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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재용 아들 영훈 중 자퇴? 씁쓸합니다!!..
이재용 아들 영훈 중 자퇴? 씁쓸합니다!!..
[두타선생님 글]
국민의 고혈을 빨아 먹는 "갑"
들의 횡포!!... 우리 사회가 "갑" 으로 부터의 횡포, 치졸하고 저속한 매너, 실종된 리더십으로 인해
처방도 난해한 "집단 스트레스" 증세를 보이며 그나마 근근히
버텨주던 활력마저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서푼의 가치도 없는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을" 을 괴롭히는 "갑" 의 횡포야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기에 이젠 무뎌질만도 하건만, 최근 벌어지고 있는 "갑" 의 낯 뜨거운 행동은 참으로 볼썽사납기 그지
없습니다...
한때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고 선망의 대상이던 사회지도층은 언제 부터인가 우리 곁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사회지도층" 하면 선뜻 떠오르는 인물이
실종되고 만 것입니다. 이러다보니 "사회지도층" 도대체 그들이 누구이며, 사회지도층이란 개념 또한 정리되지 않습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자신들의
권력과 영향력으로 좌지우지 뒤흔들던 그들이, 정작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책임에 대해서는 철저하리만치 회피한다면 그들은 국민의 고혈을 빨아 먹는
해충일 뿐, 사회지도층이라 하기엔 무리가 없을까요?... 이들에게 윤리나 도덕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도를 넘은
치기에 광분하지 않고는 차마 넘어갈 수 없습니다. 벌써 우리들 기억에 멀어진 사건들이긴 하지만 조선일보 부자가 연루된 고 장자연양 사건이
그렇구,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이 아들
때린 복수를 한다며 조폭들을 대동하고 활극을 보여줬던 사건이 그렇구, 자신에 대한 예우를 다하지 않는다고 혹한의 날씨에 경비를 밖에 세워 끝내
숨지게한 넋빠진 지자체장이 그렇구, SK 최태원 회장의 동생 최철원의 맷값
지불은 그들의 몰지각함에 화룡점정을 찍는 사건이었을 겁니다...
사회적배려대상자라는 코미디의 막을 아들
자퇴라는 어줍잖은 작태로 내릴 심산인가? 근자에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삼성의 이재용은 또 어떻습니까. 벼룩의 간이 입맛에 맞는다는 듯 차마 침범해서는 안 될 약자의 권리에 입맛을 다시는
그를 보며 불쾌함 보다 그들의 몰상식에 치를 떨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영훈
국제중학교의 입학비리는 차치하더라도 그 아들이 국제중의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대상이 된 것 부터 납득할 수 없는 일이였지만, 급기야 성적 조작 정황이 드러나자 자퇴라는 어줍잖은
작태를 연출하는 것을 보면서 그들이 기치로 내건 "초일류" 가
이정도 수준을 보여주고자 호들갑을 떤 것이었나 싶어 어이도 어처구니도 다 달아나고 말았습니다...
서구와 달리 우리 "사회지도층" 은 비겁한 면이 강합니다. 그래서 책임과 의무
그리고 공정성과 정의에 무척이나 인색하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 즉, 권력과 명예 그리고 부와 영향력으로 사익만 추구하는 계층이라 보는 것이 옳을 겁니다. 또한
작금의 "사회지도층" 에게는 바람직한 가치와 철학, 그리고 타의 모범이 될 만한 그들만의 전통에 취약하기도 합니다. 선대로 부터 물려받은 것이
고작 협작과 겁박, 그리고 정치와의 유착으로 부를 창출하는 것만이 최선이 된 그들이니까요. 대물림 된 비윤리, 부도덕은 그래서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죄를 저질러 [물론 죄에 대한 인식이 전무하지만] 여론이 악화되고 비난이 폭주하면
허둥지둥 사과랍시고 머리를 조아립니다. 하물며 처벌까지 받게 될 때는
주특기까지 발동시킵니다. 휠채어를 타고 국민에게
읍소하며 선처를 구한다든지 동정을 구걸하는 추태를 부리기도 합니다.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해 달라는 망언을 일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기만적
행태는 곧 탄로나고 말죠. 언제 그랬냐는 듯, "갑" 의
자리로 돌아가면 그들의 악행은 더더욱 교묘해지고 악랄해지기도 합니다. 애당초
그들에게 자정이란 기대할 수 없는 공염불이고, 이들을 감시해고 비판해야 할 언론마저 그들의 집단적 영향력에 밀려 눈치를 살펴야 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으니, 어쩌면 그들의
횡포는 당연하고 무한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지가 이렇다 보니 이들은 어느 덧, 어느 누구도 범접키 어려운 자신들만의 옹성을 구축하고, 오히려
국민을 탓하며 비웃기 까지 하기를 서슴치 않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관용이란 사치일 뿐이라는 것이고, 저들이 스스로 변화하길 거부한다면 이젠
국민이 태형으로 다스릴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바꾸자는 것이 아닙니다. 저들이 우리를 바꾸지 못하게 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만은 지키자는 것입니다. 겸손과 도덕심 그리고 책임과 정의를 배타하는 이들에게 각성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홍익인본주의라 함은 "소수가 독점하며
다수를 소외시키는 체제나 인간 개개인의 존엄성을 억압하는 제도를 거부하고, 타인과 공동체를 위하여 봉사하는 삶을 추구하며, 구성원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자비를 실천하는 삶을 지향한다" 라고 합니다. 저들에게 홍익인본주의를 주창함이 어리석은 일인 줄은 알고
있으나 귀가 뚫렸다면 국민의 원성을 들어보길 강권합니다. 최소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도는 알고 살아보자 이겁니다. 현재의 당신들이 누리고
있는 부와 명예도 국민의 피와 땀과 눈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누가 감히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답다 했는가? 천지가 오물 썩는 악취로 몸살을
앓고있구만.
중앙-JTBC, ‘이재용 감싸기’ 이 정도라니
[오주르디님 글]
(JTBC '뉴스' 메인화면/국제중
가려는 게 삼성가 아들뿐만 아니라고 변명하는 기사가 눈에 띤다.)
세계적 기업 삼성의 상속자가 제
아들을 국제중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사배자) 자격을 자처하는 것도 부족해 성적까지 조작했다는 의혹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영훈국제중학교 사배자 입학 비리에 대한 감사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고, 검찰 수사는 굼벵이 우무럭거리듯 속도를 내지않고
있다.
성적 조작 입학? 참 쪼잔한
삼성이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입학 비리가
자행됐는지 그 대략은 이미 알려져 있다. 서울시의회 김형태 의원, 유기홍 민주당 의원 등의 조사와 영훈국제중학교 관계자의 비공식적 증언을 종합해
보면 비리의 얼개가 명확하게 그려진다.
이재용 부회장 아들의 교과 성적은
45.848점(50점 만점)으로 사배자 전형에 지원한 155명 중 72위. 합격권인 15위와는 한참 멀었다. 하지만 추천서(30점)와
자기개발계획서(15점), 출석 및 봉사(5점) 영역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15위로 껑충 뛰어올라 최종 합격자 명단에 든 것이다. 그렇다면 교과성적이 높은데도 주관적 심사 점수를 놓고 농간을 부린 학교 측에 의해 불합격 처리된 학생이 있다는 얘기가
된다.
참 쪼잔하다. 최대 재벌기업 상속자
자신의 아들을 좀 괜찮다는 평이 있는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이런 비리를 저지르다니. 체통머리가 이것 밖에 안 되는 삼성이란 말인가.
‘이재용 감싸기’에 여념 없는
‘중앙-JTBC'
아들이 영훈초 3학년이었던 2009년
4월 이 부회장이 4800만원 상당의 개인용 컴퓨터 40대(대당 120만원)를 학교에 기증한 사실이 확인돼 기여입학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
당시 일부 학부모들은 “영훈초에 깔려 있는 잔디도 이 부회장이 아들 때문에 해줬다고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이 아들 입학 비리로 곤경에
처하자 이 부회장을 두둔하기 위해 나선 언론이 있다. 다른 언론사와는 달리 관련 보도 횟수를 크게 줄이거나 내용을 완화시키는 식으로 보도한다.
적극적인 두둔은 아니라 해도 확실한 ‘이재용 편들기’다. 하기야 워낙 뻔히 드러난 사안이라 해명하고 반박하는 식의 적극적 두둔은 할 수도 없는
상황일 게다.
<중앙일보>와 의 보도 행태를
보면 '영훈국제중 논란'과 'CJ그룹 수사'에 대해 극명하게
다른 태도를 위하고 있다는 게 한눈에 들어온다. 영훈국제중 문제는 축소 보도를 하면서도 삼성
이건희 회장과 재산분할 소송 중인 CJ그룹 수사에 대해서는 매우 적극적이다. 삼성과의 특수관계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재용 없는 영훈중’ 만들기
나섰나?
<한겨레> <경향신문> 뿐만 아니다. 다수의 보수신문들까지 ‘영훈국제중 사배자
전형에서 주관적 심사 만점을 받아 합격한 3명 가운에 이 회장의 아들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으로 보고하는데도, <중앙>과
'JTBC'는 입학부정 사실만 짧게 보도할 뿐 ‘이 부회장의 아들이 포함돼 있다’라는 말은 극도로 아끼고 있다.
이유는 “아직 의혹이나 정황뿐이지
팩트로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서경호 중앙미디어네트워큰 커뮤티케이션팀장이 해명이다. 황당한 얘기다. CJ그룹 수사에 대해서는 그토록 발
빠르게 보도하면서 이미 팩트가 다 드러난 거나 다름없는 영훈국제중 문제에 와서는 미동도 하지 않으려 한다. ‘제 식구 감싸기’다.
<29일자 중앙일보/삼성 편들기...삼성과 소송 중인 CJ에 대한 보도는 '대문짝', '영훈중 이재용'은
없다.>
손석희 사장도 별 도리가 없었나
보다. 'JTBC'는 거반 침묵상태로 일관하다가 이곳저곳에서 손 사장에 대한 비난이 일자 29일 낮에 비로소 관련 뉴스를 내보냈다.
하지만 내용은 약화돼 있었다. “이재용 삼성전2자 부회장 아들의 입학성적이 조작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며 ‘팩트'가 아니라 ‘의혹’이라고
주장했다. 의혹 수준이라서 보도할 수 없다더니 왜 ‘의혹’이라면서 리포트 한 걸까?
삼성과 특수관계 ‘중앙'... 이
정도였다
<중앙일보>의 뉴스를 검색해 봤다. 검색어를 ‘영훈중 이재용’ 등 ‘이재용’이라는 이름을
넣어 검색하면 ‘검색된 내용이 없습니다’라는 안내문구만 뜬다. 반면 ‘이재용’을 빼고 ‘영훈중’만 입력하면 관련 기사가 나타난다. 29일자
기사의 제목은 ‘신입생 성적조작...영훈국제중 압수수색’. 여전히 ‘이재용’은 없었다.
▲'영훈중 이재용' 혹은 '이재용'이라고 입력했을
때
▲'영훈중' 이라고만 입력했을 경우
<경향>과 <한겨레>는 달랐다. ‘영훈중 이재용’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관련
기사가 등장한다. <경향>의 경우 ‘미리 내정한 학생 위해 다른 지원자 점수 깎아 합격자 바꿔치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제목만
봐도 영훈국제중 논란이 뭔지 단박에 알 수 있을 정도다.
<한겨레>의 경우 29일 하루동안 3건의 기사를 작성했다. ‘누리꾼들, 파렴치한 재벌 범죄
대물림 비판 쏟아져’ ‘영훈국제중학교라는 특권’ ‘뒷돈 받은 혐의 영훈국제중 행정실장 체포’ 등의 기사가 검색된다.
손석희의 ‘JTBC’? 그냥
종편이다
29일 저녁 'JTBC'의 ‘뉴스’ 메인화면에 등장했던 ‘영훈국제중 성적조작 의혹’ 관련
기사가 30일 새벽 갑자기 ‘윤창중 여전히 경범죄 수사’로 바뀌었다. 영훈국제중 관련 기사는 ‘부유층 자제들 기를 쓰고 국제중에 가려는
이유는?’이라는 토막기사로 대체돼 있었다. 어떻해서든 ‘영훈중 이재용’이라는 키워드를 감추고 싶은가 보다.
<'JTBC' 뉴스 기사 목록>
'JTBC'의 쉬쉬하는 분위기와 달리 'KBS'와 'MBC'
등은 '영훈중-이재용' 문제를 다뤘다. 메인뉴스에서도 “이재용 아들도 성적 조작”이라는 내용으로 보도됐다. 는 학과성적과
주관적 심사 점수 등을 설명하며 그나마 상세하게 보도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굴지의 재벌 총수이자
‘경제대통령’으로 불리는 삼성 오너의 손자가 성적 조작이라는 황당한 방법으로 부정입학을 했다면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 대놓고 성적까지 조작했다니 뭔들 조작하지 못하겠는가. 삼성이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를 청해도 부족할
판이다.
<관련 뉴스를 다룬 KBS와 MBC>
서민 가슴에 쇠말뚝 박은
삼성
삼성이 서민들의 가슴에 쇠말뚝을 박은
거다. 돈의 힘이라면 자녀 성적까지 바꿔치기할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자괴감과 상실감을 어떻게 보상할 텐가.
그런데도 여기저기 삼성 눈치보기
바쁘다. 서울시교육청과 검찰, 그리고 대다수 언론들까지 ‘경제대통령’의 심기를 살피느라 정신이 없다.
언론의 삼성 눈치보기가 도를 넘어섰다. 사안이 중한데도 보도의 수준은 수박 겉핥기다. 삼성과 특수관계에 있는
<중앙>과 'JTBC'의 ‘이재용 감싸기’는 아예 노골적이다. 언론, 어디로 가려는가.
가자서작성일
2013-05-3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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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CJ 비자금 VS 국정원 수사 속도 비교
CJ 비자금 VS 국정원 수사 속도 비교
[나비오님 편집글] 국가
공권력에 실망했던 사람들이 요즘 진행되는 CJ비자금 수사를 보면서 정부에 대한 신뢰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CJ 는 대표적인 '갑' 회사이고,
재계 14위, 가파른 매출 성장을 보이는 대기업의 전형입니다. 그런데 이와같은 재벌을 검찰이 아주 샅샅히 파헤치면서 엄청난 수사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CJ는
요번에 아주 제대로 걸린 것 같습니다. 5~6년전 과거 사건으로 국세청에 적발, 자진세금까지 내던 일이 2013년에 와서 마치 전혀 새로운
일인양 수사가 진행되고 비자금, 주가조정, 편법증여, 탈세 등등 대기업이 저지를 수 있는 모든 범죄의 막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가 얼마나 신속 정확 화끈한지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檢,
CJ그룹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 본격 수사 - 5월 20일
23:14
檢,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 CJ그룹 압수수색(1보) - 5월 21일 07:59
檢
'해외 비자금' CJ그룹 압수수색…임직원 2명 출금(종합3보) - 5월21일 22:08
檢
'CJ 비자금' 수천억 추적…수백억 탈세혐의 수사 - 5월22일 11:16
CJ,
홍콩 동일 주소지에 계열사 5개 운영 - 5월 22일 12:03
서울국세청
압수수색…CJ 세무조사 자료 확보(종합) 5월 22일 16:49
檢
'CJ 비자금' 탈세·편법증여로 수사 확대 - 5월 23일 11:24
이재현
CJ 회장, 자녀에게 무기명 채권 증여(종합) -5월23일 16:40
檢,
FIU 통해 'CJ 해외비자금' 국제 공조 추적(종합) - 5월24일 17:52
금감원,
CJ 주가조작 혐의 조사 착수 -5월 26일 05:52
檢
'CJ비자금' 외국계투자 가장 자사주 '뻥튀기'수사 -5월 26일 18:43
檢
'CJ 비자금' 유입 의심계좌 명의자-소유주 추적 - 5월27일 11:58
檢
'CJ 비자금' 숨겨놓은 '선대 차명재산' 수사(종합) -5월28일 11:55
[출처
: 연합뉴스]
연합뉴스가
5월 20일 자정 근처에 처음으로 CJ 비자금 관련 본격 수사에 들어간다 발표 이후, 8시간 후에 CJ 본사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이루어집니다. 상당히 발빠른 수사진행으로 압수수색이란 상대방이 자료를 빼돌리거나 정리하기 전에 들이닥치는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CJ
그룹본사는 직원이 출근하기도 전에 압수수색이 이루어져서 사전에 대비하거나 자료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없습니다. 압수수색이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인 것입니다.
그리고
압수수색이 이루어진 바로 다음 날에 수천 수백억의 탈세 협의를 잡습니다. 압수수색 하루만에 자료 조사를 마치고 수사의 방향을 잡는 것입니다.
또한 바로 당일 서울국세청 압수수색을 벌입니다. 전날 CJ본사 압수수색에 이어 하루만에 관련 기관 압수수색에 나선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편법 증여로 수사가 확대되고 자녀에게 무기명 채권이 넘어간 사실을 확인해냅니다. 그리고 다음날 압수수색 3일만에 FIU와 공조하여
해외 비자금 수사까지 시작합니다. 금감원도 가만히 있을세라 CJ주가 조작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고 검찰도 공조 수사를
벌입니다.
그리고
어제 사건 발생 7일째에는 CJ 비자금 선대 차명재산 수사까지 확대됩니다.
검찰은
CJ비자금 관련하여 거의 하루에 하나 꼴로 수사진행과 결과를 발표하며 수사 속도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최초 압수수색이 이루어진지 일주일정도
밖에 안 지났지만 CJ 일가 탈세, 핵심 계열사 주가 조작, 비자금 규모 등이 속속들이 들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검찰이 기소를 하고
재판을 하여 CJ 가 잘못한 것에 대한 댓가를 치루게 하는 것 같습니다.
▲
검찰 수사력 최고?
이처럼
놀랍고도 정광석과도
같은 수사 진행을 보면 우리나라 검찰의 칼날은 녹슬지 않은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같은 하늘 밑, 같은 검찰인데 국정원 수사 진행은 왜 이렇게 굼뜬지 모르겠습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국정원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국정원
직원 정치개입"…경찰 수사결과 발표(1보) - 4월 18일 14:52
檢
'국정원 의혹' 전면 재수사…관련자 출금 - 4월 19일 16:04
檢
'국정원 의혹' 전면 재수사…기록·법리 검토(종합) -4월 19일 17:20
檢
'국정원 의혹' 심리정보국장 첫 소환조사 -4월26일 11:09
檢
원세훈 전 국정원 원장 소환 조사(2보) -4월 29일 10:31
檢
'대선ㆍ정치개입 의혹' 국정원 전격 압수수색(2보) -4월30일 10 :17
檢
국정원 前직원·제보자 집 등 압수수색(2보) - 5월 2일 10: 41
檢
'국정원 댓글 의심' 인터넷사이트 10여곳 수사확대(종합) -5월3일 18:42
檢
'의심 댓글' 국정원 직원 다수 추가확인(종합) - 5월 7일 20:02
檢
'국정원 사건 축소ㆍ은폐 의혹' 본격 수사(종합) -5월 8일 14:54
檢
'국정원 수사 외압 의혹' 서울경찰청 압수수색(1보) - 5월 20일 09:43
檢,
김용판 前서울경찰청장 소환 조사(종합) - 5월 21일 11;29
檢,
원세훈 前국정원장 한 달만에 재소환 조사(종합) -5월 28일 16:49
[출처
: 연합뉴스]
경찰의
부실 수사 결과 발표로 검찰에게 공이 넘어간 것이 4월 18일이었습니다. 검찰은 처음에 '검토'만 하더니 관련자 소환부터 합니다. CJ수사와
다소 차이가 나는 점으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만큼 증거를 확보한 후에 관련자를 소환해도 될 것을 사람부터 불러들입니다.
정보국장,
전 국정원장을 소환한 후, 12일만에 국정원 압수수색을 단행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국정원 사건은 작년에 일어난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관련자 소환까지 마치고 압수수색의 실효성이 있을었을지 의문입니다. 더군다가 핵심 관련자를 불러놓고 질문을 했다면 소환자들은
검찰이 무엇을 중요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터득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도리어 검찰은 이번 국정원 사건의 제보자 자택을 압수수색합니다. 충분히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사람들인데 소환을 하지않고
압수수색했다는 것이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의심댓글 국정원 직원을 다수 추가 확인하였다고 하는데 이것은 '뉴스타파' 취재결과가 세상에 알려지면서와 무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사 방향이 국정원의 대선, 국내 정치 개입 여부가 아니라 경찰의 수사 외압으로 전환되어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시간은
한달하고도 열흘이 지난 상황입니다. 어제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재소환했다고 하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서 검찰보다 더 많이 준비했을 원세훈 원장을
다시 불러서 무엇을 밝혀낼 지는 의문입니다.
▲
기사 제목만 봐도 달라도 많이 다르다 국정원과 CJ비자금
살펴본
바와 같이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이 더 민감하고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CJ비자금 수사만큼의 속도와 의지가 없어보입니다. 저같이 법과 집행에
대해 무지한 사람이 수사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는 것이 무리는 있지만 언론에 비춰진 기사 제목만 놓고 보아도 뭔가 달라도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정원
수사를 CJ비자금 수사처럼만 했어도 작년 대선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고 국정원이 나라를 지켰는지 개인을 떠받들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아직도 국정원이 작년에 한 일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자서작성일
2013-05-29추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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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나한테 까불지 마라..
▶6월초 국세청, 이맹희씨 등 이건희 회장 형제들에게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차명재산 관련 공문 발송▶6월초 삼성, 이맹희씨의 아들인 CJ 이재현 회장 측에 '모든 상속인은 다른 상속인 재산에 대해 어떤 이의도 없다"는 내용의 '상속포기각서' 요구 ▶6월중순 CJ, 삼성이 보낸 상속 재산 합의서에 회신 안 함▶6월23일 삼성 SDS, 대한통운 인수전 참여 결정에 CJ 반발▶6월27일 대한통운 인수 본입찰▶6월28일 CJ, 대한통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2012년▶2월12일 이맹희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상대로 7100억원 규모 상속 소송 제기▶2월15일 이맹희씨, 법원에 상속소송 인지대 22억4900만원 납부▶2월21일 삼성물산 김모 차장, 이재현 CJ 회장 미행 및 자택 주변 배회하다 수행원들에게 적발▶2월23일 CJ그룹, 삼성물산 김 모 차장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 제출▶2월27일 삼성가 둘째딸 이숙희씨, 이 회장 상대로 1900억원 규모 상속 소송 제기▶3월2일 이숙희씨, 법원에 상속 소송 인지대 6억원 납부▶3월 28일 차남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회장 며느리(최선희) 및 그 자녀 이준호·이성호 동일한 소장 제출▶5월30일 1차 변론기일▶6월27일 2차 변론기일▶7월25일 3차 변론기일▶8월29일 4차 변론기일▶9월26일 5차 변론기일▶10월31일 6차 변론기일▶11월28일 7차 변론기일▶12월18일 8차 변론기일◇2013년▶1월21일 법원, "재판 기록이 방대해 정확한 판결문 작성 위해 선고기일 연기" 통보(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CJ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CJ그룹의 외국인 주주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을 압수수색했다고 27일 밝혔다.검찰은 25일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예탁결제원으로부터 임의제출 형식으로 CJ그룹의 국내외 주주 명단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최근 10년 동안 CJ그룹의 유무상 증자에 참여해 배당을 받은 외국인과 외국법인들의 명단을 뽑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재현 회장은 회사 내부정보를 이용해 해외 차명주주나 해외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CJ그룹 주식을 매입해 이득을 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예탁결제원은 자료정리가 끝나는 대로 검찰에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앞서 검찰은 지난 24일 한국거래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임의제출 형식으로 ㈜CJ와 CJ제일제당의 2004, 2007, 2008년 주식거래 내역도 넘겨받았다.검찰은 이 회장이 2000년대 초반 100억원대 수준이었던 종잣돈(시드머니)을 바탕으로 홍콩 등 해외 페이퍼컴퍼니에서 주식을 사고 파는 과정을 반복해 해외 비자금을 1000억원대까지 불린 것으로 보고 있다.이 회장처럼 한 회사 주식의 3% 이상 또는 10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들은 주식을 팔 때 수익의 20%를 양도소득세로 내야 한다.---------------------------------------------------------------------------역시 대한 삼성 공화국.. 까불면 형제도 척살 이네요.
무쿤작성일
2013-05-2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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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CJ 비리 의혹, MB정권 실세들로 '불똥'
CJ 비리 의혹, MB정권 실세들로 '불똥' "MB측근 K 전장관 룸살롱 접대설", "최시중 양아들 수뢰" CJ그룹이 지난 2009년 오리온 그룹의 케이블 방송사 ‘온미디어’를 산 뒤 2010년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당시 이명박 정권 실세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정경유착 의혹이 최초로 제기돼, 마침내 CJ그룹 비리 수사의 불똥이 MB정권에게로 튀는 양상이다.2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최근 10여 차례 소환조사한 김성수(51) 전 CJ E&M 대표로부터 “MB(이명박) 정권 시절 장관급을 지낸 K씨와 C씨가 당시 인수 과정에서 나온 CJ의 독과점 논란을 무마하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당시 인수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핵심 인물인 점에 비춰 K씨와 C씨에 대한 청탁이나 로비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개입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CJ그룹 측이 이재현(53) 회장의 지시로 두 사람에게 금품이나 향응 등 청탁성 뇌물을 건넸는지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 회장의 금고지기 역할을 했다는 전 재무팀장 이모(44)씨, 전 홍콩법인장 신모(57)씨와 함께 김 전 대표를 연일 불러 조사하고 있다.CJ그룹 계열사인 CJ오쇼핑은 2009년 12월 4344억7930만원에 온스타일, OCN, 투니버스 등 10개 채널을 갖고 있던 온미디어의 지분 55.17%와 경영권을 인수했다.검찰은 CJ그룹이 2010년 4~5월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차례로 따낸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당시 매출액 기준으로 점유율 1, 2위를 다투던 CJ오쇼핑과 온미디어의 합병을 두고 시장에선 독과점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그러나 방통위는 “CJ가 온미디어 인수 이후 매출액 점유율은 2009년 기준 30.32%로 인수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선언했다. 결국 두 회사가 합쳐 케이블업계의 공룡 CJ E&M이 탄생한 것.온미디어 인수에 심혈을 기울이던 2009년 이재현 회장이 장관급 고위직을 지낸 K씨에게 여러 차례 룸살롱에서 접대했다는 의혹이 터져나왔다. 지난해 초에는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양아들’로 불리던 정용욱 전 방통위 정책보좌역이 CJ 측으로부터 5억원의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시점도 방통위의 인수 심사가 진행되던 2010년이었다. 그러나 정씨가 해외로 나간 뒤 입국하지 않으면서 의혹으로 남았다.온미디어 대표로 일하던 김 전 대표는 2011년 CJ로 적을 옮겨 CJ그룹 이미경(55)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일해 왔다. 그는 2008년 게임 개발업체 부사장에게서 5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2년 을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은 올해 4월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상태다.CJ는 지난해 말 기준 5620억원의 매출로 시장 점유율 26%를 기록하며 상한선(33%)에 근접하자 몸집 불리기에 한계를 느끼고, 이 규정을 49%까지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CJ는 방송통신위원회 출신 공무원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영입하며 로비력을 극대화했다며 <중앙>은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위한 CJ의 로비 의혹도 제기했다.
가자서작성일
2013-05-2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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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추억이 되어버린 스1 프로게이머의 근황
(현재 스타2로 전환하거나 LOL로 전향한 현직 프로게이머는 제외)
임요환 - 스타2 SKT T1 감독 겸 코치. 김가연과 함께 공중파TV에 자주나옴.
최연성 - 스타2 SKT T1 코치, 결혼했으며 현재는 군복무중
홍진호 - 리그오브레전드 제닉스 스톰 감독
박정석 - 리그오브레전드,철권 나진 감독
서지훈 - CJ그룹 스포츠마케터 입사
김동수 - 나이스게임티비 해설자로 활동
임성춘 - 아주부 스타2 프로게임단 감독
이윤열 - 올해 말 군입대, 아주부 스타2 프로게임단 매니저
변형태 - 2012년 10월 제대 후 아주부 스타2 프로게임단 코치
장진남, 장진수 - 공익 복무 후 감자튀김 전문점 운영
차재욱 - 영등포에서 음식점 통큰 생오리 운영
김양중 - 신림동에서 음식점 문성골 족발 운영
조정웅 - 탤런트 안연홍과 결혼. 공중파TV에 자주 나오며 집안이 재력이 좋다고함.
민찬기 - 탤런트로 전향. KBS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출연
한동욱 - 공군 제대 후 근황 불분명
최진우 - 근황 불분명
조용호 - 제대 후 휴식 중
강도경 - 현 KT 롤스터 수석코치
박경락 - GSL 코드 A 옵저버로 활동
김동준, 강민 - 온게임넷 LOL 해설위원으로 활동
김정민, 박태민 - 온게임넷 스타2 해설위원으로 활동
김환중, 김동진 - 온게임넷 옵저버로 활동
오영종 - 아프리카 BJ 활동 후 기업 한라공조 입사
김준영 - 공군 제대. 주식쪽에 투자를 하여 돈을 꽤 벌었다고 루머가 있음.
김현진 - 곧 군 제대
이병민 - 근황 불분명 (막노동하고있다는 루머가 들림)
박신영 - 은퇴 후 서강대 경영학과 졸업. 현재 SK플래닛 입사 후 근무 중
베르트랑 - 프로겜블러로 초대박남 (50억 이상 벌었다고 함)
변은종 - 프로겜블러 활동 후 근황 불분명
기욤 패트리 - GSL 예선 출전함. 개인방송도 진행중
안기효, 강구열 - 나우콤 입사 (안기효는 안준호로 개명)
김재춘 - 은퇴 후 속기사 자격승 취득. 속기 학원 강사로 일함.
이재훈 - 결혼을 했으며 CJ 엔투스 LOL 코치 전담
전태규 - 은퇴 후 해병대 입대하여 복무 중
성학승 - 강남구 베리앤굿 술집 운영
서경종 - 곧 제대 후 스포TV 해설진 합류할 듯.
손찬웅 - 공익 복무. 목사를 목표로 신학 공부 중.
박문기 - 제대 후 취직. 훈남됬다고 함.
손주흥 - 은퇴 후 전경 복무
조형근 - 은퇴 후 현대차 정직원 입사
박영민 - 은퇴 후 공무원 시험 준비 (확실친 않음)
나도현 - 육군 제대 후 스타2 복귀했으나 얼마 안가 은퇴. 근황 불분명.
김원기 - 스타2 전향 후 초대 GSL 우승자 등극. 은퇴 후 LOL코치 활동 후 현재 군복무 중
이성은, 박대만 - 곰TV GSTL 스타2 해설위원으로 활동
한상봉 - 은퇴 후 올해 쯤 제대
신주영, 봉준구 - PC방 운영
정완수 - 임요환의 공식전1승 제물. 공인 회계사 활동
김선기 - 미국으로 건너가 UC 버클리 재학 중
이주영 - GSL 해설진으로 활동하다가 학업을 이유로 하차
박상우 - 은퇴 후 군복무중
주진철 - CJ엔투스 코치에서 결혼, 군복무 문제로 물러남. 현재 복무중
김동건 - 은퇴 후 심리학 공부
서기수 - 스타2로 전향하여 활동하다가 2011년 12월 20일 입대
서지수 - 은퇴 후 인터넷 쇼핑몰 토스걸 운영중.
조규남 - CJ 감독 사임 후 인테리어 소품 매장 운영 중
하태기 - MBC게임 감독 사임 후 위메이크프라이스에서 MD로 일함
이명근 - 스파키즈 감독 사임 후 이유찬으로 이름 개명. e-sport 심판 활동 후 현재는 불분명
정수영 - e스포츠 관련 사업 준비 중
박지호, 박준오, 염보성, 진영화, 조일장, 김윤중, 구성훈, 박성준(삼성) - 은퇴 후 아프리카TV 개인 방송
고인규, 김구현, 차명환, 권수현, 임진묵 등 - 공군 해체 후 타 보직으로 차출되어 복무 중.
* 승부 조작 가담자 근황
마재윤 : 아프리카TV 개인 방송. 인터넷 쇼핑몰 아미티에 공동 운영.
원종서 : 제명 후 공익으로 입대
박찬수: 제명 후 개인방송 활동. 이후 병역 기피, 부인 폭행으로 구속
김성기 : 제명 후 타 보직으로 차출되어 복무. 제대 후 바리스타를 목표로 공부.
박명수, 문성진, 김창희, 신희승, 진영수 - 제대 후 군복무. 그 후 불분명.
펌) 포모스
면죄자작성일
2013-02-0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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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벤처열풍
대한민국은 망했다1990년도 말고도성장하던 대한민국은 고도 성장에 만족한 나머지 세계경제 상황을 보지 않고고도성장의 주역 든든한 기업들에게 계속 지속적 투자를 했다.도전정신강한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계속 돈을 빌렸다. 국가의 외환보유액은 거덜이 났고결국 일은 터졌다.IMF로 대다수의 기업이 몰락하거나 규모가 줄었다.IMF로 위기가 왔음에도 끝까지 공격적인 투자를 하다 망한 대기업이 있는걸 보면 씁쓸한 웃음을 짓다가도그당시 대한민국은 정말 역동적 이었음을 짐작하게 해준다. 수많은 직장인들이 정리해고되고수많은 그시대의 아빠들과 청년들이 실업자가 됬다.그들에게 남은건 약간의 퇴직금뿐. 앞으로 살아갈 날은 너무나도 많다. 그런 국민에게 세계적인 추세를 타는 IT벤처 열풍 소식이 흘러 들어왔다.약간의 돈과 컴퓨터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꿈을 키워볼수 있단 말에국민들은 각자 자신의 아이디어와 시대적 역동성을 바탕으로 벤처기업을 시작한다 이것이 2000년도 벤처열풍의 시작 1 이건희 남 전 삼성그룹 회장 삼성 8,610 2 정주영 남 현대그룹 창업주 현대 8,138 3 김형순 남 전 로커스 대표 자수성가(벤처) 7,480 4 이재현 남 CJ그룹 회장 삼성 6,895 5 이준욱 남 대양이앤씨 대표 자수성가(벤처) 5,496 6 이재웅 남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자수성가(벤처) 5,242 7 안영경 남 핸디소프트 대표 자수성가(벤처) 5,174 8 박헌서 남 한국정보통신 대표 자수성가(벤처) 4,155 9 오상수 남 전 새롬기술 대표 자수성가(벤처) 3,775 10 정몽헌 남 전 현대그룹 회장 현대 3,629 열풍의 시작과 동시에 고급화된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대한민국의 벤처기업들이 무섭게 성장했다IMF로 정신이 없는 대기업과 정부의 도움도 받지 않은체. 11 황철주 남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자수성가(벤처) 3,237 12 이재용 남 삼성전자 전무 삼성 3,115 13 정문술 남 미래산업 대표 자수성가(벤처) 3,022 14 홍라희 여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부인 삼성 2,896 15 정몽준 남 전 현대중공업 고문 현대 2,632 16 정몽구 남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 2,310 17 김익래 남 다우기술 대표 자수성가(벤처) 1,912 18 정상영 남 KCC그룹 명예회장 현대 1,701 19 김동연 남 전 텔슨전자 대표 자수성가(벤처) 1,640 20 이명희 여 신세계그룹 회장 삼성 1,514 당시 환경은 이러했다."컴퓨터 하나로 먹고 살수 있었다""인터넷의 질은 안좋았지만 인터넷의 컨텐츠는 현재(2012)보다 다양했고 질도 좋았다""만약 그당시 거품이 끼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이 지금 그렇게 울부짖는 미국식 벤처환경을 한국이 선도 했을꺼다" 21 이기남 남 삼지전자 대표 자수성가(벤처) 1,484 22 김성현 남 넥스텔 대표 자수성가(벤처) 1,344 23 고정 남 코데이타시스템 회장 자수성가(벤처) 1,341 24 김정식 남 대덕전자 대표 자수성가(벤처) 1,241 25 박병기 남 기산텔레콤 대표 자수성가(벤처) 1,220 26 윤재승 남 전 인성정보 대표 자수성가(벤처) 1,214 27 최태원 남 SK그룹 회장 SK 1,210 28 설원량 남 전 대한전선 회장 대한전선 1,198 29 양홍석 남 양회문 대신증권 부회장 장남 대신 1,133 30 조양호 남 한진그룹 회장 한진 1,113 사실상 벤처 중견,중소기업들과 대기업의 격차가 적었던 마지막 시기다.열풍의 중심 용산과 여의도는 매일매일이 축제였다코스피가 6천을 돌파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었다 31 박기정 남 우영 대표 자수성가(벤처) 1,085 32 조중훈 남 한진그룹 창업주 한진 1,035 33 구본무 남 LG그룹 회장 LG 1,014 34 박병엽 남 팬텍 부회장 자수성가(벤처) 1,005 35 이정수 남 유니슨 회장 자수성가(벤처) 977 36 서갑수 남 한국기술투자 대표 자수성가(벤처) 950 37 장흥순 남 터보테크 대표 자수성가(벤처) 932 38 강득수 남 기라정보통신 대표 자수성가(벤처) 910 39 구본준 남 LG상사 부회장 LG 903 40 김준기 남 동부그룹 회장 동부 896 한국이 미국보다 환경면에서 기술면에서 IT벤처산업이 더 발달했던 시기다.당시 전세계의 게임회사들은 한국의 게임회사를 '기술'과 '창의'면에서 도저히 못이겼다당시 블리자드와 벨브사의 목표가 한국 회사의 기술과 '동등'해지도록 노력하자는 거였다. 41 이부섭 남 동진쎄미켐 대표 자수성가(벤처) 887 42 차현배 남 제이씨현 대표 자수성가(벤처) 882 43 정몽근 남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 현대 878 44 정광훈 남 정문정보 대표 자수성가(벤처) 817 45 고상원 남 이준욱 대양이앤씨 대표 매제 자수성가(벤처) 817 46 김상면 남 자화전자 대표 자수성가(벤처) 790 47 신동주 남 한아시스템 대표 자수성가(벤처) 784 48 박기석 남 시공테크 대표 자수성가(벤처) 781 49 정재은 남 신세계그룹 명예회장 삼성 777 50 이식진 남 전 태광그룹 회장 태광 777 때마침 IMF로 낮아진 부동산 가격은 신규 벤처회사들의 사무실 환경제공에 큰 도움이 됬다.엔젤 투자자형식의 투자자가 많았던 시기다.사실 이때의 벤처 붐 때문에 지금까지 IT강국이라는 이미지가 생긴거다 51 이홍순 남 전 삼보컴퓨터 부회장 삼보 772 52 이호진 남 태광그룹 회장 태광 757 53 조양래 남 한국타이어 회장 효성 740 54 오봉환 남 엠플러스텍 대표 자수성가(벤처) 726 55 허정수 남 GS네오텍 회장 GS 722 56 임창욱 남 대상그룹 명예회장 대상 719 57 구광모 남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 LG 703 58 오순봉 남 아토 대표 자수성가(벤처) 691 59 구자홍 남 LS그룹 회장 LG 691 60 유상옥 남 코리아나 회장 자수성가(벤처) 674 하루에 수백개의 벤처회사들이 생겨났다.또한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애초에 무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잃을게 없었다. 61 이용한 남 원익 대표 자수성가(벤처) 669 62 구관영 남 에이스테크 대표 자수성가(벤처) 661 63 홍성범 남 세원텔레콤 대표 자수성가(벤처) 653 64 이정호 남 대한유화 회장 대한유화 653 65 김영식 여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LG 645 66 변대규 남 휴맥스 대표 자수성가(벤처) 624 67 김승연 남 한화그룹 회장 한화 620 68 임영현 여 이준욱 대양이앤씨 대표 부인 자수성가(벤처) 620 69 허창수 남 GS그룹 회장 GS 617 70 정몽규 남 현대산업개발 회장 현대 614 71 최태현 남 태산엘시디 대표 자수성가(벤처) 607 72 조현정 남 비트컴퓨터 대표 자수성가(벤처) 605 73 양회문 남 전 대신그룹 회장 대신 597 74 방정오 남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 아들 조선일보 597 75 박은숙 여 이재웅 다음 대표 모친 자수성가(벤처) 575 76 윤석민 남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 태영 555 77 오정태 남 오상수 전새롬기술 대표 부친 자수성가(벤처) 545 78 정세영 남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현대 538 79 구자열 남 LS전선 회장 LG 538 80 신격호 남 롯데그룹 회장 롯데 538 당시 벤처회사들과 대기업의 연봉이 같았거나 비슷했다.잃을게 없으니 도전적이었다. 81 이철형 남 이재웅 다음 대표 부친 자수성가(벤처) 531 82 신동환 남 웰링크 대표 자수성가(벤처) 519 83 양용호 남 대신개발금융 대표 대신 510 84 구본능 남 희성그룹 회장 LG 504 85 윤세영 남 태영그룹 회장 태영 498 86 임종관 남 모아텍 대표 자수성가(벤처) 496 87 노시청 남 필룩스 대표 자수성가(벤처) 493 88 고시연 남 자네트시스템 대표 자수성가(벤처) 487 89 지원철 남 이지바이오 대표 자수성가(벤처) 480 90 장상태 남 전 동국제강그룹 회장 동국제강 472 현재 미국에서 거대한 IT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들이 그당시에 한국기업의 컨텐츠를 배끼던 수준이었다. 91 박문덕 남 하이트그룹 회장 하이트맥주 470 92 구본식 남 희성전자 사장 LG 461 93 구자용 남 E1 부회장 LG 447 94 남석우 남 콤텍시스템 대표 자수성가(벤처) 434 95 이영균 남 전 대백신소재 대표 자수성가(벤처) 434 96 서경배 남 아모레퍼시픽 대표 태평양 432 97 정몽진 남 KCC그룹 회장 현대 426 98 윤재환 남 태진미디어 대표 자수성가(벤처) 425 99 조문수 남 한국카본 대표 자수성가(벤처) 417 100 구자극 남 엑사이엔씨 회장 LG 417 하지만 시장은 과도하게 묻지마 투자를 감행했고점차 주식에는 거품이 끼기 시작했다결국 주식의 가치에 비해 회사의 성장이 따라오지 못하자 거품이 터졌고3년간의 신화는 막을 내렸다. 현재는 이 기업들이 전부 현실에서 사라졌거나 근근히 대기업의 하청으로 먹고 사는 수준이다.당시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도전정신이 강했다지금처럼 눈치보면서 요상한 스펙에 목매 대기업만 바라보는 국민들이 없었다.. 아직도 벤처가 클라면 정부가 잘 지원해줘야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적어도 저때만큼은 정부가 지원 안해줘도 알아서 잘 컸다.나라탓이 아니라 질적으로 저질이 된 국민성 탓 아닐까? (자료)IMF당시 뉴스,2000년도 당시 국내 100대 부자순위, 일베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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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종편의 저주'인가...종편주 대폭락
'종편의 저주'인가...종편주 대폭락
"4개 이상 허가 나오면 종편 앞날 암담", 언론판도 격변 예고
'종편의 저주'인가.조중동 등 6개사가 무더기 종편 신청을 한 다음날인 2일 오전 현재, 증시에서 조선일보의 <디지털조선>, 중앙일보의 <is*> 등 세칭 '종편주'가 10%대 이상 폭락하고 있다.이유는 간단하다. 정부가 종편을 무더기 허가해줄 것으로 예상되고, 그렇게 되면 종편을 따낸 신문사들은 향후 극심한 경영난에 직면할 것이란 판단에서다.실제로 이날 현대증권의 한익희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절대평가 방식을 택한 점을 미루어 종편채널은 최소 4개 이상, 보도전문채널은 2개 가량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가 기억해야할 대전제는 매체가 많아진다고 광고시장이 확대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향후 2~3년 동안 종편pp들은 대규모 적자를 낼 것"이라며 "디지틀조선, is* 등 관련 계열사의 수혜는 없고, 제일기획, giir 등 광고대행사의 수혜도 없다"고 전망했다.하이투자증권의 민영상 연구원도 보고서를 통해 "주식시장은 종편 채널 선정과 관련해 시장 효율성 훼손과 경쟁심화를 우려하고 있다"며 "종편의 성공적 유료방송시장 진입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더 나아가 보수신문들의 거센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종편에 참여하지 않은 cj의 결정을 높게 평가하며 "cj 그룹은 케이블tv pp 시장지배력이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출혈 경쟁 리스크가 크게 완화됐다는 의미로, cj그룹의 미디어상장사에 긍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평가했다.cj그룹은 보수지들의 집요한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보수지들이 cj참여시 이익 분배나 경영권 등에서 보수지 중심적 경영을 하려 하며 사업성도 불투명하다는 판단아래 불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실제로 cj 그룹뿐 아니라 5대 그룹 등 대다수 대기업들은 종편의 사업성이 밝지 않고 종편 참여시 불필요한 논란이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아래 불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시장이 이처럼 종편의 앞날에 대해 부정적 진단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에 방통위가 시장의 예측대로 4개 이상 무더기 종편 허가를 내줄 경우 이들 종편주는 더욱 호된 시장의 심판에 직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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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망하길................................................
가자서작성일
2010-12-0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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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당신이 진정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출저 : http://savearth.tistory.com/193
아이폰은 한국의 언론 - 재벌 카르텔에 균열을 낸 `영웅` 이다!
부제 : 언제까지 삼성의 폭거를 모른척 두고만 볼 것인가.
prologue : 영화 `이끼`의 상징성 - 동네 이장은 삼성 이건희의 표상.영화 `이끼`를 보셨는가? 보셨다면 `마을 이장=삼성 이건희`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기억을 더듬어 보시라. 이 영화는 재밌기도 하지만 `삼성`이 지배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을 보여준다. 그 추악함을 디테일하고도 상징적으로 까발려준다. 아직 보지 않으셨으면 꼭 한번 보시길 권한다.
마을 `이장`을 `삼성`으로 상정하고 동네 돌아가는 꼴을 한번 관망해보시라. 동네 경찰서장보다도 위에 있는 이장은 법보다 위에 있고, 은행장에게 깎듯이 인사받는 이장은 돈보다도 위에 있다. 동네 pc방 주인에게서도 정보를 보고받는 이장은 마을의 모든 정보를 통제한다. 마을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고, 듣지 말고, 보지 말라고 강요하는 이장. 마치 `이끼`처럼 바위에 딱 붙어서 숨죽여 살라는 것이다. 그 이끼는 힘도 없고 저항도 못하는 우리 서민-민중을 상징한다. 그리고 이장은 힘없는 자들의 권리를 짓밟고 재산을 갈취하며 배를 불려 나간다. 그러면서도 실력자들에겐 돈을 뿌리며 자신만의 추악한 왕국을 건설한다.
속된 말로 대한민국의 현실과 `싱크로 쩝니다`. 포스팅 시작하자 마자 영화 스포일질은 그만하고, 나는 오늘 그 삼성과 삼성사주, 재벌들, 언론 그리고 우리 사회에 관해서 조금 길지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지금까지 어떤 `주장`만이 있었다면 이 포스팅에서는 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까지 한번 모두 디벼보고 싶은 욕심이다. 꼭 시간 내서 한번 쯤 따라와주면서 읽어주시길 바란다. 영화 이끼를 보는 만큼이나 읽으면 읽을 수록 숨가쁘게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내가 아이폰을 쉴드 쳐 주고 싶은 이유사실 말해서 나는 아이폰을 무척 `쉴드`쳐주고 싶다. 아이폰이 완벽한 기계라서 혹은 내가 쓰고 있는 기계라서가 아니다. 나는 아이폰보다 훨씬 훨씬 비싼 dslr을 쓰고 있고, 훨씬의 3제곱에 해당하는 정도의 비싼 수입차를 타고 있다.
하지만 나는 내 카메라나 차에 관해서 한번도 포스팅을 한 적이 없다. 나는 지금 " 내가 가진 것은 아이폰 딸랑 하나라서, 아이폰이 내 전부에 해당하기에 나의 영혼을 바쳐서 아이폰을 `쉴드`치려는 것이 아니다. "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수입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아이폰3gs로 버티고 있다. 내가 그렇게 애플빠였다면 나를 애플빠로 매도하는 자들은 내가 왜 아이폰4를 쓰고 있지 않으며 그 외의 애플 제품은 단 하나도 없는 지 설명해야 할 것이다. 말도 안되는 `애플빠 낙인찍기 수법`으로 나와 본문 글을 폄하하는 건 너무 비겁하다. ( `낙인찍기`는 친일-극우들의 오래된 수법이기도 하다. )
사실 아이폰은 나같은 글 좀 쓴단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쉴드 쳐 주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현재 아이폰은 갤럭시s가 나온다고 한창 분위기 잡을 때인 6월 초부터 지금까지 -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 우리 사회에서 `공공의 적`으로 낙인 찍혀있고 앞으로도 낙인 찍힐 것이다.
적어도 조중동과 경제찌라시들에게는 그렇다. 날마다 포탈 사이트의 it 섹션에 단 하루라도 애플이나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 혹은 kt를 비하, 비방하며 씹어대는 찌라시 같은 기사들이 아니 올라올 때가 없다. 그리고 삼성이나 갤럭시s 그리고 갤럭시탭에 대한 찬양 기사도 간간히 올라온다.
헤럴드 박영훈 기자 (박영훈 아이폰으로 검색해보시라. 그리고 무려 고려대 `체육학과` 출신이시다. ), 머니투데이 송정렬, 이학렬 기자등이 대표적이다. 그냥 날이면 날마다 사력을 다해 줄기차게 애플 진영을 씹어댄다. 댓글로 그렇게 불쌍하다 싶을 정도로 쌍욕을 쳐 먹으면서도. 아이폰이 이렇게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히면 아이폰 시리즈가 한국에 수입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게 된다.
kt가 삼성의 압력에 굴복하는 순간 아이폰 다음 버전은 한국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다. 삼성이 노리는 것은 결국 그것이다. 이러다 아이폰 한국 출시 금지 법안이라도 만들어질 기세다.
애플의 단점이 해외 블로그에 한줄이라도 실리면 대서특필하던 언론은 정작 실로 엄청난 올해 3분기 애플의 판매량과 순이익은 거의 보도하지 않는다. 대신, 잡스가 삼성에 독설을 했다느니 하는 말로 폄훼한다. 그리고!! 안심하지 마시라.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갤럭시 탭을 띄우기 위한 찌라시들의 눈물겨운 사투는 이미 시작되었다.편파보도, 왜곡보도 그리고 인지 조작까지.말이 너무 길어지므로 쉽게 가자. `편파보도, 왜곡보도`라는 것이 있다. 그리고 `인지조작`까지.
예를 들어 a는 10개를 잘못했고, b는 20개를 잘못했다. 하지만 언론에서 a가 잘못한 10개만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b가 잘못한 20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다. 그러면 사람들은 b보다는 a를 훨씬 비난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편파보도다.
왜곡보도는 뭔가. 뭔가 사실을 사실에 맞지 않게 왜곡되게 보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삼성이 오스트리아에서 공짜로 50개의 갤럭시s를 뿌릴 때 그것을 받으려고 줄을 선 군중들을 언론들은 그것이 갤럭시s를 사려고 모여든 사람처럼 보도하는 것이다. 이런 게 바로 왜곡보도의 대표적인 예다.
그럼 인지 조작은 무엇인가? 1월부터 8월까지의 조사에서 스마트폰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다 라고 보도하면서 조사기간에는 출시되지도 않은 아이폰4의 사진을 떡 하니 붙여놓는다 (기사 링크). 게다가 친절히 범퍼를 들고 있는 사진 . 사람들은 은연중에 아이폰4가 문제가 많구나 라고 느끼게 된다. 이게 바로 인지 조작이다.
현재 우리나라 찌라시들은 신문방송학과 교수님들이 절대 하지 말라고 하는 세가지를 다 하고 있다. 찌라시들이 우리를 속이는 방법에 관련하여 더 자세한 글을 원하시는 분은 이 포스팅 참고 바란다. (본인 블로그 링크) 공정성 없는 찌라시의 표본은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본인 블로그 링크)그래서 나는 아이폰을 쉴드 쳐주고 싶다. 한가지의 문제가 터지면 10개, 20개로 부풀려서 언론사들이 번갈아가며 때린다. 한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대항마라고 자처하는 갤럭시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찬양보도 일색에다가 명백한 결함에 대해서도 입을 다문다.
그래서 나는 내 미약한 블로그에서라도 갤럭시s의 결함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고 삼성의 만행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다. 언론이 해줘야 할 일을 제대로 못하고 신문 포탈이 편파적이니 나라도 나서야 할 것 같은 생각에서다.
여기서 애국심 드립 안했으면 좋겠다. 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루 행복하길 바라는 것이 애국심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이건희가 더 부자가 되어 더 많은 스포츠카/수퍼카를 2대씩 수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을 애국심으로 착각하고 있다. 삼성 제품 사는 게 애국이라는 그들의 논리에 의하면 이건희는 가히 이완용급 매국노이다.
게다가 삼성은 해외에서 한국기업이라는 것을 알리지도 않는다. 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넓은 선택권을 갖고 더 정확한 정보를 활용하여 소비하는 것이 더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믿는다. 그런 나를 빨갱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정말 많이 봤다. 요즘은 내가 신자유주의자가 아닌가 할 정도의 생각이 드는데 빨갱이라니? 아이폰이 *가 삼킨 빨간약이라고 그랬더니 빨갱이(?)라고 부르는 지도 모르겠다. 그런 드립, 이제 좀 지겹다. 아이폰 논란을 약간만 더 큰 틀에서 보면 언론 플레이와 프로파간다가 나온다.아이폰 논란을 좀 더 넓은 틀에서 봤으면 한다. 단순히 아이폰이 낫네 갤럭시가 낫네 배터리가 탈부착 되네 이런 스펙적인 논의의 틀에서 한꺼풀만 벗어나보면, 아이폰에 관한 논란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언론 플레이` 혹은 `국민 세뇌 마케팅` 혹은 `언론 통제 마케팅`이다. 혹자는 전쟁하듯 마케팅 한다고 해서 워케팅이라고도 하더라. 아이폰 문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삼성의 심각한 언론플레이를 안다.
삼성측은 절대 아니라고 펄쩍 뛰겠지만 임신한 여자가 성관계를 한 적이 없다는 말보다 더 믿기 힘든 말이다. 그리고 그에 편승해 날뛰며 애플 애호자들을 `앱등이 ( 애플+곱등이)`라는 혐오스러운 단어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이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 주고 싶다.
당신들이야 말로 갤럭시에 영혼을 팔았나? 당신들을 `갤가시(갤럭시+연가시)`라고 부르면 기분 좋은가? 당신들이 그런 혐오스러운 단어를 쓰는 순간 당신의 인격이나 자질 또한 무척 의심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왜 모르나?
그리고 당신이 쓰는 갤럭시 또한 더욱 저질스럽게 보인다. 혹은? 이 사람들은 일종의 정치-경제적 세뇌 마케팅을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프로파간다`라는 말이 있다. `정치 선전 구호` 정도로 이해하면 되는데, 예를 들어 `경제 살리기`, `4대강 살리기` 등이 있다. 아무런 논거가 없으면서도 짧고 쉽게 이해된다. 또한 사람들에게 정치적으로 강력하게 어필하는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 극우들은 말은 참 잘 만들어낸다. 솔직히 말해서 천재적이라고 인정하고 싶다. 우리나라 거의 최초의 프로파간다 적인 용어는 `빨갱이`다. 그냥 빨갱이다. 좌파들을 빨갱이라고 불렀다. 한 집단을 이렇게 효과적으로 매도하는 용어도 없을 것이다. 요즘은 점잖게 `색깔론`, `색깔 칠하기`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는 민족주의자가 탈퇴해버린 제헌국회마저도 좌파적이었다.
6.25를 거치면서 글깨나 쓰고 말깨나 한다는 사람은 다 죽고 지금은 거의 멸균실 수준으로 좌파라고 할만한 세력이 없지만, 원래 해방 직후의 정치세력은 좌파가 훨씬 많았다. 하지만 이 용어는 참 징그럽게도 오래 우리나라 친일-극우들의 `전가의 보도`였고, 상대 정파가 맘에 안들면 무조건 써먹었고 거의 필승의 카드였다. 그렇게 해서 `반민족 행위 조사 특별 위원회`도 붕괴시켜 버렸다. 그리고 요즘 업그레이드 된 용어가 있다.
거지도 요즘은 업그레이드 해서 노숙자라고 부르는데 빨갱이도 좀 구시대적이지 않은가? 요즘은 `좌빨`이라고 한다. `좌익 빨갱이`라는 말 줄여서 좌빨. 그리고 촛불시위대를 `촛불좀비`라고도 한다. 호남차별적 용어인 `전라디언`도 있다. 솔직히 놀라운 용어 창조이다.
나는 이런 단어들이 완전히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믿진 않는다. ( 아마도 삼성 전략 기획실이라는, 우리나라 국무회의보다 더 높다는 회의에서 기획적으로 만들어진 단어가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 ) 나는 단어와 뉘앙스에 무척 관심이 많다. 그래서 감탄한다. 그들의 파괴적인 용어선택을. 그리고 애플 옹호자들을 `앱등이`라고 매도하는 `그들`의 전략에 대해서도 경탄해 마지 않는다. 우리나라 좌파들이나 시민운동가들도 제발 용어 좀 잘 만들었으면 한다.
극우들은 공기업을 재벌에 팔아먹어 재벌만 살찌우는 짓도 `공기업 선진화 정책`이라는 멋진 단어로 탈바꿈 시킨다. 매도하는 단어 만들기나 옹호하는 단어 만들기 이런 건 좌파들도 좀 배워라. 귀에 쏙쏙 들어가야 효과도 좋다.
사실 정동영은 이명박의 `경제 살리기` 다섯 글자에 한방에 가버렸다고 해도 무방하다.
글자의 힘은 그렇게 크다.언론이 시민을 배반하며 삼성에 충성하게 된 구조적 배경 : 어항 속에 든 고래 = 삼성그렇다면 왜 아이폰에 관해서 언론 찌라시들이 그렇게 목을 매면서 깎아내리려고 `환장`을 할까? 왜 일부 사람들은 그렇게 프로파간다까지 만들어가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을 음으로 양으로 매도할까? 애국심 드립에 빨갱이 드립에 앱등이에 애플빠에 뭐 끝도 없다.
사람들은 흔히 삼성에서 언론 찌라시들에게 광고를 많이 주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 내가 아는 바에 따르면 삼성은 갤s에 관한 홍보물을 언론에 뿌릴 때마다 수백 혹은 수천만원의 돈을 준다고 한다. 게다가 삼성과 삼성 그룹 그리고 그 위성그룹까지 하면 ( 이들을 모두 삼성 관계사라고 통칭하기로 하자. 그들 내부의 비경제적 `경제` 용어이다. ) 우리나라 광고 시장의 40~50%를 장악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언론들이 독자들이 내는 구독료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광고에만 전적으로 의지하다보니 신문사는 신문사 사장, 광고주 혹은 정부에 충성하는 `개`로 탈바꿈 했다.
이는 심각한 문제이다. 독자들에게 잘 보이고 독자-일반 시민의 이익을 대변해줄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양떼를 모는 개처럼 시민을 이리 저리 몰아가는 양떼 정도의 존재 정도로 생각할 뿐이다. 개가 양이 아닌 양떼지기를 위해서 뛰는 것처럼 언론은 신문사주, 광고주 그리고 정부를 위해서만 뛴다. 그 주된 광고주가 바로 삼성이며 또한 삼성은 조중동 족벌 언론과는 혼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어찌나 통이 큰지 홍보물자 뿌릴 때마다 수백 수천의 현금 다발까지 안겨주시니 사실상 거의 모든 언론의 주인이 삼성이시다.
경배할 지어다~. 게다가 모를 일이다. 뒤에서 기자들에게 성접대 해가며 구워삶고 있을 지. 이는 삼성의 관계사라고 볼 수 있는 중앙일보가 대표적이다. 중앙일보 또한 삼성의 돈줄 역할이 없었다면 진즉 무너졌을 지도 모를 언론 그룹이다. 하지만 중앙일보 창업주 홍진기의 딸이 이건희 마누라 홍라희 `여사`시니 돈줄을 아니 대줄 수가 없다;; 그러니 실제론 계열사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중앙일보와 협력관계를 맺어 사실상의 자매지라고 볼 수 있는 머니투데이가 그 대표주자다.
촛불정국 이후로 조(ㅈ)중동은 다움이 아고라를 운영한다는 이유로 다움 포탈에 기사를 주지 않고 있는데 ( 참으로 쪼잔하지만 무척 다행이기도 하다 ) 다움 포탈에 기사를 주지 않아 다움을 즐겨 찾는 네티즌에게 세뇌를 할 기회가 없어지자 이렇게 다른 신문사 옆구리 찔러 다움에 기사를 넣은 후 다움을 찾는 네티즌을 오염시키려고 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자세히 보시라 요즘 경제지( 헤럴드경제,한국경제,아시아경제,머니투데이 등)가 다음 포탈의 뉴스란을 뒤덮듯이 한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삼성이 너무 커버렸기 때문이다. 마치 어항 속에 들어 있는 고래 꼴이라고나 할까나? 아니면 온몸을 뒤덮은 암덩어리라고 해야 하나?
삼성전자 `단 하나`의 시가총액이 코스피 상장 기업의 시가 전체 총액 중에서 10%를 차지하고 삼성전자의 `순익`은 코스피 상장 기업 모두의 순익 중에 40% 정도를 차지한다. 다시 읽어라.
삼성그룹이 아니라 삼성전자 하나다! 이는 실로 어마어마한 것이다.
삼성은 일당백으로 모든 기업을 이겨버릴 정도가 된 것이다. 이런 사태는 갤럭시s가 거의 모든 법인 기업에 밀어내기식 - 사실상 강매로 팔릴 수 있는 힘이 되고 근거가 된다. 대한민국에서 삼성과 관련이 없으면 사실상 제대로 기업하기 힘들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의 갤럭시 법인 판매가 수없이 이루어 지고 있다.
사실 엘지전자도 삼성전자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순익 차이가 1/10 정도로 어마어마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대 건설 모르는 분 있는가? 현대건설 크다. 맞다. 근데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40%나 올랐음에도 1760억원이다. 그런데 올해 3분기 여러분이 잘 알지도 못할 `삼성전기` 의 순이익이 그와 비슷하다. 그럼 삼성그룹의 최종 보스 삼성 전자의 2분기 순이익은? 무려 5조원이다. 현대건설의 28배쯤 된다. 실로 어마어마하지 않은가?
옴니아2가 죽을 쒀서 망했다는 무선 사업부만 해도 무려 6300억이다. 망한 것이 현대 건설보다 4배쯤 된다. 물론 `수출기업`인 삼성은 해외와 국내에서 발생한 수익을 따로 발표하진 않는다. 왜? 국내에서 나는 순익 비중이 너무 높아 쪽팔리거든. 삼성전자에서 나는 수익이 저정도이고, 삼성그룹의 수많은 계열사 그리고 삼성그룹의 위성그룹들(cj 그룹, 한솔그룹, 신세계 그룹, 보광 그룹, 중앙일보 그룹)에서 나오는 수익 또한 실로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보스 답게 실질적으로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저 회사들이 어려우면 수시로 자금을 대주며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뜨린다.여론조작과 언론왜곡이 고도로 체질화되고 시스템화된 삼성." 삼성이 돈을 많이 벌어 언론에 돈을 많이 뿌려 애플을 깎아내리는데 혈안이다 " 이런 정도는 사실 요즘은 모두 다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럼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보자.
나는 지금 삼성이 `구조적이고 필연적으로` 언플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왜냐? 이재용 황태자를 위해서. 조금 충격적으로 들릴 지 모르겠지만, ( 그리고 삼성에서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고 `삼성을 말한다`라는 책을 읽지 않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충격이겠지만 ) 삼성은 이건희 일가의 비자금을 만들기 위한 조직이기 때문이다.
모든 시스템이 삼성 이씨 일가의 비자금을 만들기 위한 창구가 되기 위해 짜여져 있다. 이런 예는 아주 사소한 일부 (신문 기사 링크). 그리고 언제든 수사가 들어오면 순식간에 모든 증거를 폐기하기 위한 시스템까지 잘 짜여져 있다. 애국심으로 삼성제품 사준다지만, 그 돈 모아서 이건희는 자국민 먹여 살리는 게 아니라 해외로 자금도피 부터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거다.
스위스 은행에 과연 이건희의 계좌가 없을까? 그 핵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이재용의 편법승계 재판에서 유죄를 때려 맞아 복역하다 위대하신 이명박 가카의 사면으로 풀려난 이학수 , 김인주이다. 참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위인들이로다. 이건희을 `신`으로 모신다는 인간들...
삼성은 이건희 일가의 비자금을 만드는 일을 하다 1990년대 말부터는 이재용에게 이건희의 부를 `세금 없이` 넘겨줄 궁리를 하게 된다. 그러다가 터진 것이 애버랜드 전환사채 편법발행 어쩌구 나오는 재판이다.선진국에서는 대부분 `어떤 과정을 거쳤든지 간에` 부의 세습이 이루어 졌다고 판단하면 상속세를 물린다. 그러니까 이런 저런 궁리를 할 수가 없다. 그냥 무조건 상속세 내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다르다. 딱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만 상속세를 물리고 그 외에 다른 수단을 강구하면 실제적으로 돈이 아버지에게서 아들로 옮겨졌더라도 세금을 물지 않는다. 이는 우리나라 대법원이 인증해줘버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 현실이다. 사실상 다른 재벌들도 이를 벤치마킹해서 세금을 안 물고 재벌 2세,3세,4세들에게 상속해주려고 난리다.
하지만 삼성에게는 그 외에도 감추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다. 태생적으로 삼성은 이건희 일가를 위한 범죄집단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삼성맨들은 그런 것을 모른다. 그저 성실히 일할 뿐이다. 묵묵하게. 알아도 입에 풀칠하려니 모른척 살아야 한다.
심지어 노조도 없으니 처음부터 발언의 기회는 봉쇄되어 있다... 이재용의 편법 승계를 비롯하여 감추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은 삼성 그리고 언론들을 자신들의 광고지 정도로 만들고 싶었던 삼성은 `관리의 삼성` 답게 정계, 법조계, 경제계, 학계, 체육계, 문화계 뿐만 아니라 언론들도 광고 혹은 홍보비 혹은 기자들에 대한 개인적인 접대로 `맛사지`해 나가기 시작한다.
이는 imf사태 이후 김대중이 imf 탈출을 위해 재벌들을 `살짝` 봐주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도 모자라서 김용철 변호사가 말한 바에 따르면 "150명의 댓글 정직원"도 갖추고 있다. 이들은 매우 엘리트들로 추정되며 심리전에 매우 능하다. 사람들을 이간질하고 네티즌들을 서로 삼성의 알바가 아니냐며 의심하게 만들고 `나 같은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괴롭히는데 매우 능하다. (사실 나도 이런 놈들을 상대하는데 능하긴 하다. )
이런 조직은 엘지와 현대 등에는 없다. 있어도 자사 제품 홍보 수준의 일시적 조직이지 이렇게 정교하고도 비밀스러운 조직이 아니다. 오직 삼성에만 이런 여론 조작팀이 있다.
역시 삼성이 만들면 다르긴 다르다. 게다가 삼성의 언플은 자사 제품의 홍보보다는 경쟁 제품의 흑색선전과 폄하에 집중함으로서 다른 회사들의 애교스러운 언플 - 예를 들어 팬택 사장이 `베가가 아이폰보다 낫다`라고 하는 등 - 과는 그 질적인 면에서 매우 불량하다.인터넷의 모든 게시판과 커뮤니티를 실시간 감시하는 재벌들과 삼성. 그 이유는?민족주의자들을 몰아내고 세워진 이승만 정권. 그리고 친일파와 태생을 같이 하며 6.25를 계기로 모든 반대파를 `빨갱이`로 몰아세우며 집권해온 우리나라 극우 기득권층은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 것이 인터넷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자고로 민중의 뜻이 단합되면 안되는 법`이라고 깨달은 그들. 그래서 인터넷 여론을 어떻게던 파괴하고 싶어했다. 한나라당이 댓글 알바를 쓴다는 소문은 파다했고, 촛불 정국에서 다움 아고라를 그들이 조직적으로 파괴한다는 `스크린샷`도 여러차례 나돌았다. 과연 그들은 `좌빨의 근원지`라는 다움의 아고라를 쓰레기통으로 만들어 아무도 찾지 않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런 수법을 재벌들이 배우기 시작한다. 재벌들은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실시간 감시하면서 ( 이는 신문에도 보도되었다(링크) ) 그들의 이익에 반대되는 사람들이 모이는 게시판이면 어디든지 파고 들어가서 `물 타기`등을 수행하며 어떻게든 여론이 왜곡되게 만든다.
그 선두주자가 바로 삼성이다. 신문기사 댓글과 블로그 댓글은 또한 물론이요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는 게시판은 회원 가입도 불사한다. 사람들은 흔히 이런 사람들을 `삼성 알바`라고 표현하지만 나는 이들이 연봉 일억은 가뿐히 넘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삼성에서 어지간한 연구원도 받기 힘든 연봉일 것이다. 왜냐면 이런 일의 특성상 비밀 유지가 생명이기 때문에 일단 높은 연봉을 주는 당근과 동시에 감시도 동시에 진행할 것이다.
그리고 삼성 골수 중에서도 최고의 골수만을 뽑은 `정예 집단`이 아닌가 한다. 삼성전자 제품의 홍보를 담당하는 `삼성 드리머즈` - 천번 댓글 달고 한번 허리 펴기 운동한다는 - 는 그 하부조직일 뿐이다. kt가 아이폰4를 소비자에게 출시하는 당일 - 9월 중순 - slrclub의 자유게시판에서 kt환급금 소문이 퍼졌고 그로 인해 실시간 검색어 1위는 아이폰이 아니라 `kt환급금`이 차지했다.
kt의 홈페이지가 마비되었고 전화는 불통되었다. 안그래도 아이폰 출시로 힘든 kt로서는 그야말로 뜬금없던 폭탄이었는데 왜 하필 kt환급금 문제가 `그 날` 터졌을까? 이게 과연 정말 우연일까?? 정말 우연으로 믿는가?
그리고 여론을 삼성쪽으로 유리하게 이끄는 것은 그 경제적 효과가 상상을 초월한다. 삼성 연구원들은 좋은 학벌 갖추고 피땀흘려 일하는 자신들보다 게시판에서 끊임없이 뻘글을 쓰면서 게시판을 흐려대고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을 일삼는 이런 사람들이 자신들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받는 것에 대해서 자괴감을 느껴야 할 것이다...만은 그러면 뭐하나. 노조도 없는데 무슨 발언권이나 있겠나? 근면성실하게 일하는 것도 좋지만 제발 노동3권이 뭔지는 일단 알고 노동을 하셔도 하셨으면 좋겠다. 삼성 댓글팀의 위력을 확인하시려면 다음 에서 (본인 블로그 링크) 7번 항목 `인터넷 게시판을 망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참조하시라. 아무튼 삼성은 이건희가 세금을 거의 안물고 삼성을 이어받았듯이, 이재용도 그렇게 해야 하는 집단이었고, ( 이건희도 이재용도 군대가 면제다. 대한민국을 실질 통치 하시는 이건희는 무려 정신질환! 수준급 골퍼라는 이재용은 허리 디스크! 그런데 아무도 이런 것은 문제 삼지 않더라. 타진요 이런 사람들은 이건희와 이재용의 세금 문제 그리고 군대 면제 문제에 대해서도 좀 파고들어 주길 바란다. 아마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 될 게다. ) 그래서 언론 조작과 여론 조작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사실 엘지는 이럴 때 좀 칭찬해주고 싶다. 엘지는 삼성처럼 더러운 순환 출자고리 형태로 기업의 지분 구조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 사실상 현재 삼성의 순환 출자고리 형태는 `불법`이다. 그런데 아무도 문제를 삼지 않는다. 만세! 엘지는 지주회사가 설립되어 있고 나머지 회사들은 지주회사에 종속되어 있는 선진국형의 깔끔한 지배구조가 확립되어 있다. 이를 위해서 엘지는 약 4조원의 돈이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삼성은 에버랜드-삼성생명-상섬전자-삼성sdi-에버랜드로 이루어져 있는 더러운 순환 출자고리를 해소하며 지주회사를 설립하려면 비용이 엘지보다 더 소모된다.
아마 10조쯤 들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삼성은 그 돈이 너무나 아까운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기업을 해먹으려면 우리나라 법을 따라야 하는데 그 법이 너무 따르기 싫은 것이다. 이건희가 그리고 이재용이 내야 할 세금 수천억 수조원도 아까운 사람들인데 지주회사 설립은 얼마나 아깝겠나? 그래서 아예 삼성생명을 지주회사로 만들어 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그러려면 법을 바꿔야 한다. 그러려면 언론왜곡과 여론조작이 필수적이다. 이것이 바로 삼성의 언플이 강력할 수 밖에 없는 기반이 된다. 자기들의 돈을 아끼려고 대한민국의 법도 함부로 바꾸는 것이 삼성이다.
1930년대 미국 경제 대공황의 주범 중에 하나로 지목되어 그 교훈으로 금융회사와 제조회사는 같은 기업집단으로 묶이지 않게 한 것이 금산분리법이다. 지발 좀 금융과 산업은 분리되라는 말이다. 이 둘은 서로 견제해야 할 집단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철칙`을 삼성은 대한민국에서 깨고자 한다. 오로지 이건희 일가를 위해. 사실상 이건희 일가는 이렇게 자국민을 속이지 않고서는 단 하루도 견딜 수 없는 집단으로 변한 것이다.삼성에게는 여론조작과 언론통제가 무척 많이 남는 장사. 갤럭시s는 그 부산물에 불과.하지만 금산분리가 완화되는 순간 - 비록 삼성은행이 `바로` 탄생하지는 않더라도 - 금융과 산업이 같은 배를 타게 된다. 금융과 산업이 서로 견제를 하지 못하고 같이 망해버릴 수 있단 이야기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가 큰 손해를 봤다 치자. 그러면 그동안 거의 전폭적으로 삼성전자를 밀어줬을 ( 사실상 이런 시스템에서 삼성 은행은 삼성 전자의 사금고 정도로 전락하게 된다. ) 삼성은행도 같이 위기에 쳐하게 된다. 그래서 삼성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들의 돈 조차도 위험하게 된다는 거다. 엘지 재벌이 만들었을 엘지 은행은 엘지전자를 위해 삼성전자를 견제하기 위해서 삼성전자에 돈을 대출해주지 않는다.
현대은행도 마찬가지다. 각 재벌들이 각자 하나씩의 은행을 소유하고 자기 재벌집단에만 충성할 뿐 다른 기업 집단에는 차갑게 대하게 된다. 이는 결국 가볍게 끝날 경제 위기를 크게 증폭시키게 된다. 그리고 나라 전체의 위기로 번지게 만든다.
이래서 선진국들은 금산분리법을 모두 다 재정해 놓은 것이다. 재벌이 너무 돈을 많이 빌려 투자를 많이 하면 은행은 이를 견제하기 위해 이자를 올리고, 투자를 적게 하면 투자 좀 하라고 이자를 낮추는 것이 경제 상식이다.
하지만 금산분리법이 완화되면 이 원칙은 되려 거꾸로 가게 되는 것이다. 이는 안그래도 경기에 `순환`이 존재하는데 불황기에 큰 위험을 불러들이는 헬 게이트가 된다.하지만 그런 것에는 아랑곳 않고 그저 여론 조작, 언론 통제 그리고 정치인들, 법조인들만 구워 삶으면 되는데 뭣하러 비싸게 돈 들여서 삼성 지주회사를 만들고 뭣하러 정당하게 세금을 내냐? 라고 생각하는 삼성은 값싸고 손쉬운 길을 택한다.
이는 이건희에겐 행복하되 우리나라엔 매우 불행한 선택이다. "삼성의 본사가 다른 나라로 가버리면 어떻게 할래?"라면서 호들갑 떠는 사람들은 보라. 삼성은 다른 나라로 절대 못간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더러운 짓을 용인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이 이런 짓(무노조 하나만으로도)을 미국에서 했다면 이미 공중분해 되고도 몇번은 되었을 것이다.
이것 저것 합치면 이건희는 300년형을 때려 맞았을 지도.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이 모든 `혜택`이 가능할진데 가긴 어디로 가나? `다른 돈은 탈이 나지만 삼성이 주는 돈은 먹어도 탈이 안난다`라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 (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가 있은 이후인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 관리의 삼성 답게 그동안 힘깨나 있는 분야에는 모조리 돈을 꾸준히 뿌려대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해온 삼성이다. 언론에도 그러했음은 물론이다.
그러던 차에 아이폰이 한국에 상륙한 것이다. 사람들 모르게 암암리에 언론에 대한 지배력을 꾸준히 늘려온 삼성은 언론장악의 힘과 여론조작의 힘 그리고 kt에게 스마트폰 안주기(혹은 매우 늦게 주기)라는 불공정행위로 아이폰을 짓밟아버리려고 했다.
이는 삼성에게는 오랜만에 축적된 힘을 제대로 써먹을 부차적인 기회이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언론은 삼성의 발발이 정도로 전락했구나 하는 것을 일깨워준 양날의 칼이 되었다. 삼성의 언론통제가 왜 그토록 심각한 문제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까지 위협하는 지는 다음의 링크에서 심화학습하시길 바란다. ( 본인 블로그 링크 )<span style="font-size: 12pt">
<`태백산맥`을 지은 소설가 조정래씨의 `허수아비 춤` - 삼성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모든 분야에서 독과점이 형성된 정글 자본주의의 교과서 = 대한민국.우리나라 1, 2위 기업이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이다. 하지만 이 둘은 묘한 공통점이 있다. 자국민에게 비싸게 팔고 해외에서는 싸게 덤핑을 한다는 것이다. 다른 공통점도 있다.
자국민에게 파는 제품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제품인 것처럼 언론을 통해서 대국민 세뇌를 한다는 것이다. 현대 정몽구가 수천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던 것을 기억하는가? 이 또한 이건희와 너무 닮았다. 왜 못된 짓은 서로 서로 배우는 지 모르겠다.
조선일보가 친일-독재정권에 빌붙고 사실을 왜곡하여 사람들은 선동하는 기술로 신문사 1위가 된 것을 벤치마킹한 회사가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다. 1위 따라하기 전략이다. 그 결과 우리나라 신문사는 극우 혹은 수구꼴통만이 주류가 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1, 2위 기업이 이렇게 치사스럽고 더럽게 대국민 기업행위를 하는 것을 묵과해서는 안된다. 안그러면 다른 기업들도 모두 1,2위 기업을 따라할 것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공통점이 또하나 있다. 바로 국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는 것.우리나라는 묘하게 많은 분야에서 독과점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북한은 사회주의-공산주의 체제 중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최악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3대를 세습하며 인민 굶겨 죽이면서 왕위 물려주라고 마르크스가 그랬나 레닌이 그랬나 모택동이 그랬나 스탈린이 그랬나? 공산주의 교조에 나오는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원래 이따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건 껍데기는 공산주의요 안은 그냥 세습 왕조다.
그 반면에 우리나라는 비교적 이름이 알려진 자본주의 국가 중에서는 거의 최악에 가까운 자본주의에 속한다. 바로 초기 자본주의라고 점잖게 부르는 경제 체제인데, 그야말로 먹고 먹히는 살벌한 정글 자본주의이다.
이런 자본주의는 틀림없이 결국에 제일 강한놈 한두개만 살아남는 형태로 변하는데 이런 형태는 또한 틀림없이 가격 통제권을 소비자에게서 빼앗아서 기업이 가지게 된다. 수요 공급 곡선은 엿 먹이고 이제부터 니들이 살 물건은 우리회사 것 뿐이니 우리 회사가 가격을 아무리 높게 정해도 그냥 그대로 비싸게 사서 써라! 라는 형태로 가는 것이다.
한국에선 그 대표적인 시장이 바로 이동 통신 시장과 정유 시장이다. 묘하게도 노태우의 사돈 기업이 이 두가지를 모두 정부에서 `불하`받아 먹었는데 바로 skt와 sk엔크린이다. 한국이동통신과 한국석유공사라는 알짜배기 공기업을 거의 공짜로 넘겨받은 `선경`이라는, 비디오 테이프나 만들며 우리나라 재계에서 그저 그런 그룹 중에 하나였던 그룹은 일약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재벌 중 하나로 성장하여 이름도 sk라고 거창하게 바꾸셨다.
그리고 그 sk는 우리나라 시장 중에서 가장 큰 독점 시장을 두개나 차지하고 틀어 앉아 있다. 이재용과 최태원 sk회장이 서로 짬짜미 해서 아이폰의 수입을 막은 것은 이런 큰 `동지의식`이었을 게다. 누군가들은 skt로 아이폰 들어오면 어쩔래? 라면서 압박을 하는데, 내가 그렇게 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
skt는 그 한국의 독점 시장에 안주하는 생리적 속성상 절대 삼성을 떠나거나 버리지 못하며 따라서 절대로 아이폰을 들여오지 못한다.또 하나가 있네. 바로 자동차 시장이다. 우리나라에는 사실상 현대+기아차가 국내 기업중에 70~80% 정도의 마켓쉐어를 가지고 있다. 이 정도면 독과점도 아니고 그냥 독점이다.
그리고 수입차는 철저하게 높은 관세로 틀어막고 있다. 수입차에는 몇가지 관세가 더 붙는데 이는 서로 더해지는 관세가 아니라 % 곱하기 %기 때문에 기하급수적이다. 약 23% 정도가 붙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정도는 매우 기본적인 수법이다.
우리나라 기름 시장 역시 네 정유회사가 담합해가면서 서로 거의 기름값을 유사하게 먹이고 있으면서 서로 점점점 더 기름값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를 감시해야 할 정부는 뭘 뒤로 쳐 먹었는 지 그져 묵묵히 바라만 보고 있다. 그 뿐이랴? 휘발류나 디젤유가 수입되는 것에 관세까지 높게 먹여서 역시 대한민국을 가두리 양식장으로 변모시켜버리셨다.
원래는 수입유를 파는 주유소도 많았다. 하지만 정유업계의 끈질긴 로비로 수입유에 대한 관세를 올렸고 몇퍼센트에서 마진이 나는 정유업계의 속성 답게 그 몇프로 정도의 관세 때문에 수입유를 수입해도 마진이 날 구멍이 사라져버렸다.
결국 네 정유회사 외의 기름은 씨가 말랐고 독점 카르텔은 그렇게 완성되었고 기름값은 천정부지로 올랐다. 하지만 물건이 수입되는데 몇 프로 정도의 관세는 먹여야 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떠는 정부와 정유업계 관계자들... 참으로 뻔뻔할 지어다.이게 바로 초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재벌과 정부가 손잡고 자국민을 핍박하는, 교과서에서나 나오는 대표적으로 더럽혀진 정글 자본주의이다.
하지만 이런 재벌집단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런 것이 정상인 줄 알며, 이런 최악의 자본주의만이 `진짜 자본주의`이며 이 외의 모든 발상은 `좌빨적 발상`이라고 공격한다. 그 좌빨 읊어대는 극우들이 `아버지의 나라`로 모시는 미국도 이딴 식의 자본주의를 운영하지는 않는다. 미국 정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독점이다.
독점이 낳는 폐해를 그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초거대 절정 대기업도 분할시켜버린 역사가 여럿 있다.
스탠다드 오일사를 무려 30개로, 아메리칸 타바코사를 16개로, at&t사를 8개로 강제 분할시켜버린다. 최근에는 ms와 `익스플로러` 분야를 강제 분할도 고려되었다. 실로 무시무시하다. 바로 시민의 힘으로 정부를 통제할 수 있었기에 그런 일이 가능했던 것이다. 미국은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어야만 소비자의 권리도 보장되며 기업도 서로 견제하면서 발전할 수 있다고 보았던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시민들의 힘은 아직 거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오직 `규모의 경제가 짱!=재벌은 클수록 짱!`이라는 초기 자본주의 논리만이 횡행하는 을씨년스러운 산업혁명 직후의 정글 경제일 뿐이다.독과점으로 평화로운 대한민국에 누가 균열을 냈는가?대한민국은 섬이다. 영국처럼 섬이면 차라리 좋게? 북으로라도 마음대로 갈 수 있으니. 우리나라는 북한 덕에 북쪽은 아예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섬이다. 그리고 `한글`이라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서 다른 나라의 사정에 어둡다.
제발 다른 나라 여행 가서 사진이나 찍고 오지 말아달라. 경치 구경하고 사진 찍고 음식 먹고 오면 그게 다가 아니다. 그 나라의 선진적인 문화나 역사, 경제 그리고 정치 제도에 대해서도 조금이라도 좀 알고 와달라.
그리고 우리나라가 그에 못미치는 점이 있으면 정부에 적극 시정 요구해주시라. 우리나라 해외 여행객이 1년 천만명에 달한다는데 왜 그리 우리나라 정치의식이나 경제제도는 그토록 후진적인지 너무나 안타깝다.
유시민이 말하는 `후불제 민주주의`라서 그런가? 우리 스스로 쟁취한 독립과 민주주의가 아니고 도둑 들듯 갑자기 찾아온 독립에 이식된 민주주의라서 그런가? ( 사실 친일파들의 재도약은 전투적 민족주의자였던 상해임시정부 인사들을 배제하려 했던 미국의 책임이 무척 크다. 스스로 쟁취하지 못한 독립의 댓가가 이렇게 클 줄이야... ) 오벨리스크나 에펠 타워 앞에서 v자 그려가면서 사진 찍지만 말고, 오벨리스크와 에펠 타워의 건축 당시 사회적 배경이나 의미도 같이 좀 알면 얼마나 `간지`나겠는가? 그리고 그토록 영어 열심히 배워서 토플 점수 간지나게 900점대 찍었으면 뉴욕타임스던 뭐던 미국이나 외국의 영어 신문도 좀 읽어라.
하기야 그토록 영어에만 올인하는 교육환경에서도 `어두운 곳에서만 잘 보이는 뱀파이어적 특성을 제거한 품질의 am-oled`를 `악마적 품질의 갤럭시`라고 번역하는 작자가 기자질 해먹는 현실이니 답답할 노릇이다.그렇게 우리나라는 지리장벽과 언어장벽으로 인해 섬인지 우물안 개구리인이 가두리 양식장인지로 전락한 체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얼마나 평화로운 지 몰랐다. 통신 시장에서는 skt, kt,lg가 5:3.5:1.5로 나눠먹고 있었고, 휴대폰 시장에서는 삼성, 엘지, 팬택이 5:3:2로 나눠먹고 있었다.
정유사는 네곳(sk엔크린,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에서 평화롭게 나눠먹고 있었다.
잘 보시라. 거대 재벌들은 여기 저기에서 손을 뻗치며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 ( gs는 lg에서 분사한 그룹이다. ) 가전 시장도 삼성과 엘지가 거의 반분하며 평화로웠다. 자동차 시장은 더 평화로웠다. 그냥 현대기아차가 거의 홀로 독점하고 있었다.
물론 재벌들 입장에서야 평화롭다는 거지, 일반 시민 입장에서는 가격 결정권과 상품 선택권을 모조리 빼앗긴 체 높은 물가와 저질 제품에 신음하고 살아야만 했다. 소비자 주권 따위는 없었다. 가격은 재벌들끼리 말 맞춰 담합해버리면 더 이상의 선택권이 없기 때문에 그에 끌려다녀야 했다.
그럼에도 그 시스템이 최고이며 그런 제품이 최고라고 `강요`에 가까운 세뇌를 당하며 평화롭게 살아야만 했다. 정부가 담함행위를 적발한다 해도 무슨 소용이 있으랴? 담합해서 2천억 벌면 과징금은 50억 수준인데 누가 담함 안하랴? 나 같아도 할 것 같다.
이게 무슨 정부인가. 국회의원들은 대체 뭐하는가. 아 글 쓰다가 혈압 오른다.
<미국서 시판되는 에쿠스는 한국보다 3600만원 싸다.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고~>평화로웠던 대한민국이라는 고립된 섬에 하나 삐질 삐질 기어 들어온 게 있었으니 바로 kt의 아이폰이다 (경향신문:애플은 어떻게 skt를 무장해제 시켰나?).
아이폰이 들어오기 전에 우리나라의 평화롭던 핸드폰 시장에서는 삼성과 엘지가 주구장창 비슷비슷한 피쳐폰만 찍어대고 있었는데, drm걸린 mp3, 표준 규격을 따르지 않아 자사 제품만을 쓰게 강요한 이어폰 구멍이 일반적이었다.
살인적으로 비싼 정보 이용 요금, 데이터 요금 때문에 사람들이 누르기 꺼려하는 인터넷 키 ( 사실 인터넷도 아니다 )가 피쳐폰의 한가운데 정 중앙에 있었다. 한국형 피쳐폰이랍시고 dmb 하나 박아준 것 빼고는 와이파이도 삭제되어 있었고 해외에 발매되는 같은 이름의 피쳐폰보다 스펙은 모두 다운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더 비쌌다.
한국인인게 죄스러울 정도로. 신문에서 해외 사람들은 스카이프 라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통화도 공짜로 통화한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이해도 되지 않았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구경도 못해본 우물안 개구리 입장에서는 해외도 아닌 마치 달나라 이야기 같았다. 유심칩을 꼽으면 핸드폰에 바꿔 끼워가며 쓸 수 있다는데 사실상 이통사간의 벽 때문에 있으나 마나였다. 그렇다면 유심비는 대체 왜 받아 챙겨가는 걸까? 우리가 직접 핸드폰 벨소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막아놓았을까?
그 대신에 국내 이통사들은 복잡한 데이터 통신료 + 정보 이용료 해서 벨소리 하나에 몇천원, 벗겨놓은 여자 사진 몇장에 오천원 이런 식으로 소비자의 지갑에서 공공연히 돈만 훔쳐가는 데 골몰했다. 사람들의 분노가 점점 쌓여가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다가 kt가 만년 2위에 머무를 수 없다는 판단으로 애플의 아이폰을 들여와 버린 것이다. ( 그리고 아이폰이 들어온 지금도 민주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imei 화이트 리스트 제도` 때문에 한국에 통신 전자 제품 시장은 여전히 고립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는 추후에 다시 포스팅 하기로 한다. )독점시장 `털린` 삼성의 분노. 그리고 시작된 온갖 더러운 작태들.재벌들이 독점하며 시장을 주무르던 대한민국의 삼성은 당연히 분노했다. 이렇게 꿀 빠는 시장이 없는데, skt와 손잡고 대한민국은 그저 울궈먹으면 그만인 시장이었는데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어 주어야 하다니!
문자 메시지를 와이파이를 통해 보내면 무료라는 것을 대한민국 시민들은 알아서는 절대 안되었다.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해외통화가 무료라는 것을 대한민국 시민들은 절대 절대 알아서는 안되었다.
원래 핸드폰이던 스맛폰이던 휴대 통신 기기를 이용한 전화는 비싸야 하고, 해외 통화는 더 비싸야 하고, 인터넷은 완전 비싸야 한다는 것이 삼성 종자들과 이통사 종자들이 만든 `매트릭스`였다. 시민들이 그 매트릭스에서 벗어나서는 절대 안되었고 그 매트릭스에서 영원히 안주해야만 했다.
이어폰 구멍은 당연히 3.5파이 구멍이 아니라 제조사 규격마다 다르고 기기마다 다른 줄 알아야 했다.
하지만 아이폰이 들어와서 그 모든 `상식`을 산산조각 내 버렸다. 나는 이 아이폰이 대한민국 시민 등쳐먹던 그런 매트릭스적인 상식을 깨버린 것 하나만으로도 그 어떤 정치인보다 위대한 일을 했다고 믿는다. 이미 한번 터진 물꼬는 겆잡을 수 없다는 것을 한국의 이통시장의 변화가 인증해주고 있다.재벌들, 특히 삼성으로서는 무척이나 심사가 불편했을 것이다. 이제 아이폰 만큼이나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어줘야만 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트랜드를 따라가아 한다! 소비자 지향적인 기기를 만들어야 하고, 세상에나!
펌 업그레이드나 os 업그레이드까지 꾸준히 해주며 기기 품질을 향상시켜줘야 한다! 이런 세상에나. 삼성이 상상하지도 않았던 악몽이 현실로 펼쳐진 것이다. 그냥 주면 주는 대로 받아 먹으며 그 비싼 휴대폰을 일년에 한번씩 바꿔쓰며 삼성에 세금 바치듯이 호구 노릇을 해줘야 하는데 이제 사람들은 그러길 거부하는 것이다. ( 해외에서는 보통 휴대폰 교체 주기가 3년~5년이나 국내는 이상하게도 1년 정도로 빠르다. 정말 이상하다. 누가 이런 트렌드를 만들었을까? 그리고 그렇게 제품 자주 사줬으면 보답하기는 커녕 더 비싸게 파는 삼성은 대체 뭘까? )
그래서 삼성은 아이폰이 죽도록 미운 것이다. 그래서 전 언론을 동원해서 무차별적인 십자포화를 날리는 것이다. 또한 skt도 정보이용료+데이터통신료로 소비자들에게 `삥`뜯듯 뜯어내던 돈을 더 이상 못 뜯어내게 되었다. skaf와 통합메시지함의 저주를 사람들이 알아채게 되었다.
더 많은 스맛폰을 수입해와서 아이폰과 대적해야만 했고 삼성 갤s에 천문학적인 보조금을 부어야만 했다. 그래서 순이익은 급전직하 떨어졌다. 그래서 아이폰이 어떻게던 한국에 들어와서는 안되었고 들어온 이후에는 어떻게든 깎아내리고 어떻게든 안팔리게 만들어야만 했다.
그래서 미국에는 "1센트 행사, 1+1행사, 금요일엔 무료 행사"를 해가면서 파는 갤럭시s를 한국에서만은 아이폰 대항마라면서 치켜세웠다. 삼성은 모든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 단체, 기업, 언론사들을 관리한다. 삼성의 관리를 받는 곳 중에서 언론찌라시의 이번 경우처럼 스스로가 이렇게 삼성의 노예에 불과하다고 노골적으로 `인증`해버린 경우를 본 적이 없다. ( 아 하나 있구나. 삼성 재판을 맡았던 대법원 영감님들. ^^ ) 각종 경제 찌라시들과 조중동들의 추악함이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오랫동안 드러난 적도 없다.
다만 갤럭시와 아이폰 논쟁에만 그랬겠는가? 그 외에 것들은 삼성을 위해서 글을 써 오지 않았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예를 들어 부동산은 어떠한가? 그들 언론사들은 어떻게 해서든 사람들이 아이폰을 손에 쥐지 않게 만들어야만 한다.
왜냐면 지금까지 아이폰이 나쁘다고 죽도록 깠는데 아이폰을 손에 쥐는 순간 자신들의 거짓말이 탄로나기 때문이다. 그들은 악순환의 딜레마에 빠져있다.
이제 삼성이고 자시고 나발이고 자신들의 추락한 공신력을 더욱 추락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아이폰을 까야만 한다! 하지만 그럴 수록 자신들의 땅에 떨어진 언론으로서의 공신력은 이제 줄 끊어진 엘리베이터마냥 지하로 지하로 내려가고 있다. 역시 딜레마다.
`헤럴드 박`은 세겨 들어라. 헤럴드 박이 누군지 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이제 네가 무슨 기사를 써도 사람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사실상 기자로서의 네 생명력은 끝났다.삼성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린다는 그 허구성과 망상.세계 경제사에 유례가 없어서 영어 철자도 있다는 재벌들의 기원은 무엇일까. 박정희가 자신에겐 애초에 존재할 수가 없었던 집권의 정당성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경제 발전`이라는 명분을 만들었고, 그 경제 발전을 위해서 `될 성 부른 놈`에게 대한민국의 모든 자원을 몰아줘버린 데서 재벌이 시작한다.
1인당 gdp 50달러에서 시작한 그 규모의 경제 망령은 1인당 gdp 2만달러에 육박하는 지금도 대한민국을 떠돌고 있다. 이 재벌들은 나름 열심히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 냈고 외국에 수출을 했다. 그 밑에서는 제대로 임금도 받지 못하고 비인간적인 환경 속에서 신음하며 일을 했던 수많은 공돌이, 여직공 그리고 직원들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전태일 열사가 괜히 노동법 전서 팔에 낀체 분신자살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들의 공을 잊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그 모든 공은 현재 재벌 총수들이 다 차지하고 있다. 그때 개발 드라이브에 헌신했던 공순이, 공돌이들은 지금은 간신히 몇십만원쯤의 연금에 의지해서 인간적인 삶과 비인간적인 삶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모은 돈이 없다. 대여섯명씩 되는 자식들 대학공부까지 가르치고 시집 장가 보내고 나니 남은 게 없다. 자식들은 자기 새끼들 풀칠 하기에도 바쁘다.
비참한 현실이다. 그래도 박정희 때나 전두환 때의 재벌들은 외화를 벌어들이면 어떤 `선순환`이 있었다. 돈을 벌어들이면 고용을 많이 했고 그 고용된 인력들이 대한민국에 돈을 풀었다. 그 돈이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웠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선 순환은 없다. 재벌들의 주식 상당 부분은 외국인들이 꿰차고 있고, 이제 재벌은 대한민국 경제가 아니라 재벌총수 일가 그리고 주주들만을 위해 존재한다. 작년과 올해, 강만수가 환율 조작질을 해대고 있을 때 일반 서민들은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에 힘들어 했다. 하지만 재벌들은 수출이 무척 쉬웠고 천문학적인 돈을 벌었다.
하지만 표정관리를 하면서 세계 경제 위기가 어쩌니 하면서 자기네들도 힘든 척 했다. 웃기지 마시라. 우리가 그토록 힘들었을 때 재벌들은 정말 떼돈을 벌었지만 대한민국에 좋아진 게 뭐가 있는가?
실질 소득 겨우 0.5% 늘었다. 돈이 돌질 않는다. 고용 없는 성장. 오히려 극빈층은 늘어나고 중산층은 줄어들고 고용은 불안정해지고 경제 양극화만 심해지고 있다. 한국에는 비싸게 팔아 그 남는 마진으로 힘을 비축해서 외국에서 싸게 덤핑해서 마켓 쉐어나 늘릴려고 하는 게 오늘의 재벌이고 오늘의 삼성이다. 순익 5조 떨어졌다고? 그 중에 대한민국에 얼마나 떨어질까? 주주한테 배당된다. 대부분 주주에게 돌아간다. 왜냐구? 삼성은 주식회사니까 삼성은 주주 것이지 대한민국 것이 아니거든! 삼성의 주식을 대량으로 갖고 있는 주주들은 외국인이 상당수이고 한국인이라고 해도 극소수의 부자들이다.
이들은 수입 사치품을 선호하지 애초에 당신네 골목에서 밥 먹거나 술 마시면서 돈 써줄 일이 없는 사람들이다.개발 드라이브 시대의 환상은 아직도 남아있다. 재벌이 우리를 먹여 살린다는 환상. 총수 일가의 비리와 부정 부패와 전횡은 미우나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며 우리(?) 기업이 잘 되었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은 어쩌면 내 가슴 안에도 조금은 살아있을 지 모른다.
그래서 "그럼 니가 기업해서 삼성만큼 커 보든지" 라던가 "삼성 망해서 곡소리 나면 니가 책임질래?"라는 식의 반발이 있다.
나는 삼성이 망하길 바라는 게 아니다. 오히려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삼성 이씨 일가가 삼성 전체 그룹의 5% 남짓한 주식으로 순환 출자고리를 이용하여 삼성 전체를 자기 것인양 휘두르면서 그 삼성으로 대한민국 전체를 휘두르는 게 싫은 것이다. 실로 어마어마한 레버리지 아닌가?
5조원 정도로 100조원의 그룹을 제것인 냥 휘두르고, 그 100조원 그룹이 1년 gdp 1000조원인 우리 나라를 마음대로 휘두르는 게 정상인가? 이건희의 5조원이 많긴 많다.
솔직히 이 작은 나라에서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부가 쏠려 있는 게 아닌게 할 정도로 너무 많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매년` 천조원 정도의 부를 생산해 낸다. 그래서 아직도 삥뜯을 게 많을 대한민국이라서 이건희는 대한민국을 떠나지 못한다.
이건희는 매년 5조원을 벌어들이는 게 아니다. 그러니 이건희의 부도 우리나라 전체에 비하면 미약한 것이다. 그리고 무슨 기원전 그리스의 금권정치도 아니고 이게 무슨 해괴망칙한 레버리지란 말인가? 그런데도 불구하고 삼성이 이 나라를 먹여살린다는 망상은 이 나라 모든 곳에 떠돌고 있다. 시민들은 고물가와 낮은 소득으로 신음하는데, 재벌들은 한결같이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라는 희망의 메세지만을 `주입`하고 있다.
이 난관을 어떻게 해쳐나가고, 재벌들이 어떻게 고통 분담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그냥 희망만을 전하면서 어떻게던 버텨보라고 버텨보라고 기만전술을 펼치는 것이다. 이래서야말로 희망은 없다. 남미식의 극심한 양극화만이 기다릴 뿐이다.
나는 삼성이 망하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ceo보다는 조폭 보스에 가까운 이건희 일가가 퇴진해야 삼성이 살고 우리나라가 산다는 것이다. 나는 이런 식으로 삼성에 대한 사랑의 매를 들고자 하는 것이다.
이건희 일가가 퇴진한다면 중장기적으로 투명성 재고와 효율적인 재원 활용으로 삼성의 주가는 2배는 뛸 것이다. 물론 정재계에서는 나라 망한다고 발악을 하겠지.웃기는 북한의 공산왕조, 더 웃기는 남한의 삼성왕조. 3대가 세습하는 공통점!북한의 세습정치를 비판할 때 흔히 비슷하게 거론되는 분들이 있다. 바로 이건희 일가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이 어이없는 공산왕조(라는 용어조차 세계 최초가 아닐까?)는 `이병철-이건희-이재용`으로 이어지는 어이없는 재벌왕조와도 흡사하다. 법 위에 있으며, 심판 받지 아니 하며, 세금을 내지 아니하며, 군대는 당연히 면제시며, 인민(노동자)이 죽어나가도 개의치 아니하며, 자신이 나라를 먹여 살린다고 착각하는 망상과 온 언론을 휘어잡고 있는 카리스마까지 똑같다.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어떻게 또 이런 식으로 만나나? 같은 한민족이라 피는 어쩔 수 없는 겐가? 이건희와 이재용이 이렇게 철통같이 부를 세습할 수 있는 이유는 40~50% 정도 되는 상속세를 거의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재용은 현재 이건희 다음으로 삼성에 대한 주식 지분이 많은데 그 많은 지분을 얻는 데 낸 세금은 겨우 17억원이다!
이건희 또한 이병철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으면서 제대로 세금을 낸 적이 없다. 오히려 김용철 변호사가 폭로해서 특검이 찾아낸 4.5조원 정도 되는 이건희의 비자금 ( 그마져도 특검이 `슬렁슬렁` 찾아서 그 정도 `뿐`이다. 그리고 말이 비자금이지 한마디로 탈세하고 회삿돈 횡령한 장물이다. 그걸 자기 충성 가신들과 고객들의 휴면 계좌에 나눠서 차명으로 관리한 것이다. ) 을 어떠한 근거도 없이 이병철이 물려준 돈이라며, 이건희 돈이 맞다면서 세금 한푼 안 물리고 이건희에게 공식적으로 도로 줘 버린 것이 현재의 대한민국 대법원이다.
도둑놈 신고해서 장물을 찾았는데 그게 원래 도둑놈 아버지 것이었댄다. 참으로 대단하시다. 이재용의 편법 상속 관련 재판은 정말 천민 자본주의 하에서 돈의 힘이 어디까지인지 그 끝을 보여준 피날레였다. 오죽하면 미국의 월스트릿 저널이 미국도 삼성처럼 대기업 총수가 비리를 저질러도 법으로 심판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면서 우려했겠는가? 돈은 법 위에 있다는 인증샷 한번 시원하게 쌔려주셨는데, 문제인지 희망인지 그 재판으로 인해서 삼성의 이미지가 극히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span style="font-size: 12pt">나부터가 그렇다. 게다가 삼성은 문제가 터질 때마다 사재출연을 미끼로 재판에서 형을 감경받는데 사재출연을 제대로 한 적도 없거니와 했다 해도 재판부 몰래 도로 가져가는 짓거리까지 연출한다. 정말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 우리나라와 시민들이 얼마나 우습게 보이면 이런 작태까지 벌이는가?
<여러분도 재산을 상속받거든 몰래 차명으로 가지고 있다가 15년 후에 세금 물지 말고 상속 받기 바란다. -_-; >삼성의 제품을 사주는 순간, 삼성의 악행에 공범이 되는 것.`초야권`이라는 게 있다. `브레이브 하트`라는 명작 영화를 보셨으면 얼핏 기억 날 지도 모르겠다. 초아권이란 중세 유럽에서 농노들이 결혼을 하면 그 성주가 그 농노의 아내와 첫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실제로 그 권리를 행사한 성주도 있고 행사하지 아니한 성주도 있고 행사한 성주도 항상 그런 건 아니라고 하지만, 성주가 봐서 그 아내가 이쁘고 반반하면 어찌 아니 행사하겠는가? 남편된 입장에서는 자기 아내를 뻔히 *당하게 내 보내는 것과 똑같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어떤 `문화`로 받아들였고 거의 당연하게 `인정`했다.
브레이브 하트라는 영화에는 그 초야권 때문에 성주를 피해서 도망쳐온 어떤 부부가 등장했던 것으로 난 기억한다. 그리고 그 성주에게 대항한다. 지금 우리가 지금의 상식으로 판단하기에 그 여자는 *당한 것이고 남자는 그것을 용인한 것이다.
하지만 중세 유럽에서는 그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냥 그걸 모두가 인정했기 때문이다. 성주가 우리들을 지켜주니까. 성주는 우리들을 먹여 살리고 보호해주는 존재니까 `그쯤은` 할 수 있다고 모두가 인정해버렸던 것이다.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딱 그렇지 아니한가?
삼성이 우리들을 먹여 살린다는 망상에 휩싸여서 삼성 하나가 크기 위해서 납품단가 후리기는 물론이요, 죽여버리고 싹부터 잘라버린 수많은 중소기업과 우량기업들은 망각한 체 삼성 사주 일가의 비리 정도는 괜찮다고 `인정`해줘버리고 있지 아니한가?
그리고 태안 기름 유출 사태를 벌써 잊었는가? 삼성은 이 사태에 거의 아무런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 사실상 우리 시민들이 삼성이 해야 할 뒤치닥 거리를 대신 해준 셈이 되었다. 삼성 대신 태안에 기름 닦으러 간 정성의 1/10만이라도 태안 기름 유출 사태에 관심을 기울였다면 `검은 눈물`을 흘려온 피해 주민들이 과연 삼성에게 `1인당 5만원`만을 받았을까? 링크 1 : 삼성은 애초에 1000억원의 피해보상을 약속했으나 끝내 이행하지 않았다.링크 2 : 삼성의 요청에 의해 법원은 삼성의 책임을 50억으로 제한했고 항고도 기각. 이 금액을 태안 피해 주민 수로 나누면 1인당 5만원 꼴이다. -_-;; 1000억 내놓겠다고 여론 무마 후에 결국 뒷통수를 친 셈이다. 정말 정말 삼성 답다."나는 그것을 기분 나쁘게 생각한다"라구요? 그러면서도 삼성의 제품을 사주는 것이 삼성의 이런 악행에 대한 `인정`이 아니고 무엇인가? 삼성 그룹과 삼성 위성 그룹의 기업 수는 실로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러니 "삼성 제품/서비스 이용 않고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나?"라는 패배주의적인 반론도 나온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삼성전자, 삼성생명, 화재, 카드, 증권 그리고 에버랜드 등이 핵심 축이다. 삼성전자도 절반은 내수지만 나머지는 싸그래 내수기업이다. 이것들만 사주지 않고 이용해주지 않아도 삼성은 큰 타격에 빠진다. 삼성 수출 기업 x까라 그러셨으면 좋겠다. 국내에서 소비 조금만 줄어도 큰 타격에 빠질 애들이 무슨 수출 기업인가? 철저히 내수기업이고 내수에서 꿀 빨지 못하면 수출 할 여력도 안 나오는 애들이다.
삼성전자 lcd, 반도체 외에 대체 뭘 그리 많이 수출하는 지 난 잘 모르겠다. 그냥 삼성전자라는 얼굴마담 하나로 수출기업으로 쉴드 받으면서 실제로는 세금도 제대로 내지 않고, 피해 보상도 없이 대한민국의 자원을 모두 다 빨아들이는 것이 삼성이다.
삼성은 그토록 잘나간다는데 왜 대한민국은 이렇게 삐쩍 삐쩍 말라 가는가?
몸에 퍼지는 암(cancer)와 똑같은 특징이다. 수출 1위 기업이라는 삼성이 왜 동네 수퍼마켓은 못 잡아먹어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지분은 대부분 영국 기업에 있지만 운영은 삼성에서 도맡아서 하고 있다)라는 ssm까지 동네 골목에 기습적으로 개장하는가? 거대 마트도 반경 5km 상권을 초토화 시킨다는데 ( 그래서 해외에서는 거대 마트는 시내에 아예 개장 금지. 멀리 시외에만 허용되는 게 일반적인데 대한민국은 마트 있어야 좋은 동네로 여긴다;; ) 그나마 남은 골목 골목 상권까지 초토화시키려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까지 피자집 개장 준비중이라고 간판 걸었다가 새벽에 기습 개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인가?
이게 대체 수출 기업이 할 짓이고 이런 기업을 끝까지 옹호해줘야 하는가? 삼성에 단매를 들어 정상적 수출 기업으로 되돌려야 할 사람들이 바로 우리 시민들이고 소비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삼성 사주의 비리는 비리고 삼성의 물건은 물건이다." 이렇게 분리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삼성이 만든 `매트릭스` 안에 있다는 증거다.
나는 노키아의 고향 핀란드(1인당 gdp 4만불에 육박한다)의 기업들처럼 사회적으로 덕을 널리 베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순환을 유도하기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구미 선진국에선 비도덕적인 기업에 대한 불매는 상식 중의 상식이다.
난 적어도 우리나라 기업이 도적적으로 타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적어도 분식회계 없이 세금과 상속세는 제대로 내고 기업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도덕적으로 타락한 삼성은 마치 암처럼 번지며 대한민국의 자원을 빨아들이며 자신 혼자만이 거대하게 커가고 있다.
마치 어항에 든 고래가 남은 물마져 다 집어 삼켜서 나머지 피래미들마져 숨쉴 공간이 사라지는 것처럼. 그런 기업의 물건을 사는 것은 그런 기업이 우리나라를 타락시키는 것을 용인하는 것과 같고 일조하는 것과 똑같다. 동네 상권을 무너뜨리라고 부추기는 것과 똑같다.
불매 이외에는 다른 그 어떤 방법도 효과가 없다. 홈플러스 익스프러스 같은 곳의 제품이 싸고 좋다고 사주는 순간 어느새 그럭저럭 먹고 살만 했던 우리 이웃집 수퍼, 양판점, 과일가게 사장님들은 재벌이 만든 대형 마트의 한달 100만원짜리 비정규직으로 변해있을 것이다.
그래도 삼성, 삼성 하면서 삼성이 우리를 먹여 살린다고 찬양할 것인가? 제발 이런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우리나라에서 왜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가 안나오냐고? 나올 수가 없다! 나올려고 하면 삼성이 기술을 빼돌리고 망하게 유도하기 때문이고 새싹부터 밟아버리기 때문이다.
언론의 침묵 속에서 그렇게 삼성은 성장해왔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그런 사실을 모른다.
그저 우리 삼성.. 이라는 매트릭스에 빠져 있을 뿐.세계 최고의 노동 시간과 자살율 그리고 최저의 임금과 출산율. 내친김에 하나만 더 따져보자.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평균 노동시간은 oecd 국가 중에 압도적으로 1위이다. oecd가 아니라 전세계로 넓혀봐도 역시 1위이다. 평균 2261시간인데 - 이마져도 너무 적게 계산한 것이 아니라고 한가득 악플이 달리기 일쑤이다 - , 이는 다른 나라보다 적게는 200시간 많게는 900시간이나 많은 것이다. ( 하지만 재계는 여전히 노는 날이 너무 많다면서 일하는 날을 늘리자고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금 수준은 oecd 평균의 64%에 머물렀다. 일은 가장 많이 하고 임금은 가장 못받는 나라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쯤에 이미 1인당 gdp 2만달러를 찍은 나라이다. 하지만 2009년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1.7만달러 정도에 머물러 있다. 세계에서 가장 피땀흘려 열심히 일하는 나라의 시민들일진데 1인당 gdp는 오르기는 커녕 떨어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일하는 국가로서의 `명성`을 수십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그 과실은 무척 신통치 않다.
그리고 가장 애 안낳는 나라 1위, 가장 자살률 높은 나라 1위가 되었다.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 자살 드립 안했으면 좋겠다. 사실상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보다 훨씬 자살율이 높은 대한민국이다. 이렇게 대한민국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아남기 위해 서로가 서로의 머리를 밟고 올라서려는 `개미지옥`으로 만든 주범이 누구일까? 애 낳기는 싫고, 죽고만 싶은 나라로 만든 주범은 누구일까? 승자독식사회, 약육강식사회로 전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5~6시간 자면 충분히 많이 자는 것 아닌가요?"이라고 반문하는 청장년 환자들을 많이 본다. 그들을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주범은 누구일까? 수십년간 가장 돈 못 받고 열심히 일해온 우리 국민들이 만든 `부(富,wealth)`는 과연 누가 다 차지했을까?? 은행에 돈 맡겨봐야 예대마진이 너무 커 돈은 은행에서 다 따먹고, 카드사들은 사실상 고리사채 놀이를 하고 있고, 해마다 삼성 핸드폰 사주느라 등골 휘고, 달마다 이통사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이동통신비 내주느라 세금 뜯기듯 뜯기고 (우리나라나는 가계 소비 중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편이다), 어쩌다가 차를 사면 세상에서 가장 좋다는 현대차에 살인적 가격 상승 앞에 눈알이 튀어 나오고 ( 해외의 대부분의 차들은 기술축적으로 가격이 동결되거나 하락해서 나온다.
현대차는 그 반대로 기술 진보를 이유로 가격을 쭉쭉 올려왔다. 그래서 관세 23% 물고 들어오는 수입차와 현대차가 요즘은 별반 가격차도 없다. ), 평생 돈을 모아도 원가 평당 200만원짜리 시멘트 아파트를 평당 3000만원에 사야 하는 우리 나라. 대학에 진학하면 `미쿡` 수준의 대학 등록금을 내야 하기에 대학 다니려고 몸파는 여대생이 많은 나라. 노후 준비가 안되고 언제 거꾸라져도 잡아줄 그물 하나 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나락으로 떨어진 후에는 다시 기어올라올 구멍조차 없으니 나 조차도 이런 나라에선 애 낳기 싫겠다.
인터넷 댓글란에 "노예 재생산하지 말자"라는 살벌한 아우성이 이 나라 위정자들에겐 정녕 보이지 않는가? 시야를 좀 넓게 가지자. 그리고 항상 의문을 갖자. 이 나라 국민들은 도대체 왜 개미처럼 일만 하면서도 그토록 살림살이가 좋아지지 않는지. 세계적으로 가장 머리도 좋다는 민족이 그토록 뼈 빠지게 일하고도 왜 살기가 힘든지. 대체 왜인지. 그 혹독한 노동의 과실은 누가 다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애 낳기 싫고 죽고만 싶은 지옥으로 만들었는 지 제발 고민 좀 해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재벌들의 악행-자민족 착취를 애써 외면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우리중 상당 수는 라보에티가 말하는 `자발적 복종 (타 블로그 링크)`이라는 함정에 빠져있는 지도 모른다. 링크 찍어 읽어보시길 추천한다.epilogue: 아이폰이라는 작은 희망의 씨앗을 지켜주는 사람은 바로 빨간약 삼킨 당신.여기까지 숨가쁘게 읽어 내려오시느라 심장박동이 빨라졌을 것이다. 숨 크게 들이마시고, 진정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차분히 생각해보자.
우리 사회는 이런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커다란 병폐를 안고 있다. 그 사이에 아이폰이라는 작은 기계가 들어오면서 그 큰 제방에 작은 균열을 냈다. 친일-독재-재벌들이 철저히 서로 입을 맞춰가면서 소비자의 권리, 주권자로서의 권리도 무시하면서 `자근자근 밟아왔던` 대한민국에 아이폰이라는 제대로 된 소비자 지향적인 기계가 나온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아이폰을 무한 쉴드 쳐주고 싶다. 아이폰이 100% 완전 무결해서가 아니다. as가 딱히 맘에 들어서도 아니다. 아이폰이 사라지면 우리는 다시 그 갑갑한 재벌들의 통제 안으로 들어가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폰이 손안에 있으면 언론의 패악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트릭스를 깨달은 사람 중 매우 일부라도 진정 분노해야 할 때 분노할 수 있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우리 모두 소중하게 여겨야할 - 이 척박한 땅에 뿌리 내리기 힘든 무척 소중한 씨앗이고 자산이다. 나는 이 씨앗이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무한히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싶다. 그래서 나는 애플빠일까? 그 씨앗이 애플의 아이폰이 아니어도 좋다. 그게 노키아여도, htc여도, 모토롤라여도 상관 없다. 이 모두도 좋다. 우리나라의 재벌 중심의 카르텔만 깨줄 수 있다면, 그리고 소비자에게 소비자 주권을 돌려주는 변혁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상관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이런 더러운 매트릭스를 사람들이 깨달을 수 있게만 해 준다면, 그래서 재벌들이 짜놓은 이 갑갑한 세상의 틀에 균열을 내 줄수 있게만 해 준다면 그 어떤 기계라도 상관 없다. 기업이 언론과 정치를 오염시키고 현실을 타파해줄 수만 있다면 말이다.
내 생각에 지금까지 한국에서 그런 제품이나 기계는 없었다. 재벌들이 자국민을 호구 취급하니 `이게 왠 떡이냐`며 덩달아 같이 한국사람을 호구 취급하며 독과점에 동참한 회사들이 대부분이었다. 어떤 회사/제품이라도 상관 없으나 다만 지금은 그 단단한 제방에 균열을 낼 역할을 할 지렛대로서 아이폰이 가장 적합하다고 여길 뿐이다.
그리고 갤럭시를 쓰는 사람 조차도 이동 통신 환경 분야에서 아이폰이 지금까지 이뤄낸 변혁의 성과가 혁혁하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글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내가 아이폰에 대해서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이런 사소한 전자제품 따위(?)에게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며 희망을 찾아야 할만큼 대한민국의 현실은 실로 암담하다. 따라서 아이폰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문화이다. 게다가 한국이라는 `특수지역`에서는 개혁과 반재벌의 아이콘이 되어 가고 있다.
전에 포스팅한 적도 있지만 아이폰은 *가 먹고 난 후 매트릭스에서 탈출하게 해준 빨간 알약이다. 우리는 "아이폰은 이 사회 개혁의 *점이 된 영웅이다!"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지켜줘야 할 영웅인 것도 확실하다.다시 말하지만 kt가 삼성에 밀리면 다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이 땅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수미 상관 관계의 글 쓰기다. 나는 이 포스팅의 처음에서 아이폰을 쉴드 쳐주고 싶다고 했다. 이제 내가 왜 아이폰을 보호해주고 싶은 지 대강은 이해하셨으리라고 믿는다. 물론 무조건적인 보호/쉴드라는 뜻은 아니다. 영혼 따위는 삼성에 `돈 받고` 팔아먹은 언론들의 악랄한 패악질에서 지켜주고 싶다는 뜻이다.
아이폰을 출시한 kt에 대한 왕따 작전에 대항하여 삼성에게 통쾌한 반격을 가해주고 싶다는 뜻이다. 그리고 삼성에게 꼭 한가지 깨달음을 주고 싶다. " 시민과 법 위에 군림하며, 소비자를 속이는 기업은 미래가 없다 " 라고. 감히, 당신도 족벌언론과 족벌재벌의 (족벌인지 족발인지..) `그들만의 평화 되찾기 운동`에서 우리들의 작은 영웅 아이폰을 지켜줘야 하며,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애국이고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하련다.
그리고 이제 다시 아이폰을 쉴드 쳐 주고 싶다고 말하면서 글을 마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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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삼성공화국의 탄생
작성자 공돌이님
[ 삼성공화국의 탄생 ]
일제하에 있던 1936년 이병철 회장이 첫 사업 후보지로 마산을 선택한 이유는
수탈된 쌀의 집결지가 마산이라는 점이었다. 이 회장은 정미업과 함께 운송업을
시작했고 이는 '수탈된 쌀을 일본으로 보내는 과정을 원활히 해 발생하는
이윤을 추구하는 행위'였다.
해방 이후 전쟁 인플레로 물자가 부족하던 1953년 이 회장은 삼성물산주식회사를
설립 무역업으로 막대한 이익을 남긴 후 "국민의 일상적인 필수품을 언제까지나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면 해외의존의 국민생활이나 경제체질을 영원히 탈피할
수 없다"며 설탕, 밀가루, 면화 등의 소비재 산업에 진출한다.
이는 당시 민중들이 생활필수품과 의약품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었던
상황에 비춰본다면 '독점재벌의 본질'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회장은 제일제당 사업과 관련 호암자전에서 “사업 취지에 대한 상공부 등
관계당국의 이해와 지지로 18만불, 그리고 내자의 부족분은 상공은행의
이상실 행장이 선뜻 2천만환의 융자를 허락해 가능했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 부분은 정권유착의 의혹이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4.19혁명을 촉발시킨 계기가 됐던 1960년 자유당 정부의 3.15부정선거
관련 검찰수사에서 이 같은 의혹은 사실로 확인된다.
315부정선거와 관련 삼성물산이 정치자금으로 3억원을 제공한 것이었다.
또한 삼성그룹 계열의 한국비료가 사카린 원료 OTSA 60톤을 건축자재로
가장해 일본으로부터 들여와 판매한 사건이 언론에 의해 발각됐고, 이 사건으로
이 회장은 라디오 서울과 동양 텔레비전 방송, 그리고 '중앙일보'를 세우며
언론을 장악하기에 이른다.
해방 이후 고 이병철 회장은 주요은행의 지분을 50% 이상 잠식하며 설탕 등의
독점 소비재 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 중 많은 부분을 부동산에 투기한다.
결국 거대한 이윤을 창출할 수 있었고 이에 기반한 문어발식 확장을
시도하게 된다.
박정희 정권 시절 정부의 전폭전 지원으로 삼성전자를 설립하며 호텔 신라,
삼성석유화학, 삼성중공업 등을 연이어 설립한다.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취임하며 재벌의 문어발식 사업확장을 금지하는
9·27조치에도 불구 결국 삼성은 삼성반도체, 삼성정밀, 삼성시계, 동립산업,
조선호텔 등 10여 개 기업을 설립하거나 인수하며 현대를 추월 재계 1위의
자리를 점령해 '삼성공화국'을 완성하게 된다.
일제시대와 해방 이후 이어진 독재정권과 삼성의 검은 유착은 삼성이
거대재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고, 삼성은 '삼성공화국'의 완성과
더불어 인맥과 혼맥을 이용한 '삼성공화국 굳히기'를 시도하기에 이른다.
[ '삼성공화국' 대물림을 위한 삼성 일가의 정략적 결혼 ]
■ 고 이병철 회장
이병철 회장은 슬하에 4남 6녀를 뒀고,
장남 맹희씨는 1958년 손영기 농림부 양정국장의 딸 복남씨와 결혼,
3남 건희씨는 법무장관 과 내무장관 을 거쳐 중앙일보 회장 을 지낸 홍진기씨의
장녀 나희씨와 결혼,
큰딸인 인희씨는 고려병원(현 삼성강북병원) 고문을 지낸 조운해씨와 결혼,
차녀 숙희씨는 LG그룹 구인회 창업주의 3남 구자학 아워홈 회장과 결혼,
넷째딸 덕희씨는 이정재 씨의 아들 종기씨와 결혼,
다섯째딸 명희씨는 국회의원 과 삼호방직 및 삼호무역 회장을 지낸 정상희씨의
차남 재은씨와 결혼했다
삼성이라는 '족벌가문'의 혼사치고 조촐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직접적인
혼사를 통한 혼맥보다는 사돈과 사돈의 사돈으로 이어지는 혼맥을 따져보면
삼성을 중심으로 '한다하는' 집안들의 연결이 집중돼 있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이병철 회장이 타개한 뒤 4남 6녀중 삼남인 이건희 회장이 삼성그룹 회장으로
등극하며 본격적 분가작업을 시작, 보광, 한솔, 신세계, 제일제당, 새한 등이
계열을 분리하지만 혈맥과 혼맥을 중심, 삼성으로 집중되고 있다.
■ [언론계] 조.중.동, 삼성과 핏줄나누기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거대 신문사들의 재계 혼맥은 삼성그룹과
직·간접적으로 닿아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이건희 삼성 회장이 중앙일보 홍진기 전 회장의 장녀인 나희씨와 결혼했다.
홍 전 회장의 차녀 나영씨가 노신영 전 국무총리 차남 노철수씨와 혼사를
맺으면서 연결된 중앙일보 혼맥은 노 전 총리로부터 현대 정주영 전 명예회장,
김동조 전 외무장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까지 연결된다.
허 회장의 장녀 유정씨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장남인 준오씨와 백년가약을
맺어, 중앙일보에서 삼성을 거친 혼맥이 조선일보까지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회장의 차녀가 동아일보 김병관 명예회장의 차남과 혼인을 한 것까지
포함하면, 삼성과 3개 신문사의 혼맥도가 완성된다.
[ 삼성의 한미FTA 노림수, "M&A로 포식" 노골화 ]
■ 삼성경제연구소
삼성경제연구소는 친노 직계그룹인 이광재 라인에게 한미FTA 필요성을 전수하였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06년 9월 3일 <글로벌 기업의 M&A 동향과 전략적 시사점에
관한 연구>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핵심은 "M&A를 많이 한 기업일수록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하고 성장도 빨랐다.
따라서 한국기업들에게 M&A는 필수적 경영요소가 됐으며, 못하면 도태된다"며
"한미FTA는 M&A 활성화 기회"라는 것이었다.
즉 국내 최대 재벌 삼성이 한미FTA가 비준되면 활짝 열리게 될 투자 조항을
토대로 본격적인 알짜 기업 '먹어치우기(=인수·합병=M&A)'에 나설 것임을
천명한 것이다.
결국 한미FTA는 필연적으로 한국 재벌과 미국 다국적 기업간에 국내 공기업 및
알짜 기업을 놓고 M&A를 통한 먹어치우기 전쟁이 벌어질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재벌들이 한미FTA를 절절히 원하는 이유중 일부분이다.
<헌법 119조 2항의 사실상 폐지 등>
■ 한미 FTA 수혜자
한미FTA가 비준되면 누구보다 가장 큰 수혜를 누릴 당사자는 바로 '삼성과
이건희 회장'이다.
이미 NAFTA를 체결한 멕시코 사례에서 보듯 FTA로 농촌이 붕괴돼
도시민빈으로 몰려들고, 이들 농민과 도시에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멕시코 거리에 쏟아져 나와 노점상과 유리창 닦기로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도
민영화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재벌들은 FTA로 막대한 이득을 보며
세계적 갑부 순위가 껑충껑충 올라갔다.
예를들면 멕시코 최대 제빵기업 빔보, 코로나 맥주회사, 유리회사 비트로,
시멘트회사 세멕스 같은 기업들, 이들 기업들만이 FTA로 막대한 이득을 보았다
<민영화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기업들>
최근 노골적으로 드러낸 M&A 속셈으로 볼 때, 삼성을 비롯한 한국 재벌들이
한미FTA를 통해 꿈꾸는 '또 하나의 세상'도 멕시코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다.
■ 한미FTA는 "힘 센 놈에게 몰아주기"
(FTA로 인한) 외국인 투자에 대해 대단한 환상을 갖고 있는데, 외국인들이 돈을
들고 와서 새로운 공장을 짓나. 아니다. 쓸만한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게 전부다.
경제성장이나 일자리 늘어나는 것과 무관하다. 인수합병하고 나면 하는 게 뭔가.
정리해고 아닌가. 이래서 기존에 있던 멕시코 기업들 중에 몇 개 먹을만한 것
골라먹고 나머진 죽여버리는데 그때 인수합병한 자금이 외국인투자로 잡힌다.
수치가 늘어난 건 너무 당연하다. KBS 방송내용중
미국의 초국적 기업과 겨루기 위해서는 그에 대적할만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럴려면 필연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 영세기업, 동네 가게들은
정리하거나 도태시켜 힘 센 놈 하나에게 몰아줘야 한다. 이른바 구조조정이다.
즉 한미FTA로 미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더욱더 한쪽에 몰아주는 독점.대형화가
극성을 부리게 될 것이다.
한미FTA 자체가 그걸 훨씬 자유롭게 하자는 게 핵심이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내국민 대우 원칙', '이행의무 부과 금지', '송금 자유 보장'을
핵심으로 하는 한미FTA로 인해 더욱 날개를 달게 된 미국의 거대 투기자본이
국내 알짜 기업을 노리면 이에 대항하기 위해 국내 기업은 더욱 독점.대형화로
몸집을 키우거나, 벌어들인 돈을 투자하는 대신 쌓아놓고 몸을 사리게 될 것이다.
당연히 양극화는 더욱 극심하게 진행될 것이고, 그 희생자는 힘없고 근근이
살아가는 도시자영업자, 영세기업, 노동자, 농민 등 서민이다.
■ 재벌이 한미FTA로 얻은 이득 사회 환원?-NO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FTA 체결로 수출이 늘겠지만, FTA로 발생하는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기업 경쟁력 해칠 정도의
사회공헌은 바람직 않다”고 말해 한미FTA를 바라보는 재벌의 시각을 보여준다.
[ 삼성공화국의 완성 ]
■ 개관
보험시장 1위 (삼성화재)
백화점 할인소매점(신세계,E마트) 1위
신용카드시장(삼성카드) 2위
증권(삼성증권) 6위
가전,컴퓨터,메모리,HDD,휴대폰(삼성전자)- 1위
조선 (삼성중공업) 2위
IT(삼성 SDS) 1위
자동차 (르노삼성 자동차 지분 12% 소유)
의료 (삼성의료원)대략 1위
대학 (성균관 대학교) 서열 6위정도
건설(삼성건설) 2위
설비(삼성 엔지니어링) 1위
군사무기/카메라(삼성 테크원)- 대략 1위
언론(중앙일보) 1위 또는 2위
경비/보안(에스원) 1위
의복 (제일모직) 1위
호텔-신라호텔
스포츠-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등..
놀이터-애버랜드
광고 - 제일기획
은행-삼성은행
환율조정-삼성그룹
국가정책-삼성경제연구소
■ 이명박정부의 의료민영화
정부가 ‘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이라고 부르는 이 같은 정책방향이
삼성경제연구소와 삼성생명 등에서 발표된 보고서들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비지니스 프랜들리’를 외치는 이명박 정부의 삼성 사랑은 의료정책에서
영리병원 허용과 민간의료보험 확대로 대표되는 미국식 의료상업화 정책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삼성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서비스 산업의 고도화 과제로 ‘영리의료법인 허용’,
‘요양기관계약제로의 전환’, ‘민간의료보험의 활성화’등을 주요 과제로 꼽고 있는데,
이러한 내용은 2008년 3월 10일 기획재정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에 그 내용을
그대로 담겨있다.
최근의 의료민영화법안도 비슷한 내용의 법안이다
■ 산업은행
국회는 지난 4월 30일 산업은행 민영화 법안을 의결했다.
5년 안에 산업은행을 정책금융공사와 산은지주회사를 분리하고
산은지주회사의 지분 49%를 민간에 매각한다는 것이 법안의 요지다.
49%를 인수한 업체에게는 추가로 2%를 매입할 수 있는 우선권을 줌으로써
경영권마저 완전히 넘길 수 있다.
재벌이 산업은행을 인수하는 것은 금융 산업과 산업자본을 엄격히 구분한다는
‘금산 분리 원칙’에 어긋난다.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였다. 정부·여당은 지난 4월30일 은행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산업자본의 시중 은행 지분에 대한 소유 한도를 4%에서 9%로 상향 조정했고,
사모 출자 펀드(PEF) 지분에 대한 산업자본의 소유 한도를 18%(당초 10%)로
올렸다. 즉 은행법 개정안 통과로 ‘금산 분리 원칙’이 무너졌다.
재벌은 이제 시중 은행 지분 9%를 소유할 수 있고, 복수의 사모 출자 펀드를
통해 은행 지분을 얼마든지 매입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그룹은 은행 업종을 제외한 주요 금융업종에서 시장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은행까지 인수하면 삼성그룹은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제조업과 산업은행을 주축으로 한 금융업을
양수겸장하면서 삼성그룹은 한국 경제를 주도하게 된다.
■ 방송법 개악의 표적 'MBC', 삼성 등 재벌 지배력 강화
①대기업과 신문뉴스통신은 지상파를 20%까지 소유
예를 들면, MBC에 대해 삼성과 중앙일보가 각각 20%씩 소유하여
최대 주주가 될 수도 있다
②종합편성, 보도전문편성 채널은 재벌과 신문이 49%까지 지분소유를 가능,
재벌들 간의 상호협력으로 우호지분을 확보하여 선거철 등 민감한 시기에
보도와 편성을 입맛에 따라 조정하여 여론을 왜곡할 수도 있다
③종합편성 등 국내 여론형성 채널에 외국자본이 20%까지 출자할 수 있다
세계적 미디어 재벌 루퍼드 머독 같은 이들의 한국 언론시장 진출에
길을 열어 주겠다는 것이고 한미 FTA와도 관련된다
<용어해설>
종합편성채널은 의무편성이 되어 의무송신이 됩니다. 그것도 전국을 대상으로
나간다. KBS와 EBS와 마찬가지로,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이다.
참조>신문기사 등
명불허전작성일
2009-06-1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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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우리나라 10대 중앙일간지 비교
우리나라 10대 중앙일간지
[ 조선. 중앙. 동아. 서울. 경향. 한겨레. 한국. 국민. 세계. 문화 ]
조선일보
[朝鮮日報. cho* ilbo]
창간자: 친일상공회의소 대표 조진태
창간일: 1920년 3월 5일
성향: 극우, 보수
지배구조: 방씨일가 족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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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이트 순위: 3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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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류 : 조선일보, 소년조선일보, 스포츠 조선
주간지류 : 주간조선
월간지류 : 월간조선, 여성조선, 이코노미플러스, 톱클래스, 산 , 웰빙라이프, 헬스조선,
cho*.com : 단미, 우리이웃, business &, keywui.com, careview, golf cho*
학습지류 : 맛있는공부, 에듀조선
중앙일보
[中央日報. joongang ilbo]
창간자: 삼성그룹 명예회장 이병철
창간일: 1966년 9월 22일
성향: 보수, 친기업적
지배구조: 삼성그룹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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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문 : 중앙일보, 일간스포츠, 중앙*day, joongang daily, usa중앙,
시사경제지 : 월간중앙, 이코노미스트(한,영판), newsweek(한,영판), forbes korea,
여 성 지 : 여성중앙, c e ci, instyle, sure, heren, lemon tree, cosmopolitan, krx,
방 송 : q채널, 히스토리채널, 연예&스포츠, j골프, jmb (위성dmb),
취미레저지 : 무비위크, 프라이데이콤마, 퍼니,
조인스닷컴 관련 : 팟찌닷컴, 조인스랜드
동아일보
[東亞日報. dong-a ilbo]
창간자: 김성수,박영효
창간일: 1920년 4월 1일
성향: 극우,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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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잡지: 여성동아 신동아 주간동아 동아비즈니스리뷰 과학동아 어린이과학동아 어린이동아
tv: 동아etv
서울신문
[the seoul shinmun. 구 대한매일신보]
창간자: 베델, 양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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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queen 파르베 뉴스피플 주말매거진 we seoul in 서울 선데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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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업: 택시,버스 광고사업부
미디어: 나우뉴스tv ,스포츠서울tv(sstv)
경향신문
[京鄕新聞. the kyunghyang shinmun]
창간자: 신부 양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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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 경향닷컴, 한국안전인증원, 졍동국시
관계사 : 경향c&l, 경향games, 시네마정동
한겨레
[ the hankyoreh ]
창간자: 송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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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교육과미래
여행 : 한겨레투어
출판 : 한겨레출판
쇼핑 : 한겨레 초록마을, 1market
한국일보
[韓國日報. the hankook ilbo]
창간자: 장기영
창간일: 1954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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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지: the korea times
잡지: 주간한국
기타 사업: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국민일보
[國民日報. the kookmin ilbo]
창간자: 기독교계 기관지
창간일: 1988년 12월 10일
성향: 중도보수, 기독교 편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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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국민일보 쿠키뉴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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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자: 세계기독교 통일신령협회(통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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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세계일보 스포츠 월드 e - hub 전교학신문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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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일: 1991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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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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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별 신문 구독율 순위 분석
상위권(1~3) 중위권(4~7) 하위권(8~11)
상위권(3)-조선.동아.중앙
중위권(4)-한국.경향.서울.한겨레
하위권(4)-문화.국민.세계.내일
순위. 신문명[발행부수]-구독율(%)
1.조선일보[234만부]-23.54%
-전국적으로 최상위권 유지
-수도권.충청권에서 특히 강세, 호남권에서 가장 약세
2.동아일보[216만부]-21.33%
-전국적으로 상위권 유지
-호남권에서 강세
3.중앙일보[211만부]-20.52%
-전국적으로 상위권 유지
-영남권.호남권에서 강세
4.한국일보[200만부]-13.22%
-전국적으로 중위권 유지, 경향과 중위권내 경합
-충청권.영남권에서 강세, 호남권에서 약세
5.경향신문[152만부]-11.86%
-전국적으로 중위권 유지,한국과 중위권내 경합
-수도권.호남권에서 강세
6.서울신문[76만부]-6.58%
-전국적으로 중위권 유지, 한겨레와 중위권내 경합
-수도권.영남권에서 강세, 호남권.충청권에서 가장 약세
7.한겨레신문[65만부]-5.22%
-전국적으로 중위권 유지, 서울과 중위권내 경합
-충청권.호남권에서 특히 강세, 영남권에서 약세
8.문화일보[30만부]-2.51%
-전국적으로 하위권 유지, 국민과 하위권내 경합, 하위권내 선두
-수도권에서 강세, 충청권에서 약세
9.국민일보[25만부]-1.87%
-전국적으로 하위권 유지, 문화와 하위권내 경합
-충청권에서 강세, 수도권에서 약세
10.세계일보[22만부]-1.50%
-전국적으로 최하위권
11.내일신문[20만부 미만]-1%미만
-전국적으로 최하위권
주요 신문사 지분 소유현황
조선일보 의 경우 친일파 방응모의 후손들인 방씨일가가
지분상당부분을 보유하고 있죠. 동아일보 의 경우 친일파 김성수의 후손들인 김씨일가와
인촌기념회재단에서 지분 상당부분을 가지고있습니다. 중앙일보 의 경우 삼성그룹계인 cj그룹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의 동생 홍석현이 주식을 보유하고있습니다.
즉 조중동의 경우 대자본가와 친일족벌일가들이 소유한 신문사라는 겁니다. 신문사 구조적으로
볼때 결코 민주적이지 못한 구조지요.
서울신문의 경우 최대주주(39%)는 우리사주조합으로서 사원주주 신문인듯하나
그 나머지 지분(61%)은 모두 정부계 지분이라 사실상의 정부소유의 신문으로 파악되구요
kbs와 함께 정부출자기관으로 분류됩니다.
한겨레 는 국민주 신문이구요 경향신문 은 사원주주제 신문입니다.
편집권이 완전히 독립되어있다고 볼수있죠.
세계일보 는 통일교기관지이며 국민일보 는 기독교기관지
문화일보 는 현대그룹소유의 신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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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정몽준 현금 배당금 410억원
정몽준 현금배당, 4만6천명 '88만원 세대' 월급
현대중공업 최대 주주인 정몽준 의원은 올해 410억원의 현금 배당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615억원보다 33.3% 줄었지만,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주식 부자에게 현금 배당은 그야말로 '보너스'다. 주식 변동 없이 받는 성과급이기 때문이다. 정몽준 의원이 받는 1년치 '현금 보너스' 410억은 어느 정도의 규모일까? '88만원 세대' 4만6590명의 한 달 월급이며, 3883명의 1년치 연봉에 해당된다. 비정규직 또는 인턴급 월급이긴 하지만, 한 사람의 주식 보너스치고는 수많은 청년 백수들에게 적잖은 현실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만만찮은 액수의 돈이다. 이틀 전 30대 그룹이 대졸초임을 최대 28% 삭감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자 삼성과 LG 등 대기업들이 준비나 한 듯이 10~15%라는 구체적 삭감 수치를 제시했다. 그러나 그 삭감된 월급만큼 노동시간을 줄이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겠다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삭감은 불에 덴 듯이 빠르게 하면서도, 일자리 확대는 화장실에서 볼일 다 보고 온 사람처럼 느긋하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올해 100억원 이상의 현금 배당을 받는 사람은 지난해보다 1명 준 7명이라고 한다. 이들이 받을 현금 배당의 총액은 1357억이다. 그렇다면 이 돈으로 '88만원 세대'의 일자리를 몇 개만 만들 수 있을까? 15만4205명의 한 달치 월급을 해결할 수 있고, 1만2850명의 1년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단지 7명이 보너스를 포기한 효과치고는 메머드급이다. 참고로 올해 100억원 이상의 현금 배당은 받는 분들의 명단과 금액은 다음과 같다.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 410억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271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 180억원,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148억원, 구본무 LG그룹 회장 136억원, 정몽진 KCC그룹 회장 112억원,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100억원. 우리나라에서 공기업을 필두로 재벌그룹들까지 대졸 신입사원의 임금을 뭉터기로 자르며 청년들에게 고통 전담을 강요하고 있을 때, 미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전국민의료보험 개혁을 위해 부유층에 대한 증세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년 동안 634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인데, 재원의 절반을 부유층 증세로 마련하고, 나머지 절반도 제도 개선을 통해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논리대로라면, 차상위층의 의료보험료를 대폭 늘려 최하위층의 의료보험을 제한적으로 늘리겠다고 했을텐데...
※ [일부 댓글에 대한 종합 답변] 이 글은 자본주의 시장 논리를 부인하자고 하는 취지가 아닙니다. '자본'의 규모로 보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정몽준씨가 현급배당액을 환원해야 한다거나, 그게 잘못된 돈이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경제위기와 실업대란이라고 하면서 재벌 총수나 대주주들의 모범적인 고통분담은 온데간데 없고, 대졸초임부터 깎아 일자리 만들었다고 생색내려는 행태가 과연 옳은가 하는 문제는 생각해봐야 합니다. (<한겨레> 곽정수 기자가 지적했듯이 소위 '이명박 세대'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에게 무조건 '까라면 까'라고 욱박지르는 건 옳지 않습니다.) 그것도 사회적인 합의나 토론이 전혀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되는 방식입니다. '잡 쉐어링'은 '청년들의 돈을 빼앗아 청년들에게 주는' 방식으로만 전개되서는 나중에 사회적인 갈등만 키우는 꼴이 됩니다. 이 글은 '통계로 본 일자리'를 다른 각도로 예시한 것에 불과합니다.
(펌) http://blog.ohmynews.com/hankis/237772 삐딱이(hanki) 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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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억이라...
주식 배당금은 가만히 앉아서 받는 돈인것 같군요.
창업주가 아니라 기업 2세대라서 더욱 그런 느낌이예요.
블로그 기사에 달린 댓글도 봤는데, 자기재산 자기가 가지겠다는데 무슨 말이 많냐는식의 글도 있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고 있으니 별문제는 안되겠지만...
경제가 어렵다고 대입 초임을 삭감해서 다른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말이 우습게 들리는군요.
현금 배당이 매년 꼭 이루어져야하는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IMF이전에 우리나라는 현금 배당이라는 말이 생소했을 정도였고요.
현금 배당을 하느니 그 돈을 재원으로 해서 저들이 말하는 '경제살리기'를 하면 안되는거였는지...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쿠라스고작성일
2009-02-2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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