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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가만히 생각해보면...노무현이라는 인물은..
요 단지 일개 국회의원으로 끝나지 않고, 대통령이라는 자리까지 맡아줘서 참 고맙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요즘, 유튜브로 정치를 좀 많이 봤더니 그쪽으로 알고리즘을 밀어줘서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 숏츠들을 거의 15-20개씩 보고있습니다. 근데, 그가 남긴 기록들을 매일 매일을 보고있어도 매일 다른 곳에서, 매일 다른 연설, 매일 다른 말, 매일 다른 생각을 보여주고 들려줍니다. 공식석상이나 비공식석상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과, 회담에서 하시는 강단과 확신이 가득한 발언들. 그 어떤 분야에서도 전문가와 석학들과 견주어 결코 밀리지 않는 그의 다식함. 단순히 말을 잘 하는 달변가가 아닌, 진짜 이 세상 모든 것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내 것으로 만든 듯한 흡수력까지. 심지어는 들을 수록 곱씹어보게 되는 시시콜콜한 농담들마저. 만약에 대통령이 되지 않고, 일개 국회의원으로만 남았다면 결코 듣지도 못하고, 전해지지도 못할 그 어마어마하게 방대한 정책, 언어, 그리고 심지어는 그의 표정과 몸짓하나까지. 그가 남긴 대통령으로서의 기록들을 못 보고 못 들었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 그가 나와 우리의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이 참 다행이고 고맙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한민국 인구 중에서 그 시기에 단 한 명만 선택받는 자리에 하필이면 그가 그 자리를 맡아준 게 대한민국 입장에선 기적과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면 볼수록 진저리가 나고 질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보면 볼수록 보고싶고 그리운 사람도 있다 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 당신만큼, 어쩌면 당신보다 더 위대한 대통령이 될 사람이 당신 뒤에 있습니다. 일생에 기적이 두 번 일어나길 바라는 건 과한욕심이라고 생각되지만. 어쩌면, 어리석고 아둔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주제에 맞지 않게 감사한 두 번째 노무현을 일꾼으로 사용할 행운을 누릴 수도 있겠네요.
합창의장작성일
2024-12-11추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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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아카데미 라디오 조립한거 올려봄.JPG.AVI
마땅히 올릴갤이 없어 토이갤, 모형갤 고민했는데 장난감보단 모형에 가까워서 올림 추억돋는 물건 인터넷에서 구입했다. 중고나라에서 2년전에 구매했다. 8~90년대 학창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은 다들 본적 있거나 실제로 조립해보았을거다. 아카데미 FM 라디오와 AM 6석 라디오다.나도 어릴적 만들어 봤는데 34년만에 다시 만들어본다 ㅎㄷㄷ 아카데미 Fm 라디오는 94년 제품이고 am 6석 라디오는 96년 제품이다. 가격은 14000원이라 적혀있다. 입구에 아직 씰도 뜯지 않아 새것같다. 저 파란 라디오 케이스 너무 이쁘다. 29년동안 어둠속에 갇혀있던 내용물에게 빛을 보여주자! Fm 라디오를 만들어 보자. 아주 깨끗하다. 전혀 세월의 흔적이 없고, 엇그제 출고된 물건이라해도 믿을정도다.밀봉상태가 아주 잘 유지된거 같다. 플라스틱 케이스는 구형케이스라 좀 귀한거다. 나도 어릴적 저 케이스였을때 만들어봤다 I.C 칩과 안테나, 옛날 약수터가면 할아버지들이 한쪽 귀에 꽂고 있던 리시버(이어폰), 건전지 스냅, 기판이다. 저 리시버도 오랫만에 본다. 옛날 라디오엔 완제품이라도 스테레오가 아니었기에 다 저런 리시버가 같이 달려나왔다. 스피커와 부품들 가운데 은색 은박지 동그랗게 붙어있는 스피커가 예전 기억 그대로다. 저항 오랫만이다, 갈갈황금, 녹적황금, 등등 저항 색갈별로 용량이 다르다. 노안 때문에 저항 색을 보려면 카메라로 찍어서 출력해서 봐야 한다 아톰이 쥬스 먹고 있는 그림이 확실히 기억난다. 근데 아톰 캐릭터 따올려면 일본 아톰 원작자한테 돈주고 따와야 하는거 아닌가? 저당시엔 그냥 따와도 문제 없었나? 모르겠다. 돈주고 따왔을지도 모르지 뭐. 회로도, 작동방식에 대핸 설명도 적혀 있지만 봐도 이해 안가고 그냥 만들어서 제대로 작동만 시키자. 공구다. 조립은 쉽다, 부품 꽂기만 하면 된다. 오른쪽에 삼성 IC 칩이 보인다 왼쪽부터 볼륨조절기(가변저항). 바리콘 박스, 수신코일, 이어폰잭이다. 요렇게 니뻐로 다리를 잘라주고 납땜을 하자. 저기 저 작은 IC 칩은 미리 남땜이 되어 있다, 납땜 하는 부위가 작아서 학생들이 하기 어려울거 같아 미리 해서 나온거 같다. 30여년만에 한 남땜 치곤 잘한거 같다. 처음엔 잘 안되었는데 몇번 해보니 쉽게 된다. 납땜이 별거 있나? 오래 열 가하지 않고 고정만 잘해주고 옆라인 침범만 안하면 된다. 스피커와 안테나 단자를 연결했다. AM 라디오는 코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조절해야 수신이 되는데 FM 라디오는 그냥 저절로 수신된다고 한다. 스피커는 8옴 0.5W 짜리다. 안테나와 베터리까지 연결해 내부조립이 완료되었다. 안테나는 길게 펼수 있게 되어있다. 실제로 작동시켜보자! 50초부터는 컴퓨터 스피커에 단자를 연결하는 장면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IymxLu6Lej0 상당히 깨끗한 음질로 여러 방송이 잡히는게 상당히 놀라왔다. 집밖에서 틀면 더 깨끗한 음질로 잡히고 집안에서 안 잡히는 주파수도 잡힌다. 30년전 학생용 교재가 실제 라디오랑 다를바 없다.그리고 같이 구입한 AM 6석 라디오도 만들건데 어릴때 코일 움직이면서 방송 잡는게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이건 나중에 만들어봐야겠다. 읽어줘서 고맙다. 출처: 모형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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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목 꺾고 비틀, 중독 의심"…지드래곤, 신곡서 '마약 루머' 풍자
지드래곤, 7년 만의 신곡 ' 지드래곤, 7년 만의 신곡 ‘POWER’…뮤직비디오 공개 12시간 만에 677만뷰 돌파 /사진=지드래곤 ‘POWER’ 뮤직비디오 캡처가수 지드래곤이 7년 만에 선보인 신곡에서 마약 무혐의 사건과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 등을 풍자했다.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POWER’(파워)를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2017년 발매된 미니 앨범 ‘권지용’ 이후 솔로 가수로서 7년 4개월 만이다.지드래곤의 ‘POWER’에는 “억까 짤 퍼다 샬라샬라하다가shoutout,Pumpupthepower난 자유로워yapyap,Prove'emallwrongI'vegotallthereceipts, 나는 나다워서 아름다워, 애들이 나보고 개꿀이라더군, 댓글 리플 관종 걔들 입틀막고, 2세대 한정품이 세기의 완성품” 등의 가사가 담겼다.뮤직비디오에서는'BreakingNews(속보)-지디의 하루' 라는 자막의 뉴스룸에 침입하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해당 가사는 지난해 그를 둘러싼 마약 혐의, 그 외 과거의 각종 루머를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25일 마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온라인상에서는 지드래곤의 독특한 제스처나 말투가 담긴 영상을 올리며 ‘목을 꺾고 비틀거린다’며 마약 투약으로 인한 이상 증세라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지드래곤은 경찰에 자진 출석하고 언론에 출연해 혐의를 부인하는 등 당당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12월19일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사진=tvN'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이와 관련 지드래곤은 전날인 30일 방송된tvN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 “반평생 넘도록 화려하게 살다 보니까. 저의 문제가 아닌 상황들이 벌어지더라. 답을 못 찾은 상태에서 코너로 계속 몰려드는 느낌이었다. 궁지에 몰리는 느낌”이었다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면 위험한 일들을 생각할 것 같았다. 예전처럼 그런 고비들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한 바 있다.이어 신곡에 대해 “저한테 힘은 음악이다. 제삼자의 눈으로 7년의 공백기를 바라봤을 때, 요즘 미디어의 힘이 크잖나. 그것의 힘에 대한 풍자 아닌 풍자, 중간 지점에서 다양한 힘을 잘 융합시키는, 여러 가지 뜻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음원과 같은 시각 공개된 지드래곤의 ‘POWER’ 뮤직비디오는 공개 12시간 만(11월1일 오전 6시27분 기준)에 676만뷰를 기록 중이다.해당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유튜브 채널에는 “7년만인데도 죽지 않은 인기” “댓글 대부분 한국어다. 지디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마지막에 뛰어내린 게 아니라 다시 통통 뛰는 모습이 보기 좋다” “돌아와 줘서 고맙다” “영원한 건 절대 있어” 등 그의 컴백을 환영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08572?sid=102 https://youtu.be/NMjhjrBIrG8?feature=shared
가시문작성일
2024-11-04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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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창간20년] 변우석, 올해 최고의 배우 "김혜윤→이승협과 행복한 기억, 감사"
엔터업계 종사자 200명 설문조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9월30일부터 10월8일까지 2024년을 빛낸 드라마, 예능, 영화, 배우, 가수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엔터테인먼트사·방송사 재직자, 영화 및 방송 콘텐츠 제작자,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20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를 부문별로 소개한다. ◇ 변우석, 전 세계가 ‘선재앓이’…"너무 많은 사랑 얼떨떨, 감사하다" ‘선재 업고 튀어’의 류선재로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은 설문 결과 56표를 얻어 올해 드라마 최고의 배우 1위를 차지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변우석과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이 열연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솔선커플’ 변우석과 김혜윤의 애틋한 15년 로맨스와 쌍방 구원 서사, 통통 튀는 주옥같은 장면과 대사,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연기로 ‘월요병 치료제’라고 불리며 놀라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방영되는 내내 드라마와 출연자 모두 화제성을 싹쓸이하며 ‘선친자’('선재 없고 튀어'에 미친 자)를 대거 양산했다. “저희 작품을 빛나게 만들어준 감독님, 작가님, 모든 배우와 스태프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특히 임솔 역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 김혜윤에게 “가장 가까이에서 제가 선재로 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줘 감사한 마음이 너무 크다. 고맙고 또 고맙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 태성이 건희를 비롯해서 이클립스 멤버 중에 제일 오랜 시간을 함께한 승협이 덕분에 현장에서 재밌게 촬영했고, 신 하나하나를 함께 만들어가면서 배운 점이 많다”라며 송건희, 이승협에게도 진심 어린 마음을 밝혔다. 변우석은 “제 옆에 좋은 친구들, 좋은 배우들이 있어서 멋진 장면이 만들어졌고 그런 좋은 감정들이 시청자분들께도 잘 전해진 것 같아 행복한 기억이 많다”라며 “'선재 업고 튀어' 모든 배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전문은 https://m.joynews24.com/v/1777706
큰돌3작성일
2024-11-0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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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리미어리그, 클럽 월드컵 관련 맨시티의 요청 거절
맨시티는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기 때문에, 시즌 시작 후, 경기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32개의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2025년 7월 13일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PL 개최까지 단 4~5주만을 앞둔 시점에 치뤄지며, 이 중 3주는 선수들에게 필수적인 휴식이 주어질 예정이다. 펩 과르디올라: "프리미어리그는 선수들의 회복을 위해 첫 두 경기를 연기해 달라는 요청을 허락해주지 않았다. 고맙다. ^^ 리그에 1~3주 정도 연기를 요청했지만,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들이 순순히 '그렇게해라' 라고 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 BBC에 따르면 아직은 그들 간의 공식적인 요청은 없었으며, 비공식 적인 논의만 있었다고 전했다. 25/26 시즌의 시작 날짜가 확정난건 아니지만, 과거 시즌을 기준으로 보면 8월 9일 또는 16일에 시작할 가능성이 높으며, 시즌 전 주에는 커뮤니티 실드 경기가 치뤄진다. 시티와 첼시는 내년 여름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게 되며, 프리미어리그 측은 국제 일정 확대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펩을 비롯한 시티의 고위 관계자들은 이러한 공식적인 논의 결과로 인해 시티가 이번 일정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는 결과를 내렸다. 20/21 시즌에는 코로나로 인해 맨시티와 맨유가 한 주 늦게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는 그런 유예가 허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