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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여러 가지 사건으로 하차한 연예인들
음주사고, 성추문 등 다양한 논란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스타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해당 논란으로 사과하면서 출연하던 프로그램,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서 하차를 했는데요. 오늘은 그들의 이야기를 모아봤습니다.# 이수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으로 기소유예를 받았었습니다.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는 활발한 음반 활동이나 콘서트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방송 활동이나 뮤지컬 캐스팅이 되었다가 반대가 심한 여론에 출연을 못 한 전력이 있죠. 이수는 "어떤 거절이든 정도가 있겠지만 항상 아프다"라고 조심스럽게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민호'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했던 하민호는 SNS에서 미성년자와 주고받은 대화로 물의를 빚어 하차했습니다.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은 "하민호와 논의 끝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회사와도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연습생 신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해당 논란은 인터넷에 하민호와 미성년자가 SNS 쪽지로 나눈 대화가 캡처돼 올라오면서 불거졌습니다. 캡처된 게시물에서 하민호는 상대방과 성적인 대화까지 나눠 충격을 줬죠. 또 하민호가 프로그램 합숙 기간에 개인 SNS를 사용할 경우 10점 감점되는 규칙을 어겼으며, 이런 사실이 문제가 되자 해당 계정을 다른 연습생 이름으로 바꾼 뒤 삭제했다는 누리꾼의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구재이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빚은 구재이는 '팔로우미8'에서 하차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제작진과 협의 끝에 하차하기로 결정한 거죠.'팔로우미8'는 당시 이미 촬영한 구재이의 출연분을 편집해서 방송에 내보낼 계획이었으나 결국 결방하고 후임 MC를 물색했다고 해요.# 정준영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었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지금은 모든 사건이 잘 마무리되어 복귀했죠.# 호란호란은 술을 먹고 라디오 생방송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음주 및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음주 교통사고로 불구속 입건돼 활동을 전면 중단한 호란 씨는 "방송 하차는 당연하고 기본적인 수순"이라며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한다"는 사죄의 글을 남겼습니다.# 온유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신체 접촉이 발생해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해당 사건으로 JTBC '청춘시대2'에 불똥이 튀었습니다. 온유는 '청춘시대2'에서 연애를 모르는 '공대남' 권호창 역을 맡아, 한승연과 러브라인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시청자들은 "몰입이 되지 않는다. 하차하라"는 의견을 내고 있죠. 결국 온유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합니다.# 솜혜인Mnet '아이돌학교'에서 솜혜인도 하차했습니다. 솜혜인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한 네티즌의 주장으로 인해서 논란이 일었고, 결국 스트레스를 받아 하차했습니다. 해당 주장을 펼친 네티즌과 악성 댓글을 단 사람들을 고소했다고 해요.
세휘롯작성일
2017-11-0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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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막장드라마(MB씨의 취향)
2010/05/05 MBC 파업│막장드라마 < MB씨의 취향 > 5월이 됐지만 여전히 MBC는 싸우고 있다. 총파업은 5주째를 맞이했고, 일부 드라마를 제외하고 뉴스와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은 계속되고 있다. ‘조인트’ 폭력이 있었다는 제보가 있었지만 변변한 해명 한 번 없었고, 되레 단식에 들어간 노조위원장을 고소하는 막장드라마로 치닫고 있다. 천안함 사태와 주류언론의 외면으로 여론의 주목을 받지 못한 가운데 아직도 MBC 파업사태가 왜 일어났는지, 파업을 하는 건 알지만 왜 하는지, 갈등인물은 누구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가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김재철 (사장) 추천 아이템 : 정강이(혹은 조인트) 보호대, 고소장스스로 “저와 MB는 부인할 수 없는 관계”라고 말할 만큼 ‘MB와 가장 가까운 MBC 인사’라는 말을 듣는다. MBC에서 국회 출입기자 시절 이명박 의원과 만나 K대 동문스펙을 인증한 뒤, 뜨거운 애정 관계를 지속했다. 이명박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아 사퇴할 때에도 외면하지 않았고, 결국 이명박 의원은 한나라당 대선 후보에 당선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재철 사장의 모친상에 직접 조문하는 성의를 보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 후에는 충북도청 업무보고 시 당시 청주 MBC 사장이었던 김재철 사장이 지역 유력 언론사 사장들을 제치고 참석, 명실상부한 ‘왕의 남자’로 인증 받았다.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행사에 모습을 계속 드러내는 뚝심을 선보였고, 마침내 엄기영 사장 후임으로 MBC 사장으로 입성한다. MBC 노조와의 합의 후 황희만 보도본부장과 윤혁 제작본부장의 보직박탈을 한 뒤 큰집에 불려가 정강이(혹은 조인트)를 까였다는 주장이 나오자 노조 간부 1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는 놀라운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근행 (노조위원장) 추천아이템 : 손배소에 맞설 시민들의 성금 MBC 노조 위원장. 1991년 MBC 시사교양국 PD로 입사 후 < PD수첩 > ‘위기의 조계종’, 휴먼다큐 등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하다 2009년 2월 MBC 1738명(95.3%)의 찬성표를 얻어 노조위원장에 취임한다. 김재철 사장의 취임 후 노조의 사장출근저지투쟁을 주도하다 지난 3월 4일 김재철 사장이 황희만 보도본부장(이사)과 윤혁 제작본부장(이사)의 보직을 박탈하는데 합의하고 김 사장을 인정했다. 그러나 한 달 뒤, 김 사장이 황희만 이사를 부사장에 임명하자 총파업에 돌입했고, “구태의연해 보여서 단식과 삭발투쟁이 제일 싫어한다”면서도 파업 한 달째까지 실마리가 보이지 않자 11일째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현재 사측은 노조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도 제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고, 시민들은 MBC 노조에 1억 833만 원의 성금을 보냈다.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전 이사장) 추천아이템 : 도시락 폭탄, MBC 청문회 증인, 왕멍 팀킬그도 K대 영문학과를 나왔고, MBC PD를 거쳤다.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한나라당 측 공동위원장으로, 신문·대기업의 MBC 겸영에 찬성 입장을 밝혀 오며 방송계의 대표적인 뉴라이트 인사로 꼽혀왔다. 4월호 인터뷰에서 김재철 사장을 “좌파 청소부”로 규정하고 큰집으로부터 “조인트 까였다”는 실로 보도 듣도 못한 방송장악의 실체에 대해 상세하게 말해 황우석의 줄기세포, 김용철의 삼성 비자금 폭로에 맞먹는 ‘3대 내부 고발자’로 칭송받았다. 그러나 여론의 비판이 빗발치자 “큰집이란 표현은 방문진의 관리감독 기능과 사회 전반적인 여론 흐름을 고려해서 쓴 것”이라며 말을 바꿨다. 김재철 사장은 김우룡 전 이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으나 “선친이 송사에 휘말리지 말라는 권유”를 했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고소를 미루고 있는 효심을 발휘하고 있다. 김우룡 전 이사장은 이후 가족과 함께 라스베이거스로 여행을 다녀오는 등 내부고발자의 고초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큰집 (VIP) 추천아이템 : 거짓말 탐지기 김우룡 전 이사장이 ‘조인트’ 발언을 하자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에서 그런 일을 하고 있지 않다. 대통령께서는 방송을 포함해서 모든 언론이 무조건 대통령의 편, 우리 정부의 편을 들어주기를 원치 않으신다”며 이를 부인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도 “정권이 방송을 장악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나갔다”고 세간의 추측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재철 사장의 초등학교 동창은 MBC 노조와의 인터뷰에서 “(김 사장이) MB 정권이 들어선 이후, ‘나는 개인의 몸이 아니고, 말하고 싶은 것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VIP의 생각과 지시에 따라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얘기하는 걸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 이 모든 일은 오해에서 빚어진 일일까. 진상은 곧 밝혀지겠지만, 지금은 곤란하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황희만 (부사장) 추천아이템 : 청와대 대변인, 교회 목사님 1980년 MBC에 입사, 사회부/정치부 기자와 뉴욕특파원을 거쳐 현 청와대 대변인 김은혜 기자와 아침주말 뉴스 앵커를 맡으며 기자와 앵커로 모두 성공한 경우로 평가받는다. 청와대 출입기자 시절에는 “색깔 논쟁은 선거 때마다 나오는 밑도 끝도 없는 고질적인 병폐의 하나”라며 정치권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14년 뒤 보도본부장으로 돌아오자 “공영방송은 한 쪽 바다 위에 떠 있어서는 안 된다”며 현재의 MBC가 편향적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정작 그는 서울 강동구 소재 매우 큰 교회의 집사로, 조영택 민주당 의원은 “이 교회의 목사가 청와대 예배를 집전할 정도로 청와대와 무척 가깝다”며 당시 보도본부장 임명과정의 의혹을 제기한바 있다. 엄기영 사장의 사퇴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도 방문진이 무리하게 황희만을 보도본부장으로 내정하는데서 생긴 갈등이었다. 현재 MBC 보도국 기자들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52명이 김재철 사장과 황희만 부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상태다. 엄기영 (전 사장) 추천아이템 : 파견 앵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를 13년 3개월 동안 진행한 MBC 최장수 앵커. “그동안 정치권 등의 많은 영입 요구를 물리친 것도 방송과 MBC에 대한 고마움 때문이었는데 이제 마지막으로 오늘의 나를 만들어 준 MBC에 보답하는 길을 찾게 됐다”며 사장직 도전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 PD수첩 > 사과방송을 놓고 구성원과 갈등을 겪었고, 김우룡 전 이사장으로부터 지속적인 사퇴 압력을 받았다. 김우룡 전 이사장은 “어차피 내보내려고 했는데 자기 발로 걸어 나갔으니 120% 목표 달성했다”는 말까지 했다. 이에 대해 엄기영 전 사장은 최문순 민주당 의원에게 “김우룡 이사장은 매우 부도덕한 인물이다. 그래도 방송 출신이고 MBC 선배라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 완전 속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MBC는 선배들의 위대한 전통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최고의 공영방송으로 남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며 MBC를 떠났다. 김태호 ( PD) 추천아이템 : 토요일 저녁 방송권 PD이자 MBC 노조의 조합원. 파업이 한 달 가까이 지속되면서, 결방도 5주째를 넘어섰다. 득남을 한 유재석은 MBC 파업으로 때 아닌 육아휴직을 보내게 됐지만, 박명수는 신곡 ‘퐈이아’를 비롯, “방송 나가면 많이 회자될” 아이템을 보여주지 못해 “심적으로 힘든” 상태다. 하하는 2년간의 공백에도 ‘예능의 신’으로 절정의 예능감을 보여줬지만, 트위터와 타방송에서만 목격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태호 PD는 “가장 좋아하는 일을 못해 힘들다”며 무기한 결방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최승호 (< PD수첩 > PD) 추천아이템 : 대한민국 비리 제보자 1986년 MBC 시사교양국 PD로 입사, 주로 < PD수첩 >을 제작하며 ‘줄기세포’, ‘계룡대 군납비리’, ‘4대강과 민생예산’ 등 인구에 회자된 프로그램을 연출했고, ‘검사와 스폰서’ 편으로 다시 한 번 < PD수첩 >의 이름을 만방에 떨쳤다. ‘검사와 스폰서’는 파업 때문에 진행자가 없어 혼자 MC, 제작, 편집을 해야 했음에도 흡인력 넘치는 스토리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실감나는 협박장면으로 러닝타임 48분 26초를 서스펜스 스펙터클 블록버스터로 연출, SBS 의 시청률마저 눌렀다. 사람들은 “도대체 최승호 PD(감독)가 누구냐”며 그의 연출기법을 놀라워했지만, 그는 디렉터스컷을 통해 “그간 시청자 신뢰를 쌓아온 < PD수첩 >이기에, 또 MBC 방송이기에 가능했다. 권력과의 싸움은 MBC의 운명”이라며 MBC로 공을 돌렸다.신경민 (전 앵커) 추천아이템 :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 MBC를 대표하는 앵커. 를 진행했고, 그의 클로징멘트는 화제가 됐다. “자유·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힘은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 답답하고 암울했다”고 마지막 클로징 멘트를 했다. 황희만 부사장과 입사 동기로, MBC 기자회 252명이 낸 성명에 동참해 김재철 사장과 황희만 부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가 지금 이 상황을 클로징 멘트로 전달했다면 무슨 말을 했을까. 현재는 시청률 개박살나는 막장드라마 < MB씨의 취향:시즌2 방송중>주인공:MBC 안광한 사장 현 MBC 안광한 사장: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정윤회씨와 연루돼 보도와 드라마 제작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말라카오작성일
2017-01-2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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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뉴스?
10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청와대는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해 ‘사실이라면 매우 심각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가 송민순 회고록을 둘러싼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새누리당은 회고록 내용을 빌미로 ‘적과 내통한 국기 문란’이라는 등의 색깔론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우병우게이트_‘사실이라면_매우_심각한_일’, #최순실게이트_‘사실이라면_매우_심각한_일’...
2. 4.13 총선 사범 기소 결과에 대한 검찰의 편파 불공정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새누리당 김진태, 염동열 의원의 불기소 처분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이례적으로 법원에 재정신청까지 냈습니다.
그러면 뭐해... 재정신청 받아줘도 검찰의 수사 의지가 없는 걸~ 그냥 웃지요...
3. 지난 총선 당시 지상욱 새누리당 의원 지지자의 금품 살포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이 상부의 수사 방해를 폭로하면서 윗선 개입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경찰관은 16년 전 경찰서에서 만취난동을 부린 기자에게 수갑을 채우는 등 원칙대로 공무 집행을 했다가 ‘보복 인사’를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욕을 먹는 이유... 그러면서도 경찰을 믿는 이유... 에휴 복잡하다~
4. 지난 2009년 군납비리 의혹을 폭로했다 군복을 벗어야만 했던 김영수 전 해군 소령이 '국방권익연구소'를 차렸습니다. 국민권익위의 계약직 공무원에 합격했던 김영수 전 소령은 국방분야 조사관으로 일해오다 방산비리와 싸우겠다는 신념으로 '국방권익연구소'를 개설했다고 합니다.
경찰 같은 경찰, 군인다운 군인... 이런 분들이 오히려 핍박을 받고 있으니...
5. 사드 포대와 함께 배치되는 '사드 레이더'가 성능 개량 사업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드 레이더 제작사가 개량의 가장 큰 이유로 기존 레이더의 '고출력 방사선 방출'을 시인해 사드 레이더 전자파 유해 논란과 관련한 파문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드 앞에서 참외 깎아 먹겠다던 양반들은... 줄을 서시오~~
6.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의 돈줄 조이기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본의 아사히 신문이 ‘힘으로 주장을 관철하려는 것이라면 너무 절도가 없는 것’이라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우리 정부한테도 똑같이 얘기해주면 안 되겠니?
7. 정부의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해외 언론도 관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영화전문지 스크린 데일리는 박근혜 정부를 지지하지 않고, 세월호 시국선언에 참여하거나 문재인·박원순을 지지한 박찬욱, 송강호, 김지운, 류승완, 김혜수, 박해일 등 한국의 유명 영화인들이 소문의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누가 봐도 해외 토픽감이지... 아마 해외판 ‘서프라이즈’가 아닐까 하는...
8. SBS 측이 '그것이 알고 싶다' 결방을 통해 불거진 외압 논란을 해명했습니다. 올림픽 당시 드라마 결방으로 예정된 날짜에 ‘종방’하려면 연속 방송을 불가피했고, 고 백남기 농민 사건을 다루려다 보니 시간이 모자라 추가 취재로 내용을 더 두텁게 보완해서 이번 주 방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믿음이 부족한 게 아니라 믿음을 주지 못하는 세상인 게지... 이번 주를 기대하겠어~
9. 남경필 경기지사가 사교육 전면 폐지를 주장하며 2018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 동시 실시로 사교육 폐지 의견을 국민들에게 묻자고 제안했습니다. 남 지사는 ‘사교육이 가정과 나라 경제를 피폐하게 하는 주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완전 찬성이라는... 근데 경기도부터 먼저 실시하면 안 될까나?
10. 홍준표 경남지사가 '채무 제로'를 달성했다며 도청 정문 화단에 심었던 사과나무가 제대로 살지 못해 ‘경남산림환경연구원’으로 옮겨 심어졌습니다. 지난 8월 잎이 누렇게 변하는 등 건강 상태가 악화되기도 했던 사과나무는 이식 시기와 장소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습니다.
죽다 살아나는 겨?...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11. ‘갤럭시노트7’의 비행기 반입 금지 조처가 잇따라 해외 출장·여행을 가거나 이미 가 있는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미국에서만 이들을 위한 전용 상담전화를 운용해 내국인 차별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기회에 싹 옮겨 타던지 해야... 노트7 터지듯 ‘아 뜨거’ 좀 할라나?
12. 경찰이 국회의장 경비원을 폭행한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키로 했습니다. 한 의원은 지난달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에 항의하기 위해 의장실을 찾았다가 국회 경비대 소속 경찰 경호원의 멱살을 잡아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흐흐흐흐... 왜 웃냐고? 네가 좋아서~
13. 경찰청이 지난달 1일부터 100일간 ‘갑질 횡포’를 특별 단속한 결과, 가장 많이 적발된 갑질 형태는 블랙컨슈머(59%·769건)로 나타났습니다.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사회적 약자에게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행위가(41%·520건) 그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손님은 왕? 백성은 하늘이라는 걸 모르시나 봐요... 천심을 거스르면 혼나~
14.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주민이 내놓은 가전제품 등을 훔친 혐의로 고물상을 하는 이모 씨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 씨는 수재민들이 말리려고 내놓은 가재도구, 헬스 자전거, 싱크대 등 1t 상당의 물품을 자신의 트럭에 몰래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려도 유분수지... 이건 창조적 갑질인가? 이거야 원~
15. 뇌성마비 여성 장애인에게 '발가락 똥침'을 한 장애인복지시설 지도사가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은 학대 혐의로 기소된 전 지도사 33살 황모 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친해서 그랬다고? 군대 내 상급자의 괴롭힘도 다 친해서 그랬다고 하더라... 뭔 말인지 알지?
16. 배우자와 직계가족 없이 숨진 형제 공무원의 퇴직연금이 모두 그들의 모교 발전기금으로 기부됐습니다. 퇴직연금을 받을 수급자가 없었던 가운데 울산시장과 동구청장이 이들 형제의 퇴직연금을 받아 두 형제의 이름으로 이들 모교에 기부하는 방식을 찾았다고 합니다.
안타깝지만, 오래도록 후배들에게 기억될 선배님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명복을 빕니다...
17. 여중, 여고, 여대, 여기자, 여배우, 여의사 등등등 '남성'이 기본 값이라는 듯, 굳이 '여자'를 앞에 붙인 단어들은 무척이나 많습니다. 이런 '남성 중심적 사고'에서 탈피해 여자만 다니지만 여고 대신 그냥 ‘고등학교’라는 이름을 택한 학교가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목동고등학교(서울), 논현고등학교(인천), 고잔고등학교(인천), 삼정고등학교(부산), 산남고등학교(충북), 온양한올고등학교(충남)... 모든 습관은 말에서부터 나오는 건 아닐까요?
18.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빈곤사회연대가 주관하고,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회 한국 반빈곤영화제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열립니다. 영화제는 영화 소재로서의 빈곤이 아니라, 빈곤 당사자의 눈으로 자신을 둘러싼 현실과 싸우는 빈곤 당사자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소개할 예정입니다.
빈곤, 가난... 결코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더불어 사는 우리들이 풀어야 할 과제...
@송민순, ‘회고록, 고발 감안하고 썼다 진실은 안 바뀐다’. 혹시 기억이...
@중국 우주인 두 명 태운 유인 우주선 발사 성공. 배 아파?
@유승준, 항소장 제출 ‘국적 포기 1만 7229명 중 왜 나만’. 그러게...
@2018년부터 대구 모든 초등학생 무상급식 혜택. 내년은요?
@국민 70%, ‘전경련, 설립목적과 다르게 활동’. 해체가 답.
@러시아, 순항미사일 교란 장치 배치 추진. 장군 멍군?
@이재명, ‘방산비리 저질러 북한 이롭게 하는 자가 진짜 종북’. 옳소~
@최순실 녹취록, ‘나라위해 한 일, 잘못한 게 뭐 있나’. 니 나라냐?
얻기 어려운 것은 시기요, 놓치기 쉬운 것은 기회이다.
- 조광조 -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기회가 온다고 해도 잡을 수 없고, 당연히 준비되지 않은 것들은 그 시기 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게 아닐까요?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도 준비 자알 합시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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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그것이 알고싶다 염전노예편 결방사건
염전노예 사건이 집행유예를 받았다는 글을 보고서3년전 친구와 술자리중 이야기를 듣고 찾아봤던 내용이 떠올라 게시글 작성합니다. 당시 한국사회 전체를 시끌시끌하게 만들었던 염전노예사건, 덕택에 당시 신안 천일염 불매운동이 일어났고심지어 전남쪽 한려해상공원의 이름을 취소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었죠(노예를 부리는 더러운 지역에 무슨 한려라는 이름이 붙느냐 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정확히는 803회 만균씨의 지워진 25년 이라는 제목으로 2011년 5월 28일 방영된 내용입니다.그런데, 사건에 대한 경찰조사까지 끝나갈 무렵에도 넷상에서는 한창 전라도 전체를 비하하는 글들이 돌아다녔습니다.바로 전라도쪽에서 해당 방송을 일부러 결방시켰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단, 위 사진에서 보시는대로 SBS에서는 11년 5월 28일 11시에 해당 방영분을 방송했습니다.그런데.... 위에 보시는 그림은 전남지역에 SBS를 송출하는 KBC 방송국 방영표입니다보시는대로 11시에 갑자기 창사 16주년 특집다큐가 나왔습니다. 참고로 KBC 설립일은 1995년 5월 14일로, 굳이 2주가 지난뒤에 특집다큐를 편성하는것도 이상할뿐더러정작 5월 14일에는 해당시간에 그것이 알고싶다 를 방영했습니다. 이러한 결방으로 인해 당시 범죄를 저지르는데 지역 전체가 일조했다고 나온 신안뿐 아니라전라도 전체가 한통속이다 라는 글이 인터넷에 퍼져나가며 지역감정을 가르는데 또다시 일조했습니다('1 : 사실상 결방을 진행한 KBC측의 잘못이 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 그와중에 전북SBS인 JTV에서는 방영을 해 전북/전남지역 사람들끼리 웹상에서 싸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실 5월 28일에는 전남SBS뿐만 아니라, 영남SBS인 KNN과 제주지역SBS인 JIBS도 결방을 했습니다(KNN은 편성표가 아직 제공되어 자료 확인했으나 JIBS는 자료가 없습니다) 굳이 결방 이유에 대해 돌아다니는 내용을 정리하면 1. 지역 방송국마다 지역채널 할당량을 내보내야 하니까 각자의 사정이다2. 섬지역에서는 비슷한 일들이 많으니까 경찰이 수사하기 위해 일부러 방송을 안내보냈다 라는 이유들이 주로 보입니다만, 1번은 전/후주로는 그것이 알고싶다를 계속 방영했던지라 너무 변명이 궁색하고 2번은 경찰수사를 위해 안내보낼거면 전국적으로 내보내질 말았어야 합니다.(2-1' : 섬은 충남지역, 전북지역도 제법 많고, 아니 애초에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입니다. 2-2' : 고향이 신안이고 염전하는 집 아들이 서울에서 회사를 다닌다던가, 치킨을 튀긴다던가.........치킨먹고싶당........) 각설하고, 결과적으로 영남, 제주지역이야 결방을 하건말건 남의 동네일이다 로 끝날 일이었겠지만전남지방에서 이를 결방함으로 인해 전라도는 다시금 지역이 한통속이다 는 오욕을 끌어안게 됩니다.(안그래도 방송 내용 자체가 착취당하시던분이 도망가면 동네가 한통속으로 잡아델고오는 내용이라...) 안그래도 당시 그렇게 내용이 정리되가면서 그나마 범죄자들을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이번 집행유예 건으로 또다시 오명이 씌워질까 무섭습니다.제발 대법원에서는 집행유예고 뭐고 피해자분들 노예로 사신 기간만큼이라도 징역 구형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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