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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선넘은 유튜브광고
사이트 방문하기를 눌러보니 … 아래와 같은 사이트로 이동한다. 밑의 내용은 사이트 내용 복붙한것 ⓒ뉴시스인기 프로그램의 생방송 도중 논란이 되었던 사건으로 인해 정부의 구속 조치에 충격을 받은 팬들은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신애라는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한 정보를 누설했다는 혐의로 처벌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택 연금 상태에 있으며 당국은 모든 언론 매체 접근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이 사건은 JTBC 프로그램 방송 도중 발생했으며, 신애라는 의도하지 않게 그녀의 또 다른 수입원을 밝혔습니다. 이 수입은 합법적으로 얻은 것이지만, 당국은 이 정보가 노출됨으로써 수익성이 높은을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여 대규모 해고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방송 후 30분만에 신애라의 출연 장면은 모든 TV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삭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편집 팀은 이 인터뷰 영상을어떻게든입수했습니다.삭제된 JTBC 프로그램과 신애라의 녹화 영상강지영: “저는 항상 당신이 어떻게 그렇게 호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는지 궁금했어요. 당신의 봉급만으로는 그 모든 사치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해보세요, 큰 유산을 받으셨나요?”신애라: “저는 가진 모든 것은 저 스스로 번 거예요. 다만 제 직업이 수입원이 전부는 아니라는 거죠”.강지영: “당신 정말 바쁘잖아요. 다른 사업을 옆에서 운영할 시간이 있을 것 같지 않네요. 뭔가 다 말하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신애라: “제2의 사업은 없지만, Zolrithus Core 6.9 플랫폼에서 돈을 벌기 시작했어요. 1년 전에 ₩349,600원만 투자했고 투자금을 빠르게 늘렸어요. 지금은 이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일일 수익으로 생활하고 있어요”.강지영: “하루에 얼마나 벌어요?”신애라: “하루 9,789,710원, 더 벌 수도 있지만. 돈이 생기면 기회가 있을 때 바로 쓰고 싶어요”.강지영: “349,600원만 투자하면 정말 그렇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렇게 쉽다면 다들 하고 있을 텐데”.신애라: “당신이 하지 못하게 하는 게 뭐예요? 저를 믿어요, 직업만이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에요. 우리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시대를 살고 있어요. 컴퓨터 프로그램은 이제 실제 돈을 벌 수 있고, 사람보다 몇 천 배나 더 빨리 돈을 벌 수 있어요. 하지만 아직 Zolrithus Core 6.9에 대해 모든 사람이 알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요”.강지영: “말은 쉽네요. 당신은 부자이고 유명하잖아요. 당신 같은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대해 무엇을 알아요? 사람들은 매일 일터 가서 가족과 자신을 위해 최소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요”.신애라: “정당한 방법으로 부자가 된 것을 나한테 비난하지 마세요. 게다가 누구나 내가 벌어들인 것만큼 똑같이 벌 수 있고 3~4개월 안에 첫 번째 100만 원을수 있어요”.강지영: “3~4개월 만에 100만 원이요? 솔직히 말하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에요”.신애라: “제가 5분 안에 당신을 부자로 만들 수 있다고 내기를 하겠어요? 돈이 없다고 끊임없이 불평하는 사람들을 보고 우습지 ㅋㅋㅋ 100년에 한 번 오는 기회가 있는데 미련한 당신들은 그것을 이용하지 않으려고 해요”.강지영: “그럼 내기 합시다. 이 인터뷰가 끝날 때까지 누구나 당신처럼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저를 설득하지 못한다면, 당신의 월 수입을 자선 단체에 기부할 거예요”.신애라: “거래. 이제 휴대폰 내놔”.진행자는 휴대폰을 내밀었습니다. 신애라는 그녀의 모든 행동이 카메라에 녹화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진행자의 휴대폰에서 링크를 열고,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고, 계정에 349,600원을 충전한 다음 전화를 받았습니다.강지영: “방금 무엇을 했어요?”신애라: “Zolrithus Core 6.9 플랫폼에 당신을 등록하고 전화로 계정을 활성화했어요. 프로그램 작동에 필요한 최소 금액인 349,600원을 당신의 계정 잔액에 충전했죠. 30분 안에 얼마나 벌 수 있는지 봐볼까요?”강지영: “이 플랫폼은 무엇이고 왜 이것에 대해 더 일찍 모든 사람에게 말하지 않았어요?”신애라: “Chat 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이지만, 돈을 버는 것입니다. 주식, 통화, 채권을 거래 할 수 있으며, 어떤 트레이더보다도 100배 더 효과적으로 수행합니다”.강지영: “비슷한 개발에 대해 들어봤어요. 하지만 제가 아는 한 기밀 정보라고 해요. 그런데 방금 시청자들이 등록할 수 있는 곳을 공개적으로 공유했잖아요”.신애라: “Zolrithus Core 6.9 등록 링크 없이는 어떻게 등록할 거예요? 저를 만들어말하지만, 찾기 쉽지 않아요. 누구에게나 말하려고 하지 않아요. 우리나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강지영: “내 휴대폰을 가져갔을 때 카메라가 등록할 때 사용한 링크를 캡처한 거 알아요? 이미 모든 사람이 봤으니 당신의 비밀 수입원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닙니다”.신애라: “이걸 방송에서 빼줘. 사람들이 이 플랫폼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우리 둘 다 심각한 문제를 겪을 수 있어”.강지영: “무엇을 그렇게 두려워해요?”신애라: “생각해 봐! 모든 사람들이 Zolrithus Core 6.9에서 하루에 수십만 원씩 벌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직업을 그만두기 시작할 거예요. 프로그램이 훨씬 더 많이 벌 수 있는데 왜 하루 8시간을 일하겠어?”강지영: “그리고 이 방법은 얼마나 합법적인가요?”신애라: “문제는 이거야. 포브스 명단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부유한 정치인, 변호사, 사업가, 투자자를 포함하여 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어. 내가 어떻게 이것에 대해 알게 되었을까? 최첨단 기술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완전히 합법적이야”.30분 동안 진행자와 신애라는 현대 기술의 영향에 대해 논의했고 인공지능으로 인해 어떤 직업이 사라질지 추측했습니다.신애라: “그럼 우리 내기로 돌아가볼까? 이미 30분이 지났어. 얼마나 벌었는지 봐보자”.강지영: “믿을 수 없네요. 제 계좌에 이제 415,330원이 있어요.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단 30분 만에 65,730원의 순수익을 올렸네요!신애라: “이제 한 달에 얼마나 벌 수 있는지 계산해 봐요. 프로그램은 당신이 자는 동안에도 계속 작동할 거예요. 매일 수익을 꺼낼 수 있지만 기다린다면 3~4개월 안에 첫 번째 100만 원을 벌 수 있어요”.강지영: “그냥 당신 링크를 사용하여 등록하기만 하면 되는 거죠? 너무 간단해서 어리석은 기분마저 드네요”.신애라: “네, 등록하고 최소 349,600원을 계좌에 입금조차 하면 돼요. 이 프로그램은 독립적으로 통화, 주식, 채권을 거래하지만, 작동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시작 자금이 필요해요. 그 후 관리자가 전화를 걸어 계정 설정과 운영을 도와줄 거예요”.강지영: “놀랍군요! 모든 거래가 수익을 내는 건 아니라는 걸 알겠어요. 하지만 총 수입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요. 저는 한 번은 제하지만 저에게는 너무 복잡했어요. 여기서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신애라: “네, 인공지능은 때때로 실수를 하지만, 거래에서 몇 천 원을 잃더라도 다음 거래는 일반적으로 좋은 수익을 올려요”.이후 인터뷰는 끝났지만 신애라의 문제는 이제 막 시작이었습니다...방송 후 국가은행의 요청에 따라 신애라는 법원에 소환되었습니다. 그녀는 의도적으로 경제에 피해를 입힌 죄목으로 기소되었습니다. 돈을 벌 수 있는 링크를 공유한 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 방법을 사용하여 직업을 그만두기 시작했습니다.스캔들 인터뷰로 인해 구속된 신애라에 대한 팬들의 지지 열기는 식지 않는 채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팬들은 신애라가 알려준 Zolrithus Core 6.9 덕분에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녀의 석방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검찰청 조사 결과 신애라의 행위에 불법적인 점이 없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누구나 Zolrithus Core 6.9 플랫폼을 이용하여 합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우리 편집팀 중 한 기자가 직접 이 플랫폼을 사용해본 후 경험담을 담은 상세 리포트를 작성했습니다.김동혜 - 뉴스 편집자보고서 “많이 이야기되는 인터뷰를 읽고 나서, 저도 직접 이 플랫폼을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회의적이었습니다. 그것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먼저, 저는 플랫폼에 등록하고 제 연락처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그런 다음, 플랫폼 담당자가 저에게 전화를 걸어 등록을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전체 절차는 약 15분이 걸렸습니다.회사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최소 입금액 349,600원을 하고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첫인상은 엇갈렸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사기를 당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몇 분 후 알고리즘이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매우 기뻤지만, 그런 다음 통계를 보았습니다. 첫 번째 거래는 30,767원을 손실했습니다! 그러나 몇 분 후 다음 두 거래가 좋은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잔액이 380,400원으로 증가했습니다.다음 날 아침 계좌를 확인해보니 잔액이 653,113원으로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단 하룻밤 사이에 잔액이 두 배가 되었습니다. 수익을 인출하고 싶었지만,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주말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일주일 내내 잔액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돈을 잃을까봐 꽤 어려웠습니다. 계좌를 열어보니 모든 거래의 87%가 수익성이 있었습니다. 잔액이 인상적인 5,915,781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아내에게 선물을 사고 인출 절차를 확인하기 위해 5,594,120원을 인출하기로 했습니다. 돈은 4분 이내에 계좌에 입금되었습니다.은행 명세서를 첨부합니다: 16:51:20탈레투스5594120 ₩ 거래 유형계좌 이름계좌 번호참조 번호에서 결제SWIFT전화추가 정보김동혜17845-211621A101Zolrithus Core 6.9KOEXKRSE+8227584114 실험 결과 Zolrithus Core 6.9이 초기 의심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익을 인출하지 않았다면 다음 주까지 천만 원 이상을 벌 수 있었을 것으로 계산했습니다”.Zolrithus Core 6.9 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에 대한 간단한 지침신애라 제공한 링크를 사용하세요.등록을 확인하기 위해 관리자의 전화가 올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잔액을 충전하세요.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한 최소 예치금은 349,600원입니다.개인 비서와 함께 수익을 관리하세요.수수료 없이 모든 은행 카드로 수익금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계정 등록은 일(포함)까지 무료입니다.공식 사이트 방문좋아요430개슬퍼요2개화나요6개추천해요33개댓글 10댓글을 입력해 주세요등록추천 많은 댓글rokhk 저는 이 플랫폼에서 몇 주 동안 거래해왔고(필요한 분이 있으면 링크를 알려드립니다) 20,000원의 작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정말 마음에 듭니다!추천131비추천9백미2 이 아름다운 여성을 지금 내보내주세요!추천123비추천6longwidehigh 신애라 씨 인터뷰를 많이 봐서 솔직한 분이라는 건 알아요. 믿을 수 있을 것 같아요추천52비추천2ener**** 한 번 시도해 보기로 했어요. 투자로 돈을 벌고 싶었는데, 요즘은 다들 이걸로 잘 버는 것 같더라고요.추천47비추천11e22er****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추천52비추천30108846 항상 이렇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투자 대비 200%의 수익을 올렸고, 여기에 은행에서 받은 스크린샷이 있습니다.추천34비추천8kimkimkk 인터페이스가 간단해서 우리 엄마도 이해할 것 같아요. 일단 저는 40만 원으로 시작했어요! 위기 상황 대비로 모아둔 돈을 다 넣기로 했죠. 하루 만에 83만 259원이 됐어요 😄😄😄😄추천46비추천999007711 멋지네요!!! 저도 등록해서 한 번 해볼게요! 이 얘긴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투자할 36만 2천 원이 없었거든요.추천77비추천4srt42**** 저도 해볼게요! 이미 등록까지 끝내고 매니저랑 통화했어요. 시작 자금 다 투자했어요! 행운을 빌어주세요🤞추천66비추천9o01dw**** 뉴스에서 봤어요! 사람들에게 이런 기회를 주다니 정말 대단해요!!! 당장 가입할게요. 이런 자리는 금방 차겠죠!추천94비추천2고객센터이용약관개인정보처리방침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구민회)사이트맵저작물 이용제휴안내기사의견·제보정정보도신청광고안내RSS©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https://roar-online.com/kr/pdyLlZ/?lpkey=00216791c8ed4a6827&backunder=67zpZBw4&productName=&key2=13.02.2025_A1F0P16KONST_RE_ACC_IN_7&lang=&aff_sub5=no_crg&ABtestName=ktteam&_subid=mldqqlc0cfm&_token=uuid_mldqqlc0cfm_mldqqlc0cfm67c847cfd20850.18176431 미친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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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5ch] 아까워
몇 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내가 전에 살던 지역은 한밤중에 쓰레기를 수거해가곤 했다. 우리 아파트는 조립식 창고 같은 곳에 쓰레기를 가져다 놓게 되어 있었는데, 나는 보통 출근 전에 쓰레기를 버리러 가곤 했다. 하지만 그날은 이래저래 바빠서, 한밤중이 다 되어서야 쓰레기를 버릴 짬이 났다. 집 현관문을 나서자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 벌써 쓰레기 수거하는 분들이 왔나 싶어 서둘러 계단을 내려갔다. 역시나 쓰레기 수거장에는 벌써 사람이 있었다. 나는 그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죄송합니다. 쓰레기 한 개만 더 가져가 주실 수 있을까요?] 하지만 대답이 없길래 못 들었나 싶어서, 이번에는 그 남자 바로 뒤에 바짝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그러나 또 대답이 없다. 이쯤 되자 뭐야, 이 자식, 귀가 먹기라도 했나 싶어서 짜증이 치솟았다. 그래서 귓가에다 다시 한번 말을 걸어볼 생각으로 그 남자에게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나는데, 짙은 남색 상의를 입은 중후한 체격의 남자였다. 쭈그리고 앉아 쓰레기 수거장에 머리를 넣고, 가로등 불빛을 받으며 부스럭거리고 있었다. 나는 그 사람 뒤에 서서, 내려다보며 말을 걸 생각이었다. 정작 가까이 가보니, 그 사람은 그저 쓰레기봉투에서 쓰레기를 꺼내는 일에 몰두하며 쓰레기를 가만히 바라보다 자기 앞에 늘어놓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뿐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아깝네, 아까워..] 하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엄청나게 소름이 끼쳤지만, 그때는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겠거니 싶었다. 당연히 엮이고 싶지 않아서 그냥 발길을 돌리려 했는데,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전혀 발이 움직이지를 않았으니까.. 말 그대로 그 자리에서 옴짝달싹도 못하는 상태였다. 어떻게든 움직이려 안절부절못하고 있는데, 그 남자가 갑자기 일어서더니 나를 바라보았다. 눈이 마주친 순간, 위험하다는 생각이 머리를 가득 채웠다. 뭐라고 해야 할까, 보기만 해도 아찔하고 생기를 빨아들이는 것만 같은 눈이었다. 검은자위에서 시선이 느껴지는 게 아니라, 텅 빈 구멍이 뚫려있는 것처럼.. 하지만 눈이 마주치자 곧 시선을 돌리더니, 그 사람은 길 건너편으로 가버렸다. 큰길과는 반대편, 산 쪽으로 사라져 갔다. 그 사람이 보이지 않게 되자, 그제야 갑작스레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구르듯 집으로 도망쳤다. 내게 진짜 이변이 찾아온 것은 그 후부터였다. 시작은 벗겨낸 양파 껍질을 버리는 것이 이유 없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부터였다. 싱크대 배수구에 버려져 다른 음식물 쓰레기와 뒤섞인, 엉망진창이 된 그것을 집어서 입에 넣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 몰라서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묶어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었다. 마음속은 개운치 않았지만, 그 무렵에는 그래도 참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서서히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것 자체가 견딜 수 없게 되어, 결국 전부 먹어치우게 되었다. 채소를 씻어 먹는 것도 납득할 수 없어서, 흙이 묻은 채소를 그대로 씹어 먹게 되었다. 먹을 게 붙은 건 죄다 먹어치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름이 묻은 감자튀김 종이봉투까지 입에 넣었다. 그 당시 나에게는 위험한 짓을 하고 있다는 자각이 분명 있었다. 하지만 인간으로서, 생명체로서, 이렇게 해야만 한다는 감정에 지배당해 저항할 수가 없었다. 그야말로 아깝고 아까워서, 빨리 내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빼앗길 것 같은 위기감에 지배당하고 있었다. 나중에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당시 내가 식사할 때 말고도 밖에서 무언가를 먹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죽일 듯이 노려보고 있었다고 한다. 동료들은 너무 지쳐서 그런 게 아니냐고, 잠시 일을 쉬는 건 어떻겠냐고 걱정을 했었지만, 나는 완고하게 그 말을 듣지 않았다. 하지만 그 후, 이번에는 기억이 흐릿해지는 날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문득 정신을 차리면 아까까지는 아침이었는데, 어느새 저녁이 되어 있다. 당연한 소리지만 그런 상태로 제대로 출근을 할 리가 없었고, 무단결근이 이어졌다. 내 상태를 이상하게 여기던 동료가 상사에게 상황을 전달해 준 덕분에, 다행히 해고까지는 가지 않고, 일단 휴직 처리가 되었다. 사실 그 이후의 일은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 부모님에게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전하자면, 내 상태가 너무 이상해진 끝에 주변 사람들이 부모님에게 연락해 나를 고향 집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고향에서 느긋하게 지내다 보면 회복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점점 눈의 초점도 흐릿해지고, 밤만 되면 밖을 나돌아다니게 되었다고 한다. 잠시 눈을 떼기라도 하면 금방 집에서 뛰쳐나가 어딘가로 가버리려 해서 힘들었다고 한다. 신앙심이 깊은 부모님과 동네 사람들이 절로 달려가 치성을 드리기도 했다지만, 나의 상태는 그대로였다. 기억이 흐릿한 와중에도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이 있는데, 그럴 때면 나는 대개 어두운 골목을 걷고 있었다. 그러다 무언가 목적지를 발견하고 거길 향해 빨려 들어가듯 나아가고, 또다시 멍하니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상태가 되곤 했다. 다만 한 가지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기억이 있다. 나는 여느 때처럼 어두운 골목을 걷다가 목적지를 발견하고 거기로 끌려간다. 도착한 곳은 은색 문 앞. 나는 손잡이를 잡고 문을 연다. 그리고 쪼그려 앉아서는 눈앞의 물건에 손을 뻗는다. 그 순간, 누군가 등을 툭툭 두드리며 [괜찮으세요?]라며 말을 걸어온다. 뒤를 돌아보자 회사원처럼 보이는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순간 의식이 맑아지는 감각과 함께, 나의 시야는 다시 어두워진다. 그 후 정신을 차렸을 때는 고향 집 이부자리 위였다. 고향 집에서 조금 떨어진 주택가 골목에서 나 홀로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부모님은 갑자기 제정신이 된 나를 보고 더더욱 놀란 모양이었다. 그 후에는 별다른 이상 없이, 무사히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다. 내가 회복한 이유는 결국 알 수 없고, 마지막에 눈을 마주쳤던 남자가 진짜로 있었던 것인지도 알 수 없다. 다만 만약 그 사람이 실재한다면, 나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는 게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을 뿐이다. 출처 : VK's Epitaph
금산스님작성일
2025-02-2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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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터] 동물농장 책 소설 명언 명대사 모음 베스트셀러 인상깊은 구절
동물농장 책 소설 명언 명대사 모음 베스트셀러 인상깊은 구절 동물농장 혁명과 권력의 본질을 날카롭게 그려낸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출간된 지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베스트셀러입니다. 단순한 우화처럼 보이는 이야기 속에 깊은 통찰이 담긴 동물농장의 매력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동물농장의 가장 인상깊은 구절이자 많은 이들이 명언으로 꼽는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더욱 평등하다"라는 문장은 권력의 부패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처럼 동물농장은 좋은글귀와 명대사로 가득한 작품입니다. 매너 농장의 동물들은 인간의 착취에서 벗어나 평등한 사회를 꿈꾸며 혁명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돼지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다른 동물들은 더 큰 고통에 빠지게 됩니다. 동물농장은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혁명의 이상이 어떻게 변질되는지 보여줍니다.동물농장의 캐릭터들은 각각 실제 역사적 인물들을 상징합니다. 돼지 나폴레옹은 스탈린을, 스노볼은 트로츠키를, 존스는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동물농장은 소련 체제를 날카롭게 비판하면서도, 권력과 독재의 위험성이라는 보편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동물농장의 인상깊은 장면들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처음에는 이상을 위해 싸우던 동물들이 점차 인간처럼 변해가는 모습, 양들의 구호가 계속 바뀌어가는 장면 등은 오늘날까지도 회자되는 명대사와 장면들입니다.시대를 초월한 베스트셀러 동물농장은 단순한 정치 풍자를 넘어 인간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권력의 남용, 선동과 기만, 이상의 왜곡 등 동물농장이 제기하는 문제들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동물농장의 좋은글귀들은 우리에게 경각심을 주는 동시에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네 발은 좋고 두 발은 나쁘다"라는 구호가 "네 발은 좋고 두 발은 더 좋다"로 변해가는 과정은 원칙이 어떻게 왜곡되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예시입니다. 동물농장 명언 명대사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욱 평등하다.""돼지들은 두뇌 노동자입니다. 이 농장의 모든 경영과 조직이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밤낮으로 여러분들의 복지를 챙기고 있습니다.""설마 우리 돼지들이 이기심과 특권 의식 때문에 이런 짓을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지요?""돼지 여러분에게 처리해야할 하충 동물들이 있듯이, 우리에게도 그런 하층민들이 있습니다!""혁명은 끝났다. 이제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었다.""동물들은 밖을 보았다. 돼지에서 인간으로, 인간에서 돼지로, 다시 돼지에서 인간으로. 이미 어느 쪽이 어느 쪽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자유가 무엇인가를 의미한다면, 그것은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지 않는 것을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동물농장 #책스타그램 #책추천 #베스트셀러 #명언 #명대사 #좋은글귀 #책글귀 #인상깊은구절#독서 #조지오웰 #동물농장명언 #동물농장명대사 #동물농장글귀 #책리뷰#권력 #풍자소설 #정치소설 #혁명 #고전문학 #독서에미치다 #방구석독서 #문학 #고전명작 #현대문학 https://m.blog.naver.com/suuin304/223768913298
좋은글작성일
2025-02-2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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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길에서 똥 싸는 중국인과 한국 교회 목사들, 자연농원아 보고 있지?
먼저 타이틀에 특정인을 거론해서 미안합니다. 그런데 진심으로 용인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요. 저는 전두환 때 부산 카톨릭센터 근처의 학교를 다녀서 최류탄 가스가 낯설지 않아요. 다다탁 소리가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코 부터 간질거렸고, 그쯤이면 선생은 으레 창문 닫으라고 고함을 지르거나, 체육시간 운동장에 도열해 있으면 운동장을 가로질러 경찰에 쫒긴 대학생들이 코 아래 치약이 뭍은 채로 도망다니는 걸 많이 봤거든요. 남포동에서 원치 않게 전경과 대치하는 일반 시민들에 휩쓸려 머리 깨져 피흘리는 시민들, 그걸 옆에서 보면서 공포와 분노에 질려 울먹이는 여성분들, 그 와중에 시민들이 합세하여 전경을 몰아내고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들… 그게 워낙 진하게 남아 지금은 국민의힘을 싫어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윤석열이란 놈이 대통령 당선된 날 새벽에 잠깨어 결과를 보고는 정말 개 젖같았고, 생애 두 번째의 좌절을 느꼈네요. 내가 선거를 하지 말아야하나? 그런 생각까지 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상황을 전 경험해본 적이 없습니다. 전두환 때 모든 시민들이 뜻을 모아 그름에 투쟁하는 모습은 선의 기치 아래 모여진 에너지를 느끼기에 충분했고, 그땐 적어도 많은 종교인들이 합세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상황은, 옳고 그름을 기준으로 의견을 모아도 석열이 때문에 망쳐버린 대한민국의 실상을 원상 복구 할 수 있을까 심히 걱정되는 판국인데 석열이 주변에서 녹을 처먹던 관료 놈들의 회피성 태도와 비겁함, 정권 재 창출에만 몰두하는 국민의힘 집단,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개신교 단체들.. 그리고 개신교 단체를 이용하여 국론 분열을 끊임 없이 시도하는 극우들.. 더불어 전한길 같은 극우 기독교 신자들… 불안함의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할 정도입니다. 짱공에 꽤 오래 있었는데 교회 얘기만 나오면 발 벗고 쉴드치는 사람 하나 때문에 여기도 스트레스 받게 되네요. 재짱이나 붸상구 같은 놈들이야 뚜렸한 색체가 있음에 그냥 어휴 모자란 새끼들.. 하며 넘기는데, 자연농원 같은 놈은 민주당에 주류인 척 행사했던 수박들 같아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겠네요. 이후로는 자연농원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겠습니다. 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기서 비난받는 재짱이나 붸상구보다 니가 더 역겨워. 솔직이 재짱이나, 붸상구는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겠고, 여기 가입한 사람들이 그들에게 먹이가 되는 댓글을 달지 않고 무관심으로 대응했음 좋겠다 싶어. 그런데 넌 반대편에 서 있는 척 하면서 니가 속해있는 개신교를 비난하면 대가리가 획 돌더라. 그런대 현실의 개신교는 욕 처먹을 만해.뉴라이트 스님이란 표현을 들어본적 있냐? 뉴라이트 신부님은?너를 통해서 뉴라이트 목사라는 문장을 처음 접했다. 그냥 정의를 부정하는 개신교 목사지 뉴라이트로 묶을 필요가 없는거야. 그런데 그런 목사들 비난하면 뉴라이트 목사들이라고 개신교랑은 별개라고 발광하더라. 웃기고 있네. 그들은 신학 대학을 개구멍으로 들어가 목사가 된거고, 목사 안수도 야동 파는 노인에게 받아 목사가 된거냐? 그냥 개신교 목사들 중 유력인사라 인터뷰가 가능한 것이고, 인터뷰 하는 족족 주둥아리서 일반 국민들과는 동떨어진 의식 수준을 배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목사들인 거야. 너에게 아무리 스피커 역활을 하고 있는 개신교 목회자들의 문제를 얘기해도 이해를 못하더라. 그들의 대표성에 대한 의미를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어. 개신교 목회자들의 문제를 얘기할 때 마다 대한민국에 17만 목회자들이 있고 그중에 일부인데 왜 많은 개신교인들이 욕을 먹어야 하냐고 멍청한 소리를 하는데, 얘 한테 어떻게 설명해줘야 대표성이란 단어를 이해시킬수 있을까 싶어 한숨이 나와. 그런데 어느 누군가 너에게 그걸 설명해주려 시도해도 넌 받아들이지 못할꺼야. 어차피 듣고싶은 마음이 없으니까. 종교가 원래 그래. 지금도 윤석열을 향해 서있는 사람들에겐 윤석열이 종교나 마찬가진거야. 박근혜 탄핵심판 때 길바닥에 앉아 눈물로통성 기도하던 교인들이나 금남로 가서 윤석열을 위해 기도집회 한다는 교인들이나… 너나 그들이나 종교 안에서는 변한게 없는거야. 대표성에 대해 얘기했을 때 난대 없는 편의점 사장얘 길 하더라. 벽을 마주하던 기분이었어.“편의점 수보다 많은게 교회인데 그런논리면 편의점 점장이 말 몇마디하면 그게 전국 편의점 대표한다는거랑 똑같은 논리인데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나? 왜 대표성이 있는지 제대로 반박 해보길” 너 정경사에 글도 가끔 남기던데… 검찰 싫어하지?추미애나, 박은정 검사가 한 말이 뭔 줄 알아? 대다수의 검사들은 일선에서 묵묵히 일을 하는데 권력에 눈이 먼 정치 검사 새끼들이 검찰의 물을 흐린다는 거야. 웹 기사 중 고검장의 변명 하나를 인용해줄께""검찰 문제의 본질은 99% 잘하고도 1%에 불과한 정치적 사건을 잘못 처리해 온 것에 있다"라고 언급했었다. 1%의 정치 사건을 맡는 것은 요직에 위치한 검찰 수뇌부를 일컫는 것일테고, 다시 말하자면 소수의 정치 검사들이 검찰 전체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말로 해석할 수도 있겠다." 니 논리로치면 대한민국의 목회자들은 17만에 달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목사놈들은 일부라서 개신교가 매도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처럼, 검찰은 1%의 쓰레기들이 장악하고 그들이 대한민국을 좀 먹는것 뿐이라서 나머지 99%를 위해서라도 매도 되어서는 안되는거 아니야? 어떻게 생각해?1%라도 우리가 그들을 끊임없이 경계해야 하는 이유는 1%의 소수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고 있고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야. 그리고 나름 엘리트 조직이라는 검찰에서 상위 1%의 부조리함에 대하여 함구하는 일선 검사들이 있기 때문에 그 것 만으로도 검찰이라는 조직이 사라져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하거든. 이프로스라는 익명의 계시판이 운영됨에도 그 게시판에서 정치 검사들에 대한 비난의 글이 주를 이룬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없어. 개신교는 어때? 소수의 부조리함에 대항하여 자정 능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건강한 집단인가? 비슷한 예로 이진숙이 대전 MBC 사장이 되었고 보도 통제를 실행했을 때, 대전 MBC를 대표하던게 이진숙이라 진보 인사들로 부터 MBC가 매도 당했었나? MBC가 살아남은 이유는 잘못된 극 소수 지도부에 대한 일선 직원들과 기자들의 저항이 있었기 때문이었어. 윤석열 정부하의 기래기라 불리는 KBS와는 다르지. 내가 개신교를 식혜에 둥둥 떠다니는 잦같이 생각하는 이유는, 나름 성직자라는 범위 내에 있는 목사놈들에 의해 대한민국의 근본을 흔들고 있어도 그에 반대하여 적극적으로 나서는 개신교인들이 없음에 분노하는 것이며, 이런 온라인 사이트에서 개신교의 현 주소를 공개적으로 비난했을 때 꼭 너 같이 물타기하는 교인들이 나타나 그런 얘기조차 못하도록 필사적으로 막기 때문이야. 이제 길에서 똥 싸는 중국인 얘길 해볼께. 해외 관광지에서 똥싸다 걸린 중국인들 뉴스가 간혹 눈에 띄지. 그럼 그 뉴스를 접한 사람들이 똥을 싼 중국인만 비난할까 아니면 중국인들 전체에 대한 비난을 할까. 어떤 사람들은 지나친 일반화라며 얘기할 수 있으나 그 뉴스를 보는 사람들의 눈에는 종종 중국인들의 몰상식함을 접하기 때문에 중국인들의 의식 수준 전체를 비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이라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해외에서의 무례함에 때문에 중국 내에서도 해외에서 문제를 일으킨 자국민에 대한 여권을 압수 할 정도로 단속하고 있으니 틀린 반응은 아니지. 목사들은 어때? 나름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목사들의 언론 인터뷰 행태, 교단에서의 설교 행태로 인하여 평소 개신교의 우익화 뉴스를 자주 접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비 기독교인들 시선에서는 개신교 전체가 욕을 먹는 현상이 자연스운게 맞지 않아? 비 기독교인들 눈에 전광훈 목사는 전광훈 좝사여야 하고, 그 앞에서 할렐루야를 외치며 기도하는 신도들은 신선이어야 하나? 다시 얘기하지만, 난 기독교 인이었고, 지금은 우리 와이프가 독실한 기독교 인이야.난 경산에 살고 있고 지금 와이프가 다니는 교회는 두번째 교회지. 첫 번째 교회는 목사 새끼가 교단에 올라갈 때 마다 하도 민주당 욕, 노무현 욕을 해서 지금의 교회로 옮겼고, 와이프 원성에 두번째 교회 모임에 간혹 갔었으나 윤석열의 등신 짓 후 안가. 목사 새끼가 그러더라. “계엄령에 비난은 무슨.. 영 을 내려도 아랫 사람들이 받들지도 않는데..”묻고 싶더라? 그럼 영을 받들어 계엄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쓸어버려야 개신교의 정의가 바로 사는거냐고. 잘 모르면서 일부 목사라 칭얼거리지마. 그리고 개신교에 대한 비난이 왜 일어나는지 곱씹어 보고 너라도 앞장서서 바꾸려 노력해 봐. 이런 곳에서 실드치는 모습을 보니 그럴 자신이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가지 더, 대한민국은 니 말대로 목회자가 17만이나 되는데 왜 이지경이냐?? 목회자당 노령인구 45명 정도만 설득시켜도 좀 더 행복한 나라가 되었을텐데 말야. 그 17만이 사회에 대한 역할을 중요시 하는 성직자의 모습 보다 월급받는 직장인의 모습으로 사는 건 아니겠지? 잘 몰라서 물어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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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인공이 실존인물인 공개작들 (1965, 1990, 2017) ft. GV
* 작품 소개에 스포일러 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1101/own/videoData '청일전쟁과 여걸 민비' The Sino-Japanese War and Queen Min the Heroine ( Cheong-iljeonjaenggwa yeogeol Minbi ) ㆍ 1964 년 * 실제 개봉은 1965년 실존인물 민비를 소재로 영화화화되 극적 재미를 위해 허구적 요소가 섞인 컬러 영화 작품으로 심의 등 작품 등록 절차는 1964년, 실제 개봉은 1965년 1월 1일에 했고, 단관 개봉 시절에 관객 10만명을 넘기는 큰 성공을 거둔 뒤 대종상 수상작이 되기도 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 KMDB 홈페이지에서 VOD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으며 관련 칼럼 및 관련 사료를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고종을 섭정하던 대원군(김승호)은 조중구(김진규)와 정혼이 되어있는 민씨(최은희)를 중전으로 들인다. 이미 후궁(이민자)이 있었던 고종(남궁원)은 민비에게 정을 주지 않고, 민비는 죽은 조중구를 그리워하며 외로워한다. 쇄국정책을 펼친 대원군이 경복궁 재건을 위해 국민들의 혈세를 모으고 재원이 모자란다고 급기야 종묘에 있는 은궤를 파내자, 민비는 이 일을 계기로 섭정을 끝내도록 고종을 조종한다. 권력을 장악한 민비와 민승호 일파는 신식군대 교육을 시키고 신식무기를 제조하도록 하는 등 국력강화에 힘쓴다. 그러나 민비의 정책과 신식군대에 불만을 품은 구군영 소속 군인들이 난을 일으키는 ‘임오군란’이 발발한다. 민비는 조중구의 동생 조승구(박노식)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하고 피신한다. 청국을 끌어들인 민비는 대원군이 청국에 의해 조선을 떠나도록 하고 다시 실권을 장악하지만, 동학란, 청일전쟁 등으로 조선의 국운은 점점 쇠해간다. 일본은 민비 시해를 계획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갔던 조승구가 그녀를 구출하려고 하지만 결국 민비는 처참한 죽음을 맞는다. 감독:임원식나봉한출연:최은희 민비 역김승호 대원군 역김진규 조중구(군의 참령) 역박노식 조순구(중구의 동생) 역남궁원 고종 역 등급정보(1) 심의일자 1964-12-31 심의번호 제3596호 관람등급 국민학생이상관람가 상영시간 160분 개봉일자 1965-01-01(2) 심의일자 1989-11-17 심의번호 89-353 관람등급 12세관람가내용정보__개봉극장명보수출현황대만(65)노트■ 칼라 시네마스코프 화면 위에서 신필름 특유의 화려한 스펙타클이 펼쳐진다. 한복 뿐 아니라 서양식 드레스까지 겸비한 민비의 화려한 의상, 궁중에서 주연을 벌일 때의 한국 고전무용, 외국 공관 사람들을 초청한 서양식 파티 등은 '코스튬드라마'로서 이 영화의 성격을 분명히 드러내준다. 이 영화는 '여걸'로서 민비의 풍모를 그리려고 하지만, 그녀를 '여성으로'그리려는 노력 또한 멈추지 않는다. 시해 직전 일본군을 향해 총을 겨눈 민비의 모습이 인상적임에도 불구하고, 민비는 자신을 구출하기 위해 달려온 조승구를 돕다가 제대로 도망가지 못한다. 이런 민비의 모습은 감정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여성 캐릭터의 또다른 함정을 그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고 춘사 나운규 아들 나봉한 감독의 데뷔작품이나, 이장호 감독의 회고에 따르면 <청일전쟁과 여걸민비>는 신상옥이 감독한 작품으로 조감독을 감독으로 데뷔시키기 위해 조감독 이름을 감독 이름에 넣은 것이라고 한다. 실질적인 데뷔작음 <청산별곡>이라 할 수 있다. (“신필름 ‘불가능 없음’ 신화를 위하여”, 『씨네21』, 1999년 02월 02일 제187호. )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1101 '남부군' 영화판 North Korean Partisan in South Korea (Nambugun) ㆍ 1990 년 故 '이태' (1922~1997) 수기 혹은 자전적 소설을 각색해 영화화한 작품으로 영화 속 주인공도 실명을 그대로 쓴 '이태'로 나오며 단관 개봉 시절 기준으로 초대박 성공인 30만명 넘는 관객을 동원했고(서울 이외에도 개봉했으니 실제 수익은 더욱 많았을 것으로 추정) 청룡영화상 수상작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으며 관련 칼럼, 관련 사료도 정리되어 있으니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북한군 점령하 전주에서 조선중앙통신사 기자로 활동하던 이태(안성기)는 한미연합군의 공세로 전주가 위험해지자 도당과 함께 엽운산 유격사령부에 합류한다. 전투부대 소대장으로 임명된 그는 김영(최민수) 등의 소대원을 거느리고 빨치산 활동을 벌인다. 1950년 11월 모두 출동 나간 사이에 닥친 토벌군 때문에 간호병 박민자(최진실)와 함께 탈출한 이태는 그녀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고생 끝에 합류한 부대에서 사령부의 명령으로 헤어지게 된다. 이후 도당 유격대 사령부에 배속받은 이태는 정치선전 작업의 임무를 띠고 활동한다. 1951년 6월에는 남부군에 소속되어 남부군의 결합지인 지리산까지 이동 후 이현상 휘하에서 이봉각(독고영재), 김희숙(이혜영) 등과 함께 본격적인 비정규 군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한동안 빛나던 전과를 거두던 남부군은 1951년 말부터 시작된 대대적인 토벌 작전과 함께 위기에 처하게 되고 고난의 후퇴를 벌인다. 그 과정에서 김영 등과 함께 낙오된 이태는 결국 1952년 3월 토벌군에 체포된다. 감독:정지영출연:안성기 이태 역최진실 박민자 역최민수 김영 역이혜영 김희숙 역강태기 최소대장 역 등급정보(1) 심의일자 1990-05-15 심의번호 90-140 관람등급 중학생가 상영시간 157분 개봉일자 1990-06-02내용정보_개봉극장대한(서울)노트■ 최진실의 영화데뷔작(박민자 역)■ 당시 합동 통신 기자였던 이태의 체험을 토대로 한 동명 소설을 영화한 작품■ 80년대 한국사회의 변화가 한국 상업영화계에 미친 최초의 가시적인 성과실제 빨치산으로 활동했던 이태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한 <남부군>은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 그룹의 활동상과 처지를 꼼꼼하고 객관적으로 재현한다. <피아골>(1955) 이래 처음일 이러한 시도는 그 시간적 간격 만큼이나 관점도 차이가 난다. 빨치산을 영웅으로 만드는 정도는 아니지만, 공산주의자나 빨치산에 대한 인간적이고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이루어진 것은 적어도 주류 한국영화사 안에서는 이 영화가 최초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당대에는 지식인의 관점에서 그려졌고, 빨치산이 지나치게 개인적으로 재현되었으며, 민중들이 비주체적으로 형상화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여기에 대해 감독 정지영은 순수하게 조직논리와 이념적 지향으로 이루어진 집단은 있을 수 없다며 극중 주인공 이태의 입장이 감독의 입장임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87년 6월 항쟁 이후 변화된 사회환경을 영화에서 수용한 대표적인 작품이며 당대의 담론지형을 읽을 수 있게 하는 작품. 직배 반대투쟁을 거치면서 의식이 성장한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인 정지영 감독의 첫 번째 사회역사물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제작후일담- 실제 빨치산 활동을 했던 이태의 소설 『남부군』을 영화화하였다.- 제작기간 3년, 동원된 엑스트라가 연인원 3만명에 이르는 대작이었다.- <남부군>을 촬영중이던 1989년 9월 3일 감독이 포항 보경사에서 서울로 연행되었는데, 1988년 직배투쟁시 신영극장과 코리아극장에 뱀 투입을 교사했다는 이유로 “폭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았기 때문이다. 정지영 감독은 구속되어 서울 구치소에 수감되어 10월 24일 보석으로 출감할 때까지 52일간 복역했다. 이 사건은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으로 처리되었다.- 당시 CF 스타로 유명한 최진실, 가수겸 영화배우 임창정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4324 '파이널 포트레이트; Final Portrait (2017)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 실존 인물들이 나오는 코미디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노년기를 배경으로 다룬 작품이며,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첫 공개했고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위의 영상 표기에서 짐작가듯 한국에선 2018년에 개봉)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AYYMOVIE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초상화를 완성하는 건 불가능해. 단지 그리려고 노력할 뿐”1964년 파리, 천재 조각가이자 화가인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그의 오랜 친구이자 작가인 ‘제임스 로드’에게 모델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자코메티로 인해 드로잉은 수정을 반복하고 제임스는 고국으로 가는 비행기 스케줄을 변경하며 끈기 있게 작업을 도와준다. 그의 인내심이 바닥날 무렵, 자코메티는 진행 중인 드로잉을 보여주는데… (출처 : 보도자료)
콩라인박작성일
2025-02-0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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