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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이제서야?
코로나19: 미국도 이제 마스크 쓸까? 대중에 '천 마스크' 권고 검토중1시간 전공유 Facebook 공유 Twitter 공유 Kakao story 공유 이메일 공유마스크 부족에 대한 질문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스카프를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미 보건 당국이 일반 대중에게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워싱턴포스트가 입수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내부 메모에 따르면 간단한 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 메모에 담겼다.미국은 현재 의료진과 환자, 요양원이나 시설 직원들에게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현재 미국은 N95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이다. 미국 내 의료진은 마스크를 여러 차례 재사용하거나, 마스크가 아예 없어 두건을 사용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21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5000여 명에 달한다.전 세계 코로나19 현황은?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미국의 현재 코로나19 추이가 이탈리아와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다영국에서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취소됐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개최를 중단한 사례가 됐다영국 정부는 몇 주 내로 코로나19 검사량을 늘리겠다고 했다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역사상 가장 큰 경제적 지원 정책을 예고했다이란에서는 사망자 수가 3000명을 넘었다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견은 왜 바뀌었나?워싱턴포스트가 입수한 CDC 메모엔 동네 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와 같이 공공장소에서 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워싱턴포스트는 CDC가 이 방안을 권고하는 것을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팀과도 상의 중이라고 보도했다.아직 공식적으로 일반 대중들의 마스크 착용에 대한 권고가 바뀐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난 며칠 사이 마스크 착용에 대한 미국 내 전문가들의 기조가 바뀐 점만은 분명하다.마스크를 쓰지 않는 나라는 왜 그럴까?'중국산' 코로나19 의료품 거부하는 유럽 국가들서울시가 '사각지대' 외국인에 마스크 10만 장을 지원한다지난 2월, 미국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트위터에 "마스크 구매를 멈추세요! 일반 대중이 마스크를 쓰는 것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의료진이 아픈 환자를 돌볼 때, 마스크가 부족하면 지역사회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라고 올린 바 있다.이후 인터뷰에서 애덤스 단장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모른 채 마스크를 쓰면 얼굴을 더 만지게 된다"라면서 그럼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라고 말했다.전세계의 과학자들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해 모르는 것들이 많다.하지만 이날 애덤스 단장은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CDC가 마스크 착용에 대한 권고를 재심사해줄 것을 요청받았다며 "무증상 전파 사례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의료진에게 마스크가 먼저 공급돼야 한다는 사실은 재차 강조했다.앞서 지난달 31일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팀 내에서 대중적인 마스크 사용 권고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파우치 소장은 CNN에 출연해 "의료 상황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마스크를 널리 쓰는 방안"을 제안하는 것에 "마음이 기울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는 의료진에게 충분한 마스크가 공급됐을 때의 일이라고 했다.전문가들은 마스크를 착용해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그래서 마스크가 효과적이라는 건가?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대중에게 혼란을 주는 메시지가 계속 나오고 있다.파우치 소장 또한 "마스크와 관련해 나오는 말들이 급변하고 커지면서 혼란을 초래했다"라고 인정했다.마스크 혼란을 3개의 요점으로 정리하면 이렇다: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가 옮는 것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나대중의 마스크 착용이 지역 감염 속도를 줄일 수 있을 만큼 효과가 있나의료진에게 부족한 마스크 물량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코로나19는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 혹은 말을 할 때 공기 중으로 날아간 호흡기 비말(침방울)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 코 입 등을 통해 침투했을 때 전염이 된다.그래서 코로나19 환자와의 노출 상황에 계속 놓이는 의료진의 경우, N95 마스크나 수술용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하고 있다.대중들의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효과적인지에 대해선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손을 자주 씻고,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이 마스크를 쓰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컸다. 대중들이 마스크를 쓸 경우, 잘못된 사용법으로 오히려 더 큰 위험에 놓일 수 있고, 마스크를 지역사회 단위로 착용했을 때 바이러스 예방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충분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하지만 최근 점점 더 많은 전문가들이 마스크 착용의 장점을 주장하면서 이 문제가 다시 공론화하고 있다.특히 공공장소에서 무증상자들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이 가장 많다.또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기침이나 재채기로 전파되는 비말을 통한 감염을 줄일 수 있고, 마스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은 사람들이 배우면 된다고 주장한다.코로나19 확산을 줄일 수 있다면, 손씻기와 다른 예방 수칙을 지키면서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미 존스홉킨스대학은 31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8만1099명으로 집계했다. 하루 전보다 약 1만8000명 늘어난 것이다파우치 소장은 CNN에 출연해 "100% 효과가 있어야지만 이로운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모두가 마스크를 쓰게 된다면, 마스크가 가장 필요한 의료진들이 마스크를 공급받지 못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이와 같이 미국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의료진의 마스크 부족 사태다. 마스크 물량이 한정돼 있다면, N95 이상의 의료용 마스크는 의료진에게 가장 먼저 수급돼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이 같은 상황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근 몇몇 전문가들은 대중들에게 천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WHO, 마스크 착용 권장 재검토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대중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지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WHO는 지금껏 의료용 마스크는 환자나 그들을 돌보는 의료진이 사용할 것은 권장했다.이날 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브리핑에서 "WHO는 코로나19 전파를 통제하기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살펴보는 연구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그는 코로나19가 "매우 새로운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우린 이에 대해 매일 새로운 사실을 배우고 있다"라면서 "팬데믹이 계속 확산하면서 더 많은 정보가 나올 것이고 그럼 우리의 권고도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WHO는 며칠 내로 대중적인 마스크 사용이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줄일 수 있는지를 재검토하는 회의를 열 것으로 보인다.전 WHO 사무총장인 데이비드 헤이멘 교수는 BBC에 "WHO가 새로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마스크 사용에 대한 권고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의 상황은?한국을 포함해 중국, 홍콩, 대만, 일본, 태국 등 아시아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착용이 대중적으로 시행돼 왔다. 일반적으로 마스크 사용은 지역사회를 더 안전하게 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꼭 내가 아프지 않더라도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것이다. 나보다도 타인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문화가 정착했다.한국 정부도 코로나19 대응 초기 때, 마스크 관련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바꿔 사회가 혼란을 겪은 바 있다.하지만 몇 주 전만 해도 전쟁을 방불케 했던 마스크 품귀 현상이 정부가 마스크 생산량과 수입량을 늘리면서 서서히 완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한국 정부는 지난달 9일부터 마스크 품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마스크 5부제를 운영하며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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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역사적인 순간을 남긴 희귀 사진들
1. 구글맵의 "시초"60년대 하더라도 컴퓨터가 일반인들에게 보급되지 못한 시절이었습니다. 아래는 과거 네덜란드 긴급 출동 서비스(ANWB) 사무실을 찍은 사진으로, 차로에서 생기는 수많은 문제와 신고를 매일 전화로 처리하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네요. 그들 책상 위에 놓인 네덜란드의 지도를 이용한 서비스는 오늘날 구글맵 서비스의 "시초"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2. 최초의 코카콜라이 사진은 1950년대 초반 프랑스에서 코카콜라병이 (공식적으로) 세상에 처음 출시되어 사람들에게 공개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카콜라가 시내의 몇몇 커피숍에서 판매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그것을 맛보기 위해 부리나케 달려갔죠. 머지않아 코카콜라의 인기를 하늘을 찌르게 되고, 이를 일컬어 "La revolution du froid(차가운 혁명)"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3. 실제 사람을 이용한 체스 게임이 사진은 1924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당시 이름은 레닌그라드)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당시의 두 체스 마스터 (피터 로마노브스키와 일리아 라비노비치)가 궁전 광장에서 실물 크기의 체스 게임을 하고 싶다는 부름에 이 거대한 체스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소련의 일명 붉은 군대는 검정 말, 소련 해군은 흰색 말이 되어 겨룬 역사적인 체스 대결이었습니다. 4. 타이타닉선박을 만드는 조선업자들이 조선소에서 자신들이 만든 타이타닉 선박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 사진에는 슬픈 사연이 숨어있습니다. 이들은 절대 가라앉지 않는다고 알려진 타이타닉의 거대한 3개의 프로펠러 앞에 자랑스럽게 서있는데요, 사실 타이타닉은 1912년 처녀항해를 하다 침몰하고 말았죠... 5. 지붕 위의 카 레이싱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는 차량 제조업체 피아트 공장의 지붕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링고토 남부 지역에 위치한 이 건물은 1923년에 개장한 당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자동차 공장으로, 자동제 제조업의 혁신을 몰고 왔습니다. 건물의 1층으로 원자재가 들어간 뒤 자동차 조립이 시작되는데, 조립의 각 단계가 완료될 때마다 한 층씩 위로 보내 차량이 완성되면 맨 꼭대기 층에 도달하는 식의 조립 라인을 구축한 것입니다. 그런 고로 완성된 차량을 테스트하기 위한 시범 운전이 지붕에서 이루어지게 되었고 아래 사진과 같은 기이한 일이 역사에 남은 것입니다. 6. 어린 소녀가 프로 야구 선수를 이긴 순간베이브 루스가 미국 프로 야구 선수로 이름을 날린지도 100년이 지났지만, 미국 최고의 야구 선수라고 하면 여전히 그를 꼽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재키 미첼(최초의 여성 야구 선수)이 17살의 나이로 당대 최고의 야구 선수인 베이브 루스를 이긴 사건은 역사적인 순간으로 길이 남게 되었죠. 아래 사진은 베이브가 스포츠 정신으로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그녀와 선의의 악수를 나누고 있는 장면입니다. 7. 인류가 사진으로 기록한 인물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당시 94세였던 한나 스틸리의 사진입니다. 여전히 정정해 보이는 이 할머니는 1746년도에 출생한 인물로, 아래 사진은 1840년도에 촬영된 것이며 한나 할머니는 당대에 사진을 찍은 최초이자 유일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인류 역사상 사진으로 기록된 사람들 중 한나 할머니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8. 인도 최초의 인공위성인도 최초의 인공위성의 사진이 1981년에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아래의 사진인데요, 인공위성을 발사대로 나르기 위해 늙은 소가 끄는 수레를 이용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네요. 9. 윔블던에서의 최초 국제 테니스 대회1883년에는 런던 윔블던 테니스 코트에서 세계 최초 테니스 국제 복식 경기가 개최되었습니다. 영국인 윌리엄 렌쇼와 어니스트 렌쇼 형제 대 미국인 클라렌스 클라크와 조셉 클라크 형제가 이날 승부를 겨루게 되었고, 결국 렌쇼 형제가 승리를 거머쥐어 챔피언이 되었죠. 10. 일명 걸어다니는 기계일명 "걸어 다니는 기계"라고 불렸던 이것은 모든 상품의 품질을 테스트하는 미국 국가 표준 협회 (National Bureau of Standards) 건물 내에 설치되어있었습니다. 1937년에 촬영된 이 사진 속 남성은 이 기계를 이용해 신발의 착용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풍차와 같은 모양의 긴 기둥 끝에 신발을 꽂아 신발 구두창의 질을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11. 투탕카멘의 인장1922년, 고대 이집트 파라오들이 묻혀 있는 이집트 왕가의 계곡에서 투탕카멘의 무덤이 영국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무덤으로 들어가는 문에 있던 인장을 발굴했죠. 묘지 도굴범들조차도 이 무덤을 건드리지도 못했음이 확인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이 인장은 무려 3,245년 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음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습니다. 12. 탈출 비행기콜디츠 성은 11세기(!)부터 독일의 콜디츠를 지켜온 고성으로, 수 세기에 걸쳐 여러 목적으로 사용된 바 있는데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동맹국 포로들을 수감했던 감옥으로도 쓰였습니다. 충격적인 건 그 당시 수감자들이 탈출을 시도하기 위해 성의 한 다락방에서 아래 사진과 같은 작은 비행기를 손수 제작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더 재미있는 건 비행기를 만든 재료가 침대, 바닥 타일, 침대 시트, 전기선 등으로 밝혀져 후대에 웃지 못할 일로 길이길이 남았다는 것이지요. 13. 정치적 데모의 한 가운데 선 찰리 채플린당대 최고의 배우이자 감독, 작곡가, 코미디언으로 이름을 날린 찰리 채플린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비록 1977년에 숨을 거두었지만 그의 명성은 오늘날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죠. 1918년 1차 세계 대전 당시 찰리는 한 데모에 참가한 수천만 명의 군중 앞에 선 적이 있는데요, 아래 사진은 바로 그 역사적인 순간을 잘 포착하고 있습니다. 그가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인 더글러스 페어뱅크스의 어깨 위에 서 있는 아주 희귀한 장면이죠. 14.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미니어처 세트장1980년대 초대형 블록버스터였던 인디아나 존스 레이더스를 촬영하면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여러 가지 수를 생각해내야 했습니다. 그중 한 예로, 실제 사막에 가는 것 대신 작은 미니어처 세트장을 만들어 사막 씬을 찍은 것이 있죠. 영화 속에서 진짜라고 생각했던 것이 바로 아래 사진과 같이 인형과 미니어처가 난무한 세트장이었다니, 참 감쪽같죠? 15. 뉴욕의 길 위를 달리는 수영장1976년 뉴욕의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사람들은 "길 위를 달리는 수영장"을 생각해 냈습니다. 고층 건물에 사는 사람들은 시원한 이동식 수영장에 몸을 담글 수 있게 되었고, 이는 결국 사람들의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켜 크게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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