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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큘라 관련 공개작들 + @ ft. 드라큘라의 손님 (1914) * 스압 주의
* 본래 프랑스의 2025년 실사판이 개봉하는 시기에 맞춰 준비했던 내용을 살짝 수정한 글입니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호러 장르 특성 상 잔혹하거나 끔찍한 이미지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흡혈귀 관련 민담들은 과거부터 존재해왔는데 이를 소설 형식의 작품으로 집필한 '조셉 토마스 셰리든 르 파뉴'의 1872년 소설 작품 '카르밀라' (표기에 따라선 '카밀라')는 당시로선 충격적일 수 있는 소재들을 다뤄 주인공에게 친해지며 접근해오는 신비로운 인물, 알 수 없는 이유로 연달아 일어나는 죽음, 레즈비언으로 해석 가능한 동성애 코드, 작 중에 신이 세상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하는 내용이 나오는 등 파격적인 내용으로 화제작이 되어 이후 여러 번역본 및 판본, 연극판을 포함 여러 각색작들이 나오고 드라큘라를 포함한 여러 작품들에 영향을 줬습니다. 아래 내용은 알라딘에서 인용한 '카르밀라'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아일랜드 고딕 소설의 거장 셰리든 르 파뉴 걸작선최초의 여성 뱀파이어, 역사상 가장 오래 살아남은 매혹적인 뱀파이어 카르밀라 원작 소설.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외딴 중세의 고성에서 소녀들의 은밀한 우정이 시작된다. 오컬트 탐정 헤셀리우스 박사가 안내하는 어두운 거울 너머의 세계수많은 영화, 연극, 뮤지컬로 재탄생한 레즈비언 뱀파이어 카르밀라오스트리아 아주 한적한 지역의 오래된 고성에 사는 외톨이 소녀 로라.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아름다운 소녀 카르밀라를 알게 되고….십이 년 전 꿈에서 너를 봤어. 그리고 지금까지 네 얼굴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어.그녀는 어린 시절 꿈에 찾아왔던 아름다운 그녀였다. 금빛이 도는 풍성한 갈색 머리카락에 작고 조화로운 얼굴, 검고 커다란 눈은 반짝반짝 빛이 났다. 나른하지만 우아한 몸짓과 열정적이지만 가끔 냉정해 보이는 소녀. 그녀의 등장과 함께 마을에서는 전염병이 돌고 이상한 일들이 발생하는데….소설 <카르밀라>는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두 어린 소녀의 낭만적인 관계를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뱀파이어를 매혹적인 생명체로 그리고 있다는 것과 두 소녀의 관계 묘사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주었다. 그리고 로라와 카르밀라 사이에 흐르는 낭만적인 우정 밑에 깔린 레즈비언적인 유대감, 성적인 상징과 억압, 피학과 가학이 혼합된 두 소녀의 상호작용은 그 후 많은 이야기들의 원형이 되었다.오컬트 탐정, 유령조사관 헤셀리우스 박사가 안내하는 언데드의 세계유령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일랜드 고딕 소설의 선구자 셰리든 르 파뉴의 또 다른 자아인 헤셀리우스 박사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연구하고 조사하는 일종의 고스트버스터이다.이 책에 실린 세 편의 소설 <카르밀라>와 <녹차>, <하보틀 판사> 모두 헤셀리우스 박사의 연구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그는 세상의 허황된 소문과 미신에 맞서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심리적, 과학적으로 접근한다. 이교도들의 종교를 연구하던 신부에게 나타난 신성모독적인 존재 원숭이 악령과 사적인 탐욕을 위해 법을 악용하던 악덕 판사 하보틀에게 나타난 죽음의 나라 법집행관 케일럽 서처는 당시의 종교와 사법 제도를 통해 고딕 소설의 주요 특징인 사회의 억압과 공포, 두려움을 드러낸다.르 파뉴는 오래된 위그노 가문 출신으로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법을 전공했지만 언론인으로 일하며 수많은 미스터리 소설들을 남겼다. 심장마비로 사망한 그의 죽음 역시 묘하게 소설 속 등장인물을 닮아 있다. 으스스한 중세의 고성, 촛불이 흔들리는 어두운 복도,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기괴한 조각상과 섬뜩한 그림들, 그리고 비밀스럽고 기묘한 사람들과 음울한 분위기. 르 파뉴 걸작선 <카르밀라>는 그런 고딕 스타일의 분위기를 흠뻑 즐길 수 있는 소설이다. <판의 미로>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영화 <크림슨 피크>를 통해 셰리든 르 파뉴의 세계를 재현하며 오마주를 바친 바 있다.경계적 존재와 완벽한 타자로서의 뱀파이어 카르밀라최초의 여성 뱀파이어인 카르밀라는 다양한 영화와 게임, 연극과 뮤지컬, 만화와 소설 속에서 변주되며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백작과 함께 현대까지 살아남은 가장 유명한 뱀파이어 캐릭터 중의 하나이다.피를 빠는 흡혈귀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많은 문화권에 존재해왔다. 이 초자연적인 생명체가 갖고 있는 의미와 감정은 공포와 매혹의 경계를 넘나들며 많은 이들을 매혹해왔다. 그중 카르밀라는 아름다운 소녀의 피만 원하는 일종의 레즈비언으로 여겨진다. 그녀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고 동물도 아니고, 여자도 남자도 아니다. 완벽한 타자인 셈이다. 그녀는 인간이 세워 놓은 경계를 깨뜨리며 존재하고 유혹한다. 삶의 실재와 죽음의 비현실을 넘나든다. 조셉 토마스 셰리든 르 파뉴 (Joseph Thomas Sheridan Le Fanu) (지은이)아일랜드 고딕 소설의 선구자. 초자연적 현상을 사실적인 당시 사회 상황에 잘 녹여낸 작품들로 유명하다. 특히 공포를 심리학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묘사하여 고딕 소설의 한 틀을 만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르밀라>는 브램 스토커에 영향을 주어 <드라큘라>를 탄생시켰고 최초의 여성주의 뱀파이어 소설로 수많은 영화, 연극, 뮤지컬로 재해석되었다. 그의 대표작 《거울 너머 어두운》은 초자연적인 존재들에 관한 단편 걸작선으로 뱀파이어 외에도, 판사와 사형수, 신부와 원숭이 악령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의 작품은 20세기 가장 중요한 공포 작가인 M.R 제임스에게 막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당시보다 현대에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사일러스 아저씨》, 《거울 너머 어두운》 등이 있다 수상한 인물이 변호사 하커를 부동산 거래 명목으로 불러 성 안에 감금시킨 뒤 영국으로 향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브램 스토커'의1897년 소설 '드라큘라' 역시 대인기를 끌어 연극으로 제작되고, 1900년대에는 원작 소설을 개작한 작품들 중 하나인아이슬란드 소설 '암흑의 힘', 1910년대에 브램 스토커가 사망한 이후 본편에선 제외했던 파트를 단편 소설집 수록작들 중 하나로 발표한 '드라큘라의 손님'이 1914년에 나왔으며 후술할 수많은 각색작들도 제작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내가 드라큘라 백작이오. 그대가 방문해주어 매우 기쁘오. 들어오시오.”…이 성이야말로 감옥이고, 나는 이곳에 갇혔다!뱀파이어 소설의 원형, 시대를 앞서간 상상력과의 만남최고의 호러 문학을 드디어 쉽고 충실한 번역으로 접한다!변호사 조너선 하커는 부동산과 관련된 의뢰를 받아 트란실바니아의 성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에 만난 사람들의 우려대로, 성에 도착한 후부터 하커에게는 기묘한 일이 끊이지 않는다. 하커는 성의 주인인 드라큘라 백작이 평범치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드라큘라는 새로운 ‘사냥감’을 구하기 위해 비밀스레 영국으로 향하고, 그의 정체를 알아차린 반 헬싱 교수와 그와 뜻을 함께 한 사람들은 드라큘라 백작을 죽이기 위해 목숨을 건 싸움을 시작한다.비현실적인 이야기를 어떤 작품보다 현실적으로 표현한 《드라큘라》는 출간된 지 1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으며, 다양한 매체로 재생산되는 작품이다. 작가는 작품 속 캐릭터들에게 일어난 일을 오직 일기, 편지, 신문기사, 전보 등으로만 전한다. 이를 교차적으로 편집하여 작품만의 개성과 리얼리티를 부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흡인력 있는 서사를 만들어낸다. 선과 악, 삶과 죽음 등 우리 인간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경계를 허물어뜨리고, 그 안에서 갈등과 공포, 슬픔, 흥분 등 날 것의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전달하고 독자와 공유하는, 전례 없는 도전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음악 예술로 꽃핀 고전 문학가독성은 높이고 감동은 더하다!고전을 읽는 새로운 시선 〈허밍버드 클래식 M〉음악과 함께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예술. 그 중에서도 오늘날 우리가 특히 사랑하는 뮤지컬과 오페라의 상당수가 옛 소설 등 고전 문학을 원작으로 한다.이에 허밍버드에서는 영어 music 혹은 musical의 첫 글자 m을 딴 〈허밍버드 클래식 M〉을 선보인다. 주요 뮤지컬과 오페라에 바탕이 된 서양 고전 문학들을 엄선한 시리즈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허밍버드 클래식〉 이후 내놓는 또 하나의 클래식 시리즈다.작품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재해석해 모던하게 표현한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감성적인 표지를 완성한 것은 물론, 고전 텍스트의 고유한 작품성과 품격을 충실히 살렸다. 더불어 당신에게 ‘내 곁의 가장 가까운 고전’, ‘내 손 안의 클래식’으로 다가가고자, 자그마한 크기에 가벼운 무게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함께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브램 스토커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작가. 더블린에서 태어나, 일곱 살 무렵까지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몸이 약했다. 건강해져 학교에 입학했고, 열여섯 살 때 명문 트리니티 칼리지에 들어갔다. 졸업 후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신문에서 연극 비평가로서 글을 썼다. 이후 배우 헨리 어빙의 비서가 되어서도 틈틈이 작품을 썼고, 대학 선배인 르 파뉴의 《카르밀라》를 읽고 영감을 받아 쓴 《드라큘라》를 1897년에 출간했다. 서간체 형식의 장르 소설인 《드라큘라》는 당시에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상상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발표된 지 1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읽히고 있으며, 뮤지컬, 영화 등으로 꾸준히 재창조되고 있다. 드라큘라는 무허가로 제작된 무성 영화 '노스페라투'를 포함한 여러 실사판 영화 작품들, 한국에서 그린 코믹스판을 포함해 드라큘라가 선량한 인물이 되는 등 각양각색의 시도가 이뤄졌던 만화 작품들(이 중에는 드라큘라가 슈퍼히어로가 되는 작품도 존재), 크로스오버 작품들, 유색 인종 드라큘라가 나오는 작품들, TV 시리즈 작품들, 배트맨 OVA를 포함한 애니메이션 영화 작품들(이 중 도에이에서 마블 코믹스 작품을 원작으로 제작한 TV 애니 영화는 당시 인기를 얻어 프랑켄슈타인 애니판도 제작), '관 속의 드라큐라'를 포함 한국에서 만든 작품들, 한국에선 바니아 성으로 수입된 '악마성 드라큘라' (우연인지, 의도한건지 영문판은 드라큘라 90주년인 1987년에 발매) 시리즈를 포함한 비디오 게임 작품들, 보드 게임, 아이스크림, 게임북, 연극, 뮤지컬, 렌필드 주연 영화 등 스핀 오프 작품들, 드라큘라를 패러디한 작품들 등 수많은 파생작들이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수많은 드라큘라 관련 실사 영화 작품들 중 극히 일부나마 정리해 TMDB, KMDB, 왓챠피디아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노스페라투' Nosferatu (1922) 크노크라는 괴상한 노인의 부동산 중개소 직원인 후터는 비스보르크라는 한 소도시에 그의 부인 엘렌과 살고 있었다. 어느날 크노크는 비스보르크에 집을 한 채 사겠다는 오를록 백작의 편지를 받고 후터를 백작의 성으로 급히 보낸다. 후터는 자신이 오랫동안 집을 비우는 것을 슬퍼하는 부인을 친구인 하딩의 집에 머무르게 하고 백작의 성을 향해 떠난다. 길을 가다 어느 덧 해가 저물어 한 여관에 머무르게 된 후터는 우연히 조그마한 책자를 발견한다. 책에는 흡혈귀에 대한 섬뜩한 이야기가 씌여 있다. 이 영화의 사이 사이에는 훗날 비스보르크에서 일어날 일을 예언이라도 하는 듯한 내용이 삽입되어 있다. 다음날 다시 백작의 성을 향해 길을 가던 도중 고갯길에 다다르자 공포감을 느낀 짐꾼들은 더 이상 가기를 거부하고 후터는 할 수 없이 혼자서 길을 떠난다. 그런데 이때 어디선가 기괴한 인상의 마부가 홀연히 나타나 후터를 목적지인 오를록 백작의 성까지 눈깜짝할 사이에 데려다 준다. 성에 도착한 후, 어딘지 섬뜩한 느낌을 주는 오를록 백작을 만나 후터는 식사대접을 받고 하룻밤을 지낸다. 다음날 목에 무언가 물린 자국이 난 것을 발견하지만 후터는 모기에게 물린 것으로 간주해 버린다. 다시 오를록 백작과 만나 집에 대한 매매 이야기를 하는 도중 우연히 백작은 후터의 부인 엘렌의 사진을 보게된다. "당신 부인의 목이 참 아름답군요"라면서 백작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후터의 바로 맞은편에 있는 집을 사겠다고 한다. 이날밤 후터는 자신의 방으로 침투해 들어오려는 혼령을 만나게 되고 혼비백산하여 지하실로 내려가게 되는데, 지하실에 놓인 관속에서 죽은 시체와 같이 누워있는 오를록 백작이 눈을 뜨고 후터를 향해 일어선다. 완전히 공포에 사로잡힌 후터는 자신이 성에 갇힌 사실을 인식하고 어떻게든 성을 빠져 나갈 궁리를 한다. 괴인 드라큐라Horror of Dracula ㆍ 1958 년 1885년의 루마니아, 조나단(존 반 에이센)은 드라큘라 백작(크리스토퍼 리)의 도서관 사서로 고용되어 백작의 성에 도착한다. 그러나 성 내부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고, 외출중이라 반겨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내용을 담은 백작의 쪽지만이 식탁 위에 놓여 있다. 그때 한 여성이 조나단 앞에 나타나, 백작이 자신을 성에 가두었다며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사정한다. 그 순간 드라큘라 백작이 나타나 매우 신사적인 매너로 조나단을 맞이하지만 조나단은 그 안에 숨겨진 사악함을 느끼곤 그에 대해 일기장에 기록한다. 이후 조나단은 드라큘라 백작의 실체를 확인하지만 도망치기도 전에 결국 백작에게 공격당하게 된다. 며칠 뒤 조나단의 친구인 반 헬싱 교수(피터 구싱)가 찾아오게 되고, 조나단의 일기를 읽은 교수는 드라큘라 백작과의 지난한 싸움을 벌이기 시작한다. (출처 : 오영숙(영화사연구자)) 드라큐라 대 후랑켄슈타인Dracula vs. Frankenstein ㆍ Dracula vs Frankenstein ㆍ 1971 년 암흑의왕이며 세기의 살인 괴기 드라큐라 백작과 절은 여인만을 살해하도록 광적인 과학자 듀레인박사에 의해 창조된 괴인 후랑켄슈타인의 생사를 건 대결! 이들의 결투에 휘말린 조니와 쥬리의 운명은.. (출처 : VHS) 관속의 드라큐라Dracula in a Coffin ( Gwan-sog-ui deu-la-kyu-la ) ㆍ 1982 년 유학 중인 성혜는 졸업을 앞두고 돌연 귀국한다. 성혜가 자신의 귀국 이유를 답하지 않은 채 우울과 두려움을 호소하자 의사이자 그녀의 약혼자인 충한은 신부인 박철환의 조언을 구한다. 사실, 성혜는 드라큐라 백작을 피하기 위해 귀국했으나 드라큐라 백작이 그녀를 쫓아 한국으로 들어온 것을 알고 성혜의 두려움은 커져만 간다. 드라큐라를 피하고자 정신병원으로 또 절로 피신하지만 유학시절 친구의 거짓말에 속아 드라큐라 백작에게 잡혀 성혜는 드라큐라가 된다. 드라큐라가 된 성혜는 충한의 피를 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철환, 충한, 스님은 드라큐라와의 최종 대결을 벌인다. (출처 : KMDb VOD 기획전(2020.8)) 영구와 흡혈귀 드라큐라Young-gu and Count Dracula (Yeonggu-wa heubhyeolgwi deulakyula(Dracula)) ㆍ 1992 년 영구는 밤에 마당에서 소변을 보다 미이라가 산길을 걷는 것을 보고 미행한다. 미이라는 무덤가에서 무엇인가를 먹고 있었다. 이에 놀라 영구는 꿈에서 깬다. 다음날 미라라는 아이가 전학을 왔는데 영구와 짝이 된다. 꿈속에서 본 그 아이와 똑같았다. 어느날 미라가 점심시간만 되면 밖으로 나가자 미행하기로 결심한다. 동네사람,선생님 등 한사람씩 없어지기 시작하자 영구는 미라를 미행하여 미라가 드라큐라인 것을 알아낸다. 그사이 드라큐라는 영구의 어머니를 납치한다.어머니를 구하려던 영구도 붙잡히는데 친구들의 도움으로 풀려나와 악당들과 대적한다. 드라큐라DRACULA ㆍ 1992 년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지방의 왕자 드라큐라는 십자군을 일으켜 루마니아를 구하나 그의 아내는 드라큐라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살한다. 돌아온 드라큐라는 자살한 자의 영혼은 구원받지 못한다는 교회의 계율을 듣고 교회를 저주하며 죽음에서 부활하여 흡혈귀로 군림한다. 400년 후, 런던의 한 변호사 죠나단에게 트란실바니아 영주로부터 영국 땅을 사자는 연락이 온다. 바로 드라큐라였다. 죠나단은 이 업무로 사랑하는 약혼녀 미나를 남겨두고 드라큐라를 찾아가나 드라큐라의 성에 감금당하고만다. 그리고 드라큐라는 400년 전에 죽은 아내의 분신 미나를 찾아 런던으로 떠난다. 미나의 절친한 친구 루시가 드라큐라의 습격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미나는 드라큐라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고 점점 빠져들게 된다. 못말리는 드라큐라DRACULA: DEAD AND LOVING IT ㆍ DRACULA - DEAD AND LOVING IT ㆍ 1995 년 저택매입건으로 트랜실바니아의 트라큐라 백작의 성으로 간 렌필드는 드라큐라의 최면에 걸려 그에게 영원한 충성을 서약하고, 드라큐라를 런던으로 운반한다. 그 이후 신문에는 기상이변과 이유모를 선원들의 몰살, 그리고 남은 생존자란 미치광이가 된 렌필드뿐이라는 기사가 대서 특필된다. 렌필드는 정신병원에 갇히고 드라큐라 백작은 서서히 활동을 시작한다. 드라큐라는 오페라하우스에서 시워드 박사를 만나고, 그날 밤 박쥐로 변해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던 루시의 피를 빨아먹는다. 시름시름 앓는 루시를 이상하게 생각한 시워드 박사는 반 헬싱을 초빙한다. 반 헬싱은 루시의 목에 두개의 상처를 발견하고 흡혈귀의 소행임을 깨닫는다.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Galgari Family and Dracula ( Galgari Paemilli-wa Deurakyula ) ㆍ 2003 년 평온하고 한적했던 어느 마을에 어느 날인가 흉흉하고 서늘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마을의 몇몇 처녀들이 사라지고, 처녀를 구하려던 총각들은 억울한 죽임을 당했기 때문. 이 마을의 대감은 어쩌면 자신의 외동딸이 '드라큐라'라는 괴물로부터 납치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고, 이 참에 '드라큐라'를 물리치고자, 온 마을에서 최고로 싸움 잘하는 무림고수들을 뽑기로 결심하는데...한편, 늙은 사부님 밑에서 열심히 무예를 연마하던 갈갈이 삼형제는 사부님의 명을 받고 마을의 '드라큐라'를 물리치고자 하산을 하게 된다. 사부는 그들에게 염력을 가진 세가지 색의 보자기를 주며, 위기에 처했을 때 보자기를 풀어보라고 당부한다. 대감의 외동딸 '다래'를 탐하던 '드라큐라'가 보름달이 뜨는 날에 '다래'와 혼인을 할 위험한 음모를 꾸미자, 대감이 뽑은 무림고수들과 갈갈이 삼형제는 드라큐라 일당들과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드라큐라 3000Dracula 3000 ㆍ 2004 년 영원한 사랑을 위해 그가 다시 깨어난다.화려한 메탈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드라큘라 3000!!"머나먼 미래, 마더호의 선장 반 헬싱은 선원들을 이끌고 버려져 있는 우주선 디메터를 구조하러 떠난다. 하지만 그들이 그 우주선에 들어간 후 마더호와 분리되어 디메터에 갇히게 되는데 선원 187(쿨리오)이 그 안에 있던 화물을 잘못 건드려 드라큘라가 되는 일이 발생한다. 그리고 미나가 드라큘라가 되자 반 헬싱은 그 우주선에서 나가려고 안간 힘을 쓰지만 드라큘라의 대부가 살아나 그들을 드라큘라로 만들려고 한다. 드라큘라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그들은 컴퓨터로 자료를 조사해 드라큘라의 킬러가 반 헬싱 조상들이었고 조상들 대신 반 헬싱을 죽이려고 온 것임을 알아낸다.그리고 드라큘라를 죽일 십자가와 나무 막대기를 준비지만 반 헬싱마저 죽음을 당한다.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험비와 오로라는 태양 빛으로 드라큘라를 죽이려고 빛을 찾아 떠나지만 결국 우주선 디메터는 자폭해서 드라큘라는 영원히 없어지게 된다." (출처 : 다음영화)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Dracula Untold2014 강인한 군주이자 아버지 그리고 위대한 영웅, 드라큘라 백작은 백성들을 평화로 다스리며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다. 하지만 막강한 군대를 앞세운 투르크 제국의 술탄이 세상을 정복하기 위한 야욕을 드러내며 복종의 대가로 사내아이 1천 명을 요구하자, 분노한 드라큘라는 그들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압도적인 전력의 투르크 대군을 물리치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그는 전설 속 악마를 찾아가 절대적인 힘을 얻고 자신을 담보로 한 위험한 계약을 하고 만다. 스스로 어둠의 존재가 되는 것을 선택한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피할 수 없는 악마의 저주로부터 벗어나 그는 세상을 구원할 영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렌필드' Renfield (2023) 퇴사 없는 종신 계약 드라큘라 직속비서정년 보장 + 평생 직장의 대가는 밤낮없는 24시간 FULL 근무? 사내 복지는 만성 피로, 불면증, 소화불량, 짙은 다크서클입니다! 불멸의 삶과 폭발적인 힘의 대가는 악당용 배민이 되는 것?! ‘드라큘라’에게 취업 사기를 당하고 24시간 밤낮없이 그에게 순결한 제물을 바치는 직속비서 ‘렌필드’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꼰대 상사에 점차 피폐해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드라큘라’에게 바칠 제물을 찾던 중 자신의 인생을 뒤바꿔줄 친구 ‘레베카’를 만나게 되고 지금껏 가슴 한 켠에 숨 죽여 있었던 퇴사의 희망을 발견하게 되는데.. 과연 퇴사 없는 종신계약에서 ‘렌필드’는 벗어날 수 있을까? 슈퍼 을(乙) ‘렌필드’, 자네 꿈이 뭔가? “이 지독한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퇴사하겠습니다!” 드라큘라 작품들 중에선 무료로 공개 중인 작품들도 있으며 그 중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드라큘라' 벨라 루고시 실사판 Dracula (1931) 이전에 소개한 바 있는 작품으로 1931년 실사판 영화에선 하커가 아닌 렌필드가 드라큘라를 만나러 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드라큘라 연극에서 명연기를 펼치던 벨라 루고시가 영화에도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친 작품으로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고, '렌필드'가 주인공인 2020년대 영화 등 원작 소설 뿐만 아니라 1931년 실사판에 영향을 받은 작품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https://alugha.com/videos/4cc323b0-c94b-11ec-9f9b-6d8eaed8722d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Alugha에서 컬러 복원판을 다중 자막 지원, 다중 오디오 지원 기능과 함께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동유럽의 카르파티아 산중에 드라큘라 백작이 살고 있다. 런던에 있는 카팩스 수도원 양도 문제 때문에 그를 찾아가는 한 신사에게, 마을 사람들은 드라큘라가 흡혈귀라며 위험하니 가지 말라고 극구 말린다. 하지만 렌필드가 약속 때문에 가야 한다고 단호히 말하자, 한 노파가 그를 보호해줄 물건이라며 십자가를 쥐어준다. 겁도 없이 험난한 산길을 타고 허름하고 음산한 고성에 당도한 렌필드는 백작이 건네준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는다. 드라큘라에게 피를 빨린 렌필드는 그에게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노예가 되어 함께 배를 타고 런던으로 향한다. 도중에 폭풍우를 만나 배는 난파되고 선원들은 모두 죽는다. 유일한 생존자 렌필드는 정신착란 상태로 발견돼 시워드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시워드 박사와 이웃이 된 드라큘라는 다음 희생타자로 박사의 딸 미나에게 눈독을 들인다. 시워드는 갑자기 쇠약해진 딸의 건강을 염려해 그 방면의 전문가인 홀란드의 밴 헬싱 교수를 초청해 도움을 청한다. 한편 미나의 친구인 루시가 원인 모를 과다출혈로 사망하고, 아이들이 습격을 당해 목을 물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최근 미나의 목에 생긴 자국과, 렌필드가 특정 약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점, 그리고 드라큘라의 반영이 거울에 나타나지 않는 것과, 박쥐와 늑대의 출현 등을 종합해 미루어 헬싱은 백작의 정체를 의심하고 뱀파이어를 물리치기 위해 대책을 세운다. 미나의 약혼자 존 하커는 흡혈귀란 단지 허구 속 인물이라며 교수의 말을 웃어넘긴다. 그러다 정신병원을 탈출해 몰래 수도원으로 가는 렌필드를 뒤따라간 하커는 미나의 비명소리를 듣게 되는데... 순간 해가 떠오르고, 낮 동안 휴식을 취하고자 관 속으로 들어간 드라큘라를 찾아낸 교수는 심장에 말뚝을 박음으로써 그를 영구히 처치한다. (출처 : 다음영화) '드라큘라가 이스탄불에 오다' Dracula in Istanbul (1953) 같은 20년대 영화인 노스페라투와 마찬가지로 정식 계약 없이 1928년에 나온 튀르키예 소설 작품이 원작으로 이 소설에선 드라큘라의 정체가 과거 역사 속 군벌 '블라드 드라큘라'라는 내용이 공개적으로 언급되며 역사 속 실존했던 드라큘라에게 억압 당했던 입장에서 애국심, 이슬람적 요소를 담아내 현대에 다시 침략해오려는 드라큘라가 이스탄불에 나타나자, 오랜 세월에 걸친 숙적에 맞서싸우기 위해 튀르키예 독립 전쟁의 영웅 3인이 나서는 내용을 다뤘으며 1953년에 실사판 영화로도 제작됐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네온 하버' 채널에서 원작 소설은 영어 번역본을 전자책으로 판매 중이고, 실사판 영화는 영어 자막과 함께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드라큐라 서부에 가다' Billy The Kid Versus Dracula (1966) 흑백 영화 시절부터 존재해온 드라큘라의 크로스오버 작품들 중 하나로 나온 컬러 영화 작품으로, 내용은 실존 인물인 총잡이 '빌리 더 키드'가 개과천선하고 약혼자 '베티 베틀리'와 평화롭게 살려는데 벤틀리의 삼촌이라 자칭하는 인물이 나타나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고, 초저예산 B급 영화들이 자주 쓰는 방법인 영화 하나 값에 2개를 볼 수 있다고 홍보하는 '더블 피쳐' 형식으로 개봉했습니다.(동시개봉한 다른 영화도 실존 인물 '제시 제임스'와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딸이 격돌하는 내용의 B급 영화)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FFF 계열 채널에서 공개 중이며(화풍에서 눈치 챌 수 있듯 썸네일은 A.I.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이미지) 아래 내용은 청춘극장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드라큐라 서부에 가다(1966)원제 : Billy the Kid vs. Dracula감독 : 윌리암 보딘.출연 : 존 카라딘.출시사(비디오) : 대우.1985.12.11.상영시간 : 74분.영화 <드라큐라 서부에 가다>(Billy the Kid vs. Dracula)는 '할리우드의 남기남'이라 할 만한 윌리암 보딘 감독이 1966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윌리암 보딘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다작 감독으로 1910년대 무성영화로 시작해서, 1970년대초까지 TV물을 포함하여 무려 400여편의 작품을 발표한 이탈리아의 '제시 프랭코'와 필적할 만한 인물이다.1966년에 그는 와 라는 특이한 B급영화 2편을 발표했으나 이 영화들은 당대 관객들의 조롱을 받으며 '불면증 치료제'라는 말까지 들었지만, 우리나라에서 '남기남' 감독의 영화를 숭배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미국내에서 윌리암 보딘의 영화에 열광하는 소수의 마니아들 덕분에 그가 남긴 이런 영화들이 DVD로 출시되는 등 재조명이 되고 있다.서부개척시대, 미국으로 건너온 드라큐라(존 카라딘)는 역마차에서 만난 목장주 부인을 살해하고, 그녀의 딸인 아름다운 소녀 베티를 자신의 아내로 삼아 흡혈귀로 만들려고 한다. 베티의 애인이자 서부의 총잡이인 빌리 더 키드(척 코트니)가 눈치를 채자 드라큐라는 베티를 데리고 동굴로 숨어버린다. 결국 베티를 찾아나선 빌리 더 키드와 드라큐라는 한판승부를 벌인다. '드라큘라' 인텔리비젼 기종 비디오 게임 (1983) 70년대의 가정용 콘솔 게임기 중 하나인 '인텔리비젼' 기종으로 출시된 비디오 게임으로 여기선 드라큘라가 플레이가 조종하는 주인공 캐릭터로 나와 해가 뜨기 전에 독수리, 늑대, 경찰 등을 피해가며 정해진 숫자의 희생자를 물어 체력을 유지하는 목적의 게임이며(경찰의 경우 드라큘라가 물어서 다른 경찰을 공격하는 좀비로 만드는 기능도 존재), 2인용 게임에선 다른 게임들처럼 한명씩 차례를 돌아가며 드라큘라를 조종하거나, 혹은 첫번째 플레이어는 드라큘라 역할을 맡고 두번째 플레이어는 희생자를 조종해 드라큘라의 공격을 피할 때마다 점수를 얻는 시대를 앞선(?) 면모도 선보여, 당시 게임 평론가들 사이에선 칭찬하는 호평도 있는 한편으로 당시 기준으로는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인터넷 아카이브에서 무료로 플레이 가능한 비디오 게임 작품들 중 하나이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archive.org/details/intv_Dracula_1982_Imagic '두치와 뿌꾸' TV판 (1996) 본래 '큐라큐라'란 제목으로 연재하던 만화를 애니화한 TV 시리즈 작품으로 드라큘라의 후예 '큐라'를 포함해 선량한 성격의 몬스터 일행이 한국의 가정집에 신세 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BS 계열 채널에서 전편 모두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스푸키즈' Spookiz (2015~) 스푸키즈 극장판 비밀과외SPOOKIZ THE MOVIE (Seupukiseu geukjangpan bimilgwaoe) ㆍ 2020 년 밤에 인기척이 없어진 뒤에 몬스터 친구들이 인간들 모르게 학교 생활을 하는 내용을 다룬 한국의 CG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된 작품으로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공식 채널에서 더빙판, 자막판 양쪽 다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낮에는 인간 아이들이, 밤에는 몬스터 아이들이 생활하고있는 시골의 한 초등학교. 몬스터 아이들은 인간의 눈을피해 그들만의 비밀스러운 학교생활을 지켜나간다. 그러던 어느날 인간 소녀가 놓고 간 핸드폰 때문에, 절대 만나지 말아야 할 두 존재가 만나게 된다. 과연 인간 소녀와 몬스터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1931 애니메이티드 버젼' Bram Stoker's Dracula - 1931 Animated Version (2023) 블렌더 3.0을 이용해 CG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팬 필름 작품들 중 하나로 1931년판에 경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제작된 흑백판 영상 및 컬러판 영상 양쪽 다 공개 중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 중 한국 영화 '관 속의 드라큐라'는 구체적으로 다룬 기사가 있으니 아래 뉴스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우리나라 최초 드라큐라 영화가 보여준 황당함과 독특함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47/0002283011
콩라인박작성일
2025-08-2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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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터 쿠싱 (1913~1994) 출연 공개작들 ft. 김정호 성우 더빙판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호러 장르 작품들의 경우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1913년에 탄생한 영국 배우 '피터 쿠싱'(Peter Cushing)은 호러 영화 작품들 및 셜록 홈즈 명연기로도 큰 인기를 얻었던 한편으로 활동 초기인 1930년대부터 '철가면' 실사판 영화 (1939), '햄릿' 실사판 영화 (1948), '1984' BBC 실사판 TV 영 (1954). '닥터 후' 시리즈의 영화판 작품들 중 하나인 '달렉의 지구침공 2150년' (1966), '스타 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1977), '발 킬머의 특급비밀' (1984)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에서 활동하며 호응을 얻었으며, 죽음을 눈 앞에 둔 1994년에도 절친인 '크리스토퍼 리'와 함께 해머 영화 다큐멘터리에 나레이션으로 참가한 뒤 얼마 안 되어 안타깝게도 별세했으나, 이후 AFI 100주년 영상에서 다시 얼굴을 보이고, CG 기술이 발달하면서 2010년대 스타 워즈 작품에서도 대역 배우의 얼굴에 피터 쿠싱의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다시 출연했습니다. 피터 쿠싱이 출연한 작품들 중에는 한국에서 저작권 기간이 종료된 1962년 이전 영상 작품들 뿐만 아니라 이후 작품들 중에도 무료로 공개된 작품들이 존재하며 그 중 일부나마 소개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배스커빌가의 개' 실사판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1959) 이전에 간략히 소개한 바 있는 해머 영화사 작품으로 역대 셜록 홈즈 시리즈 중 1901년에서 1902년에 걸쳐 연재한 '바스커빌 가문의 개'를 영화화한 실사판 영화 작품이며, 내용은 기본적인 뼈대는 원작처럼 사정이 있어서 셜로 홈즈 (피터 쿠싱) 대신 존 왓슨 (안드레 모렐)이 헨리 바스커빌 (크리스토퍼 리)를 독거미 등으로 생명을 위협한 인물이 누군지 조사하러 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만 이미 원작 소설과 기존 영화판을 본 사람들에게도 뻔한 내용으로 보이지 않게, 기존 등장인물들에게는 어레인지가 가해지고, 일부 캐릭터는 삭제 되고 새로운 캐릭터도 추가되는 각색을 하는 등 원작보다 용의자 범위가 넓어지는 각색을 하였으며, 평론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호러 익스프레스' Pánico en el Transiberiano Horror Express (1972) 이전에 간략히 소개했듯 피터 쿠싱, 크리스토퍼 리 공동 주연의 영국, 스페인 합작 호러 영화 작품으로 얼음 속에 있던 외계인이 녹아서 되살아난 뒤 인간들을 습격해 죽여 지식을 흡수하거나, 신체 속에 깃들어 조종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수상작이 됐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플릭 볼트'에서 공개 중입니다.(전연령 공개 영상이라 일부 내용은 제외된 판본) '어사일럼' 실사판 Asylum (1972) 히치콕이 연출했던 '사이코' 실사판의 원작 소설가로 유명한 '로버트 블록'(Robert Albert Bloch)의 단편 소설 작품들 중 4편의 작품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내용은 제목처럼 정신병원(Asylum)에 취직하러 온 주인공이 병원의 권위주의적인 인물이 요구한 테스트로 인해 4명의 환자들을 면접하게 되고, 각 환자들의 사연을 듣는 방식으로 각각 다른 내용의 호러 에피소드가 나오는 앤솔로지 (혹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포일러를 제외하고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첫번째 에피소드는 바람 피우던 인물이 아내를 살해하고 토막낸 뒤에 벌어지는 내용을, 두번째 에피소드는 재단사에게 수상한 인물이 알 수 없는 천으로 옷을 만들어달라고 의뢰하여 의심은 가지만 집세가 급해 어쩔 수 없이 작업한뒤 벌어지는 내용을, 세번째 에피소드는 친구가 계속 극단적 행위를 해서라도 자유로워지자고 유혹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네번째 에피소드는 인형에게 자신의 생명력을 불어넣어 조종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나와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기존 호러 영화들이 한가지 소재로 분량 채우기를 하는 경우도 흔한 반면, 이 작품은 위에서 언급했듯 프롤로그 + 4가지 에피소드 + 에필로그 구성을 하여 각 에피소드가 시간 질질 끌 필요 없이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었으며, 평론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영화제 수상작이 됐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FFF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위의 작품들 이외에도 '테일즈 오브 크립트' 영화판처럼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을 포함해 여러 작품들을 Plex에서 공개 중이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atch.plex.tv/person/peter-cushing
콩라인박작성일
2025-08-2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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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온라인 쇼핑 판매자 환불 거부 중.... 뭐 이런 경우가 있나요;;
1. 제가 운영 중인 업장에 화장실 문이 오래되고 녹슬어서 교체를 하기 위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문고리를 전문적으로 파는 업체에서 아래와 같은 이미지의 “욕실용 동전형 문손잡이” 3개를 주문 하였습니다. 2. 그러나 판매자 실수로 “욕실용 열쇠형 문손잡이”주문과 다른 상품으로 오배송 되었고,실수로 한개 상품을 개봉하여 1개를 제외한 2개 교환을 요청하고, 어떤 택배사로 선불 혹은 착불로진행해야 하는지 문의하기 위해 판매자 업체 대표번호로 수차례 연락을 해도 받지 않고판매자 문의로 제 번호로 연락달라고 요청 하였으니 “오배송시 교환으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딱 한 줄메세지만 받아서, 저는 판매자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여 네이버페이 교환 접수 후 편의점 택배 착불로상품을 보냈습니다. 3. 얼마후 판매자가 교환을 거부한다는 알림 메세지가 떳고, 판매자는 "지정 택배가 아닌 구매자 임의로 택배를발송하여 추가 배송비 6200원이 발생됬고 이를 저에게 청구하고 배송비를 받기 전까지 교환이 안된다고 합니다.저는 혹시나 저의 실수나, 추가 택배비를 결제하려면 계좌번호라도 알기 위해 수차례 유선 번호로 연락 하였으나역시 받지 않았고, 판매자 문의로 다시 제 번호로 회신 부탁 드린다고 메세지를 남겼으나 답변이 일주일이 넘도록없었습니다. 4. 아무리 유선번호로 연락하고, 메세지를 보내도 답이 없었고 최초 결제한지 보름이 넘어갑니다.저는 인내심에 한계에 다다라서, 네이버 페이 고객센터에 "제가 추가 배송비를 지불해야할 이유도 모르겠고판매자는 연락도 안되니 직접 환불처리 해달라고 요청 하였고 아래 이미지와 같이 "판매자와 무상 환불로 협의되었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5. 그래서 다시 환불요청을 했는데, 일주일이 넘도록 판매자가 환불 승인을 안 해줍니다.그리고 나서 오늘 다시 추가 배송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하면서 임의대로 환불 하지 말라고 합니다.설마 네이버페이 고객센터에서 판매자와 무상환불 협의를 거짓말로 했을까요???아무리 봐도 네이버페이 측과 협의 사항을 무시하고 고객에게 책임을 전가 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6. 이제 한 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판매자에게 수십차례 통화를 시도 했고, 제 유선번호도남겨서 회신을 부탁 드렸으나, 단 한번도 연락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전에 지정택배사가 어딘지? 어떻게환불이 진행되는지 판매자로 부터 전혀 고지를 못 받았고요, 너무 답답해서 판매자의 다른 상품 환불 규정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7. 분명히 위에 “오배송 등에 따른 청약철회” 항목에 “판매자 통화후 처리” 이렇게 명시되어 있습니다.그러나 상품 소개 맨 밑에 안내 사항은…… 8.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해 전화 상담은 불가 하다고 합니다;;;;;;;;;;;;;;;저도 자영업 하는 입장이지만, 하다 하다 고객민원이나 서비스에 있어서 전화 상담을 거부하고게시판을 통해 소통하는 업장은 단 한 곳도 본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위에 제품 하자, 오배송의 경우“판매자 통화후 처리”라고 명확히 명시되어있는데, 판매자는 전화를 쳐 받지 않습니다.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제가 도대체 뭘 잘못했을까요?, 왜 판매자는 지가 실수로 오 배송 쳐 해놓고교환에 대한 고지와 고객과 소통도 없이 고객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추가 택배비 지불을 요청 하는 걸까요??? 진짜 별거 아닌걸로 한달 넘게 스트레스 주면서 고객을 개똥으로 취급하며 고작 37000원 짜리 문손잡이 환불 하는게 이렇게 어려운 건가요?금감원이나 소보원에 신고 가야 하나요??? 짱공 유저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 ++ 사건의 정황을 명확히 설명하기 위해 내용 추가합니다. 제가 문손잡이를 구매하고 나서 바로 다음날에 “판매중지”처리 되어 위에 이미지와 같이구매한 상품 페이지에서, 교환.환불 규정, 지정택배사를 찾을 수가 없었으며, 이를 문의하기 위해최초에 판매자 유선번호로 연락이 되질않아 판매자 메시지를 보냈으나… 메세지를 보낸지 5일 후에나 위와 같이 교환.환불규정 지정택배사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고“오배송시 교환으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라는 답변만 받았고요, 제가 지정택배사를 모르고 택배를발송한건 제 책임일 수도 있으나, 현재 제 사업장에 일부를 셀프 리모델링을 진행 중 이고 하루빨리 리모델링을 마무리 짓고 바로 장사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 빠르게 교환을 하기 위해 임의적으로 타사의 택배로 보냈습니다. 그런데도 5일이 지난 후에야 딸랑 교환으로 접수하면 된다고 답변을 받았고, 그 이후에도 어느정도 제 잘못이 있다고판매자에게 설명이라도 들었다면 계좌번호를 받아서 추가 배송비를 지불하고 빠르게 교환을 받았을겁니다. 그래서 메세지에 제 번호를 남겨 놓고 회신을 부탁 드린다고 하고 메세지를 보냈는데도 일주일이 넘도록 아무런 연락도 답변이 없었고요, 그래서 제가 머리 끝까지 화가 나서 네이버페이 고객센터를 통해 판매자와 연락도 소통도 전혀 안되고 있는 상황이며판매자의 오배송 건에 대한 교환 환불 규정에 대한 아무런 고지 안내도 없이, 추가 배송비를 내가 지불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으니 무조곤 무상 환불을 요구 한 것이고요 바로 어제 네이버페이의 중재로 결제 한지 25일 만에 추가 배송비 없이 환불 처리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판매자는 여전히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었으며, 순전히 니 잘못이고 본인은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둘러대면서, 고객을 우롱 합니다. 누구나 다 사회 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고작 37000원 짜리 제품에 추가 배송비 4200원을부담하지 않는다고 거진 한달째 연락도 소통도 제대로 안되면서, 질질 끌면서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아야 하는일인가? 저는 도저히 납득이 안되고, 이딴식으로 장사하는 자영업자를 본 적이 없습니다.만약에 어제라도 판매자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미안하다 사과 한마디만 했으면 저는 그냥 넘어갔을 겁니다. 고작 4200원 배송비 안 줘서 제가 진상짓 한 꼴 밖에 안되니까요 근데 오늘 판매자의 답변 메세지를 보고, 진심으로 법정 가서 소액 재판으로 내 돈 수백만원이 깨져도이런 쓰레기 같은 장사꾼 세끼 엿을 먹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집안에 변호사 어르신 만나 뵙고어떻게 대응 해야 할지 조언을 듣고, 법정으로 가서 끝을 볼 건지 고민 중 입니다. 일단 네이버페이 고객센터에 신고하여, 판매자 패널티 적용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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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이 지구에 온 작품들 ft. 우주전쟁 (1897)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이전에 소개한 19세기 영화 작품들 중 입이 달린 달에 먹힌 인물이 토막나 뱉어진 것을 다시 조합하니 되살아나는 초현실주의적인 묘사가 나온 '달까지 1미터 거리' (La Lune à un metre, 1898), 짧막한 기록 영화들이 많던 시절인 1900년대에 달로 간 지구인들이 외계인을 만나는 모험을 다뤄 극찬을 받은 '달세계 여행' (Le Voyage dans la Lune, 1902)을 포함 우주 혹은 외계인을 소재로 다룬 작품들은 과거부터 여럿 있었습니다. '우주전쟁' 시리즈 The War of the Worlds (1897년부터 연재, 1898년 책으로 발행) 원제는 '두 세계의 전쟁', '천체 간 전쟁' 혹은 '행성 간 전쟁'으로 번역 가능한 제목의 SF 소설 작품으로 지구인을 포함한 다른 지적 생명체들을 존중하지 않고 정복할 지역의 미개한 벌레 취급하는 화성인의 침략을 당하고, 이에 작 중에도 과거 유럽에서 이주해온 자들로 인해 호주 태즈메이니아인들이 멸종한 것처럼 지구인이 저지른 잔혹한 잘못을 이제 자신들도 당하고 있다고 참담해하는 내용이 나오는 등, 당시 식민지에서 만행을 저지른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 및 세계대전으로 인한 몰락이 발생할 위험성도 경고한 것으로 해석 가능한 내용을 다뤄 후대에도 인정받는 고전 명작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이후 오손 웰스의 라디오 시리즈 (이 라디오 시리즈에서 일종의 가짜 뉴스를 방송해 이를 진짜로 믿어 혼란에 빠진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실사화한 작품도 존재), 극장 영화 및 비디오 영화 시리즈 작품들, 비디오 게임 작품들, 1953년 실사판의 후속편으로 제작된 1988년판을 포함한 여러 TV 시리즈 작품들, 다큐멘터리, 스트리밍 영화 및 우주전쟁의 영향을 받은 독립 영화, 故 톰 시즈모어가 출연한 어사일럼 영화 등 수많은 파생작들이 제작됐으며, 이 중 일부 작품은 이 글을 쓴 시점 기준으로 풀 버젼을 공개 중입니다. https://shindonga.donga.com/culture/article/all/13/112317/1 원작 소설에 대해선 위의 기사도 참고 부탁 드리며 아래 내용은 알라딘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화성인의 침공을 최초로 다룬 SF소설. 국내에서 두 번째로 완역되어 소개되는 작품이다. 기존에 출간된 요약본과 번역에서의 오류를 수정하고, 문화의 차이에서 올 수 있는 부분에도 주의를 기울여 원작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내고자 했다.작가 허버트 조지 웰스는 프랑스의 쥘 베른과 함께 SF 소설의 서막을 연 작가로 평가받는다. 그가 1898년에 발표한 이 소설은 인류 문명에 대한 지독한 '비관'에 뿌리를 두고 있다. 화성인과 지구인 간의 대결이라는 소재를 통해 당시 독일과 영국의 제국주의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세계대전의 가능성을 은유적으로 경고했다.영국의 남서부 지역의 호셀 들판에 빛을 발하는 물체 하나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화성에서 지구 침공을 위해 보내진 10개의 로켓 중 첫 번째 로켓이. 지구인들은 우려와 호기심을 나타내며 화성에 사절단을 보낼 준비를 하지만 이내 화성인들의 의도를 간파하게 된다.로켓은 이내 살상 무기로 변해 구경하던 주민들을 살육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다. 이에 곧 군대가 출동하고 대포를 이용해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던 화성인들의 로켓을 파괴한다. 하지만 쉽게 격파될 듯 했던 화성인들은 가스를 이용해 다시 한 번 주위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다.주민들은 아비규환에 휩싸여 마을을 떠나고 화성인들은 런던 쪽으로 진군하며 도착한 도시들마다 잿더미로 만들어 버린다. 주인공은 사촌의 집으로 대피했다가, 빌린 마차를 돌려주겠다는 사명감으로 화성인들이 있는 마을로 되돌아온다. 그러나 다시 시작된 진격 때문에 도저히 탈출 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화성 침공', '스타쉽 트루퍼스' 등 수많은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고, 2005년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동명의 영화로 제작하였다. 아래 내용은 KMDB, 왓챠피디아에서 인용한 실사판 영화 및 TV 시리즈 작품 소개입니다. https://www.kmdb.or.kr/history/leaflet/3257 (1953년 실사판 한국 개봉 당시 전단지) 우주전쟁The War of the Worlds ㆍ 1953 년 로스앤젤레스 동쪽에 있는 샌 가브리엘 산 부근에 운석 충돌이 있었다는 라디오 뉴스를 들은 태평양공학대학 소속 지질학자이자 엔지니어인 클레이튼 포레스터(진 배리)는 충돌 현장을 방문해 보기로 한다. 현장에는 운석이 아니라 검게 그을린 원통형 물체가 있는데, 이는 남캘리포니아 대학의 과학도서 사서인 실비아 밴 뷰런(앤 로빈슨)을 비롯한 많은 구경꾼들을 끌어모은다. 클레이튼은 문제의 괴물체가 방사능을 배출하고 있지 않은가 해서 가이거 계수기를 가지고 접근하지만, 물체의 열기 때문에 접근하지 못하고 이 근처에서 하루를 묵은 뒤 다음날 다시 측정을 해보려 한다. 클레이튼은 실비아와 그날 하루를 보내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그날 저녁에는 사교 댄스를 하며 정식 데이트를 하게 된다. 그런데 그날 밤, 괴물체의 한복판에서 붉은 “눈”이 튀어나와 보초를 서고 있던 마을 사람 세 명에게 광선을 쏘아 이들을 말 그대로 증발시켜 버린다. 그와 동시에 마을의 전기가 모두 꺼지고, 사람들의 시계가 모두 멈추며, 자동차를 비롯한 온갖 기계가 꼼짝하지 못하게 된다. 강력한 자기력에 의해 모든 물체가 자화되었음을 직감한 클레이튼은 문제의 괴물체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한편 마을의 이상한 상황이 언론과 주 방위군들에게 알려지고, 인근 엘 토로 해병대 기지에서 온 군인들과 라디오 뉴스기자, 그리고 다른 과학자들이 들이닥친다.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괴물체가 근처에 착륙하고, 이 괴물체 역시 광선을 쏘며 주변의 온갖 생명체들을 말살시키기 시작한다. 공군이 이를 제압해보려고 하지만 역부족이다. 퇴각하기 직전 공군 측은 클레이튼에게 문제의 괴물체가 지구 밖, 즉 화성에서 날아온 외계 지능의 산물이라는 관측 결과를 전해준다.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자 맨 장군이 이끄는 미 6군사령부의 증원군이 투입되지만, 화성의 괴물체가 퍼뜨리는 전자기장에 걸려 속수무책이 된다. 괴물체에서는 다리가 나오더니 주변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더욱 거센 공격을 하고, 괴물체의 진격으로 인해 많은 병사들이 희생된 후 만은 퇴각 명령을 내리고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 한편 클레이튼은 실비아를 비행기에 태우고 탈출하지만, 괴물체의 자기장력에 걸려 비행기 엔진이 꺼지면서 불시착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근처의 농가에 숨어 하룻밤을 보낸 이들은 그 바로 옆으로 떨어진 우주선과 그 안에서 튀어나온 화성인들에게 포위되지만, 클레이튼은 이들을 간신히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도끼로 화성인 하나에게 상처를 입힌 뒤 그 피를 샘플로 채취하고 부서진 우주선 파편도 수습한다.클레이튼과 실비아는 농가를 빠져나와 연후에 세계 지도자들이 만나 행성의 곤경에 대해 논의하는 동안 해킹당한 탐사선과 외계인의 피로 얼룩진 스카프를 들고 태평양 공대의 연구실로 간신히 들어온다. 이곳에서 이들은 다른 과학자들과 함께 화성인의 혈액과 탐사선을 연구하고 이들을 물리칠 과학적 방법을 고민한다. 한편 워싱턴 D.C.의 정부와 군 지도자들은 캘리포니아의 외계인 침략자들에게 원자 폭탄을 투하하기로 결정한다. 과학자들은 외계인을 저지할 수 있는 시간이 6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계산하면서 콜로라도에서 효과적이고 전면적인 공격 전략을 구상하고자 한다. 이때 로스앤젤레스의 시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떨어지고, 클레이튼은 실비아를 다른 과학자들과 함께 스쿨버스로 내려 보낸 다음 트럭을 타고 따라간다. 그러나 시내에서 트럭은 집단 히스테리에 걸린 시민들에게 공격당하고, 클레이튼은 길거리에 내던져진다. 혼란한 상태로 길거리를 헤매던 클레이튼은 실비아를 태웠던 스쿨버스 역시 피습을 당했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실비아를 찾기 시작한다. 클레이튼은 실비아가 그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떠올리며 그녀가 교회에 은신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근처의 큰 교회당에 들어간다. 클레이튼의 예상대로 실비아와 일행들은 다른 겁에 질린 사람들과 함께 교회당 안에 은신하고 있다. 교회 목사는 기적을 위해 기도한다. 바로 그때, 커다란 폭음이 들린다. 밖으로 나온 클레이튼과 다른 사람들은 우주선의 뚜껑이 열리고 화성인들이 팔을 축 늘어뜨리며 죽어가는 것을 본다. 알고 보았더니 화성인들은 지구 대기에 노출되면서 세균 감염을 받기 시작했고, 이에 면역력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죽어간 것이다. 세균 감염과 함께 화성인들은 모두 소멸하고, 세계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온다. (출처 : IMDb) 등급정보(1) 상영시간 87분 개봉일자 1955-06-01 (단성사)내용정보-다른제목宇宙戰爭(극장 개봉)우주전쟁(다른 제목)개봉극장단성사노트이 영화는 H.G. 웰즈의 1898년 소설인 <우주전쟁>을 각색하여 195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하여 현대화한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냉전과 핵개발 경쟁의 가속화 속에서 미국 영화계에서는 1950년대 초중반부터 각종 자연재해, 외계 생물의 침공, 혹은 핵전쟁 등을 소재로 한 과학(Science Fiction, SF) 혹은 재난영화 계열의 영화들이 대거 제작되었다. 그러나 이들의 대부분은 저예산 제작에 무명 배우를 기용하여 비주류 군소 영화사들에 의해 제작된, 작품성이 매우 뒤떨어지는 것들이 많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주류 영화사인 파라마운트에 의해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로 기획된 이 작품은 이미 제작 단계에서부터 당시의 관객과 평단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영화는 1953년 8월 뉴욕에서 처음 개봉된 이후 그해 최고의 흥행작 가운데 하나로 발돋움하며 비평과 흥행 모두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듬해인 1954년 2월 제 2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특수효과상을 수상하는 등, 당시까지 비주류 장르였던 SF영화가 본격적인 주류 장르로 자리잡는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에서는 1955년 6월 1일 단성사에서 개봉되어 6월 15일까지 당시로서는 장기인 2주 동안에 걸쳐 상영되었고, 이후 같은 해 7월에 성남극장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1956년 3월까지 거의 매달 계림극장, 동화극장, 경보극장, 동부극장, 신도극장, 문화극장 등에서 꾸준히 재상영되며 역시 많은 호응을 얻었다. - 석지훈(영화사연구자) 우주전쟁 : 부활 (* 1988년 TV 시리즈의 VHS 수입명. KBS에선 '지구수비대'란 제목으로 방송)War of the Worlds ㆍ 1988 년 외계인의 침략으로 지구가 파괴되었던 사건이 있은지 35년이 지난 지금, 지구의 박테리아에 면역된 외계인들이 다시 침략을 해왔다. 최초의 침략에서 실패하고 드럼통에 모여졌던 외계인의 시체들이 우연히 방사능이 노출됨으로써 다시 살아난 것이다. 그들의 목적은 지구에서 인류를 몰아내고 지구를 식민지화 하려는 것이다. 여기에 4명의 용감한 사람들이 화성인의 침략에 대항한다. 우주물리학자, 미생물학자, 컴퓨터의 천재, 미 육군 중령등인 이들 4명은 거대한 외계의 습격을 물리치고 인류를 구하고자 도전하는 것이다. (출처 : VHS) 우주전쟁War Of The Worlds ㆍ 2005 년 레이 페리어(톰 크루즈 분)는 이혼한 항만 근로자로 아무런 희망 없이 매일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주말, 그의 전 부인(미란다 오토 분)은 아들 로비(저스틴 채트윈 분)와 어린 딸 레이첼 (다코타 패닝 분)과 주말을 보내라고 레이에게 맡긴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강력한 번개가 내리친다. 잠시 후, 레이는 그의 집 근처에 있는 교차로에서 그들의 삶을 영원히 바꾸어버릴 엄청난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커다랗고 다리가 셋 달린 정체 불명의 괴물이 땅속 깊은 곳에서 나타나 사람들이 미처 반응도 하기 전에 모든 것을 재로 만들었다. 평범했던 하루가 갑자기 외부의 알 수 없는 침략자들의 첫 번째 지구 공격으로 그들 인생에서 가장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 날이 되어버린 것이다.레이는 그의 아이들을 이 무자비한 새로운 적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급히 피난을 떠나, 파괴되고 황폐해진 도시를 가로지르는 여정에 오른다. 거기서 그들은 침략자들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피난민들을 만나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안전한 곳은 없고, 피난처도 없다. 단지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겠다는 레이의 확고한 의지만 존재 할 뿐인데..... 우주전쟁 시즌 1 (2019)War of the Worlds '그들은 왜 인류를 몰살했을까?’천문학자 카트린은 외계 생명체가 보낸 것으로 의심되는 주파수를 발견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정체불명의 물체가 지구 곳곳에 떨어지며 폭격이 시작되고, 엄청난 자기장에 노출된 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마저 기괴한 로봇에 의해 살해되며 인류는 미증유의 대학살을 마주한다.가족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뇌과학 교수 빌은 외계 로봇이 단순한 로봇이 아닌 유기체와 결합한 존재임을 발견하고 연구를 시작한다. 한편 시각장애인 에밀리는 외계 주파수에 의한 시력 회복을 경험하고 그들과 소통할 수 있음을 믿게 된다.미지의 외계 세력에 의한 전대미문의 인류 학살. 이제 생존자들은 답을 구해야만 한다.'저들은 누구이며, 왜 우리를 죽이려 하는가?' '지구 대 비행접시' 영화판 Earth vs the Flying Saucers (1956) 1953년의 논픽션 책을 기반으로 제작된 SF 영화 작품으로 당시에는 극장에서 영화 한 편 가격의 표 값으로 두 편 영화를 보여주는 동시상영용 초저예산 B급 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 개봉했습니다만 레이 해리하우젠의 특수효과로 호응을 얻어, 평론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 한국에서는 저작권 기간이 종료된 작품들 중 하나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흑백 원판, 컬러 복원판 양쪽 다 감상 가능한 상황입니다. 아래 내용은 한국영상자료원의 '1950년대 SF 몬스터 특별전'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멸망한 태양계에서 탈출한 외계인들이 정복을 목적으로 지구에 착륙한다. 그들은 싸우지 않고 지구를 차지하기 위해 과학자 부부 러셀과 캐롤을 비행접시에 불러들인다. 외계인들은 러설에게 세계 지도자들과의 면담 자리를 만들 것을 요구한다. 러셀이 제안에 미심쩍은 반응을 보이자 함선을 파괴하고 사람들의 기억을 빼앗는 기술로 그를 겁박한다. 결국, 외계인의 요구를 들어주는 척하며 56일간의 시간을 얻어내는데 성공한 부부는 외계인을 물리칠 수 있는 무기 개발에 착수한다. 프레디 F. 시어스 감독의 작품으로 도널드 에드워드 키호의 논픽션 <우주에서 온 비행접시>에서 영감을 받았다.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특수효과를 맡은 레이 해리하우젠이 빙빙 돌아가는 장치가 달린 비행접시를 만들어 생동감 있는 우주선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특히, 비행접시에 의해 파괴되는 도시 장면은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팀 버튼 감독의 <화성 침공>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 '아기공룡 둘리' 시리즈 (1983, * 1987년 애니판 중 해당 에피소드는 1988년 방송) 1983년부터 보물섬에 인기리에 연재해 1987년부터 TV 시리즈로도 애니화된 작품으로 이 중 꼴뚜기별의 외계인이 지구에 오는 원작 에피소드는 애니판에서도 2회에 걸쳐 제작됐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BS 계열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스카이라인' 시리즈 Skyline (2010) 과장광고된 예고편과 달리 실제로는 초저예산 영화라 주인공 일행에 외계인들의 침략을 피해 건물 속에 숨어있는 내용이 대부분이고, 대신 CG를 이용해 공중전 등 액션 씬들도 잠깐씩 나왔던 1편이 흥행에 성공한 이후, 전작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은 속편 작품들이 제작되고, 2025년에는 4편 상영도 예정된 저예산 SF 영화 시리즈로 이 중 3편은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스밍스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스카이라인Skyline ㆍ 2010 년 제로드(에릭 벌포)와 일레인(스코티 톰슨) 커플은 친구 ‘테리’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아 LA로 향한다. 미국 LA, 최고급 펜트하우스 ‘더 코브’. 새벽까지 계속된 파티 후 잠이 들게 된 제로드와 일레인 커플, 그리고 친구들은 블라인드 사이를 뚫고 들어오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강렬한 섬광에 눈을 뜨게 된다. 순식간에 모든 것을 태워버릴 듯한 섬광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삼켜버린다.외계의 거대 함선이 지구의 스카이라인을 장악하고, 외계생명체의 인간사냥으로 인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된 인류최대의 위기상황. 더 맹렬해지는 외계생명체의 공격 앞에 생존자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인류의 미래는 이대로 처참하게 무너질 것인가? 숨을 수도 저항할 수도 없다! 그들의 공격이 시작된다! 스카이라인 2Beyond Skyline ㆍ 2017 년 “푸른 섬광을 피해야 한다!”형사 출신인 마크는 오랜만에 옛 직장을 방문한다.속 썩이는 아들 트렌트가 폭행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된 것.옛 동료들과 조우한 마크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트렌트와 함께 집으로 향한다.마크와 트렌트가 날 선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엄청난 섬광이 온 도심을 삼켜 버리고빛에 노출된 사람들이 모두 급속도로 상공으로 빨려 들어가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이 시작된다.정체를 알 수 없는 그들의 무자비한 공격에 순식간에 초토화된 도심,더 이상 숨을 곳도 도망칠 곳도 없는 상황…남은 건 처절한 저항뿐이다! (출처 : 네이버영화) 스카이라인: 라스트 워Skylines ㆍ 2020 년 인간의 뇌를 수확하는 외계인 하베스터들이 지구를 침공한 지 15년.두뇌는 사람이지만 외모는 외계인인 하이브리드와 인류가 공존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사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염병이 돌면서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이 사태를 막기 위해 래드퍼드 장군은 과거 군의 에이스였지만 현재는 잠적한 로즈를 찾아내고, 로즈는 군대로 돌아와 다시 한번 임무를 맡게 되는데… (출처 : kobis)
콩라인박작성일
2025-08-1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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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리언 특집 2. 유사 소재 공개작들 ft. 더빙판 (스압 주의)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장르 특성 상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흑백 영화 시절부터 존재해오던 유사 소재 작품들에 이어 나온 '에이리언' 시리즈는 대성공을 거두어 공식 라이센스 시리즈 작품들은 물론, 에이리언 시리즈를 인용, 패러디, 오마쥬한 작품들이 수십년 간 제작되어 왔으며, 원제는 딱히 에이리언 시리즈를 의식한 작품이 아닌데도 한국에선 제목을 에이리언으로 바꿔 홍보하는 케이스들도 여럿 나왔습니다.(이 중 초저예산 영화 '앱덕션 앳 에이리어 51'은 무비 센트럴 계열 채널에서 노골적으로 에이리언과 비슷해보이게 A.I.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가짜 썸네일 이미지를 과장 홍보용으로 걸며 공개하기도) 유사 소재 작품들 중에는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료로 공개 중인 작품들도 있으며 그 중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잇! 더 테러 프롬 비욘드 스페이스' It! The Terror from Beyond Space (1958) 동시개봉용으로 제작된 초저예산 B급 호러 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 우주선에 들어와 지구인들을 죽이는 외계인이 나타나 벌어지는 내용을 다뤄 훗날 에이리언 시리즈에 영향을 준 작품들 중 하나로 회자되며 평론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50년대 호러 영화를 보며 성장한 존 카펜터 또한 훗날 이 작품을 논하기도), 이후 코믹스판으로도 각색됐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 인터넷 아카이브에서 흑백 원판, 컹러 복원판 양쪽 다 공개 중입니다. https://archive.org/details/it-the-terror-from-beyond-space-1958_202405 https://archive.org/details/it-the-terror-from-beyond-space-colorized '퀸 오브 블러드' Queen of Blood (1966) 소련 영화를 각색한 B급 호러 영화 작품으로(저예산 B급 영화들이 그렇듯 일부 특수효과 장면 중 일부는 기존 장면 활용해 제작비 아끼기도) 신호를 받고 가본 장소에 발견한 외계인이 우주선에서 정신을 차린 뒤 초능력과 흡혈로 승무원들을 위협하는 내용을 다뤄 당시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고, 이후 속편 격 단편영화가 제작되기도 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더 스트림에서 공개 중입니다. '에이리언 팩터' The Alien Factor (1978) 12년 동안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故 '돈 도흘러'(1946~2006)의 연출 데뷔작인 초저예산 호러 영화로 외계인의 우주선이 지구의 작은 마을에 추락해 안에 있던 외계 표본 생물들이 빠져나가 희생자들이 생기고, (거의 영화 런닝 타임 절반 즈음에)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인물이 나타나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이후 2000년대에 속편(정확히는 홍보 차원에서 제목만 2라 표기한) 작품도 나왔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movie/the-alien-factor '금지된 세계' Forbidden World (1982) 로저 코먼이 제작한 초저예산 B급 호러 영화로 외계 행성에서 식량 문제 해결용으로 만든 실험용 생명체가 폭주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이 작품 역시 제작비 절감을 위해 기존 세트 및 장면도 재활용), 본래 '뮤턴트'란 제목을 사용했던 작품. 당시 흥행에 제작비 대비 큰 성공을 거두고, 평론적으로 호평을 해준 평론가들도 나와 후술할 리메이크판 및 광매체로도 출시됐습니다.(광매체에는 부록 영상으로 기존과 다른 장면이 포함된 편집본도 수록) https://watch.plex.tv/movie/forbidden-world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 Plex에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맥스무비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그로테스크한 화면이 흥미를 끌기도 하지만 어설픈 구성의 여백을 다 메꾸지는 못한 어설픈 영화. 하지만 <에일리언>만큼의 완성도는 없어도 B급영화로서는 최선을 다한 SF 액션이 그런대로 볼만하다.유전자 연구팀이 배양한 유기체가 인간을 먹어치우는 괴물이 되어 인간의 삶을 위협한다. 게다가 자라면서 스스로의 유전자를 변형시키면서 새로운 종으로 거듭난다.정부 특수요원인 마이크는 조각난 꿈들의 암시로 자신의 막강한 힘의 잠재력을 깨닫게 되고 괴물 퇴치 작전에 나서게 된다. 결국 그는 로봇 파트너와 함께 잔인한 괴물을 산산조각내는데 성공한다. '데드 스페이스' Dead Space (1991) 위에서 언급한 '금지된 세계'(뮤턴트)의 리메이크 작품이자 마크 싱어 주연작으로 마찬가지로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일부 특수효과 장면 재사용 + 신규 촬영 장면으로 구성된 호러 영화 작품이며, 내용 역시 외계 행성에서 실험 중 발생한 크리쳐의 위협에 맞서는 내용을 다뤘으며 훗날 유명해질 비디오 게임 시리즈와는 우연히 제목이 겹친 작품입니다.(공교롭게도 본래 타이틀로 사용하려 고려했던 제목인 '바이오하자드' 역시 이후 유명 비디오 게임 시리즈의 제목이 되기도)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movie/dead-space '제노페이지: 에이리언 블러드스포츠' Xenophage: Alien Bloodsport (1995 *) 쉐어웨어 버젼으로 선공개한 이후 정식 풀버젼도 출시된 대전 격투 장르의 비디오 게임 작품으로 내용은 외계 종족들이 조직한 '평의회'에서 우주에 있는 종족들 중 동족들마져 해치는 공격적 성향을 지닌 종족들 중 일부를 모아서(이 중에는 어두운 피붛색에 입 크고 혀에도 입이 달려있는 종족, 눈은 안 보이는데 검은색 머리가 뒤로 쭉 늘어나있는 형태의 종족도 존재) 서로 맨몸으로 싸워 패배한 쪽은 행성 째로 파괴되는 격투 대결을 개최하는 내용을 다뤄 모탈 컴뱃 시리즈의 모탈 컴뱃 (각 렐름의 대표들이 겨루는 격투 대회), 드래곤볼 시리즈의 우주 서바이벌을 연상시키는 구성의 작품이며, 게임 정보지 '스트레이지 플러스 매거진'에서 호평하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에선 프리웨어로 전환됐으며, 자세한 것은 아래 홈페이지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legacy.3drealms.com/xenophage/ '블러드 프레데터' Blood Predator (2007) 저예산 영화 제작진들에게도 CG 기술 접근성이 좋아진 시기에 나와서 (티가 나지만) CG를 적극 사용한 초저예산 B급 호러 영화 작품으로 비행기 추락에서 생존한 7명이 외진 산 속의 버려진 집에 갔다가 (제목에서 유추 가능하듯) 눈 없고 입이 큰 외계 생명체들의 습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내요을 다룬 작품으로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movie/blood-predator '레이저 캣츠 5' Laser Cats 5 (2010) SNL의 단편 스케치 작품들 중 하나로 '제임스 카메론'이 자신이 구상한 신작 컨셉 영상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재생하면서, 고양이로 패러디된 에이리언 시리즈를 포함해 카메론 작품들을 패러디한 영상이 극중극(?)으로 나오고, 이 과정에서 시고니 위버도 출연했습니다. '에일리언 스웜' Alien Swarm (2010) 에일리언들의 침공으로 고립된 장소에서 4인의 해병들을 조종하는 플레이어들끼리 협력해 싸우는 컨셉으로 제작해 평론적으로 호평을 받은 TPS 게임이며, 내용에서 볼 수 있듯 에이리언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며 스팀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스팀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Alien Swarm은 Valve가 모딩 커뮤니티에서 고용한 재능 있는 디자이너 그룹이 만든 게임 및 Source SDK 세트입니다.무료로 제공되는 이 게임은 독특한 협동과 특공대 수준의 전술이 요구되는 대규모 에일리언 사냥의 세계로 플레이어를 몰아넣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개성 있는 4명의 IAF 해병으로 이루어진 특공대를 조직하세요. 레벨이 오름에 따라 해금되는 무기와 도구를 이용해 셀 수 없이 많은 조합을 구성하고, 다양한 종류의 에일리언에게 맞설 공격 작전을 세우세요. 얼음으로 뒤덮인 행성의 표면부터 용암이 흐르는 지하의 광산 시설까지, 에일리언의 침략으로 인해 세상과 단절된 식민지에서 그 침식을 뿌리 뽑으세요.게임과 함께, 업데이트가 적용된 Source 엔진 및 SDK를 이용하는 전체 게임 코드가 제공됩니다. 에일리언 스웜은 3인칭 시점 카메라, 높이 개념이 적용된 필드, 개선된 동적 그림자 기술 및 다양한 게임 플레이 요소를 Source 엔진에 추가했습니다.탑다운 시점으로 진행되는 전술적인 4인 협동 액션 게임입니다.전체 게임 코드와 모딩 도구가 제공됩니다.레벨이 오름에 따라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이 해금됩니다.40가지가 넘는 무기와 도구를 이용해 셀 수 없이 많은 조합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네 종류의 고유 클래스와 여덟 명의 개성 있는 캐릭터가 존재합니다.매치메이킹, Steam 클라우드, Steam 통계가 제공됩니다.64개의 도전 과제가 제공됩니다.타일 기반의 맵 생성 툴이 제공됩니다.Source 엔진을 사용하고, Steam을 통해 배포됩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630/Alien_Swarm/ '배틀 크랙' Breach (2020) 이전에 소개했듯 '브리치', '안티라이프', '배틀 크랙' 등의 제목으로 알려진 저예산 B급 호러 액션 작품으로 고령의 브루스 윌리스, 토마스 제인 출연작이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스밍스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해당 채널에서 인용했습니다. 👽살아남기 위한 우주 최후의 서바이벌 수작! 인류 마지막 날이 다가온다!👽2242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인구! 더 이상 지구 생존이 불가능해진 인류는 제2의 행성으로 이주를 시도한다. 마지막 선별 인원들을 태운 헤라클레스호의 우주 여행도중 선원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모두 대혼란에 빠진다. 이 사건을 조사하는 ‘클레이’(브루스 윌리스)는 우주선에 또 ‘다른 존재’가 있다는 사실과 함께, 인류의 멸망을 부르는 충격비밀을 알게 되는데...#결말포함 #full #fullepisode #추천영화🎬영화정보🎬제목: 배틀 크랙감독: 존 슈이츠출연: 브루스 윌리스,토마스 제인장르: SF, 액션등급: 15세 관람가추천 Free콘텐츠 더! 보러가기👉 • #매일신작 무료공개! 스밍스에서 프리미엄 영화 콘텐츠! 몰아보기🌊즐거움이 끝도 없이 흐르는 🌊 스밍스 🌊 에서│ 영화│해외인기 시리즈│애니│ 애니메│다양한 장르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프리하게 즐길 수 있어요!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부탁드려요!--------------------------------You can enjoy various genres of high-quality content for free!Please LIKE👍 and SUBSCRIBE🎁 and click the BELL ICON🚨!일부 장면/음성은 YouTube의 정책에 따라 편집되었습니다.
콩라인박작성일
2025-08-1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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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리언 특집 1. 에이리언 관련 공개작들 ft. 45주년 단편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및 장르 특성 상 잔혹한 장면 등 미성년자들에게 부적절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주인공 일행이 외계 존재들로 인해 위기에 빠지는 내용의 1965년 호러 영화 '우주의 공포' 실사판(소설이 원작이며, 영어권 제목은 '흡혈귀 행성'), 우주선 내부에 외계생물체들이 침입해오는 내용의 아시아 및 서구권 합작 1968년 SF 영화 '감마 제3호 우주대작전' (영어권 제목은 '그린 슬라임')과 유사한 포멧의 내용을 '에이리언' 시리즈(Alien)는 1979년에 나온 영화 1편을 시작으로 삼은 시리즈로, 한국에선 70년대에는 시기가 시기였던지라(?) 개봉이 못했다가 2편 '에일리언즈'가 먼저 개봉해 인기를 얻은 뒤에 1편이 뒷북으로 개봉했으며, 한국에선 에일리언, 에어리언, 에얼리언 등 여러 표기로도 알려진 바 있습니다. 1970년대에 나온 1편은 숙주에 기생했다가 몸을 터뜨려 나온 뒤 성장해 다시 습격해오는 외계 생명체 '제노모프'에 맞서는 여성 주인공 '엘렌 리플리'가 현명하고, 강단 있고, 행동력도 갖춘 모습을 보이며 외계 생명체를 물리치는 내용을 다뤄서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으며 아카데미 수상작에도 등극했고, 흥행도 제작비 10배를 가볍게 뛰어넘는 초대박 흥행 기록을 세워 평과 흥행 양쪽 다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이후 에이리언 영화 시리즈 작품들의 여성 주인공들도, 과거의 호러 영화들처럼 무력하게 비명 지르며 도망치다 죽거나, 과거의 액션 영화들처럼 빌런에게 인질로 붙잡힌 뒤 울먹이며 히어로의 구조를 기다리는 수동적 역할을 맡기보다는,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맞서싸워 저항하며 길을 헤쳐나가는 능동적인 여전사 인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 편) 그렇게 에이리언 시리즈는 영화 작품들은 물론 그래픽 노블, 연재 코믹스, 소설, 비디오 게임, 보드 게임, 웹 시리즈, 40주년 단편 영화 시리즈, TV 시리즈 등 각종 미디어 작품들이 수없이 많이 제작되는 장수 시리즈가 됐으며, 공식 라이센스 시리즈 이외에도 스페이스볼, 닌자 거북이, 애니매니악, 드래곤볼, 콘트라(혼두라), 루츠 서치 (외계인 엑스) 등 패러디나 오마쥬 형식으로 영향을 받은 작품들 역시 셀 수 없이 많았으며, 한국에서도 제노모프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들이 여럿 나온 바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KOBIS, KMDB, TMDB, 디즈니 플러스에서 인용한 극장 개봉 영화들 작품 소개입니다. 에이리언즈 원 (Alien One *) 1979년 * 위에서 언급했듯 한국에선 2편이 먼저 개봉되어 인기를 끌자, 1편 '에이리언' (Alien, 1979)를 제목 및 원제 표기도 슬쩍 바꿔 뒷북 수입 (비슷한 사례로 한국에선 가이버 실사판 영화 시리즈도 먼저 수입한 2편이 인기를 끌자 실사판 1편을 가이버 2로 제목을 바꿔 수입한 사례 존재) 우주 화물선 노스트로모호(The Nostromo). 외계에서 귀중한 광물과 자원을 나르는 이 거대한 우주선에는 승무원 7명과 광석 2000만톤의 화물을 싣고 지구로 귀환 중이다. 인공 동면을 취하고 있던 대원들은 서서히 프로그램된 컴퓨터에 의해 잠에서 깨어나는데 이들 중엔 2등 항해사인 엘렌 리플리(Ellen Ripley: 시고니 위버 분)도 있다.혹성 LA-426 옆을 지날 때, 지적 생명체의 것으로 보이는 발신파를 포착한다. 이에 그녀는 승무원을 깨우고 혹성 탐사를 위해 3명의 승무원을 급파한다. 이 이상한 발신원은 거대하고 정체 불명의 우주선이었으나 우주선은 이미 오래전에 파괴되어 썩고 있었으며 탑승 승무원들은 모두 미이라로 변해 있었다. 사고 원인을 찾기위해 좀 더 안으로 들어간 조사반은 여기저기에서 계란 모양의 물체이 있는 산란실을 발견하고 궁금증을 갖는다. 그 중 캐인이 공격을 받고 실신한다.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하여 실험을 하던 케인은 물체에 충격을 가하고 그 순간 물체로부터 작은 생물이 튀어나와 마스크를 녹이고 케인의 얼굴에 철썩 달라 붙는다. 이들은 이 외계생물이 인간세포로부터 양분을 빨아고 기생하는 존재임을 알게 되는데. 에이리언 2Aliens ㆍ 1986 년 천신만고 끝에 캡슐에 잠들어 있던 전편의 유일한 생존자 리플리는 57년간 우주공간을 떠돌다 우주구조선으로 흘러들어 극적으로 구출된다. 에이리언에 대한 악몽으로 시달리는 리플리는 회사로부터 당시 로스트로모호가 착륙한 미정체 혹성 LV-426(아체론)과 화물선을 폭발한 것에 대해 추궁당한다.원시 생물의 존재를 부정하는 생물 학자들은 인간의 몸 속에서 잉태되어 태어나는 염산 혈액을 가진 에이리언 이야기를 아무도 믿지 않는다. 더구나 20년 전부터 혹성에 우주 기술자와 가족을 보내 대기처리 장치의 개발을 시작하고 있었다.그런데, 혹성과 연락이 두절되자, 리플리는 고문의 자격으로 우주 해병대와 함께 동행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이윽고 혹성의 대기권에 도착, 우주선으로부터 셔틀선을 타고 혹성으로 내려와 특수장갑차 APC를 타고 건물 수색을 하게 된다. 이윽고 들이닥치는 에이리언 무리와 대결을 벌이게 되나 자만심에 차 있던 대원들은 하나 둘씩 처참히 죽어간다.그러다 실험실에서 이주민의 마지막 생존자인 뉴트라는 12살 가량의 여자 아이를 발견하게 되는데... 에이리언 3Alien 3 ㆍ 1992 년 리플리가 탄 우주선 안에 에이리언이 숨어들어 돌아다니다가 화재를 일으키자 이를 감지한 컴퓨터는 즉시 승무원의 동면유지 시스템을 차단한다. 그리고 이들을 비상탈출 캡슐로 옮겨 노동교도소 행성에 불시착 시키지만 에이리언도 탈출캡슐에 타고 있었다. 한편 죄수들은 유일한 생존자 리플리를 구조해내고, 리플리는 사망한 뉴트를 검시 해줄 것을 요구한다. 뉴트의 몸속에 에이리언의 새끼가 들어있지 않은가 해서이다. 검시결과 소녀의 몸에는 아무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지만 리플리는 직접 자신을 진단, 자신의 몸속에 에이리언의 새끼가 있는 것을 발견한다. 계속되는 에이리언과의 싸움에 지친 리플리는 죽기로 작정하고 에이리언을 찾아가나 에이리언은 그녀의 몸속에 새끼가 있기 때문에 공격하지 않는다. 결국 구조대가 올 기미가 없자 죄수들은 괴물을 잡을 것을 결의하고, 리플리를 미끼로 괴물을 유인, 끓는 납을 부어 폭파시키고 리플리 자신은 스스로 용광로 속으로 뛰어든다. 에이리언 4Alien: Resurrection ㆍ 1997 년 리플리가 죽고 200년이 지난 뒤 행성 퓨리 161에서 무시무시한 에일리언의 부활이 시작된다. 미래의 정부는 퓨리 161에서 리플리의 흔적을 찾아내고 그녀의 혈액으로부터 DNA 샘플을 채취한다. 그리고는 클로닝 과정을 거쳐 또 하나의 리플리를 부활시킨다. 그러나 문제는 새로운 리플리의 DNA와 퀸 에일리언의 DNA가 섞여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리플리를 부활시킬때 함께 복제된 퀸 에일리언의 태아를 리플리 몸에서 분리해내는 데에 성공한다. 에이리언 VS 프레데터AVP: Alien vs. Predator ㆍ Alien vs. Predator ㆍ 2004 년 인류의 문명이 탄생하기 한참 전, 이미 지구상에서 에이리언과 프레데터가 한차례 격돌했었다. 인간보다 훨씬 발달된 문명생활을 했던 프레데터 종족은 지구에 피라미드를 건설하고, 인간에게 신으로 군림하면서 그곳에서 중대한 의식을 거행했다. 바로 젊은 프레데터가 가장 강력한 종족인 에이리언과의 대결에서 살아 남으면 그들에게 전사의 지위를 주었던 것. 인간은 신적인 존재인 프레데터의 이러한 의식을 위해서 에이리언의 숙주가 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고 자신의 몸을 제물로 바쳤다. 하지만, 대결의 양상이 변하여, 에이리언의 어마어마한 번식을 막지 못한 프레데터는 자폭 장치를 작동시켰고, 그 결과 두 종족은 물론, 인간의 문명까지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었다.그로부터 수 천 년이 지난 현재, '웨이랜드' 기업의 광물탐사위성을 통해 남극 빙하 2000 피트 (약 600m) 아래에서 고대 건축 모양의 이상열이 감지되고, 그것은 고대 아즈텍, 이집트, 캄보디아 양식이 혼합된 피라미드로 밝혀진다. 이에 기업의 총수인 찰스 비숍 웨이랜드는 모험가이자 환경가인 렉스를 리더로, 고고학자, 과학자, 무장 용병들로 탐험대를 구성하고 역사적인 발굴을 위해 남극으로 출발한다.바로 그 순간 외계에서는 프레데터 일행이 100년 만에 돌아온 사냥일을 맞아 지구로 향한다. 사실 남극에서 관측된 피라미드의 열선은 인간을 유인하기 위해 프레데터가 쳐놓은 미끼였던 것. 수천년 전 인간에게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던 프레데터는, 100년에 한번씩 지구에 찾아와 인간을 숙주로 에이리언을 번식시킨 다음 어린 프레데터들의 전사 자격을 시험하기 위해 '에이리언 사냥'을 시켰었다. 그러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에이리언의 번식을 막지 못해 전세가 불리해지자, 프레데터가 자폭 장치를 작동시킴으로써 두 종족은 지구상에서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하지만, 놀랍게도 프레데터는 남극에 묻혀진 피라미드에서 100년을 주기로 에이리언 사냥을 계속해 왔던 것이다. 이제 다시 사냥일이 되자 프레데터는 어린 프레데터 둘을 이끌고 지구로 돌아왔고, 에이리언을 만들어낼 숙주로 이용하기 위해 탐험대를 남극까지 유인한 것이다.그러한 사실을 전혀 모른채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간 렉스 일행은, 자신들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에이리언 알을 낳는 퀸 에이리언을 깨우게 되고, 미로 같은 피라미드에 갇힌 탐험 대원들은 하나둘씩 에이리언의 숙주가 되어 간다. 가까스로 숙주 신세를 면한 렉스는 탈출구를 찾다가 에이리언과 프레데터의 무시무시한 싸움을 목격한다. 그때 어린 프레데터 둘이 치열한 혈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에이리언의 기습에 죽임을 당하자, 가장 강력한 프레데터 리더인 스칼( Scar)이 본격적인 에이리언 사냥에 나선다.이제, 엄청나게 거대하고 포악한 퀸 에이리언과, 최강의 전사로써 에이리언을 하나씩 사냥해가는 프레데터 리더 스칼의 어마어마한 전투가 시작된다. 상상을 초월하는 외계종족의 전투지 한가운데에 홀로 남겨진 렉스. 그녀는 다시 지구가 초토화되는 비극을 어떻게 해서든 막아야만 하는데...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AVPR: Aliens vs Predator - Requiem ㆍ Aliens Vs. Predator: Requiem ㆍ 2007 년 우주를 떠도는 프레데터의 정찰기 안, 퀸 에이리언과의 대결에서 최후를 맞이한 프레데터의 시체가 놓여있다. 어느날 죽은 시체에서 에이리언보다 더 강력하며 단기간의 성장 시스템을 가진 프레데리언이 탄생한다. 놈은 정찰기 안의 모든 프레데터를 습격하고 혼란에 빠진 정찰기는 콜로라도 주의 어느 도시에 불시착하게 되는데…한편, 평화로웠던 도시에 의문의 실종이 발생하고, 실종자를 수색하던 보안관은 온 몸의 피부가 벗겨진 채 발견된다. 뒤이어 도시의 곳곳에서 쏟아져 나오는 처참한 시체들과 속출하는 괴생물체로 도시는 공포와 불안감에 휩싸인다. 인간들은 이 무자비하고 악랄한 에이리언과 프레데리언에 맞서보지만 그들의 맹공격을 당하기엔 역부족이다. 설상가상으로 에이리언 사냥꾼인 프레데터와 사상 최대의 전투가 벌어지고, 그 중심에 놓인 도시는 걷잡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처한다.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ㆍ 2012 년 인류의 기원을 찾는 태초로의 탐사 여행!지구상의 모든 역사를 뒤엎을 가공할 진실을 목격한다!2085년. 인간이 외계인의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탄생한 생명체라는 증거들이 속속 발견되면서 인류의 기원을 찾기 위해 탐사대가 꾸려진다. 우주선 ‘프로메테우스호’를 타고 외계 행성에 도착한 이들은 곧 미지의 생명체와 맞닥뜨리게 되고, 이는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엄청난 공포가 되는데... 에이리언: 커버넌트Alien: Covenant ㆍ 2017 년 2천명의 승객과 12명의 승무원을 실은 커버넌트호는 새로운 행성의 개척과 이주를 위해 항해 중이다. 인공지능 로봇 월터가 홀로 깨어 승무원들의 건강을 관리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선장이 사망하고 승무원들이 깨어난다. 이들은 커버넌트호를 정비하던 중 인근의 행성으로부터 알 수 없는 신호를 감지한다. 여행에 지친 승무원들은 다니엘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행성을 탐사하기로 결정한다. 이들은 정체불명의 생명체에 감염되어 위기에 빠지지만 10년 전 사라졌던 프로메테우스호의 인공지능 로봇 데이비드의 도움을 받아 상황을 모면하는데... 에이리언: 로물루스Alien: Romulus ㆍ 2024 년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리즈 <에이리언>리들리 스콧 제작 · <맨 인 더 다크>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숨 막히는 서바이벌 스릴러로 돌아오다!2142년, 부모 세대가 맞닥뜨렸던 암울한 미래를 피하려는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이들은 악몽과도 같은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한다. 그 누구도 그들의 절규를 들을 수 없는 우주 한가운데,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여야 하는데...폐쇄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압도적인 공포를 느껴라! (출처 : 보도자료) 에이리언: 어스Alien: Earth (2025) 공상과학 공포 시리즈 《에이리언: 어스》에서는 신비한 우주선이 지구에 불시착한 뒤 젊은 여자와 오합지졸 전술부대가 운명적인 발견을 하며 이 행성의 가장 큰 위협과 마주하게 된다. 사고 복구 팀은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던 중 상상 이상으로 무서운 신비한 포식 생명체와 맞닥뜨린다. 새로 드러난 이 위협 앞에서 수색 팀은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하고, 이 발견에 대한 그들의 선택은 그들이 아는 지구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일부 섬광 장면이 빛에 민감한 시청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음. 에이리언 시리즈 관련작들 중에는 웹 상에 무료로 공개된 작품들도 있으며 이 중 일부나마 정래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에이리언' 애플 게임 Alien (1982) 엄밀히 말해 정식 라이센스 작품은 아니나 타이틀 화면에서도 눈치챌 수 있듯 70년대 에이리언 1편의 영향을 강력히 받은, 턴 방식 전략 장르의 비디오 게임 작품으로 7인의 주인공 일행이 탑승한 우주선 속에서 동작 감지기를 사용하거나, 혹은 임시 무기를 만들어서 우주선 속에 돌아다니는 위험한 외계 생명체를 포획, 사살, 최악의 경우 우주선을 자폭시키고 탈출용 셔틀로 빠져나가는 행동도 가능한 게임입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인터넷 아카이브에서도 공개하고 있습니다. https://archive.org/details/a2_Alien_1982_Avalon_Hill '에이리언 4?' Alien IV? (1994) 에이리언 시리즈 중 3번째 극장 영화가 개봉한 뒤 얼마 안 되어서 제작된 팬 필름 작품으로, 아직 공식적으로 영화 4편이 촬영도 들어가기 이전 시기였던지라 팬들이 3편 직후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를 상상하며 제작한 작품으로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웹 상에서도 공개 중입니다. E.T.A. (2008) 단편 CG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된 팬 필름 작품으로 제목처럼 주인공이 ETA (도착 예정 시간)을 체크하는 내용이 나오다 뒤에서 무언가가 접근하는 내용을 다루었으며, 결말부에 나오는 장면이 웹 상에서도 짤(?)로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에이리언: 컨테인먼트' Alien: Containment (2019) 폭스에서 자사가 정한 지침에 따라 제작될 40주년 단편 영화 작품들을 아이디어 공모부터 시작해 그 중 최종적으로 선발된 6편의 작품들에 예산 지원을 하여 제작된 일종의 공식 팬 필름(?) 작품들 중 하나로, 이 중 에이리언: 컨테인먼트는 생존자들 중 누군가가 이미 숙주로 감염된 걸로 의심되는 상황이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에이리언: 스피시먼' Alien: Specimen (2019) 위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에이리언 40주년 기념 단편 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 주인공이 강아지도 함께 있는 우주 식민지 온실에서 근무하다가, 주인공 등 평범한 인물에게는 토양 샘플로 속여왔던 화물에 비밀리에 숨겨져있던 '페이스 허거'(알 속에 있다가 근처에 생명체가 있으면 기습해 숙주로 삼아 감염시켜 숙주 속에 제노모프가 될 체스트버스터를 탄생시키는 일종의 숙주 탐지 생명체)가 빠져나오자 시설이 격리되면서, 주인공과 강아지 단 둘이서만 페이스 허거에 맞서야 되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일반판) (다른 인물의 관점에서 다른 결말을 다룬 확장판) '에이리언: 나이트 시프트' Alien: Night Shift (2019) 에이리언 시리즈 40주년 기념 단편 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 우주 식민지에서 본인도 기억 못하는 이유로 기절해있던 친구를 깨워서 일으켜주자 처음에는 멀쩡했던 친구가 갑자기 쓰러지며 가슴 속에서 '체스트버스터'가 찢고 튀어나와 사망하면서 페이스허거에 습격당해 감염당한 숙주였던 것이 밝혀지고, 일행이 총으로 쏘려다 실수로 엉뚱한 사람에게 맞추는 등 상황이 더 악화된 뒤, 주인공이 아직 '제노모프' 단계로 커지기 전이라 소형 단계인 체스트버스터를 직접 제압하러 나서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작 중에선 배경이 주민들이 에이리언들에게 죽거나, 숙주 신세가 된 2편의 행성인 것으로 암시됐으며, 다른 장면 및 다른 결말의 확장판도 공개됐습니다. '에이리언: 오어' Alien: Ore (2019) 4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6편의 단편 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 본인 세대까진 고생할지언정 딸과 손주들에만큼은 더 나은 삶을 살게해주고 싶어 열심히 일하는 주인공과 광부 일행이 지하 광산에서 시체와 제노모프를 발견하고, 이를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딸이 있는 지상에도 위험이 될 대상으로 여겨 경계하는 주인공과 웨이랜드 유타니 기업에서 이 생명체를 원할거라며 제노모프에 맞서려는 주인공 일행을 조명을 꺼 방해하거나, 보너스를 줄테니 외계생명체를 살려두라는 회유 역시 시도하는 인물의 갈등도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에이리언: 하베스트' Alien: Harvest (2019) 에이리언 시리즈 40주년 기념 단편 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 주인공 일행에 자원 수확용 우주선이 곧 파괴될 상황에 동작 감지기에만 의존하며 탈출선으로 가야되는 상황에 자기가 이끌어가려는 쪽이 맞다며 내분까지 발생해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에이리언: 얼론' Alien: Alone (2019) 마찬가지로 40주년 기념 단편 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 화학 물질 운반선에 사고가 생겨 인간들만 탈출한 뒤, 혼자만 탈출 못하고 인간들에게 버림 받아 남겨진 안드로이드 '호프' (Hope)가 계속 우주선 관리를 해보지만 오래 못 버틸 가망 없는 상황이었고, 결국 나중에 메인 컴퓨터까지 고장나버린 뒤에 접근 불가 영역에 갈 수 있게 되자, 거기서 발견한 표본용 페이스허거를 살려내보자 자신에게 접근하다가 생명체가 아니라 숙주로 삼을 수 없는 대상인 걸 깨달아 알아서 떨어져나간 뒤 돌아다니다 수명이 다 되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자신과 동질감을 느끼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위의 40주년 기념 단편 영화 작품들은 모두 공식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캡션 기능으로 한국어 자막 지원) '에이리언: 먼데이' Alien: Monday (2024) 에이리언 시리즈는 물론, '루츠 서치' (외계인 X) 및 ''릴리 캣' 등을 포함한 80년대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오마쥬한 작품으로 동면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컴퓨터의 도움도 받으며 제노모프에 맞서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전에 타이 파이터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바 있는 오타킹이 6년 넘게 작업한 팬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언론에서도 꼭 봐야할 영광스러운 복고풍 에이리언 애니메이션이란 칭찬을 받았으며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뉴스 기사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gizmodo.com/alien-monday-anime-short-film-otaking-2000478654
콩라인박작성일
2025-08-1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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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일기장] [자작글]나도 존잘남이 되어보자-2
많이 깁니다. 2부 다시 호프집 들어갈 때, 내 얼굴을 본 알바녀는 얼굴이 빨갛게 변한 채로 어색한 웃음을 보였다.이내 시선을 밑으로 피하며 주방 안으로 숨어들었다.저 앞에 앉아 있던 동훈이가 어서 오라고 손짓을 했고, 몇 걸음 떼었을 때 또다시 휴대폰벨소리가 울렸다. “야! 왜 갑자기 전화를 끊고 지이랄이야!”“그래도 내가 오빤데 말 좀 예쁘게 하면 안 되나?” 앞에 있던 동훈이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여친이야?” 휴대폰을 귀에 댄 채 골치가 아프다는 듯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끄덕였다.동훈이는 낮은 웃음소리를 내며 다시 나가보라며 손짓을 했다.그리고 자리에 앉기도 전에 전화기를 귀에 대고 다시 호프집 밖으로 나갔다. 평소에 잘하지 않던 내 소심한 반항에 채린은 또다시 침묵이었다.몇 초가 지났을까, 그녀는 평소처럼 짜증을 섞어 큰소리로 말했다. “정말 오늘 따라 왜이래!”“왜는 무슨? 오늘 남자 친구 몰래 다른 남자를 만난 사람에게 이 정도면 양반 아니가?” 비꼬듯 쏘아붙이는 말을 들은 채린의 목소리가 나지막이 들려왔다. “그런 사이가 아니란 건 눈치 챘잖아…….” 그녀의 낮은 목소리에 마음이 또 약해졌지만 고개를 저으며 마음을 굳게 먹었다. ‘그래 내가 항상 네게 숙이고 들어갔고, 헤어진다는 무기로 나를 협박했었지. 이제는 진짜 끝내자.‘ 채린의 낮은 음성이 덤덤하게 들려왔고, 내 생각이 너무 정확히 맞아떨어지고 있었다. “그렇게 나랑 만나는 것이 못마땅하면 우리 진짜 헤어질까? 진짜 그래줄까?” 난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을 해주었다. “전화상으로 말하긴 좀 그렇긴 한데. 나 이제 너랑 만나는 거 너무 지친다. 채린아.”“오빠 오늘 도대체 왜이래?? 가방 사달라고 해서 그러는 거야? 진짜로?”“아니, 그런 건 아닌 거 같고 그냥 그 동안 내가 너한테 너무 숨막혔나보다.” 서로 심각하게 대화를 주고받던 중, 채린은 자존심이 상했는지 갑자기 비웃는 웃음소리를 내며 말했다. “어디서 연기를 하고 있어. 그렇게 분위기 잡으면 내가 오빠 잘못했어. 이럴 줄 알았어? 진짜 나니깐 오빠를 만나 주는 거야. 이 뚱땡아.” 고작 자존심 때문에 나를 상처주려는 그녀의 말을 그저 덤덤히 받아들였다. “못 믿겠지만 네가 억지 부릴 때 나 헌팅 당했어. 그런데도 너니깐 나 만나 주는 거라고 말 할 수 있겠어?” 휴대폰 너머에서 채린의 웃음소리가 숨넘어갈 듯 아주 크게 들렸다. 한바탕 크게 비웃은 채린은 여전히 웃음을 섞어 말했다. “뻥 치시네! 그럼 함 바꿔봐! 왜? 못 바꿔주겠지? 당연히 오빠가 쇼하는 거니까. 요즘 어디서 못된 것만 처 배워서는. 그 동훈인가 뭔가 그 오빠가 시키든?”“아니, 진짠데? 연락처만 받고 가던데?”“거짓말하고 있네. 내가 오빠를 2년 만났다. 어디서 그런 거짓말을 하고 있어?”“그럼 그 2년 동안 날 사랑한다고 한 번이라도 느낀 적은 있었니?”“아! 진짜 오늘 왜 이렇게 심각한 말만해!”“난 지금 진짜로 모르겠어. 너를 계속 만나야 할지 아니면 네 말처럼 접어야 할지…….”“오빠야! 자꾸 그러면 나 진짜 화낸다! 당장 여기로 뛰어와! 나 술값 없단 말이야!” 이런 상황에도 술값을 요구하는 그녀의 말은 충격이었다.조금이나마 남아 있던 미련을 털어버리고 휴대폰 전원을 꺼버렸다. ‘그래, 이젠 진짜 안녕이다. 2년 동안 힘들었지만 그래도 외롭게 하지 않은 것은 고마웠다.’ 그렇게 혼자만의 이별을 하고 다시 호프집으로 들어가니 조금 전 그 알바녀와 또 눈이 마주쳤다.시선을 마주하지 못하는 그녀를 보던 그 옆에 다른 알바녀는 재미있다는 듯이 씨익 웃었다.소파 자리로 돌아가 친구 맞은편에 앉으니 친구가 할 말 있다는 듯 손짓을 했고 허리를 굽혀 얼굴을 내밀며 말했다. “무슨 비밀 얘기가 있다고 이리 은밀하게 부르냐?”“저기 보이는 여자애가 나한테 관심 있나봐. 아까부터 계속 날 쳐다본다.” 고개를 돌려 보니 연락처를 받아간 여종업원이 우리 테이블로 시선을 두고 있었고 또 눈이 마주쳤다.오해를 하고 있는 친구에게 “아니야 날 보는 거야”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내 육중한 외모에 당연히 믿지 않을 것 같기에 그저 고개만 끄덕였다. “그런가 보네.” 심난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평소와 다르게 동훈은 여종업원에게 관심이 있는 듯 종종 고개를 돌려 쳐다보고 있었다.간만에 만난 친구와 그 동안 밀린 얘기를 했다.회사에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임찬정이 날 못 알아본다는 둥, 회사 후배 보람이에게 꽂혀 정신을 못 차린다는 등의 얘기를 하다 대화가 끊겼다.잠시 정적이 흐를 때 잔잔한 음악이 들려오자 채린과의 통화가 떠올랐다. 답답한 마음에 맥주 한 컵을 그대로 들이키자 그 모습을 본 동훈이 엄지를 내밀며 말했다. “와! 건배도 안하고 맥주를 그대로 목구멍에 바로 꽂네. 나도 이 기술 배워야 하는데. 근데 쟤 귀엽지 않나? 형아가 꼬셔줄까?” 친구의 말을 듣고 다시 시선을 돌려 그녀를 쳐다봤다.20대 초중반 정도로 보이는 그녀가 30살이 넘은 내게 진짜 관심이 있다는 것이 진심인지 알 수 없었다. ‘왜 내 연락처를 받아갔을까. 저 여자애도 내가 호구인 거 알고 그러나?’ 혼자만의 이별에 모든 것이 삐딱하게 보였고, 건배하면서 계속 술을 마시다 보니 제법 취해버렸다. “승훈아, 괜찮냐? 너 눈 풀렸어.” “풀렸는지는 모르겠고. 너 아까 여자 소개시켜준다며? 착한 건 필요 없고 가슴 튼튼하고 방광 건강한 여자로 소개해줘.”“역시 취향이 독특해. 방광 건강도 이해가 안 가는데 가슴 튼튼은 무슨? 오줌 잘 싸고 근육질 가슴 해달라는 거야? 혹시 예쁜 여자보다 잘 생긴 여자에게 끌리는 그런 성향이었냐?” 친구의 농담에 한참을 웃다가 테이블 위에 올려둔 휴대폰이 보여 혹시나 싶어 전원을 켜봤다.역시나 연속으로 문자 알림음이 울리며 제법 많은 문자메시지가 들어와 있었다. [니가 감히 내 전화를 끊어!][이제 너랑 나랑 끝이야 연락하지 마!][지금 전화로 사과하고 우리 집 앞에 와서 다시 사과하면 용서해줄게!][야! 이 새끼야 전화 안 받나?] 존칭이 사라지고 욕이 난무하는 문자를 받고 여전히 연애 갑질을 하는 그녀가 늘 내게 얘기했던 것들이 생각난다.오빠가 어디 가서 나 같은 여자를 만나겠냐며 세뇌하려는 말들로 항상 날 길들였었다.이젠 그 그늘에서 벗어나려 눈앞에 여럿 문자를 보며 다짐을 했다. ‘그래 헤어지자.’ 문자를 확인하고 어두오진 내 표정을 친구가 건너다보며 어떤 내용인지 알겠다는 듯 위로하려 술을 연거푸 권했다.호프집 안에 들려오는 애잔한 노래들이 귓가에서 멀어지고 시야가 좁아지기 시작했다.앞에 앉은 친구도 많이 취한 듯 보였다. 술값을 계산하고 화장실 간다는 친구가 한동안 자리로 돌아오지 않아 비틀거리며 호프집 밖으로 나갔다.밖에는 친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어두운 밤하늘을 보며 긴 한숨을 내뿜을 때, 뒤에서 어느새 친구가 조용히 다가와 부축을 해주었다.속상한 마음에 과음을 해서일까, 너무 어지러워 눈을 감고 있었고 그런 상황의 친구의 부축하는 품이 너무나 따스했다. ‘내가 친구의 품을 이리 따스하게 느끼다니 술이 이리 위험하구나. 이렇게 성 정체성을 잃어가다니……. 엥? 근데 진짜 여자 품속 같은데?’ 오른팔을 친구의 목에 감고 있었는데 손바닥에서 말캉말캉한 떡을 만지는 느낌이 들었다.화들짝 놀라서 친구의 가슴을 보니 봉긋한 것이었다. ‘어라? 친구가 왜 이리 가슴이 나왔지? 마치 A컵에 가슴이 튼튼할 거 같아.’ 고개를 들어 부축해 준 친구의 얼굴을 쳐다보니 조금 전 술집에서 봤던 그 여 종업원이었다.많이 당황해 그녀를 보며 지금 무슨 상황인가 판단하려는 중에 그녀가 빙긋 웃으며 말했다. “많이 취하셨네요.” 다정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그녀의 얼굴이 취해서 일까, 너무 예쁘게만 보였다. “아..아뇨, 마알,,짜,,앙 해요. 근데요. 그냥 하는 마리 아니구요. 많이 예쁘세요.”“오늘은 안 예쁠려고 했는데 뜻대로 안 됐나봐요.” 농담으로 받아주는 그녀를 보며 홀린 듯 같이 웃었다. 계속 안겨있으면 안될 것 같아 그녀의 품을 벗어나려 했지만 그녀는 그러지 말라는 듯이 더 세게 나를 안았다.말짱하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또 혀가 꼬여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그 모습에 그녀는 또 빙긋 웃어주었다. “저 지금 퇴근 시간이라서 나왔는데 너무 취하신 것 같아서 그냥 갈 수가 없네요.” 여전히 부축을 받은 채 앞으로 몇 걸음 걸으며 주위로 내 친구가 있는지 아무리 살펴보아도 친구는 보이지 않았다. “혹시 제 친구는요? 보셨어요?”“10분 전에 술값 계산하고 택시 타고 갔어요.”“아, 날 버리고 먼저 갔구나. 나쁜 놈! 그렇다고 오해는 하지 마시구요. 취했다고 업어달라거나 대소변 못 가리고 그런 거 전혀 없답니다.” 그녀는 입을 막고 웃은 후, 풀려 버린 내 눈을 걱정스레 바라보며 말했다. “근데 오빠 집이 어디예요?”“성당동이라고 아세요? 거기 동네에요.”“아, 아직도 거기 빌라에 혼자 사시는 거예요?”“네, 글쵸. 거기 살죠. 엥? 네?” 그녀의 말에 엉겁결에 대답하고 생각해보니 내가 살고 있는 곳을 아는 듯 했고 순식간에 술이 확 깨는 기분이었다. “제가 성당동에 혼자 사는 거 어떻게 아셨죠?” 그녀는 무슨 말을 할지 망설이고 있었다.그녀의 입술을 보며 대답을 기다리던 중에 우리 앞으로 택시 한 대가 섰다.부랴부랴 택시 뒷좌석에 밀어 넣고는 안도하는 표정에 웃음을 섞어 말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연락드릴게요.”“저 차를 가져와서 대리를 불러야 하는…….” 말이 채 끝나기 전에 그녀는 택시 문을 닫아버렸고 기사는 중간에 끊긴 내 말을 들었는지 내릴까 싶어 바로 출발했다.집으로 향하는 길에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신이 없었다.조금 전, 번호를 주고받았다면 내가 연락해도 됐었다.하지만 그녀만이 내 번호를 알고 있기에 연락이 올 때까지 그 궁금함을 계속 안고가야 하다는 생각뿐이었다.그날부터 돌아오는 토요일까지 채린에게도 연락이 없었고, 호프집에서 의문투성이 그녀 역시 연락이 없었다.여종업과의 짧고도 짧은 인연은 답답했던 내 인생에서 즐거운 깜짝 이벤트라 생각했고 기억 저편으로 넘어가던 중이었다.혼자만의 자유로운 주말을 오롯이 나만을 위해 쓰려 늦잠도 자고 휴대폰을 만지작거려도 시간은 더디게 지나갔다.휴대폰을 충전시키며 저녁 준비를 하려는 중,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고 번호를 보니 생소한 번호가 찍혀있었다. “여보세요?”“그 때 잘 들어 가셨나요?” 기억에서 사라지려 하던 호프집 그녀였다. 목소리를 들이니 스치듯 만졌던 가슴의 촉감도 손에 느껴지고 사랑스럽게 나를 보던 그 눈빛도 생각났다. “내 덕분에 잘 들어 왔어요.”“그 때 많이 취하신 것 같던데……. 안 좋은 일이라도 있으셨나 봐요?” 나를 걱정해주는 나긋한 말들을 들려오자 진짜 이여자애가 내게 관심이 있어서 이러는지 궁금했다. “학교 수업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연락을 드렸어요. 혹시 제 전화 안 기다린 건 아니시죠?”“네, 조금. 아니 많이 기다렸어요, 궁금한 게 있어서요. 제가 성당동에 혼자 사는 거 어떻게 아셨어요?”“오늘 시간 되시면 만나서 얘기해 드릴게요. 2시간 후에 시간 되세요?”“네?” 여전히 다정한 투로 만나자고 하는 말에 당황했고 그녀는 바로 말을 이었다. “오늘 만나서 말씀 드릴게요. 나오시면 후회 안할 거예요.” 얼떨결에 그녀와 성서에 있는 대학교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혹시 술을 마실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발했다.시간을 맞춰서 나간다는 것이 조금 일찍 도착하게 되었다.학교 앞 번화가 벤치에서 그녀를 기다리며 주위를 살피던 중에 채린에게서 전화가 왔다.채린은 며칠 사이에 화가 누그러졌는지 장난스럽게 말했다. “반성 많이 했어? 반성 다했으면 전화를 해야지. 전화도 없고 진짜로 이제 나 안 만나려고?”“네가 전화 하지 말라며?” 시큰둥한 목소리에 채린의 목소리가 점점 날카로워졌다. “오빠! 여자가 그렇게 말하면 남자가 풀어주고 그러는 게 기본 아니가?” 통화중에 저 앞에 호프집 그녀가 걸어오고 있었고 날 발견하고는 쌩긋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잠깐만 내가 다시 전화할게.”“야! 야! 끊지 말라고.” 호프집 그녀는 총총걸음으로 내 앞으로 다가오고 있었고 채린과의 통화는 결론이 나지 않은 채 길어질 것 같아 전화를 끊었다.내 앞으로 다가와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그녀에게 나 역시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에휴, 힘들엉. 잘 보이려고 힐 신었는데 종아리가 터질 것 같아요. 걷는 것두 어색하구.” 그녀는 콧소리를 내며 내 옆에 바짝 붙어 앉았고 가방을 뒤적이다 바나나우유를 2개를 꺼냈다.다문 입술을 씰룩거리며 미안한 표정을 귀엽게 지어보이던 그녀가 애교스럽게 말했다. “제가 늦었죠? 이건 늦어서 뇌물이에요.” 2부 끝
진짜킹카작성일
2025-08-1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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