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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안싱글벙글 사람 고쳐쓰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준 예능 이승철 엄정화의 송포유 성지고 앰생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서 합창단으로 만들겠다는 SBS의 존나 야심찬 프로젝트였으나 전문가 한명없이 진행하는 이상한 구성 (방송 협조해주겠다는 청소년 심리 전문가가 없었다고 함) 인터넷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성지고의 막장성 출연자들의 피해자 코스프레 개뻔뻔하게 가오잡는 이승철의 비호감력 폭발 등등 여러 이유로 개씹욕을 처먹음 SBS는 악재를 강행돌파하려고 언론 대상으로 시사회를 열었지만 당연히 현장 반응은 씹창이였고 기자들 질문세례에 멘탈나간 PD와 이승철은 런함 이 당시 김희철이 썰전에서 소신발언을 때릴 수 있을 정도로 여론이 안좋았음 (지금도 그렇지만 아이돌 출신 방송인이 3사에 소신발언하는건 상당한 씹상남자 무브) 결국 송포유는 유럽에서 열리는 시골 소규모 합창대회에 나가는걸 끝으로 종영함… (한국으로 치면 XX동 주민센터 노래자랑 대회 나간건데 거기서도 꼴등함ㅋㅋ) 성지고 친구들은 폴란드에서 신나게 술빨고 클럽에 가는 것으로 무모한 편성을 주도한 SBS에게 보은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남 롤스로이스 마약 뺑소니 사건 가해자도 이 방송에 나왔었음 1심 20년 떴었는데 2심에서 뺑소니가 아니라 휴대폰 찾아야해서 차를 돌린거라는 미친 변호를 인정하고 파격적으로 10년 할인해준 상태임… 싱갤 일동은 피해자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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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감상 그 유명한 이탈리아 영화가 아니라 2022년에 개봉한 류승룡, 엄정화 주연의 한국 영화이다. 영화의 스토리는 엄정화가 폐암 선고와 두 달의 생존을 선고 받고 첫사랑을 찾아가면서 시작된다. 뻔하디 뻔한 스토리와 신파, 그러나 나이가 먹어가서 그런지 심하게 공감을 해 버렸다. 아직 이르긴 하지만 죽음에 대해서 가끔 생각한다. 홀로 가는 그 길이 낯설고 무섭겠지만 나는 두고 갈 아내 걱정이 더 된다. 아내도 마찬가지로 내가 걱정이 될 것이다. 그래도 애들이 컸다고 든든한 마음도 있다. 두고 가는 아내를 외롭게 하진 않을 거란 확신도 있다. 옆으로 샜는데 다시 영화 얘기를 하면 뮤지컬 영화이다. 인도 영화가 연상이 되고 약간 촌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우리 시절의 노래들이 나와 정겨웠다. 그리고 반전도 있다. 예상치 못한 반전에 엄청 웃었는데 스포가 되니 더 이야기하지 않겠다. 영화는 뻔하디 뻔하고 예상된 신파로 흘러가 실망스러웠지만 공감이 되고 생각에 잠겨 엄청 울었다. 영화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재미있다. 지루하지는 않다. 가끔은 웃기기도 한다. 영화가 너무 뻔해 추천하기가 그런데 재미는 있다. 죽음에 대해서 가끔씩 생각해본 적이 있다면 진지하게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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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상담] 35살, 앞이 너무 막막하네요. 안녕하세요, 짱공형님들. 앞날이 너무 불투명해서 자괴감이 너무 들고, 자신감은 싸그리 사라졌습니다. 32살부터 33살까지 전기 외선일을 하다가 위험한 일도 많이 겪고 실제로 죽을뻔한 일도 있어 그만두게 되었고, 공부해서 한전으로 가자 하였지만, 2번 최종 탈락하고 현타가 오게 되어 직업교육학교에 품질관리를 배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34살이 되었고, 수료 직전부터 부랴부랴 품질 쪽 지원을 하는데 코로나가 빵 터지면서 면접 취소, 모집 취소가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단기 아르바이트같은 것을 하며 보내다가, PCB 공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들어간지 얼마 안되었을 무렵 잘못한적도 없는데 사람간의 트러블이 났고, 일도 잘 안알려주면서 제품 오류나면 다 덮어 씌우는? 그런 일이 많아 몇일 못하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시설관리를 해보는게 어떻느냐는 지인에 충고를 듣고 그쪽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얼마 안있어 서해 쪽에 있는 워터파크에 시설관리 일근직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Tv에서 엄정화가 서핑보드 타던 곳입니다. 그런데 식사나 교통비는 제공 없구요, 급여는 세후 207만원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현재 35살에 연봉이 약 2700인데, 적은것 아닌가 하는것과 미래가 너무 막막함에 요즘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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