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159);
-
-
-
-
-
[TV·연예] 댄스 음악 오디션 ‘쇼킹나이트’ 관전 포인트 “가요계 황금기 소환”
'쇼킹나이트'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7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MBN '국내 유일 땐-스 가요제, 쇼킹나이트(제작 스페이스래빗, 열린미디어, 이하 '쇼킹나이트')'는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까지 가요계 황금기를 소환할 댄스 음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특히 그 시절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탁재훈과 이상민, 작곡가 윤일상, 그룹 코요태, 채연,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 등이 심사위원(쇼킹메이커)으로 참여한다고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이에 '쇼킹나이트'를 특별한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다. ▲룰라→베이비복스 등 '레전드' 히트곡으로 오디션! 90-00년대 패션으로 향수 자극 '쇼킹나이트'는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까지 가요계를 평정했던 레전드들의 흥겨운 히트곡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 지원자들은 룰라, 컨츄리 꼬꼬, 코요태, 터보, 쿨, 듀스, H.O.T., 젝스키스, S.E.S., 핑클, 베이비복스 등의 히트곡 무대들을 선보인다는 귀띔이다. 이와 함께 당시 느낌을 되살린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의 패션 또한 보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티저 영상에서 이상민은 점프슈트로 90년대 스트릿 패션을 연상케 했으며, 붐과 채연은 슈트에 화려한 장신구를 매치하며 당시 클럽 의상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쇼킹나이트'는 음악과 패션 등 다양한 소재들로 M세대에게는 추억과 즐거움을, Z세대에게는 신선하고 진정한 Y2K 감성을 선사할 전망이다. ▲아이돌 출신-화제의 가수 출연 예고! 10대→40대 다양 연령층 참가자 히트 댄스곡 재해석 '쇼킹나이트'는 아이돌 출신의 참가자는 물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화제의 가수까지 참여한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가 '쇼킹나이트'와 함께하며 특별한 무대를 완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당시 히트곡들을 '쇼킹나이트' 참가자들이 새롭게 해석하며 색다른 변화를 준다고. 참가자들이 재해석한 당시의 히트곡 무대를 보는 것 또한 '쇼킹나이트'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딱딱한 심사는 NO! 참가자·관객·심사위원 모두 '흥'으로 하나 되는 따뜻 오디션! '쇼킹나이트'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지만, 날카롭고 딱딱한 분위기로 흘러가기보다는 유쾌함과 즐거움이 가득하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관객과 참가자, 심사위원까지 모두 '흥'으로 하나 돼 차별화된 오디션 프로그램 탄생을 예고한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750247
-
[엽기유머] [속보]토트넘, 콘테 경질 결정!!!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영국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결별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콘테 감독을 내보낼 준비가 됐다”라고 독점 보도했다.이어 “콘테 감독은 사우샘프턴전 3-3 무승부 후 토트넘 선수단을 비난한 후에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이 상황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게 됐다. 이번 주 내에 떠나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다”라고 덧붙였다.결국 콘테 감독이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한 채 떠나게 됐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21년 11월, 누누 산투 감독 후임으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해당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적적으로 4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거머쥐었다.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선수를 영입하며 기대감이 증폭됐다. 긴 시간 이어진 ‘무관’을 끊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매한가지였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UCL에서 탈락했다. 더 이상 트로피를 조준할 수 없게 됐다. 더불어 EPL 4위도 간당간당한다.성적보다 더 큰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주말 ‘꼴찌’ 사우샘프턴과 3-3으로 비기자 콘테 감독은 “우린 팀이 아니다. 경기장에 이기적인 선수들이 보인다. 강하고 경쟁력 있는 팀이 되고 싶다면 눈과 가슴에 욕망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 지난 시즌에 비해 더 좋지 않다. 팀이 되어야 한다”라고 거세게 비판했다.계속해서 “토트넘은 20년 동안 같은 구단주가 있었음에도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구단과 감독만의 문제일까? 선수들의 이러한 정신, 태도, 헌신으로는 맞서 싸울 수가 없다. 변화를 원한다면 구단, 감독, 스태프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책임져야 한다”라며 선수단을 저격했다.폭탄 발언의 엔딩은 경질이었다. 콘테 감독은 A매치 휴식기가 오자 이탈리아로 이틀간 휴가를 떠났다. 이때 토트넘 수뇌부는 논의에 들어갔고, 경질로 합의를 봤다. 이제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볼 수 없게 됐다.토트넘은 우선 라이언 메이슨 코치에게 임시감독을 맡길 예정이다. ‘텔레그래프’는 “메이슨 코치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시감독으로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또 하나의 선택지로 레비 회장은 휴식기를 통해 루이스 엔리케, 토마스 투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같은 감독을 즉시 선임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나, 여름 전에 설득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참 지저분한 인간이네..,.혀가 길어 너무~~길어…
무수타파작성일
2023-03-21추천
32
-
-
-
-
[스포츠] SON의 우상은? "자라면서 가장 좋아했던 선수는 박지성"
손흥민의 어린 시절 우상은 누굴까.영국 ‘BT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신이 자라면서 제일 좋아했던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이 그들의 우상을 밝혔다"라며 영상을 공개했다.그중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어린 시절 자신의 우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을 꼽았다. 손흥민은 "내가 성장하면서 가장 좋아했던 선수는 박지성이다. 그는 나의 우상이다"라고 답했다. 함께 토트넘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위고 요리스는 프랑스 대표팀의 레전드 지네딘 지단을 우상이라고 말했다.선수들이 가장 많이 우상으로 뽑은 선수는 호나우지뉴와 지단이었다. 버질 반 다이크,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 사디오 마네는 호나우지뉴를 선정했고, 요리스를 포함해 모하메드 살라, 스콧 맥토미니는 지단을 아이돌이라고 말했다.‘원더보이‘ 마이클 오언도 한 표를 받았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케빈 더 브라위너는 오언을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선수로 뽑았다. 더 브라위너는 "나는 오언이다"라고 말했고, 해당 답변에 질문자는 "오언? 진짜? 오언을 말한 건 네가 처음이야 대부분 호나우지뉴를 얘기해"라고 의외라는 듯이 말했다. 더 브라위너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전 골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오언을 선정한 이유를 전했다.한 명을 고르기 힘들어 여러 선수를 택한 선수들도 있었다. 메이슨 마운트는 "자라면서 제일 좋아했던 선수가 누구냐고 나는 좀 많은데"라며 "램파드, 모드리치, 사비, 이니에스타"라고 답했다. 살라 역시 지단을 포함해 호나우두와 토티를 선정했다.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핫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는 존 테리가 우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존 테리다. 그가 팀을 이끄는 방식, 그의 경기 방식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그는 내가 축구선수로서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에밀 스미스 로우는 데니스 베르캄프, 필 포든은 다비드 실바, 리스 제임스는 디디에 드로그바, 리야드 마레즈는 리오넬 메시를 뽑았다.
무수타파작성일
2022-02-12추천
11
-

[꿀팁] 2021년 상반기 최신 유용한 사이트 모음
유용한 사이트 모음 최신판입니다.2021년 상반기 최신 유용한 사이트 모음1. 강추- https://wuhanvirus.kr/ 코로나 전세계 실시간 상황판- https://cafe.naver.com/marketing120 꼬마빌딩 자료 가장 많은곳, 매주 추천매물 제공- http://thisr.com / 고화질 HDTV를 인터넷에서 회원가입 필요 없이 무료로 보는 사이트 KBS,SBS,MBC등 지상파는 물론 스포츠,EBS,게임,라디오- https://burner.bonanza.com/ 이미지의 뒷 배경을 자동 삭제해줌- https://coronamap.site/ 코로나 감염자 동선 사이트- https://cafe.naver.com/pharmacylove 소송및 각종 법률문제를 현직변호사가 100% 무료상담해줌2. 공부1) 한국사이트- https://cafe.naver.com/ilovebohum 억대연봉 세일즈 방법 전수, 무료자료 제공- http://www.ilemonde.com/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신문같은 거)- http://164.125.36.47/urimal-spellcheck.html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 http://www.yelde.com/ 디자인 관련 사이트- http://www.coreefrance.com/ 프랑스어 사전- http://www.saramin.co.kr/zf_user/pds/text-count 이력서 쓸때 도움되는 사이트- http://cafe.naver.com/anaemo 경제 동향- http://www.drchoi.pe.kr/canda.htm 정신 건강 자료실- http://edu.seocho.go.kr/ 서초구청 e교육센터- http://www.gunsys.com/gunsystem_pilgi.htm 자격증 기출문제- http://www.comcbt.com/ 자격증 전자문제집 사이트- http://blog.naver.com/loveis_keep 공부블로그- http://blog.naver.com/dnjsgl3484 소유 흑향님 공부블로그- http://www.ilovecontest.com 대회, 공모전 등의 정보- http://www.designdb.com/ 디자인 데이터 베이스- http://lang-8.com/ 다른 나라 언어로 일기쓰면, 그 나라 사람들이 첨삭해줌- http://hiragana.jp 한자로 된 글에 히라가나 달아주는 사이트- http://qookrabbit.com 유아 교육자료 커뮤니티2) 외국사이트- http://www.euronews.net/ 유럽 각종 언어로 된 뉴스 사이트, 동영상, 음성 스크립트 有- http://www.freedict.com/onldict/fre.html 프랑스어 사전- http://ocw.mit.edu/OcwWeb/Biology/7-014Spring-2005/VideoLectures/index.htm mit강의 보는 사이트- http://www.wordreference.com 각종 언어 사전, 구어도 잘 정리되어 있음- http://www.wikipedia.org 위키피디아- http://www.ted.com/ 세계 유명 인사들의 강의(영어)3. 기타1) 한국사이트- http://www.kmong.com/ 5000원에 재능을 거래하는 사이트 캐리커쳐,일러스트,번역,연애상담등을 5000원에 할 수 있습니다- http://www.sati.or.kr/ 공연의 경우 7000원, 전시의 경우 5000원의 관람료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이트- http://www.allstarcontest.co.kr/ 각종 분야의 공모전 소식들이 있는 곳입니다- http://www.missed-call.com/ 걸려온 전화번호가 스팸전화인지 알려주는 사이트- http://www.idps.co.kr/cost/ 성형 견적 알아보기- http://www.chal-kak.com/ 사진인화 싸게 하는 곳- http://www.ticketnara.net/ 티켓나라. 묵혀뒀던 티켓이나 상품권 등을 최고가에 팔수도 있고 싸게 살수도 있는곳- http://210.96.13.82/bms/web/main.jsp?page=rbi 서울시 시내버스 안내- http://www.noranbook.net/ 책 가격 비교- http://www.academyinfo.go.kr/mainAction.do?process=load 대학 학비 비교- http://blog.naver.com/badpark 윈도우 꾸미기 사이트- http://barammaneo.com/ 선물 포장- http://www.saramin.co.kr/zf_user/pds/text-count 자소서 글자 수 세줌2) 외국사이트- http://www.archive.org/web/web.php 각종 사이트들의 과거 모습 보여주는 사이트(없어진 사이트도 오케이)- http://www.keepvid.com 유튜브 영상 다운 받게 해줌- http://www.instyle.com/instyle/makeover/ 머리하러 가기전, 내사진에머리 합성해보는 곳- http://www.imdb.com/ 영화, 드라마, 배우 검색 시, 제작자, 배우정보, 나온 에피 등 자세히 알 수 있음- http://www.cooliris.com 본인 컴터에 있는 사진, 동영상 등을 3d로 정렬해서 보여줌- http://www.worldofquotes.com/ 유명 인사들의 어구 찾기- http://www.freetranslation.com/ 세계 각국 언어를 영어로 번역4. 다운로드1) 외국사이트- http://www.torrentz.com/ 토렌트- http://www.dafont.com/ 영문폰트 다운- http://eztv.it 미국 토렌트- http://www.4shared.com 노래 다운 받는 용도, 찾아보면 영어소설원서도 많음5. 미용 사이트1) 한국사이트- http://www.stylechaja.com 연예인이 쓴 화장품 브랜드 어디 껀지 자료 올려주는 사이트- http://www.ifacemaker.com/keyword.php 피부 관련 질문답변- http://www.47kg.co.kr/ 칼로리 사전2) 외국사이트- http://bccks.jp/viewer/pb10/9/A/VIEW# 화장법 사이트6. 사진 관련 사이트1) 한국사이트- http://www.flickr.com/- http://slrclub.com 캐논포럼- http://www.pixlr.com/editor/ 온라인 포토샵- http://www.poporo.co.kr/ 온라인 포토샵2) 외국사이트- http://wallbase.cc/home 고화질 배경화면 사이트 태그 클릭하면 주제별로 볼 수 있음- http://www.behance.net/ 일러스트 디자인 사이트- http://brandonkidd.net/blog/ 웨딩 사진 사이트- http://metaatem.net/words/ 숫자, 이니셜 이쁜거 많음- http://interfacelift.com/wallpaper_beta/downloads/date/any/ 바탕화면- http://browse.deviantart.com/customization/wallpaper/ 바탕화면- http://www.san-x.co.jp/calender/bn/2009.html 리락쿠마 회사에서 달마다 제공하는 달력- http://www.sanrio.co.jp/characters/kikilala/calendar.html 리틀트윈스타 달력- http://www.aranziaronzo.com/present/index.html 캐릭터 달력- http://www.humancalendar.com/ 사람들이 날짜 들고있는 재미난 달력- http://www.genopal.com/pic2color 사진에 사용된 색깔 분석 사이트- http://bentrovatoblog.com/ 주제별 다양한 사진- http://bonesandbows.tumblr.com/ 다양한 사진- http://dethjunkie.tumblr.com/ 주제 막론 다양한 사진- http://ghostsinyourbed.tumblr.com/ 하단좌측에 ←older entries 클릭하면 더 많은 사진!- http://jjjjound.com/ 잡다한 이미지- http://www.mintdesignblog.com/- http://smashinfiny.tumblr.com/ 훈녀들 사진- http://www.calikartel.com/tim-richardson/ 카테고리별 다양한 사진- http://en.fotolia.com/ 파워포인트 사진찾기 좋음- http://www.sumopaint.com/app 온라인 포토샵- http://www.photoshop.com/express/ 온라인 포토샵- http://vectormagic.com/home 사진 그림 가공- http://glitteryourway.com/ 손글씨로 바꿔주는 사이트- http://www.photofunia.com/ 사진 합성- http://puricute.com 스티커 사진처럼 이미지 편집- http://designm.ag/resources/photoshop-actions-touchups/ 사진 보정 사이트- http://www.alteredadvice.com/30-hottest-textures-for-graphics-design/ 텍스쳐 모음 사이트- http://patterns.ava7.com/ 패턴 모음 사이트- http://pixabay.com/ 저작권 걱정 없는 이미지 사이트- http://imgur.com/ 사진업로드- http://www.jpegmini.com/ 사진 용량줄여주는 사이트7. 영어 공부 사이트7-1 청취1) 한국사이트- http://www.dailyenglish.com 무료 청취학습 있음2) 외국사이트- http://www.acapela-group.com/text-to-speech-interactive-demo.html 보이스 웨어(다른나라 언어도 많음)7-2 리딩1) 한국사이트- http://www.readingtc.com/reading/test.html 리딩능력 측정 사이트2) 외국사이트- http://thestar.com.my/english/ 칼럼, 영어 사용 시 자주 헷갈리는 것, 틀리는 것에 대해- http://comics.com/ 외국 카툰- http://www.newsenglishlessons.com/ 영어뉴스(리스닝, 롸이팅액티비티 有)7-3 기타1) 한국사이트- http://www.wordbreak.net/ 깜박이 영어같은 단어암기 사이트- http://kr.babelfish.yahoo.com/translate_txt 번역 사이트- http://www.gohackers.com/html/eng_edu/eng_edu.htm?idx=12 ㅎㅋㅅ 영어 학습 사이트- http://www.eoneo.com/lang/en/freezone/grammarChecker/ 영어 문법 검사- http://translate.google.com/ 구글 번역 사이트- http://englishcube.net/ 영어공부 할 수 있는 온갖 사이트 망라- http://blog.naver.com/mstarcom1 영어공부, 미국생활 블로그- http://www.kermijul.pe.kr/ 거미줄어휘- http://edu.seocho.go.kr/ 무료강의- http://englishinkorean.com/ 무료영어강의- http://www.sharedtalk.com/ 외국인 친구 사귀는 곳2) 외국사이트- http://www.urbandictionary.com/ 영어 슬랭 사전- http://www.keybr.com/welcome 영타연습, 속도측정- http://www.merriam-webster.com 영영 사전- http://www.uiowa.edu/~acadtech/phonetics/english/frameset.html 발음교정사이트- http://www.elllo.org 혼자 영어공부하기 좋은 사이트- http://lingual.net/ 영화로 영어공부- http://www.breakingnewsenglish.com/ 브레이킹뉴스잉글리쉬, 뉴스, 스크립트, 연습문제등- http://www.interpals.net/ 외국인 펜팔사이트- http://www.bbc.co.uk/worldservice/learningenglish/ 비비씨 러닝 잉글리시- http://www.omegle.com 외국인과 채팅- http://www.etymonline.com/index.php?search=pursuit&searchmode=none 어원사전- http://www.homestarrunner.com/ 영어만화- http://www.bbc.co.uk/worldservice/learningenglish/ 영국식영어공부- http://www.soundsofenglish.org/ 영어발음공부- http://www.bbc.co.uk/iplayer/radio BBC라디오- http://storynory.com/ 영국식영어동화- http://learnenglish.britishcouncil.org/en/elementary-podcasts 일상영국식영어- http://www.britishcouncil.org/ 영국문화원영어자료- http://www.storylineonline.net/ 연예인이책읽어주는사이트- http://www.wsradio.com/ 외국라디오8. 오락 사이트8-1 영화, TV, 책 등1) 한국사이트- http://glas.kr/app/toon/viewToonList?size=10&ge=3 다양한 웹툰들을 한자리에서 구독할 수 있는 사이트(링크 형식)- http://www.youefo.com/film 독립영화를 모아 온라인에서 상영해주는 사이트- http://www.imdj.net/ 만화 보는 사이트, 음악다운 가능. 낮엔 속도 느린 경향- http://www.netsko.com/ 드라마, 쇼프로- http://www.wurinet2.com/?mid=drama 드라마 예능- http://www.dakbonsa.com/ 티비 프로그램 다운- http://www.nick.co.kr/SB/video/list.php 스폰지밥 보는 사이트-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_drama 디씨 기타 미드 갤러리- http://www.newsstand.co.kr/ 잡지 보는 사이트- http://www.golibrary.go.kr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e북, 오디오북 등 자료 방대)- http://www.moazine.com/campaign.asp 잡지 무료 보기- http://www.sdmljalib.or.kr:444/ 서대문구 시립 이진아 기념 도서관 디지털 도서관- http://www.ylib.or.kr/ 인천광역시립 영종도서관 디지털도서관(각종 강의 컨텐츠)- http://www.1pagestory.com 한단설- http://subtitles.tistory.com/ 디씨갤러들의 자막 자료- http://subtitles.tistory.com/ 기미갤 파생 자막 자료 사이트2) 외국사이트- http://pages.tvunetworks.com/watchTV/index.html 외국 티비 실시간- http://www.tastekid.com/ 음악/영화추천사이트(영화 검색하면 비슷한 영화 추천해주는)- http://www.metacritic.com 비평 점수화 사이트, 내취향에 맞는 영화 고르기 편함- http://www.rottentomatoes.com 위 사이트와 비슷- http://shooter.cn 중국사이트 각종 자막자료 빠르게 올라옴- http://www.subscene.com 최고 데이터베이스를 자랑하는 자막사이트8-2 심심풀이1) 한국사이트- http://kr.akinator.com/ 좋아하는 연예인 맞추는 사이트- http://jsign24.cafe24.com/u160/barcode/ 바코드 만들기- http://www.tarotcafe.net/index.php 타로(회원가입)- http://club.cyworld.com/club/main/club_main.asp?club_id=51694095# 남자들 여자들의 심리가 궁금할 때 익명방 참고2) 외국사이트- http://www.drawball.com 외국사람들과 낙서하고 노는 사이트- http://www.lunchtimers.com/game/?game=scratchpad&roomid=room1 외국사람들과 낙서하고 노는 사이트 낙서 한 것 금방 지워짐- http://www.lunchtimers.com/game/?game=scratchpad&roomid=room2 외국사람들과 낙서하고 노는 사이트 낙서한 것 금방 지워짐- http://www.lunchtimers.com/game/?game=scratchpad&roomid=room3 외국사람들과 낙서하고 노는 사이트 낙서한것 금방 지워짐- http://www.zefrank.com/scribbler/scribblertoo/ 그림 그리는 사이트- http://www.omegle.com/ 외국 채팅 사이트- http://www.eslfast.com/robot/english_tutor.htm 컴퓨터랑 채팅하는 사이트- http://kr.miraino.jp/ 미래 사진 볼수 있는 사이트- http://uremon.com/life_graph/ 인생굴곡 사이트- http://elfyourself.jibjab.com/ 얼굴사진 넣어서 춤추게(혹은 다른행동하게) 하는 사이트- http://wigflip.com/signbot/ 전광판 만들기- http://www.sketchswap.com/ 내가 그린 그림이랑 남이그린 그림이랑 서로 교환(랜덤)- http://bomomo.com/ 컴터로 그림 그리기 사이트- http://community.livejournal.com/ohnotheydidnt/ 외국 가십 블로그(우리SD같이 웃긴 느낌이라함)- http://www.ew.com/ew 미국 프로그램, 연예계 이야기- http://www.televisionwithoutpity.com/index.php 외국 티비프로 리뷰 까칠하지만 재밌어8-3 게임, 운세1) 한국사이트- http://www.gamemarble.com/- http://www.gameangel.com/- http://zuzunza.joins.com/- http://www.yuksul.com/saju/free_name.html 무료 이름풀이- http://www.insidedream.net 꿈해몽- http://cafe.naver.com/guidegame 조합퍼즐같은 게임 많음!!! 강추- http://www.roiworld.com/fashion/new-dress-up/ 옷입히기 게임2) 외국사이트- http://en.akinator.com/ 스무고개 사이트- http://www.miniclip.com/games/8-ball-quick-fire-pool/en/ 포켓볼게임8-4 스포츠1) 한국사이트- http://www.inning.co.kr/ 롯닝, 야구 사설- http://www.nohitnorun.com/ 야구만화- http://www.serieamania.com/ 이탈리아 축구자료2) 외국사이트- http://www.fbtz.com 전세계 축구경기 다뜸9. 음악 사이트1) 한국사이트- http://jukebox.kwzf.net/
코모타쥬작성일
2021-06-09추천
1
-

[엽기유머] 지구본 연구소 - 17. 글로벌 슈퍼파워들의 속사정 4-(2)
음..... 별로 오래간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번 게시글에서 호기롭게"중국에게서 배울 점도 있다니까요."를 말씀드린다고 했는데 어째 해보니까 이도저도 아니게 글을 맺은 것 같아서이렇게 잔변이 남은채로 한달을 보내는건 어려울 것 같아약간 짬이 난 김에 끝내보자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게시글을 통해서"그래 저놈들에게서도 분명 배울 점은 있긴 해."라는발상의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그리고 나아가'서구중심' '미국 중심'으로 세계를 보는 것에서 조금은 벗어나'우리나라의 국익'을 중심으로조금은 객관적으로 중국을 볼 수 있기를 바래보겠습니다. 이 게시글은 유튜브 "3프로 tv"의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를토대로 하고 있음을 밝힙니다.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1) 지금까지 중국의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제까지의 이야기를 전개해보자면 중국은사방으로 시비를 걸며 싸우고 있습니다. 가까이에서는 서해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티격태격남중국해를 중심으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티격태격서쪽에서는 인도와 티격태격인도양의 통로였던 미얀마가 잠깐 자신의 품에 떠났고(지금은 돌아온 것 같지만)그리고 태평양을 중심으로 미국과 아찔한 수싸움을 벌이고 있고포위당한 중국? 여기까지만 보면대체 중국의 편은 누구란 말인가?이웃나라라고 할 수 있는 곳 모두가이렇게 중국과 으르렁거리는 고립무원의 상황에서 쟤는 대체 뭘 믿고 저러는 걸까? 이제 그 답을 찾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 단도제가 가라사대 36계는 흔이 "손자가 만든거 아냐?"라고 생각하실텐데요.사실 남송의 단도제라는 사람이 만들었다는군요. 36계의 아버지 단도제 병법에 대한 여러 계책을 36개로 분류를 해놓았는데그중에 23번째 계책이 바로원교근공입니다. 원교근공은먼 나라와는 친분을 쌓고, 가까운 나라부터 공격해 나간다.라는 계책인데요. 이것을 놓고보면 대충 절반은 맞아들어가는게 느껴집니다.우리나라아세안국가인도 다 중국과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근'에 속하는 나라들이거든요. 그런데 멀~리있는 미국이랑은 사이가 나쁜데?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겠지만멀어도 미국과 중국은 세계의 패권을 두고 다투는 사이잖아요?친하게 지내기가 어려울 겁니다. 그럼, 중국 입장에서 친하게 지낼만한 '원'에 해당하는먼~곳에 있는 나라들?그 나라들이 어디일까요? 대륙의 스케일답게, 중국은 정말 멀~리 있는 나라들과친하게 지내기로 하였습니다.정확히 말하자면, 귀엽게 '나라'수준이 아니라'대륙'수준으로 친하게 지내기로 한 것이지요. 중국과 친한 대륙? 그곳이 어디인가.바로 검은대륙 아프리카였습니다.오늘의 주요무대 아프리카 2-1) 대체 어느정도나 친하길래? 친하다의 기준은 사람에 따라서 그리고 관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일단 '주는 돈'을 놓고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표는 중국이 2005년부터 2017년까지아프리카에 투자한 금액을 '산업분야'별로 표시한 그래프인데요.중국이 아프리카에 투자한 금액 2013, 2015, 2016년도에 400억 달러(한화 40조원)씩 꼬박꼬박 투자한걸 알 수 있어요. 아프리카에 55개 나라가 있으니막계산으로 400억달러를 나눠보면1개 나라당 13억 7500만 달러 (한화 1조3750억원)씩 줬다고도 할 수 있겠죠. 자본주의 세계에선 돈많은게 형인데누군가가 1조 5천억원 가까이를 매년 퍽퍽 주머니에 꽂아준다면저라도 형이라고 부를 것 같네요. 2-2) 미국하고 유럽은 돈 안주냐? 물론 미국하고 유럽도 원조라는 이름으로아프리카에 많은 액수의 돈을 꽂아주기는 합니다만...... 미국, 유럽에서 돈 꽂아주는거는 받는 입장에서 짜증납니다. 이해를 위해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보겠습니다.A 국가가 식민지배에서 벗어나서 독립을 했다고 칩시다.이 나라는 자국의 산업을 발전시키고 싶어요. 일단 산업의 기본인 전기를 만들려면 발전소가 필요하고마침 자기 나라 땅에는 석탄이 많더란 말이지요.그럼 당연히 자기나라에서 많이 나는 석탄을 활용한 화력발전소를 짓고 싶을 겁니다. 화력발전소가 기도한다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당연히 지으려면 돈이 필요한 상황.이때 마침 A 국가에게 옛 주인이 나타났습니다. "님님""ㅇㅇ?""그동안 식민지배다 뭐다 하면서 니들 착취한건 역사적 팩트 아님?""ㅇㅇ 그렇지.""그래서 과거는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위해""나아가기 위해?""불쌍한 너그들을 어엿삐 여겨 원조를 줄거임.""그래 뭐. 우리를 거지취급하는게 기분더럽긴 하지만 안주는 것 보단 낫지."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아프리카 사람들로서도 참을만은 했습니다.문제는 다음이죠. "근데.""?????""너 그돈으로 뭐할거임?""뭐...... 공장짓고, 발전소 짓고, 철도도 깔고...... 하겠지?""그거 앎?""뭐?""지구가 아프대.""지구가......뭐?""우리 인류의 탐욕으로 지구를 착취하느라 지구가 많이 아프다고.""그래서?""공장 지을 때 말이야. 친환경적으로 하자고 친환경적으로.""친환.....뭐?""친환경적 말이야. 괜히 전기 만든다고 석탄으로 불 때면 지구가 아프다고.""아니 우리한테 넘쳐나는게 석탄인데......""그러니까 전기를 만들때는 지구가 안아프게 태양열로 발전을 해야되.""아니 임마, 우리는 일년의 절반이 우기인데 무슨 개/소리야? 나머지 절반은?""그건 내 알바가 아니지.""그럼 좋아. 우기때는 비가 많이 내리니까 수력발전 하면 되냐?""노노노~ 수력발전한다고 물길 막으면, 주변이 침수되서 정글이 파괴된다고.""아니 x바 지구는 너네들이 다 파괴해 놓고, 왜 우리한테 난리냐?" 이런 걸 내로남불이라고 한다. 물론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냐 니들이?"라고 할 만하겠지만아프리카 사람들로서는 짜증나는거에요. 경제 발전 모델이라는게 뻔이 있는데그걸 따라가자니먼저 그 모델을 밟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노노 그거 환경 파괴하는거임. 니들은 새로운 방법으로 해야되."라면서 사다리를 걷어차는 것 같잖아요? 사다리 걷어차기 헬조선 패치 거기에, 투자란 '적재' '적소'에 자원을 '적시'에 투입해야 돌아갈텐데.천신만고 끝에 원조를 얻어낸 A국가는 이런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거에요. "헬로 미스터 뿌레지던트?""야스야스.""어쨋거나 우리가 너네나라에 원조를 하긴 할건데요.""그래 말해보쇼.""어떤 사업을 할거임?""공장만들고, 발전소 만들고, 철도깔건데?""그럼...... 사업자는 누구임?""......왓?""사업자!""사업자가 뭔데?""아오 답답아. 공장을 지을라면 짓는 사람이 있어야 할거아냐?""그렇지.""그런사람들이 모인데가 기업이겠지?""ㅇㅇ?""그 기업이 누구냐고.""야, 기업이 있겠냐?" 유럽과 미국이 그냥 돈만 턱 주면 지들끼리 어떻게 요리조리 돌려보겠는데아프리카 사람들 입장에서는지들 기준으로 강요를 하더라...... 이겁니다.아프리카의 내부 사정? 그딴거 알 바 아니죠. 이런식으로 사업이 한도끝도 없이 늘어지다보니분명 유럽과 미국은"아프리카를 옥토로 바꿔보겠습니다!"라고 뛰어들었지만 사업이 10년, 20년이 가도 시작은 커녕 삽도 못뜨는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물론 미국 유럽 입장에서는"마냥 돈줬다가. 그게 군부나 부패한 공무원 손에 들어가면 말짱 꽝이여."라고주장할 수는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하루가 갈수록 격차는 벌어져갈수록 벼락거지가 되가는 아프리카의 여러나라 입장에서는당장 삽이라도 떠서 시작을 하고 싶은데얘들 조건을 다 맞추다가는 22세기가 되도 삽이나 살 수는 있는가 싶더라라는갑갑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럴때 중국이 SSG하고 다가온거죠. "니하오""ㅇㅇ 뉘신지.""워 쓰 중궈런.""그래서요?""너네 나라에 울리 살람이 투자하겠다 해.""투자? 안그래도 양키새기들이 우리 빡치게 했는데 너네도 그런거 아냐?""뿌뿌! 그런거 아님 울리 살람은 울리 스타일대로 할거라해.""니네 스타일이 뭔데?""너네는 땅만 빌려주라 해." 중국식 스타일은 생각보다 간단해요.설계도 중국 사람이공사도 죽구 사람이자재도 중국 자재로직접 들어가서 공사를 뚝딱뚝딱 하는거죠. 중국의 원조ST. 그러다보니, 미국 유럽같은 경우에는20년이 지나도 지지부진하던 공사일 것을중국이 들어가면3년에 철도 1200Km 뚝딱 완공3년에 수력, 화력발전소 뚝딱 완공2년에 공업단지 뚝딱 완공 아프리카 사람들로서는 도깨비 방망이 같은 일을 해내더라..... 이겁니다. 다음 표는 중국이 아프리카 각국에 깔아주고 있는 철도 노선을 나타낸 것입니다.겁나게 많이도 깔아놨죠? 중국이 아프리카에 깔아놓은 철도망들 사실 아프리카는 철도망으로 촘촘하게 연결되있는 대륙이기는 했습니다만.......그건 식민지 시절에 열강들이 아프리카의 자원들을 착취하려는 목적으로 깔아놓은 것이었고그나마도 아프리카의 독립후에 각종 내전으로 사용하지도 못할 정도로 파괴되었습니다.그런곳에 중국이 SSG하고 들어가서 철도를 복구하고각 국가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구간도 깔아주고나아가서 국가간의 철도를 연결해주고그것도 빠른 시간내에 이 모든 것들을 해준거였습니다. 이쯤되면 이런 생각이 들거에요."아니 아프리카 얘들은 너무 많이 받아먹는거 아냐?""중국도 무슨 돈이 남아돌아도 저렇게 남아도나? 기둥뿌리 다 뽑아먹는거 아녀?" 물론 확실히 많은 액수가 들어가긴 하지만그 정도는 되야 형님소리를 들을 수 있죠. 우리나라의 사례를 보아도 그럴만 한 것이우리나라는 미국으로 부터 가장 많은 액수의 원조를 받은 나라중에 하나입니다. 미국에게 원조를 받은 과거의 한국 철도는 지어주지 않았지만철도 위를 지나가는 열차도 원조해줘비료공장이니 밀가루도 원조해줘공장만든다고 하니까 돈도 지원해줘 그렇게 미국이 있는돈 없는돈 다 퍼주고 길러주니까우리나라의 태극기 할배들이(요즘은 잠잠하지만) 시위나갈때 마다한손에는 태극기, 한손에는 성조기를 들고있지 않습니까?코로나의 순기능을 보여주는 예시 한때 가쯔라 - 태프트 밀약으로우리나라와 필리핀을 각각 나눠먹는걸로 퉁치자 하고미국과 일본이 약속했던 과거가 있지만 당사자도 모르게 팔려간 조선의 운명 과연 그런거 신경쓸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물론 역사시간에 그런 사실을 듣고는 "우와 양키 X바새기들 진짜 안 될 놈들이네?" 해도그거야 잠깐이죠 뭐...... 권력은 잠시일 뿐 골드는 영원하다.라는시비르 선생님의 명언이 떠오르는 부분입니다.요즘 요걸로 재미 많이 보고 있습니다. 3) 대체 언제부터 친한거야? 사실 중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는 매우 오래전부터 거슬러 올라갑니다.정화의 원정 아시나요? 진짜 멀리도 갔던 정화의 원정대 명나라 영락제 때 환관 정화라는 인물이대규모 함대 (정크선)을 띄워 인도와 아프리카까지 원정을 갔다지요. 물론, 이때의 사실을 들먹거려봐야냉혹한 국제정세에선"그게 뭐 어쨌다고?"라고 하겠지요? 사실 정화의 원정 이후 몇 백년간 두 지역간의 교류는 없었으니비교적 '유의미하게' 둘간의 교류가 시작된건19세기 식민지 시절 부터였어요. 중국의 공산당 / 국민당 지도부와아프리카의 반제국주의 운동 지도부들은프랑스에서 함께 유학을 한 사이라고 합니다.프랑스 유학파 출신 저우언라이(주은래) 이때 맺은 인연이 면면이 이어지다가1950년대에 냉전이 정립되면서제 3세계라는 지점에서 다시한번 만나게 되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주의의 제 1세계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공산주의의 제 2세계 이렇게 두 진영의 각축전으로 냉전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지만제 3세계도 분명 있었어요. 세계 3등분의 한 축 제 3세계 "제 1세계 놈들은 옛날에 우리를 착취하던 제국주의 놈들이잖아? 난 싫어.""그렇다고 제 2세계 놈들은...... 뭐? 어떻게 잡은 권력인데 그걸 나눠줘? 싫어!""그럼 우리는 어느 편도 아닌 제 3세계로 간다!" 물론 요즘은 제 3세계 = 가난한 나라들의 집합소이미지가 강하지만예전에는 세계를 3등분한 세 축중의 하나였어요. 그중에 1세계와 어느정도 교집합이 있는 인도 그리고제 2세계와 어느정도 교집합이 있는 중국이제 3세계의 리더자리를 놓고 눈치싸움을 하고 있었지요.당시 중국과 인도의 포지션 인도야 워낙 영국에게 착취당했으니 치가 떨리는 부분이 있었으니 제 3세계가 됐고중국은...... 공산주의이긴 하지만, 소련 밑에 머리 숙이고 들어가는게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으니제 3세계라는 공백을 차지하고 싶었던 걸 겁니다. 우리나라가 중국을 생각하는 이미지는위촉오의 삼국시대명, 청시대이렇게 '전통적인'중국의 이미지를 상정해 놓고 있지만 사실 중국은 공산당이든 국민당이든 상당히 국제적인 감각이 탁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어쨋건 50년대에 중국은"프랑스에서 함께 유학한 우리 김 음바페가 XX국의 독립세력 리더가 됐다.""같이 프랑스에서 한솥밥 먹은 친구가 서구 열강에서 독립하려고 하네?""그럼 제 3세계의 리더를 자처하는 우리가 당연히 도와줘야지!"라는 명분으로 아프리카 각국의 독립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했다고 해요. '그럼 쟤들이 뭘 바라고 저렇게 지원을 해주지?'라는 의문이 들겁니다.이때 중국이 생각한거는 "명분"이죠. 제 3세계의 선도국가 자리를 놓고 인도랑 신경전을 벌이는데강자에 짓밟혀 신음하는 국가들의 독립을 지원해준다?당연히 제 3세계에서 발언권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거기에 저번 게시글에서 언급했듯이중국과 인도가 국경분쟁을 하다가 중국이 뉴델리 인근까지 쳐들어오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고요"이김에 제 3세계에서 큰형님 노릇을 해야돼." 라는 목적이 컸을 겁니다. 이때 중국이 쌓아둔 명분이...... 그로부터 20년 뒤에 결실을 맺었으니1970년대 미국이 핑퐁외교를 통해 중국과 해빙무드를 만들어내고중국이 UN에 가입을 했죠. UN에 가입한 김에 중국은'중화민국' 즉, 대만이 가지고 있던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자리를 요구했습니다. 중국이 마냥 요구한다고"그래 너 가져"하고 던져줄 수는 없고"다수결로 결정합시다."라고 했는데. 이때 중국을 도와서"그래, 실질적으로 중국 본토 가지고 있는건 중국인데. 걔들이 상임이사국이 돼야지."하고아프리카 대륙의 나라들이 우르르 손을 들어주었습니다.아무래도 머릿수가 많다보니 다수결에 훨씬 유리하겠죠? 중국과 대만의 엇갈린 운명 (feat. 아프리카) 중국으로서는 제 3세계의 리더라는 '명분'을 얻기위해 투자해 둔 것이20년만에 떡상한 셈이겠지요. 4) 중국의 퍼주기 스타일? 그것이 궁금하다. 중국인 하면 떠오르는 특징이 바로'만만디'입니다. 만만디의 나쁜 예시 좋게 말하면 '여유롭고'나쁘게 말하면 '대책없이 느릿느릿하고' 저도 학생시절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갔을 때버스에 타자마자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었습니다. 통역 누나를 통해 화장실을 가고싶다고 하니중국인 버스기사 아저씨 말이"어 좀만 더 가면 돼." 라고 하시더군요. 그 말을 듣고 "음 길어봐야 10분이겠군."하며휴게소가 나타날때 까지 가는데30분이 가도 휴게소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한번 더 통역누나를 통해 말씀드렸더니이번에도 대답은"어 그래 좀만 더 가면 돼." 였어요.그렇게 30분을 더 기다렸지만 역시나 휴게소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만 더 이런거 말고, 얼마나 걸리는지 시간으로 말씀해 주세요."라고 말을 해봤더니 왔던 대답이"응 지금부터 두시간 더 가면 돼."라는 거였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자마자"버스 세워주세요!"를 간절하게 외쳤더랬지요. 당시의 저는 저렇게 웃을수 없었습니다. 중국 스타일이 그래요.A라는 친구가 쓸모있어 보입니다.하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쓸모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러면"그래 니가 언제 어떻게 쓸모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 친해지자."하고10년이고 20년이고 그냥 퍼다주는거에요."언젠간 쓸모있겠지."라는 생각으로요. '시간'적으로 대륙의 스케일을 알 수 있는 대목이지요. 4-1) 시간적으로는 알겠어. 그럼 대체 어떻게 퍼주는데? 시간적으로는 퍼주는 것을 알겠지만어떻게 퍼주는가.....? 이 질문이 남아있습니다. "아니 뭐 아까 이야기 한거 아냐?""매년 40조 씩 퍼준다며." 이건 중국이 잘 살게 됐을 때즉, 습진평이 "중국몽 좀 꿔 볼까?" 하던 시대 이야기구요. 사실 중국은"야야야 니 앞가림이나 잘해 너 그러다 너까지 죽어 임마 ㅠㅠ"할 때 까지퍼줬다고 합니다. 중국이 50년대에 아프리카의 독립을 지원해주고그 뿐 만 아니라 각종 지원을 해줬다고 했는데요. 50년대~60년대에 중국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생각을 해보자구요.50~60년대에 중국에는 2개의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1) 대약진 운동 (2) 문화 대혁명 대약진 운동으로는 3~5천만명이 굶어죽었고 (경제성장률 -5.7%)문화대혁명으로는 자국민이 ‘스스로’ 자국의 문화를 ‘조직적으로’ 파괴해서......뭐 아시다시피 자국의 전통문화라는게 씨가 말랐죠?거기에 더해서, 중국의 경제수준이 호주보다 더 떨어지는 결과까지 낳았습니다.(이때 우리나라는 선진국으로 가는 막차를 얻어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국가 주도로 자국민을 죽여나가고자국의 경제를 파탄내는 그 와중에도중국은 탄자니아에 사람들을 보내서 1800Km의 철도를 깔아주었고(이 모든걸 무상으로)문화혁명의 와중에도 탄자니아에 깔린 중국산 철도 자국에 병걸려 죽는 사람들이 쏟아지는 와중에도의사, 간호사들을 아프리카로 보내서 보건의료를 했습니다. 문화혁명 와중에도 아프리카에 의료봉사가는 중국인 의료인들 "아니 자기 나라 골골거리는 와중에 지원을 보내? 정신나간건 둘째치고, 보내봐야 얼마나 보냈겠냐?"라고생각하실텐데요.그렇게 중국이 골골거리는 70년대에 아프리카에 보내는 원조액수가 미국보다 더 컸다고 해요. 우리나라 사람들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보이긴 합니다.지나 잘하지는...... 무슨 초등학교 6학년이 초등학교 2학년을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참고삼아 보여드리는 그림은중국이 아프리카에 '트렉터 공장'을 세우는 것을그림으로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제목 : 지나 잘하지는……. 물론 뭐...... 많이 미화됐겠지라는 삐딱한 시선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어쨌거나 건조하게 팩트만 보자면중국이 아프리카에 트랙터 공장을 세우는걸 도와줬다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하긴 저 정도로 했으니,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들에게서 '큰 형님'대접을 받는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4-2) 그럼 아프리카 가서 중국인 행세하면 되는건가? 중국이 저렇게 퍼다줬으니아프리카에서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을 것이고그럼 우리가 위기에 처하면"워씽 칭따오"하면서 중국인인척 하면 되는건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텐데요.그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하는군요. 생각해보면 간단한것이중국이 철도 지어줘, 공장지어줘 발전소 지어줘 하는건그 나라의 '고위층'들이 좋아할 일일겁니다. 자기들 업적 하나 만드는거잖아요? 하지만 서민층으로 내려간다면......현격한 온도차를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중국은 남아도는게 사람이니저 모든 공사를 하면서 '자국인'들을 파견한다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다른나라가서 일을 할 정도라는 것은자국에서는 도저히 먹고살기 힘들 계층이라는 것을 의미하고그런 사람들이 외국에서 돈을 벌다보면? 은근슬쩍 눌러앉게 된다는 것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사실 대부분의 '화교'들이 그런 식으로 세계로 나가 뿌리를 박은 것이지요.미국에서 중국인을 지칭하는 용어중 하나인 '쿨리'는중국어 고력(苦力)에서 비롯되었어요. 미국 대륙 횡단철도를 만드는데 중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유입되었고그들이 그 땅에 눌러앉게 되었거든요. 대륙횡단 철도를 건설하는 중국인 노동자들 그런 현상이 아프리카에서도 그대로 벌어지게 되는 겁니다. "당에서 시키는대로 와서 일을 하긴 했는데 말이지.""ㅇㅇ?""공사도 끝났는데 너는 돌아갈겨?""돌아가 봐야 실업자밖에 더되냐?""그건 그래.""모기 물리고 파리 쏘이면 죽는다지만, 그래도 여기에서 파이팅 하면 고향보단 잘 살겠지?""그래 그럼. 안 돼봐야 죽기밖에 더하겠냐?" 그렇게 아프리카에 뿌리를 내리는 중국인들은제일먼저 '중국 식당'을 열게됩니다. 저그로 치면...... 해처리라고 할 수 있을거에요. 이렇게 중국식당 해처리를 펼치면서 돈을 벌다보면여기에서 갈라지는 겁니다. (1) 나야 춘장 볶는건 선수지. 그냥 이대로 간다.(2) 여기서 돈도 벌만큼 벌었는데, 사업 확장 좀 해봐? 사업 확장이라...... 체인점을 내는건가? 하실텐데요. 그게 아니라자신들이 현지인들에게서 떼오는 식자재들을 유통하는 회사를본인이 직접 차려보는 겁니다.이른바 '소매 유통업'으로 발전하는 거지요. 저그로 치면..... 레어로 에볼루션 컴플릿을 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Evolution Complete 사실 기회가 된다면 다뤄보겠지만우리나라도 화교의 역사들을 되짚어보면, 중국집 -> 식자재 유통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갔어요.화교자본으로 만들어진 우리나라의 제일 큰 자장면집이 지금의 을지로에 있었는걸요.(지금까지 있었다면 엄청난 떼부자가 되었을 테지만) 이런곳에 중국집이 있었다. 문제는 중국의 해처리 단계인식음료업은 해당 국가에서도 가장 경제적으로 열악한 사람들이 많이 차리는 사업입니다.우리나라도 뭐...... 문과든 이과든 최종 테크트리는 '치킨집 사장님'아닙니까 문이과 통합 최종 테크트리 다른나라들 같은 경우는"나 해외로 진출해 사업한다."라고 하면일단 공장부터 짓고 하는데(즉, 해당 국가의 서민층들을 건드리지 않는데) 중국같은 경우에는현지인들과 '바닥'에서부터 밥그릇을 두고 생존경쟁을 하는거에요. 거기에 중국이 인구가 좀 많습니까?어차피 본인이 해외에 나가서 일 할 정도면그 집안 역시 어렵고 궁핍하게 사는거에요. "야 편지왔다.""어? 이거 콩고 갔던 우리 펑 삼촌이 보낸거네?""뭐라고 써있냐?""나는 지금 콩고에서...... 훠궈집을 크게 열었다?""??? 콩고 사람도 훠궈 먹나?""어쨋건, 장사가 나름 자리를 잘 잡았는데. 너네도 올래? 어차피 본국에선 답도 없을텐데.여기와서 사람 노릇이나 좀 해봐라.""어...... 갈려?""그럴까? 어차피 여기있어봐야 실업자밖에 더되나." 이렇게 자리를 잡으면 일가친척을 초대하고피는 물보다 진하니똘똘한 식구를 체인점 사장으로 앉혀놓으면자신은 중국에서 나오는 식자재를 A국가로 나르는...... 이른바 '소매 유통업'으로 진출하는 그런 테크트리로 자리를 잡아가는거에요. 이런 것 외에도 다른 테크트리도 존재해요.한번 가상의 상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중국 청도성에서 살던 김 위안씨는중국에서 추진하는 B국가 철도놓기 사업에 지원을 했고거기에서 철도 노동자로 일을 했습니다. 사업은 끝났고, 돌아갈까 말까를 고민하는데옆에서 같이 일하던 최 안먼씨는 짜장면집을 연다고 합니다.생각해보니 김 위안씨는 요리는 영 잼병입니다. 에이 뭐 나는 요리도 못하는데 그냥 실업자가 되더라도 고향 가야지 뭐 하는 상황비행기 표를 사러 가려는데최 안먼씨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니하오.""니하오 하겠냐? 내일이면 본토로 가서 실업자 테크 타는데?""야 내가 지금 대사관한테서 연락받았는데.""ㅇㅇ?""본국에서 거기에 또 사업한다는데?"".........?!?!?""흐름 보니까, 본국이 거기에 30년 장기플랜으로 사업한다는데. 너도 그쪽으로 자리 잡어." 이런식으로 딱히 기술이 없어도, 몸뚱아리만 있는 중국인들도그대로 해당 국가에 남아서"XX노동 조합"을 만드는 거에요. 당연히 B국가의 현지인들도 노동조합이 있겠지만중국에서 B국가에서 사업을 할 때이쪽이 더 유리한거에요. (1) B국가 현지인들보다 더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2) B국가 현지인들보다 더 낮은 임금을 제시하고(3) 공사 책임자와 말도 통하고 (어차피 중국인이니) 이러니 B국가 현지인들의 노동조합들은 중국인 조합과는 게임이 안되는거지요. 그러다보니, 중국은 모든 아프리카 나라에 지원을 하지만전반적으로 고마워 하는 국가도 있는가 하면"저놈들 때문에 서민들 굶어죽는다."하며 싫어하는 국가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후자의 경우는...... 화교들에 의해 경제권이 잠식된 나라들이지 않을까 싶네요.그런 점은 우리나라도 미국 보는 관점과 비슷하지 않을까요?미국하면 "우리의 창조주이니라."하며 구세주 보듯이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저것들 결국 우리나라한테서 단물 다 빼먹었어."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5) 생각해보면 말이야...... 결국 중국 저놈들 제국주의 시즌 2 찍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국주의에서 식민지를 경영하는 메커니즘을 생각해보면조금은 양식이 다르구나 싶을겁니다. 제국주의는 식민지를 2가지 측면에서 착취를 합니다.(1) 식민지에서 많이 나오는 '원재료'들을 가져간다. ex) 고무나무 수액, 면화, 석유 등(2) 원재료를 가공해서 만들어진 '제품'을 식민지에 내다판다 ex) 타이어, 옷, 화학제품 등 당연히 재료값으로 따지면 원재료<제품이니무역을 하면 할 수록, 식민지는 가난해 질 수 밖에 없겠지요. 중국이 만약, 제국주의 시즌 2를 찍어서아프리카 국가들을 실질적인 식민지로 삼는다면......중국과 아프리카 국가간 무역수지를 계산해보았을 때중국의 무역수지 > 아프리카의 무역수지가 나오겠죠? 그런식으로 계산을 해보니중국이 아프리카 전체로 수출하는 액수는 1000억 달러중국이 아프리카 전체로 수입하는 액수는 1000억 달러 물론 아프리카에 나라가 55개나 되고그 모든 나라에 균등하게 저울질 해서 딱 0으로 맞춰라고 하기는 어렵겠지만아프리카라는 대륙 자체를 뭉뚱그려서 보면 수지는 거의 제로로 떨어집니다. 물론 이것은 '무역 수지'라는 측면에서 본 것인지라'무역 품목'을 본다면 중국이 하는 무역하는 양태는앞서 언급했던 '제국주의 시즌 2'나 다름없어 보이긴 합니다. 중국이 콩고로부터는 '코발트'라는 배터리업계의 주요 '원자재'를 수입해가고자동차를 가져다 파니까요. 그래도 적어도 무역을 하면 할 수록 중국은 부유해지고 아프리카는 가난해지는그런 악순환을 만들지는 않도록 알아서 조율을 해요. 우리나라도 미국과 무역을 할 때 너무 무역수지가 많으면 미국에게 꾸사리를 먹으니적당히 눈치껏 우리나라에는 수지타산이 안 맞지만 하나하나가 값비싼 물건들 (ex- 전투기)을 사주듯이 중국 역시도 안 사느니만 못한 품목을 무역수지를 맞추기 위해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 대량으로 사주거든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중국은 '원교근공'이라는 외교전략에 맞춰서아프리카에게는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줄것 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6) 우리가 SOC(사회 간접 자본)만 깔아준 것 같지? 앞서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퍼주기를 할 때철도 깔아줘공장 지어줘발전소 지어줘 이렇게 퍼줬다고 했는데요. 이런 것들을 SOC (사회 간접 자본)이라고 해요.물론 이런 것들은 경제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임은 분명합니다만중국은 이것만 제공해 준 것이 아니었어요. 결국 경제의 핵심은 '돈'이겠죠.중국은 아프리카에 양적완화 하듯이 돈을 뿌렸어요. '돈을 뿌리다'를 좀 더 품위있는 표현으로 하면'차관 제공'이라고 합니다. 근현대사를 공부해보신 분들이라면'차관 제공'이라는 단어와 함께'국채보상운동'이라는 글자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금모으기 운동의 구한말 ver. ‘국채 보상운동’ 제가 태어나고 기억하는 시기에는 국채라는 단어는 거의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음....... 굳이 기억을 꺼내보자면, 'IMF'시기에 금모으기 운동이 나오면서"국민이 돈을 모아서 나라의 빚을 갚아나갑시다." 요정도 수준만 들어본 것 같습니다만. TV에서 이거 보고 진짜 찡했는데……. 저보다 연식이 오래된 짱공 형님들은'외채'라는 단어가 가진 무게를 느끼면서 살아오셨을거라 생각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있어서는'차관' = '국채' = '빚' = '족쇄' 이런식으로 인식되겠지만 사실, 자본주의에서 부채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자본 = '자산' + '부채'이잖아요? 영끌해서 아파트를 사모은다레버리지를 일으킨다.갭투자를 한다. 결국 '부채'를 끌어모아서 자산을 형성한다라는 개념이지 않습니까? 휴전선 너머 북쪽나라에서는 매일같이'자력갱생을 하자!'라고 하는데자력갱생은, 다시말해서 '부채'를 지지않고 자산을 형성하겠다라는 것이죠.사실 그게 제일 마음편해 보이긴 합니다만......그러자니 시간이 오래걸리겠죠?그러니까 그쪽 동네가 아직도 요모양 요꼴일 것이구요. 즉, 제가 이렇게 길~게 빙빙 돌려서 '부채는 생각보다 부정적이지 않다구요.'라는요지로 계속해서 말하는 것은 '차관'을 받아서 적재적소에 쓴다면분명 나라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긴 한다는 겁니다.그런 점에서 중국은 아프리카 각국에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구요. 물론 이런 모습을 보는 유럽과 미국에서는'중국 저거저거 돈으로 아프리카를 구워 삶는다'라고아니꼽게 보고있지만당장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 아프리카 국가들로서는 "꼬우면 니들도 투자하지 그러냐?"라고 반문할 수 있는 대목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대체 중국은 아프리카 각국에 얼마의 차관을 제공하느냐가 문제일텐데요......실은 아무도 몰라요. 정확히 말하면 중국만 압니다.중국이 아프리카 각국에 얼마의 차관을 제공하는지는 비공개거든요. 그렇다고해서 중국과 세계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미국이"아오 저것들 알려주지도 않네."라고 꿍얼거리기만 할 리가 없겠죠.미국의 싱크탱크들도 열심히 파편 정보를 끌어모았습니다. 중국에서 쓰는 계약서를 어찌어찌 입수해서 살펴보고아프리카에서 XX건설 사업 계획서를 어찌어찌 입수해서 살펴보고영수증을 긁어모아보고 그렇게 부스러기 정보들을 취합해서 그 사이에 숨어있는 진실을 살펴보니 아프리카의 국가지부티 / 콩고 민주공화국 / 잠비아 같은 경우는국가 부채 중 70~ 80%가 중국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 차관을 도입한 아프리카 국가 순위 6-1) 저렇게 많은 액수를 빌려줘 놓고 사실 '부채'가 무서운 이유는 다름아닌 "야""ㅇㅇ?""내가 저번에 빌려준 돈 있잖아.""ㅇㅇ?""언제 갚을거야?" 바로 이런 '빚독촉'일 겁니다. 짱공유에서도 빚독촉과 관련한 여러 게시물들이 나오곤 했어요.물론...... 대다수의 경우에는 빌린쪽, 즉 '채무자'에게 문제가 있긴 했습니다만........채무자에게는 빚독촉 만큼 두려운 것이 없을겁니다.우리나라도 구한말에 일본에게 1300만원 차관을 제공받고서이런 일이 벌어졌었지요. "오하요 쵸센 왕 상.""ㅇㅇ? 무슨일?""저번에 빌려간 돈 말인데요.""아 그거? 미안하다 니네가 빌려준 돈으로 뭘 좀 해보려고 했는데 홍수가 나서.....""그딴건 모르겠고. 계약서 보면 올 연말 까지 갚는거니까 돈 준비하시고.""야야! 자연재해가 났는데 어떻게 갚냐?""꼬와요? 그럼 갚지 그랬어?""......아오.""그럼 빚잔치나 합시다.""빚.....뭐?""돈을 못갚으면 다른걸로 때워야지. 나주쪽에 금광 나왔다니까. 그거 채굴하는걸로 퉁 칩시다?" 이런식으로 코가 꿰여 시달리니까 국채보상운동을 벌였던 것이지요. 그렇다면...... 슬슬 의구심이 들거에요.잠비아나, 지부티나, 콩고는 완전 중국 하자는대로 다 하겠구먼? 그런데 말입니다.....중국은 돈을 빌려준 다음에 '야 언제 돈갚냐?'를 시전하는이른바, 채권 회수를 할 생각이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음 보이는 지도는중국이 차관을 제공한 국가들 중에서중국이 '그래 니들 부채 없는걸로 해줄게'즉, 부채탕감을 해준 국가들을 나타낸 것입니다. 민트색은 1회빨간색은 2회살구색은 3회 부채탕감을 해준 국가들입니다.회색은 중국에 부채를 지지 않은 국가들이구요 지도를 보면(1) 중국에 부채를 진 국가들을 보면 대부분 아프리카에 몰려있다는 것(2) 그리고 그들중 대부분이 최소 1회는 탕감을 받았다는 것을알 수 있습니다. 분명 빚을 지우긴 했는데그걸로 해당 국가들을 이리저리 휘두르려면 "얌마 빚갚아!"를 시전해야 하는데중국이 시전하는 모습은 정 반대입니다. "니하오 주석님?""ㅇㅇ? 무슨일?""저번에 우리나라가 님네 나라에 빌린 돈 말인데요.""ㅇㅇ 말해보셈.""계약서 상에는 올해 말까지 갚으라고 되어있긴 한데 도저히 갚을 수가......""아 그래요? 그럼 그거 탕감해줌 ㅇㅇ. 그리고.""그리고요?""돈 모자른거 같으니까 또 빌려가시고.""?!?!?!?" 이렇게 차이나 머니를 (저번 게시물을 보면 그 출처가 미국발 무역수지라는걸 알아차리시겠지만)뿌려대니 부채를 진 국가들 입장에선"띵호와!""코와붕가!"를 외칠 만한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어떻게 됐을까요?아마 조중동을 비롯한 신문 1면에 이런 기사들이 쏟아졌을거에요. "국제적 ho-gu로 전락한 한국.""xx국가에 빌려준 차관 한푼도 못받아.""대통령은 뭘하는가? xx국가 게이트 의혹" 좋게 말하면 대륙의 스케일인거고나쁘게 말하면...... 일당독재 국가의 일면이기도 하고 그렇겠죠. 6-2) 그래도 우리도 갚긴 갚어 임마! 물론 모든 아프리카 국가들이"부채를 못갚겠는데요?""미안한데 배 째고 등 따쇼"를 시전하는건 아니에요. 분명 갚는 국가도 존재하긴 합니다. 그런데 그 차관을 빌리고 갚는 과정을 보면 물음표가 뜨긴 합니다. "ㅎㅇ 주석님?""니하오라고 하면 안됨?""어쨋건. 우리나라가 산업단지를 만들려고 하는데......""아 그래? 돈 빌려줘?""ㅇㅇ그래주면 고맙죠.""어떤걸로 빌려줄까? 유로? 달러?""국제 기축통화로 빌리는게 낫겠죠? 달러로 갑시다.""ㅇㅇ 그러셈." "니하오 주석님?""ㅇㅇ 무슨일?""덕분에 산업단지 잘 지어놨습니다. 쎼쎼.""에이 뭐 니들 잘 되면 우리도 좋지 뭐.""이제 돈을 좀 갚으려고 하는데...... 달러로 빌렸으니 달러로 갚아야죠?""달러? 니네 지금 외환 보유고 얼마나 있냐?""음...... 한 1000만 달러 정도 있는데요?""야 우리가 빌려준게 1억달러인데, 그거 달러로 갚으면 니네 나라 망해 임마!""아니 그래도 달러로 빌렸는데 당연히......""환전하면 수수료 깨져. 그냥 니들 돈으로 갚어.""?!?!?!?" 이게 참 말도 안되는 일인게만약에 베네주엘라에게 (베네주엘라를 언급하는 이유가 있습니다.)돈을 달러로 빌려주고받는걸 베네주엘라 '볼리바르'로 받는다면엄청난 손해가 벌어집니다. 베네주엘라의 인플레이션은 1,300,000%거든요즉, 1월에 월급 130만원을 받으면12월에 그 돈의 가치는 1원이 되는 겁니다. 돈을 현찰로 받는다면비행기로 날아오는 순간 순간 돈의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즉, 중국 입장에선 채무 국가의 화폐로 돈을 받는다는 것은그냥 그 돈 안 받은 셈 친다또는 심하게 말하면그냥 그 돈 갖다 버리는 셈 친다라고 할 수 있는겁니다.거기가 대체 어디요? 우리나라였다면국민들이 촛불들고"드디어 나라가 미쳤구나."라고 할 만한 일이겠지요. 7) 차이나포비아 미국 / 유럽에서 중국을 보는 관점을 요약하자면차이나포비아 (혹은 시노포비아)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대표적인 사례를 들자면 이렇게 할 수 있겠죠. (1) 중국은 돈으로 아프리카 각국을 구워 삶으려고 한다.(2) 중국은 계약서를 애매하게 써서 아프리카 국가들을 중국 마음대로 주무르려고 한다.(3) 중국은 부패한 관료들에게 뇌물을 줘서 아프리카의 고통을 이어나가도록 한다.(4) 중국은 자원이 풍부한 나라에 들어가서 그들의 갈등을 야기시킨다.(5) 중국은 자원이 풍부한 나라에 들어가서 그들의 자원을 착취한다.(6)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의 자원에 관심이 있을 뿐, 그들의 환경파괴에는 무관심하다. 어디서 많이 보던 소리죠?사실 이런 소리는존 볼턴이라는 사람이 한 소리입니다.우리나라와도 북미 정상회담을 아작낸 인물이었던 걸로 악연이 깊은 사람이죠.다시봐도 밉상인 노인네 저것은 서구세계에서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를 보는 입장이고아프리카 내부자적인 입장에선 어떨까요? 아프리카도 영국 프랑스 등 서구의 식민지시절을 겪었던 만큼영어와 프랑스어가 공용어로 지위를 인정받고 있으니영자신문, 프랑스어 신문이 나오긴 합니다. 최준영 박사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발행되는 영자신문, 프랑스자 신문을 읽어보니아프리카 내부적으로 보는 중국은 중국뽕을 빨자면 구원자조금 톤다운을 하자면 '신뢰할 만 한 파트너다.'라고 하는군요. 대체 왜 그런걸까요? 7-1) 니네가 착취를 입에 담을 처지냐? 아프리카 입장에서 서구의 훈수질을 보다보면 기가찰거에요"중국이 아프리카에서 자원을 착취해간다!!!""......""중국은 아프리카의 환경파괴에 무관심하다!!"".......""중국은 아프리카를 식민지화 하려는 제국주의다!!""......지는?" 사실 아프리카를 정말 착취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식민지로 삼은건다름아닌, 본인들이거든요. 벨기에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벨기에는 자국영토보다 100배가까이 큰 콩고민주공화국을 식민지로 삼았습니다.정확히 말하자면, 벨기에 왕의 '사유재산'이었지요. 이때, 벨기에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나는 고무나무를 엄청나게 착취해갔어요.마치 일제가 우리에게 했던 산미증식계획처럼 뜯어갈 계획량을 정해놓고거기에서 남은 양은 니들 알아서 가져만약 계획량을 못달성하면?고문하거나 죽여버려 사진의 진실을 알고 벨기에를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남자가 무언가 조그마한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것을 담았는데요그 조그마한 것이 무엇이냐......자식의 팔다리였습니다. 자식을 인질로 잡고,"니들 고무 할당량 만큼 못 캐오면 니들 자식들 팔 다리 잘라간다."하던게 서구 열강들이었어요. 그런 애들이 이제와서"중국이 니들 자원 뜯어가잖아! 니들 호구야?"라고 한다면??? 아프리카 국가들로서는 기가 찰 수 밖에 없겠지요. 그에 비해서 중국은?앞서 언급했지만 중국의 국민당, 공산당 지도자들은아프리카의 독립투사들과 프랑스에서 유학시절 한솥밥을 먹던 사이에요. 춥고 힘든 유학시절동안자국의 참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국의 독립과 발전을 이야기 하고함께 고민하고 공감한 사이라는 거지요. 앞서도 언급했지만그 이후에, 본인들이 자멸하는 와중에도꾸역꾸역 "그래 니들도 잘먹고 잘 살아야지."하며 지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 입장으로선 몇백년간 자신들 삥뜯어온 옛주인눈물 젖은 빵을 함께 먹으며 같이 미래를 그려온 옆집 덕구 이 정도의 입장차이로 보일 것이 분명합니다. 7-2) 그래 니들이 당장 필요한게 뭐야? 앞서 언급한 것을 재방송하는 것 같지만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을 지원해줄 때 "이 나라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초점을 두고 있었어요. 반면, 유럽과 미국은'친환경' / '인권'이라는 잣대를 들이밀면서 원조 자체를 까다롭게 심사하는데다가심사를 통과하더라도 '사업자 선정'이니 뭐니 하면서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까지 질질 늘어지기 일쑤지만 중국은 스타일이 정 반대인거죠. "니하오.""ㅇㅇ""우리도 산업발전이란걸 해봐야겠는데.....""ㅇㅇ 말해보셈.""발전소좀 지어보게요.""그래 전기가 있어야 사람이 밤에도 일을 하겠지.""양키 코쟁이들이 우리나라에 몇백년간 석탄을 빼가긴 했는데 그러고도 한참이 남았더라구요.""ㅇㅎ 석탄 화력 발전소 짓게?""ㅇㅇ""아 그거 잘됐네. 우리도 그거 해봤어. 그럼 발전소 하나 크게 지어주면 되냐?" 감옥가 계신 그분의 18번 대사 : “나도 해봐서 아는데…….” 이렇게 온도차가 나는데아프리카 국가의 국민들 입장으로서는 "유럽 이새기들은 지들이 우리 삥뜯어서 다 앞질러가놓고선정작 우리가 발전좀 하려고 하면, 어려운 이야기 하면서 안된다고 한다.""근데 중국은 '진짜 우리가 필요한 것'을 챙겨준다.""우리가 진짜 믿을 수 있는 나라다." 거기에 존 볼턴이 이야기했던 자원착취도사실은 '캐나다' '스위스'같은 애들이 지금도 하고 있어요.중국은? 이미지와 달리아프리카 국가에서 수입해가는 것들의 1/3 수준이래요. 볼턴 입장에선 다시 한 번 아닥하게 만드는 이야기겠죠. 7-3) 사실 얘들도 호구는 아니고 아프리카 국가의 국민들도 알고는 있어요.중국애들이 자기나라에 돈빌려주고 SOC깔아주고 하는 것이결국은 돈을 벌어가기 위해서라는 것을 말이지요. 계약서를 이상하게 쓰는 것도 알고환경도 파괴하고, 깔아주는 것이 부실공사 투성이라열차를 지어놓으면 탈선 하고댐을 지어놓으면 물도 새고 그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면중국특유의 두꺼운 얼굴로"??? 아이캔 낫 스피크 잉글리쉬" 하는 것도 잘 알고있어요. 하지만 적어도 자기나라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적시에" 제공한다라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국민들 입장으로서는 중국은 서구 처럼 "입바른 소리"하면서 "사다리 걷어차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우리가 지금은 어렵고 힘들어서외국에 기대느라 이상한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우리가 필요하기에 허락한 것이고결국은 우리가 배워서 발전하면 해결될 문제다. 어떻게 보면 중국으로서는 "원교근공"에 입각한 자기 편 확보아프리카 국가들로서는 "실질적인 성장의 발판 마련"이라는각자의 계산속이 맞아떨어진 측면이 있지만 어쨋든 사람은 살아야 할 것이고그런 점에서 아프리카 대륙에서 중국은 '믿을 만 한 파트너'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8) 서구가 우리나라에 씌운 색안경 우리는 사실 외신을 '서양' 혹은 '서구'에서 많이 얻어갑니다.짱공유에서도 "민족 정론지 BBC"라는 게시글이 돌 때가 있죠. 아시겠지만 BBC는 "영국"의 언론사입니다. 또 한편으로, CNN이 자주 인용되기도 하죠.CNN은 "미국"의 언론사입니다. 우리나라가 "우리나라의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봐야 할 텐데우리나라가 세계를 바라볼때의 창구는BBC / CNN 같은 영미권의 창구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색안경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그래서 영미권의 '이해관계'가 반영된 외신을 통해 세계를 보니마치 우리나라 사람이 '명예 서구시민'이라도 되는 양 "중국은 무서운 놈들.""왜 세계는 중국을 폭파시키지 않는거지?"라며 두려움과 증오심이 섞인 눈으로 바라보는 측면도분명 존재합니다. (그걸 떠나서 한복이 왜 니네꺼냐 ㅉㄱ새기들아!) 또한 영미권의 시각에서 아프리카를 보니"어휴 저 불쌍한 애들.""아이고 저 무지몽매한 애들.""우리가 '도와줘서' '깨우쳐 줘야'해!" 이런 식으로 바라보지요. 하지만 아프리카 국가의 사람들도오랜기간 식민지 시절을 겪으면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체득을 했고그런점에서는 나름 '백전노장'들입니다. 유니세프 광고에 나오는 쫄쫄 굶은 아이 사진이 사진을 아프리카 국가 사람들이 보면정말로 싫어한대요. "우릴 무슨 거지 새기들로 아냐?"라는 거지요.이런걸 난민 포르노라고 한다. 실제로 아프리카의 어느 국가에 가도 저런식으로 굶는 아이들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저기에 있는 아이들은 아프리카에서도 "극빈층"아이들도 아니고전쟁이 발생해서 생긴 "난민" 아이들이라는 거에요. "쏭태의 진짜 아프리카 이야기"라는 채널에케냐의 빈민층을 취재한 에피소드가 있는데요거기애들 보면, 나름대로 잘먹고 잘 사는 모습입니다. 9) 정리하며 중국이 아프리카에 하는 모습을 좁은 관점으로 보면 "중국이 자원이 모자라서 저러는건가?""중국이 아프리카를 식민지화 하려는 건가?"하시겠지만 서구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시야를 좀 넓혀서아시아 - 인도양 - 아프리카라는 무대로 넓혀서 본다면시시각각으로 자기 주변국가를 꼬드겨서 "중국 봉인술"을 시도하려는 미국과 서구의 포위망에서 벗어나어떻게든 멀리서라도 친구를 만들고자 하는중국의 처절한 노력이 보일 것 같습니다.확실히 이러면 답도 없어 보이긴 한다. 앞서의 시리즈에서도 언급했지만 극단적인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중국이"지금 이 세계에서 미국의 따가리 노릇을 계속 해야되?""이제 이 세계에서 따먹을 과실은 다 따먹었고. 이젠 진정한 공산주의로 갈 토대가 다 마련됐다."라는 판단을 내리고 "니들이 우리를 봉쇄해? 그래 원하는 대로 해주지."라며 기존의 세계에서 벗어나 "우리끼리 알아서 살아주마."라고 한다면 아예 100% 내수로만 먹고살기는 무리일테니중국이 세계와 소통하는 창구로서 아프리카가 존재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마치 2차 세계 대전 이후, 핀란드가 소련과 서방의 소통 창구가 됐듯이 말입니다.) 최근자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를 보니확실히 미국은 중국을 '제 2의 소련'으로 보기로 했나봅니다. 아예 법적으로"행정부의 XX부서는 XX년 XX월 XX일 까지 중국을 이런 측면에서 ㅈ되게 해라."라고 자세하게 명시해놓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하는군요.(이건 미국의 법이 '자세한건 대통령령을 참고하세요~'하는 우리 법과는 체계가 달라서 그런점이 있긴 합니다.) 미국이 이렇게 나가니,당연히 일심동체나 다름없는 'FIVE EYES'들도 그 기조를 따를 것이고'명예 백인'이라 주장하는 쪽/바리들도 따라갈 것이고불과 몇년전에 습진평따라 중국 승전기념일 열병식을 간것 따윈 그대로 잊어버린모 여성을 사랑하는 모임의 할머니 할아버님들도 따라가자고 난리치겠죠. 내로남불의 결정체 저 역시도 '미국 중심의 세계'에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왔으니심정적으로 '어...... 그게 맞는 거 같아.'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겠지만 적어도 서구권발 중국 소식은중국에 대한 증오심이 기저에 깔려있다라는 사실을염두하고 보는 것이'정확한 진실'을 꿰뚫어보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10) 마치며 아이고 이제야 글로벌 슈퍼파워의 속사정 편을 다 마칠 수 있었습니다.길고 또 길었네요 ㅠ '연암 박지원 선생님'의 마음으로"얘들도 배울게 있다니까요!"를 해보겠다고 했는데 이걸 꿈 꿨는데…… 하고나니까....... 어째"고개드세요. 아직 당신 죄인 아닙니다."라는변호사의 입장이 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게시글이었습니다.이게 된 느낌 원래 이웃나라끼리 사이좋기는 힘들다고 하지만잊어버릴만 하면 미세먼지 뿌려대서해에 와서 꽃게를 싹쓸이해가 확실히 중국을 좋아하기는 어렵죠. 제가 예~전에 썼던 게시글 중에서"중동의 매력적인 빌런 카타르"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외교적으론 롤모델이라고 할 만한 카타르 카타르는 왕정임에도 불구하고공화정을 주장하는 '무슬림 형제단'을 끌어안았고 카타르는 뼛속까지 골수 '순니파'임에도 불구하고'시아파'의 종주국인 '이란'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지요. 우리나라도 이런 '유연성'을 길러야 하지 않을까.하는 그런 마음에서 이 게시글을 쓰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의 우리나라가 100여년 전의 구한말 식민지 시절과는비교하는 것이 민망할 정도로 국력이 강한 국가가 되긴 했습니다.물론 우리나라가 엄청 강국이긴 해도......이웃나라들은 세계에서 한손으로 꼽는 더욱 막강한 국가들이라는게 문제긴 합니다만 그래도 명색에 세계 10위권의 국가가 되었는데언제까지나 "우린 아직 약해요~" "돌봐주세요~" 하면서남이 떠먹여주는 정보만 오물오물 씹으며 살겠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한국이 이렇게 대단한 국가라는걸 스스로 모르고 산다.'라고 한다지요. 우리나라도 커진 국력만큼이나'우리만의 관점'으로 세계를 바라보기를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서 "우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유연하게" 세계 정세를 관찰하고 이해하고 해쳐나가기를 바래봅니다. 마치기 전에 이 게시글은유튜브 "삼프로 TV"의 코너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를 토대로 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갑과을작성일
2021-05-11추천
24
-
-

[엽기유머]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 4 이스라엘의 허와 실 (2)
너무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빨리 돌아오려 했는데....제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부득이하게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나름 재미있게 설명하려고 했지만
저번주 게시글을 살펴보니 보면 볼 수록 아쉬운 부분이 보이더라구요.
이번 게시글은 더 노력해서 더욱 재미있게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게시글을 시작하기 전에, 이 게시글은 “삼프로 tv”의 코너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
1) 다른나라랑은 잘 지내나?
지금은 좀 덜 하지만 인터넷에서 종종
“팔레스타인을 공격하는 이스라엘”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종종 보셨을거에요.
소이탄이라는 걸 퍼부어
사람이 산채로 불타는 장면이라던지
가지지구가 불타는 걸
건너편 언덕에 선배드 깔고 관전을 한다던지
그 모습을 보면
“이야 사탄이 이래서 실업자가 되는구나.”
“히틀러 오늘도 1승 추가”
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인데요.
이런 것 만 보면, 이스라엘은 사방이 적에 둘러쌓여
지금도 티격태격 하고 있을 거란 선입견이 생길 겁니다.
물론, 티격태격 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국가 vs 국가 라는 “정규전”은
4차 중동전쟁을 끝으로 더이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끽해야, “헤즈볼라” “하마스”같은 무장단체들과의 비정규전만 하고있는 상황이죠.
“정규전”이야기는 다음에 다룰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만,
정규군 vs 정규군으로 전면전을 하는 것 보다는,
무장단체 vs 정규군의 게릴라전이 조금 피곤할 지는 몰라도
“국가의 명운을 건다”할 정도의 긴장은 좀 덜 할 겁니다.
(가자지구에 퍼부어지는 소이탄)
그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입 벌려라 소이탄 들어간다”라며 괴롭히는 동안
다른나라는 뭘 하느냐......
“어휴 저놈들 또 줘 패네, 어째 오늘은 안하나 했다.” 정도인가봐요.
저번 게시글에서도 언급했지만, 1차 ~ 4차 중동전 내내 이스라엘과 피떡이 되도록 싸워댄 이집트는
“지중해산 천연가스로 가버려어엇!!!” 하는 상황이고
이집트와 함께 이스라엘에 한대씩 쥐어박으려다가 탈탈 털린 시리아는
20년 가까이 되는 내전으로 이스라엘 신경쓸 상황이 되어버렸죠.
그 외에, 이스라엘과 의외로 잘 지내는 중동국가가 있었으니.....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으.....응? 여기서 사우디가 왜나와?” 하실텐데요.
사우디는 “내가 마 무슬람의 큰 형아이가”하는 동시에
중동의 대표적인 친미국가죠.
그 포지션은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란도 1979년 무슬람 혁명 전에는 사우디와 친미국가 쌍두마차였지만
둘은 종파가 달랐기에(사우디- 순니파 / 이란 - 시아파)
미국의 총애를 두고 티격태격 했다면
이스라엘을 보는 사우디 입장에선
“뭐 쟤들이 이웃 애들하고 찌그락 째그락 하긴 하는데, 우리랑 국경 맞대고 있는건 아니니 참견하긴 그래”
“미국이 큰 형님이면 이스라엘은 거의 작은 도련님 급 아녀?”
“안그래도 동쪽에 이란만 해도 짜증나는데, 쟤들하고도 척지면 서쪽도 골치아파지겠지?”
그래서, 4차에 이르는 중동전쟁 동안,
사우디는 단 한차례도 참전하지 않았고
대놓고는 아니지만, 전략적 동반자로서
알게모르게 서로 “좋은게 좋은거 아녀?” 하며
줄건 주고, 받을건 받는 사이인가 봅니다.
일례로, 사우디가 자기들 아래쪽에 또아리 틀고있는 예멘에 내전이 발생해서
자기들 입맛에 맞는 사람을 앉히려고
UAE랑 같이 내전에 참전했었어요.
근데 사우디가 미국에서 수입한 무기들로 치가 떨리게 못 싸우다보니
(죽이라는 군인은 못죽이고 민간인 마을을 터뜨린다던지)
보다못한 미국이
“가만 내비 뒀더니 더럽게 못 싸우네, 야! 니네 이젠 그만싸워”하고
미국산 무기 수출을 금지해버렸습니다.
사우디로서는
“아 좀만 기다리면 베틀크루저 뜨는데 야마토포 업글이 안되네...... 우짜냐”
할 상황이었죠
“그래도 우리가 무기가 없지 돈이 없냐?”라고 생각했던 사우디는
“미국이 안 팔면, 우리가 가진 전투기에 싣을 수 있는 무기를 만드는 나라한테 사오면 되는거 아냐?”라는
매우 신박한 아이디어를 생각했고,
그 아이디어를 실현시켜줄 나라를 찾아 급하게 구글 어스를 돌렸습니다.
사우디의 아이디어를 실현시켜줄 수 있는 나라가
지구상에 딱 두 나라가 있었대요.
하나는 짐작하셨겠지만 이스라엘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대한민국이었습니다.
“응? 여기서 한국이 왜나와?” 할 상황이죠?
어쨋거나 사우디는 처음엔 이스라엘에게 손을 뻗으려다가......
“아니 아무리 서렌 받는게 급해도, 쟤들한테 대놓고 부탁하긴 그런데.....”
해서 우리나라를 찾아갔죠.
“아이고 왕세자님이 여긴 어쩐일로 오셨어요?”
“한국산 무기”
“네?”
“미국 전투기에 달 수 있습니까?”
“그야..... 되죠. 우리야 미국 무기에 호환 가능하게 제작하니까요.”
“삽시다.”
“네? 아 좋죠! 그럼 계약서 작성부ㅌ...... 아이고 이렇게 벽두부터 수표를 대뜸..... 옴마 수표에 0이 참 많네요. 좋습니다. 기다려 보세요. 제가 군수업체에 최대한 빨리 제작하라고 주문해서 누구보다 빠르게 인계해 드릴게요. 언제쯤 드릴까요?”
“지금”
“.....네?”
“지금 있는거 다.”
“?!?!?!”
다소 과장될 수 있겠지만, 사우디는 당장 써야될 무기가 급하다며
“입 벌려 오일머니 들어간다.”를 시전했고
성격이 매우 급한 진상고객의 니즈를 어떻게 만족시킬까 고민했던 당시 정부는.....
비공식적으로 우리나라에 실전 배치돼있던 무기들을 빼서(?!?)
그대로 사우디에 가져다 주고
방산업체에 “야 우리 무기고 텅 비었으니까 빨리 채워넣어”라고 긴급 발주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에야 이렇게 말하지만
어떻게 보면 국가 안보에 큰 구멍이 뚫릴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인거지요.
2) 이스라엘이 건국할 즈음에
이스라엘에 대한 “신화” (그냥 이하 환상이라고 할게요) 중 하나는
(사어에서 부활한 히브리어)
“조상의 땅을 찾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조상의 언어인 히브리어를 다시 살려내....”
가 있습니다.
물론, 저번편을 읽으신 짱공인들이라면
“히브리어 쓰는 애들 생각보다 몇 안되네?”
라는걸 이미 다 알고 계시죠?
제가 근데 저번 게시글에서
“왜 히브리어를 부활시켰나?”라는걸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걸 언급해 보고자 합니다.
2-1) 모두가 행복할 수 없다면
일단 조상들이 쓰던 언어를 부활시킨건
“민족적 정체성을 찾기위해.....”라는
다소 거창한 대의도 있긴 했습니다만
대의만을 위해서 본인의 모국어를 버리는건
다소 비합리적입니다.
일단,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격인 “시온주의자”들도 대부분은 세속주의였어요.
“유대교가 내 정체성”이고
“유대교가 내 삶의 기둥”이고
“야훼가 내 삶의 인도자다.....”
이런 의식은 희박한 사람들이었단거죠.
단순히 신앙의 화복을 위한다는 명분은 사어였던 언어를 부활시키게 된 계기를 설명하기엔 다소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숨어있는 뭔가 또 다른 이유가 있을 수 밖에 없겠지요.
전 세계에 흩어져 살던 세월이 워낙 길었던 유대인들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정착하던 나라의 언어를 어느정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1948년에 나라를 만들고 각 지역에서 온 동포들이 한 자리에 모여보니
“아, x바 뭐라는지 1도 못알아먹겠다.”
라는 사태가 벌어졌던 거에요.
일단 아슈케나지들은 러시아어와 이시디어(유대화 된 독일어)를
세파르딤은 라디노어(유대화 된 스페인어)를
아랍계 유대인들은 아랍어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각자 언어로 말을 하면 의사소통이 되지를 않으니,
“공용어”를 하나 정해서 의사소통을 하면 되겠네란 생각을 자연스럽게 할 거에요.
문제는 기존에 있는 말 중에서 공용어를 정하자니 서로가
“그럼 내가 쓰는 걸로 해야지”라고 쌈박질이 날 판이었습니다.
격렬한 토론 끝에, 유대인들이 내린 결론은
“모두가 행복할 수 없다면 모두가 불행한게 낫다.”였고
그래서 사실상 사어였던 히브리어가 부활하게 된 거였죠.
2-2) 모아놓고 나니
“전 세계에 흩어져 살던 동포들이 조상들의 고토에서 다시 모였다”는
언듯 보면 상당히 민족주의 갬성의 낭만이 묻어나지만,
실제로 모여보니 조상이 같다는거 외엔
공통점이 1도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민족주의자였던 시온주의자들은
이 문제로 상당히 골치를 썩혀야만 했습니다.
저번 시리즈 “중동을 이해해야 세계를 이해한다”를 읽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민족은 가상의 공동체입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을 “우리는 한 세트”로 묶으려면
뭔가 공통점이 있어야 하거든요.
우리나라/중국/일본 같은 동아시아 3국은
세계적으로도 희귀케이스인지라
“그냥 우린 한민족인데?”라고 하지만, 이게 세계적으로 보면 상당히 흔치 않거든요.
세계적으로 “우리는 한 민족이야”라고 묶으려면 두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1. 같은 언어 쓸 것
2. 같은 종교를 믿을 것
일단 모여놓고 나니, 서로 다른 말을 쓰는 통에
몇천년 전에 사라진 언어를 호다닥 부활시킬 정도였으니, 1번 항목에서부터 걸리는 거죠.
언어가 자리잡는덴 거의 몇 세대를 거쳐야 하니,
당시 시온주의자들이 “믿고쓰는” 즉시전력은
2번, 유대교라는 종교 뿐이었어요.
그리하여...... 이스라엘 외의 중동국가들은
“아랍민족주의다”
“아니다, 무슬람주의다”라며 두 사조가 반목하는 동안,
이스라엘은 “민족주의”와 “유대교주의”가 극적 타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민족주의는 민족주의이되, 유대교가 깊게 관여되는 민족주의인 거에요.
그래서, 다음 챕터에 다룰 문제적 집단 “하레디”가 대두하게 되었습니다.
3. 문제적 집단 하레디
하레디는 유대교의 종파, 그리고 그걸 믿는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식으로 번역하면 “유대정통주의”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우리가 정통이다.”
“우리가 뿌리다.”
“우리가 근본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치고
골때리는 또/: ::;라이짓을 하지 않은 경우는 별로 없죠?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고, 하레디는 알면 알 수록..... “와 ㄹㅇ 골때리네?”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문제적 집단입니다.
이제 얘들이 어떤 애들인지 알아보겠습니다.
3-1) 스터디 그룹? 사제집단?
미지의 존재를 이해하고자 할 때 주로 사용하는 전략은,기존에 알고 있는 비슷한 것과 비교하는게 있습니다.
우리도 하레디라는 낯선 존재를 알기 위해선, 기존에 어느정도 알고있는 것 중에 그나마 비슷한 것을
비교의 준거로 삼는다면 좀 더 이해가 쉬울 거에요.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하레디와 비슷한 존재는
유대교와 철천지 원수 “무슬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탈레반이에요.
탈레반과 하레디는 “종교를 배우는 학생집단”에서 시작된 것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일종의 스터디 그룹에서 시작이 된 것이죠.
다만 차이점을 들자면,
탈레반은 “알라의 세계를 만든다.”라는 명분을 가지고 현실 참여에 나섰다면
하레디는 “우린 하루죙일 공부하느라 바빠.”라며 현실과 유리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탈레반 외에,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것 중에 하레디와 비슷한 것을 찾는다면
모세가 있겠지요.
교회 다녀보신 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출애굽기”라는 책에서는, 유대인들이 이집트에서 탈출한 뒤에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전해지는 이야기 한 토막이 있습니다.
(버프를 하는 모세와, 팔을 못내리게 막는 아론과 홀)
“유대인들이 아말렉(당시 가나안 지방 토착민)들과 싸울 때,모세가 형 아론, 홀과 함께 산 위에 올라갔는데모세가 손을 들고 있을 때는 유대인들이 이기고,손을 내릴 때는 아말렉 사람들이 전세를 역전해서 아론과 홀이 모세가 손을 내리지 못하게 붙잡았다.”
하레디는 저 이야기에 등장하는 모세 / 아론 / 홀과 같은 “사제집단”이기도 한 겁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지식중에서 하레디와 비슷한 사례를 찾는다면 “바리새인”(현지 발음 바리사이) “사두개인”(현지 발음 사두가이)가 있겠습니다. (바리새인 - 현지발음 바리사이) (사두개인 - 현지발음 사두가이)
이들은 예수의 공생애 동안, 교리에 대해 예수와 여러차례 논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있죠.
지금도 잘 알려진 말인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거라고 멍청아!”라는
말을 들은게 이들이죠.
교리를 두고 신학적 논쟁을 벌이려면 “신학적 지식”이 밑바탕이 되어야겠죠?
정리하자면, 하레디는
“유대교적인 지식을 공부하는 학생으로,학습을 통해 축적한 신학적 지식을 바탕으로사제 노릇을 하는 유대교 엘리트 집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하레디도 나름 분파가 있다고 합니다.
다행이, 외견만으로도 확연이 구분이 된다고 해요.
중절모를 뒤집어 쓴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만주 개털장수모자 같은 크고 아름다운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이 있대요.
(하레디)
전자의 중절모를 쓴 사람을 ‘하레디’라고 합니다. 동유럽(발틱3국)출신들인데요.이들이 유대 정통주의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이들을 일컫는 “하레디”가 유대 정통주의를 대표하고 있는 거지요.
(하시드)
후자의 만주 개털장수 모자를 쓴 사람은 ‘하시드’라고 한다는군요.하레디는 “머리로 공부하는”엘리트 주의를 표방한다면,하시드 들은 실천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실천을 강조한다고 해서, 사회봉사를 하는건 아니고요,하루를 기도로만 보내는 사람들이라도 합니다.
(세속주의에 가까운 유대주의자)
마지막으로 언급은 안했지만, 소보로빵같은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요.이들은 의외로 세속에 가까운 유대주의자라고 합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이 모자가 너무 작기 때문에
“이걸 대체 어떻게 쓰는거냐?” 하는데요.
엄밀히 말하면 모자를 쓰는게 아니라
모자를 삔으로 머리에 붙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3-2) 공부하느라 바쁜 나머지
하레디가 되려면 신학적 지식이 있어야 할테니
일단 배워야겠죠?
예시바라고 하레디들을 위한 유대교 학교가 있는데..... 공부양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뭐 엄청나봐야 얼마나 엄청나겠어? 우리도 몇십만의 고삼들이 매년 수능공부를 하는 마당인데?” 하시겠지만
얘들은 하루에 18시간이상을 의무적으로 공부한다고 합니다.
하루가 24시간인데 18시간 이상을 공부로 보낸다면 나머지 6시간만 자유시간인 거죠.
그중에 잠으로 최소 4~5시간을 쓴다면
하레디의 가용시간은 하루 1~2시간에 불과한 거지요. 그 안에 먹고 싸고 양치하고를 해야 하는 겁니다.
진짜 바쁘게 살죠?
그러다보니...... 이스라엘이 건국하자마자
얘들이 아주 골때리는 행동을 합니다.
이스라엘이 건국하자마자 주변 나라들이
“저놈들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학살하고 그 자리에 눌러앉더니 이젠 나라까지 만든다고? 그 꼴은 못본다.”라며
모두가 연합해서 싹 쳐들어 옵니다. 그걸 1차 중동전쟁이라고 하는데요.
10대 1의 상황인지라, 남자는 물론이고 여자와 노약자들까지 모두 총들고 싸워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자 모두 줄 서서 총 받으세요.....어? 거기 하레디분?”
“ㅇㅇ 왜?”
“줄 안서요?”
“왜?”
“총 받고 싸워야죠.”
“ㄴㄴ우리 바쁨.”
“뭐하느라요?!?”
“공부하느라.”
“아니 지금 적들이 쳐들어 오는데.”
“우리 하루에 18시간 이상은 공부해야 됨. 자는 시간 빼면 가용시간이 1~2시간밖에 안됨 ㅇㅇ 통사정을 하니 그럼 딱 한시간만 싸워줌. 그 외엔 방해 ㄴㄴ”
“야이.....니들이 여xx의 증인이냐?”
세속주의자였던 시온주의자들로선 황당했겠죠.
심지어 하레디들은, 대다수가 동유럽에 적을 두고 있었던 지라..... 나치의 유대인 학살로 대다수가 학살당했던 처지였거든요.
“나죽는다 도움!!!”이라는 애들을
동포라고 구해왔더니
정작 나라가 위기에 빠지니까
“우린 공부하느라 바쁜데?”를 시전해 버리는데
지켜줄 맛이 나겠습니까?
시온주의자들로선
“아오 저것들 아랍놈들한테 죽든 말든 신경 끌까?”
싶었겠지만 그것도 어려웠던게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이스라엘은 전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사람들로 만들어진 나라인지라
유대교 말곤 공통점이 1도 없었거든요
(전쟁통에 히브리어 부활은 꿈도 꾸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그 유대교를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하레디는
살아있는 유대교 그 자체였고
나치들에게서 대량학살 당한 상활에서 이들이 죽든 말든 내버려 두는 것은
인간문화재를 죽게 두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10대 1로 싸우느라 본인 건사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스라엘 사람들은"공부하느라 아무것도 못하는” 하레디들까지 챙겨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도(팔레스타인 입장에선 전혀 다행이 아니었겠지만)10대 1의 다구리판이 이스라엘의 승리로 마무리 되면서하레디도 학살극 시즌 2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3-3) 우리가 호구로 보이냐?
일단 한 숨을 돌리고 나니
“우리 공부라느라 바쁘니까 못싸움 ㅇㅇ”을 시전했던
하레디가 곱게 보일 리가 없겠죠?
그래서 이스라엘은 하레디에게 보복에 가까운 조치를 취했습니다.
“야 하레디”
“ㅇㅇ? 공부하느라 바쁘니까 요점만 간단히”
“니네 하루종일 공부하느라 바쁘겠다?”
“ㅇㅇ 그치”
“너네들 같이 하루종일 책하고 씨름하는 애들한테 총까지 쥐여준건 참 못할 짓이었다 쏘리”
“ㅇㅇ”
“그래도 우리가 니들을 통째로 다 면제자로 만들자니 우리 쪽수가 너무 딸리니까. 면제자 총량을 쿼터제로 운영하자 콜?”
“몇명?”
“연 400명만 면제자로 하자.”
“ㅇㅋ”(그때 하레디는 수천밖에 안되는 소수 집단이었음)
“그리고 그 대신에.”
“대신에?”
“너네 공부라느라 바쁘다고 했는데 우리도 토라(유대교 경전)를 살펴봤거든? 그 내용을 적극적으로 해석하면, 너넨 그거 말곤 아무것도 하면 안되더라?”
“그래서?”
“너넨 앞으로 영리활동 금지임.”
“왓.....?”
영리활동 금지란게 우리나라의
“공무원의 영리활동 금지” 같은 귀여운 수준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에게 문자 그대로 숨만 쉬는거 빼곤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었어요.
근데 그게 또 하레디 입장에서도 별 불만이 없었나봐요.
“그래 뭐 우리 교리대로 하면 그게 맞긴 해 ㅇㅇ”였습니다.
그 결과.....
하레디들은 엘리베이터 버튼도 안눌러요.
누군가가 나타나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줄 때 까지
그저 엘리베이터 앞에서 멍때리고 있을 뿐입니다.
인간 문화재 대접을 하는 건지
인간 동물원의 원숭이 취급을 하는건지
알 도리는 없는 노릇입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하레디에게
“우리가 호구로 보이냐?”며 한방 먹인 셈이죠.
하지만 하레디도 마냥 순순이 엿 먹은게 아니었습니다.
앞서 하레디는 “예시바”라는 학교를 다닌다고 했는데요. 여자들도 에시바를 다녀요.
(유대교 교육기관 예시바)
그리고 그들은 예시바를 졸업하자마자 결혼을 합니다.
결혼후에는...... “생육하고 번성여 땅에 충만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몸으로 실천합니다.
그래서, 하레디들의 합계출산율은 10여명에 달합니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한 세대(약 30년)이 지나면, 수가 5배씩 늘어나는 거에요.
앞서, 2차 세계대전의 유대인 학살에서 도망쳐 온 하레디가 수천명에 불과하다고 했었는데,
그로부터 70년이 흘렀죠?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1948년에 독립을 했습니다.)
마구잡이 계산을 해도, 25배가 넘게 증가한 겁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이스라엘 인구수에서 하레디가 차지하는 비율은 20%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숫적 우세를 달하게 되었죠, 그런 그들을 대표하는 정당이 “유대 율법당”인데요.이들은 하레디의 전폭적인 지지를 한몸에 받고있습니다.
그래서 내각제인 이스라엘에선 어느당이 정권을 잡던 간에,유대 율법당을 파트너로 손 잡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스라엘은 100% 비례대표제)
그러니, 어느 정당이든 하레디에게 친화적인 정책을 펼 수 밖에 없게 되어버렸죠.
그래서 결국 연 400명이었던 군면제자 쿼터제도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그냥 다 면제에요.
또한 “아이고 하레디는 공부하는 학생이니....”라며 장학금도 지급하고
“사람 한명한명이 귀한 나라에 10명씩이나 낳아주느라 고생 많습니다.”라며 온갖 혜택들이 돌아가죠.
우리나라의 주택청약으로 생각해 보자면
과천 지정타에 분양이 시작된다고 소식을 접해서 ‘그럼 나도....?’라는 생각에 청약을 넣으려는데,애들이 열명인 김모세가
“야 들었어? 과천 지정타 분양 시작한다던데?”라고 이야기 한다면...... apply home을 즐겨찾기에서 빼버려야겠죠?
어떻게보면, 하레디가 이스라엘에게
“우리가 호구로 보이냐?”라며 한방 쎄게 돌려준 셈이 되어버린 거지요.
3-4) 결단을 내리긴 했는데
군대도 안가고 일도 안하는데
온갖 사회보장제도는 다 받고
수가 늘어나서 정치적 입지가 강해지기까지....
이스라엘로선 “와 c 점점 답이 없어지는데?”라며
정치적 선택을 강요받게 되었습니다.
전편에 언급했던 중산층(아슈케나지) 시위가 한몫했죠.
(시위하는 이스라엘 사람들)
“우리는 수입의 47%를 세금으로 내고 군대도 간다.”
“근데 혜택은 죄다 하레디 놈들한테 가네? 전쟁나면 총맞아 죽는게 우린데?”
“이게 나라냐? 우리도 집총 거부해봐?”
아무래도 하레디가 아무리 늘어난들
비율은 꼴랑 20% 정도니.....
나머지 80%가 “니들 안찍는다?” 해버리면
80%의 의견을 수용해야겠죠?
그래서, 2014년에 이스라엘 헌법재판소에서
“하레디들도 이젠 예외없이 군대와라.”하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우리가 알던 이스라엘과 많이 다르죠?
“아니 중동과 전쟁났을 때, 나라 지키겠다고 다들 짐싸들고 갔다던데?”
이것도 환상인게, 처음엔 다들
“야 이거 큰일났네? 근데 내가 굳이 가봐야 총알받이 밖에 더되냐?”
라는 식이었대요.
그러다가 치열한 다툼 끝에 이스라엘 쪽이 승리할거 같으니까
“우리 나라가 위기에 처했다! 내가 얼른 가서 구해주러 간다! 요단강 가즈아!!!!”
“?!? 이새기들 어려울 땐 눈 질끈 감더니, 막상 이길거 같으니까 숟가락 얹으러 오네. ㅉㅉ”
라는게 중동전쟁의 실상이었대요.
우리나라 예비군 훈련에선 앞부분은 싹 자르고 뒷부분만 주로 강조했던 겁니다.
어쨋거나 2014년에 헌재 판결이 나면서
“이것이 이스라엘 민주주의의 승리다!”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뻐했지만
오히려 이스라엘 군은 머리가 아파오는거에요.
“쟤들은 와봐야 쓸모가 없어요 ㅠㅠ 죄다 고문관들이라고요 ㅠㅠㅠㅠ”
하레디들도
“야 우리 공부하느라 바쁘다니까?” 하며 반발하기도 해서,
실제 하레디들의 입대가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올해 들어서야 면제자 1,800명(그 와중에 군 면제자 TO가 4배 이상 증가)을 제외한 모든 하레디들이 군대를 오게 되었습니다.
어쨋건 이스라엘군도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하레디들을 써먹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그래서 하레디 출신 군 장병들은 별도의 부대에 편성되어
(1) 종교병
(2) 행정병
같은 보직에 배치 시키고 있다고 해요.
특히 행정병같은 경우는 업무상 컴퓨터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컴퓨터 / 인터넷을 하다보면
하레디들도 바깥 세상을 접할테고, 그 수혜를 본 일부는
“내 비록 하레디 환경에서 자랐지만, 바깥세상이 더 좋아보인다.”라며 최소한 한두명은 취업을 하고 이스라엘 사회에 편입하려는 노력을 할거라고 기대하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군대가 “취업 사관학교” 행세까지 해야 할 판인거죠.
3-5) 안에서 새는 바가지인데, 바깥이라고.....
이렇게 이스라엘에서 골칫거리인 하레디인데
해외에서라고 얌전히 살 리가 없겠죠.
이들 하레디들은 해외에서도 이래저래 민폐를 끼치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의 하레디들은 주로 영국과 미국에서 살고 있는데요.외부인들과 섞이지 않고 자신들의 커뮤니티 안에서 살고있대요.
그런데, 영국 하레디들이 최근에 한 건을 했으니.....
영국 하레디들의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을 보냈는데 그 내용이
“어머니들이 애들 등 하교를 하는데 차를 끌고 오시더군요.어머님들은 자동차를 이용한 등하교 지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였다고 해요.
그 사실을 알게 된 영국 국민들은
“전부터 똘추들인건 알고 있었지만, 그 끝은 대체 어딜까?” 라며 물음표를 띄웠다고 합니다.
또한 하레디들의 잉여인간 라이프는 바다건너 영국에서도 이어졌으니....
하레디들이 일이라는 것을 하는 꼴을 본 적이 없던 영국정부가
“쟤들 대체 얼마나 놀고 먹는 걸까?”해서 전수조사를 해 봤대요. 그리고
영국내 전체 하레디 남성의 15%만이 풀타임 일을 하고,나머지 85%는 복지 체제에 편입되서 열심히 놀고 먹고 있다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게다가 영국이던 이스라엘이건, 하레디들은 국경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애를 낳다보니, 영국 입장에선
“야이 샤일록 새기들아, 이 잉여 새기들 좀 대리고 가라 제발ㅠㅠㅠ”하는 판이래요.
그래도 영국 하레디들의 행동은, 미국 하레디들이 보여준 막장행태에비하면귀여운 장난에 그칠 정도인 것이미국 하레디들 덕분에, 미국에서 때아닌 홍역으로 몸살을 앓았다고 해요.
몇년전 뉴스에서 “미국에서 홍역이 돌아.”라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요.그때 짱공에서도 이 것과 관련된 게시글이 돈 적이 있었죠.
(혐)홍역에 걸린 모습
그때 반응이
“홍역 저거 후진국 병 아님?ㅇㅇ”
이라는게 대부분이었는데요.
홍역은 일단 예방 접종만 잘 하면
충분히 근절 가능한 질병이긴 해요.
근데 개중에는,“난 접종 안받았는데도 안걸림 ㅇㅇ, 이건 내 몸의 면역력이 찐으로 좋은거임.”
이라는 말을 하는 무식한 놈들이 가끔 있습니다.
이건 그 사람의 면역력이 좋은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홍역 항체가 형성되서
홍역이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덤”으로 접종을 안해도 그 효과를 누리는
(고전-독수리 등에 무임승차 하는 까마귀)
무임승차자, 혹은 “프리라이더”인 거를
스스로 인증하는 멍청한 소리를 하는 거지요.
사실 백신을 접종하는건
스스로의 몸을 보호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회 공동체의 안전을 보장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하레디는.....?
네, 프리라이더들 이었던 거죠.
미국에 홍역이 돌자, 당연히 미국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했고
하레디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야 이 개털모자 놈들아.”
“ㅇㅇ? 공부하느라 바쁨 요점만.”
“니네 때문에 우리까지 홍역이 돌잖아! 빨랑 팔뚝 안걷어?”
“우리때문에?”
“ㅇㅇ!”
“니들이?”
“그렇다고!”
“ㅋㅋ 웃기네, 우린 방에 쳐박혀서 공부하느라 니들 만날 시간 없거든? 우리 핑계 ㄴㄴ”
물론...... 저 말이 틀린건 아닙니다.
폐쇄적인 하레디의 특성상 쟤들이 미국인을 만날 일은 잘 없어요 다만
감염의 연결고리는 있겠죠.
Step 1. 미국 하레디가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Step 2. 고국에서 홍역에 걸린 이스라엘 사람과 접촉했다.
Step 3. 하레디가 미국으로 돌아왔다.
Step 4. 미국에서 지하철도 타고 택시도 타고 돌아다닌다.
Step 5. 미국에 홍역이 유행한다.
어떻게 보면 하레디가 홍역의 “브로커” 역할을 한 셈이 됐죠?
여담으로 “홍역을 앓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홍역은 매우 지독한 병입니다.
병 자체도 지독하지만, 홍역 백신을 맞아서 항체가 생겨도 문제에요.
백신을 맞아도, 면역력이 약해져서 홍역에 감염되는 순간
그동안 갖춰져 있던 항체들이 모조리
“여긴 어디요?”
“엥?”
“나는 누구요?”
기억상실에 걸려버리거든요. 즉, 면역이 한방에 리셋 되어버리는 겁니다. 그럼 처음부터 다시 백신 맞아야죠 뭐.
미국입장에선
“아오 이놈들아 미국판 안아키들이냐? 팔뚝 안걷어?” 하고 싶지만
“자유의 나라라며? 우리는 율법상 ㄴㄴ라고”
하는 판이라......
코로나 19가 미국에서 판을 치는데는
감염의 비옥한 토양이 잘 깔려있던 셈입니다.
4) 배려가 뭐여? 먹는겨?
하레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니
“이야 저놈들 참 배려심이라곤 1도 없는 놈들이네. 근데 저놈들을 이스라엘 인들은 그냥 두고만 보고 있냐?”
라고 생각하실거에요.
하지만 이스라엘인 중에서 제일 유명한 사람이라 할 수 있는 예수가 했던 말 중에
“너희중에 단 한번도 죄를 짓지 않은자만 이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라는 말이 있듯이
나머지 이스라엘 사람들도 딱히 뭐라 할 형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는 (자유)여행을 딱 한번만 가서 잘은 모르지만,
자유여행이든 패키지 여행이든 여행을 자주 다닌 짱공인들 중에
여행을 하다가 한번은 이스라엘 사람과 숙소에서 함께하는 경험이 있다면
아마 “룸메가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이번 여행 ㅈ됐네.” 할거라는 군요.
그만큼 이스라엘 여행자들은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꽤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엄청 시끄럽고 떠들고......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뭐라고 하면
“니가 뭔데 지적질이냐?”라고 한다는 군요.
여기부턴 최준영 박사님이 언급을 안했지만
갑질과 또라:?:?; 이짓을 하는 걸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제가 따로 알아본 내용인데요.
4-1) 얌마 이거 마지막 남은 물이라고
사막투어의 경우, 장소가 장소다보니, 물을 신경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여행자가 참가한 고비사막투어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고비사막)
“사막 여행이니 물이 중요합니다. 물을 아껴서 쓰세요.”
“아 그래? 그럼 미리 미리 먹어둬야겠군.”
이라며 물을 펑펑 쓰다가, 물이 생각보다 빨리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나머지 여행자들이 마실 물이 부족해진 사태, 하지만 물을 아귀처럼 처묵처묵 마셔댄 이스라엘 여행자들은 이미 갈증이 해결됐기에
“아 이거 마지막 물 1L니까 소중하게 써야.....”
“응? 그래? 우리 커피한잔 먹어야 되는디?”
“아우 사막 모래바람 개짜증나네? 얼굴좀 닦자”
라며 마지막 물 1L를 자기들 세수하고, 커피 마시는데 다 써버렸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4-2) 이것은 불꽃놀이
네팔에서 있던 사건인데, 이스라엘인 여행자들이
마을에서 불장난을 치다가, 큰불을 내버렸습니다.
불은 활활 타올라, 숙소인 “롯지”를 홀라당 다 태우고 나서야 꺼졌습니다.
(네팔의 롯지)
문제는 불을 낸 이스라엘 사람이
“와 x발 불이다!!”
하며 ㅌㅌㅌ 해버린게 문제였던거죠.
불을 내버리고, 보상도 없이 ㅌㅌ해버린 이스라엘 사람의 작태에 분노한 네팔의 마을 사람들은
이스라엘 국기에 빨간 스프레이로 x자를 매달아서 걸어놨습니다.
이걸 본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이 눈치없이
“엥? 왜 우리 국기에 x표 쳐놓음? 여긴 나치 마을인가?”라고 말했다가
마을 사람들에게 다구리맞고 맞아죽을 뻔 했대요.
이 사실을 안 이스라엘 정부가
“얌마! 왜 우리나라 시민을 뚜까패냐!”라고 항의했더니 네팔은
“X까고 마을 홀라당 태운 거나 보상해라.”로 응수했다는 군요.
결국 이스라엘 정부가 불탄 집에 대한 보상을 해줬다는 훈훈한 헬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4-3) 대체 왜 저러는거야?
물론 모든 이스라엘 여행자들이 다 저러는 건 아닙니다만...... 저런 행동을 꽤 많은 이스라엘 여행자들이, 전세계를 무대로 삼아 하는건 사실인 모양이더라구요.
그럼 대체 왜 저러냐.....
이스라엘 여행자들(특히 단체 여행자들) 다수가 이스라엘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국가에서 주는 연금을 받아서 여행가는 경우가 많대요.
(자유를 찾은 자)
군대라는 통제된 환경에서
심심하면 테러가 발생하는 상황에
바싹 긴장하면서 살던 이들이
자유도 찾았겠다
나라에서 돈도 주겠다
고삐가 풀린 망아지가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알고보면 씁쓸한 일이겠죠?
그래도 저정도면 지능의 문제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스라엘 사람들의 아성을 위협하는 존재가 나타났으니
우리의 옆나라
말싸미 서로 사맛디 아니한 나라
듕귁입니다.
실제로도, 이스라엘 커뮤니티 근처에 중국 커뮤니티가 자리잡으면
둘간에 엄청난 신경전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근데 웃기게도, 이스라엘 쪽이 밀린다고 하는군요.
중국인들이 일단 뭐든 밀어넣어버리고
그걸 이스라엘 커뮤니티에서
“얌마 뭐해? 이거 안치워?”
“아이 캔트 스피크 잉글리시.”
“아니 그니까 이거, 이거 치우라고.”
“아이 캔트 스피크 잉글리시.”
“이거. 이거 영어로 디스. 치워. 치워. 겟아웃. 오케이?”
“나는 영어를 할 줄 몰릅니다.”
“아오.....”
하는 일이 벌어진다는군요.
자강두천의 싸움에선 중국이 이기는 걸로.
4-4) 교수? 사장? 그래서 뭐
이스라엘에 교환교수로 나가는 교수님들이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보면
제일 많이 듣는 말이
“What?” (뭐요?)
“Why?” (왜요?)
“Can you prove it?” (그말 맞아요? 증명좀)
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와는 거의 대척점이죠?
왜바마가 한국 방문했을때
“난 할 말 다 했는데 질문 받을게영.”
“.......”
“질문 받는다니까요?”
“......”
이런 핵답답한 상황이 국제 망신을 샀다고 하지만
그 반대급부인 이스라엘에선
교환교수로 가신분들의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라는 거에요.
“이놈 새기들 지금 개기는겨?”라는 생각이 절로 들겠죠.
그만큼 이스라엘은 토론문화가 극에 달할 정도로 발달해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대학교 도서관을 가보면.....
“여기가 도서관이여 시장통이여?”하는 생각이 들 정도래요.
(도서관에서 토론중인 이스라엘 학생들)
서너 사람이 책을 두고 앉아서
“난 이렇게 생각함.”
“그래? 증명해 보셈.”
“어쩌고 저쩌고 쏼라쏼라.”
“야 이거 전제가 틀렸잖아.”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해대니 도서관이 엄청나게 시끄러울 수 밖에요.
이스라엘은
“니 의견은 니 스스로 이야기 해야한다.”
“토론에서 감정상할 순 있는데 토론 끝나면 거기서 끝내야 한다.”
“상대가 납득할 만한 이유를 대면 승복하고, 아니면 끝까지 물고 뜯어라.”
라는 교육을 받고, 그게 당연시되는 사회인 거지요.
멀리 갈 것도 없이
유대인계의 셀럽인 예수도
꼬꼬마 시절 부모따라 이스라엘에 방문을 했을 때
성전의 신학자들하고 논쟁을 할 정도니까요.
우리나라의 기독교에선
“자 봐라, 우리 예수님이 이렇게 똘똘 하셨다.”
하는 목적으로 저 사례를 언급하지만
사실 이스라엘 입장에선 그게 디폴트 값인 겁니다.
이걸 한걸음 더 들어가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일체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로 연결됩니다.
사장이든 뭐든 일단 말을 꺼내면
“뭐가요?”
“왜요?”
“팩트체크 해 봅시다.”
라고 입가진 사람들이 모조리 달려들죠. 하긴 뭐 교수도 일단 들이박고 보는데인데, 사장이라고 다르겠습니까?
어쩌면 그래서 이스라엘이 “스타트업”의 나라인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회사차려놨더니
맨날 말싸움하는데
사장 입장에선
“아오 피곤해서 더는 못해먹겠네. 얼른 팔아치워야지.” 하지 않겠어요?
이스라엘의 전문 창업꾼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는걸로......
5) 너무 욕만 한 것 같으니 이젠 좋은 말을 해 줍시다
권위는 일체 인정 안하고
말싸움 언쟁은 할 지언정 뒤끝은 없다보니
이 나라는 상당히 실용적인걸 추구합니다.
얼마나 실용적이냐.....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와 투탁거리다 보면
원래 주둔지에서 벗어나, 임시 캠프를 꾸려야 할 겁니다.
이때 이스라엘군이 제일 먼저 까는 것이 바로
멀티탭입니다.
“잉? 그걸로 뭐하게? 컴퓨터라도 설치하게?”
“ㄴㄴ 핸드폰 충전해야지.”
“?!?!?!”
헤즈볼라와 총격전을 벌이는 와중에도
이스라엘군은 핸드폰으로 카톡을 주고받을 정도로
극도의 실용성을 추구하는 겁니다.
그리고, 권위를 인정하지 않은건 또 다른 순기능을 하기도 해요.
이스라엘군이 작전을 펼치다가 실패를 했다면
이스라엘 군인들이 나서서 신문에 기고를 합니다.
“시대가 어느땐데, 70년대 중동전쟁 시절 교범으로 작전을 수행하냐 엉?”
“이따위로 하니 헤즈볼라한테 줘 터지지 ㅉㅉ”
“얌마 이런 새로운 방법이 있는데 이걸 왜 도입 안하냐?”
군인들이 앞장서서 스스로를 까기도 하지만
알다시피 이스라엘은 남녀 모두 군대를 가다보니
모두가 군사전문가이기도 해요.
그렇게 가루가 되도록 까고,
한편으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토론이 이어지니,
이스라엘은 군 내에서도 혁신이 늘 일어나고
그것은 무기 기술에도 마찬가지라,
이스라엘 무기는
“오잉? 이런 개쩌는걸 이 가격에???”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6) 비지니스 이스 비지니스 오케이?
여기까지 이야기를 듣다보면
“우리나라 사람이랑 ㄹㅇ 정 반대네” 할거에요
어쩌면 그런 이유로,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어떻게든 발을 붙이며 사는 유대인들이
유일하게 커뮤니티를 구성하지 못한 나라가 한국인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일 많이 들어왔지만, 정작 우리나라 사람이 직접적으로 아는 유대인은 거의 없는 편이죠.
우리나라 사람이 유대인들과 친해지려면
하나의 크고 거대한 벽을 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 벽의 이름은
“비지니스 이스 비지니스 오케이?” 라고 합니다.
이건 김프로님의 경험담인데요.
김프로님이 미국 유학시절 집을 임대해주던 집주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유대인)
어느날 집주인의 아버님이 돌아가시게 됐대요.
그냥 비지니스 관계일 뿐 개인적인 친분이 없었지만
“그래도 뭐 집주인 아버님 돌아가셨다는데 문상은 가야지.” 했답니다.
그래서 뉴욕에서 한시간 반 떨어진 뉴저지까지 문상을 갔대요.
이스라엘식으로 장례식이 집에서 이뤄지고, 아들들은 윗옷의 가슴팍을 찢은 상태로
(성경에서 종종 나오는 표현인데요, 가족이 죽으면 애도하는 뜻으로 옷을 찢고, 머리에 재를 뿌린다는 것에서 유래된 풍습인 것 같습니다.) (유대인 장례풍습에 따라 옷깃을 찢는 모습 - 양복입은 남자의 손에 면도칼이 들려있다)
김프로님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문상을 가서 조의금으로 $100를 냈고 고맙다고 잘 받았다고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김프로님은
“뭐 한시간 반이나 걸려서 가서, $100이나 줬으니 이번달 집세는 안올리겠지.”라고 내심 생각을 했는데....
상을 치르고 온 집주인이 김프로님을 보자고 했답다.
“제이크?”
“ㅇㅇ?”
“파이브 퍼센트 오케이?”
“?!?!?!”
좋게 말하면 공과 사가 뚜렷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얌마 내가 그래도 한시간 반 걸려서 니네 아빠 장례식 왔으면, 적어도 고맙다는 말은 하고 집세를 올려라 ㅠㅠㅠ” 하는거죠
하지만 이런 일이 있을 때 마다 이스라엘 사람이 하는 대답은 심플합니다.
“비지니스 이스 비지니스 오케이?”
“니네 아버지 장례식 간 것도 비지니스야 이 새기야” 라고 해주고 싶지만..... 뭐 어쩌겠어요.
이걸 넘어서야 이스라엘 사람과 친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7) 마치며
어째 이야기를 쓰다보니
이스라엘을 줄창 까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이스라엘에 대해 딱히 악감정은 없는데 말이죠.
그래도, 아무래도 우리나라 입장에선
“얌마 옆집 스라엘이는 학원도 안다니는데도 서울대 가는데 넌 뭐냐?”
소리를 듣게 만드는 엄친아같은 존재인지라
그 환상을 깨기 위해, 반대급부로 지나치게 이야기한 측면이 있음을 인정하는 바입니다.
그래도 알고나니, 쟤들도 사람사는 곳이구나 싶죠?
다음편에는
이스라엘의 역사, 그중에서도 4차에 걸친 중동전쟁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치기전에 출처를 밝히자면, 이 글은 “삼프로 티비”의 코너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를 토대로 만들었음을 밝힙니다.
갑과을작성일
2020-07-14추천
11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