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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연봉킹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상반기 '연봉킹'
정몽구 회장 49억원·구본무 회장 26억원…최태원 회장은 '무보수'
삼성전자[005930]의 휴대전화 사업을 총괄하는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이 올해 상반기에 국내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각 그룹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사장은 올해 1∼6월 보수 총액으로 113억4천500만원을 받았다. 신 사장이 2분기에 받은 보수는 16억8천100만원으로, 전분기(96억6천400만원)보다 82.6% 감소했다. 1분기에는 작년 실적에 대한 성과급 등 기타 근로소득이 90억8천800만원에 달했으나, 2분기에는 100만원뿐인 탓이다. 삼성전자 대표이사로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DS) 부문을 총괄하는 권오현 부회장은 급여 10억4천200만원, 상여 35억9천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억3천400만원 등 총 53억7천400만원을 수령했다.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은 급여 8억6천400만원, 상여 13억9천200만원, 기타근로소득 6억3천만원 등을 합해 28억8천600만원을 받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자동차[005380](12억원), 현대모비스[012330](9억원), 현대제철[004020](7억4천만원) 등 3개 계열사로부터 총 49억4천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7억2천600만원, 이형근 기아차[000270] 부회장은 5억7천700만원, 신성재 하이스코 사장은 6억4천200만원,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은 5억1천900만원을 각각 받았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에게는 상반기 보수로 26억원,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에게는 12억4천8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쇼핑으로부터 올해 상반기 보수로 각각 8억원, 5억원을 받았다. 아울러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13억2천500만원을 전액 기본급여로 수령했으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23억5천900여만원, 박상진 삼성SDI[006400] 대표이사 사장은 총 19억6천900만원을 상반기 급여로 받았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14억9천500만원,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4억5천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정지선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는 13억9천700만원,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5억300만원을 받았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대한항공[003490]에서 15억9천540만원을 받았다. 조 회장은 ㈜한진[002320], 한진칼[180640], 정석기업 등의 등기임원도 맡고 있지만, 이들 기업에서 받는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보수 공개는 지난해 11월29일부터 시행된 자본시장법 개정법률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연간 5억원 이상 보수를 받는 등기임원이 있는 기업은 사업보고서에 해당 임원의 보수를 공개해야 한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무보수' 경영을 선언한 이후 보수를 받지 않고 있다. 수감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수를 받지 않기로 함에 따라 보수공개 대상에서 빠졌다. 최 회장은 지난해 받은 실수령 보수 187억원도 사회적 기업 지원과 출소자 자활사업 등에 기부했다. 최 회장의 기부금은 2012년 성과급 207억원과 2013년 보수총액 94억원 중 이미 세금으로 납부된 액수를 제외하고 실제 수령한 187억원으로, 보유 중인 SK C&C 주식(13일 종가 기준) 형태로 4개 기관에 전달했다고 SK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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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스타리그,프로리그 08-09 시즌을 빛낸 유닛들
1. 김명운의 퀸경기일:2009-07-08리그: 박카스 스타리그 2009상대: 김택용맵: 단장의 능선초반 프로토스가 반짝 하다가 능선에 러커만 박으면 저그가 날로 먹는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며 대번에 저그맵화 된 단장의 능선에서 만난 두 선수. 김택용 선수의 경우 이경기에서 지면 16강 탈락이기 때문에 사력을 다해 준비해 왔을 것이고, 역시 김택용 선수 특유의 판짜기를 바탕으로 초중반을 무난히 넘기며 토스가 상당히 할만한 그림들을 만들어 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등장, 다수의 하이템플러를 저격하는 퀸 무리!
김택용 선수는 많이 당황한 듯 손이 꼬이며 전투에서 계속해서 패하면서 결국 경기를 내주게 됩니다. 사실 퀸의 등장 이후도 프로토스가 아주 불리하진 않았지만 심리적인 타격이 매우 컸던 것으로 짐작되는 경기였지요.이전 진영수 선수와의 경기에도 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인페스티드 더블커맨드를 시전했던 김명운 선수, 이 경기로 확실한 퀸명운의 이미지를 만들었지만, 이어지는 온겜넷 MSL 프로리그에서 저그들만 만나며 연전연패, 조용히 잊혀집니다..."저그전에 퀸좀 쓰게 해달라니깐요."2. 박대만의 리버경기일:2009-05-03리그: 신한은행 프로리그 4R eSTRO전상대: 박상우맵: Neo Medusa 공군 입대 초기 시절 괜챦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온게임넷 개인리그 예선까지 돌파했던 대장 박대만 선수. 다른 공군선수들이 그렇듯 짬밥과 함께 경기력이 떨어지고, 새로 들어온 신입 3인방에 밀려 입지가 상당히 좁아졌던 프로리그 후반, 오랜만에 (3달만의 출전이었음) 프로리그에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대는 다패왕을 노리던 박상우. 무난하게 가는 박상우를 상대로 리버 견제를 준비한 박대만 선수. 손이 녹슬어 힘들지 않을까 하던 예상을 무색하게, 스캐럽 굽이굽이 대박을 터트리며 박상우선수 진영을 초토화 시킵니다. 리버 한기에 탱크 반부대 이상 포함한 31킬을 기록 사실상 리버 견제 하나로 경기를 끝내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그주 포모스 평점왕까지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박대만 선수는 그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고, 한경기 더 출전해 패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치게 됩니다.제대후 웅진과 다시 계약한 박대만 선수의 좋은 모습을 기대합니다.3. 박영민의 프로브경기일:2009-04-13 리그: 신한은행 프로리그 4R 공군전상대: 홍진호맵: 신의 정원 6룡이 한창 위세를 날리기 전, 그에 필적하는 선수로 각광을 받았던 박영민 선수. 프로리그에서 스타판의 아이콘 홍진호 선수를 2번이나 만나게 됩니다. 첫번째 콜로세움전 홍진호선수의 드론러시를 막고 무난히 승리한 후, 이번엔 신의 정원.시작하자마자 정찰 프로브가 홍진호 선수의 드론을 한기도 아니고 두기나 잡으면서 승기를 가져옵니다.질럿 견제까지 초반에 하며 그 후 무난히 승리를 거둔 박영민 선수.공군 지원한 걸로 아는데 하이킥과 더불어 또 한가지 두려움이 기다릴거 같네요.4. 박재영의 드라군경기일:2009-01-03리그: 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12조 1경기 상대: 이재호맵: ByzantiumⅡ종잡을 수 없는 경기력과 공포의 날빌로 많은 팬들과 안티를 동반 보유한 박재영 선수.특이하게도 대부분의 안티가 KT팬이라는...플토전이 강한 정명훈 선수를 연달아 침몰시키고 레알 토막 이성은 선수에게 탈락하는 등 기행을 일삼는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하여간 이런 저런 모습 보여주는 MSL에서의 서바이버 경기, 이재호 상대로 일전에 나섭니다.이재호 선수는 시작하자마자 전진 배럭후 벙커링으로 승부를 걸고, 박재영 선수는 필사적으로 방어에 나서는데...드라군도 잡히고 게이트 파일런도 파괴되며 패색이 짙었지만 근성의 드라군 컨트롤이 작렬합니다.드라군 단 한기가 배터리로 쉴드를 채우며 쳐들어온 마린을 혼자 전멸 시키고, 벙커깨고 SCV까지 다잡으며 기적의 역전승을 일궈냅니다.항상 플토빠의 정신줄을 뽑아놓는 드라군이지만 이날만은 진정한 영웅이었죠.그리고 덤으로 다시 만난 5경기에서 조차 셔틀리버로 승리하며 이재호 선수를 탈락시키게 됩니다.5. 송병구의 게이트경기일:2008-10-24리그: 인크루트 2008 4강 B조 4경기 상대: 도재욱맵: Plasma송병구 선수에게 지긋지긋한 콩라인의 저주를 풀어준 인쿠르트 스타리그. 송병구 선수는 여기 4강 결승에서 명경기를 선보이며 오랜 우승에의 한을 풀게 되는데요.일단 4강에서 만난 선수는 프로토스전 십몇연승을 기록하고 있었고 온게임넷에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도재욱 선수.송병구 선수는 평소답지 않은 거친 스타일을 보여주며 2,3경기를 따내고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경기에서...도재욱 선수 본진에 2게이트러시를 감행, 질럿으로 묻지마 프로브 학살 후 경기를 승리로 가져갑니다. 시간형 반섬맵 구조를 잘 이용한 러시에 엄재경 해설이 무쟈게 좋아하던 해설이 기억이 나네요. 얼핏 보면 섬맵에서 도재욱선수가 4게이트 올인을 자기 본진을 타겟으로 한듯 한 모양이기도 하군요...6. 송병구의 아콘경기일: 2009-07-19리그: 신한은행 프로리그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4세트상대: 김현우맵: Andromeda인쿠르트 우승과 와우 패치 이후 승률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던 송병구 선수. 특히 팀동료 허영무 선수와 함께 저그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는데요. 첫 다전제로 펼쳐진 플레이오프 프로리그에서 STX의 신예저그 김현우 선수를 상대로 출격합니다.많이 먹고 싸우는 대표맵 안드로메다에서 확장보다는 업그레이드에 처음부터 신경을 쓰는 송병구 선수.김현우 선수가 무한 확장에 성공하면서 승기가 꽤나 저그쪽으로 기운 상황, 자원을 믿고 컨트롤 없이 들이 미는 저그 병력을 상대로 송병구의 한방병력의 막강 전투력이 발휘됩기 시작하고...아콘 부대가 저그기지들을 차례로 쓸어버리는 장면은 플토빠의 묵은 체증을 정말 시원하게 내려가게 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콘이 20킬에서 30킬 이상을 기록하고 있었고, 김현우 선수가 당황해 빨리 나오는 저글링만 찍다가 아콘 킬수만 올려준 꼴이 되었죠.업그레이드 잘된 질럿과 아콘이 얼마나 무서울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한판이었습니다.이 경기 후 허영무 선수까지 김윤환 선수를 꺾는 활약으로, 삼성전자는 플레이오프 6강을 통과하게 됩니다.7. 송병구의 템플러경기일: 2008-11-01 리그: 인크루트 2008 결승전 5경기상대: 정명훈맵: 추풍령콩라인이 걸린 운명의 인쿠르트 결승전.1,2 경기를 쉽게 따내며 드디어 우승을 하나 했던 송병구의 기쁨도 잠시, 3,4차전을 역시 쉽게 내주며 경기는 미궁속으로 빠집니다.5차전에서도 과감하게 가스러시 이후 더블하는 정명훈 선수를 상대로 트리플을 빨리 먹으며 운영에서 앞서나가는 송병구 선수.중반 교전에서 승리하며 승기를 잡지만, 정명훈 선수도 몰래멀티를 돌리면서 마지막 반격을 준비하고, 경기 중앙 분지에서 운명의 결전이 벌어집니다.탱크위로 사방에 작렬하는 천지스톰. 최연성의 몰래멀티와 임요환의 일제시즈에 박정석의 스톰으로 맞섰다는 김캐리 해설의 흥분된 말과 함께, 송병구 선수는 시원한 사이오닉 스톰으로 5경기를 잡고 지긋지긋한 준우승 징크스를 벗어나게 됩니다.
8. 신상문의 레이스경기일: 2009-06-09리그: 신한은행 프로리그 5R STX전 3세트상대: 김윤환Z맵: Outsider테란의 원배럭 더블을 무너뜨린 공포의 뮤짤앞에 테란이 벌벌 떨던 시절, 티원테란들을 중심으로 해서 테란의 갖가지 반격이 펼쳐집니다. 그중에서도 신상문 선수는 거의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극한의 레이스 컨트롤로 저그를 잡아내는 믿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이번 경기는 그중의 백미입니다.2스타 레이스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김윤환 선수는 만반의 준비를 해온 듯이 보였고, 해설자들도 저그의 우세를 점치던 시점에...저 많던 스포어 낀 뮤탈 스커지 오버로드가 레이스한테 싹 다 잡히고 결국 김윤환 선수는 믿기지 않는 GG를 치게 됩니다.경기해설을 직접 안한 엄재경 해설이 나중에 다른 경기 해설에서 신상문 선수를 '빨기'위해 언급할 정도로 임팩트 있는 경기였죠.이후 이제동 선수에게 아웃사이더에서 지기까지 신상문 선수는 아웃사이더 저그상대 전승을 해서 맵발란스를 맞추는데 크게 기여하게 됩니다.9. 우정호의 다크아콘경기일: 2009-06-06 리그: 신한은행 프로리그 5R 하이트전 2세트상대: 김상욱맵: 단장의 능선리그 초반 T1저그와 함께 최악의 종족의 대명사였던 KT플토라인. 중반 이후 갑자기 제 실력을 발휘한 이 우정호 선수와 함께 그 오명을 완전히 씻어내게 됩니다.무서운 기세로 연승을 쌓아가던 시절, 그 연승의 마지막 상대가 김상욱 선수였습니다.역시 저그가 능선에 러커 버로우하면 경기를 날로 먹는다는 것이 알려지기 전 시절의 단장의 능선전, 그래도 김상욱 선수가 초반을 좋게 가져가며 많이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고 우정호 선수는 근근히 따라가는 모습. 겨우겨우 센터싸움을 해가며 경기를 끌어 보지만 저그는 자원이 넘쳐나 울트라 저글링이 쏟아지는 상황, 플토의 필살 병기가 등장합니다.울트라를 묶음과 동시에 길막음까지 시키며 아콘 리버의 화력을 극대화, 한시간에 가까운 장기전은 결국 플토의 역전승으로 끝나게 됩니다.하지만 그동안의 연승이 거짓말인듯 다음 경기 흑마술사 김승현 선수전에서 무력하게 패배하게 되지요...10. 이제동의 저글링경기일: 2009-06-06 리그: 박카스 스타리그 2009 4강 B조 4경기 상대: 정명훈맵: 왕의 귀환스타판의 새로운 라이벌인 정명훈 이제동 선수.개인리그 결승에선 접전끝에 이제동 선수가 승리했지만 광안리에서 충격의 3패중 2패를 정명훈 선수에게 당하는 등 박카스 4강 1경기까지 무려 4연패를 당하던 중이었죠. 2경기를 잡고 동률을 만든 이제동 선수.3,4 경기를 저글링 만으로 끝내게 됩니다.필살 4드론 이후 9드론까지.4경기 마지막 이 저글링에게 테러당해 불타는 명훈산성이 정명훈 선수의 안타까운 마음을 보여주는것 같군요.이후 FA등 우여곡절 속에서도 스타리그를 우승하고 WCG까지 한국 대표티켓을 따낸 이제동 선수.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앞으로도 2선수의 경기는 불꽃이 튀기길 기대합니다.11. 이제동의 퀸경기일: 2008-12-23리그: 신한은행 프로리그 2R 르까프 vs SKT 4세트상대: 정명훈맵: 신 추풍령 양대 저저전 결승이 열린 지금은 믿기지 않지만, 이때만해도 저그 암울론에 이어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그의 1인자로서 그 부담을 고스란히 진 듯 보였던 이제동은 테란이 유리한 맵은 신 추풍령에서 떠오르는 테란의 선두주자 정명훈 선수와 처음으로 맞닥뜨리게 되는데...알록달록 녹색 빨간색으로 정명훈 선수의 마린을 이쁘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제동 선수는 평점 10점과 엄청난 커뮤니티의 반응을 이끌어 냅니다.퀸이 앞으로 범용으로 쓰일것인가에 대해 케케묵은 논쟁이 다시 벌어지만, 결국 닥치고 뮤짤만 하면 된다는게 밝혀지며 퀸은 김명운 선수나 심심할때 쓰는 유닛으로 다시 물러나게 됩니다.12. 정명훈의 발키리경기일: 2008-10-17리그: 인크루트 2008 4강 A조 2경기 상대: 김준영맵: Medusa저그전은 그저 원배럭 더블후 바이오닉 뽑아서 싸우면 되고, 메카닉은 괜히 잘 못 했다가 소떼관광이나 당하는 체제로 생각이 굳어진 시절, 온게임넷에 처음 올라온 신예 테란 정명훈이 4강이라는 큰 경기에서 소떼몰이 베테랑 김준영 선수를 상대로 특이한 체제를 보여줍니다. 메카닉은 메카닉이되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가겠다며 벌처 드랍쉽 견제로 시작하는 특이한 메카닉.준비 안된 김준영 선수는 당황했고, 해설자들조차 갈피를 잘 잡지 못했지요.특히 2경기에 드랍십 견제후 갑자기 등장한 이 발키리. 엄재경 해설은 저그가 뮤탈뽑으면 방어할려고 했나보죠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 그때 김준영 선수 체제가 마침 히드라였기에 썰렁하게 발키리가 넘어갔지만, 사실은 이 한기의 발키리가 스타판 테저의 흐름을 완전히 흔들어 놓는 시 발점이 될줄은 이 경기를 고안한 정명훈 선수와 최연성최연성코치외에는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추신. 백샷 발키리를 넣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시초로서의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메두사 경기의 발키리 사진을 넣었습니다.13. 정명훈의 벌처경기일: 2009-06-06 리그: 신한은행 프로리그 4R SKT vs 화승 3세트 상대: 이제동맵: 단장의 능선신인시절부터 벌처를 잘쓰기로 유명했던 정명훈 선수.하지만 저그전은 벌처 쓸일이 없어 그런가 영 시원챦았던 모습이었죠.그런데.. 갑자기 불어닥친 저그전 메카닉의 유행은 정명훈 선수에게는 희망과도 같았습니다.벌처가 초반을 풀어나가는 중심이 되는 새로운 메카닉 체제는 정명훈 선수에게는 딱 맞는 체제였고, 팀에서 직접 만들어낸 체제라서 이해도도 높았지요.이에 대해 저그의 반격도 거세던 시점에, 자신에게 개인리그 결승 패배를 안긴 이제동 선수와 프로리그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발키리와 마린으로 맞서는 정명훈 선수를 뮤탈로 거세게 몰아붙여서 승기를 잡는 듯 했던 이제동 선수.그러나 무리한 러커 진격과 그와 동시에 펼쳐진 이 벌처 견제.결국 뒷심에서 밀린 이제동 선수는 GG를 선언하고, 정명훈 선수는 소소한 복수에 성공합니다.14. 홍진호의 저그경기일: 2009-06-20리그: 신한은행 프로리그 5R SKT vs 공군 3세트 상대: 김택용맵: 단장의 능선긴긴 부진을 씻기 위해 와신상담후 입대한 홍진호 선수.수많은 기대속에 프로리그에 출전하지만, 역시 실력은 예전같지 않고, 승리없이 5패만을 기록하게 됩니다.특히 이상하게 프로토스만 만나면서 자신의 전성 기 이후 정말 엄청나게 발전한 저플전의 트렌드를 전혀 따라잡지 못하고 플토전 4연패를 기록하게 되는데요. 하필 다음상대도 플토, 그것도 현존 최강의 플토 김택용 선수를 만나게 됩니다.사실 홍진호 선수가 실력으로 김택용 선수를 누르리라 예상한 팬들은 많지 않았을 것이지만, 반은 재미 반은 기대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경기였죠.특히 김택용 선수는 공군과 신인 올드에게 자비를 베풀기로 유명했기 때문에 뜬금포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하여간 시작된 경기, 공소리와 함께 포풍이 몰아치는데...요즘 거의 나오지 않는 초가난 포풍 드랍을 시전하는 홍진호 선수와 전력을 다해 막으려고 시도하는 김택용 선수의 혈전은..근성의 포풍 드랍과 김씨리버의 활약으로 홍진호 선수의 승리로 마무리 됩니다.경기 후반부에는 나름 역뮤탈까지 등장하면서 저그의 모든것을 보여준 홍진호 선수.무려 프로리그 MVP 승률왕 김택용 선수를 상대로 감격의 프로리그 첫승을 기록하게 됩니다.홍진호 선수는 이후 김재훈 선수전까지 잡으며 프로토스전 2연승을 기록하지만, 배신자 송병구 선수에게 패하면서 연승을 마감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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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스 베스트 칼럼 arumi 님 글펌
면죄자작성일
2012-07-26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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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영상] 돌아온 탕아 호나우지뉴
지존의 위치에 올랐던 사나이
호나우지뉴는 과연 세계 축구계에 있어서 돌아온 탕자가 될 수 있을까요? 최근 그의 플레이를 보면서 잡담에 가까운 글을 올
립니다. 기억에 의존하는 정보가 대다수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호나우지뉴가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시점은 바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였습니다. 사실 그가 스콜라리 감독에 의
해 대표팀 스쿼드에 들어가게 됐을 때, 많은 브라질 국민들은 반대를 했습니다. 바로 대선배인 호마리우의 존재 때문이었습니
다.
이유를 보죠. 02년 월드컵 남미 예선전에서 브라질은 자신들의 월드컵 도전 역사상 처음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예선
순위가 4위까지 추락을 하기도 했으며, 감독직 자리도 수시로 바뀌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천재 호나우두가 장기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 스쿼드에서 빠진 탓입니다. 확실하게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사라지게 되자 히바우두의 악전고투가 시작됩
니다. 본래 쉐도우 스트라이커나 윙포워드에서 최적화된 움직임을 보여주던 그였지만, 앞선 문제로 인해 최전방에서 플레이
를 펼치게 됐습니다. 본래 호나우두와 히바우두에게 분산됐어야만 할 상대의 수비가 한 선수에게로 몰리게 됐으니 당연히 득
점에 있어서 문제를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때 대표팀을 구하기 위해 호마리우가 출격합니다. 그는 자신의 역할을 해줬습
니다. 득점력에 있어서만큼은 호나우두 이상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였으며 플레이의 질도 오랜 시간동안 일정 수준 이상
을 유지했던 슈퍼스타였으니까요.
문제는 호마리우의 성격이었습니다. 과거 90, 94 월드컵에서도 감독을 비롯한 동료들과 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그입니다. 02
년 월드컵 남미 예선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죽했으면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호마리우 in, 카를로스 out!'과 같은 선전
포고를 했을까요? 팀의 규율을 중시하는 명장 스콜라리 감독은 결단을 내립니다. 99년도에 열린 코파아메리카 등을 통해 신성
으로의 모습을 보여준 호나우지뉴를 대표팀 주전으로 발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브라질 일각에서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던 것입니다.
어쨌든 99년도 코파아메리카 우승의 주역이자 주전 공격수였던 3인방이 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재조직됩니다. 호나우두가 최
전방, 히바우두는 쉐도우 스트라이커, 마지막으로 호나우지뉴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담당하는 라인이 형성이 됩니다. 우선
조합이 좋았습니다. 전*의 신체를 잃어버린 호나우두는 골만을 사냥하는 스트라이커로 변모했습니다. 히바우두는 바르셀
로나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가공할만한 슈팅 능력과 날카로운 패스 플레이를 통해 호나우두에게 공간을 만들어줬으며 동시에
호나우지뉴의 플레이를 보다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자신의 역할을 다했습니다.(실제로 스콜라리 감독은 월드컵이 끝난
후, 브라질의 실질적인 에이스는 히바우두였다고 말을 했죠) 마지막으로 호나우지뉴는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를 통
해서 상대방 수비를 전방으로 끌어내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뭔가 아귀가 빈틈없이 맞지 않나요? 이론에 그친 게 아니라 실
제로 그랬답니다. 3r은 정말 강했습니다.
물론 호나우지뉴는 대표팀의 위대한 선배인 호나우두와 히바우두에게 가려졌습니다. 두 선수의 콤비 플레이가 완벽했고 동
시에 그 임팩트가 강했으니 어쩔 수 없던 부분입니다. 당시 몇몇 전문가들과 많은 팬들은 '호나우지뉴의 레벨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얘기를 공공연히 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월드컵 8강 잉글랜드전이 펼쳐집니다. 절대다수가 앞선 4경기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모든 것은 호나우두 및 히바우두의 발을 통해 끝이 날 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가장 뛰어
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다름 아닌 호나우지뉴였습니다. 움직임은 매우 가볍고 기민했으며 나아가 날카로웠습니다. 잉글랜드
수비진은 호나우두를 완벽하게 막았고 히바우두도 나름 잘 막아냈으나, 그 후방에 위치하고 있었던 호나우지뉴에게 전반 중
반부터 그가 퇴장을 당하는 후반 초반까지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 짧은 시간 동안에 동점골 어시스트 및 결승골을 작렬합니
다. 그는 2002 월드컵 브라질의 우승에 있어서 가장 힘든 상대와의 맞대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입니다.
03/04시즌 호나우지뉴는 피구와 히바우두 이적 후 힘을 잃어버린 프리메라리가의 거대 클럽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틀게 됩니
다. 이미 프랑스 리그에서 최고의 스타 대접을 받던 그가 드디어 큰물로 나온 것입니다. 시즌 초반, 개인적인 활약은 좋았습니
다. 다만 중원 압박이 무뎌진 바르셀로나의 성적을 끌어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시즌 중반 바르셀로나가 에드가 다비즈의 영입
에 성공을 하면서 성적이 수직상승하기 시작합니다. 중원이 안정을 되찾자 바르셀로나란 팀의 안정적인 공격전개가 가능해졌
기 때문입니다. 이후 호나우지뉴는 자유롭게 날아다니기 시작합니다. 개인 커리어에 있어서 자신의 시대가 찾아오고 있음을
알린 해라 하겠습니다.
04/05 시즌 호나우지뉴와 바르셀로나는 폭발합니다. 골과 어시스트 개수와 같은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의 플레이는
환상이었습니다. 프리스타일 축구에서나 볼 수 있었던 묘기 대행진이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졌으니까요. 노룩패스 및 등패스,
사포와 플립플랩 등의 화려한 기술이 그저 멋을 위해서가 아닌 실용적으로도 쓰일 수 있음을 플레이를 통해서 증명합니다.
기존에 보여주던 날카로운 돌파와 슈팅 및 패스 능력 등이 앞선 요소들과 융화가 되면서 자타공인 지존의 위치에 오르게 됩니
다. 첼시와의 원정경기였던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에서 터진 골은 그만이 보여줄 수 있었던 득점 장면입니다. 앞에 수비수들
을 두고 삼바댄스를 추다가 제자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립니다. 현역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인 체흐는 골망으로 빨려 들어
가는 공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05/06 시즌의 호나우지뉴는 자신의 개인 커리어에 있어서 정점을 찍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리그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홈 관중들은 위대한 플레이를 펼친 호나우지뉴를 위해 기립박수를 칩
니다. 덧붙여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있어서도 일등공신이었습니다. 당대 최고의 수비 진영을 자랑하던 첼시와 ac
밀란이 호나우지뉴 한 명을 막지 못해서 패배를 당하는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플레이는 축구 역사상 다섯 손가
락 안에는 들어갈 거라 확신하는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도 보여주지 못했던 것입니다. 메시가 외쳤습니다. "우리는 호나우지
뉴의 시대에 살고 있다!" 개인적으로 '콤팩트 사커가 뿌리를 내린 90년대 이래로 과연 이 정도의 플레이를 펼쳐 보인 선수가
있었던가'란 생각을 했습니다. 눈앞에서 보면서도 믿지 못할 정도였으니까요.
06 독일 월드컵이 개막됩니다. '독일 월드컵의 승자는 당연히 브라질이 될 것이며, 호나우지뉴는 이 대회의 진정한 승자가 될
것이다.' 이 주장은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당시 해외언론 등에서 자주 나왔던 멘트입니다. 05년도에 열린 컨페더레이션스 컵
에서 자국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던 모습, 남미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것 등을 고려하면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었던 반응이라 여깁니다. 대표팀과 클럽 모두에서 완벽했으니까요.
그러나 이 대회를 기점으로 호나우지뉴는 무너집니다. 방탕한 사생활이 주원인이었습니다. 나약한 정신력으로 인해서 벌어
진 일이죠. 브라질은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호나우지뉴는 최악이었습니다.(경기 전날 모델인
가와 화끈한 밤을 지새웠다고 하죠?) 계속된 부진으로 인해 06/07시즌 바르셀로나도 최강팀의 위용을 잃어버립니다. 허나 그
의 몸은 나날이 불어갑니다. 얻은 것은 쾌락일지 모르나 잃은 것은 축구 그 자체였습니다. 팬들은 그의 부활을 기다렸지만,
이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상황은 점점 악화됩니다. 심지어 대표팀 동료이자 클럽의 동료였던 에드미우손 선수
가 '호나우지뉴의 나태한 자세가 팀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공개비판을 했을 정도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영웅은 08/09시즌을 앞두고 ac밀란으로 사실상 방출을 당합니다. 그의 문제점은 이적이 된 이후에도 나아질
기미가 없었습니다. 시즌 초반 반짝 활약을 펼치다 시즌 중반 이후부터는 안첼로티 감독에게 중용되지 못했습니다. 교체를
위한 벤치자원 정도로 쓰였으니까요. 한편 브라질 대표팀에서의 입지도 좁아지게 됩니다. 둥가 감독의 성향상 무절제한 사생
활을 보여주는 선수를 자신의 스쿼드에 선발할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동시에 팀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정신력을 갖추지 못
한 선수를 쓸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09/10시즌을 앞두고 ac밀란에 큰 변화가 닥쳤습니다. 자금난에 시달리던 구단주가 안첼로티 감독과 밀란의 심장인 카카를
팔게 됩니다. 물론 추가 영입은 없었죠. 기존 멤버들로 어떻게 해서든 팀을 꾸려야만 하던 밀란의 입장에서 호나우지뉴의 역
할은 자연스레 커지게 됩니다. 허나 시즌 초반까지도 그의 *광, 파티광으로서의 모습이 언론 등을 통해 계속 노출이 됐습
니다. 밀란의 성적은 최하위권으로 곤두박질을 하게 됩니다. 나이트클럽에서 밤새 놀던 호나우지뉴의 모습을 목격한 밀란의
팬이 그에게 "이 시간에 무엇을 하는 것이냐! 연습을 해라!"고 충고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3년 동안 방탕한 생활을 지속해왔던 호나우지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약 한 달 전에 벌어진 레알 마드리
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전부터 그의 자세가 달라졌습니다. 개인 트레이닝을 자청할 정도입니다. 감기에 걸려서 팀 연
습을 할 수가 없을 때는 체육관에서 개별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몸매는 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적어도 나태했
던 그 시절의 모습에 비해 체중감량을 많이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물을 최근 벌어지고 있는 경기를 통해 볼 수 있습니
다.(현재 ac밀란의 순위는 2위까지 치솟았으며, 그의 어시스트 기록은 8개로 리그 1위입니다)
호나우지뉴의 나이를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이상 04/05시즌부터 이듬해까지 그가 선사했던 외계인 플레이를 볼 수 없을 것입
니다. 그러기엔 자신의 전*가 됐어야만 할 소중한 시간들을 마냥 허비했으니까요. 허나 최근 폼이 올라오고 있는 그의 모
습을 보면서 말도 안 되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는 사실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다시 한 번 그 자유로운 영혼의 플레이를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상상 말예요. 왜냐고요? 그는 호나우지뉴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호나우지뉴 말예요.
출처 : dvd프라임
http://dvdprime.dreamwiz.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list_id=1625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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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오다이바 1/1 건담! 드디어 개장~!
7월 10일 1/1 스케일의 RX-78 건담이 제작되어 있다고 해서 전보다 화제가 되었던 동경 ・오다이바에 있는 시오카제 공원에서 "그린 도쿄 건담 프로젝트"의 오프닝 세레머니가 열렸다.
도착하기까지 "어차피 건담이겠지"라는 가벼운 기분이었지만, 가까이서 보니 그 거대한 모습에 삼켜질듯한 대흥분.리얼 세대의 사람은 꼭 찾아가봐야할 일품!그야말로 [건담, 다이바에 서다]라고 말할 수 있다.이 프로젝트 "그린 도쿄 건담 프로젝트"는 방송 30주년을 맞이하는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을 기념하여 열리는 애니버서리 기획의 하나로"녹음이 넘치는 도시재생과 매력이 넘치는 마을 건설을 향해 오다이바 시오카제 공원을 중심으로시민과 기업, 행정이 하나되어 동경의 메세지를 발언해나가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컨셉을 기조로 하여 7월 11일에서 8월 31일까지 개최된다.이날의 오프닝 세레머니는 건담 탄생의 부모인 토미노 요시유키 씨와반다이 남코 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인 이시카와 슈쿠오 씨,"그린 도쿄 건담 프로젝트" 실행위원회 회장 오다 토시오 씨,그리고 동 프로젝트가 동경 올림픽 유치활동에도 관련되어 있어(注 : 2016 올림픽이죠. 모나라의 모원수가 지지를 밝힌... -_-)도쿄도부지사관 하라히데 아키오 씨가 등장하여축사를 하였다.
날이 저물기 시작하면 건담은 완전 반대 방향이 되므로 정면에서 찍고 싶은 사람은 늦어도 13시쯤에는회장에 들어가는 편이 좋을 것이다.
동경을 뒤로 하여 햇빛을 받아 건담의 거대한 실루엣이 떠오른다
날이 저문 직후가 쓸데없는 태양광이 차단되기 때문에 절호의 촬영 타이밍일지도 모른다.
다리 사이에 등장한 높으신 분들.
반다이 남코 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이시카와 슈쿠오 씨(좌), 토미노 요시유키 씨(우)축사에 이어 건담시리즈에서 아무로 레이역을 연기한 후루야 토오루 씨가 등장하여 축하의 코멘트와 함께동 프로젝트의 개회선언을 했다.후루야 씨의 "그린 도쿄 건담 프로젝트 출격합니다~!"의 목소리와 함께 모든 조명이 한꺼번에 꺼지고회장이 새까맣게 됐다고 생각했을 때 녹색 레이저로 건담을 비추고나가이 이치로(注 : 퍼스트 건담의 나레이션 役) 씨의 차분한 목소리로"인류가 과도하게 늘어난 인구를 우주로 이민하게 된지 반세기~"로 시작하는 명대사가 흘렀다.나가이 씨의 나레이션이 끝나자 이번 기획의 컨셉이 발표되었다.컨셉 발표 후 건담이 연기에 싸이고 건담의 발 사이에서 각트 씨가[기동건담 건담 II 슬픈 전사편]의 주제가로 [슬픈 전사]각트 씨 버젼과 함께 등장하여"우리가 세계에 용기를 주고, 녹음을 미래의 아이들에게 전해줍시다! 그것이 지금 지구에 사는 우리들의 사명입니다"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또다시 연기 속으로 모습을 감춘채 오프닝 세레머니는 종료되었다.
긴장한 표정으로 무대에 모습을 나타낸 후루야 씨.모처럼인데 연방군 제복이나 파일럿 슈트로 등장해줬다면 좀 더 달아올랐을 텐데라고 생각하는 건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연기 속에서 누군가가 나타났다 했더니 각트 님이 아니신가!
산캐하게 연기 속으로 모습을 감추는 각트 님.역시 멋진 사람은 뭘 해도 그림이 된다.
세레머니 종반에는 1/1 건담의 가동부분인 머리도 움직였다.
(왼쪽에서부터 후루야 씨, 도미노 감독, 각트 씨)
(등신대 건담이 도쿄의 거리와 조화된 것에 놀란 도미노 감독)
토미노 : 제가 장난감 컬러의 등신대 크기를 보고 뒤의 마을 배경과 그닥 부조화가 아닌 것이 쇼크였습니다.장난감으로 알고 있었던 인식과는 전혀 다른, 장난감 컬러의 위력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그것은 극히 보편적인 배색이라는 것이 당연스레 인식되었습니다.그리고 올림픽 컬러와 비슷한 색을 하고 있다는 것에 관계가 있어서 정말로 놀라고 있습니다.(注 : 대체 뭘 말하고 싶어하는 걸까 이 감독님은...)후루야 : 장딴지의 볼륨감에 놀랐습니다. 굉장히 매끈하고 쎾쉬한 건담이구나 하고요.이 정도의 등신대 건담이 서있는 것을 보고 이것을 조종한 것인가 라고 생각하면아무로는 참 대단하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토미노 감독이 "아무로는 뉴타입이니까요"라며 끼어들자)저는 올드타입이라서 타고 싶어 졌습니다.그리고 건프라를 만들고 싶어졌습니다.이것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서 시오카제 공원의 디오라마로 만들어서 제 방에 놓아두고 싶습니다.각트 : 건담이 전쟁의 병기가 아니라, 평화의 상징으로서 미래에 이야기 되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注 : 레알 건덕후구나 이 사람...)Q2. 이번 프로젝트는 녹음이 넘치는 동경 마을 만들기 라는 메세지가 담겨 있습니다만세 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토미노 : 오사카 분들은 화내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인 통설로 오사카보다 동경쪽이 녹음이 많다고 합니다.제자신이 동경 출신이라서 그렇게 생각합니다만고층 빌딩이 늘어서는 기세와 같은 기세로 녹음을 마을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일본인은 이런 마을을 만드는 것이 가능했기에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어쩌면 21세기 동경의 자유의 여신상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그런 의미로 정말 즐거운 체험을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후루야 : 종종 건담은 어떤 작품이냐고 질문을 받습니다만 그럴 때 저는 "살아온 증거"라고 대답합니다.건담이라는 작품은 애니메이션 역사에 남아 영원히 이야기 되어질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므로 그 작품의 주인공 아무로를 연기한 제 자신을,아무로를 본 미래의 사람들은 분명 저를 생각해줄 것이라고.그래서 살아온 증거인 것입니다.그리고, 그 미래의 사람들에게 일본인이 자랑하는 도시 동경을 녹음이 넘치는 도시로서 남겨주고 싶습니다.세대를 넘어, 건담과 함께 동경이라는 도시가 우리의 자손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도시가 되기를 바랍니다.각트 : 이 지구상의 환경파괴, 환경오염, 각종 문제들이 일어나는 속에서지금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솔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그것은, 미래의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수 있을까.이 프로젝트가 미래의 아이들에게 녹음을 전해주는, 그것이 저희가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미래의 아이들에게 녹음을 전해주고 싶다고 솔직하게 생각합니다.
(건담은 살아온 증거라고 말하는 후루야 씨)
(미래의 아이들에게 녹음을 남겨주고 싶다는 뜨거운 기분을 가진 각트 씨)
(단에서 내려갈 때 후루야 씨와 각트 씨 두 사람은 아래에서 건담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판매 코너에는 이벤트 한정의 건프라도!시오카제 공원에서는 1/1 스케일 건담 이외에도 회장 한정의 오리지널 물품이나공원을 찾은 사람들을 위한 음식점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회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피셜 물품은 판매 수익 일부가 [초록빛 동경모금], [도립공원 서포트 기금]등에 환원되어동경의 녹화사업에 기여한다.
다이바 시오카제 공원 내 태양의 광장 한정 판매품[HG RX-78-2 건담 Ver.G30th GREEN TOKYO GUNDAM PROJECT]는 1500엔.이 상품은 기간 한정 판매이므로 건프라 콜렉터는 꼭 입수하도록 하자!
포장마차 가게에는 전국 각지에서 각종 음식점이 출전.건프라 공장이 있는 시즈오카현에서도 후지미야 야키소바가 출전하고 있었다.
원 출처 : http://ascii.jp/elem/000/000/435/435022/
2차 출처 (해석) : 루리웹 - 페로 (silvernoah)님
<추가 스샷..>
추가 스샷 출처 : 루리웹 - 렌프리드~* (qpflakseekd)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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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F-15K의 Slam Eagle 형님격인 F-15E Striker Eagle
F-15K의 Slam Eagle 형님격인 F-15E Striker Eagle우리공군의 F-15K는 미 공군이나 타 국가 공군에서 운용하는 F-15E 기체들에 비해 많은 면에서 개선된 최신예 전투기입니다,다른 F-15E 기체들에 비해 개선된 주요한 점으로는, 향상된 엔진 추력, 적외선 탐색 및 추적 장비(IRST, InfraRed Search and Track), 3세대 주야간 정밀 침투 장비(LANTIRN)인 Tiger Eyes, 헬멧 장착 시현 장치(JHMCS, Joint Helmet Mounted Cueing System), 이전 F-15의 중앙 컴퓨터들보다 10배 이상 향상된 ADCP(Advanced Display Core Processor), 그리고 SLAM-ER(Stand-off Land Attack Missile-Extended Response)을 비롯한 각종 최신 공대지 무기의 장착 등을 들 수 있습니다.일단 외형상의 차이점을 간단히 살펴보면, 1.기수하면의 IFF안테나의 위치와 형상. 2.HUD와 안티글레어쉴드의 형상 3.전방 케노피 앞부분의 자세확인용 베인 추가. 4.후방석 계기판 일부 변경, 5.수직미익 상부의 안테나 형상 변경, 6.수평미익 후방의 RWR안테나 형상, 7.컨포멀 탱크의 하드포인트 파일런 형상, 8. 주익 인보드 파일런, 9. 주익 끝단의 저명도 편대등 10. 타이거아이 (랜턴포드의 발전형) 장착, - 왼쪽의 랜턴포드에 IRST가 추가11. 엔진의 변경으로 노즐도 변경 - K형은 F110-GE-129 엔진, E형은 PW사 엔진 장착12. JHMCS(통합헬멧조준시스템)의 도입으로 파일럿의 헬멧 형태. 13.화기관제사의 헬멧에 NVG(나이트비전 고글) 추가. 14. 수직미익 안테나가 상이F-15E(K) 슈트4E 스트라이크 이글은 현재까지 개발되어있는 전투기중에서는 F-22다음으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투기입니다. 미공군의 전투기는 OFP라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을 발전시키는데 이러한 업그레이드를 F-16에서는 블록단위로, F-15E에서는 슈트단위로 분류하고있습니다.현재 미공군의 전투기들도 한국공군의 F-15K와 동등한 슈트4E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되고있으며 2005년부터는 슈트5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미공군과 한국공군의 차이점이라면 미공군의 F-15E는 APG-70레이더를 운용하고있으며 한국공군은 APG-63(V)1레이더를 탑재한다는점, 그리고 엔진을 F110-GE-129로 교체되었으며 AAQ-14목표지시포드가 장착되는 파일런에 IRST가 장비되고 슬램-ER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또한 미공군 F-15E 전투공격기는 JDAM 의 GPS에 데이터 입력이 가능한 MIL-STD-1760 데이터 버스가 연결된 파일런이 최대 8 ~ 9 곳 정도입니다. 때문에 F-15E 1 대가 동시에 투발 가능한 JDAM 은 최대 8 ~ 9개 정도입니다. 그러나 한국 공군 F-15K 의 경우 500 파운드급 JDAM 이나 1000 파운드급 JDAM 의 경우 이들의 GPS 에 데이터 입력이 가능한 MIL-STD-1760 데이터버스가 연결된 파일런이 무려 15 곳입니다. 즉 최대 15 곳의 파일런(CFT 측방향의 파일런 6 곳 + CFT 하방의 파일런 6 곳 + 주익 하면의 파일런 2 곳 + 동체 하부 중앙의 파일런 1 곳)에 MIL-STD-1760 데이터 버스가 연결되어 최대 15 기의 500 / 1000 파운드 JDAM 탑재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는 미 공군 F-15E 전폭기보다 무려 6 개 가량 더 많은 JDAM 을 탑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단 2000 파운드급 JDAM 의 경우 최대 9 곳의 파일런에 탑재 가능합니다. 이는 CFT 측방향의 파일런이 중량 문제와 와류(Vortex)로 인한 문제(투하한 폭탄이 위로 치솟아 투하 항공기에 손상을 입히는 문제)때문에.........CFT 측방향 파일런에는 2000 파운드급 폭탄의 탑재가 힘들어 동체 중앙의 파일런과 CFT 하부 파일런, 주익 하면의 파일런에만 2000 파운드급 JDAM 을 탑재하기 때문입니다... F-15E와는 달리 F-15K에는 JHMCS(Joint Helmet Mounted Cueing System)과 연동되는 AIM-9X 운용능력이 있으며 레이더의 공대공 모드에도 Helmet Mode가 통합되어 있어서 레이더를 비롯한 각 센서들이 (JHMCS를 착용한) 조종사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지향됩니다. 또한 F-15K 전투기들은 공대공 전투 임무 시에도 FAST 팩(일명 Conformal Fuel Tank)을 그대로 탑재하고 출격합니다. 기존의 공대공 전투 개념으로 생각해보자면 BVR 교전이건 근접 공대공 전투건 항공기의 기동능력이 중요하며 이 때문에 중량이 크게 증가하는 CFT 를 탑재하고 공대공 전투 임무에 투입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JHMCS 와 연동되는 AIM-9X 와 대추력을 자랑하는 F110 엔진 덕분에 F-15K는 중량 증가가 큰 CFT 와 Tiger-eye 포드를 탑재하고(Tiger Eye에 공대공 센서인 IRST가 같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 공대공 전투임무에 투입될 수 있는 것입니다. JHMCS와 연동하여 AIM-9X나 ASRAAM을 운용할 때 장점 중 하나가 "근접 공대공 전투 시 기동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기동을 하지 않아도 조종사가 고개를 돌려 (특히 F-15 나 F-16과 같은 광각캐노피를 갖는 전투기라면 더더욱..) 적기를 찾을 수 있으며 적기가 제 아무리 익면하중(Wing Loading)이 낮아 순간선회율이 높다고 하더라도 조종사가 고개를 돌리는 각속도보다 빠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BVR 교전 시에도... CFT 를 탑재하고 있을 때 연료의 50~60% 가 남았을 때의 추력 중량비가 1.20 을 넘기 때문에 중국 공군의 J-11 (Su-27SK 의 중국 면허생산형) 의 추력 중량비나 북한 공군의 MiG-29의 추력중량비보다 높아 (CFT 를 탑재해도) 가속력과 상승률이 이들 가상 적국의 1급 요격전투기보다 높아 더욱 많은 에너지를 미사일에 실어줄 수 있고 더욱 잉여추력이 커서(MiG-29A 와 Su-27 은 동체에서 양력을 발생하는 설계를 도입해서 항력과 관계된 주익면적도 그만큼 더욱 늘어나는 셈이 되기 때문에 항력도 같은 속도에서 F-15K 보다 높을 겁니다..) 먼저 유리한 공격위치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CFT를 탑재해도 BVR 교전 시에 가상 적국의 요격기를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JHMCS+AIM-9X 와 대추력을 자랑하는 F110 엔진 덕분에 F-15K 는 공대공 전투 임무 시에도 CFT 를 탑재하고 출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탑재한 APG-63(V)1 레이더가 기존의 F-15E 에 탑재하던 APG-70 레이더보다 ECCM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RWR 의 상황인식능력이 더욱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RWR과 내장형 ECM (ALQ-135M)등을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통합한 통합전자전시스템(ITEWS)의 탑재로 조종사가 전자전 기기를 일일히 작동하느라 조종 집중도가 저하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F-15K에는 공대함 미사일 운용 능력 부여되어 있어 F-15E 와는 달리 F-15K 의 APG-63(V)1 레이더에는 공대함 모드로 움직이는 해상 목표를 획득하여 하푼등의 공대함 미사일의 관성항법시스템(INS : Inertial Navigation System) 에 입력할 데이터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해군항공대에서 전투기를 운용하지 않는 한국군에서는 공군의 전투기가 원거리 해상차단 임무를 수행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F-15K 에 AGMP-84L (하푼 블락 II)이나 SLAM-ER 같은 원거리 대함공격 유도탄 운용능력이 부여될 수 밖에 없지요. 게다가 KF-16 이 공대공 유도탄 2기를 탑재하고 적 함대를 보호하는 요격기의 요격을 피하기 위해 Hi-Lo-Hi 패턴으로 비행할 경우 행동반경이 부족해서 원거리 대함 공격이 힘들고... 무엇보다 대함미사일 탑재 시 와류 발생으로 인한 주익의 균열 때문에 공대함 유도탄(하푼) 탑재가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거리 해상차단이 가능한 장거리 타격기의 도입도 절실했지요... (원거리 공격뿐만 아니라 해상표적 획득에 있어서도 KF-16 은 P-3C 와 연계 작전을 해야 하푼의 최대 사거리 정도에 위치한 표적을 획득할 수 있지만 F-15K 는 독자적으로 표적 획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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