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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도쿄 가볼만한 근교 & 소규모 관광지 정리
도쿄 근교라고해서 하코네, 닛코 등지를 추천해주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사실 근교라고 하기엔 좀 미묘한 구석이 있다 (물론 하코네, 닛코는 훌륭한 관광지는 맞다) 시간이 뜨는데 간단히 들릴만한 곳 있나요?2) 한 2~3회차 되는데 좀 색다른 곳 없을까요?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이 되었으면 함 물론 안 알려진 나만의 도심공간도 아니고, 고이고 고인 N회차 형님들한테는 택도 아닌 얘기일지도 모르니 반박시 니말이 다 맞습니다. (틀린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써주길 바람) 동선상 묶어서 함께 보면 좋을 관광지와, 국내(서울)과의 컴패리즌도 표기할거니 참고하시면 될거 같음 신주쿠 권역1.1 키치조지 큰규모의 상점가와 이노카시라 공원, 지브리 미술관으로 유명하다 상점가는 어떤 곳은 복잡한 시장같은, 어떤 곳은 넓직한 백화점 같아 각자의 개성이 있으며, 이노카시라는 산책하기 좋은 숲과 연못이 있다. 지브리 미술관에 관심이 있다면, JR미타카까지 가서 셔틀버스를 타자 (미술관은 예약제이므로 예약 필수) 신주쿠에서 JR로 접근하기 매우 수월하고, 시부야에서도 이노카시라선으로 접근 가능함 추천도 : ★★★★ 추천 음식 : 멘치카츠, 야키토리 함께 볼 관광지 : 나카노, 신주쿠, 시부야 컴패리즌 : 석촌호수 1.2 나카노 사실상 나카노 브로드웨이 발사대 수준의 동네. 브로드웨이 가는 길에 적당한 수준의 상점가가 있다 브로드웨이는 라디오회관을 더 크고 어둡게 만든 곳이라고 보면 된다 씹덕 아니면 걸러도 무방한 수준이긴 하나, 씹덕이면 가보셈 역시 신주쿠에서 JR로 접근하는것이 가장 편하다 추천도 : ★★ / (씹덕 :★★★★) 함께 볼 관광지 : 키치조지, 이케부쿠로, 신주쿠 컴패리즌 : X 2. 시부야 권역 2.1 시모키타자와 일본의 홍대. 밴드 위주의 소극장과 빈티지 패션이 유명한 곳으로 걷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철로와 함께 조성된 시가지는 경의선 숲길 같은 느낌 후속작이 없는 모 애니메이션 팬덤의 패악질은 최근엔 거의 없어진듯 함 권역은 시부야 권역이라 하는 것이 맞으나, 신주쿠에서도 오다큐선으로 직통연결되어있다. (동선 짤때 참고) 시부야에서도 이노카시라선으로 직통 추천도 : ★★★★★ 추천 음식 : 카레 함께 볼 관광지 : 산겐자야, 신주쿠, 시부야 컴패리즌 : 홍대, 연남동 2.2 산겐자야 도쿄 젊은층들이 살고 싶은 어쩌구저쩌구 하는 동네인데 사실 관광객들에게 크게 와닿는지는 의문 주택가 어슬렁거리다가, 커피 한잔하는 여유있는 여행 스타일을 가진 사람이라면 좋아할 동네 덴엔토시선 산겐자야역 밑으로는 상당히 망원동 느낌의 힙스러운 골목들이 많다. 노면전차가 신기하다면, 세타가야선을 한번 봐두는것도 추천 시모키타의 홍대뽕이 가시지 않았다면, 함께 연계해서 보면 좋을 관광지이다. (도보 25분, 버스 10분) 추천도 : ★★★ (호불호 있음) 추천 음식 : 커피 함께 볼 관광지 : 시모키타자와, 시부야 컴패리즌 : 망원동, 상수동 2.3 지유가오카 사실 남성 혼여족에게 그렇게까지 어울리는 장소는 아니다 만약 동반하는 연인이 있거나,자신이 코자라면 의류, 잡화, 디저트샵 등에 눈길이 갈 것임 남쪽 출입구를 통해 걸어가다보면, 가로수와 벤치가 있는 기다란 산책로가 보이는데 이 곳 감성 하나만큼은 이곳을 방문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요코하마행 토큐토요코선과의 연결도 아주 큰 장점. 지유가오카+요코하마로 하루정도를 소비할만 하다. 추천 음식 : 디저트류 함께 볼 관광지 : 요코하마, 시부야 컴패리즌 : 청담동, 서래마을 3. 닛포리권역 3.1 야나카 (야네센) 닛포리 서쪽 지역을 야나카라고 하고, 야네센은 야나카+센다기+네즈를 묶어 야네센이라고 한다. 위에 추천한 지역들은 구태여 ‘상점가’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곳은 ‘시장’에 가까운 느낌. 가다보면 길맥할수 있는 가게가 있는데, 주변 시장에서 먹을거리를 사서 가게에서 먹을 수 있다. 가로로 난 야나카긴자를 우선으로, 세로로 난 요미세도리를 둘러보는 루트를 추천 네즈 신사는 조용하고 토리이가 많은 신사를 한번 찾아보고 싶다면 추천하나, 굳이 그 정도인가 싶기도 하다. 추천도 : ★★★ 추천 음식 : 길맥, 커피 함께 볼 관광지 : 오차노미즈 근방(칸다, 도쿄돔), 우에노, 아키하바라 컴패리즌 : 익선동 3.2 키요스미시라카와 닛포리 권역이라고 보긴 좀 그런데 다른지역에서 찾기도 애매한 위치에 있음 특이한 형광등 조형으로 유명한 역사와 더불어 수많은 커피집들이 존재한다 산겐자야와 비슷하게, 주택가 어슬렁+커피 조합이 어울리는 동네 굳이 커피를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걸러도 무방 (본인은 만족하는 동네임) 성수동과 비슷한 동네인데, 성수만큼 젠트리가 빡세게 온 느낌은 아니긴하다 추천도 : ★★ 함께 볼 관광지 : 몬젠나카초, 긴시초, 오시아게(스카이트리) 컴패리즌 : 성수동 ----------------------------------------------------------- 더 현지 느낌나고 더 좋은 관광지가 있을 것이지만 본인은 현지인도 아니고 구력도 짧기 때문에 좋은 곳을 추천하지 못해 아쉬울 따름임 모쪼록 마음에 드는 곳을 찾길 바라며 글을 마쳐요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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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프라모델로 나온 한국군 병기 - 지상장비 2부
[시리즈] 프라모델로 나온 한국군 병기 시리즈 · 프라모델로 나온 한국군 병기 - 지상장비 1부 · 프라모델로 나온 한국군 병기 - 지상장비 2부 모붕이들 ㅎㅇ 전에 국군 기갑차량 중 프라모델로 나온 키트를 소개했는데 사진 50장 제한 때문에 아쉽게도 다 올리진 못했음. 그래도 긴 글을 끝까지 읽고 봐줘서 고마움. 그럼 오늘 어쨌든 또 다시 국군 지상장비 및 기타 악세사리로 마무리하고 공군 쪽도 준비하려고 함. 그럼 ㄱㄱ M9 ACE 공병전차 미군, 한국군, 대만군 등이 쓰는 공병용 장갑 불도저임. ⅓5는 타콤제가 유명함. 한국군 데칼이 들어있지만 안 만들어봐서 몰?루 2. KM163 20mm 발칸 두돈반 등이 트럭으로 견인 가능한 발칸임. 레진 키트로 나왔음. 리암에서 발매함. 3. M2 / M101 105mm 견인곡사포 AFV 클럽에서 나왔음. 두돈반으로 끌고 가는 디오라마에 써먹을 수 있을 듯. 4. KH-179 155mm 견인곡사포 GGC에서 얘도 풀 레진으로 나왔음. 자사 K-711 차량에 써먹을 수 있을 듯. 5. K-10 탄약운반장갑차 GGC에서 레진 컨버전 키트로 출시함. 아카데미 K-9 및 K-9A1에 써먹을 수 있음. 이제 웬만한 ⅓5 키트는 대부분 쓴 듯. 지금부터는 데칼, 마스킹 세트, 포신 및 기타 디테일업 키트를 쓰겠음. 6. 지상군 부대 마크 ⅓5랑 1/72는 GGC에서 내놓은 게 있음. 육군, 해병대 마크 포함임. 한 군데 더 있었지만 그곳은 폐업 곧 할 예정이라 뺐음. 다른 곳 더 있으면 알려주셈. 그 외로는 M113, 흑표 데칼이 나와있음. M113은 백마부대, 맹호부대용임. 7. 메이드플랜 마스킹씰 메이드플랜에서 AAV-7A1, M113, K-311A1, K-511A1, K-9, K-9A1 등의 기갑장비에 마스킹할 수 있는 씰을 내놓았음. 페리스코프 스티커나 편광 스티커도 있으니 국군 마킹 어려운 친구들은 고민해보셈. 8. 별매 바퀴(타이어), 스프로켓휠, 로드휠 세트 K-311A1, K-9(A1), M113, M151A1/A2, M48A3, K-511 등을 위한 바퀴, 보기륜 등등 나와 있음. 맨 위 상품의 경우 상호명 나와있드라. 9. 별매 포신 얘네도 다양하게 나왔음. 레진 또는 메탈 바렐로 나왔는데 아쉬운 점은 K-1A1/A2의 짧은 120mm를 구현할 만한 메탈 포신은 거의 없음. 레진은 나왔지만. 그래도 흑표는 큰 문제 없을 듯. 특히 아래부터 3개 상품을 낸 KA 모델 것은 보다 쉽게 구할 수 있을 듯. 10. 별매 궤도 데프모델, MEK, GGC 등지에서 K-1, K-2, K-9, K-55A1 제작에 필요한 궤도를 만들었음. 대부분 연결식이지만 MEK은 넣고 끼우기만 하면 되는 궤도를 출시했음. 또한 데프모델 T158 궤도는 M1/K2용 부품과 K1용 부품 둘 다 고를 수 있게 만든 것도 좋음. 참고로 데프 T158은 K-1A2, K-2 모델러판, M1A2에 동봉되어 있으니 알아두셈. 11. 기타 디테일업 세트 GGC 기름통, 물통 세트. MEK 한국군 안테나 세트. 65도, 80도 등등 나옴. MEK 한국군, 미군 안테나 세트 K-9A1 컨버전 키트. 기존 K-9의 오류 일부도 잡아줌. K-9 캔버스 커버 세트. M113 쉴드 큐폴라 세트. 다른 데 보니 이스라엘군 전차 큐폴라도 있드라. 토리팩토리(Tori Factory) 한국군 개인화기 세트. K-1 기관단총, K-2 소총, K-5 권총, 도트사이트 등등 재현함. GGC CIP(피아식별판) 세트. K1A1 디테일업 세트. 이외에도 정말 많은 디테일업 키트가 있으니 알아두셈. 다음엔 항공병기로 돌아오겠음. ㅂㅂ~ 수정) 사진 제한 때문에 못 올렸지만 전차병, 보병, 차량 승무원 세트 같은 것도 있음. 그건 맨 마지막에 해군까지 다 하면 모아서 올려보겠음. 출처: 모형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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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영상] 일요일도 다녀온 후기입니다요 (사진 많음, 데이터 주의)
일요일도 다녀왔습니당.토요일은 햇빛이 쨍쨍해서 좀 더웠는데오늘은 구름이 끼고 비가 좀 내려서 시원하니 좋았네용.첫 빠따로 함박아 해병님과 함께어제 사진 요청 드릴려했는데 급하게 이동하시길래 요청 못 드리고 오늘 오시려나 했는데지하철 내리자마자 계서서 바로 찍었습니당(분장을 하셔서 모자이크 처리를 따로 안 했는데 문제 시 수정하겠습니다.)토요일에는 철도가키 분들이 안 보였는데오늘은 여러 분들이 하고 계셔서 찍었습니당.도킹! 도킹!토요일에는 만마전이었고일요일은 티파티 분들입니다.온세상이 블아다.결속밴드 분들과도 함께 했습니다.키타 님의 발랄함과 봇치쨩의 어색함 까지 재현해주셨습니다.블루아카 미유, 토키, 카스미, 키사키 코스어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카스미 코스어 분 꼬리 까지 완벽히 구현했지만 셀카모드로 찍어서 안 보이는게 아쉽네요.팬텀과도 함께 했습니다.몬스터볼이 없어 잡진 못 했습니다.태일이 코스하신 분과도 함께 했습니다.어렷을때 투니버스 참 좋아했습니다.지금은 늙고 병들어 버렷지만 코믹월드에서 마음만큼은 선택받은 아이들과 함께입니다.이름 모를 기사님과 함께 했습니다.시선이 확 끌리는게 너무 멋졋습니다.응원단 코토리, 히비키응원단 아스나 , 토키 (언젠간 나와주길)와 함께 했습니다.응원 포즈도 호응해주셔서 너무 재밌었습니다.롤 진, 요네, 그웬과 함께 했습니다.소품 하나하나 꼼꼼히 하신 것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캐리비안의 해적입니다. (사실 영화 안 봤음)왼쪽 분 스피커를 다셧는지 브금도 나오고 등불도 빛나는데 퀄리티가 어마어마 했습니다.어깨동무도 기분 좋게 받아주시고 너무 재밌었습니다.배에 있는 화승총 들어보면 안되냐 물어보려했지만 다시 착용하기 번거로우실꺼 같아 상상만 했습니다.오른쪽 분(영화 안 봤어도 뭔지 암)도 집게발에 옷에 따개비 표현도 디테일하게 되있는게 너무 멋졋습니다.블루아카 코코나 님과도 함께 했습니다.행사 끝물 즈음이라 힘드셧을텐데 사진 요청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드레스 하루카님도 함께 했습니다.드레스 하루카 실장기원합니다.(사실 정장 하루카가 더 보고싶음)제가 하트하면 따봉하시고 따봉하면 하트하셔서 좀 당황했습니다.원래 그런건가용? (진짜 모름)하지만 저에겐 손이 하나 더 있죠이렇게 이틀 간의 코믹월드 행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당.늙고 병 든 아저씨라 확실히 힘들긴 하네용 (집 가는길에 졸았음)그래도 수원 메쎄가 역과도 가깝고 지하철로 집에서 가기 편하게 되있긴 합니당.12월 겨울 서코는 킨텍스던데 자차 끌고 갈 생각을 전제로 해야겠습니당.감사합니다. 일요일도 다녀왔습니당.토요일은 햇빛이 쨍쨍해서 좀 더웠는데오늘은 구름이 끼고 비가 좀 내려서 시원하니 좋았네용.첫 빠따로 함박아 해병님과 함께어제 사진 요청 드릴려했는데 급하게 이동하시길래 요청 못 드리고 오늘 오시려나 했는데지하철 내리자마자 계서서 바로 찍었습니당(분장을 하셔서 모자이크 처리를 따로 안 했는데 문제 시 수정하겠습니다.)토요일에는 철도가키 분들이 안 보였는데오늘은 여러 분들이 하고 계셔서 찍었습니당.도킹! 도킹!토요일에는 만마전이었고일요일은 티파티 분들입니다.온세상이 블아다.결속밴드 분들과도 함께 했습니다.키타 님의 발랄함과 봇치쨩의 어색함 까지 재현해주셨습니다.블루아카 미유, 토키, 카스미, 키사키 코스어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카스미 코스어 분 꼬리 까지 완벽히 구현했지만 셀카모드로 찍어서 안 보이는게 아쉽네요.팬텀과도 함께 했습니다.몬스터볼이 없어 잡진 못 했습니다.태일이 코스하신 분과도 함께 했습니다.어렷을때 투니버스 참 좋아했습니다.지금은 늙고 병들어 버렷지만 코믹월드에서 마음만큼은 선택받은 아이들과 함께입니다.이름 모를 기사님과 함께 했습니다.시선이 확 끌리는게 너무 멋졋습니다.응원단 코토리, 히비키응원단 아스나 , 토키 (언젠간 나와주길)와 함께 했습니다.응원 포즈도 호응해주셔서 너무 재밌었습니다.롤 진, 요네, 그웬과 함께 했습니다.소품 하나하나 꼼꼼히 하신 것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캐리비안의 해적입니다. (사실 영화 안 봤음)왼쪽 분 스피커를 다셧는지 브금도 나오고 등불도 빛나는데 퀄리티가 어마어마 했습니다.어깨동무도 기분 좋게 받아주시고 너무 재밌었습니다.배에 있는 화승총 들어보면 안되냐 물어보려했지만 다시 착용하기 번거로우실꺼 같아 상상만 했습니다.오른쪽 분(영화 안 봤어도 뭔지 암)도 집게발에 옷에 따개비 표현도 디테일하게 되있는게 너무 멋졋습니다.블루아카 코코나 님과도 함께 했습니다.행사 끝물 즈음이라 힘드셧을텐데 사진 요청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드레스 하루카님도 함께 했습니다.드레스 하루카 실장기원합니다.(사실 정장 하루카가 더 보고싶음)제가 하트하면 따봉하시고 따봉하면 하트하셔서 좀 당황했습니다.원래 그런건가용? (진짜 모름)하지만 저에겐 손이 하나 더 있죠이렇게 이틀 간의 코믹월드 행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당.늙고 병 든 아저씨라 확실히 힘들긴 하네용 (집 가는길에 졸았음)그래도 수원 메쎄가 역과도 가깝고 지하철로 집에서 가기 편하게 되있긴 합니당.12월 겨울 서코는 킨텍스던데 자차 끌고 갈 생각을 전제로 해야겠습니당.감사합니다. 일요일도 다녀왔습니당. 토요일은 햇빛이 쨍쨍해서 좀 더웠는데 오늘은 구름이 끼고 비가 좀 내려서 시원하니 좋았네용. 첫 빠따로 함박아 해병님과 함께 어제 사진 요청 드릴려했는데 급하게 이동하시길래 요청 못 드리고 오늘 오시려나 했는데 지하철 내리자마자 계서서 바로 찍었습니당 (분장을 하셔서 모자이크 처리를 따로 안 했는데 문제 시 수정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철도가키 분들이 안 보였는데 오늘은 여러 분들이 하고 계셔서 찍었습니당. 도킹! 도킹! 토요일에는 만마전이었고 일요일은 티파티 분들입니다. 온세상이 블아다. 결속밴드 분들과도 함께 했습니다. 키타 님의 발랄함과 봇치쨩의 어색함 까지 재현해주셨습니다. 블루아카 미유, 토키, 카스미, 키사키 코스어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카스미 코스어 분 꼬리 까지 완벽히 구현했지만 셀카모드로 찍어서 안 보이는게 아쉽네요. 팬텀과도 함께 했습니다. 몬스터볼이 없어 잡진 못 했습니다. 태일이 코스하신 분과도 함께 했습니다. 어렷을때 투니버스 참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늙고 병들어 버렷지만 코믹월드에서 마음만큼은 선택받은 아이들과 함께입니다. 이름 모를 기사님과 함께 했습니다. 시선이 확 끌리는게 너무 멋졋습니다. 응원단 코토리, 히비키 응원단 아스나 , 토키 (언젠간 나와주길) 와 함께 했습니다. 응원 포즈도 호응해주셔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롤 진, 요네, 그웬과 함께 했습니다. 소품 하나하나 꼼꼼히 하신 것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입니다. (사실 영화 안 봤음) 왼쪽 분 스피커를 다셧는지 브금도 나오고 등불도 빛나는데 퀄리티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어깨동무도 기분 좋게 받아주시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배에 있는 화승총 들어보면 안되냐 물어보려했지만 다시 착용하기 번거로우실꺼 같아 상상만 했습니다. 오른쪽 분(영화 안 봤어도 뭔지 암)도 집게발에 옷에 따개비 표현도 디테일하게 되있는게 너무 멋졋습니다. 블루아카 코코나 님과도 함께 했습니다. 행사 끝물 즈음이라 힘드셧을텐데 사진 요청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드레스 하루카님도 함께 했습니다. 드레스 하루카 실장기원합니다. (사실 정장 하루카가 더 보고싶음) 제가 하트하면 따봉하시고 따봉하면 하트하셔서 좀 당황했습니다. 원래 그런건가용? (진짜 모름) 하지만 저에겐 손이 하나 더 있죠 이렇게 이틀 간의 코믹월드 행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당. 늙고 병 든 아저씨라 확실히 힘들긴 하네용 (집 가는길에 졸았음) 그래도 수원 메쎄가 역과도 가깝고 지하철로 집에서 가기 편하게 되있긴 합니당. 12월 겨울 서코는 킨텍스던데 자차 끌고 갈 생각을 전제로 해야겠습니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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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펌] 다락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번역 출처 https://blog.naver.com/saaya1217/220751106656 ※관련되었다고 추측되는 이야기거두오(巨頭オ) http://goo.gl/x45PJS코토리바코(コトリバコ) http://goo.gl/kYLZ3R 1 :무명충씨:2016/03/16(水) 13:17:21.35 ID:MtOCTYeY 최근 1주일전쯤부터 다락방(창고)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다락방은 집 3층에 해당되는 부분에 있고, 창문 같은 건 없으니까 바람은 아니라고 생각해 스페이스도 거의 없고, 캠프 용품이랑 오래된 책상, 란도셀, 악기, 그 외 옛날 카드 게임이나 잡동사니 종류가 어지럽혀져 있어. 평소에는 잠겨 있어서 생물이 침입할 수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발소리 같은 소리랑 기성(奇声)이 들려. 잡동사니 때문에 발 디딜 곳도 없기 때문에 어떤 녀석이 소리를 내는 정체인지 신경 쓰여 민가 동물 퇴치에 대해 자세히 아는 놈 레스 줘 3 :무명충씨:2016/03/16(水) 13:32:41.95 ID:MtOCTYeY 관동에 살고 있어서 다소 산은 주변에 있지만 시골은 아니야 집은 3층 구조인데 다락방에 가기 위해선 2층 한가운데쯤에 있는 복도에 있는 천장 문을 통해 전용 열쇠를 사용해서 연 후 문 뒤에 붙어 있는 접이식 사다리 계단을 꺼내서 올라가야만 해 즉, 정규 루트로 천장 위로 올라갔을 거라곤 생각하기 힘들어 하지만 아까도 얘기했듯이 창문 같은 건 다락방에 없는데, 어떻게 들어간 걸까 4 :무명충씨:2016/03/16(水) 13:35:24.11 ID:MtOCTYeY 다락방 동물 퇴치에 대해서 조사해봤는데 냄새도 지금 현 상황에선 안 나, 코드는 다락방엔 없고 그렇다고 해도 생활 스페이스로 코드가 끊겨 있거나 하는 곳도 없어 최근에 살기 시작한 건가? 그렇다고 하면 앞으로 피해가 나오게 되겠네 6 :무명충씨:2016/03/16(水) 14:15:40.95 ID:1YUeX9tI 똥 때문에 천장이 내려앉기 전에 업자 부르는 편이 현명 아마도 사향고양이일듯 7 :무명충씨:2016/03/16(水) 14:29:15.47 ID:oF7U0H3c 목조주택으로 다락방 수납 가능한 집이라면, 다락방 부분 바닥은 사람이 걸을 수 있을 정도의 강도가 되니까, 다소의 똥으로는 천장이 내려앉을 일은 없을 거야 바꿔 말하자면 천장이 내려앉았을 때는 비참한 일이 일어날 거임 (상당한 중량이 걸렸다, 또는 똥으로 천장이 썩음) 그 환경에서 고양이나 너구리가 들어오는 건 생각하기 어렵지만, 박쥐 정도는 흔히 들어오곤 해(소리도 남) 배를 갈라 모기 눈알을 꺼내면 진미! 같은 걸 생각하지 말고 서둘러 업자 불러서 구제해야 함 9 :무명충씨:2016/03/16(水) 15:10:40.43 ID:MtOCTYeY >>7박쥐라고 해도 다락방에 그럴싸한 틈은 없어 무엇보다 확실히 덜컹덜컹 걷는 소리가 나니까 박쥐는 아니라고 생각해 업자 찾아봤는데 비싸네 어떻게든 내가 할 수 있을 때까진 하고 싶어 어드바이스 좀 줘 10 :무명충씨:2016/03/16(水) 15:17:20.77 ID:1YUeX9tI >>9일단 동물을 특정해야지 대처는 각기 다르니까 11 :무명충씨:2016/03/16(水) 15:19:37.50 ID:MtOCTYeY >>10그치 천장문 여니까 동물이 떨어졌어염 같은 건 장난이 아니니까 그리고 동물 개 싫어함 개라던가 고양이조차도 무리인데 쥐 같은 거 나오면 실신 레벨임 12 :무명충씨:2016/03/16(水) 15:20:52.60 ID:ibrlmtBy 우리 집도 전에 다락방에 뱀이 침입한 적이 있었어 움직일 때마다 질질질질질 하고 커다란 물건을 끄는 듯한 소리가 나서 처음에는 사람이 들어와 사는 줄 13 :무명충씨:2016/03/16(水) 15:26:25.41 ID:MtOCTYeY >>12뱀 같은 게 침입하는 건가 무섭다 어떻게 무장하지 극도로 동물을 싫어하는 내게 안을 줘 14 :무명충씨:2016/03/16(水) 15:33:12.91 ID:MtOCTYeY 일단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건 코트 입고 모자 쓰고 청바지 이걸로 되려나 16 :무명충씨:2016/03/16(水) 15:35:06.74 ID:1YUeX9tI>>14싸구려가 아닌 그물 같은 거 가지고 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17 :무명충씨:2016/03/16(水) 16:14:43.77 ID:MtOCTYeY >>-16땡큐 근데 그물은 없으니까 목장갑이랑 야구 글러브 90L 비닐 가방으로 ㄱㄱ함 너무 얕보는 건가 18 :무명충씨:2016/03/16(水) 16:42:40.57 ID:MtOCTYeY 뭐 다녀오겠음 다락방, 천장문 사진 *다락방 내부 사진은 에러로 안 뜸 19 :무명충씨:2016/03/16(水) 16:47:44.80 ID:1YUeX9tI >>18사진 한 장 안 보임 다른 하나는 보임 기분나쁘다... 조심해 22 :무명충씨:2016/03/16(水) 17:27:39.77 ID:MtOCTYeY >>19진짜네 천장문이랑 다른 하나는 다락방 내부를 찍었는데 불량인가? 20 :무명충씨:2016/03/16(水) 16:54:26.78 ID:sjj5VVVj >>18아마추어한텐 위험해 뭐, 다치지 말도록 해 보고 기다릴게 21 :무명충씨:2016/03/16(水) 17:25:54.58 ID:MtOCTYeY 냄새도 하나도 안 나고 동물 같은 건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상한 점이 하나 털이 이곳저곳에 떨어져 있길래 주웠는데 동물 털이라기보단 사람 털 같아 게다가 머리카락 우리 집 가족 구성에는 여자는 없고 긴 머리도 없어 이 가능성에 해당되는 동물 있음? 26 :무명충씨:2016/03/16(水) 17:47:18.76 ID:JDfCKpO0 >>21어이어이, 쥐나 고양이도 아니고 무슨 동물이야 이거... 진짜 무서워w 23 :무명충씨:2016/03/16(水) 17:37:53.31 ID:MtOCTYeY 뭐야 이거 존나 무서워서 웃을 수가 없다 24 :무명충씨:2016/03/16(水) 17:44:55.02 ID:MtOCTYeY >>23미안 URL 안뜸 존나 무서워서 웃을 수가 없다 25 :무명충씨:2016/03/16(水) 17:46:43.08 ID:MtOCTYeY 천장문 밑에 떨어져 있었어 털뭉치 뭐야 이거 26 :무명충씨:2016/03/16(水) 17:47:18.76 ID:JDfCKpO0 옛날에 쥐가 천장 위에 침입해서 돌아다녔을 때 손전등을 들고 천장 위 가장자리로 이동해서 함정을 팠는데 어둠 속을 나아가는 건 무서웠음 30 :무명충씨:2016/03/16(水) 17:56:29.21 ID:MtOCTYeY >>26우리 집 다락방도 분위기 있음 동물 털이 아니지 이거 나도 무서워 27 :무명충씨:2016/03/16(水) 17:50:49.04 ID:kaM2yEwT >>21 >>25확실히 동물 털이지만 이건 인간의 털...이려나 너네 집 다락방에 뭔가가 있어 기분 나쁘다 31 :무명충씨:2016/03/16(水) 17:57:28.63 ID:MtOCTYeY >>27뭔가가 있다는 건 확실한 듯 28 :무명충씨:2016/03/16(水) 17:53:37.50 ID:1YUeX9tI 존나 무섭다 시바ww 별로 의심하는 건 아닌데 ID가 없으니.. 32 :무명충씨:2016/03/16(水) 18:02:21.07 ID:MtOCTYeY >>28쩨쩨하게 굴지 마 34 :무명충씨:2016/03/16(水) 18:06:07.67 ID:1YUeX9tI >>32우와아아 이거 ㄹㅇ이잖아... ID ㄳ 29 :무명충씨:2016/03/16(水) 17:53:55.45 ID:ibrlmtBy 천장 위에서 들리는 발소리는 어떤 느낌이야? 무게가 있는 탁탁탁? 타타타탓 하는 경쾌한 작은 동물 같은 느낌? 33 :무명충씨:2016/03/16(水) 18:04:08.26 ID:MtOCTYeY >>29아니 그런 느낌이 아니라 더 무거운 것 같아 덜컹덜컹이라 해야 하나 쿵쿵이라 해야 하나 35 :무명충씨:2016/03/16(水) 18:22:20.84 ID:JDfCKpO0 8년 전에 남의 집 옷장에 있는 작은 다락에 여자가 몇 개월이나 숨어서 살고, 집주인이 나가면 다락에서 내려와서 음식 같은 걸 먹고 해서 수상쩍게 생각한 집주인이 움직이는 것에 반응하는 방범 카메라를 방 안에 설치해 발각되었다는 사건이 일본에서 있었어 http://mamono.2ch.net/test/read.cgi/newsplus/1212025500/l50 36 :무명충씨:2016/03/16(水) 18:30:23.20 ID:kaM2yEwT >>35무섭... >>1 ㄱㅊ? 37 :무명충씨:2016/03/16(水) 18:34:05.60 ID:JDfCKpO0 >>1의 레스가 끊기면 다락방에 살고 있던 무언가에게 습격 받은 게 아닐까 불안해짐.. 38 :무명충씨:2016/03/16(水) 18:43:31.59 ID:MtOCTYeY 어이어이어이 장난 아니라고 시발 미쳤네 진짜 위험해 18:40분쯤, 또 발소리랑 울음소리? 가 들려서 보러 가니까 사람 형체를 한 긴 머리카락이 난 뭔가가 날뛰고 있었어 바로 닫았는데 위에서 덜컥덜컥 거려 인간이 아니야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는 큰 소리를 내고 있어 여기다 쓸 게 아니었다 스레에서 나감 일단 집에서 나감 39 :무명충씨:2016/03/16(水) 18:48:50.98 ID:1YUeX9tI >>38진짜 같아서 안 되겠다 도망쳐 근데 시발 개무섭 42 :무명충씨:2016/03/16(水) 18:55:54.55 ID:kaM2yEwT >>38습격당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1도망쳐 43 :무명충씨:2016/03/16(水) 18:58:09.77 ID:ibrlmtBy 존나 위험해서 웃을 수가 없다 44 :무명충씨:2016/03/16(水) 20:06:53.24 ID:??? 우효~wwww 46 :무명충씨:2016/03/16(水) 22:01:32.81 ID:??? 에, 진짜 인간이 있던 거야? [1일 후] 47 :무명충씨:2016/03/17(木) 19:24:21.41 ID:??? 일단 경찰한테 부탁하는 편이 좋을지도 ㄹㅇ이라면 증인도 되고 몸의 안전을 가장 먼저 챙겨! 48 :무명충씨:2016/03/17(木) 21:48:51.77 ID:uA3wy6D6 털이 떨어져 있었을 때는 없었었잖아 존나 무섭 49 :무명충씨:2016/03/17(木) 22:08:34.12 ID:??? 혼자 있는 건 위험해 도움을 청하는 편이 좋아 50 :무명충씨:2016/03/17(木) 22:15:30.55 ID:??? 왜 경찰한테 연락을 안 하는지 51 :무명충씨:2016/03/17(木) 23:50:16.83 ID:SLVsLrX1 >>1 은 괜찮은건가... [2일후] 54 :무명충씨:2016/03/18(金) 19:14:11.29 ID:aCVNGlO9 살해당했나? 55 :무명충씨:2016/03/18(金) 20:17:48.22 ID:??? ((((;゜Д゜)))뭐야 이거 무서워 [3일후] 56 :무명충씨:2016/03/19(土) 01:26:07.18 ID:??? 1쨩 어디 갔어? 58 :무명충씨:2016/03/19(土) 06:15:54.10 ID:???.net 야생동물이 살고 있어서 보건소 같은 데서 이리저리 뭔가 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59 :무명충씨:2016/03/19(土) 20:32:26.44 ID:kgsnruoV.net 지금 현 상황 다락방에 테러리스트 침입 집째로 자폭이라는 뉴스는 없어 60 :무명충씨:2016/03/19(土) 23:21:49.53 ID:???.net 동물원에서 유인원이 도망쳤다는 뉴스도 없음 61 :무명충씨:2016/03/20(日) 00:18:35.86 ID:coL8QJ4b.net 어~이 일단 무사하냐? [5일 후] 64 :무명충씨:2016/03/21(月) 20:26:34.53 ID:JKwDI3uB.net 며칠간 이대로 내버려 둬서 미안 >>1이야 점점 진정이 돼서 오늘 집에 돌아왔어. 그러고 보니, 하고 생각하고 이 스레를 열어보니 걱정해준 사람들도 있어서 더 이상 글 쓸 생각은 없었는데 제대로 며칠 사이에 일어난 일을 얘기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서 적음 방탈이지만 봐줘 길어지니까 천천히 적을게 좀처럼 믿을 수 없는 얘기니까 낚시 ㅅㄱ 정도의 기분으로 한 귀로 듣고 흘려보내주면 OK 그 정도가 딱 좋다고 생각해 나도 너무 쇼크라서 지금도 다 받아들인 상태가 아님 65 :무명충씨:2016/03/21(月) 20:30:36.57 ID:WUkLbTPc.net 왔다━━━━━━(゚∀゚)━━━━━━ !! 66 :무명충씨:2016/03/21(月) 20:45:42.17 ID:JKwDI3uB.net 그날 나는 그놈을 본 후, 패닉을 일으키고 뭐가 뭐지 모르겠어서 일단은 진정하기 위해 PC로 향했어 본 것을 보고하려고 생각한 거야 그런데 글을 쓰고 있는 중 다락방 소리가 심상치 않을 정도로 크게 나기 시작해서 글 쓰고 있을 때가 아니게 되어 도중에 쓰다 말고 집을 나왔어 그리고 편의점까지 차를 몰고 감 편의점에 주차하고 냉정을 찾은 후 가족이 집에 가면 위험하다고 생각해, 일이 끝날 즘에 아버지와, 외출 중인 동생에게 전화를 했어 동생은 꽤 가까운 곳에 있어 바로 합류함 아버지도 일터까지 마중을 감 67 :무명충씨:2016/03/21(月) 21:01:56.46 ID:JKwDI3uB.net 왜 그래, 같은 식으로 묻길래, 2명한테 집에서 본 것을 전부 설명했어. 작은 체구에 아이 정도의 크기의 놈이 기괴한 소리를 지르면서 날뛰고 있었다고. 그리고 그건 머리만이 이상하게 크고 머리카락이 길었다고. 동생은 믿지 못하는 것 같았지만 내 필사적인 모습에 압도되었어. 아버지는 조금 생각에 빠지신 후 [짐작 가는 바가 있어, 내가 운전할게.] 라고 하시더니 운전은 하기 시작하셨어. 그리고 큰아빠한테 전화를 하라고 나한테 지시를 했어 큰아빠는 우리 아버지의 형에 해당되는 사람이야 나는 지시대로 전화를 하고, 큰아빠한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전부 얘기했어 그러자 큰아빠는 [토우쿄님이 왜…~~~~] 같은 말을 했던 것 같아. 그걸 아버지한테 전하자, 역시,라고 하시곤 입을 꾹 닫으셨어 차는 아무래도 아버지의 친가로 향하고 있는 것 같았어. 68 :무명충씨:2016/03/21(月) 21:33:52.14 ID:JKwDI3uB.net 그때부터 몇 분 만에 손발에 경련이 일어나고 의식이 몽롱해지기 시작했어. 혼탁해진 의식 속에서 친가에 도착하자 큰아빠와, 할아버지, 할머니 등 여러 어른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나를 둘러쌌어. 아버지는 이때 이미 반쯤 울고 계셨고, 할머니는 죽지 마, 죽지 마 하고 소리치셨어. 나는 내가 큰일 났다고 이때 자각했어. 나는 큰아빠와 함께 아버지 차에 태워진 후 더욱더 산속으로 들어간 것 같아. 차에 탄 후 얼마 동안, 차 안에서 흔들거렸어. 차에서 밖으로 내려오게 되자 내 눈앞에 있던 것은 오래된 절이었어. 그대로 큰아빠와 아버지에게 부축되어 본당 같은 방으로 들어가게 됐어. 큰아빠가 주지스님 같은 남자와 이야기를 나눈 후, 방이 완전히 닫히고, 주지스님과 4~5명의 스님, 그리고 나만이 남게 되었어. 나는 제령을 받는구나, 하고 이때 겨우 이해하게 됐어. 72 :무명충씨:2016/03/21(月) 22:17:41.84 ID:JKwDI3uB.net 스님이 불경을 외우기 시작한 순간, 나는 정신을 잃은 것 같아. 여기서부터는 정말로 기억이 없어. 근데 제령 도중에 어렴풋이 의식이 돌아왔을 때, 다락방에서 본 것이랑 같은 머리가 큰 놈이 몇구나 있었고, 나와 스님들을 둘러싸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날거나 뛰어다니거나 기분 나쁜 움직임을 취하고 있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스님들은 이마가 땀투성이가 되어 가면서 계속하여 불경을 외웠어. 나는 또 머리가 띵하고 뜨거워지기 시작하더니 불에 타는 것 같다고 느껴질 정도로 뜨거워졌을 때, 또 기절했어. 74 :무명충씨:2016/03/21(月) 22:33:01.50 ID:JKwDI3uB.net 눈을 뜨자 나는 이불 속에 있었어. 아버지 친가에서 누워있었던 것 같아. 머리맡에 놓여 있던 손목시계로 시간을 확인해보니까 3/18 9:00 날짜가 바뀌어 있었어. 아직 머리가 띵하고 아팠어. 나는 납덩이같은 몸을 어떻게든 일으켜, 사람이 있는 방으로 향했어 75 :무명충씨:2016/03/21(月) 22:34:23.54 ID:JKwDI3uB.net 가족들이 있는 방에 들어가자, 모두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괜찮아?라고 물어왔어. 내가 아직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곤란해하자 큰아빠가 잠깐 와 봐,라고 하시더니 별실로 나를 데려가셨어. [몸은 어때?] [응. 아직 조금 머리가 아파.] [그날 제령, 결국 아침까지 이어졌어. 정말로 무사해서 다행이야.]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전혀 모르겠어.] 그렇게 말하자 나한테 전부 설명을 해주셨어. 76 :무명충씨:2016/03/21(月) 22:49:23.04 ID:Ym3XbDcN.net 여기가 동물판인 걸 잊고 있었던 놈 손들어 77 :무명충씨:2016/03/21(月) 22:51:22.36 ID:uZcosdz6.net ノ 78 :무명충씨:2016/03/21(月) 22:54:53.93 ID:JKwDI3uB.net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지리상으로는 관동이지만 진짜 끝에서 끝이야. 거의 인접하고 있는 X현이라고 해도 될 정도인 장소야.(X현은 관동외, 자세한 현명은 안 적을게) 친척도 전부 이 X현에 있어. 존나 시골은 아니라고 자부하고 있지만 세간적으로 보면 시골이라고 분류될 거라 생각해. 그래서 지금도 부락도 많이 남아있어. 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지만 큰아빠가 이랬음)도 한 부락에 살고 있었다고 해. 근데 그 부락에는 흔히 말하는 [악습]이 있었다고 해. 79 :무명충씨:2016/03/21(月) 23:04:10.21 ID:JKwDI3uB.net [그 악습이라는 건 말이야, 쉽게 말하자면 제물을 바치는 거야. 그 해의 흉년이나 부락이 불행할 때 행해졌다고 해. 뭐 간단히 말하자면 산제물이지. 부락 안에서 입장이 약한 집에서 순서대로 아이를 바쳐, 그 아이를 담당자가 죽이는 거야. 그리고 그 시체를 1미터 크기의 정사각형 상자에 ◯◯◯(뭔가 용어라고 함)과 함께, 보관한다고 해.] 80 :무명충씨:2016/03/21(月) 23:16:35.57 ID:JKwDI3uB.net [근데 말이야, 그냥 보관만 해선 안 돼. 그 제물에는 『기주(忌周)』라는게 있는데, 그 주기가 한 바퀴 돌았을 때 『새로 채워넣기』를 해야만 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재앙이 내리고 말아. 게다가 이 기주라는 건 제물마다 달라.] [새로 채워넣기 라니?] [말 그대로 시체를 새로운 상자에 ◯◯◯와 함께 다시 채워 넣는 거야. 그래서 말이야. 이 새로 채워넣기를 할 때 상자를 열어 죽은 아이를 보면, 어느 아이든 예외 없이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커져있고, 머리카락이 길어져 있대. 이유는 나도 잘 몰라. 그 모습에서 제물을 [토우쿄님(頭巨様)이라던가[오쿄우토(御頭巨)]라고 부르며 모셔. 주의해야만 할 점은, 토우쿄님은 만져선 안 된다는 거야. 원념이나 증오가 강하게 남아있으니까 저주받는대. 그러니 네가 머리카락을 만졌다는 건 가장 큰 금기였다는 거야.] 81 :무명충씨:2016/03/21(月) 23:24:04.63 ID:q4YrAl6A.net 재밌다 82 :무명충씨:2016/03/21(月) 23:24:51.64 ID:Ym3XbDcN.net 어째선지 거두오를 떠올렸다 그 괴물은 그 산재물이 된 아이들이었다고 상상해봄 97 :무명충씨:2016/03/22(火) 00:33:04.35 ID:ldwFkjTD.net >>82격하게 동의 토우쿄님, 혹은 오토우쿄←이거 거꾸로 하면 오토우쿄(巨頭御)→쿄토우오(巨頭オ) 소오오오오오름 *거두오의 일본식발음은 쿄토우오입니다 98 :무명충씨:2016/03/22(火) 00:43:24.07 ID:O3rgnxzZ.net >>97잘 알아챘네 즉 거두오를 봤던 사람은 상자를 보관하던 에리어에 들어가고 만 것인가 옛날에는 오른쪽부터 읽었으니 충분히 가능성 있음 우연이었으면 좋겠지만 83 :무명충씨:2016/03/21(月) 23:29:28.91 ID:JKwDI3uB.net [오래전 부락에서는 사람들이 생활하기 위한 공간과, 토우쿄님을 관리하기 위한 공간을 분할하여 살고 있었다고 해. 우리들의 선조(본가)는 관리를 하는 측의 인간이었다는데, 교대 시기를 계기로 떨어진 다른 부락으로 이사를 가, 이 악습에서 도망칠 수 있었어.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부락은 산사태로 인해 없어졌대. 땅 속에 있다는 거지. 즉, 토우쿄 님의 새로 채워넣기를 할 인간이 사라진 건 당연하고, 상자 자체가 어디에 있는질 알 수 없게 되었어. 그래서 말이야. 신기하게도 지금도 너처럼 절로 달려오는 인간이 가끔씩 있어. 아마 이젠 없을 터인 마을의 토우쿄님을 보관하는 공간에, 우연히 들어가고 만 운이 나쁜 놈들이 있는 거겠지. 그곳에는 기주가 훨씬 지난 토우쿄 님이 셀 수 없을 정도로 계셔.] 84 :무명충씨:2016/03/21(月) 23:31:52.51 ID:JKwDI3uB.net [왜 다락방에 그게 있었던 거야.] [그 점이 이상해. 선조가 지금 사는 땅에 이주했을 때는, 아직 관리하던 중이었던 토우쿄님을 몇 구정도 함께 가지고 왔다고 해. 그리고 그것을 본가와 네가 제령을 받은 절에서 지금도 엄중히 보관하고 있어. 정화가 끝날 때까지 말이야. 즉 네 아버지가 거기로 이사 갔을 때 우연찮게 짐에 들어갔다는 건 절대로 있을리 없어. 하물며 다락방에 있던 토우쿄님은 기주가 지났는데도 방치되어 있었어. 원인은 전혀 알 수 없어. 너희 집에 있던 토우쿄님은 어제 나와 절 주지스님이 가져와 다시금 보관하고 있어.] 85 :무명충씨:2016/03/21(月) 23:33:39.16 ID:???.net 니가타현임? 86 :무명충씨:2016/03/21(月) 23:35:47.48 ID:???.net 제물이 된 사람이 지금도 성불을 못했다는 것인가... 불쌍하다 87 :무명충씨:2016/03/21(月) 23:39:01.21 ID:JKwDI3uB.net [뭐, 너한테 얘기할 수 있는 건 이쯤이려나. 좀 더 푹 쉬다 가.] [묻고 싶은 게 잔뜩...] 이이상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어. 할아버지도, 할머니는 확실히 알고 있는 듯했는데 고개를 숙인 채 아무것도 얘기해주지 않았어. 아버지도 토우쿄님에 대해서는 거의 몰랐다고 해. 장남인 큰아빠가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야. 내 동생도 토우쿄님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랐다고 해. 88 :무명충씨:2016/03/21(月) 23:39:51.14 ID:JKwDI3uB.net 여기까지가 3/16부터 며칠간, 나한테 있었던 일이야. 얼마간 친가에서 편히 있다가, 오늘 돌아왔어. 몸도 좋아졌고, 집도 괜찮아진 것 같아. 걱정해준 사람 고마워. 별로 믿어달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일단 보고를 해둘게. 이걸로 끝. 레스 못 해서 미안. 묻고 싶은 게 있으면 가능한 한으로 대답할게. 89 :무명충씨:2016/03/21(月) 23:42:12.19 ID:q4YrAl6A.net 부락의 악습 얘기는 언제 들어도 존나 소름 91 :무명충씨:2016/03/21(月) 23:57:49.95 ID:JKwDI3uB.net >>89 실감함 90 :무명충씨:2016/03/21(月) 23:47:24.89 ID:Ym3XbDcN.net 장소는 옛날 대기근 같은 게 많았던 도호쿠쯤인가? 91 :무명충씨:2016/03/21(月) 23:57:49.95 ID:JKwDI3uB.net >>90 자세한 장소는 말 안 하겠지만 역시 기근 같은 게 많았던 것 같아 92 :무명충씨:2016/03/21(月) 23:58:45.28 ID:Lh//ZKGv.net 보고 ㅅㄱ 이거 사진 본 인간한테도 재앙이! 같은 건 없어? 현상황은 그런 보고도 없고 아무렇지도 않지만 만일을 대비해서 93 :무명충씨:2016/03/22(火) 00:09:16.03 ID:KdA5SQ1K.net >>92 미안미안 중요한 부분을 안 썼네 그 건에 대해서는 안심해 이 얘기를 한 후 큰아빠한테 이것만, 하고 물어봤는데 사진은 아무 일도 안 일어나니 괜찮다고 해 그래도 만일을 대비해서 지웠어 imgur 사진은 아이디가 없어서 못 지우니 그대로 둘 예쩡 뭐 괜찮다고 하니까 94 :무명충씨:2016/03/22(火) 00:11:38.66 ID:KdA5SQ1K.net 그럼 갈게 또 내일 한 번만 더 이 스레를 확인하고 답해야 하는 게 있으면 레스할게 걱정해준 사람 고마워 여러분도 조심하도록 해 95 :무명충씨:2016/03/22(火) 00:17:39.76 ID:sSkyWSDA.net >>94 수고! 몸조심해 102 :무명충씨:2016/03/22(火) 06:56:08.55 ID:L0C03Akm.net 이런 비참하고 무서운 얘기일 줄은 몰랐다 다락방에 나타난 건, 이 세상의 것이 아니었던 건가 104 :무명충씨:2016/03/22(火) 08:10:49.54 ID:kmW0l8/Z.net 이런 스레 간만에 봄! 감동이다 (/ _ ; ) 108 :무명충씨:2016/03/22(火) 13:50:33.16 ID:mc4ig+/K.net 관동부근이라면 야마나시, 나가노, 니가타 이 TOP3 이네 109 :무명충씨:2016/03/22(火) 14:32:23.02 ID:???.net 바깥 세계와 차단된 부락에서의 악습 존나 무섭 111 :무명충씨:2016/03/22(火) 15:24:53.25 ID:Bpo118FO.net 너 그걸 본 거냐!!! 112 :무명충씨:2016/03/22(火) 15:50:29.28 ID:L0C03Akm.net 거두오에 나왔던 그거 맞지 않냐 머리 좌우로 흔드는 움직임까지 113 :무명충씨:2016/03/22(火) 20:05:59.47 ID:KdA5SQ1K.net 별로 질문이 없으면 이걸로 ㅂㅂ함 또 무슨 일 생기면 상담받아줘 아직 책임을 다 하지 못했었네 114 :무명충씨:2016/03/22(火) 20:07:15.05 ID:KdA5SQ1K.net 이젠 두 번 다시 다락방 못 열 듯 그럼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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