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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찬헌 떠났지만…포기 안 하고 불꽃 태우는 37세 오뚝이, 잃어버린 2년? 2025년 ‘진짜 승부’
2022-2023 FA 시장에서 계약 1호 선수는 놀랍게도 원종현(37, 키움 히어로즈)이었다. 당시 최대어 양의지(두산 베어스)를 비롯해 관심을 모은 선수가 여럿 있었지만, 냉정히 볼 때 원종현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그러나 키움 고형욱 단장은 FA 시장 참전을 준비하면서 불펜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고, 원종현이 적임자였다며 과감하게 투자했음을 털어놨다. 4년 25억원 FA 계약. 당시만 해도 고형욱 단장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지막 시즌이던 2023년 대권을 염두에 뒀다. 원종현이 마무리 김재웅에게 연결하는 시나리오를 꿈꿨다.야구는 역시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다. 원종현은 2023시즌 20경기만 뛰고 1승1패6홀드 평균자책점 5.79에 머물렀다. 그러나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 2연전서 연투한 뒤 굴곡근 통증으로 이탈하는 충격을 안겼다. 약 1개월간 재활하고 돌아왔지만, 전반기를 넘기지 못했다. 토미 존 수술대에 올랐다.키움은 2023시즌 유독 부상자가 많았다. 결국 우승 도전에 실패한 채 시즌 중반 이정후의 시즌 아웃 이후 리빌딩 모드로 전환했다. 원종현은 긴 재활을 거쳐 올해 9월에 마운드에 돌아왔다. 퓨처스리그 예열은 1경기면 충분했다. 홍원기 감독은 이미 순위다툼서 밀려났지만, 원종현을 9월16일자로 1군에 불렀다.내년을 대비하는 차원이었다. 4경기서 3.2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 평균자책점 4.91. 그렇게 인상적인 성적은 아니지만, 막상 1경기를 뺀 3경기서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평균구속이 작년 145km서 올해 139km로 뚝 떨어지긴 했다. 이는 계속 투구를 하고 컨디션을 올리면 어느 정도 극복이 될 것으로 보인다.냉정히 말하면 4년 FA 계약의 2년은 폭망이다. 그러나 원종현은 NC 다이노스 시절부터 오뚝이의 대명사였다. 이것보다 훨씬 큰 병을 극복하고 마운드에 돌아온 전례가 있는 선수다. 원종현의 진짜 복귀 원년은 2025시즌이라고 보면 된다.불펜이 30대 후반이면 내리막이라고 인식하는 시선은 여전하다. 그러나 노경은(SSG 랜더스), 김진성(LG 트윈스), 임창민(삼성 라이온즈) 등 최근 30대 후반 불펜들이 각 팀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다. 원종현도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면 내년에 이들처럼 불펜에 힘도 보태고,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정신적 지주 역할까지도 해줄 수 있다. 고형욱 단장이 원종현을 영입하고 했던 얘기 중에선 마운드 밖의 시너지도 있었다.키움은 올 시즌을 끝으로 정찬헌이 유니폼을 벗었다. 코치로 새출발한다. 그러나 다른 베테랑들은 내년에도 힘을 내줘야 한다. 야수진에선 FA 최주환의 거취가 변수지만, 또 다른 베테랑 이형종과 이원석도 있다. 이들부터 일어서야 다시 5강 경쟁도 펼칠 수 있고, 리빌딩도 완성할 수 있다. 원종현의 2025시즌 부활 여부는 여러모로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다.
재서엉작성일
2024-10-0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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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년 동행' 클리블랜드, 추신수 은퇴에 찬사 메시지..."모든 추억에 감사드립니다"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은퇴한 추신수(42)를 기념했다. 역대 가장 성공한 메이저리거로 평가받는 추신수(는 지난 1일 열린 소속팀 SSG 랜더스KBO리그 5위 결정전 9회 초 대타 타석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쳤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예고했고, 팀 주장을 맡아 이숭용 신임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SSG를 이끌었다.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린 탓에 화려한 마무리는 할 수 없었지만, 아들뻘 젊은 선수들과 호흡하며 한국 야구 대표 선수로서 역할을 다했다. 부산 야구 넘버원 플레이어였던 추신수는 2001년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4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뛴 그는 2005년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2006년 클리블랜드로 이적해 전성기를 열었다. 첫 풀타임 시즌이었던 2009년, 타율 0.300·20홈런·21도루를 해내며 '호타준족'으로 평가받았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빼어난 수비 능력까지 보여주며 '5툴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7년 동안 동행했던 클리블랜드를 떠나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은 그는 그해 12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1억3000만 달러 빅딜에 사인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2020시즌까지 뛰며 팀 리더로 거듭났다. 그는 빅리그에서만 16시즌을 뛰며 1652경기에 출전했고, 1671안타·218홈런·782타점·961득점을 남겼다. 추신수는 텍사스와의 계약이 끝난 뒤 KBO리그행을 선택했다.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SSG의 1호 선수가 됐다. MLB 잔류도 가능했지만, 그동안 받은 야구팬 응원에 보답하고자 했다. 추신수는 2021 정규시즌 21홈런-25도루를 해내며 최고령 20-20클럽 가입을 해냈고, 이듬해(2022년)은 SSG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1982년생 '황금 세대' 대표 선수였던 추신수. MLB에서 아시아 타자의 위상을 높였고, 국내 무대로 돌아와 KBO리그 흥행에 기여했다. 추신수의 은퇴식은 내년 열린다.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위해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했던 소속팀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던 추신수의 선택이었다. 추신수는 지난달 3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대타로 나서 KBO리그 공식전 마지막 타석을 소화했고, 가족·동료·팬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전했다. MLB에도 추신수의 은퇴 소식이 전해진 것 같다. 추신수가 빅리그 정상급 선수로 올라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클리블랜드 구단은 공식 SNS 채널에 클리블랜드 시절 추신수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Congratulations to Shin-Soo Choo on an amazing career, and thanks for all the memories here(추신수 선수의 놀라운 경력을 축하하며, 이곳의 모든 추억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오랜만에 클리블랜드맨으로 돌아온 추신수를 미국 야구팬들도 반겼다. KBO리그에서 마흔, 마흔한 살에 뛴 시즌 호성적에 감탄했고, 그의 성 추(Choo)를 외치며 응원했던 추억도 공유했다. MLB에서도 화려한 은퇴식을 가졌을 추신수. 친정팀은 그를 잊지 않았다.
재서엉작성일
2024-10-0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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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베트남 여행 후 한국 갈때 꼭 사야 할 귀국 선물, 쇼핑 리스트~ 이렇게만 사가면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
베트남 여행 후 한국 갈때 꼭 사야 할 귀국 선물, 쇼핑 리스트~ 이렇게만 사가면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 -동영상 링크-https://youtu.be/x5TCiAueiR8 드디어 동생네 가족의 베트남 하노이 여행 4일차 마지막 날!!!마지막 날!한국 귀국 전 본인,가족과 지인분들에게 기념품과 선물을사기 위하여 오전 11시에 베트남 하노이 호텔에서 그랩 택시를 이용하노이 서호에서 중화 빅C마트로 이동하였습니다.그나마 하노이 대형마트 중에는 가장 저렴하고다양한 상품들을 보유한 대형 마트가 빅C마트 입니다.구글지도나 블로그에서 게시글들을 검색해 보면 하노이에서 롯데마트 보다 저렴하다고 합니다.예전에 와 본 결과...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요!빅C마트에서는 먼저 푸드코너에서 4가지의 베트남 로컬 음식을 저렴하게먹었습니다. 여기 음식 맛은 딱 마트에서 파는 음식...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로컬 푸드와 외국계 푸드를 저렴하게 파니여행시간이 많이 없지만 베트남 로컬 음식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싶으신분들은 이곳에 와서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물품을 사는 마트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크가 있는 조금 큰 가방들은맡기거나 또는 케이블타이로 잠금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오니이 부분도 잘 명심하시고...기념품과 선물은 아래와 같이 구매하였습니다.1.커피- 최근에 한국사람들에게 맛있다고 입 소문난 아치커피를 여러개 구매함!최근에 베트남에 오신 한국 분들이 귀국 선물로 많이 사가는 추세입니다.2.라면-역시 하오하오(베트남 새우탕 라면)는 한국사람에게 너무 익숙한 맛이죠!가격은 개당 200원 입니다.그리고 한국의 오징어 짬뽕과 맛이 비슷한 해물라면도 35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3.열대 과일 말린거(젤리식)-망고 및 다양한 열대 과일 말린거 정말 진리죠... 가격은 한봉에 2,000~3,000원 정도 합니다.4.견과류-캐슈넛과 아몬드가 있는데 가격은 한국보다 20-30% 저렴합니다.5.베트남 스파이시 소스(친수)-이것도 매운 소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진리이고 가격도 저렴합니다.6.느억맘 소스(피쉬소스) + 고추기름- 달달한 맛이 나는 피쉬소스는 밥과 비벼먹으면 밥도둑이고고추 기름은 찌개 먹을때 넣어서 먹으면 더욱더 매콤한 맛을 냅니다.7. 기타- 비아그라 복제약, 후추, 노니, 아티소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혹시라도 하노이 여행 오신후기념품이나 쇼핑을 하실분들을위해 주소를 남겨 놓을테니 베트남 하노이에 오시면맛있는 음식과 쇼핑 많이들 하시기를 바랍니다.마트 이름:빅C 탕롱위치:222 D. Tran Duy Hưng, Trung Hoa, Cau Giay, Ha Noi 베트남
H병만작성일
2023-07-1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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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방] 맛과 가성비 최고!!! 베트남 하노이 여행객들은 잘 모르는 숨겨진 맛집^^ 게살 쌀국수 반다꾸어 맛집을 소개합니다!
맛과 가성비 최고!!! 베트남 하노이 여행객들은 잘 모르는 숨겨진 맛집^^ 게살 쌀국수 반다꾸어 맛집을 소개합니다!(베트남 하노이 가족여행#7)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ub7CDFxB2bU 친한 동생네 가족과 함께하는 베트남 하노이 여행 2일차 저녁! 오늘 저녁으로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잘 모르는 하이퐁식 게살 쌀국수인 반다꾸어를 먹으로 동생네 가족과 함께 하노이 호안끼엠 여행자거리에서 4-5km 떨어진 하노이 동다의 Nguyen Van Tuyet 로컬 거리에 왔습니다. 이곳은 하노이 대학교들이 몰린 지역이라 외국인 관광객은 거의 없고 젊은 베트남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음식 가격은 매우 저렴합니다. 이 거리에는 하노이에서 가장 맛있게 잘하는 하이퐁식 게살 쌀국수인 반다꾸어 맛집이 있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하이퐁에서는 게살 쌀국수 반다꾸어가 흔한 음식이고 정말 맛집도 많지만 하노이에서 하이퐁은 100km가 넘는 거리라 갈수도 없고 하노이에서는 그나마 이 집이 반다꾸어 맛을 비슷하게 내는 곳이라 동생네 가족에게 소개 및 맛을 보여 주었습니다.~~~ 역시나 너무 맛있다며 연신 감탄을 남발하는 동생네 가족!!! 맛있다고 말해주니 데리고 온 보람이 있네요 게살 육수에 많은 해산물 고명이 들어간 갈색 색깔의 두툼한 쌀국수인 반다꾸어를 이곳에서는 정말 저렴하게 한그릇 1,500원에 맛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정말 저렴하게 생과일 주스를 파는 가게들이 많아서 노상 의자에 앉아서 로컬 거리를 바라보며 생과일 주스를 마시다 보면 정말 현지인들의 편안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 오신다면 하이퐁식 게살 쌀국수 반다꾸어 꼭 한번 맛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식당 이름:Quan Co Hang(주메뉴 반다꾸어 게살 쌀국수) 주소:64-66 P. Nguyen Van Tuyết, Nga Tu So, Dong Da, Ha Noi, 베트남 -베트남 하이퐁 게살 쌀국수(반다꾸어)- 거친 세월과 바다로부터 하이퐁(Hải Phòng) 사람들은 고된 노동의 시간을 먼 바다 햇살 향기가 나는 쌀과 맞바꾼다. 쌀은 햇빛아래 말려 700년 전통의 반다(bánh đa) 마을인 끼엔투이(Kiến Thụy)현 랑꼰(Lạng Cô) 마을, 안즈엉(An Dương)현의 호(Hỗ) 마을 하이퐁(Hải Phòng)시 중심의 즈항껜(Dư Hàng Kênh) 지역으로 보내진다. 쌀을 몇 분 동안 물에 담근 후 분쇄기에 넣어 부드럽게 간다. 잘 갈린 가루에 물을 적당히 부으면 찰기 있고 부드러워 진다. 진한 갈색을 만들어 내기 위해 익힌 게욱(Geuk) 가루를 첨가하고 더욱 간편한 방법으로는 설탕가루를 넣는다. 조금 특별한 방법으로는 비법으로 내려오는 파인애플 꿀을 첨가한다. 반죽을 얇게 핀 후 쪄서 대나무 판에 정리해 햇빛에 말린다. 바닷가 지역의 특징을 살린 붉은 반다(bánh đa)가 모양을 갖췄다. 익힌 반다(Bánh đa)는 보통 햇빛 한번, 안개 한번을 거친다. 만일 저녁에 만들었다면 안개를 맞이하여 하룻밤을 새우고 난 다음 햇빛에 말린다. 반대로, 햇빛아래 먼저 말렸다면 늦은 밤 끝 무렵 다시 걷어 들인다. 부드럽고 맛있는 반다꾸어(Bánh đa cua)를 원하면 쌀이 맛있어야 하고 물러지거나 부서지지 않아야 한다. 또한 물을 붓고 쌀을 가는 단계부터 화로 불 조절, 건조 방법까지 비결이 있어야 신선하고 맛있는 반다(Bánh đa)가 만들어진다. 말려진 기본 반다(Bánh đa)는 먼 지방으로 보내지기 위해 포장된다. 몇 주 동안 보관할 수 있지만, 바다의 향은 대부분 감소한다. 맛있는 반다꾸어(Bánh đa cua)는 특별한 한가지의 재료가 더 들어가는데 이는 살이 가득한 게다. 달고 맛있는 반다꾸어(Bánh đa cua)를 원하는 사람들은 보통 작고 단단하며 노란 알이 많은 암게를 선택한다. 그러나 종종 수게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살이 많이 없지만 진한 단맛은 두 배이기 때문이다. 하이퐁(Hải Phòng) 반다꾸어(Bánh đa cua)의 독특한 풍미를 더해주는 세 번째 재료는 매끈하고 단 맛의 모닝글로리(morning glory) 줄기다. 반다꾸어(Bánh đa cua)에 곁들이는 모닝글로리는 보통 줄기가 굵지만 자르기 쉽고 부드러우며 쓴 맛은 적다. 오래된 민간 전통에서는 이 특별한 모닝글로리를 재배하는 지역 두 곳은 농경지인 꺼우쩨(Cầu Tre)와 도선(Đồ Sơn)반도의 덤응에(Đầm Nghè)지역이라고 한다. 이 세 가지가 모두 만나야 최고의 하이퐁(Hải Phòng) 반다꾸어(Bánh đa cua) 한 그릇이 만들어진다. 알맞은 재료를 선택한 후에는 요리를 하는데, 리에우꾸어(riêu cua)는 꽤 신경 써야 하는 요리다. 그러나 조금만 솜씨가 좋으면 어느 주부나 요리할 수 있다. 때문에 반다꾸어(bánh đa cua)는 최근에서야 이처럼 하이퐁시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동(đồng)게를 물에 담근 후 물을 휘젓다가 등껍질과 배 덮개를 벗겨 버린다. 게의 몸통과 다리부분에 소금을 살짝 뿌리고 지저분한 물과 냄새가 다 빠질 때까지 흔들고 난 뒤 찧는다. 가장 맛있게 만드는 방법은 전통 스타일에 따라 게를 나무공이와 돌절구에 찧는 방법이다. 현대에는 대부분이 분쇄기를 이용하는데, 물을 잘 헹궈내야 탁해지지 않고 껍질까지 부드럽게 잘 갈린 게살을 잘 사용할 수 있다. 작은 막대기를 이용해 암게에 붙어있는 노란 알을 꺼낸다. 아주 적은 양이지만 국수를 풍부하게 만들기에는 충분하다. 많은 사람들이 먹을 양을 요리하기 위해 일부 식당에서는 돼지 뼈를 우려낸 육수를 추가한다. 그러나 일부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들은 무엇을 섞지 않은 순수 게 국수만을 좋아하기 때문에 게살의 양이 충분하고 진해야 한다. 약한 불에서 조리하며 게살이 냄비 아래로 가라앉지 않도록 뚜껑을 연 채 가볍게 휘저어 준다. 게살이 위로 뜨면 멈춘다. 타마린드(tamarind), 소금, 향이 진한 깟하이(Cát Hải) 느억맘(nước mắm:피쉬소스), 토마토, 마늘, 파, 노란 돼지 껍데기 튀김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해 색을 낸다. 음식을 꾸며주는 재료가 돼지 껍데기 튀김 단 하나라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돼지 등심 부위의 껍질을 튀겨 부드럽고 연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어떤 햄, 소시지보다도 높게 평가된다. 이 요리는 모든 재료가 다 갖춰진 채로 먹어보는 것이 좋다. 이를 “목(mộc)” 반다(bánh đa)라고 부르기도 한다. 단맛, 신맛, 짠맛, 매운맛을 두루 갖춘 뜨거운 국수 한 그릇 속 하이퐁(Hải Phòng) 바다지역 게의 깊은 단맛은 붉은 반다(bánh đa)의 향기로운 맛에 맞게 어우러진다.
H병만작성일
2023-06-1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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