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34);
-
-
-
-

[영화리뷰] 헝거게임(캐칭파이어) - 고집불통 양다리녀의 생존기.
개봉하자마자 봐놓고서는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리뷰를 씁니다.
이 영화는...
혹시나 영화를 못보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자면
고집은 세고 감정은 맨날 숨기면서 불만이 가득한 소녀가 양다리 걸치는 이야기임과 동시에.
어쩌다보니 원치않게 혁명의 소용돌이의 정중앙, 그리고 가장 꼭대기에 서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우두머리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트레이드 마크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1편 - 판엠의 불꽃은 시대배경을 많이 간략화시키고 배틀로얄식의 생존게임을 부각시켜
시대가 어떻고 상황이 어찌되었든 주인공 캣니스와 피타가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에 집중했었고
덕분에 원작을 모르고 접한 관객들도 쉽게 영화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시리즈 물이었고, 1편에서 못 다 보여준 이야기는 고스란히 2편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면, 대망의 최종장으로 흘러가야하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원작도 1권이 가장 재밌었고 2편까지가 읽을만 했습니다.)
때문에 캣니스가 왜 원치않음에도 극의 중심에 휘말리게 되는건지,
왜 대통령은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없애려고 하는지,
왜 사람들이 대통령에게 반감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묘사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2편, 캐칭파이어의 주 된 내용입니다.
여기서 관객은 두종류로 나뉩니다.
1. 원작을 알고 있는 사람.
2. 영화로만 접했거나, 캐칭파이어로 헝거게임을 처음 접한 사람.
1번의 경우는 영화의 모든 내용, 모든 상황을 이미 한번 이상을 머리속으로 그려봤기 때문에
영화의 내용이나 흐름에 별 무리없이 따라갈 수 있습니다.
설사 생략된 장면이나 의도, 등장인물의 감정선이 있더라도 무리 없이 짐작하며 쫓아갈 수 있죠.
왜? 이미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문제는 2번의 경우입니다.
원작을 제대로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헝거게임은 그저 배틀로얄의 확장판이었을 뿐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2편에 대해 갖는 기대는
'제니퍼 로렌스가 또 열나게 뛰어다니겠지!!'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을겁니다.
이런 사람들이 보기에 2편은 쓸데없이 너무 길고, 원하는 장면은 너무 짧습니다.
'아바타'에서 얻은 교훈으로 '그래도 나중에 짱짱 멋진 장면이 나올거임'이라며 인내하고 기다리지만
기다림에 비해 기대한 장면은 턱없이 부족하게 끝나버립니다.
그리고 후속편을 암시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생각하게 됩니다.
'뭐여, 3편을 보라고?!'
...미안하지만 4편까지 있다던데?
---
개인적으로 캐칭파이어는 참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캣니스도 매력적으로 그려졌고 다가올 혁명이 기대되는, '기-승-전-결'에서 충분히 '승'을 담당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원작을 모르는 사람, 배경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보기에도 그렇냐고 되묻는다면,
다시 말해서 '친절한 영화인가요'라고 묻는다면 조금 애매합니다.
1편은 과하게 재밌었고 2편은 과하게 친절하여서 그 사이에서 오는 괴리감이 상당히 크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를 추천한다면,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1. 원작을 읽었다.
2. 나는 헝거게임이 배틀로얄같은 영화가 아니라 한 나라의 혁명을 다룬 이야기라는걸 알고 있다.
3. 어떤 영화던지 차분하게 보는 편이다.
4. 나는 철의 방광을 가지고 있다.
---
아래는 사견입니다.
1편을 너무 재밌게 봐서 바로 3권을 질러서 읽어본 결과,
영화의 여주인공인 캣니스는 이 글의 제목 그대로였습니다.
지 멋대로 생각하고 판단을 내리고.
남의 의견 무시하고 곡해해서 듣는건 기본이고.
결국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고.
그러면서 사람의 마음을 (뻔히 알면서도) 들었다 놨다 하고.
3권을 읽으면서 '대체 내가 왜 이 아이를 계속 봐야하나'라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가득했고,
가까스로 책을 다 읽은 후에 두번 다시 안볼 요량으로 그때 당시 사귀던 애인에게 전권을 다 줘버렸습니다.
지금은 헤어졌으니 두번 다시 그 책을 읽을 일이 없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본 이유.
제니퍼 로렌스였기 때문이죠.
그녀는 캣니스의 매력을 몇배로 끌어올리진 않았습니다.
왜냐면 애초에 캣니스의 매력은 저에게 마이너스였으니까요.(마이너스에 곱하기를 하면...아시죠?)
그녀 덕분에 캣니스의 매력이 호감으로 다가왔으니 말 다했죠.
네. 전 이 영화를 여배우 때문에 봤고,
덕분에 재밌게 봤습니다.
케이즈작성일
2013-12-04추천
2
-
-
-
-
-
-

[게임] LOL 초보들을 위한 용어 정리
안녕하세요 짱공유 회원 여러분~ 겜짱 관리를 하고있는 순대라면입니다. 최근 큰 인기를 얻고있는 LOL, 하고는 싶은데 유저들기리 뭐라고하는지도 이해가 안돼시죠? 봇이 뭐죠? 부쉬는 머고 정글은 또 뭔데 자꾸가라고 하는지... 등등 그런 애환을 모두 떨쳐내고자 초보자들을 위해 간단히 용어 정리를 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국내 서비스전에 북미 서비스를 먼저 했기 때문에 대다수의 용어들이 영어를 기반으로 변형되거나 축약되어 국내 서비스 때에도 그대로 사용되고있습니다. ■ 리오레, 롤, LOL<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줄임말. <DotA>의 개발자들이 만든 RIOT Games 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이며 AOS 게임의 최고작으로 꼽히고 있다. ■ 궁 (궁극기)챔프의 최고 데미지를 가진 궁극기 스킬을 말하며 R버튼으로 작동시킨다. 쿨타임이 길으나 스킬 데미지가 엄청나게 쎄기때문에 한타때를 노려서 잘 사용해야 한다. ■ CC (Crowd Control)군중 제어 기술. LOL에서는 흔히 적에게 스턴, 스네어, 에어본 등의 움직임을 제약하는 기술을 말한다. 상황이나 유저에 따라서 CC의 의미가 (슬로우냐 스턴이냐 등) 조금씩 유동적일 수 있다. ■ AD (Attack Damage)물리 공격력을 뜻한다. 기본적으로 챔피언의 일반 공격에 영향을 미친다. 몇몇 챔프들의 일부 스킬에는 물리 공격력 계수가 들어 있다. (ex 판테온의 하트시커) 물리 공격 대미지는 자신의 물리 관통력과 상대방의 ARMOR 수치에 영향을 받는다. ■ AP (Ability Power)마법 공격력을 뜻한다. 대부분의 대미지 스킬들은 기본 스킬 대미지 + (AP 수치 * 해당 스킬의 계수) 와 같은 식으로 대미지가 적용된다. AP를 올리는 것은 AD를 올리기 보다 쉽다. 평균적으로 AP의 가격은 AD의 절반 정도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레벨업에 따라 기본적으로 올라가는 AD와 다르게 AP는 룬, 마스터리, 아이템으로만 올릴 수 있다. ■ 관통 (물관, 마관)공격 시 적의 방어 수치를 무시하는 수치. 물리 방어 감소(Armor Penetration)와 마법 방어 감소(Magic Penetration)가 있다. 계산법은 (상대의 방어 수치 - 고정 관통) * % 관통률고정 수치의 관통이 먼저 들어간 뒤 퍼센트 감소가 들어간다. ■ AR (ARMOR)물리 방어력. 적의 평타와 물리 대미지 스킬에 대한 저항력이다. 타워의 공격도 물리 대미지라 아머를 올리면 타워 다이브가 용이하다. 일부 스킬(말파이트E)은 아머 계수가 추가 대미지로 적용되기도 한다. ■ MR (Magic Resist)마법 방어력. 적의 마법 대미지에 대한 저항력이다.방어력 계산법방어 수치 1당 1%씩 체력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체력 1000 에 물리 방어력이 100 마법 방어력 0인 챔피언은 물리공격으로 2000의 피해를 입어야 사망하고 마법 공격으로는 1000 피해를 입어야 사망하는 식이다. ■ 퓨어 대미지순수 피해. 방어력을 무시하고 들어가는 데미지다. 그러나 순수 피해를 입히는 스킬은 매우 적다. 올라프의 e 스킬 이렐리아의 w 대미지 정도뿐이다. ■ 갱 (갱크, 갱킹, Gank)다구리. 교전 중인 라인으로 공격을 들어가 수적 우위 혹은 레벨 우위에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행위. 상대방 챔피언 킬을 목적으로 하지만 상대 챔피언의 플래시, 고스트 등의 서머너 스펠을 사용하게 만들어서 아군 라이너의 우위를 만들어 주는 역할도 한다. 초반 갱킹을 큰 피해 없이 성공했다면 라인을 빠르게 푸시해 타워에 대미지를 주는 것이 좋다.주로 정글러에 의해 이루어지며 정글러의 갱킹은 2렙 갱(샤코) 또는 4렙 갱(대부분의 정글러)으로 나눌 수 있다. 평균 4분20초~ 5분 정도에 4렙 갱이 이루어지니 주의할 것. 카운터 정글을 가지 않았을 때 블루팀 정글러는 5분 정도에 갱을 시작한다.미드 챔피언의 갱킹은 주로 6렙을 찍은 순간부터 진행된다. 6랩 애니가 빠른 속도로 전투 중인 라인으로 합류해 궁 콤보를 날리는 순간 +300원. ■ 다이브 (Dive)적군의 타워를 무시하고 상대 챔피언을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여러 명의 챔피언이 소수의 상대 챔피언을 잡을 때 타워 다이브를 하게 된다. 혹은 챔피언 자체 스킬로 탈출기를 가지고 있거나 서머너 스펠로 플래시, 고스트 등을 들고 있을 때 타워 다이브를 감행하기도 한다. 상대방이 타워 다이브를 할 것 같다면 바로 뒤로 빠지는 것이 좋다. ■ 라인 (Lane, 레인)상대방 본진으로 향하는 길을 말한다. 사이에 타워가 있으며 본진에서 생성된 미니언들이 라인을 따라 서로 교전하게 된다. ■ TOP (탑)위쪽 라인카오스를 했던 사람들이 착각하는 용어로 같은 팀이 ' OO님 탑(top) 가세요' 라는 소리를 탑(tower)로 착각 하고 아무대나 간다는 것이다. ■ MID (미드)중앙 라인 ■ BOT (봇)아래 라인저랩을 벗어나면 주로 탑 솔로/미드 솔로/봇 듀오/정글러의 구성이 일반적이다. ■ 부시 (Bush, Brush)LOL에서는 주로 부시라고 부른다. 맵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풀숲을 말하며 이곳에 들어갈 경우 상대 챔피언은 해당 챔피언을 볼 수 없다. 부시 안에 상대 챔피언의 시야를 공유할 수 있는 챔피언, 혹은 와드가 있는 경우에는 문제없이 볼 수 있다. 부시는 라인전, 도주, 한 타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 파밍상대 미니언이나 정글 중립 몬스터를 사냥해 골드를 버는 것을 말한다. 파밍을 해 골드를 버는 것은 더 좋은 장비를 맞추고 상대방을 압박하는 발판이 된다. 하지만 너무 파밍에만 열중해 중요한 순간을 놓치거나 교전에서 빠지게 되면 팀에게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 캐리 (Carry)후반에 진가를 발휘하는 성장형 챔피언. 보통 약한 체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이템을 맞추고 레벨이 오를수록 강력한 대미지를 가지게 된다. 혹은 팀을 승리로 이끌 경우 챔피언 성향에 상관없이 캐리 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 OP (Over Power)밸런스를 붕괴할 정도로 강력한 챔피언을 지칭한다. 혹은 한 게임 내에서 상대 플레이어들이 상대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해버린 챔피언을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OP라고 불리는 챔피언들은 대부분 다음 패치에서 너프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구매 할 때 주의하는 것이 좋다. ■ 정글러1탑 챔피언의 성장과 초반 라인 갱킹을 위해 희생해주는 고마운 챔피언. 주로 워윅이나 우디르, 트런들 같이 안정적으로 정글을 돌 수 있는 챔피언이나, 아무무, 람머스 같은 라인전이 약하고 갱킹 능력이 뛰어나 정글을 도는 챔피언, 또는 판테온 정글 문도 정글 싱드 정글처럼 예능용 정글이 있다.초보자들이 정글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워윅을 추천한다. 룬, 마스터리 세팅 없이 가장 안정적으로 정글을 돌 수 있는 챔프이다. 마스터리 중 유틸리티의 Awareness(경험치 증가)를 찍지 않으면 효율이 많이 떨어지므로 최소한 서머너 레벨 8을 찍은 뒤에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 ■ 딜탱적당히 튼튼한 체력과 무시할 수 없는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챔피언. 주로 탑 솔로 라인을 담당한다. 보통 CC 기술을 하나 이상 가지고 있고, 라인전 유지에도 뛰어나다. 한 타 시 딜탱의 역할은 적진 가운데로 파고들어 딜러들이 쉽게 공격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역할이다.대표적인 딜탱으로 이렐리아, 레넥톤, 자르반, 우디르, 워윅 등이 있으며 견제가 어려운 탑 솔로 라인에서 라인전을 잘 수행하여 후반을 도모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때때로 잘 커서 왕의 귀환을 할 때도 많다. 그렇다고 초반이 약하다는 것이 아니니 무시하지 말 것.■ 누커순간적인 폭딜로 적을 녹이는 법사형 챔피언을 말한다. 누커는 AD 누커와 AP 누커로 나눌 수 있다. AP 누커의 대표적인 예로 애니, 르블랑, 베이가 등이 있다. AD 누커로는 판테온이 있다. 한 타 시 역할은 순간적인 폭딜로 적 하나 지우기 ->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기 -> 쿨다운이 돌아오면 한번 더 콤보 넣기. 주로 미드 솔로 라인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6렙 궁 획득 후 강력해지기 때문에 탑이나 봇으로 갱킹을 자주 가게 된다. ■ 서포터요즘은 주로 봇 듀오 라인을 가고 CV(Clairvoyance)라는 스펠을 든다. (CV는 정찰용 스펠로 고랭에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봇 라인에서 아군을 키워주는 역할을 주로 하고 (베이비시터라고 불릴 때도 있다.) 레벨과 아이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강력한 cc기가 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잔나, 타릭, 소라카, 소나 등의 챔피언들이 있다. ■ 원딜 (원거리 딜러)원거리에서 대미지를 주는 캐릭터. 주로 메인 대미지 딜러의 역할을 한다. 보통 평타 강화 스킬, 생존기, 강력한 딜링, 안정적 딜링 중 2가지 이상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솔로 라인도 잘 먹었지만 요즘은 주로 서포터와 함께 듀오 봇 라인을 가서 아군 서포터가 몰아주는 막타를 먹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캐릭터로 트리스타나, 미스포츈, 코르키, 베인, 케이틀린 등이 있다. ■ 미니언적의 본진에서 생산되어 나오는 적 유닛, 처치할대마다 일정 돈을 지급한다. 초반에는 미니언의 공격에 취약하니 우리편의 미니언 뒤에 숨어 공격해야한다. ■ 바론 Baron팀 전원에게 강력한 버프를 주는 중립 몬스터. 상대 팀과 실력이 비슷비슷할 때 결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게임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바론 견제가 치열해지므로 전투가 자주 일어나는 장소이기도 하다. 미니맵에 붉은색 해골로 표시된다. ■ 블루 Blue마나 관련 버프를 주는 중립 골렘 몬스터. 해당 몬스터, 혹은 해당 몬스터의 버프를 지칭한다. ■ 레드 Red기본 공격 관련 버프를 주는 중립 리자드 몬스터. 해당 몬스터, 혹은 해당 몬스터의 버프를 지칭한다. ■ Noob (뉴비, 늅)초보 플레이어를 지칭하는 말. 게임상에서 주로 상대방을 조롱하는데 사용된다.
순대라면작성일
2012-02-21추천
11
-
-
-

[엽기유머] 피를 역류하게 만드는 "요코이야기"
피해국인 한국을 오히려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는 일본넘들.. 정말 할말이 없다..문제는 이 책이 미국에서 실화로 받아들이고 공감하는 사람이 많다는사실..미국 교과서에까지 나온다는사실..더 놀라운건 중국과 일본은 판매금지책인데..우리나라만 판매가 허용이 됬다는거..단적인예를 들어..2차대전의 독일 나치들이 패망후 유태인들한테 엄청 두들겨맞고 강간당했다는 내용.. 왜 독일의 실상은 영화로나 다큐로도 낱낱이 밝혀지는데..아메리카 인디언들 학살한 미국넘들이 인디언들한테 오히려 강간당한다는 내용.. 일본의 실상은 밝혀지기는 커녕 오히려 피해자인 한국인을 가해자로 둔갑시켜버리니.. 전쟁의 참상을 고발했으면 제대로 고발하지.. 엄연히 있는 역사까지 홍보못하고 못 찾는 우리나라는 너무나 한심하고..엄연히 있지도 않은 이야기까지 실화라고 만들어내는 일본넘도 참 대단하다.. =======================================왜곡 일인 자전소설 미 교재 활용 파문-일 전범의 딸, 한국인을 냉혹한 가해자로 묘사-한인 학부모 교재 사용 금지 운동 전개일제 패망직후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아녀자를 위협하고 강간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자전소설이 미국 중학교 교재에 포함되어 있어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교재사용 금지 운동을 전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은 일제 전범의 딸이 쓴 책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 한국인들이 선량한 일본인을 학대한 것처럼 묘사하고 피해자인 한국을 가해자로 둔갑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한인 부모들은 이 책이 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문제의 책은 시베리아에서 6년간 복역한 일제 전범의 딸인 요코 가와시마(73)씨가쓴 '요코 이야기(so far from the bamboo grove : 대나무 숲에서 아주 멀리)'로 지난 1986년 출판됐다. 이 책은 일제 말기인 1945년 7월 함경북도 나남(청진시)에 살던 일제 고관의 딸인요코씨가 어머니, 언니와 함께 한국을 빠져나가 일본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당시 11세였던 요코씨는 모친, 언니와 함께 나남에서 기차를 타고 원산 이남까지왔다가 폭격으로 기차가 부서진뒤 걸어서 서울에 도착했고 이어 부산을 거쳐 일본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무자비하게 죽어가고 강간이 자행되는 걸 목격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내용은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역사학자들의 의견이다. 1945년 7~8월엔 미군이 북한지역을 폭격한 적이 없으며 일본군이 여전히 한반도전역을 장악하고 있어서 공산군이 대낮에 일본인들을 추적했다거나 일본인 아녀자들을 강간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는 얘기다. 이에따라 한인 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육당국을 중심으로 교재목록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거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부학교에서 한인사회의 이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도서목록에서 제외시키기도 했으나 아직도 상당수의 학교에서는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요코이야기' 문제는 지난해 9월 보스턴 근교 한인 학부모들이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나서면서 처음 불거졌다. 이후 '요코이야기'의 폐해가 확대됨에 따라 뉴욕과보스턴, 로스 앤젤레스 지역 등의 한인 학부모들은 이 책을 학교 교재에서 제외해달라는 조직적인 운동에 나섰으며, 주미 총영사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돼 이책의 교재사용을 중단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미국인과 결혼해 현재 보스턴 인근에 살고 있는 요코씨는 이 책이 한국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전쟁을 하지 말야야 한다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4월 국내에 출간된 '요코이야기'는 현재까지 초판 4000부 정도가 팔려나갔다. 시장반응에서는 크게 성공하지 못한 셈이다. 재미번역가인 윤현주씨가 번역한 이 책은 중국과 일본에서는 출판되지 못했다. 일본에서는 일본 정부가 저지른 전쟁의 만행을 사실적으로 고발하고 있다는 이유로출판금지를 당했고, 중국에서는 중국인들의 반일감정때문에 출간되지 못했다. 책을 출간한 문학동네 출판사의 조연주 팀장은 "출간 초기 내용을 놓고 고민을 했지만 책의 전체적인 내용이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면서 휴머니즘을 고양하는 주제였고 역사책이 아닌 문학작품이었기때문에 출간을 결정했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또 "책이 출간된 이후 독자들의 반응도 그리 부정적이지만은 않았다"면서 "책의 내용이나 사실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저작권자와 협의해 후속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 위정환특파원·허연 기자]=======================================요코이야기 기사 보셨죠? 일본인 강간한 한국인.이런식의 자극적인 제목이 붙어있길래 어떤 책인가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가관이네요. 어찌나 '대~단한'책인지 알겠더라구여 추천평과 수상경력좀 보시죠. (참고로 국내 서점싸이트에 실제로 이렇게..) *미국 교과과정 필독서로 선정되어 수많은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책! .. 필독서로 선정되어 지금도 수많은 미국 청소년과 교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화에 바탕을 두었다는 점에서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낼 뿐 아니라..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으로 선정되어 빼어난 작품성과 높은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대학 졸업 후 거의 책을 읽지 않고 지내다가, 아들아이가 숙제를 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빌려온 이 책을 우연히 읽게 되었다. 첫 장을 넘긴 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눈물과 찡한 감동, 삶의 진실을 환기시켜주는 책. --- 미국 아마존 독자의 말 *수업시간에 읽다가 울어버리고 말았다. 참을 수 없는 슬픔과 눈물이 뒤섞인 감동적인 이야기. 모든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 미국 아마존 독자의 말 *전쟁의 참상 속에 내던져진 어린 소녀의 놀라운 생존기! 가족에 대한 사랑과 용기가 진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 칠드런스 리터러쳐 *실화에 바탕을 둔 경이로운 이야기. 한 어린 소녀가 보여준 용기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명료하고 감동적인 필체로 그려낸 전쟁의 비참함. 독자는 이 놀라운 여정에서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1986년 뉴욕 타임즈 ‘올해의 책’ 선정 1986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책’ 선정 1986년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올해의 책’ 선정 1986년 미국 영문학 교사 위원회 ‘교사가 선정한 좋은 책’ 수상 1999년 보스턴 퍼블릭 라이브러리 리터러리 라이츠 어워드 수상 - 실화에 바탕을 둔 경이로운 이야기.. 아무리 소설이 픽션이라지만, 저런 추천평이 붙어 돌아다니는 책을 미국인들이 읽으며 한국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더군다나 이책이 나온지 꽤 오래되었고, 한국에도 번역이 되어있더군요. "열두 살 어린 여자아이의 눈을 통해 보는 전쟁의 광기와 폭력에 대한 반성은 깊은 공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런 문구까지.. '일본'조차도 출판을 거부한 이책이. 화려하디 화려한 문구로 포장되어있고.. 게다가 '미국 교재' 로 쓰인다니. 그냥 소설이 아닌 교재가 될때..이 이야기가 남기는 영향은 또 다를텐데 대체 한국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점이 제일 우려됩니다. 패전한 일본인의 눈으로 본 한국은 적대적일수 밖에 없었겠지만 소설을 통해 그 감정히 고스란히 전달될테니까요. 소설의 기반이 되는 역사 속 '일본'의 만행이.. 일본인을 미워했던 한국인들의 이미지에 묻혀 많은 것이 왜곡되어 보일까 두렵습니다. 이렇게 될때까지 모르고 있었던게 부끄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책을 읽어봐야하는건지..대체 어떤책이길래 이렇게 된건가 싶네요 http://agorabbs1.media.daum.net/griffin/do/debate/read?bbsId=D109&articleId=98734&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 기사 못보신분들 이님글 보심됩니다
-
[영화리뷰] [월드트레이드센터] 인간미도 지루함은 어쩔수없다.
- 영화내공 : 어중간 사상 최악의 테러라는 월드트레이드센터 비행기충돌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영화는 이런 사상 유례없는 초대형 사건에서 두 경찰의 생존을 다루고있습니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토대로 제작된 것이기에 감동은 커질수 밖에 없죠.그렇지만, 사실상 2시간의 러닝타임인데도 실제로는 3시간을 본것같은 지루함은어쩔수가 없습니다.그도 그럴것이 대형 재난영화의 경우는 스펙타클에 초점을 두기때문에 지루함이덜한데, 이작품은 건물잔해밑에 깔린 두 경찰의 버티기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그러니까 포세이돈 어드벤처처럼 배안을 누비며 갖가지 위험에 봉착하는 그런아슬아슬함은 거의 없고, 그저 돌에 깔려서 말로만 주고 받고, 가족에 대한이야기만 늘어놓습니다.물론 실제 있었던 이야기라서 가감없이 그대로를 보여주려고 했겠지만,초반30분 마지막30분을 제외하고 중반 1시간은 상당히 지루한 면을 보여주었습니다.특수효과는 상당히 리얼하고 탁월했습니다. 정말 그자리에서 찍은거 같은 착각을불러일으킬정도 였죠.가족의 사랑과 우정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할애합니다만, 그못지않게 나오는 것은바로 애국심입니다. 물론 자국민들이 대부분 관람할테니 애국심을 강조하는것이어쩌면 교육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지만, 우리입장에서 보면 어설픈것은사실이죠. 예를들면, 뜬금없이 제대한 미해병대가 "나라가 위급한때에 내가 여기서이럴수없다."며, 먼곳을 달려와서 홀홀단신 수색하는 장면.............좀 과장된듯한비장함이 조금 어색했죠.물론 실제 있었던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과장된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약간은웃게 만들더군요.단점이 몇가지 있긴 하지만, 인간미와 살려고하는 처절한 몸부림은 잘 그려냈다고봅니다. 하긴 지루한면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였을지도 모르죠. 오직 두명의 매몰된 경찰관의생존기니까......큰 스펙터클을 기대하신다면, 절대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