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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스포주의]마블-시빌워 이슈 대강 정리.
모든건 이 댓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답글로 간단히 '영웅들끼리 내전 일어난거요'라고 요약할수도 있었지만
그런 성의없는 요약을 원한게 아니신 것 같아서...
시빌워 이슈는 현재 정발판이 나와있는 상태이며,
혹여나 사보실 분들은 이후에 이어질 스포에 주의하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라고해도 어차피 스포를 당하든 안당하든 보실 분들은 사서 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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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웅들이 싸우는 곳이 꼭 인적이 없는 곳만은 아니죠.
도시에서도 싸우고, 민간인이 있어도 싸웁니다.
민간인이 희생되는 장면이 묘사되지는 않지만, 나중에 '몇명이 희생당했다'라는 식으로 서술되기도 하는데요.
시빌워 이슈가 벌어지기 이전에도 헐크와 울버린이 난동을 부린 덕분에
영웅들에 대한 시민들의 반감이 상당히 남아있습니다.
시빌워 사건의 시발점이 된 뉴워리어스입니다.
젊은 히어로들로 구성된 팀인데요, 저 가운데 각각 나름의 능력도, 잠재력도 있지만
나이도 젊고 경험도 부족하다보니 많이 약한 편입니다.
그런 그들이 리얼리티쇼를 찍게 되는데
쇼가 지속되는 동안에 만난 빌런들이라고는 허접하기 그지없는 빌런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떨거지들을 상대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꽤나 강한 빌런들을 만나게 되고
얼른 이슈를 만들고 싶은 조바심에 그들을 습격하게 됩니다.
그러나 빌런들 중, '자폭'능력을 가지고 있는 나이트로가 있었고
능력을 아끼던 나이트로를 자극하게 되었죠.
"나모리타 맞지? 서브 마리너의 조카였나? 미안하지만 우린 너희들한테 익숙한 패배자들이 아니란다.
...너희는 방금 어른들의 세계에 뛰어든거야."
악당답지 않게 친절한 대사를 날린 나이트로는 능력을 개방하였고,
그를 중심으로 대 폭발이 일어납니다.
문제는 그곳이 일반 주택가 였고, 근처에는 학교가 있었죠.
추정 사망자가 800~900명에 달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정작 당사자는 잘 도망갔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훈련받지도 않은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히어로랍시고 멋대로 설치는 꼴'을 곱게 보지 않았던 시민들이
결국 들고 일어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쟈니 스톰(휴먼토치)가 나이트에 놀러갔다가 분노한 시민들에게
다구리를 맞고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결국 영웅들을 국가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초인등록법안'을 내걸었고,
여기에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헨리 핌(엔트맨), 리드 리처즈(미스터 판타스틱) 같은
똑똑하기로 소문난 영웅들이 지지하면서 본격적인 힘을 얻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캡틴아메리카는 반대의사를 표명하며 반대파를 결성하죠.
법안이 통과된 이상 반대파는 범법자일 뿐이었고,
때문에 찬성파는 반대파를 잡아들이게 됩니다.
여기에 반대파는 당연히 저항하고 구속당한 동료들을 구출하기 위해 게릴라전을 펼치는 등
격렬하게 저항합니다.
이게 시빌워의 스토리입니다.
1. 아이언맨은 왜 등록법안을 지지했는가?
사실 시빌워 이슈 이후 가장 많이 욕을 먹은 히어로가 있다면, 단연 아이언맨이었을겁니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이유였는데,
사실 토니는 자신이 히어로라는 것을 밝히길 굉장히 꺼려하던 사람 중에 하나였습니다.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는 영웅들의 심정을 모를리가 없었죠.
그러던 그가 돌연 법안 지지를 선언한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국방부장관의 자리에도 올랐던 그는,
국가에서 히어로들을 관리하기 위해 마련해놓은 계획들을 보게 됩니다.
센티넬들을 개조하여 영웅/빌런들의 씨를 뿌리뽑는다거나,
그들을 잡아들여 신체를 개조시켜 민간인으로 만든다거나,
죽인다거나하는.
나름대로 히어로들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했던 토니는
자신이 악역을 맡는 한이 있더라도 최대한 많은 히어로들을 구하기 위해 총대를 맵니다.
설득하여 초인등록을 시키진 못하더라도, 다른 공간에 격리시키는 형태로 그들을 살려두죠.
특히 시빌워 이슈가 정리된 이후에도 시크릿 어벤져스로 활동하는 반대파들을 굳이 잡아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이번 이슈에서 마음 고생을 가장 많이 한 히어로가 아닐까합니다.
2. 스파이더맨은 왜 팀을 옮겼는가.
시빌워만 떨렁 보신 분들은
자신의 신분을 감추는데 일생을 바쳤던 스파이더맨이 갑자기 찬성파에서 마스크를 벗는 장면에 놀라게 됩니다.
"제 이름은 피터파커이고, 15살때부터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했습니다. 질문 있으십니까?"
그런데 사실 이 이전에 숨겨진 이슈들이 있습니다.
토니와 엮여서 도움을 받는 이슈인데,
그 이전에도 피터는 토니를 아버지처럼 따랐다고 합니다.(본인이.)
그런 포지션에서 초인등록법안이 나올 때, 토니의 말빨에 휘둘려 찬성파에 서게되고
수없이 번민과 갈등을 하지만 결국 마스크를 벗게 되지요.
(이것 때문에 아이언맨이 더더욱 까입니다. 이 일로 스파이디의 인생은...)
그러나 시빌워 도중 블랙 골리앗의 심장이 인조 토르에게 뚫려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실제 토르는 휴면 중)
그 전에도 계속 번민하던 피터는 이 일을 계기로 반대파로 돌아서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신상이 까발려진 몇 안되는 반대파...)
필사의 탈출을 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입니다.
(스파이더맨은 사실 매우 강합니다!!)
3. 엑스멘(뮤턴트)들은 다 어디간거야?
이번 이슈에서 스톰을 제외하고는 엑스맨이 코빼기도 안비치지요.
아, 잠깐 비추긴 합니다. 중립을 선언할 때.
(스톰은 블랙팬서와 결혼한 출가외인이라 엑스멘과 별개로 활동하지요)
그럼 왜 엑스멘은 중립을 선언하고, 뮤턴트들은 다 어디간걸까요?
해답은 '하우스 오브 엠'입니다.
현실조작 능력을 갖고 있던 스칼렛 위치가 미쳐버리면서 일으킨 사건인데요.
이 이슈 마지막에 스칼렛 위치가 '더이상 뮤턴트는 그만'이라고 선언하게 되면서
거의 대다수의 뮤턴트가 그 능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중엔 매그니토도 포함되고요.
새로운 종족이라고 선언했다가 한순간에 멸종위기에 몰려버린 엑스멘이었기에
남의 전쟁에 끼어들 정신도 없었고, 목숨도 없었죠.
(까딱해서 블랙 골리앗처럼 죽기라도 하면...)
만약 이 이슈가 없이 그대로 시빌워가 진행되었다면...
각지에 숨어있는 뮤턴트들이 난입해 아주 난장판이 되었겠죠.
4. 그래서 결론은?
시빌워의 결과입니다.
찬성파들이 반대파를 잡아들여서 다른 차원에 감금시킨다는 소식이 들리고,
블랙 골리앗이 인조 토르에게 사망하게 되면서 분노한 히어로들이 반대파에 속속 가입하게 되었고,
캡틴 아메리카의 전략으로 감금되었던 히어로들이 풀려나고,
인비저블 우먼의 외교(?)에 중립이었던 네이머와 그의 군대가 참전하게 되면서
상황은 반대파에게 시시각각 유리하게 흘러갑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타 싸움에서 영악하게 싸우는 캡틴아메리카의 반대파가 승기를 잡아가고,
마지막 막타를 치려고 하는데...
시민들이 막아섭니다.
사실 막타를 치나 안치나 이미 끝난 상황이기도 했고,
히어로들간의 전투로 인해 도시가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었기 때문이죠.
주위를 돌아보던 캡틴아메리카는 히어로의 본분을 자각하고, 무의미한 싸움을 그만두기로 하죠.
"캡, 뭐하는거야? 우린 놈들을 쳐부수고 있었다고. 우린 이기고 있었어."
"그래. 명분 이외의 것들에선 말이지.
그들은 캡틴아메리카를 체포하는 것이 아니야.
(마스크를 벗으며) 스티븐 로저스를 체포하는 것이지. 이건 전혀 다른 이야기야.
모두 해산하라. 이건 명령이다."
이렇게 캡틴아메리카-스티븐 로저스는 홀로 자수를 하고 싸움을 종결 짓습니다.
이후 아이언맨-토니 스타크가 쉴드의 새로운 국장이 되고,
초인 등록 법안을 유지하는 동안 스크럴 종족이 쳐들어오는 '시크릿 인베이전' 이슈가 일어나면서
여차여차하다가 노만 오스본(그린 고블린)이 쉴드 국장이 되죠.
그리고 막장 운영을 하던 끝에 사선에서 돌아온 스티븐 로저스가 새로운 쉴드 국장 자리에 오르면서
초인 등록 법안은 폐지되게 됩니다.
케이즈작성일
2014-10-1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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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안대희가 청렴하지 않다고?
아래분이 안대희 한테 청렴 갖다 붙이지 말라고 하시는데, 은근한 옹호와 근거 없는 비난의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는 돋보이시지만, 안대희 정도면 사회의 귀감이 될 정도로 청렴한 인물이 맞습니다. 여야 할것없이 벌벌떨게 만든 정의의 상징인 이회창의 후계자 소리를 듣는 대쪽 법조인이 안대희 입니다. 여기 진보좌파분들 이회창 아무 이유도 없이 싫어하시겠지만, 이회창이야말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공정했던 판사중 하나로 평가 받습니다. 이회창이 판사였던 시절, 돈이 많건 적건, 얼마나 권력이 있건 말건 상관없이 말그대로 순도 100프로 중립적 판결만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 사법정의를 세운 1등 공신이 바로 이회창입니다. 그분이 청렴했던건 당연지사고, 그분 앞에서면 권력자도 순진한 양이 되는걸 보고 사람들은 "대쪽"이라는 별명을 붙여줬죠. 그리고 안대희는 제2의 이회창입니다. 소신껏 여야 구분없이 잡아들여 공정한 법의 심판대에 서게했고, 어떤 비리나 사고 없이 긴 공직생활 마무리 하셨죠.공직생활을 떠난뒤에야, 그분은 고생시킨 가족에게 미안해서 수십년된 오래된 집을 떠나, 새집을 드디어 장만하게 됩니다.아래 님이 만약 전관예우 논란으로 안대희가 청렴하지 않다고 까시는 거라면 정말 그러지 마십쇼. 무식한건 알면 되는 일이지만, 신념때문에 남을 근거없이 일방적으로 깎아내리는건 부끄러운 일입니다. 현재 안대희의 16억이 전관예우라는 어떤 근거도 없습니다. 전관예우로 승리판결만을 받아냈다는 것인데, 수억이 걸린 초고액 소송에서 전관예우, 그거 말도 안되는겁니다. 대한민국 사법계 그정도로 안썩었습니다. 안대희 급의 초 거물이 맡은 고액 소송은 수임료나 승리수당이 엄청난것은 당연지사, 대한민국에서 안대희급 법조인이 변호해줘서 16억 번건 그렇게 놀라운일도 아니라는거죠. 그마저도 그분은 과분하다 하여 1/3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했단거 아시나요? 16억 있는 어떤 사람에게 1/3 기부하라 해보세요. 그리고 총리 시켜줄테니 11억도 싹다 기부하라 해보세요. 그자리에서 턱돌아갑니다. 세상사람 1000명중 999명은 대통령을 시켜준데도 저런 통큰 사회환원 안합니다. 게다가 총리? 그거 기깟 파리목숨에 불과하거든요. 공산주의도 아니고, 정당한 돈벌이조차 어떻게 더러운 일이 되는지요.여기 진보좌파분들 보면 세상을 기본적으로 삐딱한 필터를 끼고 보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해합니다. 관점에 따라서 세상은 더럽게만 보일수도 있죠.그러니 안대희의 정당한 경제행위에도 "아니 내가 평생 만져보지도 못하는 돈을!" 하면서 "질투심에" 무조건 나쁜놈을 만들어버리는 것이지요.틀린건 틀린거고, 잘못된건 잘못된 겁니다. 중립적 관점으로 세상을 보려는 노력을 하세요.오로지 팩트만 가지고 세상을 대하란 말이죠.안대희에 관한 팩트는, 전관예우였다는 증거는 없다는 사실과, 그가 번돈은 정당했으며 도리어 그 많은 돈을 기부해버린 청렴 결백의 상징과도 같은 대한민국의 큰 어른 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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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펌]칠곡 아전의 딸
풍원군(豊原君) 조현명(趙顯命)이 영조 갑인(甲寅) 연간에 영남 감사를 지냈는데, 하루는 통판(通判) 정언해(鄭彦海)와 밤새도록 술을 마셨다. 통판이 관아에 와서 잠을 자려는데 감영의 종이 평복으로 신속이 들어오라는 순사(巡使)의 전갈을 전했다. 통판이 탕건과 의복을 단정히 하고 들어가 순사를 뵈니, “통판은 날이 밝으면 칠곡에 가서 나이 들어 퇴역한 아전 배이발(裵以發)과 아우인 지금의 아전 배지발(裵之發)을 잡아들이시오. 그 후 이발에게 자녀가 있는지 물으면 그는 딸 하나 있었으나 죽은 지 오래라고 할 것이오. 그를 앞장세워 장사 지낸 곳으로 가서 그곳을 파서 시체를 확인하면 십 칠세 가양의 여자로 생김새는 이러이러하고 옷은 옥색 명주 저고리와 남색 무명 치마를 입었을테니 살펴보고 오시오”하였다. 통판은 놀라며 기다리지도 않고 즉시 떠나 칠곡으로 갔다.칠곡에 이르러 통판은 바로 두 아전을 잡아오도록 명하여 이발에게 자녀가 있는지를 묻자, 딸 하나가 있는데 계년(?年:비녀를 꽂는 나이, 15세)에 병으로 죽어 장사 지낸 지 거의 십년 쯤 된다고 하였다. 장사 지낸 곳을 묻자 관부에서 십여 리쯤 된다고 하였다. 통판은 그에게 칼을 씌우고 두 아전을 앞세워 장사지낸 곳으로 갔다. 무덤을 파고 시신을 꺼내니 얼굴빛이 평시와 같으며, 용모와 옷차림이 순사의 말과 같았다. 묶은 것을 풀고 옷을 벗겨 조사해보니 등 위에 돌로 때린 자국이 있는데, 살갗이 벗겨져 피가 흥건하였다. 이에 이발 형제와 부부를 형리에게 맡겨 감영의 옥으로 보내도록 하고는 빨리 순사에게 가 일을 알렸다.이에 순사는 아전 형제 부부를 잡아들여 직접 감영의 마당에서 심문했다. 이발은 전과같이 말했으니 지발은 “사또처럼 밝은 지감(知鑑)은 처음입니다. 어찌 사실을 숨기겠습니까?”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형님은 집이 넉넉하나 아들이 없고 딸만 하나 있어 소인의 아들로 후사를 세우고자 하였습니다. 형님은 ‘우리같이 하찮은 사람이 양자가 말이 되느냐, 제사는 동생이 대신 할 수 있으니 나는 사위를 얻어 데리고 사는 것이 좋을 것이야’하였습니다.형수는 딸의 계모로 딸을 미워하여 제가 형수가 함께 모의하여, 조카가 행실이 나쁘다는 소문을 내서 형님이 죽이게 하도록 하였으니 형님이 차마하지 못해서 제가 형님이 외출한 틈을 타 형수와 함께 돌로 쳐 죽였습니다. 입관한 지 며칠이 지나 형님이 들어와 그 아이가 어느 곳의 총각과 몰래 정을 통해 잡힌 후 수치심을 이기지 못해 자결했다고 하니 어찌하지 못하고 이곳에 장사 지낸 지 거의 십년 입니다. 하지만 형님은 그렇게만 알고 있고, 소인은 형님의 가산을 탐낸 까닭입니다” 하였다.통판이 순사에게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를 묻지 다음과 같이 말 하였다. “지난 밤 통판이 간 후 잠을 자려는데 한 여자가 나타나 백배하고는 원통하여 호소할 일이 있다고 해서 물으니, ‘저는 어떤 읍 아전의 딸인데 오명을 쓰고 모함 받아 맞아 죽었습니다. 죽은 것은 다른 사람을 탓하지 않으나 규중 처자로 누명을 쓰고 죽은 것은 원통할 따름입니다. 매번 순사께 신원을 하소연했으니 사람들이 기백이 온전하지 못해 억울함을 하소연하기 어려웠는데, 금번에 공은 기백이 남달라 감히 원통함을 호소하니 신원해 주시옵소서’ 하였다. 내가 흔쾌히 허락하니 그 여자는 문을 나가 사라셨네. 그래서 마음으로 은근히 의아해 하여 통판에게 검시를 청했을 뿐이네”라고 하였다."계서야담" 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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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판타지 속 몬스터들(Reboot)
보다 아쉬운 점이 있어서 덧 답니다.
원 글은
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160&page=2&no=164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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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크
톨킨에 의해 정립된 몬스터 중 하나.
정립되었다는 의미는 설화로 존재하던 괴물을
환타지 속 몬스터로 창조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화속의 모습이 그대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환타지세계에 알맞게 환골탈태하였다)
반지의 제왕에서 처음 나온 종족으로,
머리카락은 거의 없거나 벗겨진 상태에서 코는 돼지처럼 납작하다.
때문에 오크=돼지머리라는 연상이 되는 것.
(하지만 실제로 돼지인 것은 아니다)
게다가 팔, 다리는 짧고 덩치마저 왜소하여 성인 오크의 경우에도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후에는 전사 이미지가 강해져서...
이렇게 덩치빨 좋은 전사종족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오크.
성격은 포악하고 잔인하고 호전적이라 조금만 엇나가도 적/아군을 가리지 않고 살해한다.
때문에 동족의식이 거의 없다.
(식량이 부족하면 동족을 잡아먹기도. 그러면서 잘도 무리를 지어산다.)
엘프와 오크는 상당히 적대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초기 톨킨의 설정을 보면
창조신에게 반기를 든 멜코르가 엘프를 잡아들여 고문한 끝에
엘프를 타락시켜 만들어낸 존재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태생적으로 한 뿌리인 엘프를 미워하는데
후에는 이런 복잡한 설정없이
'엘프는 현명하고 평화를 좋아하며
오크는 어리석고 호전적이라 서로 적대시한다'
라는 간편한 설정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
오크, 오르크, 우르크, 이르크 등등으로 불리며
햇빛에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약점이 있는데도 항상 엘프와 인간에게 위협적일 수 있었던 것은
쉽게 지치지 않는 체력과 힘도 문제지만 높은 번식력으로 물량공세를 취하기 때문.
후에 이런 약점을 개선한 우르크 하이라는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왔다.
(사루만이 마법으로 개량)
처음 톨킨이 오크를 만들어낼 당시에는 오크라는 단어가 영어가 아니었다고 한다.
지금이야 호빗이나 오크나 다 영어로 인식되지만...
어쨌든 초기의 오크(혹은 오르크)를 영어로 번역하면 '고블린'이 된다고 한다.
지금에 와서야 고블린과 오크가 나뉘어지게 되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고블린이 실제 오크이고,
지금의 오크는 그냥 강화된 몬스터버전일 수도 있다. 이건 그냥 뻘소리이니 깊게 생각하지 말기.)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면서 점점 개량되고 강화되는 몬스터 중에 하나.
없던 지능이 장착되고(마법을 사용하는 오크가 나온다던가),
덩치도 좋아지고(환타지 소설보다는 워크래프트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
처음보다 능력치도 좋아지고(칼 한번에 힘없이 쓰러지는 존재에서 중후반에도 나오는 존재로 점점 변신),
대우도 좋아지고(엑스트라 급에도 끼지 못했다가 조연에서 주연까지),
성격도 좋아지고(인간과 대화와 교섭을 할 정도의 온순함을 갖추고 있음)
등등등.
2. 좀비
어원부터 찾아 들어가자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부두교에서 찾을 수 있다.
약물을 이용하여 대상을 가사상태로 만든 다음, 장례를 치루면 몰래 이것을 파내서 노예로 부려먹었다고 한다.
그러니 정확히는 죽은 존재가 아니었다.
기억은 하지만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는데, 약물에 의해 뇌가 파괴되는 과정이라고 한다.
다만 초기에 소금물을 먹이면 정신을 차릴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퇴마록 세계편에서는 실제로 이런 설정을 이용했다)
실제로 남아메리카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노예를 만들어서 일을 시켰다고.
자신의 의지가 없이 시키는대로 일만하는 존재.
(생각이 없으니 공격도 못하지)
게다가 아이티 섬 근처에는 여성에게 이 약물을 먹여서 노리개로 삼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가사상태에 빠져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는 존재'로 존재하던 좀비는
어느새인가 '구울'의 설정과 합쳐져서 인간을 공격하게 된다.
그저 공격만 하였고 공격을 받았다고 해서 좀비로 되살아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되살아나는건 어디까지나 마법적인 힘에 의해서였다.)
어느 순간부터 '전염'이라는 설정을 얻더니 공포 소재로 많이 쓰이게 되었다.
어디까지나 환타지설정으로는 죽은 사람을 자신의 의지대로 쓰기 위해 되살리거나
저주에 의해 죽은 상태로 다니는 귀신 같은 존재이며,
이런 언데드 종족의 특성 상, 살아있는 것들에 대해 맹목적인 증오를 느낀다.
자연적인 빛에 취약하기 때문에 보통 던전에 있는 것으로 설정되거나
그들이 서식하는 곳은 저주가 걸려 항상 어둡거나-하는 식이다.
좀비로 되살아났다가 살이 모두 썩게되면 스켈레톤으로 바뀐다는 설정도 있는데,
같은 언데드이고 좀비는 계속 썩고 있기 때문에 무리없는 설정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왜 좀비는 느린데 스켈레톤은 빠른가요-라는 질문에 '사후경직 때문에요'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좀비와 스켈레톤을 같은 범주에 넣느냐, 다른 범주에 넣느냐는 결국 작가의 몫.
영화 속 좀비들은 항상 굶주려있지만, 환타지 속 좀비들은 그저 항상 공격적일 뿐이다.
3. 슬라임
히, 힘내라 슬라임!!
환타지 세계에서 가장 단순하다고 생각되는 몬스터.
그런데, 상대하는 방법은 단순하지 않다.
일반적인 슬라임은 대부분 어둡고 습한 곳에 서식하며,
소리없이 다가와서 덮치거나 천장에서 떨어져 가두는 식으로 공격한다.
강한 산성으로 이루어져있어서 닿자마자 녹여버리는 슬라임이 있는가 하면
그림처럼 질식시킨 후에 천천히 소화시키기도 한다.
검으로 쳐서 공격하려면 검이 녹거나 2등분이 되어버리고,
소리없이 다가오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하면 어느새 등뒤나 머리위에서 덮쳐온다.
그야말로 던전에 최적화 된 몬스터.
상대하는 방법으로는 불로 지지거나 얼음으로 얼리는 방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불로 상대한다.(법사 없으면 얼음이 무슨소용)
단순 물리공격에 내성이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런 설정으로 보자면 리니지에 나오는 슬라임이 가장 흡사할지도.
(그렇지만 리니지는 검으로도 상대가 가능하지)
이런 모습의 만만돌이로 이미지가 굳어진 이유로는
드래곤퀘스트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초반에 나와 낮은 체력으로 물리공격만 하는 슬라임이 무서운 몬스터로 기억될리도 없고...
동글동글한 모습에 물리 공격이 먹히는 슬라임은 일본쪽에서 나온 이미지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즉, 서양권에서 인식되는 슬라임과 동양권에서 인식되는 슬라임이 갈린 가장 큰 이유는
드래곤퀘스트 때문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래곤 퀘스트의 위엄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을까.)
(뭐, 요새는 동/서양이 합쳐져서 여캐의 옷만 벗겨먹는 슬라임도 탄생한 모양이지만)
3. 트롤
본래 설화로 내려오는 장난꾸러기 요정(우리나라로 치면 도깨비) 정도의 존재였지만
역시 톨킨의 손을 거치면서 몬스터로 새롭게 정립되었다.
다만 우리가 알고있는 재생력에 관해서는 정립이 되어있지 않고,
엄청 쎈 완력과 단단한 피부, 낮은 지능 정도로만 설명되어있다.
엔트를 보고 따라 만들었다니 당연히 강하다.
다만 그쪽 몬스터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이 트롤도 빛에 취약한 것으로 나와있고
한술 더 떠서 햇빛을 맞으면 돌로 변하기도 한다고.
후에 역시 하이트롤이 개발되어서 빛에 내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톨킨의 설정에서 폴 앤더슨의 설정을 거치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재생력 짱짱 쎈' 트롤이 탄생하게 되었고,
이를 기준으로 환타지 세계에 정착하게 되었다.
(괴력+재생능력+돌같은 피부+포악한 성격=사기)
때문에 트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그것의 재생능력을 막을 방법이 필요하다.
(불이라던가 산성이라던가 얼음이라던가 마법이라던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오거보다 약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사실 분류로 따지면 트롤이 훨씬 세다.
그러나 환타지 세계는 '어차피 설정하기 나름'이므로 굳이 이것에 대해 논쟁을 벌일 이유는 없다.
그냥 뿌리가 된 D&D룰에 따르자면 그렇다는 이야기이니 심각할 필요없다.
4. 오거
(개인적으로는 오거를 잘 묘사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짱짱쎈 몬스터로 정립되어있는 오거.
엄청나게 힘이 세고, 성질이 흉폭하며, 머리는 나쁜 식인귀 정도로 묘사되어있는
유럽 민담의 단골 괴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점은 사람을 먹는다는 것.
초기에는 인간같은 묘사도 있었다지만, 몬스터로 재정립되면서 그냥 다른 종족이 되었다.
세계관에 따라 그 표현이 극과 극인 몬스터이지만,
현대에와서는 전사가 1:1로 상대하기 매우 버거운 것으로 묘사되며
수십명이 달라붙어야 겨우 제압할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로 나온다.
어느 쪽이건 일반 전사가 상대하기에는 위협적인 것만은 변함이 없고,
공통적인 사항으로는 지능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온다.
(그래야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
5. 고블린
게임이었던, 영화였던 간에
약한 종족으로 분류하는 종족.
호전적이고 약간의 지능이 있지만 기본적인 약함은 어쩔 수 없는 듯.
사회성을 이루는 것으로는 다른 몬스터 종족보다는 뛰어나며,
설정에 따라서는 이것들이 국가를 이루는 곳이 있을 정도. (웃어넘기자)
지능이 있기 때문에 호전적이지만 후퇴할줄도 알고 기습도 할줄 아는 종족인데...
기본적으로 약하니 그런 것이라도 해야 살아남는다고 생각하여
후에 작가들이 넣어준 설정인 듯.
(게임에서 만난 고블린이 도망가는 것도 이상하고...)
굴을 파서 생활하는데, 이 때문에 드워프와 자주 마주치며 싸워왔고
그래서 서로 앙숙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드워프처럼 그들 스스로 물건을 제작하기도 하지만
'조잡하다'.
설정에 따라서는 반짝거리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공통적으로는 약하다.
6. 코볼트
(...너무 귀여운 그림이다)
개 머리를 한 종족으로 널리 알려진 '약한 종족'...
본래는 '개와 비슷한 소리로 우는 파충류 종족'이 정확한데
'개와 비슷한'만 해석이 되어서 어느새인가 개머리가 되었다.
(그 설정을 따르는 곳도 많아졌는데...뭐 어떠랴. 환타지인데)
노움과의 사이가 안좋은데 탄생설화에서부터 계속 부딪혔다고 한다.
의외로 게임에 고블린보다 잘 안나오는 이유는
겁이 많아서.
집단 생활을 하면서 자신들끼리 잘 사는 쩌리...라는게 일반적인 인식인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후에 설정이 한번 바뀐다.(D&D기준)
마법을 쓰는가하면 소서러 코볼트도 존재하고...드래곤의 비호를 받기도 하고...
덫을 놓기도 하고...(아, 이건 원래 그랬나)
고블린과 흡사한 점이라면 굴에 사는 것.
때문에 광물을 채취하기도 한다고.
(아, 그래서 와우에서 머리에 양초를...)
7. 골렘
유대교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속 거인.
랍비가 진흙을 뭉쳐서 만든 후에 주문을 외우고 진리라는 의미의 헤브라이어(emeth)가 써져있는 양피지를
머리에 붙이면 완성된다. (강시?)
골렘의 이미지중에는 가디언의 느낌도 있는데
실제로 유태인 전설에서 사람들의 든든한 도우미 역활로 나오고, 이 설정을 그대로 옮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
반대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인 이유는
기독교에서 신 이외에 생명을 머물게 할 수 있는 자는 없다고 믿고 있고,
만약 그런 존재가 있다고 하면 악마라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
환타지로 넘어오면서도 설정이 크게 바뀌지는 않았는데
네크로멘시 혹은 마법으로 특정 물체를 마력으로 조종한다.
일반적으로는 돌로 움직이는 스톤 골렘이 있으며
재질에 따라 클레이 골렘, 우드 골렘, 아이언 골렘 등등이 있다.
일반적인 설정으로는 골렘 안에 마력의 핵을 멈춰야 골렘의 기능이 정지한다는 설정이 있으며
D&D설정으로는 정령계에서 소환한 영혼을 집어넣기도 하는데
이 경우엔 자신을 소환한 존재에게 분노 혹은 증오를 한다고 한다.
이런 경우에는 속박을 끊고 폭주를 하기도 하는데, 이러면 언데드 몬스터와 다를게 없어진다.(행동 패턴이.)
간단한 명령은 수행할 수 있지만 단순한 명령만을 수행할 수 있다.
설정에 따라서 마법무효로 무력화 될 수는 있지만,
D&D룰로 움직이는 골렘은 마력이 아니라 영혼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단순 마법무효로는 소용이 없다.
그런가하면 애초에 사고기능을 하는 것도 아니니 정신 마법에도 무효.
스톤 골렘이라면 파이어볼이나 매직애로우 같은 마법도 무효.(라기보단 버티는거지)
재질에 따라서는 정말 막강한 몬스터가 되기도 하는데,
자주 등장하지 않는 이유는(혹은 못된 리치의 소굴에서만 나타난다거나)
제작하려면 상당히 많은 비용이 들어가서, 라고 한다. (그럴싸한데?)
8. 뱀파이어
드라큘라로 시작되는 어원에 대해서는 유명하니까 넘어가고,
환타지 안에서의 뱀파이어는 리치와 쌍벽을 이루는 상당히 강력한 몬스터.
기본적으로 언데드이므로 어떤 강력한 방법으로 되돌리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는 매우 악하고 산자에 대한 증오를 갖고 있다.
뱀파이어가 되는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물리는' 경우에는 전염이라기보단 저주라고 보는 편이 맞다.
혹은 영생을 위해 스스로 악마와 계약을 맺는다던가
마왕이나 악신 같은 존재가 저주를 내려서 뱀파이어로 만들기도 한다고 한다.
뱀파이어가 되면 기본적인 능력치가 모두 올라가게 되어서
일반적인 몽둥이 공격이 강력한 파워 공격으로 변모해버린다.
게다가 뱀파이어이므로 당연하게도 상대를 흡혈하여 체력을 흡수할 수도 있고
지속적인 접촉으로 상대의 힘을 잃게 만드는 에너지 드레인 능력도 있다.
이렇게 죽은 생명체는 나중에 뱀파이어로 변한다.
그리고 종류에 따라서는 부하 뱀파이어가 되기도 한다.
박쥐 떼나 늑대무리를 소환하여 공격할 수도 있고
본인이 변신할 수도 있다. 안개로 변하는 것도 가능하다.
상대를 바라보는 것으로 정신 공격을 할 수 있는데
이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뱀파이어가 쓰는 매혹일 수도 있다.
부하가 되어버리기도 하고, 스스로 물리러 오기도 하고, 뱀파이어에게 절대 반항하지 않는다.
뱀파이어이지만 상위존재이기 때문에 턴 언데드에도 상당한 저항 능력을 갖고 있다.
물론, 저항 능력이 있는 것이지 반드시 저항하는 것은 아니다.
더욱 까다로운 것은, 치명상을 입혀도 불사의 존재이기 때문에 곧바로 안개로 변해서 관으로 돌아가
2시간 후에 다시 회복한다.
약점은 흔히 알고 있는 은제무기. 혹은 마법무기.
강한 마늘 냄새가 나거나 흐르는 물 건너로는 접근이 안되며
거울이나 성스러운 물건에는 접촉이 안된다.
또한 뱀파이어는 남의 집에 무단침입하지 못하며, 들어가려면 누군가가 허락해주어야한다.
(그 와중에 법을 지키는...)
관에서 회복하는 뱀파이어의 심장에 말뚝을 박으면 무력화 되며
목을 잘라 성수에 담구는 방법도 있지만 임시적인 방법이라고.
혹은 안개로 변해도 빠져나갈 수 없는 장치를 마련해놓아서 2시간 안에 관에 못들어가게 막는다면
무력화된다.
아니면 언데드 특효처리법인 햇빛에 완전히 노출시키는 방법이 있고,
흐르는 물에 담궈 행동을 봉쇄 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파괴된다.
물론, 이는 스탠다드 설정이기 때문에 찌질한 마늘냄새나 거울에 면역이 있는 설정도 있다.
9. 리치
일반적으로 강력한 마법사가 스스로 불멸이 되기 위해 언데드가 되면
리치가 된다.
마법의식을 통하여 자신의 모든 생명력을 성물함에 집어넣고 봉인하는 방식으로 언데드가 된다.
일단은 '언데드'이지만 선한 리치가 존재하기도 한다고.
그러나 오랜 기간 언데드속성으로 홀로 지내게 된다면 당연히 악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한 리치는 아크 리치로 따로 구별한다)
뱀파이어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사고를 하고, 생전의 기억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리치가 될 정도의 의식을 성공했다고 한다면 그 시점에서 이미 대마법사
+
거듭되는 수련으로 더욱 강해진다.
그래서 리치가 잡몹으로 나오는 경우는 없다.
여기서 더더욱 강해져서 어떤 깨달음을 얻는 경우에는 데미 리치라는 형태로 변화하기도 한다.
마법사임에도 격투전도 가능.
게다가 상대를 손에 접촉시 상대를 마비시킬수도 있다.
약점은 당연하게도 라이프포스가 담겨져있는 성물함.
그러나 그 성물함을 아무곳에나 둘리는 없고 당연히 방책을 세워놨을테니...
리치가 알아채기 전에 그것을 처리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이기도 하다.
(다이아골렘이나 미스릴 골렘이 가디언에 성물함 근처에 마법적 함정이라도 깔려있다면...)
10. 드래곤
(드래곤하면 떠오르는 레드드래곤. 일반적인 드래곤의 성향이 모두 들어가있다)
댑따 크고, 날개가 있어 날아다니기도 하고, 숨결에 화염이나 냉기, 독, 산이 뿜어져나오기도 하고,
무진장 딴딴한 비늘도 갖고 있고...
일반적인 최종보스의 모든 것을 겸비한 종족.
일반적으로 급에 따라 부르는 방식이 나뉘기도 하는데, 그냥 표준적인 드래곤을 다뤄보겠다.
드래곤 자체가 흔히 보이지 않는 이유는 인간이 살기 힘든 험한 곳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대의 뱀신앙에 뿌리가 있다고 하는데,
초기에는 선하진 않더라도 악한 생물은 아니었다고 한다.
자연의 무자비함에 대한 묘사가 현재 드래곤의 강력함이 된 근원이 있지 않을까하는 추측 또한 있다.
(말하자면 존재자체가 그냥 자연재해. 그치만 지구에게 자연재해가 어느정도 필요한 것처럼.)
D&D에서 드래곤 이미지를 확립하기 전에는
드래곤의 지능이 짐승이거나 멍청한 사람과 흡사했고, 인간에게 위협을 주는 존재였다.(자연재해 맞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람으로 변하고, 마법을 쓰고, 똑똑하기도 한 드래곤에 대한 묘사는
루마니아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뱀파이어도 그렇고 이쪽 환타지는 정말...
D&D에서 메탈릭 드래곤(실버, 카퍼, 브론즈...뭐 이따구 이름붙은)이 등장하기 전까지
선역을 맡는 드래곤은 골드 드래곤 한 종류 뿐이었으며
악역의 대명사는 보통 레드드래곤으로 묘사되었다.
초기 드래곤들은 자다가 쳐맞기도 할 정도로 보스라고 하기엔 뭔가 2%부족했는데
후에 정립된 세계관에서는 드래곤의 수가 불어나는 만큼 강력함도 같이 불어났다고 한다.
(아스트랄 드래곤, 에테르 드래곤은 도대체 뭐지?)
드래곤 공격의 대명사인 브레스 공격이 있는데, 설정에 따라 횟수에 제한을 두기도 하고
무제한으로 하기도 한다.
레드 드래곤의 숨결을 견디려면 살라만더의 심장을 가져야해!라는 식으로
공략 또한 가능하지만... 둘 중 어느 쪽이 약한 것일까?
게다가 자다가 쳐맞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파이더 센스같은 감각이 생겨났고,
이에 동반되어 다른 감각 기관들도 상향조정되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투명화된 존재가 접근하면 알아차리기도 한다고.
데어데블처럼 감각을 이용하여 레이더로 훑기도 하고.
게다가 기본적으로 마법 저항력을 달고 있고 상대에게 공포감을 심어주는 드래곤 피어까지.
다만 마법적인 능력은 일반적인 소서러(물론 상당히 고렙의) 수준이라고 하는데...
밸런스를 위해 마법적인 수준을 높이지 않은 이유도 있고,
굳이 마법을 쓰지 않아도 킹왕짱인데 굳이 쓸 이유가 없으니 그런 것일 수도.
(메모라이즈없이 주문을 쓰는 것 자체가 별것 아닌게 아니긴 하지만)
물론 설정에 따라서 변화하고, 우리나라 환타지는 드래곤=마법의 아버지 정도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먹으면서 강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나이가 먹어갈수록 근접전/원거리전 모두 강해지게 된다.
게다가 불리하면 날아오른다.(...)
약점이라고 하기보다는 공격이 먹히는 무기가 드래곤의 비늘이나 뼈로 만든 무기인데...
드래곤을 잡기 위해서 드래곤으로 만든 무기가 필요하다니.
그러나 우리 용사들은 어디선가 그런걸 구해오니 뭐 상관없겠지.
케이즈작성일
2013-09-1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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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망쪼들린 개썅망국에 딱 어울리는 법무장관의 과거!
망쪼들린 개썅망국에 딱 어울리는 법무장관의
과거! [토탈커맨더님 글]
개썅망국에선 이젠 당연한 이야기지만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개독이다.ㅉㅉㅉ
게다가 당연히 군면제자다.ㅉㅉㅉ
공안검사로 이름을 날리며 빨갱이나 종북으로 몰아서 징역 10년 구형하며 마구 잡아들였었고...
불교 승려들은 전원 사법처리...
노조 간부는 마구잡이로 잡아들여 법의 잣대를 들이대며 구속 기소했고...
삼성 X파일 수사때는 삼성측 관련자 소환은 물론 출국금지도 안시키고 서면 조사만 했었고...
삼성 X파일 사건을 제보자와 관련 내용을 보도한 기자는 기소시키는 짓을 했고...
법무법인에 월급을 1억씩을 받고 일할때는 16개월동안 16억을 받았었는데?
수임한 딱 두건의 사건이 부동산업자가 투자자한테 사기 분양을 한 사건을 맞았단다.ㅉㅉㅉ
지금은 국정원 공작질 사건까지 위조질을 수사못하게 막으며 법무장관질을 하고 있으니!ㅉㅉㅉ
이런 자가 법무장관이 되어 지금하고 있는 짓 진짜 국기
문란 사범아냐?ㅉㅉㅉ
딱 개썅망국에 어울리는 갖출껄 다 갖춘 개썅스런 인물이라 아니할수가 없구나?ㅉㅉㅉ
이러니 내가 맨날 개썅망국이라고 욕질을 하며 사는게야!ㅉㅉㅉ
평생 이런 개썅스런 짓만 골라하며 승승장구한 자를 욕을 하는 내가 비정상일까?ㅉㅉㅉ
이런자에 빌붙어 밥빌어 먹고 살겠다고 댓글질까지 고용해서 사는 한심한 쉐끼들이 비정상일까?ㅉㅉㅉ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불리는 전직 공안 검사출신이며, 참여정부 시절에 검사장으로 곧바로 승진하지
못해 공안검사라서 인사상 불이익을 받은 게 아니냐는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검찰총장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렸으나 기수 문화가 있는 검찰에서 동기인 한상대(사법연수원 13기) 전 검찰총장이 취임한 후, 2011년 8월 2일 인사적체와 신임
검찰총장의 부담을 덜고자 부산고검장을 마지막으로 검찰에 사직하고 2011년 9월 19일 부터 2013년 1월까지 대한민국의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야간 신학대학을 다니며 교회 전도사를
지내기도 한 독실한 침례교 신자로 알려지며, 법조계 기독교모임인 애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제 63대 법무부 장관으로 공식 임명된 황교안은 2013년 3월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1980년 징병 검사 때 ‘만성담마진’(만성 두드러기)이란 피부질환으로 제2국민역(5급) 처분을 받았다. 이 질환은 가려움을 수반하는
부종의 하나로 손톱부터 손바닥 크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병역 관련 제도상 6개월 이상 치료를 받은 경우 제2 국민역
판정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교안은 당시 치료를 위해 6개월 이상 병원 진료를 받았다. 법무부는 "황교안은 77년부터 79년까지 3차례
징병검사를 연기했고 77년부터 94년까지 통원치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했다.
황교안은 해외반한단체와 팩시밀리를 통해 연락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민련국제협력국장 김현장 피고인에게 국가보안법을 적용해 징역 10년을
구형
남한조선노동당 사건으로 국가보안법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민주당 김대중 전 대표 개인비서 이근희에게 징역 10년을 구형
불교계 종파 분란으로 발생한 '조계종 폭력사태'를 직접 수사지휘하면서 130명이 넘는 승려를 연행해 가담 정도와 죄질에 따라 전원
사법처리
“노조가 주도한 파업 찬반투표 행위와 도심 집회 등은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법에 위배되는 불법 집단행동”이라며 전국공무원노조 부위원장 노모씨
등 간부 8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고, 같은 해 공무원 집단행동을 주도했다는 혐의로 전국공무원노조 차봉천 위원장이
구속기소하였다.
집회와 파업을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당시 민주노총 위원장이였던 단병호 전 민주노동당 의원을 구속기소하었다.
황교안은 서울중앙지검에서 공안 수사를 지휘하는 2차장으로 승진, '삼성 X파일 사건(불법도청)' 사건을 총괄 지휘했다. '삼성 X파일
사건'은 1997년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과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이 검찰 간부들에게 '떡값'을 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내용 등을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가 불법 도청한 사건으로, 안기부 도청 조직 '미림' 팀장이 면직 후 X파일을 외부로 유출해 2005년 7월 언론을
통해 세상에 공개됐다. 당시 사상 초유의 국정원 압수수색과 도청테이프 274개를 증거물로 압수하고, 국정원 전·현직 직원 100여명을 수사대상에
올려놓고 김덕·권영해 전 안기부장과 이종찬·천용택·임동원·신건 전 국정원장을 모두 소환하는 등 강한 수사의지를 드러냈다. 2005년 10월
26일, 검찰은 전 국정원장인 신건과 임동원을 불법도청의 공범으로 지목하였으며, 이 두 사람은 11월 15일 구속된다. 한편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이수일 국정원 전 제2차장(당시 호남대 총장)은 11월 20일, 검찰수사의 심적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였다. 그럼에도 2005년
12월 X파일을 보도한 이상호기자와 월간조선 김연광 편집장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도 X파일에서
거론된 '떡값 검사'들과 대화 대상자인 이건희회장(한차례 서면조사)과 홍석현 회장은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황교안은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삼성 이건희 회장에 대해서는 이름이 거론됐다는 사실만으로 소환할 수 없어 서면조사만
했다”며 “이 회장은 ‘누가 그랬다더라’는 전언 수준으로만 언급돼 있다. 홍석현씨나 이학수씨가 X파일 내용대로 진술했다면 이 회장도 소환했을 수 있겠지만 그런
진술이 없었다”고 밝혔다. 삼성 관련자 피의자 소환은 물론 출금금지도 하지 않고 서면조사만 진행한 데 반해 제보자와 이를 보도한 기자에 대해서는
모두 기소하는 등 이중잣대라는 비판이 있었다.
황교안은 2011년 9월부터 태평양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며, 2013년
1월까지 16개월동안 월평균 1억원으로 16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황교안이 16개월 동안 재판을 수임한 건수는 단 2건이였고, 2건의 재판은
부동산업자가 투자자들을 속여 땅을 사기분양한 사건이었다.
가자서작성일
2013-06-0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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