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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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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영화] 루이스 티그 (1938) 연출작 '앨리게이터' (1980) 및 속편 공개 중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호러 장르 특성 상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어린이가 악어가 끄는 마차(?)를 타고노는 비범한 장면이 촬영된 '세븐 에이지즈 오브 앨리게이터' (1913), 이전에 소개한 바 있으며 빌런이 키우는 악어들에게 사람이 잡아먹히는 내용이 나온 '배트맨' 실사판 흑백영화 (1943), '토브 후퍼'의 연출작 '이튼 얼라이브' (1976) 등 악어가 나오는 작품들은 과거부터 여럿 있었습니다. https://www.shoutstudios.com/ '엘리게이터' Alligator (1980) 이 중 '루이스 티그' (Lewis Teague, 1938~) 연출작 '엘리게이터' 1편은 하수도의 악어가 몰래 버려진 실험 폐기물로 인해 커지는 내용을 다룬 초저예산 작품으로 제작해 극장 매출로만 한정해도 제작비 4배 이상의 알짜배기 흥행 성공을 거두며, B급 호러가 평론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는 기적(?)을 이뤄냈으며, 후술할 속편 뿐만 아니라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등 이 작품의 오마쥬를 한 것으로 여겨지는 작품들도 후대에 나왔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샤웃 스튜디오' 운영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 중이며(전연령 공개 영상이란 점에서 눈치 챌 수 있듯 문제 될 수 있는 내용은 일부 장면은 삭제)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새끼 악어가 하수구에 버려진 12년 후, 생물급성장에 관련 유전자 실험을 하던 어느 약품 회사의 유전공학실험실에서 실험을 끝낸 개의 사체들을 몰래 하수구에 버리게 되리게 되어 여기에 살고 있던 악어가 이를 먹고 거대하게 커진다. 하수구에서 인간의 시체 일부가 연속으로 출연하자 메스컴의 앞을 다투어 화제가 되고 이를 조사하던 형사 데이비드은 이것이 거대한 악어의 짓임을 알아내 파충류 여학자인 메리사와 악어 잡이에 나선다. 본인은 모르지만 하수구에 버려진 새끼 악어는 킨돌이 어렸을 때 집에 데려온 악어였다. '앨리게이터 2' Alligator II: The Mutation (1991) 미국 기준으로 11년 간격을 두고 나온 속편 작품으로 내용은 전작과 비슷하나 전작과 다른 연출가, 다른 주연배우로 구성됐으며(제작비도 살짝 올랐으나 물가 상승도 발생해서 결과적으로는 초저예산으로 제작) 위의 포스터에서도 볼 수 있듯 한국에서도 전작과 함께 수입된 바 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샤웃 스튜디오'에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오찰라 형제가 실종된 리젠시 호수에 장화를 신은 채 절단된 시체의 다리 부분이 떠오른다. 검사를 맡은 의사는 악어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사건을 맡은 형사 하지스(조셉 볼로그나 분)는 이튿날 열릴 리젠시 축제를 연기할 것을 건의한다. 그러나 폭력배 출신의 브라운(스티브 레일스블락 분)과 앤더슨 사장(빌 데일리 분)은 리젠시 호수 주변을 개발해 일확천금을 노리고 있던 터리 하지스의 건의를 묵살한 채 악어 사냥꾼을 불러 사냥하게 된다. 그러나 리젠시 호수의 악어는 방출된 화학 폐기물 때문에 돌연변이를 일으킨 어마어마한 괴물이라 사냥꾼들도 속수무책이다. 드디어 리젠시 축제는 예정대로 열리고 악어는 축제가 열리는 공원까지 나타나 사람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다. 이에 하지스는 악어의 둥지로 쫓아가서 바추카포로 거대한 악어를 처치한다
콩라인박
작성일 2025-09-14
추천 0
[영화] 늑대인간 관련 공개작들 ft. 딕 밀러 (1928~2019)
* 본래 '울프맨' 리메이크판이 나올 때 맞춰 준비한 내용을 일부 수정한 글입니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호러 장르 특성 상 끔찍한 내용, 잔혹한 내용 등 미성년자들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과거부터 민담 설화 등의 형태로도 알려져왔던 '늑대인간'(Werewolf)는 유니버설 영화사의 '울프맨' 영화 시리즈, 소설이 원작이며 '딕 밀러'(Dick Miller, 1928~2019)가 출연한 '하울링' 실사판 시리즈, 비디오 게임이 원작인 작품들 중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놈이 우리 안에 있다' 실사판을 포함해 현대의 대중문화 작품들에도 셀 수 없이 많이 나온 바 있습니다. 이 중에는 무료로 공개 중인 작품들도 여럿 있으며,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울프 블러드' Wolf Blood (1925) 혈액이 부족해 급하게 늑대의 피를 수혈받은 인물이 자신이 늑대가 됐다고 믿는 와중에, 의문의 죽음이 발생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장편 무성영화 작품으로 이전에도 늑대인간을 다룬 영화는 존재했으나 유실된 관계로, 이 글을 쓴 시점 기준으로 후대에도 접할 수 있는 작품들 중에선 가장 오래 된 늑대인간 영화로 알려졌습니다.(다만 소송으로 필름이 전부 폐기된 걸로 알려졌으나 나중에 발견된 노스페라투같은 사례들도 있으니만큼 소실된 작품들도 나중에 발견될 가능성은 존재) '나는 십대 늑대인간이었다' I Was a Teenage Werewolf (1957) 한 과학자의 실험대상이 된 10대 청소년 남학생이 늑대인간이 되면서 벌어지는 참극을 다룬 초저예산 B급 영화 작품으로 당시 두 영화를 동시편성하는 더블 피쳐 영화들 중 하나로 상영됐으며,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더 보수적이었던지라 10대가 괴물이 되는 내용을 묘사하는 것에 거부감을 드러내며 불평해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으나 당시 10대들이 몰고온 자동차를 주차시켜 영화를 보는 문화가 유행이던 시기와 맞물려 흥행에 크게 성공했으며, 이후 후술할 틴울프 시리즈를 포함해 이 작품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도 여럿 나왔습니다. '틴 울프'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Teen Wolf (1986) 마이클 J. 폭스 주연의 저예산 10대 코미디 영화 '틴 울프'가 제작비 400만 불의 20배인 8000만불의 초대박 흥행 성공을 거둔 뒤 바로 다음 년도에 편성된 TV판 작품으로, 여러 에피소드에 걸쳐 분량을 만들 수 있게 새로운 캐릭터들도 추가되는 등의 각색도 이뤄졌으며(원작에선 외아들로 나온 주인공이 TV판에선 동생이 존재하는 등) 1회성 한철 장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속 시즌도 제작됐으며, 스크린랜트에서도 최고의 늑대인간 TV 시리즈 작품들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https://screenrant. com/best-werewolf-shows-ranked/ 80년대 애니판은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The Archive 계열 채널 '팸브랜드'에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원작 영화 작품 소개입니다. 틴울프Teen Wolf ㆍ 1985 년 스코트 하워드는 여느 소년과 다름없이 그저 여자친구를 생각하고, 야구장에서 승패를 예상하며 조마 조마해 하는 평범한 소년이다. 허나, 스코트에게는 남다른 소망이 하나 있다. 그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것. 즉 인간의 다른 모습으로 변할 수 있게 되길 바라느 것이다. 헌데 놀랍게도 스코트의 소망은 이루어진다. 즉 스코트가 늑대로 변신해 버리는 것이다. 그것도 필요할때만!! 그는 그의 모습을 감추려 하지만 스코트는 어느새 슈퍼맨이 되고 마는데.... (출처 : VHS) '이너 월즈' Inner Worlds (1996) 주인공 '니키타'가 마법 세계를 여행하며 마나로 늑대로 변신해 싸울 수 있는 플랫폼 게임 요소 및 성장 가능한 롤플레잉 게임 요소도 있는 복합적 구성의 비디오 게임 작품으로 본래 쉐어웨어로 시작했다가 이후 개발자들이 프리웨어로 공개한 작품들 중 하나이며, 인터넷 아카이브에서도 무료로 플레이 가능합니다. https://archive.org/details/msdos_Inner_Worlds_1996 '전설의 고향' 시리즈 '천녀도' 편 (1977, 1998 *) 화공을 습격해오던 늑대가 어째서인지 한 화공만은 건들지 않으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른 작품으로 KBS 계열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독 솔져' '도그 솔져스' Dog Soldiers (2002) 이전에 소개한 바 있는 작품으로 기존의 호러 영화들처럼 주인공 일행이 무력하게 비명 지르고 도망 다니며 죽는 내용이 아니라 군인들이 기습당한 와중에도 늑대인간들에게 적극적으로 저항하며 맞서싸우는 내용을 다룬 영국의 호러 영화 작품으로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영화제 수상작이 되기도 했습니다. https://watch.plex.tv/movie/dog-soldiers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무료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YES24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생존을 위해 변종 인간과 맞서는 인간들의 처절한 투쟁! [헬레이져] 제작진이 만들어낸 초대형 액션 호러! 전미 박스 오피스 흥행 1위! 아카데미 환타지 & 호러 페스티발 노미네이트! 2002 룩셈버그 인터내쇼날 필름 특수효과상 수상. 2002 브루쉘 인터내쇼날 페스티발 감독상 수상. 첨단특수효과로 영화사상 최고의 리얼리티를 선보인 초대형 액션!/주연: 숀 퍼위트, 케빈 맥키드, 엠마 클레스비/15세이용가/90분 줄거리 스코틀랜드의 산악 지대에서 특수 훈련을 받던 영국군 소대원들이 우연히 중상을 입은 군인을 발견하게 된다. 부상당한 장교는 그의 부대원들이 정체를 알수 없는 괴물로부터 습격을 당했으며 그의 부대원은 모두 그 괴물의 공격으로 전멸 당했다고 말한다.그 시간 이후로부터 이 산악 지대에서 훈련을 받던 영국군 특수 부대원들도 알수 없는 상대로부터 습격을 받기 시작하는데 상대의 정체를 도무지 알아낼수 없을 정도로 그 괴물은 빠르고 지능이 있으며 더군다나 엄청난 괴력과 더불어 잔혹성을 띠고 있어 부대원들에게 잔혹한 부상을 입히고 자취를 감추곤 한다.하나둘씩 부대원들이 생명을 잃어갈 즈음 상대의 윤곽이 드러나는데 야수의 모습을 한 반인반수의 기형체로서 이 야수의 모습을 한 괴물들은 정부 연구 기관에서 유전 공학을 바탕으로 하여 전투목적으로 극비리에 개발 되는데... 'DC 슈퍼 프렌즈: 몬스터 매드니스' (그림책: 2011, 함께 읽기 웹 비디오: 2021) DC 코믹스 그림책 작품들 중 하나로 메트로폴리스에서 열린 코스튬 파티에서 스케어크로우의 가스에 조종당한 코스튬 착용자들이 난리를 치는 소동이 벌어지자 슈퍼프렌즈가 해결하는 내용을 다뤘으며, 2011년에 그림책으로 나온 뒤 2021년에 모션 효과 및 오디오도 추가한 함꼐 읽기 웹 비디오로도 공개 됐습니다. '아메리칸 웨어울프' American Werewolf (2024) 보안관 '샘 앤더슨'이 고요한 마을 '파인그로브'에 나타난 잔혹한 살인자를 잡기로 결심하나, 그가 쫓는 사나운 늑대인간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을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깨닫게 되는 내용을 다룬 호러 영화 작품으로 '무비 센트럴'에서 공개 중이며, Plex에선 영어 자막과 함께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movie/american-werewolf-2024
콩라인박
작성일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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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 시즌 KBO 10개구단 선발진
KIA 네일 - 양현종 - 올러 - 윤영철 - 김도현 삼성 후라도 - 레예스 - 원태인 - 최원태 - 좌승현 LG 치리노스 - 손주영 - 에르난데스 - 임찬규 - 송승기 KT 헤이수스 - 쿠에바스 - 고영표 - 소형준 - 오원석 두산 콜어빈 - 잭 로그 - 곽빈 - 최승용 - 김유성 SSG 화이트 - 앤더슨 - 김광현 - 문승원 - 송영진 롯데 반즈 - 터커 - 박세웅 - 김진욱 - 나균안 한화 폰세 - 와이스 - 류현진 - 엄상백 - 문동주 NC 로건 - 라일리 - 신민혁 - 이재학 - 이용찬 키움 로젠버그 - 하영민 - 김윤하 - 정현우 - 윤현 변동이 있을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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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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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홈플러스 현 CEO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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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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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부터 연재한 작품 '씸블 씨어터'은 본래 '올리브 오일'이 주인공이었다가 나중에 1929년에 데뷔한 선원 캐릭터 '뽀빠이'가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 사건 해결을 하는 역할을 맡아 인기를 끌면서, 기존에 먼저 출연한 올리브 오일의 연인 '햄 그레이비'의 비중은 줄고(후술할 실사판 영화에는 출연) 인기 많은 뽀빠이가 올리브 오일의 연인이 되며 주연급이 되었고, 이후 극장 개봉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 TV 시리즈, 과자, 치킨, TV 스페셜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 개봉 실사판 영화, 비디오 게임, CG 애니메이션 영화, 웹 시리즈를 포함해 여러 파생작들도 나왔으며(2025년에 퍼블릭 도메인이 된 이후로는 유명세를 이용하려는 무허가 호러 영화들도 우후죽순 제작되는 중), 한국에서도 뽀빠이 시리즈가 인기를 끌어 이름을 차용한 과자, 별명이 뽀빠이인 연예인이 인기를 끌며 해당 별명을 이용한 영화 및 광고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1919년 만화 '씸블 씨어터'에 대해선 아래 기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알고 보면 씁쓸한 뽀빠이의 뒷이야기 https://hub.zum.com/ppss/%EC%95%8C%EA%B3%A0-%EB%B3%B4%EB%A9%B4-%EC%94%81%EC%93%B8%ED%95%9C-%EB%BD%80%EB%B9%A0%EC%9D%B4%EC%9D%98-%EB%92%B7%EC%9D%B4%EC%95%BC%EA%B8%B0-12854 https://popeye.com/ 이 중 1960~1980년대 TV 시리즈는 뽀빠이 공식 계정에서 공개 중이며, 플렉스에서도 TV 시리즈 '선원 뽀빠이' 및 '뽀빠이와 아들', 그리고 웹 시리즈를 무료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atch.plex.tv/show/popeye-the-sailor-1960 https://watch.plex.tv/show/popeye-and-son https://watch.plex.tv/show/popeyes-island-adventures '뽀빠이' 실사판 영화 Popeye (1980) 故 '로빈 윌리암스', 故 '셜리 듀발' 주연으로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으로 한때는 만화적인 연출을 영화에 썼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후 '폴 토마스 앤더슨'처럼 이 작품을 칭찬하는 이들이 여럿 나오고, 코믹스 원작 영화가 많아진 시점에선 만화 원작임을 당당히 밀어붙히는 점도 칭찬하는 기사가 나온데 이어,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는 등 긍정적으로 재평가가 이뤄지기도 했으며 흥행도 극장 매출만으로 제작비 3배를 벌어들이며 성공하고, 부가 수익도 지속적으로 창출해 40주년 에디션 블루레이가 나오기도 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플루토에서 지역 한정 공개 중입니다. https://pluto.tv/on-demand/movies/popeye-las-1980-1-1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2살 때 헤어진 아버지를 찾아 헤매던 뽀빠이는 우연히 황구마을 스위트 헤이븐을 표류하다가 올리브를 만나게 된다. 마음에도 없는 마을의 깡패 브루토와 강제로 결혼을 해야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뽀빠이를 만나게 된 올리브는 그에게 마음을 쏟게 되고, 이를 알게된 브루토는 뽀빠이와 실력대결도 불사한다. 브루토에게 온갖 박해를 받으면서 한참 당할때 갓난아이 스위피가 업동이로올리브 집으로 들어온다. 이때부터 상황은 대역전이 되는데...
콩라인박
작성일 2025-01-29
추천 0
[엽기유머] 8천만원 성형녀
독일의 한 30대 여성이 8,000만원을 들여 가슴 성형을 하고, 태닝을 한 후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연이 공개됐다.24일 메디컬뉴스룸 인스타그램에서는 모델 마티나 빅(35)의 사연을 소개했다. 과거 승무원으로 일했던 마티나 빅은 유럽에서 가장 큰 가슴을 가진 여성으로 유명하다. 배우 파멜라 앤더슨을 동경하면서 그처럼 되기 위해 약 8000만원을 들여 가슴 확대 수술을 했다. 이로 인해 ‘S컵’이 넘는 가슴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이 수술로 부족했던 마티나 빅은 태닝에도 도전했다. 백인 모델이었던 마티나 빅은 태닝에 중독돼 “이제 흑인이 됐다”고 직접 말하기도 했다.
아이U어른ME
작성일 2025-01-25
추천 9
[영화] 1926년 자서전 영화화 '아라비아의 로렌스' (1962) +@ 무료 공개 중
https://standardebooks.org/ebooks/t-e-lawrence/seven-pillars-of-wisdom https://www.youtube.com/@MovieCon_Korea/search?query=%EC%95%84%EB%9D%BC%EB%B9%84%EC%95%84%EC%9D%98%EB%A1%9C%EB%9E%9C%EC%8A%A4 * 스포일러가 우려되시는 분들은 위의 링크를 통해서도 자서전 및 영화판을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T. E. 로런스'로도 알려진 '토머스 에드워드 로런스'(Thomas Edward Lawrence, 1888~1935)는 자서전에 따르면 영국인이지만 아랍에 애정을 느끼고, 여성과 교제 기록은 없는데 이니셜을 이용해 특정 대상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시를 자서전에 넣는 등(이로 인해 학계에선 동성애자로 분석하기도) 복합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이자 1916년 '대아랍 봉기'(표기에 따라선 '아랍 전쟁', '아랍 반란')가 승리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공헌한 인물로 알려졌으며, 1926년에는 자서전이자 회고록 '지혜의 일곱 기둥'(Seven Pillars of Wisdom)을 발표하는 등 작가로서의 면모도 보였습니다. 이 자서전은 훗날 각색해 영화화되면서, 공교롭게도 숫자 2와 6만 바뀐 1962년에 '아라비아의 로렌스'란 제목의 영화로 개봉해 당시 대성공을 거둔 한편으로, 자서전이란 형식의 한계 상 다원주의 및 교차검증이 가능해진 이후로는 해당 자서전 및 이를 원작으로 삼은 영화판 역시 미화, 과장, 우월주의, 사실과 다른 왜곡 문제 등이 논의되기도 했습니다.(웹 상에선 왜곡 문제가 발생한 김두한 자서전 및 이를 원작으로 삼은 '야인시대' 역시 실제 역사와 큰 차이가 있던 사례와 비교하는 등 다소 거친 비유도 존재) 이와 관련해선 아래 기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열다섯 피를 흔든 결단의 밤은 어디로, <아라비아의 로렌스> http://m.cine21.com/news/view/?mag_id=4511 culture film - 우리 마음 속의 영원한 ‘아라비아의 로렌스’ https://economist. co.kr/article/view/ecn201312230018 데이비드 프롬킨, 『현대 중동의 탄생』. http://feliview.com/modern-hist/nation-state/davidfromkin-apeacetoendallpeace/ [백병훈 칼럼] 세기의 명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에 감춰진 진실 http://www.financialr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860 아래 내용은 Yes24에서 인용한 자서전 '지혜의 일곱 기둥' 작품 소개입니다. 20세기 초반 서구 제국주의와 아랍 민족주의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던 시대를 온몸으로 체험했던 T. E. 로렌스의 자전적 기록이다.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대중에게 알려진 로렌스의 역작 『지혜의 일곱 기둥』은 영어권에서는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에 필적하는 대작으로 손꼽히며, 20세기 최고의 전쟁 문학이자 자서전 문학의 정수로 평가받고 있다.이 작품은 원서 8백여 쪽에 달하는 분량의 대작으로, 로렌스가 직접 촬영한 사진을 함께 실어 로렌스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풍성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편집했다. 또한 로렌스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의 소개를 덧붙여 로렌스의 행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세속적 가치와 물질적 이익만을 좇는 현대 사회에서 사막의 모래폭풍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에 충실했던 로렌스의 생애를 담고 있는 이 저작은 진정한 명예란 무엇인가를 질문하는 리더들이라면 반드시 읽고 음미해야만 하는 고전이다. 역사와 문학이 만나는 현대의 고전,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자화상“낮에 꿈을 꾸는 사람은 위험하다.그런 사람은 눈을 부릅뜬 채, 자신의 꿈을 향해 행동한다.그렇다. 나는 낮에 꿈을 꾸었다."『지혜의 일곱 기둥』은 1935년에 간행된 Seven Pillars of Wisdom의 국내 최초 완역으로, T. E. 로렌스가 아랍 반란 전쟁에 참여했던 경험을 개인 기록을 토대로 1919년 봄에 집필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해 겨울 원고를 분실하고, 자신의 기억과 당시의 노트에 의존하여 1921년부터 다시 쓴 책이다. 이 작품은 1922년 자비 출판으로 8부가 출간되었고, 1926년에 공식적으로 출간되었다. 번역 판본으로 사용한 1935년 판은, 로렌스 자신이 1926년 판을 수정ㆍ보완한 것이다. '지혜의 일곱 기둥'이라는 제목은 로렌스가 구약 성서의 잠언 9장 1절("지혜가 그 집을 짓고 일곱 기둥을 다듬고")을 인용한 것으로, 아랍 지역의 일곱 도시에 대한 고고학적 탐구의 결과를 담은 원고에 붙이려던 표제를 사용한 것이다.『지혜의 일곱 기둥』에서 로렌스가 활동했던 역사적 무대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서구 제국주의 열강들이 식민지 분할에 열을 올리던 시기였다. 영국 정부는 터키에 대한 아랍인들의 반란을 이용하여, 적대국이었던 독일의 동맹국인 터키를 격퇴할 수 있으리라는 속셈에서 아랍 반란을 지원한다. 당시 터키에 대항한 아랍 반란을 주도했던 인물은 메카의 후세인 왕이었으나, 이를 실질적으로 이끌었던 지도자는 그의 셋째 아들 파이살이었다. 로렌스는 파이살과 함께 부족 간 적대로 흩어진 아랍 부족민들을 민족주의적 정신 속에 하나로 규합하고, 2년 만에 다마스쿠스 해방이라는 업적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1918년 파리 평화회의에서 아랍 자치 정부 수립에 대한 논의는 안건에 오르지도 못했고, 이러한 영국 정부의 약속은 결국 거짓으로 드러난다. 로렌스는 이 전쟁이 “아라비아에서 벌어진, 아랍인의 목적을 위해, 아랍인들이 주도하고 수행한 아랍 전쟁”이라는 확신 속에서 역사의 흐름을 주도했으나, 끝내 서구 제국주의 열강들의 이해관계에 따른 결정을 되돌려 놓을 수는 없었다.열강의 치열한 이해관계와 힘없이 분열된 민족들의 고통 사이에서 고민했던 로렌스 역시 자신의 역할의 역사적 한계와 이율배반을 잘 인지하고 있었다. 로렌스는 이러한 한계 속에서 자신의 행위가 ‘헛된 희망’과 ‘실패’로 귀결될지라도 아랍인들이 최소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는 믿음 속에서,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의 자유를 향한 내적 신념 속에서 행했다.1권에서는 로렌스가 카이로에서 출발하여 아라비아 반도의 항구 도시 지다에 도착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후세인 왕의 셋째 아들인 파이살을 만나기까지의 진로와 이후 메디나 근방의 철도를 장악하고 터키군의 물자 수송로를 차단해 나가는 북방 원정의 과정을 담고 있다. 2권에서는 적대적인 관계에 있던 아부 타이족이 파이살과 로렌스 진영에 합류하여 주요 항구이자 요새인 아카바로 진격하는 과정과 치열한 전투를 그리고 있다. 3권에서는 이 저작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사해 전투로부터 시작하여, 전쟁의 종착지였던 다마스쿠스로 입성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진다. 고원지대의 혹독한 날씨와 엄혹한 지형 속에서 행했던 행군을 그려낸 3권의 사해 전투 기록은 이 저작에서 인간 한계의 극단에 대한 예리한 묘사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다. 영어권 문단에서 이 저작에 멜빌과 도스토예프스키의 문장이 지닌 서사적 권위를 부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3권에서 펼쳐지는 이러한 대장정은 결국 다마스쿠스에 입성하여 아랍 독립을 완수하고 아랍의 자치 정부 수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끝이 난다. 로렌스는 비정한 살육의 현장에서 터키군 포로를 시켜 전사자들을 매장하고, 이후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파이살에게 모든 권한을 넘긴 뒤 아라비아를 떠난다.문학적 형상과 철학적 사색에 담아낸 아랍의 격동기 근대사“우리는 원하는 곳 어디에나 자유롭게 스며드는 안개가 되어야 한다.우리의 왕국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다.”로렌스는 아랍 반란과 게릴라 전술을 지휘하면서, 아라비아 반도의 혈맥이자 터키군의 물자 수송로인 헤자즈 철도를 파괴하는 데 혁혁한 전공을 세운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가로서의 면모는 로렌스의 진면모를 온전히 설명해주지 못한다. 로렌스는 스스로를 ‘군인’으로 생각한 적이 없으며, 오직 내적 이상을 향해 나아갔을 뿐이었다. 그는 모든 권위와 “나는 행동가들이 느끼는 행복을 경멸했다.”고 할 만큼 영웅적인 신화를 거부했다. 헌시에서 로렌스는 “자유에 걸맞는 기념비를 세우는 것은 오직 그 집을 허물고 완성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에게는 ”실패를 부르짖으며 죽음에 이를 때까지 싸우는 것“이 진정한 승리에 가까운 것이었다. 오직 ‘완성하지 않음’만이 인생의 목적이라고 말하는 그의 고백은 거듭되는 자기반성 속에서 인간 의지의 극한에 이르고자 하는 초인적 정신을 드러낸다.정신의 힘과 의지에 대한 찬양, 거대한 역사적 흐름 안에서 몸부림쳤던 지식인으로서의 자의식이 함께 녹아 있는 이 저작은 사색의 기록이자 여행기이자, 픽션을 뛰어넘는 문학적 정신을 지니고 있다. 근대적 교양인의 전형으로서 로렌스는 “평생토록 사람보다는 사물에, 사물보다는 관념에 더 이끌려왔다.”고 고백할 만큼 최고의 지성인이었으나, 동시에 극단적인 허무와 실존에 대한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구토』의 로캉탱을 떠올리게 할 만큼 모든 사물과 존재에 부여된 고정된 이름을 거부하고, 순수한 ‘사막’에서 세속의 범주를 모두 벗어버린 채 있는 그대로의 지각을 경험했다. 이 저작은 20세기 초반 서구 최고의 지성이 오해와 몰이해로 점철되어 있던 아랍 지역을, 바타유라면 ‘내적 체험’이라 했을 이러한 극단적 체험 속에서 직접 경험하고 기록한 기행문이자 사상서이다. 이러한 점에서 소로우의 『월든』이나 레비스트로스의 『슬픈 열대』처럼 픽션을 뛰어넘는 감동과 사색의 계기를 선사한다.특히 특유의 예민한 감성과 역사의 소용돌이와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 속에서 고뇌하던 스물아홉의 청년 로렌스의 눈에 비친 아랍 지역은 놀랄 만큼 생생하다. 옥스퍼드 대학 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대영박물관 산하 원정대의 일원으로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탐사했던 고고학자로서 로렌스는 셈족의 종교와 사막의 신앙, 아랍의 식문화 및 주거 풍습, 야만적인 터키군의 실상 등을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이러한 관찰기록 속에 그려낸 풍경 및 인물 묘사는 단순한 기술적 서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근대 국가로 정립되기 이전 베두인족을 비롯한 아랍 부족민들의 20세기 초반의 실제 모습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기록이기도 하다. 『지혜의 일곱 기둥』이 문학적 필치로 그려낸 거대한 화폭과도 같은 한 편의 역사서이자, 여행기로 읽을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숭고한 자연과 인간의 초월적 의지에 대한 최고의 묘사“사막의 본질은 마치 묘지처럼이 세상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곳에서길의 아들인 듯 고독하게 혼자서 움직이는 데 있다.”『지혜의 일곱 기둥』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어떠한 소설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숭고한 자연에 대한 묘사가 펼쳐진다. 광활한 사막, 혹독한 추위와 숙련된 낙타마저도 무릎을 꿇고 더 이상 나아가지 않던 엄혹한 자연에 대한 사실적인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로렌스는 인간을 압도하는 숭고한 자연의 질서 안에서 “온갖 근심과 걱정으로 무거워진 우리의 세속적 짐을 부끄러워”하면서, “자유와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자유의 허울을 벗을 수 있는 힘”을 느낀다. 그리고 이러한 내적 충만감은 “존재의 연쇄적 고리에 대한 망각과 영원한 안식”에 대한 치열한 기도로 이어진다. 특히 2권에서 펼쳐지는 와디 룸의 장엄한 풍경과 이에 대한 로렌스의 묘사는 사막 위의 한낱 모래먼지와 같은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한 사유로 이어지면서 준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로렌스는 자신의 행위가 자유를 향한 거대한 의지에, 광막한 사막에 한낱 점으로 존재함을, 들뢰즈의 표현대로 “자신이 맡은 역할이 국부적이며, 부서지기 쉬운 그물 속에 놓여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일곱 기둥을 세운 집”, 로렌스가 자유를 대신하여 부른 그 집은 오직 완성하지 않음으로써만 완성할 수 있는 집이었던 것이었다. 로렌스는 자기부정을 통한 초월의지를 내세웠던 낭만주의적 사유 속에서 오직 과정으로서만 도달할 수 있는 드높은 이상에 대한 신념을 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로렌스에게는 극단적인 허무주의와 한 개인으로서의 실존적 고민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로렌스가 ‘아라비아의 무관 왕’이라는 세간의 이름 외에 현대의 서사시적 인물, 20세기의 햄릿이라 불리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그는 자신이 처한 모순과 역경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했다. 이것이 바로 『지혜의 일곱 기둥』이 근본적으로 희비극의 정서를 지니는 이유이다. 이러한 점에서 로렌스를 전쟁의 영웅으로 신화화하는 태도나, 영국 제국주의의 꼭두각시였다는 비판적 독서 모두 이 저작의 이중적인 면모를 사장시킨다. 이 자서전은 차라리 자신을 전쟁의 영웅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또 자신의 위선을 훗날 기억하게 될 아랍인들에게 조롱하는 문체로 쓴 거대한 보고서이다. 로렌스는 이러한 기묘한 보고서를 스스로 “전쟁의 규칙을 이용한 패러디”라 불렀다. 또한 로렌스에게 『지혜의 일곱 기둥』은 아랍인들과 스스로를 속였던 자신에 대한 속죄이자, 구원의 기도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가 그려내지 못한 로렌스 자신의 문체를 읽어내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영국인으로서 아랍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로렌스에게는 위선의 가면도, 그 뒤의 진정한 얼굴도 없었다. 따라서 그는 아이러니를 구사하기보다는 어떤 수치의 흔적, 쓰고 다시 지우는 여러 겹의 문장을 쓴다. 그의 이 방대한 기록은 용해되고 분열된 여러 자아들 속에서 자신의 단 하나의 얼굴을 찾고자 하는 끝없는 여정이기도 한 것이다.아마도 끝내는 물처럼 모든 것을 극복할 것이다. 생명이 시작된 이래로 그들은 끊임없는 파도가 되어 육체의 해안에 스스로를 부딪치면서 살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파도는 부서져 버리고 말았지만, 파도가 부딪힌 거대한 화강암은 조금도 닳아버리거나 없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인가는 걷잡을 수 없는 파도가 물질적인 세상이 자리 잡고 있던 그곳을 완전히 뒤덮어버릴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신은 그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본문 중에서서구 열강의 막대한 지원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아랍국 간의 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있는 현재에 이 저작은 그러한 갈등의 기원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윤리와 정의(justice)는 다르다. 정치의 이해관계에 따른 세속의 정의는 단 하나이지만, 윤리는 여럿이다. 그러한 윤리의 선험적이고도 절대적인 근거란 없다는 것, 정의의 주체는 민족일 수도, 국가일 수도 있으나, 윤리의 주체는 오직 개인일 수밖에 없으며, 그 개인을 정의(define)하기란 참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지혜의 일곱 기둥』이 전하는 궁극적인 메시지일 것이다. 역사와 사회 앞에 개인은 나약할지 모르나, 한 개인의 윤리적 경험은 모든 세대와 해석을 뛰어넘어 스스로 살아남는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스콧 앤더슨'의 저서 '아라비아의 로렌스 전쟁, 속임수, 어리석은 제국주의 그리고 현대 중동의 탄생' 작품 소개입니다. 지난 백 년간 중동에 불어닥친 흉폭한 역사!한 줌의 모험가와 새파란 장교들이 판치고 다녔던 사막의 무대로렌스의 어두운 면과 심각한 결점을 세밀하게 재건하는 저자는현대 중동이 난장판이 되어가는 과정을 스펙터클하게 펼쳐낸다네 사내가 펼치는 20세기 최대의 첩보전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의 전운이 드리우기 전, 앞을 분간할 수 없을 만큼 모래바람이 몰아치는 황량한 중동 사막에 네 사내가 등장한다. 한 줌도 안 되는 모험가와 새파란 장교들이 멋대로 쑤시고 다니며 은밀하고도 복잡한 게임을 펼치려 하고 있다. 비밀로 묻어둔 충성심, 일대일로 뒤엉킨 육박전은 각자 자국의 제국주의적 탐욕을 대표하며 비극적인 사막 전쟁으로 이어질 터이고, 이것은 오늘날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현대 중동의 탄생을 야기하게 된다.네 사내는 누구인가. 쿠르트 프뤼퍼는 이집트 카이로 주재 독일 대사관에서 일하는 문약한 학자. 그는 영국을 향한 복수심의 칼날을 갈며 지하드에 불을 댕기는 비밀 임무를 맡았다. 훗날에는 중동지역에서 활동하는 독일 첩보 조직의 책임자가 된다. 루마니아 출신의 유대인인 서른일곱 살의 아론 아론손은 저명한 농학자이면서 열성적인 시온주의자. 길쭉하고 광대한 팔레스타인 땅을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빼앗아 유대인 조국을 재건하겠다는 구상을 펼치려 한다. 이를 위해 영국의 힘을 등에 업고자 팔레스타인 한복판에서 첩보 조직을 꾸린다. 윌리엄 예일은 몰락한 귀족 집안 출신으로 스탠더드오일 사의 하수인이다. 스탠더드오일 사는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교활한 미국 기업으로, 세계대전의 비극을 지켜보면서 이 기회에 단단히 한몫 잡으려 한다. 예일을 중동 땅으로 파견한 것은 거대한 유전을 차지하려는 속셈으로, 그는 중동 전역을 통틀어 단 한 명뿐인 미국인 정보요원이다. 이들 세 인물과 함께 로렌스가 등장한다. 그는 중동이라는 원형 경기장에서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영국인 첩보요원으로,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간에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모든 상황과 긴밀히 연결된다.네 사람은 자기 임무에 대해 제대로 배운 적이 없는 아마추어들이지만 영악함과 용감함, 남을 배신하는 재주 따위의 특성으로 전쟁이 키운 열매를 거두어들이려 한다. 즉 유럽 열강이 계획한 각종 정책과 국경선을 전후에 현실로 만드는 장본인이 될 것이다. 역사는 언제나 수많은 사람의 노력이 모여서 이루어진다. 실제로 제1차 세계대전은 수백만 명의 주체가 발을 담근 대사건이었다. 세부 사건들은 당대에는 인과관계가 없는 우연의 연속으로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이런 우연들이 뒤엉키면서 중대한 국면들을 형성하게 된다.아라비아의 로렌스는 제1차 세계대전 때 가장 낭만적인 인물로 일어섰다. 그리고 이 책은 어리석은 현대 중동이 탄생하는 과정을 추적하는 가운데 처칠도 다른 누구도 아닌 로렌스를 중심 무대에 올린다. 국내에서는 로렌스의 자서전 『지혜의 일곱 기둥』이 번역된 게 전부이고 이 책은 로렌스 개인을 다룬 책으로서는 처음 출간되는 것이다. 방대한 분량과 복잡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로렌스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조명하고 있다. 양면적 평가 사이에 낀 그는 역동적인 역사를 만들기도 했지만, 다른 세 애송이와 더불어 지난 100년간 중동을 가장 비극적인 역사의 격전지로 만들어놓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여파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서구 열강의 격전지, 중동의 비극정복, 탐험, 착취의 대상으로서 동양은 수천 년 동안 서양을 끌어당겼다. 중세에는 기독교 십자군이 300년 주기로 근동지역에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1790년대에는 프랑스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장군이 파라오가 되겠다는 환상을 품고 이집트를 침략했다. 1830년대에는 유럽 최고의 고고학자들이, 1870년대에는 서구의 석유 재벌과 투기를 일삼는 채굴자, 사기꾼 등이 카스피 해 주변으로 몰려들었다.오스만 제국은 종교, 부족, 인종 면에서 다양한 구성 인자를 하나로 묶어놓은 모자이크였다. 이 제국은 한순간에 무시무시한 그림으로 둔갑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공동체가 자기 보호를 위해 끼리끼리 뭉칠 경우 조상 대대로 묵혀온 반목과 의심과 질투가 폭발할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1850년대부터 오스만 제국은 서구 경쟁국들이 자신의 변두리를 야금야금 뜯어먹는데도 이들과 돌아가며 동맹을 체결하는 줄타기를 함으로써 간신히 버티는 상황이었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는 오로지 한곳에 눈독을 들였는데, 바로 분열과 혼돈의 땅 오스만 제국이었다.러시아 차르는 콘스탄티노플을 낚으려고 200년 전부터 낚싯바늘을 드리우며 기다렸다. 그리하여 1870년대에 발칸에서 오스만 군대를 궤멸한 바 있다. 프랑스 역시 16세기 이래 오스만 제국 치하 시리아의 가톨릭 신도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특별한 지위를 누려왔다. 만약 제국이 붕괴하면 그 지역은 프랑스 땅이 될 터였다. 영국은 인도로 가는 육로를 제국주의 경쟁자들의 침식 작용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1882년 대영제국은 민족주의 움직임을 구실 삼아 이집트를 잡아채기도 했다. 1915년에 연합국을 구성한 이들 3국은 독실한 기독교국으로서 어쩌면 십자군의 역사를 해피엔딩으로 다시 쓸 기회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보았다. 한편 독일 역시 군사대국으로 떠오르면서 오스만 제국과 무슬림의 영토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유럽의 제국주의 열강 5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미국)은 눈치껏 뜯어먹던 행태에서 벗어나 게걸스럽게 달려들었고 오스만 제국은 “거대한 전리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특히 영국은 유럽 열강 가운데 해양 의존성이 가장 큰 국가로, 1870년대 이집트 수에즈 운하 건설을 배후에서 주도했으며, 운하를 독차지할 수만 있다면 오스만 제국과 지켜온 우호관계 따위는 내동댕이칠 준비가 돼 있었다. 마침내 영국은 속마음을 드러냈는데, 1882년 이집트를 침공한 것이다. 그 결과 수에즈 운하 서쪽 이집트 땅 전체가 영국 손안에 들어왔고, 오스만 군대는 운하 건너편 시나이 반도에 머물러야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시작에 불과했다. 영국은 1906년 사소한 외교적 분쟁을 핑계로 시나이 반도까지 차지했다. 그리하여 이제 이집트와 시리아 서남부의 팔레스타인 지역을 분리하는 넉넉한 완충지대까지 얻게 되었다. 즉 영국은 오스만의 가슴에 영원토록 변치 않을 적개심을 심게 된 것이다.더욱이 제1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영국은 후세인-맥마흔 서한으로 아랍인들에게 거짓 독립을 약속했고, 사이크스-피코 협정으로 뒤통수를 쳤다. 그리고 밸푸어 선언으로 시온주의자들에게 팔레스타인 땅을 내주었다. 중동에 피바람을 일으키고 마침내 아랍인들과 로렌스를 좌절시킨 영국의 3중(속임수) 외교의 핵심은 사이크스-피코 협정이었다.20세기 초까지 간신히 멸망을 피해왔던 오스만 제국은 1914년 막판으로 치닫던 끔찍한 전쟁에서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바람에 제 목숨을 재촉했다. 그리고 21세기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분열의 물꼬를 트고 말았다.로렌스 그리고 아랍의 좌절T. E. 로렌스(1888~1935)는 대단히 매혹적인 인생을 바람처럼 살다 간, 20세기 초 서구 역사의 스타다. 역사적 탐구 대상이든 대중적 호기심거리이든 로렌스만큼 인기를 누리는 이도 드문데, 한편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이다. 그는 유대인들의 위대한 수호자인가, 아니면 반유대주의 선동가인가? 아랍 독립에 힘쓴 깨우친 진보주의자인가, 아니면 가면을 쓴 제국주의자인가? 희대의 영웅, 사유하는 투쟁가, 제국주의의 하수인, 자기파멸적 몽상가와 같은 수식어로 역사는 그를 칭송과 조롱 사이에 놓고, 먹칠과 금칠을 번갈아 덧댄다.저자는 당시 서구 열강의 탐욕적 경쟁과 그에 따른 외교 및 첩보전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로렌스의 정체를 살핀다. 옥스퍼드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고고학자인 20대 초반의 로렌스는 중동 사막에 대한 열정과 지식을 지닌 터라 영국이 새로운 영토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며 제국주의자로서의 기질을 발휘한 때에 영국 정보요원이 된다. 여느 서구인과 달리 로렌스는 중동에 정통했고, 오스만 제국의 시골 마을에서 제국이 무너지는 과정을 낱낱이 목격했다.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의 첩보전 한가운데 섬으로써 고고학자로서의 경력에 종지부를 찍으며 1914년 9월 육군에 들어갔다.당시 영국은 오스만 제국을 파멸로 이끌고자 아랍 민족운동을 이용했다. 이런 움직임의 중심에 로렌스가 섰는데, 그는 1916년 6월 파이살 이븐 후세인을 내세워 아랍 반란을 일으켰다. 이후 1917년 7월 6일에는 홍해 끝부분 쪽 아카바를 장악했고, 1918년 10월에는 다마스쿠스(현재 시리아이 수도)를 점령했다. 이런 면모로 인해 그는 아랍의 영웅으로 추앙받게 된다.그러나 로렌스는 원래 군인 출신도 아니었을뿐더러 성격, 태도, 말투, 복장 등 모든 면에서 조직과는 어긋나는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차디찬 눈빛을 지닌 그는 군 조직에서 자기와 다른 의견이 제시되면 나이와 계급에 관계없이 정면으로 맞서 하극상을 저지르고도 남았다. 또한 그는 영국과 아랍 세력 사이에서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게 된다. 즉 그는 영국의 정보요원이었지만, 어느 순간 모국의 군 조직을 흔들 만큼 치명적인 전략이나 정보를 내놓는가 하면, 아랍 반란을 이끄는 가운데 아랍인의 입장에 서서 사고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이를테면 그는 아라비아에서 활약하는 주요 인사들, 그들이 견지하는 주장의 요점, 그들의 경쟁자까지 꿰뚫고 있었던 반면, 그가 관찰한 바의 상당 부분은 특별한 내용이 거의 없고 권위 있는 분석이라기엔 겉핥기식에 지나지 않기도 했다. 그는 자기편에게 전보를 서둘러 보낼 때는 외교 의례를 밥 먹듯이 어겼고, 원치 않는 명령을 받으면 못 받은 것처럼 꾸며 사안을 무효화시켰다. 어쨌든 28세의 대위에 불과한 로렌스는 영국 정부 관료의 척후병 역할을 수행하면서 과도한 권력을 휘두르던 정부 관료의 세도를 꺾고, 영국의 아라비아 정책에 근본적인 물꼬를 텄다.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이 대단원을 향해 치달으면서 로렌스가 투쟁하고 조국을 배신하면서까지 이루고자 했던 아랍을 지키려는 소망은 영국과 프랑스 총리의 대담으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영국은 이라크와 팔레스타인을 가지려 했고, 프랑스는 시리아에서 무제한의 자유를 누리려 했다. 종전 후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은 ‘새로운 세계 질서’를 호언장담했지만 종국엔 뒷거래, 앙갚음을 위한 협정, 독단적으로 그어버린 국경선으로 귀결되고 말았다. 즉 파리평화회의에서 서구 열강들은 저마다 음모를 품고 오스만 제국이라는 짐승의 사체를 나누어 갖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이후에도 로렌스는 아랍의 희망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접지 않았다. 파리회의 내내 아랍 반란의 지도자 파이살의 조언자로 활동하면서 아랍인들이 사활을 걸고 싸운 그 땅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협상 전략을 짰다. 영국 유력 정치인들에게 로비를 펼치는가 하면, 아랍을 옹호하는 열정적인 칼럼을 수차례 기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로렌스는 영국 정부가 보기에 더 이상 쓸모가 없는 사람이었다. 정부 관료들은 그를 가리켜 ‘악영향’ ‘시리아 문제로 프랑스와 갈등을 빚는 데 대한 책임’ 등을 들이밀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결국 로렌스는 아랍을 지켜내려는 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함과 동시에 평화를 상실하고 말았다.마크 사이크스, 20세기에 가장 큰 비극을 드리운 인물이 책에서 네 명의 주인공 외에도 모든 등장인물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채워넣을 만큼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그중에서도 현대에 가장 큰 비극을 몰고 온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영국의 마크 사이크스 경이 될 것이다. 역사상 그처럼 부주의하게 수많은 비극을 야기한 인물은 없다.제1차 세계대전으로 정치인들이 득세하고 각국이 제 이익을 더 챙기려 하면서 속임수와 비잔틴식 술책이 판치는 곳에서 그는 술수의 대명사가 된다. 사이크스란 인물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가장 영리한 사람이라고 증명하고 싶은 욕구에 사로잡혀서, 또는 재미 삼아 상대방을 속이고 싶어하는 사기꾼의 전형적인 습성을 지녔다. 그런 까닭에 이 젊은 아마추어는 자신의 필요에 맞춰 사실을 곡해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숨기거나 조작하면서 사람들 사이를 이간질했다.그런데 영국 정부는 이 젊은이에게 제1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골치 아프면서 가장 중요한 숙제를 떠넘겼다. 그것은 바로 대영제국과 중동 우방들의 상충하는 영토적 요구를 정리하는 업무였다. 로렌스는 훗날 자서전 『지혜의 일곱 기둥』에서 사이크스에 대해 이렇게 썼다. “세상만사를 제멋대로 지껄이는데 도무지 믿기 어려웠다. 편견, 지레짐작, 유사과학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었다. 그가 내놓은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했다. 진실의 일면에 도취한 나머지, 그것이 속한 상황에서 분리해낸 다음, 의미를 부풀리면서 완전히 다른 모양으로 빚어내는 식이었다.”그가 이뤄낸, 역사상 가장 이상하고도 파괴적이었던 사이크스-피코 협정이 이를 여실히 드러낸다. 1916년 1월 초, 회담이 열리고 처음 며칠 동안 영국과 프랑스의 중진급 외교관 마크 사이크스와 프랑수아 조르주피코는 미래 중동의 지도를 날림으로 끼워서 맞추었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가 제국주의적 탐욕을 부린 탓에 영국 또한 경쟁의식이 불타올랐다. 그 결과, 프랑스가 시리아 전역을 직접 관리하게 되고 영국은 이라크를 모두 차지하는 반면, 진정한 아랍의 독립국은 아라비아 사막의 격오지로 대부분 밀려나고 말았다.어불성설로 들릴지 모르나, 미래 중동의 지도를 거의 완성한 1916년 1월 초, 이 중차대한 시점에 후세인-맥마흔 서한과 사이크스-피코 협정의 내용을 속속들이 꿰뚫고 아랍과 프랑스와 영국이 그 지역에서 이루려는 목표가 결국엔 충돌하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사람은 지구상에 단 한 사람, 마크 사이크스뿐이었다.중동에 대한 통념을 뒤집는 책1960년대까지 유럽 제국주의 시대가 황폐한 뒷모습을 남긴 채 막을 내리자, 중동에는 식민주의 열강이 지구 반대편에 저질러놓고 떠나버린 난장판이 그대로 재현되었다. 그러나 한 가지 중대한 차이점이 있었다. 석유였다. 중동이 여타 제국주의 피해 지역과 달리 여태껏 지구상에서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곳으로 남아 있는 것은 석유 때문이다. 그런 탓에 서구 역시 스스로 야기한 중동의 혼란으로부터 아무리 발을 빼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다. 물론 지난 50년 동안 그곳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우리는 알고 있다. 아랍과 이스라엘이 네 차례나 전쟁을 벌였고, 레바논과 예멘은 각각 10년과 21년에 걸친 내전을 치렀다. 시리아와 이라크는 소수 인종에 대한 학살을 자행했고, 국가가 지원하는 테러가 40년 동안 이어지고 있으며, 극단주의 종교가 격동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미국이 네 차례 대규모 군사작전을 비롯해 수시로 개입에 나섰다. 아랍 민중의 절대다수는 최근까지도 튀니지부터 이라크에 걸친 광대한 땅에 포진한 수많은 독재 정권의 통치에 억눌려 시민권을 빼앗긴 채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이 모든 고통을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는 시점에 내린 끔찍한 결정들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시점에 대단히 치명적인 씨앗을 심은 것만은 분명하다. 그리하여 전 세계 분쟁지역을 누벼온 언론인 스콧 앤더슨은 로렌스의 행적을 더 깊이 파고드는 작업이 더없이 절실한 시대라고 판단했다. 로렌스가 열정을 바친 대상이 바로 중동의 국경선 문제였기 때문이다.저자는 몇 년간 사료를 모으는 일에 집중한 뒤 이 책을 썼다. 그 결과 현대 중동의 형성 과정에 대한 통념을 완전히 뒤집는다. 유럽의 제국주의 책략이 초래한 파괴와 고통에 대해 단호하게 지적하고 날카롭게 묘사하며 신랄하게 비판한다. 철저한 고증과 방대한 사료, 최근 기밀 해제된 자료까지 동원해서 큰 그림부터 세밀화까지 치밀하고도 힘 있게 펼쳐낸다.저자만의 독특한 관점도 몇 가지 확인할 수 있는데, 예컨대 로렌스가 경쟁국 프랑스에 맞서서 어느 정도는 조국의 이득을 고려했다는 식의 애국주의적 설명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 등이 그렇다. 구체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통설에 이견을 제시하는 내용 중에는 로렌스가 터키군에 붙잡혀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데라 사건도 포함된다. 저자는 무엇보다 태생부터 유년기, 꿈 많은 옥스퍼드 재학 시절을 거쳐 전쟁 이후 피폐한 심리 상태와 불행한 죽음에 이르기까지 로렌스 개인의 인생 전반을 충실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독자를 안내한다. 아울러 첩보의 세계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그 원형에 가까운 모습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아라비아의 로렌스' 영화판 Lawrence of Arabia (1962) 위에서 언급했듯 1926년 자서전을 원작으로 삼아 영화화한 작품이며 극장 개봉 당시 기준으로 이미 1950년대에 엇비슷한 제작비의 작품이 제작됐거나, 혹은 이 작품보다 더 제작비가 높은 작품도 볼 수 있는 정도의 제작비인 1500만 달러로 제작해 영국 및 미국 개봉 당시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아 아카데미 수상작이 됐고, 극장 매출만으로 제작비의 4배가 넘는 7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초대박 흥행 성공을 기록하고, 부가 매출 시장에서도 큰 수익을 올렸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콘에서 한국어 자막과 함께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영화판 작품 소개이며, 당시 이 작품 관련 소개를 한 잡지 '영화 TV'도 PDF로 공개 중이니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영국 정보국 소속 장교 로렌스(피터 오툴)는 1차 대전 중 중동지역의 전투에서 아랍 부족의 지원을 받기 위해 아랍 지역으로 파견된다. 그런데 그는 영국 정부가 바라던 것 이상으로 아랍의 지도자들을 사로잡고, 아랍의 독립을 위해 열심히 싸워 아랍 민족으로부터 ‘아라비아의 로렌스’라는 영웅적인 칭호를 받게 된다. 그는 아랍 전사들을 이끌고 터키 군과 싸우면서 규율을 잡기 위해 남의 마을의 우물물을 마신 병사를 과감히 처형하는 등 독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그런 용맹성은 터키 군에게 포로로 잡힌 후 그곳에서 받은 성적 학대를 통해 병적으로 발전한다. 그리고 마침내 로렌스는 영국 정부의 소환을 받고 런던으로 돌아오지만, 종동으로 보내줄 것으로 요구하면서 사막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그러나 이미 정치적으로 타결이 된 아라비아 사막은 이제 그를 원치 않는다.* 70mm 대형영화의 대표작인 <아라비아의 로렌스> 역시 1970년 1월 1일 대한극장 신정 프로그램으로 개봉하여 한 달간 상영되었다. " (출처 : 시네마테크KOFA상영정보(2017))아라비아에 정통한 로렌스 중위는 아라비아의 상황파악을 위해 파견된다. 파이잘 왕자와 알리 족장을 만난 로렌스는 파이잘 왕자에게 수에즈 운하의 주요 통로인 아카바로 출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파이잘 왕자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여 50명의 부하들과 알리를 내준다. 신이 내린 죄악의 땅인 네퓨드 사막을 간신히 통과한 로렌스 일행은 호웨이랏족의 족장 아우다 이부타이를 만나 서로 힘을 합치게 되고, 수가 불어난 일행은 아카바의 터키군을 무찌르는 데 성공한다. 이후 계속된 전쟁에서 연승을 올린 로렌스는 아랍부족민에게 신처럼 떠받들어지고, 스스로도 자신은 예언자이며 특별한 사람이라는 자아도취에 빠지게 된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F/01083 '로런스: 애프터 아라비아' Lawrence: After Arabia (2021) 아랍 시절 장면도 잠시 나오긴 하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그 이후 시기가 메인인 내용의 저예산 영화 작품으로, 단순 사고였는지 혹은 첩보부에서 입막음 차원에서 제거한건지 의문이 제기됐었던 로런스의 사망 사건을 포함한 'T.E. 로런스'의 인생 말기를 다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 센트럴'에서 무료 공개 중이고 Plex에선 다중 언어 자막 기능도 지원하는 형태로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atch.plex.tv/watch/movie/lawrence-after-arabia
콩라인박
작성일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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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그리스인 : 자선? 우린 그런 단어 없는데용.jpg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현대적 계승자라는 매킨타이어라는 철학자는 덕의 상실에서 이렇게 말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고대 세계에서는 자선, 회개 등을 지칭할 수 있는 단어가 없었다.” 놀랍게도 고대 그리스의 체계에서 누군가에게 베품이란 매킨타이어 이전 기원전 그리스의 헤시도오스의 견해처럼 호혜적인, 즉,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에서만 성립되는 단어였다. 그러면 그리스 신전들은 종교적 자선을 안 했냐고? 개리 앤더슨은 죄의 역사에서 황제 율리아누스의 일화를 바탕으로 고대 그리스의 종교 체계를 이야기하는데 간단히 요약하자면. "기독교 사제들 좀 본받아라. 그리스 잡신 섬기는 개.새끼들아. 개넨 그냥 베풀어서 우리의 부끄러움을 일깨우고 있지 않느냐. 내가 사비를 털테니 그리스 사제 놈들도 제발 빈민 구제 좀 하란 말이다." 대충 이런 내용이다. 사실 그리스 종교 집단은 어디까지나 제의를 위한 집단이지 빈민 구호하곤 거리가 멀었다. 애초에 그리스 신화 자체가 비윤리적인 행위로 인한 신의 징벌보단 신들을 모독하거나, 금기를 어긴 인간들을 조지는 이야기가 대부분인걸 생각하현. 당시 사람들에겐 빈민 구호가 종교적 개념에 포함되는 것은 생소한 개념에 가까웠을 것이다. 제코가 석자라서 먹고 살기 힘들기도 하고. 참고로 황제의 호소는 가볍게 씹힌다. 이를 더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로마의 사례를 이해함이 더 옳은데 위트레흐트 대학의 신학 교수님인Pieter van der Horst은 자신의 글인 How the poor became blessed에서 밝히길 로마에서 행해지는 수많은 공공 기부는 어디까지나 호혜적인 관계, 즉, 자신을 지지하라는 정치가들의 무언의 압박에 가까웠다고 밝힌다. 요컨대 그렇게 길도 깔고, 건물도 짓고, 빵도 뿌렸는데 안 찍었다? 어느날 티베레 강 한가운데서 불어터진 시체로 발견되도 이상하지 않다는 소리다. 이런 호혜적 자선의 관계에서 기독교는 어떠한 반대급부 없는 베품이란 관계를 사회에 들여온다. 그리고 그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한 나머지 타 종교들을 전멸시키는 상황에 이른다.
갈비구이덮밥
작성일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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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영상] 타이슨 핵주먹 대신 불따귀 31살 어린 상대 도발
전설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이 19년 만의 프로복싱 복귀전을 앞두고 상대 선수인 제이크 폴(27)의 뺨을 때렸다. 14일(현지 시각)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도요타 뮤직팩토리에서 복싱 헤비급 경기 계체 행사가 열렸다. 체중 측정을 마친 타이슨과 폴은 무대에 오르면서 내내 신경전을 펼쳤다. 폴은 고릴라처럼 두 주먹을 쥐고 네발로 기어가며 타이슨을 도발했다. 두 사람이 얼굴을 맞대는 순간 타이슨은 폴의 따귀를 때렸다. 주변 사람들은 타이슨에게 달려들어 두 사람을 떼어냈다. 폴은 아프지 않다는 듯 히죽거렸다. 이어 자신의 얼굴을 툭툭 때리며 한 대 더 치라는 듯이 또다시 도발했다. 두 사람은 거리를 두고 선 뒤 각자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했다. 타이슨은 ‘왜 때렸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폴은 “(충격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타이슨은 지금 화가 났다. 내일은 제가 타이슨을 KO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브라우저는 비디오태그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크롬을 사용 권장합니다. 타이슨은 15일 텍사스주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폴과 프로복싱 경기를 치른다. 타이슨은 현역 시절 최고의 펀치력으로 헤비급을 휩쓸었던 전설의 복서다.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진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가 정식으로 링에 다시 오르는 건 19년 만이다. 2020년 11월 로이 존스 주니어와 자선 경기를 통해 링에 복귀하긴 했지만 감량까지 하면서 제대로 경기를 준비하는 건 이번 경기가 은퇴 이후 처음이다. 당초 타이슨과 폴의 경기는 지난 7월 21일 열릴 예정이었다. 앞서 타이슨이 지난 5월 궤양 발작으로 비행 중 쓰러지면서 경기가 연기됐다. 두 사람은 헤비급에서 8라운드 2분짜리 경기를 치른다. 보통 라운드당 3분 경기를 치른다. 다만 이번 경기는 2분만 진행하며 환갑에 가까운 타이슨에게 유리한 규정을 적용했다. 대신 폴이 타이슨보다 더 많은 대전료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은 구독자 2000만명을 가진 유튜버이자 복싱선수다. 타이론 우들리, 앤더슨 실바 등 종합격투기 UFC 전 챔피언들을 복싱으로 꺾었다. 2020년에는 프로복서로 정식 데뷔했다. 통산 전적은 10승 1패로 7번이나 KO승을 따냈다. 이번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는 16일 오전 10시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SHOW! 끝은 없는고야~ https://www.etoland.co.kr/bbs/board.php?botable=etohumor06&wrid=4919021
hkm40
작성일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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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슈퍼스타 커리 복귀전부터 펄펄→힐드 또 맹활약... GSW, 워싱턴 잡고 4연승 질주
골든스테이트가 워싱턴을 격파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25-112로 승리했다. 연승을 이어간 골든스테이트는 6승 1패를 기록했다. 워싱턴의 전적은 2승 4패가 됐다.골든스테이트는 이날 부상 복귀한 스테픈 커리가 24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버디 힐드가 20점, 드레이먼드 그린이 1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조나단 쿠밍가가 15점으로 뒤를 받쳤다.워싱턴은 조던 풀이 24점을 쏟아내고 키숀 조지도 20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당했다.골든스테이트가 경기 초반부터 워싱턴을 몰아붙였다. 연이은 블록슛에 이어 커리가 첫 3점슛으로 복귀를 알렸고 다른 선수들까지 고르게 득점하며 치고 나갔다. 워싱턴이 빌랄 쿨리발리와 풀의 활약으로 따라오자 힐드가 연달아 3점슛을 터트린 골든스테이트는 29-20으로 1쿼터를 마쳤다.2쿼터에 접어든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의 연속 득점과 모제스 무디의 외곽포로 점수 간격을 더 늘렸다.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는 잇달아 덩크를 터트리며 신바람을 냈다. 그러나 전반 막판 워싱턴이 맹추격에 나섰다. 15점 차까지 앞섰던 골든스테이트는 조던 풀에게 연속 5득점을 허용, 순식간에 6점 차로 쫓겼다. 커리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끈 골든스테이트는 54-45로 전반을 마무리했다.3쿼터는 양 팀 도합 75점이 나오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외곽포가 불을 뿜은 골든스테이트가 그린과 힐드, 커리의 3점슛으로 먼저 달아났다. 그러자 위기에 몰린 워싱턴도 추격을 전개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번에도 커리가 소방수로 나선 골든스테이트는 그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93-81로 3쿼터를 끝냈다.4쿼터 들어 워싱턴이 다시 따라오자 골든스테이트는 린디 워터스 3세의 외곽포가 터졌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그린과 카일 앤더슨이 번갈아 득점하며 점수 차를 14점으로 늘렸다.워싱턴이 경기 막판 수비 성공 후 속공까지 펼치며 고삐를 당겼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힐드가 자유투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태무진칸
작성일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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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격투기가 실생활에 무쓸모였다는 UFC역사상 최강 챔피언
은퇴한지 수년 지났지만.. 지금 당장 복귀해도 각체급별 UFC챔피언 대여섯명을 쳐죽일 수 있는 유일한 남자.. ‘극강(極強)’이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UFC 역사상 최강의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 (G.S.P) UFC 오기 전에 격투기랑 술집 경호원 알바를 병행 했는데 얼굴이 너무 안무섭게 생겨서 사람들이 자기는 무시하고, 동료들만 무서워했다함 경호원 때 사람들이 자기 말은 개무시사람들이 험악하게 생긴 자기 동료들 앞에선 바짝 쫄음 UFC 은퇴한지 몇년만에 윗체급 챔피언이랑 맞짱 뜨러 옴 ‘투신’앤더슨 실바를 쳐죽인 중량급 챔피언 비스핑의 위협적인 도발에도 전혀 쫄지 않는 GSP옹ㅋㅋ 경기는 당연히 일방적인 학살.. 이후 복귀하지 않고 있지만 은퇴한 선수 중에 당장 알렉스 페레이라를 쳐죽일 수 있는 선수를 꼽으라면 모두가 GSP를 꼽을것 같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CrawlingLP
작성일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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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 그 감독의 놀라운 반전'...3년 만에 PL 이달의 감독 수상 도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10월 이달의 감독에 올랐다.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감독 후보를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브라이튼의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과 함께 노팅엄 포레스트의 누누 감독이 올랐다. 11월 4일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다음주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누누 감독은 히우 아베, 발렌시아, 포르투를 이끌었고 2017년부터 4년간 울버햄튼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명성을 높였다. 울버햄튼을 떠난 후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훗스퍼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에서 처참한 실패를 하면서 추락을 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를 거쳐 지난 시즌 중도에 노팅엄 포레스트로 왔다. 스티브 쿠퍼 감독 아래 추락해 강등 위기에 내몰린 노팅엄을 간신히 살려냈다.노팅엄은 누누 감독을 지원했다. 올여름에도 1억 유로(약 1,490억 원) 이상을 쓰면서 스쿼드를 보강했으나 방출 금액이 8,930만 유로(약 1,331억 원)가 될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나가면서 팀에 변화가 많았다. 불안정성 때문에 누누 감독이 가장 먼저 경질될 거라고 봤지만 상황은 달랐다. 노팅엄은 7위에 올라있다.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순위가 높다.특히 10월에 성적이 좋았다. 퇴장자가 발생했는데 첼시와 1-1로 비겼고 크리스탈 팰리스를 1-0으로 잡고 레스터 시티를 3-1로 격파했다. 7골을 터트린 크리스 우드가 핵심이다. 엘리엇 앤더슨, 모건 깁스-화이트, 칼럼 허드슨-오도이 공격력도 훌륭하다. 수비력도 최고다. 9경기에서 7실점만 헌납하면서 리버풀(5실점)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최소 실점 2위에 위치 중이다.누누 감독은 10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면서 이달의 감독 후보에 올랐다. 누누 감독은 울버햄튼에서 2번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고 토트넘 첫 달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을 하면 3년 만에 수상을 한다. 10월 전승을 올린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력 경쟁자다. 맨시티는 압도적인 선두다.한편 8월엔 브라이튼의 휘르첼러 감독이 수상을 했고,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상을 받았다
해왕고리
작성일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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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커리, 발목 다쳤다→최소 2경기 이상 결장 확정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들이 쏟아진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스테픈 커리(36, 188cm)가 왼쪽 발목 염좌로 두 경기를 결장한다. 오는 31일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발표했다.커리는 지난 28일 LA 클리퍼스와 홈 개막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3쿼터 도중 왼쪽 발목을 접질른 것. 이후 벤치로 갔고, 4쿼터 종료 8분을 남긴 상황에서 다시 들어왔지만 또 발목을 다쳤다.이후 다리를 절뚝이며 라커룸으로 향했고, 복귀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클리퍼스에 104-112로 졌다. 시즌 첫 패배였다.다행히 부상 정도는 크지 않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MRI 검사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심각한 손상은 없었다"고 말했다.시즌 개막 후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 중인 골드스테이트는 최근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커리 외에도 디앤서니 멜튼이 허리 부상으로 2경기 결장이 확정됐다.앤드류 위긴스도 허리 통증으로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커 감독으로선 선발 라인업 자체를 새로 짜야 될 처지다.특히 커리 빈자리는 타격이 크다. 이번 시즌 커리는 평균 18.3득점 5.3리바운드 6.7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0.7%를 기록했다. 커리가 코트 위에 있는 것만으로도 상대 수비 여럿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2년 차 가드인 브랜든 포지엠스키가 커리 공백을 상당 부분 채워야 한다. 포지엠스키는 "비시즌 준비를 잘했다. 한 경기에 35~40분 뛰어도 문제가 없게 훈련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커리가 빠지면 드레이먼드 그린과 카일 앤더슨이 더 많은 플레이메이킹과 볼 운반을 맡게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태무진칸
작성일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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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벌써부터 흥미진진' ERA 1위 네일 vs 다승왕 원태인, 한국시리즈 1차전 빅뱅
올해 정규시즌 평균자책점(ERA) 1위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과 다승왕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막을 올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의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이범호 KIA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0일 광주광역시 동구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두 투수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지난 8월 24일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을 맞아 관절을 고정하는 수술을 하고 정규리그를 일찍 마감한 네일은 놀라운 회복 속도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KIA의 1선발로 58일 만에 다시 공식 경기 마운드에 선다.정규시즌에서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올린 네일은 삼성을 상대로 두 번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09를 남겼다.두 번 모두 삼성의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출격했다.크게 재미는 못 봤지만, 네일이 12승 중 절반인 6승을 광주에서 챙겼고 홈경기 평균자책점도 1.77로 우수해 한국시리즈의 문을 여는 1선발의 중책을 띠고 등판한다.네일은 수술과 재활 치료 후 불펜 투구를 거쳐 지난 9일 상무와의 연습 경기에 46일 만에 실전 등판해 페이스를 끌어올렸다.이어 1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도 나서 주 무기인 스위퍼(변형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을 점검하고 마운드 위에서의 두려움을 없애는 데 집중했다.네일을 상대로 삼성 타자 중 강민호와 김영웅이 가장 잘 쳤다.강민호는 홈런 1개 포함 2타수 2안타, 김영웅도 홈런 1개와 2루타 2개로 3타수 2안타를 때렸다. 5회초 역투하는 원태인올 시즌 15승을 수확해 곽빈(두산 베어스)과 더불어 공동 다승왕에 오른 원태인은 두말할 나위 없는 삼성의 자존심이다.데니 레예스와 짝을 이뤄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선발진의 원 투 펀치로 활약했다.원태인은 지난 15일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1실점 역투로 가을 야구 통산 첫 승리를 따냈다.원태인도 올해 두 번 다 대구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 다만, 평균자책점이 2.25에 불과할 정도로 KIA 강타선을 잘 묶어 삼성의 한국시리즈 필승 카드로 손색없다.특히 KIA 타자들에게 홈런을 맞지 않은 게 눈에 띈다.KIA 중심 타자인 나성범(5타수 3안타), 김도영(4타수 2안타), 최형우(6타수 3안타)가 원태인에게 강했다.
빈손이아니야
작성일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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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페이튼의 수비 능력을 기대하는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 “커리와 페이튼은 좋은 콤비다”
커 감독이 페이튼과 커리의 조합에 대해 말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난 2010년대를 대표하는 강팀이었다. 2021~2022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그러나 최근 두 시즌은 다소 달랐다. 지난 2022~2023시즌에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탈락을, 2023~2024시즌에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선수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스테판 커리(188cm, G), 드레이먼드 그린(198cm, F)과 함께 팀의 전성기를 이끈 클레이 탐슨(196cm, G)과 결별했다.탐슨뿐만 아니라 베테랑 크리스 폴(183cm, G)도 팀을 떠났다. 대신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돈으로 선수들을 부지런히 영입했다. 버디 힐드(193cm, G), 디앤서니 멜튼(188cm, G), 카일 앤더슨(206cm, F) 등 에너지 레벨이 넘치는 선수들을 데려왔다. 프리 시즌이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새크라멘토를 만나 3점슛 28개를 성공. 성공률은 무려 53%였다. 더 젊고 빨라진 골든스테이트를 선보였다. 이러한 경기력은 기대감을 더하기 충분했다.커 감독은 남은 프리시즌과 팀 훈련을 통해 로테이션을 정라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커 감독은 ‘디 애슬래틱’과 인터뷰를 통해 “아직 선수들의 로테이션을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온 것 같다. (웃음) 주축은 커리와 그린이다. 두 선수와 함께 뛸 조합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그 후 “나는 페이튼과 커리 조합을 사랑한다. 좋은 콤비다. 그 둘은 이미 검증됐다. 지난 시즌에도 두 선수가 함께 할 때 엄청난 시너지를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페이튼이 주전으로 나온 경기를 보고 싶다. 기대된다”라며 새크라멘토와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전했다.실제로 게리 페이튼2세(191cm, G)는 은 새크라멘토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수비에서 에너지를 더했다. 득점력은 아쉬웠으나, 수비에서 제 몫을 다했다. 그러면서 커리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또, 커 감독은 “페이튼뿐만 아니라 좋은 선수들이 많다. 특히 모제스 무디는 최선을 다했다. 훈련 캠프를 통해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슈팅적으로 훌륭한 선수다. 기대된다”라고 말한 후 “앤더슨은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갖췄다. 힐드 역시 슈팅은 확실하다. 이제는 선수 조합을 찾아야 할 시기다”라며 다른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했다.골든스테이트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여전히 커리가 건재한만큼 경쟁력은 있다. 관건은 커리를 도울 ‘사이드 킥’이 필요하다. 그린은 이미 검증됐다. 그 외의 선수들이 커리와 그린을 도우며 팀을 이끌어야 한다.
태무진칸
작성일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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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상 중인 허더, 접촉 훈련 실시 ... 복귀 준비
새크라멘토 킹스가 전력을 갖추길 바라고 있다. 『Sacramento Bee』의 제이슨 앤더슨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케빈 허더(가드-포워드, 201cm, 90kg)가 접촉 훈련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허더는 지난 시즌 중에 어깨 수술을 받았다. 시즌 내내 좋지 않았던 왼쪽 어깨가 문제였던 것. 결국 수술대에 올랐으며 이로 인해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막판인 3월 중순부터 경기에 뛰지 못하다가 4월에야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회복과 재활에 매진한 그는 이제야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나서게 됐다. 시즌 초반 출격 여부를 논하기엔 이르지만, 차분하게 준비한다면 시즌 초반에 서서히 전력에 가세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가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새크라멘토가 비로소 온전한 전력을 꾸리게 되며,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기대할 만하다. 허더는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6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4.4분을 뛰며 10.2점(.443 .361 .766) 3.5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1.6개의 3점슛을 곁들이며 팀의 외곽 공격에 도움이 됐다. 그러나 이전 시즌에 평균 2.7개의 3점슛을 득점으로 연결한 것과 사뭇 대조적이었다. 평균 득점도 15.2점에서 크게 줄었다. 시즌 내내 어깨가 온전치 않았던 것으로 짐작되는 만큼, 오는 시즌에는 지난 2022-2023 시즌의 활약을 재현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터. 그가 외곽에서 꾸준히 3점슛을 곁들여 준다면 충분히 힘을 낼 수 있다. 새크라멘토는 오프시즌에 더마 드로잔을 데려오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 시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만큼, 그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허더도 다음 시즌 활약이 중요한 이유가 시즌 후 연장계약을 맺을 수도 있기 때문. 그의 계약은 2025-2026 시즌에 만료된다. 기존 계약(4년 6,500만 달러)이 어느 덧 절반을 지나고 있기 때문. 이전 시즌의 활약을 면모를 보인다면 연간 1,8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내는 것도 어렵지 않을 수 있다. 아직 20대 중반인 것도 새로운 계약을 맺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태무진칸
작성일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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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역대 최다패는 안돼’ CHW, 기적의 ‘LAA 3연전 스윕’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패는 당할 수 없다는 의지가 드러난 것일까?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역수출된 크리스 플렉센의 역투 속에 LA 에인절스와의 3연전을 쓸어 담았다.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LA 에인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선발투수 플렉센의 6 1/3이닝 5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의 눈부신 호투를 바탕으로 7-0 완승을 거뒀다.또 타선은 홈런 없이 12안타-7득점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중심 타선에 배치된 앤드류 본과 레닌 소사가 멀티히트로-멀티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승부는 순식간에 갈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0-0으로 맞선 5회 7안타-1볼넷과 상대 실책 1개를 묶어 순식간에 7득점 했다.본과 소사가 연속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앞서 나갔고, 브라이언 라모스와 잭 델로치가 연속 타점으로 힘을 보탰다.또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원진은 플렉센이 눈부신 호투를 펼치고 물러난 뒤 남은 2 2/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정리했다.반면 LA 에인절스는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의 갑작스러운 붕괴를 극복하지 못하며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스윕패 치욕을 당했다.이로써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번 LA 에인절스 홈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39승 120패 승률 0.245를 기록했다.시카고 화이트삭스의 3연전 스윕은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3연전 이후 무려 약 5개월 만이다.또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한 시즌 동안 고통 받은 팬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넸다.단 이번 3연전 스윕이 121패를 당하지 않는 것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재서엉
작성일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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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MLB 최다 패 신기록 미뤘다…화이트삭스, 벼랑 끝에서 2연승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 삭스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1패만 더하면 'MLB 역대 한 시즌 최다 패'의 불명예 기록을 안게 되는데,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이다.화이트삭스는 26일(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서 4 대 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38번째 승리(120패)를 거두고 승률을 2할4푼1리로 올렸다.승리까지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화이트삭스는 2회 7번타자 코리 리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나갔다.하지만 4회초 선발 데이비스 마틴이 흔들렸다. 빠르게 두 타자를 잡아냈지만 2사 후에 볼넷, 몸에 맞는 볼, 안타를 연속으로 내주고 만루 위기를 만든 채 강판했다. 결국 화이트삭스는 동점을 허용했다. 바뀐 투수 마이클 소로카가 에인절스 테일러 워드에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곧장 화이트삭스는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4회말 1사 후 레닌 소사가 상대 투수 호세 수아레즈와 7구 승부 끝에 복판에 몰린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월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3 대 2로 앞서던 화이트삭스는 8회초에 또 동점을 내줬다. 불펜 투수 저스틴 앤더슨이 마이클 스테파닉에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끝내 웃은 팀은 화이트삭스였다. 연장 10회말 승부치기 1사 2루 상황에서 앤드루 베닌텐디이 끝내기 좌전 적시타로 때리고 이날 승부를 결정지었다.이로써 화이트삭스는 2연승을 기록, MLB 최다 패 신기록 작성일을 늦췄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지고 역대 한 시즌 최다 패 타이기록을 남겼다. 종전 기록은 1962년 뉴욕 메츠가 가지고 있었다.화이트삭스에게는 올 시즌 4경기가 남았다. 한 경기라도 더 지면 역대 최다 패 팀으로 역사에 남는다.
옽하니
작성일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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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미토마 침묵' 브라이튼, 수적 우위에도 노팅엄과 2-2 무...5G 무패
브라이튼이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며 아쉽게 비겼다.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리그 개막 후 5경기 무패(2승 3무)를 이어갔다.홈팀 브라이튼은 4-1-3-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웰벡, 루터, 에스투피냔, 미토마, 아딩그라, 발레바, 하인셀우드, 덩크, 반 헤케, 펠트만, 페르브뤼헌이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노팅엄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우디, 허드슨 오도이, 깁스 화이트, 엘란가, 워드 프라우스, 앤더슨, 모레노, 무리요, 밀렌코비치, 아이나, 셀스가 선발 출장했다.이른 시간에 노팅엄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3분 우드가 페널티킥에서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이후 브라이튼이 주도권을 잡으며 찬스를 가져갔고,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2분 반 헤케의 크로스를 하인셀우드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브라이튼이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45분 프리킥 찬스에서 웰백이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역전을 허용한 노팅엄이 후반 시작과 함께 실바, 예이츠, 윌리암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후반 14분에는 소사까지 넣었다. 브라이튼 역시 후반 17분 2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노팅엄의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25분 실바의 도움을 받은 소사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브라이튼이 수적 우위를 잡았다. 후반 38분 깁스 화이트가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브라이튼이 추가골을 만들지는 못했고, 무승부로 끝이 났다.
휴지좀주워줘
작성일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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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샌디에이고, 리그 최약체 화이트삭스에 신승...PS 매직넘버 ‘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가을 야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3-2로 이겼다.10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저스틴 앤더슨을 상대로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때리며 먼저 나가 있던 주자 루이스 아라에즈를 불러들였다. 이날 승리로 시즌 88승 66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뉴욕 메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모두 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는 3으로 줄어들었다.화이트삭스는 36승 118패 기록했다. 3패만 더하면 리그 최다패가 된다.상대는 리그 최약체였지만, 쉬운 경기는 절대 아니었다.상대 선발 가렛 크로쉐(4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의 공을 거의 건드리지 못했다. 그를 상대로 30번의 스윙을 했는데 14개가 헛맞았고 타구 속도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는 한 개도 없었다.만약 그가 이닝 제한이 걸려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를 승부였다.상대 불펜이 가동된 5회 이후 차이를 만들었다. 5회 2사 1, 2루 기회를 아쉽게 놓친 샌디에이고는 6회 거스 바랜드를 맞아 득점을 기록했다.2사 이후 주릭슨 프로파, 매니 마차도가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잭슨 메릴의 타구가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떴는데 우익수 도미닉 플레처가 잡으려고 몸을 던졌지만 잡지 못했다. 2아웃이었기에 주자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었고, 2타점 2루타가 됐다.이어 잰더 보가츠가 3루 방면 장타 코스의 땅볼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3루수 브라이언 라모스가 다이빙 캐치로 잡으며 장타를 막았다.많은 득점은 아니었지만, 마운드의 힘으로 버텼다.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압도적이었다.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1회 보가츠의 수비 실책, 그리고 4회 앤드류 본, 6회 루이스 로베르트 주니어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으나 모두 잔루가 됐다. 불펜도 튼튼했다. 7회 제이슨 애덤, 8회 태너 스캇이 무실점을 이었다. 스캇은 8회 선두타자 코리 리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을 막았다. 1사 2루에서 니키 로페즈의 타구를 직접 잡아 2루 주자를 런다운에 몰아넣고 아웃시킨 것이 컸다.9회 등판한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즈도 첫 2아웃은 쉽게 잡았다. 그러나 개빈 쉬츠를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고, 레닌 소사에게 9구 승부 끝에 좌측 담장 넘어가는 동점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허무하게 동점을 허용했다. 시즌 여섯 번째, 9월 들어 세 번재 블론세이브. 샌디에이고는 9회 도노번 솔라노,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연속 안타 때리며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1사 1, 3루에서 루이스 아라에즈의 잘맞은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그대로 병살타가 됐다.연장 10회초 샌디에이고는 1사 3루에서 플레처의 땅볼 타구를 바뀐 2루수 타일러 웨이드가 홈에 뿌려 선행 주자를 아웃시키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분위기를 탄 샌디에이고는 10회말 바로 선두타자 타티스가 우중간으로 타구를 보내 경기를 끝냈다
재서엉
작성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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