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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임을 위한 행진곡 강요하는 민주화 갑(甲)?!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정부 기념행사에서 모두 '제창'하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자칭 민주화 단체'와 '광주항쟁 단체' 회원들. [사진: 연합뉴스] <5.18 사태 기념식(일명 5.18 광주민주화항쟁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놓고, [자칭 민주화 단체] 진영과 <보훈처> 간의 [입씨름]이 계속되고 있다.일부 언론 보도를 보면, 마치 <보훈처>와 <청와대> 등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념식에서 부르지 못하게 하는 것처럼 들린다. 하지만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다르다. 보훈처에 따르면, [자칭 민주화 단체]와 [광주항쟁 단체] 편에 선 사람들이 기념식 참가자 전원에게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훈처의 설명에 따르면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은 [공식 식순]으로 2003년부터 계속 됐다고 한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임을 위한 행진곡>을 빼먹지 않았다고. 다만 기념식 참석자 모두가 부르는 [제창]이 아니라, 관현악단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연주하고 합창단이 노래를 부르면, 희망하는 사람만 부르는 형태였다고 한다. 실제 과거 盧정부 시절 <5.18 기념식> 때 대통령 내외와 각료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제창하는 모습이 생중계되기도 했다. ▲2004년 5.18 항쟁 기념식 당시 YTN의 생중계 화면 캡쳐. 정부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념식에서 '합창'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자칭 광주항쟁 단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무슨 <애국가>처럼, 공무원과 각료들까지 기념식 참석자는 모두 [제창]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보훈처의 설명이다. “현재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 기념행사>의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국민들이 보는 시선도 문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사실 [일부 노동·진보단체]에서 <민중의례>를 할 때 [애국가 대신 부르는 노래]다. 그런데 [정부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일어나 주먹을 쥐고 흔들며 노래를 부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 등이 제기돼, [제창]하기는 어렵다.” 보훈처가 이 같이 밝혔음에도 [언론]들은 별 다른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결국 [광주항쟁 단체]와 [언론]의 압력에 보훈처가 [굴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훈처는 올해 <5.18 사태 기념식>이 끝난 뒤 <임을 위한 행진곡>의 [공식 기념곡 제정]과 [참가자 제창]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요구하는 주요 세력은 [광주항쟁 단체]들이다. 대부분 <광주항쟁유공자>들이 회원이다. ▲'광주민주화유공자'에 대한 보훈처의 지원내용. 다른 국가유공자에 비해서도 월등한 대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항쟁유공자>는 <국가보훈대상>으로 <보훈처>가 연간 예산의 상당부분을 쓰는 대상이다.<광주항쟁유공자>는 공무원 시험 시 본인은 10점, 가족은 5점의 가산점을 받는 것을 비롯해, 주택자금 융자, 생활비 지원, 부상 및 장애에 대한 보상, 도시가스 요금, 교통비, 통신비, 공공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5.18 사태> 때 사망한 사람들의 유족도 거의 동일한 [보훈지원]을 받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요구>를 보며 "저들이야말로 [민주화 甲]아니냐"는 쓴소리를 내뱉고 있다. 황석영이 작사하고 윤이상 작곡한 "임을위한 교향시" 하고 똑같다고 하던데.. 그 임이 김일성이라지?
이단호크작성일
2013-05-1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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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5.18 희생자들...(잔인한 사진이 많음)
5.18희생자 사진★많이 잔인하니,심 약하신 분들은 피해주세요.▲ 허화평 전 보안사령관 비서실장이 15일 "(80년 광주의) 계엄군은 착검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신복 진 <전남일보> 사진부 기자가 80년 5월 19일 촬영한 사진 에는 M16 자동소총에 대검을 꽂은 채 시민들을 쫓고 있는 공수부대원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다.(붉은 색 원) 5.18 기념재단이 펴낸 <오월, 우리는 보았다 - 계속되는 오일팔 (1979.2.25-2004.5.18)>에서 발췌. ⓒ2005 신복진 ▲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 계엄군이 착검하지 않았다 는 허화평씨 주장과 달리 신복진 <전남일보> 사진부 기자 가 80년 5월 19일 당시 촬영한 사진에는 M16 자동소총에 대검을 꽂은 채 시민들을 구타하는 공수부대원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다. 5.18기념재단이 펴낸 <오월, 우리는 보 았다-계속되는 5.18>에서 발췌. ⓒ2005 신복진 좌측 머리부분이 함몰된 광주항쟁 사망자5월 18일오전 10시, 휴교령이 내린 상태에서 전남대 정문 앞에 모여든 학생 100여명과 무장 공수대원이 대치하였다. 200-300명 정도로 수가 불어나자 학생들은 "계엄해제" "계엄군 물러가라" "휴교령 철회하라" 라는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곧 대치 중이던 공수부대 책임자가 "돌격 앞으로" 라는 명령을 내렸고, 공수대원들은 학생들에게 파고들면서 곤봉을 휘둘렀다. 곤봉은 쇠심이 박힌 살상용 곤봉으로, 이를 맞은 학생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좌측 가슴에 총상과 자상이 난 채 사망한 광주항쟁 사망자"공수부대 병사들은 마음껏 모든 가능한 폭력을 행사하였다. 첫날부터 대검을 사용하였고, 지나친 폭력에 항의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해대며 무지막지하게 구타하고, 여성들에게 폭행하고 옷을 찢고 심지어 젖가슴을 대검으로 난자하였다." -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뒤쪽에서 본 위 사진 사망자의 총상 자국"공수 놈들이 여고생을 붙잡고 대검으로 교복 상의를 찢으면서 희롱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60살이 넘어보이는 할머니 한 분이 "아이고! 내 새ㄱㄱㅣ를 왜들 이러요?" 하면서 만류하자 공수놈들은 "이 씨8 년은 뭐냐, 너도 죽고 싶어?" 하면서 군화발로 할머니의 배와 다리를 걷어차 할머니가 쓰러지자 다리와 얼굴을 군화발로 뭉게버렸다. 그리고 그들은 여학생의 교복 상의를 대검으로 찢고 여학생의 유방을 칼로 그어버렸다. 여학생의 가슴에서는 선혈이 가슴아래로 주르르 흘러내렸다." -박남선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샘물, 1988)아...하늘이여...."어느 할아버지는 "저럴 수가 있느냐, 나는 일제 때에도 무서운 순사들도 많이 보고, 6.25 때 공산당도 겪었지만 저렇게 잔인하게 죽이는 놈들은 처음 보았다. 학생들이 무슨 죄가 있길래 저러는가. 죄가 있다고 해도 저럴 수는 없다. 저놈들은 국군이 아니라 사람의 탈을 쓴 악귀들이야." 하면서 통곡했다. 어느 중년의 사내는 "나는 월남전에는 참전해서 베트콩도 죽여봤지만 저렇게 잔인하지는 않았다. 저런 식으로 죽일바엔 그냥 총으로 쏴 죽이지. 저 놈들은 죽여버려야 해" 하면서 오열을 터뜨렸다. 온 거리는 피의 강, 울음의 바다가 되었다." 무참하게 구타당한 채 사망당한 광주 영령5월 19일"5월 19일에 저질러진 공수부대의 만행은 어찌나 잔인했던지 진압하러 나온 경찰조차 시민들에게 울먹이면서 "제발 집으로 돌아가라, 공수부대에게 걸리면 다 죽는다"고 애원할 정도였다."사살되거나 타살후 리어카에 실려 어디론가 이동을 기다리는 시신"주위의 노인들이 공수대원의 폭력을 만류하자 그들은 노인들의 머리를 곤봉으로 후려쳤다. 노인들도 머리에서 피를 뿜으며 쓰러졌다. 이런 모습을 도망치며 바라본 시위 군중들은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았는지 일시에 돌아섰다. 그리고는 "좋다, 다 죽여라!" 하면서 공수부대에 정면으로 달려들었다"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 1985)"로타리 부근 전투에서 머리가 으깨지고 팔이 부러져 온통 피범벅이 된 부상자를 급히 병원으로 이송중이던 택시기사에게 공수대원이 부상자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했다. 기사는 안타깝게 "당신이 보다시피 지금 곧 죽어가는 사람을 병원으로 운반해야 되지 않겠느냐" 라고 호소하자 그 공수대원은 차의 유리창을 부수고 운전기사를 끌어내려 대검으로 무참하게 배를 찔러 살해했다. 이런 식으로 최소한 3명의 운전기사가 살해당했는데, 이는 다음날인 20일, 또 하나의 기폭제였던 차량시위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다."-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 1985)어떻게 눈을 감았을꼬..5월 20일대검만으로는 모자랐던 걸까. 20일 오후부터는 심지어 화염방사기까지 사용하였다. 2시 30분경 공수부대는 화염방사기를 쏘아 여러 명의 시민들이 그 자리에서 타 죽었다.-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택> (인물과 사상, 2003)"시민들은 혹시나 자신들의 운명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TV를 통해 방영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모두 열심히 시청하였지만 TV에서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연속극이나 오락프로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방영되고 있었다. 그들은 텔레비젼을 보며 이글이글 타오르는 분노를 느꼈다. 한 쪽에서는 죄 없이 같은 동포가 절규하며 죽어가고 있는데, 저 텔레비젼의 다리를 흔들어 대는 춤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하는 배신감이었다."-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 1985)아.....아.....그저 눈물만....MBC 이외에도 KBS와 세무서도 불에 탔다. 신군부는 이 방화들을 '폭도론'의 증거로 TV 등을 통해 계속 보여주었다.-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얼마나 얼마나...."전남대에서 신역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아스팔트와 건물을 향해 사격을 실시한다. 트럭 위에서는 M60이 엄호사격을 하면서 한 발 한 발 신역을 향해 다가간다. 사병들을 향해 고함치기 시작했다. 후퇴는 없다. 후퇴하면 모두 쏴죽인다."- 광주매일 정사 5.18 특별 취재반 <10일간의 항쟁> (사회평론, 1995)피멍이 들어 사망한 광주영령을 방치한 공수부대5월 21일오전 10시경 금남로에는 10만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있었다. 시민들은 일단 정오까지 공수부대를 시외곽으로 철수시키겠다는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약속한 정오가 지나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오후 1시 정각, 건물 외부에 설치된 확성기를 통해 애국가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그건 공수부대의 집단 발포를 알리는 신호였다. 광주시민들을 몰살시키려는 것이었을까. 시민들은 공수부대의 집단 발포를 정면으로 맞고 쓰러지기 시작했다.-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 광주매일 정사 5.18 특별 취재반 <10일간의 항쟁> (사회평론, 1995)거의 미이라가 된 상태로 방치된 시신"공수놈들은 같은 동족을 살상하고도 쓰러진 사람들을 옮기지 못하도록 연발로 위협사격을 해대었다. 아직도 공수부대놈들의 사격선 부근에서 부상한 채로 살려달라고 외치는 시민들의 애원소리는 처절했고, 이는 그것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피를 끓게했다. 공수놈들은 아직 죽지 않고 아스팔트 바닥 위에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시민들을 구하려고 뛰어나가는 시민들에게조차 사격을 가해 사살해버렸다. 부근 건물의 벽에 바짝 붙어서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시민들은 모두 울고 있었다."-박남선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샘물, 1988)얼마나 아팠을까 아"순식간에 금남로는 피와 통곡의 바다가 되었다. 공수부대는 도청과 주변의 건물에 숨어 보이는 사람들마다 져격하였다. 1시 30분경에는 한 청년이 장갑차 위에서 윗통을 벗고 태극기를 높이 휘날리며 도청을 향해 '광주만세!' 를 외치며 달려들었다. 모든 시민들이 긴장되어 그를 응시하는 가운데 한 발의 총소리와 함께 피가 튀며 청년의 목이 꺽어졌다. 이 광경을 본 모든 시민들은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격에 온몸을 떨었다. 이제는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전쟁' 이었다. 시민들은 곧 총을 얻기 위해 시내, 외의 무기고로 향했다."-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사살되거나 타살되거나 대검에 찔려 방치된 시신들21일 저녁, 드디어 시민군은 계엄군을 도청에서 몰아내고 점거하는데 성공한다.-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택> (인물과 사상, 2003)5월 22일22일 비공식적인 정전이 성사되고 종교 지도자들을 포함한 시민 수습위원회와 신군부 사이에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날 계엄당국은 김대중을 광주폭동의 배후라고 발표했으며, 일부 특전사 지휘관들은 무력을 동원해 광주 '폭도들'을 '소탕'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윌리엄 글라이스틴, 황정일 역. <알려지지 않은 역사> (중앙 M&B, 1999),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하는 아..........전두환은 정석환에게 "최장군의 사기가 극도로 저하되어 있을 터이니 용기를 잃지말고 분발하라고 전해달라"며 전두환 자신의 명의로 금일봉 1백만원을 최웅에게 전해달라고 지시했다.- 정석환, <비화/ 5.18당시 정보부 전남지부장 정석환 비망록> (신동아, 1996 1월)5월 24일공수부대는 지원동 주남마을을 출발하여 학동과 진월동을 거쳐 시민들의 눈에 띄지 않는 야산으로 철수하던 중 진월동에 이르러 인근지역에 장난삼아 총질을 가했다. 저수지에서 멱을 감고 있던 아이들에게 집중 사격을 가하자 아이들은 둑 너머로 피신했지만, 전남중학교 1학년이었던 박광범이 머리에 총을 맞고 즉사했다. 또한 진월동 동산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에게도 무차별 집중사격을 가했다. 모두 피신했지만 신발이 벗겨져 뒤돌아섰던 효덕국민학교 4학년 전재수는 총에 맞고 즉사했다.-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님이여...전남대학교 교수들은 <대한민국 모든 지성인들에게 고함>을 발표했다. "모든 사람들은 6.25때에도 이런 참혹한 살육전은 없었다고 울부짖으며 '모두 죽자' '죽여달라' 를 외치며 짐승 같은 계엄군과 맨몸으로 싸웠습니다..... (중략) 고립된 우리 광주 시민들에게는 무엇보다도 한시가 절박합니다. 민주시민이여! 민주화를 위해, 우리의 삶을 위해 일어섭시다."- 김정남 <동포여, 무엇을 하고 있는가> (생활성서, 2002년 12월)조국은 그대들에게 총칼로 잔학했는데..그래도 태극기를 덮고...5월 25일아침 8시, 황금동 부근에서 술집을 경영하는 21세의 장계범이라는 사람이 도청 농림국장실에 쓰러지듯이 허겁지겁 들어닥치면서 어깨를 움켜쥐고는 "독침을 맞았다!"고 소리쳤다.... (중략) 독침 사건이 발생하자 도청 안의 분위기가 갑작스레 살벌해졌다. 여기저기서 간첩이 침투했다는 소문이 돌고 모두들 수군거리며 도청 안에는 불안해서 못 있겠다며 상당수가 빠져나갔다...(중략) 이 사건은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서 침투정보요원들의 도청지도부 교란작전이었다. -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길거리에 방치된 광주의 영령들5월 26일전남 도청에서 최초이자 마지막 내외신 기자회견이 열렸다. 미국의 일간지 <볼티모어 선>지의 기자 블레들리 마틴은 이 기자회견에서 만난 광주항쟁 지도부의 청년학생투쟁위원회 대변인이었던 윤상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미 그가 죽을 것임을 예감했다. 그 자신도 그것을 알고 있는 듯했다. 표정에는 부드러움과 친절함이 배어 있었지만,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읽을 수 있었다. 지적인 눈매와 강한 광대뼈가 인상적인 그는 최후의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임창용 <'폭동'아닌 '민주항쟁' 자리매김 큰 몫 윤상원 5.18 시민군 대변인> (서울신문 1998 9월 10일)다 피지도 못하고...여인이여...5월 27일 0시를 기점으로 광주의 시외 통화가 끊기자 도청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계엄군이 진입할 것이라는 것을 예감했다. "고등학생들은 먼저 총을 버리고 투항해라. 우리야 사살되거나 다행히 살아남아도 잡혀 죽겠지만 여기 있는 고등학생들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산 사람들은 역사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의 빛나는 미래를 위하여, 항쟁의 마지막을 자폭으로 끝내서는 안된다. 자, 고등학생들은 먼저 나가라."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 1985)절통하고 절통해서 어찌 눈을 감겠소...5월 27일새벽 4시쯤 도청 앞은 탱크를 앞세운 계엄군에 의해 완전히 포위되었으며, 금남로를 중심으로 시가전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계엄군의 장갑자 위에 장착된 서치라이트가 도청을 비추는 가운데 계엄군은 항복을 권유하는 최후 통첩을 방송했다. 그러나 도청 안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곧 총성이 울림과 함께 계엄군의 서치라이트가 박살났다. 다시 캄캄한 어둠이 내리깔렸고 계엄군의 일제사격이 개시되었다.-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달아나던 시민군을 살해했던 계엄군은 8명의 투항자들을 전부 사살하였다. 한 계엄군 병사는 한쪽 발을 시민군 포로의 등에 올려놓고 사격하면서 "어때, 영화구경하는 것 같지?"라는 농담까지 던졌다.-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 1985)아.......그저........"시민군들이 모두 정면으로 응사하는 동안 뒷담을 넘어 들어온 3공수 특공대는 도청 건물로 잠입하여 보이는 대로 총을 난사하고 여기저기 수류탄을 까넣었다. 그리고는 확인사살까지 했다. 많은 시민군들은 특공대가 들어오는 것을 보았지만 차마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다."-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그 날 이후광주학살의 참상을 목격한 후 서울로 올라왔던 서강대생 김의기는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5월 3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종로 5가 기독교회관에서 <동포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글을 뿌리면서 투신 자살했다.후일,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어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사망자 수까지 합하면 전체 사망자 수는 2천명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지만 확인할 길은 없었다. 공수부대원들이 처음부터 사상자수를 은폐하기 위해 사상자가 발생하는대로 트럭에 싣고 아무도 모를 곳에 파묻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 (인물과 사상, 2003)<조선일보>는 5월 25일자 사설에서 항쟁세력들을 '분별력을 상실한 군중'으로 몰아붙이고는, "......57년 전 일본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 학살의 역사가 반교사적으로 우리에게 쓰라린 교훈을 주고 있다..." 며 마치 광주시민들을 무자비한 일본인 폭도들에 비유하기도 했다.- 정운현 <'광주의 굴레' 못 벗은 한국언론> (대한매일 2001년 5월 19일) 죄없는 국민에게 총,칼도 모자라 화염방사기를 쓴 정부죠.전두환이 쪼개며 티비에 나올 때마다 정말이지..살의를 느낍니다.
피빛망투작성일
2012-12-2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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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쿨한 독후감
연금술사 -파울로코엘료 작-
1.
우리나라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 이유는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무엇이? 소설이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왜? 서사가 없기 때문이다. 소설 안 읽는 것과 책을 안 읽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는가? 소설도 안 읽는데 책을 읽을리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서사성 없고 게다가 재미도 없는 소설은 문인들의 정신적 자위행위 밖에 되지 않는다.
인생은 살아보면 깨우치게 되고, 철학은 철학을 공부하면 되기 때문이다. 소설미학은 직접 말하는 그 무엇이 아니라,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녹여야 할 것이라 본다. 읽는 이가 20명이라면, 중심은 관통하되, 20개의 새로운 맛이 독자에게 펼쳐져야 할 것, 이라고 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연예인이나 일본만화나 영화는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로 좋았던 것을 타인들과 나눌 수가 있다. 소통과 교류가 이어지고 비평과 분석과 팬픽이 이어지고 그러한 재생산 속에서 작품과 작가는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 무협소설가 김용이 그 적절한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소설은 재생산이 되지 않는다. 왜냐? 어렵기 때문이다. 기구하고 힘겨웠던 조선민족의 굴곡진 역사는 작가들을 무게 잡게 한다. 한국사의 어두침침한 그것을 소설에 녹여내지 않으면 작가정신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그래서 일본의 자의식소설류와는 다르지만, 한국 소설에는 무게는 나가고 맛은 없는 작품들이 허다하다.
작가들이 문장은 생명처럼, 작가의식은 통장처럼 여기는 반면, 텍스트 자체의 재미는 퇴화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런 비극이 벌어졌던 것은 이문열, 황석영, 김홍신 세대, 그 뒤로는 공지영, 은희경, 윤후명, 성석제. 다시 그 뒤로는 배수아, 김영하, 박민규 등등이 너무 오래 해먹은 폐해가 크다.
뭔 놈의 작가 가 한 번 인정 받고 제대로 뜨기만 하면, 그 뒤로는 10년은 해먹는다. 십 년 세월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작가는 변하지 않는 것이다. 해먹는 사람이 많이 해먹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장편소설이 중심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이상한 문예지와 이상한 문학상이 너무나 많아서 이상한 단편만 계속 생산해 낸다. 그러니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없다.
소설이 지루하니 전국민의 독서능력까지 저하시키고 있다. 이쯤되면 이제 망국병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많이 배우고 나이도 많은 심사위원들이 빨리 안 죽고 너무나 쌩쌩하게 오래 살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대한독립만세! 우리말 한글 만세! 우리 글로 문학이 생산된지 100년 역사도 되지 않는다. 나로서는 현재를 과도기라고 생각하고 싶다. 이문열 세대는 당연히 은퇴해야 하고, 김혜순 세대도 당연히 은퇴해야 한다. 제발 좀 사라지라고 말하고 싶다.
한국 문학계는 너무나 지성적이고 게다가 다들 너무너무 나이가 많다.
시는 원래 그런 장르였다고 봐주고 싶다. 그 짧은 글에 맨날 연애 이야기 들어가고 자연을 찬미하고 소재가 질릴 만도 하니까. 오히려 시야 말로 대중적일 수 없고, 많이 읽히면 그게 더 쪽팔린 일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시라는 장르는 배운 사람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문학과지성’이나 ‘창작과비평’에 실려 있는 시 서너 개 뽑아서 일반인에게 보여주면, 가열찬 비난을 퍼부을 것이다. 이게 무슨 시냐고. 그리고 류시화의 외눈박이사랑같은 시집이나 이해인 수녀님의 너무나 좋은 글인데 시라고 뻥 치는 시집 등을 감명깊은 시라고 말할 것이다.
그런 분들은 집에 있는 시집이 그게 전부일 것이다. 몇 개 더 있다면, 입시에 나온다고 무조건 사라고 했던 한국 명시 100 이런 책이나, 윤동주의 서시, 김소월의 진달래꽃, 거기서 더 있다면 아마도 김춘추나 서정주의 오래된 시집이 한 권쯤 있을 법 하다.
시는 음악과 비슷하다. 엘리트 예술이다. 어렸을 적 부터 훈련받고 친숙해지고 자꾸만 읽어야 … … 어떤 시가 좋은 시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스승도 필요하다. 피아노 교본 주고 혼자 치라고 하면 제대로 하는 사람 없을 것이다. 시가 바로 그런 장르다. 그 분들은 안 팔려도 안 읽혀도 좋은 시를 창작했다는 그 자체로 행복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재미없는 시이든, 재밌는 시이든 시를 평가하는 기준은 좋은 시냐? 그렇지 못하냐? 이걸로 끝이지만, 재미없는 소설책은 창조 자체가 범죄라고 말하고 싶다.
지구온난화가 문제가 되고, 우리의 아마존 밀림이 파괴되고, 한 그루의 나무가 ‘아야’ 하면서 비명횡사하는 그런 아픔을 감수했다. 한 그루 나무의 타살은 재미가 없어서 읽혀지지 않는 소설책이 되어 창고에만 쌓여 있었다. 정말 끔찍한 일이다. 대표적인 예로 이명박 자서전을 꼽고 싶다.
2.
연금술사는 철학이 담겨 있으면서도 소설이 재미있을 수 있는 위대한 사실을 알려 주었다. 철학이 담겨 있고 재미는 없어서 읽혀지지 않는 소설만 창작하는 국내의 작가님들. 그 분들은 파울로 코엘료를 형님으로 모셔야 한다. 꼭 뭔가 무게잡고 많이 아는 거 자랑하고 싶다면 최소한 재밌게는 써야 한다. 플롯을 무시하면서도 작품성을 밀고 나가고 싶다면 글빨이라도 좋아야 한다.
일제감점기 다루고 싶다면 시간여행 이야기 섞어서 시도하고, 지리산 빨치산 다루고 싶다면 흡혈귀 소재를 섞어보고, 제주 4 - 3 항쟁을 다루고 싶다면 미국인의 눈으로 다뤄보는 것이다. 영화 꽃잎은 518을 어린 이정현을 소재로 잘 다뤄낸 경우가 아닌가 싶다.
그래야 20년 정도 지나면 한국에서 노벨문학상 하나 나올 것 아니겠는가.
연금술사의 줄거리는 양치기소년이 역경과 고난을 겪으면서도 연금술을 잘 배워서 영혼의 연금술사가 되는 것으로 마무리 짓는다. 플롯은 이게 전부다. 어른을 위한 동화, 자아성장스토리가 연금술사의 뼈대다.
원서를 읽을 실력이 되지 않아서 번역판만 보았기에 문체는 잘 모르겠다.
다만, 파울로 코엘료가 시의 언어로 소설을 끌어간다는 것은 알 것도 같다. 사실 이런 소설은 원어로 봐야 참 맛일 텐데, 그렇다고 공부를 할 마음은 조금도 없으니 그냥 이 수준으로 만족하고 싶다.
파울로 코엘료가 전해주는 아름다움은 현실기준으로 재단하면 그 맛을 음미하기 어렵다. 오히려 감히! 라든지 이런 철 없는 … … 아이고 할배요, 식의 말을 듣기 딱 좋다. 그럼에도 그의 작품이 재밌는 것은 그가 철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능수능란하게 뻥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누구나 다 알고 느끼는 진부함 속에서 그는 아름다움을 찾아낸다.
모텔 앞에서 여인은 못 이기는 척 이리 묻는다.
“오빠 정말 손만 잡고 잘 거지?”
남자는 말한다.
“오빠 못 믿어?”
우리 일상의 누추함이 거대한 뻥쟁이인 파울로 코엘료씨에 이르면, 이런 식의 아름다움으로 환전된다.
“자기야, 우리 이제 서로의 모든 것에 대해서 숨김없이 알아야 할 때가 온 것도 같아.”
냉정히 말해서 연금술사란 책은 어른을 위한 동화이면서도 감명 깊은 책이 될 수는 없다. 연금술사란 책은 뭔가 있을 듯 싶고, 잠시 생각에 잠길 단편적 문장들과 개연성 없는 환상만 담겨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이 그토록 많이 읽힌 이유가 있다.
꿈은 좋은 것이니 너 역시 도전하고 꿈을 포기하지 마라. 인생은 그 자체에 있어서 아름다울 것이다. 이 세계에는 행복이 숨겨져 있으니 찾아내라는 인생 선배의 부드러운 충고.
그 조언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능수능란하다.
알면서도 속는다는 말이 이 책을 두고서 하는 말 같다. 서사 없는 서사의 경지, 철학 없는 철학의 경지랄까? 파울로 코엘료는 기분 좋게 우리를 속였고, 책을 아주 많이 팔았다.
<자네가 뭔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는 그대의 소원을 들어준다네.>
시크릿에도 나오는 말인데, 너무나 당연한 말을 하면서도 이렇게 우아하게 표현하는 사람. 바로 그가 파울로 코엘료였던 것 같다.
물론, 누군가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내 인생의 지침서예요. ‘연금술사’는 제 인생에 바이블이 되어 주었어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이후로 가장 감명 깊었던 소설이예요. 다른 독자들이 그렇게 말해도, 그들을 탓하고 싶지 않다.
이 세상에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집이 문학성이 가득 하고, 류시화의 시집이 천상의 언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으니까. 게다가 어떻게 받아 들이든지, 작가는 와인을 들어서 그 독자의 앞날을 축복해줄 것만 같은 대단한 구라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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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알려진 독후감은...
'xx한 이유로 읽게 되었는데 내용이 좋고 감명깊었다. 나도 xx해야지'
이런식인데
쿨하게... 작가더러 멋진 구라를 쳤더라고 평하고 있다.
ㅎㅎ;
'연금술사'라는 책의 내용은
산티아고라는 스페인 청년이 꿈을 찾아가며 겪는 시련과 도전에 관한 얘기로
우리가 살아갈 험난한 인생여정에 관해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는 메시지를 부드럽게 남기는 책이다.
책에서는 반복되는 꿈을 통해 '이집트, 피라미드에 있는 보물찾기'가 임의로 지정되어있고
꿈을 찾아가는 방향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도전하라는 암시로
'표지'라는 장치를 쓰고 있다.
황제네로작성일
2012-09-10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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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친북.반국가 명단 100명
친북.반국가' 1차 명단 100명 발표(종합)
| 기사입력 2010-03-12 15:09
`친북.반국가' 1차 명단 100명 발표(종합)각계 진보인사 대거 포함…논란일 듯(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보수 계열 민간단체인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고영주)는 12일 친북ㆍ반국가 행위자로 100명을 선정, 명단을 발표했다.명단에는 현역 정치인을 포함해 각계의 진보 성향 인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사회적 논란과 함께 `보-혁' 대립구도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는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북ㆍ반국가 행위 대상자 5천명 중현재 활동 중이고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사를 대상으로 1차 수록 예정자 100명을 공개했다. 선정 기준은 북한 당국의 노선인 '주체사상' '선군노선' '연방제 통일' 등을 지지ㆍ선전한 행위(친북행위)와, 헌법질서를 부정하고 국가변란을 선동한 경우(반국가행위)로 했다고 설명했다. 명단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같은 당 권영길 의원, 민주당 최규식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을 비롯해 김근태, 노회찬 전 의원, 이재정,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 14명이 포함됐다.또 박원순 변호사 등 법조계 인사 3명, 백낙청 평론가 겸 서울대 명예교수, 소설가 조정래ㆍ황석영 등 문화예술ㆍ언론계 13명 등도 명단에 등재됐다.학계에서는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안병욱 가톨릭대 교수, 조국 서울대 교수, 강정구 동국대 교수 등 17명이, 종교계에서는 문규현, 문정현, 함세웅 신부, 진관, 수경스님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과 최열 환경재단 대표,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등 노동계ㆍ재야운동권 인사도 36명이나 됐고, 송두율 독일 뮌스터대 교수 등 해외활동 인사 5명도 들어갔다. 1차 명단 등재를 놓고 보수진영 내에서 논쟁이 벌어졌던 김대중ㆍ노무현 전 대통령은 빠졌다. 추진위는 이와 관련, "현재 활동 중인 사람을 우선으로 했다. 올해 말 출판될 예정인 2권에서는 수록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추진위는 당사자의 이의 신청을 받아 올해 8월15일 친북반국가행위 인명사전 1권을 발간키로 했다. 애초 추진위는 지난해 12월 친북ㆍ반국가 행위를 한 인사 100명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대상자 포함 여부를 놓고 논란이 벌어져 무산된 바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1차 명단 발표로 이의 신청을 받아 검토를 벌인 뒤 최종적으로 1차 사전을 만들겠다. 다음에 2차, 3차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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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rnn.org/sub/3_6.html <---- CRNN 에서 공개한 명단 링크
앞으로 4900명더 공개하는군요
쫑선작성일
2010-05-2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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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전두환 품에 안긴 황석영-광주의 넋들이여!
전두환 품에 안긴 황석영…"광주의 넋들이여!"
[아고라 윤복현 님 글]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계절이다. 온 세상이 신록으로 빛나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가장 감동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계절이 바로 5월이다. 그러나 우리의 5월은 그저 아름답지만은 않다. 무엇보다 전두환 일당에 의한 처참한 학살극이 펼쳐진 것이 바로 5월이기 때문이다.전두환은 본인은 물론이고 자식들과 손자들까지 엄청난 호사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그가 저지른 폭력과 살상의 희생자들은 여전히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이 나라에서는 정의의 여신이 아직도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두환과 그 자식들이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다. 둘째 아들 전재용은 최근에 무려 100평짜리(약 330제곱미터) 30억 원대 고급 빌라로 이사하기도 했다.정의의 여신이 여전히 헤매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5·18을 맞는다. 공식적으로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맞는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29년 전인 1980년 5월 18일 전두환 일당은 계엄군을 투입해서 광주의 전남대 앞에서 벌어진 학생 시위를 진압했다. 그러나 그것으로 시위는 끝나지 않았다. 곧 전남대 앞의 시위는 광주 도심의 시위로 확대되었다.그러자 전두환 일당은 불법적으로 공수부대를 투입해서 시위를 무력 진압하기 시작했다. 이에 맞서서 시민들은 낡은 소총으로 무장을 하고 열흘 동안 대항했으나 결국 최소 240명 이상이 학살당하고 4000명 이상이 상해를 당하는 끔찍한 결과로 5·18은 끝났다. 5·18은 독립운동에 연원을 두고 있는 민주화 운동의 고갱이로서 어떤 폭력으로도 민주화를 거스를 수 없다는 사실을 여실히 입증한 역사적 대사건이었다.전두환의 호사 때문에 5·18은 늘 착잡하다. 그러나 이번의 5·18은 황석영 때문에 더욱 착잡하다. 황석영은 5·18과 뗄 수 없는 소설가이다. 본인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이번에도 역시 그렇게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나 그가 멀리 카자흐스탄까지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하고 가서 5월 13일에 기자들에게 한 말은 5·18을 대표하는 소설가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것이었다.그는 5·18을 가리켜 '광주 사태'라고 해서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말꼬리를 잡지는 말자고 했다. 사실 어쩌다 보니, '광주 항쟁'을 '광주 사태'라고 말하는 실수를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을 보면 그의 실수는 단순한 실수를 넘어서 '본심'을 드러낸 것이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황석영은 광주의 저항과 참상을 처음으로 세상에 널리 알린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보고서'의 저자이다. 1985년 5월 초에 비합법적으로 배포된 이 책은 그야말로 '시대의 어둠'을 일깨우는 한 줄기 빛이었다. 이처럼 중요한 역사서의 저자인 황석영이 이렇게 말했다."해외 나가서 살면서 광주 사태가 우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1970년대 영국 대처 정부 당시 시위 군중에 발포해서 30~40명의 광부가 죽었고 프랑스도 마찬가지다.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사회가 가는 것이고, 큰 틀에서 어떻게 가야 할지를 생각해야 한다."영국이나 프랑스에서 시위 군중에게 발포한 것과 전두환 일당이 불법적으로 공수부대를 투입해서 '화려한 휴가'를 즐긴 것이 과연 비교될 수 있는 것인가? 그리고 영국이나 프랑스에서 그런 일이 있었으면 우리도 그런 일이 있었어도 좋은 것인가? 독일에는 히틀러가 있었으니 우리에게도 박정희와 전두환이 있었어도 좋은 것인가?다 좋다고 치자. 전두환과 그 가족들은 호사를 누리고 있으나 광주 항쟁의 희생자들은 여전히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진실조차 아직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황석영은 과연 제 정신인가?이명박은 전두환과 각별한 사이이다. 그는 대통령 선거에 나서면서, 후보로 선출되고, 대통령에 당선되고 계속 전두환을 만났다.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는 전두환의 집으로 찾아가서 '문안'을 했다. 그 보도사진은 전두환이 얼마나 호사를 누리고 있는가를 잘 보여줘서 시민들을 분노하게 하기도 했다.2008년 2월에 열린 조선일보사 방일영의 잔치에서 전두환에 깍듯이 인사하는 방일영, 방일영에게 깍듯이 인사하는 이명박을 찍은 사진은 큰 논란을 빚기도 했다. 조선일보가 어떤 신문인가? 바로 광주 항쟁을 김대중의 내란, 북괴의 공작으로 몰아간 주범이 아닌가? 특히 조선일보 김대중의 '작문'은 그 최악의 사례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두환과 조선일보의 절친한 친구가 아닌가?
▲ 이명박은 2007년 두 번이나 전두환을 찾았다.
2007년 1월 5일 새해 인사차 전두환을 방문한 이명박
황석영은 이명박이 '중도 실용주의'를 추구하고 있어서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 항쟁에 대한 말이 과거에 대한 그의 무지를 입증한다면, 이 주장은 현재에 대한 그의 무지를 입증하는 것 같다. 이명박이 도대체 어떻게 해서 '중도'인가? 김대중과 노무현을 '좌파'로 매도하는 '색깔론'을 줄기차게 펼치는 자가 '중도'인가? 황석영은 대체 어떤 책을 읽고 공부했길래 '색깔론'을 '중도'로 알게 되었는가?그리고 이명박이 도대체 무슨 근거로 '실용주의'라는 것인가? 광우병 위험 강요, 한반도 대운하 강행, 강 죽이기 강행, 방송 장악 강행, 인터넷 규제 강행, 종합부동산세 폐지, 두부세 신설, 용산 참사, 재벌 옹호, '강부자', '고소영' 등 이명박 정부의 구성과 정책이 모두 '실용주의'와는 전혀 거리가 멀지 않은가?황석영은 자기야말로 시대의 변화를 잘 읽고 있다고 주장한다. 아무런 근거도 없는 그의 주장은 무엇보다 자신의 무지와 무능을 입증하는 것이지만, 그처럼 변검적 변절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은근히 모욕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는 이렇게 큰 문제를 안고 있는 발언을 마구 해대고는 다시 자신은 전혀 변한 것이 없으며 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가 전혀 변하지 않은 것이라면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그가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을 속여왔다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김대중과 노무현을 '좌파'로 매도하며 비현실적인 대북 정책을 강행하고 있어서 남북 관계를 극도로 악화시킨 이명박 정부를 돕는 것이 어떻게 통일을 위한 것일 수 있는가? '알타이 대연합 구상'이라는 것도 허무맹랑할 뿐이다. 이런 것에 비추어 보면 노벨상에 대한 욕심 때문에 '맛이 갔다'는 평이 더 그럴 듯하게 다가온다.사람이 살다 보면 생각이 바뀔 수 있다. 그러나 별다른 근거도 없이 그냥 생각을 바꾸면 변했다는 소리를 듣게 마련이다. 더욱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어떤 일이라 틀과 관련해서 생각을 그냥 휙 바꾸면 단순히 '변화'한 것이 아니라 '변절'했다고 한다. 황석영의 변화는 명백히 '변절'에 해당된다. '전향'은 '강제적 변절'을 뜻하니 황석영과는 거리가 멀다.'변절'에도 여러 급수가 있다. 황석영은 그야말로 하루아침에 극단적 '변절'을 한 예에 속한다. 누군가 '변검'의 수준이라고 지적했는데 참으로 적절한 지적이다. 그러나 사실 황석영만이 이런 변검적 변절을 한 것은 아니다. 현역 정치인들 중에는 이런 변검적 변절을 한 자들이 많다. 이 참에 변절에 대한 깊은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변절은 정신사적인 면에서 심각한 사회적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황석영은 '황구라'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구라'라는 별명은 말을 재미있게 잘 한다는 뜻과 함께 사실 입이 가볍다는 뜻도 담고 있다. 이제는 그 부정적인 면이 선연히 드러나게 되었지만, 이 별명은 그의 '민중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널리 정겹게 알려졌다. 그러나 정말 가벼운 것은 그의 입이 아니라 그의 영혼이 아닐까?마침 박경리 선생의 1주기이기도 하다. 황석영의 변검적 변절 때문에 평생 작가로서 시민으로서 일관된 삶을 살다가 돌아가신 선생을 떠올리다니 선생께 죄송할 따름이다.
글쓴이/홍성태 상지대 교수·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광주민주화 항쟁 29주년을 맞이하여 전두환은 책임지고 자결하라!
사법행정권 남용한 신영철이도 자결해라!억울하면 이명박도 데리고 가라!
국민을 학살하고 민족.지역.민주세력을 분열시키고 구차하게 사는 넘들은 죽어라!
구차하게 생명을 부지해봐야 공기만 더럽혀지고 학생들 교육에도 도움안된다.
29주년 광주민주화 항쟁은 계속되고 있다- 논평
5.18민주화운동 제29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된 가운데 5.18유족회 한 어머니가 아들의 묘지 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5.18민주화 항쟁은 당시 정치깡패집단 전두환일당에게 폭도들의 폭동으로 왜곡되고,전두환일당의 헌정질서파괴행위는 미화되었다.너희 가족과 친척이 탱크에 해골이 깨지고 총검에 너희 딸들의 유방이 잘리여 졌다면 살인마 전두환을 찢어 죽이라고 미치도록 외칠 것이다.
진압군에 의해 사방으로 가로막힌 광주시민들은 미국이 자신들을 지켜줄 것으로 철썩같이 믿었다. 하지만, 한국군의 작전지휘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이 전두환군대의 광주진압을 승인해 줌으로써 남한은 명확히 미국의 군사강점에 놓인 식민지라는 사실만 확인해 줄 뿐이였다. 이후 미국의 실체를 바로 인식한 수 많은 대학생들이 민족자주와 미군철수를 외치며 분신하거나 할복했다. 그리고 지금도 이명박정부는 남북한간 6.15공동합의을 위반하며 미국을 대신하여 민족분열정책을 취하고 있고, 국민과의 소통보다는 막가파식으로 국정을 운영하며 국민의 정당한 요구와 민중의 생존권투쟁을 탄압하고 있으며, 정치꾼들은 이러한 민중들의 항쟁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며 양아치들처럼 정치판 밥그릇 싸움을 지속하고 있다.
학살책임자 전두환이는 김재규의 박정희시해사건해결을 빌미로 헌정질서을 파괴하고 2천여명의 국민을 학살하고 권좌에 오른 자로서 마땅히 사형대상자다. 2천여명의 학살자는 정치적 흥정대상이 결코 될 수 없는 것이다. 정치적 사면을 받으니 오히려 기고만장을 해서 김대중을 친북빨갱이로 몰고, 2천여명의 광주시민들에 대한 학살이 남파된 북한군대에 의해 자행되었다는 개소리를 늘어 놓고 있다. 공수부대원들이 고랑주마시고 투입된 건 다 아는 사실이고 당시 전두환일당이 언론방송을 장악하고 광주민주화운동을 북한간첩들이 개입된 폭도들의 폭동이라고 왜곡하여 기사나 방송을 내 보냈고, 김현희가 진술한 내용이 대부분 허위내용이고, 전두환이 북한이 서울을 수몰시킨다며 평화의 댐을 건설하자며 국가안보를 빌미로 국민모금운동을 벌었다. 그러나 그 일은 대국민 사기극으로 드러났다. 대통령이 한 일치고는 수준 낮은 사기극이다.그 모금된 돈을 전두환패밀리들은 얼마나 쳐 먹었는지 모를 일이다.
군부독재정치에 항거하는 국민운동이 날로 증폭되는 상황에서 터진 KAL파범사건의 주범 김현희가 국정원에서 진술한 내용은 거의 허위로 드러났다. 그리고 김현희는 사형되지 않고 아직도 살아서 정권이 바뀔때마다 정권의 앵무새가 되어 진실을 감추고 있다. 그래서 김현희가 북파간첩인지 남파간첩인지부터 가리는게 우선적인 진실규명의 과제다.
북한은 친일파들이나 군부독재세력에게는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에 더할 나위없는 수단이었다. 월북한 자들은 그러한 친일.군부독재권력들에게는 악용되기 딱 좋은 대상들이기도 하다. 그래서 한국의 민족주의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북한을 하나의 민족으로 포용하면서 반외세 민족자주노선과 자유민주주의와 국민복지,인류공영을 기조로 삼는 한국 민족주의 노선이야말로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 한민족연방시대를 여는 민족의 길이다.[윤복현]
가자서작성일
2009-05-1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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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김훈의 연필로 쓴 인터넷 소설
연필로 쓴 인터넷 소설… 김훈 ‘공무도하’ 1일 첫 회
“댓글은 볼 생각 전혀 없습니다”
지난 28일 찾은 경기도 일산 소설가 김훈의 집필실. 좌우가 뒤집어진 ‘ㄱ’자로 이어진 책상 위 한쪽에는 예의 원고지 더미가 쌓여 있었고, 그 위에 지우개와 샤프펜슬이 뒹굴고 있었다. 연결된 또다른 책상 위에는 두꺼운 국어사전 두 권이 펼쳐져 있었다. 또다른 벽면에는 예닐곱 권의 법전과 한문대자전이 빼곡히 꽂혀 있었다. 컴퓨터? 없다. 또 하나, 당연히 있을 법한 것 중 없는 것은 소설책이다. 한쪽 벽을 빼곡히 채운 서가에는 소설책은 단 한 권도 없고, 사기(史記) 등 역사책·고전 등이 차지하고 있다.
▲ 소설가 김훈이 경기도 일산 집필실에서 자신의 인터넷 연재소설 ‘공무도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집에서 10분 남짓 걸리는 거리에 있는 김훈의 오피스텔이다. 이곳으로 매일 ‘출근’해서 원고를 쓰고 책을 본다. 인터넷과 철저히 담을 쌓은 그가 1일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문학동네(http://cafe.naver.com/mhdn.cafe)에 매일 연재소설을 쓴다. 제목은 ‘공무도하(公無渡河)’. 김훈과 인터넷이라니…어울리지 않는 파격, 그 자체다.
그는 “글쓰기가 힘들어서 자꾸 미뤄오다가 내가 먼저 문학동네 쪽에 인터넷 연재를 해보자고 제안했다.”면서 “하루에 원고지 8~12장 정도 써서 오는 8, 9월 정도까지는 써야 할 것 같다.”고 입을 뗐다. 인터넷에 연재하지만 형식은 지금처럼 원고지에 연필로 글을 써서 넘겨줄 계획이라고 한다.
그는 “나는 인터넷으로 글을 읽는 사람들이 특별한 독서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특별히 그들을 배려할 이유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이 내 고유의 문장과 사고를 이끌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 특유의 까칠함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엄청난 형식의 파격을 택했건만 역시 형식의 변화만으로는 내용을 견인하지 못한다. 많은 현상적 문제점들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은 ‘소통과 참여’의 질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만들었다. 이미 박범신, 황석영을 비롯해 공지영, 이기호 등이 인터넷 연재를 통해 ‘혼자 쓰지만 함께 쓰는 소설’을 쓰고 있다. 인터넷 연재소설의 쌍방 작용은 댓글을 통해 이뤄진다. 하지만 김훈은 “댓글을 보지도 않을 것이고 볼 생각도 없다.”면서 “독자들이 따라오면 함께 가는 것이고, 아니면 그냥 나 혼자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무도하’는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 등 역사소설을 주로 써온 김훈의 본격적인 당대(當代) 소설이다. 신문기자로서 활약하던 시기인, 대략 1970~80년대를 다루지만 현재라고 불러도 관계없는 요즘의 이야기라고 한다. 김훈은 “지금까지 300장 정도 원고를 써놓았고 서사의 줄거리도 잡아놓았다.”면서 “인간 삶의 먹이와 슬픔, 더러움, 비열함, 희망을 쓸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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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산 살고 계셨군아........
누군가가 한 쪽 손에 검정봉지 들고 자전거용 쫄바지 입고
자전거를 타고 건널목을 훅 지나가는데
어, 김훈 씨네! 이랬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 시대의 보배급이라고 생각하는 작가 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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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올해 개봉하는 만화원작 영화들!
묵공감독: 장지량 출연: 유덕화, 안성기, 최시원, 왕즈웬, 판빙빙, 오기륭드라마, 액션07.1.10
모리 히데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본 줄거리
천하 통일을 눈앞에 둔 조나라 대륙의 10만 대군은 마지막 길목에서 조그만 양성함락을 눈앞에 두었다. 인구 4천명의 작은
양성. 그들은 ‘묵가’에게 지원 부대를 요청하지만, ‘묵가’에서 온 지원군은 단 한 명 혁리 뿐.
데스노트 라스트 네임감독: 카네코 슈스케 출연: 마츠야마 켄이치, 토다 에리카, 후지와라 타츠야공포, 범죄, 스릴러07.1.11
기본 줄거리
스토리 작가인 오바 츠구미와, 만화가인 오바타 타케시가 함께 만든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데스노트를 얻어 ‘키라’라는 이름으로 이상세계를 건설하려는 천재 ‘라이토’와 미궁에 빠진 키라 사건을 담당하게 된 또 다른 천재 ‘l’. 드디어 대면하게 된 두 천재는 서로의 본심을 숨긴 채 본격적인 두뇌싸움을 시작한다.
허니와 클로버감독: 타카다 마사히로 출연: 아오이 유우, 사쿠라이 쇼드라마, 로맨스, 코미디07.1.11
우미노 치카의 동명의 허니와 클로버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본 줄거리
친구하긴 좋지만 애인하기엔 미묘한 평범남 다케모토는 미술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하구미를 만나는 순간, 한눈에 사랑에 빠지고 만다. 다케모토의 서툰 사랑이 시작된 사이, 친구 마야마는 연상의 건축디자이너에게 마음을 빼앗겨 있다.
식객감독: 전윤수 출연: 김강우, 임원희, 이하나드라마07.1
허영만 만화가의 식객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본 줄거리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 맛을 자랑하는 운암정의 후계자를 가리는 자리. 대결 과제는 죽음과도 맞바꿀만한 맛이라고 칭해질 만큼 위험한 요리, 황복회…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던 두 제자 ‘성찬’과 ‘봉주’가 ‘운암정’의 주인 자리를 놓고 대결을 시작한다.
수감독: 최양일 출연: 지진희, 강성연하드 보일드 클래식07.2
황석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하였습니다.
기본 줄거리
경찰과 암흑가가 모두 주목하는 최고의 청부살인자이자, 자신을 길러준 ‘송인’외에 누구에게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채 ‘해결사 수’로 불리는 ‘태수’. 그의 삶의 목표는 단 하나, 19년 전 헤어진 쌍둥이 동생 태진을 만나는 것.
300감독: 잭 스나이더 출연: 제라드 버틀러, 리나 헤디드람, 액션, 어드벤쳐, 전쟁07.3.15
프랭크 밀러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본 줄거리
그리스의 국민 적 영웅 레오니다스와 스파르탄 300명의 용병들은 수 만 명의 페르시아군과 협곡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전투를 시작한다.
스파이더맨3감독: 샘 레이미 출연: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sf, 스릴러, 액션, 판타지07.5.4
마블 코믹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있으며
대표적인 작가는 유명한 스탠 리와 잭 커비 그리고 토드 맥팔레인 등입니다.
기본 줄거리
내용은....필요한가요?
판타스틱4 2감독: 팀 스토리 출연: 제시카 알바, 크리스 에반스, 이안 그루퍼드sf, 액션, 어드벤쳐, 판타지07.6.14
역시나 마블 코믹스의 첫 번째 슈퍼 히로인을 그린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본 줄거리
우연한 사고로 엄청난 능력을 얻게 된 네 명의 영웅들의 두 번째 이야기. <판타스틱4>는 정체를 알 수없는 우주전사 실버 서퍼의 등장으로 위기에 빠지게 된다.
트랜스포머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조쉬 더하멜, 마이클 클락 던칸sf, 드라마, 액션07.6
미국의 만화 영화 트랜스포머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원작의 감독이 '넬슨 신'이라는 한국분이시죠...
국내에서는 '유니크론'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습니다.
기본 줄거리
인격을 가진 자동차들이 로봇으로 변신하며 주인공 샘과 우정을 나누고, 지구를 침략한 사악한 로봇 종족에 맞서 함께 싸운다.
바보감독: 김정권 출연: 차태현, 하지원멜로07
강풀 만화가의 바보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본 줄거리
승룡은 지능이 유아기에 머물러 있는 ‘바보’다. 승룡의 협소한 세상 속에는 네명의 소중한 인간이 살아간다. 승룡의 초등학교 동창 지호, 조폭 친구 상수와 술집 종업원 희명, 승룡이 자신의 오빠라는 사실을 부끄러워하는 동생 지인이 엮어가는 이야기.
나나2감독: 오오타니 켄타로 출연: 나카시마 미카, 이치가와 유이, 교 노부오드라마, 멜로, 뮤직
07
야자와 아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본 줄거리
오사키 나나와 고마츠 나나. 같은 이름, 다른 사랑을 꿈꾸는 두 나나. 그리고 그들에게 찾아온 극과 극의 시련, 슬픔, 상처, 그리고 희망을 그린 작품.
올해도 무언가를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꽤나 대거 출시되는 듯 하군요.
이 외에도 씬 시티2도 아마 개봉할지도 모르고 내년에는 슈퍼맨 리*의 후속편이 등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조금은 확실한 것들만 모아 봤습니다.
틀린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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