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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02/18 마감시황 및 특징섹터
테마시황 - ▷금일 증시가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속에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주요 테마들도 대부분 하락. 특히, 애플의 실적 가이던스 하향 소식에 아이폰 테마가 하락했으며, 스마트폰, 휴대폰부품, 갤럭시부품주, 카메라모듈/부품 테마 등도 하락. 아울러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 대표주, 시스템반도체, 반도체 재료/부품/장비, 3D 낸드, SSD 등 반도체 관련 테마들도 하락. 이 외 마리화나(대마), 카지노, 창투사,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증강현실, 종합 물류, 영화, 캐릭터상품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반면, 국내 31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소식과 함께 중국 여행을 다녀온 서울 관악구 거주 30대 남성이 사망했다는 소식 등에 마스크/백신/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코로나19 관련 테마들이 상승했으며, UAE의 바라카 원전 1호기 운전허가 승인 소식에 일부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 마스크/백신/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 국내 31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소식 등에 상승.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한국인 61세 여성이 국내 31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힘. 해당 환자는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해외여행력이 없고 확잔지와의 접촉이 드러나지 않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이 의심되고 있음. ▷아울러 지난달 중국에 다녀온 30대 남성이 폐렴 증상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관악구에서 발생한 폐렴 환자의 경우 사망 직전에 응급실 심폐소생술 구역에 가서 심폐소생술을 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현재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신풍제약, 랩지노믹스, 오공, 파루, 웰크론, 케이엠 등 마스크/백신/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주 등이 상승세를 기록. 특히, 씨젠은 코로나19 진단시약 출시 소식에 급등. - 원자력발전 - UAE, 바라카 원전 1호기 운전허가 승인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은 전일(현지시간) 한국의 첫 수출 원자력발전소인 바라카 원전 1호기에 대해 60년 기한의 운전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힘. 이어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Nawah)는 곧 바라카 원전 1호기에 핵연료를 장전해 시험 운전을 거쳐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에너토크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보성파워텍, 한신기계 등 일부 관련주가 상승. - 아이폰 - 애플 실적 가이던스 하향 소식에 하락. ▷전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최대 생산기지인 중국 내 공급망 일시적 중단으로 아이폰 공급 부족과 중국 내 수요 부진에 따라 1분기(애플 회계기준 2분기) 실적이 회사측이 제시했던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실적 가이던스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짐. ▷다만, 애플은 중국 상황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매출 전망치를 얼마나 축소하는지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4월에 있을 실적 발표에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덕우전자, LG이노텍, 비에이치, 인터플렉스 등 아이폰 관련주가 하락세를 기록. 내일의 일정2월 19일 (수) 삼성전자, 텐진 TV 공장 재가동 예정 삼성전자(005930)- 코로나19 사태로 멈췄던 삼성전자의 텐진 TV 공장이 2월19일부터 재가동 될 예정. 2월 19일 (수) 대기·해양 환경 위성 "천리안 2B호" 발사 예정 우주항공산업- 한반도 상공에서 24시간 미세먼지와 적조 등을 감시할 정지궤도 대기·해양 환경 위성인 "천리안 2B호" 2월19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 발사 후 수개월 동안은 시험 운영 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적조·녹조 등 해양 환경 정보는 오는 10월부터, 미세먼지·오존 등 대기 환경 정보는 2021년부터 제공할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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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02/18 주요뉴스 및 예상섹터
* UAE, 바라카 원전 1호기 운영 허가(오늘은 원전이구나!) * 은행 업무 80% 대체…'만능 ATM' 급속 확산(은행 ATM은 화폐금융자동화, 보안쪽의 섹터를 봐야겠군요) * '5G 잔칫상' 기대…'전자산업의 쌀' MLCC, 다시 포만감 찾을까(5G가 유망하긴 한데.. 최근 관련주가 급등이 나와서...) * 접속자 많아도 속도 저하 없다…두 배 빠른 무선인터넷 와이파이6(민주당 주력공략이 공공와이파이죠) * 탈원전에 충전료 4배 인상… 전기차가 뒤집어졌다(전기차.. 악재, 수소차 반사이익?) * 울산시, 올해 수소전기차 1천457대 보급(수소차에 긍정적인 소식들이 계속 나오고 있네요) * 中 때문에 반도체 울고, 디스플레이 웃는다(디스플레이 쪽은 확실히 반사이익이 있을듯 한데... LCD쪽인가) * 갤S20 100배 줌에 시장 '깜짝'…삼성전기 쑥쑥(삼성전기가 카메라 모듈 분야도 있지만 5G에 MLCC가 영향이 더 클듯.) * 또 고비 맞은 코로나…29번 환자, 병원만 9번 갔다(슈퍼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높군요) * 대학 中유학생 골머리…자취생 외출 못막고 기숙사는 韓학생 섞여(2차 감염의 또다른 감염통로가 생겼습니다) * 돼지열병 멧돼지 아직도 돌아다닌다, 올해만 172건 발견(돼지열병 테마가 아직 불씨가 남아있네요) 오늘의 섹터원자력* UAE, 바라카 원전 1호기 운영 허가(오늘은 원전이구나!) (2019-12-19)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여부 공론화 소식 속 상승(주도주 : 한전기술, 두산중공업, 유니맥스글로벌) (2019-12-12)원전 수출 무역사절단 모스크바 방문 소식에 상승(주도주 : 두산중공업, 보성파워텍, 오르비텍) (2019-11-28)韓-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 2차 회의 개최 속 일부 관련주 상승(주도주 : 보성파워텍, 우리기술, 비에이치아이) 수소차* 탈원전에 충전료 4배 인상… 전기차가 뒤집어졌다(전기차.. 악재, 수소차 반사이익?) (2020-02-17)수소차 정부 정책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주도주 : 대우부품, 동아화성, 유니크, 제이엔케이히터, 평화산업) (2020-02-11)수소법 공포 및 현대차, 美 에너지부와 MOU 체결 소식 등에 상승(주도주 : 우수AMS, 성창오토텍, 뉴인텍, 삼기오토모티브) (2020-02-07)수소차 규제혁신 기대감 및 현대차 넥쏘 호주 수출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주도주 : 우수AMS, 평화홀딩스, 평화산업) 금융자동화기기* 은행 업무 80% 대체…'만능 ATM' 급속 확산(은행 ATM은 화폐금융자동화, 보안쪽의 섹터를 봐야겠군요) (2019-04-16)국회에서 화폐개혁 관련 토론회 예정 소식 속 강세(주도주 : 청호컴넷, 로지시스, 한네트) (2019-04-08)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화폐개혁 적기 발언에 강세(주도주 : 청호컴넷, 한네트, 케이씨티, 로지시스) (2019-04-03)화폐개혁 논의 기대감 등에 상승(주도주 : 청호컴넷, 케이씨티, 한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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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변화하는 육군 감축되는 군.
(출처)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1120600005&code=910302&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2_thumb&C39개 사단 에서 33개 사단으로 9만여명 감축. 사라지는 부대는 제20·26·30 기계화보병사단과 제2·27·28 보병사단 등 6개 사단이다. 26사단은 이미 2018년 부대기를 내렸고, 20사단과 2사단은 올해 말까지 해체된다. 27·28·30사단은 수년 내 해체 대상이다. 이 밖에 철원지역 6사단은 경기 포천으로 이전하고, 강원 고성 22사단이 동해안에 분산 배치된다. ‘오뚜기 부대’ 8사단과 ‘불무리 부대’ 26사단 통폐합은 육군 구조개편 공식화의 신호탄이었다. 중서부 전선의 주력 사단으로 경기 양주에 있던 26사단은 지난해 12월 기계화보병사단(기보사)으로 재편된 8사단과 통폐합되면서 65년 만에 부대기를 내렸다. 육군은 이처럼 여러 군단에 흩어져 있던 기계화사단을 7기동군단 예하로 재편하고 정예화하기 위해 예하 기계화사단들을 통폐합하고 있다.8사단은 26사단의 주력 2개 여단과 수도기보사 1개 여단, 20기보사 1개 여단을 흡수·통합해 ‘기계화보병사단’으로 재탄생했다. 8사단은 이름만 취했을 뿐, 사실상 기존 26사단 전력인 73기계화보병여단과 포병여단 등이 8기보사 주력이다. 8기보사의 핵심 전력은 최신예 K2 흑표 전차다. 다음달 1일부로 아시아 최강 기계화보병사단이란 평가를 받던 20기보사는 단대호(단위부대 번호)가 빠른 11기보사에 통합된다. 애초 최전방 경계부대였던 20기보사는 대대장의 무전병 대동 월북사건으로 1978년 사단 전체가 경기 양평에 있던 5사단과 주둔지를 맞바꿨다. 1980년에는 하나회 출신인 박준병 사단장 지휘로 5·18광주민주화운동 진압에도 동원됐다. 이후 1983년 수기사에 이은 육군의 두 번째 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됐다. 2020년 말에는 30기계화보병사단도 독립기갑여단인 30기갑여단으로 축소된다. 육군 기계화사단은 8기보사와 11기보사 ‘투 톱’ 체제를 형성하면서 기존 ‘6개 기보사·5개 기갑여단’ 체제가 ‘3개 기보사(수기사 포함)·8개 기갑여단’ 체제로 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육군은 “앞으로 기갑여단에는 배속 전차대대가 많아지는 등 현재 여단과 사단의 중간급에 가까워진다”며 “전력이 증강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각 기보사에는 항공단을 창설해 공격용 및 병력수송용 헬리콥터를 배속할 계획이다. 3군단 예하 ‘노도부대’ 제2보병사단도 올해 말이면 사라질 예정이다. 2보병사단 내 3개 연대는 인근 21사단과 12사단으로 통합된다. 국방부는 대신 해체하는 2보병사단을 모체로 201·203특공여단을 묶는 새로운 부대를 만들어 7기동군단 예하에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후방 각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공중강습부대인 ‘신속대응부대’를 창설하는 방안이다. ■ 군단·모듈형육군은 6군단과 8군단 등 2개 군단을 폐지해 숫자를 줄이는 대신 작전수행체계를 야전군사령부에서 군단 중심으로 개편하고 있다. 작전수행체계가 군단으로 이동하면 현재 ‘30(가로)×70㎞(세로)’인 군단 작전책임지역은 ‘60×120㎞’로 면적이 3∼4배 확대된다. 개편 군단은 과거 야전군사령부의 인사·군수·전투근무지원 등 군정 기능과 작전지휘 기능을 모두 행사하게 돼 사실상 ‘미니 야전군사령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단별로 1~2개 기갑여단 및 공격·기동항공 지원을 할 수 있는 항공단을 편성할 계획이다. 전방 군단에는 다련장 로켓대대도 크게 신·증설된다. 부대 구조는 병력집약형에서 전투효율을 높인 맞춤형으로 개편한다. 육군은 “사단 정찰용 무인항공기(UAV), 한국형 기동헬기 등 필수전력을 적기에 전력화해 확장된 책임지역에 대한 제대별 감시정찰, 기동, 화력 등의 능력을 증대할 계획”이라며 “부대 수는 줄지만, 전투수행능력을 보강해 정예화된 구조로 발돋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육군이 내세우는 미래 육군의 모습은 ‘아미 타이거 4.0’이다. 보병부대를 기동화·네트워크화·지능화해 최적의 탐지·결심·타격 기능을 갖춘 고효율의 치명적 미래 전투체계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방탄기능, 센서와 슈터, 원격사격통제체계를 갖춘 장갑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육군은 “K808 차륜형 장갑차를 전력화한 25사단 1개 대대를 대상으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2020년까지 전투실험을 진행한다”며 “그 결과를 토대로 실제 야전 운용과 보완작업을 거친 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개 대대에 시험 적용하고 2025년 이후 사단·여단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기동군단도 마찬가지다. 예하 각 기계화보병사단에는 이전에 없던 항공단이 새로 창설된다. 공격용 및 병력수송용 헬리콥터까지 갖추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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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외국에 있는 아름다운 조선의 칼 문화재
환도 날이 만곡한 환도이며, 날에 혈구는 없다. 칼 손잡이는 끈으로 감쌌고, 손잡이 위쪽 구멍에는 매듭을 달았다. 손잡이에 위아래로 두 개의 구멍을 뚫어 날과 자루를 고정하였는데, 날쪽의 구멍에 있는 대나무 못을 제거하면 날을 비롯한 부속품들이 해체된다. 칼집은 목재이며, 바깥면 전체에 검은 옻칠을 하였고, 양 끝단과 칼집끈고리 부분은 화초문을 새긴 청동으로 감싸 장식을 하였다. 칼집 위쪽에 걸쇠를 달아 칼을 칼집에 넣었을 때 걸쇠가 칼코의 구멍에 걸리도록 하였다. 칼집 외면 전체에 자개장식을 하였는데, 학과 화초문이 표현되었다. 칼코의 평면형태는 꽃잎모양이며, 동으로 만든 후 옻칠을 하였고, 새와 꽃무늬 등이 장식되었다. 소장 독일/라이프찌히민속박물관관제적동투각환도 관에서 제작한 조선검 병부에 붉은 융을 깔고 그 위에 매듭장식을 한 것은 일본식 방법을 차용하여 한국식으로 유행시켰던 양상이다. 칼날의 휨 각이나 칼집의 문양장식 패용장구가 조선검이다. 소장 독일/라이프찌히민속박물관 곡병환도 외날의 칼이다. 칼등에 '광사두우光射斗牛'라는 음각명이 있다. 광사두우는 칼의 빛이 북두칠성과 견우성을 쏘아 우주의 이치와 맞닿는다 하여 도교적 정신을 함축하고 있다. 칼날은 조선칼의 특징인 직단도이다. 슴베에는 모란과 죽엽을 정교하게 투각하여 장식하였다. 자루와 칼집에는 십장생문을 연결하여 조각하였다. 자루에는 투공하여 동다회에 딸기술을 걸었다. 소장 독일/라이프찌히민속박물관 관제녹칠어피갑장환도 관제환도로서 흔히 별운검이라 분류되는 칼이나 실제 별운검의 법제와는 무관하다. 칼자루와 칼집의 외피 전체는 녹색으로 물들인 어피를 사용하였고 칼 전체에 사용된 장식은 금동으로 만들었다. 칼자루의 윗마개 장식과 칼집끝 장식에는 용 혹은 신수神獸 형상을 단순화시킨 길상문을 투각하여 장식의 조형미를 더하였다. 날의 좌우에는 칼날의 끝에서 2/5부분에 혈구(혈조)가 있으며 중앙 이후부터는 찌르기에 용이하도록 상하로 좁혀진 형태로 되어 있다. 자루중앙의 유소혈流疏穴에는 수술이 결락되었고 칼집의 패용장식에는 띠돈이 달려 있으나 원래의 결합부속이 망실되어 끈과 일부장식만 남아 있다. 실전용이자 의장용칼로서 궁중의 무사들이 사용하였던 공예와 실용성이 겸비된 칼이다. 소장 독일/라이프찌히민속박물관 옥구보검(별운검) 코등이에 옥을 사용하여 보검이라 할 만한 격이 있는 칼이다. 칼의 크기와 휨 각은 전형적인 조선 칼이며 칼의 단면은 육각도로서 단조 시 많은 공력이 들어간 칼이다. 코등이의 옥은 품격은 높지만 전장에서 실용성이 낮아 주로 신분이 높은 이의 의장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어도御刀이거나 왕 옆에서 경호를 맡은 별운검別雲劍의 칼로 여겨진다. 칼집은 목제골격 위에 밑칠을 하고 그 위에 금분을 뿌리고 옻칠로 마감하였고 당초문 투각은판으로 칼집 끝과 병부 끝, 중간 띠돈을 달기 위한 두 곳의 장식을 일괄적으로 하였다. 칼몸을 물고 있는 병부와의 연결부위에는 박쥐문이 양각되어 있는데, 이는 수복부귀를 상징한다. 띠돈은 남색 칠보바탕에 매화꽃이 시문되어 있다. 선비의 사군자정신이 칼에 담겨 있다. 병부에는 홍조수아가 달려있다. 원래는 손을 감아서 칼이 접전 시 떨어뜨리는 것을 막는 용도이나 의장성이 강하다. 소장 독일/라이프찌히민속박물관 철제은상감보검 양날의 직검으로 사어피에 흑칠을 올려 마감한 전형적인 검의 형태를 보여준다. 칼자루에 감겨있는 줄감기 방식은 일본식 X자 교차매기와는 명백히 구분되는 청대 도검의 줄감기 유형이며 자루의 류소혈에 달린 수술은 딸기술의 유형에 속하나 조선의 홍조수아에 비해 현저히 짧다. 패용장식에는, 원래는 있었을 조선환도의 띠돈과 같은 패용고리와 연결 끈이 유실되어 칼집의 패용장식만 남아 있다. 칼집 중앙에 패용장식 사이로 어피의 이음새가 보이는 것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헐거워진 패용장식이 아래로 조금 밀려난 것이다. 칼집과 칼자루 전체에 철제장식에는 화문과 당초문이 은상감으로 어우러져 있는데 이러한 문양과 입사기법은 조선에서도 사용되었던 유형이다. 검막은 좌우가 뿔처럼 칼자루 쪽으로 치켜 올라갔고 검두는 여의운두문의 단순화된 형태로 장식전체가 통일된 미적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칼날의 끝은 부드러운 형태로 되어 무기로서의 날카로움보다는 예술적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며 전투용보다는 호신용 보검의 형태에 속한다. 소장 독일/라이프찌히민속박물관
직접금지작성일
2019-06-2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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