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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반] [심리학] 진화심리학 (마음과 행동을 탐구하는 새로운 과학)
데이비드 버스 저/이충호 역/최재천 감수 진화심리학의 개척자가 안내하는, 인간을 이해하는 놀라운 과학 왜 배가 부른데도 달콤한 후식을 먹을까? 고모보다 이모가 조카를 더 아끼는 것은 왜일까? 여자는 왜 목소리가 낮은 남자를 좋아할까? 남자는 왜 긴 머리 여자를 좋아하는가? 위함한 자동차보다 자주 볼 일도 없는 뱀이 무서운 이유는? 왜 강간범들은 다 남자인가? 사람의 행동은 단순한 논리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이런 행동을 하게 만드는 인간의 본성은 무엇을까? 진화심리학은 이러한 인간 본성을 행동에 대한 수수께끼들을 푸는 과학이다. 진화심리학이 푸는 수수께끼는 일상적인 삶과 곧바로 연결되어 있다. 삶과 죽음, 결혼과 섹스, 양육, 폭력과 지배, 살인, 전쟁과 같은 굵직한 수수께끼가 있는 한편 달콤한 맛, 탁 트인 풍경, 아름다움과 젊음, 어린아이의 사랑스러움과 같은 섬세한 수수께끼가 진화심리학의 세계는 폭넓고 다채롭다. 심리학과 진화생물학의현대적인 원리들을 종합해 삶의 문제들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진화심리학은 현대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학문이자 21세기 통섭 연구의 미래이다. 종종 악용되거나 오해받는 진화심리학의 참모습을 알 때, 인간을 진정으로 이해하여 수많은 문제들을 더 나은 방향으로 풀어내고자 하는 진화심리학의 목적과 효용을 이해할 수 있다. 이재 새로운 과학의 토대를 다진 진화심리학자 데이비드 버스가 그 이해를 돕기 위한 믿음직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진화심리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의 역사부터 가장 중요한 통찰과 최신 동향까지 집대성한 이 책에서 ‘진화심리학의 모든 것'을 만나보자. - 책 소개 제 1부 진화심리학의 기초 1부에서는 다윈의 진화론에 기초하여 진화적 사고로 인한 심리학분야의 발전과 과학적 해석 방법등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제 2부 생존 문제 내용 중 한부분 입니다. - 사람은 왜 술을 좋아하는가: 진화의 부산물? 영장류는 최소한 2400만 년 전부터 열매를 먹었다. 침팬지와 오랑우탄, 긴팔원숭이를 포함해 대부분의 영장류는 주로 열매를 먹고 산다, 이들에겐 열매가 주식이다. 이들이 선호하는 잘 익은 열매에는 두 가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그 두 가지란 바로 당분과 에탄올이다. 실제로 열매에서 나는 ‘에탄올 향기’는 그 열매가 얼마나 잘 익었는지 알려주는 단서가 된다. 사람을 포함해 영장류는 수백만 년 전부터 익은 열매를 통해 낮은 농도의 에턴올을 섭취했다. 그러나 현생 인류는 이렇게 낮은 농도의 에탄올을 섭취하는 생활하고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다. 열매의 에탄올 함량은 대개 0.6% 정도에 불과하다. 합리적인 가정을 바탕으로 계산하면, 열매 섭취로 올라갈 수 있는 혈중 알코올 농도는 겨우 0.01%로, 보통 법적인 음주 기준으로 쓰이는 0.08%에 한참 못미친다. 우리 조상들에게는 오늘날 고농도의 알코올을 담는 데 쓰이는 맥주 통이나 포도주 병, 위스키 병이 없었다. 과실식 부산물 가설에 따르면, 사람이 술을 좋아하는 경향은 적응이 아니라, 잘 익은 열매를 좋아하는 적응의 부산물이다. “술은 특유의 맛뿐만 아니라 독특한 향도 가지고 있으며, 종종 잘 익은 열매의 색과 향기를 연상시킨다. …… 술의 향과 맛을 이용함으로써 그 동물은 음식물의 칼로리 가치를 예측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모든 사람은 잘 익은 열매 섭취를 선호하는 적응이 발달했지만, 알코올 농도가 높은 인공 음료가 넘치는 현대 세계에서는 이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틀어질 수 있다. 사실, 알코올 중독은 최근에 와서 열매를 선호하는 이 기제에 탐닉하다 생긴 부적응적 부산물일지도 모른다. 다음 번에 술을 마실 기회가 생기면, 아마도 여러분의 머릿속에는 영장류 조상들이 나무 주위에 빙 둘러앉아 잘 익은 열매를 먹으면서 파티를 벌이는 장면이 떠오를지 모르겠다. 제 3부 성과 짝짓기 문제 제 4장 : : 여자의 장기적 짝짓기 전략 요약 현대 여성은 성공을 거둔 조상들로부터 어떤 남자와 짝짓기에 동의하는 게 유리한지 판단하는 지혜를 물려받았다. 무차별적으로 짝짓기를 한 여자 조상은 선택을 까다롭게 한 여자에게 비해 번식 성공률이 낮았다. 장기적 배우자는 여자 조상에게 많은 자산을 가져다주었다. 적절한 자산을 가진 장기적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은 분명히 아주 복잡한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그 과정에는 특별한 선호가 여러 가지 관여하는데, 각각의 선호는 여자가 중요한 적응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특정 자원과 관련이 있다. 여자가 결혼 상대에게 자원을 원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자원은 늘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자의 배우자 선호는 자원을 소유하고 있을 가능성 혹은 미래에 획득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속성에도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실제로 여자는 돈 그 자체보다는 자원으로 연결될 수 있는 속성, 예컨대 야망이나 지능, 더 많은 나이 같은 것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여자는 이러한 개인적 속성을 자세히 살피는데, 그것이 그 남자의 잠재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잠재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훌륭한 자원 잠재력을 가진 남자는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 까다롭고, 때로는 일시적인 섹스로만 만족하기 때문에, 여자는 헌신이라는 문제에 맞닥뜨리게 된다. 사랑을 추구하는 것은 헌신 문제를 해결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사랑의 행동은 실제로 그 남자가 한 여자에게 헌신하겠다는 증표와 같다. 그렇지만 남자의 사랑과 헌신을 얻었다 하더라도, 그 남자가 육체적 경쟁에서 다른 남자들에게 쉽게 진다면, 여자 조상에게 그 남자는 문제가 있는 자산이 될 수 있다. 신체적 능력과 용기가 모자라는 작고 약한 남자와 짝짓기를 한 여자는 다른 남자에게 해를 입고 부부의 공동 자원을 잃을 위험에 처할 수 있었다. 그래서 여자 조상은 그런 남자를 선택하는 방법을 통해 외부의 침입에 대해 개인적 행복과 자식의 행복을 보호할 수 있었다. 현대 여성은 힘과 신체적 능력도 일부 고려해 남자를 선택함으로써 성공을 거둔 여자 조상들의 후손이다. 마지막으로. 만약 남편이 병에 걸리거나 죽는다면, 혹은 잘못된 짝을 고르는 바람에 상대가 효율적인 팀원으로서 제 역할을 못 한다면, 남자의 자원과 헌신과 보호가 여자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여자가 남자의 건강을 중요시하는 것은 남편에게서 그러한 혜택을 장기간에 걸쳐 제공받길 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자가 비슷한 관심이나 특성을 가진 배우자를 추구하는 것은 그것이 충실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 여성의 배우자 선호가 지닌 다양한 측면들은 수만 년 전에 여자 조상들이 맞닥뜨렸던 적응 문제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여자의 선호는 고정되거나 불변의 것이 아니라, 다양한 맥락에 따라 적응적 방식으로 크게 변할 수 있다. 그러한 맥락으로는 자원에 대한 개인적 접근 능력, 시간적 맥락, 당사자의 배우자 가치, 어떤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매력적인 여자의 존재 등이 있다. 선호는 또한 성적 지향의 차이에 따라 변한다. 구조적 권력 결핍 가설에 따르면, 개인적으로 자원에 접근할 기회가 많은 여자는 자원이 없는 여자 만큼 배우자의 자원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온 경험적 자료들은 이 가설을 지지하지 않는다. 실제로 소득이 높은 여자는 소득이 낮은 여자보다 오히려 잠재적 배우자의 소득과 학력을 더 중요시한다. 여자들은 또한 장기적 짝짓기와 단기적 짝짓기 상황에서 여자들은 남자가 좋은 자원 공급자이자 아버지임을 보여주는 속성을 특별히 중시한다. 배우자 모방이라 부르는 현상도 나타나는데, 여자들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남자를 더 매력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특히 다른 여자가 육체적 매력이 있고 그 남자에게 관심을 보일수록 그런 경향이 더욱강하게 나타난다. 객관적으로 매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또 스스로도 그것을 인식하는 여자는 짝짓기 기준이 높으며, 그래서 더 근육질이고 대칭적이고 지위가 높고 매력적이고 건강하고 신체적으로 적합한 남자를 찾는다. 선호가 진화하려면 그것이 실제 짝짓기 행동에 반복적으로 영향을 미쳐야 한다. 물론 여자의 선호가 행동과 일대일 대응 관계를 보일 것이라고는 기대할 수 없다. 사람은 항상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방향의 연구는 여자의 선호가 실제 짝짓기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개념을 뒷받침한다. 여자들은 경제적 지위가 높다고 암시하는 남자의 개인 광고에 더 많은 응답을 보낸다. 지위가 높고 자원이 많은 남자는 결혼할 가능성이 더 높다. 반면에 가난한 남자는 독신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남자가 원하는 것(예컨대 육체적 매력)을 가진 여자는 원하는 것을 얻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배우자를 선택할 때에도 더 노골적인 태도를 보인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매력적인 여자는 실제로 소득과 직업 지위가 더 높은 남자와 결혼하는 경향이 있다. 인구통계학 자료는 또한 전 세계에서 여자들은 자신보다 나이가 더 많은 남자와 결혼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그런 남자에 대한 선호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마지막으로, 여자의 선호는 남자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상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려는 전술에서 남자는 자신의 자산을 과시하고, 경쟁자를 가난하고 야망이 없다는 식으로 비방하는 경향이 여자보다 더 강하다. 게다가 온라인 데이팅 프로필에서 남자는 자신의 소득과 학력, 키를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 남자는 젊고 매력적인 여자를 보기만 해도 경제적 성공을 중요시하거나 야망이 커지는 것과 같은 심리적 연쇄 반응이 일어난다. 요컨대, 남자의 행동 중 일부는 여자가 배우자에게 원하는 속성에서 예측할 수 있다. 이렇게 축적된 연구를 바탕으로 여자의 배우자 신호는 자신의 짝짓기 행동에 남자의 짝짓기 전략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결론내릴 수 있다. 제 5장::남자의 장기적 짝짓기 전략 요약 결혼은 남자 조상에게 잠재적 이득을 많이 주었다. 무엇보다도 배우자, 특히 더 바람직한 배우자를 유혹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을 것이다. 남자는 결혼을 함으로써 부성 확실성을 높일 수 있었는데, 결혼한 여자에게 성적으로 연속적으로 혹은 배타적으로 혹은 지배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적합도 자산 측면에서 남자는 부모가 제공하는 보호와 투자를 통해 자식의 생존과 번식 성공률을 높여 혜택을 얻었을 것이다. 남자의 장기적 배우자 선택 결정에서는 크게 두 가지 적응 문제가 떠오른다. 첫 번째는 생식력 혹은 번식 가치가 높은 여자(아이를 잘 낳을 수 있는 여자)를 확인하는 것이다. 많은 증거는 남자는 여자에게 생식 능력의 단서를 나타내는 매력을 파악하도록 미의 기준이 진화했다고 시사한다. 그런 단서 중에서 젊음과 건강을 나타내는 신호 (깨끗한 피부, 두툼한 입술, 작은 아래턱, 대칭적인 신체 특징, 하얀 치아, 상처와 궤양이 없는 신체, 여성적인 얼굴, 대칭적인 얼굴, 평균적인 얼굴, 낮은 허리 대 엉덩이 비율)가 중요하다. 체지방의 양과 WHR에 대한 선호는 문화에 따라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차이가 나는데, 상대적인 식량 부족뿐만 아니라 현지 문화에서 나타나는 실제 WHR의 분포 등이 그런 차이를 빚어내는 중요한 요인이다. 두 번째 적응 문제는 부성 불확실성 문제이다. 인류의 진화 역사를 통해 이 적응 문제에 무관심했던 남자들은 딴 남자의 자식을 키우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는데, 그것은 번식 성공률에서 값비싼 비용을 치르게 했을 것이다. 많은 나라의 남자들은 잠재적 신부의 처녀성을 중요시하지만, 이러한 태도가 보편적인 것은 아니다. 보편적인 해결책으로 더 가능성이 높은 방법은 정절(아내가 자신하고만 배타적으로 섹스를 할 가능성)에 대한 단서를 중요시하는 것이다. 남성 동성애 지향은 진화의 역설로 불려왔는데, 동성애는 번식 성공률을 크게 낮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유력한 진화 가설들 중에서 친족 이타성 가설은 찬반이 섞인 경험적 지지를 받은 반면, 여성 생식력 가설이 경험적 지지를 가장 많이 받았다. 남자의 장기적 짝짓기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권력이나 지위, 자원처럼 대부분의 여자들이 원하는 것을 가진 남자는 많은 남자들이 선호하는 여자를 유혹하는 데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둘째, 매력적인 여자의 이미지는 남자에게 정식 배우자에 대한 헌신적인 생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남자는 헌식적인 짝짓기 관계에 들어간 뒤에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지만, 일부일처제를 지키고 다른 여자와 바람피울 생각을 하지 않을 경우에만 그렇다. 넷째, 매력적인 여자와 상호작용을하면, 심지어 매력적인 여자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남자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도 증가한다. 다섯째, 남자의 배우자 선호는 ‘짝짓기 예산’에 따라 변한다. 짝짓기 예산이 제한돼 있을때, 남자들은 적절한 수준의 육체적 매력 같은 ‘필수품’을 특별히 중요시한다. 그런 필수품을 충족시키고 나면, 창조성이나 성격 특성 같은 ‘사치품’에 관심을 더 많이 쏟는다. 여러 가지 행동학적 자료원은 남자의 배우자 선호가 실제 짝짓기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거설을 확인해준다. 첫째, 개인 광고에 반응을 보이는 남자들은 자신이 젊고 매력적이라고 주장하는 여자에게 더 많은 반응을 보인다. 둘째, 전 세계의 남자들은 자신보다 세 살쯤 어린 여자와 결혼한다.; 이혼한 뒤에 재혼하는 남자들은 그보다 더 어린 여자와 결혼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 두 번째 결혼에서는 다섯 살쯤, 세 번째 결혼에서는 여덟 살쯤 어린 여자와 결혼한다 -. 셋째, 자신보다 어린 여자와 결혼한 남자는 번식 성공률이 더 높다. 넷째, 남자들은 덜 매력적인 여자보다 매력적인 여자에게 시각적 주의를 더 많이 보이며, 주의를 다른 데로 돌리라는 지시를 받더라도 매력적인 여자일수록 주의를 돌리는 데 어려움을 더 겪는다. 다섯째, 매력적인 여자와 상호작용하는 남자는 목소리가 더 낮아진다. 즉, 여자들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남성적인 목소리 영역으로 더 낮아진다. 여섯째, 매력적인 여종업원, 특히 젊고 가슴이 크고 금발인 여종업원은 남자들에게 팁을 더 많이 받는다. 일곱째, 남자들은 약혼자에게 반지를 사줄 때 약혼자가 젊을수록 더 많은 돈을 쓴다. 여덟째, 여자들은 남자를 유혹하려는 목적으로 자신의 외모를 더 낫게 보이기 위해 화장과 다이어트, 성형수술을 하는 등 남자들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것은 여자들이 남자들이 표현하는 선호에 반응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아홉째, 여자들은 외모를 펌하한다든지 행실이 문란하다고 이야기한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경쟁자를 깎아내리는 곃양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남자들이 장기적 배우자에게 바라는 선호에서 벗어나는 속성이기 때문에 경쟁자를 남자에게 덜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에 효과적인 전술이다. 제 6장 ;;단기적 성 전략 요약 20세기에 짝짓기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거의 전적으로 결혼에만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그러나 사람의 해부학, 생리학, 심리학은 불륜과 단기적 짝짓기로 점철된 조상의 과거를 드러낸다. 남자가 단기적 짝짓기에 번식의 이득을 얻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명백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여자가 단기적 짝짓기에서 이득을 얻을 가능성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 트리버스의 부모의 투자와 성 선택 이론에 따르면, 단기적 짝짓기의 결과로 남자 조상이 얻은 번식의 이득은 직접적인 것 (임신시키는 데 성공한 여자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자식의 수도 늘어나므로)이었다. 경험적 증거들은 단기적 짝짓기에 대한 욕구는 남자가 여자보다 더 크다는 주장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 남자는 여자에 비해 다양한 섹스 파트너에 대한 욕구가 훨씬 강하고, 성관계를 맺기까지 경과하는 시간도 훨씬 짧게 잡으며, 단기적 짝짓기를 추구할 때에는 기준도 크게 낮추고, 성적 환상을 더 많이 품을 뿐만 아니라 성적 환상에 등장하는 섹스 파트너의 수도 더 많으며, 성적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후회를 더 많이 하고, 혼외 정사 횟수도 더 많으며, 성 매매 여성을 더 자주 찾는다. 비록 일부 심리학자는 이런 기본적인 남녀 차이를 부정하지만, 성적 다양성에 대한 욕구에서 남녀 차이는 지금까지 관찰되고 기록된 남녀 간의 심리학적 차이 중 가장 크고 재현도 잘 되며 거의 모든 문화에 걸쳐 나타나는 것 중 하나이다. 그러나 단기적 짝짓기는 수학적으로 두 가지가 필요하다. 강요된 섹스를 제외한다면, 단기적 섹스를 원하는 남자의 욕구는 거기에 응하려는 일부 여자가 없었다면 진화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를 통해 일부 여자가 가끔 단기적 짝짓기를 한 증거를 찾아보았다. 고환의 크기나 정액에 포함된 정자 수 변화처럼 남자에게 남아 있는 생리학적 단서는 긴 진화의 역사를 통해 정자 경쟁(두 남자의 정자가 한 여자의 생시관에 동시에 들어가는 일)이 일어났음을 시사한다. 진화의 관점에서 볼 때, 일부 적응적 편익이 없었다면 여자가 반복적으로 단기적 짝짓기에 응했을 리가 없다. 여자가 얻을 수 있는 적응적 편익은 다섯 종류가 있다. 경제적 또는 물질적 자원, 유전적 편익, 배우자 교체 편익, 장기적 목표를 위한 단기적 짝짓기, 배우자 조종 편익, 지금까지 이루어진 연구들을 바탕으로 한 경험적 증거는 배우자 교체, 자원 획득, 장기적 목표를 위한 단기적 짝짓기, 좋은 유전자 또는 섹시한 아들 유전자에 대한 접근 가설을 지지하며, 지위 상승이나 배우자 조정 편익 가설은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 단기적 짝짓기 전략이나 장기적 짝짓기 전략을 추구하는 성향은 개인에 따라 다르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개인차를 최소한 부분적으로 알아채는 게 가능하다. 단기적 짝짓기 성향이 있는 여자는 남자와 상호작용할 때 눈썹을 더 자주 치켜올리고 시선을 더 많이 보내고, 배란기에 더 선정적인 옷차림을 하고, 외모가 다소 남성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특별히 남성적인 얼굴과 신체를 가진 남자에게 끌린다. 단기적 짝짓기를 우선시하는 남자는 장기적 짝짓기 성향을 가진 동료들에 비해 매력적인 여자에게 관심을 쏟으며, WHR이 낮은(생산력을 알려주는 단서)여자를 크게 선호한다. 여자가 남자보다 많은 상황은 남녀 모두에게 단기적 짝짓기를 부추기는 효과를 나타낸다. 또 한 가지 중요한 맥락은 배우자 가치, 즉 이성 구성원들이 그 사람을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정도이다. 배우자 가치는 지위, 지배적 성향, 높은 SHR, 스포츠에서 거든 성공, 매력적인 얼굴, 남성적 특징 등으로 평가되는데, 배우자 가치가 높은 남자는 단기적 짝짓기를 추구할 가능성이 더 높다. 그런 경향은 더 어린 나이에 성 경험을 한다든가 섹스 파트너가 많다든가 하는 특징으로 나타난다. 여자의 배우자 가치와 선호하는 성 전략 사이의 연관 관계는 좀더 불확실하다. 일부 연구에서는 여자의 자기 지각 배우자 가치와 선호하는 성 전략 사이에 연관 관계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에서는 WHR이 낮은(매력적인)여자일수록 단기적 짝짓기 전략을 추구하는 성향이 조금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여자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성적으로 다소 문란하다는 인상을 준다. 마지막으로, 성격 특성도 성 전략을 예측하는 단서를 제공한다. 외향성, 낮은 원만성, 낮은 성실성의 성격 특성을 가진 사람은 단기적 짝짓기 성향이 더 강하다. 성격 특성 중 ‘어둠의 3요소’(자기애, 정신병질, 마키아밸리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사람 역시 착취적인 단기적 짝짓기 전략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제 4부 양육과 친족 문제 제 5부 집단 생활의 문제 제 6부 통합 심리 과학 으로 이어 집니다. “인테리어용 벽돌을 왜 읽어요?” 리뷰가 재미 있었습니다. 책이 좀 두껍지만, 내용은 어렵지 않습니다. 심리학과 학생이 “나는 심리학을 배우러 왔는데, 통계학을 배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이해 할수 있는 책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전 소개해 드린 ‘이기적 유전자’의 이론을 이책이 실용화 하였다고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앞장에서는 ‘생존 기계’로서의 유전자 특성, 사람을 이야기 하며 후반부 집단 생활에서는 ‘게임 이론’을 토대로 어떻게 사람들 끼리 적응하며 살아 가는가를 진화심리학으로 풀어 갑니다. 댓글들을 보더라도 유독 남성 커뮤니티는 성적 유희가 많습니다. 그건 남성으로서 자신의 유전자를 많이 퍼뜨리려는 진화론적 생존 전술로 보아야 할듯 싶습니다.
로오데작성일
2022-02-0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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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일반] 인문학 기초 철학 1 (철학자)
인문학관련 서적이나 소설속에도 종종 철학에 관련된 인물,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굳이 철학 관련 책을 읽어 철학자가 되지 않더라도 책을 이해 하는대 어느정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철학이 무엇이냐? 라고 물어 보면 딱히 대답해 드릴수 없습니다. 철학이 무엇인지 묻는것이 철학이다라고 이야기 할수 있겠습니다.(철학은 결론내리는 것이 아닌 묻는 과정이 중요) 그럼 철학을 왜 배우냐? 라고 물어보면 “직업을 얻는 문제와 관련하여 철학은 모든 학문 중에서 가장 쓸모가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훌륭한 학문이다.” 철학을 깊게 알고자 함이 아닌 요즘 시대에 맞게 수박 겉핥기 정도만으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도널드 파머 : 철학 들여다보기 를 기초로 작성 하였습니다> 1.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 (기원전 6세기와 5세기) 탈레스 Tales(기원전 580년경) 서양 철학의 시조라고 불리는 분입니다. “모든 사물은 물로 이루어져 있다" 요즘 시대에서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죠 하지만 저말을 조금 뒤집어서 적으면 “모든 사물은 원소로 이루어져있다”이러면 타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저 사조가 중요한것이 아니고 뮈토스(신화적 사고방식)을 로고스(철학적/과학적 사고 방식)으로 환원론으로 전환 시킨 계기가 된것이 중요 합니다.(즉 미신에서 이성적 사고 전환) - 아낙시만드로스( 기원전 610년 ~ 546년) 모두 탈로스의 이론을 받아 들인 것은 아닙니다. “만약 모든 사물이 물이라면, 모든 것은 이미 오래 전에 물이 되어 버렸을 것” 궁극적인 물질은 관찰할 수 없고, 확정할수 없으며, 비정형적인 것 즉 ‘무한한것’ 혹은 ‘무제한적인 것’ 이라고 반박합니다. - 아낙시메네스: (Anaximenes, 대략 B.C 585 ~ 525) 밀레토스 학파이며 “아무 것도 아닌 것보다 ‘불측정하고 비정형적인 어떤 것’이 더 낫다고 할 수 있을까?” 전혀 나을 게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닌 것과 전혀 다를 바 없다. “무에서는 무가 나오지 않는다” 그들은 다시 신비스러운 긍극적 본질을 찾기 시작하고 그것은 우리가 느끼는 공기(상식적인공기) ‘원초적’ 공기가 농호화와 회박화를 통해 변형되어 다른 수많은 사물을 생성시키는 과정에서 그 중간에 해당하는 형태이다. 라고 생각 합니다. 이 희박화, 농후화를 통해 모든 질적 차이가 사실은 양적 차이라는 중요한 주장을 하기에 이르고 나중에 서양의 과학적 전통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를테면, 가급적 단순하게 설명하려 했고, 이론을 입증하기 위해 관찰에 의지했다는 점에서 자연주의(자연 현상을 다른 자연 현상에 의거하여 설명해야 한다는 입장), 일원론(궁극적으로 단 한 가지 종류의 ‘물질’이 있다는 견해)등이 그들의 유산입니다. 피타 고라스 Pythagoras, 기원전 570년 ~ 기원전 495년 밀레토스 학파에 서 물질적인 요소에서 궁극적인것을 찾지 않고, 모든 사물의 수라는 묘한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수의 신비한 의미에 관심을 가지고 유클리드 기하학에 관해 방대한 저술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으며, 음악(음표)과 수가 조화를 이루는 비율을 발견하고도 하였습니다. 피타고라스 영향력이 워낙 커서 학파는 400년 가까이 존속 했습니다. 그는 종교 집단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신도들은 엄격한 금욕주의와 채식주의, 숫자를 이용한 점술 등 밀교적 규율을 준수 해야만 했고, 콩조차 먹으면 안 되었습니다. 콩을 먹는 행위는 일종의 식인 습관이라고 여겼습니다. 콜알을 자세히 보면 그안에 태아 형태의 인간이 들어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 헤라클레이토스(Herak-leitos BC 470경) “불은 만물을 변화시키고 만물은 불을 변화시킨다” 세상에 똑같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적실 수는 없다" 로고스 이론은 플라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으며, 자연법 개념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헤라이클레이토스는 ‘어둠의 철학자’ 혹은 ‘모호한 철학자’로 불립니다. 그의 저작 중에 100개 이상의 구절이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고 시와 산문을 썻음에도 불구하고 철학자들 가운데 가장 까다로운 사람에 속합니다. 그가 잠언 형식으로 글을 썼고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요약하여서 전달하려는 진리를 의도적으로 위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고스론은 플라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으며, 나중에는 자연법 개념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교 교의와도 전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태초의 말씀이 계시니라. 말씀이 하느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느님이시니라"(요한 복음 1장 1절) - 파르메니데스( 기원전 510년 경 - 기원전 450년 경) 헤라이클레이토스 보다 한발더 나갑니다. 진리는 관찰 따위를 통해 얻어지는 경험적인 게 아니라 ‘이성’의 진리다. 파르메니데스는 ‘존재’란 이성적인 것이며, 오히려 사유될 수 있는 것만이 존재한다고 믿었습니다. "존재는 구멍 혹은 빈공간을 갖지 앟는다. 왜냐하면 존재가 있는것 이라면 존재가 없는 장소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으로 느낄 수 있는 사실을 무시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운동은 존재하며 사물은 변화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그에게서는 찾아 볼수 없어 우리 상식에서 멀리 벗어나 있습니다. 엘레아의 제논(제논 호 엘레아테스, 기원전 490년경 ~ 기원전 430년경) 영리하고 교활한 제논은 수많은 유명한 역설을 만들어냈는데, 여기서 귀류법이라는 방법을 이용해 운동의 불가능성을 ‘입증’함으로써 파르메니데스의 엉뚱한 견해를 옹호했습니다. 제논은 설령 운동이 가능하다고 해도 우리는 아무 곳에도 도착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우리는 문에까지도 가지 못한다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문앞을 갈려면 그 거리에 반을 가야되고 또다시 그 반을 가야 하므로 무한이 반복되므로 결곡 문앞에 도착 할수 없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 논증은 운동은 설명이 가능 하다 해도 불가능하다는 묘한 결론이 나옵니다. 제논은 우리에게 수학과 감각적 정보 사이에서 양자 택일 하라고 요구 합니다. 감각은 자주 우릴 속이지만 수학은 확실 하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경험론과합리론 이라는 철학의 두학파를 낳게 됩니다) 엠페도클레스(Ἐμπεδοκλῆς, 기원전 493년경 ~ 기원전 430년경) 다원론자라고 알려진 사람입니다. 파르메니데스가 말하는 존재의 일원론적 정태성을 받아 들일수가 없었습니다. 궁극적인 실재가 단 한가지 사물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여러 사물로 이루어져 있다고 믿어야만 했습니다. 모든 사물은 물, 공기, 흙, 불 4가지 요소의 가장 단순한 결학으로 이루어져있고, 이를 ‘4개의 뿌리’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운동에 대한 제논의 바판을 반박하기 위해 엠페도클레스는 변화와 운동을 설명하는 두 개의 힘을 가정해야 한다고 여겼고, 이것을 그는 ‘사랑’과 ‘다툼’이라고 불렀습니다. 사랑은 통일의 힘이며, 무관한 것을 뭉치게 하며, 창조를 낳는다. 반면 다툼은 파괴의 힘이며, 낡은 통일성을 부수어 조각들로 분해 한다. (훗날 이 이론은 프로이트에 의해 ‘에로스’와'타나토스'. 즉 삶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이라는 두 가지 힘을 만들었습니다.) 엠페도클레스의 이론은 체계에서 최초의 진화론이 발달 했습니다. 아낙사고라스( 기원전 500년경 - 기원전 428년경) 그 다음 다원론자. 그는 엠페도클레스의 이론이 너무 단순화되어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4뿌리'를 '무한한 씨앗들'로 바꿉니다. 각각의 ‘씨앗’은 오늘날 화학에서 말하는 ‘원소’와 비슷합니다. “각각의 사물들에는 모든 것의 일부분이 들어 있다. …… 머리털이 아닌 것에서 어찌 머리털이 생길 수 있겠는가? 실이 아닌것에서 어찌 실이 나올수 있겠는가?” 그는 엠페도클레스의 신학적인 느낌이 강한 사랑과 다툼의 구도를 버리고, 그 대신 ‘누스nous’ 즉 ‘마음’이라는 하나의 정신적인 힘만을 상정 합니다. 이는 곧,우주가 하나의 지적이고 이성적인 질서에 따라 조직되어 있다는 뜻이며, 아낙사고라스의 ‘씨앗’혹은 원소를 가지고서 모든 사물을 창조하는 신과 같은 존재다 라고 말합니다. 나아가, 그는 생명계와 무생물계도 구분합니다. 유기체는 누스를 포함하고 있고, 무기체는 누스와 관계 없이 조직되어 있다. 이를 테면, 인간은 당근볻다 똑똑하지 않지만 말할 수 있는 혀, 손가락, 다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근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살아 있는 물질과 ‘죽은’물질을 명확히구분하려 한다는 것은 그의 이론이 최초라는 사실입니다. - 레우키포스(기원전 440년 무렵), 데모크리토스(고대 그리스어: Democritus, 기원전 460년 무렵 ~ 380년 무렵) 아낙사고라스의 견해는 의인화되었다는 이유 때문에, 그의 후계자들은 그것을 지나치게 해석 합니다. 이른바 ‘원자론자'라 알려진 철학자들입니다. 세계가 물질적 실체로 이루어져 있고, 그 실체는 ‘원자’들의 묶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atomon이 라는 그리스어는 ‘분할할 수 업사’는 뜻이므로, 쪼개질수 없는 것을 가르킵니다. 원자들은 빈 공간 속에서 엄격한 자연 법칙에 의해 정해진 절대적으로 필연적인 길을 따라 이동한다고 여겼습니다. 따라서 파르메니데스의 견해와는 반대로, 빈 공간과 운동은 실재하는 것이 된다. 나아가, 원자와 마찬가지로 운동과 공간도 더 이상의 분석이 불가능한 ‘자연적’이고 근본적인 것이 된다. 그렇다면 이제 설명 해야 할 것은 관성이지 운동이 아니다. 이렇듯 370년 무렵에 그리스 철학은 철저한 유물론과 엄격한 결정론이 되었습니다. 세계에는 운동하는 물질적 실체만이 존재하며, 자유는 없고 오직 필연만이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이 남긴 성과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시대는 신학과 종교로부터 특정한 종류의 사유를 해방 시켰으며, 사유의 방법과 내용을 개발 했습니다. 그 사유 방식은 이내 오늘날 우리가 과학과 철학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진화하게 됩니다. * 모든 것이 물이야 - 탈레스 * 아냐! 불확정적이야 - 아낙시만드로스 * 공기야 - 아낙시메네스 * 수야. 오직 수뿐이라고 - 피타 고라스 * 모든 것은 네가지 뿌리로 되어 있어. - 헤라클레이토스 * 씨앗이야. 무한한 씨앗. - 아낙사고라스 * 모든 건 원자야. - 레우키포스, 데모크리토스 * 모든 것은 운동 속에 있어. - 엘레아의 제논 * 아무것도 운동하지 않아. - 엠페도클레스 글을 읽으시면서 머리가 어지러우실겁니다. 저도 어지러웠습니다. 하지만 한번더 읽어 보고 고민하다보니 30%정도는 머리가 끄덕여 졌습니다. 머리 아픈것이 철학이라고들 합니다. 쉽게 운동하다 근육통이 생기고 거기서 근육이 발달 하듯이 머리에 근육통이 생겨서 통증에 근육이 생겼다고 생각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근육이 생겨서 조금더 무거운 물건을 들듯이 생각의 근육이 생겨서 조금더 어려운 책을 읽을수 있다 이정도가 장점이겠내요. 이전글 https://www.jjang0u.com/board/view/talk/15125548 이재 인물을 더 알수 있을듯 합니다.
로오데작성일
2021-07-0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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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박서준 강원산불 피해 지역복구 1억 기부
배우 박서준이 강원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OSEN 취재 결과 박서준은 최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박서준은 금주 초 자신의 본명인 박용규로 직접 기부에 동참했다. 이에 협회 관계자들도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1억 원이라는 고액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던 중 박서준의 기부가 알려지게 됐다. 박서준은 희귀난치병 아동을 돕기 바자회에 참석해 애장품을 기부하고, 소아청소년 환자를 후원하는 등 평소에도 선행에 앞장 서며 선한 영향력을 뽐내왔다. 이번 산불 피해 지역 기부 역시 조용하지만 강하고, 또 따뜻한 박서준의 마음 씀씀이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정부는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대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상태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강원 산불 피해로 사망 1명, 산림 1757ha가 불에 탔다. 피해 이재민은 9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재민들을 돕고자 하는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끝없이 이어졌다. 박서준을 비롯해 싸이, 아이유, 수지, 차인표 신애라 부부, 황찬성, 장근석, 서현, 유리, 김희철, 유노윤호, 강다니엘, 윤지성, 코요태, 강호동, 옹성우, 거미 조정석 부부, 소유진, 윤정수, 김지민, 박신혜, 유재석, 정일우, 임시완, 김우빈, 송중기, 남주혁, 정경호, 정해인, 윤보라, 윤두준, 강민혁, 김유정, 김소현, 이준호, 윤세아, 강소라, 한효주, 추자현, 한혜진, 유재환, 김은숙 작가, 모델 야노시호 등 수많은 스타들이 기부에 나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이들 외에도 직접 현장으로 가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도 적지 않다. 방탄소년단, 엑소, 강다니엘, 장근석 등 스타들의 팬덤 역시 기부에 동참했다. 한편, 박서준은 최근 영화 '사자' 촬영을 마쳤으며, 축구 선수 손흥민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손세이셔널'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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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너 왜 돈 안내??
"돈 자랑하더니"..강원도 산불=국가적 재난에 입 닫은 스타들[OSEN=박소영 기자] 국가적 재난에 스타들이 앞장서서 기부로 온정을 건네고 있다. 액수와 상관없이 진심이 닿았다는 게 포인트. 물론 기부가 필수는 아니지만 다소 아쉬운 행보를 보이는 이들도 있다. 수십 억의 건물, 삐까뻔쩍한 외제차를 갖고서 돈 자랑할 땐 언제고 이런 순간엔 조용한 이들이다.지난 4일 오후 7시 17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의 변압기에서 시작된 불은 사망자와 250여ha의 산림 및 100여 채가 넘는 주택을 소실시키며 큰 피해를 냈다. 산으로 옮겨 붙은 불씨가 고성 해안가와 속초 시내까지 번져 더 큰 피해를 낳았다. 화재 발생 14시간여 만인 5일 오전 9시 37분에 주불이 진화됐다. 이날 오전 11시 강릉·고성·동해·속초의 모든 불이 진화됐고 전 국민의 염원으로 더 큰 재앙을 피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며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산불을 막았다. 피해 지역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목숨 걸고 화재를 막은 소방관들에게 과자와 빵을 건네기도. 정부가 발빠르게 대처하고 전 국민이 간절히 기도하는 동안 연예인들은 기부로 온정을 더했다. 싸이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고, 아이유 역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1억 원을 건넸다. 이병헌-이민정 부부도 1억 원을 쾌척했고 특히 군 복무 중인 윤두준과 정용화는 2000만 원을 전했다.강원도 출신인 스타들의 애타는 마음은 더 컸다.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강원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고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도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동해의 딸인 개그우먼 김지민도 1000만 원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고 강릉이 고향인 김서형과 윤정수도 각각 1000만 원으로 강원도를 지켰다. 이들 외에 이제훈, 2PM 이준호, 정경호, 김동완, 이승윤, 심현섭, 이정현, 코요태, 홍현희-제이쓴, 김상혁-송다예, 송중기, 김소현, 얀 시호, 김은숙 작가 등이 국가적 재난에 아픔을 함께하며 기부로 마음을 다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에 뾰족한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동안 아이스 버킷 챌린지 등 유행처럼 번진 기부 행렬에는 홍보성 의중을 담아 적극적으로 나섰던 몇몇 스타들이 실제로 벌어진 국가적 재난에는 입을 싹 닦고 있는 모양새이기 때문. 물론 기부가 강요는 절대 아니지만 속된 말로 돈 자랑하던 연예인들이 이럴 때는 조용하다는 쓴소리가 들리는 이유다. 수입의 스케일이 다른 스타들이기에 통 큰 기부로 제대로 된 씀씀이를 보여줬으면 더 아름다웠을 거라는 댓글들이 많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이번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들이 장기간 임시대피소에 머무르지 않도록 임시거처와 긴급주택을 마련하고 이불, 침낭 등 구호물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생활안정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기자 왈 : "연예인인데 왜 기부 안하고 있어?" 연예인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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