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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개콘, 대선 발언 논란 어처구니 없군요
개콘, 대선 발언 논란 어처구니 없군요
[자기주장님 글]
<사진자료:
미디어다음>
개콘 정태호 발언 논란 어처구니 없군요.
기사에 따르면 박근혜 새 당선인에 비방이라며 일파만파 화제인 것
같다.
과연 문제인지 확인 해보자.
개그콘서트에서 최효종은 “갑을컴퍼니” 코너에서 18대 대선의
당선자에게 대통령의 모든 공약이 잘 지켜지길 바라며 지역감정이 없고 재벌과 종소기업이 상생하며 농민들도 잘 살고 국민소득이 4만 달러 가는
나라가 됐으면 하는 발언하였다.
또한 정태호는 “용감한 녀석들”코너에서 박근혜 당선인에게 바란다며
서민을 위한 정책을 잘 지켜 달라, 나랏일에만 신경 써 달라 국민 웃기는 일은 내가 하겠다고 발언 한 것이 무엇인 문제인지 왜 논란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연예인은 직업일 뿐이다. 즉, 국민의 한사람일 뿐이다. 그러나
공인들은 언행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범한 직업을 가진 일반국민과 마찬가지로 연예인들도 5년간 국정을 이끌어갈 새로운 대통령에게
바람이 있을 것이다. 개그콘서트의 두 개그맨은 연예인 이전에 한사람의 국민으로서의 부탁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민주주의국가라는 것이 무엇인가, 대한민국 헌법에 나와 있듯이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가 아닌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거나 행위들이 일일이 감찰대상이 된다면 그건 독재국가일 것이다. 현 집권 여당에서는
수도 없이 언론을 통하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어느 나라보다도 제일 빠르게 민주주의 국가 된 나라라고 주구장창 자랑해왔었다. 그럼,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는 나라가 되어야 마땅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이나 선진국에선 코미디프로나 심슨이 등장하는 만화영화를
보면 자신의 대통령에 대하여 잘못된 정책은 물론 언행까지도 비판도하며 우습게 표현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정부에서 규제하거나 보복행위는
없으며, 미국시민 또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드린다는 것이다.
개그콘서트의 대선발언 논란의 오늘 기사를 보면 개그콘서트의 ‘최효종과
정태호’의 발언에 대해서 어떤 점이 논란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정말 궁금하다. 나 같은 일반국민이 생각하기엔 누구나 신임대통령에게 바라는
마음이며 일반적인표현 그 자체였다고 생각한다.
이 논란은 왜곡된 정치적인 잣대로 편향적인 시각에서 논란거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선진국처럼 코미디를 코미디로 그냥 웃고 넘길 수없는 것인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좀 여유 있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없는
것인가?
참! 별난 세상이다.
무섭다 개그맨이 소재로 한번썼다고,,,,
[여론의힘 님 글]
개그콘서트 개그맨 정태호가 개그소재로,,
"박근혜 당선인 절대 코메디는 하지말라!"는 당부의 말을 사용해서
개그 한마디 했다가 봉변을 당하고 있다.
박근혜 지지자들은 그의 SNS계정에 융단폭격을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
사실 박근혜 지지자들인지 십알단 잔당들인지 그숫자가 얼마나 될지 모르는
여론조작팀인지 알수 없지만,,
개그소재 한마디가지고,,,직접나서서 해명까지 해야 하는,,이나라 현실이 정말 무섭다.
대통령은 내가낸 세금 가지고,,살림 잘살겠다고 뽑아달라고 해서 뽑힌 사람에 불과하다.
그런 사람에 대해서 코메디에 소재로 한마디 사용했다고,,,이토록 사람을 못살게 구는게
과연 민주주의인가?
참 너무들 한다..수구꼴통들...
가자서작성일
2012-12-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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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최태원의 기도
검찰, 최태원 SK그룹 회장 징역 4년 구형(종합)| 기사입력 2012-11-22 16:46 | 최종수정 2012-11-22 17:02결심공판 법정 들어서는 최태원 회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상학 기자 = 그룹 계열사 자금을 사적인 용도에 쓴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결심공판을 위해 22일 오후 서울 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2.11.22 leesh@yna.co.kr최재원 부회장·김준홍씨에게는 징역 5년씩(서울=연합뉴스) 이상현 한지훈 기자 = 계열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태원(52) SK그룹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또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49) SK그룹 수석부회장과 김준홍(47)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에게는 각각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장진원(53) SK 전무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원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유사한 사건에서 다른 대기업 오너들도 지시, 관여 등 9가지 조건 가운데 4∼5가지만 충족하면 모두 유죄로 인정됐는데 최 회장은 9가지 모두에 해당된다. 그의 범행 가담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회사에 끼친 실질적 손해가 매우 크며 동종 전과도 있다"면서 "진지한 반성을 하지 않는데다 범행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극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또 "집행유예를 선고할 아무런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만큼 반드시 실형이 선고돼야 한다"며 "백번 양보해 특별·일반 양형인자를 모두 고려해도 최소한 이 정도는 선고돼야 한다는 형량을 구형했다"고 설명했다.대법원 양형기준은 300억원 이상 횡령·배임 범죄에 대해 기본형으로 징역 5∼8년, 감경 시 징역 4∼7년을 권고하고 있으며, 검찰은 이 가운데 권고 형량의 하한을 구형한 것이다.최 회장은 지난 2008년 10월 말 SK텔레콤, SK C&C 등 2개 계열사에서 선지급 명목으로 497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올해 1월 기소됐다. 최 회장의 동생인 최 부회장은 이 자금을 선물옵션 투자를 위해 김준홍(47)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를 통해 국외 체류 중인 김원홍(51)씨에게 송금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았다.최 회장과 장 전무는 계열사 임원들에게 매년 성과급(IB)을 과다 지급해 돌려받는 방식으로 2005~2010년 비자금 139억5천만원을 조성해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가 적용됐다. hapyry@yna.co.kr◇'V소사이어티' 전성기 멤버 64명 중 62명 명단 입수스포츠서울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2년 'V소사이어티'가 가장 왕성하게 운영될 당시 회원은 모두 64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 회원 A씨로부터 62명의 명단을 입수했다.재벌가 멤버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김준 경방그룹 사장, 박용만 두산 사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류진 풍산 회장,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 이종훈 대유 사장, 이홍순 전 삼보컴퓨터 부회장 등이 있다.벤처기업인으로는 이해진 NHN 사장, 권도균 이니시스 사장, 김창수 nSF 사장, 김광태 퓨처시스템 사장, 박규헌 이네트 사장, 박창기 전 팍스넷 사장, 변대규 휴맥스 사장, 이재웅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 안철수 안철수연수소장,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 정태호 코세로지스틱스 사장, 최두환 네오웨이브 사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사장, 허진호 아이월드네트워킹 사장 등이 있다. 이번 명단 공개로 박용만 사장, 이해진 사장 등이 V소사이어티에서 활동한 사실이 새롭게 알려졌다.
박원순작성일
2012-11-2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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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부산대 총학생회장 석방요구 38개대학 총학생회장 성명서
부산대 총학생회장 석방요구 38개대학 총학생회장 성명서 [한대련님 편집]
반값등록금 요구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 주최한 것이 그리도 밉더냐!
이명박 정권의 정치보복 규탄한다!
한대련 이원기의장을 조속히 석방하라!
7월 15일 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 대련) 의장 이원기(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이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당했다. 경찰은 등록금넷에서 주최한 2학기 등록금투쟁 계획발표 기자회견 도중 폭력을 행사하며 기자회견장에 난입, 이원기의장을 표적, 강제연행하였고 항의하는 참가자들에게 최루액을 분사하였다.
아직 끝나지 않은, 아니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명박 정권의 정치보복!
이원기 의장이 백주대낮에 폭력적으로 연행된 것은 이명박 정권의 명백한 정치보복이다.
이원기 의장에 대한 연행은 대선공약인 반값등록금 이행을 요구하며 계속해서 정권을 압박한 것에 대한 보복이며, 또한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서 학교본부의 행사불허와 봉쇄를 뚫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를 개최한 것에 대한 정치적 보복의 성격이 짙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가 끝나자 마자 이명박 정권은 다시금 정치보복의 기지개를 펼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는가. 바로 이명박 정권에 의한 정치보복때문이 아니었는가. 500만 추모객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명박 정권은 아직도 모르겠는가.
이명박 정권은 공안통치를 중단하라!
7월 들어서 이원기 의장을 포함해서 대학생 6명이 경찰에 의해 강제로 연행당했다. 건국대학교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건국대생 3명은 경찰의 소환절차도 없이 긴급체포되어 홍제동 대공분실로 연행되는 일도 있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대학생들이 80년대 대학생 선배들이 당했던 일을 그대로 다시 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은 7,80년대 공안통치의 부활시켜 정권의 위기를 타개해보려 시도하고 있지만 어림도 없는 일이다. 과거 독재정권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들을 납치해 고문하고 투옥시키고 최루탄을 쏘았지만 결국 국민의 힘에 굴복하고 말았다. 우리는 이명박 정권에게 이제 그만 어리석을 짓을 멈추고 민심에 순응할 것을 경고한다. 또한 이원기 의장의 조속한 석방을 다시 한번 요구하는 바이다.
2009년 7월 16일
서울대련 의장 숙명여대 총학생회장 박해선
북부대련 의장 덕성여대 총학생회장 문소영
고려대 총학생회장 정태호
성신여대 총학생회장 이은
건국대 총학생회장 하인준
서강대 총학생회장 서유미
서울산업대 총학생회장 차지현
동국대 총학생회장 신동욱
성공회대 총학생회장 박명희
숭실대 총학생회장 배유진
항공대 총학생회장 김상하
홍익대 총학생회장 한아름
한국외대 총학생회장 추성호
세종대 총학생회장 이시행
국민대 총학생회장 김동환
동덕여대 총학생회장 최현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총학생회장 방성혁
경기대련 의장 중앙대(안성) 총학생회장 곽호진
경희대(국제) 총학생회장 주현탁
루터대 총학생회장 이태호
수원여자대학 총학생회장 허은비
한양대(안산) 총학생회장 황정욱
한신대 총학생회장 한별
광전대련 의장 전남대 총학생회장 오주성
광주교대 총학생회장 노현송
광주여대 총학생회장 임고은
조선대 총학생회장 박희재
조선이공대 총학생회장 고만석
목포해양대 총학생회장 최대한
대경대련 의장 영남대 총학생회장 김일환
경북대 총학생회장 성동현
부산대 부총학생회장 안득균
부경대 총학생회장 이원숙
동의대 총학생회장 이철모
부산교대 부총학생회장 박은정
울산대 총학생회장 이석태
고려대(세종) 총학생회장 임현묵
공주교대 총학생회장 유종범
<총 38개 대학 총학생회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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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연으로 노통도, 국민도 더 편해졌으면"
[인터뷰] '다시 바람이 분다' 부산 공연 마친 이원기 부산대 총학생회장
09.07.12 12:49 ㅣ최종 업데이트 09.07.12 15:14
윤성효 (cjnews)
노무현, 다시 바람이 분다, 이원기, 부산대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자리 10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가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에서 1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고 노무현 대통령을 위해 마련된 노란의자에 밀짚모자가 얹혀 있다.
ⓒ 사진제공 민중의소리 김철수
다시 바람이 분다
▲ 이원기 부산대 총학생회장이 밀짚모자를 들고 노 전 대통령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 사진제공 민중의소리 김철수
다시 바람이 분다
"수고했습니다. 악수 한 번 해요."
부산대 총학생회 이원기(25·통계학 4년·한국대학생연합 의장) 회장은 지난 10일 밤 11시경 부산대 넉넉한터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사를 받았다. 정준하(개그맨·배우)를 닮아서가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공연인 '다시 바람이 분다'를 '성공적'으로 마쳐 관객들이 감사의 인사를 한 것이다.
그는 공연 도중 무대에 올라 인사할 때는 1만 명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인사를 받느라 분주했다. 이날 맨 앞 자리 한 가운데 있던 의자는 비워져 있었고, 거기에는 밀짚모자가 놓여 있었다. 그 밀짚모자가 놓인 곳은 귀향한 뒤 밀짚모자를 즐겨 쓰며 농사를 지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리였다.
▲ 이원기 부산대 총학생회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해 마련된 자리에 놓여있던 밀짚모자를 쓰고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 유성호
이윤기
이날 추모공연 사회를 본 오한숙희씨는 이원기 회장을 무대로 불러내 그 모자를 써 보도록 했다. 이원기 회장은 "이 순간을 위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면서 "이번 공연으로 노 전 대통령께서 가시는 길이 조금이라도 더 편해지고 우리 마음도 더 편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대·동의대·부경대·부산교대 총학생회가 부산대에서 추모공연을 열려고 하자 부산대는 '계절학기 수업 지장'과 '청소 문제', '정치적 중립'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했다. 부산대는 8일 아침부터 교직원을 정문에 배치시켜 놓고 공연 관련 물품의 진입을 막았다. 또 학교측은 대형버스 등을 이용해 학교로 통하는 4개의 모든 문을 차단했다.
우여곡절 끝에 8일 무대 설치에 필요한 시설물들이 들어갔고, 9일에는 음향시설이 학교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비가 내렸지만, 차량 동원이 차단돼 학생들은 리어카에 물품을 싣고 옮기기도 했다. 부산대 정문 앞에선 8일과 9일 저녁 촛불문화제가 열리기도 했고, 부산대 민주화교수협의회(회장 이민환)는 대학 본부를 비난하는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추모공연 성사를 위해 힘을 모았다. 한 인사는 "부산대가 불허해 논란이 커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연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날 저녁 추모 공연은 3시간30분 가량 진행됐다. 열정적인 신해철의 공연에 이어 출연진 모두가 무대에 올라 '사랑으로'를 관객들과 함께 불렀다. 공연 뒤 관객과 자원봉사자들은 쓰레기를 줍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뒤 이원기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48시간 무대시설 지키느라 밤샘도 불사
▲ 10일 저녁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넉넉한 터'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에서 이원기 부산대 총학생회장이 노 전 대통령 얼굴이 그려진 부채와 노란색 손수건을 묶고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다.
ⓒ 유성호
다시 바람이 분다
- 우여곡절이 많았다. 콘서트를 잘 마친 소감은?
"처음에 학교가 불허해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는데, 마음이 편하지 않은 상황들이 계속 되었다. 모두 고맙게 생각한다."
- 서울에서의 추모공연도 연세대에서 열려고 하다가 무산되었다. 부산대 공연이 원활하게 진행될 거라고 생각했나?
"부산대 공연은 공연기획단에서 결정했다. 공연 이야기를 듣고 성사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총학생회도 좋다고 했던 것이다."
- 처음 부산대 본부가 불허한다고 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처음부터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이번 공연은 학생회 차원에서, 학생 자치권으로 하는 행사다. 학교가 허락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라고 보았다. 어차피 학교가 나서서 무대 설치를 해주거나 도와 줄 것이라 여기지 않았던 것이다. 학생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질 것이라 봤다. 시간이 지나면서 반드시 해야 하는 공연이라는 생각을 더 갖게 되었다."
- 학교가 처음에 공연을 불허해 논란이 되면서 오히려 더 많이 알려졌다고 보는 측면도 있던데.
"그런 면은 있다. 하지만 다음에는 이런 마찰이 없었으면 한다."
- 교직원과 학생들이 몸싸움도 벌이기도 했는데, 다친 사람은 없는지.
"다친 사람은 없다. 다음에는 이런 불상사가 없기를 바란다."
- 대학본부에 항의방문을 한 것으로 아는데.
"방학이라 많은 학생들은 가지 않고, 총학생회 간부 등 30여 명이 본관에 항의방문을 갔다. 학생처장님을 만나 학생 대표 자격으로 왔다고 했더니, 학생처장님께서는 '30명이 어떻게 학생 대표가 되느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 그래서 '대통령이 외국정상과 회담하러 갈 때 전 국민을 데리고 가느냐'며 '학생회가 학생 대표 아니냐'고 말했다. 학생처장님의 그같은 발언은 학생을 무시한 것이라 본다."
-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8일 오후에 넉넉한터로 들어온 무대 시설을 지키는 게 가장 힘들었다. 혹시 침탈이 있을지 몰라 밤을 새워가며 지켰다. 48시간 지킨 것이다. 몸도 피곤하고 잠도 잘 수 없었다."
"교수님들 성명이 큰 힘... 학교측과는 잘 풀어 나갈 것"
▲ 8일 오전 부산대 교직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공연과 관련한 물품 진입을 정문에 앉아서 막자, 이원기 부산대 총학생회장(왼쪽)을 비롯한 학생들이 교직원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추모공연을 열게 해 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 윤성효
노무현
▲ 10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가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에서 1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 사진제공 민중의소리 김철수
다시 바람이 분다
- 8일 오전 교직원들이 정문을 막자 학생들이 20여 분간 무릎을 꿇은 채 공연을 열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는데, 처음부터 무릎을 꿇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처음부터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대학본부 측이 너무 극단적으로 대처하는 게 싫었다. 그러나 학생들의 진심을 보여주고 싶었다. 정치적인 집회가 아니고, 학생 자치권 확보 차원이라는 걸 호소하고 싶었다. 총장님의 지시에 의해, 교직원들이 업무를 보지 않고 정문에 나와 있다는 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마음을 알아 달라는 호소하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
- 9일 민주화교수협의회에서 성명서를 냈던데.
"그 소식은 서울에 있을 때 들었다. 하루 전날 정문에서 열린 기자회견 때 이민환 회장을 비롯한 교수들이 나와 주셨는데, 대학본부가 불허한 공연을 교수들이 지지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교수님들의 어려운 결정이 큰 힘이 되었다. '부산대는 민주화 성지'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 우여곡절 끝에 공연을 열기는 했지만, 대학 본부와 학생회, 교수 사이에 그래도 상처가 남아 있는데.
"이후에 잘 풀어나갔으면 한다. 다시는 이런 마찰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대학본부와 총학생회가 최근에는 만나지 못했는데, 조만간 만나서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서로 감정이 남아 있는데, 열린 마음으로 풀어나갈 것이다."
- 추모공연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기획팀에서 모금했는데, 크게 모자라지는 않는 것으로 안다."
- 개인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좋은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본다. 비정규직보호법이 참여정부 시절에 통과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철폐하고자 했던 국가보안법도 그렇게 되지 않았다. 여러 가지 평가가 있을 수 있다. 그 분은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일했던 분이라 본다. 이명박정부 들어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국민들이 노 전 대통령을 더 추모하는 것 같다."
출처 : "추모공연으로 노통도, 국민도 더 편해졌으면" - 오마이뉴스
가자서작성일
2009-07-1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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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개콘 '뿌레땅뿌르국'이 꼬집어준 '예산정책' 문제점
'뿌레땅뿌르국'이 꼬집어준 '예산정책' 문제점
[시대비판, 2009/07/06 15:58, 장정욱의 국민세금]
어제(5일) 일요일 답게(?) 실컷 늦잠을 자고 아침에서 점심으로 넘어갈 무렵 부스스 몸을 일으켜 책상 앞에 앉았다. 습관처럼 노트북을 열고 인터넷에 접속했다. 그리곤 역시 습관대로 TV를 켰다. 그렇게 TV시청과 인터넷 웹서핑을 동시에 즐기는 '멀티플레이(?)'를 구사하던 중 케이블 TV채널에서 내 시청각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흘러 나왔다. 방송 제목은 KBS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인 '뿌레땅뿌르국'이다. '뿌레땅뿌르국'은 인구 3명의 작은섬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시사개그 형식으로 풀어내는 코너다. 등장 인물은 4명. 우선 사고로 '뿌레땅뿌르국'에 조난당한 국민(김기열)이 맨먼저 등장해 극을 시작을 알린다. 그러면 무대 옆에서 반쪽 정장을 입은 3명의 배우가 등장한다. 대통령(박영진), 교통부장관(정태호), 문화부장관(이종훈)이 그들이다. 이들은 워낙 많은 직책을 갖고 있어 매번 그 역할이 바뀐다. 이들이 펼쳐 나가는 이야기다. 방송(6월 28자 방송) 내용을 먼저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뿌레땅뿌르국' 대통령이 직접 교통부의 남은 예산을 다 쓰기 위해 억지로 보도블록을 뜯어내고 있다. 이미지출처 : 방송화면 캡처.***** 국민(김기열)은 더운 날씨에 그늘이 없다며 야자수 잎을 따 부채질을 하기 시작한다. 이때 대통령과 그 일행(박영진, 정태호, 이종훈)이 등장한다. 이들은 대뜸 '2009년도 상반기예산안 국정회의'를 진행한다. 나름의 국민의례(?)를 마치자 대통령(박영진)이 교통부장관(정태호)을 꾸짓는다. 대통령 : 내가 너 오늘 버스타고 오라니까 왜 택시타고 왔어? 교통부장관 : 예산이 남아서... 대통령이 이번엔 문화부장관을 다그친다. 대통령 : 영화표 두장을 사오랬는데 왜 한장밖에 안사왔어? 문화부장관(이종훈) : 죄송합니다. 예산이 모자라서... 이런 문화부장관에게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대통령 : 문화부장관, 예산이 모자라면 말이야 영화표 값을 올려서 세금을 더 걷으면 될거 아냐! 이때 이들의 대화를 듣고 있던 국민이 끼어든다. 국민 : 뭐하는 거야? 아니 멀쩡한 영화표 값을 왜 올려? 그냥 남는데서 모자라는데 넘겨주면 될거 아냐! 대통령 : 니깟놈이 뭘 알아. 다 쓸데가 있으니까 남겨놓은거야. 대통령이 교통부장관에게 묻는다. 대통령 : (남은 예산) 쓸데 있지? 교통부장관 : 쓸데... 없는데요? 교통부장관이 쓸데없다고 대답하자 대통령은 갑자기 세트 바닥(보도블록)을 뜯기 시작한다. 그리고나서 하는 말. 대통령 : 예산 남은거 가지고 보도블록 새로 깔아! 이를 본 국민이 다시 발끈한다. 국민 : 아니 왜 보도블록을 엎었다 다시 깔아? 대통령 : 예산이 남으니까... 돈을 써야될거 아냐. 그래야 또 내년에 세금 걷지. 대통령은 다시 교통부장관에게 보도블록을 빨리 깔라며 재촉한다. 국민 : 아니 그래도 멀쩡한 도로를 깠다가 엎었다가 왜 그러냐구요? 대통령 : 그러니까 도로지. 도로 엎었다가 도로 깠다가... 그래서 도로라고 부르는거야. 국민 : 지금 뭐하는거야 진짜. 세금을 엉뚱한데 쓰고 있어. 필요한데 써야될꺼 아냐. 정작 국민은 더워서 죽겠어요. 여기 그늘막 하나 없어요 여기! 대통령 : 아, 진짜 불만많네. (교통부장관에게) 야! 그늘막 하나 지어줘.
'뿌레땅뿌르국' 정부가 '그늘막'을 위해 50억원을 들여 만든 대형 냉장고 박스를 국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 : 방송화면 캡처.교통부장관과 문화부장관은 어디선가 대형 냉장고 박스를 가져와 국민에게 던져주며 "완공"을 외친다. 나름 거창하게(?) 테이프 커팅식까지 진행한다. 이어서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서 쓴거야 국민을 위해서"라고 말한다. 다시 국민이 "아니 무슨 냉장고 박스 하나를 줘놓고 좋다고 박수를 쳐"라고 항의하자 대통령와 그 일행 왈. 대통령 : 야 너 지금 모르는 소리(하지마). (교통부장관에게) 이거 짓는데 얼마나 들었어?" 교통부장관 : 50억 들었습니다. 대통령 : 50억 밖에 안들었어? 오, 예산 아낄줄 아는구만. 국민 : 아니 무슨 냉장고박스 하나에 50억이나 들어? 대통령 : 냉장고 박스 구하려면 냉장고 사야지 될꺼아냐? 냉장고 그냥사나? 하늘에서 그냥 떨어져? 냉장고를 만들어야지. 만들려면 공장이 필요해. 냉장고 공장 만드는데 35억 썼어. 국민 : (어이없어하며) 냉장고 박스 때문에 냉장고 공장을 지었다고? 대통령 : 그래. 국민 : 그럼 나머지 15억은 어딨어요? 대통령 : 너는 밥 안먹고 일해. 우린 밥 먹어야 되니까 식비... 일만하냐? 엠티비... 엠티는 그냥가냐? (엠티에서 마실) 술값... 비지니스만 하고 있냐? 골프... 골프는 그냥치면 재밌냐? 내기... 그럼 캐디들 그냥 놔두냐? 팁... 이 모든걸 누굴 위해서? (다같이) 국민! 누구? (다같이) 국민! 누구? (다같이)국민!" 대통령 : 다 국민을 위해 쓰는거야. (장관들에게) 야, 예산 적자났으니까 세금 더 걷어!" 코너 맨 마지막에 대통령은 이렇게 외친다. "국민여러분! 국민의 혈세로 복지국가를 완성한 나라입니다" ***** 나는 방송을 보며 재미와 씁쓸함을 동시에 맛봐야 했다. 단순히 그들의 '개그'가 재밌다는 느낌과 함께 '예산'이 실제 어떤식으로 낭비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됐기 때문이다. 예산은 국민의 세금이다. 방송에서 처럼 국가는 국민들의 휴식과 안정을 위해 예산을 집행한다. 그런데 방송에서 처럼 냉장고 박스 하나를 만들기 위해 50억원씩 사용한다면 어떨까? 과연 그런 경우가 '개그'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일까? 그렇지 않다. 멀쩡한 보도블록을 갈아 엎고 새 보도블록을 까는 행태는 하루이틀 지적돼 온 문제가 아니다. 그래도 각 지자체는 여전히 '깔고 뒤집고'를 반복한다. 왜? 방송에서 답을 말해줬다. "예산이 남으니까" 냉장고 박스 하나를 만들기 위해 50억원의 예산을 쏟아붇는 것도 개그적 허풍만이 아니다. 실제로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지역구 예산을 따내기 위해 종종 법을 고치기도 한다. 물론 자주 발생하는 일도 아니고 쉽게 가능한 일도 아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단적인 예로, 엑스포와 스포츠 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만 하더라도 각 지자체와 국회의원들은 지자체의 재정능력은 고려하지 않은 채 대회유치에만 열을 올린다. 그리고 일단 대회를 유치하고 나면 각종 '특별법'을 제정해 막대한 예산을 지원한다. 고속도로가 '우리 동네'를 지나도록 하기 위해 법을 고치고, 골프장을 짓기 위해 법을 고치기도 한다. 물론 각종 국제대회를 통해 투입된 예산 이상의 수익을 올리기도 하고 금전적 이익이 아니더라도 각종 문화적 해택이 지역사회에 돌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문제는 가끔이라 할지라도 '박스 하나를 만들기 위해 공장을 짓는' 잘못을 저지른다는 것이다. 예산은 남의 돈이 아니다. 뿌레땅뿌르국 대통령은 마지막 대사에서 이를 분명하게 가르쳐 준다. "국민여러분! 국민의 혈세로 복지국가를 완성한 나라입니다"
출처 http://blog.ohmynews.com/post9/247004
멋지다!
쏜가작성일
2009-07-07추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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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고려대 총학생회장 체포영장발부!!!!!!!! 회장의 호소문
경찰당국의 부당한 출두요구에
불복종을 선언하며
전국 300만 대학생들에게
호소드립니다!
수배자가 되었습니다.
지난 3월26일 등록금 인하를 위한 민족고대 총궐기를 진행한 뒤 본관 방문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집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방배경찰서로부터 집시법 위반으로 출두하라는 소환장이 발부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속 깊은 곳으로부터 묵직하고 뜨거운 것이 목구멍까지 치솟아 오르며 주먹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독재정권, 공안정권 등 현 정부에 대하여 이러저러한 말들이 많지만 학생대표자에게 근거없는 소환장을 날리는 시대착오적 상황에 직접 맞닥뜨리게 되자 수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갔습니다.
소환장에서 요구한 출두 마감시한은 3월26일이었습니다. 바로 집으로 출두요구가 발부된 그 당일이었습니다. 일주일 뒤 2차 소환장이 날라왔고, 바로 오늘 3차 소환장이 발부되었습니다. 3차 소환장을 받아본 시각은 4월8일 1시반, 경찰이 요구한 최종출두 통보시한은 4월8일 2시였습니다. 조사를 받으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어이없는 통보 시한에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더욱이 출두요구서를 발부한 방배경찰서는 고려대학교 관할서도 아니요, 저의 집 관할서도 아닙니다. 출두 명목도 달랑 집시법 위반이라며 언제, 어디서, 무슨일 때문인지 전혀 명기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표적 수사입니다.
경찰은 지난 3월7일 용산참사 규탄 집회 직후, 집회 참가자인지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한 남자에게 지갑을 빼앗기고, 즉시 전문시위꾼 전담반이라는 것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소위 상습시위꾼을 발본색원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 선언 뒤 발부된 출두요구서들은 예외없이 지난 촛불항쟁 때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시민사회단체로 향했습니다. 대학생단체와 학생회장들도 열흘 사이 벌써 24명이나 소환장을 받았습니다. 촛불에 대한 보복입니다. 탄압입니다. 그리고 공안정국 조성입니다.
경찰은 3차소환까지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하여 강제 연행하겠다고 합니다. 저는 이제 원치않는 수배자가 되었습니다. 2009년 4월8일, 근현대사 교과서에서나 보던 정치수배자가 된 것입니다.
수배 생활을 하겠습니다.
전국의 300만 대학생 여러분!
각 대학에서 이명박 독재에 분노하며 투쟁을 조직하고 계신 학우여러분! 그 누구도 이명박 독재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1% 특권 정치는 300만 대학생들의 삶을 고통과 외로움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민족고대부터 등록금 인하를 위해 싸우겠습니다.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싸우겠습니다. 붕괴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싸우겠습니다. 공안 정권의 표적 수사에 의해 결코 중도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학교 안을 벗어날 수 없는 새장 속의 답답한 수배생활이 되겠지만 이 기회에 학교를 집으로 삼아 저의 24시간을 학우중심, 민중중심의 생각 아래 깡그리 바치겠습니다. 전국의 300만 대학생 여러분 함께 싸웁시다!
MB 정권과 맞서겠습니다.
독재정권입니다.
오늘 검찰이 MBC 압수수색을 시도했습니다. PD가 연행되고, 기자가 구속되는 시대입니다.
용산참사의 현장에 가면 아직도 그날의 참혹함이 묻어있습니다. 철거민이 5명이나 죽었지만 죽음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없습니다. 100일이 넘게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는 유족들은 눈물로 낮과 밤을 지새우며 일생의 한을 쌓고 있습니다. 농성을 하던 부자(父子)중 아버지는 죽고, 아들은 그 아비의 살인죄로 감옥에 가두는 정권입니다.
이명박은 민중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습니다. 1% 부자에 속하지 못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막다른 궁지로 몰리고 있습니다. 누구 때문입니까! 세계경제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이명박은 말하지만 종부세로 인한 세수입은 30%나 줄었는데 근로소득세는 28%가 늘어 노동자 1인당 9만원을 더 내게 되었습니다. 대기업 법인세 5%에 고소득자 소득세 1%를 감면해주면서 빈곤층 지원 예산은 4.5%가 삭감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대운하’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위해 사회간접자본투자는 26%나 늘어났지만 사회복지 230개 사업 중 128개의 예산은 오히려 7155억원이 삭감되었습니다. 대량해고를 우려한다는 새빨간 거짓말로 비정규직 고용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고, 파견 허용업종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임금을 깎으려다보니 이제는 최저임금까지도 손을 대겠다고 합니다. 자율형 사립고, 대입 자율화, 일제고사와 같은 엘리트중심?경쟁 지상주의 교육정책으로 2008년 3분기 학원비와 개인교습비는 전년 동기 대비 23%나 늘어나 대형학원들의 배만 불려주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행한 ‘부자천국, 서민지옥’ 정책들은 경제위기가 아니더라도 이미 민중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붕괴되었습니다. 경찰청장은“최루탄을 부활시키자”고, 검찰청장은 “친북좌파를 발본색원하자”고, 국정원장은 “정치정보 수집이 불가피하다”고 떳떳이 말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에 대한 도감청을 공식화하겠다고 하고 이제는 집회에 마스크를 쓰고 나와도 불법이라고 합니다.
역사는 이런 정권을 독재요, 파쇼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이미 용도폐기된 미국식 신자유주의를 신봉함으로서 브레이크 없는 파멸의 길로 민족을 내몰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규제를 외치는데 이명박 정권만 FTA를 하겠다고 합니다. 신자유주의가 남긴 각종 폐기물의 청소부 역할로 대한민국은 몸살을 앓기 시작할 것입니다. 민족적대 정책으로 군사적 긴장은 한없이 치솟고 있습니다. PSI 참여는 곧 선박검문 검색, 자주권 침해, 전쟁국면 조성으로 치달을 것입니다.
이명박 정권과 싸워야 합니다. 더러워서 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에 싸우던지 착취당하던지 양자택일 밖에 없습니다. 이명박 정권 심판없이 대학생의 미래 없습니다.
대학생 반독재 투쟁위원회를 건설합시다.
<압제를 불살라라! 민족고대여!> 아주 오래 전부터 민족고대 총학생회 현판에 붙어있는 글귀입니다. 이승만 독재정권을 끌어내리는데 가장 앞장 선 4.18의 전통을 자랑스레 간직하고 있는 민족고대입니다. 민족고대의 이름으로 반독재 투쟁위원회를 건설하여 이명박 정권과 최선두에서 싸우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독재정권을 끝장내는 제2의 419혁명, 제2의 촛불항쟁을 대학생 반독재 투쟁위원회와 함께 만들 것을 호소드립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공안정권이 저를 수배자의 길로 내몰았다면 아무도 모른 채 숨어사는 것이 아니라 더 공세적으로 그 정권을 끝장낼 대학생 반독재 투쟁위원회를 건설하고 그 위원장을 결의하며 전국 대학생들과 더 큰 싸움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생 반독재 투쟁위원회에 함께합시다. 각 대학 반독재 투쟁위원장들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아직 반독재 투쟁위원회가 건설되지 않은 학교라면 아래의 연락처로 직접 연락을 주십시오, 이명박 독재정권에 분노하는 대학생 여러분 함께합시다!
대학생 반독재 투쟁위원회 위원장 결의자
민족고대 총학생회장 정태호
대학생 반독재 투쟁위원회 준비부위원장 김가람
건국대학교 반독재 투쟁위원회 준비위원장 이수영
경희대학교 반독재 투쟁위원회 준비위원장 이은혜
고려대학교 반독재 투쟁위원회 준비위원장 정태호
동국대학교 반독재 투쟁위원회 준비주체 신재용
서울대학교 반독재 투쟁위원회 준비위원장 임대환
성공회대 반독재 투쟁위원회 준비위원장 김무곤
숙명여자대학교 반독재 투쟁위원회 준비위원장 정서영
외국어대학교 반독재 투쟁위원회 준비주체 이겨레
이화여자대학교 반독재 투쟁위원회 준비위원장 정윤지
중앙대학교 반독재 투쟁위원회 준비위원장 김주식
* 반독재 투쟁위원회와 함께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011-1720-7428로
연락주시거나 카페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cafe.daum.net/bandoktoo
출처 : 비공개 카페 입니다
아...........정말 거꾸로 가는구나..........ㅉㅉㅉ
71번작성일
2009-05-09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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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총학생회장-민족 고대 죽고 MB 고대만 남아 감싸기 부끄럽다
총학생회장 “민족 고대 죽고
MB 고대만 남아” 감싸기 부끄럽다
“학교측 천신일 감싸기 부끄럽다”정태호 고려대 총학생회장(24·행정학과 3년·사진)은 6일 “학교 측이 천신일 교우회장의 비리 의혹을 가리려 하는 것은 집단이기주의일 뿐 고대 정신이 아니다”라며 “민족 고대는 죽고 MB(이명박 대통령) 고대만 남았다”고 말했다.“학교 측이 총학의 목소리를 막기 위해 학생회장·부회장 등을 폭행했다. 104년 고대 역사상 없는 일이다. 이 대통령의 ‘친구’를 비호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폭력을 썼다.”“천신일 회장이 사퇴하면 이 대통령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아마 끝까지 비호할 것 같다.”고대 정신이 껍데기만 남았다. ‘민족 고대’라는 이름은 시대의 아픔을 같이하고 서민들의 대학, 국민들의 사학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자랑스러운 호칭이다. 이제 1%만을 위한, 부자들만을 위한, 비리와 의혹만 남은 대학으로 비쳐 안타깝다.”“비리 천신일 회장은 부끄러운 존재일 뿐이다. 자랑스러워할 만한 것이 없다.”
촛불 1년 ‘공안탄압’ 어떻게 진행됐나
경찰 탄압, 촛불시민 이어 네티즌 언론인까지
수원시민신문
▲ 시청앞 광장에서 태평로 일대까지 켜진 촛불 ©민중의소리 자료사진
2008년 5월 2일 청계광장에서는 “이명박 너나 처먹어 미.친소”, “쥐새끼는 물러나라”, “쥐박이는 물러가라”, “이명박을 탄핵하자”, “미.친소를 청와대로”라는 다양한 구호가 울려퍼졌다. 광우병 쇠고기를 반대하는 촛불을 밝힌 첫날은 그렇게 시작됐다. 경찰, ‘촛불을 잡아라’ 이날 1만명의 시민들은 ‘쇠고기 수입 반대 1차 촛불 문화제’를 개최하면서 손에 촛불을 들었다. 당시 인터넷 까폐 공지를 보고 집회에 참석해 자원봉사를 했던 김승희(남, 35세, 자영업)씨는 한미 쇠고기 협상을 “미국정부에 잘 보이기 위해 갖다 바친 조공”이라며 “국민의 건강,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민중의소리 2008년 5월 2일자 보도 http://www.vop.co.kr/A00000204947.html) 김씨의 예상은 적중했다. 굴욕적인 쇠고기 협상에 반대하는 수만명의 시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촛불을 들었다. 청계광장과 시청 앞 광장에서는 연일 촛불이 타올랐다. 경찰의 반격이 시작됐다. 5월 24일 3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밤샘 집회를 가진 17차 촛불문화제에서 경찰은 물대포를 쏘며 최초로 시민 51명을 연행했다. 그날 경찰 연행은 서막에 불과했다. 5월 31일은 촛불을 든 시민에게는 ‘생지옥’같은 날로 기억됐다. 밤을 지새고 시위를 벌였던 시민 1만명은 다음날 아침 삼청동길에서 일반 전투경찰과는 다른 한 무리의 경찰들과 맞닥뜨렸다. 직업 경찰관으로 구성된 체포 전담조였다.
▲ 시청앞 광장에서 태평로 일대까지 켜진 촛불 ©민중의소리 자료사진
체포전담조는 토끼몰이 진압으로 인도에 올라갔던 시민들까지 끄집어내 연행하는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의 방패는 이미 날선 무기로 돌변해있었다. 당시 연행된 시민만 228명. 부상자는 60명에 달했다. 체포전담조는 이후 7월 30일 시위 진압을 전문으로 하는 ‘경찰기동대’로 창설됐다. 경찰 내부에서도 강경한 진압에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다음날 경찰청 인권위원 14명 전원은 “우리는 2005년부터 경찰청 인권위원으로 활동하며 인권친화적인 경찰상의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촛불집회 과정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매우 유감스러운 것이고, 이런 사태와 관련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에 한계를 절감했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인권위원 중 한명인 오창익 위원은 “어제 경찰이 12살짜리 초등학생부터 82세 노인까지 체포하는 것을 보며 한계를 느꼈다.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연이어 27일에는 서울경찰청 인권위원회(위원장 신현호 변호사) 소속 12명의 인권위원 중 7명은 사임 성명서를 내고 “최근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우려하는 국민들의 의사 표현에 대해 그간 서울경찰청이 보여준 일련의 대응은 인권존중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선언을 의심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7월 25일에는 중랑서 소속 이길준(25) 이경이 촛불 진압을 거부하고 경찰의 과잉진압명령, 부대 내 폭력행위 등에 관해 양심선언을 하고 부대복귀를 거부한 일이 벌어졌다. 촛불 집회 관련 사법처리...단일사건으로 최대 구속-체포-부상 촛불을 밝힌 지 1년이 지난 오늘 80년대에 나올법한 ‘공안탄압과 민주주의 수호’라는 단어는 일상적인 언어가 돼버렸다. 경찰의 탄압이 어느정도인지는 집회 시위와 관련한 사법 처리 숫자가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에 따르면 촛불과 관련해 지난 1년간 있었던 구속은 72명(영장 발부 포함), 불구속은 1천여명에 달했다. 불구속 중 재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시민만 500여명이다. 체포된 시민은 총 2천 5백여 명, 부상자는 3천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폰카,디카,무비카메라 등등..모든 촬영 장비 소지!!
[아고라 노루귀님 편집]
순사들의 불법 행위에 대한 증거 확보, 제출 및 증인이 됩시다.
폰카, 디카, 무비카메라 등등..동원할 수 있는 모든 촬영 장비 소지하시고
견찰들 불법 행위 사진 및 동영상을 아고라 및 네티즌망명지( https://www.exilekorea.net/)에 집중 공개, 소송을 위해 증인 확보, 촬영한 장소, 날짜와 시간을 기록 또는 녹음 필수
방패 또는 몽둥이로 시민을 가격하는 폭력 장면
인도를 가로 막고 보행을 방해하는 행위
인도에 있는 시민을 불법 촬영하는 전경 모습
사복 프락치 폭력 장면 및 얼굴 상세 촬영 공개
해산 명령 및 미란다 고지 없는 불법 연행 행위 및 집시법 위반(녹음,증인 필요)
<아주머니를 성추행까지...마일리지에 눈 먼 미.친 견들!!>
<인신매매범!!...기동장에도 이름표 계급장이 필요하다!>
<마스크+사복+불법 채증까지!!>
<사복 입고 다니면 좃내 맞는다!!>
<5월2일 서울역 앞에서 불법 채증...많이 본 얼굴?>
<기동장에도 계급장, 이름표, 모자표장의 약장 모두 필요!>
<무슨 짓을 하려고 이름표를 가렸나? 이 인간 누구죠?>
전경들 이름표 및 부대 마크 집중 촬영, 이름표 부착하지 않은 모든 순사 얼굴
(전경의 신분, 부대 은닉행위는 불법)
경찰 복제에 관한 규칙
제1장 총칙
제14조 (근무장)
① 근무장의 차림새는 다음과 같다. 6. 가슴표장 · 계급장(정장 · 약장) · 이름표
제15조 (기동장)
① 기동장의 차림새는 다음과 같다. 1. 근무모2. 기동복 3. 기동화 · 여름기동화 또는 반장화 4. 계급장 · 이름표와 모자표장의 약장 5. 개인장구 ② 기동장을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작전 · 경비 기타 특수한 근무를 할 때 2. 교육 · 훈련에 참가할 때 3. 기타 경찰청장이 지정한 때와 소속기관의 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제4장 전경 제복
제21조 (사복의 착용)
① 법무, 감찰, 공보, 소년, 수사, 정보, 보안 또는 외사에 관한 업무에 종사하는 경찰공무원과 기타 경찰청장이 지정하는 경찰공무원은 근무중 사복을 착용할 수 있다. ② 제복을 착용하여야 하는 경찰공무원으로서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소속경찰기관의 장의 승인을 얻어 일시적으로 사복을 착용할 수 있다. ③ 제1항 및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근무중 사복을 착용하는 경찰공무원은 가슴표장을 가죽케이스에 넣어 요대의 우측에 달고 근무하여야 한다. 다만, 근무의 형편 또는 방법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이를 붙이지 아니하고 근무할 수 있다.
<마스크 쓰고 몽둥이질.....이런 것이 합법? ..CVR넘들!>
가자서작성일
2009-05-0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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