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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논 영화사 (1967~1994) 관련 공개작들 ft. 오! 인천 (1981)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1967년에 '크리스토퍼 C. 듀이', '데니스 프리드랜드'가 창업한 '캐논' 영화사는 이후 '메나헴 골란' (1929~2014), '요람 글로부스' (1943~)가 회사를 이끌게 됐고, 대형 메이저 영화사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영세 규모에 가까운 영화사라 저예산 B급 영화들을 주로 냈으며(후술하듯 캐논 영화사 대표작인 델타 포스, 매트 한터도 동시기 코미디 영화보다 제작비가 적었던 작품들) 이로 인해 한국 영화 잡지 '로드쇼'에서 캐논 영화사는 극단주의 성향이라는 기사가 나오기도 하는 등 싸구려 3류 영화들에다가 프로파간다 내용도 섞어서 내는 영화사라는 인식이 퍼져 외연 확장에 한계가 부딫치는 상황도 겪었습니다.(이런 문제는 워너에서 배급한 다큐멘터리에서도 잠시 언급됐으며, 구체적인 것은 아래 기사도 참고) https://www.counterpunch.org/2015/12/25/how-cannon-films-demonizes-arabs/ 이런 정체된 상황을 해결하고자 인기 원작의 실사판 작품들을 내거나, 유명 인물이 연출한 영화의 배급을 담당하는 등 여러 시도들도 해보며 이 중 일부는 성과를 거둔 작품들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메이저 영화사들이 배급하는 여러 작품들 사이에서 고래 싸움에 새우등 다치며 밀려난 신세로 주목받지 못한 작품들도 발생해 회사가 휘청거리다가 '메나헴 골란'은 '21세기 필름' 영화사로 분리해나가고, 남은 캐논 영화사는 메이저 영화사들과의 체급차를 감당 못 하고 1994년에 파산해 MGM, 워너, 파라마운트 등의 영화사들이 관련 권한들을 인수해갔습니다. 당시 캐논 영화사 기준으로는 화제작들로 준비한 영화들이 메이저 영화사들에 비하면 체급차를 겪은 사례들을 일부나마 소개해보자면 아래와 긑습니다. '척 노리스' 주연의 '매트 한터' (1985) * 매트 헌터, USA 침입자 등의 제목으로도 수입, '델타 포스' (1986) 대중들에게도 인지도를 얻은 캐논의 대표작들인 한편으로 동시기인 1980년대 기준으로 메이저 영화사인 워너에서 낸 코미디 영화 '유럽휴가 대소동' (1985)의 제작비 1700만 불보다도 제작비가 부족했던 저예산 B급 액션 영화들이었는데, 매트 한터의 경우 냉전 시기에 나온 반공 영화여서인지 당시 조지아 육군방위군, 닛산 자동차, R. 데이킨 장난감 회사, 할스톤 향수, 머브 그리핀 기업 등에 협조를 받아 비용 절감이 가능해져 이에 대해 감사 표시도 하며 제작비는 1500만 정도습니다.(이것도 본래는 툭하면 전화하며 제작비 삭감하던 짠돌이 캐논 입장에선 드물게 제작 중 영상이 맘에 든다고 추가 지원해줘서 확보한 금액) 당시 테러범과 협상 조건을 들어줬던 실화를 만일 특수부대가 나서서 해결하는데 성공했다면 어땠을지를 상상한 영화 '델타 포스'의 경우 제작비 한계로 액션 파트 이전에 비행기 인질극으로 분량을 만들어야 하는 등 코미디 영화의 절반 언저리인 900만 정도의 제작비만 주어졌습니다.(인질극 중 일부 에피소드는 참고로 삼은 실화에서 인용) 결과적으로 더 든든한 기반을 지원한 워너의 코미디 영화 '유럽휴가 대소동'이 극장 흥행에서도 5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흥행 성적을 기록해 손익분기점 (제작비 2배)를 훨씬 크게 넘기며 셋 중 가장 높은 흥행 기록을 올렸습니다.(매트 한터, 델타 포스도 유럽휴가 대소동에 비하면 콩라인일지언정 해외 수출 수익, 부가 시장 수익 등도 얻었기에 결과적으로는 손익분기점을 넘겨 흑자 달성 성공)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오타가 아니라 실제로 중간에 문장이 끊긴 내용도 존재) 매트 헌터Invasion U.S.A. ㆍ Invasion USA ㆍ 1985 년 미국 남부 후로리라 반도에 상륙한 일단의 테러리스트들, 이들은 로스토프를 두목으로 하는, 미국침공의 음모를 꾸미는 자들로써 미국 해양경찰로 위장 갖가지 음모를 꾸미고 만행을 저지른다. 미국 정보부는 이들의 처치를 위해 매트 헌터를 찾는다. 이를 미리 알아차린 로스토프는 헌터를 선제공격하게 되고 이런 와중에서 헌터는 친구 죤 이글을 잃고 만다. 격분한 헌터는 대형 쇼핑센터를 폭파하기 직전에 현장에 나타나 폭발물을 제거하게 되고 평화유지대와 테러 분자들 간 델타 포스The Delta Force ㆍ 1986 년 144명의 승객을 태운 보잉 707기가 중동의 과격파 테러분자들에 의해 공중 납치 당한다. 기체는 베이루트에 불시착하게 되고 여자와 아이들만 석방되고 남자들은 시내의 모처에 억류되게 된다. 델타포스 특수부대에게 인질 구출작전의 명령이 하달된다. 멕코이 소령의 제2진은 해저로 잠수 인질들이 억류돼 있는 학교건물 밑으로 침투. 알렉산더의 제1진은 건물의 외곽에 대기하면서 정면공격을 기다린다. 드디어 돌격의 화염은 불을 뿜게되고 차례로 쓰러지는 테러분자들. 유럽휴가 대소동National Lampoon's European Vacation ㆍ 1985 년 클라크는 가족들과 함게 유럽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사사건건 발생되는 소동으로 정신을 못차리고 낯설은 고장에서 온 가족은 갈팡질팡. 가장으로써 가정도 지켜야되고 관광도 해야되니 클라크는 죽을 지경.과연 클라크는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게 휴가를마치고 집으로 안정하게 돌아올수 있을까? (출처 : VHS) '벰파이어' 실사판 (1985) 1976년 소설 '스페이스 뱀파이어'를 원작으로 삼아 2500만 불의 제작비로 실사판으로 각색한 호러 영화 작품으로 토브 후퍼의 연출작이자, 스티브 레일스벅 , 피터 퍼스 , 프랭크 핀레이 , 마틸다 메이 , 패트릭 스튜어트의 출연작이며 실사판 영화 원제는 '라이프포스'인데 한국에선 '벰'파이어라는제목으로 수입됐습니다.(101분, 116분 판본이 존재하는데 KMDB에 따르면 한국에선 100분 런닝 타임으로 상영한 것으로 추정) 영세 영화사인 캐논 입장에선 위의 작품들보다 더 투자한 편이지만 메이저 영화사인 워너의 70년대 슈퍼맨의 제작비 5500만 불에 비하면 절반도 안 되고, 유니버설 영화사에서 복합적 장르로 낸 법률 로맨틱 코미디 스릴러 영화 '리갈 이글'의 제작비 3000만 불에도 밀리는 체급 차이를 보였으며 극장 흥행 성적 역시 '리갈 이글'이 9300만 불을 넘기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그런데 평론적으로는 라이프포스를 마음에 들어한 평론가들도 여럿 있어 로튼 신선도가 리갈 이글보다 높게 나오며 분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아래 내용은 KMDB, 영미디어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벰파이어Lifeforce ㆍ 1985 년 헬리 혜성 탐사팀인 영국 우주선 처칠호는 전라의 여자와 남자가 캡슐 속에 있는것을 발견한다. 한편 처칠호가 증발하자 미국 콜럼비아 우주선이 처칠호를 발견하고 그 외계인의 시체를 지구로 가져온다. 연구팀이 전전긍긍할 때 전라의 여성이 경비원의 생명체 정기를 빼앗고 살아난다. 탈출한 여성 외계인은 런던 사람들의 정기를 빼내어 헬리 혜성 부근에 있는 우주선으로 보내는 것이다. 거듭된 연구로 외계인이 흡혈귀임과 심장밑에 쇠붙이를 박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리갈 이글LEGAL EAGLES ㆍ 1986 년 유명화가 디어돈의 딸 첼시의 8세 생일파티 저녁. 모두 잠든사이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하자, 디어돈은 첼시를 구하고 화염속에서 행방불명이 된다. 그로부터 18년후 26세가 된 첼시는 화랑에서 아버지의 그림을 훔치려다 발각되어 기소된다. 첼시의 사건에 관심을 가진 지방검사 후보 로간은 오히려 첼시와 스캔들 음모에 빠져 검사직을 박탈당하고, 첼시는 살인용의자로 구속되는데... '로만 폴란스키의 대해적' (1986) 캐논 영화사가 배급한 영화들 중 가장 제작비가 많았던 작품으로 (4000만 달러) 유명 영화 연출가 로만 폴란스키가 성범죄 문제를 일으켜 미국에서 해외로 도피해 제작이 중단되었다가 이후 재개되어 극장에 개봉했으나 대중들에게는 외면 받고, 직업 상 의무적으로 본 평론가들 중에선 일부가 호평을 한 정도에 만족해야 했으며, 훗날 캐논 영화사의 글로부스는 우리는 살면서 실수할 때도 있다고 이야기할 때 이 작품의 극장 흥행 저조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단순 우연인지 이 작품의 실패 이후 골란은 21세기 필름으로 분리하고, 캐논과 21세기 필름 양쪽 모두 이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인 편) 제작비 투자를 여기저기서 힘겹게 원기옥 모으듯 간신히 모은 이 작품도 의외로 메이저 영화사 작품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종교단체에서 투자해 제작이 깊이 관여한 영화에 비해서도 체급에서 밀린 바 있는데, 앞서말한 한국의 종교 단체에서 제작비를 대거 투자해 1980년대 초에 개봉한 '오! 인천'이 '더 넘버스' 및 '박스오피스 모조' 양쪽 모두에서 확인 가능한 자료 기준으로 캐논의 대해적보다 더 높은 4600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자해 제작됐으며(다만 오! 인천의 경우 촬영 당시 쌍둥이 형제가 깔려죽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 것을 포함해 여러 문제가 발생해 관계자들도 이 작품에 대해선 자랑하지 않고 넘어가는 편 # ), 동시기인 80년대 기준으로 메이저 영화사인 워너의 버디 형사 액션 코미디 영화 '탱고와 캐쉬'는 54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극장 흥행 역시 1억 2000만 달러 이상이라 손익분기점 (제작비 2배)를 넘겨 성공하는 등 제작비도, 흥행 결과도 체급이 다른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아래 내용은 KOBIS 및 KMDB, T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대해적' Pirates (1986) 캡틴 레드와 유능한 조력자 프로그는 막강한 해적선을 타고 항해를 하며 해적짓을 일삼고 있다. 그러던 중 스페인의 군인들에게 붙잡힌 캡틴 레드는 그들의 군함으로 끌려가 다리 하나를 잃게 된다. 하지만 레드는 뛰어난 지략으로 선원들과 함께 폭동을 일으켜 군함을 탈취하고 모험을 계속한다. 인천(오! 인천)Inchon(Oh, Inchon!) ㆍ 1981 년 전쟁이 발발하자 미군 장교의 부인 재클린 비셋은 이영후를 운전기사로 삼아 당시에는 엄청 귀한 물건인 승용차를 타고 피난을 간다. 그러다 폭격 맞아서 이영후가 전사하고 이제는 재클린 비셋이 직접 운전해서 피난을 간다. 도중 한강 철교를 건너는데, 거기서 만난 웬 노인의 부탁에 의해 어린이들을 승용차에 태우고 간다. 그리고 전쟁은 점점 악화되고 맥아더(로런스 올리비에)는 전전긍긍하다가 신에게 기도를 올린다. 신은 인천을 공략하라는 해법을 제시했고, 맥아더는 그러한 신의 계시에 따라 인천을 공략한다. 인천 공략에 성공하자 맥아더는 이승만과 껴안고 환호한다. 탱고와 캐쉬TANGO & CASH ㆍ TANGO AND CASH ㆍ 1989 년 탱고와 캐쉬는 로스앤젤레스 마약담당 최고경력의 일류형사들이다. 탱고는 비벌리힐즈 같은 고급주택가를 담당하고, 캐쉬는 LA다운타운의 빈민가가 담당구역이다. 이들은 담당이 다른만큼 성격도 다르고, 게다가 자기가 최고라는 자신감 때문에 늘상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린다. 그러던 어느날 탱고는 수사도중 이브페레가 마약밀매조직의 보스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캐논 영화사에서 배급한 작품들 중 일부는 무료 공개 중이며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황야의 무법자' God's Gun (1976) 이스라엘, 이탈리아 합작 서부 영화 작품으로(제작사 중 하나가 '골란-글로부스 프로덕션') 내용은 쌍둥이 신부와 총잡이가 클레이톤 도적단에게 맞서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며 한국에선 금성 및 한국미디어에서 '황야의 무법자' 등의 제목으로 수입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Grjngo 운영 채널 및 Plex에서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movie/gods-gun-1976 '원한의 서부아' Kid Vengeance (1977) 마찬가지로 골란-글로부스 프로덕션 작품으로 12살 어린이가 부모를 죽이고, 남매를 납치한 무법자들에게 복수하고자 나서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한국에선 한국미디어에서 '원한의 서부아'란 제목으로 수입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Dubme 운영 채널에서 영어 음성 및 스페인어 음성이 지원되는 판본으로 공개 중이며 Plex에서도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movie/vengeance-1976 '차타레 부인의 사랑' Lady Chatterley's Lover (1981) 1928년 원작 소설 작품 '채털리 부인의 연인'의 실사판 작품들 중 하나이며(1981년 실사판 주연 배우는 '실비아 크리스텔') 소설과 실사판 양쪽 다 성불구자의 배우자에게 일어나는 (여러 의미로) 파격적인 내용으로 화제가 되어 한국에서도 2019년에 재개봉된 바 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movie/lady-chatterleys-lover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에 출전했던 남편 크리포드 백작의 부상으로 코니의 행복은 사라진다. 성불구가 된 크리포드 백작은 부인에 대한 죄책감에 고민하던 중, 코니가 하인 밀레즈와 몰래 정을 통하는 것을 알게 된다. 백작은 두 남녀를 각기 먼 곳으로 추방한다. 귀향한 코니는 도덕과 불륜 사이에서 고민한다. 이미 밀레즈의 아이를 잉태한 코니는 결국 부귀영화를 뒤로하고 평범한 사랑을 찾아 밀레즈에게로 간다. 사랑을 재확인한 남녀는, 행복을 찾아 생의 긴 여로에 오른다. '저주의 외딴집', '긴 그림자의 집', '하우스 오브 더 롱 샤도우' House of the Long Shadows (1983) 1913년 원작 소설을 실사판인 코미디 호러 영화 작품으로 젊은 작가가 웨일즈의 한 저택에 가서 집필하려다가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빈센트 프라이스', '크리스토퍼 리', '피터 쿠싱'이 살아 생전에 동시에 나온 작품으로도 화제가 됐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movie/house-of-the-long-shadows
콩라인박작성일
2025-07-3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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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박찬대 “윤석열 체포 저지 국힘 의원 45명 제명 결의안 발의
챗GPT 요약: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당대표 선거 출마자)이 7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시도 당시 그를 보호한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해 국회의원 제명 결의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내용 정리: 배경 사건:2025년 1월 6일, 공수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내란수괴' 혐의로 체포 시도할 당시, 국민의힘 의원 45명이 한남동 관저 주변에 집결해 '인간 방패' 역할을 하며 이를 막았습니다. 박찬대 주장: 이 45명은 사실상 내란 동조자이며, 국회에서 제명해 역사에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주장.이들 중에는 김기현, 나경원, 윤상현, 조은희, 김정재 등 국민의힘 전·현직 지도부와 김은혜, 박성민, 강승규 등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도 포함돼 있다고 언급.“이들이 지금도 국회에서 세비를 받고 민주 정부를 방해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반드시 끌어내릴 것이라 강조. 향후 계획:민주당은 오는 29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 상정·의결을 추진할 예정.국회의원 제명은 헌법상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며, 윤리특위에서 심사해야 하지만 현재 여야는 윤리특위를 구성하지 못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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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누군가를 옹호해야할 때 말해야만 하는 것.
정권이 바뀐 후, 나름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그렇기에, 뭐, 글도 안적고, 특검이 이번엔 또 뭘 잘했나....라는 마음으로 기사들만 찾아보고 있습니다.추가로, 인사 검증을 위한 청문회도.... 그들이 '검증'보다는, 언론과 여론을 위한 헛소리만 하는 것을 보면서, 저것들은 뇌라는것이 없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름 안심하고 있습니다.ㅋ 그런데도, 아직도 내란당과 윤석열을 옹호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그런 것들을 보면서, 진짜 궁금해지는 것이.... 그들은 왜 '윤석열'을 지지하는가? 입니다. 누군가를 지지하고 옹호해야할 때, 해야만 하는 것이 있습니다."왜?"왜 그 사람이 중요한가? 왜 그 사람이 잘 했는가? 등등. '이유'라는 것을 밝혀야 합니다. 어떠한 공략을 내세웠고, 이것을 위해 어떤것을 시행했으며, 어떤 것을 달성했다.이것이 '이유'가 됩니다. 탄핵되었긴 했지만, 3년간 국가를 운영했던 사람입니다.이러한 이유 하나 없어서는 말이 안되잖아요??? 하지만 제 기억으로, 그가 했던 것은,각종 재해 사건들이 일어난 것에 대해 변명만을 일삼았으며,각종 입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으며각종 특검과 수사에 대한 압박을 해 왔으며해외에 나가서는 이득없는 국고 지원만을 약속했으며,심지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이 늘봄학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도대체 뭘 했나요????? 제가 박근혜 대통령 후보시절 검색했을때와 동일합니다.그때도 동일한 궁금증을 가졌거든요. "이 사람은 뭘 했길래 이렇게 지지하는거지?" 아무리 찾아도 '박정희의 딸'외에는 나오지 않는데,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더 심각합니다.3년간 국정을 운영한 '대통령'이였는데, 그 누구도 '이 사람이 이것을 잘했다'라고 내용이 없습니다. 단지,"이것은 잘못이 아닐 수 있다" 라는 주장만 있네요. 그럼, 반대로 묻겠습니다.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라면, 대통령의 자격이 있다고 믿는 건가요?그럼 오히려, 선하다고 얘기하는 스님과 같은 종교인도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 건가요???그럼, 후보들 중에 종교인도 있는데, 왜 당신은 그들을 선택하지 않았나요?? 자, 계엄, 내란, 외환, 사기, 권력남용 등등을 제외하고, "그는 무엇을 잘했기에" 여전히 지지 하나요'???“그는 국가를 어떻게 운영하였”기에, 그를 여전히 지지하나요? 그에게 어떤 장점이 있는 건가요? 그를 지지하고, 현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 놓기에는,이 부분이 우선적으로 설명되어야 되지 않나요??? 글을 읽다보면 진짜 너무나 궁금합니다. '도대체, 그는 그 모든 단점을 넘어설 만큼의 장점이 있기에 지지하는 것이지????'라고 말이죠당신들은 다른 사람들이 이해도 못할 정도의 글만 “싸지르잖아요”제발 남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 좀 해주세요 |나름 3줄 요약.1. 누군가를 지지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장점이 있어야 한다.2. 윤석열은 “어떤 정책을 잘했고, 어떤 장점이 있는가?”3. 이것 조차 말 못하면서 윤석열 옹호하는 것은, 그냥 “나는 돈받고 배설하는 것 밖에 못하는 쓰레기다"라는 본인 인증이다.
Nez작성일
2025-07-1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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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이프아이, 컴백 앞두고 정신병원 갔다?..."납량특집, 안쓰러운데 웃겨"
(MHN 이윤비 기자) 그룹 ifeye(이프아이)가 공포 체험 특집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이프아이(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콘텐츠 'i-do, eye-do!'의 4번째 에피소드 '정신병원으로의 수상한 SOS'를 공개했다. 'i-do, eye-do!'는 팬들에게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소통 창구를 넓히고자 미니 2집 물결 '낭' Pt.2 'sweet tang(스윗탱)' 발매에 앞서 지난 6월 17일 론칭한 자체 콘텐츠다. 이날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이프아이는 정신병원으로 꾸며진 세트장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실제 공포 체험에 나서며 긴장감 넘치는 스릴을 선사했다. 이번 회차에서 도전에 나선 라희, 원화연, 사샤, 미유가 공포에 떨며 보인 리얼한 반응이 많은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팬들은 "멤버들이 안쓰러우면서도 웃기다" "고퀄리티 납량특집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프아이는 오는 16일 두 번째 앨범인 물결 '낭' Pt.2 'sweet tang(스윗탱)'을 발매하고 가요계 컴백한다. 데뷔 앨범 'ERLU BLUE(엘루 블루)'가 첫 일렁임을 마주한 소녀들의 설렘을 담았다면, 이번 미니 2집은 그 일렁이는 물결 한가운데 놓인 소녀들의 본격적인 성장 서사를 녹여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45/0000318327
월월왈왈작성일
2025-07-0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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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BBC] 맨체스터에서 자라 리버풀로…유쾌한 프림퐁에 대해 알아보자
네덜란드 수비수 제레미 프림퐁은 생애 대부분을 영국에서 보냈다 “인생은 한 번뿐이에요. 우리가 지구에 있는 동안엔 그냥 즐기고, 사람들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면 그걸로 충분해요. 그럼 인생은 좋은 거죠.”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리버풀로의 2,950만 파운드 이적이 임박한 네덜란드 수비수 프림퐁이 있는 곳에선 지루할 틈이 없다. 동료들이 그의 축구화를 닦아주는 익살스러운 골 세리머니부터, 웃음을 자아내는 경기 후 인터뷰까지, 오른쪽 수비수 프림퐁은 언제나 즐거움을 추구한다. 예를 들어, 독일 축구 전문가 Archie Rhind-Tutt가 분홍색 재킷을 입고 인터뷰에 등장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 재킷, 마음에 들어요. 아주 멋지네요!” 전 독일 미드필더 토마스 히츨슈페르거는 BBC 스포츠에 이렇게 전했다. “축구에서는 너무 진지해지는 경우가 많아 선수 인터뷰가 종종 지루해지곤 하죠. 하지만 프림퐁은 그런 신선함, ‘나는 지금 이걸 즐기고 있다’는 태도를 잃지 않았어요. 그는 특별한 존재이고, 정말 신선한 톤을 갖고 있어요.” 한편, 팀 동료 아민 아들리와 함께한 또 다른 세리머니에서는 프림퐁이 담배를 피우는 동작을 취해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장면은 독일이 마리화나 사용을 일부 비범죄화한 지 이틀 후에 벌어졌다. 하지만 그의 유쾌한 태도에 속아서는 안 된다. 리버풀은 그를 단순한 재미꾼이 아닌, 진지한 재능을 가진 선수로 보고 있다. 프림퐁은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셀틱에서 잠재력을 보인 뒤 레버쿠젠에서 이름을 알렸다. 4년간 독일에서 활약한 뒤, 프림퐁은 잉글랜드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지배를 끝내고 2023-24시즌 리그-컵 더블을 달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크리스 서튼 (1994-95시즌 블랙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은 이렇게 말한다. “그는 이미 많은 빅클럽들의 레이더에 있었고, 이제는 다음 단계로 도약할 시점이에요.” 프림퐁(왼쪽)이 바이어 레버쿠젠의 에세키엘 팔라시오스의 무릎 위에 자신의 축구화를 올려놓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수비수보다 공격수가 더 어울리는 선수? 프림퐁은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7남매 중 다섯째다. 그러나 생애 대부분은 영국에서 보냈다. 그는 일곱 살 때 가족과 함께 잉글랜드로 이주, 맨체스터 동부의 클레이턴 지역에서 자랐다. 토요일 아침에는 AFC 클레이턴에서, 몇 시간 후엔 클레이턴 빌라에서 뛰며 축구를 즐겼다. 아홉 살이 되던 해, 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스카우트에 발탁되어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그는 제이든 산초와도 함께 뛰었는데, 산초는 2017년에 도르트문트로 떠났다. 프림퐁은 맨시티 U-23팀, EFL 트로피, UEFA 유스리그 등 다양한 대회를 경험했지만, 18세가 될 때까지 1군 경기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채 2019년 셀틱으로 떠났다. 셀틱은 그를 30만 파운드에 영입했으며, 처음엔 백업 자원으로 생각했지만, 3개월 만에 그는 스코틀랜드 리그컵 결승(상대는 스티븐 제라드가 이끈 레인저스)에 선발로 출전했다가 퇴장을 당했다. 그는 곧 신뢰를 회복했고, 1년 후 약 1,000만 파운드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닐 레넌 (셀틱 당시 감독)은 이렇게 회고한다. “그보다 좋은 아이는 본 적이 없어요. 경기력, 스피드, 그리고 결과물까지 최고였죠.” 정말 빠르고 명백히 공격적인 선수 프림퐁(오른쪽)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12경기에 출전했다 '엄청난 스피드' 프림퐁의 리버풀 합류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이탈 가능성을 고려한 대응이기도 하다. 그의 2024-25 시즌 데이터는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즉각적인 영향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1,021번의 스프린트, 2,116번의 고강도 러닝, 최고 속도 시속 36.34km, 총 259.6km 이동 거리(33경기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그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5월 11일 도르트문트와의 최종전(2-4 패)에서는 미드필더로 출전해 득점했으며, 당시 38번의 스프린트를 기록해 양 팀 통틀어 최다였다. 히츨슈페르거는 말한다. “프림퐁의 가장 놀라운 점은 제자리에서 시작할 때의 폭발적인 가속력이에요. 그는 전진을 좋아하고, 윙백으로서 이상적인 자질을 갖췄죠. 물론 전형적인 수비형 풀백은 아니고, 수비적으로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그의 스피드, 추진력, 크로스 능력은 윙백에 최적화된 선수라고 봐요.” 프림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즉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리버풀에는 버질 판 다이크, 코디 각포,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등 네덜란드 대표팀 동료들이 있어 빠른 적응이 기대된다. 크리스 서튼은 이렇게 덧붙인다. “많은 이들이 코너 브래들리가 리버풀의 차기 주전 오른쪽 풀백이 될 거라고 예상하지만, 치열한 경쟁이 필요하고, 프림퐁은 그 경쟁을 제공해줄 선수예요. 그는 정말 빠르고, 역동적이며, 1대1 상황에서 뛰어난 공격 위협을 가질 수 있어요.” 프림퐁은 셀틱(2019-20)과 레버쿠젠(2023-24)에서 각각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두 개의 언어, 하나의 엄청난 재능 프림퐁은 2024-25 시즌 분데스리가 겨울 휴식기를 활용해 부모의 고향인 가나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집에서는 주로 영어를 썼지만, 가나어인 트위(Twi)도 함께 사용했어요. 어머니는 종종 저에게 트위를 쓰셨고, 형제자매들은 전부 영어를 사용했죠. 네덜란드어는 아직도 공부 중이에요.” 그는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있는 한 고아원을 방문했으며, 그곳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기쁨으로 가득했어요. 프림퐁(오른쪽)은 2024-25시즌 클럽 및 국가대표팀을 합쳐 총 53경기에 출전했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89p849xzp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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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두산 베어스 암흑기의 상징, 양석환.
두산 베어스가 언제나 그렇듯 또 한번 패배했다. 정말 역겨운 경기력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두산 베어스다. 이승엽을 경질해야 한다, 이승엽의 투수교체가 대타 타이밍이, 투수 오마카세가, 혹사가, 인터뷰가, 양아들 운영이 잘못 됐다고 말하는 것은 솔직히 지쳤다. 이게 바뀌는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여야 하는데 그냥 3년 내내 똑같다. 아주 역겹지 않을 수 없지만 말이다. 우린 이제 다른 선수를 얘기해야 할 때가 왔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양석환이다. 양석환 그는 누구인가, 2021년 트레이드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트레이드 신화를 만든 선수다. 내가 지금 양석환이 아무리 싫어도 이건 사실이다. 진짜 애매한 준주전 선수가 트레이드로 건너와서 우르크 130 가까이 치고 주전을 먹었으니까. 2022년 부진했지만 2023시즌 FA를 앞두고 다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당시 FA 시장 대어가 거의 아무도 없는 천운이 있었지만 애매한 프로필과 성적, 기복의 대명사인 양석환에 투자하기 모든 구단이 꺼렸고, 사실상 두산 단독 입찰로 생각보다 싱겁게 끝나나 했으나.... 이런... 양석환과 두산은 무려 6년 78억이라는 미친 조건으로 재계약하게 된다. 이 때부터가 시작이었다. 두산 팬들이 양석환을 싫어하기 시작한 게. 선수 본인에게는 잘 된 일이지만 샐러리캡 시대에서 선수가 본인의 기량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는 것은 팬들에게 아니꼬워 보일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단독 입찰이라는 기사를 이틀 전에 봤는데 78억? 이거 야마가 돌 수 밖에 없다. 양석환의 FA 계약 첫 시즌, 이걸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역대 베어스 우타자 홈런 신기록, 우즈 김동주 다음 3번째로 우타자 30홈런 100타점 기록 달성, 근데 우르크는 108. 시즌 내내 생산성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고, 팀 배팅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역겨운 타격을 보여주던 양석환이지만 홈런을 많이 치며 시원하기는 했다. 근데 또 포스트시즌 가서는 귀신같이 죽을 쑤면서 와일드카드 업셋에 아주 크게 기여하기도 했고. 그리고 이번 시즌, 양석환은 현재 두산 베어스 내에서 민심이 가장 좋지 않은 선수가 되었다. 일단 수비를 너무 못 한다. 지난 시즌 타격은 좀 부진해도 수비에서만큼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던 양석환이었는데 불가족 천민 포지션, 개나 소나 다 하는 포지션인 1루수가 실책이 벌써 4개다. 문제는 이게 대부분 클러치 상황에서 기어나오고, 신인 선수들이 흔들리는 경우가 아주아주 많다는거지. 거기다가 수비 머리가 너무 없다. 단적인 장면으로 이 장면을 볼 수 있다. 강습 타구를 잘 잡아놓고 베이스 찍는 건 좋았는데, 이후 플레이가 진짜 생각이 너무 없다. 대놓고 1루 주자가 본인 앞이면 그냥 태그하면 끝나는데 이걸 다시 2루에 던지고 있다. 정말 너무 생각 없는 플레이다. BQ가 너무 떨어진다. 결국 1루 주자 살고 선발 투수는 공을 더 던지게 된다. 그리고 타격. 사실 표면적인 성적 자체는 은근 괜찮아보인다. 근데 체감이 진짜 구리다. 일단 삼진이 너무 많다. 흔히 삼진은 홈런의 세금이라고 한다. 근데 양석환은 그 세금에 걸맞는 홈런을 치고 있지 않다. 그의 홈런은 6개로 팀 내 1위긴 하지만 리그 전체로 보면 20위권이다. 근데 그의 삼진은? 55개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렇다고 병살을 안 치는 것도 아니다. 삼진도 많고 병살도 많은 타자가 체감이 좋아보일 리 없다. 더군다나 컨택률도 아작이 났다. 지난 시즌 76.4%를 기록하던 컨택률이 이번 시즌 68.7%까지 박살났다. 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흘러나가는 공들에게 계속 속으며 투수들이 더 많이 공략하고 있고, 스윙도 더 많이 나간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포크 등 그냥 모든 변화구에 다 약해졌다. 헛스윙률이 폭증했고, 심지어 포심 상대 헛스윙률도 급증했다.지난 시즌 홈런만 노리고 좋은 공 아니면 루킹 삼진 먹고 그랬는데 올해는 배트가 나가고 있다. 근데 컨택률 아작났고. 변화구에 아주 많이 속고 있다. 현재 양석환의 바빕은 .346로 커리어 중 가장 높은데, 컨택률이 이렇게 낮으면 어... 그리고 가장 큰 건 득점권 상황에서의 성적이다.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 전혀 힘을 못 쓰니 팀에겐 아주 지옥일 수밖에 없다. 지금 두산의 타격 지표는 나쁘지 않은 편인데 체감은 그렇지 못 한 이유가 출루를 해도 들어오지 못 해서 그러는 것이다. 탱탱볼이 정상화된 뒤 양석환, 김재환, 강승호 등 주요 타자들의 홈런 지표가 정상화 되었고, 지난 시즌 상위권이던 홈런 수는 하위권을 전전하니 찬스 상황에서 클러치 능력이 중요한건데 양석환은 그 클러치 상황에서 두산의 그 어느 타자보다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의 불펜진을 가지고 있지 않고, 선발진이 여전히 흔들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접전 경기가 얼마나 많은데 팀의 중심 타자가 이따구로 치면 솔직히 말해서 욕이 안 나올 수가 없다. 가장 큰 건, 양석환은 두산에게 해준 게 딱히 없다는 것이다. 김재환과 양의지, 정수빈 등의 선수들이 못 해도 왜 쉴드를 받는지 아는가? 그들이 두산에 한 기여 때문이다. 양의지는 2016 한국시리즈 MVP고, 2018년까지 두산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였다. NC 다녀왔다가 두산으로 돌아온 뒤에도 통나무를 들고 두산을 이끌고 있다. 김재환은 뭐 말할 것도 없다, 두산의 전성기 내내 타자 1옵션은 김재환이었다. 2016~2018년에 보여준 고점, 2020년 한국시리즈의 부진으로 가을에 약한 것 같은 이미지가 있는데 사실 김재환 가을 성적은 좋은 편이다. 그리고 정수빈, 일단 정수빈은 이번 시즌 양석환보다도 타격 성적이 좋다. 가을이 오지도 않았는데 우르크 120이면 뭐 커리어하이가 확정적이라고 봐야지. 근데 이 선수는 팬덤 내 지지도도 압도적으로 높은 선수다. 모 감독님께서 조수행을 허슬두의 표본이라고 말했는데, 이 새끼는 그냥 두산 야구 안 본 게 맞다. 진짜 허슬두의 표본은 정수빈이지. 항상 투지를 보여주는 선수고, 포스트시즌에 무언가를 보여주는 선수고 기본적으로 조수행보다 야구를 5천배 잘하는 선수다. 아주 가끔 얼빠진 플레이를 보여줘 욕을 먹기도 했지만, 다이빙 캐치에 미친 멘탈로 포스트시즌에 캐리한 정수빈이 허슬두의 표본이다. 유리 멘탈이라는 것을 아주 많이 보여주면서 본인을 비판하는 글을 보면 인스타를 차단하는 모 선수 따위가 허슬두의 표본이 아니라는 것이다. 잠깐 논점을 벗어났는데, 아무튼 정수빈은 팬덤 내 지지도가 압도적인 선수다. 그런데 양석환은 어떤가? 솔직히 얘를 최애 선수라고 기억하는 두산 팬이 있을까 싶다. 물론 좋아하는 팬들이 없지는 않겠지만, 이 선수가 최애일까? 일단 양석환은 야구를 그다지 잘하지 못한다. 통산 wRC+가 102.2로 미친 중견수 수비와 주루 능력을 가지고 있는 정수빈과 비슷한 수준이다. 커리어하이 우르크도 130 수준이고, 커리어하이 다음 시즌에 우르크 108로 꼬라박을 정도로 기복이 아주 심하다. 기본적으로 홈런만 노리는 공갈포에 가까운데 2024시즌 제외하면 홈런왕 근처도 간 적 없고, 선구안도 없어서 삼진 머신인데 볼넷도 못 골라서 생산성도 구리다. 거기다 얘가 두산에 뭘 해줬는데? 우승을 이끌었나? 아니 그런 적 없다. 오히려 한국시리즈 가서 KT 선수 급으로 역캐리한 게 양석환이다.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적도 없고, 원클럽맨도 아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진짜 역대 선수 중 가장 못하는 선수다. 일정한 수준의 투수가 오면 아속수무책 양학 판독기 그 자체인 선수. 솔직히 이 선수가 어떻게 호감이냐? 거기다 78억으로 돈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받아가서 얘한테 호감을 느낄 수가 없다. 아니 포스트시즌 통산 OPS가 정수빈 장타율보다 낮은데 어떻게 좋아하냐고 물론 가장 문제는 감독과 단장이다. 대놓고 이렇게 될 게 뻔했던 선수를 무려 78억이나 주고 답은 단장의 책임, 스탑갭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선수가 꼬라박고 있고 2군에서 1루수라고 두 선수가 2군을 초토화 시키고 있는데 주전으로 써보기는 커녕 콜업도 안 하는 감독의 책임도 강하다. 제발 내일 라인업에 양석환이 없기를 간절히 빌며, 글을 마친다. 추천 해줘
감성적인작성일
2025-05-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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