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215);
-
-

[무서운글터] 장영자 * 이철희 어음 사기사건 - 2편
사건의 수사 및 여파 1982년 5월 2일이철희 장영자 부부 체포전 청와대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비상회의를 소집했다고 합니다.회의는 전두환의 주재 아래 청와대 서재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재무부에서는 나웅배 장관과 이규성 1차관보, 검찰에서는 정치근 총장과 이종남 중수부장, 청와대 비서실에서는 이범석 비서실장과 허화평 정무1수석, 이학봉 민정수석, 김재익 경제수석, 박철언 정무비서관 등이 참석했다고 합니다.이 자리에서 전두환은 이철희와 장영자를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기업들에 대해서는 가급적 은행의 지원을 통해 무너지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공영토건은 법정관리로 넘기고, 일신제강은 부도 처리되는 것으로 결론지었으며, 사채업자들은 보호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고 합니다.여론의 강력한 반발 이철희와 장영자 부부가 여러모로 당시 정권과 친인척 관계로 얽혀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청와대가 당시 배후에 있는게 아니냐는 끊임없는 의혹을 받습니다.그렇기 때문에 검찰의 수사 발표에 대해서 언론부터 받아들이지 않았고, 국민들의 의혹은 해소되기는커녕 더 커져만 갔다고 합니다. 결국 전두환은 5월 11일에 다시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격론 끝에 이규광을 광업진흥공사 사장에서 물러나게 했다고 합니다.정권 수뇌부 사이의 갈등 하지만 이규광에 대한 처리를 놓고 전두환과 검찰, 그리고 비서진의 입장이 갈립니다.당시 검찰총장 정치근은 이규광을 조사해야 한다고 했고, 허화평과 허삼수는 세간에서 이 사건의 배후로 청와대를 의심하고 있다며 전두환을 압박합니다.이에 밀린 전두환은 결국 성역 없는 수사를 지시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규광을 구속하는 것은 반대했습니다. 전두환은 이철희가 단독으로 저지른 범행으로 몰아세웠습니다. 그러나 이규광을 구속하지 않고는 청와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누그러지지 않을 기세였습니다. 결국 전두환은 이규광을 구속시키라는 지시를 내렸고, 다음 날 이규광은 장영자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사건의 여파로 인한 숙청 민심을 달래기 위한 내각 개편을 단행합니다.이 사건으로 국무총리 유창순, 경제기획원장관 겸 경제부총리 신병현, 외무부장관 노신영, 문화공보부장관 이광표, 법무부장관 이종원, 검찰총장 정치근, 국가안전기획부장 유학성, 내무부장관 서정화, 총무처장관 김용휴, 재무부장관 나웅배, 체신부장관 최광수, 보건사회부장관 천명기, 민주정의당 사무총장 권정달, 교통부장관 윤자중, 농수산부장관 고건, 상공부장관 서석준, 동력자원부장관 이선기, 정무수석비서관 허화평, 사정수석비서관 허삼수 등 당시 5공의 실세들이 물러나게 됩니다.또 당시 정권의 실세들로 불리던 허화평과 허삼수는 이 사건을 계기로 전두환 대통령의 친인척들을 공직에서 배제하려고까지 하였고 심지어는 전두환 정권의 개국 공신들인 유학성, 노태우,정호용 등을 궁정동 안전가옥에 초대하여 전두환에게 친인척의 2선 후퇴를 건의할 것을 결의하기까지 하였다고 합니다.이 점 때문에 그들은 전두환의 눈 밖에 났다고 합니다.장영자에 대한 수사 장영자는 수사 당시에나 기자들 앞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워낙 사기 규모가 커서 지금으로서는 상상할수 없게 오직 이사건만을 다루는 청문회가 열릴 정도 였고 담당검사가 티비 청문회에 참석 사건에 대해 리뷰를 하고 국민적 의혹에 대하여 이야기 하기까지 할 정도로 여파가 어마어마했습니다.이 사건수사에 관련된 검사들만 10명에 달했다고 합니다.장영자사건은 진귀하고 특이한 상황을 많이 연출했는데 국회청문회에서 국회의원들이 당사자 장영자를 세우려고 했지만 그녀가 단 한번도 출석을 하지 않아 직접 교도소로 찾아가 질의하는희대의 사태를 만들기도 했습니다.장영자 본인은 정치적 희생양에 불과하다고 주장했고 그대로 놔두었다면 충분히 해결가능한 어음들 이었다고 주장합니다..........결국 장영자는 1983년 희대의 어음 사기사건으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습니다. 이후 형기 5년을 남겨두고 1992년 3월 가석방됩니다. 남편 이철희는 복역중 먼저 가석방 되었다고 합니다.출소 이후 2차사건으로 구속1992년 가석방된 후에도 용인술, 처신에 대한 자신감으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언론 보도를 내는가 하면, 다시 시중 은행의 주요 간부들을 자신있게 찾아 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1994년에 다시 140억 원대 어음사기 사건을 저질러서 4년간 복역합니다.3차사건으로 구속1998년에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뒤 이번에야 조용히 사나 싶었지만 또 다시 구권 화폐 사기를 일으키며 2000년에 다시 구속되었다가 2015년 1월에야 석방되었습니다.4차사건으로 구속2018년 12월 21일, 출소 3년 만에 또 6억대 사기를 쳐서 다시 구속됩니다. 이 때 나이가 75세였다고 하는데 거의 일평생 사기와 관련된 범죄를 저지른것 같습니다.장영자의 재산 사채시장 거물로 사건이 터지기 전부터 엄청난 재력가였으며, 젊은 시절부터 미모와 남다른 지략으로 다른 사람을 조종하는데 매우 능한 인물로도 명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재산증식 과정 자체에 대해서는 세간에 크게 자세히 알려진적은 없다고 합니다.1992년 1차 가석방 후에도 살펴보면 구속기간중에도 장영자 개인의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올라서 거의 1000억에 육박했었다는 말이 있었다고 합니다. 가석방 후에 다시 사채시장에서 활동할 뜻을 보인적도 있다고 합니다.이후 또 압류취소청구소송에서 승소해 국세청에 압류당했던 골동품 서화류 1,000여점등 수백억원대의 재산을 고스란히 되돌려 받았다고 합니다.재산자체는 차명으로 되어 있는 부동산 재산과 은행기록으로 남지 않는 골동품 서화류등으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장영자 관련 지하자금 관련해서 취재를 한 적이 있었는데 500억정도의 지하자금이 있다며 예금증서를 가지고 실제로 은행을 방문하는 일반인이나 검찰, 경찰등이 취재 당시에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예금증서는 실제로는 위조로 보이고 500억 자체의 예금이 거짓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이철희 이전에 2명의 남편과 결혼한적이 있었지만 모두 끝까지 잘 살지는 못했고 이철희가 세 번째 남편이었다고 합니다. 결혼 당시 장영자와 이철희의 나이는 21살정도 차이가 나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고 합니다만 둘 사이의 부부관계 자체는 원만했던 것으로 보입니다.결국 이 어음사기사건은 금융실명제 도입의 시초가 되고 전두환 대통령 당시에도 건의가 됐으나 여러 반대에 무산되고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 도입이 됩니다.출처 :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2000330582
-

[무서운글터] 조현득씨 실종 및 사망사건 -2편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방송이 나간뒤 조현득씨를 찾는 수사팀이 꾸려졌고 그후 제보를 통해 조현득씨를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 못 찾은 아버지를 방송후,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된지 단 하루만에 찾았다는 사실이 아들 조씨는 매우 의문이라고 합니다.경찰 초동수사에 정말 문제가 많았던 걸까요?아들 조씨는 궁금한 이야기 제작진과 함께 길도 나지않은 깊은 숲속을 헤치며 무언가를 찾고있었다고 합니다.한번 와본 길이지만 그때도 험한 길이라 두세번 내려갔다 올라오는일을 반복했다는 아들 조씨. 한참을 걷던 그의 발걸음이 멈춘곳은 한그루의 나무 앞이었습니다. 가쁜숨을 몰아쉬던 그는 곧 울음을 터트립니다.이곳은 조현득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입니다. 그저 어딘가에 잘 계신다는 소식 하나만을 바랬건만 2년만에 돌아온건아버지의 사망소식이었습니다.약초꾼들의 신고로 발견된 조현득씨의 시신은 백골상태였고 참나무에 목을매어 숨져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시신 발견당시 신분증은 발견되지않았고 내복과 외투를 입고 있던걸로보아 겨울쯤에 사망한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부검결과 시신이 이미 백골화가 진행되어 정확한 사인은 밝혀낼수 없었고 손목 아래의 뼈가 없어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후 사망 원인을 확인 하기 위해 성주 경찰서에서 11월 2일 국과수로 보내졌으며11월 15일 부검 감정서가 나오고 11월 20일 DNA 일치 결과가 나와 신원이 모두 특정 되었습니다.하지만 성주경찰서에서 회신을 받은 날은 2019년 1월 17일이었다고 합니다.가족들에게는 그 다음날 18일에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11월 발견이후 약 2개월 가량 가족들은 물론 성주경찰서, 저 결과를 수집한 수성경찰서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었는지 의문입니다.경찰은 자살로 추정하지만 유족들은 자살로 받아들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시신이 발견된 성주 가야산은 조현득씨가 살던 집에서 차로 약 한시간 거리에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아버지 조현득씨가 차도 타지않고 어떻게 이곳까지 오게 된것인지 만약 자살이라면 왜 아무런 연고도 없는이곳까지 와서 그런 선택을 한것인지 또 아버지는 빈 지갑에 신분증만 꽂더라도 신분증을 꼭 가지고 다니셨던 분인데 지갑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는 점도 이상했다고 합니다.시신이 발견된곳은 조현득씨 집에서 걸어가기에는 너무 멀고 힘든곳인데 이곳까지 신용카드나 현금도없이 조현득씨는 어떻게 올수 있었을까요?2년동안 조현득씨의 흔적을 찾으려해도 전혀 찾을수 없었는데 현득씨의 실종 보도한 첫번째 방송후, 며칠도 안되서제보가 들어왔고 약초꾼들이 발견했다는게 매우 의심스럽습니다.약초꾼들은 귀한 약초를 찾기위해 깊은 산속까지 늘상 드나드는게 일인 분들인데 2년동안 전혀 발견 못하다가 방송후야 현득씨 시신을 발견했다는게 쉽게 납득하기는 어렵습니다.현득씨는 다른곳에서 혹은,시신이 발견된 그 가야산 깊은곳에서 이미 누군가에 의해 타살이 된건 아닌지.방송이 나간후 위기의식을 느낀 그 누군가가 현득씨 시신을 차를 이용해서 다른 장소에서 이 산속으로 옮겨놓았거나 아님 처음부터 가야산 깊은곳에 방치된 시신을 근처 찾을수있는 장소에다가 자살인것처럼 꾸며놓은건 아닌지가 의심스럽습니다.돈도 차도 없이 가야산까지 오기힘든 현득씨가 이곳에서 발견된점.누가 차에 태워줬다면 목격자의 제보라도 있을텐데 그런사실도 없었다고 합니다. 조현득씨가 목이 매어졌다는 나무의 높이는 270cm였습니다.태진씨는 아버지보다 10cm가량 키가 더 큰 담당 PD가 팔을뻗어도 닿기힘든 이 가지에아버지혼자 끈을 맬수 있었을까도 의심스럽다고 아들 조씨는 말합니다. 모든게 의문 투성이라는 아들은 주변을 살피던중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뼛조각을 발견한 것입니다. 유실됐다는 아버지의 유해의 일부일지도 모를 뼛조각을 들고 아들은 오열합니다.유족들은 조현득씨의 죽음에 관련된 풀리지않은 수많은 의혹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사건관련 의문점들- 아버지의 지갑에서는 신용카드나 현금, 신분증이 왜 사라진 것인가 ?- 차량없이는 가기힘든 가야산까지 도대체 아버지는 어떻게 이동한 것인가 ?- 박여인은 왜 아버지가 실종됐을때 휴대전화와 조현득씨 차량을 자신이 보관하고 있다는 말을 하지 않았으며자신이 보냈던 문자들은 왜 삭제한 것인가?- 조현득씨 지인이 전화를 했을 때 현득씨의 전화를 받은 의문의 여인은 도대체 누구인가 ? 또한 가장 큰 의문점은 조현득씨의 시신이 산속에서 발견된것인데 이를 발견하기 훨씬 이전에 박여인이 '아버지가 산속에 있는것같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가족들에게 보낸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게 제일 의심스럽다고 합니다. 박여인은 오빠의 소식을 묻는 조현득씨의 여동생에게도 '오빠는 아마 산속에 들어간것같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프로파일러분은 박여인의 행동에 주목합니다. 이 사건에서 중요한것은 조현득씨의 휴대전화를 박여인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보다, 그 휴대전화에 응답을 하는게 문제라고 하십니다. 자꾸 전화를받아 괜찮다고 표현하면서 경찰수사를 지연하게 하는 영향력 줄수 있음을 우려하신다고 합니다.찾고자하는 노력도 없고, 조현득씨를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까지 못 찾게 하는 문제점도 보이기때문에, 경찰이 박 여인을 집중적으로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여기십니다.실종 711일만에 조현득씨는 시신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진실을 모른채 아버지를 찾아헤매는 가족들은 아직 그를 보낼수가 없다고 합니다.왜 아버지는 산으로 갔는지? 아버지의 다른 차는 어디에 있는지?그리고 아버지에 대해 누구보다도 많은걸 알고있는 박여인의 침묵에 어떤 이유가 있는지. 가족들은 여전히 진실이 밝혀지길 원하고 있습니다.경찰의 수사 ( 사건 관련해서 가족들이 인터넷에 답답함을 풀고자 게시했던 글을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사건 관련해서는 해당 경찰에서는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사건수사 의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1.2017년 5월 2일 아들 조씨의 고모분이 대구수성경찰서에 신고합니다. 이후 아무 연락이 없습니다.2. 2018년 6월 27일 미국에 계신 삼촌이 오셔서 생사만이라도 알고 싶으시다며 고모님과 함께 경찰서 방문3.민원실부터 부서마다 뺑뺑이 돌리다 결국 실종수사팀에서 올해 1월에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있다 직계가족만 알려주겠다고 들었다고 합니다.4.시간을 쪼개어 삼촌과 본인이 함께 방문하여 올해 1월 만난 사람 알려달라함. 수사사항은 말을 해줄수 없다고 합니다.5.기물파손으로 수배가 되어있어서 숨어 있을 수도 있고 수배가 되어 있어 실종 신고 자체가 되지 않는다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다고 합니다.6.다른 방법을 물어보니 웃으면서 돈주고 변호사를 사라고 하겠냐 돈주고 법무사를 사라고 하겠냐라고 비꼬았다고 합니다.7.조씨 본인이 국민 신문고 올렸다고 합니다. 담당계장 해당 형사 교육시키고 형사 교체 해서 실종 수사로 진행 하겠다고 했다고 합니다8.2018년 7월 1일 고모님과 바뀐 형사님께 이때까지 사정에 대해 이야기 함, 아버지 핸드폰 디지털포렌식, 아들 조씨의 DNA 재취10.아버지 주민등록 말소시킴11.몇차례 담당 형사와 통화했지만 진행 상황 없음.12.2018년 9월 디지털 포렌식 완료됐으나 확인 못함,박씨와 통화해보니 차량한대는 본인 아파트 주차장, 한대는 어디 농로에 서있다고 했다고 합니다.출석을 요구하니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거부했다고 합니다.12.여인 박씨에 대해 알아볼려고 하니 통신3사가 아니라 40여개가 넘는 통신사에 일일이 공문을 보내서 확인해야 되서 아직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13. 3개월 이후 12월 18일 전화하니 디지털포렌식 결과 다 보지는 못하고 최근 것만 봤는데 별 내용이 없다고 합니다.14. 차량에 대해서 조사여부를 묻자 박씨가 타고 다녀서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15. 아버지 명의의 차량을 박씨가 타고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조사를 안한다는게 이해가 안된다라고 이해가 되게 설명해달라고 요구합니다.16. 담당형사가 기분나빠서 통화 못하겠다를 시작으로 단순히 차량을 돌려 받는게 목적이냐 차량 돌려 받아서 어떻게 다른 목적이 있는것 아니냐?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아버지를 진짜 찾고 싶은건 맞냐 마지막엔 기분이 나빠서 더 이상 수사를 못하겠다고 합니다.17. 또 민원 넣을꺼냐고 비꼬면서 민원 넣고 싶으면 넣으라고 했다고 합니다.이후 담당계장, 청문감사관실에 전화하니 확인후 연락을 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음날 점심시간때까지도 연락 은 없었다고 합니다.18.12월19일 바로 방문 청문감사관실 담당자는 휴가였고 다른 분이 그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해당부서에 조사 지시한다고 합니다.19. 담당계장이 대신 사과한다 하지만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런 말은 한적이 없다고 한다고 합니다20. 3자 대면 요구 하였으나 현재 사건으로 외근중이라며 경찰서에 없다고 합니다. 계장이 한번 더 철저한 수사 한다고 합니다.21.12월 19일 저녁 실종 신고후 1년반만에 처음으로 어머님에게 전화와 아버님 아시냐고, 관계가 어떻게 되시냐며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경찰의 수사 태도를 보고 믿음이 가지않아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등 하다가 궁금한 이야기Y에 제보하셨다고 합니다.해당 경찰쪽에서 방송전에 방송국에 방송 연기나 방송을 안할 수 없냐라는 식의 회유에도 무사히 방영까지 되었다고 합니다.조현득씨의 스타렉스 차량을 경찰이 찾았다고 나왔으나 실제로는 PD님의 도움으로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경찰이 그토록 찾지 못하는 걸 취재 이틀째 되는 날 바로 차량을 찾게 됩니다. 오히려 경찰이 아들조씨에게 차량의 위치를 알려 줄 수 없겠냐며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방송후 조현득씨의 스타렉스 차량은 1년 7개월만에 박씨에게 돌려 받아 차량 감식을 했다고 합니다.담당형사는 방송 이후 현재까지 수사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조사하겠다라고 사과를 하였으나 담당 여 계장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수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안했다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수사를 했다고 주장하며 수사 관련 정보공개청구를 하니 개인정보로 인해 수사내용 알려 줄 수 없다고 했다고 합니다.조현득씨가 교통사고를 당해 통화할수 없다며 어떤 여자와 통화했다는 지인분에 대해서는그 지인분의 거주지가 청주였으며 여인 박씨가 가장 의심스럽다며 지인분과 통화가 된 시점에 핸드폰의 위치와 그 당시 B씨의 핸드폰 위치를 확인 해달라고 요구합니다.그러나 그 기록들은 1년까지 밖에 보관이 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라고 답변 받았다고 합니다.2020년 현재까지 뚜렷한 해결기사등이 보이지 않는걸로 보면 사람들의 시선에서 잊혀져가니 유야무야 사건종결을 원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뇌피셜)출처 :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92072742궁금한 이야기 y
-
-
-
-
-
-

[엽기유머] 현재까지 알려진 한국인이 운영하다 발각된 페도 전용 사이트.jpg
(사이트의 바뀐 대문 이미지라고 함) - 영문사이트로 운영됨 - 약 200,000개의 영상이 업로드 됨 - 7300 비트코인, 한화로 대략 8억 7천만원 정도의 거래가 오고 감 - 2015년 6월 - 2018년 3월까지 운영 됨 - 사이트 대문에 빨갛고 굵은 글씨로 ‘성인 포르노 업로드 금지’ 라고 써둠 - 사이트 연간 이용권은 한화 30만원 정도 - 미국 아동학대 및 실종국립센터(NCMEC) 측에 따르면 총 영상의 절반 정도가 여태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영상이었고, 영상 속 나오는 여러 아동들의신원이 불분명 했다고 함 - 미국, 스페인, 영국에서 총 23명의 아동이 구조됨 - 사이트 이용자들은 불법 영상을 올리거나 새로운 이용자들을 초대 해올때 포인트를 지급 받음 - 한국 이용자는 일부 성범죄자들이 포함됐지만 대부분이 초범인 20대 미혼 사무직 종사자였다고 함 (다른 기사 발췌 : 경찰은 또 손씨에게 비트코인을 보내고 영상을 다운 받은 국내 이용자 156명을 아동음란물 소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확인된 이용자들은 주로 20대 미혼으로, 평범한 회사원과 대학생이 많았다.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임시교사와 공중보건의, 임기제(계약직) 공무원도 있었다. 모두 남성이었다.) - 한 한국 이용자는 48,634개의 아동 포르노를 소지함 - 한 미국 이용자는 전 국토안보부 직원으로 알려짐 - 15년형을 받은 미국 이용자는 혼자서 50년 분량의 (계산이 어떻게 되는건지는 모르겠음 언급안됨) 영상을 내려받아 작년에 유죄 판결을 받음 - 코네티컷 거주자 : 2018년 9월 비슷한 혐의 5년형 선고 - 전 국토안보부 직원 : 2019년 5월 5년 8개월형 선고 - 로드 아일랜드 거주자 : 2019년 5월 114개의 영상을 받은 혐의로 3년 5개월형 선고 - 텍사스 거주자 : 42개 영상 다운로드 & 10개 영상 업로드 혐의로 재판 기다리는 중, 최소 7년형 예상 (영상 다운로드&업로드 유무, 영상의 길이, 강도 등의 여러 부분을 따져 형량이 정해지는 듯) - 영국에서는 7건의 유죄선고가 있었고 그 중 한 명이 22년형 선고받음 미국/영국 사이트 이용자들 형량이 좀 낮게보일수도 있겠지만, 놀랍게도 - 사이트 운영자인 23세 손정우(또는 손종우)는 충남 당진에 거주했으며 2018년 5월 2일 체포되었음 (1년 6개월형 이었으니 곧 출소....) 그리고 한국 이용자들은 그렇다고 한다 시발 15,22년형 받은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살았으면 높은 확률로 벌금형 행 시작은 손정우였지만... 국제 페도사이트로 거듭나리라.. 요약. 1. 세계에서 젤큰 페도사이트임. 2. 한국인 다운로더 계속 늘어나는중.. 3. 실제 성학대 받던 해외 각국 아동 23명 구출. 펄~럭 출처 개드립
-
-
-

[연예인] 2019년 걸그룹들의 콘서트 일정
이달의 소녀 2019년 2월 16일 대한민국 서울 -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2019년 2월 17일 대한만국 서울 -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 오마이걸 2019년 1월 4일 일본 후쿠오카 - 쓰쿠시 회관2019년 1월 5일 일본 오사카 - 마츠시타 IMP홀2019년 1월 6일 일본 도쿄 - 닛폰 세이넨칸 2019년 1월 18일 미국 애틀란타 - 센터 스테이지 극장2019년 1월 20일 미국 시카고 - 파크 웨스트 극장2019년 1월 22일 미국 휴스턴 - 스테레오 라이브 휴스턴2019년 1월 26일 미국 인디오 - 판타지 스프링스2019년 1월 27일 미국 산호세 - 몽고메리 극장 러블리즈 2019년 2월 14일 대한민국 서울 - 연세대학교 대강당2019년 2월 15일 대한민국 서울 - 연세대학교 대강당2019년 2월 16일 대한민국 서울 - 연세대학교 대강당2019년 2월 17일 대한민국 서울 - 연세대학교 대강당 2019년 3월 17일 싱가포르 - Zepp 싱가포르2019년 3월 24일 중국 홍콩 - 아시아월드 엑스포 런웨이 112019년 3월 31일 대만 타이페이 - 타이페이 국제 컨벤션 센터 에이핑크 2019년 1월 5일 대한민국 서울 -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2019년 1월 6일 대한민국 서울 -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 2019년 2월 2일 일본 도쿄 - 토요스 PIT2019년 2월 3일 일본 도쿄 - 토요스 PIT 마마무 2019년 4월 19일 대한민국 서울 - 장충 체육관2019년 4월 20일 대한민국 서울 - 장충 체육관2019년 4월 21일 대한민국 서울 - 장충 체육관 2019년 6월 15일 대만 타이페이 - 신좡 체육관2019년 6월 16일 대만 타이페이 - 신좡 체육관2019년 8월 11일 일본 요코하마 - 파시피코 요코하마2019년 8월 13일 일본 오사카 - Zepp 오사카 여자친구 2019년 3월 3일 일본 오사카 - Zepp 오사카2019년 3월 15일 일본 나고야 - Zepp 나고야2019년 3월 20일 일본 도쿄 - 토요스 PIT2019년 3월 21일 일본 도쿄 - 토요스 PIT 2019년 5월 18일 대한민국 서울 -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2019년 5월 19일 대한민국 서울 -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 2019년 6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 - 말라와티 스타디움2019년 7월 20일 싱가포르 - 스타 극장2019년 7월 27일 태국 방콕 - BCC 홀2019년 8월 3일 중국 홍콩 - 아시아월드 엑스포 홀 102019년 8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더 카사블랑카 홀2019년 8월 25일 필리핀 마닐라 - 뉴 프론티어 극장2019년 8월 31일 대만 타이페이 - NTSU 아레나 2019년 11월 17일 일본 요코하마 - 파시피코 요코하마 아이즈원 2019년 6월 8일 대한민국 서울 - 잠실 실내 체육관2019년 6월 9일 대한민국 서울 - 잠실 실내 체육관 2019년 6월 16일 태국 방콕 - MCC 홀 2019년 6월 29일 대만 타이페이 - 신좡 체육관2019년 7월 13일 중국 홍콩 - 아시아월드 엑스포 홀 10 레드벨벳 2019년 1월 6일 일본 후쿠오카 - 마린 멧세 후쿠오카2019년 1월 12일 일본 고베 - 월드 기념홀2019년 1월 13일 일본 고베 - 월드 기념홀2019년 1월 29일 일본 요코하마 - 요코하마 아레나2019년 1월 30일 일본 요코하마 - 요코하마 아레나* 일본 투어 합계 4만명 2019년 2월 7일 미국 LA - 패서디나 컨벤션 센터(3,000석)2019년 2월 8일 미국 LA - 패서디나 컨벤션 센터(3,000석)2019년 2월 10일 미국 댈라스 - 그랜드 프레리 극장2019년 2월 13일 미국 마이애미 - 필모어 마이애미 비치2019년 2월 15일 미국 시카고 - 시카고 극장(3,453석)2019년 2월 17일 미국 뉴워크 - 뉴저지 퍼포밍 아트 센터(3,000석)2019년 2월 19일 캐나다 토론토 - 코카콜라 콜리세움2019년 2월 21일 캐나다 밴쿠버 - PNE 포럼 블랙핑크 2019년 1월 11일 태국 방콕 - 임팩트 아레나(10,000석)2019년 1월 12일 태국 방콕 - 임팩트 아레나(10,000석)2019년 1월 13일 태국 방콕 - 임팩트 아레나(10,000석)2019년 1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인도네시아 컨벤션 홀(8,000석)2019년 1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인도네시아 컨벤션 홀(8,000석)2019년 1월 26일 중국 홍콩 - 아시아 월드 아레나2019년 2월 2일 필리핀 마닐라 -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2019년 2월 15일 싱가포르 - 실내 체육관(9,500석)2019년 2월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 - 말라와티 스타디움(8,000석)2019년 2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 - 말라와티 스타디움(8,000석)2019년 3월 3일 대만 타이페이 - NTSU 아레나 2019년 4월 17일 미국 LA - 더 포럼2019년 4월 24일 미국 시카고 - 올스테이트 아레나2019년 4월 27일 캐나다 해밀턴 - 퍼스트온타리오 센터2019년 5월 1일 미국 뉴어크 - 프루덴셜 센터2019년 5월 2일 미국 뉴어크 - 프루덴셜 센터2019년 5월 5일 미국 애틀란타 -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2019년 5월 8일 미국 포트 워스 - 포트 워스 컨벤션 센터 2019년 5월 1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AFAS 라이브2019년 5월 21일 영국 맨체스터 - 맨체스터 아레나2019년 5월 22일 영국 런던 - 웸블리 아레나2019년 5월 24일 독일 베를린 - 막스 슈멜링 할레2019년 5월 26일 프랑스 파리 - 제니트 파리2019년 5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 팔라우 산트 조르디 2019년 6월 8일 중국 마카오 - 코타이 아레나2019년 6월 13일 호주 멜버른 - 로드 레이버 아레나2019년 6월 15일 호주 시드니 - 쿠도스 뱅크 아레나2019년 7월 13일 태국 방콕 - 임팩트 아레나2019년 7월 14일 태국 방콕 - 임팩트 아레나 2019년 12월 4일 일본 도쿄 - 도쿄 돔2020년 1월 4일 일본 오사카 - 교세라 돔2020년 1월 5일 일본 오사카 - 교세라 돔2020년 2월 4일 후쿠오카 - 후쿠오카 돔 트와이스 2019년 3월 20일 일본 오사카 - 교세라 돔 2019년 3월 21일 일본 오사카 - 교세라 돔2019년 3월 29일 일본 도쿄 - 도쿄 돔2019년 3월 30일 일본 도쿄 - 도쿄 돔2019년 4월 6일 일본 나고야 - 나고야 돔* 일본 돔투어 합계 22만석 2019년 5월 25일 대한민국 서울 - 올림픽 체조 경기장2019년 5월 26일 대한민국 서울 - 올림픽 체조 경기장 2019년 6월 15일 태국 방콕 - 임팩트 아레나2019년 6월 29일 필리핀 마닐라 -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2019년 7월 13일 싱가포르 - 싱가포르 실내 체육관2019년 7월 17일 미국 LA - 더 포럼2019년 7월 19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스2019년 7월 21일 미국 뉴어크 - 프루덴셜 센터2019년 7월 23일 미국 시카고 - 윈트러스트 아레나2019년 8월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 - 악시아타 아레나
-
-
-
-
-
-

[정치·경제·사회] 가짜뉴스 창구돼버린 유튜브에 책임 물어야 한다
허위정보 부추기는 막강한 미디어 플랫폼 유튜브, 왜 한국에선 영향력에 걸맞은 책임을 지지 않나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 건강이상, 노회찬 전 의원 타살, JTBC 태블릿 PC 조작, 5·18 북한군 개입, 문재인 정부 고려연방제 추진. ‘가짜뉴스’라고 불리는 허위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이들 소식을 다루는 ‘보수우파’ 유튜브 채널들은 최근 몇 달 사이에 구독자를 크게 늘렸고 관련 영상은 적게는 수만 많게는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 한국도 허위정보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핵심 창구는 유튜브다. 이런 가운데 한겨레가 허위정보의 탄생과 유통과정을 추적해 주목 받고 있다. 기독교단체는 난민과 동성애 혐오 허위정보를 퍼 나르는 공장이 됐고, 보수 유튜브 채널들은 정치적 허위정보를 퍼나르고 있었다. 한겨레에 따르면 구독자 수 상위 40개 ‘보수우파’ 채널 가운데 28곳이 허위정보 하나 이상을 다뤘고, 서로의 허위정보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확대재생산하면서 하나의 생태계를 이뤘다. ▲ 유튜브가 직접 선별한 인기영상 가운데 허위정보나 편향적 내용을 담은 콘텐츠 화면 갈무리. 무엇을 할 것인가. 언론과 정치권은 대안으로 ‘규제’를 쉽게 말하지만 표현물 규제는 역효과가 크다. 허위정보를 유통하는 사업자들을 처벌하겠다는 건 ‘진위’ 여부를 즉각 판단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실에서는 모호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문재인 치매’를 단정한 영상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치매설’이라며 의혹제기를 한 영상이라면 까다로워진다. 그걸 막게 되면 과거 이명박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라는 주장을 하거나, 최순실이 국정농단을 일으켰다고 주장했을 때 당사자들이 부인하는 것만으로도 허위정보로 여겨 처벌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지금 시점에서 필요한 건 과거 네이버와 다음에 그랬던 것처럼 유튜브에 책임을 묻는 일이다.유튜브가 일일이 진위를 판단하고 단속할 수 없다는 반론이 나올 수 있지만 문제적 콘텐츠의 확산을 방치하고 부추기면서 이익을 내는 시스템이 진짜 문제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용자 동영상 시청기록을 분석해 계속 연관영상을 추천하면서 편향적이거나 허위정보에 쉽게 노출되게 만들고 있다. “유튜브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말하는 일부 친박 진영의 주장은 유튜브의 위험성을 방증한다. 유튜브의 필터 시스템은 방치를 넘어 문제적 콘텐츠를 장려하고 있다. 미디어오늘이 유튜브가 직접 선별해 국내 모든 이용자에게 같은 리스트를 보여주는 ‘인기영상’탭 랭킹 30건 영상을 15일 동안 분석한 결과 보수성향의 인터넷 방송 콘텐츠가 55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는 문재인 대통령 건강이상을 단정하는 내용과 “노무현 유서와 노회찬 유서의 작성자는 동일인이다” “노회찬 누가 왜 죽였나? 자살 위장 타살의 비밀과 금도굴 범죄” 등의 허위정보가 있었다. (관련기사: 유튜브 ‘노회찬 타살’ ‘문재인 뇌출혈’ 허위정보 적극 배열했다) ▲ 유튜브가 직접 선별한 인기영상 가운데 뉴스 콘텐츠 순위. 디자인=이우림 기자. 그러나 구글코리아측은 “유튜브가 직접 배열한 게 아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한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왔다. 그 알고리즘을 설계한 주체가 유튜브고, 문제적 콘텐츠가 섞일 경우 배제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보이지 않는다. 유튜브의 대처가 이중적인 것도 문제다. 2017년 IS 등 테러단체와 백인우월주의 단체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미국 기업 광고영상이 노출된 사실이 알려져 광고주들이 보이콧하자 유튜브는 사과글을 올리고 대책을 발표했다. 직후 혐한 콘텐츠에 한국 기업 광고가 붙었지만 구글코리아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유튜브는 지난 7월 가짜뉴스 퇴치에 25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검색 결과에 미리 보기와 함께 연관 뉴스 링크를 보여주고 일부 영상에는 브리태니카 사전 등 외부 텍스트를 함께 노출하는 방식도 제시했다. 물론, 한국 이용자들은 누릴 수 없는 서비스다. 한국에 구글코리아가 있지만 유튜브는 독자를 대신해 묻는 기자들과도 제대로 된 소통이 안 된다. 지난해 웹 매거진 아이즈가 갓건배 살해 협박 이슈 관련 구글의 공식 입장을 묻자 “개별 채널에 대해 코멘트를 하지는 않는다”는 답이 돌아왔다. 유튜브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공통적으로 듣는 답이다. 유튜브는 허위정보에 대한 국내 기자회견을 단 한 차례도 열지 않았다. 페이스북이 지난 5일 허위정보 유통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 것과 대조적이다. 이렇게 무심할 정도로 국내 시장이 작다고 볼 수도 없다. 국내에서 유튜브는 네이버 이상의 막강한 사업자가 됐다. 모바일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의 8월 조사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유튜브였다. 메조미디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튜브의 국내 동영상 광고 매출은 1169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온라인 동영상 광고시장의 40.7%에 달한다. ▲ 2018년 9월15일 조선일보 기사(위)와 5월2일 조선일보 기사. 똑같이 유튜브 내 시사 콘텐츠를 다루고 있는데 보수 유튜브 방송이 인기를 끌자 규제의 부당함을 강조한 반면 앞선 기사에서는 진보 유튜브 방송과 유튜브 서비스의 문제를 언급했다. 최근 들어 언론과 정치권이 관심을 갖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음달 국회 국정감사 때 구글측 인사들을 증인으로 신청한 국회의원들이 있고 교섭단체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번 국정감사가 유튜브 허위정보 문제를 다루는 첫 공적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치적 유불리에 따른 접근이 오히려 생산적 논의를 방해할 수도 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튜브의 허위정보 문제를 거론하자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은 보수우파 방송 규제로 여기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5월 민주당에 우호적인 유튜브 허위정보가 나오자 유튜브를 ‘가짜영상’ ‘여론조작’ ‘심의 단속 사각지대’라며 ‘민주주의의 위기’까지 논했던 조선일보가 이제 와서 보수우파 방송을 규제해선 안 된다고 성토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언론과 정치권의 역할은 진영에 따른 공격과 방어가 아니다. 유튜브를 분석하고 감시하면서 한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막대한 이익을 내는데 왜 해외와 달리 사회적 책임을 다 하지 않는지, 계속 묻고 정보를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대책을 끌어내야 할 때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6&aid=0000093646
-
-
[정치·경제·사회] 홍준표식 북·미 정상회담 독해법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다른 야당과 달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대표의 입인 당 대변인만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혹평을 이어가고 있다. 홍준표 대표의 강경 발언, 왜 그럴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요즘 혼자 화가 나 있다. 남북 정상회담 당일인 4월27일 홍 대표는 페이스북에 신랄한 글을 올렸다. “남북 위장 평화쇼에 불과했다. 북핵 폐기는 한마디도 꺼내지 못하고 김정은이 불러준 대로 받아 적었다.” 곧이어 자유한국당은 “실망스럽고 앞으로 한반도의 상황이 우려스럽다”라는 논평을 냈다. 반면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다른 야당은 일제히 환영 논평을 냈다. 남북 정상회담 직후 각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긍정 평가가 많게는 90%에 육박한다. 오직 자유한국당 대표와, 대표의 입인 당 대변인들만 혹평을 이어가고 있다.자유한국당 지도부의 강경 노선은 보수 내에서도 동조자를 찾는 데 애를 먹고 있다. 큰 틀에서 보수 정당으로 분류되는 바른미래당은 5월2일 “(홍 대표의) 원색적 비난과 반대를 위한 반대는 건강한 보수의 입에 재갈을 물렸다”라고 논평했다. 자유한국당 당내에서도 남경필 경기지사·김태호 전 경남지사·유정복 인천시장 등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환영하고 홍 대표를 비판했다.ⓒ한국 공동사진기자단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며 나온 시민들과 문재인 대통령이 손을 맞잡고 있다.이 논리의 결론은 자명하다. 고강도 제재를 정권의 존망을 좌우하는 수준까지 밀어붙여야 비로소 북한은 핵 폐기를 고려할 것이다. 협상으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만들 수 없다. 만약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보인다면, 북에 속았거나 북에 동조하는 것이다. ‘위장 평화쇼’라며 홍 대표가 비난하는 논리는 이래서 나온다.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시사IN>과 통화에서 북한에 대해 “건전한 회의주의”를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적 빗장은 풀어줬는데 완전한 핵 폐기가 아닌 ‘핵 동결’에 그칠 수 있다. 여덟 번 거짓말했던 북한을 어떻게 믿나. 경제적 지원은 받고 문을 걸어 잠그면 다시 위기가 찾아온다. 역풍이 분다 해도 제1야당으로서 이를 지적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장 대변인이 말하는 건전한 회의주의가 곧 봉쇄론의 논리다.이런 맥락을 짚어보면 홍 대표가 화가 나 있는 이유를 ‘극우 유권자만 잡자는 표 계산’이나 ‘이판사판에 몰려 쏟아내는 막말’로 조롱할 필요는 없다. 홍 대표와 한국 보수 주류가 가진 북핵 문제 사고 틀에서는 현재 진행되는 상황이 우려스럽고, 남한이 또 북한에 속고 있다는 결론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홍 대표는 4월30일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유한국당도 다른 정당들처럼 적당히 환영하고 실천을 촉구하는 수준에 머무른다면 지방선거에 더 유리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결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명운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이념적 확신을 갖고 던진 주장이 여론에서 고립되자 홍 대표는 현실을 비튼다. ‘막말’이 여기서 나온다. 그가 보기에 핵 폐기 없는 판문점 선언은 “김정은과 우리 측 주사파들의 숨은 합의”가 아니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남북 정상회담에 우호적인 여론에 대해서는 “내 나라 국민들을 탓해야 하는지 가짜 여론조사를 탓해야 하는지” 한탄스럽다.결국 기댈 곳은 미국이다(4월28일 홍준표 대표 페이스북 “미국은 위장 평화회담을 하지 않을 것”). 미국은 이런 북한의 기만전술을 꿰뚫어보고 있으므로 북한의 ‘위장 평화쇼’에 걸려들 리가 없다. 여기서 홍 대표의 사고 틀을 뒤흔들 사건이 등장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환영하고, 김정은 정권에 전향적인 메시지를 잇달아 쏟아내며, 심지어 노벨 평화상까지 염두에 두는 것 같다. 어느 대목을 보나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다. 이것은 홍준표 대표의 봉쇄론 세계관에서는 나올 수 없는 결론이다.북·미 정상회담이 무언가 결론을 낼 것이라면 홍 대표는 그 새로운 현실을 어떻게 설명할까. “북·미 정상회담이 미봉책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5월1일 홍 대표는 “핵물질·핵기술 이전 금지, 핵실험 중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개발 중단 등 미국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정도로 합의가 될 경우 우리는 북핵을 머리에 이고 살아야 하는 비참한 처지가 된다”라고 페이스북에 썼다.이런 얘기다. 결코 핵을 포기할 수 없는 북한(봉쇄론의 교리)과 중간선거를 앞두고 성과를 내야 하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질 수 있다. 이 경우 미국은 핵 확산이나 ICBM 등 미국 본토에 대한 위협만 차단하고, 남한의 머리 위에 있는 핵은 나 몰라라 한 채 협상을 타결할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향적 신호도 설명이 된다. 홍 대표는 새로운 현실을 기존 세계관에 이어 붙였다.봉쇄론의 전제, 현실과 들어맞나홍 대표의 ‘일관된 논리 체계’는 지나치게 일관된 나머지 현실의 변화를 반영할 여지가 없다. 만약 현실이 바뀐 것이라면, 봉쇄론이 가정하는 ‘북한 핵 포기 불가능성 테제’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 실제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런 관점에서 읽는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