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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 망자에게 보내는 편지 ]
멀고도 낯선 땅에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고통 속에 홀로 맞이해야 했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하면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이 멈추질 않소. 그대의 젊음은 아직 피어나지도 못한 채 꺾였고,그대의 꿈은 세상의 어둠 속에서 너무도 허무하게 사라져버렸구려. 따뜻하고, 평범한 하루의 행복을 꿈꾸던 한 청년이 이토록 잔혹한 세상의 불의에 희생되었다는 사실이우리 모두에게 깊은 상처와 분노로 남습니다. 그 억울함을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으리오. 부디 이제는 그 모든 두려움과 고통을 내려놓고,아무도 그대를 해치지 못하는 평온한 곳에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드리는 이 글이, 그대의 외로운 영혼에 작은 위로가 되어바람결에 닿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대를 향한 슬픔과 미련, 그리고 분노는 남아 있지만 우리는 약속합니다. 이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세상이 다시는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도록끝까지 기억하고, 끝까지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부디 고이 잠드소서.그대의 아픔이 이제는 평화로 바뀌길,이 세상 그 어떤 폭력도 더 이상 그대를 괴롭히지 않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그리고, 미안합니다. 너무 늦게 알아서, 너무 늦게 지켜드려서. P.S.) 아직도 수많은 억류 한국인이 있다. 서둘러야 한다. 자발적인 체류자도 있단다. 데려와서 병원치료를 시켜야한다. 대한민국의 대 캄보디아 무상원조금액이 기천억이라는데…중국의 흑사회인지, 건달들인지는.. 본국에선 마약관련 범죄는 무조건 사형이라는데…
짜쟌작성일
2025-10-1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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