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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단독 김상조 교수님 제자가 본 김상조(펌)
여기 불펜이나 댓글에서는 이미 옹호받고 계시지만, 정말 보수 언론의 의혹 기도 안 찹니다.제가 교수님께 수업을 듣던 건 15년전 00년대 초반 무렵입니다. 그 간 교수님도 많이 늙으셨네요.당시만해도 교수님 중에 젊은 축에 속하셨는데..뭐 저야 수많은 제자 중에 하나일테니 교수님은 기억 못하실 가능성이 크겠지만요.그래도 제 인생에서 가장 존경하는 스승이고, 제 가치관에도 가장 많은 영향을 주신 분입니다.일화 몇 개나 적어볼까 합니다.1. 정말 물욕은 없는 분입니다. 애초에 관심도 없는 사람일 겁니다.담배는 당시에는 88피웠습니다. 애초에 옷이나 신발 이런 거 관심도 없으시구요.당시에는 다 떨어진 가방 들고 다니셨는데 대학원 때부터 쓰시던 거라 하셨어요.진짜로 지하철이랑 마을버스 타고 다니셨습니다.저녁 늦게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가면 거의 전철 막차 시간에 종종 교수님이랑 마주치곤 했는데, 가방이 진짜 거적대기 같이 너덜너덜 한 거 들고 다니셨거든요.사회적 지위가 있는데 가방 꼴이 그게 뭐냐니까, 웃으시면서 본인 사회적 지위가 뭐냐고 반문하시더군요.(경제개혁센터) 소장님이시잖아요? 라고 하니 껄껄 웃으시더니 맞긴 한데 가방은 그냥 대학원 때부터 쓰던 거라 편해서 쓴다고, 이 가방이 뭐 어떠냐고 하셨습니다.맨날 늦게 다니시고 방송국 다니시고 바쁜데 차도 없냐하니 학생 가르치는 사람이 뭐 차가 필요하냐고.. 자기는 그냥 이러고 다니는게 편하다고 하셨어요.카드 신고액 0원이라는 걸로 이렇게 사람들이 의심할 줄 몰랐네요.옆에서 잠깐만 지켜보면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거 알겁니다. 생활 내에서 돈 쓸 일이 없는 양반이에요.모교인 한성대는 4호선 지하철 한성대역으로부터 한참 떨어져 있는데, 15분 정도 언덕길을 걸어가거나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가야 했습니다.교수님도 줄서서 마을버스 타고 올라가시곤 했습니다.졸업반이어서 구직준비 할 때(아마 당시가 교수님이랑 삼성이랑 사이가 최악인 시절이었을 겁니다.)삼성 SSAT 공채 지원할 때 존경하는 인물 적는 난이 있었습니다.마을버스 기다리다 교수님이 계셔서 존경하는 인물에 교수님 적어도 되냐고 여쭤보니까(진짜로 적고 저장해놨다가 발송버튼만 안 누른 상태였습니다. 당시에는 교수님에 대한 팬심이 있었거든요.)멋적게 웃으시더니 '미치지 않았으면 그러지 마라. ' 라고 하셔서 수정해서 제출했습니다. 열심히 한 거 아니까 꼭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격려해주셨는데.. 어차피 SSAT 3번이나 떨어졌는데 그냥 적을 걸 그랬다 후회했던 기억이 나네요.2. 사모님한테는 미안한 점이 많으셨나 봅니다.종종 강의하다가 말씀하셨는데, 공부하는 동안 무능한 남편이었다고.사모님 교편잡아서 자기 공부하는 동안 뒷바라지하셨다고는 들었습니다. 마누라 등골 빼먹던 사람이라고.자세한 말씀은 별로 안하셨는데, 미안한 내색 같은 건 종종 내비치셨던 거 같아요.3. 엄청 합리적이고 원칙대로 꼬장꼬장한 분이셨습니다.강의 계획 학생들이 보든 안 보든 꼬박꼬박 올리셨구요.교수님 수업은 인기가 많아서 학생들이 몰려들었습니다.(당시에도 학내에서는 제일 유명하셨으니까요.)그래서 강의 인원 초과하면, 수업 듣겠다고 오는 제자들 어떻게 물리치냐고 강의실 바꾸느라 학교 행정팀이랑 늘 마찰 빚으셨는데, 그런 때도 조교한테 안 떠밀고 본인이 다 수속해서 강의실 변경하고 직접 알아보셨어요.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엄청 바쁘셨을텐데도, 시험 감독도 본인이 직접 들어오셨구요.(다른 학교는 모르겠는데 보통은 조교들이 들어오는 게 통상이었거든요)시험 채점 끝나면 이의제기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하라고 하셨죠.그게 학생의 당연한 권리라고. 절대 꺼려하지 말고 맘에 걸리면 이의제기 하고 찾아오라고 하셨습니다.근데 뭐 다들 아시겠지만 찾아가봤자 털리고 나오지 학생의 어설픈 논리로 김상조 교수를 어떻게 이기겠습니까ㅋ삼성이랑 소송하느라 불려다니셔서, 한 두번 결강이 된적이 있었습니다.그러면 주말에라도 보강 계획 잡으셨어요. 약속은 내가 어긴거고 그래서 출석은 안 부를 거니까 안와도 된다고.나는 교수로서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약정된 강의는 다 하셔야 된다구요.저는 팬심에 타오를 때라 아무래도 좋았지만, 짜증내는 학생들도 많았는데..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 힘드신 상황에서도 원칙 지키시려고 노력하신 거구나란 생각이 듭니다.4. 정치는 정말 안 하시겠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하시게 됐군요.많이 알려진 이야기지만 조순-정운찬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케인지언 계보를 잇는 투 탑이었죠. 홍익대 전성인 교수와 함께요.스승들이 경제학자는 항상 현실정치에 관심을 가지라해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아오셨습니다.조순 전 시장이 본인 결혼할 때 주례 봐주셨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제 주례도 봐주시면 안 되냐고 여쭈니까, 그런 거 절대 안한다고 하셨는데.. 이 점은 실망입니다.스승들도 서슴치 않고 비판하셨던 꼬장꼬장한 양반이었습니다.인생은 모르는 거지만 자기 은사들(조순 전 시장, 정운찬 교수) 그렇게 변하고 망가지는 거 보면서, 자신도 정말 너무나 실망이 크다고. 솔직히 세간에서 욕하는 거 보면서 욕 먹을만하니 먹는 거 같다고. 자기 스승이라고 변호하고 싶지 않다고도 하셨어요. 그렇기에 자신은 때려 죽여도 정치는 안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아마도 그간 많은 제의 다 뿌리치셨나 봅니다.근데 문왕이 소눈알로 부탁하면 아무도 거절 못한다더니 사실인가 봅니다. 진짜 안하실 줄 알았는데 그런 교수님도 붙잡아 매네요.제가 재학중일 때 고생하시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참 애잔했거든요.삼성 주총에서 가드들한테 멱살 잡혀서 끌려나가시고 막 그럴 때 였거든요.그래서 왜 그렇게 치열하게 하시냐고 했더니 '부채의식 때문이다' 라고 답하셨어요.본인은 80학번인데 학생운동 별로 참여 안 하고, 학교에 남아 공부만 했었다고.그 때는 그게 학생의 본분에 맞는 거라 생각했었다고.근데 학우들이 몸 내던지고 피 흘리며 죽었는데, 자신은 사회를 위해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거 같다고.그게 죄스러운 마음이 남아서, 그 미안한 마음이 부채의식으로 자꾸 남는다고.자기 세대는 다들 그런 마음일 거라서 본인이 별로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하셨던 게 기억에 남네요.그래서 요즘 친구(저도 30대 후반입니다만 그 때는 대학생이었으니까요)들을 보면 부럽다고 하셨어요.그런 부채의식 같은 거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자기 주장도 강한 거 같다고.부디 그런 부채의식 같은 거 후배들은 안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그런 건 우리 세대까지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보다 공정한 사회에서 제자들이 살았으면 좋겠다고.교수님 활동하시는 거 미디어 등을 통해서만 보면서 조용히 응원했었는데,이렇게 근거 없는 비방 당하시는 거 보니 참 마음이 아프네요.이런 글 적는 것 조차 교수님께 누가 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냥 제가 억울하고 분하네요.교수님이 왜 이런 평가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누구보다 치열하고 정직하고 사회정의를 위해 힘쓰셨는데, 자유한국당 적폐세력이 감히 우리 교수님한테 이러고 다닐 수 있는 건지 분통이 터집니다.당연히 잘 하실 거라 믿지만 그냥 제가 속상해서 글 끄적여 봅니다.맘속으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아마도 이분도 파파미가 아닐까 합니다
망난할배작성일
2017-06-0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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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뉴스?
9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한 시민단체가 미르재단-K스포츠재단과 관련해 안종범 수석, 최순실 씨 그리고 전경련 허창수 회장 등을 뇌물과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재단에 기부를 한 대기업 대표들도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아니라고 부인말고 특검으로 심판받자’ 오늘의 표어 되시겠습니다~
2. 최순실 씨의 딸이 이화여대에 승마 특기생으로 입학한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에 이어 최 씨 딸을 위해 학교 측이 학칙까지 개정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더민주당은 이대를 방문해 긴급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전두환의 둘째 아들도 연세대 승마 특기생으로 입학했던 걸로 아는데... 아마 최순실 급이 그 정도 되는 모양이야~
3.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국감 복귀 등 국회 정상화를 당 지도부에 요구해 벼랑 끝 대치를 이어오던 해임건의안 정국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다만 친박계 중심의 당 지도부가 이들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해 여전히 국감 파행은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그건 그렇고 요즘 내 주변에 이정현 대표의 단식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아 걱정입니다 그려~
4. 국방부가 오늘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위한 ‘제3부지’ 평가 결과를 발표합니다.
유력 후보지였던 ‘롯데스카이힐 성주CC’가 사드의 최종 배치지역으로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미 공동실무단의 평가는 종료된 상태로 양국 국방부의 승인 과정을 거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째 롯데 신동빈 회장 불구속과 타이밍이 딱 맞는다는 생각이... 나만 그래?
5. 서울 지하철 노사가 노사 협상을 타결하면서 파업을 중단함에 따라 지하철 운행이 오늘부터 정상화됩니다. 쟁점이었던 성과연봉제 도입은 노사 합의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리... 막무가내 밀어붙일게 아니라 이렇게 대화로 풀면 될 것을... 다른 곳도 좀~
6.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허가 과정에서 15년 전 신고리 1·2호기 건설허가 때 사용한 지질자료를 재탕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수원의 '신고리 5·6호기 예비 안전성 분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건설허가 과정에서 추가로 지질 연대측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재탕할 게 따로 있지... 이러니 매년 똑같은 사고들이 재탕, 삼탕 되는 거라고~
7. 사건 수사비를 부당 사용했다가 적발된 경찰관이 최근 3년간 2천47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수사지휘비로 개인차량을 주유하거나 팀 회식비 사용, 승진 축하 꽃다발 구매 등이 다수 적발됐습니다.
내 고등학교 동창 녀석도 경찰인데... 내가 자꾸 경찰 욕하면 미안하자나~ 친구야 미안해~
8.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격한 감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진심으로 사죄하겠다며 바닥에 엎드리기도 했으나 재산을 추가로 내놓는 것에는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안해서 우는 게 아니라 같잖은 사람 앞에 서 있는 자기의 현실이 서러운게지... 그렇지 않고서야...
9. 케이옥션 경매에 나온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그동안 국내 경매에서 거래된 안 의사 글씨 중 최고가에 팔렸습니다. 케이옥션이 진행한 경매에서 안 의사의 글씨와 손도장이 찍힌 행서 족자가 41차례에 이르는 경합 끝에 7억 3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합니다.
'黃金百萬兩, 不如一敎子' (황금 백만 냥도 자식 하나 가르침만 못하다). 높은 가격만큼 그 정신도 높이 샀으면...
10. 미 대선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히는 1차 TV 토론의 또 다른 이슈는 '팩트 체크'였습니다.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레이스 과정에서 자주 거짓말을 해왔기 때문인데, 이번 토론에서 확인된 거짓말은 트럼프는 16번, 힐러리는 0번이었습니다.
우리도 내년 대선에서 이거 꼭 해야 한다고 봐... 그것도 실시간으로~
11. 오는 2017년 12월 31일 사법시험 폐지를 규정한 변호사 시험법 부칙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54년간 존치해온 사법시험은 예정대로 오는 2017년 폐지되면서 사시 존폐를 둘러싼 법적 논쟁도 종지부를 찍을 전망입니다.
금수저...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 건 아닌지... 살짝 걱정된다는~
12. 군부대 포 사격 훈련 중 포탄 1발이 강원 철원의 민가 인근에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포탄은 육군 모 부대가 K9 자주포사격 훈련 중 발사된 것으로 탄착 지에서 1.5㎞ 떨어진 마을 인근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신이 휘었나... 마을 주민들 전쟁 난 줄 알았겠네... 대체 왜들 그래?~
13. 유한킴벌리가 오는 11월 중저가 생리대를 출시합니다. 유한킴벌리는 올해 출시한 신제품 ‘좋은느낌 매직쿠션’보다 공급가격을 30∼40% 낮춘 ‘좋은느낌 순수’를 11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한국 여성재단'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생리대 150만 패드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진작 좀 하지... 역시 여론이 무섭기는 해...
14. 경찰이 임신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임산부의 옷을 들춘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하철 4호선 전철 안에서 임신 27주차인 B 씨에게 임신이 맞는지 확인하겠다며 입고 있던 임부복을 걷어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고 어르신... 거기 노인들만 앉는 데 아니거든요~ 답답하네...
15. 백종원 씨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음식점'이 아닌 '도소매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부당한 혜택을 누린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백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지정돼 신규 사업 진출 과정에서 법적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 반면 세제 혜택 등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게... 요즘 한 집 건너 하나가 백종원 같더만... ‘고마해라 많이 묵었다~’
16. 경희대 체육학과 학생회장이 학생 100여 명이 모인 공개석상에서 이른바 ‘군기 잡기’ 목적으로 한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피해자 학생이 ‘출첵만 하고 수업을 도망갔다’는 황당한 이유였습니다.
비싼 등록금 내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하긴 애들만 탓할 일도 아니지 싶어...
17. 집안의 CCTV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가사노동을 시키는 등 중학생 의붓딸을 학대한 '현대판 콩쥐' 사건의 40대 계모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1심 형량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실의 권선징악?... 현명한 판결이십니다~
18. 대학 재학 중 희소병으로 숨진 딸을 기리며 학교에 매년 수백만 원씩 12년 동안 6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온 아버지가 있습니다. 2005년 8월 한남대 일문과 4학년 재학 중 루푸스 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 김희진 씨의 아버지라고 합니다.
진정한 딸 바보 아버지시네요... 멋지십니다. 고맙습니다~
@김영란법 때문에 '에버랜드 군인 무료이용 중단'. 장난이지?
@북한군 병사 1명 중동부전선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어여 와~
@공소시효 착각 제 발로 귀국한 살인범 징역 22년. 죄와 벌
@올해 현직 두 번째 '스폰서 검사' 김형준 구속. 죄와 벌 2...
@4년 만에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남녀 모두 징집 대상. 혹시...?
@OPEC 원유 생산량 감축 합의 ‘국제유가 급등’. 기름값 오르겠군...
@식약처, 치약업체 68곳 가습기살균제 성분 전수 조사. 뒷북~
@고 백남기 씨 사고 당시 ‘경고·곡사살수 없어’. 책임자 처벌!~
설령, 하나의 문이 닫혔을 때에도 실망하지 않는다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릴 것이다. 역경은 희망에 의해서 극복된다.
- 매난드로스 -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쉬움 가득한 시간인지는 모르겠지만, 돌아오는 10월에 새롭게 도전하는 강인한 우리들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10월 첫 시작부터 연휴입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개천절 의미를 다시 새겨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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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종합 뉴스?
9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1. 조윤선 문체부 장관 후보의 청문회가 파행 운영돼 인사청문회 도입 16년 만에 첫 야당 단독으로 진행돼 협치는 '헛말'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그동안 인사청문회 등이 여당 단독으로 이뤄진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여당이 보이콧하고 야당 단독으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가끔 보면 새누리당이 역사에 한 획을 긋기는 해... 인사청문회도 한나라당 시절 확대 시행하자고 했으니... 역지사지 자승자박~2.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의혹 보도에서 시작된 청와대와 조선일보 간 전운이 폭로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송 주필의 비리의혹을 덮기 위해 우 수석 의혹을 폭로했다는 '음모론'과 두 건은 별개라며 음모론은 '언론탄압'이라는 주장이 엇갈리는 형국입니다.청와대 얘기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오냐 오냐 해주니까 겁대가리 상실했군’... 이거지 뭐~3. 검찰이 ‘어버이연합’에 관제데모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허현준 청와대 행정관을 최근 비공개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검찰은 어버이연합 사무실과 추선희 사무총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제데모의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하도 빨리 수사를 시작하셔서... 당연 혐의점을 못 찾았겠지~4. 교육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 참여 교사들을 퇴직 교원에게 주는 훈포장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전국적으로 치러진 8월 말 교원 정년퇴임식에서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교사 150여 명이 근무연한에 따라 받는 훈포장을 받지 못했습니다.평생을 교단에 서신 분들을 고작 5년짜리 정권이 이러는 거 아니다...5. '천황폐하 만세 삼창' 등 친일 비위행위를 은폐하고 내부조사를 부실하게 진행한 박광국 KEI 원장이 '경고' 처분받는 데 그쳤습니다.국무조정실이 지난달 29일 박 원장에 대해 관리ㆍ감독 책임을 물어 '감사 결과 처분 요구서'를 내려보낸 데 이어진 답이라고 합니다.대한민국 일제 청산의 축소판인 게지... 이러니 개, 돼지 발언으로 파면당한 양반이 얼마나 억울하겠냐고~6. 1년에 한 차례씩 지자체가 세대주에게 부과하는 주민세가 올해 두 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폭등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지자체 세수를 늘리라는 정부의 권고 때문이라는 설명인데 예고도 없는 갑작스러운 인상에 논란이 적지 않습니다.이재명 성남시장 왈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다’... 이걸로 마무리...7. 원로 코미디언 고 구봉서 선생의 선행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고인은 경북 문경의 한 보육원을 37년간 매달 후원해 왔으며 ‘내가 죽더라도 후원을 끊지 마라’는 유언을 남겨 긴 여운을 남겼습니다.끝까지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니 진정한 대한민국의 코미디언이 맞습니다. 고맙습니다~8. 뇌사 상태에 빠진 생후 73일 된 남자아기가 만성 콩팥병을 앓는 30대 여성에게 신장을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아기의 부모는 ‘아기의 짧지만 아름다운 생을 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그 숭고함을 알아주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기억하고 그 숭고함을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아기는 분명 천사가 되었을 겁니다...9.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충전 도중 폭발했다는 주장이 이번에는 미국에서 또 나왔습니다.유튜브 영상 속에 등장하는 갤럭시노트7은 앞서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폭발 제보 사진들과 매우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벌써 4번째 폭발이라는데... 설마 테러용으로 쓰이진 않겠지?10.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 출석을 앞둔 (주)국민상조 대표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유서는 ‘고객들에게 갑작스런 폐업으로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타 상조회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남겼습니다.진짜 상조가 필요한 사람은 따로 있어나 보네... 거참...11. 여중생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40대 법원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A씨는 청주 도심인 금천동의 한 상가 앞에서 길을 가던 여중생 2명을 불러 세운 뒤 입고 있던 반바지를 내려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날씨도 풀렸는데 아직도 정신 줄 놓은 양반이 많구만... 법원 공무원이니 이제 어디로 가야 할지 잘 알겠네?12. 다음 달 시행되는 ‘김영란법’의 신고 포상금이 최대 2억 원에 달해 파파라치 학원들에 수강생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하지만 업체 중에는 몰래카메라 등의 장비를 팔아 수익을 얻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신고 포상금이 최고 2억 원이라네요... 다들 허탕 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13. 검찰은 그랜드백화점 대표 김 회장에게 건물 관리사무소장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주차를 불편하게 한다는 이유로 관리소장에게 욕설을 하며 가슴 부위를 수차례 손가락으로 찔렀습니다.회장님한테 200만 원은 껌값 수준 아닐까요? ‘갑질 방지법’이라도 만들어야 할 판...14. 술·담배를 하지 않는 사람이 중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한국인의 특성상 술과 담배를 하지 않으면 사회적 교류가 적기 때문에 치매 조기 발견이 늦어진다는 설명입니다.술, 담배가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얘기인 줄 알았네... 술, 담배보다는 고스톱이 좋을 듯...15.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수조 원의 빚더미 속도 임직원 해외연수에 수억 원을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연수 내용도 관광에 무게가 쏠려 있다는 의심을 사고 있어 '방만 경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이 양반들은 평소에 지하철을 타고 다니지도 않을걸? 확 ‘부산행’을 태워야 하는데...16. 올 상반기 로또복권 1등 당첨자한테 설문 조사한 결과 현재 직업을 그만둘 계획이라는 응답자는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등 당첨자들의 복권 구매 동기는 ‘좋은 꿈’이 20%로 가장 높았고, ‘당첨금 기대’가 17%, ‘호기심’이 14% 등이었습니다.나는 좋은 꿈도 꾸고, 당첨금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데... 왜 당첨이 안 되는 걸까...17. 통일부는 북한 김용진 내각 부총리가 처형당하고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혁명화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김용진은 최고 인민회의에서 자세 불량을 지적받은 것이 발단돼 보위부 조사를 받은 결과, '반당 반혁명군자'로 낙인찍혀 총살 당했다고 합니다.짝 다리 집고 서 있었다고 죽여 버린겨? 이걸 믿어야 하는 건지... 거참...18. 남북교류동물 1호로 1999년 평양에서 들여온 반달가슴곰 으뜸이가 30일 세상을 떠났습니다.서울대공원은 으뜸이가 이날 노령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나이는 20살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어째 요즘 남북 관계가 절명 상태인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가슴이 싸하다...19.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나 뼈와 인대 등이 손상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퇴행성 관절이라고 합니다.몸의 하중을 많이 받는 무릎에 잘 발생하는데, 양반다리와 다리 꼬기 등 잘못된 자세가 이 질환을 부른다고 합니다.발만 저린 게 아니었어... 두 다리 쭉 펴고 사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20. 경남 거제에서 세 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 어이쿠...오늘부터 지하철 출입구 10m 이내 흡연 시 과태료 10만 원. 멀리멀리~제주 관광하러 간 현직 여경, 노트북 훔치다 적발. 습득 아니었을까?김부겸, ‘문재인 대세론 깨겠다’ 대선 출마 선언. 글쎄...일본 정부, 위안부 ‘화해·치유재단’에 10억 엔 송금. 돌려 줘버려~순창에서 C형 간염 집단 발생, 불법 치과 치료가 원인. 싼 게 비지떡~방광마을·야동리·대가리·고도리, ‘소중한 마을 이름 안 바꾼다’. 찬성~부모의 좋은 습관보다 더 좋은 어린이 교육은 없다.- 슈와프 -아이들은 부모님의 모습을 고스란히 따라 배웁니다.가족력에 의한 질병이 부모님의 식습관을 따라 배우기 때문 아니겠어요?한 가지 더하자면 부모님의 행복은 바로 아이들의 행복으로 전파됩니다.억지로 무언가를 채우려고 하지 마세요.행복한 어른들의 미소가 아이들의 웃음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니까요.9월의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행복한 세상을 위해서 오늘도 힘찬 발걸음 시작해 보아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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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
6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위안부 피해자 재단설립 준비위 김태현 위원장은 일본 측이 출연하기로 한 10억 엔은 ‘치유금이지 배상금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외교부는 일본 측이 사과와 책임인정을 했기 때문에 10억 엔이 사실상 배상의 성격이 있다고 설명해왔습니다.
위원장이 친박이라더니 혼자 독박을 쓰려나... 이렇게 쿵짝이 안 맞아서야...
2. 일본의 역사학자들이 위안부 합의는 피해자들을 도외시한 채 이뤄졌으며, 일방적인 선언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일본의 15개 역사연구단체는 정부끼리 일방적 해결로 이후의 논의를 봉쇄하는 수법은 근본적 해결이 될 수 없다는 비판입니다.
일본의 이런 양심적 학자들이 한국에도 분명 있겠지? 잘 안 보여서...
3. 안철수 대표가 서울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숨진 김모 씨(19)에 대해 ‘조금만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택했을지도 모른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해당 트윗을 삭제했지만, 비판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조금의 여유는 뭘까? 빵이 없으면 고기를 먹으라는?...
4. 스크린도어 사망사고가 외주업체에서 보수 업무를 맡는 1~4호선에서만 반복해서 일어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정규직 직원들이 보수를 하는 5~8호선에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조금의 여유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외주, 하청이 없어지는 일입니다. 대표님~
5. 정부가 집계한 지난해 국가 부채가 실제보다 4,000억 원 가량 과소 계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1,284조8000억 원이던 부채는 4,000억 원이 증가한 1,285조2000억 원으로 조정됐습니다.
감추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겠지? 하도 많아 어차피 4,000억 쯤이야 조족지혈 아니겠어~
6.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경유값을 올려 소비를 억제하겠다는 정부의 구상에 소비자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담뱃값 증세에 이어 사실상 경유값을 인상하는 셈이어서 증세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휘발유값이랑 차이가 없어서? 그럼 휘발유값을 왕창 내려~ 생각을 바꾸면 모두가 행복한 것을... 바보~
7. 지난 20년 동안 되풀이된 '국보 1호' 교체 논의가 국회에서 이뤄지게 됐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 국보 1호 지정 청원서가 제출됨에 따라 논란이 지속된 국보 1호 변경 문제가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보의 번호는 순위가 아니라고 하던데... 우리가 너무 1위에 목메는 건 아닌지...
8. 20대 국회의원 대다수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나 나왔습니다.
한국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국회의원 1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인 108명이 이 제도 도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들 찬성하신다니 입법하시죠? 갑자기 대기업 눈치 보는 건 아니지?
9. 넘어져도 안전할 것 같았던 우레탄 운동장이 오히려 아이들을 중금속에 노출하게 하는 위험한 시설이었습니다.
납ㆍ카드뮴 범벅인 51곳의 학교 우레탄 운동장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이 사용을 중지토록 했습니다.
시공한 업체나 허가한 주체나 다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라고 봐... 내 말 맞지?
10. 늙고 병든 부모를 상대로 한 40~60대 중장년의 반인륜적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모 봉양을 의무로 여기는 유교적 가치관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충돌하며 학대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교적 가치가 왜 거기서 충돌을 하냐고... 똑같이 당한다는 걸 몰라서 그래?
11. 트럼프 미 대선 후보에 대한 파시즘 논란이 재가열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나치가 유대인을 희생양으로 삼았듯 트럼프가 이민자와 주요국을 향해 화살을 겨누는 걸 파시즘으로 연결 짓기도 했습니다.
히틀러와 나치의 인기도 하늘을 찔렀지... 근데 역사의 평가는 다 알자나?
12. 해양수산부는 오늘부터 부산 해운대·송도·송정, 경기 제부도·궁평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25일까지 전국 해수욕장이 개장을 완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해수욕장이 지난해보다 12곳 늘어나 총 306곳이 됐습니다.
야~ 여름이다~ 벌써 휴가 계획을 세워야 하나 봅니다... 쩝~
13. 검찰의 가습기 살균제 수사가 최대 가해 업체인 옥시의 외국인 임직원을 조사하는 단계에서 높은 벽에 부닥쳤습니다.
과거 옥시 경영을 맡을 당시 증거를 은폐한 옥시 전 대표와 외국인 관련자들이 외국에 체류하거나 검찰 소환에 불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도 소환했던 그 패기는 다 어디로 갔는지... 검찰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14. 한국이 IMD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61개국 중 29위로 4계단 하락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논란 등 기업 효율성 하락 및 성장 둔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가경쟁력까지 떨어뜨린 나쁜 기업을 손 봐줘야겠지? 그럴 거지?
15. 80억 원대의 예산이 투입되는 진안군의 인공습지 조성사업이 현직 군수 측근의 땅을 매입하기 위해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사업 부지에 군수의 오랜 친구로 지방선거 당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A 씨의 토지 1만5,000여㎡가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신에 대한 하사품이 너무 과했다고 아뢰오~ 그러다 한방에 훅가~
16. 대학 2학년만 되면 어김없이 걸리는 병이 바로 ‘대 2병’입니다.
알바에 학업, 스펙 쌓기까지 ‘3중고’에 시달리는 대 2병은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보다 무섭고 이 병에 노출되면 학업은 고사하고 인생이 괴롭고 허무해진다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 2병에 대 2병 까지... 꿈 많은 청춘이 이리 병에 시달려서야... 에휴~
17. 말로만 떠돌던 특정 시민단체 보조금 '쏠림' 현상이 공식 문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5년간 중앙정부에 등록한 단체 중 3분의 2가 한 번도 지원을 받지 못했음에도 3회 이상 중복 선정된 단체들은 61%나 됐습니다.
5회 이상 받은 단체가 ‘국민행동본부’와 ‘애국단체총협의회’라네요... 얼마나 이쁜 짓을 했으면...
18. 지난해 수도권매립지 연장 합의 때 우려된 종량제 쓰레기봉툿값 인상이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인천의 각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올해 하반기 중에 쓰레기봉툿값을 인상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쓰레기는 몽땅 끌어 안고 봉투값은 더 내고... 맘이 좋은 거야, 바보야?
19. 미국 내에서 생리대 면세 확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생리대에 면세하는 주는 10%에 불과하지만 올 들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 주는 여성 생리 관련 제품들에 대한 판매세와 지방세를 폐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생리대는 기본권이자 인권이 아닐까요?... 기본권, 인권이 돈벌이 수단은 아니지 않나요?
20. 법원이 '100억 수임료' 최유정 변호사 70억 추징 보전한답니다.
노인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30만 원으로 전체 평균 3배랍니다.
불매운동으로 옥시의 매출이 절반으로 감소했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구의역 사고 유족을 만나 사과했답니다.
제주도 땅값이 2년 새에 40%나 폭등했답니다.
빈속에 술 마시는 건 '알코올 정맥주사'를 맞는 것과 같답니다.
군 소대원 모두가 금연하면 포상휴가를 받는답니다.
위대한 사회란 사람들이 자기들 소유물의 양보다
자기들 목표의 질에 더 관심을 갖는 것이다.
- 린든 베인스 존슨 -
19살 비정규직 청년의 안타까운 죽음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가방에 남아있던 컵라면 하나가 더욱 큰 아픔으로 다가오는 것은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세월호 아이들과 같은 나이었던 19살 비정규직 청년의 죽음은 비정규직과 하도급 파견직 위험에 내몰린 청년들의 준비된 인재는 아니었을까요?
우리 사회가 무엇을 소유하는가를 중요시하기 보다는 어떤 일에 가치를 부여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