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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민주당 '6억 돈다발' 현수막 허위 사실 경찰에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겨냥한 국민의힘의 '6억 돈다발' 현수막이 허위 사실이라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30일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김민석 후보자에 대해 "집에 쟁여놓은 6억 돈다발, 검증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자 총리 후보자에 대한 비방 목적의 정치 공작이며, 형법상 처벌 대상이 되는 범죄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수막이 마치 김 후보자가 거액의 현금을 자택에 은닉하고 범죄 수익을 숨겨두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여론을 악의적으로 호도하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거액의 현금을 자택에 보관한 사실이 없음을 소상히 밝혔고, 수사기관으로부터 어떠한 입건이나 조사도 받은 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이에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와 김 후보자 인사청문위원들은 해당 현수막 게시자들에 대한 고발장을 순차적으로 접수하고, 향후 추가적인 유포 및 확산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치·경제·사회]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전공의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잘 검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전공의 복귀와 관련하여 "전공의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잘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는 6월 30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정 후보자는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의료계와의 신뢰와 협력 관계 복원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의정 갈등이 불신에서 초래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예정되어 있어 시간이 많지 않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업무 파악 후 전공의들의 의견을 살펴 복귀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정 후보자의 이러한 발언은 장기화된 의정 갈등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전공의 복귀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정치·경제·사회] 국회 본관에서 캠핑중인 나경원 찾아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현재 국회 본관에서 농성 중인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김민석 후보자의 총리 지명 철회와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을 요구하며 지난 6월 27일부터 철야 농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오늘(30일) 김민석 후보자는 나 의원이 농성 중인 로텐더홀을 찾아 나 의원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김 후보자가 나 의원에게 "식사는?"이라고 묻자, 나 의원은 "김밥 먹었죠. 웰빙(농성이라고 하는데) 나는 언제 단식한다 그랬나?"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김 후보자가 "아, 단식하는 건 아니고요?"라고 되묻자 나 의원은 "단식을 왜 해요"라고 답했습니다. 짧은 대화 중에는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당시 쟁점이 되었던 자료 제출 문제에 대한 설전도 오갔습니다. 나 의원이 "자료 좀 내요"라고 요구하자 김 후보자는 "다 냈는데 보지를 않으신다"고 맞받았습니다. 이번 만남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 지명과 국회 원 구성 문제를 둘러싼 여야 대치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양측의 입장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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