들이었던 이선진, 송선미 등의 출연
또한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했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의 주제가였던 조진호의 '나'를 상당히 인상깊게 들었던 기억이 난다.
12. [세상 끝까지] (MBC, 1998) - 김희선, 류시원, 김호진
90년대 드라마의 여왕, 배우 김희선의 필모그래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하나 있다. 항상 당당하고 통통 튀는 신세대 여성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김희선이 비련의 여주인공을 연기했던 드라마 <세상 끝까지>가 바로 그 작품이다. 소설
<가시고기>로 유명한 소설가 조창인의 소설 <그녀가 눈뜰 때>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 드라마에서 김희선은
류시원을 사랑하지만 재벌 2세인 김호진에게 겁탈을 당하며 불행한 삶을 살게 되는 비련의 여주인공 서희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물론 드라마 <세상 끝까지>는 이른바, '트렌디 드라마'와는 거리가 멀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이기에
함께 넣어봤다. 참고로 이 드라마의 주제곡인 이형석의 <언제나 사랑>은 내 개인적으로 꼽는 가장 슬픈 드라마
OST이기도 하다.
13. [미스터Q] (SBS, 1998) - 김민종, 김희선, 송윤아
90년대 SBS에서 방영했던 트렌디 드라마의 최고봉이라고 평가되는 드라마 <미스터Q>.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 드라마는 90년대 트렌디 드라마의 황태자 김민종과 트렌디 드라마의 여왕으로 군림하던 김희선이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며 높은 인기와 시청률을 구가했다. 속옷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인 이강토(김민종)와 한해원(김희선)이 만나면서
일어나는 로맨스를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와 헤프닝을 통해 다양하고 개성있는 재미를 주었던 이 드라마는 만화 원작답게,
특색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풍성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특히나 시크하고 차가운 악역인 디자인 실장 황주리를 연기했던 송윤아는 이 드라마를 통해 김희선 못지 않은 커다란 인기와 주목을
받게 된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김희선이 하고 나온 '곱창 밴드'로 대표되는 이른바, '한해원 스타일'은 그 당시 젊은 여성들에게 큰
유행과 인기를 끌었다. 개인적으로 김희선 미모가 가장 빛났던 시기가 바로 이 <미스터Q> 시절이 아닌가 한다.
최고 시청률 : 45.3% (역대 드라마 시청률 47위)
14. [해피투게더] (SBS, 1999) - 이병헌, 송승헌, 김하늘, 전지현, 강성연, 차태현, 한고은
내 개인적으로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함께,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1위인 <해피투게더> 지금 시각에서
보면 정말 후덜덜한 스타급 배우들이 총출연한 초호화 캐스팅 드라마이다. 물론 그 당시만 해도 전지현과 차태현 등의 배우들이
신인급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만약 지금 이렇게 배우들을 모아서 드라마를 찍는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화제가 될
것이다. 이병헌, 송승헌, 조민수, 강성연, 전지현이 5남매로 등장하는 이 드라마는 다섯 남매의 갈등과 형제애, 그리고 엇갈린
인연과 화해와 사랑을 그리고 있다. 드라마를 띄엄 띄엄 봐서 자세한 줄거리는 기억이 안 나지만 2군 야구 선수였던 이병헌의 진솔한
연기와 귀여운 건달로 등장하던 차태현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최고 시청률 : 40.4% (역대 드라마 시청률 70위) 질투 https://www.youtube.com/watch?v=50sfL6RE2_Y&list=PLEf2ALClGNpgNSjbXQt286uU8yW6MvQTj내일은사랑 https://www.youtube.com/watch?v=J2GRyayNSpE&list=PL7z-kY216TgTT3m2af3B7dY7ziTEm_TtC 파일럿 https://www.youtube.com/watch?v=u7mYZHJOOsk&t=10s 사랑을 그대품안에 https://www.youtube.com/watch?v=hBK0vOO9sr8&list=PLr_xhkRvTiw15uUN3kWwqL3se1Ju3MEym마지막승부 https://www.youtube.com/watch?v=2zHt-TazQOE&list=PLW1UtxQc07_zqrnVA1EyY_fS2K6xeLryd창공 https://www.youtube.com/watch?v=-IJiFX-OoUQ&t=26s 느낌 https://www.youtube.com/watch?v=PLQDFgPgPxU프로포즈 https://www.youtube.com/watch?v=2iBSA6Zbtj8별은 내가슴에 https://www.youtube.com/watch?v=HSli5TCRbr0 복수혈전 https://www.youtube.com/watch?v=sf6rrodhMO8모델https://www.youtube.com/watch?v=qkOF4zWoZOM세상끝까지 https://www.youtube.com/watch?v=v1tPl9o8BBk&list=PL_3uhsyWAyjQHJiEALUecI1dpINt2Y28x미스터큐해피투게더 https://www.youtube.com/watch?v=DFi43j8IR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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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음주운전 처벌이 약한 이유
[나무위키 펌]이름이 굵은 사람은 음주운전 2회 이상 저지른 쓰레기. 2. 정치인 및 고위공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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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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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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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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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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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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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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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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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x2: 前 안산시장,
現 20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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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35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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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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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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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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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2007년, 음주 측정수치를 신빙할 수 없다며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하는 등 시간끌기를 시도했으나 결국 면허취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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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1991년 3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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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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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환: 前 통합진보당 대표 이정희의 남편. 정치적으로 민감한 인물[2]이므로 여기에 있다. 2012년 9월 25일은 이정희가 대선 후보로 출마 선언하는 날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이 날 음주 상태에서 제네시스를 몰고 가다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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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문재인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되었으나, 음주운전을 비롯한 여러 문제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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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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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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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前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 2009년 청와대 대변인 시절 MBC를 비난하면서 "나도 음주운전을 해 봤지만..."이라고 뜬금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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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씨름선수 출신으로 17대 총선과 20대 총선에 출마. 헌데, 몽땅 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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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2004년 5월 28일에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헌데, 2016년 7월에는 소주 1잔만 마셔도 음주운전으로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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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현직 국회의원 신분으로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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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19대, 20대 성남시장,
現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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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훈: 현직 청주시 상당구청장 + 음주측정 거부. 기사. 현직 구청장이라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고 권고사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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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前 경찰청장이며 그것도 공무원 신분으로 걸린 것을 지금껏 숨겨놓고 있다가 2016년 8월 24일 부로 결국 경찰청장에 취임했다. 음주운전 전과자가 경찰청장을 한다는 것에 국민 여론은 그야말로 패닉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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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평: 2003년 4월, 기사. 당시 현직 국회의원 신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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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진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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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석: 현 더불어민주당소속 경상남도 진주시 제1선거구 도의원. 병원을 경영했을 적에 구급차를 몰고 음주운전을 했다. 공보물에서는 회식중에 응급환자가 발생해서 그렇게 된 거라고 자기 합리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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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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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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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근:
前 SBS 앵커로, 박근혜 정부에서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였으나 다른 여러 문제들과 엮이면서 결국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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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현: 1998년 3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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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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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엽:
문재인 정부의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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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前 KBS 기상캐스터, 대한민국 기상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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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
2003년,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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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동:
음주측정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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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음주측정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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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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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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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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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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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선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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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준x2: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이 음주측정을 시도하자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거부했으며 2006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기사. 이전부터 나경원 당선의 일등공신이었는데, 2번째 사건으로 인해 나경원 입장에서는 차기 총선 당선조차도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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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3.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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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1985년 3월, 말년 대위이던 시절에 음주운전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제3한강교 교각을 들이받고 얼굴이 뭉그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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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동학: 2000년 10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단속 경관을 매단 채 질주해 중상을 입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밖에도 마약복용과 폭행 등 잇단 사건으로 온갖 물의를 일으켰으며, 2005년, 태국 여행 도중 실족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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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선: 2005년 4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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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2003년 7월, 기사.
4. 종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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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현: 2004년 6월, 기사.
5.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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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1998년 12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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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산: 1995년 8월, 기사.
6.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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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금택:
1998년
4월, 기사.
7. 연예인
7.1.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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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K(2PM): 2018년 2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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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에: 1997년 3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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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슈퍼주니어)x2:
2009년
10월, 2016년 5월, 총 2번이나 음주 뺑소니, 첫번째 기사, 두번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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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H.O.T.): 2000년 11월, 기사. 기사를 보면 악명높은
H.O.T. 빠들의 쉴드가 참 가관.
"음주운전이 무슨 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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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명:
2014년
5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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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2006년 2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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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환:
1997년 9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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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클릭비):
2005년
4월,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엄청난 망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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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2001년 10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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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오x4: 가수 겸 배우, 2015년 7월, 음주측정 거부 후 같이 있던 여자친구가 운전했다고 허위진술. 기사.
더불어서 불법 카지노 도박장에도 출입한 것으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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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前 동방신기,
現 JYJ): 2006년 4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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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UN): 2011년 7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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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DJ DOC): 1999년 7월, 무면허 뺑소니 음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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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산울림):
2003년
10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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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SS501): 2017년 3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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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1998년 4월, 사이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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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x2:
1997년
5월 뺑소니 음주, 2013년 10월 두번째 음주운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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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쿤(2PM): 2012년 7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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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2005년 음주운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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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2003년 10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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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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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2002년 2월 무면허 음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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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섭:
2002년
11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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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슈퍼노바): 2016년 3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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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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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경(원타임): 2005년 11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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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아(영턱스클럽): 2004년 9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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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김(업타운,
솔타운): 2007년 9월, 기사.
이후 대마초도 걸리면서 현재 출연금지 명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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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구피) : 2008년 12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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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신화): 2007년 4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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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수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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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클래지콰이): 2012년 7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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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젝스키스)x2:
2001년,
2004년
4월, 기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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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x3: 1990년 5월 뺑소니, 기사,
2003년 6월 음주운전, 2004년 1월 무면허 음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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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2005년 2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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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욱(R.ef): 2013년 3월, 기사.
·
이성진(NRG): 2014년 5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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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2010년 11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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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젝스키스):
2011년
11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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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6년 6월, 기사.
·
이현우: 2007년 2월 무면허 음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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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신화): 2005년 10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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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1993년 12월 무면허 음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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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前 디바): 2003년 6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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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2003년
2월, 기사.
·
한동근:
2018년
8월, 기사.
·
호란(클래지콰이)x3:
2004년,
2007년,
2016년
9월, 기사.
7.2. 래퍼·
길(리쌍)x3:
2004년,
2014년
4월, 2017년 6월. 2014년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나라가 어수선하던 시절이었는데, 그럴 때에 음주운전을 해서 더 비판을 받았다. 거기에 이 당시 무한도전에서는 카레이싱 관련 특집을 진행하던 도중이었는데,
이런 시기에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더더욱 까였다. 기사 1. 이후 자숙하고 그 이후 힙합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서 네티즌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3년만에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하면서 정신 못 차렸다고 엄청나게 까였다. 기사 2. 그리고 검찰이 징역 8월의 실형을 구형했는데,
알고보니 2004년에도 음주운전 전력이 또 있었다. 결국 KBS 출연금지 연예인에 이름이 있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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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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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
2017년
7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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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2013년
11월, 기사.
7.3.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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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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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현:
1998년 1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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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영:
1999년
1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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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2003년
6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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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2017년
6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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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중:
2011년
12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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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효:
2005년
10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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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용우:
2003년
12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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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2003년 10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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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1999년
3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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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5]: 2004년 2월 음주운전 + 폭행,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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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2007년
7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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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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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x2:
2000년
7월 무면허 음주, 기사,
2010년
10월 음주운전 + 뺑소니,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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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1992년 6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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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x3: '사고 안났걸랑요?' 정작 사고났다. 음주측정 거부하면서 한 발언. 1997년 6월, 기사,
2004년
8월, 기사,
2014년
11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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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주:
2002년
12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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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2004년
9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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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민욱x2: 1993년 12월 무면허 음주, 기사, 1996년 11월 무면허 음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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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x2: 기사,
2011년
2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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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2009년
8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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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2010년
9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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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 1994년 3월 음주운전 + 뺑소니,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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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2004년
12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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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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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2005년
10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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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식:
1999년
12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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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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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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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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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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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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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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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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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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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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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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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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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x3: 전날 과음을 한 채로 다음 날 인터뷰에 참석해 논란이 되었고, 이에 대한 사과도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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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2018년
5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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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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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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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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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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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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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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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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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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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포x3:
2003년
9월, 2008년 11월, 2009년 9월,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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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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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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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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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진영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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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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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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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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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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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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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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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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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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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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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前 남녀공학): 2016년 10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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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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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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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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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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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정x2:
1997년
6월, 1997년 9월, 기사. 덤으로, 1990년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되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적도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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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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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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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욱
7.4. 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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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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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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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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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늘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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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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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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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
김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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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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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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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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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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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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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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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우:
2017년
4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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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음주운전 후, 직접 경찰서에 찾아가 자수를 했다.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강남구에서 일산신도시까지 무려 30km를 음주상태로 운전했단 거다.
이쯤이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중범죄라는 것은 전혀 부인할 수가 없는 사실이다.
명백한 범법행위를 저지르고도 자수한 사실 하나만으로 그에 대한 긍정 여론이 상당했던 것을 보면, 지금도 한국 사회 전반이 여전히 음주에 대해 관대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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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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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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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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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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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석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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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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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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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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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인봉(틴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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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
7.5.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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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욱환:
음주운전에 뺑소니까지 했으며 거기에 경찰서에서 난동까지 피웠다고...
이전에는 만취상태에서 폭행 혐의도 있어서 결국 현재 출연금지 연예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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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학영:
2018년
2월, 기사.
7.6.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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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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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우종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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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종환
7.7. 영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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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범x3
8. 작곡가/작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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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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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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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9. 전/현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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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새봄:
면허 취소 수준인 0.152%나 나왔다. 2017년 8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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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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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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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10. 스포츠
10.1.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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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x3:
2016년 음주운전 적발 이후 이전의 두 차례의 음주운전 사실도 추가로 까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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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2000년
8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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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천:
1996년
1월, 음주 뺑소니,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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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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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제:
음주운전 후 차량 전복 사고로 선수 생명이 그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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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뺑소니까지 3중으로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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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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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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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혁x3:
2010 시즌 후 비시즌 중 음주운전이 걸린 직후 2011년 시즌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활동하여 징계를 면했다. 헌데, 이게 징계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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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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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환:
2003년
6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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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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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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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복:
음주운전 후 반성의 의미랍시고 한 인터뷰가 참 가관인데,
"이것을 계기로 선수들이 음주운전을 조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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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웅:
2017년 7월
10일 오전 6시 30분 경,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해서 가다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다른 차량에 의해 접촉 사고를 당했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는 0.151%로 면허 취소.
여기까지로도 충분히 범법행위에 악질적이지만, 변명이랍시고 전날 은퇴식을 가진 팀의 레전드까지 팔아먹었다. 이 때문에 팬들에게까지 빅엿을 먹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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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X2 1991년과 1997년 총 2차례 음주운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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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음주운전 후 뺑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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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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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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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근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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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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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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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0.2.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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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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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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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2018년 6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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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FC 서울에서 뛸 당시 음주운전하다 차를 치고 뺑소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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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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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민
10.3.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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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구:
향후 10년 간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의 가드진을 이끌 선수로 기대되었으나 교통사고 후 부상으로 운동 능력을 크게 잃었다. 음주운전으로 선수 생활을 말아먹은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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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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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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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호: 2018년 9월, 기사.
그리고 동승한 김기윤도 같이 처벌이 내려질 예정이라고 한다. 김기윤은 무슨 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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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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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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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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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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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인
10.4.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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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실:
1998년
9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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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낙길: 1996년 4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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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식:
2004년
12월, 기사.
10.5.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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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음주운전에 경찰관 폭행. 기사.
10.6.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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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x3: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냈으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마다 한번씩 음주운전을 하다 걸렸다.
10.7.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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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규:
1991년
1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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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본인의 재규어를 타고 음주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10.8. 레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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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한봉:
2002년
5월, 기사.
10.9. 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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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근:
2007년
12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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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
2001년
12월, 기사.
10.10. 펜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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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x4
10.11. 쇼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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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10.12. 복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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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균:
1998년
9월, 기사. K리그 승부조작 사건으로 영구제명된 前 축구인과는 동명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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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우:
1997년
1월, 기사.
10.13. 승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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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10.14.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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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름: 기사.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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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x3: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한 일반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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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무면허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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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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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순:
2016년
12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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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 박해미의 남편. 구리시 강변북로 음주 사망 사건 문서 참조.
==============================================================================================음주운전 걸린 놈이 방송에 나오는 세상.음주운전 걸린 놈이 공직자가 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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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서프라이즈 나혜석...
오늘 케이블에서 서프라이즈 재방송을 우연히 봤는데, 정말 어이가 없는 내용을 봤네요...서프라이즈 방송은 2017년 2월에 방영한 겁니다. 서프라이즈 대상의 이름은 나혜석 (배우 나문희 여사의 고모 할머니)...나혜석은 일제 강점기 상류층 집안에서 태어나 진명여고를 수석졸업하고, 외국 유학까지 다녀온 신여성으로 미술교사 일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부모는 친일파!!!) 여학생들이 선생님은 왜 미술교사가 되었냐는 물음에 결혼하기 싫어서라고 답을 함. 실제로 나혜석은 결혼하기를 거부하는 중이었는데 그녀의 부모가 정략결혼을 하라고 강요했지만 결혼을 여성의 족쇄라고 생각하던 나혜석은 결혼을 거부하고, 부모와의 연을 끊고 독립을 해서 미술교사 생활을 했던 것임. 그리고 결혼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담아 소설로 썼는데 그 소설 제목이 [경희] 였다. "아버지가 시집가면 좋은 옷에 생전 배불리 먹다 죽지 않겠니?"하실 때에 경희는 그 무서운 아버지 앞에서 평생 처음으로 벌벌 떨며 대답했다."남편이 벌어다 준 밥을 그대로 얻어먹고 있는 것은 우리집 개나 다를 바 없지요!"-[경희] 소설내용 中- 하지만 그래도 하늘이 정해준 짝이 있었던지 나혜석을 짝사랑하여 6년 동안 쫓아다니던 일본 외무성 외교관이었던 김우영과 결혼을 하게 됨.이때 나혜석이 김우영에게 내건 결혼 조건이 있는데 1.'그림 활동을 방해말고 지원을 아끼지마라'
2.'무슨일이 있어도 어머니를 모시지 않겠다'
3.'내가 무슨 잘못을 해도 평생 나만 사랑해라'이었다... 하지만 6년동안 짝사랑하면서 쫓아다녀 눈에 콩깍지가 제대로 씌어 있던 김우영은 무조건 당신이 원하는데로 하겠다고 약속을 했고, 결혼을 함. 그 후 조선 최초의 여성서양화가로서 대성공을 거두는데, 첫 개인전에 몇 천명의 인파가 몰려고, 약 20장 이상의 그림이 고가에 팔려나감. 한마디로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 서프라이즈에서는 나헤석이 아기에 대해 했던 발언이 안나오지만 찾아보니 어이가 없어서 적겠습니다.나혜석은 [아이는 에미의 살점을 떼어먹는 악마] 라고 분노했고, 모성애는 사회가 여성에게 인위적으로 강요한 역할이라고 주장!! 또한 모성이라는 이름 아래 어머니는 수많은 희생을 감내하고 이는 본능이 아니라 강요라는 주장.여성에게도 한 사람의 개인으로서의 자유와 성공 등의 욕구가 존재하며 현모양처는 사회가 여성에게 강요하는 인습이자 굴레라고 비판.(이건 이해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가 악마라는 발언은 개인적으로 절대 받아 드릴 수 없음.) 또한 자식에 대해 [잠 없고는 살 수 없다. 이런 것을 탈취해가는 자식이 생겼다 하면 이에 더한 원수는 없을 것 같았다. 그러므로 나는 자식이란 모체의 살점을 떼어가는 악마라 정의한다.]라고도 발언.나혜석은 결혼 1년 만에 첫아이를 낳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빠른 임신, 고통스러운 출산과 육아의 심경을 [모(母) 된 감상기]로 『동명』지 1923.1.1~21호에 발표.[모 된 감상기]에서 나혜석은 자신의 임신 과정을 고백했는데 입덧을 하면서도 자신이 임신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음. “그런 중에 뱃속에서는 어느덧 무엇이 움직거리기 시작하는 것을 깨달은 나는 몸이 오싹해지고 가슴에서 무엇인지 떨어지는” 느낌이었다고 적었다.(헐!! 나참!!) 성공가도를 달렸지만 미술공부가 더 하고 싶었던 나혜석은 남편에게 유학을 다시 가고 싶다고 말했고, 남편은 흔쾌히 보내줌.여기서 서프라이즈에서는 미술공부 때문에 유학을 간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일본 외무성 외교관이었던 남편 김우영을 따라 1년 8개월에 걸쳐 유럽, 미주 등을 여행한 것이었다. (한국 여성 최초의 세계일주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이 여행은 공무상 출장이 아니라 개인 여행이었기 때문에 남편 김우영은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게 되고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때 업무로 인해 남편 김우영이 나혜석을 남겨두고, 독일 간 사이에 파리에 남아 있던 나혜석은 최린이라는 남자와 바람(불륜)이 나버린다. 이 일을 알게 된 남편이 파리로 급히 돌아왔고, 귀국함. 이후 남편은 외무성 일을 그만두게 되고 변호사가 되었다.귀국 후 경제적 어려움이 생기자 나혜석은 시댁으로 내려감. 서프라이즈에서는 불륜 때문에 바로 이혼 당한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귀국 후 8개월 밖에 안 지났을 때 잡지에 [나도 그를 퍽 흠모했다] 고 최린을 두둔했고, 남편이 외무성 일을 그만두고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자 파리에서 불륜상대였던 최린과 만나기 시작.(이건 나혜석 본인이 스스로 밝힘).결국 남편과의 10년 결혼 생활을 접고 이혼하게 된다. (서프라이즈에서는 결혼 전 [내가 무슨 잘못을 해도 평생 나만 사랑해달라]는 조건이 있지 않았냐며 말함.) 이렇게 남편 김우영과 이혼 후 최린과 함께하기 시작하는데 최린은 나혜석을 버림.남편 김우영은 이혼 4개월 후 재혼을 했음.오갈 때가 없어진 나혜석은 최린에 대해 정조유린죄라며 당시 돈 12,000원의 소송을 걸었다.평생 여성에게 강요되던 보수적인 정조관념을 거부하고 성적 자기결정권을 주장하며 정조의 자유를 외치던 본인의 행보와 상반되는 소송 제기라.....(전형적인 내로남불임) 이혼 4년 뒤 이혼고백문을 잡지에 기고했는데 [여자도 사람이외다! 한순간 분출하는 감정에 흩뜨려지기도 하고 실수도 하는 사람이외다!남편의 아내가 되기 전에 내자식의 어미이기 전에 첫째로 나는 사람인 것이오. 내가 만일 당신에 같은 남성이었다면 오히려 호탕한 성품으로 여겨졌을 거외다.] -나혜석 [이혼고백서] 中- 서프라이즈에서는 이 구절만 나왔는데 나혜석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구절이 또 있음.[조선 남성 심사는 이상하외다. 자기는 정조관념이 없으면서 처에게나 일반여성에겐 정조를 요구하고 또 남의 정조를 빼앗으려 합니다. 서양이나 동경사람쯤 되더라도 내가 정조관념이 없으면 남의 정조관념 없는 것도 이해하고 존경합니다.]라고도 적었다.(진짜 내로남불...) 이혼 후 나혜석은 스스로 당당(자기가 불륜 저지르고서...)하게 행동했지만 저런 어이 없는 글들을 잡지에 기고하며 정신승리하다가 가족, 친지들까지 결국 등을 돌리고, 그림도 안팔리면서 경제적 곤경에 처하게 된다. 결국 지칠대로 지친 나혜석은 프랑스 파리로 떠날 생각을 한다.[가자. 파리로. 살러가지 말고 죽으러 가자.나를 죽인 것은 파리다. 나를 정말 여자로 만들어준 것도 파리다. 나는 파리가 죽으련다.](파리에서 불륜 저질러 놓고 뭐가 어쩌고 저째!!!!) 하지만 파리로도 못가는데 그것이 아이들 생각 때문이었다고 한다.헌데 [아이는 에미의 살점을 떼어먹는 악마] 라고 분노하고, 모성애에 대해 비난하던 사람이 저런 모습 보인다는게 어이가 없었음.참고로 나혜석의 자녀는 3남 1녀... 김나열(큰딸), 김선(첫째아들), 김진(둘째아들), 김건(셋째아들) 실제로 낳은 건 아들 셋. 큰딸은 남편 김우영의 전처 소생이었다. 한마디로 김우영은 전처와 사별한 애딸린 홀아비였다.어쨋든 나혜석은 아이들 때문에 파리로 못가고, 양로원을 전전하며 살다가 아이들을 보기 위해 양로원을 탈출하여 김우영을 찾아갓지만 김우영의 반대로 아이들을 보지못하고 실종... 1948년 12월 나혜석은 길거리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나혜석은 영양실조 실어증으로 행려병자가 돼 사망했다. 사실 나혜석은 1920년대에 비밀리에 의열단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독립 운동을 지원했었고, 오빠 나경석은 독립운동가이자 화가였다.물론 독립운동을 지원하긴 했지만 저런 막장드라마 적인 삶은 좋게 볼 수가 없음.현재는 페미들에게 우리나라 페미니즘 운동의 시초로 여겨지고 있는 중임.
라문작성일
2018-07-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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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죽는 것이 효도다"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1862~1927) 여사와 안중근(1879~1910) 의사.한국일보 자료사진“비겁하게 삶을 구걸하지 말아라. 옳은 일을 하고 받는 형이다.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모두의 분노를 짊어진 것이다.”유난히 길었던 1910년 겨울, 어머니는 때 아닌 여름 옷감을 꺼냈다. 아들이 입을 수의를 짓기 위함이었다. 3년 전, 국경을 넘어 대륙으로 간 아들은 사형수가 되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죄명은 살인. 그의 총구가 겨냥한 것은 힘없는 조국의 주권을 훔친 원수, 이토 히로부미(1841~1909)였다.어머니는 끝내 아들의 마지막을 보지 못했다. 아우들이 가져온 수의를 받아 든 안중근은 항소를 포기했다. “나는 처음부터 무죄요, 무죄인 나에게 감형을 운운하는 것은 치욕이다.” 어머니의 전언대로 의연히 죽기로 결심한 그 때, 그의 나이 서른 하나였다. 절대로 삶을 구걸하지 말라던 어머니와 그 뜻을 따른 아들을 두고 적국의 신문은 이렇게 적었다. ‘시모시자(是母是子)’. (아사히 신문, 1910)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라고. 안중근이라는 거대한 이름에 가려진 뿌리, 조마리아는 지사의 어머니이자 지사였던 시대의 여걸이었다. 조마리아 여사가 직접 지은 수의를 입고 순국하기 5분 전의 안중근 의사 모습. 안 의사 순국 108주기 추모식에서 한국의 안중근함 장병들이 헌화한 뒤 경례하고 있다. 류효진기자“중근아, 글보다 활이 좋다면 그리 하여라”사서오경을 펼치기 전에 활부터 들었다. 글을 제법 읽을 줄 알게 된 후로는 서당으로 향하는 발길도 서서히 끊겼다. 서책을 넘기는 것보다 표적을 쫓는 것에 빠진 소년을 어머니는 말리지 않았다. 몰래 포수를 따라다니며 사냥을 익힌 아들이 제 손으로 잡은 들짐승이라도 들쳐 매고 오는 날엔 뚝딱 삶아내 모두가 함께 먹었다. 다음 날에도, 그 다음 날에도 조마리아는 아들 중근이 황해도의 너른 산과 들을 누비도록 풀어두었다. 회초리로 엄히 다스려 서책 앞에 주저앉히는 것만이 어머니의 도리로 여겨지던 시대였다. 남다른 어머니 덕에 아들은 저격수의 자질을 기를 수 있었다. 반면, 글을 익히는 데 두각을 보였던 안중근의 두 동생 정근과 공근에게는 책을 읽혔다. 아이가 타고 난 기질을 거스르지 않았던 슬기로운 양육법이었다.조마리아는 현명한 어머니 역할에 그치지 않았다. 항일 투쟁의 전면으로 나섰다. 일본은 대한제국을 옭아매고자 거액의 차관을 강제로 들이밀었고 나라는 빚더미에 앉았다. 그는 아들 중근이 적극 가담한 국채보상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여자는 나라의 백성이 아닌가? 나라가 망하게 되었는데 패물은 무엇에 쓰리오.” 패물까지 팔아 나라 빚을 갚는 데 보태고자 하는 여성들이 움직이자 온 나라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은가락지부터 은장도, 은투호노리개는 단순한 사치품이 아니었다. 한치 앞을 모르는 혼란의 시대, 식솔들의 생명줄이 될 요긴한 것이었다. 하지만 없는 살림을 털어 보내는 것만으로는 나날이 조여오는 일제와 맞서기엔 부족했다. 국채보상운동 최전선에서 힘을 쏟던 맏아들 중근은 독립운동을 위해 떠날 결심을 알려온다. “집안일은 생각지 않아도 된다. 최후까지 싸워라.” 어머니는 단호하게 아들을 보냈고, 아들은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다. 이토 히로부미 저격 후 뤼순 감옥에 수감된 안중근이 가족들과 면회를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독립 운동을 한다는 놈들이 엎드리기만 할 것이냐”그가 잃은 것은 맏아들 하나뿐이 아니었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이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자마자 두 동생 정근과 공근은 공모자로 몰려 옥고를 치러야만 했다. 간신히 풀려난 아들들과 함께 끊임없이 타국을 떠돌 때, 중근이 남기고 간 일곱 살 난 손자마저 잃었다. 안중근 가족을 끈질기게 쫓은 한 밀정이 건넨 과자 속엔 독이 들어 있었다. 아이는 타인의 호의를 의심할 줄 모르는 나이였다. “어머니, 자식의 막심한 불효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제 아들 분도는 장차 신부가 되게 하여 주기를 희망합니다. 후일에도 잊지 마옵시고 천주께 바치도록 키워 주시오.” 천주교의 교리에 반하는 죄를 지은 바, 자식만큼은 평생 신의 은총 속에서 살기를 바랐던 안중근의 유언은 지켜질 수 없는 약속이 됐다.아들에 이어 손자까지 잃었지만 그는 약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강해졌다. 식솔들이 일제의 위협을 피할 곳을 찾아, 블라디보스토크 북쪽으로 110㎞ 떨어진 낯선 땅에 간신히 정착했다. 춥고 척박했지만, 오히려 그 거친 땅은 여사가 종횡무진 활약하는 독립운동의 무대가 됐다.“안중근 의사의 모친은 쉬는 날이 없었다. 동쪽으로는 블라디보스토크로 서쪽으로는 바이칼호수에 이르기까지 분주히 동포들을 각성시키는 사업에 종사했다” (독립신문 1920년 1월 30일자)이미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였다. 거대한 대륙을 누비는 고행길에 맹수와 산적이 끊이질 않았다. 사방에서 날아오는 총탄, 사납게 아가리를 벌리는 짐승들 앞에서도 조마리아는 대담했다. “같이 가던 청년들 수십 명이 땅에 엎드려 꼼짝 못할 정도였죠. 이 때 여사께서 내려오더니 ‘이놈들아, 독립운동 한다는 놈들이 이렇게 엎드리기만 할거냐? 이렇게 엎드려 있다간 다 죽어’ 라고 대갈일성을 했다는 겁니다.” (독립운동가 정화암) 마부를 밀쳐내고 스스로 고삐를 쥔 조마리아는 벼락처럼 소리쳤다. “죽는 한이 있어도 가고 보자.” 내지르듯 달려나간 마차가 적들의 혼을 빼놓아 결국엔 모두가 무사했다는 후문. 당시 여사를 지근거리에서 모셨던 독립운동가 이강이 ‘범을 낳은 범, 세상에 다시 없을 여걸’이라 회상할 만했다. 조마리아 여사의 생전 모습. 국가보훈처 제공아무도 지켜주지 못한 조마리아의 후손들그가 임시정부 터가 잡힌 상하이로 이주한 것은 1920년. 어지러운 시대였던 만큼, 다툼도 잦았던 곳에서 그는 어른이자 중재자의 역할을 자처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쉽게 다루는 일이 없고, 누구의 말이든 반드시 끝까지 들었던 그는 곧 김구를 비롯한 현지 운동가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너그러우면서도 대의에 밝은 분이었습니다.” (여성 독립운동가 정정화) 아들을 조국에 바쳤듯이 자신의 인생 또한 그 앞에 헌신했다. 손주들이 돈이 없어 학교에 들어가지 못하는 궁핍한 상황이었지만 어떻게든 돈을 모아 임시정부에 헌납했을 정도로 필사적이었다. 그렇게 사력을 다한 탓이었을까. 조마리아는 1927년 7월 15일, 암투병 중 66세의 나이로 타국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남은 자식들은 어땠을까. 김구를 도와 한인애국단을 이끌었던 넷째 안공근은 해방을 보지 못하고 충칭에서 암살당했고, 독립군단을 통합시켰던 셋째 안정근은 해방 이후에도 귀국하지 못한 채 상하이에서 객사했다. 딸 안성녀는 몰래 독립군의 군복을 만들어 입히며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나 연구자들의 무관심 속에 아직까지 독립 유공 서훈을 받지 못했다. 5대째에 이르러 수백 명 가까이 불어난 후손들은 몰락의 길을 걷다 뿔뿔이 흩어졌다. 해방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다. “과거 우리는 안중근 집안이라는 이유로 왜놈에게 죽어야 했죠. 광복 뒤에는 왜놈의 앞잡이 노릇을 한 놈들이 권력을 잡아 그 때와 다를 것 없습니다” (안중근의 조카 민생이 사촌 동생 경옥에게 보낸 편지) 해방된 조국에 뿌리를 내리지 못한 이들은 국경 너머 북으로, 바다 건너 미국으로 건너가 영영 소식이 끊어졌다.조마리아의 유해는 상하이 내 프랑스 조계지에 묻혔으나 지금은 무덤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다. 도시개발로 묘지를 갈아내고 건물을 세우며 사라진 탓이다. ‘하얼빈에 묻었다가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달라’는 유언을 남겼던 아들 안중근의 유해 또한 중국 땅 어딘가에 잠들어 있다. 15일은 조마리아 여사가 세상을 뜬 지 91년이 되는 날. 어머니의 혼도, 아들의 혼도, 그 후손들의 삶도 제대로 보듬지 못한 우리에게는 여전히 부끄럽기만 한 날이다.박지윤 기자 luce_jyun@hankookilbo.com http://v.media.daum.net/v/20180714140256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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