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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수도권과 지방의 가장 압도적 차이
병원 이미 지금도 S급 병원들은 수도권에 몰려있는데, 추가 설립도 다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 - 연대 세브란스 인천 청라 - 아산병원 시흥 - 서울대병원 김포 - 인하대 평택, 파주 - 아주대 과천, 남양주 - 고려대 하남 - 경희대 서울 송파 - 가천대 안산 - 한양대 2. 일자리 삼성도 수원에 본사를 두고, 용인에 삼성 300조, SK 하이닉스 120조 투입 예정이고 좋은 일자리도 수도권에 몰려있는 상황 3. 대학교 4. 지하철 + GTX 지하철 타고 서울 갈수 있는 도시 인천, 수원, 성남, 고양, 안양, 용인, 부천, 안산, 시흥, 화성, 평택, 파주, 김포 , 남양주, 하남, 과천, 광명 , 군포, 의왕, 구리, 오산, 광주, 양주, 동두천, 연천, 안성, 여주, 이천, 가평, 양평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하철 없던곳이 포천인데, 결국 2026년에 7호선 연장하기로 발표 나서 이제 경기도 + 인천광역시 + 서울특별시 모든곳이 지하철로 연결됩니다 여기에 수도권은 아니지만 강원도 춘천 → 경춘선 충청도 천안 → 1호선 여기에 더 빨리 다니라고 GTX도 깔고 있죠 병원, 일자리, 교통, 대학, 문화시설, 20대 + 30대 젊은인구수, 인천공항 10대들은 교육때문에 못떠나고 20대들은 대학교와 연애때문에 못떠나고, 30대는 직장과 결혼해야해서 못떠나고 40대는 애들 교육 시키느라 못떠나고 50대 이상 노인되면 각종 뇌출혈, 암, 질병때문에 못떠나고 평생 수도권을 못떠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1360만명 인천광역시 300만명 서울특별시 940만명 수도권 총합 2천6백만명이 살고있죠. 한국의 절반 이상 뭐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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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요리대회에서 만든 인삼 아이스크림입니당
요리대회는 지역 축제가 벌어지면 현지의 특산물 홍보 차원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참가한 요리대회 역시 파주시에서 주관하는 만큼, 파주시 장단면의 특산품인 콩과 인삼, 쌀을 주재료로 요리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른바 장단의 세 가지 흰색 명물이라고 해서 ‘장단삼백’이라고 하더군요. 그중에서도 장단콩은 예전에 장단콩으로 만든 떡앙금 먹어보며 알게 된, 꽤나 전국구 명성을 떨치는 명물입니다. 콩을 삶고, 오븐에 구워 수분을 날린 다음, 튀겨서 소금 뿌려가며 콩튀김을 만듭니다. 장단삼백의 두 번째 명물은 한수위 쌀입니다. 쌀에 우유와 설탕을 넣어 죽처럼 끓이고, 작년 크리스마스 때 럼주에 담가두었던 레몬과 오렌지 껍질을 한 숟갈 넣어 라이스 푸딩을 만듭니다. 달달한 오렌지 쌀죽이라니 뭔가 안어울릴것 같지만 서양은 물론이고 동남아 지역에서도 많이들 먹는 라이스 푸딩입니다. 마지막으로 인삼을 활용해서 젤라또를 만듭니다. 인삼을 바로 갈아넣는 건 아니고, 수삼을 꿀에 절여서 인삼꿀을 만든 다음 아이스크림에 넣어 활용하는 식입니다. 아이스크림은 달걀과 설탕을 섞어 크림을 만들고, 우유와 생크림과 인삼꿀을 섞어 끓이다가 달걀 크림에 조금씩 부어가며 혼합한 다음 아이스크림 기계에 돌려서 만듭니다. 인삼 풍미를 살리기 위해 바닐라도 넣지 않은 꿀 아이스크림입니다. 의외로 쌉쌀한 풍미가 살짝 들어간 게 꿀의 단맛과 어울리며 맛있습니다. 라이스푸딩을 아래 깔고, 콩튀김을 갈아 만든 씨리얼을 올리고,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올립니다. 과일과 민트를 배치하고 얇게 썰어 낸 인삼편 위에 금가루 한 조각 올리면 완성입니다. 쫀득한 라이스푸딩, 바삭한 콩 씨리얼, 부드러운 젤라또를 쌓아 올려서 맛있습니다. 그리고 대회 당일. 한 짐 가득 가져가서 미리 스테이션 셋팅을 해놓습니다. 반죽기와 아이스크림 기계가 다 미국에서 쓰던 걸 가져와서 그대로 쓰는 것인지라 110볼트 강압기까지 챙겨갔습니다. 무슨 이삿짐 같네요. 게다가 요리할 시간이 한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는지라 아이스크림 만들기엔 좀 빠듯합니다. 아이스크림 기계가 돌아가는 동안 라이스 푸딩도 만들고, 콩튀김도 만들고, 과일 손질도 해야하니 눈돌아가게 바쁘지요. 바람 부는 야외인지라 버너 화력도 좀 딸리고, 바람막이는 자꾸 날아가고, 그 비싼 금가루도 바람에 흩날리고… 총체적 난국입니다. 그나마 화력 좀 쎈 개인 버너를 하나 더 가져가지 않았더라면 시간 내에 제출 못할 뻔 했습니다. 완성품으로 전시한 장단삼백 젤라또. 그러나 여기에는 커다란 비밀이 숨겨져 있었으니! 바로 마가린과 슈가파우더를 섞어 만든 가짜 아이스크림이라는 사실. 축제 끝날때까지 하루 종일 전시해야하는지라 주최측과 미리 논의해서 전시장에는 가짜 아이스크림을 올리기로 했거든요. 물론 대회 중간에 열심히 만든 젤라또는 심사위원 시식용으로 따로 제출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결과는 입선! 사실 속으로는 뭐 커다란 상 하나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긴 했는데, 나름 장단 삼백 명물의 비중을 골고루 잘 살렸고 상업화 하기에도 괜찮은 레시피였거든요. 그런데 아이스크림으로 대회 몇 번 나가봤지만 느낀 점은 이게 참 시식할때까지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거. ㅠ_ㅠ 베이크드 알래스카 형식으로 아이스크림을 꽝꽝 얼리고 이탈리안 머랭을 덮어서 보온을 하면 좀 나은데, 이렇게 현장에서 갓 만든 쌩 아이스크림을 출품하면 아무래도 시식할때쯤엔 밀크쉐이크가 되어버립니다. 흠.. 앞으로는 액체질소 구할때까지는 요리대회에 아이스크림은 봉인하는 걸로 결정. 근데 서울에선 교육기관이나 연구소가 아니고서야 액화질소 구할 방법이 마땅치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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