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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세트피스 작심발언' 무시한 포스텍, "전술 바꿀 생각 없다, 난 다른 이들처럼 안 해"
고집일까, 뚝심일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을 둘러싼 비판을 수용할 생각이 없다.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훗스퍼 감독은 영국 '옵터스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보다 실용적인 전술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그니처 전술은 높은 수비 라인이다. 최종 수비 라인을 압도적으로 높은 위치까지 끌어 올려 최대한 상대 진영에서 플레이한다. 높은 위치에서 바로 압박을 가해 빠르게 볼을 끊어내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한다. 높은 볼 점유율과 경기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여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이에 따른 단점도 존재한다. 최종 수비 라인을 많이 올리다 보니 수비 뒷공간이 광활하다. 롱 킥 한 번이면 바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가 나올 정도다. 이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발이 빨라 상대 공격수를 스피드에서 압도할 수 있는 미키 판 더 펜을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는 것이다.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의 치명적인 약점은 이미 많은 팀들이 알고 있고, 이를 공략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초반에는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릴 정도로 토트넘의 기세가 무서웠으나 주축 선수들이 빠진 후에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판 더 펜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수비 뒷공간 커버력이 떨어졌고,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이탈하니 전방에서 볼 소유권 유지가 힘들었다. 11라운드 첼시전 패배 이후 토트넘의 순위는 계속 떨어졌고, 결국 지난 시즌 5위로 마무리했다.조금 실리적인 전술을 사용하는 것이 낫지 않냐는 비판이 있다.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수비 라인을 낮추고 수비에 치중한 뒤 역습으로 골을 노리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렇게 타협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그는 이에 대해 "내가 보기에, 모든 이들이 내가 하기를 바라는 전술은 이미 다른 모든 사람들이 하고 있는 전술이기도 하다. 난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토트넘 훗스퍼에 온 이유가 있다. 나는 다른 모든 사람들이 해왔던 것처럼 하지 않았다. 나만의 독특한 여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 다른 사람들처럼 했다면 여기에 도달하지도 못했을 것이다"라며 남들과는 다른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이어서 그는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보다 실용적으로 임해라'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되고 싶지 않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고집이 세고 독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는 나에 대한 진정한 믿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의 약점은 이번 시즌에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최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두 골을 먼저 넣어놓고도 높은 수비 라인을 구사하는 전술을 고집하다가 3골을 내리 실점하여 역전패했다.고집으로 느껴질 수 있는 상황.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세트피스 실점이 많은 것을 두고 고집을 부린다는 비판을 들었었다. 지난 시즌 막바지 토트넘은 세트피스 실점이 많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아스널전에서 세트피스로 실점한 뒤 "이런 경기에서 그런 골을 내준다면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 된다. 그들은 냉정했고 공중에서 강했다. 우리는 세트피스에서 강해야 했다. 모두가 나서야 한다. 이제 우리는 세트피스를 연습해야 하고, 다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었다.그런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만약 내가 세트피스 수비를 개선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했으면, 나는 거기에 모든 시간과 노력을 쏟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우리의 일이 아니다. 세트피스가 단지 한 부분에 관한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그것보다 더 큰 그림으로 본다. 이것말고도 고칠 것이 너무 많다"라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 이는 영국 언론들도 의문 부호를 제기했던 부분이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10-1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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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구사일생' 텐 하흐, 맨유 지휘봉 계속 잡는다…고위층 회의 결과 '반등 기회 부여하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층 회담의 결과가 나왔다. 고위 관계자들은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반등의 기회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영국 매체 '미러'는 9일 'ESPN'의 보도를 인용, "짐 랫 클리프 경, 오마르 베라다, 댄 애시워스 등 고위 관계자들은 비공개적으로 텐 하흐 감독에게 반등의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텐 하흐 감독은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왔던 수비 불안, 결정력 부족 문제가 심화된 탓이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5골 8실점의 골득실을 기록하고 있다. 팀 내 최다 득점은 '1골'에 불과하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토트넘 홋스퍼전 0-3 패배는 치명적이었다. 맨유는 경기력과 결과 모두 잡지 못했다. 심지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한 패배였다. 따라서 10월 A매치 일정이 다가오기 전, 예정된 두 경기가 텐 하흐 감독의 마지막 시험대로 여겨졌다. 텐 하흐 감독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든 것을 보여줘야 했다.첫 번째 기회를 잡지 못한 텐 하흐 감독이었다. 맨유는 4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포르투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초반 2-0으로 앞서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불과 7분 만에 두 골을 내주며 끌려 갔다. 후반전 한 골을 더 허용한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해리 매과이어의 극적인 동점골로 힘겹게 3-3 무승부를 거뒀다. 결과도, 경기력도 잡지 못한 텐 하흐 감독이었다.두 번째 기회마저 살리지 못했다. 맨유는 지난 6일 열린 7R 아스톤 빌라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빌라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에 들어서는 빌라가 맨유를 압도했다. 남은 두 경기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지 못한 텐 하흐 감독이었다.결국 텐 하흐 감독의 거취 문제를 두고, 고위층 회담이 진행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8일 "텐 하흐 감독의 미래는 화요일 런던에서 짐 랫 클리프 경이 주재하는 임원 회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변화가 있을 경우 수석 코치인 뤼트 반 니스텔로이가 임시 감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이 회의에는 랫 클리프 경을 시작으로 최고 경영자 오마르 베라다, 스포츠 디렉터 댄 애시워스, 기술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 등 구단 고위층이 모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진행 결과, 고위 관계자들은 텐 하흐 감독에게 반등의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아직 시즌이 초반에 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텐 하흐 감독이 반등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한편 '전설' 웨인 루니 또한 텐 하흐 감독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루니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텐 하흐 감독이 환상적인 감독이라 확신한다. 그는 그가 몸담은 모든 구단에서 트로피를 차지했고, 맨유에서도 이미 트로피를 차지했다. 텐 하흐 감독은 무네를 개선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 선수들도, 나도 말했듯이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말하며 텐 하흐 감독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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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망가져가는 맨유의 유일한 빛...'시즌 최고의 선수' 클린시트 4회로 PL 최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선수는 안드레 오나나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부정적인 출발 속에서, 오나나는 맨유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클린시트 4회를 기록하며 최다 수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맨유 코칭 스태프들은 그의 발전에 매우 행복해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맨유는 이번 시즌에도 '명가 재건'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2년 연속 트로피를 따내며 상승세에 오르는 듯했지만,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리그에선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리그 7경기에서 2승 2무 3패(승점 8점)를 기록하며 14위에 자리해 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등 라이벌 팀이 승승장구하는 모습과는 너무나 대비되는 상황이다.최근 성적은 더욱 처참하다.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전 무승부를 시작으로 트벤테, 토트넘, 포르투, 아스톤 빌라전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5경기 연속 무승. 심지어 올드 트래포드에선 리버풀, 토트넘에 0-3 완패를 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이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크게 힘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HITC'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짐 랫클리프 경과 조엘 글레이저가 런던에서 열린 맨유 수뇌부 회담에 참석한다. 텐 하흐 감독의 미래에 관한 논의는 화요일에 런던에서 예정된 맨유 고위층이 모이는 자리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맨유는 토마스 투헬, 프랭크 램파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등을 차기 감독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텐 하흐 감독의 '거취'는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의 데이비드 맥도넬 기자는 "투헬 감독은 맨유 감독이 되는 것에 열려 있으며 준비를 마쳤다. 텐 하흐 감독의 운명은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바람 잘 날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하는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맨유의 '수호신' 오나나. 다비드 데 헤아의 대체자로 지난 시즌 맨유에 온 오나나. 이적 첫해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엔 리그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맨유가 리그 7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했음에도 무실점 경기를 4번이나 할 수 있었던 것은 오나나의 몫이 컸다. 빌라전에서도 오나나가 아니었으면 실점을 허용했을 장면이 수두룩하며 리버풀과 토트넘전에서도 오나나가 아니었으면 더 많은 실점을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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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무너지는 맨유 살린 '前 주장'…일침 날렸다, "수비 불안? 정신력 문제다"
무너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살린 전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날카로운 일침을 날렸다.맨유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F)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FC 포르투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맨유와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경기였다. 지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0-3 참패를 당했기 때문. 끊이지 않는 부진에 그간 경질설이 돌았고, 토트넘전 패배로 최악의 상황까지 맞이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맨유 보드진은 여전히 텐 하흐 감독을 믿었고, 10월 A매치 일정 전까지 예정된 두 번의 경기를 지켜볼 계획을 세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위기를 느낀 듯, 경기 초반은 맨유가 압도했다. 전반 7분 마커스 래쉬포드와 전반 20분 라스무스 호일룬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포르투가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27분 페페가 한 골을 만회했고, 전반 34분 사무 오모도리온의 동점골까지 터졌다. 불과 7분 만에 2실점을 내준 맨유였다.설상가상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맞았다. 페르난데스는 후반 35분 박스 안에서 공 소유권을 잡으려는 상황에서 발을 높게 들었다. 발은 상대 선수의 머리를 향했고, 주심은 옐로 카드를 꺼냈다. 이미 전반 32분 경고를 한 차례 받았던 페르난데스였기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이 선언됐다. 결국 맨유는 또 다시 10명의 선수로 싸워야 했다. 텐 하흐 감독과 맨유를 살린 주역은 매과이어였다. 매과이어는 후반 33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매과이어가 극적인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렸고, 패배 위기에 빠진 맨유를 구했다. 매과이어의 득점 덕분에 3-3 무승부를 거둔 맨유였다.매과이어는 전반전 7분 만에 2실점을 내준 수비에 대해 날카로운 일침을 날렸다. 매과이어는 경기 직후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연속된 실점이 정신력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우리는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 아마도 믿음에서 시작될 것이다. 우리가 2-0으로 앞서다 실점했을 대, 선수들 사이에서 경기를 이길 수 있을까하는 믿음이 사라질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함께 모여 재정비하고 뭉쳐야 한다. 그것이 축구의 일부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이어 매과이어는 "경기장에 있는 선수들은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났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목표를 재설정하고, 다시 집중하고, 우리에게 리드를 가져다준 계획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가 개선해야 할 지점이 바로 이것이다. 이번 시즌 성공하고 싶다면, 오늘처럼 빠른 시간 안에 연속 실점을 내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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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자신감은 텐 하흐랑 똑같네! 안토니, "경기와 실수 모두 분석, 승점 3점 따낼 준비"
안토니가 자신감을 보였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FC 포르투를 만난다. 맨유는 지난 1라운드서 트벤터와 1-1 무승부를 거뒀다.맨유로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세 경기 무승이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반슬리에 7-0 대승을 거둔 이후로 경기력과 결과 모두 좋지 못하다. 리그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0 무승부를 거뒀고, 이후 트벤터와의 UEL 1라운드에서 1-1 무승부, 최근 토트넘 훗스퍼에 0-3 완패였다.3경기 동안 득점은 단 한 골이었다. 심각한 득점난을 호소하고 있고, 토트넘전에서는 수비마저 무너지면서 벼랑 끝까지 내몰렸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3위로 처졌고, UEL 리그 페이즈에서도 다른 강팀에 뒤처지고 있다. 16강 진출이 유력한 토트넘, 갈라타사라이, 아약스, 라치오 등이 승리를 따냈지만, 맨유는 몇 수 아래 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전 패배까지 더해지면서 팀 분위기는 최악이다. 이번 포르투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경기를 앞두고 안토니가 자신감을 보였다. 맨유 소식통 'Utddistrict'에 따르면 안토니는 "난 카세미루로부터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훌륭한 경기장이다. 어려운 경기를 치를 것 같다. 포르투는 훌륭한 팀이다. 하지만 우리도 훌륭한 팀이고, 잘 준비할 것이다"라며 입을 열었다.이어서 그는 "우리는 트벤터전 무승부 이후 매우 슬펐다. 우리는 승리를 원했지만 이후 경기를 분석해야 했다. 우린 경기 전체와 우리의 실수를 되돌아보았고, 이제 다음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을 준비가 되었다"라고 덧붙였다.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텐 하흐 감독과 똑닮았다. 텐 하흐 감독은 최근 경질설에도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그는 "나는 내 경력에서 항상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지난 6년 동안 8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우리의 선수들은 좋은 잠재력을 갖고 있고, 그 잠재력이 터진다면 우리는 달려갈 것이다. 이번 시즌의 목표인 우승도 달성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정밀타격작성일
2024-10-0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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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디슨 발로 찬 브루노, 토트넘전 퇴장 징계 취소→다음 경기부터 출전 가능
브루노 페르난데스 퇴장 징계가 취소됐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브루노가 부당한 퇴장을 당한 것에 항소를 했고, 3경기 징계가 취소돼 다음 경기에 나올 수 있게 됐다. 브루노는 아스톤 빌라, 브렌트포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공식발표했다.브루노는 토트넘 훗스퍼전에 선발로 나왔는데 전반 42분경 제임스 메디슨을 넘어지면서 정강이를 발로 찼다. 주심은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하지 않았고 브루노를 그대로 내보냈다. 경기 내내 토트넘에 주도권을 내주고 브레넌 존슨에게 실점을 해 끌려가던 맨유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브루노 퇴장 이후 수적 열세에 몰리던 맨유는 후반 2실점을 더 내주면서 0-3 대패를 당했다. 경기 후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설까지 나오면서 맨유는 위기에 물렸다. 맨유, 텐 하흐 감독 모두 부인을 했지만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토트넘전 패배 이후 신뢰도가 더 떨어졌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한편 브루노는 경기 후 "물론 팀 동료들이 상대보다 한 명이 부족했지만, 그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준 모든 것에 감사한다. 분명 그들에게는 힘든 상황이었을 거다. 경기가 11대11로 시작했을 때, 우리는 출발이 좋지 못했다. 당연히 결과는 상대 팀의 승리였고, 우리는 레드 카드를 받았다"라고 말했다.이어서 브루노는 "우리는 매우 잘했고, 노력했다. 분명히 2실점했지만, 모든 공간을 커버하는 것은 어려웠다. 하지만 난 이것으로부터 많은 좋은 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의 회복력은 항상 거기에 있었고 나는 우리 팀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맨유는 메이슨 마운트, 코비 마이누가 부상 우려가 있고 여기에 브루노까지 징계로 3경기 나올 수 없으면 중원이 초토화되는 수준이었다. 브루노 퇴장 상황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항소를 했고 받아들여져 징계가 취소돼, 다음 경기부터 나올 수 있다. 결과론적으로 브루노가 퇴장을 당했던 것에 맨유는 아쉬움을 느낄 것이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10-0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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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맨유 전설은 아직도 못 잊었네..."감독으로 복귀하라고 한다면? 매일 좋다고 말할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아직도 못 잊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최근 오슬로 비즈니스 포럼에서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솔샤르는 "만약 맨유에서 다시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고 묻는다면 매일 좋다고 이야기 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다른 사람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잘못된 것 같지만, 당연히 좋다고 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솔샤르는 맨유의 레전드다. 1998/9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모두 석권하는 트레블 달성의 주역이었다.맨유는 어려운 상황에 레전드 솔샤르에게 손을 내밀었다. 2018년 12월 감독 대행으로 팀 지휘봉을 맡겼다.솔샤르 대행 체제 맨유는 순항하면서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됐고, 2019년 3월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솔샤르 임시 체제의 맨유는 순항했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솔샤르는 이후 맨유 정식 사령탑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초반 분위기가 좋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솔샤르 감독 체제의 맨유는 부진의 늪에 빠졌고 2021년 11월 경질이라는 칼을 피하지 못했다.한편, 맨유는 이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면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최악의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의지였다.맨유의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텐 하흐 감독의 스타일은 엄격하기로 유명했던 알렉스 퍼거슨 경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는 지난 시즌 초반 삐걱거리는 듯했지만, 점차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맨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2017/18시즌부터 이어진 무관의 고리를 끊어냈다.특히, 2020/21시즌 이후 TOP 4에 합류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맨유는 텐 하흐 감독에게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전폭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등 엄청난 지출을 통해 전력 강화를 마쳤다.하지만, 기대 이하였다. 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을 보여주면서 지적을 피하지 못하는 중이며 경질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기도 했다.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는 흑역사를 만들기도 했다. 한 시즌 최다 패배 기록을 세웠다. 2021/22시즌의 12패를 넘어선 것이다.또한,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81실점을 기록했다. 1976/77시즌 이후 47년 만에 팀 단일 최다 실점 타이를 기록한 것이다.맨유는 지난 시즌 종료 후 텐 하흐 감독을 정리한 후 새로운 사령탑 체제에서 시작하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됐지만, 동행의 길을 걸었다.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는 이번 시즌도 불안하다. 리그 초반 7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승점 7점 획득에 그쳤다.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맨유는 5경기에서 승점 7점에 그쳤으며, 팬들과 평론가들 모두 텐 하흐 감독이 적임자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이제 시작이다. 지금 우리가 제공하는 수준에서 플레이하면 승점도 따라올 것이고, 골도 나올 것이다. 항상 맨유가 패배하길 원하는 것 같다"며 자신감 표출과 함께 부정적인 여론에 일침을 가했다.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면서 경질설이 피어오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