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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실패한 잼버리 잊어달라'...전북, 42조 올림픽 승부수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환경과 사회에 친화적인 미래형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며 해결 과제가 산적해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6회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선언했다. 전북이 제시하는 올림픽 핵심 개념은 3S(스마트 디지털·지속가능성·사회적 화합)와 4W(하드웨어·소프트웨어·스마트웨어·휴먼웨어)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효율적 운영, 친환경 인프라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대회, 세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화합을 강조한다. 전주와 새만금 등을 중심으로 조성할 경기장은 저탄소·저비용 건축 방식으로 설계하며, 기존 경기장 22곳을 적극 활용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한다. 광주시와 충남도 등 인접 도시와 시설 사용을 협의해 신설 경기장은 4곳에 불과하다. 주경기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증축해 사용하고, 스마트 교통시스템 ‘J-이지 패스’를 구축해 경기장, 선수촌, 미디어센터를 잇는 최적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IOC가 요구하는 4만 명의 대회 관계자 수용을 위해 1만7820명 규모의 숙박시설을 건립한다. 대학교 생활관과 연수원 등 유관기관 숙박시설로 1만4051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부족분은 시니어 레지던스 5000실을 3개 도시에 분산 건립해 올림픽 기간에 활용하고, 대회 종료 후 민간분양 및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올림픽 개최 예산을 10조2905억 원으로 추산했다. 재원 조달은 국비 2조278억 원, 지방비 7360억 원, 공공기관 2조6202억 원, IOC 지원금·스폰서십 3조665억 원, 사업수익 8047억 원, 라이선스·기부금 등 1조353억 원을 계획했다. 하계올림픽 유치로 예상되는 경제 파급효과는 42조 원이다. 관광객 증가와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북의 국제 위상 향상이 기대된다. 다만 서울시와의 유치 경쟁이 예상되고, 지난해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파행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있는 전북이 초대형 국제행사인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로 전북은 세계와 함께 도약하고, 지구촌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1년 반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했으며, 발표 시기를 한인비즈니스대회 이후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지사나 오림픽을 준비하는 전북인사들의 진지한 모습에 솔직히 우습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뭐….잘 해낸다고 다짐했으니, 잘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람 다 빠져나가고 없는 전라북도에…뭘 유치하겠다고 저러는 것인지…그냥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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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민재+홍현석과 함께한 이재성, "서로에게 위로이자 힘이 된다" 진한 우정 드러내
경기는 함께하지 못해도, 마음만은 함께였다. 이재성이 '맏형' 다운 멘트를 남겼다.마인츠는 3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DFB-포칼 2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4-0 대승을 거뒀다.당초 이날 경기는 '코리안리거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마인츠에서 연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재성과 홍현석, 뮌헨의 부동의 센터백으로 군림하고 있는 김민재와의 맞대결이 관심사였다. 특히 이재성과 홍현석은 마인츠에서 주로 공격적인 임무를 맡기에, '창과 방패'의 대결이 기대됐다.이재성과 홍현석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김민재는 선발로 나섰다. 뮌헨은 전반에 일찍이 승부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주인공은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였다. 전반 2분 무시알라는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7분에는 감각적인 헤더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르로이 사네의 골이 터졌고, 3분 뒤 무시알라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반에만 4-0으로 앞선 뮌헨이었다. 기적은 없었다. 후반에도 주도권은 뮌헨이 가져갔다. 뮌헨은 무려 8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마인츠를 압도했다. 마인츠는 뮌헨의 기세에 눌려 단 2번의 슈팅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단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한채, 경기는 뮌헨의 4-0 완승으로 끝났다.끝내 '코리안리거 맞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재성과 홍현석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투입되지 않았다. 김민재는 78분을 소화하며 뮌헨의 클린시트를 이끌었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증명했다. 지난 리그 7라운드 보훔전 맹활약에도 "낮잠을 잤다"는 혹평이 무색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였다.경기 직후 이재성은 홍현석과 함께 김민재를 찾아 갔다. 세 선수는 마인츠 휴게 공간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재성은 개인 블로그에 해당 사진과 함께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 올 시즌 끝까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축구하자!"라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1월 중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일정을 치른다. 14일 쿠웨이트, 19일 팔레스타인 원정 2연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4일 일정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 선수 모두 연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합류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정밀타격작성일
2024-11-0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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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리그 패배 갚아줬다...'이삭 결승골' 뉴캐슬, 첼시에 2-0 완승
직전 리그 경기와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첼시는 3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무드리크, 은쿤쿠, 펠릭스, 엔조, 베이가, 듀스버리 홀, 쿠쿠렐라, 바디아실, 아다라비오요, 디사시가 선발로 나왔고 요르겐센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뉴캐슬 역시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고든, 이삭, 윌록, 조엘린톤, 롱스태프, 토날리, 홀, 켈리, 셰어, 크래프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포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첼시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은쿤쿠의 패스를 받은 듀스버리 홀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뉴캐슬도 곧바로 반격하며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전반 3분 이삭의 크로스를 받은 조엘린톤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뉴캐슬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23분 토날리의 패스를 받은 이삭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드를 잡은 뉴캐슬이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26분 디사시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뉴캐슬이 한점 더 앞서 나갔다.뉴캐슬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31분 토날리의 패스를 받은 윌록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첼시도 만회골을 노렸다. 전반 39분 무드리크의 패스를 받은 펠릭스가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첼시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42분 은쿤쿠의 패스를 받은 펠릭스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렇게 전반은 뉴캐슬이 2-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후반전 첫 유효슈팅은 뉴캐슬이 가져갔다. 후반 5분 토날리의 패스를 받은 홀이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첼시도 반격했다. 후반 17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은쿤쿠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첼시가 압박을 더했다. 후반 30분 아다라비오요의 침투 패스를 받은 펠릭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뉴캐슬이 경기를 끝내고자 했다. 후반 39분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바깥에서 크래프트의 패스를 받은 오술라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에 맞고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첼시가 마지막까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45분 마두에케의 패스를 받은 베이가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렇게 경기는 뉴캐슬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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