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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故 헐크 호건 출연 '쉐도우 워리어스', '리틀 헤라클레스' 공개 중 + @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故 헐크 호건은 프로레슬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록키' 시리즈 등 영화 작품들, 헐크 호건 주연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등 TV 작품들, 오락실의 4인용 WWF 아케이드 게임 등 비디오 게임 작품들, 명경기를 비디오 테이프 시리즈로 출시하거나, 다른 여러 레슬러들과 함께 액션 피규어로 출시되고, '근육맨'의 '넵튠맨', '북두의 권'의 '바스크', '스카이 레슬러'의 헐크 리건 등의 패러디 캐릭터들 (다만 이쪽은 배틀물 장르라 작 중 주인공 띄우주기 캐릭터들로 나오느라 험한 꼴을 보기도)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인기를 끌었습니다. 프로레슬러 이외 활동 역시 활발히 하여 헐크 호건 주연 저예산 영화 '헐크 호건의 죽느냐 사느냐', 저예산 슈퍼히어로 코미디 영화 '헐크 호건의 람지' (KBS 방영명은 '우주에서 온 사나이'), 비디오 영화 시리즈였다가 정규 편성 TV 시리즈가 되어 KBS에서도 수입해 더빙 방영한 '헐크 호간의 선더보트'(KBS 수입명. 게임판도 존재), '그렘린 2' 및 '스파이 하드'의 영화 카메오 출연 등 다양한 작품들로 인기를 얻었으나, 안타깝게도 헐크 호건 가족을 다룬 TV 리얼리티 쇼에 출연한 것이 발화점이 되어 온갖 구설수 및 문제 행위가 이어져 사람들이 실망과 유감을 느껴 자숙의 시기를 보내야 됐던 시기도 있었으며, 고령의 나이로도 활동을 이어가려 했으나 안타깝게도 심장마비로 향년 71세로 타계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료로 접할 수 있는 헐크 호건 관련작들도 있으며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쉐도우 워리어스' 시리즈 1편 Assault on Devil's Island (1997) https://www.notfallingstudios.com/ 한국판 수입명인 쉐도우 워리어스 (Shadow Warriors)란 제목으로도 알려진 저예산 TV 영화 시리즈로 헐크 호건이 이 영화 촬영을 위해 제작한 맞춤 가발을 쓰고 주연으로 나왔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NFS 미디어' 운영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씨네21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마약조직 소탕작전에 나선 네이비씰 4인방. 이들 중 프레키가 배신을 하 고 국가대표 체조선수단을 납치, 악마의 섬이라는 곳에 감금시킨다. 적이된 친구 대신 나타난 미모의 요원. 다시 뭉친 4인방은 구출작전에 나선다. 사각의 링에서 스크린으로 진로를 꺾은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과 우리나라 비디오시장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구가해온 B급 에로영화계의 샤론 스 톤, 샤논 트위드, 벗고 살던 두 사람이 이번엔 옷을 입고 뭉쳤다. '더 록'을 원전으로 삼은 할리우드 넘버3의 진수. Little Hercules in 3-D (2009) 헤라클레스가 더 이상 불멸의 신적 존재가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 되기 위해 올림퍼스 산에서 LA로 가게 되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 작품으로 작 중 헐크 호건이 제우스 역으로 나왔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 센트럴 계열 채널인 '패밀리 센트럴'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그리고 고인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연기 커리어를 정리한 기사들도 여럿 나왔는데, 데드라인에선 커리어 중 일부를 사진으로 정리한 기사를, 스크린 랜트에선 헐크 호건 최고의 영화 10편(헐크 호건과 쓰리 닌자, 미스터 내니, 키드 특공대, 헐크 호건의 람지, 산타클로스, 헐크 호건의 죽느냐 사느냐, 노미와의 줄리엣, 별나라에서 온 머펫, 록키 3, 그렘린 2)를 정리하는 기사를 올렸으며 이와 관해선 아래 뉴스 링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deadline.com/gallery/hulk-hogan-a-career-in-photos/ https://screenrant. com/hulk-hogan-best-movies-ranked/
콩라인박작성일
2025-07-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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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영상] 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가 중 한 명인 요식 대표
태국인이라면 다 안다는 한 식당 그 식당 만든 대표인데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잇는 여성 기업가에 들 정도라고.. 개맛있어 보여요,,특히 느어 댓 디여우 튀긴 양념고기 같은 건데 맛없없임,,, 아니 뱀뱀 태국에서 유명한 줄은 알았는데상상 이상이었구나,, 근데!대표 집이 더 상상이상이엇슨,,, 저 타운하우스에 대표랑 동업자 형제 등지인들만 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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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KM차트는 어떻게 2년 만에 '3대 K팝 전문 차트'가 됐나?
[iZE 한수진 기자] "K팝 차트, 정말 믿을 수 있나요?" 플랫폼마다 다른 순위, 명확하지 않은 집계 방식, 팬덤 간의 끝없는 공방. K팝 산업이 성장할수록 차트는 더욱 복잡한 신뢰의 문제를 안고 있다. 그런 가운데 2023년 출범한 'KM차트'는 이러한 기존 구조에 새로운 흐름을 더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웠다. 단순한 데이터 집계를 넘어 팬이 주체가 되는 차트 생태계를 설계했다는 점에서다. KM차트는 기존의 일방향적 데이터 중심 차트에서 벗어나 팬덤 참여를 구조화하는 방식을 중심에 두고 출범했다. 단순히 유튜브 조회수나 스트리밍 횟수에 의존하는 대신 팬들의 실제 반응과 행동을 데이터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KM차트는 국내 대표 팬덤 플랫폼인 '아이돌챔프'와 협력해 팬덤의 실질적 참여 데이터를 정교하게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출범한 KM차트는 불과 2년여 만에 팬 참여도를 초기 대비 3배 이상 끌어올리며, 현재 한터차트·써클차트와 함께 국내 3대 K팝 전문 차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KM차트의 가장 큰 차별점은 팬의 참여를 중심에 둔 '참여형 차트'라는 점이다. 팬의 클릭과 선택이 단순히 숫자에 반영되는 것을 넘어 특정 곡이나 아티스트에 대한 지지와 해석의 일부로 플랫폼에 축적된다. 팬이 단순 소비자가 아닌 차트 형성의 주체가 되는 구조다. 여기에 더해 KM차트는 데이터 점수,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치를 결산한다. 단순 인기 투표로 왜곡될 가능성을 줄이고, 참여 기반 차트 구조에 객관성과 신뢰도를 더하기 위한 조치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한 랭킹 경쟁을 넘어서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글로벌 팬들과 음악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차트를 매개로 한 상호작용이 실시간으로 발생한다. 팬덤의 목소리가 데이터로 시각화되고, 하나의 차트로 구현되는 방식은 기존 K팝 산업에서 보기 어려웠던 실험적 모델이다. KM차트는 참여형 차트의 구조를 계절성과 현장성으로 확장하고 있다. 분기마다 공개되는 '시즌베스트' 차트는 단순 수치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차트 결과를 공개하며 팬들의 반응을 수용하는 인터랙티브 형식을 채택한다. 여기에 더해 시상식이라는 축제의 장까지 확장했다. 지난해 3월 첫 개최한 '유니버셜 슈퍼스타 어워즈(USA)'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브랜드의 대중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특히 고가 티켓 논란이 빈번한 기존 시상식들과 달리, 무료에 가까운 가격 정책을 도입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K팝 축제를 지향한 점도 차별적이다. KM차트는 올해부터 시상식의 공식 명칭을 'KM차트 어워즈(KM Chart Awards)'로 변경하고 두 번째 시상식을 준비 중이다.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플랫폼 고유의 철학과 팬덤 중심 가치를 반영한 독립적 시상식을 정례화하려는 전략이다. 특히 KM차트는 단지 차트를 집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음악 산업 전반에 기여하는 생태계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지향하고 있다. 중소 콘텐츠 제작사를 위한 펀딩 프로그램, 팬덤 대상 글로벌 뉴스 미디어 론칭, 팬 참여 기반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이는 산업과 팬덤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려는 구조적 실험의 일환이다. 오늘날 팬덤은 더 이상 수동적인 소비자가 아니다. 음악에 의미를 부여하고,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지하며, 콘텐츠의 생명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능동적 존재다. KM차트는 이 같은 팬의 영향력을 단지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인 데이터 구조와 플랫폼 설계를 통해 구현한 사례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5/00000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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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동전사 건담 (1979) 극장판 3부작 + @ 공개 중 ft. 오! 브라더스
* 본래 극장판 시드 프리덤이 개봉할 당시 준비한 내용을 살짝 수정한 글입니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 재편집 + 신규 장면 극장판 3부작을 다이렉트로 감상 원하시는 분들은 한국어 자막으로 감상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JV1h9xQ7Hx97xa4PuilJTJ3sgh3SnryT 공식 채널 '건담 인포'에서 공개 중인 기동전사 건담 (퍼스트 건담) TV판 1화 퍼스트 건담 오프닝 + 건담 0083 더빙판 주제가 영상 (싱크로율이 좋아서 퍼스트 용으로 미리 만들었던 주제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검은 삼연성의 제트 스트림 어택 원본 TV 시리즈 '성전사 단바인' (1983)의 검은 3연성 패러디 장면 비디오 게임 'SD 건담 G 제네레이션' (1998)의 제트 스트림 어택 성공 장면 비디오 게임 '슈퍼로봇대전 A' (2001)의 제트 스트림 어택 팬 제작 3인조 댄스 공연 JET STREAM ATTACK (2017) 비디오 게임 '원신'의 검은 삼연성 패러디 캐릭터 '이색 삼연성' 이전에 소개했듯 거대로봇 소재 작품들은 여럿 있었습니다만 이 중 1979년 TV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은 인간이 우주에 진출한 '우주세기' 시대가 된 이후 지구에 사는 어스노이드 세력과 우주에 이주한 스페이스노이드 세력 간의 1년 전쟁이 벌어진 상황 설정을 배경으로 방송해, 이전의 거대로봇으로 지구 평화를 지키는 거대로봇 슈퍼히어로와 세계 정복을 노리는 거대로봇 슈퍼빌런 (혹은 외계인 세력)의 대결 구도와 차별화하여, 마치 2차 세계 대전의 연합군과 추축군의 대결 구도를 오마쥬한 듯한 구성의 줄거리, 연출을 담당한 토미노 요시유키가 직접 밝혔듯 전쟁의 비참함과 어리석음에 대한 경각심을 다룬 주제 의식으로 미성년자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주목을 받아 이후 수많은 후속작들로 이어져 초장수 인기 시리즈가 됐습니다.(한국에서도 TBC 동양방송에서 수입을 추진했다가 1980년에 방송국이 없어져 무산됐다는 추측이 # 있으나, TBC가 없어진 뒤 소실된 자료가 많아 정확한 확인은 힘든 상황) 이와 관련해선 아래 언론 기사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 [인싸M] "위선이어도 평화를" '건담'과 '상실의 시대' 거장들의 충고 https://v.daum.net/v/20250701114623575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했습니다. 1979년 4월 나고야 TV에서 방영을 시작한 SF애니메이션. 21세기 지구는 인구 과잉, 자원 고갈 등으로 오염되었다. 인류는 우주세기 0001년부터 우주 이민을 개시하지만 지구인들은 이주민들의 자치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우주세기 0079년, 스스로 지온공국이라 칭한 사이드 3의 세력이 독립을 선언하며 사이드 1, 2, 4에 공격을 퍼붓는다. 서로가 핵, 화학무기를 남발한 까닭에 인류의 반이 괴멸된 상태로 두 세력은 평화 협정을 맺는다. 하지만 연방은 모빌슈츠에 대항할 어떠한 수단도 갖고 있지 않은 상태. 이에 연방은 V 작전이라 명명되는 신형 모빌 슈츠 개발을 시작하는데... 건담 시리즈 중 첫 작품인 퍼스트 건담으로만 한정해도 파생작들 및 후대의 직접적인 오마쥬 및 패러디, 인용 사례 등이 수도 없이 많이 나오는 등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했고(주연 기체인 건담은 물론이고, 작 중 적으로 나온 검은 삼연성으로만 예시를 들어도 위에서 보듯 한둘이 아닌 상황) 이 중 일부는 이 글을 쓴 시점 기준으로 웹 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어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재편집 극장판 1편 機動戦士ガンダム (1981) * 표기에 따라 '사막의 십자가'란 부제와 함께 표기되는 경우도 존재. TV 시리즈를 재편집하고 신규 장면도 추가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3부작 시리즈 중 1편으로, 다른 재편집 영화들이 TV 시리즈 전체를 극장 상영이 가능한 영화 1편 분량으로 압축했다가 극의 형태가 무너지는 다이제스트 영상이 되거나, TV 시리즈 에피소드들 중 몇개만 골라 짜깁기하다보니 극의 전체 맥락을 파악하기 힘들어지기도 했던 반면 이 작품은 과감하게 극에 필요한 장면들은 지켜낸다는 취지 하에 TV 시리즈 중 1/3 파트까지만 재편집하여 상영했고, 극장 상영 당시 대성공을 거두어 후술할 재편집 영화 2편이 추가로 제작됐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공식 채널에서 한국어 자막과 함께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우주세기 0079. 스페이스 콜로니 사이드 3은 지온 공국이란 이름을 내걸고 지구연방에 대하여 독립전쟁을 일으킨다. 연방군이 비밀리에 개발 중인 모빌슈트를 노린 지온의 샤아 아즈나블은 스페이스 콜로니 사이드 7을 급습하고, 평범한 소년 아무로 레이는 아버지가 개발하고 있던 모빌슈트 건담에 우연히 탑승해 지온군을 격파한다. 건담의 위대한 전설이 이제 시작된다. '기동전사 건담 II: 애전사 편' 機動戦士ガンダム II 哀・戦士編 (1981) * 표기에 따라 넷플릭스처럼 '애전사'로 표기되거나, TMDB처럼 '슬픈 전사'로 표기되는 경우도 존재. 재편집 영화 1편의 성공 이후 제작된 재편집 영화 2편으로 TV 시리즈에선 스폰서의 요구로 등장시킨 기체 'G 파이터'가 나오는 장면은 극장판에선 제외되고, 대신 극장판에선 따로 '코어 부스터'란 기체가 나오는 장면을 새로 그려서 넣었으며 마찬가지로 공식 채널에서 한국어 자막과 함께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지구연방은 지온에 대한 대반격 ‘오데사 작전’을 준비한다. 그러나 아무로는 사소한 다툼으로 건담을 훔쳐 탈영하고, 다양한 만남과 처참한 이별들을 겪는다. 전쟁의 패배가 죽음으로 직결된다는 것을 가르쳐 준 강적 란바 랄, 화이트베이스의 맏형으로서 아무로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류 호세이, 아무로가 짝사랑하던 마틸다 중위 등, 슬픔으로 가득 찬 전장에서 사라지는 수많은 생명들이 아무로를 점차 뉴타입으로 각성시킨다. '기동전사 건담 III: 해후의 우주 편' 機動戦士ガンダムIII めぐりあい宇宙編 (1982) * 표기에 따라 만남의 우주로 표기되는 경우도 존재. 시리즈물이 전작 내용을 알고봐야되는 특성 상 첫 작품만 보고 이탈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 이 작품의 경우 3부작 중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했으며 재편집 파트 뿐만 아니라 작화를 새로 그려서 제작한 파트가 상당수라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볼 때 줄거리보다는 작화 감상을 더 중시하는 이들도 이 점을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 역시 공식 채널에서 한국어 자막과 함께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했습니다. 건담의 순양함 화이트베이스는 수리를 위해 중립 콜로니인 사이드 6에 정박한다. 그곳에서 아무로는 뉴타입 여성 라라와 운명적으로 조우한다. 그러나 아무로의 라이벌 샤아를 사랑하는 라라는 샤아 대신 건담의 빔을 맞고 전사하고, 아무로는 본래 인류를 혁신으로 이끌어야 할 뉴타입이 전쟁의 도구로 이용되는 것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마침내 연방과 지온의 최종 결전이 시작된다. 건담의 첫 세대가 풀어내는 우주전쟁의 최종장. '기동전사 건담' 세가 새턴판 (1995) 퍼스트 건담을 횡스크롤 액션 장르의 비디오 게임으로 각색해 히트친 작품들 중 세가 새턴으로 나온 작품으로, 미리 모델링한 그래픽으로 당시 게이머들에겐 마치 입체적인 듯한 착시(?)를 주는 한편으로 이를 다시 2D 픽셀 그래픽으로 변환시키 세가 새턴 기종 성능으로 캐릭터들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끊기는 일 없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한편으로, 극장판에선 제외된 일부 TV판 요소를 포함해 원작의 여러 요소들도 메인 줄거리는 비디오 게임 형식 내에서 최대한 담아냈고, 특히 원작의 명장면을 다이제스트 형식으로 새로 그려낸 애니메이션이 호평을 받은 각색작이자 의도치 않은 리메이크 작품(?)이 되기도 했습니다.(아이러니하게도 이 스토리 설명용 다이제스트 애니메이션과 게임 플레이 본편 파트를 합친 시간이 얼추 장편 영화 1편 런닝 타임 정도 되는 분량) '오! 브라더스' Oh! Brothers ( O! Beuradeoseu ) ㆍ 2003 년 형이 조로증에 걸린 이복 동생과 만나며 벌어지는 상황을 다룬 코미디 영화 작품으로 작 중 동생이 건담 로봇을 좋아하는 장면이 나왔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T 계열 채널 스밍스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불륜 사진 전문 찍사' 오상우. 잘못된 만남(?)에 심취한 남녀들에게 원치 않는 기념사진을 찍어주며 생계를 꾸려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예기치 못한 소식이 날아온다. 어릴 적 바람나 집을 나간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소식과 그의 빚이 고스란히 자신에게 상속됐다는 것. 그 빚을 감당할 능력 없는 상우는 야속하기만한 아버지의 죽음을 원망할 새도 없이 그 빚을 떠넘기기 위해 또 다른 상속인인 이복 동생 봉구와 그의 어머니를 찾아 나선다. 봉구 엄마는 실종 상태고,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이복 동생 봉구만을 수소문 끝에 찾아낸 상우. 그러나 12살 어린 동생 봉구 대신 그를 반기는 것은 겉보기등급 30대 중반의 아저씨가 아닌가? 게다가 몹쓸 병 조루증(?)까지??? 알고보니 동생 봉구는 실제 나이보다 4배 가량이나 빨리 신체가 노화되는 '조로증(早老症)'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특수학교에 맡겨져 있는 상태. 상우는 한참 형뻘로 보이는 동생의 모습에 적잖이 당황하지만, 그래도 아버지가 남긴 빚더미에서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봉구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 어쩔 수 없이 그와의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허구헌날 돌려보는 공포영화 <처키> 비디오 덕분에 표정관리까지 영락없는 깡패인 봉구. 그러나 이런 외모에 걸맞지 않게 끊임없는 호기심을 분출하는 사춘기 말썽꾸러기 봉구 때문에 형 상우는 매번 황당한 경험의 연속이다.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악랄한 풍속계 경찰 정반장의 뒷돈 독촉까지 받게 되는데... 빚독촉과 협박에 몰린 상우는 우연히 봉구의 외모 덕분에 채무자들에게 돈 받는 일을 시작하게 된다. 배째라던 악성채무자들의 돈까지도 척척 받아내는 동생을 보며 상우는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가고, 봉구 또한 형을 도울 수 있음에 기뻐한다. 점차 서로를 알게 되며 의지하는 사이가 된 두 형제. 그러나 정반장의 악랄함은 극에 달하고, 동생 봉구는 위험에 처한 형을 돕고자 나서는데...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건담 컬렉션 편' (2012) 고민이 있는 사람들의 사연을 읽어주고, 사연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는 내용으로 인기를 끌었던 TV 토크쇼로 2012년 방송분 중 건담 수집 사장과 건담을 청소해주는 직원의 사연이 방송된 바 있으며 해당 사연은 KBS 계열 채널에서도 공개 중입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로봇 장난감 수집 끝판왕 편' 신기한 사람, 동물, 사연을 다루는 SBS의 TV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의 2020년 방송분 중 70년대 건담 토이라인을 포함해 수많은 수집품을 모은 컬렉터가 방송에 나온 바 있으며 해당 에피소드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무료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s://programs.sbs.co.kr/culture/whatonearth/vod/55718/22000372130
콩라인박작성일
2025-07-1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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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퍼맨 특집 3. 팬 코믹스로 완성된 50년대 슈퍼맨 영화 각본(번역본 스압 주의)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이전에도 정리 이미지로 소개했듯 1938년 DC 코믹스의 연재 만화로 시작한 슈퍼맨 시리즈는 라디오, 영화, 소설, TV, 비디오 게임 등 수많은 분야에 진출하며 80년 넘게 인기를 끌어오면서 '크립토 더 슈퍼독', '슈퍼걸' 등 파생 캐릭터들도 본인 주연 작품들이 제작됐으며, 실사판 슈퍼맨도 기나긴 세월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담당해왔습니다. 이 중에는 이전에 소개한 슈퍼맨 시리즈 최초의 장편 영화 '슈퍼맨 앤 몰 멘'으로 시작된 조지 리브스 버젼의 슈퍼맨 시리즈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본래 TV 시리즈의 견본용 파일럿 필름으로 만든 영상이었던 '슈퍼맨 앤 몰 멘'을 극장에 개봉할 기회를 얻어 상영하자 호응을 받아 이후 정규편성 TV 시리즈 '어드벤쳐즈 오브 슈퍼맨'으로도 방송되면서 마찬가지로 큰 인기를 얻어 후속 시즌들도 제작되어 흑백 방송부터 컬러 방송으로 전환될 정도로 오래 동안 인기를 끌었고, 작품 외적으로도 광고 촬영, 다른 작품 게스트 출연, 토이라인 출시, 팬 만남 행사가 이어졌으며 아예 정부 차원에서 의뢰가 들어와 정책 홍보 영화 '스탬프 데이 포 슈퍼맨'도 제작됐습니다.(이 중에는 슈퍼맨 앤 몰 멘처럼 한국에서 번역본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도 존재) 안타깝게도 조지 리브스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여 '어드벤쳐 오브 슈퍼맨' 및 파생작들 기획은 결과적으로 무산되었습니다만, 1960년대에 나온 TV 시리즈 '뉴 어드벤쳐 오브 슈퍼맨'처럼 조지 리브스 버젼 슈퍼맨을 의식하며 타이틀을 붙인 작품이 나오고, 1980년대에는 'DC를 위대하게 만든 50명' 중 한명으로 조지 리브스가 선정되었으며, 이후 '할리우드랜드'처럼 조지 리브스의 슈퍼맨이 극중극으로 나오거나, 2020년대 극장 영화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등 조지 리브스 버젼의 슈퍼맨 역시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여전히 후대에 영향력을 발휘해왔습니다. 조지 리브스가 타계하며 '어드벤쳐 오브 슈퍼맨'가 종영된 후에도 열성적인 팬들이 촬영되지 못한 각본들을 소설, 기존의 스틸컷 등을 활용한 영상, 코믹스로 각색해 완성하는 기획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런 기획들 중에는 팬 사이트 '어드벤쳐 컨티뉴'(THE ADVENTURE CONTINUE)에서 당시 촬영되지 않은 영화 '슈퍼맨 앤 더 시크릿 플래닛'(Superman and The Secret Planet)의 각본을 장기간에 걸쳐 제작하며 풀 컬러 만화로 완성해내 호응을 얻었으며(조지 리브스에 헌정하는 의미에서 추가 결말도 넣는 등의 각색도 존재), 아래 링크를 통해서 공개 중입니다. http://www.jimnolt. com/sp-intro.htm 팬 제작 코믹스판의 경우 감사하게도 번역 허락을 받았습니다만 엉터리 번역이 됐을 위험이 높으니 위의 링크를 통해서 원본도 확인해주시길 것을 부탁 드립니다.(작업 편의 차원에서 번역본은 업스케일링을 했음을 미리 밝힙니다) 번역을 허락해주신 '어드벤쳐 컨티뉴'(THE ADVENTURE CONTINUE)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위의 팬 코믹스는 공개된 후 스틸샷 등을 활영해 영상으로 '슈퍼맨 앤 더 시크릿 플래닛'의 내용을 묘사하는 팬 제작 영상이 나왔고, 50년대에 '조날'이 나중에 60년대에 데뷔하는 '조드' 장군보다 먼저 나왔다는 점 등 후대와의 공통점이 과연 단순 우연일지 살펴보는 분석도 나왔으며, 언론 매체에서도 DC 코믹스에서 발행할 필요가 있는 50년대 슈퍼맨 코믹스란 극찬을 받는 등의 호응을 얻었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TedNewsom/videos https://kryptonauta.blogspot. com/2014/09/superman-and-secret-planet-o-filme.html https://13thdimension.com/heres-the-superman-55-comic-that-dc-needs-to-publish/
콩라인박작성일
2025-07-1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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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터 팬 (1902) 관련 무료 공개작들 ft. 1987년 실사판
* 본래 호러 동화(?) 영화 시리즈로 피터팬도 나온 것에 맞춰 준비한 내용을 살짝 수정한 글입니다. * 일부 작품들 관련 내용은 후대 시점에서 보기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 뿐만 아니라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1902년에 피터 팬 캐릭터가 데뷔한 후, 피터 팬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연극 및 소설 '피터와 웬디'이 큰 인기를 얻은 이후 실사판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TV 시리즈, 원작을 대폭 각핵한 호러 영화, 여성들이 자주 피터 팬 역을 맡은 뮤지컬 연극 작품들, 식품 광고, 비디오 게임 등 수많은 파생작들이 나왔으며(이 과정에서 후대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 역시 시대의 발전에 맞춰 각색되기도) 이후 피터팬 증후군 등의 용어가 유명해지고, 피터팬을 모티브로 오마쥬한 작품들도 여럿 나오는 등 직접적인 관련작들 이외 분야에서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소설 '피터 팬과 웬디' 작품 소개입니다. 『피터 팬과 웬디』는 스코틀랜드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제임스 매튜 배리가 1904년 희곡 『피터 팬』으로 선보여 1911년 개작한 소설로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명작이다. 무성영화부터 뮤지컬,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모습으로 재탄생되어 오늘날 대중문화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전 세계 가정집의 책장에 자리 잡아 어린이들의 동심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이 불멸의 작품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만 볼 수는 없다. 무거운 삶을 살아가는 어른들도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일상생활의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고, 상상력을 되찾아 새로운 꿈을 꿀 기회를 얻을 수 있다.어른이 되기를 싫어하는 피터 팬과 소년들이 어울려 사는 환상의 세계 네버랜드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모험담이 펼쳐진다. 달링 가의 세 아이들은 피터 팬을 따라 밤하늘을 날아 심술궂은 인어들과 악어들이 사는 그곳에서 집 잃은 소년들을 만난다. 아이들은 후크 선장이 이끄는 해적 무리에게 위협을 받는데…….이 소설은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인물들과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더한다. 하늘을 날아다니고 인어와 요정이 등장하지만, 마냥 신나고 아름답지만은 않다. 독특하고 낯선 환상의 세계에서 작품의 이면에 존재하는 인간의 본성과 작가가 날카롭게 풍자하는 현실을 감각할 수 있다. 이야기가 없는 세계에서 사는 어른들의 모습에서 벗어나 마음만은 영원히 늙지 않는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자.[작품 해설 중에서]피터 팬(Peter Pan)은 스코틀랜드 작가 제임스 매튜 배리(James Matthew Barrie)가 창조해낸 우리 가슴에 언제나 살아 있는 “영원히 나이 먹지 않는 소년”이다. “세상에서 가장 착한 작가”로 불리는 배리가 1904년에 써낸 희곡 『피터 팬』과 이 희곡을 토대로 1911년에 개작한 소설 『피터 팬과 웬디』는 세계 문학사상 불멸의 작품이 되었다. 이 소설은 전 지구상의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잃어버린 마음의 고향이다. 우리는 모두 피터 팬의 놀랍고도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지도를 다시 그릴 수 있다. 이 소설은 답답한 도시에서 고단한 일상을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우리에게 신선한 공기를 불어 넣어 우리의 몸, 마음 그리고 영혼까지 맑게 해주는 산소 같은 소설이다. (중략)소설 『피터 팬과 웬디』를 어린이를 위한 소설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어린이들이 이 소설을 읽고 일상생활의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고 상상력을 길러야 하는 동시에 무겁고 어두운 삶을 이어가는 어른들도 이 소설은 반복해서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소설은 결코 아동문학만이 아니다. 어떤 의미에서 ‘아동문학’이라는 범주를 설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문학은 나이를 초월하는 것이다. 물론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 읽기 어려운 시나 소설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모든 문학은 나이차별주의(ageism)를 초월해야 한다. 노인들도 아동문학을 읽고 꿈을 꿀 수 있어야 하고, 어린이들도 예언할 수 있어야 한다. 『피터 팬과 웬디』는 영어로 쓰여진 소설이지만 번역을 통해 나이와 민족과 지역을 뛰어넘어 함께하는 전 지구 문학이다.『피터 팬과 웬디』는 1911년 출간 이후 전 세계 대중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무성영화부터 팬터마임, 뮤지컬,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다양하게 모습을 바꾸면서 계속 재탄생했다. 앞으로도 『피터 팬과 웬디』는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다. 피터 팬의 이야기는 시대와 지역을 넘어 우리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정정호(문학비평가, 중앙대 명예교수)[역자 후기 중에서]아동문학은 특별히 독자가 아동이라는 것을 명시하고 씌어진 특수한 문학 장르입니다. 그러나 아동문학의 내용을 보면 성인과 아동을 모두 아우르는 이중독자를 가정하고 씌어 있습니다. 자주 우리는 아동문학이 성인 독자를 배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동문학을 창작한 사람은 성인이고, 아동문학을 아동에게 추천한 사람도 성인입니다. 아동문학을 아동에게 추천하려면 먼저 성인이 읽어야 합니다. 그래서 작가는 성인이 작품을 아동에게 추천하도록 성인 독자를 마음에 두고 책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성인 독자는 아동문학을 읽으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향수의 정서에 빠집니다. 더구나 아동이 책 읽을 능력이 되지 않아서 성인이 아동에게 책을 읽어주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성인은 아동이 읽어주어도 좋을 내용의 책을 선택합니다. 작가는 책을 선택하는 성인 독자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아동문학은 성인과 아동을 아우르는 이중독자를 가정하고 씌어졌습니다.(중략)우리는 책의 장(챕터)마다 책의 장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뽑아 신호등으로 삼아 각 장의 제목 아래 실었습니다. 이들 본문에서 뽑아 각 장 첫머리에 실은 글들은 원서에는 없는 이 책의 편집입니다.끝으로 책 읽기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책의 내용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책의 내용으로 인해 우리가 떠올릴 수 있었던 생각입니다. 책의 내용이야 언제라도 다시 읽으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떠올랐던 생각은 다시는 없을 나만의 생각이어서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사과가 떨어지고 그 사과 떨어짐이 만유인력에 기인한다는 생각은 뉴턴 이전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책을 읽고 책의 내용과 관계없는 엉뚱한 이야기를 한다면, 우리는 아이의 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독서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책의 내용이 아니라, 우리가 그 책을 읽지 않았다면 도저히 생각해내지 못했을 우리의 창조적인 사고입니다. 관련 작품들 중에는 1962년 이전 영상 작품들을 포함해 합법적으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도 여럿 있으며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피터 팬' 실사판 무성 영화 Peter Pan (1924) 위에서 언급한 연극 및 소설의 인기를 이어받아 무성영화 시기에 제작된 실사판 영화 작품으로 예산 및 기술력의 한계(아이들의 유모이기도 한 반려견 '나나'는 인형탈 연기로 대체하는 등)를 감안한다면 훌륭한 작품이란 호평을 받아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극장 흥행에서도 대성공을 거두어 후술할 애니메이션 영화에도 영향을 주었고, 이후 컬러화 및 화질과 초 당 프레임을 보강한 판본도 나왔습니다. '피터 팬' 애니메이션 영화 Peter Pan (1953) 한국에서는 본래 '피타 판'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던 극장 애니메이션 영화로 이 작품 역시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흥행에서 초대박 성공을 거두어 사실 상 피터 팬하면 연상되는 이미지에 원작보다도 더 큰 영향을 후대에 줬다고 보는 견해도 나왔으며, 이후에 후속편 및 네버랜드의 조연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외전 스핀오프 작품들도 제작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영국 런던 웬디 달링의 집. 어느 밤,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웬디의 방에 자라지 않는 소년 피터 팬이 찾아온다. 피터 팬은 얼마 전 잃어버린 그림자를 찾으러 숨어들었는데, 도망치는 그림자를 잡으려다 오히려 웬디에게 들킨다. 그림자를 꿰매어준 인연으로, 웬디 삼남매는 피터 팬과 함께 ‘꿈의 섬’(네버랜드)으로 날아간다. 그곳에서는 후크선장의 음모가 진행되고 있었다. 인디언 추장의 딸 타이거 릴리를 납치 협박해 피터 팬과 아이들의 보금자리를 알아내서 습격하겠다는 것이다. 때마침 나타난 피터 팬은 후크선장 일당으로부터 타이거 릴리를 구출해 달아나고, 인디언 추장은 기뻐하며 신나는 잔치를 벌인다. 웬디는 이제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졌지만, 팅커벨을 꼬드겨 피터 팬이 있는 곳을 알아낸 후크선장과 해적들이 그들의 앞을 막아서고, 피터 팬이 보호하는 섬의 아이들 뿐 아니라 웬디와 두 동생까지 모두 잡아간다. 피터 팬은 후크선장과의 결투 끝에 그들을 구해내고 웬디 남매를 런던의 집으로 돌려보내준다. '피터 팬' 소련 실사판 영화 Питер Пэн (1987) 러시아(당시에는 소비에트 연방)에서 2부작 구성의 TV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 비공식 실사판 영화로 대륙의 위엄(?)이라고 해야될지 1924년판과 달리 진짜 대형견이 나나 역할을 맡았고, 위에서 언급한 뮤지컬 등 이전에는 여성 연기자들이 피터 팬 연기를 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던데에 비해 IMDB에 따르면 이 작품이 최초로 남성 연기자가 최초로 피터 팬 역을 맡은 실사판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51JScfFH33-xWw_7lQ8C2KM6uxIHCo9p https://powerkids.net/ https://www.newfilmsint. com/ '피터팬의 새로운 모험' The New Adventures of Peter Pan (2012) '피터 팬: 후크 선장과 결투의 날' Peter Pan: The Quest for the Never Book (2018) 프랑스, 독일, 인도에서 합작으로 제작한 CG 애니메이션 형식의 TV 시리즈 및 애니메이션 영화로 웬디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등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각색이 이루어졌으며, TV판은 '파워 키즈'에서 일부 에피소드는 한국어 더빙판으로도 무료 공개 중이고 그 외의 에피소드들도 위의 플레이리스트 링크를 통해서 무료로 감상 가능하며,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는 '뉴 필름즈 인터내셔널' 영화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피터팬: 후크 선장과 결투의 날' 작품 소개입니다.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 피터팬!네버랜드를 구해줘!”일 년 중 낮이 가장 긴 오늘은 네버랜드의 단 하루뿐인 축제가 벌어지는 날!즐거운 하루를 계획하던 피터팬과 친구들 앞에 영원한 라이벌 후크 선장이 등장한다.네버랜드의 알려지지 않은 위험한 비밀이 담긴 마법책을 손에 넣은 후크 선장은 피터팬과 웬디 일행을 점점 더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기 시작하는데…과연 피터팬은 새로운 악당들의 등장으로 역대급 위험에 처한 네버랜드를 구할 수 있을까? (출처 : kobis) '피터 팬' 뮤지컬 실사판 (2019) 한국에서 각색한 여러 피터 팬 뮤지컬 작품들 중 하나로(물론 배우들도 한국인들로 캐스팅) 성별 변경 및 아마존 전사들이 나오는 등 일부 각색도 이뤄졌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포항 시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뽀로로 동화나라' Pororo & Fairy Tales (2020) 아동들도 볼 수 있게 순화 및 간략화하는 형식으로 각색한 작품들 중 하나로 기존의 동화 이야기 해주는 작품들이 화자로부터 평범하게 동화를 듣는 경우도 종종 있던 것과 달리 이 작품에선 주인공인 뽀로로 일행이 실제로 피터 팬과 만나 함께 모험을 떠나는 등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구성의 내용도 선보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작품들 중 '컴 어웨이'처럼 특정 지역 한정 공개 중인 작품 역시 존재하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pluto.tv/on-demand/movies/come-away-2020-1-1
콩라인박작성일
2025-06-2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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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캔디샵 ‘할랄엑스포 2026’ 홍보대사 발탁
K-POP 대표 신예 걸그룹 캔디샵(Candy Shop)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 산업 박람회인 ‘할랄엑스포 2026(Halal Expo 2026)’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할랄엑스포는 이슬람 문화와 글로벌 할랄 산업의 비즈니스 허브로서, 매년 세계 3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교류의 장이다. 캔디샵(소람, 수이, 사랑, 줄리아)은 K-POP 특유의 역동적인 콘텐츠와 글로벌 팬덤 영향력을 통해 한국과 중동 간 문화·산업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캔디샵은 매 활동마다 중독성 있는 퍼포먼스와 독창적인 콘셉트로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각종 음악 방송과 SNS 챌린지를 통해 Z세대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기 유튜버들과의 콘텐츠 협업, 글로벌 팬들과의 인터랙티브 캠페인, K-POP을 활용한 문화교류 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며 ‘차세대 K-POP 아이콘’으로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캔디샵은 “한국을 대표해 중동 지역의 할랄 문화와 교류하는 중요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K-POP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에 다양성과 존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할랄엑스포 2026’은 2026년 두바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캔디샵은 향후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 홍보 콘텐츠, 현지 교류 행사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049403
월월왈왈작성일
2025-06-2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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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BBC] 맨체스터에서 자라 리버풀로…유쾌한 프림퐁에 대해 알아보자
네덜란드 수비수 제레미 프림퐁은 생애 대부분을 영국에서 보냈다 “인생은 한 번뿐이에요. 우리가 지구에 있는 동안엔 그냥 즐기고, 사람들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면 그걸로 충분해요. 그럼 인생은 좋은 거죠.”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리버풀로의 2,950만 파운드 이적이 임박한 네덜란드 수비수 프림퐁이 있는 곳에선 지루할 틈이 없다. 동료들이 그의 축구화를 닦아주는 익살스러운 골 세리머니부터, 웃음을 자아내는 경기 후 인터뷰까지, 오른쪽 수비수 프림퐁은 언제나 즐거움을 추구한다. 예를 들어, 독일 축구 전문가 Archie Rhind-Tutt가 분홍색 재킷을 입고 인터뷰에 등장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 재킷, 마음에 들어요. 아주 멋지네요!” 전 독일 미드필더 토마스 히츨슈페르거는 BBC 스포츠에 이렇게 전했다. “축구에서는 너무 진지해지는 경우가 많아 선수 인터뷰가 종종 지루해지곤 하죠. 하지만 프림퐁은 그런 신선함, ‘나는 지금 이걸 즐기고 있다’는 태도를 잃지 않았어요. 그는 특별한 존재이고, 정말 신선한 톤을 갖고 있어요.” 한편, 팀 동료 아민 아들리와 함께한 또 다른 세리머니에서는 프림퐁이 담배를 피우는 동작을 취해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장면은 독일이 마리화나 사용을 일부 비범죄화한 지 이틀 후에 벌어졌다. 하지만 그의 유쾌한 태도에 속아서는 안 된다. 리버풀은 그를 단순한 재미꾼이 아닌, 진지한 재능을 가진 선수로 보고 있다. 프림퐁은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셀틱에서 잠재력을 보인 뒤 레버쿠젠에서 이름을 알렸다. 4년간 독일에서 활약한 뒤, 프림퐁은 잉글랜드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지배를 끝내고 2023-24시즌 리그-컵 더블을 달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크리스 서튼 (1994-95시즌 블랙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은 이렇게 말한다. “그는 이미 많은 빅클럽들의 레이더에 있었고, 이제는 다음 단계로 도약할 시점이에요.” 프림퐁(왼쪽)이 바이어 레버쿠젠의 에세키엘 팔라시오스의 무릎 위에 자신의 축구화를 올려놓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수비수보다 공격수가 더 어울리는 선수? 프림퐁은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7남매 중 다섯째다. 그러나 생애 대부분은 영국에서 보냈다. 그는 일곱 살 때 가족과 함께 잉글랜드로 이주, 맨체스터 동부의 클레이턴 지역에서 자랐다. 토요일 아침에는 AFC 클레이턴에서, 몇 시간 후엔 클레이턴 빌라에서 뛰며 축구를 즐겼다. 아홉 살이 되던 해, 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스카우트에 발탁되어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그는 제이든 산초와도 함께 뛰었는데, 산초는 2017년에 도르트문트로 떠났다. 프림퐁은 맨시티 U-23팀, EFL 트로피, UEFA 유스리그 등 다양한 대회를 경험했지만, 18세가 될 때까지 1군 경기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채 2019년 셀틱으로 떠났다. 셀틱은 그를 30만 파운드에 영입했으며, 처음엔 백업 자원으로 생각했지만, 3개월 만에 그는 스코틀랜드 리그컵 결승(상대는 스티븐 제라드가 이끈 레인저스)에 선발로 출전했다가 퇴장을 당했다. 그는 곧 신뢰를 회복했고, 1년 후 약 1,000만 파운드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닐 레넌 (셀틱 당시 감독)은 이렇게 회고한다. “그보다 좋은 아이는 본 적이 없어요. 경기력, 스피드, 그리고 결과물까지 최고였죠.” 정말 빠르고 명백히 공격적인 선수 프림퐁(오른쪽)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12경기에 출전했다 '엄청난 스피드' 프림퐁의 리버풀 합류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이탈 가능성을 고려한 대응이기도 하다. 그의 2024-25 시즌 데이터는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즉각적인 영향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1,021번의 스프린트, 2,116번의 고강도 러닝, 최고 속도 시속 36.34km, 총 259.6km 이동 거리(33경기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그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5월 11일 도르트문트와의 최종전(2-4 패)에서는 미드필더로 출전해 득점했으며, 당시 38번의 스프린트를 기록해 양 팀 통틀어 최다였다. 히츨슈페르거는 말한다. “프림퐁의 가장 놀라운 점은 제자리에서 시작할 때의 폭발적인 가속력이에요. 그는 전진을 좋아하고, 윙백으로서 이상적인 자질을 갖췄죠. 물론 전형적인 수비형 풀백은 아니고, 수비적으로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그의 스피드, 추진력, 크로스 능력은 윙백에 최적화된 선수라고 봐요.” 프림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즉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리버풀에는 버질 판 다이크, 코디 각포,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등 네덜란드 대표팀 동료들이 있어 빠른 적응이 기대된다. 크리스 서튼은 이렇게 덧붙인다. “많은 이들이 코너 브래들리가 리버풀의 차기 주전 오른쪽 풀백이 될 거라고 예상하지만, 치열한 경쟁이 필요하고, 프림퐁은 그 경쟁을 제공해줄 선수예요. 그는 정말 빠르고, 역동적이며, 1대1 상황에서 뛰어난 공격 위협을 가질 수 있어요.” 프림퐁은 셀틱(2019-20)과 레버쿠젠(2023-24)에서 각각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두 개의 언어, 하나의 엄청난 재능 프림퐁은 2024-25 시즌 분데스리가 겨울 휴식기를 활용해 부모의 고향인 가나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집에서는 주로 영어를 썼지만, 가나어인 트위(Twi)도 함께 사용했어요. 어머니는 종종 저에게 트위를 쓰셨고, 형제자매들은 전부 영어를 사용했죠. 네덜란드어는 아직도 공부 중이에요.” 그는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있는 한 고아원을 방문했으며, 그곳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기쁨으로 가득했어요. 프림퐁(오른쪽)은 2024-25시즌 클럽 및 국가대표팀을 합쳐 총 53경기에 출전했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89p849xzpx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