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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코트 마진 –24’ 개막전서부터 부진했던 웨스트브룩, 말론 감독의 반응은?
웨스트브룩이 최악의 경기를 치렀다.덴버 너겟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경기에서 87-102로 패했다. 개막전에서부터 대패를 당한 덴버다.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탈락한 덴버는 이번 비시즌 전력 보강에 실패했다. 오히려 주전 가드였던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193cm, G)이 팀을 떠나며 전력 약화를 맞이하게 됐다.그러나 영입도 있었다. 벤치에서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베테랑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191cm, G)을 영입했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벤치 구간을 이끌 수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11.1점 5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많은 기대를 모았던 웨스트브룩의 첫 경기. 그러나 웨스트브룩은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펼쳤다. 1쿼터 후반 코트를 밟았다. 어시스트를 전달하기도 했지만, 실책도 기록했다. 획득한 자유투도 놓쳤다. 시도한 외곽 슈팅은 모두 림을 외면했다. 웨스트브룩이 코트에 들어온 이후 연속 실점하며 우위를 내줬다.2쿼터에도 웨스트브룩은 먼저 코트를 밟았다. 그의 역할은 벤치 선수들을 이끄는 것. 멋진 패스를 전달하기도 했고, 득점도 올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실책을 범했고, 외곽 슈팅은 여전히 말을 듣지 않았다. 전반전 11분을 뛰며 코트마진 -16을 기록했다. 팀에서 가장 낮은 코트 마진이었다.후반전에도 기회는 받았다. 그러나 이를 살리지 못했다. 시도한 슈팅 5개 중 1개만 성공했다. 웨스트브룩의 최종 성적은 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이었다. 다만 슈팅 성공률은 20%(2/10), 3점슛 성공률은 16.7%(1/6), 실책도 2개나 범했다. 코트 마진은 무려 -24였다.웨스트브룩은 본인의 역할은 벤치 에이스를 소화하지 못했다. 또, 경기 흐름을 내주는 시작점에 서있었다. 그럼에도 마이크 말론 덴버 감독은 여전히 웨스트브룩을 신뢰했다. 말론 감독은 ‘DNVR’과 인터뷰를 통해 “웨스트브룩은 이제 첫 경기를 치른 것이다. 경기를 할수록 더 좋아질 것이다. 팀원들과 호흡도 맞을 것이다”라는 평가를 남겼다.특히 말론 감독은 자말 머레이(191cm, G)와 흐흡을 강조했다. 두 선수는 함께 뛰며 팀의 벤치를 이끌어야 할 선수들. “특히 머레이와 좋은 호흡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럴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MVP 출신이었던 웨스트브룩은 이제는 벤치에서 출격하는 신세가 됐다. 여전히 경쟁력은 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팀에 확실하게 녹아들어야 한다. 과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웨스트브룩이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2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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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비’에 젖은 사자군단 방망이, 안방서 살아날까
광주에서 침묵했던 사자 군단의 방망이가 대구에선 살아날까.삼성 라이온즈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7전 4승제) 1, 2차전을 모두 KIA 타이거즈에게 내줬다. 남은 다섯 경기에서 네 번을 이겨야 우승할 수 있다.박진만 삼성 감독은 차디차게 식은 방망이 때문에 고민이다. 삼성은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각각 10득점 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한국시리즈 2차전까지 4경기를 치르는 동안은 5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그나마 한국시리즈 2차전에선 안타 12개를 쳤지만, 홈런은 없었다. 박 감독은 “우리 팀은 장타가 나와야 이길 수 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삼성에게 희망이 있다면 하루 쉰 뒤 25일과 26일 열리는 3, 4차전이 안방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는 점이다. 삼성은 타자에게 유리한 대구구장에 맞는 라인업을 구축해 정규시즌 팀 홈런 1위(185개)를 차지했다. 대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도 홈런 8개를 몰아쳤다.그러나 중심 타자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팀 내 홈런 1위 구자욱(33개)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당한 발목 부상 때문에 출전이 불투명하다. 김영웅(홈런 28개), 박병호(23개), 이성규(22개), 강민호(19개)의 타격 감각도 싸늘하게 식은 상태다. 그나마 믿을 수 있는 타자는 르윈 디아즈다. 플레이오프에서 홈런 3개를 터트렸던 디아즈는 한국시리즈 2경기에선 홈런이 없었다. 하지만 타율 0.500(8타수 4안타)을 기록하는 등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삼성은 25일 열리는 3차전에서 반격을 벼른다. KIA는 3차전 선발로 좌완 에릭 라우어를 예고했다. 라우어는 최고 시속 154㎞의 강속구를 뿌리지만, 정규시즌 7경기에 나와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에 그쳤다.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거두며 MVP를 차지한 데니 레예스가 출격한다. 비로 경기가 하루 미뤄지면서 4차전에 나설 예정이던 레예스가 3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레예스의 KIA전 성적은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8.41이다. 그러나 지난 8월 11일 경기에선 6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으로 선방했다.
마크42작성일
2024-10-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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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C 다이노스 새 사령탑에 이호준…“젊은 구단, 공격적 야구 보이겠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신임 감독으로 이호준(48·사진) LG 트윈스 수석코치를 선임했다.NC는 22일 “제4대 감독으로 이호준 LG 수석코치를 임명했다. 계약 조건은 3년 최대 총액 14억원이다. 이 감독의 열린 소통 능력과 검증된 리더십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광주일고를 나온 이호준 신임 감독은 1994년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고교 시절까지 투수로 활약했지만, 프로 입문 후 타자로 전향했다. 1998년 121경기에서 19홈런을 기록하면서 주전 내야수로 발돋움했다. 그 이후 장타력을 뽐내며 거포로 자리매김했다.2000년 SK 와이번스로 이적한 후에는 날개를 더욱 활짝 폈다. 2007년과 2008년, 2010년 SK의 중심타자 겸 정신적 지주로 활약하면서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또, 2013년부터는 신생 구단 NC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2017년까지 지명타자로 뛰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053경기 타율 0.282, 337홈런 1265타점 943득점이다.이호준 신임 감독은 은퇴 후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2군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NC 타격코치를 지냈고, 2022년부터 LG 타격코치로 활동했다. 올 시즌에는 염경엽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코치로 일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부터 여러 구단의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선수단을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장점으로 꼽혔다. 강인권 전 감독은 지난해 NC 지휘봉을 잡자마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지만, 올해는 순위가 9위로 내려앉으면서 지난달 해임 통보를 받았다.이호준 신임 감독은 “나와 인연이 깊은 특별한 구단에서 감독으로 일하게 돼 기쁘다. 2013년 NC의 KBO리그 1군 데뷔전과 2017년 은퇴식 등 여러 기억이 떠오른다”면서 “NC는 선수들이 젊고 가능성이 많은 구단이다. 스피드 있고 공격적인 야구를 통해 NC가 명문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NC는 계약금 3억원을 포함해 1·2년 차 연봉 3억원, 3년 차 연봉 3억5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 등 독특한 계약 조건을 공개했다. NC 임선남 단장은 “5명의 감독 후보를 놓고 고민했다. 이호준 감독과는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최종 면접을 진행했다”면서 “연차별로 연봉을 다르게 하고, 옵션까지 넣은 이유는 결국 성적이다. 계약 마지막 해인 3년 차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이 감독과 상의해 이렇게 계약 조건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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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랜도, 예상대로 석스와 연장계약 ... 백코트 유지
올랜도 매직이 백코트 전력을 유지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가 제일런 석스(가드, 196cm, 93kg)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올랜도는 석스에게 계약기간 5년 1억 5,05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완전하게 보장되는 조건이다. 그의 계약은 다가오는 2025-2026 시즌부터 적용되며, 24세부터 28세까지 진행된다. 『The Athletic』의 프레드 카츠 기자는 석스의 계약은 기존 계약처럼 연봉이 상향되는 계약이 아니라 연봉이 줄어드는 형태라고 덧붙였다. 연간 3,00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 계약이나 계약 첫 해에 3,500만 달러를 받는다. 이후 조금씩 연봉이 줄어든다. 마지막 해인 2029-2030 시즌에는 2,600만 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석스의 연장계약 가능성은 일찌감치 거론됐다. 지난 9월 말에 현지에서 체결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을 정도. 이번 여름에 올랜도가 경험을 보강하는 등 전력을 채웠고, 기존 전력 연장계약에 나선 만큼, 석스를 붙잡을 것이 유력했다. 다만, 지난 9월 말에 예상된 금액(4년 1억 1,500만 달러)보다 큰 규모의 계약을 받아들였다. 그는 지난 시즌 올랜도의 주전 슈팅가드로 꾸준히 코트를 밟았다. 75경기에서 모두 주전으로 출장해 경기당 27분을 소화하며 12.6점(.471 .397 .756) 3.1리바운드 2.7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는 등 여러 지표에서 돋보였다. 평균 어시스트는 해마다 소폭 줄었으나, 가장 많은 평균 스틸을 곁들이고 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동부컨퍼런스 최고 백코트 수비수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그는 지난 시즌에 올 해의 수비수 투표에서 1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임에도 앞선 수비에 강점을 보이는 그는 수비에서 발군의 실력을 자랑했다. 그가 있어 올랜도 가드진이 좀 더 균형을 잡을 수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욱 돋보였다. 비록 올랜도는 오랜 만에 나선 플레이오프에서 첫 관문에서 짐을 싸야했다. 그러나 석스는 이 기간 동안 7경기에서 평균 33.1분을 뛰며 14.7점(.402 .292 .767) 5.1리바운드 3.3어시스트 1.3스틸을 올리며 활약했다. 필요할 때 득점을 올리는 등 큰 경기에서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평균 득점도 오히려 정규시즌때보다 많았다. 그는 올랜도가 자랑하는 대표 유망주라 할 수 있다. 콜 앤써니, 앤써니 블랙과 함께 올랜도 가드진의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 중심에 다른 누구도 아닌 석스가 있다. 지난 시즌 팀에서 평균 ㄷ그점 3위에 올랐는가 하면, 평균 스틸은 가장 많았다. 공수 양면에서 기여도가 적지 않았으며, 붙박이 주전 자리를 어김없이 꿰찼다.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을 전망이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2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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