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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이직 진로 1차 결정했습니다.
IT 쪽에서 평생 일하다 2024년 폐업으로 인한 실직 후 재취업도 안 되고사업 준비하던 건 동업자가 빠져서 물 건너간 상황에서,여러 고민을 하다 최종적으로 다른 직종을 알아보게 된 40대 중반의 기혼남입니다. 이것 저것 계속 알아보고 조언도 구하면서 많은 직종들을 고려해 보았는데혹시 저처럼 늦은 나이에 이직을 고려하는 분이 계시다면 도움이 될까 싶어,그 과정에서 거르게 된 직종들과 결론 공유 드립니다. ==================================================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입주 청소 or 특수 청소둘 중 하나부터 해 볼 생각이고(와이프와 상의한 결과 일단 입주 청소를 먼저 시도해 볼 듯),이를 위해 다음 주에 운전 면허 학원 등록 예정입니다평생 지하철과 택시로 회사↔집만 왔다갔다 하다 보니, 지금까지 운전 면허가 전혀 필요 없었네요(매달 택시비가 수십~백 단위가 나와도 회사에서 지원해 줬으니...). 청소 추천해 주신 리틀팻맨님, 위버멘쉬k님 감사 드립니다.처음엔 이 쪽 분야를 몰라서 부정적이었는데, 직접 알아보니 나름 전망 있는 직종이더군요. 어머니 몸이 성치 않으시고 와이프가 외국인인데 한국말을 거의 못 해서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다 보니(한국말 공부 좀 하라고 해도 뒷전. ㅡㅡ),온 가족을 제가 먹여 살려야 하는 상황인데 2023년 아버지 상을 치른 후 2024년엔 어머니 수술비로 몇 천 만원 나가고,임금 체불에 민사 소송 비용 등으로 1년 사이 1억 이상 증발했네요.때문에 급여가 높은 일자리를 찾아야 하다 보니 더 어렵군요. ==================================================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큰 결정이고, 저와 가족의 미래 및 생계가 걸려 있으므로,충분히 알아보고 심사숙고하여 결정 내리려 하였습니다.이거 해 보다 안 되서 저거 하고 하는 식으로의 다양한 시도는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입장에서 불안정하기도 하고,작은 아버지 두 분이 이런 식으로 일하시다 인생 나락가는 걸 어릴 적부터 보아 왔던데다,IT 업계에 있으면서 회사나 프로젝트 문제로 이력이 너덜너덜해지는 걸 이미 숱하게 겪은 터라,일단 목표부터 확실히 정하고 움직이려 하였습니다. 내가 한 번 잘못 선택하면 온 가족이 나락 가기 때문에,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고 신중히 택하려 했습니다.결혼 후부터는 거의 노예처럼 가족 부양하려 일만 해온 입장이기도 하고,특히 개인 사정 상 정년 보장이 되지 않는 것도 치명적이라(70 정도까지는 죽어라 일해야 할 듯). ================================================== 사업 : IT 사업이 그나마 가장 가능성이 높았는데, 앞서 언급했듯 동업자가 빠지며 취소 (이미 많이 봐 온 터라, 동업자 없이 혼자 하는 건 리스크가 너무 높다는 걸 익히 암) 다른 사업들은 IT 쪽만큼 내가 잘 알지도 못 하는데, 그나마도 리서치 해 보니 다들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 어머니 반대도 매우 심함(사업 크게 하신 경험이 있습니다.) 쿠팡 등 택배 : 매일 할당량을 무조건 배달해야 하는데 건강이나 가족 일 등 개인 사유로 하루 일 못 할 경우 추가금 지불하고 대타 구해야 하는 등의 문제점 존재 차량 구매도 문제고, 무거운 택배 등으로 몸이 혹사 당해 정년 없이 일하기 어려운 이슈도 존재 (4일 동안 회의실 의자에서 2시간 쪽잠 자고 100시간 일한다던지 하다 보니, 이미 몸이 만신창이) 목수 : 긍정적으로 생각하였으나(직업 소개할 때 부정적 이야기는 거의 안 하니, 처음에 현실적 어려움은 잘 몰랐음) 조언을 듣고 좀 더 알아본 결과 속칭 똥떼기가 만연하다던지, 수년을 일해도 조공에서 벗어나질 못 한다던지, 인맥 없이는 일 따기가 쉽지 않은 등의 문제점 존재 공장 : 마찬가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였으나, 현직자나 유경험자들이 극구 만류하여 보류 어떻게든 일해 보려 해도 죄다 경기나 지방 쪽이라 가족을 돌보기 어려운 문제도 존재 (출퇴근 포함 최소 15시간 이상 소요) 혼자 살았다면 이 일을 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편의점 : 거의 모든 편의점이 최저 시급만 지급하는 관계로, 가족 부양이 불가능해 포기 노동 복지 센터 : 커리어나 희망 급여에 맞는 일자리 자체가 없으니 민간 싸이트에서 일자리를 찾아 보라고 권유 (민간 싸이트에 일자리 씨가 말라서 노동 복지 센터를 간 건데, 상담원 분이 현실적인 조언을 해 주심) 특히 중장년층 일자리 소개는 신년이라 일손이 부족한 관계로, 담당자 배정 받으려면 최소 한 달은 걸린다고 함 중장년 내일 센터 : 노동 복지 센터와 비슷한 결론 이력서 잘 써서 PR 잘 하면 TO가 없는 회사에서도 채용이 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평생 일해 온 이 업계는 제가 더 잘 아는 지라, 현실성이 없는 말들이라 패스 요즘은 헤드헌터가 구인하는 글도 다 사라질 정도로 경기가 최악인데(이런 경우는 제 평생 처음), IT 전문 헤드헌터도 아닌 분이 없는 TO도 만들어 주실 수 있을 리가 만무 무당 바라지 : 급여가 좋은 편이라고 해서 고려하였으나 구인 자체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근무지나 정년 보장 등의 문제점들도 있어 포기 귀어 사업 : 전혀 모르는 분야라던지, 5억 대출이라던지, 저도 꺼려지고 집안 반대로 불가 사회 복지사 : 가족 부양 문제로 급여가 낮으면 불가능 경매 : 전혀 모르는 분야에 수천 만원의 씨드 머니를 투자하는 것도 그렇고, 안정적 수입은 어려울 것 같아서 보류 프리랜서 : 제가 일하던 업계에서는 프리랜서 구인/구직이 거의 없다시피 하네요. 특히 제가 하던 일은 회사 기밀 정보를 대거 다루는 일이라, 프리랜서 구인/구직이 사실상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가락 시장 : 장점과 단점 모두 언급해 주셨는데, 단점이 상당히 크네요. 급여도 적은 편이고요. ================================================== 아래는 걷걷님, 장수봉투님, 원더굴스님이 추천해 주셨는데,혹시 청소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해당 분야들도 알아볼 예정입니다. 지게차 : 지게차도 요즘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들이 있네요.건축 관련 권선, 인테리어, 배관, 타일, 보일러, 도배 : 목수와 같은 이슈가 존재하지 않을지 우려됩니다.자동차 도색, 판금, 보석 가공, 경비, 시설 관리 : 현재로선 미지수(급여 등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데, 일단 청소부터 먼저 시도해 보고 안 되면 차후에 고려) ================================================== 좋은 말씀 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인터넷 상에서 익명이라고 막말하는 분들이 극소수지만 있길래,먼저 올렸던 글들은 삭제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얼굴 안 보인다고 막말하는 분은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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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영상] 예비군에서 안 알려주는 부상병 처치(총상편)
먼저 응급처치 법은 전쟁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발생한 사고, 재난에서도 응급 처치법은 유용한데 현대 의학에 발전으로 일단 살려서만 병원에다 보내면 어지간하면 하지만 병원 도착 전에 죽은 시체는 하느님 아니면 못 살림 그래서 어떻게든 병원 갈때까지 시간을 번다가 중요함 그 뿐만 아니라 시간을 벌어야 하는 이유가 더 있는데 먼저 부상을 당했다는 것은 적에게 공격당했다는 건데 상 대가 후퇴해서 아군을 적이 강력해서 응급 후송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상황이라 부상자를 병원에 보낼때까지 살려만 놔야 하는 상황이거나 두 번째는 전투 중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한정된 자원으로 후방으로 후송해야 하는 상황이면 당장 후송 해야 하는 부상자, 1시간은 버틸 수 있는 부상자, 3시간은 버틸 수 있는 부상자 이렇게 구분해서 최대한 급한 부상자부터 보내서 최대한 많은 부상자를 살릴 수 있음 만약 응급처치를 못 해서 부상자가 죄다 당장 후송 안하면 죽는 부상자만 있다면 그때부터 누굴 죽이고 살릴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 이제 대략적인 응급처치와 응급처리를 통한 시간 벌기에 중요성을 알 수 있을꺼임 그러면 지금부터 전투 중 발생하는 부상과 응급처치법, 처치 이후 벌 수 있는 시간을 알아볼꺼임 방탄복 대중화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상인 팔, 다리에 총살 같은 경우 동맥 출혈 발생시 30초~5분내로 사망함 지혈대 착용으로 20분은 시간을 벌 수 있고 이후 혈액 감소로 인한 쇼크가 없으면 다행이고 만약 쇼크 위험성이 있어서 수액을 놓을 경우 3시간은 벌 수 있음 괴사 위험 감수하면 최대 6시간까지 버틸 수 있으나 그 시간이 지나면 지혈대 묶은 팔, 다리는 괴사해서 잘라내야할 수 있긴 해도 다른 부상에 비해 비교적 오래 버틸 수 있는 부상임 방탄복 착용한 상태로 총탄을 맞고 간이나 장기 내부에서 내출혈이 발생할 경우 몸 내부에서 발생한 출혈은 지혈할 수 없기 때문에 양팔, 양 다리에 붕대를 감아 압박해 팔, 다리에 가는 피를 막아서 몸 쪽으로 가도록 만들어야함 그리고 수액을 놓아서 혈액 부족으로 인한 쇼크 상태에 오지 않도록 시간을 벌어야 하지만 내출혈 같은 경우 응급 처치 만으로 할 수 있는게 없기 때문에 30분 이내로 최대한 빠르게 후송 해야함 방탄복이 없는 상태로 흉부에 총, 파편 맞거나 철갑탄에 방탄복이 관통당해 흉부에 관통상을 입을 경우 그 관통상으로 흉곽이 뚫려서 공기가 유입되면 페가 쪼그라 들면서 개방성 기흉이 발생하는데 부상자 가슴 총상, 숨가쁨, 빠른 호흡을 통해서 증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냅두면 10~15분내로 죽음 개방성 기흉이 발생하면 관통된 부분을 체스트 씰을 통해 관통이 발생한 자리에 붙여서 막으면 허파 출혈 방지 및 내부 압력을 유지하면 40분~1시간은 생명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음 체스터 씰(chest seal)이 뭔데 씹덕아 하는 군대에서는 관통상 부분에다 라면 봉투, 청테이프라도 붙여서 막아야함 하지만 총탄이 흉부와 폐를 관통하면서 폐에 빵꾸가 뚫린 상태에서 체스트 씰을 사용할 경우 압력 차이로 인해 폐가 찌그러지면서 호흡 곤란, 폐에서 나온 공기 때문에 흉강이 부풀어 올라 심장을 눌러 사망하기 때문에 흉부 관통당한 부상자에게 체스트 씰을 붙이고 긴장성 기흉 증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나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면 5분 간격으로 체스트 씰을 때서 해결함 이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40분~1시간 시간을 벌 수 있지만 그래도 최대한 빠르게 후송 조치 해야함 만약 관통상이 아니라방탄복이 총알은 막았어도 그 충격으로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찔르거나 폭발이나 다른 이유로 인한 충격으로 폐의 구멍이 생겨서긴장성 기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슴 부상 이후 긴장성 기흉 증상을 보이는 부상병은 최대한 빠르게 후송조치 해서 전문 의료 요원에게 인계해야 하지만 그게 안되면 바늘 감압술로 흉강 내부 압력을 정상화 시켜야 하는데 쉽게 말하면 흉강에다 빵꾸 내서 거기로 공기 유입시켜 흉강 내부 압력을 변화 시켜 쪼그라진 폐 원상 복귀 시켜주는거 바늘 감압술이 뭔데 씹덕아 하는 군대에서는 칼빵이라도 내서 흉강 천공을 일으켜 주는 거임 만약 송곳이나 드라이버가 있다면 그걸로 하자 이럴 경우 개방성, 긴장성 기흉 둘 다 생긴거라 최대한 빠르게 후송조치 해야함 여기까지만 할 줄 알아도 전투 중 발생하는 총상은 대부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부상병 처치 2티어 쯤은 된다고 볼 수 있으며 당장 현역 의무병 보다 비슷하거나 그 이상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로보트카작성일
2024-11-2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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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로드리의 발롱도르 수상은 저평가받는 축구선수의 수상이란 점에서 정의구현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상을 받지 못한 것에 분노하고 있지만, 이 스페인 미드필더가 수상했다는 것은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로드리고 에르난데스가 학생이었을 때 그는 Castellon에 있는 대학 기숙사에 거주하면서 비즈니스를 공부했으며, 그 스스로의 말을 빌린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던 별 볼일없던 놈"이였다. 그는 당연히 저녁을 먹었고, 가끔 바에 들르기도 했지만 일과시간 이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그의 동급생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가 비아레알에서 뛰는 것을 보기 전까지 말이다. 그때 그는 19살이었으며, 그가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았고 그들은 그가 축구선수라는 것을 아무도 알지 못했다. 이제 28살인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투표받았으며, 64년 전 루이스 수아레즈 이후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탄 스페인 남성이 되었다. 이 드라마틱한 날은 정의롭지 못하다고 소리치는 이들로 뒤덮였지만, 단지 로드리 그 자신 뿐 아니라 그러한 종류의 선수, 사람, 생각, 개념, 그리고 개개인이 구현하는 협동심, 그리고 어쩌면 축구 그 자체에 있어서도 정의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스페인에게도 그러하다, 비록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수상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로 날아가기를 거부한 것이 무거운 분위기를 만들면서 로드리의 고향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말이다. 로드리가 아이타나 본마티와 함께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국가적인 영광이 되었지만, 진정으로 축하받지는 못했다, 확실히 만장일치는 아니었다. 심지어 샤틀레 극장에서 조지 웨아가 봉투를 열고 "우승자는..."이라고 말하기 시작했을 때, "비니시우스!"라고 외치는 이들이 있었다. 로드리가 도착하자 약간의 휘파람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이건 약간 지저분한 일이기도 했고, 약간 슬픈 일이기도 했다. 그가 단지 축구를 정말로, 정말로 잘하지 않은 게 아니라 뭔가 무서운 일을 저지른 것처럼 보이게 했지만, 그는 이를 딛고 일어섰다. 그의 연설은 공손했고, 명확했으며, 그의 플레이가 그랬던 것처럼 저평가받는 것이기도 했다. 그것이 그가 공유하기 원했던 것이며, 비록 브라질인도 강력한 경쟁자였지만, 그가 승리했으며, 로드리가 그럴만하지 못하다는 생각은 이상하다. 팀플레이에 영향을 끼치는 방식에 있어서, 모두를, 모든 것들을 조절하는 것에 있어서 그 누구도 그만한 선수가 없다. 팀? 바로 팀이다. 그의 역할은 그가 말했듯이 "내 팀이 잘하게 하는 것"이며 "빛나도록"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이 그 누구보다도 더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며, 작년에 그는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고, 국내에서는 그는 더욱 뛰어났다. 그리고 스페인은 유로 2024를 우승했으며, 국제대회의 우승이 이번에 무게추를 그에게 기울였다. 그의 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그를 "상당한 격차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이다"라고 불렀으며, 스페인 감독 루이스 데 라 푸엔테는 그들을 최고의 유럽 챔피언으로 이끈 그를 "완벽한 컴퓨터"라고 묘사했다. 100명 이상의 투표를 받았다는 것은 이것은 민주주의라는 것을 의미한다, 비록 이것이 결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쉽게 잊혀질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말이다. 로드리는 일어났고, 그의 목발을 루벤 디아스에게 건네주면서 그를 프랑스까지 같이 동행해준 그에게 감사를 전했다. 천천히 그는 스테이지로 올라와서 디디에 드록바가 그가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도왔다. 로드리는 항상 이 상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해왔었지만,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트로피를 들고 서있을 때 그에게는 다르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는 이걸 보고 한숨을 쉬고는 명확히 감정을 전했다.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로드리는 말했다. "이건 저의 승리가 아니라, 스페인 축구의 승리입니다." 그는 반복적으로 "조국"을 언급했다. 그는 이 상을 수상했어야 하는, 그리고 미래에 수상할 것이라는 다른 모든 스페인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들은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이케르 카시야스, 세르히오 부스케츠였다. 그리고 그와 같이 무릎부상을 겪고 있는 대니 카르바할이 이 상을 받아야 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전에 대화를 나눴고, 로드리는 이후 카르바할이 그를 위해 기뻐해줬음을 밝혔다. 또한 그는 라민 야말이 언젠가 이곳에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17세 소년에게 "계속 노력하라"고 말했다. 그 메시지는 그가 독일에서 했었던 말, 로드리다웠고, 아버지와 같은 그러한 말을 떠오르게 하는 것이었다. 그의 말을 들으면 여러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때때로 대회기간 동안 그는 마치 대표팀의 사실상의 코치처럼 보이기도 했다. "저는 미드필더의 역할이 리더십, 성향, 전술적인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믿어왔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저는 그 역할을 좋아하며, 그리고 팀이 잘 돌아가게 하려면 미드필더로써 그러한 역할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는 항상 자연스럽게 그러했다. 비록 월요일의 축제에서 그가 17살의 어느날에 모두 포기해버리려 했었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말이다. 그는 축구에 그의 삶을 헌신했지만, 그는 이것이 무너지는 것을 느꼈으며, 그의 아버지는 그가 계속 해나가도록 설득했다. "제가 어렸을 때 경기를 읽고 이해하는 게 쉬웠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팀이 성공적일 때, 저는 왜 그러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들이 공간을 만들어내는지 말입니다. '이 선수는 이런 일을 할거고, 저 선수는 이렇게 할거야'라고요." 그는 또한 잘 경청했다. 일카이 귄도안은 그의 시티의 첫시즌에서 로드리가 매일 30분에서 35분 정도 남아있었다는 것을 떠올렸다. 연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대화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항상 논의하고, 배우고, 그의 경기를 완벽하게 했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그는 모두를 완벽하게 했다. 그는 조화롭게 돌아가게 하는 것을 그의 임무라고 보았다. "잘 판단한다면, 팀은 좋은 일들을 해나갈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건 항상 눈에 띄는 그러한 역할이 아니다, 비록 그는 더이상 알려지지 않은 선수가 아니지만 말이다. 여기서 모순이 되는 부분이 있는데, "저평가 되었다"는 사실이 어떤 선수가 높은 평가를 받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그러한 겸손함, 조용함, "평범함"이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분석적이고, 지능적이며, 통합적인 논의가 그러한 경우에 도움을 주며, 로드리는 매우 잘 이야기하고, 우리가 경청하고 싶게하는 남자이며, 그의 말에 동의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그에게 투표하는 것은 거의 균형을 다시 바로잡는 의무이자 원인이 되며, 그의 플레이는 그를 잘 반영하며, 그러한 이타적인 결정은 그 개인에게도 도움이 되었다.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받음으로써 축구가 더이상 골이나, 주목받고자 하는 스타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가치들을 재조정하고 변경하게 되었다. 비록 비니시우스의 부재를 둘러싼 멜로드라마는 이것이 완전히 극복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지만 말이다. 로드리를 인정하는 것은 단지 그 선수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종류의 선수, 그리고 그 중요성, 모든 유형의 축구선수들을 인정하는 것이며, 그리고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었던, 그리고 받아야 하는 이들과 축구 그 자체를 위한 정의이다. "이곳에 있게되서 저는 미드필더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자에서 나와서 오늘 빛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라고 로드리는 말했다. 여름 유로 전에, 알바로 모라타는 그의 팀 동료가 스스로를 좀더 과시할 줄 알았다면 이미 발롱도르를 수상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기가 축구선수라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대학생은 조금만 더 이야기했으면 그렇게 할 수 있었다. 스페인의 주장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손쉽게 작년에 이를 쟁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부족한 것은 마케팅입니다. 전 그에게 항상 그렇게 말하곤 합니다."로드리는 이에 이렇게 대답했다. "하지만 전 그러기 위해 축구를 하는 게 아니에요." "그는 가끔 이렇게 말하곤 해요. '야, 너는 무슨 일을 해야해...' 하지만 전 축구를 다르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그게 어떻게 되는지 알기에 실망하지 않습니다. 그건 저를 신경쓰게 하지 않지만, 어느날 누군가가 이 일에 대해 보상을 해주기를 원한다면 기쁠 것입니다." 파리에서의 월요일 밤에, 그들은 보상을 해주었다.https://www.theguardian.com/football/2024/oct/29/rodri-ballon-dor-manchester-city-spain
정밀타격작성일
2024-11-0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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