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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사겸 (1935~2025) 첫 참여작 '순교자' (1965) 실사판 공개 중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故 김사겸 (1935~2025)은 본래 언론인이었다가 이후 영화계에 연출부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후술할 '순교자' (1965) 실사판을 포함한 여러 작품에 참여했고, 1970년대에는 영화 연출도 담당해보며(안타깝게도 동시기에 공해를 다룬 다큐멘터리도 제작했으나 서슬 퍼런 시절이라 공개 금지가 되는 고초 또한 겪기도), 이후에는 영화평론가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구체적인 것은 아래 언론 기사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부산영화의 주춧돌, 김사겸 감독 별세... 향년 90세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47/0002484518 '순교자' 실사판 영화The Martyred ( Sungyoja ) ㆍ 1965 년 리차드.E 킴(김은국)의 1964년 원작 소설 작품을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으로 6.25 한국 전쟁 당시 인민군에들게 살해당한 목사들과 달리 살아남은 목사가 발견되자 유다처럼 배신자가 되어 살아남은 줄로 여기는 이들에게 지탄받았으나, 이후 진실이 밝혀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뤄 여러 영화제들의 수상작이 됐으며, 한국영상자료원 계열 채널에서도 2025년에 화질 보강 판본을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이 작품의 분위기는 아주 엄숙하다. 그러나 이 책의 열정은그 엄숙함의 거칠고 메마른 표면을 사정없이 두드리고 있다.” _ 필립 로스『순교자』는 한국계 최초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른 재미작가 김은국의 대표작이다. 6·25전쟁 당시 평양을 배경으로, 이념의 대립이 빚어낸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며 그 과정에서 겪는 신앙과 양심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의 비극적 역사 속에서 발생한 특수한 사건을 인간의 실존과 보편적 운명이라는 세계문학적 주제와 연결시켰으며, 이를 추리소설적 요소를 이용해 풀어낸 흡입력 강한 수작이다. 1964년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20주 연속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올랐고, 세계 1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경희대 영문학과 명예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도정일이 기존 번역본의 오류를 수정해 새로운 번역으로 선보이며, 김은국 타계 1주기를 기념하여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을 통해 출간된다.작가 김은국은 1932년 함경남도 함흥의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평양고등보통학교를 다니던 중 해방을 맞이했고, 1947년 북한에 공산정권이 들어서자 가족 전체가 남한으로 내려와 목포에 정착했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군에 입대, 미군 사령관 아서 G. 트루도 소장의 부관으로 근무하다가 제대 후 1955년 트루도 소장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아이오와 대학교, 존스 홉킨스 대학교 등에서 문학 및 창작 석사학위를 받은 후 대학 강의와 소설 집필을 병행하던 그는 1964년 첫 소설 『순교자』를 발표했다. 전쟁이 일어난 지 14년, 작가가 한국을 떠난 지 9년 만의 일이었다.6·25전쟁을 배경으로 이념의 대립이 만들어낸 열두 명의 ‘순교자’를 둘러싼 진실을 미스터리 형식으로 추적해나가는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미국 언론과 문단의 관심을 끌었다. 작가 펄 벅은 “신앙을 갈망하는 데서 비롯되는 의혹과 고뇌를 다루는 어려운 일”을 해냈다며 격찬을 아끼지 않았고, 는 『순교자』를 “위대한 소설이라 부를 수 있는 20세기 작품군에 포함될 만한 작품”이라 칭하기도 했다. 『순교자』는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모아 미국 전역에서 20주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고, ‘내셔널 북 어워드’ 최종심까지 올랐다. 또한 김은국은 이 작품으로 한국계 최초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세계 1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1965년 고 유현목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고 연극으로 여러 차례 각색되기도 했다.한국의 비극적 역사 속에서 발생한 특수한 사건을 인간의 실존과 보편적 운명이라는 ‘세계문학적’주제와 연결시킨다는 점에서 『순교자』의 의미는 새롭게 조명될 수 있을 것이다.남과 북의 이념 대립이 만들어낸 열두 명의‘순교자’‘죽은 자’들을 둘러싼‘살아남은 자’의 진실 게임이야기는 1950년 11월, 육군본부 정보처 평양 파견대의 장대령과 이대위가 6·25전쟁 직전에 일어난 목사 집단 처형 사건을 조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정보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열네 명의 평양지역 목사들이 공산군 비밀경찰에 체포되었고, 그중 열두 명이 처형당했다. 살해된 목사의 숫자에 대해서는 확실한 증거가 없지만, 그들이 죽어간 이유를 추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소설의 등장인물들이 이 사건을 둘러싼 진실에 접근하는 방식은 판이하다. 사건 해결의 책임을 맡은 장대령은 열두 목사들이 북한 괴뢰정권에 희생되었다는 사실에만 초점을 맞추며, 진실은 외면한 채 그들을 영웅적이고 성스러운 ‘순교자’로 규정하기에 이른다. 사건을 정치 선전의 도구로 이용하기 위해서이다.“옳았어! 군의 선전도 빼놓을 수 없지. 그래서 안 될 게 뭔가? 우리의 대의명분을 모독하는 자는 가만두지 않겠네. 누구든 빨 갱이들을 유리하게 하는 짓은 내버려두지는 않겠어. (…) 내가 관심을 갖는 건 그 배반자들과 배반당한 자들이 다 같이 빨 갱이들 손에 죽임을 당했다는 거야. 우리가 강조해야 할 것도 바로 그거야.”_ 본문 148쪽그러나 이대위는 “우리의 선전 목적에 맞추기 위해 진실을 비틀 수는” 없다고 말하며, 진실은 그것이 추악하고 고통스러울지라도 그저 진실이기 때문에 밝혀져야 한다고 맞선다.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은 ‘순교자’들과 함께 체포되었다가 살아 돌아온 신목사이다. 그가 열두 목사의 처형 현장에 있었다고 알려진 후, 장대령은 과연 신목사가 순교자들에 대한 진실을 세상에 드러낼지 관심을 보인다. 장대령과 신목사 모두 처형 현장의 진실을 감추려고 하지만, 신목사의 의도는 장대령과 전혀 다르다. 진실이 진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 사람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은 ‘그들에게 필요한 진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십자가를 지기로 결심한다.참혹한 전쟁이 빚어낸 신앙과 양심의 갈등“신은 과연 우리의 고난을 알고 있는가?”신목사를 처음 만난 날, 이대위는 그에게 질문을 던진다.“목사님의 신 ― 그는 자기 백성들이 당하고 있는 이 고난을 알고 있을까요?”_ 본문 37쪽인간이 종교를 갖는 것은 자신들의 나약함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을 찾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유도, 목적도 알 수 없는 참혹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고하게 희생되는 사람들에게 과연 신은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왜 그들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인가? 신앙인으로서, 신도들을 이끄는 목자로서 살아온 삶을 뒤흔드는 이 질문에 신목사는 신의 존재와 믿음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느끼며 깊은 고뇌에 빠진다.불의와 절망, 수난, 죽음은 인간의 보편적인 고통이다. 이 고통의 의미는 무엇인가? 고통을 이겨내게 하는 정의가 있는가? 그 비참한 운명 앞에서 무력하고 무의미한 인간 존재는 어떤 희망을 가질 수 있는가? 『순교자』가 파고드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작가 김은국은 신목사의 목소리를 빌려 응답을 갈음한다.“나는 인간이 희망을 잃을 때 어떻게 동물이 되는지, 약속을 잃었을 때 어떻게 야만이 되는지를 거기서 보았소. (…) 희망 없이는, 그리고 정의에 대한 약속 없이는 인간은 고난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그 희망과 약속을 이 세상에서 찾을 수 없다면 (하긴 이게 사실이지만) 다른 데서라도 찾아야 합니다.”_ 본문 271쪽“인간을 사랑하시오, 대위. 그들을 사랑해주시오. 용기를 갖고 십자가를 지시오. 절망과 싸우고 인간을 사랑하고 이 유한한 인간을 동정해줄 용기를 가지시오.”_ 본문 283쪽이 책에 쏟아진 찬사보기 드문 걸작이다. 하나의 사건을 소재로 신에 대한 인간다운 믿음의 보편성을 표현하고, 신앙을 갈망하는 데서 비롯되는 의혹과 고뇌를 다루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김은국은 바로 그 어려운 작업을 해냈다. _ 펄 벅『순교자』는 도스토옙스키, 알베르 카뮈의 문학 세계가 보여준 위대한 도덕적, 심리적 전통을 이어받은 훌륭한 작품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_ 뉴욕 타임스이 이야기는 신랄하면서도 사색적이고 추리소설처럼 교묘하게 전개된다. 감동적이고 설득력 있으며 품위 있는 작품. _ 새터데이 리뷰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마지막으로 절규할 때처럼 절망에 빠진 기독교인의 신앙과 고뇌를 다룬 작품. 그림을 그리듯 치밀하게 쓰인 김은국의 소설은 인간의 정신적인 시련의 과정을 포착해냈다. _ AP『순교자』의 재발견에 관한 나의 이 짧은 보고서에서 내가 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김은국의 이 소설이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어떤 특수한 사건을 인간의 보편적 운명에 관한 ‘세계문학적’ 주제와 연결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나는 이것이 소설 『순교자』의 큰 업적이라 생각한다._ 도정일(옮긴이, 문학평론가)줄거리6·25전쟁 직전 평양에서 열네 명의 목사가 공산군 비밀경찰에 체포된다. 그중 열두 명은 총살당했고, 살아남은 자는 단 두 명뿐이다. 1950년 11월, 국군의 평양 입성 후 육군본부 정보처 평양 파견대의 장대령은 ‘나’(이대위)와 함께 열두 명의 ‘순교자’들에 관한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나’에게 맡겨진 임무는 생존자 중 한 명인 신목사를 찾아가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신목사는 그 사건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하며 대답을 회피한다.목사 살해 사건을 정치 선전의 목적으로 이용하려던 장대령은 살해된 열두 명의 목사들을 ‘순교자’로 규정하고 추도예배를 계획한다. 그러던 중 신목사가 자신이 열두 목사들의 처형 현장에 있었다고 발표하면서 사건 관련자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순교자들에 관한 진실과 목자로서 사명감 사이에서 갈등하던 신목사는 마침내 굳게 닫았던 입을 여는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실사판 영화 작품 소개입니다. 6ㆍ25 당시 국군은 평양을 함락하고 계속 북으로 진격하고 있다. 평양 군국정보부의 이대위(남궁원)는 장대령(장동휘)의 지시에 따라 인민군들에게 피살당한 열명의 목사들을 위한 위령제를 준비한다. 그러기 위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신 목사(김진규)를 찾아가 피살 당시의 참상을 알아보려고 한다. 그러나 신 목사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다. 신도들은 그런 신 목사를 배신자로 생각하여 유다로 몰아붙이고 규탄 시위를 벌인다. 이러한 혐의는 신 목사 자신의 고백으로 더욱 굳어진다. 그러나 국군에게 잡힌 인민군 정 소좌는 당시 자신이 사살한 열명의 목사들은 죽음 앞에서 목숨을 구걸한 위선적인 목사였고 오직 신 목사만이 대단한 신앙의 소유자라서 죽이지 않았노라고 고백한다. 자신은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아도, 신이 없으면 약해질 수밖에 없는 교인들을 위해서 신의 존재를 설파하는 신 목사는, 중공군들의 침략으로 월남하자는 이 대위의 권고를 물리치고 북한에 남아있는 신도들을 돌본다. 수상정보제 5회 대종상 영화제(1966):감독상(유현목)음악상(한상기)녹음상(김병수)미술상(이봉선)제 9회 부일영화상(1966):남우조연상(남궁원)미술상(이봉선)제 3회 청룡영화상(1965):기술상(고해진(조명))기타 수상정보백마상(1회)-남우주연상:김진규,남우조연상:장동휘/한국연극영화예술상(2회)-촬영상 등급정보(1) 심의일자 1965-06-16 심의번호 방제3656호 관람등급 미성년자관람불가 상영시간 131분 개봉일자 1965-06-17내용정보-다른제목The Martyrs(다른 영문제명)殉敎者(기타)개봉극장아카데미노트■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형식으로 신의 존재 여부를 탐문하는 관념적인 영화. 유현목 감독의 일관된 관심사였던 실존주의, 좌절과 종교적 구원의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되어 있다. 세트를 배경으로 배우들이 사변적인 대사들을 길게 늘어놓는 장면들이 연극적인 인상을 강하게 풍긴다.■ 제26회 베니스영화제 출품■ 제9회 샌프란시스코영화제 출품■ 리차드.E 킴(김은국)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순교자」를 영화화. KMDB에선 이 작품과 관련된 칼럼들, 당시 영화 잡지 자료들도 정리해 공개 중이며 구체적인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1170#
콩라인박작성일
2025-09-1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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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중왕 (1927), 왕중왕 (1990) 공개 중 + @ (스압 주의)
* 본래 '킹 오브 킹즈' 영화판 개봉할 때에 맞춰 준비한 내용을 일부 수정한 글입니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언어권에 따라 용어는 다를지언정 고대부터 여러 문화권에서 왕들 중 최고의 왕, 왕들 중 최고의 여왕을 가르키는 표현인 '왕중왕'은 실제 왕 뿐만 아니라 유명 종교 인물, 종교 영화 제목, 무술 격투 영화 제목, 전세계의 태권도 고수들의 대결을 다룬 한국의 대전 격투 비디오 게임, 한국의 연극 등을 포함해 여러 작품들에 비유적 표현으로 사용되고, 최고 중의 최고를 찾는 왕중왕전 용어도 대중적으로 자주 사용됐으며, 2020년대에는 찰스 디킨스의 책을 바탕으로 한국의 연출가, 한국의 스튜디오에서 제작해 국제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즈'의 타이틀로도 사용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한 '킹 오브 킹즈' (2025) 작품 소개입니다. '킹 오브 킹즈' The King of Kings (2025) 영국의 소설가 찰스 디킨스는 아서 왕을 동경하는 개구쟁이 막내 아들 월터에게 진정한 왕 예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한다. 아버지의 실감 나는 이야기에 빠져든 월터는 어느새 2000년 전, 예수가 태어난 순간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월터는 예수의 놀라운 기적과 끝없는 사랑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점점 그에게 이끌리게 된다. 그러나 행복한 순간도 잠시, 예수에게 닥쳐온 시련들과 그것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통해 월터는 아버지의 이야기 속에 감춰진 진심을 깨닫게 된다. 제목이 '왕중왕'으로 알려진 작품들 중에는 합법적으로 공개된 작품들도 존재하며 그 중 일부나마 소개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왕중왕', '더 킹 오브 킹즈' 영화판 The King of Kings (1927) 무성 영화 시대에 '십계'에 이어 제작된 '세실 B. 드밀'의 성서 영화 3부작 중 한 작품으로, 복음서의 내용을 원작으로 삼아 성인 시기의 예수의 구원과 고난, 부활을 다루는 줄거리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흑백 영화이나 일부 장면은 테크니컬러 기술 등을 이용해 컬러로 제작되어 평론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당시 출연 배우에게 한동안은 비성경적인 행위를 하지 말 것이 권유되기도 했습니다.(정작 이렇게 조심스럽게 제작했음에도, 상대적으로 더 보수적이었던 과거 시절에는 이 작품도 불편해하며 불경스럽다며 상영 금지 혹은 예수가 채찍을 맞는 장면 등 일부 장면들이 문제시되며 삭제를 요구받기도)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쇼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계열 채널인 '더 스트림'에서 리마스터판을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씨네21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호사스런 생활을 하는 화녀 막달라 마이라는 자신의 남자 가롯 유다를 찾아 예수가 머물고 있는 집을 찾아 간다. 그곳에서 그녀는 예수의 권능으로 그녀 속에 있는 7가지 마귀를 몰아내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고 예수의 추종자가 된다. 예수의 기적과 병고침의 역사는 예루살렘 입성 때까지 계속되는데, 특히 죽은 나자로를 무덤에서 살리는 장면은 큰 감동을 자아낸다.한편 예수를 새로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려는 가롯 유다는 예수를 은연중에 부추기지만 예수는 진정한 사랑으로 고난받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 그때 대제사장 가야바는 자신들의 위치가 예수 때문에 위태로워지는 것을 깨닫고 그를 제거하기로 한다. '왕중왕', '특명 어벤저 4 - 왕중왕', '더 킹 오브 더 킥복서즈' The King of the Kickboxers (1990) '장 클로드 반담'의 영화 '어벤져' (원제는 '킥복서')가 성공을 거둔 뒤 나온 킥복싱 영화들 중 한 작품으로, 원제는 '킥복서들의 왕'이지만 어째 여러 국가에 수출되는 과정에서 제목이 거창하게(?) 바뀌거나, 특정 영화의 속편인거마냥 바뀐 타이틀로 알려진 무술 액션 영화 작품으로(Karate Tiger V , No Retreat, No Surrender 4 등의 제목으로 출시된 사례들도 존재) 어린 시절 형의 죽음을 목격한 주인공이 성장해 형사가 된 뒤 스너프 영화 제작을 막기 위해 킥복서로 위장 잠입해 수사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후 후술하듯 이 작품의 영향을 받은 유명작도 제작됐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그레이터 풀 네크워크' 계열 채널인 'FFF'에서 무료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왓챠피디아, TMDB에서 인용한 작품소개입니다. 제이크는 어릴 적 태국에서 칸이라는 격투가에게 형이 맞아 죽는 광경을 눈앞에서 목격한 적이 있다. 그 후 경찰이 되었지만 형을 두고 도망쳤다는 죄책감으로 하루하루 지옥 같은 생활을 하던 제이크는 결국 자신의 과거에서 도망치지 않고 당당히 마주하기 위해 태국에서 벌어지는 인터폴과의 협동 작전에 참여한다. 제이크는 형이 방콕에서 킥복싱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고 돌아오던 도중 칸에게 죽음을 당하자, 어른이 된 후 뉴욕의 민완 형사가 되어 가차없이 깡패들을 응징한다. 형의 죽음에 대한 보복 심리를 가진 제이크의 과거를 알 리 없는 상관은 태국에서의 수사요원으로 제이크를 추천한다. 국제경찰이 요청한 이번 사건은, 태국에서 제작되는 것으로 믿어지는 살인 게임을 담은 불법 액션 영화의 제작 활동을 막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제이크에게 주모자를 체포할 것도 명령한다. 수사를 위해 제이크는 킥복서로 위장해서 방콕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그는 그 불법 영화의 출연자가 칸임을 알고 그를 이길 수 있는 사부 프랭을 만나 모진 훈련을 연마한다. 그리고 촬영지에 끌려왔다가 도망친 몰리라는 여자와 사랑에도 빠진다. 드디어 제이크는 그의 형을 죽인 칸과의 대결로 살인 게임 작품에 출연하게 된다. 제이크와 칸은 숙명적인 대결을 벌이고 전세는 역전되어 제이크는 칸을 죽이고 형의 죽음에 복수를 한다. '캡콤'의 인기 장수 격투 게임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에 나오는 캐릭터들 중 하나인 '디제이'의 경우 앞서 소개한 '왕중왕' (1990)에 등장한 인물의 영향을 받기도 했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news.capcomusa.com/kramez/blog/2009/10/02/the_origin_of_dee_jay_straight_from_creator_james_goddard
콩라인박작성일
2025-09-0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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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조국, 강미정 대변인 탈당에 “…비당원 신분이라 할 수 있는 역할 없었다”
저 발언과 인식은 쓴소리 받아 마땅하고, ‘현재’ 조국의 정치인으로서의 그릇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언행임. 먼저, 나 개인적으로는 지난 조국 사태 때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벌어졌던 집회에 참가하기도 했었음.조국이 불쌍한 부분도 있었지만, 검찰의 무소불위한 깡패질을 두고 볼 수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음. 1. 비위의 내용을 떠나, ‘비당원’ 이라는 변명은 정말 말도 안 되는 면피행위임. 2. 정치인, 특히 우두머리급의 위치에 있는 정치인이라면 어찌됐든 무한책임의 자세가 기본기임.그 기본기부터를 갖추고 있는지 아리송할 정도임. 3. 당 이름부터가 조국신당이고 거기에서 실상 계속 대표를 했던 인물임. 즉 당의 체제와 기강을 바로 세우지 못한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될 일. 4. ‘비당원' 이어서 어쩌고저쩌고 했지만, 정작 본인은 불과 몇 주 전에 ‘비공직자’ 문재인의 사면 요청을 받고 감옥에서 나오지 않았나. 5. 즉 ‘비당원’ 이라고 해서 이런 첨예한 사건에 입 닫고 있을 건 아니라는 것. 6. 더 가관인 것은, 본인은 ‘비학생’ 이면서 아들의 온라인 오픈북 시험에 적극 참여했던 과거가 있다는 것임.가장으로서 집안일에는 이렇듯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왜 공인으로서 책임져야 할 일에는 소극적이기만 한 것인가. 7. 최근 봉지욱 기자의 폭로(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검찰발 대장동 조작 수사 제보 묵살)가 사실이라면, 저런 안일한 인식과 더불어, 문재인 정부가 왜 검찰 개혁은커녕 거꾸로 검찰이란 괴물에 잡아먹혔는지 차츰 이해가 됨. 8. 어쨌거나 그렇다고 조국을 필요 이상으로 비난할 것은 없다고 봄.태어나길 완벽한 정치인도 없고, 성장할 여지가 있는지 얼마 없는 시간이지만 두고 봐야 할 듯 .당명부터가 ‘조국혁신당’ 이라는 게 의아했는데, 그것부터 좀 고쳐야...민주당의 제대로 된 카운터 정당 나오기가 이토록 힘든가.
낙지뽁음작성일
2025-09-0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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