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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文정부 고위 안보라인, 사드 2급기밀 시민단체·중국측에 유출'
감사원장이 “국정운영 지원기관”…여당도 “귀를 의심” | JTBC 뉴스 2022.07.29 “文정부 고위 안보라인, 사드 2급기밀 시민단체·중국측에 유출” | 연합뉴스 (yna.co.kr) “사드미사일 교체작전 사전에 알려”…감사원, 정의용 등 4명 수사요청 “주한중국대사관 국방무관에게도 사전 설명”…군사기밀도 포함 판단 문재인 정부 안보 라인 고위직 인사들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미사일 교체와 관련한 한미 군사작전을 시민단체와 중국 측에 유출한 정황을 감사원이 포착해 지난달 말 대검찰청에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수사 요청 대상은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등 4명으로, 감사원은 이들에게 군사기밀보호법 위반과 직권 남용 혐의를 적용했다고 사정 당국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들이 사드의 한국 정식 배치를 늦추기 위해 2급 비밀에 해당하는 사드 포대의 미사일 교체 관련 한미 군사작전을 시민단체에 유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감사원은 이들이 사드 미사일 교체 작전을 시민 단체 측에 미리 알려줘 지난 2020년 5월 29일 미사일 교체 작전 당시 주민과 경찰 간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들이 중국과의 외교 관계를 이유로 주한 중국대사관 소속 국방 무관에게 사드 미사일 교체 작전명과 작전 일시, 작전 내용 등을 사전 설명한 내용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사전 설명에 통상적인 외교적 설명 수준을 넘어 군사기밀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7월 전직 군 장성들의 모임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 민주, ‘文정부 사드 기밀유출’ 수사요청에 “감사원, 정치보복 돌격대 노릇” “文정부서 사드 정상 운용…사드 배치 의도적으로 지연한 적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감사원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고위직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것을 두고 “근거 없는 정치 보복”이라며, 감사원을 향해 “정치보복 돌격대 노릇을 그만둬야 한다”고 비난했다.감사원은 안보라인 고위직 인사들이 사드 미사일 교체와 관련한 한·미 군사작전을 시민단체와 중국 측에 유출한 정황을 포착, 지난달 말 이들에 대해 대검찰청에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의원은 관련 질문에 “(문재인 정부) 전반부에 청와대에 있었는데, 그런 (군사작전 내용을 유출한) 내용은 없었다”며 “정확한 사실을 확인한 후 공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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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무색해진 '트럼프 골프외교 연습' 해명‥"무속인 점괘라도 받았나"
경기도 부천의 호텔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이틀 뒤 공군 골프장에 왔다는 겁니다. 국방위원회에선 북한 ‘오물풍선’이 날아온 9월 7일, 윤 대통령이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는지 질의가 나왔습니다. 그러다 이달 9일, CBS ‘노컷뉴스’가 윤 대통령이 태릉골프장에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다음날과 지난 12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잇따라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골프 외교에 대비해 8년 만에 연습에 나섰다”, “대화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대선은 11월 5일이었는데, 훨씬 앞선 8월 말부터 군 골프장을 찾았다는 내부 관계자 증언과는 앞뒤가 안 맞습니다. https://naver.me/GmbsRTgU 무색해진 ‘트럼프 골프외교 연습’ 해명‥"무속인 점괘라도 받았나" ◀ 앵커 ▶ 그런데 이번 논란이 일기 전부터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는지, 정부에 물어왔습니다. 하지만 사실 여부를 제대로 확인해 주지 않던 정부와 대통령실은, 이번에 대통령이 군 골프장을 방 naver.me https://naver.me/Fnm99OXc [단독]尹 골프 갑작 방문에 10팀 취소시켜…"무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이 이뤄지던 지난달 12일에도 서울 태릉체력단련장(태릉CC)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당일 예약이 취소된 팀이 10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보 위기’ 상황이란 명분 때문에 국 윤석열 김건희 오세훈 홍준표 한동훈 尹 10월 12일 골프, 기존 예약 10팀 비워'北도발' 당일 골프장 ‘현역 軍 불가’ 방침…남의 자리 비우고 들어간 대통령경호 구실 홀 간격 띄운 뒤 앞 팀에 경기 재촉…경호처 적반하장 “국민 제한 안 주려”골프장 찾은 이용자들 불만 폭주…"대통령 무례했다" 사정당국 정보보고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이 이뤄지던 지난달 12일에도 서울 태릉체력단련장(태릉CC)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당일 예약이 취소된 팀이 10개인 것으로 확인됐다.'안보 위기' 상황이란 명분 때문에 국방부의 취소 방침이 있었는데, 그 자리를 국군통수권자인 윤 대통령이 들어가 친 셈이다.윤 대통령은 이달 2일에도 같은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는데, 앞뒤로 몇 팀씩 비워놓고 치는 과정에서 “무례했다”는 불만이 사정당국에 보고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13일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12일 태릉CC에서 예약이 취소된 팀은 10개다. 태릉CC는 국방부 산하 국군복지단에서 운영하는 ‘군(軍) 골프장’으로, 예약 취소는 주로 국방부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전날 저녁 북한이 갑자기 중대 성명을 발표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날인 10월 11일 저녁 북한 외무성은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가 평양으로 무인기를 침투시켜 ‘삐라’(전단) 등을 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모든 공격 수단을 ‘준비 태세’에 두는 등 보복 조치에 나서겠다고 위협했다.실제 북한은 바로 다음 날 우리나라를 향해 ‘오물 풍선’을 보내는 등 추가 도발을 이어갔다. 그러자 태릉CC예약자 중 현역 군인들을 중심으로 국방부에 의해 예약이 취소됐다. 통상 북한 도발 등 위기 상황 때 국방부에서 ‘장성급 운동(골프) 금지’ 등 지령이 내려온다고 한다.문제는 이렇게 취소된 자리에 정작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들어가 골프를 쳤다는 점이다.윤 대통령은 이달 2일에도 같은 골프장을 찾았다. 오후 12시 55분 화랑 코스에서 시작해 을지 코스까지 18홀을 전부 다 돌고 오후 5시 이후 골프장을 빠져나갔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2일 태릉CC는 화랑 코스 12시 41분, 12시 48분과 을지 코스 13시 2분 등 윤 대통령 골프 시작 앞뒤로 예약이 비워져 있었다. 이날 비워진 티(tee-time)은 총 6개에 달한다. 이는 홀 간격을 띄우는 대통령 경호 방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그럼에도 민폐는 벌어졌다. 억지로 홀을 비워야 했기 때문에 윤 대통령보다 앞에서 플레이하던 팀을 재촉하는 일이 잦았다. 이와 관련 불만이 속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 대통령의 골프와 관련해 “너무 무례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사정 당국에 관련 내용이 보고됐다.하지만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마치 국민들을 위해,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태릉CC를 찾았다며 정반대 취지의 해명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게 “꼭 트럼프하고 골프 치는 게 필요하면 연습장 가셔야죠”라고 물었다. 이에 김 차장은 "연습장에 가게 되면 또 거기 일반 국민들이 제한받는다"고 답했다.다른 사람의 경기 진행을 방해해 놓고 적반하장으로 배려를 위해 군(軍) 골프장을 찾았다는 억지 논리를 편 셈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1월 9일 태릉CC로 골프를 치러 가는 장면이CBS노컷뉴스 취재진에 포착된 바 있다. 이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남을 앞두고 8년 만에 골프 연습에 나섰다’고 홍보하기 시작했다.하지만 그보다 훨씬 이전인 올해 8월부터 윤 대통령의 라운딩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8월 31일부터 9월 28일, 10월 12일, 11월 2일, 11월 9일 등 토요일마다 윤 대통령이 골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공군 산하의 남수원골프장의 경우 통상 매일 86팀의 예약이 꽉 차지만, 윤 대통령이 찾았다는 제보가 있던 9월 7일에는 72팀만 받았다고 한다. 14팀의 예약 시간대가 비어져 있던 셈이다. 입벌구 윤꼴통표 공정과 상식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280742
벽수비작성일
2024-11-1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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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이정재·정우성도 뛰어든 상장사 경영권 분쟁…당국은 관리·감독 골머리
상장기업의 경영권 분쟁이 올해 국내 자본시장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동업자나 가족 간 갈등, 창업자·투자사 충돌, 최대 주주·2대 주주 간 분쟁, 저평가 기업 겨냥 등 유형도 다양하다. 고려아연, 한미사이언스, 금호석유화학, 다올투자증권, JB금융지주, 에프앤가이드, 티웨이항공, 쏘카 등 규모가 있는 기업들이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다. 상장사 경영권 분쟁은 지분싸움을 초래하고, 이 과정에서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 여부가 중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애당초 경영권 분쟁 목적이 주가조작을 위한 경우도 있을 정도로 감독 당국의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좀비기업’ 등이 양산되는 등 상장사 밸류업을 저해하는 중요한 문제로도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뜨거운 경영권 분쟁인 고려아연 분쟁은 최근 지분싸움을 넘어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 이슈로 옮겨가고 있다. 최윤범 회장 측은 MBK가 공개매수 과정에서 시세 조정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비단 고려아연뿐 아니라 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권 분쟁은 사법 리스크가 일어날 소지가 크다. 유가증권시장 기업들조차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는 ‘벼랑 끝’ 공세를 퍼붓는 과정에서 시세조종 등 위법 소지도 많아지고 가처분 등 법적 공방이 발생할 여지도 많다. 통상 경영권 분쟁에 들어가면 주가가 요동치다 보니 미공개 정보 활용 여부도 핵심 이슈다. 지난해 카카오·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혐의를 두고 검찰 당국이 현재까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상장사가 모여있는 코스닥에선 이미 경영권 분쟁이 주요 테마로 부상한 지 오래다. 일명 ‘무자본 M&A(인수합병)’로 불리는 불공정 거래 건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무자본 M&A 불공정거래 사건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5월) 무자본 M&A를 통해 불공정거래에 나섰다가 적발된 ‘기업사냥꾼’ 143명 중 41.3%에 달하는 59명은 과거에도 같은 행위로 적발된 전력이 있었다. 최근엔 유명 연예인까지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가 되고 있다.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배우 이정재가 최대 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초 인수한 드라마 제작사인 코스닥 상장사 래몽래인의 김동래 대표와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분쟁 결판이 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주주들의 지지를 통해 이사회 장악에 나서려는 계획이고, 21일에는 관련 입장문을 내고 주주 읍소에 나섰다. 현재 래몽래인의 최대 주주는 이정재와 배우 정우성이 이사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3월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을 인수했다. 그러나 이정재 측이 “김동래 대표가 나와 정우성의 래몽래인 경영 참여를 거부하고 임시주주총회 개최 요구도 무시했다”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래몽래인 상대 주주총회 소집 허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경영권 분쟁으로 번졌다. 해당 사태가 상장사 경영권 분쟁이 주주에게 미치는 영향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이정재 사단이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교환사채 발행 한도 확대를 이번 임시주총 의안으로 상정한 만큼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확대를 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그만큼 주가도 요동칠 수 있다. 눈에 띄는 점은 경영권 분쟁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이 다변화했다는 점이다. 고려아연의 경우 사모펀드(PEF)가 재벌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부동산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연예인들에 이어 이젠 연예인들이 자본시장 경험이 있는 인물과 손을 잡고 경영권 분쟁에 나서는 모양도 연출되고 있다. 이를테면 래몽래인 경영권 장악 시도는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동래 대표는 이정재뿐 아니라 박 전 대표를 상대로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를 거쳐 일렘테크놀로지 등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박관우 대표와 시각특수효과(VFX) 기업 위지윅스튜디오를 공동 창업했는데, 설립 2년 6개월 만인 2018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고 다수의 M&A와 투자로 덩치를 키웠다. 박 전 대표는 2021년 컴투스에 보유 지분을 넘기면서 수백억원의 현금을 손에 쥔 바 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7월 말 래몽래인 지분을 5.04% 보유했지만, 8월 말에는 전량 처분했다. 한 미디어 업계 관계자는 “연예인들도 단순 연기만 해서는 큰돈을 벌지 못한다는 인식이 있다 보니, 인지도가 좀 있는 연예인들은 미국 할리우드처럼 제작사 등을 직접 차리거나 자금을 투자하고 회사 인수에 나서려고 하는 추세”라며 “래몽래인은 포트폴리오나 인지도 면에서 괜찮은 제작사고, 게다가 상장사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해 뛰어들었을 것”이고 말했다. 점점 늘어나는 경영권 분쟁에 핵심 감독 기관인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등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상장사의 경영권 분쟁은 시세조종 및 주가조작 등의 이슈가 터질 가능성이 있다. 코스닥 시장은 사실상 기업사냥꾼들의 ‘놀이터’가 됐다는 평이다. 기업사냥꾼으로 불리는 이들이 수익화를 위해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는 경우도 다수다. 한 금감원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시세조종 등 위법 혐의가 있지는 않지만, 워낙 여러 사건이 있다 보니 (금감원에서도) 제보나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확인에 나서고 있다”며 “거래소에서 일차적으로 시장감시 기능을 하고, 이상이 있다면 금감원과 공조하는 방식으로 감독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만성 적자 상장사 등 ‘좀비기업’들이 경영권 분쟁의 주요 표적이 된다는 점도 당국이 주목하는 지점이다. 이들이 경영권 분쟁, 무자본 M&A, 시세조종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좀비기업 퇴출이 당국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미국 나스닥은 지난해 이후 상장 폐지된 기업이 330여 개에 달하는데, 같은 기간 코스닥에선 퇴출 기업이 67곳에 그쳤고 신규 상장은 그 3배에 달했다. 원활한 상장사 퇴출 작업이 가로막히면서 코스닥 시장엔 좀비 기업이 넘쳐나고 있다. 이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이고 이들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한국 증시 ‘밸류업’의 시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의 우려를 고려해 현재 거래소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부실기업을 제때 퇴출하기 위한 상장폐지 규정 손질에 나서고 있다. 한 거래소 고위 임원은 “거래소 차원에서 코스닥 시장에 문제가 있는 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이들을 퇴출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아 고민이 많다”라며 “현재 거래소 핵심 아젠다가 밸류업 프로그램인데, 좀비기업 퇴출이 먼저라는 공감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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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상 복귀 후 가을 깜짝 복귀, 오타니와 맞대결은 패배...메츠 사장 "센가, 내년엔 정상 시즌 기대"
첫 해는 에이스, 두 번째 해는 부상과 투혼으로 마무리된 센가 코다이(31·뉴욕 메츠)가 3년 차엔 다시 부활을 노린다.일본 닛칸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메츠 데이비드 스턴스 사장은 시즌 총평 기자회견에서 센가에 대해 '일반적인 오프시즌올 보내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했던 센가는 지난해 메이저리그(MLB)로 향했다. 이적 직전인 2022년 11승 6패 평균자책점 1.94로 활약한 그는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첫 해부터 활약이 빼어났다. 2023년 30경기에 등판한 센가는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 그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거액을 투자했던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 사이영상 듀오가 부진하다 트레이드로 떠난 가운데 센가가 사실상 에이스로 팀을 지탱했다. NPB 시절 주 무기였던 낙차 큰 포크볼이 '고스트 포크'로 불리며 빅리그 타자들까지 압도했다.활약을 올해까지 잇지는 못했다. 올해 2월 말 팔 피로 증세를 느껴 훈련을 중단한 센가는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에 문제를 발견했다. 이후 센가는 자가혈청주사(PRP) 치료를 받았다. 결국 치료 뒤 4월 말 복귀를 준비했으나 이번엔 오른쪽 삼두근 부상과 신경 문제가 생겼다. 7월 27일, 긴 재활 끝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복귀했지만, 6회 도중 왼쪽 다리 통증을 호소했고 염좌 진단을 받으며 정규시즌을 마감했다.2년 차 시즌을 부상으로 내보냈지만, 센가는 포스트시즌에선 팀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그는 앞서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 우승 후보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2이닝 1실점으로 역전승을 도왔다.다만 투혼의 기적은 여기까지였다. 본래도 제구력이 좋지 못했던 센가는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LA 다저스와 만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그는 1차전 선발, 6차전 구원으로 등판해 모두 부진했다. 특히 오타니와 1차전 맞대결에 적시타를 내줬고, 6차전 때도 볼넷을 허용한 뒤 후속 무키 베츠에게 쐐기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센가가 등판한 경기에서 모두 메츠가 패하면서 센가의 첫 MLB 포스트시즌도 마무리됐다.당초 우승 후보로 꼽히지 않던 메츠로서는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도 기적에 가깝다. 올해 가을의 기적을 이으려면 내년 투자와 함께 센가의 부활도 필수다. 일단 현재까지 내부 전망은 낙관적이다. 스턴스 사장은 "통상적인 비시즌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센가에게 이상한 1년이었다. 전진과 정체의 반복이었다. 하지만 다가오는 비시즌을 어떻게 맞이할지, 또 정상적인 스프링캠프 소화가 가능한 상태를 만들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메츠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최고의 큰 손이 될 구단으로 꼽힌다. 30개 구단 구단주 중 가장 재정이 풍부한 스티브 코헨이 있고, 올 시즌 종료 후 팀 연봉이 빠지는 폭이 커 대형 투자가 가능하다.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여겨지는 후안 소토, 코빈 번스, 윌리 아다메스 등이 모두 메츠행 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하지만 누굴 사오더라도 기본 전력이 탄탄해야 우승 도전이 가능하다. 메츠 선발진에서 그걸 해줘야 할 선수가 센가다. 2023시즌 성적을 재현한다면 내년 시즌 월드시리즈 도전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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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이정재·정우성도 뛰어든 상장사 경영권 분쟁…당국은 관리·감독 골머리
상장기업의 경영권 분쟁이 올해 국내 자본시장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동업자나 가족 간 갈등, 창업자·투자사 충돌, 최대 주주·2대 주주 간 분쟁, 저평가 기업 겨냥 등 유형도 다양하다. 고려아연, 한미사이언스, 금호석유화학, 다올투자증권, JB금융지주, 에프앤가이드, 티웨이항공, 쏘카 등 규모가 있는 기업들이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다. 상장사 경영권 분쟁은 지분싸움을 초래하고, 이 과정에서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 여부가 중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애당초 경영권 분쟁 목적이 주가조작을 위한 경우도 있을 정도로 감독 당국의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좀비기업’ 등이 양산되는 등 상장사 밸류업을 저해하는 중요한 문제로도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뜨거운 경영권 분쟁인 고려아연 분쟁은 최근 지분싸움을 넘어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 이슈로 옮겨가고 있다. 최윤범 회장 측은 MBK가 공개매수 과정에서 시세 조정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비단 고려아연뿐 아니라 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권 분쟁은 사법 리스크가 일어날 소지가 크다. 유가증권시장 기업들조차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는 ‘벼랑 끝’ 공세를 퍼붓는 과정에서 시세조종 등 위법 소지도 많아지고 가처분 등 법적 공방이 발생할 여지도 많다. 통상 경영권 분쟁에 들어가면 주가가 요동치다 보니 미공개 정보 활용 여부도 핵심 이슈다. 지난해 카카오·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혐의를 두고 검찰 당국이 현재까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상장사가 모여있는 코스닥에선 이미 경영권 분쟁이 주요 테마로 부상한 지 오래다. 일명 '무자본 M&A(인수합병)'로 불리는 불공정 거래 건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무자본 M&A 불공정거래 사건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5월) 무자본 M&A를 통해 불공정거래에 나섰다가 적발된 ‘기업사냥꾼’ 143명 중 41.3%에 달하는 59명은 과거에도 같은 행위로 적발된 전력이 있었다. 최근엔 유명 연예인까지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가 되고 있다.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배우 이정재가 최대 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초 인수한 드라마 제작사인 코스닥 상장사 래몽래인의 김동래 대표와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분쟁 결판이 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주주들의 지지를 통해 이사회 장악에 나서려는 계획이고, 21일에는 관련 입장문을 내고 주주 읍소에 나섰다. 현재 래몽래인의 최대 주주는 이정재와 배우 정우성이 이사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3월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을 인수했다. 그러나 이정재 측이 "김동래 대표가 나와 정우성의 래몽래인 경영 참여를 거부하고 임시주주총회 개최 요구도 무시했다"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래몽래인 상대 주주총회 소집 허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경영권 분쟁으로 번졌다. 해당 사태가 상장사 경영권 분쟁이 주주에게 미치는 영향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이정재 사단이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교환사채 발행 한도 확대를 이번 임시주총 의안으로 상정한 만큼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확대를 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그만큼 주가도 요동칠 수 있다. 눈에 띄는 점은 경영권 분쟁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이 다변화했다는 점이다. 고려아연의 경우 사모펀드(PEF)가 재벌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부동산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연예인들에 이어 이젠 연예인들이 자본시장 경험이 있는 인물과 손을 잡고 경영권 분쟁에 나서는 모양도 연출되고 있다. 이를테면 래몽래인 경영권 장악 시도는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동래 대표는 이정재뿐 아니라 박 전 대표를 상대로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를 거쳐 일렘테크놀로지 등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박관우 대표와 시각특수효과(VFX) 기업 위지윅스튜디오를 공동 창업했는데, 설립 2년 6개월 만인 2018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고 다수의 M&A와 투자로 덩치를 키웠다. 박 전 대표는 2021년 컴투스에 보유 지분을 넘기면서 수백억원의 현금을 손에 쥔 바 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7월 말 래몽래인 지분을 5.04% 보유했지만, 8월 말에는 전량 처분했다. 한 미디어 업계 관계자는 "연예인들도 단순 연기만 해서는 큰돈을 벌지 못한다는 인식이 있다 보니, 인지도가 좀 있는 연예인들은 미국 할리우드처럼 제작사 등을 직접 차리거나 자금을 투자하고 회사 인수에 나서려고 하는 추세"라며 "래몽래인은 포트폴리오나 인지도 면에서 괜찮은 제작사고, 게다가 상장사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해 뛰어들었을 것"이고 말했다. 점점 늘어나는 경영권 분쟁에 핵심 감독 기관인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등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상장사의 경영권 분쟁은 시세조종 및 주가조작 등의 이슈가 터질 가능성이 있다. 코스닥 시장은 사실상 기업사냥꾼들의 ‘놀이터’가 됐다는 평이다. 기업사냥꾼으로 불리는 이들이 수익화를 위해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는 경우도 다수다. 한 금감원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시세조종 등 위법 혐의가 있지는 않지만, 워낙 여러 사건이 있다 보니 (금감원에서도) 제보나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확인에 나서고 있다”며 “거래소에서 일차적으로 시장감시 기능을 하고, 이상이 있다면 금감원과 공조하는 방식으로 감독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만성 적자 상장사 등 ‘좀비기업’들이 경영권 분쟁의 주요 표적이 된다는 점도 당국이 주목하는 지점이다. 이들이 경영권 분쟁, 무자본 M&A, 시세조종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좀비기업 퇴출이 당국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미국 나스닥은 지난해 이후 상장 폐지된 기업이 330여 개에 달하는데, 같은 기간 코스닥에선 퇴출 기업이 67곳에 그쳤고 신규 상장은 그 3배에 달했다. 원활한 상장사 퇴출 작업이 가로막히면서 코스닥 시장엔 좀비 기업이 넘쳐나고 있다. 이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이고 이들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한국 증시 ‘밸류업’의 시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의 우려를 고려해 현재 거래소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부실기업을 제때 퇴출하기 위한 상장폐지 규정 손질에 나서고 있다. 한 거래소 고위 임원은 “거래소 차원에서 코스닥 시장에 문제가 있는 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이들을 퇴출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아 고민이 많다”라며 “현재 거래소 핵심 아젠다가 밸류업 프로그램인데, 좀비기업 퇴출이 먼저라는 공감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https://www.investchosun.com/m/article.html?contid=2024102280146
월월왈왈작성일
2024-10-2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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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B 뮌헨 선수단 연봉 대공개! 김민재 공동 7위, 약 252억원 연봉. 연봉 시스템도 김민재에게 유리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전체 선수 연봉이 공개됐다. 김민재는 1700만 유로(약 252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을 밝혀졌다.해외 매체 SB네이션은 25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연봉 구조가 공개됐다. 해리 케인이 2400만 유로의 연봉으로 가장 많은 돈을 받는다. 1900만 유로에서 2000만 유로 사이의 최상위 연봉자는 마누엘 노이어, 르로이 자네, 조슈아 킴미히, 킹슬리 코망, 세르주 나브리'라고 했다.김민재는 두번째 레벨 연봉자에 속했다. 그는 토마스 뮬러, 레온 고레츠카, 다요 우파메카노, 주앙 팔히냐와 함꼐 1600만 유로에서 1700만 유로 사이의 연봉자에 속했다.팀내에서는 공동 7위에 해당하는 연봉이다.바이에른 뮌헨의 재정은 탄탄하다. 고연봉자였던 마티스 데 리흐트를 맨유로 이적시켰고, 누사이르 마즈라우이도 이적했다.여기에 고레츠카, 코망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농후하고, 노이어 골키퍼와 뮬러 역시 향후 몇 년 안에 은퇴할 가능성이 높다. 즉, 김민재의 연봉은 그렇게 부담되는 상황은 아니다.연봉 시스템을 고려해도 김민재의 미래는 밝다. 팀내 입지도 탄탄하다.올 시즌 김민재는 여전히 붙박이 센터백 주전이다.맨체스터 시티의 강력한 센터백 출신이었던 뱅상 콩파니 감독의 전폭적 신뢰를 받고 있다.특히 분데스리가 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는 완벽한 수비력을 보였다.김민재는 지난 시즌 매우 불안했다. 시즌 초반 혹사 논란을 일으킬 정도로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했지만, 아시안컵 차출 이후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졌다.결국 겨울이적 시장에서 데려온 에릭 다이어가 주전 자리를 꿰찼다. 마티스 데 리흐트까지 가세하면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벤치로 밀려났다.게다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김민재는 결정적 실수를 했다. 투헬 감독은 맹비난했다. 통상적으로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소속팀 선수의 실수를 감싼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당시 '김민재는 탐욕적 수비를 펼쳤다'고 했고,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에 대해 '마녀사냥식' 비판을 퍼부었다.하지만, 투헬 감독 대신 콩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자,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 현지 매체들이 극찬했던 데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시켰다.결국 데 리흐트 대신 김민재를 선택했고, 바이에른 뮌헨 고위수뇌부와 콩파니 감독의 눈은 정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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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다메스가 탑티어, 그 다음은 김하성” 유격수 FA 서열 정리…1인자의 아킬레스건은 2인자의 장점
“아다메스가 확실한 탑티어 옵션, 그 다음은 김하성.”2024-2025 메이저리그 FA 시장의 유격수 최대어는 윌리 아다메스(29, 밀워키 아다메스)라는 게 중론이다. 블리처리포트의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봐도 그렇다. 심지어 블리처리포트는 아다메스에 이어 유격수 두 번째 최대어가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라고 분명히 밝혔다.블리처리포트는 FA 시장의 탑25를 순위로 매긴 이 기사에서 아다메스를 전체 4위, 김하성을 전체 12위에 올렸다. “유격수를 업그레이드하려는 팀에 아다메스는 올 겨울 FA 시장에서 확실한 탑티어 옵션이다. 김하성이 그 뒤를 잇는다. 폴 데종(시카고 화이트삭스), 아메드 로사리오(신시내티 레즈)가 그 다음 비중을 차지한다”라고 했다.아다메스와 김하성이 1~2옵션으로 확실하게 나뉘는 건 공격 생산력 때문이다. 아다메스는 올 시즌 154경기서 583타수 144안타 타율 0.247 32홈런 109타점 87득점 출루율 0.328 장타율 0.463 OPS 0.791이다.반면 김하성은 올 시즌 121경기서 403타수 94안타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60득점 출루율 0.330 장타율 0.370 OPS 0.700이다. 김하성이 아다메스에게 출루율만 앞설 뿐, 아다메스가 홈런과 타점에서 압도적이다.블리처리포트는 “아다메스는 올 시즌 32홈런으로 커리어하이이며, 112개의 장타는 2021시즌 이후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와 함께 모든 유격수 중에서 최고 기록이다. 또한 득점권에서 타율 0.295 출루율 0.413 장타율 0.671을 기록한 덕분에 커리어하이인 109타점을 기록했다. 22번의 시도에서 18개의 도루를 추가해 보다 균형 잡힌 공격 임팩트를 제공했다”라고 했다.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아다메스의 약점도 과감히 공개했다. 수비력이다. 여기선 김하성의 확고한 우위다. 블리처리포트는 “올 시즌 부진한 수비지표, DRS -14, UZR/150 -10.5는 지난 몇 년과 상반되기 때문에 FA 협상에서 불리하게 작용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했다.아다메스의 약점이 곧 김하성의 장점이다. 김하성은 작년만큼은 아니더라도, 올 시즌에도 각종 수비지표가 좋다. 메이저리그 유격수 기준 DRS 2로 12위, UZR/150은 2.5로 7위, OAA 4로 10위다. 김하성은 3루수와 2루수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통상적으로 FA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하는 최고의 기준점은 역시 공격력이다. 아다메스는 유격수인데 30홈런-100타점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기 때문에 1억달러대 계약이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다메스는 커리어통산 150홈런이다. 올 시즌 포함 20홈런 시즌이 무려 5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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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울 외교부는 동해 병기 성과 뻥튀기나 하고 자빠져있죠.
해외에서도 동해/일본해를 병기하는 경우가 40%를 넘었다는 자료도 있다고 합니다만, 외교통상부에서는 관련 자료를 2009년 3급 비밀로 지정하고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비밀로 유지할 외교상의 이유가 있을수도 있지만, 전 외교통상부가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을 국민에게 숨기기 위해, 해당 내용을 3급 비밀로 유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3급 비밀 자료이긴 하지만, 동해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과 같은 글들에서, 해당 기밀 자료의 내용을 일부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정부 입장문에서 세계 유수의 언론의 예시는요, 이코노미스트, 파이넨셜 타임즈, CNN과 같은 매체의 이름을 예시로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당 언론들이 동해를 정말로 병기하는지 아닌지를 찾아보면요. 이코노미스트는 대부분의 기사에서 동해/일본해를 병기하고 있는데요. 파이넨셜 타임즈, CNN과 같은 매체는 한국과 관련 있는 기사의 경우에만, 동해/일본해를 병기하고 있는걸로 보여요. 일본 관련 기사라던가, 한국인이 많이 보지 않을 듯한 기사에는 그냥 일본해라고만 표기하는 듯 해요.(예시에선 동해/일본해 병기된 기사는 제시하지 않고, 병기 하지 않은 경우를 제시했습니다. BBC도 동해/일본해 병기 해외 언론사라고 구글 검색하니 나와서 병기하지 않은 경우를 제시했습니다.)** 파이넨셜 타임즈 ** CNN ** BBC 동해에 관한 정부 입장문의 해외 유수언론이 동해/일본해를 병기한다는 내용은 거짓말인걸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대부분 한국인이 많이 볼만한 기사에만, 동해/일본해를 병기하고 있어요. 외교적인 뭔가 대단한 것이 있어서 외교부 3급 비밀이 아니라, 사실이 알려지면, 외교부가 사실은 일 제대로 안 한게 알려지기 때문에, 비밀로 지정된 경우이지요. 이런식으로 다 까놓고 이야기 해 버리면, 일본을 유리하게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그것이야 말로 정말 헛소리 되겠습니다. 동해/일본해 병기가 더 힘을 가지기 위해선, 자료를 가지고 협의를 해야 하는데요. 그 자료가 엉터리라면 우리 주장의 힘이 약해지겠지요. 그러니 우리나라 외무부 공무원들이 일 제대로 안하는걸 숨길려고 외교3급 비밀로 지정한게 맞을겁니다.(몇년 정도의 단기간이고, 기간이 끝날 때 평가된 성과를 가지고 뭔가를 한다면, 비밀을 유지하는 것도 좋겠지만요. 수십년의 성과를 축적해야하고, 그 성과를 상대방에게도 제대로 평가받아야 한다면, 비밀주의는 한계가 있겠습니다.) 동해/일본해 병기 문제는, 1992년 대한민국과 북한이 동시에 UN에 가입하면서, 문제가 제기되었으니, 무려 32년 정도 된 문제에요. 2009년 정도까지 우리가 원한것은, 해외 뉴스가 나올때, 동해/일본해가 병기되는 정도였지요.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가 처음에 원했던 것과는, 꽤 다른 방향으로 문제가 진행되었어요. 2020년 국제수로기구(IHO)는 전자 해도를 기본으로 채택하고, 전자해도에는 바다의 이름을 명시하지 않고, 바다의 ID만을 명시하는 방법으로 변경하지요. 이걸 두고 일본해라는 명칭이 없어졌다고 우리가 승리한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요. 실제 바다의 이름을 명시하지 않고, 바다의 ID를 사용하는 방법은 이미 구글 지도에서 사용하고 있지요. 그리고 일본 정부는 꽤 잘 대응하고 있는데요, 우리 외교부는 동해병기 현황 성과 뻥튀기나 하고 있지요. 이 정도 간단한 분석을 기사로 내는 기자조차 없다시피 한데, 공무원들이 굳이 열심히 일 할 필요가 없지요. 외교 3급 비밀로 지정해 놓고 아주아주 안심하고 있었을 것이에요. 이 정도 기본적인 정보도 확인 안하고....외국 유명 xx신문에서 동해/일본해 병기를 했습니다. 라고 어딘가에서 자료가 나오면, 오타까지 그대로 복사해서 기사 내는게 우리나라 언론이니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ference/기타동해표기 관련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https://www.khoa.go.kr/kcom/cnt/selectContentsPage.do?cntId=51207030 파이넨셜 타임즈 2017 일본해만 명시https://www.ft,com/content/6a019c28-01fe-11e7-ace0-1ce02ef0def9site:www.ft,com "North Korea fires missiles into Sea of Japan“로 구글에서 검색하면 2017년 3월 5일 기사가 나오는데요. 이게 구독창이 뜨기도 하고, 기사가 뜨기도 해요. CNN 일본해만 명시(2017년 기사)https://edition.cnn.com/videos/world/2017/02/12/north-korea-missile-test-japan-newday.cnn BBC(2024년 일본 지진 관련 기사)https://www.bbc.com/news/articles/c9qgv8pg59ro ** 지도제작사의 경우에는 동해/일본해 병기를 대한민국 정부가 이야기 하는 정도로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다만 해외 언론의 경우에는, 이코노미스트를 제외하고는 한국인이 읽는 기사에만 동해/일본해를 병기하고, 나머지는 그냥 일본해라고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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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구글맵에서 독도는 한국땅이 아닙니다.
2020년 국제수로기구(IHO)가 차기 표준해도를 전자 해도로 결정했지요. 전자해도에는 바다의 이름(일본해)가 명시되지 않고, 바다의 ID만 명시되지요. 전자지도 혹은 데이터베이스에선 당연한 일인데요. 신라면의 바코드가 08011이라고 하면.이게 한국 이마트에선 신라면이라고 뜨고, 다른 한국 마트에선 신라면(할인)으로 뜨고, 미국 마트에선 Korean Hot Noodle로 뜨는 식이지요.신라면의 명칭은 없고 바코드 번호만 있는데요. 한국에선 신라면으로 불리고, 미국에선 Korean Hot Noodle로 불리는 것이지요. 실제 구글 지도에서 뜨는걸 보면요, 구글 지도는 메이져 온라인 지도 중에선 유일하게 동해/일본해 병기를 하는 지도이지요. MS 빙지도, 애플 지도는 동해/일본해에는 아무것도 표시 하지 않고. 동해, 일본해로 검색했을 때에는 동해/일본해를 보여주는 형식이지요. 한국어 구글 지도에서는 동해라고만 뜨는데요, 실제 외국 구글 지도(독일 구글지도)에서는 일본해/동해로 병기되지요.우리 보성 앞 바다가. 독일 구글 지도에서는 일본해/동해로 표시되지요. 안드로이드폰 최대 제조사인 삼성이 한국회사이고,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많은 한국 사정을 구글이 받아 들여서, 구글지도에는 동해/일본해가 병기 되었다고 봅니다. 그나마, 구글이 우리편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건 또 아니에요. 우리나라 외교통상부가 동해/일본해 병기에 매달려 있을 때, 일본의 대응은요. 구글지도에서 일본은 유일하게 영해도 Japan으로 표시되지요. Japan으로 표시되는 바다는 대략 일본 육지에서 10km 정도되어요. 그리고 제가 구글 지도를 찍어본 봐로는 얼추 70~100km정도까지 일본해/동해가 아니라, 알 수 없음으로 표시되지요. 반면에, 우리 영토인 독도는 구글지도에 한국어/일본어 버전에선 이름이 표시되지 않아요. 그리고 다른 언어에선 리앙쿠르 락이라는 중립적인 이름으로 표시되어요. (일본의 모든 섬은 당연히 일본 영토로 표시되지요.) 구글지도에서 일본이 하는 방향이 잘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분명 일본이 하는게 한수 앞선 것이라고 봐요. 그리고 우리도 그렇게 해야 된다고 봅니다. 동해/일본해 병기 하는 미디어를 더 많이 확보하도록 하고, 구글지도와 같은 곳에서는, 동해/일본해 병기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영해와 영토를 명백히 구분되게 하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봅니다. 바다는 일본해/동해로 병기 표시되지만, 우리 영토인 독도가 분명히 명시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바가 아니에요. 일본해에 대응되는 이름이 동해라고 주장하고, 병기해야 된다고 주장해온 우리 입장에선 쉬운일이 아니겠지만요, 기술적인 환경이 크게 변했어요. 뉴스에 한국지도 일본지도 동시에 보이는 정도 크기의 지도에서 동해/일본해 병기만 되면 되던때는 지나갔어요.우리나라 남해안의 영해부분의 정보를 클릭했을때, Sea of Japan(East Sea) 라고 표기되는 것보다, 한발 앞선 방법을 일본은 구글지도에서 하고 이미 하고 있거든요. 국제수로기구(IHO)에서 2020년 전자해도로 전환하면서 바다의 이름을 표시하지 않고, 바다의 ID만 표시하게 되면서, 바다의 이름을 논의 할 수 있는 국제기구 자체가 이제 없어요. 그렇다면 이전과 다른 상황에서, 구글맵과 같은 전자지도에서 일본이 하듯이 영해 또한 한국 영토로 표시되도록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