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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독특한 재능을 갖춘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위대한 현대 선수들 중에서 몇 위일까요?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정의할 수 있는 때는 단 한순간도 없다. 그의 탁월함은 일관성, 변함없는 효율성이었고, 미묘하고 거의 다른 세계에 있는 듯한 우아함에 있다. 지난 수 십여 년 동안 부스케츠는 가장 위대한 바르사 팀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카탈루냐 팀이 돌아가 수 있도록 한 축으로서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단순하고 자신감 넘치며, 유연한 플레이를 펼쳤다. 부스케츠를 보는 것은 축구 지능의 구체화를 지켜보는 것이다. 이처럼 뛰어난 기술력과 전술적 능력을 자랑하는 선수는 드물며, 레이더처럼 정확하게 공간을 해석하는 선수는 더더욱 드물다.2015년 바르셀로나가 차비를 잃었을 때 중원에는 대체 불가능한 존재였던 그의 공백이 생겼다. 하지만 부스케츠의 빈자리는 훨씬 더 눈에 띌지도 모른다. 동료들과 비교했을 때 다소 평범하고, 깊은 위치에서 뛰는 미드필더인 부스케츠가 지난 수년 동안 바르셀로나의 가장 중요한 선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그는 어디에나 존재했고, 항상 그 자리에 있었으며, 종종 배경에 머물러 있었다. 그는 조정하고 진화했으며, 항상 리듬과 끝없이 이어지는 패스를 제공했다.부스케츠의 접근 방식은 전적으로 이타적인 것이었다. 오랫동안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는 물론 스페인에서도 주변의 뛰어난 선수들에 비해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아직까지 그의 진정한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의 목적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그의 역할로부터 독창성을 인정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에게 매료되었다.축구 용어로 부스케츠는 물질적인 선수가 아니다. 그는 사치나 방종이 필요 없는 미니멀리스트이며, 타고난 단순함에서 예술적 표현이 나오는 선수이다. 레프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에서 "단순함이 없는 곳엔 위대함은 없다,"라고 썼다. 당연히, 이는 부스케츠를 언급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의 말은 거의 그대로 적용된다. 부스케츠의 위대함은 차이가 나고 사실상 손에 잡히지 않지만, 리오넬 메시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만큼 명백하다.그는 독특하고 여러 면에서 단독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존재이며, 더 화려한 나사와 볼트로 이루어진 기계에서 일종의 톱니바퀴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의 역사적인 바르셀로나 팀과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의 지배적인 스페인을 위해 맞춤 제작된 것처럼 보였다. 델 보스케는 말했다: "경기를 보면 부스케츠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부스케츠를 보면 경기가 다 보인다."부스케츠는 카탈루냐 사바델에서 태어나 바디아 델 바예스 거리에서 축구를 배웠다. 이곳에서 그는 비할 데 없는 경쟁심, 때로는 교활한 행동 등 몇 가지 특이한 특유의 습성을 개발했다.2005년 지역 팀인 바디아, CEF 바르베라 안달루시아, UE 예이다, UFB 자바크 테라사에서 유소년 축구 선수로 활약하던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 스카우터의 눈에 띄었다. 2년 후 그는 바르셀로나 B의 주전이 되었고, 이듬해에는 1군에 합류했다. "모든 일이 순식간에 일어났다,"라고 그는 말한다. 2008/09 시즌, 그는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산타 에울라리아의 시립 경기장에서 출발하며, 발을 디뎠다. 그러고 난 뒤 최종적으론 로마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시즌을 마감했다.스페인의 지방 3부 리그에서 불과 20살의 나이에 유럽 축구의 정점까지 단 9개월 만에 급성장한 부스케츠는 여전히 성장 중인 선수라는 징후를 거의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조숙해 보이기까지 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시즌 유소년 팀을 지도하면서 부스케츠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아 그를 B 팀에서 승격시켜 콜업했다.하지만 과르디올라는 확신을 가졌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의견이 분분했다. 차비와 이니에스타의 장인 정신에 비해 부스케츠는 달랐고, 때때로 어색하며, 세련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가 무엇을 제공하는지 아는 사람들은 그의 승격에 놀라지 않았다. 20살의 나이에 그는 라싱 산탄데르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지만, 결코 편안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개막 2경기에서 승점 1점밖에 얻지 못한 채 좌절했던 것이다. 프랑크 레이카르트 경질 이후 여름에 부임한 과르디올라에게는 이미 부담감이 있었고, 호리호리하고 검증되지 않은 수비형 미드필더 부스케츠의 콜업은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다."1군에서 프리시즌을 보냈지만 다시 B 팀으로 돌아갔다. 그러다 다시 1군에 소집되었고, 우리는 우승 트로피를 모두 차지했다,"라고 부스케츠는 2015년에 ESPN에서 말했다. "시즌이 지나면서 익숙해지긴 했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그것도 텔레비전에서나 볼 수 있는 챔스 결승전을 치른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었다. 드레싱 룸에 차비, 이니에스타와 나란히 앉아있으니 믿기지가 않았다."바르셀로나는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결국 트레블을 달성했다. 부스케츠는 언제나 그랬듯이 빠르게 적응하여 경험이 많은 팀 동료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했다. 애초에 처음부터 성공은 그를 따라다녔다. 부스케츠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함과 동시에,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이 각자의 역사에서 가장 풍요롭고 성공적인 시기를 보낸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지 1년 후, 그는 스페인 대표팀으로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그 과정에서 델 보스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남아공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첫 경기 패배로 부스케츠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지만, 델 보스케는 그의 재능을 열렬히 지지했다. 델 보스케는 말했다: "만약 내가 축구 선수 아무나 될 수 있다면,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되고 싶다. 그는 항상 팀을 돕고, 헌신적이며, 팀을 가장 먼저 움직이게 하면서 모든 것을 해낸다. 그가 뛰면 축구가 더 유연해진다. 부스케츠가 팀에 있으면 우리 축구가 더 좋아진다."부스케츠가 최고의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그의 개성을 증명하는 증거이다. 세 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우승, 월드컵과 유로 결승전 우승, 수많은 엘 클라시코 승리.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란 기억하기 어렵다. 이러한 활약은 부스케츠의 축구에 대한 관점을 잘 보여준다. 과르디올라는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그는 자신보다 팀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한다. 그는 메시지를 즉시 이해하고, 팀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신중하게 적응하며, 문제를 알아차려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는 단순하고 명료하게 플레이한다."부스케츠 자신도 인정한 바 있다: "원투 플레이를 많이 하는 것보다 차라리 패스를 10번 차단하고 공을 되찾아오는 것이 낫다."부스케츠는 자존심 없이, 불필요한 사치를 부릴 필요 없이 고도로 전문화된 자신의 역할에서 번창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지루한 선수라는 뜻은 아니다. 그는 수비수들을 반복적으로 유인하며, 위험해 보이지만 공을 빼앗기기 전에 패스를 내보낸다. 그는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운 위치에서 패스를 받지만, 공을 언제나 자신의 발밑에 두고 나타난다.요한 크루이프는 극찬했다: "그는 모든 감독들에게 선물 같은 선수이다. 그의 패스 속도는 완벽하고 어떤 설명도 필요 없는 선수이다. 그냥 자기 포지션에 투입하기만 하면 제 몫을 해낸다."바르셀로나의 다재다능한 여러 공격수들은 종종 찬사를 받아왔고, 그럴 만하다. 하지만 부스케츠의 영향력이 없었다면, 그런 기회는 현저히 줄어들었을 것이다.부스케츠는 비판과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2011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풀백 마르셀루를 '모노'(원숭이)라고 불렀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었지만, UEFA 조사 결과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결론이 내려져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1년 전인 2010년에는 인테르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티아고 모타의 퇴장을 유도하기 위해 부상을 당한 척하며, 가짜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일부 사람들은 그의 행동에 불쾌감을 드러냈지만, 그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집중했다. 그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와 관련된 사람들, 특히 팀 동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결점과 실수에 대한 질책보다는 선수로서의 가치에 대한 존경을 받고 있다. 부스케츠 개인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바르셀로나에서 그가 차지하는 중요성은 마지못해 조용히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내 경기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난 상관없어요,”라고 부스케츠는 말한 적이 있다. “내 팀 동료들은 내가 궂은일을 하는 것을 인정해 주고, 나 역시 그 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부스케츠는 필요한 것을 해낸다. 차비는 그를 '토대'라고 평가했고, 과르디올라는 '귀중한 선수'라고 했으며, 루이스 엔리케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찬사를 보냈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즈의 화려한 활약이 많은 주목을 받는 동안 부스케츠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채 묵묵히 자신의 길만을 걸어온 것처럼 보인다.서른 살이 되기 전까지 그는 라 리가 우승 6회, 코파 델 레이 우승 5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를 차지하며, 총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팀의 선배이자 어린 팀원들의 롤 모델이며, 상대를 제어하기 위해 감독들이 점점 더 많이 의지하는 선수이다.최근 몇 년 동안 바르셀로나의 변화와 지난날 여름 이적 시장의 많은 소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부스케츠는 그 어느 때보다 믿음직스럽고 확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변화무쌍한 환경 속에서 변함없는 존재로, 축구 철학을 대표하는 선수이지만 스타는 아니며, 이미지에 집착하거나 화려한 모습을 보이지도 않는다.눈에 띄지 않는 성격 탓인지 그는 자신의 공격수 동료들만큼 찬사를 받지는 못했다. 부스케츠는 파이널 서드 영역에 거의 들어가지 않는 선수로서, 메시나 수아레즈처럼 본질적으로 판단하기가 더 어렵다.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는 공격수와 같은 기준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적고, 포지션별 장점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관계없이 더 나은 선수로 평가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축구에 정통한 사람들 사이에서 부스케츠는 종종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고라고 평가받지만, 현대의 위대한 선수들 사이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이는 확실하게 부스케츠를 괴롭혀왔다.이는 적절한 논쟁거리이며, 미스터리하고 상반된 평가를 가진 선수인 부스케츠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물론 선수에 대한 판단은 객관적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부스케츠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선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차비만큼 이를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멀리서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부스케츠가 경기장에서 하는 모든 일을 다 알아보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와 함께 뛰는 사람들은 그가 독특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그는 주변의 모든 것을 개선하고 나를 더 나은 축구 선수로 만들어 주었다. 왜? 아주 간단하다, 그가 가까이 있으면 내가 라인 사이에서 공을 받을 수 있었으니까. 감독이 경기 전에 선발 명단을 발표할 때면, 내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항상 부시를 찾는 것이었다. 부시가 있으면, 내가 선발이 아니더라도 마음이 편안했다. 그가 전술적인 지능을 보장해 준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뛰어난 프로이다.” 이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은 사실상 없을 것이다. https://thesefootballtimes.co/in-the-pantheon-of-modern-day-greats-where-does-sergio-busquets-rank/
로보트카작성일
2024-10-2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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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 FIFA 랭킹 22위…지난달보다 한 계단 상승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오른 22위에 자리했다.한국은 FIFA가 24일 발표한 남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달 19일 자 랭킹의 23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22위에 올랐다.지난달 랭킹 발표 이후 한국은 10월 A매치 기간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경기에서 요르단, 이라크를 모두 꺾었다.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15위), 이란(19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한국과 월드컵 3차 예선 B조에 함께 속한 이라크는 56위, 요르단은 64위, 오만 80위, 팔레스타인 100위, 쿠웨이트는 135위다.1위 아르헨티나를 필두로 2∼6위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벨기에는 모두 지난달과 같은 자리를 유지했다.포르투갈은 7위로 한 계단 도약했고, 네덜란드는 한 계단 내려선 8위에 자리했다. 9위는 이탈리아, 10위는 콜롬비아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10-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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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네이마르, 월요일부터 출전 가능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인해 1년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다음 주에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선,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힐랄 소속으로 뛸 수 있게 됐다.네이마르의 마케팅 회사인 NR 스포츠는 토요일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축구에 대한 그의 사랑과 다음 월드컵에 출전하고자 하는 희망이 그를 다시 활동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아직 복귀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10번의 네이마르는 월요일 경기에 나서 놀라운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알 힐랄이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인과 맞붙는 경기를 언급하며, 성명을 통해 밝혔다.지난해 10월 국가대표팀 경기 중 왼쪽 무릎 반월판과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으면서, 네이마르는 2023년 8월 리야드 팀에 이적한 이후 단 5경기만 출장하는 데 그쳤었다."고통, 괴로움, 축구에 대한 그리움의 나날들이었는데, 우리의 10번을 위해 항상 함께해 준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극복했다,"라고 성명서에 덧붙여 말했다. "그리고,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에서 네이마르에게 모든 지원을 해준 전 세계의 모든 팬들. 기다림은 끝났다."토요일에 게시된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는 32세의 그가 자신의 회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과 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되었다."부상을 당하지만, 나는 결국 돌아온다,"라고 눈물을 흘리는 네이마르는 영상에서 말했다. "하지만, 반쪽짜리 상태론 돌아오지 않는다."7월, 네이마르는 훈련에 복귀하긴 했지만, 그의 소속팀인 조르제 제수스는 즉각적인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9월에 낮췄다. 이 포르투갈 감독은 네이마르가 월요일 경기에 출전할지 컨펌하진 않았다.내년 8월에 계약이 종료되는 네이마르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선 외국인 선수의 출전 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는 1월에야 복귀할 수 있습니다.네이마르가 컨디션이 좋다면, 11월에 예정된 남미 월드컵 예선 2라운드를 앞두고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복귀할 수도 있다. https://amp.foxsports.com/stories/soccer/neymar-available-next-week-after-year-long-recovery-from-acl-injury
로보트카작성일
2024-10-2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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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우승 경쟁만큼 치열한 득점왕 경쟁' 서울 일류첸코...데얀 이후 '11년 만에' K리그1 득점왕 도전
우승 경쟁을 가리는 파이널A의 진검 승부가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우승 경쟁 만큼 득점왕 경쟁도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K리그1은 지난 3월 1일 개막해 10월 6일까지 정규 라운드를 펼치며 팀 당 33경기를 소화했다. 울산 HD가 승점 6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수원FC가 승점 49점으로 6위에 랭크되며 파이널A 막차를 탔다. 이외 김천 상무(승점 56), 강원FC(승점 55), 포항 스틸러스(승점 51), FC서울(승점 50) 순으로 우승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확보를 위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반면, 파이널B는 팀의 운명이 걸린 치열한 강등 경쟁을 앞두고 있다. 광주(승점43)가 7위로 가장 유리한 위치에 놓였고,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2)가 리그 최하위로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K리그1 12위는 다이렉트 강등되고, 11위는 K리그2 2위 팀과, 10위 팀은 K리그2 3~5위 플레이오프 최종 승리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하여 최종 잔류/강등 여부를 결정한다.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득점왕 경쟁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득점 랭킹 1위는 일류첸코(서울)로 14골을 터트리고 있다. 인천의 무고사도 14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야고(울산-12골), 이상헌(강원-12골), 이동경(김천-11골), 이승우(전북-11골), 세징야(대구-11골)도 1위와 단 3골 차이뿐이기 때문에 충분히 득점왕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일류첸코와 무고사가 같은 14골인데 순위 차이가 나는 이유가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회요강' 제29조 순위결정, 4. 개인기록 순위결정을 보면 득점 결정의 우선 순위는 ① 최다득점선수 ② 출전경기가 적은 선수 ③ 출전시간이 적은 선수 순이다. 일류첸코(32경기)가 무고사(33경기)보다 1경기를 덜 뛰었기 때문에 1위에 오른 것. 서울은 11년 만에 득점왕 배출을 노린다. 만약 일류첸코가 득점왕을 차지하게 되면 2013시즌 데얀 이후 무려 11년 만에 득점왕을 배출한 구단이 된다. 당시 서울은 리그 4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데얀은 19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김기동 매직이다. 일류첸코는 큰 기대감 속에 2022년 여름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시기도 있었다.올 시즌을 앞두고 김기동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재활공장장' 효과가 톡톡히 빛났다. 일류첸코는 김기동 감독과 재회하면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 일류첸코는 득점으로 보답하며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다.제대로 시동을 걸고 있다. 서울은 오는 20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에서 강원과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서울은 17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수단의 훈련 영상을 게재했다. 일류첸코는 동료들과 웃으며 훈련을 소화하면서 다가올 경기 득점을 정조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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