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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존 포드 관련 (1894~1973) 공개작들 ft. 컬러 복원판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미국의 영화 연출가 '존 포드' (John Ford, 1894~1973)은 서부극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들을 연출했으며(이 중에는 한국 관련 다큐멘터리 작품도 존재), 후대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여 이후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격 영화인 '파벨만스'에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인물로 등장한 바 있습니다. 존 포드의 연출작들 중 한국에서 무료로 접할 수 있는 작품들도 여럿 있으며, 한국어 자막이 제공되는 작품 위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역마차' 실사판 영화Stagecoach (1939) 어니스트 헤이콕스의 1937년 단편 소설 '로즈버그로 가는 길'을 영화화한 실사판 영화 작품으로 다양한 인물이 탑승한 역마차에서 벌어지는 군상극을 다뤄 여러 평론가들이 참여한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는 등 역사에 길이남을 극찬을 받은 아카데미 수상작 작품으로, 미국의 국립 영화 보관소에서 영구 보존할 작품들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https://watch.plex.tv/movie/stagecoach 한국에선 이미 저작권 보호 기간이 종료된 작품으로 Western Films에서 한국어 자막 캡션 지원 영상을, Grjngo에서 컬러 복원판을 공개 중이며 Plex에서도 공개 중인 작품들 중 하나이며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톤토를 떠나 로즈버그로 향하는 역마차 안에는 각양각색의 인물이 타고 있다. 마을에서 쫓겨난 매춘부 달라스와 남편을 만나러 여행길에 오른 부인, 면허를 박탁당한 개똥철학자이자 알콜중독자인 의사, 언변 좋은 사기 도박꾼 햇필드, 사기꾼 은행가, 위스키 장사꾼, 보안관 등등.... 그리고 여기에 아버지와 형을 죽인 원수를 찾고 있는 탈옥수 링고 키드가 합류한다. 보안관은 감옥에서 탈출한 링고 키드를 주의 깊게 관찰하지만 진짜 위험은 링고가 아닌 다른 곳에서 시작된다. 제로니모를 위시한 아파치 무리가 역마차를 공격한 것이다. 역마차가 아파치들의 공격을 받는 동안 범법자 링고는 자신을 버린 사회를 위해 영웅적인 활약을 펼친다. KMDB에선 이 작품과 관련되어 3번에 걸쳐 관련 칼럼이 올라온 바 있으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F/01211/story '리버티 벨런스를 쏜 사나이' 실사판 영화The Man Who Shot Liberty Valance (1962) 도로시 M. 존슨의 동명의 1953년 단편 소설을 영화화한 실사판 영화 작품으로, 무법과 야만이 판치는 혼란기였던 서부 시대가 지나가고 문명화되가는 20세기 초를 배경으로 삼으며 시작해 유력 정치인이 한 가난한 목장주의 장례식에 참여하자 이를 의아해한 신문 기자가 어떤 이유로 방문했는지를 묻자 과거를 설명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뤄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한국에선 1962년 이전 영화까진 저작권 보호 기간이 종료된 상황이라 이 작품 역시 웹 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들 중 하나가 됐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콘에서 한국어 자막과 함께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유력한 상원위원인 랜스 스토다드는 친구인 톰 도니폰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부의 신본시로 돌아온다. 그가 신본시에 무엇을 하러 왔는지 의아해하는 신문기자에게 그는 자신의 경력이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람”으로 시작했다고 말한다. 예전 젊은 변호사로서 신본시에 처음 온 그는 아내인 할리와 친구 톰 도니폰을 만나며, 그곳에서 개척민들에게 읽기와 쓰기를 가르쳤던 것이다. 그리고 그는 그 지역에서 제일가는 무법자인 리버티 밸런스와 맞부딪힌다. 전설이 어떻게 역사로 변모하는가를 설득력 있게 묘사한 포드 후기의 걸작.(서울아트시네마) 이 작품의 경우 KMDB에서 관련 칼럼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을 다룬 영화 잡지 '영화세계'도 공개 중이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F/01294/story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F/01294/extend/story
콩라인박작성일
2025-09-3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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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72년 소설 원작 '별들의 고향' 실사판 1편 (1974) 공개 중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별들의 고향' 실사판 영화Heavenly Homecoming to Stars (Byeoldeul-ui gohyang) ㆍ 1974 년 이장호 연출작, 안인숙 , 신성일 , 윤일봉 , 하용수 , 백일섭 출연작으로 1972년부터 1973년에 걸쳐 신문에 인기리에 연재된 최인호 작가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들 중 하나로 현대 사회의 음지 속에서 고통 받은 인물을 다뤄 영화제 수상작이 되는 등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단관 개봉 시절임에도 관객이 46만명이 넘는 대성공을 거두어 이후 2편, 3편도 제작된 바 있습니다. 실사판 영화 시리즈 중 1편은 한국영상자료원 계열 채널에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순진하고 밝기만 했던 경아(안인숙)는 첫사랑에게 버림받은 아픔을 이겨내고 중년 남자 이만준(윤일봉)의 후처가 된다. 그러나 그는 의처증으로 아내를 자살하게 한 과거가 있다. 경아는 낙태한 과거 때문에 그와도 헤어져 술을 가까이하게 되고, 동혁(백일섭)에 의해 호스티스로 전락한다. 화가인 문오(신성일)를 알게 된 경아는 그와 동거를 시작하고, 서로 닮은 점을 보듬으며 나름대로 행복한 삶을 보낸다. 그러나 동혁이 경아를 찾아오고, 동혁의 협박에 경아는 문오를 떠난다. 심한 알코올 중독과 자학에 빠진 경아의 곁을 동혁마저 떠나고, 문오는 경아를 찾는다. 경아의 집에서 새벽이 되도록 잠든 경아를 지켜보던 문오는 돈을 머리맡에 놓아두고 피폐해진 경아를 남겨둔 채 방을 나온다. 술과 남자를 전전하던 경아는 어느 눈 내리는 날, 고향의 어머니를 찾아간다. 경아는 산속에서 수면제를 먹고눈 속에서 잠이 들고, 문오는 죽은 경아의 재를 강에 뿌리며 경아를 떠나보낸다. 등급정보(1) 심의일자 1974-03-30 관람등급 미성년자관람불가 상영시간 105분 개봉일자 1974-04-26내용정보-개봉극장국도수출현황서독(79)노트■ 이장호 감독의 데뷔작■ “‘경아’라는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캐릭터와 동시대 청년문화의 감수성과 호스티스 영화의 절묘한 결합을 낳은 당대 최고의 흥행작”최인호의 대히트 연재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경아. 오랜만에 같이 누워보는군.” “아저씨, 추워요. 안아줘요.”라는 대사들이 현재까지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별들의 고향>은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었다. 비연대기적으로 배치된 경아의 플래시백과 반복영상들, 경각 쇼트, 에코 효과를 입힌 사운드와 발랄하고 감각적인 몽타주 쇼트 등은 이후 이장호의 영상미학을 가늠케 해주기도 한다. 순진하고 발랄하지만 결국 남자들에게 버림받는 경아 캐릭터는 이후 호스티스 영화의 전형적인 캐릭터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실제로 산업화와 근대화 과정 속에서 도시로 올라온 많은 여자들이 호스티스로 일했고 그러한 시대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경아에게서 자기 자신을 본 문오는 경아를 감싸 안으려 하지만 이미 남자들의 폭력에 피폐해진 경아는 문오와는 다른 입장에 처해있다. 영화는 남성폭력과 가부장제라는 지배이데올로기, 근대화 과정에서 희생된 젊은 여성들의 위치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동시에 순진함과 성적과잉을 연계시키며 관음증적 대상에 놓기도 하는 등 관객과의 관계에서 경아를 모순적인 위치에 놓는다. 경아의 유명한 대사, “아름다운 꿈이에요. 내 몸을 스쳐간 모든 사람들이 차라리 사랑스러워요. 그들이 한때는 사랑하고, 한때는 슬퍼하던 그림자가 내살 어디엔가 박혀있어요.”는 바로 이런 경아의 위치를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제작후일담- 당시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인 46만5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이장호 감독은 '스타 감독'으로 배우 이상의 인기를 얻었다.- 1974년 이장호 감독은 소설로 크게 히트했던 서울고 동창인 최인호 원작의 <별들의 고향>을 영화로 만들었는데, 이장호 감독은 소설연재 전에 대히트할 것을 예감하고 미리 영화화 계약을 했다고 한다. 당시 조선일보에 연재되던 <별들의 고향>은 신문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독자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고, 영화제작을 통해 ‘경아 신드롬'을 낳았다.- 이장호 감독과 최인호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깨끗한 이미지를 지녔던 안인숙에게 경아라는 역할을 맡겼고 이 영화는 <어제 내린 비>와 함께 그녀의 대표작이 되었다.- 이 영화의 노래를 담당했던 가수 이장희 역시 서울고 출신이었는데 이 영화에 전유성과 함께 까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노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한잔의 추억', '한 소녀가 울고있네', '촛불을 켜세요', '나는 열아홉 살이예요'는 영화의 감성적 분위기를 더해주며 모두 대히트를 했다.- 1978년 하길종 감독에 의해 속편이, 1981년 이경태 감독에 의해 <별들의 고향 3>이 만들어졌다.- 이 영화의 유례없는 성공은 호스티스 영화의 유행을 낳았다. 그러나 시대현실을 어느 정도 반영하려 했던 그리고 모순적이나마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를 비판했던 <별들의 고향>과는 달리 양산된 대부분의 호스티스 영화들은 여성의 성적 대상화와 남성들의 관음증적인 보기에 주력했다. KMDB에선 이 작품과 관련된 칼럼들, 관련 내용을 다룬 서적 사료들도 정리해 공개 중이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2746/story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2746/extend/story
콩라인박작성일
2025-09-3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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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랜든 프레이저 (1968) 출연 살인 누명 실화 영화 '결백 입증 전까진 유죄' 공개 중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s://filmrise.com/ '결백 입증 전까진 유죄' 영화판 Guilty Until Proven Innocent (1991) 폴 웬드코스 연출작, 브랜든 프레이저, 마틴 쉰 출연작으로 살인 누명을 쓴 인물의 실화를 TV 영화로 각색한 작품이며 이 작품의 경우 관련 실화에 대해서도 상세히 정리된 기록이 존재합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필름라이즈 운영 채널에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관련 사건 기록을 일부 정리한 내용입니다.(혹시 몰라 내용 그대로 퍼오진 않고 요약해서 정리했으나 엉터리로 해석했을 위험성도 있으니.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도 참고) '악몽의 끝: 로버트 맥라플린의 무죄 판결' 1979년 12월 29일, 브루클린의 마린 파크에서 무장 강도들이 강도 행각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강도들에 저항하던 한 피해자가 총에 맞아 사망.20세의 로버트 맥러플린은 이 강도 및 살인 사건의 혐의로 기소됐으나, 검찰 측의 유일한 증거는 당시 15세였던 목격자 로버트 키프 토빈의 증언. 사진 대면 과정에서 존 디엘리아 형사는 토빈에게 로버트 맥러플린이 다른 강도 중 한 명과 체포된 적이 있다고 잘못 언급했는데 이는 다른 동명이인과 혼동한 것. 당시 사건 현장 근처에 맥러플린이 없었다는 다른 증인들의 증언과, 맥러플린이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한 또 다른 목격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맥러플린은 유죄 판결을 받고 15년 이상의 종신형을 선고.맥러플린의 의붓아버지 해롤드 호네가 아들의 무죄를 밝히기 위한 노력, 1986년에 당국에서 재수사, 목격자 초기 진술에서 여러 모순점이 발견, 이로 인해 주 검찰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 앤 G. 펠드먼 판사는 7월 3일에 맥러플린의 살인 유죄 판결을 취소. 저지르지 않은 죄로 6년 반을 감옥에서 보낸 로버트 맥러플린은 마침내 자유로워지며 석방.맥러플린은 자주 다른 시설로 옮겨지다가, 맨날 싸움이 벌어져 "글래디에티어 스쿨"로 불리던 교도소로 끌려간 시기도 존재. 부당한 투옥에 대한 보상으로 140만 달러를 지급. (아래 자료가 작성된 시점 기준으로) 그러나 엉터리 증거로 잡아넣은 지방 검찰청이나 경찰은 어떠한 기소도 당하지 않은 상황. https://archives.law.virginia.edu/dengrove/writeup/end-nightmare-exoneration-robert-mclaughlin 이 사건은 재판 관련 정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잊혀지고, 묻히는 사건들 중 하나가 될 뻔하기도 했으나 이후 대중들이 극장 가서 관람료를 내지 않아도 집에서 쉽게 TV로 볼 수 있는 NBC의 TV 영화로 제작되어 방송된 바 있으며, '약자가 시스템에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다는 교훈적인 이야기'라 표현되기도 한 작품으로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www.2minuteverdict.org/blog/robert-mclaughlin-inadequate-legal-defense
콩라인박작성일
2025-09-2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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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20m왕오달 뿐만 아니라, 군체력검사 3km도 위조이지요.
A. 달리기는 대체로 3가지 운동 시스템으로 구성되지요. 물론 대부분의 운동이 이 3가지 시스템으로 돌아가지요. 이 스포츠과학은 알아두시면 엄청 도움이 되실거에요.1. 무산소 운동 시스템이지요. ATP(아데노신 3인산)라는 에너지 시스템으로 돌아가요.100m 달리기는 이 에너지 시스템으로 달리지요. 선수급으로 훈련을 해도 12초 정도 지속할 수 있지요. 근육에 축적된 ATP의 양은 많지가 않아서, 짧은 시간 강한 에너지를 내지만, 지속시간은 100m 달리기 시간 이하이지요. 2. 근지구력 운동시스템이 있지요. (VO2Max는 3번에서 설명)근지구력을 대표하는 수치가 젖산역치인데요. 젖산역치는 최대 VO2Max의 90%이지요. 90%로 1시간씩 지속하기 위해선 꽤 많은 훈련을 해야하고, 보통 85% 정도를 사용할 수 있지요. 그래서, 근지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VO2Max도 동시에 키워야 하지요. 3. 심폐지구력 운동 시스템이 있지요.빨리 달리기 위해선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하고, 그 산소를 많이 공급해주는 정도를 의미하지요. 1번 시스템 10초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면, 근육은 산소가 없으면 돌아가지 않아요.심폐지구력을 대표하는 수치가 VO2Max(최대 산소 섭취량)이지요. 대한민국 25살 남자가 10km를 60분에 완주한 경우에는, 시속10km의 속도로 달린것이지요.꽤 훈련을 많이해서, VO2Max의 90% 수준으로 1시간동안 달릴수 있게 된거에요.그럼 100%인 VO2Max를 추정해보면, 11.11km가 되지요. (10km의 90%)https://www.topendsports.com/testing/beepcalc.htm25세, Level 7, 횟수 10을 입력하면 VO2Max는 상위 65% 정도가 되지요. (외국 기준에서요) VO2Max 수치가 높아도, 장거리 달리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연습을 따로 해서, 젖산역치도 올려야해요. 달리기 잘 할 것 아니지만, VO2Max가 높을 때, 일상생활에 도움이 큰게요.1이 가장 비효율적인 시스템이에요. 2번도 역시 비효율적인 시스템이지요. 3번 시스템 중, VO2Max의 60% 정도에서는 젖산이 거의 생성되지 않는 효율적인 시스템이지요. VO2Max의 60%가 운동과학에서 중요한 지점인데요. 1시간 혹은 2시간을 지속해도 거의 피로를 느끼지 않는 강도이지요. B. 이걸 다시 대한민국으로 가져오면요.1. 일본 20대 초반 셔틀런 평균 횟수가 69회 일때 VO2Max는 레벨8에 횟수 8이니 42.5ml 인데요. 60%~70%는 25.5ml~29.75ml에요.(몸무게 1kg당 1분당 소비가능한 산소를 ml로 나타낸 것이에요)우리는 46회의 75%인 34.5회 레벨5에 3회이니, VO2Max는 30.6인데요. 60%~70%는 18.36ml~21.42ml에요. 30.6의 80%는 24.48ml인데요. 60%는 중간강도 유산소 운동이 시작되는 점이구요. 80%는 실제 시합수준으로 배드민턴 경기를 하는 수준이지요. 물론 아마추어도 연습을 많이 하면 90%수준으로 올릴수도 있지만, 지속시간은 길지 않지요. VO2Max의 80% 수준은 꽤 힘든 신체활동이지요. 일본 20대 초반은 VO2Max의 60%로 하는 운동을, 우리 20대 초반은 83% 이상의 강도로 겨우 하지요. 2. 스포츠 영역에선 어느 정도 비슷해 보이도록 만들수는 있어요. 일본에서는 4시간 정도 회사업무도 하면서 운동도 하는 실업선수를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는 전업으로 운동만 하는 선수를 시군구청에서 세금으로 지원하면 되지요. 태권도 같은 비상업적인 종목에선, 도장출신의 선수에 대응하기 위해선, 시군구청 및 기업에 소속된 전업 태권도 선수가 필요하지요.물론, 시험성적의 기준선을 만들고, 시험성적이 낮으면 시합에 출전을 못 하게 하면, 공부하면서 운동까지 잘할수는 없다고 난리가 나지요. 일본 고교는 보통 30점 정도가 유급이라, 일본 고교 운동 선수는 공부도 어느 정도 하면서 운동을 해야 하는데요. 우리는 그 정도로 효율적으로 운동하지는 못 한다는 것이지요. 3. 스포츠 영역에선, 일본에 대응해서 훈련을 더 많이 한 선수를 투입하면 문제가 없는 것 처럼 보이게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몸을 조금이라도 쓰는 일을 하면, 대부분은 외국에 비해서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해서 일을 해야 하지요. C. 그래서, 대한민국 군생활은 왜 그렇게나 힘들었냐면요.1. 병/부사관/장교의 입대신체검사는 국민체력100으로 바뀌는 경향이지만, 입대후에는 군규정에 따른 신체검사를 하는데요. 3km달리기에요.25살까지는 12분 30초에 달려야. 특급전사가 될 수 있지요. 시속으로 계산하면 14.4km로 달리는 것인데요. 군대에 병으로 입대해서, 4개월간 훈련을 하면, 40%의 인원이 네이비씰 체력테스트를 통과할 정도로 체력이 좋아지는 것이지요.(아래 국방홍보원 블로그 자료를 보면요)https://demaclub.tistory.com/1304“이러한 노력의 결과 부대는 지난 4개월 동안 종전에 6%대에 머물렀던 간부 특급전사 비율을 59%까지, 병사는 42%까지 끌어올리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이걸 셔틀런 속도 테이블에 대입해 보면, 셔틀런을 130번은 하는 사람이 대한민국 20세~25세 남자중 40%는 된다는 것이지요. (누적 속도에 해당하는 거리를 20m로 나누면 130번 정도가 되지요)--- https://www.beeptestguide.com/table.htm 2. 네이비 씰 급으로 달리던 사람들이, 전역한 후에는, 미국 일반 육군 병사 최저수준의 심폐지구력 테스트도 통과하지 못하게 되지요. (앞의 일본과의 체력비교 참조)군대 갔다온 사람은 대부분 알고 있듯이, 군대 3km 체력검정은 가라체력검정이라는 것이지요. 국민체력100 20미터 왕복 오래달리기를 15m로 줄인것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군체력검정 3km코스를 75%로 줄이면 되지요. 2.25km 정도가 되지요. 코스 자체를 줄이면, 국민체력100의 왕오달과 논리적으로 숫자가 맞아요. (75%보다 더 줄였을 가능성도 크지요.) 3. 미군은 군생활 수월하게 하고, 훈련도 설렁설렁하는 것 같은데, 대한민국 국군은 정말 빡세게 훈련했다는 이야기 많이 해요. 하지만, 실제로 카투사 생활한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대한민국 국군에 비해서, 미군 체력훈련 및 검정이 오히려 빡세다는 이야기가 많아요.(카투사는 짤리지는 않지만, 미군은 병사도 체력검정 떨어지면 짤립니다.)미육군대학 2019년 논문에 의하면 미육군 신병의 20m왕오달 평균은 76.2이지요. VO2Max는 44.6ml이지요. 44.6ml의 60%는 26.76ml이지요. 우리 20대 초반 VO2Max 30.6ml의 87% 정도이지요. 미육군 신병이 중간강도의 유산소로 할 수 있는 일을 우리 육군은 거의 전력을 다해서 해야하지요. 심폐지구력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대한민국 군생활이 왜 그렇게나 힘들었는지 이해가 되지요. 4. 심폐지구력이 약하면, 같은 강도의 전신신체활동(대부분 유산소 운동이 되지요.)을 해도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지요. 대한민국 군대에서 정말 빡셌다는것도, 낮은 심폐지구력이 원인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것입니다. 심폐지구력이 높으면, 일상활동을 수월하게 할 수 있거든요. D. 지금까지 나왔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정리해 봤습니다.1. 부사관/장교로 군대를 입대하는 경우에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로 군입대 신체검사를 대신하지요. 군사경찰 병사로 입대하거나, 해병대에 입대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로 군입대 신체검사를 대신하지요.앞의 글에서 썼듯이, 국민체력100 심폐지구력 검사인 20m 왕복오래달리기(이하 왕오달)는 실제로는 15m이지요. 그래서 이 경우에는, 그냥 국민체력 100에서 체력을 측정해도 되어요. 2. 이전 글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소방관 체력 20m왕복 오래달리기는 실제로는 17m에요.국민체력100 20m 왕복오래달리기에서 충분한 성적이 나왔다고 해도, 소방관 체력시험을 준비한다면, 국민체력100 20m 왕오달 결과를 믿으면 큰일이 나지요. 3. 대한민국에서 공적인 20m 왕오달 중, 정말로 20m를 측정하는 것은, 육군사관학교 입시 체력검정이 거의 유일하지요. 그렇다면, 육사입시를 준비하는데, 국민체력100 20m 왕오달(실제로는 15m) 결과를 믿으면 큰일이 나지요. 링크들 미 육군대학 2019년 논문https://www.armyupress.army.mil/Journals/Journal-of-Military-Learning/Journal-of-Military-Learning-Archives/October-2019/Fielitz-Physical-Assessment/ 국민체력측정통계 2024https://mcst.go.kr/kor/s_policy/dept/deptView.jsp?pSeq=1983&pDataCD=0417000000&pType=07 이전글 링크https://www.jjang0u.com/board/view/talk/15979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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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이오 하자드 / 레지던트 이블 90년대 실사판 기획 내용 ft 미카미 신지 (1965)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호러 장르 특성 상 징그럽게 느껴질 수 있는 장면, 잔혹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장면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1965년에 탄생한 비디오 게임 디렉터 '미카미 신지'(三上真司)는 캡콤에 입사해 여러 게임에 참여하며, 이후 일본의 80년대 패미컴 게임 '스위트 홈' (동명 영화의 게임판) 및 미국의 90년대 PC 게임 '얼론 인 더 다크' (어둠 속에 나 홀로) 시리즈의 영향도 받은 호러 액션 어드벤쳐 게임 '바이오 하자드'(표기에 따라선 '바이오 해저드')가 평과 흥행 양쪽 다 초대박 성공을 거두며, '레지던트 이블'로 제목을 바꿔 판매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어 이후 여러 분야에 걸쳐 미디어 믹스도 전개되는 장수 시리즈가 됐습니다. '바이오 하자드' 1편에 대해선 당시 공략 페이지도 수록된 한국 게임 정보지 '게임챔프' 1996년 5월호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gamemeca.com/magazine/view.php?mgz=gamechamp&ym=1996_5&p=1 바이오 하자드의 대성공 이후 90년대에 1편 내용을 중심으로 각색한 영화화 기획도 있었으며, '앨런 B. 맥엘로이'(Alan B. McElroy)가 각본을 집필하고, 수정하던 시절 여러 버젼의 각본들 중 하나가 인터넷에선 구할 수 없는 깊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홍보한 바 있는 비디오 게임 정보지 'PSM' (플레이스테이션 매거진) 1998년 6월 10일에서 단독 기사로 보도한 바 있으며 간략하게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라쿤 포레스트에서 캠핑객, 공원 관리인을 해치는 사건들이 발생해 SWAT 팀이 투입되었으나 정체불명의 생명들로 인해 순식간에 궤멸. 정부에서 정신병원에 수감 중이던 웨스커에게 숲 속 연구실로 가 과학자들을 구출할 임무를 맡기며. 웨스커는 각종 전문가들을 팀원으로 모집. 이 때 모집된 팀원들은 은퇴 후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군사 전문가 '배리 버튼'. 전투 전문가 '크리스 레드필드', munition (군수품, 탄약) 전문가 '질 발렌타인', 의무병 '브래드 비커스'인데, 다른 팀원들은 브레드의 진짜 정체는 '마이크'이며 먼저 파견된 팀 소속인 '베키'(레베카)를 찾을려고 신분을 위장해 합류. 웨스커의 팀은 착륙하자마자 돌연변이 개들의 습격을 받다가 간신히 숲 속의 실험실 저택으로 도주. 저택 안으로 들어간 뒤 상황이 극도로 안 좋아지는데 개들 숫자는 더 많아지고, 초대형 말벌, 타란툴라 거미, 당연스럽게도 좀비들도 등장. 매번 새로운 위기를 겪어 멤버들이 희생되어가고, 탄약도 줄어가며, 간신히 구출 대상인 과학자들을 발견. 그러나 이는 모두 함정이며, T-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이 밖으로 나가 세상에 바이러스를 유포시키는 것이 진짜 목적. 남은 생존자인 질과 크리스는 해독제를 확보하고, 폭발하는 건물에서 탈출. 생물병기 '타이런트'로 변이해 추적해오는 웨스커와 결전을 치뤄 물리치고, 해독제를 맞은 뒤 노을빛 속으로 걸어들어가며 마무리. 이후 2002년에 발행된 영화 잡지 '팡고리아' (Fangoria) 211호의 기사에 따르면 바이오 하자드 (레지던트 이블)의 영화화 판권을 확보한 '콘스탄틴 필름'의 프로듀서 '로버트 컬저'(Robert Kulzer)가 맥엘로이 시절의 각본도 마음에 들어했으나, 당시 게임 2편이 나와 대인기를 끌자 1편을 기준으로쓴 각본은 이미 한물 간 느낌이 들어 무산됐다고 밝혔으며 이후 새로운 각본으로 교체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이 중에는 '조지 A. 로메로'가 쓴 각본도 존재) 위에서 소개한 PSM은 인터넷 아카이브에서도 공개 중이니 구체적인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archive.org/details/psm-10-june-1998/mode/2up
콩라인박작성일
2025-09-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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