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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안녕 잘가라~ 우리의 짱공! 이제 며칠 뒤면 접속불가가 된다는게 믿겨지지 않네요… 절친까지는 아니지만 친구 한명 떠나보내는 심정입니다ㅜ 2003년에 가입해서 매일 로그인은 안했지만 매일마다 두세번씩은 꼭 ‘엽기유머’ 게시판을 구경왔었어요 나름 특수기호 들어간 닉넴을 가입때부터 유지하고 있는거에 작은 보람이 있었는데 말이죠 다들 어디로 가시는지 귀뜸 좀 날려주세요! 형들 동생들 모두 행복하게 건강히 잘살고 탈모약 매일 챙겨먹고 간 좀 혹사시키지마라 쫌 마지막으로 대단한건 아니지만 창고에 보관 중인 연아퀸 짤 풀께요~~(2009년 짱공에서 저장) 안녕 우리의 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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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백업 2페이지 남았네요. 남은 2페이지만 백업하면, 이제 헤어질 결심 아닌 시간만 기다리게 되는것 같아요. 계속 보다가, 괜찮은건 고 풀 페이지 어플로 전체 스크립 캡쳐 했는데요. 이것도 계속 하다보니 남은게 이제 별로 없는거조. 파이썬의 특정 라이브러리를 쓰면, 손품 안팔아도 컴퓨터가 알아서 풀 캡쳐 한다고 들었는데 저는 IT도 잘 모르고 해서 몇번 찾아봤는데, 이해 자체가 되질 않아서 그건 포기했어요. 이렇게 있다가, 월요일 아침에 굿바이 글 하나 올리고 20년간의 짱공을 떠나보내려 합니다. Good Goodbo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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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매일 습관처럼 들리던 짱공유... 비록 눈팅회원이었지만 정들었던 짱공유 회원분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하니오랜 시간 사귀었던 여친과 헤어진 것처럼 마음 한구석이 착잡하고 쓰라린 저녁밤입니다. 30대초에 가입하여 20여년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퇴근 후 휴식을 짱공유와 함께 했었습니다.졸업하고 취업 후, 노총각으로 늙어죽나부다… 반 자포자기 상태에서 소중한 사람을 근무지였던 중국에서 만나 가정을 이루고 예쁜 딸아이가 중학생이 되기까지 짱공유는 저에게 있어 많은 추억과 즐거움을 가져다준 청춘의 앨범과 같은 존재입니다.그래서 사이트가 폐쇄된 이후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동안 계속 접속을 시도할 것 같네요. 저처럼 탈모약을 열심히 드시고계실 짱공유 여러분~20여년간 여러분 덕분에 하루 하루가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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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모두들 감사했습니다. 하시는 일 다~ 잘되고 모두 행복하시길 2005년에 어떻게 가입했는지도.. 모르는 짱공에 게시물 보다 재미가 들리고매일 출석 도장도 찍고 출석 포인트로 소위도 달았고 게시글 아주 간간히 올린거에 추천도 받고 댓글 추천도 받고 하다 보니 계급이 중위까지 올라갔었네요 15일 날 없어지기 전 우연치 않게 이전에 올렸던 여러가지 글들 돌아보며 시간 여행 했습니다.지금 저에겐 아무 문제가 아닌 일이지만 내용을 보니 당시에 아주 많은 고민이 묻어 있더라고요 짱공 형님 동생님들 댓글들은 늘 주관적이고 객관적이고 여러 감정으로 말씀 주셨었네요.당시 힘들던 저의 멘탈을 정리하기 위해 도움이 많이 됐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지금와서 보니 왜 그렇게 짱공에 고민도 많이 올렸고 저 또한 누구가를 상담도 해줫는지 알 것 같네요 참 차갑지만 따뜻하네요91년생 35살 입니다 .20년 됏네요 그동안 정말 감사 했습니다.죽기 전까지 가슴 한편에 남아있을 것 같아요 .. 누군가에겐 별거 아닌 커뮤니티 활동? 이라고 생각 하겠지만 저에겐 인생의 교과서 같은 홈페이지였습니다.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모두들 꼭!! 더 더 더 행복하시고. 아프지 마시고 하시는 일 꼭 !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정말 감사했습니다. -
[자유·수다] 사라져가는 것들... 내가 아주 좋아하는 노래 중 한 곡이다. “짙은 - 사라져가는 것들” 최근 3년 사이 나의 소중한 것들이 사라져 가고 있다. 나를 너무 이뻐 해주시던 처할머님.. 너무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의 빈 모습을 보여주신 사돈 어르신… 18년을 함께 해온 우리 스킵… 소풍 먼저 마치고 세상 떠난 나에 가장 친한 친구… 끝으로 짱공까지… 너무 슬퍼하지는 않을께… 더 재밌게 살께… 다시 만날테니… 그래야 그때 더 많은 이야기를 하지… 그때까지 잘 지내… 나의 것들 아…. 2025년 12월 13일 불 꺼진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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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30대 그리고 40대 군대 전역하고 VFX, 3DMA, MAYA 같은 프로그램 배울때 학원 강사님이 아. 여기 알려드리면 안되는데 하면서 처음 알려준 짱공유.!! 어렵고 곤란한 일이 있을때마다 지식인과 함께 많이 의지했던 짱공유!비록 눈팅이지만 한때는 엽기유머, 밀레터리, 무서운 글터 보러 뻔질라게 왔다갔다 했는데…나이가 좀좀 들어 체력도 떨어지고 일하고 들어와 컴퓨터 앞에 앉기 보다는 핸드폰을 쥐고 눕는 경우가 많아지고 인터넷 서핑보다 유튜브를 자주 보게되면서 근 몇년간 발길을 뚝 끊었네요.문득 정말 문득 생각이 나서 아련한 추억으로 접속했는데.서비스 종료 안내문 보고 가슴이 덜컹 했네요. 아마 작별인사라도 하라고 이렇게 문득 생각이 난 모양입니다. 둘러보니 비록 눈팅이라 웹상이라도 말씀 나눠본적도 없지만 눈에 익는 아이디가 많더라구요.다들 건강하시고 짱공유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랍니다.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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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음식] 마지막 게시물이 될것인가.. 잘 챙겨먹는 곰탱이 입니다.. 종말이 다가오는군요ㅠ 저는 요즘 오픈준비하느라 새벽부터 빵굽는 연습합니다 오늘도 새벽에 나가야하는데 잠이 안오는군요 그래서 하나 투척!! 친구 와서 버터치킨커리 만들어먹고 남은거로.. 남은커리는 밥비벼서 또띠아에 냅다 말아버립니다 커리맛 브리또 존마퉹!! 냉동김치만두로 전골 만들어먹었어요 쏘주도 한잔 얼큰하고 뜨끈하니 쏘주안주!! 두부면도 맛있군요 대패삼겹으로 고추장삼겹살 볶음우동!! 이것도 쏘주안주!! 쏘주 더 있었으면 다 털어 마셨을듯;; 완전 술안주 또 풀드포크 만들일이 있어서 남은걸로 또 파스타 이번엔 풀드포크마요 바베큐소스와 마요네즈는 필승조합입니다 레토르트 돼지국밥 뜯어서 우동사리 넣고 끓였네요 부산에 유명한 돼지국밥집 메뉴 돼지우동 이라고 있음 김치는 본가에서 가져온 김장김치입니당 땟깔..ㅎㅎ 요새 채소류 소화를 잘 못시켜서 잘 안먹는데 안먹을 수가 없네요ㅠ 김치랑 먹고 파김치랑 먹고 냅다 밥말아서 깎뚝쓰랑.. 이제 자야해서 ㅌㅌ 오늘도 좋은밤 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내일도 하나 투척할 수 있을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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