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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일기장] 두가지 인생 - 68
Channel 0. Prelude 1624년 6월 10일 아침의 아케르날, 한때는 이곳에도 인간의 흔적이 있었지만, 약 1,000여년의 공백이 있고난 뒤에, 이곳을 지배하는 것은 자연이었다. 찬란한 인류 문명의 이기들도,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건축물들도 구불거리는 식생과 그 뿌리들에게 집어삼켜져 어디서부터 자연의 것이고, 어디까지가 인간의 것인지 구분이 어려웠다. 자연에 대한 인류의 패배를 목도하는 이곳에, 비교적 새것으로 보이는 인공물이 눈에 띄인다. 1000여년 만에 시작된 인류의 재 반격은 다름 아닌....... 곧 쓰러질 것 같은 오두막이었다. 남자의 주변에는 나무토막 여러 개가 널부러져 있었다. 아무래도 나무를 손질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 솜씨가 서투른 것인지, 아니면 애초부터 도구를 사용할 줄 모르는 것인지, 그 주변의 나무토막들은 잘렸다기 보다는 찢겨졌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싶을 정도로 조잡하게 손질되어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자신의 양 손으로 나무토막을 움켜쥐고는 잔뜩 용을 써대고 있었다. “흐읍! 큽!......흐으읍!”“......” 나무토막을 정말 반으로 쪼개버리려는 것일까? 그는 몇 차례 숨을 고르다가 다시 힘을 주었다. 그의 얼굴은 순식간에 붉게 물들었지만, 움직임은커녕, 생각과 감정이라곤 없는 이 자연물은 그의 바람과 달리 단 1mm도 움직여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결국 그는 “크아아악!” 짐승이 내지르는 것 같은 괴성을 지르면서 나무토막을 찢어발겼다. 그의 기합에 따라 나무토막은 마술처럼 반으로 쭉하고 찢어졌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그가 괴성을 지르는 순간, 그의 피부가 푸른색으로 변하면서, 얼굴의 반면이 순간 파충류의 그것처럼 변해버렸다는 것이다. “허억......허억......허억.” 일순간 엄청나게 혐오스러운 장면이 만들어질 뻔 했지만...... 다행이 그가 숨을 고르는 동안, 그의 얼굴 골격은 천천이 사람의 그것으로 돌아왔다. 남자는 무언가를 확인하려는 듯이, 자신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매만졌다. “도끼 놔두고 뭐하는 짓이야 대체?”“아아, 일어나셨습니까?” 자신의 등 뒤에 들려오는 소리에, 그는 고개를 돌렸다. 고개를 돌린 그는 자신을 한심하다는 얼굴로 쳐다보는 여자의 얼굴을 마주했다. “너도 참 이상한 아이야. 편하게 도구를 놔두고 굳이 그렇게 나무를 찢어발겨야겠니?”“그게......” 연배 상으로는 남자 쪽이 훨씬 더 연상인 것 같은데, 여자는 한심하다는 투로 남자를 대했고, 남자는 자신보다 한참 연하인 것 같은 여자에게 쩔쩔맸다. 남자는 자신이 한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머리를 굴렸지만, 그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적절한 단어를 찾는데 꽤나 애를 먹는 것 같았다. 그래도 아까와 달리, 여자는 이번엔 인내심 있게 남자가 단어를 내뱉을 때 까지 기다려주었다. “저도 뭐...... 힘을 길러둬야 ‘어머님’을 잘 보필할 수 있지 않겠어요?”“얼씨구, 누가 누굴 보필한다는 거야? 스스로에 대해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거...... 그거 생각보다 안 좋은 버릇이야.” 그녀는 도끼를 그에게 건넸다. 남자가 그동안 해왔던 행동과는 완전히 대치되는 퍼포먼스였지만, 남자는 그것에 대해 비판이나 반항을 하기는커녕, 두 손을 모아 공손히 물건을 받아들었다. “먼 조상이 만든 문명의 이기를 마냥 무시하면 못써. 이 얼마나 효율적이니? 작은 힘을 들이고도 최적의 효과를 거두지 않냔 말이야. 너의 조상이 이런 것들을 처음 생각해냈을 때, 내가 얼마나 그걸 뿌듯하게 여겼는지 알아?”“사실 조금은 떨려서...... 그걸 가라앉히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너도 눈치 챘구나?” 여자의 질문에, 남자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했다. 그녀는 깨끔발을 들어, 남자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양치기들이 처음 양들을 기를 때도 너와 같이 그렇게 떨곤 했었지.”“제가...... 잘 할 수 있을까요?”“그럼, 나를 찾아낸걸 보면. 너는 꽤나 유능한...... 유기물이야.” Channel 1. 로키 1624년 6월 10일 나와 답답이, 그리고 주설은 사람들에 의해 내던져지듯이 열차에 올랐다. “다시는 요기에 나타날 생각은 하덜 말어!”“.......” 문이 닫히고, 열차는 묵직한 하울링을 한 뒤에 천천이 그 무거운 몸을 움직였다. 우리는 그렇게....... 라스알하게를 떠났다. 나는 통증으로 욱씬거리는 몸을 어거지로 움직여서 열차표를 확인했다. 16A, B, E 자리였다. 나는 힘겹게 몸을 일으킨 뒤에, 일행들을 부축해가며 자리로 이동했다. “아따따.......하아아......”“잠시만 기다려보세요.” 장이라고 하는 라스알하게의 형벌은, 익숙한 표현으로 고쳐 말하면 태형이었다. 형틀에 몸을 묶은 뒤에, 볼기짝을 노출시켜, 굵고 거대한 나무 몽둥이로 가차 없이 후려치는 형벌...... 고통도 고통이지만, 볼기를 오픈한다는 점에서 수치심을 유발하는 형벌이었다. 라스알하게 사회는...... 죄를 지은 자가 수치심을 느낌으로써,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리라는 다소 순진한 발상이 형법의 근간을 이루는 소박한 사회임이 드러나는 대목이겠지만, 어쨌거나 아픈건 아픈 것이었다. 나는 엉덩이가 최대한 아프지 않게 조심스럽게 좌석에 앉았지만...... 엉덩이가 시트에 닿는 순간 짜릿한 고통에 전율할 수밖에 없었다. 고통은 답답이도 마찬가지였는지, 우선적으로 자기 자신부터 회복을 한 뒤에, 내게 손을 내밀었다. 녀석은 차마 내 볼기짝에 손을 댈 수는 없었는지 내 머리에 손을 얹은 안수기도를 했고, 조금 더디긴 했지만...... 아무튼 엉덩이의 표면을 불씨마냥 꾸물꾸물 기어다니던 고통은 시나브로 사라졌다. “왜 남지 않은거지?”“......” 내 머릿속을 가득 채웠던 통증이 가라앉으니, 그 빈자리를 호기심이 밀물처럼 메웠다. 나는 주설에게 그녀가 우리를 따라나선 이유를 물었다. 그녀는 내게 대답을 하는 대신, 창가를 바라보았다. 라스알하게의 푸른 숲이 느릿느릿 뒤쪽으로 가고 있었다. “사람들에게서 욕을 먹어가면서 이룬 혁명 아닌가? 하다못해 그동안의 오해라도 풀고 갔으면 네녀석 쪽에서는 덜 억울했을텐데, 왜 그 모든걸 포기해가면서 이런 식으로 이곳을 떠나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군.”“하하 참, 시상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네유? 나가 하샤신헌티 걱정하는 말두 다 듣구.”“걱정이 아니라, 호기심이다. 내가 볼 때 니가 하는 행동은 전혀 합리적이지 않아서 그래.”“합리라...... 그건 관점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질 수도 있겄쥬.” 주설은 고개를 돌려 우리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입을 떼기에 앞서, 간식 카트를 나르는 승무원에게 구운 달걀 세 개를 주문했다. 일단 무일푼인 그녀를 대신해 내가 계산을 해야했다. 그래......뭐, 그정도는 참아줄 수 있지. “우선 첫째루...... 나가 떠난거는, 삼민혁명의 완성을 위해서유.”“완성?”“그렇쥬.” 주설은 구운달걀을 우물거리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녀가 보기에 삼민혁명은 총독을 쫓아낸 것으로 끝날 수가 없는 것이었다. ‘하나의 국가’를 강조하는 대륙의 입장에서, 일단 집어삼킨 식민지를 독립시킬 리가 없고, 그걸 진압하기 위해 근처에 주둔하고있는 부대들을 투입시키리라는 것이었다. 나는 주설의 말을 들으면서, 내가 주막에서 주우와 청석골 식구들에게 말했던 시류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는 그녀와 시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었는데, 그녀의 세계인식은 나와 놀랍도록 비슷했다. 아마 장사를 하기위해 라스알하게 너머로 돌아다닌 경험이 그녀의 세계관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싶었다. 그녀는 혁명의 진정한 완성을 위해서는 든든한 군자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 군자금의 총책으로서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답답이는 주설의 말을 들으면서, 내게 눈짓을 했다. 답답이도 나와 비슷한 감상을 느낀 것이 분명했다. “좋아...... 뭐 그럴듯한 생각이야. 일단 네 입으로 ‘첫째로’라고 했으니, 적어도 그 이유 하나만으로 이곳을 떠나는건 아닌 것 같군. 게다가 방금의 네 대답은 내가했던 두 가지 질문중에서 첫 번째 것에만 해당되는 대답이었어. 그럼 왜 그들과 오해를 풀지 않은거지?”“그거는......” 대답에 앞서 주설은 우리를 지나치는 또 다른 승무원에게 샌드위채 세 개를 주문했다. 이번에도 계산은 나의 몫이었다. 그녀는 계면쩍은 얼굴로 미안하다면서 프로하기온에 가면 그 돈을 갚겠노라고 말했다. 그런 모습을 보니 참...... 라스알하게인들 특유의 느긋함은 그 끝이 어디일지 궁금할 따름이다. “기왕지사 그짝으로 나설라믄..... 잘 헐려구 혔쥬.”“...... 잘 한다?”“잉.” 그녀의 설명은 장황했지만, 그걸 간단히 요약해본다면, 라스알하게인들과 오해를 풀었을 때, 그녀의 사업에 적지않은 부담이 될 것을 우려했다는 것이었다. 그녀가 지휘하는 삼민상단은 기본적으로 ‘라스알게티 친화적’인 성향을 띄고 있었다. 이러한 성향은, 라스알게티가 부정적인 속주에게 가하는 제재중 하나인 ‘보이콧’에서 자유롭다는 잇점을 가지고 있지. 만약 그녀가 공명심에 오해를 풀고자 한다면, 그녀의 삼민상단은 라스알하게 혁명을 지지하는 스탠스로 변경을 해야한다. 그렇게 되면...... 그동안 자유로왔던 ‘보이콧’에 발목을 잡히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겠지. 물론 이른바 ‘삼민혁명’의 소식이 왕도에 전해지지는 않았지만...... 그건 아마 시간문제일 테니까.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들어볼수록, 그녀가 생각보다 거물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경제라는 측면에서만 보면, 나보다 더 넓은 식견을 가지고 있었고, 통찰의 깊이도 깊었다. 그리고 하샤신인 나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강한 자기절제력도 가지고 있었다. 그녀에게 있어서 자존심이라든지, 명성이라는 것은 그냥 허울에 지나지 않았다. 그녀가 추구하는 바, ‘삼민’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서라면 주설은 그런 것 쯤은 헌신짝처럼 훌훌 던져버릴 준비가 되어있던 것이었다. “물론....... 말은 그렇게 혀두. 지두 맴 아픈 건 사실이쥬...... 가족들 헌티 외면당하는 게 유쾌하겄슈?”“......그래, 머리로는 동의한다.”“뭐...... 그건 그렇구, 뜻허지 않게 댁덜허구 한 배를 타버렸는디...... 이젠 댁덜 야그좀 들어봐야겄슈. 나도 장사꾼인디. 큰 거래 앞두고 주판알 한 번은 굴려봐야 허지 않겄슈?” Channel 2. 아이리스 1624년 6월 10일 주설씨의 말에, 로키군은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저에게 그 일을 맡기려나봅니다. 이 남자...... 역할 분담하는 것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하는 것 같아요. “주설씨.”“잉?”“주설씨는....... 아케르날이라는 곳에 대해 들어봤어요?” 저는 주설씨에게 ‘우리’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1,000여년 전 아케르날에 잠자고 있던 고대 유적에 대한 발굴이야기에서부터, 각 길드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이 발견한 유물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곳에서 깨어난 금제에 대한 이야기까지 모두 다요. 주설씨는 눈도 깜빡이지 않고 제 이야기를 경청했어요. 그녀로서는...... 아마 처음 듣는 이야기다보니 많이 놀랐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리고 많이 당황했을 겁니다. 자신이 우연히 당겨버린 활이 그런 사연이 있을거라고 짐작도 못했을 테니까요. 그리고 깨달았을 겁니다. 라스알하게와는 무관한 우리 둘이 무슨 이유로 혁명에 뛰어들 정도로 참견쟁이가 되어야만 했는지 말이에요. 어쨌거나 제 이야기는 끝이 났고, 주설씨는 한참을 주억거리다가....... 헛웃음을 지었습니다. “허 참...... 나가 활 하나 댕겨버려서, 요로코롬 코를 꿰어버린 셈이구먼유?”“미안하게 됐어요. 하지만 주설씨 건은 우리도 예상을 못했어요. 우린 그저...... 당신의 아버님이 맡고 있던 하샤신의 유품만 가지고 오는 걸로만 알고 있었거든요.”“그러믄...... 쉐다르나, 그 뭐냐...... 니할?”“그렇게도 불린다고 하는데, 정식 명칭은 알기에바라고 하더군.”“그러유 뭐..... 니할이든 알기에바든 상관없겄쥬. 고것들이...... 그 금제라는 거를 봉인하구 있는 열쇠다 이거 아녀유. 그라믄 이거 말고 봉인의 열쇠는 더 없는거유?”“아니요. 암살자들의 주인의 말로는...... 몇 개 더 있다고 하더라구요. 구체적인 개수에 대해서는 말이 없었지만, 추측건대...... 자유길드의 수 만큼은 되지 않을까 싶어요.”“허 참...... 상당히 허술하기 짝이 없네유. 일단 나만 허드래두 고것에 대해서는 전혀 들어본 바가 없지 않어유. 다행이 그 유물인가 뭐시긴가 허는 거에 대해서 알고 있으믄 다행이지마는, 나가 고러혔듯이 고것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어버리믄...... 일일이 찾아다니믄서 규합혀야 하는거 아녀유?”“어차피 다른 길드도 알아차렸을거야.”“그걸 워떠케 알어유?”“너도 봤을 것 아니야. 하늘에서 기사가 있었잖아.”“기사유?”“그래, 견우성과 직녀성의 충돌 말이다.” 로키군의 말에, 그녀는 전혀 몰랐다는 얼굴이었습니다. 뭐..... 라스알하게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그런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라스알하게의 활잡이들은, 녹림당과 라스알하게 총독부 사이의 알력에 휘말려 거의 궤멸되다시피 했으니까요. 고장이 전쟁의 화마에 휩쓸리는 급박한 상황에라면...... 전통의 계승보다는 당장 자신의 안위부터 챙기기 마련이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주설씨의 생각이 완전히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약 1,000여년 정도의 공백이 있다면. 그리고 각 도시에 뿌리박힌 만큼, 도시의 사람들과 호흡을 나누었다면...... 먼 친척보다는 가까운 이웃이 낫다고 당면한 과제를 해쳐나가는 과정 속에서 과거의 단결은...... 박물관 속 유물만큼이나 실감이 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하늘의 이적을 보며 모두가 마냥 감탄하고 있을 때, 누군가는 그것에서 의미를 발견했다는 거에요. 경고표지도 읽을 수 있는 사람의 전유물에게나 의미가 있듯이, 모두가 그걸 잊어버리더라도 누군가가 기억하고 있다면, 하늘의 이적은 헛되지 않은 거겠지요. 그래서 우리가 움직이게 된 거구요. 어쨌거나, 주설씨도 이제는 우리와 함께 할 각오가 되었는지 두 팔 걷어 부치고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어요. 그녀는 가방에서 지도를 꺼냈고, 아케르날과, 현재 우리가 있는 위치를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대륙에 퍼져있는 각 도시들을 찾아 동그랗게 원을 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도시와 도시를 선으로 이었지요. “그라믄 함 동선을 짜 보자구유. 일단 우덜은 서울에서 프로하기온으로 가구있고...... 거서 라스알게티로 가야 허구먼유? 라스알게티서 동료를 찾은 담에는 어디보자...... 그루미엄을 갈라믄 요거 대륙 종단선을 타구 무르짐 산맥을 넘어야 겄네...... 흐미...... 기차를 존나게 타야겄구먼유? 라스타반을 거치지 못허는 것이 아숩기는 허지마는...... 암만혀두 라스타반의 연구자들이야 망원경에다가 눈깔박구 사는 넘덜이 워낙에 많으니께 하늘의 이적에 워낙 관심을 가질게 분명허니 그짝에서 알아서 겨 올거 같긴 허네유. 지금꺼정 야그 들어보믄 우덜 말구 유품을 소지허구 있을 양반이 최소 일곱이구, 아케르날로 간다구 허믄 결국은 그루미엄을 거쳐야 허니께...... 최종적인 집결지는 그루미엄이 되겄네유.”“바로 그거에요.”“이번 동료는 꽤 총명한 편이니 다행이구먼.” 로키군에게서 이런 칭찬의 말이 나오다니 정말 놀라운 한편으론...... 주설씨에게 질투가 나려고 합니다. 그와 거진 1년 가까이 함께 하면서도, 그런 종류의 말은 들어본 적이 없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고작 한 달도 안된 사람에게는 아낌없이 칭찬을 하다니. 으...... 정말 무심한 것도 정도가 있지. 그래도 그가 칭찬 할 만한 건...... 부정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희 둘이 라스알하게에서 그 난리통을 겪는 동안에도, 암살자들의 유품을 회수하는 데에만 온 신경을 쏟았을 뿐, 이렇게 큰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해서는 엄두도 못 낸 것이 사실이잖아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그녀는 우리에게 정말 좋은 동료가 될 것은 분명해보였습니다. “대신에.”“대신에?”“지두 이번 여정을 통혀서 챙길 수 있는 건 챙겨야겄슈. 그동안은 프로하기온만 댕겨봤지 요로코롬 대륙의 주요 도시를 이 잡듯이 댕길 기회는 없었으니께...... 기왕 도시를 도는 김에, 바로바로 지나가지만 말구, 며칠 체류를 혀서 동료를 찾는 동안 삼민상단의 지부를 만들어야겄슈.”“삼민상단의 지부?”“그려유. 여장부가 고향 떠나서 큰 무대로 나가넌디...... 가심속에 포부 하나쯤은 품어봐야 허지 않겄슈? 이번 여정을 통혀서, 나넌 로스차일드에 육박하는 인프라를 구축할거유. 그리구 이 여행이 끝나면..... 나넌 아마 대륙에서 버금가는 부자가 되겄쥬?”“참으로 당차디 당차구먼.”“......로키군, 빈정대는 건 그만해요. 그래요 주설씨, 기왕 세상 밖으로 나가는 거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가보자구요.”“잉, 활에 시위 매겼으믄, 최소한 비둘기라두 잡아야지...... 그라믄...... 우선 여그부터 공략혀야 겄구먼.” 주설씨는 잔뜩 신이 난 채로 지도의 한 구석을 가리켰습니다. 그녀의 손가락은...... 프로하기온을 가리키고 있었지요.
갑과을작성일
2018-05-2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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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뉴스?
11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체 연령에서 10.9%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연령별 지지율은 20대에서 1.6%에 그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가운데 30대와 40대의 지지율도 각각 3.1%와 7.7%로 한자리 대에 그쳤습니다.
20대의 1.6%는 잘못 눌러서 그럴거야... 암튼 단군이래 여러 가지 기록 세울 듯...
2. 새누리당 중앙위는 ‘지금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 당원들은 나라를 망친 죄인처럼 매도당하고 있다’며 언론보도와 야권의 공세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중앙위는 거대한 음모가 정국을 혼란 속으로 몰아가며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고 언론들의 보도를 선동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당원이 무슨 죄라고 거기에 은근 포함하지? 당원들도 속아서 분하다고 합디다 뭐...
3. 민주당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로 차가운 바다에 잠들었던 아이들 대신 최순실의 딸을 선택했다’며 박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종 전 차관은 '대통령께서 세월호 참사 다음 날, 체육개혁을 확실히 하라고 오더를 내렸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결국, 악어의 눈물이었다는 얘기지요... 참담해서 할 말이 없다...
4.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삼성과 최순실 씨,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연결고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노 원내대표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경제 권력인 삼성이 비선 실세인 최순실 씨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관리해 온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삼성에 조정 받고, 순실에 놀아나고... 대한민국이 농락당한 거지... 제길...
5. 백악관이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한미 동맹은 여전히 강력하고 견고하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최순실 사태에 대해 전달하지는 않았다며 ‘한국의 국내 정치 상황에 관한 일로, 한국인들이 논의하고 토론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대선으로 ‘내 코가 석 잔데’ 우리 신경 쓸 시간이 있겠어... 그래도 머릿속은 복잡할 듯...
6. 타이완의 민주화운동을 이끈 타이완 가오슝시 천쥐 시장이 수원시청을 방문했습니다. 천취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의 한국 문제에서 대통령은 지혜를 갖고 국민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걸 아는 사람이 이랬겠습니까... 국민이 아닌 순실 씨 말만 들었으니 이 지경이죠...
7. 교육부가 이달 말 공개되는 중고등학교 국정 역사교과서에 ‘건국절’이라는 용어 자체는 싣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날’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수립된 날’로 기술될 예정이어서 논란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눈 가리고 아웅 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정부... 에라이~
8. 가수 이승환이 소속사 ‘드림팩토리’ 건물 외벽에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다시 걸었습니다. 앞서 1일에도 같은 장소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라는 현수막을 내걸었으나 항의신고로 경찰이 다녀가자 이를 내린 뒤 구청에 불법 여부를 확인한 뒤 재거치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현수막이 더 커졌답니다. 국민을 억누를수록 저항은 점점 더 커진다는 거...
9. 보수 변호사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도 박근혜 대통령에게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변은 ‘하루속히 성역 없는 수사로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해 무능하고 무책임했던 자들 모두에게 엄중한 법적 책임을 추궁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이런 탈법, 불법을 지키고 옹호하는 인간은 귀신에 씌웠다고 봐야지? 암~
10.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시국선언 불참 표명으로 논란을 빚은 인제대 총학생회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총학생회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시국선언에 동참하지 않겠다’며 학생회 이름으로 시국선언을 결정하는 건 정치적 선동으로 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혀 학생들로부터 비난을 자초했습니다.
‘인제’라도 정신 차렸으면 됐다. 단지 20대 1.6%가 니네는 아니었길 바래...
11. 임협 결렬로 쟁의행위에 돌입한 지 258일째인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투쟁수위를 높여 '준법 운항'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준법 운항이란 항공기 운항속도를 준법 운항 규칙에 맞춰 운행하는 것으로, 이에 따른 항공기 지연운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상적인 불법이 자행되는 세상? 법을 지키는 것이 투쟁이라는 게 참 아이러니 하다는...
12. 인천지검 공안부는 북한 정권과 '김일성 3부자'를 찬양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북한 중학교 교사 출신 탈북자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북한의 한 중학교에서 화학교사로 근무하다가 지난 2005년 탈북해 한국에 들어와선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과 북 양쪽에서 범법자가 되었으니 그 운명도 참 기구하다... 통일이 대박이긴 한데... 쩝~
13. 이상하게 스며드는 외로운 느낌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예고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버드 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치매의 주범으로 알려진 뇌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외로움을 느낄 가능성이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외로워서도 문제지만, 외롭게 하는 것도 문제... 나 좀 도와주세요~
14. 유통기한이 열 달이나 지난 소스로 양념치킨을 만들고 씻지 않은 조리도구로 음식을 조리한 비양심 배달전문점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별 단속반은 치킨, 족발, 보쌈 등 전체 배달전문업소의 10% 이상인 172곳을 적발해 84곳을 형사입건하고 나머지는 과태료 처분했습니다.
날씨가 추우니까 음식가지고 열 받게 하네... 뜨거운 불 맛을 보여줘야...
15. 사우디 왕족이 또다시 법의 심판대 앞에서 예외 없는 처벌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투르키 왕자가 친구인 아델을 총으로 쏴 죽인 후 참수형에 처해진 지 한 달 만에 또 다른 왕자가 태형을 당한 후에 감옥에 갇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 #수사하라_박근혜~ 기승전 하야...
16.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도굴꾼과 문화재 장물 매매업자 등을 수사해 총 1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도난 문화재 3천800여 점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동의보감 초판본과 조선 초기 명나라에서 만들어져 조선의 법률 제정에 영향을 끼친 '대명률'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온 나라에 도둑놈이 들끓는구나... 근데 왜 불구속이지?
17. 미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가 클리블랜드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8-7로 이겼습니다. 마침내 시카고 컵스는 1908년 이후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해 일명 염소의 저주도 마침내 풀어냈습니다.
108년 만이라... 대한민국 역사로 따지면 순종 2년 이후 순실 4년 만이랍니다~
18. 하품시간이 가장 긴 동물은 뇌세포가 단연 많은 인간으로 6초 정도였고 영장류는 평균 4.5초, 다른 동물은 평균 3초 이하였습니다. 이는 하품이 뇌를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는 학설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뇌가 고도의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하품이 꼭 필요한 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주변에서 하품하는 사람이 많구나... 뚜껑 열리게 열 받거든...
@검찰, 최순실 뇌물 아닌 직권남용으로 영장. 그렇지 머~
@야당 의원 40명 ‘박근혜 퇴진’ 요구. 이게 대세...
@11월 14일 올해 가장 큰 '슈퍼 문'이 뜬다. 아우~~
@대전시, 내년부터 중학교 3학년 전면무상급식. 좋아요~
@참여연대,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형사고발. 수사는요?
@민주노총, ‘박근혜 퇴진 안 하면 총파업 돌입한다’. 이것도 불법?
@이재명 시장, ‘하야할 대통령에게 인사권 없다’. 명언이네...
@서울 도심 주말 대규모 집회, 주최 측 10만 예상. 거기서 만나요~
한 나라의 진정한 재산은 땀 흘려 일하는 부지런한 주민의 수에 있다.
- 나폴레옹 -
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주의는 내일 집회에서 외치는 국민 수에 있다.
우리가 분노하고 우리가 외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대신 해주지 않습니다.
내일 그곳 그 자리에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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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며...
출처 :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503251135171&code=940100 문화란 운명인가(Is Culture Destiny)출처 : Foreign Affairs 기고일 : 1994년 2월 싱가포르의 전직 수상 이광요 씨가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1994년 3~4월호 109~126쪽)에 인터뷰를 하였는데, 여기에서 이광요 씨는 서구사회와 동아시아 사회와의 문화적 차이와 이의 정치적 의미에 관해서 흥미있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비록 대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인터뷰 전반을 통한 그의 발언내용과 자신의 과거 행적을 보아 그가 미국 사람들에게 “외국의 제도를 적용할 수 없는 곳에 무차별적으로 강요하지 말라”고 충고한 것은 서구식 민주주의가 동아시아에 부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함이 틀림없다.그가 세계의 지도자들 중 능력 있는 사람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는 사실과 이 인터뷰가 실린 학술지의 권위를 생각할 때, 그의 이같은 주장은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고 따라서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1991년 소연방이 붕괴됨과 더불어 1848년 공산당선언으로부터 시작된 이데올로기의 대결이 끝나고 정치 패러다임으로서의 사회주의는 후퇴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은 자본주의가 사회주의에 승리한 결과라고 확신을 가지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이같은 변화가 민주주의의 승리이고 독재주의의 패배를 의미한다고 믿는다.민주주의를 하지 않는 자본주의는 프러시아 독일과 명치 일본에서 보여주었듯이 결국 비극적 종말을 맞았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민주주의를 거부하면서 자본주의만 수용했던 라틴아메리카의 많은 국가들도 참담하게 실패하고 말았다. 그와 반대로 민주적 자본주의 또는 민주적 사회주의를 실천한 국가들은 비록 일시적 어려움은 있었지만 모두 다 번영을 누리고 있다.그러나 이와 같은 세계적 추세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와 서구사회에서 민주주의가 아시아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아시아에 민주주의의 장래를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의문은 아시아의 권위주의적 지도자들이 주로 제기하고 있는데, 이광요 전 수상이 그 중 가장 논리적인 대변자이기도 하다.그들은 아시아와 서유럽 간의 문화적 차이로 인해 서구 개념의 민주주의와 인권이 아시아에는 적용될 수 없다고 주장해 왔다. 아시아에는 민주주의의 철학적 역사적 배경이 있는가? 민주주의가 아시아에서 성취될 수 있는 것인가?1. 이광요 씨의 견해이광요 씨는 인터뷰 전반을 통해 문화적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나도 문화의 중요성을 믿는다. 그러나 나는 문화적 요소만이 한 사회의 운명을 결정한다거나 한 사회의 문화가 불변하는 것이라고는 믿지 않는다. 또한 아시아의 문화에 대한 이광요 씨의 견해는 잘못된 것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입지를 위해 견강부회한 감이 없지 않다. 그는 동양사회는 서구사회와 달라서 개인은 가족의 일원으로서 존재한다고 믿고 있으며 가족이 사회구성의 기초단위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화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로서 ‘가족중심’적이라는 동양사회도 이기적 개인주의로 급속하게 전환하고 있다. 인간 역사에서 영원불변한 것은 하나도 없다.이광요 씨는 또한 동양에서는 “가족이 스스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통치자나 정부가 제공해 주려고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같은 소위 자주적이고 가족중심적인 문화가 동아시아의 경제적 성공의 주요인이라고 지적하면서 서구사회의 정부들이 사회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려 든다고 비웃는다.그러면서도 그는 서구사회에서 지나친 민주주의와 지나친 개인의 권리가 도덕의 궤멸을 가져왔다고 걱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광요 씨에 의하면 개별 가족의 일에 개입하려 드는 정부형태를 가진 서구식 정치제도는 가족중심적인 동아시아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근대화와 그에 따르는 생활 양상의 변화를 수용하면서도 서구화를 거부하고 있어 아시아에서 민주주의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강력히 시사한다.과연 이광요 씨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아시아의 정부들은 개인의 사안에 개입하려 들지 않고 사회의 모든 문제들을 떠맡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인가. 진실은 그와 정반대다. 아시아의 정부들은 서구의 정부들에 비해 개인이나 가족의 일상 사안에 대해 훨씬 더 깊이 개입하고 있다.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각 가정마다 의무적으로 매월 반상회에 참여하여 정부의 지시를 받고 동네의 문제에 대해 토의를 해야 한다. 일본에서는 정부가 국가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경제계의 일에 깊이 간여하고 있어 미국이나 다른 교역대상국들과 마찰을 일으키기까지 하고 있다. 그리고 이광요 씨의 싱가포르에서는 풍선껌을 소유하는 것, 침 뱉는 것, 흡연, 쓰레기 버리는 것 등과 같은 개인의 행동을 매우 엄격하게 규제하여 ‘조지 오웰의 사회’를 방불케 하고 있다.이러한 사실들은 아시아의 정부들이 비개입적이라고 하는 그의 주장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다. 이광요 씨가 이렇게 그릇된 주장을 하는 이유는 서구의 정치제도, 즉 민주주의를 거절하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는 근대 민주주의의 근본이 되는 1인1투표제도 그것이 최선의 것이라는 논리적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서 이 원칙을 부인하고 있다.이광요 씨의 이와 같은 주장은 선진민주국가에서의 도덕의 붕괴현상 때문에 아시아에서뿐만 아니라 서구사회에서도 상당한 설득력을 갖고 있다(예를 들어 싱가포르에서 자동차를 훼손한 대가로 미국의 10대 소년 마이클 훼이군을 태형에 처한 것을 많은 미국 시민들이 지지하였다).그러나 도덕의 붕괴현상은 서구문화의 본질적 단점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산업사회의 단점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아시아의 신흥 공업국가 사회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조그마한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에서 시민들을 통제하기 위해 전체주의와 흡사한 경찰국가가 필요했다는 사실은 정부가 가족의 사안을 간섭하지 않고 가만히 두기만 하면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는 이광요 씨의 주장을 강하게 반증하고 있다. 산업사회의 병폐를 치유하는 적절한 방법은 경찰국가의 공포에 의한 강요된 침묵이 아니라, 윤리교육을 강조하고 정신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이는 정책이다.2. 아시아의 문화와 민주주의문자 그대로 본다면 이질적인 제도를 “적용할 수 없는 사회에 무차별적으로 강요하지 말라”는 이광요 씨의 주장에 아무도 반론을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민주주의라는 제도가 아시아의 문화에 체질적으로 맞지 않아서 적용이 불가능한 것인가 하는 것이다.더구나 이광요 씨가 반대여론을 전혀 용납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에서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우리는 또한 아시아에서 민주주의가 정착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는지를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보다 철저한 분석을 해보면 아시아엔 민주주의적인 철학과 전통이 풍부하다는 것이 분명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아시아는 민주화에 있어서 상당한 발전을 하였으며, 서구 민주주의보다 높은 수준의 민주주의로 발전시킬 수 있는 조건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1) 민주주의적 사상영국의 정치철학자 존 로크가 근대 민주주의의 기초를 세웠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로크의 이론에 의하면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들과의 계약에 의거하여 지도자들이 통치권의 위임을 받는데, 통치를 잘하지 못했을 경우 이 통치권이 철회될 수 있다.그러나 로크의 이론보다 거의 2천 년 앞서 중국의 철학자 맹자는 그와 비슷한 사상을 설파한 바 있다. 맹자가 주장하는 왕도정치의 이론에 의하면 왕은 하늘의 아들로서 좋은 정치를 베풀어야 한다는 임무를 하늘로부터 위임 받았다. 왕이 악정을 하면 국민은 하늘의 이름으로 봉기하여 왕을 권자에서 몰아낼 권리가 있다고 하였다.맹자는 심지어 옳지 않은 왕을 죽이는 것까지도 인정하였다. 폭군을 죽이는 것이 정당한 것인가를 물었을 대 맹자는 왕이 하늘로부터 위임받은 통치권을 잃게 되면 백성의 충성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했으며, 백성이 첫째이고 국가(사직)가 둘째이며 그 다음이 왕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민본정치 철학에 의하면 “민심이 천심이다”라고 했으며 “백성을 하늘로 여겨라”고 가르치고 있다.한국의 토착신앙인 동학은 그보다 더 나아가 “인간이 곧 하늘”이라고 했으며 “사람을 섬기기를 하늘같이 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이같은 동학정신은 1894년에, 봉건적이고 제국주의적인 착취에 대항하여 거의 50만이나 되는 농민들이 봉기를 하도록 하는 동기를 제공해 주었다. 이같이 유교와 동학의 가르침보다 민주주의에 더욱더 근본적인 사상이 어디에 있겠는가? 아시아에도 서구에 못지않게 심오한 민주주의의 철학적 전통이 있음이 확실하다.2) 민주적 제도아시아에도 또한 민주주의적인 전통이 많이 있다. 서구사회들이 강자에 의해서 지배되거나 봉건영주들이 세습적으로 통치하던 원시적 상태에 있었을 때, 중국과 한국에서는 군현제도를 약 2천 년간이나 실시해 왔다. 진나라에서는 법치주의를 실행하여 신분과 계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다 공정하고 평등하게 취급되었다.그리고 거의 1천 년 동안 고위 관료들의 자식들도 과거시험에 합격하지 않으면 중요한 공직에 임명될 수가 없었다. 이러한 시험제도의 의의는 결코 가볍게 취급될 수 없다. 이 엄격한 시험제도는 전체 인구의 10%를 넘는 양반계급에 실시되어 민주주의의 핵심이 되는 기회의 균등과 사회계층의 유동성을 어느 정도 보장해 주었다.이러한 제도는 대체로 출생신분이 사회적 지위를 결정했던 유럽의 봉건제도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또한 중국과 한국에는 강력한 견제기관이 있어 왕의 실책과 고관의 권력남용을 견제하였다. 언론의 자유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높이 평가되었으며, 유림들은 왕의 잘못에 대해 간하는 것이 학자로서의 중요한 의무라고 교육을 받았다. 그리하여 많은 관리와 선비들이 언론자유의 권리를 행사하고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기도 했다.따라서 민주주의에 필요한 기본사상이 유럽에뿐만 아니라 아시아에도 존재하고 있다고 당당히 말하고 있다. 양자간의 차이는 아시아에서 이같은 사상을 훨씬 먼저 효과적이고 포괄적인 선거 민주주의로 제도화했다는 것이다.선거제도의 개발은 유럽의 위대한 업적이다 그러나 이같은 민주제도가 다른 데에서 발전되었다고 해서 그것이 아시아에는 적용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해야만 하는가? 그렇다면 왜 싱가포르를 포함한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민주주의와 더불어 동전의 양면이라고 할 수 있는 서구식 자유시장경제를 채택하여 번영을 이룩할 수 있었겠는가? 경제발전이 정치발전보다 앞선 아시아의 국가들에서도 우리가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등의 에에서 보아 온 것처럼 민주화가 뒤따르는 것은 시간 문제일 따름이다.3) 아시아 민주주의의 현황아시아에서 민주주의가 가능하다는 가장 좋은 증거는 이광요 씨와 같은 권위주의적 지도자들의 완강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 민주화가 크게 진전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학자 사무엘 헌팅턴에 의하면 1974년 이래 아시아에서 다른 어느 지역보다 가장 괄목할 만한 민주화의 기록을 달성했으며, 1990년에 이르러서는 전 세계의 민주화율이 45%였음에 비하여 아시아에서는 다수의 국가들이 민주주의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이같은 민주화의 성과가 아시아의 경이적인 경제성장에 가려지기는 했지만 이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나는 다음 세기 초에는 아시아 전역에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다음 세기의 제1/4분기에는 아시아에서 경제적 번영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믿는다.나의 이같은 낙관적 생각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 근거한다.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가 자본과 능동집약적인 산업체제에서 정보와 기술집약적인 체제로 변해가고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같은 새로운 세계경제질서하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유가 보장되어 정보가 물흐르듯이 막힘 없이 흐를 수 있어야 하며 창의력이 억제됨이 없이 발휘되어야 한다.이같은 것들은 민주적 사회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아시아는 민주주의를 수용하는 방법 외에 현실적 대안이 없다. 민주주의는 이제 치열한 경쟁의 시대로 접어든 세계경제질서에서 살아 남기 위한 조건이기 때문이다. 또 한편 세계경제체제가 정보와 기술 위주로 변해 가고 있다는 사실은 정보의 흐름이 그만큼 커졌고 쉬워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이 또한 아시아의 민주화과정을 크게 도와주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2차대전이 종식된 이래 일본과 인도에서는 민주주의가 지속적으로 실시되었다. 한국, 미얀마, 대만,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의 국가에서는 민주주의가 좌절 또는 중단된 기간도 있었으나 대부분의 경우 민주화가 되었으며, 모든 국가에서 소위 ‘피플 파워’로 알려진 시민들의 민주역량이 선거와 대중운동 등을 통해 과시되었고, 민주주의가 끈질긴 생명력이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또한 10번의 군사정부가 들어선 이후 마침내 민간정부가 다시 탄생했다. 그리고 몽골정부는 오랜 기간의 일당독재를 청산하고 자발적으로 민주주의를 수용하였다.따라서 내가 낙관적 견해를 갖는 근본적 이유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중요성에 대한 아시아 사람들의 인식이 이처럼 향상되고 있으며, 이를 실현시키는 데 필요한 노력을 다할 각오가 되어 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아시아에서 민주주의의 횃불은 수많은 시련과 박해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인들의 열망에 의해 꺼짐 없이 밝게 타오르고 있다.3. 지구적 민주주의를 향해아시아인들이 민주주의적 가치를 점점 더 많이 수용하고 있으나 우리는 기존의 민주국가들로부터 교훈을 배울 필요가 있고, 그러한 기회가 주어지고 있기도 하다. 서구사회는 민주제도를 실현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들을 경험하였다. 예를 들어 서구의 국가들은 자신의 민족국가 영역 내에서는 민주주의를 실천하였으나 그 밖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나아가 서구의 민주국가들은 근래까지만 해도 소수 부유계층의 이익만을 주로 대변하고 있었다. 좀더 폭넓은 다수의 이익을 도모하는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는 주로 2차대전 이후에 실시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국가내에서뿐만 아니라 저개발국가들을 포함한 모든 국가간에도 자유와 번영과 정의를 도모하는 새로운 민주주의를 창출해 내야 한다.급격한 산업화로 야기되는 사회적 교란에 대해 서구의 문화를 희생양으로 삼기보다는 아시아 사회의 전통적 장점을 찾아내어 그것이 어떻게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를 고찰하는 것이 좀더 합당한 일이다. 아시아에서의 민주주의는 자주성을 좀더 장려해야 하고 문화적 가치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 이같은 민주주의만이 국민의 의사를 참되게 반영하는 것이며, 이는 모든 사회의 구성원들이 빠지지 않고 참여함으로써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래야만이 민주주의는 그 국민의 비전을 반영할 수 있고 정통성을 갖는 지구적 민주주의로 승화될 수 있다.아시아의 권위주의자들은 정통성의 문제에 이어서 효과적 통치의 방법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경제적, 사회적 변화에 따르는 부작용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려는 정책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국민의 동의 없이 강요된다면 결코 효과적일 수 없다. 그러나 이와 똑같은 정책이 국민적 토의를 거쳐 합의로 도출해 낸 것이라면 긍지를 가진 자주적 국민의 힘이 뒷받침해 줄 것이다.지구적 민주주의는 우리가 서로를 존중해 주는 것이 자연을 존중해 주는 것과 연관된다는 사실을 인식할 것이며, 후세대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추구해 나갈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모든 동식물에 파괴의 위기를 가져다주었고 환경의 존속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참다운 형제애로 감싼다는 의미의 지구적인 민주주의가 되어야 한다.널리 알려진 유교의 금언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또는 ‘태평천하’는 훌륭한 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잘 나타내고 있다. 이 금언에 나타나 있는 바와 같이, 유교 정치철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천하)평화의 실현에 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가정을 잘 다스릴 수 있어야 하고, 그럴 수 있으려면 자신을 닦아야 한다는 것이다.따라서 이 가르침은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정치철학으로서(예를 들어 치안 및 국방과 더불어 치산과 치수는 유능한 임금의 필수요건으로 간주되었다) 세계평화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지배계층의 도덕적 의무를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평화(태평천하)의 개념은 하늘 아래 모든 것들이 평화스럽게 살 수 있고 존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될 수 있다. 그리고 이같은 사상은 “일체 만물에 불성이 있다”고 한 부처님의 가르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기원전 5세기 이래 인류는 일련의 사상혁명을 경험하였다. 중국, 인도, 그리스, 이스라엘의 사상가들이 위대한 사상의 혁명을 주도하였는데 우리는 아직도 그들의 심오한 사상의 영향 아래 살고 있다. 특히 지난 수백 년간 인류는 그리스와 기독교 사상의 지배적 영향하에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인류가 중국과 인도 등의 아시아의 사상에서 새로운 정신혁명의 원천을 찾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모든 인간이 자기발전의 권리를 보장받을 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과 무생물가지도 건전한 존재의 권리가 보장되는 새로운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이러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첫걸음은 1948년에 UN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을 완전하게 준수하는 것이다. 이 국제문서는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기본적 존중을 반영한 것으로서, 아시아 국가들이 이의 실천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아시아에서의 민주주의를 위한 운동은, 소수이지만 헌신적인 인사들로 구성된 효과적인 집단(정당과 비정당을 포함한)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세계 전역으로부터 민주발전을 위한 민간기구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또한 나의 낙관적 견해를 뒷받침해 주는 근거가 되고 있다. 이러한 집단들은 정부로 하여금 국민의 관심에 귀를 기울이도록 만드는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아시아에는 아직 해내야 할 일이 많이 있다. 우리는 시급히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인권을 개선해야 한다. 여기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요소는 문화적 전통이 아니라 권위주의적 지도자들과 변명자들의 저항이다. 실은 아시아가 다른 지역에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 적지 않다. 아시아의 풍부한 민주주의적인 철학과 전통은 지구적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다. 문화는 반드시 우리의 운명일 수만은 없다. 민주주의가 우리의 운명인 것이다.- 김대중 이사장은 1994년 미국의 국제정치학술지인《포린 어페어스》11~12월호에 「문화란 운명인가」란 논문을 기고해 국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지에 발표된 김이사장의 기고문은 이 잡지 3~4월호에 싱가포르의 실질적 지도자인 이광요 전 총리의 인터뷰 내용을 신랄하게 반박한 내용이다. 김 이사장은 “아시아의 반민주주의적 가치관의 신화”라는 소제목이 붙은 이 논문에서 “아시아에서 민주주의가 가능하다는 가장 좋은 증거는 이광요 씨와 같은 권위주의적 지도자들의 완강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 민주화가 크게 진전되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이사장의 이 논문은 미국의 저명한 대학 교재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 글은 《월간 세계와 나》(1994. 12)에 실려 있다.어제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였습니다. 위대한 정치인이자 사상가인 DJ의 서거 7주기를 맞아 1994년, 당시 아태 평화 재단 이사장이였던 그가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의 "아시아의 성공이 유교의 질서와 규율, 집단주의와 절제 때문이므로 서구 민주주의는 필요없다" 라는 논조의 인터뷰를 반박하기 위해 미국 국제정치학술지인 <foreign affairs> 에 기고한 논문 전문을 번역해서 정리한 옛 기사 하나를 소개합니다. 글을 읽어 보시면 그분의 확고한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의 긴밀한 관계를 이해하는 통찰력을 옅볼 수 있죠. (저에 대한 반감이 애먼 곳에 불똥이 튈 수 있으므로 오늘은 개인적 견해를 최소화하겠음.) P.S. 영어 원문은 <foreign affairs> 사이트에서 볼 수 있지만 유료 구독 신청을 해야 하므로 번역된 걸로 만족하시길...
JGE작성일
2016-08-19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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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4대강 근황.
4대강 사업 이후 지난 2년간 금강 바닥을 장악했던 큰빗이끼벌레가 사라지고 있습니다.이끼벌레가 사라진 곳은 붉은 깔따구와 실지렁이에게 잠식되었고, 한마디로 최악으로 전락했다는 진단입니다.(깔따구와 실지렁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장소:부여군->부여대교, 고란사 건너편, 백제보 상류, 공주시->수상공연장, 쌍신공원, 백제큰다리,공산성 건너편, 공주대교, 세종시->불티교, 대교천 합수부, 세종보 선착장, 마리너 선착장 등)저서성 무척주동물인 깔따구의 색을 통해서 오염상태를 알 수 있음.비교적 깨끗한 물에 서식하면 노란색, 중간 오염원에서는 초록색, 심각한 오염원에서는 붉은색.공주보 상류 좌안 쌍신공원 물 속의 펄 흙 속에서 발견된 저서성 무척주동물인 붉은 깔따구.지난 2014년 존재를 드러낸 이끼벌레는 4대강 사업만큼이나 뜨거운 논란에 휩싸였는데, 하루에 관련기사가 100개 넘게 쏟아질 정도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불과 2년만에 자취를 감췄습니다.국내 유일 태형동물 전공자이자 이끼벌레의 이름을 붙인 서지은 우석대학교 교수는 "이끼벌레가 집단서식하다가 한순간에 사라지면 수질이 4급수로 떨어졌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4급수는 만지면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음)"지난 2008년까지만 하더라도 이곳은 공주 시민의 식수로 사용할 정도로 맑은물이었다""4대강 사업 후 불과 4년만에 이끼벌레도 서식하지 못할 정도로 썩어버렸다. 깔따구가 서식하는4급수는 만지면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다""우선 수문부터 열어서 썩어있는 강의 숨통부터 터줘야 하는데 수문은 꽁꽁 닫혀있다.지금이라도 수문을 열고 재자연화를 논의해야 한다"한줄 요약: 이젠 큰빗이끼벌레도 못살만큼 최악으로 물이 썩어버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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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터] 500가지 좋은 말 (펌)
1友情은 기쁨을 두배로 하고 슬픔을 반감시킨다.쉴러
2效用은 사람으로 하여금 준비하게 만든다.프란시스 베이컨
3가끔 실패하지 않는다면 언제나 안이하게 산다는 증거.우디 알랜
4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속담
5가난하게 사는 것이 부자로 죽는 것보다 낫다.
6가난하다고 꿈 조차는 가난할 수 없다.김현근
7가난하며 원망하지 않기 어렵고, 부자이면서 교만하지 않기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논어 헌문편
8가난한 사람은 덕으로, 부자는 선으로 이름을 떨쳐라.주베르 (명상록)
9가난한 사람은 덕행으로, 부자는 선행으로 이름을 떨쳐야 한다.주베르
10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한국 속담
11가는 자를 쫓지 않고, 오는 자를 거부하지 않는다.맹자
12가능한 것이면 무엇이든 결국에는 실현된다.인텔사 앤드류 그로브 회장
13가르치는 것은 두 번 배우는 것이다.J.주베르 (명상록)
14가르친다는 허영심은 때로는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이 바보라는 사실을 잊도록 유도한다.핼리팩스 (작품집)
15가시나무를 심는 자는 장미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필레이
16가엽게도 인간은 본래, 그 바탕이 몹시 번민하며 슬퍼하하도록 마련되어 있기에 기쁨을 받아들일 소질은 빈약하다.
17가장 값싸게 즐거움을 얻는 자가 가장 부자이다.
18가장 곤란한 기술은 인간을 선택하는 일이 아니라 선택된 인간에게 그들이 지닐 수 있는 온갖 가치를 주는 일이다.나폴레옹
19가장 귀중한 재산은 사려가 깊고 헌신적인 친구이다.다리우스
20가장 깊고 가장 정열적인 사랑은 그 가치를 평가받지 못해도 변함이 없는 사랑이다.
21가장 깊은 감정은 항상 침묵 속에 있다.토머스 모어
22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려면, 가장 낮은 곳 부터 시작하라.푸블릴리우스 시루스
23가장 도움이 되는 책은 당신을 가장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데오도르 파카
24가장 뛰어난 예언자는 과거이다.바이런
25가장 무서운 사람은 침묵을 지키는 사람이다.호리티우스
26가장 부유한 사람은 절약가이고, 가장 가난한 사람은 수전노이다.상포르
27가장 소중한 일이 중요하지 않은 일에 좌우되어서는 안된다.괴테
28가장 위대한 에너지원 가운데 하나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긍지.스포크
29가장 위대한 예술가도 한때는 초심자였다.파머스 다이제스트
30가장 적게 말하는 자가 가장 많이 알고 있다.동양속담
31가장 적게 정치하는 정부가 가장 좋은 정부라는 진리는 18세기에 속하며, 그리고 가장 많이 공급해 주는
32가장 적은 욕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는 신에 가까운 것이다.소크라테스
33가장 좋은 거울은 오랜 친구이다하버드
34가장 지혜로운 사람과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공자
35가장 최상의 길은 없다. 많은 사람이 가고 있다면 그 길이 최상이다.루신
36가장 큰 슬픔은 우리 자신으로 부터 야기되는 것이다.소포클레스
37가장 행복한 삶은 가장 재밌는 생각을 하는 삶이다.T.드와이트
38가장 현명한 사람은 큰 불행도 작게 처리하여 어리석은 사람은 조그마한 불행도 현미경으로 확대하여 스스로 큰 고민 속에 빠진다.라 로슈푸코
39가장 훌륭한 기술, 가장 배우기 어려운 기술은 세상을 살아가는 기술이다.메이시
40가장 훌륭한 예언은 상식,즉 우리의 원래의 지혜이다.에우리피데스
41가장 훌륭한 정치적 공동사회는 중류층 시민으로 이루어진다.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42가장 훌륭한 지혜는 친절함과 겸손함이다.탈무드
43가정생활의 안전과 향상이 문명의 중요 목적이요, 모든 산업의 궁극적 목적이다.C.W. 엘리어트 (행복한 생활)
44가정에서 행복해지는 것은 온갖 염원의 궁극적인 결과이다.S.존슨
45가정은 가난하고 신분이 천한 것은 부끄러워 할 것이 아니고 올바른 진리를 배워 가지고도 실행하지 않는 것이 실로 부끄러운 일이다.강수
46가정은 나의 대지이다. 나는 거기서 나의 정신적인 영양을 섭취하고 있다.펄벅
47가정은 삶의 보물상자가 되어야 한다.코르뷔제
48가정이여, 그대는 도덕의 학교이다.페스탈로치
49가치 있는 물건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이 <행복>이다.올더스 헉슬리
50가치 있는 적이 될 수 있는 자는 화해하면, 더 가치있는 친구가 될 것이다.펠담
51감정은 가장된 자질에 이끌릴 수 있지만, 애정은 진정한 사람에게만 향한다.
52강대국의 책임은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 봉사하는 것이다.H.S.트루먼(의회에보낸 메세지)
53강렬한 욕망을 버리고 싶거든 그 어머니인 낭비를 버려라.키케로
54강요당하고는 절대로 말하지 말라. 그리고 지킬 수 없는 것은 말하지 말라.J.R.로우얼
55강한 사람이란 가장 훌륭하게 고독을 견디어 낸 사람이다.쉴러
56강한 호감이 없는 곳에는 질투도 없다.워싱턴 어빙
57같은 것을 같이 좋아하고 같이 싫어하는 것은 우정의 끈을 더욱 단단하게 옭아 준다.살루스트
58같은 돌부리에 채어 두번 넘어진다는 것은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는 부끄러운 일이다.키케로-로마의 철학자
59같은 세계이지만 마음이 다르면 지옥도 되고 천국도 된다.
60같은 책을 읽었다는 것은 사람들 사이를 이어주는 끈이다.에머슨
61개대하지 않는 자는 실망하지도 않을 것이다.울거트
62개미 천 마리가 모이면 맷돌도 든다.속담
63개선으로부터 몰락까지의 거리는 단 한 걸음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사소한 일이 가장 큰 일을 결정함을 보았다.나폴레옹
64개성과 인간과의 관계는 향기와 꽃과의 관계이다.시위브
65개인은 제민족을 위해 일함으로써 인류와 하늘에 대한 의무를 다한다.안창호
66거룩하고 즐겁고 활기차게 살아라. 믿음과 열심에는 피곤과 짜증이 없다.어네스트 홈즈
67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렵다.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성경 잠언
68거짓말은 눈 덩이와 같아서 굴릴수록 점점 커져만 간다.마틴 루터 킹
69거짓말은 눈뭉치와 같이 자주 커진다.루터
70거짓말을 한 그 순간부터 뛰어난 기억력이 필요하게 된다.코르네이유
71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진실 중에도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72거짓말쟁이가 받는 가장 큰 벌은 그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신임을 받지 못한다는 것보다 그 자신이 아무도 믿지 못한다는 슬픔에 빠지는 데 있다.조지 버나드 쇼
73거짓은 거짓으로, 성심은 성심으로 보답된다. 상대방의 성심을 바라거든 이쪽에서도 성심을 표하라.토마스 만
74거짓은 노예와 군주의 종교다. 진실은 자유로운 인간의 신이다.고리키
75걱정 없는 인생을 바라지 말고 걱정에 물들지 않는 연습을 하라.알랭
76건강은 제일의 재산이다.에머슨
77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의무이며, 또한 사회에 대한 의무이다.B.프랭클린
78건강을 지닌 사람은 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희망을 가진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아라비아 속담
79건강이 있는 곳에 자유가 있다. 건강은 모든 자유 가운데 으뜸이다.아미엘
80건강이 있는 곳에 자유가 있다. 건강은 모든 자유 중에서 으뜸가는 것이다.앙리 프레데리크 아미엘
81건강한 몸을 가진 자가 아니고서는 조국에 충실한 자가 되기 어렵고, 좋은 아버지, 좋은 아들, 좋은 이웃이 되기 어렵다.페스탈로찌
82건강한 사람은 자기의 건강을 모른다. 병자만이 자신의 건강을 알고 있다.카알라일
83건강한 자는 모든 희망을 안고, 희망을 가진 자는 모든 꿈을 이룬다.아라비아 격언
84건강한 자에겐 소망이 있고 소망이 있는 자에겐 모든 것이 있다.아라비아 속담
85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유베날리스 Juvenalis
86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있다는 것은 미련한 말이다. 건전한 육체는 건전한 정신의 소산이다.버나드 쇼
87검소한 사람은 스스로 절약을 일삼는 까닭으로 항상 여유가 있어 남을 도와 줄 수있으나, 사치하는 사람은 씀씀이가 많은 까닭으로 항상 모자라서 남에게 인색하다.이덕형
88검약은 미덕이지만 지나치면 인색하게 된다.채근담
89검약은 훌륭한 소득이다.에라스무스
90겁장이는 천 번을 죽지만, 사나이는 한 번만 죽는다.세익스피어
91겁쟁이는 죽음에 앞서서 여러 차례 죽지만 용기 있는 자는 한 번밖에 죽지 않는다.셰익스피어
92겁쟁이와 망설이는 자에겐 모든 것이 불가능하게 보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스코트
93게으르게 사는 이의 백년은 노력하며 사는 이의 하루만 못하다.세네카
94게으른 자여, 언제까지나 누워 있을 것인가.성경 구약 잠언 제6장
95게으름뱅이의 손에 누가 권력이나 명예를 안겨줄까.힐티
96게으름은 쇠붙이의 녹과 같다. 노동보다도 더 심신을 소모 시킨다.벤자민 프랭클린
97겨울의 추위가 지난뒤에는 봄의 따뜻함이 온다. 역경은 인간수양의 가장 좋은 시기이다.괴테
98견고한 기초위에 좋은 건설이 있고 튼튼한 뿌리 위에 좋은 꽃과 열매가 있 다.안창호
99견문이 좁으면 괴이하게 보인다. 무자 왈, “견문이 적으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많더라. 낙타를 보고 등허리가 부은 말이라 한다.
100결백한 자와 미인은 시간외에는 적이 없다.예이츠
101결백한 자와 미인은, 시간 이외에는 적이 없다.예이츠
102결심을 한 사람은 절대로 불가능하다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나폴레옹
103결코 후회하지 말며, 남을 비난하지 말라, 이것이 지혜의 첫걸음이다.D. 디으로
104결함이 나의 출발의 바탕이고 무능이 나의 근원이다.발레리
105결혼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결혼 후에는 반쯤 감아라.플랭클린
106결혼이란 독립은 동등하고 의존은 상호적이며 의무는 상반되는 남녀간의 관계이다.L. K 안스파
107결혼이란 제도의 도움으로 연애가 뿌리 깊게 계속함이 건전한 것과 같이, 피어나는 우정도 일종의 구속받을 것이 필요하다.앙드레 모루아
108겸손도 지나치면 교만이 된다.영국 격언
109겸손은 하나님의 나라에 풍부한 창고를 발견하는 눈이요 그것을 받는 손이다. 우리가 남을 도울 때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신다.웨슬레
110겸손이 없다면 당신은 인생의 가장 기본적인 교훈도 배울 수가 없다.존 톰슨
111겸손하고 양보하는 마음은 인격을 완성하는 데 있어서 절대 필요한 양식이다. 이러한 인격 완성의 양식이 떨어지면 사람들은 교만하고 약해진다.존 러스킨
112겸손하지 못한 사람들은 언제나 타인을 비난한다. 그런 사람은 다만 타인의 그릇된 것만을 인정한다. 그럼으로써 그 사람 자신의 욕망과 죄과는 점점 더 커가는 것이다.톨스토이
113겸손한 사람에게 오만하지 말고, 오만한 자에게 겸손하지 말라.제퍼슨 데이비스
114겸손한 사람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호감을 산다.톨스토이
115겸손한 자만이 다스릴 것이요, 애써 일하는 자만이 가질 것이다.에머슨
116겸양은 천국의 문을 열고, 굴욕은 지옥의 문을 연다.파스칼
117경계하는데 전심(全心)하면 잘못은 적어진다.허목
118경험으로 체득한 지혜는 결코 잊혀지지 않는 법이다.피타고라스
119고결하게 죽는 것이 목숨을 건지는 것보다 더 좋으련만.에스킬루스
120고기보고 기뻐하지 말고 가서 그물을 뜨라.속담
121고난과 불행이 찾아올 때에, 비로소 친구가 친구임을 안다.이태백
122고난과 싸우지 않으면 그 인생은 매우 보잘 것 없다. 그런 사람의 특성은 비열하기만 하다.스마일즈
123고난이 있을 때마다 그것이 참된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임을 기억해야 한다.괴테
124고난이 클수록 더 큰 영광이 다가온다.키케로
125고뇌는 철저하게 경험하는 것에 의해서만 치유될 수 있다.마르셜 프로스트
126고뇌없이 정신적 성장이란 있을 수 없고 인생의 향상도 불가능하다. 고뇌는 생활에 있어서 필요불가결의 유익한 존재이다.에머슨
127고립된 거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슬픈 자는 타인을 슬프게 한다.앙투안 드 생택쥐페리
128고민은 어떤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생기기보다는 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데에서 더 많이 생긴다. 실패를 미리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성공하고 못하고는 하늘에 맡겨두는 게 좋다.버트런드 아서 윌리엄 러셀
129고생보다 더 중요한 교육은 없다.지스레지
130고치지 않음이 곧 잘못이다.공자
131고통 없이는 이익을 얻을 수 없다.서양 속담
132고통은 인간을 생각하게 만든다. 사고는 인간을 현명하게 만든다. 지혜는 인생을 견딜 만한 것으로 만든다.J.패트릭 (팔월 십오야의 찻집)
133고통은 인간의 넋을 슬기롭게 하는 위대한 스승이다.에센 바흐
134고통은 천진난만한 자에게도 거짓말을 강요한다.푸블릴리우스 (잠언집)
135곤경에 빠지지 않는 비결은 평소에 충분히 대비하는데 있다.위로자
136곤란은 가혹한 스승이다.E.버크 (프랑스 혁명의 회상)
137공기처럼 가벼운 사소한 일도, 질투하는 이에게는 성서의 증거처럼 강력한 확증이다.셰익스피어 (오델로)
138공동사회는 배와 같다. 누구나 키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입센
139공부하는 사람은 반드시 참된 마음으로 학문하는 길로 향할 것이고 세상의 잡 된 일로 그 뜻을 어지럽히지 않고서 공부를 해야 그 기초가 잡힐 것이다.이이
140공손과 인간성과의 관계는, 따스함과 밀초와의 관계와 같다.쇼펜하우어
141공손이란 가장 친절한 방법으로 가장 친절한 것을 향하고 말하는 것이다.루이전
142공손하기 때문에 잃는 단 한 가지는 만원버스의 좌석에이레 속담
143공정하고 바른 데에 근거를 두었다면 긍지보다 이익을 주는 것은 좀처럼 없다.밀터
144공포는 미신 때문에 생기며, 잔인성을 유발하기도 한다.B.러셀 (인기 없는 수필집)
145공포로 인해 타협하지 말 것이며, 남이 나에게 타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말라.J.F. 케네디
146공화정치의 본질은 명령이 아니다. 그것은 동의이다.A.스티븐슨
147과거는 모두 잊어버렸다. 나는 미래만을 보고 있다.에디슨
148과거를 슬프게 들여다 보지 말라. 그것은 다시 오지 않는다. 현재를 슬기롭게이용하라. 그것은 그대의 것이다.롱펠로우
149과거에 한 번도 적을 만들어 본 일이 없는 인간은 결코 친구를 가질 수 없 다.테니슨
150과도한 재산을 소유하게 되었을 때보다 더 시련을 당하게 되는 적은 없다.레우 왈레이스
152과일을 얻으려는 자는 과일 나무에 올라가야 한다.퓰러
153관 뚜껑을 닫은 다음에야 그 사람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진서
154관습은 법만큼 현명하지 못할지 모른다. 그러나 관습은 언제나 법보다 훨씬 보편적이다.벤자민 디즈레일러
155관찰은 소극적인 과학이며, 실험은 적극적인 과학이다.
156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맛보면서 연마하여, 연마 끝에 복을 이룬 사람은 그 복이 비로소 오래 가게 된다.채근담
157괴로움은 인간의 위대한 교사이다.에센 바하
158괴로움이 남기고 간 것을 맛보아라. 고통도 지나고 나면 달콤한 것이다.괴테
159교사의 임무는 독창적인 표현과 지식의 희열을 불러 일으켜주는 일이다.
160교양이란 화를 내지 않고, 그러면서도 자신의 신념을 잃지 않은 채 어떤 얘기라도 들을 수 있는 능력.로버트 프로스트
161교육의 목적은 `일생을 통하여 공부하는 자세를 갖게 하는 것'이다.R.M.해틴즈
162교육의 목표는 지식의 증진과 진리의 씨부리기이다.케네디
163교육의 비결은 학생들을 존중하는 데 있지요.에머슨
164교육이란 알지 못하는 바를 알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은 사람들이 행동하지 않을 때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마크 트웨인
165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영국속담
167구애하기를 두려워하는 자는 퇴짜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자다.
168구제할 것은 없어도 도둑 줄 것은 있다.속담
169구해서 얻은 사랑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구하지 않고 얻은 것은 더욱 좋다.셰익스피어
170국가가 그 권위에의 비판을 어느 정도까지 허용하는가가 그 국가가 사회의 충성심을 어느 정도까지 쥐고 있는가에 대한 확실한 지표다.해럴드 조지프 래스키
171국가가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지 사람이 국가를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아인슈타인 (내가 보는 바와 같은 세계)
172국가가 있는 한 자유는 없다. 자유가 있을 때는 국가가 있지 않을 것이다.N.레닌 (국가와 혁명)
173국가는 시민의 하인이지 주인이 아니다.J.F.케네디
174국가는 자살에 의하지 않고는 결코 쇠망하지 않는다.R.W.에머슨
175국가란 내일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의하여 형성되고 생명이 유지된다.J. 오르데가이 가세트
176국가의 불의는 국가를 몰락으로 이끄는 가장 정확한 길이다.W.E.글래드스턴
177국가의 재산은 결국 국가를 구성하는 개인의 재산이다.J.S.밀 (자유론)
178국민들로 하여금 그들이 통치한다고 생각하게 하라. 그러면 그들이 통치받을 것이다.W.펜 (고독의 열매)
179국민이 내일에의 신념을 갖지 않으면 발전은 있을 수 없다. 9존 피츠제럴드 케네디
180군자가 예절이 없으면 역적이 되고, 소인이 예절이 없으면 도적이 된다.명심보감
181군자는 곤궁한 처지에 빠져도 마음이 흔들이지 않는다. 그러나 소인은 곤궁하게 되면 난폭한 생각을 하느니라.논어 위령공편
182군자는 기회가 없다고 불평하지 않는다.에머슨
183군자는 도를 근심하고 가난을 근심하지 않는다.논어
184군자는 말이 행동보다 앞선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공자
185군자는 부모의 잘못을 생각지 않으며 그 좋은점을 공경한다.레기
186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세익스피어
187군자는 자기 자신을 탓하고 소인은 남을 탓한다.공자
188군자는 자기에게 책임을 추궁하고 소인은 남을 추궁한다.공자
189군자는 자기의 영혼을 사랑하고 소인은 자기의 재산을 사랑한다.공자
190군자는 타인의 좋은 점을 말하고 악한 점을 말하지 않는다. 반대로 소인은 타인의 좋은 점은 말하지 않고 악한 점만 말한다.공자
191군자는 항상 너그럽고 편안하다. 소인은 언제나 무엇인가를 걱정한다.공자
192군자는 행위로써 말하고 소인은 혀로써 말한다.공자
193군자의 사귐은 당당함이 물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달콤함이 단술과 같다.장자
194군중이란 설령 좋은 사람만 모인 곳에서라도 동물적인 큰 악한 면만 나타내는 것이고, 인간의 본성적 약점과 잔인성만 보이는 법이다.톨스토이
195굳은 결심은 가장 유용한 지식이다.나폴레옹
196굴러가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헤이우드
197궁핍과 곤란에 처한 때야말로 친구를 시험하기 가장 좋은 기회이다. 어떠한 때에도 곁에 있어 주는 것이 참된 친구이다.솔로몬 왕
198궁핍은 영혼과 정신을 낳고, 불행은 위대한 인물을 낳는다.빅토르 위고
199권리는 그것을 지킬 용기가 있는 자에게만 주어진다.로저 볼드윈
200권리는 어느 곳에나 도리를 벗어난 곳에서는 존재할 수 없다.파크
201권리는 어느 곳에서나 도리를 벗어난 곳에서는 존재할 수 없다.파크
202권리의 진정한 연원은 의무이다.간디
203권세가 인간을 교만으로 이끌어갈 때,시가 그에게 한계를 상기시켜준다.케네디
204권위자의 명성에 기대어 실증하지 않는 것만큼 위험한 접근법은 없다.
205귀하여! 가라, 달려라, 그리고 세계가 6일 동안에 만들어졌음을 잊지 말라. 그대는 그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나에게 청구할 수 있지만 시간만은 안 된다.나폴레옹
206그 사람됨을 알고자 하면 그의 친구가 누구인가를 알아보라.터키 속담
207그 사람을 모르거든 그 벗을 보라.메난드로스
208그 어떤 강제의 의해서 우리들은 결코 행복하게 될 수는 없다.콜르리지
209그 이름을 장부에 기록하고 향을 피우고 조상에게 고하여, 금란부라고 이름 붙인 고사에서 연유되었다.금란지교
210그 임금을 알고자 하면 먼저 그 신하를 보고, 그 사람을 알고자 하면 그 벗을 보고, 그 아버지를 알고자 하면 먼저 그 자식을 보라. 임금이 거룩하면 그 신하가 충성스럽고, 아버지가 인자하면 그 자식이 효성스럽다.왕량
211그것을 보지도 않고 느끼지도 않는다.M.고리키 (적)
212그날 그날에 근신하여 오늘은 어제보다, 내일은 오늘보다 근신을 거듭한다. 이것이 결국 일생을 통하여 수양이 되는 것이다.회남자
213그날 그날이 일생을 통해서 가장 좋은 날이라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새겨두라.에머슨
214그대 마음의 뜰에다 인내를 심으라. 그 뿌리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오스틴
215그대 만약 태양을 잃었다고 눈물을 흘리면 그때는 또 별을 잃을 것이다.타골
216그대 앞에 놓인 장애물을 달 게 받아라. 싸워 이겨 나가는 데서 기쁨을 느껴라.앙드레 모로아
217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그러면 먼저 그대가 건전한 인격을 갖추어라.안창호
218그대는 인생을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왜냐하면, 시간은 인생을 구성하는 재료이기 때문이다.B. 프랭클린
219그대여, 아름다움은 눈만 즐기지만 고운 마음씨는 영혼을 매혹시킨다.볼테르
220그대의 생활은 그대 자신이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하는, 그 노력에 따라서 꼭 그만큼의 의미를 갖는다.헤르만 헤세
221그들이 만약 우정 때문에 당신에게 복종한다면 당신은 그들을 배신하는 셈이 된다. 당신에게는 개인으로서 남에게 희생을 요구할 권리 따위는 전혀 없기 때문이다.생텍쥐베리
222그래도 나의 큰 희망은 사람에 있다.윌리암 부스
223그릇이 차면 넘치고, 사람이 자만하면 이지러진다.명심보감
224근로가 잠들면 빈곤은 창으로 들어온다.라이닉
225근면과 성실로 재산을 모은 것은 신의 섭리에 어긋나지 않는다.캘빈
226근면과 숙달, 이것만 있으면 불가능한 일은 거의 없다.사무엘존슨 영
227근면은 행운의 바른 손이요, 절약은 그의 왼손이다.영국 속담
228근면은 행운의 어머니이다. 반대로 게으름은 인간을 그가 가장 바라는 어떤목표로 결코 인도해 주지 않는다.세르밭네스
229근본으로 볼 때, 삶이란 기운이 모여서 된 것이다. 오래 삶과 일찍 죽음이 그 사이 얼마나 되랴. 결국은 잠깐 사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장자
230근심은 고통을 빌려가는 사람들이 지불하는 이자이다.G.W.라이언 (판결문)
231근심은 미를 훔치는 도둑이다.마미언
232근심은 세월을 거치지 않고 백발과 노령을 가지고 온다.영국 속담
233근원이 깨끗해야만 흐르는 물도 맑다.목은집
234글이란 지금 그 곳에 없는 사람의 말이다.프로이드
235글자로 쓰는 진실 아닌 정신 속의 진실이 참된 진실이다.스티븐슨
236금전은 무자비한 주인이지만 유익한 종이 되기도 한다.유대 격언
237긍지는 인간이 입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갑옷이다.제롬
238기녀라도 늙으막에 양인을 따르면 한 세상 분냄새가 거리낌이 없을 것이요, 정숙한 부인이라도 늙으막에 정조를 잃고 보면 반생의 깨끗한 고절이 아랑곳 없으리라.채근담
239기대하지 않는 자는 실망하지도 않을 것이다.울거터
240기도는 하늘의 축복을 받고 노동은 땅에서 축복을 파낸다. 기도는 하늘에 차고, 노동은 땅에 차니, 이 둘이 당신의 집에 행복을 실어다 준다.몽테뉴
241기둥이 약하면 집이 흔들리듯, 의지가 약하면 생활도 흔들린다.에머슨
242기쁘게 일하고, 해 놓은 일을 기뻐하는 사람은 행복하다.괴테
243기쁨은 어려움 속에서 생겨난다.베토벤
244기쁨을 주는 사람만이 더 많은 기쁨을 즐길 수 있다.알렉산더 듀마
245기업가 정신이란, 객관적으로 달성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전해서 역경을 이겨내는 진취적 기상이다.카오
246기와 한 장 아껴서 대들보 썩는다.한국 속담
247기회가 두 번 다시 문을 두드린다고는 생각지 말라.샹포르
248기회가 없음을 한탄하기 쉬우나 한탄하는 때가 바로 기회라고 깨닫기는 어렵다. 이것은 마치 놓친 고기 생각에 낚시밥을 챙기지 못하는 것과 다를 바가없다.채근담
249기회는 새와 같은 것. 날아가기 전에 꼭 잡아라.스마일즈
250기회는 새와 같은 것이다. 아직 날아가기 전에 잡아야 한다.실러
251기회는 새와 같은것, 날아가기 전에 꼭 잡아라.스마일즈
252기회를 기다리라. 그러나 결코 때를 기다리지 말라.뮐러
253길이 가깝다고 해도 가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하며, 일이 작다고 해도 행하지 않으면 성취되지 않는다.순자
254길이 아니거든 가지 말고 말이 아니거든 듣지 말라.한국 속담
255깨끗한 복장은 좋은 소개장이다.영국 속담
256꾸지람 뒤의 격려는 소나기 뒤에 나오는 태양 같은 것괴테
257꿀은 달지만 꿀벌은 쏜다.G.하버트
258꿀을 치다보면 조금은 꿀맛을 볼 수가 있다.탈무드
259꿈을 이루고, 성공하고, 행복을 쟁취하는 비결은 ‘오늘’을 온전히 사는 것이다.조엘 오스틴
260끝나버리기 전에는 무슨 일이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말라.키케로
261끝없이 정복해야 하는 정신과 감정의 세계가 있다.아이작 아시모프
262나 자신이 내 명예의 수호자다.N.로우 (아름다운 후회)
263나는 계속 배우면서 나는 갖추어 간다. 언젠가는 나에게도 기회가 올것이다.링컨
264나는 고민하는 날이 없다. 너무 분주해서 고민할 사이가 없다.처칠
265나는 국민의 의무로서 내 몸을 죽여 어진 일을 이루고자 할 뿐이다. 내 이미 죽음을 각오하고 결행한 바이니 아무 한 됨이 없다.안중근
266나는 나 자신을 빼 놓고는 모두 안다.비용
267나는 내 실망은 견딜 수 있어도 남의 희망은 참을 수 없다.W.윌시 (모든 고통)
268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요, 나는 내 마음의 선장이다.윌리엄 어네스트 헨리
269나는 내가 알기 원하는 것을 배우려면 늙어야 하겠고, 내가 아는 것을 말하기 우해서는 젊어야 하겠다.조제프 주베르
270나는 대단한 인간이 아니다. 노력하는 노인일 뿐이다.넬슨 롤리랄라 만델라
271나는 병의 회복기를 즐긴다. 그것은 병의 가치를 알기 때문이다.G.B.쇼어
272나는 빈자가 되어 보았다. 부자도 되어 보았다. 부자가 더 낫더라.소피 터커
273나는 세계의 시민이다.디오게네스
274나는 여자의 맹세를 물에 적어놓는다.소포클레스
275나는 운명을 내 자신에 굴복시키려고 하지,내 자신을 운명에 굴복시키 려고 하진 않는다.
276나는 인간이었다. 그것은 싸우는 자란 것을 의미한다.요한 볼프강 폰 괴테
277나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졸도할 뻔했다.M.루터
278나는 죽음을 겁내지 않는다. 다만 의무를 다하지 않고 사는 것을 겁낸다.하운드
279나는 짐을 진 사람은 존경한다.나폴레옹
280나는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이다. 그러나 뒤로는 가지 않는다.아브라함 링컨
281나는 타인의 고통에 동정할 수는 있지만 그들의 즐거움에 공감할 수 없다. 타인의 행복에는 무엇인가 기묘하게 지루한 감이 든다.토머스 헨리 헉슬리
282나는 하루에 세 번 내 자신을 반성한다. 남을 위해 충을 다했는가, 친구와 사귀어 신의를 지켰는가, 배운 것을 남에게 전했는가 하고.공자
283나는 한 마디의 칭찬으로 두 달을 기쁘게 살 수 있다.마크 트웨인
284나는 현명한 외면보다는 열정적인 실책을 더 좋아한다.아나톨 프랑스
285나라가 없고서 한집과 한몸이 있을 수 없고 민족이 천대를 받을때는 나 혼자 만 영광을 누릴 수 없다.안창호
286나라를 다스리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민심을 얻는 일보다 더 큰 것이 없고, 나라를 다스리는 길이 많지만 민심을 따르는 것보다 더한 것이 없다.동고집
287나라에 의가 지켜지지 않으면 비록 클지라도 반드시 망할 것이요, 사람에게 착한 뜻이 없으면 힘이 있을
288나라의 질서가 바로잡혀 있을 때에는 돈이나 지위가 없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된다. 그러나 나라가 어지러울 때는 돈이 있고 지위가 높다는 것은 수치이다.공자
289나로서는 어느 목적지에 가고자 여행하는 것이 아니고 그저 가기 위해서 여행한다. 나는 여행을 위해서 여행한다. 중요한 것은 이동하는 것이다.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290나를 가장 잘 아는 자를 친구로 하고, 나를 가장 잘 모르는 자를 적으로 삼 는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보 나르
291나를 잊고 한국을 생각하라.안창호
292나무는 열매로 알려지지 잎으로 알려지지 않는다.J. 레이
293나무를 심는 사람은 자기 이외에 남들도 사랑하는 사람.영국 속담
294나물 먹고 물 마시며 팔꿈치를 굽혀 베개로 삼아도 즐거움은 역시 그 가운데에 있다.논어
295나보다 나을 것이 없고 내게 알맞은 벗이 없거든 차라리 혼자 착하기를 지켜라. 어리석은 사람의 길동무가 되지 말라.법구경
296나보다는 상대방을 생각하는 우정, 이러한 우정은 어떠한 어려움도 뚫고 나아간다.G. 무어
297나쁜 교제는 좋은 성품을 더럽힌다.메난드로스
298나쁜 일을 저지르면 무서움이 따른다. 이 무서운 생각이 나쁜일에 대한 큰 벌이다.볼테르
299나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내가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좌우된다.헤밍웨이
300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마틴 루터 킹
301나와 벗 사이는 내가 책을 대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그것을 발견했을 때는 언제까지나 떼어 놓지는 않지만 그것을 이용하는 일은 지극히 드물다.에머슨
302나의 성격은 나의 행위의 결과이다.아리스토텔레스
303나의 음악은 어린 아이들과 동물들이 가장 잘 이해한다.스트라빈스키
304나의 취미는 독서, 음악감상, 그리고 침묵.에디스 시트웰
305낙방은 좌절이다. 절망은 정신적 죽음이다. 이는 어리석은 자의 결론이다.디즈일리
306낙천주의자는 모든 장소에서 청신호밖에 보지 않는 사람. 비관주의자는 붉은 정지신호밖에는 보지 않는 사람. 그러나 정말 현명한 사람이란 색맹을 말한다.슈바이처
307난관주의는 사실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전망과 타협한다. 비관주의는 시간 낭비이다.커즌즈
308날고싶은 충동을 느끼는 사람이 기어가라는 말에 따르지는 않을 것이다.헨렌 켈러
309날기 위해 믿음은 필요 없어. 다만 그것을 대비해야 해.'갈매기의 꿈' 중에서
310날마다 세 번씩 자신을 반성하라.증자
311날이 밝기 직전에 항상 가장 어둡다.풀러
312남몰래 하는 선행은 땅속을 흐르며 대지를 푸르게 가꾸어 주는 지하수 줄기와 같은 것토마스 칼라일
313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성경
314남에게 듣기 싫은 성난 말을 하지 말라. 남도 그렇게 너에게 대답할 것이다. 악이 가면 화가 돌아오니 욕설이 가고 주먹이 오간다.공자
315남에게 어려운 일이란 내게 즉시 시작할 수 있는 일이다. 남에게 불가능한 일이란 내게 시간이 좀 걸리는 일 일뿐이다.조지 산타아나
316남에게 의지하면 실망하는 수가 많다. 새는 자신의 날개로 날고 있다. 따라서 사람도 스스로 자기의 날개로 날아야 한다.르낭
317남에게 이기려고 하는 자는 먼저 자기를 이겨야 한다.여씨춘추
318남에게 친절을 베풀어라.아리스토텔리스
319남은 많이 용서하되 자신은 결코 용서하지 말라.푸블릴리우스 시루스
320남을 미워하는 것은 입맛을 잃게하고 몸을 해롭게 한다.데카르트
321남을 아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다. 자기를 아는 사람은 덕이있는 사람이다. 남에게 이기는 사람은 힘이 강한 사람이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마음이 굳센 사람이다.
322남을 이기려는 사람은 먼저 자기 욕심부터 물리쳐라.여불위 (중국 정치가)
323남을 이기려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자신부터 이겨야 하고, 남을 논하려는 자는 반드시 자신부터 논해야 한다.여씨춘추
324남을 자주 용서하되 자신은 결코 용서하지 말라푸불릴 무스
325남을 정면으로 비난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를 망신시키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비난하는 것은 불성실하다. 덕을 기만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톨스토이
326남을 책망하는 마음으로써 자기를 책망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서 남을 사랑하면 충실하고 너그러운 도리가 극진할 것이다.손순효
327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자만이 행복 또한 얻는다.플라톤
328남의 나쁜 점 꾸짖기를 너무 엄하게 하지 말라. 그 말을 받아서 감당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남에게 착한 일 가르치기를 너무 높은 것으로써 하지 말라. 그 사람이 행할 수 있는 것으로써 해야 한다.채근담
329남의 불행에 깊이 빠져들지 마라.그라시안
330남의 생활과 비교하지 말고 네 자신의 생활을 즐겨라.콩도르세
331남의 잘못에 대해 관용을 베풀라. 오늘 저지른 남의 잘못을 내 잘못이었던 것으로 생각하라. 잘못이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세익스피어
332남의 잘못을 찾으려 하지 말고 항상 내 몸을 반성하여 잘못을 알라.법경
333남이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어떤 때는 무한한 동정심이 샘솟지만 또 그것을 보고 가장 참혹한 기쁨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쇼펜하워
334남이 나를 몰라주는 것을 걱정 말고, 남들에게 알려질 만한 일을 하려고 애써라.논어
335남이 나를 인정해 주지 않음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내가 남을 이해하지 못할까를 걱정하라.공자
336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서양 속담
337남자는 언제나 여인의 첫사랑이 되고 싶어한다. 여자는 남자의 마지막 낭만이 되려고 한다.오스카 와일드
338남자는 자기 자신의 비밀보다도 타인의 비밀을 한층 굳게 지킨다. 여자는 그와는 반대로 타인의 비밀보다는 자기 자신의 비밀을 더욱 잘 지킨다.브뤼에르
339남자는 집안의 일을 입에 내어서는 안 되고 여자는 집 바깥의 일을 입에 내어서는 안 된다. 그 것이 남자와 여자의 직분이 다른 점이다.예기
340남자의 사랑은 그 일생의 일부요, 여자의 사랑은 그 일생의 전부다.바이런
341남편에 대한 슬픔은 팔꿈치 속의 아픔과 같이 매섭고 짧다.T.풀러 (잠언집)
342내 눈에 비친 정치인의 인상은 권력에 굶주린 인간의 모습이다.R.H.솔로우
343내 자신의 무식을 아는 것은 지식에로의 첫걸음이다.바이런
344내 조국은 세계요, 내 종교는 선을 행하는 것이다.T.페인 (인권론)
345내 한몸은 곧 백천만대의 선조가 전한 것을 물려 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감히 내 몸이 곧 나만의 소유라고 말하겠는가?장현광
346내가 갖고 싶은 것은 강인함, 용기, 위엄과 같이 내부에서 우러나지만 쉽사리 얻기 어려운 아름다움이다.루비디 (미국의 배우)
347내가 성공을 했다면 오직 천사와 같은 어머니의 덕이다.A.링컨
348내가 아직 살아 있는 동안에는 나로 하여금 헛되이 살지 않게 하라.에머슨
349내가 없는 곳에서 나를 칭찬해 주는 사람은 좋은 친구다.이 언
350내가 자유라고 일컫는 것은 오직 하나 즉 질서를 동반한 자유다.에드먼드비이크
351내가 처한 모든 땅에서 내가 당한 모든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루터
352내기는 탐욕의 아들이며, 부정의 형제이며, 불행의 아버지이다.워싱턴
353내일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은 불행하다.고리키
354내일 세계의 종말이 온다고 할지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으리라.스피노자
355내일 할 일을 오늘 하라.B. 프랭클린
356내일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당신의 과거는 쫓아버려라.오슬러
357내일은 시련에 대응하는 새로운 힘을 가져다 줄 것이다.C. 힐리
358내일은 오늘과 달라야 한다.조안 리
359내일의 걱정은 내일에 맡겨라. 하루의 괴로움은 그 날 겪은 것만으로 족하다.성경
360내일의 결핍에 대비하여 오늘 준비하는 것이 알뜰한 것이다.아미소프스
361내일의 모든 꽃은 오늘의 씨앗에 근거한 것이다.중국 속담
362내일이란 오늘의 다른 이름일 뿐윌리엄 포그너
363냉소자란 어떠한 사람인가. 모든 것의 가격을 알면서 어느 것의 가치도 모르는 사람이다.오스카 와일드
364너 자신을 누구에겐가 필요한 존재로 만들라.에머슨
365너 자신을 다스려라. 그러면 당신은 세계를 다스릴 것이다.중국 속담
366너 자신을 도우면 하늘은 너를 도울 것이다.라 퐁테에느
367너를 칭찬하고 따르는 친구도 있을 것이며, 너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친구도 있을 것이다. 너를 비난하는 친구와 가까이 지내도록 하고 너를 칭찬하는 친구와 멀리 하라.탈무드
368너무 재주가 많은 자는 수고가 많고 너무 영리한 자는 쓸데없는 걱정으로 고생이 많다.장자
369너에게 명예가 오면 기꺼이 받으라. 그러나 가까이 있기 전에는 붙잡으려고 손을 내밀지 말라.J.B.오라일리 (도로규칙)
370너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의무를 행하라.킹슬레
371너의 위대한 조상을 본받아 행동하라.드라이든
372너의 의무를 다하라. 그리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겨라.코네일
373너의 정직은 종교나 정책에 기초해서는 안된다. 너의 종교와 정책이 정직에 기초해야 한다.J.러스킨 (시간과 세월)
374너희는 짐승처럼 살기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덕과 지식을 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괴테
375너희들은 교만한 마음과 그런 행동으로 가득하다. 이를 고치지 않으면 반드시 패망할 것이다.민졔
376넌 자신을 누구에겐가 필요한 존재로 만들라. 누구에게든 인생을 고되게 만들지 말라.에머슨
377널리 배우고 그 배운 것을 예의로써 아물어야한다.논어
378네 눈이 너에게 말하는 것을 믿지 말아라. 그것이 보여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사랑이야말로 최초의 고독이며, 기쁨이고, 자기 자신의 생에 대해 자신에게 행한 최초의 내면적인 일이다.워어즈 워어드
379네 발밑을 파라. 그러면 샘물이 솟아나리라.괴테
380네 자식에게 바라는 만큼 네 부모에게 봉사하라.대학
381네 자신의 생활을 즐기라. 자신의 생활을 남과 견주어 보지 마라.꽁도르세-프랑스의 수학자
382네가 평생을 바친 것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도 낡은 연장을 집어 들고 다시 세우려는 의지가 있다면 ....... 너는 어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키플링 (영국의 노벨상 수상자)
383네가 행복하기를 원하면, 즐거워 하기를 배워라.M.프라이어
384노고는 인생의 율법이며, 인생의 최선의 열매이다.모리스
385노년은 청춘에 못지 않은 좋은 기회이다.롱펠로우
386노동은 모든 것을 정복한다.베르질리우스
387노동은 생명이요, 광명이다.위고
388노동은 생활의 꽃이요, 삶의 보람이요, 마음의 기쁨이다.W.NL.영안
389노력을 중단하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다. 그것은 습관을 잃는다. 습관을버리기는 쉬워도 얻기는 힘들다.빅토르 마리 위고
390노력이 적으면 얻는 것도 적다. 인간의 재산은 그의 노고에 달렸다.헤리크
391노령에 활기를 주는 진정한 방법은, 마음의 청춘을 연장하는 것이다.콜린즈
392노여움은 항상 어리석어서 종종 후회로 끝난다.피타고라스
393노예처럼 일하고 귀족처럼 먹어라.알바니아 속담
394녹슬어 못 쓰게 하기보다는 써서 닳게 하는 것이 낫다.
395논리와 상식은 다르다.하버드
396논쟁에는 귀를 기울여라. 그러나 논쟁에 끼여들지 않도록 하라. 아무리 작은 말이라 할지라도 노여움이나 격정이 일어난다는 것을 경계하라.고리키
397농부처럼 일하고, 철학자처럼 사색하라.루소
398뇌물로 얻은 충성은 뇌물로 정복된다.세네카
399뇌물은 누구든지 비밀히 주지만 한밤중에 주고받아도 아침이면 벌써 드러나게 된다.목민심서
400누가 가장 우수한 전략가였던가 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은 최후의 결과로서 해야 한다.드골
401누구나 오래 살기를 바란다. 그러나 누구를 막론하고 나이는 먹기 싫어한다.스위프트
402누구나 화낼 줄은 안다. 그건 쉬운 일이다. 그러나 꼭 화를 내야 할 올바른 대상에게, 올바른 정도껏, 올바른 때에, 올바른 목적을 위해, 올바른 방법으로 화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아리스토텔레스
403누구도 자기가 하는 말이 다 뜻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자기가 뜻하는 바를 모두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H.애덤즈
404누구든지 성을 낼 수 있다. 그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올바른 대상에게 올바른 정도로,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목적으로,
405누구든지 크나큰 시련을 당하기 전에는 참다운 인간이 못된다.레오랄지이
406누구와도 친구가 되려는 사람은 누구의 친구도 아니다.부페퍼
407누구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고, 누구를 위해서도 입을 열지 말라.윌리엄 셰익스피어
408눈물과 함께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의 참다운 맛을 못본다.괴테
409눈물을 흘리면서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인생의 참맛을 알 수 없다.괴테
410눈을 감아라. 그러면 너를 볼 것이다.사무엘바틀러
411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는다.풀러
412늘 원대한 포부가 나를 인도하고, 깊은 사상이 나의 행동을 인도해야 한다. 조그만 목전의 감정이 내 마음을 지배하고 얕은 생각이 행동을 명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쇼펜하워
413늘 재산이 없는 이는 늘 마음이 없다.맹자 양혜왕편
414능력이 적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은 가장 큰 잘못.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칼 세이건
415늦게오는 기쁨은 늦게 떠난다.L.J.베이츠
416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려고 생각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추분이 살펴보아야 한다.몰리에르
417다른 사람에게서 사랑을 바라는 생활은 위험하다. 그 사람이 스스로 충만 되어서 나에게서 떠난다고 해도 그 사람을 위해 기도드릴 각오 없이 사랑하는 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일이다.헤르만 헤세
418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라파데르
419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가장 좋은 도구는 우리의 귀. 즉 상대편 말에 우선 귀를 기우려 듣는 것.딘 러스크
420다른 사람을 지배하려는 사람은,먼저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매신저
421다른 사람의 속마음으로 들어가라. 그리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당신의 속마음으로 들어오도록 하라.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422다른 인간을 증오하는 댓가는, 자신을 더 적게 사랑하는 것이다.클리버
423다수자가 통치하고 소수자가 통치되는 것은 자연법칙에 위반된다.루소
424다시 한번이라는 어리석은 말을 내게는 하지 말라.미라보
425다정하고 조용한 말은 힘이 있다.에머슨
426다정한 벗을 찾기 위해서라면 천리 길도 멀지 않다.톨스토이
427단 하나의 하늘에 올려진 고마워하는 생각이 완전한 기도이다.레싱
428단 한 번밖에 인생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상 파울
429단념은 바보의 결론이다.외국격언
430단숨에 여러 가지 일을 하려고 하는 인간은 단 한가지 착한 일도 못한다.새무얼 존슨-영국의 문학가
431단지 돈만을 위해 결혼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없고, 단지 사랑만을 위해 결혼하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일은 없다.새뮤얼 존슨
432단지 자신만을 위해서 생활하는 이는 생활할 가치가 없다.영국 속담
433달려가라. 책은 언제나 변함없는 친절로 너를 대한다.T. 풀러
434담화는 마음의 보다 즐거운 향연이다.호메로스
435당신 스스로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의 운명을 개선시켜 주지 않을 것이다.B.브레히트
436당신들의 국가를 영속시키려면 공공의 안전을 위해 결속하라.나폴레옹
437당신은 바로 자기 자신의 창조자이다.카네기
438당신은 의지의 주인이 되라. 그리고 당신은 양심의 노예가 되라.유태 속담
439당신은 항상 영웅이 될수 없다.그러나 항상 사람은 될수 있다.괴테
440당신을 좋게 말하지 말라. 그러면 당신은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 될 것이다. 또 당신을 나쁘게 말하지 말라. 그러면 당신은 당신이 말한 그대로 취급받을 것이다.루소
441당신의 꿈을 하찮은 것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을 가까이 하지 말라. 소인배들은 언제나 그렇게 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위대한 사람들은 당신 역시 위대해질 수 있음을 느끼게 한다.마크 트웨인
442당신의 의지의 주인이 되라. 그리고 당신은 양심의 노예가 되라.유대 속담
443당신의 인생은 당신이 하루종일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달려 있다.에머슨
444당신의 정신을 위대한 사상으로 기르라. 영웅을 믿는 일이 영웅을 만들어 낸다.밴자민 디즈렐리
445당신의 정열을 지배하라. 그렇지 않으면 정열이 당신을 지배할 것이다.호리티우스
446당신이 누군가를 배반한다면,당신은 또한 당신 자신을 배반하는 셈이다.싱거
447당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삶을 살지 말라.
448당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당신이 선출한 그 사람을 참고 견뎌야 한다.W.로저스
449당신이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루시우스 아니에우스 세네카
450당신이 행운을 잡으면 반드시 불행에 빠지는 사람도 있다.그라시안
451대개 결혼의 파탄은 한쪽이 자아를 손상시키는 데서 생긴다.알랭
452대부분의 경우 두 사람이 각자의 감정을 배출해 버리면, 각자의 증오를 몰아버리면, 다시 사랑하게 된다.
453대부분의 사람들이 커다란 야망으로 시달리지만 않는다면 작은 일에 성공하련만.헨리 워즈워드 롱펠로
454대사업의 기록은 대고난의 기록이다.스마일스
455대중이 원하면 소도 잡아먹는다.불가 격언
456대화는 학생들의 실험실이요, 작업장이다.에머슨
457대화시의 신중은 웅변보다 더 중요하다.그라시안
458대화시의 신중함은 웅변 때보다 더 중요하다.그라시안
459더 많이 알면 더 많이 용서하는 법.캐서린 대제
460덕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논어
461덕이 높은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그를 따르는 이웃이 있기 때문이다.공자
462덕이 없는 아름다움은 향기 없는 꽃이다.프랑스 격언
463덕이 있는 사람에게는 저절로 사람들이 찾아 들게 된다.허생전
464덕있는 사람은 반드시 이웃이 외롭지 않다.공자
465덕행은 스스로를 정당화하면 가치가 떨어진다.볼테르
466도둑 맞으면 어미품도 뒤져본다.속담
467도둑놈은 한 죄, 잃은 놈은 열 죄.속담
468도박을 즐기는 모든 인간은 불확실한 것을 얻기 위해서 확실한 것을 걸고 내기를 한다.파스칼
469도적들 사이에도 명예가 있다.스코트 (붉은 태형)
470독서는 다만 지식의 자료를 공급할 뿐 그것을 자기것이 되게 하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로크
471독서는 완성된 사람을 만들고, 대화는 기지 있는 사람을 만들고, 필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F. 베이컨
472독서는 입으로만 읽고 마음으로 체험하지 아니하면 글은 다만 글자에 지나지않는다.리스킨
473독서는 충실한 사람을 만든다.베이컨
474독서는 충실한 인간을 만들고, 대화는 임기응변에 능한 인간을 만들며, 집필은 치밀한 인간을 만든다.칸트
475독서는 하나의 창조 과정이다.에렌부르그
476독창성의 장점은 참신이 아니라 성실이다. 믿는 사람은 독창적인 사람이다.토마스 칼라일
477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이라 불리는 상품은 없다.헨리 밴 다이크
478돈은 모든 불평을 평등하게 만든다.도스토예프스키
479돈은 밑없는 깊은 물속과 같다. 명예도 양심도 진리도 모두 그 속에 빠지고 만다.카스레
480돈은 최선의 종이요 최악의 주인이다.프란시스 베이컨
481돈을 버는 데 그릇된 방법을 썼다면 그 만큼 그 마음 속에는 상처가 나 있을 것이다.빌리 그레엄
482돈을 빌리러 가는 것은 자유를 팔러 가는 것이다.벤자민 프랭클린
483돈이 있어도 이상이 없는 사람은 몰락의 길을 밟는다.도스도예프스키
484돈이란 훌륭한 하인이기도 하지만, 나쁜 주인이기도 하다.프랭클린
485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한국 속담
486동은 형체의 거울이고, 술은 마음의 거울이다.에스킬루스 (단편집)
487동이 튼다. 아름다운 하루가 또다시 찾아오려 한다. 하루를 헛되이 보내서야될 말이냐?칼라일
488되어지는가를 알고 싶다.지그문트 노이만
489두 개의 얼굴을 가진 야누스신의 상이야말로 정치의 가장 심오한 현실을 표현한 것이다.M.듀버거
490두 사람의 머리는 한 사람의 머리보다 낫다.헤이우드
491두 사람이 같은 창문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 사람은 진흙땅을, 다른 한 사람은 별을.랑부리지
492두 사람이 술잔을 마주하니 산꽃이 피네. 한 잔, 또 한 잔, 다시 또 한 잔.이백 (산중대작)
493두려운 것은 죽음이나 고난이 아니라, 고난과 죽음에 대한 공포이다.에픽테투스 (어록)
494두려움은 언제나 무지에서 샘솟는다.에머슨 (자연, 연설 및 강의)
495두려움은 혼자 간직하되 용기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 주라.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스
496두렵거나 당황하거나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는다면 결코 모험을 할 수 없다.줄리어 소렐
497두사람의 개성의 만남은 두가지 화학물질의 접촉과 같다. 반응이 있으면 둘 다 변화한다.융
498따분하기는 매한가지야. 하기 싫은 일들을 노상 하고 있거나, 하고 싶은 일들을 아예 못하거나.에익 호퍼
499따분한 인간이 되는 비결은 모든 것을 하나에서 열까지 빼놓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볼테르
500땅이 크고 사람이 많은 나라가 큰 나라가 아니다. 땅이 작고 인구가 적어도 위대한 인물이 많은 나라가 위대한 나라다.이준 열사의 연설
레포맨작성일
2014-08-1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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