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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구와하라 결승포+아즈마 7이닝 1실점’ DeNA, 소프트뱅크 연승행진 저지하며 반격!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일본시리즈(7전4선승제) 연승 행진을 14경기에서 멈춰세우고 반격에 성공했다.DeNA는 30일 후쿠오카 미즈호PayPay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2024 일본프로야구(NPB) SMBC 일본시리즈’ 3차전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1, 2차전 패배 후 3차전을 따낸 DeNA는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반격에 성공했다. 2021년 부임한 미우라 다이스케 DeNA 감독은 사령탑으로서 첫 일본시리즈 승리를 맛봤다.DeNA 선발투수 아즈마 카츠키는 7이닝 동안 10안타를 맞았지만, 무4사구 4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이세 히로무~모리하라 코헤이(이상 1이닝)의 계투진도 실점 없이 2이닝을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1회부터 공방전이 벌어졌다. DeNA는 1회초 구와하라 마사유키의 2루타와 가지와라 고우키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서 마키 슈고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1회말 야나기타 유키와 구리하라 료야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3루서 아즈마가 곤도 겐스케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얻어맞아 동점을 허용했다.이후 계속된 0의 행진을 DeNA가 깨트렸다. 5회초 선두타자 구와하라가 바뀐 투수 오오츠 료스케의 2구째 시속 141㎞ 컷패스트볼(커터)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곧이어 가지와라의 안타와 마키, 타일러 오스틴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서 쓰쓰고 요시토모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1로 달아났다.아즈마의 호투로 흐름을 이어가던 DeNA는 8회초 쐐기점을 뽑았다. 미야자키 토시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서 도바시라 야스타카의 2루타로 4-1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DeNA는 구와하라가 1회초 선취점으로 이어진 2루타와 결승 홈런 등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오스틴(3타수 1안타), 쓰쓰고(4타수 1안타 1타점), 도바시라(4타수 1안타 1타점)가 적재적소에 안타를 쳐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소프트뱅크(10안타)보다 4개나 적은 6안타를 치고도 착실히 득점하는 고효율 야구로 승리를 낚았다.소프트뱅크는 선발투수 카터 스튜어트 주니어가 4이닝 3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오오츠가 0.1이닝 2안타 1홈런 2볼넷 2실점으로 허무하게 무너져 아쉬움을 삼켰다. 타선에선 야나기타(5타수 3안타 1득점)를 비롯해 구리하라(4타수 2안타), 곤도(3타수 2안타), 이마미야 겐타(4타수 2안타)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득점권에서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두 팀의 4차전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DeNA는 올해 정규시즌 24경기에서 6승9패, 평균자책점(ERA) 3.42를 기록한 좌완투수 앤서니 케이를 선발로 예고했다. 소프트뱅크는 정규시즌 15경기에서 7승2패, ERA 2.56을 기록한 우완투수 이시카와 슈타를 내보낸다.
마크42작성일
2024-10-3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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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봉 단 3% 수령' 오타니 희생 빛난다, LAD 소토 영입전 참전→'초호화 라인업' 꾸린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희생이 스토브리그에서 빛을 발하게 될까.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천재타자' 후안 소토(26·뉴욕 양키스) 영입전에 뛰어들고자 한다.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다저스가 양키스의 슈퍼스타 후안 소토와 계약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소토는 이번 겨울 MLB FA 최대어로 손꼽힌다. 2018년 만 20세의 나이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쳐 올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936경기에서 타율 0.285(3280타수 934안타), 201홈런 592타점 655득점, 출루율 0.421 장타율 0.532, OPS 0.953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올 시즌에는 타율 0.288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OPS 0.989를 기록했다. 생애 처음으로 40홈런 고지를 밟았고, 특유의 인내심으로 129개의 볼넷을 골라내 출루율 0.419를 마크했다. 아직 나이가 26세인만큼 더 오랜 시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앞서 소토는 2022년 워싱턴의 15년 4억 4000만 달러(약 6025억 원) 제안을 거절하며 화제가 됐다. 즉, 그를 원하는 팀들은 이보다도 더 큰 규모의 계약서를 내밀어야 협상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4억 4000만 달러만 해도 엄청난 금액이다.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이보다 큰 규모의 계약을 맺은 선수는 올 시즌 오타니가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700억 원)를 받은 것뿐이다. 투수와 타자 모두에서 활약하는 오타니와 가치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올 시즌까지 똑같이 7시즌을 뛴 가운데 소토의 통산 wRC+(조정득점생산력)는 158, 오타니는 153이다(100이 리그 평균). 타격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현 소속팀 양키스는 당연히 소토가 잔류하기를 바라고 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챔피언십시리즈 종료 후 클럽하우스 샴페인 파티에서 3루수 재즈 치좀 주니어는 "소토에게 거액을 안겨줘! 7억 달러에 재계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스탠튼 역시 "소토가 팀에 남아야 한다. 남을 것이다"며 "우리 팀은 우승해야 하고, 그러려면 소토를 남겨둬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소토 영입 경쟁에서 양키스는 단일후보가 아니다. 그리고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는 바로 다저스다. 빅마켓 팀인 다저스는 항상 거액을 제시할 준비가 된 곳이다. 그리고 재정 상황에서도 여유가 있는데, 바로 오타니의 양보 덕분이었다.지난 겨울 다저스는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13년 3억 2500만 달러) 두 선수에게만 무려 10억 달러를 썼다. 무키 베츠(12년 3억 6500만 달러)나 프레디 프리먼(6년 1억 6200만 달러) 등 대형 계약을 맺은 선수가 많은 다저스는 사치세 기준을 넘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연봉 일부분을 계약기간 이후 받는, 이른바 '디퍼 계약(The deferrals)'을 맺었다. 그리고 일부가 아닌 대부분의 금액을 추후에 받는 선수가 바로 오타니다. 그는 총액의 무려 97%에 해당하는 6억 8000만 달러(약 9423억 원)를 2034년부터 10년간 받는다. 매체는 "그의 연봉은 7000만 달러가 아닌 300만 달러에 가깝게 집계된다"고 전했다.이는 오타니의 우승에 대한 열망 때문이었다. 그는 일본프로야구(NPB) 닛폰햄 시절 일본시리즈 우승(2016년)이 있었지만, 2018년 빅리그 진출 후에는 아직 우승반지를 받지 못했다. 이에 입단 당시 그는 "야구 선수로서 앞으로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지금 제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이기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오타니는 "우승하고 싶다는 뜻이 다들 강하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꼈다"는 말도 덧붙였다.우승을 원하는 소토 입장에서도 다저스는 매력적인 팀이다. 전통의 강호지만 2009년 우승 이후 올 시즌까지 15년 동안 월드시리즈 문턱에도 오르지 못했던 양키스에 비해 다저스는 8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2013~2020년),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 등 2010년대 이후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팀으로 거듭났다.다만 매체에 따르면 양키스는 다저스를 강력한 라이벌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 뉴욕 포스트는 "소토가 동부 해안 지역을 선호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양키스와 뉴욕 메츠가 실질적인 유력 후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다만 매체는 "샌디에이고에 있을 당시 피터 세이들러 구단주 사망(지난해 9월) 이전까지는 재계약 가능성이 높았다"며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예상을 내놓았다.또한 오타니가 '넘버 원'인 다저스에서 소토가 2인자를 받아들이겠냐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양키스 역시 캡틴인 애런 저지(32)가 최고 스타인 상황에서 소토와 저지가 갈등이 있었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
마크42작성일
2024-10-2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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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럴수가' 오타니가 아니라니... 선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 누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아닌, 애런 저지(32·뉴욕 양키스)였다.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는 27일(한국 시각) 2024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의 선수로는 오타니를 제치고 저지가 뽑혔다.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는 1992년 제정됐다. 경기장 안팎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인데,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뽑는 상이라 의미가 있다.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통틀어 단 1명만 뽑는 올해의 선수상은 저지에게 돌아갔다. 저지는 최종 후보에 오른 오타니와 바비 위트 주니어(24·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저지는 2022년 62개의 홈런포를 터트리며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올 시즌 저지는 15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2(559타수 180안타) 58홈런 2루타 36개, 3루타 1개, 144타점 122득점, 133볼넷 171삼진, 10도루(0실패) 출루율 0.458, 장타율 0.701, OPS 1.159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홈런과 타점 및 볼넷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다. 또 개인 통산 6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저지는 올해의 선수상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선수에도 뽑히며 2관왕을 해냈다.반면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라는 새 역사를 쓴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최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이미 '투·타 겸업' 신화를 써 내려가며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를 거친 뒤 2018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입성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오타니는 올 시즌 15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0(636타수 197안타) 54홈런, 2루타 38개, 3루타 7개, 130타점 134득점, 81볼넷 162삼진, 59도루(4실패) 출루율 0.390, 장타율 0.646, OPS(출루율+장타율) 1.066의 성적을 올렸다. 오타니는 지난 2021년 올해의 선수로 뽑힌 바 있다.한편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로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로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각각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재기상은 타일러 오닐(보스턴 레드삭스), 내셔널리그 재기상은 세일이 각각 차지했다.
마크42작성일
2024-10-2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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