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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9월 평양 공동선언 전문
https://www.facebook.com/TheBlueHouseKR/posts/2192941120994116?__tn__=-R 9월 평양공동선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당국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 다방면적 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양 정상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를 민족적 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재의 남북관계 발전을 통일로 이어갈 것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여망을 정책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반 문제들과 실천적 대책들을 허심탄회하고 심도있게 논의하였으며, 이번 평양정상회담이 중요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1.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이번 평양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이행하며,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여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상시적 소통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상호호혜와 공리공영의 바탕위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금년내 동,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서해경제공동특구 및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자연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 환경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산림분야 협력의 실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비롯한 방역 및 보건ㆍ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내 개소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면회소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적십자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우리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문화 및 예술분야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10월 중에 평양예술단의 서울공연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2020년 하계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며,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공동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10.4 선언 11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의의있게 개최하며, 3.1운동 100주년을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하고, 그를 위한 실무적인 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①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하였다. ②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였다. ③ 남과 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6.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2018년 9월 19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알가민작성일
2018-09-1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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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위장평화쇼" 홍준표 트라우마?..남북정상회담에 숨 죽인 한국당
"비핵화 실질 진전 이뤄져야"내부선 '정상회담 성과 보자' 신중돌아온 홍준표에 '역풍' 불라"추석 밥상에 '경제 실정' 올려야"[한겨레]지난 2018 제1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직후인 4월30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시 대표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상회담을 “남북 합작 위장평화쇼”라고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회견장을을 나서고 있다. 그는 당 내외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위기의 원인을 미국을 비롯한 외부에 돌리고 ‘우리 민족끼리’라는 허황된 주장에 동조한 이번 정상회담 결과를 저와 자유한국당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을 고수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때문에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자유한국당은 그 어느때보다도 신중한 자세다.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정상회담 며칠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가 5당 대표에게 (방북을) 가자고 했을 때, 당의 여러 사람들이 ‘대응을 잘 해야 한다’며 걱정해서 달려왔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방북 동행을 거절한 야당에 국민적 비난 여론이 쏠리게 하려는 청와대의 노림수라고 봤다. 자칫하면 ‘홍준표 효과’가 다시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염려가 컸다”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때문에 거절 뜻을 표한 김 위원장의 메시지(“협상의 주체는 단순할수록 좋다”)도 어느 때보다 신중한 조율을 거쳤고, 당 내에 공유하며 의원들을 ‘안심’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회담 성과를 크게 기대하지 않는 의원들도 공식적인 비판은 삼가고 있다. 한 친박근혜계 의원은 “지금 당 내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말을 함부로 하는 의원이 누가 있느냐”고 당 내 ‘신중한’ 분위기를 전했다. 다른 비박근혜계 의원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진전 성과가 영변 핵시설 폐기, 검증이 없는 핵 신고제 정도에 그칠 경우 외교가에선 큰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은 야당 의원들도 다를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이런 침묵은 지난 ‘판문점 회담’ 때와 달리 평양에서 열리는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국민들에게 미칠 영향력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자체 판단도 작용한 결과다. 결국 ‘추석밥상’에 올라오는 화제는 남북정상회담보다도 ‘민생’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한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국내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정상회담 분위기도 잘 살지 않고 있는데 굳이 야당이 각을 세워 비판해 화제를 만들 필요가 있겠느냐”며 “당으로서는 영세자영업자가 받는 고통,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문제 등 현 정부의 경제 실정 비판에 주력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당 관계자도 “주변에 정상회담이 열리는지, 대통령이 북한에 갔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정상회담이 정부·여당에 미칠 ‘지지율 반전 효과’도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당에서는 평소 정상회담에 비판적인 견해를 드러내 온 홍 전 대표의 15일 귀국과 맞물려 ‘노이즈 마케팅’에 활용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한 중진 의원은 “홍 전 대표가 또다시 ‘막말’을 퍼부으면 일부 열성 지지자들은 ‘사이다’라고 환호할 지 몰라도, 국민 여론에는 도리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번번이 ‘페이스북 정치’를 이어가는 것은 당이 아닌 개인의 이익만 바라보는 행태”라고 비판했다.혁신비대위의 고민도 깊다. 홍 전 대표가 전당대회 차기 당 대표 출마를 노리고 강경 우파를 결집시키는 형태로 ‘이슈 파이팅’에 나설 경우, 비대위의 존재감이 흐려지는 것은 물론 ‘정책 대안 정당’을 추구하려는 시도까지 묻힐 수 있다고 보는 까닭이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자유한국당의 한 비대위원은 “이번 추석 밥상머리에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이 아닌 홍 전 대표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다면, 사람들은 ‘자유한국당이 그러면 그렇지 뭐’하고 싸잡아 생각해 버릴 것”이라며 “홍 전 대표와 당을 분리해 생각하도록 만들 계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홍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대구 북구 을 당협위원장이다.이런 상황에서 15일 홍 전 대표가 귀국한 인천국제공항에 배현진 비대위 대변인과 강효상 의원이 마중을 나간 것도 주목을 받았다. 강효상은 홍 전 대표 시절 당대표 비서실장이었으며, 배 대변인은 서울 송파을 보궐선거 공천장을 받은 바 있다. 당 지도부는 “개인 자격으로 간 것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홍준표 체제가 무너진 뒤 이를 수습하기 위해 들어선 비대위 대변인으로서는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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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오늘자 주요 뉴스 모음 2018/08/31
[정치]문대통령, 9월5일 특사단 평양파견…정상회담 일정·비핵화 협의(종합)http://news.nate.com/view/20180831n28858?mid=n0200-靑 "중요한 시점…농도 있는 남북정상회담 위해 대북특사 파견"-"남북, 폼페이오 방북 무산 후 계속 얘기…미국과도 긴밀 협의"-"남북대화 원활치 않았다면 특사 못 가…9·9절까지 머무르는 건 너무 길어"北 "뭐든 내놔라" vs 美 "줄 게 없다"…벼랑 끝 밀당http://news.nate.com/view/20180831n35747?mid=n0200: 핵 시설 신고와 종전 선언을 놓고 강 대 강의 밀고 당기기가 본격화된 분위기입니다.-그러나 두 나라 모두 판을 깨지는 않으려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북미 정상의 신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북한도 폼페이오 방북 취소에 대한 공개적 비난은 자제하고 있습니다.-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북과 미중 무역전쟁을 변수로 넣고 다음 수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북미와 미중, 남북이 뒤엉켜 셈법이 복잡해졌는데 트럼프 외교의 특성상 상황이 급반전할 가능성도 상존.장하성 "부동산 투기수요 완벽히 차단…9월 시스템 구축"(종합)http://news.nate.com/view/20180831n34108?mid=n0200-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31일 부동산 투기 규제와 관련해 "9월부터 주택시장을 완벽히 파악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순수한 투기수요를 완벽히 솎아내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 완화에 대해선 "미래에 대한 우려는 당연하다"면서도 "인터넷 전문은행 자체가 재벌 사금고로 전락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강조했다. '화이트리스트' 김기춘 징역 4년 구형…"범행 총괄·주도"(종합)http://news.nate.com/view/20180831n22371?mid=n0200-조윤선 징역 6년·박준우 징역 2년·현기환 징역 9년 구형한반도 운명의 9월…北9·9절→남북정상회담→유엔총회 어디로?http://news.nate.com/view/20180831n16570?mid=n0200- 빅딜이냐 vs 대치냐 '분수령'…韓 비핵화로드맵 제시 등 중재외교 필요법원, 고영한 전 대법관 압수영장 또 기각…재판거래 수사 차질http://news.nate.com/view/20180831n15319?mid=n0200-'전교조 법외노조' 재판에 靑·행정처 개입 의혹-檢 잇단 기각에 "법원 핵심부는 수사하지 말라는 것" 격앙"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논란의 진실은?"http://news.nate.com/view/20180831n08878?mid=n0200- 통계청장 교체, 문책성이라고 볼 수 있어- 가계소득동향조사, 통계청 준비 미흡한 부분 있어- 통계청 독립성 문제로 비화할 문제는 아니라 생각- 가계동향조사, 2017년과 표본 달라 비교하는 것은 무리- 가계동향조사, 소득분배지표 아닌 가계소비지출 알기 위한 조사'27년' 기무사 역사 속으로…안보지원사 내일 닻 올린다http://news.nate.com/view/20180831n04597?mid=n0200-남영신 사령관·전제용 참모장…2900명 규모 창설-감찰실장에 이용일 前창설준비단 법무팀장 임명-안보지원사 창설준비단은 이미 지난 24일쯤 잔류 인원에 대해 개별 통보했다. 댓글공작과 계엄문건 작성, 세월호 민간인 사찰 등 이른바 3대 불법행위 연루자들은 각 군으로 원대복귀 조치됐다.美, 미국인 '북한 여행금지' 1년 더 연장…北 압박 강화(종합)http://news.nate.com/view/20180831n00527?mid=n0500[경제]트럼프 "WTO 탈퇴할 수도"…중국·유럽에 또 강력 압박(종합)http://news.nate.com/view/20180831n12907?mid=n0500-"WTO 태도 개선하라" 무역전쟁 중 강경파 힘싣기-EU자동차 무관세 제안 거절…중국에 '환율조작국 지정' 경고-국내에선 자본소득세에 인플레 반영해 '부자감세' 검토한은 기준금리 연 1.50%로 동결…고용쇼크·경제심리 악화(종합)http://news.nate.com/view/20180831n11138?mid=n0300-여섯번째 동결 결정…한미 금리 역전 폭 내달 0.75%포인트로 확대 예고-자영업자 대출 증가, 부동산 불안 등 저금리 부작용 대두 올해 도시재생 뉴딜 99곳 선정…서울은 대형 사업 배제(종합)http://news.nate.com/view/20180831n14505?mid=n0300-올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는 유형별로 우리동네살리기 17곳, 주거지지원형 28곳, 일반근린형 34곳, 중심시가지형 17곳, 경제기반형 3곳이다.-시도별로는 경기가 9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 경북, 경남이 각 8곳, 서울과 부산, 대구, 강원, 전북이 각 7곳, 충남 6곳, 인천과 광주 각 5곳, 울산과 충북 각 4곳, 대전 3곳, 제주와 세종 각 2곳 등이다.-이들 지역에서 제시된 총사업비는 국비 1조288억원을 포함해 지방비, 민간투자 등 총 13조7천724억원 규모다.편의점업계 "명절 야간 의무영업 없애달라"http://news.nate.com/view/20180831n17469?mid=n0300-최저임금 급등에 따른 피해를 보고 있는 편의점 업계가 명절 야간 의무영업 철회와 타 브랜드 간 입점 근접거리 250m 제한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저임금의 업종별·지역별 차등 적용 요구도 나왔다.1분만에 배터리 100%…'초고속 충전' 기술 나왔다http://news.nate.com/view/20180831n01740?mid=n0600-국내팀, 신개념 전기 저장장치 개발, 충전 속도 일반 배터리의 100배, 3만번 충전 가능… 용량도 수십배[사회]서울 가산동 대형 싱크홀…주민들 "이전부터 땅 갈라졌어"(종합)http://news.nate.com/view/20180831n14568?mid=n0400-31일 오전 4시38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발생-아파트 인근의 공사장 주변 도로에서 가로 30m, 세로 10~13m, 깊이 6m의 싱크홀이 발생-76가구 주민 176명을 대피시켰다. 검찰 '재판개입 의혹' 판사들 줄소환…"고영한 지시" 진술 확보(종합)http://news.nate.com/view/20180831n24558?mid=n0400-'통진당 의원 퇴직 여부 판단' 놓고 판결문 초고·완성본 변경 흔적-부산 법조비리 재판도 행정처 개입 정황…윤인태 당시 법원장 "고영한 전화 받아"미세먼지 배출 저감위해 내년에 8832억 원 투입http://news.nate.com/view/20180831n22515?mid=n0400'알츠하이머병' 재판 안 나온 전두환…병원 진단서·소견서 미제http://news.nate.com/view/20180831n19025?mid=n0400양승태 대법 때 국가배상 제한 '바로잡기'…과거청산 다시 탄력http://news.nate.com/view/20180831n02414?mid=n0400이날
헌재 결정으로 양승태 대법원 시절 피해 국민에 대한 국가배상을 제한했던 판결이 헌법 정신에 부합하지 못한 근거로 이뤄졌다는
판명이 났다. 하지만 헌재는 당시 재판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 헌재 결정에 따라 이미 국가배상을 못 받도록 확정
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형사 미성년자' 연령 14세 → 13세로 낮춘다http://news.nate.com/view/20180831n37468?mid=n0400-강력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 연령이 낮아진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올해 안에 형사처분을 받지 않는 ‘형사 미성년자’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경미한 학교폭력은 학교에서 자체 해결하고 가해 학생의 생활기록부에 기재하지 않는 방안을 공론화한다.구글, 광고 더 팔려고 개개인 카드결제 기록 샀다http://news.nate.com/view/20180831n22408?mid=n0600-구글이 온라인 광고가 실제 제품 구매에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를 추적하기 위해 마스터카드를 통해 소비자의 결제 기록을 수집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그러나 이런 작업이 이용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그들의 정보를 은밀히 수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까닭에 광범위한 사생활 침해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블루헤드작성일
2018-09-0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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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문재인 놓은 덫에 트럼프, 김정은 걸렸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전개되고 있는 외교전의 금메달은 문재인 대통령의 몫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의 ‘21세기연구프로젝트’(PS21) 국장인 피터 앱스(Peter Apps)는 22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의 올림픽 책략으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덫에 걸렸다’고 분석했다. 그는 “진정한 전략적 승자는 한국 정부이고, 한국이 이번 올림픽을 통해 주도면밀하게 외교 지형을 재편했다”고 주장했다.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사진=AP·연합뉴스◆미국의 대북 선제 타격 차단남북한은 화해를 얘기하면서도 서로 타협하거나 한반도 통일로 이어질 파멸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앱스 국장이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남북한이 필사적으로 하려는 것은 일방적으로 북한의 핵 시설을 타격하려는 미국의 위협을 제거하는 일이라는 것이다.이 때문에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대화가 진전됨으로써 미국이 궁지에 빠진 것은 자명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트럼프 정부가 올해 북한에 군사적 위협을 가중해 나가면서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진전시키면 미국은 실제로 군사 행동에 돌입할 것이라는 북한의 우려를 증폭시키려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남북한 간 올림픽 화해와 한국의 요구로 인해 미국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올림픽 화해가 한반도에서 게임 체인저는 결코 아니고, 근본적인 충돌 위험 요소가 상존해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평창 올림픽을 통해 지속해서 고조돼온 긴장의 사이클이 무너졌고, 긴박했던 전쟁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앱스 국장이 강조했다. 그는 “남북대화가 진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면 미국은 정당화할 수 없는 침략 국가가 되고, 평화가 가능한 지역에서 대참사를 조장하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사진=연합뉴스◆김정은의 선택북한의 김 위원장은 어려운 선택에 직면해 있다. 그는 핵무기 개발을 계속해서 핵탄두가 장착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해야 정권 안보를 유지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은 보다 강력한 미사일과 핵탄두를 만들려면 추가로 핵·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앱스 국장은 “만약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하면 남북대화가 무산되고, 미국이 제한적인 대북 공격을 감행하는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북한이 추가 도발을 하면 최소한 국제 사회가 고강도 대북 제재에 나설 것이고, 중국도 이에 동참할 것이라고 그가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북한이 경제적으로 치명상을 입게 되고, 중국의 대북 지원이 감소하면 김정은 정권의 존립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그가 설명했다.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정책기획위원회 오찬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문재인의 위기관리앱스 국장은 “김정은이 궁지에 빠져 있는 상황은 문 대통령이 노리는 목적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잔혹한 김씨 왕조에 애정이 있을 리 없지만, 참사 없이 그를 몰아낼 수가 없다면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고, 현재 상황을 최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 입장에서는 평창 올림픽을 일시적인 데탕트 속에서 치른 것만으로도 성공을 거둔 것이라고 앱스 국장이 강조했다. 북한이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았으면 사이버 또는 게릴라 공격으로 올림픽을 훼방하려 할 수 있고, 미사일이나 탄두 실험을 통해 올림픽 분위기를 망쳐 놓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그는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북한의 추가 도발과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막거나 최소한 이를 늦출 수 있는 ‘불충분하지만 실질적인’ 기회의 창이 열렸다”고 강조했다.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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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지금 한반도 상황의 기본적인 틀
1. 북한과 미국이 전쟁하면 미국이 이긴다.
- 이거 부정할 분 없을 거임.
2. 북한도 미국이 이긴다는 사실을 안다.
3. 따라서 북한은 전면전을 원하지 않는다.
- 전면전은 북한의 패전으로 이어지고, 김정은은 사살당하거나 잡혀 전범으로 재판받을 것이다.
4. 핵무기의 선제 사용은 전면전을 초래한다.
5. 3과 4에 의해 북한은 핵무기를 선제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6. 따라서 북한의 핵 보유는 방어적 목적일 수 밖에 없다.
7. 6에 의해 북한을 침공하지 않는 이상 핵으로부터는 안전이 확보된다.
이상은 북측의 처지를 토대로 추론해 본 것이고, 미국입장에서 북한을 공습해서 위협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려는 시도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함
1.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북한은 미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다.
2. 하지만 앞서 논한 1~7의 이유에 의해, 북이 핵무기를 보유하더라도 이를 미국을 향해 사용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즉 북한이 정상적인 판단력을 지니고 있는 이상은 큰 위협이 되지는 못한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협을 미리 제거하기 위해 북을 공습할 옵션은 여전히 남는다.
4. 그 경우 정밀 공습으로 핵시설만 파괴할지, 본격적인 공격으로 김정은 정권을 붕괴시킬지 선택이 있다.
5. 4번의 전자의 수단으로는 이후의 핵개발을 막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시설은 부숴도 다시 지으면 그만이다.
6. 따라서 미국이 북에 대해 공습을 하게 된다면 이는 최소한 북한의 정권교체로 이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똑같은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고 그 땐 이미 한번 북을 공습한 뒤라서 문제가 더 복잡해질 것이다. 더 복잡한 상황을 다루고 싶지 않다면 공습의 목적은 북한에 핵개발 의지가 없는 정권을 수립하거나, 혹은 남한이 이 참에 북을 흡수하도록 하는 것이어야 한다.
7. 하지만 여기에는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이라는 문제가 있다. 미국의 의도가 친미정부의 수립이라는 것이 파악되면 중국과 러시아는 김정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전쟁의 규모도 커지고 미국이 겪을 피해도 커질 것이고 정치적 부담이 된다.
8. 그런 피해와 부담을 감수하며 목적을 달성했다고 가정하면, 미국이 얻는 것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이 제거되고, 동북아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증대되는 것이다.
9. 이 중 북한으로부터의 위협 제거는 사실상 무의미하다. 왜냐하면 이런 피해와 부담을 무릅쓰지 않아도 이미 2번에 의해 북한이 미국을 공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10. 따라서 남는 것은 동북아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증대되는 것인데, 이 영향력이 한반도에서 미국이 소모해야 할 인적물적 자산만큼 가치있는 것인가가 문제가 된다.
11. 북한이 줄 수 있는 경제적 영향력은 미미하다. 경제적 영향력으로 치면, 미국은 이미 동북아에서 일본과 한국, 대만을 모두 미국의 우방으로 거느리고 있다. 반면 북한에 친미정부가 들어서게 되면 오히려 장기간 원조를 해줘야 할 상황이다. 더군다나 군사적 수단으로 북한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중국 러시아와의 경제적 마찰은 불가피할 것이고, 한국과 일본이 중국과 단절되게 되면 동북아에서 미국 우방국들은 오히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12. 북한이 가지는 유일한 가치는 군사적 지리적 가치일 것이다. 중국 러시아 접경에 친미정부가 들어서게 된다. 만약 미국이 중국 러시아와의 군사대결을 예정하고 있다면 이는 매력적인 가치가 될 것이다.
13. 12까지의 논리를 당사국들이 모두 채택한다면, 만약 미국이 북한을 공습한다면 이는 중국과 러시아에게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와의 군사대결을 원한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그렇지 않고는 미국이 북한 정권을 교체해서 얻는 이익이 없으니까.
북한은 자신들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전쟁 못 일으키고,
미국은 전쟁해서 얻는것은 별로 없는 반면 중국 러시아와 겪게 될 갈등의 비용은 너무 커서 양자 모두 전쟁을 원치 않을 것이 분명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의한 북한 공습이 일어난다면, 그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공습이라기 보다는 북한 정권은 존속 시키지만(전면전이 아니라는 의미) 핵시설을 파괴하여 핵무기보유를 지연시키겠다는 결정일 겁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이건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더 복잡하게 만드는 안좋은 결정일 겁니다. 그렇게 하면 김정은은 핵시설을 다시 지을테고 더 깊숙히 지어서 지킬테니까요. 이렇게 보니까 미중관계 미러관계 개선이 오히려 북한에 위협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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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글은 내가 5년전쯤 올린글입니다.
[사진 2007년 5월 3일 투표소수개표 촉구 1인시위] 이 글은 5년전쯤 내가 올린글입니다.사실 그 몇년전에 올리려다가 박근혜 맹신자들 눈치 보여서 못올렸어요.지금 보니 더욱 빛나는거 같다.박근혜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자 한다면 정독을 권합니다.까더라도 뭘 알고 까란 말입니다.사진은 딱 10년전이다........................................................................... 박근혜, 독선과 변절의 政治決算(I)2012-09-29 05:01:40 Hit: 2262 박근혜 지지국민들을 네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보면 첫째, 박정희 前 대통령의 딸이니까 당연히 잘하겠지? 그 아버지에 그 딸 아니겠나? 하는 박정희 前대통령의 향수론에 젖어 있는 묻지마 지지부류 둘째, 박근혜 주위에서 자리를 탐하는 출세지향형 국물족 부류세째, 박근혜를 꼭두각시로 역이용 하기 위한 종북성향 노사모류의 위장지지 부류네째, 박근혜야 말로 전지전능의 소유자로 동서화합,남북통일,경제발전을 이룰수 있을것 이라고 믿는 맹신 부류로 나눌수 있다.골수 종북세력들의 표는 박근혜대세론과 관련이 없을테고, 자유진영세력들은 남은 기간동안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가진 대통령후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투표권 포기가능성이 높기에 자유진영국민 역시 박근혜대세론에 아무런 영향력이 없을것이다.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위 첫째 둘째 스타일의 박근혜 지지자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면 적화위기의 이나라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박근혜의 종북행각으로 인해 위 첫째와 둘째 박근혜 지지스타일의 일부가 이탈하면서 투표권 포기 또는 엉뚱한 후보에게 표를 던질 가능성마저 곳곳에서 감지되어 박근혜는 최근에 당선권에서 더 멀어졌다..(만약 당선되더라도 자유진영 국민들로서는 기대할 게 없다는 사실이 더 절망감에 빠지게 한다) 더 심각한것은 시간이 갈수록 박근혜는 위 3번째 위장지지스타일이 언론과 함께 박근혜를 부추겨 박근혜를 완전종북스타일로 몰아가고 있어, 박근혜지지자들의 이탈현상은 더욱 가속화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자~ 이상황에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자. 이런 상황에서도 박근혜가 과연 대권을 거머 쥘 수 있겠느냐는것이다.자유진영의 박근혜지지자들은 위장지지스타일과 언론의 농간에 더 이상 놀아나서는 안 될 것이며, 아직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첫째 둘째 스타일이 제자리로 돌아 온다면, 지지하고자 하는 대통령후보 하나 없이 방황하고 있는 자유진영국민과 함께, 적화 위기에 놓인 이나라를 구할 수 있을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위 첫째 둘째 스타일은 아래 '[朴지지자필독] 박근혜, 독선과 변절의 政治決算'을 정독하고 비로소 종북반역언론과 박근혜위장지지스타일의 농간에서 벗어나, 적화위기에 처한 이나라를 구해 낼 대통령후보를 추대하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는데 앞장서자.시간이 많지 않다. 다가오는 12월19일 대선일은 자유진영국민들에게 절체절명의 순간이 될 수 도 있다. 전민모/부정선거국민감시단석종대http://www.ooooxxxx.com[산하] 박근혜, 독선과 변절의 政治決算(I)김영삼 정부부터 지금까지를 거쳐 오면서 한국 정계는 사상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어왔다. 이 기간 동안 容北은 從北을 낳았고, 從北은 ‘유력 정치인’이라는 ‘이명박 박근혜 중도’를 낳았으며 그나마 임기 말 무렵부터 간신히 대북 중심을 어느 정도 잡아가는 이명박 대통령과도 또 달리 훨씬 더 좌측으로 기운 “박근혜 중도”가 마침내 눈앞에 다가오는 중이며 이는 곧 국가적 재앙과 파멸을 예고하고 있음을 우리는 목도한다. 지난 1997년 대선 무렵, 애국세력들이 당시 선거 연설문에서 “이 나라를 망국의 길로 이끄는 김대중! 당신을 반드시 심판 하겠다”던 애국자들은 이제 어느새 다 사라지고 세상은 이미 좌경세력들에게 장악되고 말았다. 지난 18년간의 이 시기는 권력만을 탐하는 포퓰리즘 정치꾼 무리들과, 마땅한 代案에 눈을 뜨려 하지 않는 유권자들에 의해 이 나라가 현대사에서 분명코 가장 큰 체제변동의 결정적 목표점을 향해 가고 있음이 분명하다는 우울한 결론을 내리는 것은, 깨어있는 이 시대 소수 知性이 가질 수 밖에 없는 매우 비극적인 현실이라 믿는다. 이제 별 다른 대안 없이 망국적 시류에 휩쓸리며 놀아나는 국민성에 의해 이대로 간다면 이 나라에는 조만간 ‘연방제’라는 국체파괴(國體破壞) 행위가 ‘민족’과 ‘통일’의 이름으로 당당히 등장할 것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현실’이 된 것이다. 어둠 속의 變節[ 변절 ] 사상적 신념 변화에 의해 선택을 바꾸는 경우 우리는 이를 ‘전향’, ‘귀순’, 또는 반대편 입장에서는 ‘배신’ 등으로 부른다. 어떤 표현이든 그것은 당사자가 다른 한쪽으로의 분명한 정치적 소신변경을 의미하는 것이겠다. 그러나 대외적으로는 전향도 아니고 신념의 변화도 아닌 듯이 포장하면서 양쪽을 다 아우른다는 궤변이 한국정계에 ‘중도’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대를 농락해왔다. 이는 스파이 세계에서 ‘이중간첩’이라 불리고 정계에서라면 ‘기회주의자’, ‘변절’ 등으로 불리어 무리 없을 것이다. 한국의 정치인에게 있어서 “원칙”이란 祖國 대한민국으로부터 벗어나 있을 수는 없는 법이다. 되돌아보면 2002 대선 당시 이회창 후보는 박근혜 때문에 속앓이를 무척 많이 했음을 볼 수가 있으며 박근혜가 처음부터 김대중 정권으로부터의 정권교체를 진정으로 염원했다면 대선이 있던 그 해, 부질없는 분란을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고 불과 50만 여 표로 낙선한 이회창 후보를 볼 때 결과는 또 다를 수도 있었음을 느끼게 된다. 무엇으로부턴가 의도된 듯 한 집요한 분란과 흠집 내기가 끼친, 눈에 보이지 않은 작은 상처들이 모여 죽음을 부르는 법이다.이미 다들 아는 이야기이나, 새삼 다시 돌아봄은 그만큼 이 시국이 위중하다는 이유이기 때문이며 보수에서 느닷없이 ‘중도’라는 좌익적 이념으로 변절한 박근혜가 필요에 따라 자신의 말을 자주 번복했음도 볼 수 있다. 한 개인의 정치적 욕심이 ‘원칙’이라는 修辭[ 수사 ]로 포장되어 온 왜곡의 정치사 그 가운데 한 명인 오늘의 박근혜가 있음을 볼 수 있음이다. 또다시 대선을 앞둔 2012년, 한국정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정치인물 중 하나가 박근혜 의원이며 따라서 보수우익에서 어느 날 보수를 버리고 변절한 그의 지난 날 기록을 간단하나마 이렇게 다시 되 돌아봄은 미래 선택을 위해 매우 유용한 일이라 여긴다. ‘정치인 박근혜’에 관한 지난날들을 돌아보면서 무엇이 잘못되었던가를 독자 나름대로 판단함은 도움 되는 일일 것이다. 시작을 최태민 사망일로부터 한 것은 최태민 스토리는 박근혜 청 장년기 사고형성의 단면과 배경을 해석하는 데에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기에 빼놓을 수 없는 일임을 밝히며 시리즈는 그때부터2002년 대선까지를 (I)과 (II)로 우선 나누었다. 글쓴이: 산하 <1994년>박근혜씨 측근 최태민씨 5월 사망 뒤늦게 밝혀져/1994.7.13유신말기 육영재단 등 막강 영향력두 달만에 사망신고 박씨 "몰랐다" 전 새마음봉사단 총재 최태민씨(82)가 지난 5월1일 서울강남구 역삼1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사실이 12일 뒤늦게 밝혀졌다. 최 씨는 지병인 만성신부전증 등으로 병원에 입원 장기치료를 받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것. 최씨의 유가족들은 그러나 최태민씨의 사망신고를 만2개월이 지난 7월1일에야 본적지인 서울 은평구청에 접수시켰다. 최씨는 유신말기 박정희 前 대통령의 장녀인 박근혜씨(42)의 배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지만 지금까지 베일에 싸였던 인물이다. 최 씨가 근혜씨와 교분을 맺기 시작한 것은 지난 74년 육영수여사 타계 직후. 최씨는 "꿈에 육 여사가 나타나 근혜씨를 도와주라 는 얘기를 들었다"며 근혜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어머니를 잃은 근혜씨를 위로하며 신임을 얻었다. 근혜씨가 참석하는 행사마다 나타나 존재를 과시했다. 75년에는 구국여성봉사단(새마음봉사단의 전신)을 창설해 총재로 취임했고, 근혜씨가 이사장인 육영재단의 고문을 맡아 재단을 실질적으로 움직여왔다. 육영재단 관계자들은"최씨의 ok결재가 나야 근혜 이사장에게 결재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최씨는 새마음봉사단, 근화봉사단의 활동과정에서 끊임없는 이권개입, 인사 청탁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중앙정보부 등 사정당국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최씨의 행태는 결국 90년 육영재단 운영을 둘러싼 분규의 불씨를 제공, 근혜씨는 육영재단 이사장직을 동생 근영씨에게 물려주고 일선에서 은퇴했다. 최씨도 이때 함께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의 뒤늦은 사망소식에 대해 근혜씨는 12일 측근을 통해 "언론에서 우리의 관계를 이상한 방향으로 부각시킨 이후부터 상당기간 연락이 두절돼 사망 사실조차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7>한나라 입당 박근혜씨 기자회견/1997.12.12 “깨끗한 정치할 이(회창) 후보 돕기로 결심 ”故 박정희 前 대통령의 큰딸 근혜씨가 11일 한나라당을 찾아 조순 총재 방에서 입당원서에 서명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씨는 『세명의 후보 중에서 깨끗한 정치를 펼칠 믿음이 가는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다』며 『국민들이 또다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면 이 나라는 곤두박질치게 될 것이다 . 깨끗한 정치만이 경제위기를 다시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필자 주)1997년 대선, 김대중후보 당선 <1998>한나라는 4당8색의 모자이크 당/1998.4.6민정41-민주24-통민12-민자71명 ‘동거 ’ ◇한나라당 의원들의 계보 및 당적변화 한나라당은 왜 이렇게 시끄러울까. 4개 정파 8대 세력이 모여 있는 모자이크 정당이기 때문이다. 이념적 측면에서는 급진진보성향에서 극우 보수 세력까지를 총망라하고 있다. 정파적 측면에서 보면, 한나라당은 91년 민정-민주-신민주공화당의 3당 합당으로 태어난 민자당을 모태로 김영삼 前 대통령이 만든 신한국당출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작년 대선 직전 통합민주당과 합당하면서 모두 4개 정당출신들이 모여 당을 구성하고 있다. 이중 민정계가 41명, 민주계가 24명이다. 공화계는 이택석 의원 혼자 남아 있고, 통합민주당출신이 12명, 3당 합당 후 입당한 민자계가 71명이다. 이런 한나라당은 대선패배이후 다시 2차 분열,8대 세력으로 분해됐다. 민정계가 이한동 대표계와 김윤환 고문계로, 민주 계는 김덕룡계와 부산민주계로 나뉘어 졌다. 또 신한국당 경선과정에서부터 민정계출신 중견일부와 초선그룹이 모여 이회창계를 형성하고, 이기택계와 중도파 중진 및 중도파 초선그룹들이 합세, 4당8색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 윤정호기자 > 야당의원으로 돌아온 박근혜씨/98.4.3 故 박정희 대통령의 딸 근혜(46)씨의 당선이 확실시된 2일 밤, 박씨의 운동원들은 지구당 사무실에서 새마을 노래를 힘차게 불렀다. 한 운동원은 『고 육영수 여사가 생각나 열심히 뛰었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어머니 육 여사가 총탄에 사망할 당시 박씨는 막 대학을 졸업한 23세 처녀였다. 앳된 나이에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을 대신해야 했던 박씨는 27세 때 아버지마저 총탄에 잃었다. 9살때 들어간 청와대에서 부모를 잃고 18년 만에 바깥세상으로 나온 박씨는 80년 새마을봉사단, 89년엔 근화봉사단을 만들어 사회활동을 계속했다. 이런 와중에 남동생 지만(40)씨가 마약에 빠져드는 등 가족의 불행은 끊이지 않았다. 실의에 빠져있던 박씨는 97년 정치에 뛰어드는 것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작년 대선 때 한나라당에 입당했고, 이번 보궐선거에 나서 「박근혜 의원」으로 재탄생했다. '최장집 관련 결의문 채택' 한나라의원 토론요지/1998.11.14"김일성-추종자가 민족세력이라니 …" 「나라의 안보를 걱정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한나라당 국회의원 39명(위임 포함)은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최장집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의 역사관 국가관과 관련한 조찬 회동을 갖고, 의원 39명의 이름으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공인의 사상과 국가관 검증은 너무도 당연하다 ▲최 위원장 스스로 사퇴할 것을 주장하고, 자진사퇴 의사가 없다면 대통령은 즉각 해임할 것을 촉구 한다 ▲사법부판단은 존중하지만 월간조선 11월호에 대한 발행 및 판매, 배포금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유감이다 ▲언론의 비판기능은 보장-존중되어야 한다는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다음은 참석 의원들의 토론 요지. ▲ 김용갑=공인인 최 위원장의 역사관이 의심받는 현실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김대중(김대중)대통령을 위해서라도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렇지 못하다면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한다. ▲ 김명윤=공인이기 때문에 과거, 현재 다 검증해야 한다. 법원은 「역사적」이란 표현이 가치중립적이라고 했는데, 6·25를 직접 겪었고, 역사가 남침이라고 기록하는데 어떻게 6·25를 중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나.▲ 박근혜=안보는 생존의 문제다. 최 위원장은 대통령 주변 요직 인물이라 말 한마디로 국가 방향이 바뀐다. 나라 지키는데 무기도 중요하나 정신무장도 중요하다. 어떻게 군인들이 사명감을 갖고 나라를 지키겠나. ▲ 박세환=햇볕으로 안보가 가려지고 있다. 여기저기서 그런 영향들이 나타나고 있다. 확실하게 대통령과 최 위원장을 단절시켜야 한다. ▲ 정문화=경찰과 군은 안보불감증에 걸렸다. 공안대책도 없다. 6·25 희생자들은 어디다 대고 하소연해야 하나. 결의문 채택에 참여한 의원은 다음과 같다. 강용식 권익현 김광원 김기춘 김동욱 김명윤 김영일 김영진 김용갑 김종하 김진재 김태호 김철 김호일 나오연 노기태 박근혜 박성범 박세환 박승구 백승홍 신영구 양정규 윤한도 이구헌 이상배 이재창 이해균 전석홍 정문화 정형근 조웅규 조진형 하순봉 허대범 현경대 홍준표 황성균 황우여 최장집 위원장 즉각 해임 촉구/1998.11.25의원 52명 성명발표 「나라의 안보를 걱정하는 국회의원 모임」(대표 김용갑) 소속의원 52명은 24일 최장집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의 즉각 해임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 모임은 성명에서 『최 위원장의 6.25관, 역사관 그리고 사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본인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는데도 사퇴하지 않고 있는데다, 청와대와 국무총리의 입장이 엇갈리는 등 국론분열만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모임은 『북한의 지하핵시설 건설과 간첩선의 침투도발행위 등 안보현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사법부의 판결을 기다려 존중 하겠다」는 대통령의 발언은 국민의 사상과 이념에 판단과 준거의 틀을 제시해야 하는 정부의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 참여 의원은 다음과 같다.강용식 권영자 권익현 김기춘 김동욱 김명윤 김영일 김영진 김용갑 김일윤 김종하 김진재 김 철 김태호 김호일 나오연 노기태 박근혜 박명환 박성범 박세환 박승구 박시균 박우병 백승홍 변정일 신경식 신영구 안택수 양정규 류흥수 윤원중 윤한도 이강두 이구헌 이상배 이상희 이세기 이재창 이해균 이해봉 전석홍 정문화 정형근 조웅규 조진형 하순봉 허대범 현경대 홍준표 황성균 황우여 < 윤정호기자.jhyoon chosun.com > 한나라 부총재9명 임명/98.11.27 한나라당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대의원 1천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위원회를 열어 부총재단 구성을 완료하고 당 개혁을 위한 당헌 당규개정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권익현 김덕룡 양정규 박관용 김영구 의원과 최병렬 전 의원, 이우재 박근혜 의원 및 강창성 전 의원 등 9명을 부총재로 지명,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부총재로 임명했다. <1999>박근혜 부총재, 당 정책 ‘반기’/1999.1.25마산 장외집회 불참. “청문회 참여” 주장도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는 24일 마산집회에 불참했다 . 22일 이회창 총재의 청주방문 때도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가지 않았다 . 「국회 529호 안기부 문서사건」 때 강제 개문을 주장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던 박 부총재가 집회에 불참하자 한나라당은 뜻밖이란 표정 이었다 . 박근혜 의원 부총재 사퇴/1999.6.22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이 21일 부총재직을 사퇴했다. 박 의원의 부총재직 사퇴는 지난 5월 김대중 대통령의 「박정희 기념관」 건립약속에 대한 당의 비난성명으로 촉발됐다. 곧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의 『경제 위기 원인이 박 전 대통령 때부터 시작됐다』는 발언에 대해 당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자 갈등이 증폭됐다. 박 의원은 『그동안 많이 기다렸으나 당 차원의 입장표명이 없어 더 이상 부총재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박 의원의 부총재직 사퇴를 여당 행 수순 밟기로 보기도 한다. 박 의원은 『여당에는 입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으나 『무소속의 길도 있다』고 말해, 탈당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박 의원의 사퇴서를 즉각 반려했고, 강창성 부총재를 박 의원에게 보내 사퇴번복을 권유하는 등 설득작업에 나섰다. 박근혜 의원 부총재 복귀/1999.6.28사퇴서 제출 1주 만에 이 총재와 ‘화해’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이 28일 부총재직에 복귀한다. 「박정희 기념관」 건립과 ys의 박 전 대통령 비난에 대한 애매모호한 당의 자세를 비난하며 부총재직을 던진 지 1주일만이다. 박 부총재는 『그간 당 지도부에 우리 당의 역사관과 색깔을 분명히 해줄 것을 요구했고, 이 요구들이 수용됐다고 판단해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부총재는 26일 강창성 부총재의 중재로 중앙 당사를 찾아 이 총재와 「화해」했고, 28일 총재단회의부터 당무에 복귀할 계획이다. 박 부총재의 복귀에는 ys의 「2중대 발언」에 대한 이 총재의 반격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총재가 『당이 (ys발언 이후로)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고 판단했고, 그래야만 우리 야당도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 또 본의 아니게 자민련 영입설이 불거지면서 쏟아진 국민들의 거센 「항의」도 한몫 했다. 박 부총재의 한 측근은 『당무거부 이후 반대전화와 편지가 하루 150통씩 쏟아졌다』며 『이들 대부분이 「박 부총재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야당이 어려운데 힘을 보태야지 절대 여당에 들어가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野 '색깔'공세/1999.8.17 “보안법 개정-재벌 해체 사회주의적 관점 아니냐?”한나라당은 16일 김대중 대통령의 8·15 경축사중 국가보안법 개정과 재벌 개혁 부분을 문제 삼아 「색깔론」을 제기, 대여 공세에 나섰다. 한나라당 이사철(이사철) 대변인은 『총재단 회의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8·15 경축사가 마녀사냥식의 재벌 해체를 주장하고 사회주의적인 관점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 표명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또 『대통령의 정책입안자 및 조언자들의 대북, 경제문제에 대한 시각이 좌경적(좌경적)인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총재단 회의에서는 권익현 강창성 박근혜 부총재가 주로 「색깔론」을 제기했다. 박근혜 부총재는 『간첩을 알고 있는데도 신고할 의무를 폐지하는 것이 과연 분단된 조국 현실에서 가능한 일이냐』며 국보법 개정에 대해 강하게 반대 의견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재야 출신의 이우재 부총재도 『국보법 개정은 아주 위험한 발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한나라당은 또 주요당직자, 총재단, 상임고문단회의를 통해 김 대통령의 재벌 정책을 『경제파탄을 부를 수 있는 위험한 공약』이라고 비판 수위를 한껏 높였다.‘사촌 형부’ JP에 박근혜 의원 맹공/1999.11.2“탈북자문제 왜 눈감나” “보안법개정 입장 뭔가”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이 1일 대정부질문 첫 질문자로 나서 사촌 형부인 김종필 총리를 ‘맹공’했다. 질문 절반가량을 김 총리에게 했고, 이날 주제인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외교안보, 국가보안법 개정 등 현안 전부를 거론하며 날카롭게 추궁했다. 국가보안법 개정에 반대한다고 밝히면서 “이미 수차례 개정한 국가보안법에 인권침해 우려가 제기되는 것은 법 자체보다 운영상의 문제”라며 “건전한 보수를 표방하는 총리는 이에 대해 자세히 답변하라”고 추궁하기도 했다.http://poliview.co.kr/bbs_detail.php?bbs_num=409&tb=board_best&b_category=& [2편/3편에서 계속][산하] 박근혜, 독선과 변절의 政治決算(2)http://www.ooooxxxx.com/sub/jmmnews.html?tb=hbbs_jmmnews&sw=vi&no=669[산하] 박근혜, 독선과 변절의 政治決算(3)http://www.ooooxxxx.com/sub/jmmnews.html?tb=hbbs_jmmnews&sw=vi&no=670
석종대작성일
2017-06-0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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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자유한국당 홍준표후보 대구대첩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후보는 4. 26(수), 대구 서문시장에서 개최된 대구 지역 거점유세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대구 대첩에 참석했다.홍준표 후보의 서문시장 유세에는 수많은 유권자들로 서문 시장을 가득 메워 대구대첩의 한 역사를 장식했다. 이곳 서문시장은 홍준표 후보의 정신적 고향이다.이곳에서 홍준표 후보의 어머니가 좌판을 놓고 미나리 등 나물을 팔았다. 출마선언 후 벌써 5번째 방문이다. 오늘 서문시장 유세에서는 다른 때와 달리 국민의례를 했다.홍준표 후보의 선창에 시민들은 같이 애국가를 부르며 감격해 했다. 서문시장 노점에서 목기와 제기를 파는 할머니 한 분이 무대에 올라 후보와 포옹하였고 홍준표 후보는 자신이 두르고 있던 스카프를 할머니 목에 감아 드렸다. 홍준표 후보가 어렵고 힘들었던 가족사를 얘기할 때는 눈가에 이슬이 맺히고 목이 메었다.마지막으로 홍준표 후보는 "조선소 경비원의 아들도 대통령이 한번 됩시다. 까막눈 엄마의 아들도 대통령 한번 합시다"라고 외치며 유세를 마무리 하였다.존경하는 대구 시민여러분, 오늘 사실 유세로는 두 번째다. 다섯 번째 서문시장 온다. 제가 어제부로 TV토론을 하고, 오늘 아침에도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를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저는 창녕 남지에서 태어났다. 7살 때 우리 집안이 망해서 리어카 끌고 이틀 걸어서 대구 신천동으로 왔다. 신천동에서 신천초등학교 다녔다.그때는 동사무소 다니면서 미군 구호물자 강냉이죽 그것을 타다가 먹고 살았다. 그 이듬해 신암초등학교로 갔다. 신암동으로 왜 옮겨갔냐면, 저희 아버지가 대구로 올라와서 막노동을 하면서 먹고 살았다. 신암초등학교 3학년을 다녔다. 그때 제 기억으로 신암초등학교 3학년 21반이었다. 그 당시에 27반까지 있었다.신암초등학교 1년 다니다가 도시에서 막노동하면서 먹고 살기 힘들어서, 리어카에 짐을 싣고 이틀 걸어서 창녕읍으로 갔다. 거기서 창녕초등학교 4학년 다니다가, 또 리어카 끌고 합천 산골로 들어갔다.거기서 5학년, 6학년 다니고 아버지에게 “아무래도 우리가 살 길은 이렇게 빚에 쪼들리고 매일 굶고 이렇게 사는 것보다 공부라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더니 보리쌀 두말 줘서 그것을 가지고 대구로 올라왔다.내당동에서 영남중학교 다녔다. 마침 공부는 잘해서 그 당시 공납금을 안냈다. 석 달에 1,650원으로 기억하는데, 공납금을 그것 안내는 맛을 작은누나는 올라와서 섬유공장에 다니면서 제 공부시켜주고 자취했다.6년 동안 대구 내당동에서 살다가 그다음 비산동에 갔다가 대명동에 갔다가 남산동에 갔다가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살았다. 비산동에 살 때는 사보이극장 뒤에서 살았다. 지금 사보이극장 없지 않나.제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가고 싶었다. 그래서 그 당시 문과, 이과 나눠서 공부했는데 이과로 갔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가면 의사 워낙 돈도 많이 벌고 의사하면 존경도 받는다 싶어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가고 싶었다. 갈려고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우리 영남고에서 그 당시에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갈려고 하면 하늘에 별따기다. 지금은 학교가 아주 좋다. 그런데 그때는 그랬다.그런데 아버지가 육군사관학교를 가라고 했다. 줄 돈도 없는데 등록금이 없다고, 육군사관학교 시험쳐서 합격했다. 합격했는데 그 해 12월 되어서 우리 아버지가 도둑 누명을 썼다.비료를 훔친 사람으로부터 장물취득 누명을 써 경찰에게 붙잡혀가서 이틀을 고생한 것을 보고 경찰보다 더 높은 직업이 무엇이냐고 보니까 검사를 하면 경찰을 잡을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바로 ‘육사 안간다. 검사를 해야겠다.’고 해서 고려대 법과대 가려고, 그때는 이과에서 문과가기 하늘의 별따기이었다. 그런데 선생님에게 가서 원서를 써달라고 하니까 선생님이 하는 말씀이 영남고에서 고려대 법과대학 간일이 없는데 육사되었으면 1년에 한, 두 명 되는데 거길 가지 그 학교가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했다. 설득해서 입학원서를 받아냈다.그래서 25일 동안 문과공부해서 2월초 대학시험을 봤는데 그것이 덜컥 되어 버렸다. 대학시험 되니까 우리 아버지가 걱정이 태산이다. 그때 등록금이 56,000원이었다. 등록금이 없으니 걱정이 태산이었다.그래서 이웃집에 일해서 돈을 빌린 것이 7만원을 빌렸다. 56,000원 등록금 주고 14000원 남은 돈으로 한 달 하숙비 주고 서울로 가라고 했다. 동대구역에서 밤기차 타고 서울 올라갔다. 올라가서 그때 18살이다.그때 아는 사람 하나 없고 친척 없고 형제 없고 내 혼자 올라가서 공부하면서 지냈다. 합천에서 살다가, 내가 이런 이야기 하는 것은 재미있는 인생을 살았기 때문이다.정치이야기는 좀 더 있다가 하겠다. 정치이야기보다 홍준표 라이프스토리를 듣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이다. 서울 올라가서 고학을 하면서 학교를 다니는데 합천 우리 집이 강변에 오두막살이 짓고 살았는데 뒷집사람이 자기 집에 불 질렀는데 자기 집은 안타고 우리 집에 옮겨 붙어 홀랑 다 탔다. 그러니까 살집이 없어졌다.그때는 울산이 공업지대가 막 생기면서 굉장히 사람이 몰려들 때다. 울산으로 가자고해서 대학교 2학년 때 저는 고학을 하고 우리 집에 재산을 전부 파니까 74년도 돈으로 32만원이다. 그 32만원 가지고 울산에 가서 달셋방 하나 얻고 누나와 여동생은 공장에 다니고 저희 아버지 현대조선소에 밤에 야간경비원이 있다. 그때 현대조선소가 담이 없었다. 그냥 전하동 바닷가에 철조망 쳐 놓고 배 처음 지을 때다. 철근 떨어진 것을 사람들이 밤에 훔쳐간다고, 밤에 배짓다가 남은 철근을 지키는 백사장에서 야간경비원을 하는데 그때는 제 기억으로 전하동 바닷가 바람이 영하 18~20도 되었다. 추운데 회사에서 바람막이 하나를 안 해줬다. 백사장에 조그만 의자 하나 두고 밤새도록 지키는 것이다.그것을 쳐다보면서 ‘세상이 왜 이렇게 불공평하냐. 우리 집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힘들게 사냐. 세상이 참 불공평하다. 세상이 한 번 뒤집어졌으면 좋겠다. 우리도 잘 살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내가 공부라도 열심히 해야겠다. 내 아버지가 이렇게 고생하며 살고 있는데 세상이 진짜 뒤집어 져봤으면 좋겠다. 부자가 가난한 사람 되고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는 그런 세상이 되어 봤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했다.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한다. 제 아버지는 일당 800원 받던 경비원이다. 내 엄마는 글을 모른다. 까막눈이다. 경비원의 아들도, 까막눈의 어머니를 가진 아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정말 바르게 살고 노력하면 대통령도 될 수 있는 세상이 대한민국이라고 난 그렇게 생각한다. 바르게 살았다. 내가 그렇게 힘들고 가난하고 밥 굶는 날이 밥 먹는 날보다 많았어도 삐뚤어지지 않고 열심히 내 부모님 모시고 살았다. 아버지는 40년 전에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20년 전에 돌아가셨다. 저를 낳은 것이 어머니는 39살 때, 아버지 41살 때 아들 하나 보려고 낳은 것이다. 늦게 낳다보니 저희 아버지 61살에 돌아가셨다. 전하동 바닷가에서 추운데 견디려고 회사 막소주를 줬다고 한다. 하루저녁에 막소주 한 병씩 마셨다고 한다. 먹다보니까 8개월인가 10개월 만에 간암으로 돌아가셨다.그래서 그것을 보면서, 대학교 2학년 때였다. 학생운동도 해봤고 세상을 뒤집어보자는 생각도 해봤다.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그길로 학생운동 하는 것 발 끊고 공부하기 시작했다. 정말 세상이 불공평하고 어렵고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나는 밑바닥부터 경험했다.내 평생을 살면서 그 어렵게 살던 그 시절 잊지 않는다. 그래서 홍준표가 서민대통령이 한번 되어보겠다. 이 땅에 가난하고 힘들게 살고 힘없고 빽 없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대통령이 한번 되어 보겠다고 나왔다.제 각시가 제가 대학 다닐 때 군산여상을 나와서 국민은행 안암동지점의 행원이었다. 돈 찾으러 가다보니까 달덩이 같은 아가씨가 있어서 제가 200원, 300원 찾으러 매일 갔다. 넉 달 동안 아가씨 한 번 쳐다보려고. 하숙집에서 점심 먹고 올라갈 때 꼭 200~300원 찾아서 얼굴 한 번 보고 오려고 하고 넉 달 동안 올라가다가 그 해 사법시험이 연기되는 바람에 마음이 좀 풀려서, 안 그랬으면 제가 사법시험 일찍 됐을 것이다. 그래서 눈이 맞아서 연애를 시작했는데, 그것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사법시험은 5년 뒤에 된다. 제가 그거 아니었으면 일찍 되었을 텐데. 그런데 처음에 사법시험 되기 전에 졸업할 때 전라북도 부안으로 저희 장인을 찾아갔다. 장인어른이 인사를 받더니 30분 말을 시켜보더니 “부모님은 뭐하시나?”하셔서 “아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는 울산에서 달세방 삽니다.” “집도 없냐?”하시니까 “집 없습니다.” “군대 갔다 왔냐?” 하시니까 “지금 가야합니다.” 그리고 “고시공부 하냐?” 하시길래 “합니다.” 그 이야기 하고 나왔는데 우리 집사람이 30분 더 있다가 나와 가지고 “너희 아버지 뭐라 카드노”이렇게 물어보니까 “저거 구름 잡는 놈이다, 저 택도 아닌 놈이다. 저게 사법시험되면 내손에 장을 지진다.”라고 극렬 반대를 했다. 저희 장모님은, “너희 엄마는 뭐라 카드노”하니까 “홍서방 참 착한 사람 같다. 그러니까 잘 좀 보살펴라.” 했다. “좋다, 내가 너희 아버지는 평생 안 본다.” 그래가지고 군대 갔다 와서 이제 사법시험 됐다. 되어가지고 우리 집사람이 자기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다. 홍서방 사법시험 됐다고 하니까 그 때는 2차되면 사실 3차는 면접이었다. 그런데 신문에는 3차 되어야 나온다. 신문에 안 났다고 전화를 끊어버렸다.그래서 제가 합격하고 난 뒤에 부안에 찾아갔다. 찾아가서 “딸은 데리고 간다. 대신 제가 딸 절대 속 썩이지 않는다. 제가 공주처럼 모시고 살 거다. 대신 장인어른은 우리 집 오지마라.” 제가 26년간 못 오게 했다. 대신 장모는 깍듯이 모셨다. 용돈을 장모님께 드리면서 영감하고 같이 나눠 쓰면 그때부터 장모도 없다, 근데 장모님 임종할 때도 아들이 셋이지만 제가 했다. 그리고 장인 임종도 제가 했다.저는 참 인생이 행복하다. 요즘 대통령 선거 나와서 그런 것이 아니라 제 두 아들이 있는데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존경하는 인물란에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안 쓴다. 홍준표라고 쓴다. 진짜다. 아주 어릴 때부터 지금 서른여섯이 됐는데 지금까지 그렇게 쓴다. 그래서 저는 늘 그런 생각을 한다.제 아들이 곧 결혼식을 하는데, 작년 9월에 둘째아들이 이제 결혼하기로 약속을 하고 결혼을 하는데 제가 4월 29일 결혼식에 못 간다. 유세 때문에 못 간다. 그래서 영상편지 하나 띄워주고, 장가가서 잘 살아라하고 오늘 제가 내려왔다.정말 제가 서민 대통령이라는 구호를 내걸은 것은 정말 이 땅의 70%에 달하는 대한민국 서민들을 위해서 5년 동안 홍준표가 서민들의 마음을 알고 서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그걸 한 번 알고, 그리고 서민들을 위해서 이 나라를 한 번 이끌어보자는 그런 취지에서 제가 ‘서민대통령’이라는 구호를 내걸었다.어젯밤에 JTBC에서 대선후보 토론회를 하는데 제가 문재인 후보에게 물었다. 당신 책을 보니, 문재인의 운명이라는 책의 132페이지에 이렇게 되어있다. ‘미국의 월남전 패배와 월남의 패망은 진실의 승리고 희열을 느꼈다.’ 이렇게 썼다. 그러면 그것이 공산주의가 이긴 전쟁이다. 우리나라 군인들이 거기서 5,000명이 죽었다. 그런데 그 전쟁, 월맹이 이긴 것이 그렇게 희열을 느꼈는가. 공산주의가 이긴 것에 희열을 느꼈냐고 하니 대답을 못한다. 그래서 제가 그런 얘기를 했다. 앞에도 당선되면 북한에 제일 먼저 가겠다고 하고, 북한 개성공단에 2000만평 만들겠다고 했다. 개성공단 2,000만평 만들면 북한 청년일자리가 백만 개가 생긴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중 상당수가 다 넘어 가야 한다. 창원 국가산업단지의 3배에 해당하는 공장부지다.북한에 그렇게 퍼주고 그렇게 하면 5년간 100억 달러를 북한에 주게 된다. DJ, 노무현 정부 때 10년 동안 준 게 70억 달러다. 8조 3천억 원이 된다. 그 돈을 줘서 그 돈이 핵이 되어 다 내려왔다. 그랬는데도 또 10년 뒤에 당신이 집권해서 북에 이렇게 퍼주기 하려는 것이냐고 물어보니까 자꾸 말을 이리 빼고, 저리 빼고 해서 당신 여태 여섯 가지 거짓말 한 것이 있다.오늘 일심회까지 거짓말 하면 일곱 번째 거짓말을 한다. 절대 한 나라의 지도자는 잘못을 했으면 국민 앞에 용서를 구해야지 거짓말해서는 안 된다. 거짓말 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 그래서 내가 그런 얘길 했다. 당신이 집권하면 좌파정부라서 미국이 북한을 그냥두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자유대한민국을 내가 지킨다.두 번째, 우리 3번 후보를 한번 자세히 보면 TV토론하면서 보니 초등학교 반장선거 하는 것 같다.안철수 후보하고 문재인 후보 둘이서 싸우는 거 옆에서 가만히 보다가 제가 그런 얘기를 했다. ‘이것이 무슨 대통령 후보 선거 토론인지, 초등학교 반장선거 토론인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어떻게 조잡스럽게 그런 토론을 하는가. 그러니까 어제 토론 끝나고 난 뒤에 그런 얘길 했다. ‘안 후보, 오늘 토론은 조금 나았다’는 소리를 했는데, 문제는 그 뒤에 숨어있는 사람이 문제다. 3번 후보의 포스터 사진을 한번 자세히 보시라. 그 사진 합성한 것이다. 목하고 몸통을 합성한 사진이다. 그래서 한번 물어봤다. 사진을 왜 합성을 했느냐 물으니 그것은 디자이너가 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물어봤다. ‘목 위로는 안철수 후보가 맞는데, 몸통은 그럼 박지원이냐’ 물어봤다. 몸통은 누구냐고 하니 자기라고 한다. 혹시 박지원 대표 아닌가하고 그렇게 물어봤다. 그만큼이나 그 뒤에 숨어있는 사람이 더 무섭다. 그래서 박지원 의원이 자기는 임명직을 안 하겠다고 발표를 했다. 절대 임명직 안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어젯밤에 또 토론 할 때 물었다. 박지원 씨가 임명직 안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니 그렇다고 한다. 그런데 상왕도 임명하는 건지 물었다. 상왕은 임명하는 것 아니다.안철수 후보가 되면 자기는 초대 평양대사 간다고 했다. 평양대사라는 것이 무엇인가. 북한이 고려연방제를 할 때 서로 대사 교환을 하는 것이다.고려연방제라는 것이 무엇이냐. 북한이 한국을 적화하기 위한 대남전술전략으로 내세운 것이 고려연방제다. 그래서 3번 후보는 도저히 안 되겠지 않나.그러면 4번 후보는 좀 그렇지 않나. 정치적으로 배신하고, 정책적으로 배신하고, 인간적으로도 배신했다. 원래 홍준표 세탁기에는 대부분 들어갔다 나오면 깨끗해진다. 저는 한번 들어갔다 나왔다. 그런데 다 깨끗해지는데 배신한 사람은 들어갔다 나와도 배신자라는 글자가 안 지워진다.그래서 남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 제가 경남지사를 하고 그만둬도 되는데 제 인생 성공한 인생이다. 제 주제에 밑바닥에서 자라서 무지렁이 같은 부모 밑에서, 까막눈과 무학인 부모 밑에서 경남지사까지 국회의원을 네 번하고 또 검사를 하고 그 정도 했으면 내 인생 성공했지만 제가 경남지사를 그만두고 나온 것은 여기 적혀있는 것처럼 홍준표가 나와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제가 마지막으로 이것 말씀드리고 가겠다. 중국과 북한 국경에 10만 명의 중국군이 집결해있다. 러시아와 북한의 국경에 러시아 군대가 속속 집결하고 있다. 서해안에 중국의 이지스함대가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중국의 수호이 전투기가 전투훈련을 하고 있다. 동해상에는 칼빈슨호와 일본함대가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상원의원 100명을 불러서 북핵의 실태를 상원의원에 다 얘기했다. 안보리 이사국을 전부 초청해서 북핵의 문제점을 다 얘기했다. 왜 그랬겠는가.북의 핵시설을 선제타격하기 위해서다. 이미 이라크 핵시설을 미국이 타격한 일이 있다. 그리고 이란핵시설은 이스라엘군이 선제타격 한 일이 있다. 핵시설을 선제타격 하는 것은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비난받지 않는다. 미국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북한 핵시설을 선제타격하기 위해서다. 그러면 핵 시설을 선제타격하게 되면 우리 한국에는 지장이 없겠는가. 북은 지금 한국을 공격하겠다고 한다.그러면 미국이 한국정부와 의논을 해야 한다. 지금 의논을 하고 있지 않다. 이것을 ‘코리아패싱’이라고 한다. 한국을 무시하고 일본, 중국, 미국 이렇게 세 나라만 의논을 하고 있다. 긴박하게 의논하고 있다. 외신에도 이것이 속속들이 들어오고 있다.그런데 유독 한국 언론만 이것을 중요기사로 취급을 하고 있지 않다. 왜 그러겠는가. 저는 그런 생각을 한다. 문재인 후보에게 불리하기 때문에 안보대선으로 긴박감이 더 해지게 되면 야당이 집권하는데 불리하기 때문에 홍준표가 될까 싶어서 그래서 중요기사로 보도하고 있지 않다.그래서 오늘 주한미국상의에 가서 제프리존스에 그런 얘기를 했다. 한국에 만약 좌파정부가 들어오게 되면 미국이 우리나라와 의논하고 북을 치겠는가. 나는 아니라고 본다. 우리나라에 미리 얘기를 해주면 좌파정부는 바로 북한에 알려줄 것이다. 그렇다면 선제타격이라는 것이 기습공격인데 할 수가 없는 것이다.그래서 선제타격을 하더라도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하려면 보수정권이 들어와야 미국이 안심하고 의논해준다.홍준표가 집권하면 미군의 전술핵을 한국에 배치하겠다. 핵은 핵으로 상대를 해야지 북핵을 없앤다. 지난 20년 동안 외교를 통해 핵 제거를 한다는 것이 전부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그 사이에 북의 핵기술은 미국 동부해안까지 갈 정도로 고도화되었다. 이제는 방법이 없다. 핵은 핵으로 제압해야 한다. 미국의 전술핵 들어오게 되면 북은 절대 핵으로 한국을 위협할 수가 없다. 같이 다 죽기 때문이다.그래서 이런 핵협상을 미국과 하려면 좌파정부는 할 수가 없다. 핵 도입을 반대한다. 더 이상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에게 굽실거리면서 돈을 상납하며 살아야겠는가.대통령은 오천만의 이 나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배짱과 뱃심이 있어야 한다. 강단과 결기가 있어야 한다. 배짱과 뱃심, 강단과 결기가 있는 사람 누구인가.홍준표가 대통령 되면 절대 북의 어린애한테 굴복하지 않는다. 북의 어린애를 제압하겠다. 역대 대통령이 김정일 눈치보고 상납하고 또 문재인 후보가 되면 아마 김정은이 눈치보고 돈 들고 올라갈 것이다.홍준표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의 전술핵을 도입해서 한반도에 같이 배치해서 북의 핵이 제거되면 우리나라 전술핵도 다시 돌아가면 된다. 더 이상 핵공갈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벌벌 떠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하겠다.이제 시간이 많이 지났다. 우리 서문시장에 또 야시장을 해야 될 시간이다. 우리가 이제 비켜드려야 한다.정말 고향여러분들, TK는 원래 화끈하지 않나. 어제인가 대구방송을 보니 30몇 퍼센트밖에 안 나온다. 그것 말이 안 된다. 고향분들이 적어도 박근혜 전 대통령 할 때만큼은 붙여줘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대구경북에서 홍준표에게 80%만 모아주면 홍준표가 청와대 들어간다.호남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지원하는 것만큼은 못하더라도 그래도 한 80%는 해주셔야 한다. 조선소 경비원의 아들도 대통령 한번 해보자. 까막눈 어머니의 아들도 대통령 한번 해보자. 그래야지 대한민국 젊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있다.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이야기하고 가겠습니다. 대구의 고향 선배, 후배 여러분 경비원의 아들도 대통령 한번 하자. 까막눈 어머니의 아들도 대통령 한번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
쥐새도작성일
2017-04-2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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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朴그네 대박통일론은 선제타격.. 미쳤구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대북 선제타격을 염두에 두고 북한 붕괴와 통일 시나리오를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제타격(preemptive strike)이란 북한 핵미사일 등 치명적 위험 요소를 미리 타격하는 군사행동이다. 북한 5차 핵실험(9월9일) 이후 미국 대선 국면에서 선제타격론이 거론되고 여당 일부가 동조하던 시기였다. ‘북한 붕괴론’을 노골화한 발언을 넘어 박 대통령이 직접 북한 붕괴 시나리오를 언급한 것이다. <시사IN>이 입수한 안종범 전 수석 업무수첩에 나오는 ‘10-13-16 VIP-①, ②’ 메모를 보자. 2016년 10월13일 대통령 지시 사항을 받아 적었다는 의미인데, ‘3. AA 신용등급 북한 risk(리스크) 반영’이라는 제목 아래 일련의 메모가 나온다. ‘but(그러나) 선제타격론 미국 wall가, 10% 이상↓, 지정학적 risk, 외환보유→북한 risk→자본유출, 신용평가사 해외 20, 미국 정책 변화, 투자 환경 변화, 무디스, 선제타격→차원 다른’ ‘JP Morgan:미국 대북정책’으로 이어지는 메모에는 ‘미국 secondary boycot’ 항목 아래 ‘중국 남중국해’와 ‘북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선제타격’이라 쓰여 있다. ‘미국 secondary boycot’은 secondary boycott의 오기로 보이는데 대북 거래 관련 2차 제재를 뜻한다. 그 밑에 안 전 수석은 이렇게 썼다. ‘북한 risk 통제 가능, -범부처 차원 대응팀, -북한 붕괴 시 북한 시장화 -통일→잠재 risk↓→투자 효과.’전직 통일부 고위 관계자에게 이 메모의 검토를 의뢰했다. 그의 설명이다. “역대 정부는 가급적 북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 했다. 1994년 김영삼 대통령이 미국의 영변 핵시설 폭격을 저지한 게 대표적이다. 반면 이 지시는 선제타격을 통일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논리다. 선제타격을 곧 전쟁으로 보고 우려하는 다수 학자나 국민 여론과는 동떨어진 인식이다. 이 같은 인식은 미국이 선제타격을 강행할 경우의 부정적인 파급효과, 예를 들어 ‘제2의 한국전쟁’ 같은 한반도 확전 가능성을 경시하고 있다.” 북한 붕괴나 남북 군사충돌이 리스크‘북한 붕괴 시 북한이 시장화하고 통일이 이뤄져 잠재 리스크가 떨어지고 투자 효과로 이어진다’는 결론에 대해서도 이 고위 관계자는 “평화통일이어도 장밋빛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데 붕괴 뒤의, 혹은 전쟁도 감수한 뒤의 통일이라면 어떻겠나? 굉장히 아마추어적이고, 위험천만하고, 천진난만한 발상이다”라고 평가했다. 국제신용평가사는 통상 한국의 리스크를 꼽을 때 북한 붕괴 등 급변 사태나 남북 군사충돌을 꼽는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도 “북한이 붕괴돼 북한 노동자 2만명이 서울역에 오면 철도가 마비돼버린다. 더구나 북한은 핵에 더해 서울을 타격할 장사정포 수천 개도 갖고 있다. 선제타격 시 북한이 맞대응 무력시위를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나? 그런 리스크를 생각하지 않고 ‘만회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분석이다”라고 지적했다.내용뿐 아니라 지시 계통도 엉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6년 10월에 이 메모를 남긴 안종범 전 수석은 당시 정책조정수석이었다. 참여정부 때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낸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나 통일준비위원회 같은 자리에서 충분히 비공개로도 소화할 수 있는 내용이다. 대통령이 어디서인지 모를 곳에서 엉뚱한 보고를 받고 국가안보실장도 아닌 정책조정수석에게 지시하는 상황은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223092910334
맷돌창법작성일
2017-02-2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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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암흑의 핵무기 거래상 A.Q. Khan
지난주 전세계 외교계를 놀라게 한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란과 미국의 핵협상이 12년만에 잠정 타결된 것입니다. 이란은 2002년에 비밀 우라늄 농축시설의 존재가 폭로되면서 미국으로부터 심각한 경제제재를 받아왔었는데요, 북한, 이라크와 함께 악의 축(Axis of Evil)으로 불리기 까지 하면서 핵무기 개발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려는 미국의 경제제재로 인해 이란은 그동안 원유수출이 중단되고 실업률이 30%를 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이번 핵협상 타결을 통해 이란은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고 세계 원유매장량 4위의 경제적 기반을 바탕으로 세계경제에 복귀하는 실익을 얻게 되었고, 미국은 중동의 큰 잠재적 위협 하나를 제거하는 이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 살고있는 우리에게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했다는 소식은 솔직히 이민호와 수지의 열애설에 비하면 참 먼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질수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실험 소식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핵개발에 관련된 소식이 그닥 특별한 소식은 아닐 수 있지요. 몇개 나라가 핵무기를 갖는다고 해서 당장 핵전쟁이 나는것도 아니고, 핵무기를 갖고 있는 나라가 몇개 되지도 않으니 그들끼리 서로 잘 견제하고 협력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도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 나와서 말인데, 핵무기를 갖고 있는 나라가 전세계에 몇개나 될까요?미국과 러시아야 당연히 2차대전때 부터 갖고 있을테고 중국과 영국정도 갖고 있으려나요? 지구상에서 공식적으로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나라는 생각보다 많은 8개 나라입니다. 미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중국, 인도, 파키스탄, 그리고 북한 입니다. 이 나라들은 핵무기를 소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핵실험을 통해 핵무기의 유효성도 입증한 나라들이죠. 북한이 그 중 하나라니 놀랍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은 약 80개의 핵무기를 소유한 것으로 확인되지만, 이스라엘 스스로 핵무기 소유 여부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여기 8개 나라 외에도 상당히 많은 나라들이 핵무기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비밀리에 추진해왔거나 실제 핵무기 보유까지 추정된다는 것입니다. 이번 핵협상 타결의 주인공인 이란을 포함하여, 사우디 아라비아, 이라크, 리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등의 나라들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비밀리 진행한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중 일부는 프로그램을 중단하였지만 진행된 수준이 실제 핵무기 완성단계까지 갔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실재 2003년에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핵무기 개발을 중단단 리비야의 경우, 핵무기 개발진행 수준이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밝혀져서 세상을 경악시킨바 있습니다. 협상 이후 파견된 IAEA의 조사단 보고에 의하면, 리비야는 최첨단 수준의 핵연료 농축 설비를 갖추고 있었고 심지어 핵탄두를 탑재할 미사일 설계 도면까지 확보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미국, 러시아, 프랑스와 같은 나라들이 수십년간 연구와 실패를 통해 개발한 핵무기를 어떻게 핸드폰 하나 개발할 기술이 없는 파키스탄, 북한, 리비야와 같은 나라들이 비밀리에 만들어낼 수 있었던걸 까요? 5개 국가들이 철저히 지켜온 핵무기 개발기술을 어떻게 지금은 십여개 국가들이 보유하고서 비밀리에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는걸까요? 이 의문에 답을 갖고 있는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파키스튼 핵무기의 아버지이자 암흑의 핵무기 거래자로 불리우는 압둘 카디르 칸(Abdul Qadeer Kahn) 입니다. A.Q.칸 박사는 파키스탄 뿐만 아니라 북한, 리비야, 이란 등 최소 3개 국가의 핵무기 개발에 기여한 암흑의 핵무기 거래상으로 불립니다. A.Q.칸 박사가 없었다면, 이들 국가의 핵무기 개발은 불가능했다고 봐도 괜찮을 정도이지요. 밝혀지지 않았지만, A.Q.칸 박사는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심지어 알카에다의 핵무기 개발에까지 관여한 것으로 의심을 받고 있답니다. 자동차는커녕 컴퓨터 한대도 만들지 못하는 파키스탄에서 핵무기를 개발한 남자. 나아가 전 세계에 핵무기 암흑 시장을 만들어낸 암흑의 거래자. A.Q. 칸 박사는 어떻게 세계를 핵무기의 위기로 몰아가게 된 걸까요?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A.Q.칸 박사가 1972년 네덜란드의 Physics Dynamics Research Laboratory라는 연구소에 취직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파키스탄에서 태어나 자란 칸 박사는 파키스탄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되 정부의 지원을 받아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금속학을 전공한 A.Q.칸 박사는 초고강도 금속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연구에 매진해서 금속학 박사학위를 받게 됩니다. 유학을 마치고 처음 취직한 연구소에서 A.Q.칸 박사는 자신의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일을 맡게 됩니다. 바로 독일, 네덜란드, 영국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최신의 핵연료 농축 기술 개발에 참여하게 된 것이죠. 핵연료 농축 기술이라... 많이 생소하시죠? 핵연료로 사용되는 우라늄은 두가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U-238과 U-235라는 성분인데요, 자연상태에서는 U-238이 대부분이고 U-235는 1%도 미치지 못하게 존재합니다. 그런데 핵연료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이 미미한 U-235가 3~4%까지 농축이 되어야 핵발전소에서 사용할수 있을 만큼의 폭발력을 갖게 됩니다. 이 U-235를 1%에서 4%까지 농축시키는 기술이 바료 핵연료 농축 기술입니다. 만약 이 농축을 계속하게 되어 U-235가 90%까지 농축하게 되면 핵폭탄에 사용될 수 있을 만큼의 폭발력을 갖게 된답니다. 독일, 네덜란드, 영국, 이 유럽3개국은 자국의 핵발전소에 공급할 핵연료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공동으로 효과적인 핵연료 농축기술을 개발하기로 하고 URENCO라는 회사를 설립했답니다. A.Q.칸이 일하게 된 연구소는 바로 이 URENCO의 자회사로서, U-235를 가장 효율적으로 4%까지 농축시키는 설비를 개발하는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A.Q.칸 박사의 고강도 금속연구가 어떻게 이 핵연료 농축기술과 연관이 되었을까요? URENCO에서 개발하는 핵연료 농축기술은 바로 원심분리기를 이용한 기술이었습니다. 액화된 우라늄을 원심분리기에 주입해서 이를 초고속으로 회전시키게 되면 U-238로부터 U-235가 분리되게 되는 방법이지요. 그런데 그냥 고속으로 회전시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에 가까운 초고속으로 회전시켜야 한답니다. 그리고 고속으로 회전해서 농축된 액화 우라늄을 추출해서 순차적으로 다른 원심분리기에서 다시 한번 농축하는 일을 반복해야 합니다. 무려 수천번을 반복해야 1%의 U-235가 4%까지 농축이 된다고 하니 엄청 어려운일이겠죠. 위 사진에서 처럼 길쭉한 실린더 형태의 원심분리기가 수천개 이어져서 한번 농축된 우라늄이 계속해서 농축작업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 초고속으로 회전하는 원심분리기의 소재를 연구하는데, A.Q.칸 박사가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A.Q.칸박사는 URENCO에서 일하면서 인정도 받고, 네덜란드 부인을 만나 가정도 꾸리며 안정된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A.Q.칸 박사의 고향인 파키스탄에서 어느날 들려온 소식이 A.Q.칸 박사의 평화로운 일상을 크게 뒤흔들게 됩니다. 바로 1971년에 일어난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전쟁이었습니다. 인도의 파키스탄 침공으로 인해 파키스탄의 절반이 방글라데시로 독립하게 되고, 파키스탄인들은 엄청난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힌두교의 인도는 무슬림 파키스탄을 수시로 공격했고 카쉬미르를 비롯한 중요한 영토를 인도에 빼앗겼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자라면서 인도군인들의 만행을 겪으며 살아온 A.Q.칸 박사는 분노와 절망으로 잠조차 제대로 잘수 없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조국이 인도에 의해 찢겨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이 유럽땅에서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무력감에 괴로워 했답니다. 게다가 1974년, 인도는 수십년간 비밀리에 진행해온 핵무기를 개발을 완성하고 핵실험을 감행합니다. 핵무기까지 갖추게 된 인도의 군사력은 파키스탄을 날로 위협하게 되고, A.Q.칸 박사는 위험에 쳐해있는 자신의 조국 파키스탄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A.Q.칸박사는 파키스탄 수상인 부토(Bhutto)에게 무작정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유럽에서 핵기술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파키스탄이 인도에 대적할 핵무기를 개발하는데 기여를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지요. 그리고 자신이 연구하고 있는 농축우라늄 방식의 핵무기 개발이 파키스탄이 가장 빨리 그리고 비밀리에 핵무기를 갖게 되는데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부토 수상에게 전해진 A.Q.칸박사의 편지는 부토 수상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왜냐하면 부토 수상 역시 비밀리에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었지만 수많은 난관에 지지부진하고 있었거든요. 부토 수상이 비밀리에 핵무기를 개발하던 방법은 A.Q.칸 박사가 제안한 농축 우라늄 방식이 아닌 플루토늄 방식이었습니다. 플루토늄 방식은 핵 발전소에서 사용하고 난 핵 연료봉을 재처리해서 플루토늄을 추출해 이를 핵탄두에 사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플루토늄 방식 귀에 익지 않으신가요? 바로 북한이 영변핵시설에서 추진한 방법이 바로 이 플루토늄 방식입니다. 하지만 파키스탄은 핵 발전소와 재처리 시설을 건설조차 하지 못했고, 이를 프랑스로부터 수입하려는 노력조차 미국에 의해 좌절되던 상황이었습니다. A.Q.칸 박사라는 듣도 보지 못한 금속학자의 제안은 의심스러웠지만, 부토수상은 그를 파키스탄으로 직접 불러 그의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A.Q.칸박사의 열정에 찬 설명을 들은 부토수상. 그는 칸 박사에게 프로젝트 706이라는 이름으로 URENCO의 우라늄 농축기술을 뺴오도록 지시합니다 그때부터 A.Q.칸박사는 학자에서 스파이로 변모하게 됩니다. 그는 URENCO의 우라늄 농축기술과 관련한 문서들을 몰래 복사하거나 직접 손으로 써서 가지고 나왔습니다. 때마침 A.Q.칸 박사는 독일어로 된 농축시설 설계 매뉴얼을 네덜란드어로 번역하는 일까지 맡게 되어 URENCO의 기밀서류를 매일 접할수 있었습니다. URENCO의 문서들은 1급기밀로 절대 외부로 누출되어서도 안되고 심지어 A.Q.칸이 볼수 없는 문서도 많았지만, 느슨한 보안을 틈타 A.Q.칸 박사는 중요한 정보를 차곡차곡 모아 나왔습니다. A.Q.칸박사가 가지고 나온 기밀문서 중에 하나는 바로 우라늄농축설비에 들어가는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들의 리스트였습니다. 아무리 설계도를 가지고 나왔다 하더라도, 파키스탄은 그 설계도에 나온 설비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품공급 회사의 리스트가 무엇보다 중요한 자료였습니다. 1년동안 차곡차곡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 A.Q.칸 박사. 그는 1975년 12월 URENCO에 휴가를 내고서 수집한 모든 자료를 들고 가족과 함께 파키스탄으로 돌아옵니다. 철두철미한 A.Q.칸박사는 혹시 추가로 필요한 자료를 위해 파키스탄으로 돌아오기 전에 파키스탄 정보요원 2명을 URENCO에 취업시키기 까지 했답니다 조국으로 돌아온 A.Q.칸 박사. 그는 부토수상의 지시하에 핵무기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URENCO에 우라늄농축시설에 필요한 부품을 공급하던 유럽의 회사들에 같은 부품을 주문하기 시작했습니다. 부토 수상은 재무장관에게 A.Q.칸박사가 요청하는 모든 예산을 전폭 지원할것을 명령하고 사실상 칸 박사에게 백지수표를 건냅니다. URENCO에 공급된 부품들은 사실 국제적으로 수출이 금지된 부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언제든지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90% 농축까지 가능한 시설이기에, 유럽 각국은 우라늄농축설비의 주요 부품에 대해 수출을 금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파키스탄 정부가 지원하고 A.Q.칸박사가 뿌려대는 돈 앞에서 수출금지 조치는 쉽게 허물어졌답니다. 우라늄농축시설에 필요한 부품들은 유럽에서 파키스탄으로 위조된 통관서류와 컴퓨터 부품이라는 가짜 딱지를 달고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바마드에서 백여킬로 떨어져 있는 도시, 카후타(Kahuta)에는 모여든 부품들을 바탕으로 수천개의 원심분리기가 제작되어 갔고 파키스탄의 핵무기 개발의 꿈이 영글어가기 시작했습니다 1998년 5월 28일. 파키스탄의 깊은 산속 벙커에 화창한 날씨를 뒤로하고 파키스탄의 수상을 포함한 주요 인물들이 긴장된 얼굴로 모여 앉았습니다. 파키스탄 핵에너지기구의 한 젊은 과학자가 떨리는 손으로 버튼에 손을 얹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알라에게 맡깁니다..." A.Q.칸은 버튼을 누르는 젊은 과학자의 뒤에서 지긋이 눈을 감았습니다. 오후 3시 16분. 5개의 핵폭탄이 지하 터널에서 폭파되기 시작했고 지축을 흔드는 굉음과 함께 먼지가 하늘높이 피어올라 햇빝을 가렸습니다. A.Q.칸 박사가 파키스탄으로 돌아온지 13년만에, 파키스탄은 드디어 핵실험에 성공합니다. A.Q.칸박사는 파키스탄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인도에 의해 언제 정복될지 모르는 위협속에 살아온 파키스탄인들은 이제 생존의 위협에서 벗어나 엄청난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되어습니다. 빈곤과 낙후된 사회시설로 후진국으로 취급받던 파키스탄은 세계에서 7번째로 핵무기를 개발한 핵선진국으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자신의 조국 파키스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A.Q.칸 박사의 꿈이 드디어 실현되었습니다. 핵기술을 빼앗긴걸 알게된 네덜란드와 미국은 A.Q.칸박사를 맹렬히 비난했지만, 그는 파키스탄의 영웅이자 아랍세계에 핵무기를 갖게 해준 아랍 핵무기의 아버지였습니다. 그런데, A.Q.칸 박사에게 또다른 별명이 생겼습니다. 바로 암흑의 핵무기 거래자입니다 파키스탄이 핵실험에 성공하던 그날, 핵실험 장소를 촬영하던 미국의 스파이 위성에 이상한 모습이 찍혔습니다. 핵실험을 지켜보던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들 뒤에 북한군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여러명 앉아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핵실험이 있고 몇일 후, A.Q.칸의 연구실 근처에서 북한 외교관의 부인인 김신애씨가 총에 맞은채 발견되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김신애씨는 파키스탄의 핵실험이 있기 몇일 전 미국 CIA 요원과 만나는 것이 목격되어 북한정보요원에 의해 암살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신애씨의 시신은 3일 후 파키스탄 공군에 의해 북한으로 이송되었는데, 그 공군기 안에는 김신애씨의 시신뿐만이 아니라 파키스탄의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가 실려있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당시 LA타임즈에 보도되면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파키스탄과 북한. 김신애씨의 죽음뒤에 무슨일이 벌어졌던 걸까요?이 사건은 A.Q.칸이 핵무기 개발기술을 다른나라에 퍼뜨리기 시작한 대표적인 증거중에 하나입니다. A.Q.칸 박사는 자신의 우라늄농축기술을 북한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993년 A.Q.칸 박사는 당시 파키스탄 수상이었던 부토에게 예정된 중국 방문길에 북한에 들려 김일성 주석을 만날것을 요청합니다. 당시 북한은 영변핵발전소에서의 핵무기 개발이 미국에 들통나 영변 핵 시설에 미사일 폭격을 받을 위협까지 받았었습니다. 비밀리에 핵무기를 개발하려던 북한에게 A.Q.칸 박사의 우라늄 농축시설은 가장 최적의 대안이었지요. 한편 파키스탄은 핵탄두를 실어 나를수 있는 미사일 기술이 절실 하였습니다. 북한의 노동미사일이 바로 해답이었습니다. 1993년 12월, 파키스탄 수상인 부토는 파키스탄 공군기를 타고 북한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A.Q.칸박사는 수차례 북한을 방문해서 북한에 우라늄농축기술과 설비를 제공하고 노동미사일 기술을 받아오게 됩니다. 이를 통해 북한은 우라늄농축기술을 바탕으로 핵무기 개발에 성공하게 되고, 파키스탄은 가우리(Ghauri)라는 이름의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후, A.Q.칸 박사는 핵무기 기술을 판매하기 위해 잠재적인 고객들을 직접 찾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서방국가뿐만 아니라 아랍국가들도 핵무기를 가질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스라엘과 미국의 위협에 대등하게 맞서기 위해 핵무기를 개발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1990년에는 당시 쿠웨이트를 침공중이던 이라크를 직접 방문해서 후세인 국왕을 설득하며 우라늄 농축시설의 기본 설계도 까지 제공했습니다. 이후 연합군의 공격으로 이라크는 A.Q.칸 박사의 제안을 받아들일 틈도 없었지만, 이후 연합군의 조사과정에서 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A.Q.칸 박사가 핵무기 기술을 판매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설비 및 부품을 판매하는 공급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URENCO에 부품을 공급하던 전세계의 업체들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A.Q.칸 박사는 자신의 고객들에게 필요한 부품을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과 영국의 정보기관이 이를 알아채지 못하도록, A.Q.칸 박사는 모든 부품거래를 핵무기와 관련없는 거래인 것으로 위조하고, 모든 금융거래는 유령회사를 내세워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심지어 부품회사들 조차 자신들이 제조한 부품이 어디로 실려가는지 그 목적지를 모르도록 하는 등, 철저하게 비밀스러운 네트워크를 유지하였습니다. 이렇게 비밀스런 핵무기 네트워크는 거의 완제품에 가까운 핵무기 개발시설을 고객에게 전달하였고, A.Q.칸 박사는 이 거래에서 막대한 차익을 얻었습니다. 수억달러에 달하는 핵무기 거래에서 그는 막대한 차익을 바탕으로 전세계 각지에 호텔, 리조트, 언론사, 카지노, 심지어 중국레스토랑 프랜차이즈 까지 소유하는 거부가 되었습니다실제 A.Q.칸 박사와 그의 네트워크가 이란에 제의한 거래내용을 보면, 핵무기 거래가 얼마나 체계적이었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1994년 이란에 전달된 A.Q.칸박사의 1장짜리 브로셔에 따르면 고객들은 네가지 상품중에 골라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1. 우라늄 농축시설에 필요한 원심분리기 설계도 2. 원심분리기 샘플 1~2개 3. 2000개의 원심분리기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들 4. 우라늄 농축시설 전체 설계도, 운영시스템, 핵무기 디자인마치 자동차 판매 브로셔 같죠? 이란은 이 거래를 받아들였고, A.Q.칸 박사와 네트워크는 두바이에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사무실을 열고 비밀리에 핵기술을 이란에 제공해왔습니다. 1994년에 두바이 비밀 사무실에서 있었던 거래에서 1번과 2번 상품을 직접 이란핵기술자들에게 제공하는 대가로 총 6백만 달러가 지불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Q.칸 박사와 그의 네트워크가 이룬 최대의 거래는 바로 리비야와의 거래입니다. 악명높은 리비야의 독재자 카다피(Gadhafi)에게 칸의 제안은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리비야의 독재자 카다피는 서방세계의 눈에는 테러리스트 그 이상이었습니다. 1986년 230명을 사망케한 베를린 디스코텍 폭발테러, 1988년 270명을 사망케한 스코틀랜드 상공에서 폭발한 팬암 항공기 폭발테러, 170명을 사망케한 프랑스항공 폭발테러 등, 카다피가 지원하거나 관여한 테러사건들로 인해, 카다피는 당시 최고의 위협인물이었습니다. 이 위협인물에게 A.Q.칸 박사의 핵무기 영업이 다다르게 된 것입니다 1997년, 카다피는 리비야의 비밀 핵무기 프로그램 과학자 두명을 비밀리에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로 보냅니다. 보스포러스 해협이 내려다보이는 작은 카페에서 A.Q.칸 박사는 이 두명의 과학자들에게 리비야에 대한 핵무기 거래를 약속하게 됩니다. 리비야에 대한 핵무기 기술 판매는 그 이전의 어느 거래보다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A.Q.칸 박사는 이란에 우라늄농축시설 설비를 공급하고 있었기에, 더 대규모의 부품공급이 필요하였을뿐 아니라, 리비야의 낙후된 과학기술을 고려했을때, 거의 완제품에 가까운 설비를 리비야에 제공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A.Q.칸 박사와 네트워크는 이란과 리비야와의 거래를 위해 핵무기 부품을 조달하고 배송하는 대규모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됩니다. 말레이시아에 컴퓨터 부품공장으로 위조한 원심분리기 총괄 공장을 설립하고, 독일, 스위스, 네덜란드 등에서 생산된 부품들을 말레이시아 총괄 공장으로 배송시킵니다. 두바이에는 대규모 운송창고를 확보해서 말레이시아에서 완성된 원심분리기가 두바이를 거쳐 목적지가 세탁될 수 있도록 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운영시스템에 들어가는 부품들을 만들어서 두바이 또는 제삼국으로 위장 배송하게 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인 핵무기 밀거래 네트워크로 성장한 A.Q.칸 박사. 파키스탄 핵무기 개발을 위해 1976년부터시작된 그의 밀거래는 북한, 이라크, 이란, 리비야를 고객으로 삼아 20년 넘게 커져갔습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이라고 했던가요, 그의 네트워크는 미국 CIA와 영국의 M16에 의해 항상 감시중이었고, 그 네트워크의 중요 인물중에 한명이 CIA에 포섭되기에 이르게 됩니다. A.Q.칸 네트워크에서 원심분리기 생산 총책을 맡고 있던 티너(Tinner)는 CIA에 의해 포섭되어 네트워크의 기밀을 CIA에 누설하게 됩니다. 2003년 8월. 말레이시아에서 5개의 상자에 나눠 실려진 원심분리기는 말레이시아를 떠나 두바이로 향했습니다. 두바이에서 원심분리기가 담긴 5개의 상자는 A.Q.칸의 비밀 창고로 옮겨졌다 다시 이틀 후 BBC China라는 콘테이너선에 실려 리비야로 향했습니다. 컨테이너선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무렵, CIA는 배를 포획하고 이탈리아 타란토 항으로 미국 해군의 호위하에 끌고 왔습니다. 수년동안 위성으로 A.Q.칸 박사와 네트워크를 감시해온 CIA와 M16은 포획한 컨테이너선에서 원심분리기를 압수하고 모든 증거를 정리하여 카다피에게 찾아갑니다 그날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발을 뺄수 없는 증거 앞에서 카다피는 리비야의 모든 비밀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한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그동안의 모든 핵무기 개발 내용을 밝히고 그동안 비밀리에 구입해온 우라늄농축 설비를 미국에 양도합니다. 리비야가 제출한 문서에는 그동안 A.Q.칸박사와의 거래내용과 증거들이 담겨 있었고, 그동안 비밀리에 존재해온 글로벌 핵무기 네트워크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밝혀진 A.Q.칸 박사와 핵무기 네트워크. 이후 A.Q.칸 박사는 무샤라프 대통령의 지시로 파키스탄 TV에 나와 그동안의 자신의 무기거래에 대한 행동에 대해 사과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파키스탄 정부에 의해 자택구금에 들어가게 되었고 해외는 물론 집 밖으로는 한발짝도 나설수 없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그동안 A.Q.칸의 모든 거래내역을 조사해서 그가 비밀리에 축적해온 재산을 찾아냈고, 그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부동산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네트워크에 관여된 전세계 약 360여명의 비즈니스맨들은 자국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A.Q.칸박사와 네트워크의 두바이와 말레이시아의 모든 생산시설 및 저장창고들은 철거되었고 남아있는 원심분리기와 부품들은 미국과 영국에 의해 압수되었다고 합니다 A.Q.칸 박사의 핵무기 암시장이 막을 내린지 이제 10년이 지났습니다. 세계에 핵무기의 공포를 퍼뜨렸던 10년전 이후, 그 후로 A.Q.칸 박사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1. A.Q.칸 박사는 자택 구금된지 1년후 2004년 2월 5일,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A.Q.칸박사의 모든 혐의에 대해 사면 명령을 내립니다. A.Q.칸 박사는 그가 이란, 리비야, 북한, 이라크에서 어떤 일을 벌였는지 불구하고, 파키스탄 국민들에게는 파키스탄의 영웅이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A.Q.칸박사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밀려, 결국 그를 사면하고, 그를 조사하라는 미국의 요구도 거절했습니다 2. 무샤라프 대통령에 이어 2007년에 취임한 페베즈 대통령은 예정되어 있던 A.Q.칸 박사에 대한 청문회를 무기한 연기시키고 그에 대한 모든 조사결과를 국가 기밀로 분류하였습니다 3. A.Q. 칸 박사는 2012년 새로운 정당을 설립하고 정치인으로 데뷔합니다. 그는 수년 안에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할 것이라는 야심을 밝히며 강한 파키스탄을 만들겠다고 선언합니다 보시다시피 A.Q.칸 박사는 파키스탄 국민들로부터 모든것을 용서받고 돌아왔습니다. 그가 저지른 일을 뒤로하고 용서받고 돌아왔다는 사실이 놀랍지만, 그가 만들었던 핵무기 거래 네트워크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됩니다. 하지만 A.Q.칸 박사의 사례를 통해 이제 세계는 핵무기가 얼마나 쉽게 그리고 비밀리에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IAEA와 같은 국제기구들도 이런 핵무기 거래를 막지 못하는 통제불가능한 환경에서 돈이 있는 어느 나라나 조직이라도 핵무기를 비밀리에 만들수 있다는 가능성은 우리를 항상 걱정스럽게 합니다. 우리는 이런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나와 내가족의 삶을 수초안에 증발될 수 있는 무기가 돈에 의해 거래되고 있는 세상. 그리고 수지와 이민호가 열애를 하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발표에 무심한 세상. 여러분들 모두 평안하신가요? 뒷이야기리비야로부터 압수한 우라늄 농축시설 관련 문서들을 조사하던 IAEA 조사관들의 눈에 이상한 쇼핑백 두개가 발견되었습니다. 리비야에서 가져온 문서상자에 담겨져 있던 쇼핑백 커버에는 파키스탄의 남성복 상점의 로고와 전화번호가 적혀져 있었습니다. IAEA조사관은 잘못 가져온게 아닐까 싶어 조사관은 리비야 담당자에게 쇼핑백의 정체에 대해 물어봅니다"아 그 쇼핑백은 A.Q.칸 박사가 선물로 저희한테 준겁니다. 수천만달러 짜리 계약을 해줘서 고맙다며 선물이라고 주더군요"양복이라도 들어있으려나 싶어 뒤져본 쇼핑백. 그 안에는 두꺼운 서류뭉치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휘리릭 펼쳐본 그 서류뭉치에는 빽빽한 글씨와 그림이 가득했습니다. IAEA조사관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떨리는 손으로 상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국장님... 리비야 문서에서 핵탄두 설계도가 발견됬습니다. 그리고 이건 원본이 아니라 복사본입니다!" 출처 및 동영상 보러가기: http://blog.naver.com/hbogi/22032500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