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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흔들리던 다저스 구한 36세 클레이튼 커쇼, 빛나는 베테랑의 품격
“빈티지(전성기) 커쇼가 팀의 스토퍼로 거듭났다”36세 노장 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에 대한 MLB닷컴의 헌사다. 커쇼는 1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팀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7일 부상에서 돌아온 뒤로 5차례 등판 만에 처음으로 6이닝을 채웠다. 직전 등판인 13일 밀워키전 5.2이닝 1실점 호투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승을 올렸다.커쇼는 지난해 11월 어깨 수술을 받았다. 2024시즌 여름 복귀를 선언했지만, 그가 정말로 돌아올 것인지 장담하기는 어려웠다. 어느덧 30대 후반으로 향하는 나이, 근래 몇 년간 구속은 꾸준히 하락했다. 2015년 150.9㎞였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지난 시즌에는 145.1㎞까지 떨어졌다. 이미 황혼기에 접어든 노장이 어깨 수술까지 받았으니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는 것도 당연했다.그러나 커쇼는 커쇼다. 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주는 중이다. 19일 승리로 최근 4경기 1승 3패로 부진하던 다저스를 건져냈다. 첫 3차례 등판에서 5회를 다 채우지 못했지만, 이후 2경기 연속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2.63까지 끌어내렸다.다저스는 이날 승리까지 73승 52패로 내셔널리그 전체 2위 승률을 기록 중이다. 3위 밀워키와 불과 0.5경기 차. 3위로 밀려나면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하지 못한다. 대신 와일드카드 팀과 먼저 경기를 치러야 한다. 포스트시즌 제도 개편 이후 리그 전체 1~2위와 3위 사이 차이가 커졌다.서부지구 1위도 이제는 장담하기 어렵다. 지구 2, 3위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에 3경기, 3.5경기 차로 쫓기는 중이다. 19일까지 최근 30경기 다저스가 17승 13패를 기록하는 동안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 두 팀은 각각 21승 9패로 무섭게 질주했다.현시점 다저스의 가장 큰 고민은 선발진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부상에서 돌아오려고 하니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부상으로 빠졌다. 바비 밀러가 ‘2년차 징크스’에 허덕이는 중이고, 2차례 토미존 수술을 받은 워커 뷸러까지 예전 같은 구위를 회복하지 못했다. 남은 시즌, 다저스가 지금 순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커쇼의 꾸준한 활약이 절실하다. 2008년 데뷔 이후 17년 동안 다저스 마운드를 지킨 커쇼의 존재를 다저스는 여전히 필요로 한다.커쇼는 지금 당장 은퇴해도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투수다. 명예의 전당을 예약한 또 다른 3명의 투수들, 그러니까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맥스 셔저(텍사스), 잭 그레인키와 함께 국내에도 ‘커벌셔그’로 불리는 살아있는 전설이다.커쇼를 포함해 이들 4명 모두 이번 시즌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커쇼와 벌랜더, 셔저 모두 부상 이슈가 있었다. 그레인키는 아직도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다. 4인방이 모두 빠진 이번 시즌 MLB 개막전은 저물어가는 이들의 시대를 드러내는 듯했다.커쇼는 돌아왔지만, 나머지 셋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6월 다시 부상으로 빠졌던 벌랜더가 오는 22일 보스턴 상대로 선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벌랜더는 올 시즌 10차례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시즌 중반 부상 복귀 후 8차례 등판했던 셔저는 지난 3일 다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통상 3000탈삼진까지 21개만 남긴 그레인키는 소속팀을 구하지 못해 이번 시즌 빅리그 마운드에 1차례도 오르지 못했다. 사실상 은퇴 수순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재서엉작성일
2024-08-2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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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추락하던' 오타니 36호 투런홈런 폭발! 57일 만에 복귀 베츠도 대포 작렬...'NL 단독 1위' LAD 5-2 MIL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최근 부진을 깨고 홈런포를 쏘아올렸다.오타니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36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 1도루의 맹활약을 펼쳤다.오타니의 맹타와 57일 만에 복귀해 선제 투런포를 터뜨린 베츠를 앞세운 다저스는 5대2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리드오프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오타니는 2-0으로 앞선 5회초 3번째 타석에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선두 케빈 키어마이어가 중전안타로 출루해 무사 1루. 이어 오타니가 밀워키 선발 프레디 페랄타를 상대로 스리볼에서 4구째 93.2마일 바깥쪽 직구를 밀어때려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겼다.발사각 36도, 타구속도 107마일로 아치를 그리던 타구는 비거리 424피트 지점에 꽂혔다.오타니가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 10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3일 만이다. 시즌 36번째, 8월 들어 4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이 부문 내셔널리그 2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르셀 오주나(35개)를 제치고 다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오타니는 전날까지 최근 12경기에서 타율 0.140으로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3할대를 웃돌던 타일이 2할대로 추락했다. 이날도 첫 두 타석에서 각각 중견수 플라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이어 4-2로 앞선 7회초에는 2사후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를 성공했다. 풀카운트에서 밀워키 좌완 브라이언 허드슨의 바깥쪽 82마일 스위퍼를 볼로 골라 걸어나간 오타니는 다음 타자 베츠가 2구째 91.2마일 직구에 헛스윙할 때 2루로 내달려 여유있게 세이프됐다. 시즌 33번째 도루.이어 베츠가 우전적시타를 터뜨리며 오타니를 불러들여 5-2로 점수차를 벌렸다.이로써 오타니는 타율 0.298(456타수 136안타), 36홈런, 85타점, 89득점, 65볼넷, 33도루, 출루율 0.386, 장타율 0.621, OPS 1.007을 마크했다. 다저스로서는 이날 오타니의 부활포도 반갑지만, 손 골절 부상에서 벗어난 베츠가 복귀하자마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도루로 건재를 과시해 더욱 고무된 상황이다.2번 우익수로 출전한 베츠는 0-0이던 3회초 2사 3루 두 번째 타석에서 페랄타의 96.5마일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살짝 넘겼다. 시즌 11호 홈런.베츠는 지난 6월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왼손에 사구를 맞고 부상을 입어 두 달 가까이 재활에 매달렸다. 이후 57일 만에 출전해 홈런과 적시타를 터뜨려 멀티히트를 달성한 베츠는 남은 시즌 타선에 더욱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전망이다.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5⅔이닝 동안 3안타 2볼넷을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고 8개월 걸친 재활을 마치고 지난달 26일 복귀한 커쇼는 앞서 3차례 등판서 승리없이 2패만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1승2패, 평균자책점 3.31을 마크했다.4연승 행진을 벌인 다저스는 시즌 70승(49패) 고지를 밟으며 마침내 NL 승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공동 1위였던 동부지구 필라델피아 필리스(69승49패)가 전날 3연패를 당하고 이날 휴식을 취해 다저스가 0.5게임차로 NL 선두가 된 것이다.
마크42작성일
2024-08-1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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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499억원' 日 에이스의 복귀가 다가온다…70m 캐치볼→내달 3일 불펜 피칭 돌입, 8월 하순 복귀가 보인다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몸값'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첫 불펜 피칭 날짜가 확정됐다.일본 '풀카운트' 등 현지 복수 언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8월 3일 불펜 피칭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야마모토는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초 3년 연속 퍼시픽리그 투수 4관왕(다승, 승률, 탈삼진, 평균자책점)과 함께 정규시즌 MVP, 수상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까지 손에 넣은 뒤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지난겨울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오타니 쇼헤이를 제외하면 주목할 만한 선수가 많지 않았던 만큼 야마모토는 수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자본력을 갖춘 수많은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야마모토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앞서 오타니가 다저스와 손을 잡았던 것이 야마모토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 몸값이라는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던 게릿 콜(양키스)의 계약을 뛰어넘는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499억원)의 계약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야마모토는 큰 기대와 달리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 1이닝 만에 5실점(5자책)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남겼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메이저리그 무대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승승장구의 행진을 이어갔다. 그런데 지난 6월 16일 캔자스티티 로얄스와 맞대결에서 단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오는 상황을 겪었다. 오른쪽 어깨 삼두근의 불편함 때문이었다. 그리고 검진을 받아본 결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에 염증 소견을 받았다. 곧바로 15일 부상자명단(IL)으로 이동했던 야마모토는 약 2주 동안 아예 공을 잡지 않은 채 회복에 전념했고, 지난 2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에서 약 70m 거리에서 캐치볼을 진행했다. 특히 야마모토가 일본에서부터 해왔던 창던지기 훈련까지 소화했다. 캐치볼을 시작하기 직전 야마모토가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면서 빨라야 8월 중순에야 복귀가 가능하지만, 마운드로 돌아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훈련을 소화했다는 것은 분명 희소식이었다.야마모토 또한 일본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복세가 순탄하다는 것을 알렸다. 야마모토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이 굉장히 분하다. 일본 시절부터 축적된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원인(구속 상승, 슬라이더 투구 증가, 투구폼 변경)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직 경기를 뛸 수준은 아니지만, 불안함 없이 재활 과정은 매우 순조롭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또한 "나도 캐치볼을 하는 모습을 봤는데, 좋은 느낌으로 던지더라"고 활짝 웃었다.야마모토가 첫 캐치볼을 시작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복귀 시점은 불투명했는데, 29일 로버츠 감독이 본격 야마모토의 복귀 스케줄을 언급했다. 일단 8월 3일 처음 불펜 투구를 진행한다. 8월 3일 다저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기 때문에 야마모토는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불펜에서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라이브피칭 또는 시뮬레이션 게임 소화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60일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야마모토의 복귀는 빨라야 8월 15일이다. 하지만 이제 불펜 피칭에 들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8월 중순 복귀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8월 하순 복귀는 노려볼 수 있다. 현재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선발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때문에 계속해서 트레이드 시장에 기웃거리는 중. 이러한 가운데 야마모토가 불펜 피칭을 시작한다는 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재서엉작성일
2024-07-3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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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CYA 폼 찾은 스넬, 124년 첫 대기록 쓰고 6팀 관심 폭발..."LAD가 돈 더 주려고 했다"
LA 다저스가 최근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완 블레이크 스넬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스넬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게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2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삼진을 무려 15개나 잡아내는 '괴력'의 피칭을 펼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선발승 요건을 갖추고 교체됐다가 7회 등판한 라이언 워커가 마이클 토글리아에 솔로홈런을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헛심을 쓴 꼴이 됐으나,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고 보면 된다.한 경기 15탈삼진은 자신의 최고 기록이다. 22타자를 맞아 15타자를 삼진을 잡아냈다는 얘기다. 삼진율이 무려 68.2%에 달한다. 아웃카운트 18개 중 15개가 탈삼진이다.AP에 땨르면 양대 리그가 출범한 1901년 이후 '6이닝 이하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다시 말해 지난 124년 동안 6이닝 이하를 던지면서 이날 스넬보다 많은 삼진을 잡은 투수가 없었다는 얘기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작년 사이영상을 받은 투수다웠다"고 했다. 스넬은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멜빈 감독과 함께 했다.부상에서 돌아온 지난 10일 이후 이날까지 4경기 성적이 놀랍다. 24이닝을 던져 8안타와 7볼넷을 내주고 삼진 30개를 잡아내며 2실점했다. 4경기 중 3경기가 무실점 피칭이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이 0.75다. 흥미로운 건 4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는 점. 이 정도면 타자들과 불펜투수들을 원망할 수밖에 없지만, 작년 NL 사이영상 포스를 되찾았다고 봐도 무방하다.스넬이 호투를 이어가면서 트레이드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올 조짐이다.관건은 샌프란시스코가 스넬을 팔 생각이 있느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콜로라도를 4대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52승55패로 NL 서부지구 4위다. 어차피 와일드카드를 노려야 하는데, 커트라인인 3위 뉴욕 메츠와의 승차가 4.5게임이다. 희망을 가져볼 만하지만, 7위인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무려 7개팀이 3장을 놓고 경쟁하는 형국이다.힘들다고 판단하면 스넬을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스넬이 시장에 나올 경우 적극적으로 움직일 팀으로 다저스가 꼽힌다.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와 클레이튼 커쇼가 최근 복귀해 존재감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톱 선발투수가 절실하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서 1선발로 나서줄 투수가 필요하다.스넬에 대한 다저스의 관심이 지난 오프시즌 FA 시장에서 지대했다는 보도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MLB.com 후안 토리비오 기자는 지난 27일 '자이언츠 구단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블레이크 스넬에 대한 문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다저스가 지난 오프시즌 스넬에 관심을 나타냈다. FA 시장이 열린 뒤 몇 개월 동안 아무도 데려가지 않자, 다저스가 자이언츠보다 많은 돈을 준비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와 먼저 사인하는 바람에 시간이 촉박했다'고 전했다.다저스가 최종 오퍼를 넣기 전 샌프란시스코와 먼저 계약을 했다는 뜻이다.지난 오프시즌 FA 자격을 얻은 스넬은 올해 3월 20일이 돼서야 계약이 이뤄졌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앞세워 총액 2억달러 이상의 대박을 노렸지만, 시장의 냉랭한 반응을 확인하고 샌프란시스코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조건은 1년 3200만달러, 2025년 연봉 3000만달러의 선수 옵션. 즉 2년 6200만달러를 보장받은 것인데, 올시즌이 끝나면 본인 선택에 의해 다시 FA가 될 수 있다.스넬이 최근 4경기에서 보여준 구위라면 다저스가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하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다저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싶어하는 투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개럿 크로셰인데, 다수의 유망주를 내주기에는 리스크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뉴욕 포스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뉴욕 양키스가 블레이크 스넬을 체크 중인 6팀에 포함돼 있다. 자이언츠는 제안을 들어보고 있다'며 '스넬은 15탈삼진 경기를 펼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샌프란시스코는 와일드카드 3위와의 승차가 4.5게임에 불과하다. 다른 변수는 양키스가 사치세 최고 구간에 포함돼 있고, 스넬의 내년 옵션이 3000만달러라는 점'이라고 전했다.헤이먼 기자가 언급한 6팀에 다저스와 양키스가 모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서엉작성일
2024-07-2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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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60-IL 이관' 야마모토, LAD가 투자한 4498억 회수 불가능? 문제는 오타니 합류하는 내년부터
LA 다저스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어깨 부상에서 재활 중인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15일-부상자 명단(IL)에서 60일-IL로 옮겨 등재했다. 이 때문에 야마모토의 부상이 악화됐거나 재발한 것 아니냐는 오해가 생겼으나, 그건 아니다. 행정적 절차일 뿐, 야마모토는 순조롭게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이날 IL 기간을 확대하면서 야마모토는 8월 17일 전에는 규정상 복귀할 수 없는데, 애시당초 그는 8월 중순 이후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돌입한 상황이었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 13일 "야마모토는 지난 주 두 차례 캐치볼을 했다. 통증이나 불편함은 전혀 없다. 좋은 상태로 재활이 진행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이날 야마모토를 60일-IL로 이관한데 대해서는 "그건 페이퍼 워크(서류상 절차)일 뿐이지 원래 로테이션에 복귀하려는 시점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구단은 8월 중순까지는 재활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를 60일-IL로 옮기면서 그를 대신해 40인 로스터에 우완 브렌트 하니웰을 올렸다.야마모토의 부상 부위는 오른팔 삼두근이다. 지난 6월 17일 IL 등재시엔 어깨 회전근(rotator cuff) 염좌 진단이 나왔는데, 전체적으로 어깨 근육 부상으로 보여진다. 야마모토의 부상 원인은 피로 누적이다. 지난 6월 8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106개의 공을 던진 야마모토는 평소보다 이틀을 더 쉬고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등판했다. 하지만 2이닝 만에 팔 근육통을 호소하며 자진강판했다. MRI 검진서는 파열과 같은 심각한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야마모토는 지난 겨울 포스팅을 통해 12년 3억2500만달러(약 4498억원)에 계약했다. 빅리그 역대 투수 최고 몸값을 경신한 야마모토는 시즌 초반부터 슬럼프 없이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14경기에서 74이닝을 던져 6승2패, 평균자책점 2.92, 84탈삼진, WHIP 1.07, 피안타율 0.221을 마크했다.늘 그렇듯 '건강하면 잘 던진다'는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야아모토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그 건강이 문제인 것이다. 야마모토는 예정대로 8월 중순 복귀할 경우 남은 정규시즌서 8~9차례 선발등판이 가능하다. 평균 6이닝을 던진다고 가정하면 올시즌 최대 128이닝을 던지는 셈이 된다.다저스는 그가 복귀해서 부상 이전처럼 5~6이닝을 안정적으로 던지기를 바라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거대 계약' 후 첫 시즌 130이닝도 채우지 못한다면 몸값 대비 효율성은 크게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야마모토의 이번 부상을 심각하게 바라봐야 하는 이유는 이런 '내구성' 문제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때문이다. 일본인 투수 대다수가 겪는 일이다. NBP에서 1주일 로테이션에 익숙해진 선발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4~5일 휴식 후 등판하는 로테이션이 수월치는 않다.야마모토는 올시즌 한 번도 4일 휴식 후 등판한 적이 없다. 이런 휴식일 배려는 다른 선발투수들의 루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지만, 야마모토는 연평균 2708만달러를 받는 거물이니 그를 중심으로 로테이션을 짜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렇다면 그만한 활약을 해줘야 하는데, 첫 시즌부터 기대치를 채웠다는 평가를 받기는 어렵다. 포스트시즌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 만한 투구 내용을 보여준다면 모를까. 야마모토보다 주목을 덜 받고 입단한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는 나름 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17경기에서 97이닝을 던져 8승2패, 평균자책점 2.97, 98탈삼진, WHIP 1.11, 피안타율 0.242로 전반기를 마쳤다.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켰다. 흥미로운 건 이마나가는 야마모토와 달리 4일 휴식 후 등판이 3경기나 된다는 점. 5일 휴식 후 등판이 10경기, 6일 이상 휴식 후 등판이 4경기다. 평균 투구이닝도 5.71이닝으로 야마모토(5.29이닝)보다 많다. 야마모토가 6회 1사까지 던지는데 비해 이마나가는 6회 2사까지는 간다는 뜻이다. 아웃카운트 하나를 더 잡고 덜 잡고의 문제이니 경기 내용에 따라 엄청난 이닝 소화력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내년 다저스 로테이션이 어떻게 변할 지 지금은 예측하기 힘들지만, 장기계약을 한 야마모토와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부상이 없는 한 무조건 포함된다. 몸 상태에 따라 워커 뷸러, 바비 밀러도 선발 후보가 될 수 있고, 현재 후반기 복귀를 준비 중인 클레이튼 커쇼도 은퇴하지 않는 한 던질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투수가 합류한다. 바로 오타니 쇼헤이다. NPB 출신인 오타니 역시 LA 에인절스 시절 한 번도 4일 휴식 후 등판을 한 적이 없다.야마모토와 오타니, 그리고 나머지 선발투수들 간 로테이션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는 다저스의 중요한 과제로 장기적 운명과도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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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트라우트, 내일 은퇴해도 명전행? 오타니·저지는 어떨까
오는 22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예의전당 헌액식이 열린다. 애드리안 벨트레, 조 마우어, 토드 헬튼과 짐 릴랜드 전 감독이 지난 1월 명예의전당 입성이 확정됐다. MLB 선수들에게 명예의전당 헌액은 최고의 영광이다.지금 현역으로 뛰는 선수들 중에는 누가 명예의전당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을까. 디어슬레틱이 현역 선수들의 향후 명예의전당 입성 가능성을 등급별로 분류했다.나란히 3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와 맥스 셔저(텍사스)는 지금 당장 은퇴해도 명예의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선수로 분류됐다. 올해 겨우 32세인 외야수 마이크 트라우트(LA에인절스)도 마찬가지다. 트라우트는 2011년 데뷔부터 올해까지 불과 14시즌 만에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86.1을 쌓아 올렸다. 이미 명예의전당에 입성한 치퍼 존스, 켄 그리피 주니어, 페드로 마르티네스 등과 비교해도 WAR이 더 높다. 최근 4년 내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고, 올해는 무릎 수술까지 받으며 향후 커리어가 불확실하지만 그렇다고 트라우트의 명예의전당 입성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부상 중인 클레이튼 커쇼와 조이 보토 역시 명예의전당이 확실시된다.LA다저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 역시 명예의전당 입성이 확실하다고 디어슬레틱은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내용의 기사에서는 ‘유력’으로 분류했는데, 올해 ‘확실’로 등급이 올랐다. 디어슬레틱은 “프리먼은 이미 2200안타와 330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OPS+ 143은 올해 명예의전당에 입성한 헬튼의 133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무키 베츠(LA다저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등은 입성 유력으로 분류됐다. 베츠와 하퍼는 아직 누적 기록을 좀 더 쌓아야 하겠지만 이제 겨우 31세다. 명예의전당 입성을 위해 남은 기록을 쌓을 시간이 차고 넘친다. 폴 골드슈미트는 헬튼의 WAR 61.8을 넘어섰다. 놀런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등 3루수 2명도 입성 유력이다. 같은 포지션의 스캇 롤렌이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들의 입성 가능성도 한층 더 커졌다.애런 저지(뉴욕양키스),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 호세 알튜베(휴스턴) 등 3명은 유력 바로 아래 등급으로 분류됐다. 저지와 오타니는 현역 최고의 선수들이지만, 누적 기록이 유력 등급에 놓기에도 아직은 모자란다. 알튜베는 과거 ‘사인 훔치기’ 스캔들이 마이너스 요소다. 그러나 워낙 기록이 탄탄해 명예의전당 입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거라는 전망이다.게릿 콜(뉴욕양키스),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메츠), 후안 소토(뉴욕양키스) 등은 명예의전당을 향해 순조롭게 커리어를 이어왔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계속 올릴 필요가 있다. 디어슬레틱은 “목표 향해 전진 중”이라고 이들이 속한 등급을 분류했다.거너 헨더슨(볼티모어),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등은 24세 이하 나이로 이미 리그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올랐다.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그래도 너무 어리고 연차가 너무 낮다. 디어슬레틱은 이들이 속한 등급을 “5년 후 다시 이야기하자”라고 이름 붙였다. 지난해만 해도 “전진 중” 등급에 속했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는 올해 “5년 후” 등급으로 내려왔다. 부상이 너무 잦았다. 일단 건강을 회복하고 나서, 꾸준히 경기에 출장하며 기록을 다시 쌓아야 한다. 그래서 5년 후 다시 봐야 할 선수로 분류됐다.제이컵 디그롬(텍사스)는 2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와 앤드루 맥커친(피츠버그)는 MVP 출신이다. 마커스 시미언과 코리 시거(이상 텍사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도 리그 슈퍼스타들이다. 그러나 명예의전당에 놓기에는 아직 커리어가 아쉽다. 베츠나 하퍼 등과 비교하면 전성기가 저물어가는 나이라는 점이 차이다. 그래서 올 시즌부터가 중요할 수 있다. 디어슬레틱은 이들을 “내년에 이야기하자” 등급으로 한데 묶었다.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양키스)와 크리스 세일(애틀랜타)은 다소 특수한 사례다. 그래서 둘만 따로 떼서 분류했다. 스탠튼은 2022시즌 타율 0.211, 2023시즌 타율 0.191을 기록하며 ‘공갈포’로 전락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홈런만은 꾸준히 때려냈다. 올 시즌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로 34세인 스탠튼은 이미 통산 420홈런을 때렸다. 명예의전당 보증수표로 불리는 500홈런까지 불과 80개만 남았다. 디어슬레틱은 “500홈런 선수가 명예의전당에 들어가지 못한 전례가 있느냐”고 물었다.좌완 강속구 투수 세일은 2020년 부상으로 시즌을 통으로 날린 뒤 지난해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세일의 명예의전당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사그라드는 거로 보였다. 그러나 애틀랜타로 이적한 올 시즌 세일은 거짓말처럼 살아났다. 올 시즌 현재 11승 3패에 평균자책 2.71을 기록 중이다. 삼진/볼넷 비율이나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같은 세부지표는 리그 수위권이다. 올 시즌 극적인 반등으로 명예의전당을 향한 불씨도 다시 지폈다는 평가다.불펜 투수로는 크레이그 킴브렐(볼티모어), 켄리 얀선(보스턴), 조시 헤이더(휴스턴) 등이 후보다. 내년 1월 과거의 강속구 마무리 투수 빌리 와그너가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린다면 이들 역시 가능성이 커진다. 포수들 가운데는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가 거론된다. WAR 등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포수로서 그 이상 팀에 기여를 했다는 설명이다.
옽하니작성일
2024-07-1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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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샌디에이고에 울렸던 지옥의 종소리
지옥의 종소리 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있죠?
바로 트래버 호프먼입니다. 전설적인 마무리죠.
일단 통산 성적부터.
호프먼은 신장이 하나 없는 선수로도 유명합니다.
그럼에도 야구를 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대신 격한 미식축구를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몸싸움이 없는 야구가
맞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호프먼이 프로 입단은 유격수로 입단했습니다. 하지만 성적이
영 별로다 보니 투수로 전향을 했고, 신장이 없는 문제 때문에 드래프트됐던 신시내티에서 방출되어 플로리다(현재 마이애미)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메이저 데뷔는 플로리다에서 했죠.
플로리다에서 나름 강속구를 구사하는 유망주로 알려져 있었는데, 팀에
또 다른 마무리 유망주 랍 넨의 존재와 플로리다의 팀 사정으로 인해 게리 쉐필드와 트레이드가 되며 샌디에이고로 향합니다. (쉐필드는 훗날 박찬호 선수의 도우미로 유명했죠. 물론 약물로 커리어가
먹칠됐지만.)
아무튼 호프먼이 트레이드 되면서 샌디에이고에서 잘 정착하고 있었는데,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옵니다. 바로 어깨부상이었죠. 이 때문에
150km 후반까지 던지던 강속구를 잃게 됐는데, 이 시기에
바로 호프먼은 훗날 자신을 대표하는 구종인 팜볼성 체인지업을 익히게 됩니다. 또한 구속을 잃은 대신, 구위를 높이는 선택을 하게 되죠.
이렇게 한 번 변화를 겪은 후 호프먼은 샌디에이고의 붙박이 마무리로 자리매김합니다. 1996년에 42세이브를 기록한 동시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5위까지 올라섰고, 1998년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 뽑힌데다
53세이브로 내셔널리그 최다 세이브를 기록합니다. 사이영상
투표도 무려 2위에 올랐죠.
호프먼은 이후에도 꾸준히 샌디에이고의 마무리로서 활약합니다. 2003년
부상이 한 번 있었는데, 그 때를 제외하면 매 시즌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했고, 50게임 전후로 늘 등판했었습니다. 또한, MLB 최초로 통산 600세이브를 올린 선수이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그가 샌디에이고의 구단 사정 때문에 2008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그것도 문자메시지 통보 하나로 방출되었다고 하네요. 그 때문에 2009년과 2010년에는 밀워키에서 잠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 1월에 은퇴 선언 후,
샌디에이고는 바로 그의 등번호 5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명예의 전당에도 도전을 했는데, 첫 턴에는 되지 못했지만 3년째 되던 2018년에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지금 내셔널리그 마무리투수 상이 ‘트래버 호프먼’ 상이라 불릴 정도로 호프먼에 대한 업적은 지금도 많이 인정받고 있죠.
앞서 말씀드린 대로 호프먼 하면 80마일 대의 포심과 팜볼성 체인지업으로
유명합니다. 간혹 슬라이더도 쓰긴 했습니다만, 비중이 높진
않았습니다. 호프먼은 공이 빠르진 않은데, 구위가 꽤 좋은
투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상승폭이 크다고 알려져 있는데,
2007년 호프먼의 수직 무브먼트가 14.5(약 36cm)인치로
2017년 클레이튼 커쇼보다도 6cm 이상 높았다고 하네요. 메이저리그 평균이 25cm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나 상승폭이
큽니다. 여기에 체인지업 낙차도 엄청나고 속도도 느려서 배트에 맞추기 매우 힘든 선수 중 하나였죠.
호프먼의 직구와 체인지업을 움짤로 보시겠습니다.
그리고 호프먼의 특이한 점 중 하나가 있는데, 마무리 투수들 가운데서
성격이 매우 온순했습니다. 인종차별 발언을 했던 존 라커나, 똘끼로
유명한 조나단 파펠본, 본인만의 특이한 자세가 있는 크레익 킴브럴 등을 생각하면 더 그렇습니다. 매번 샌디에이고에 새로운 선수가 오면 환영회를 주최했던
선수라고 하고, 박찬호 선수와도 친분이 있어 2006년 WBC 직전에 조언을 해주기도 했답니다.
(아마 박찬호 선수가 호프먼에 대해 말하면 3시간 이상 말할 것 같은 예감이…)
아무튼 이번에는 마리아노 리베라와 쌍벽을 이뤘던 내셔널리그 전설의 마무리, ‘지옥의
종소리’로도 잘 알려진 트래버 호프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산왕공고작성일
2020-06-18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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