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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퍼맨, 캡틴 아메리카, 산토, 스파이더맨, 배트맨, 수어사이드 스쿼드 비공식 파생작
* 작품 소개에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잔혹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슈퍼히어로 장르 작품들은 영화로만 한정해도 1910년대 작품인 쥬덱스 등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과거부터 수많은 작품들이 인기를 누려왔고, 이런 인기작들의 계보에 영향을 받은 작품들, 혹은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타국에서 제작된 작품들, 혹은 무허가로 인기 캐릭터들을 인용해 제작된 작품들이나 노골적으로 유사한 컨셉과 제목으로 내는 목버스터 작품들 등 비공인 파생작들도 수십년 전부터 제작됐습니다.(아예 아래 IGN 기사 '가장 골때리는 따라쟁이 슈퍼히어로 영화들'처럼 이를 정리한 관련 기사들도 여럿 존재) https://www.ign.com/articles/the-craziest-superhero-movie-knockoffs 이 중에선 무료로 감상 가능한 작품들도 있으며 비공식 원작들(?)과 함께 일부나마 소개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슈퍼자이언츠' / '스타맨' 시리즈 'スーパージャイアンツ' 'Starman' 'Spaceman' (1957) 역대 슈퍼맨 시리즈 중 50년대의 '조지 리브스' 주연의 슈퍼맨 시리즈, 야구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인기를 끌던 시절 이를 의식해 문자로는 '강철의 거인(鋼鉄の巨人)라 적고 실제 독음은 '슈퍼자이언츠'라 표기하는 식으로 타이틀을 걸고 극장에 개봉한 단편(분류에 따라선 중편) 슈퍼히어로 영화 시리즈로 에메랄드 행성에서 온 휴머노이드 주인공이 핵을 이용하려는 테러리스트, 갓파를 닮은 이성인들의 침략, 인공위성에서 공격하는 나치를 연상시키는 악의 조직, 큰 뇌가 달렸고 비행 능력을 지닌 외계인, 죽은 자를 부활시켜 범죄 행위에 동원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유명인물의 유산을 노리고 암살하려는 범죄자들 등을 막으며 다양한 소재와 반핵, 반전, 평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주제가 담긴 내용을 다루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다만 선역으로 나오는 주인공과 기동대가 이성인들을 UV 가스라 불리는 독가스로 해치우는 내용이 나오거나, 어린이들이 영화 속 장면을 따라하다 사고가 발생하자 연출자를 바꾸고 속편을 내는 식으로 시리즈를 이어가는 등 시대가 발전한 이후 관점에선 한계점 역시 나타나기도) 이 작품은 1~6편까진 짧은 간격을 두고 개봉하며 전편에서 덜 끝난 내용이 다음 편에서 마무리되는 식의 연작 영화 형식의 내용 전개, 7~9편은 단편(중편) 분량에서 스피디하게 모두 끝내는 내용 전개 방식 등 두가지 방식 다 사용하며 당시 큰 인기를 끌어 후대 작품들에도 영향을 줬고(후대 작품들 중에는 위와 같은 사고 방지를 위해 작품 속 내용을 따라하면 안 된다는 경고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넣은 작품들도 존재) 타 국가들에도 판매됐는데, 이 중 미국에선 스타맨이란 제목의 장편 영화 시리즈로 재편집했으며 미국판은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피자플릭스 운영 채널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캡틴 아메리카와 산토 vs 스파이더맨' '3인의 강자들' '3인의 초인' 'Üç Dev Adam' '3 Dev Adam' (1973) 이전에 간략 히소개했듯 캡틴 아메리카 1944년 실사판 영화는 당시 리퍼블릭 픽쳐스에서 다른 작품을 실사화라려다 불발되어 판권 계약해둔 작품들 중 하나인 캡틴 아메리카를 긴급 투입하여 완성해 당시 전형적인 연작영화의 특징(평범한 지방 검사인 주인공이 범죄 조직에 맞설 때 복면 슈퍼히어로로 나선다든지, 위기에 빠졌다가 다음 개봉 작품에서 해결한다든지)을 보이는 한편으로 빌런의 정체를 처음부터 보여주며 사회에선 위장한 모습을, 부하들 앞에선 본모습을 보여주는 등의 이중적인 면모의 캐릭터를 선보이는 변주도 넣어 인기를 얻어 이후 1950년대에도 재개봉하고, 다른 국가들에도 수출했는데 이 중 튀르키예에선 1944년판이 인기를 끌자 아예 튀르키예에서 캡틴 아메리카 영화들도 자체적으로 제작했습니다.(시기가 시기인지라 정식 라이센스 계약은 아닌 무허가 작품들) 이전에 슈퍼맨 무료 작품들 글에서 소개한 1979년 튀르키예판 '슈퍼맨 리턴즈' 영화처럼 과거에는 무허가에 초저예산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많다보니 원작자 혹은 판권 보유 회사나 메이저 배급사에서 선호할만한 내용이건, 아니건 B급 영화식 막가파 제작으로 진행된 작품들이 여럿 있었는데(이 중에는 이전에 소개했듯 빌런을 웹스터로 붙잡는 게 아니라 권총으로 쏴죽이는 튀르키예판 1972년 스파이더맨 영화도 존재) 1960년대에 이미 수많은 멕시코 제작 산토 영화들 및 튀르키예 캡틴 아메리카 영화가 제작된 바 있고, 1970년대에도 이미 먼저 제작된 튀르키예 스파이더맨가 있는 상황에 이 작품은 관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차별화 포인트로 캡틴 아메리카, 산토, 스파이더맨를 한꺼번에 출연시켰고, 특히 캡틴 아메리카가 상대할 붉은 색의 사악한 빌런이 레드 스컬이 아니라 스파이더맨이란 식의 또다른 차별점을 둬서, 결과적으로 정의로운 캡틴 아메리카, 산토, 줄리아가 사악한 범죄 조직 두목 스파이더맨을 상대하는 내용이 됐습니다. 덕택에 이 작품은 일명 튀르키예 어벤져스, 튀르키예 시빌워라고도 불리는 등 무허가 작품들의 배짱 좋은 막가파식 촬영으로 인해 복잡한 판권 계약을 지키며 제작되온 공식 실사판 작품들보다 훨씬 먼저 원작의 크로스오버 슈퍼히어로 작품이 되었고(다만 실사 매체 이외도 포함할 경우 원작 코믹스 만화들은 물론이고, 1966년 마블 슈퍼 히어로즈 애니메이션에서도 먼저 크로스오버 사례들이 존재) 자동차에 직접 사람이 매달리는 등 CG 없던 시절의 위험천만한 스턴트, 유명 캐릭터가 빌런으로 나오는 진풍경, 성인 대상 작품이라 베드씬 및 호러 영화 부럽지 않은 잔혹한 전개(배우 신체 보호를 위해 우회적으로 표현했지만 스파이더맨 일당이 모터보트 스크류로 사람 죽이거나, 실패한 부하의 코를 쥐가 물어뜯게 처벌하는 등의 장면들도 존재) 등 비범한 요소들을 한두개도 아니고 수없이 담아낸 작품이라 해외에서도 계약해 수출됐고, 나중에 미국에서도 이 작품이 유명해지자 딱히 진지하게 고소당하거나 하여 폐기되지 않고, 오히려 컬트적 인기를 얻어 이후 화질 보강 판본 및 주연 배우 인터뷰 영상도 제작됐습니다. 이전에 소개한 1972년 튀르키예판 스파이더맨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 역시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Fanatik Film 운영 채널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다만 전연령 공개 영상이라 위처럼 문제 될 수 있는 내용은 일부 삭제) '이맹구의 복숭아 학당' 영화판 (1991) 한국에서도 비디오 플레이어 소유 가구가 늘어난 이후 기존의 극장이나 TV 뿐만 아니라 비디오테이프 구매 혹은 렌탈(대여) 시장도 커져서 극장 영화 및 TV 프로그램의 홈비디오 출시 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홈비디오 시장을 다이렉트로 노린 단발성 내지 2부작 비디오 영화 혹은 아예 스트리트 파이터 가두쟁패전처럼 장편 시리즈가 된 비디오 영화 작품들도 나와서 인기를 끌었으며, 이 작품도 당시 큰 인기를 끌던 봉숭아학당 + 배트맨(작 중 표기는 베트맨)으로 변장해 싸우는 히어로물 소재를 섞어 비디오 영화로 냈으며 아동도 볼 수 있는 연소자관람가이지만 밤무대에서 일하는 맹구, 일제시대로 시간 이동한 뒤에는 당시의 고충을 다루는 등 진지한 내용도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왓챠에서 인용했습니다. 밤업소의 쑈맨 주인공 맹구(이창훈 분)는 언제나 허황된 꿈에 사로잡혀서 우주, 외계인, UFO를 갈망한다. 그러던 어느날 출입이 금지된 의문에 비상구를 열게되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1930 일제침략시대 철곡리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하게 되고 때마침 왜인(나가무라)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필녀를 도와주게 되고 필녀의 마음 속에 백마의 기사로 남는다. 마을과는 좀 떨어진 허름한 주막에 기거하게 되고 보복심이 가득한 나가무라를 술내기로 혼줄을 내준다. 그리고 봉선화 학당의 훈장과 우연치 않은 만남으로 학당의 학생이 된다. 악날한 왜인들은 맹구를 독립군으로 매도하여 심한 고문을 가한다. 그러나 필녀 부의 도움으로 풀려나게된다. 봉선아 학당에 몇몇 학생이 강제징용으로 끌려가게 되는데 맹구는 이에 굴하지않고 일본의 패망을 예언한다. 악날한 왜인들이 마을(학당) 사람들을 괴롭힐때마다 언제나 정의의 베트맨으로 변장한 맹구가 나타나서 악날한 왜인을 물리치고 마을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 그러던 어느날 일본 패망소식이 전해지고 칠곡리 마을 사람들은 해방의 기쁨을 맞는다. 하편 필녀와 맹구는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결혼에 이르는데. 현실로 돌아온 맹구는 업소의 동료인 요규에게 모든 사실을 말한다. '캡틴 배틀: 레거시 워' Captain Battle: Legacy War (2013) 시기 상으로는 위의 1944년 실사판 영화, 1973년 튀르키예 캡틴 아메리카 영화가 나온 뒤 1979년 실사판이 시리즈화된데 이어 故 알버트 피언의 1990년대 초저예산 실사판이 나오고(나중에 스튜디오에서 막았던 디렉터즈 컷이 더 좋은 평을 받기도) MCU판 캡틴 아메리카 관련작들이 평론적으로 호평을 받아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들을 연달아 받자, 표면상으로는 '캡틴 배틀' 만화의 실사판 영화로 제작하면서 내용은 강화약을 통해 샘 배틀이 캡틴 배틀이 되며 네오나치와 맞서싸우는 내용에 레드 스컬과 블랙 위도우를 연상시키는 인물들도 전면에 내새워 홍보하는 등 유명 인기작과 비슷한 이미지를 내건 전형적인 초저예산 짭퉁 목버스터 영화들 중 하나로 제작됐고, 위의 제목 대신 '배틀 솔져'란 제목이 사용되기도 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Bigtime 운영 채널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시니스터 스쿼드' Sinister Squad ㆍ 2016 년 연도에서 눈치채실 수 있듯(한국의 경우는 뒷북 수입) 워너 브라더스에서 DC 코믹스 캐릭터들을 원작으로 영화화해 큰 인기를 끌었던 '수어사이드 스쿼드' 실사판이 나오는 년도에 목버스터 전문 회사 '어사일럼'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퍼블릭 도메인(공공재) 캐릭터들을 인용해서 낸 짭퉁 영화이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DOD 운영 채널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코리아필름에서 인용했습니다. <시니스터 스쿼드> 뉴페이스 빌런 부대 등장! 독보적 컨셉의 1차 포스터 대공개!<샤크네이도> 시리즈로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영화사 '어사일럼'에서 초능력 빌런들의 활약을 담은 판타지액션을 선보인다. <시니스터 스쿼드>는 죽음의 사신 데스를 부활시키려는 마녀의 계략을 막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모인 초능력 빌런들의 전투를 담은 판타지액션 영화다.<샤크네이도> 시리즈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사 '어사일럼'에서 새로운 악당 올스타전을 선보인다. 마법의 거울이 깨진 후 죽음의 사신 '데스'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이상한 나라'를 운영하고 있는 앨리스와 그녀가 모은 빌런들이 데스의 부활을 막기 위해 절체절명의 전투를 벌이는 판타지액션 영화다. 말만으로 사람들을 조종할 수 있는 '룸펠슈틸츠킨', 마법의 칼을 무기로 사용하는 '블루 비어드', 늑대인간 '빅 배드 울프' 등의 화려한 캐릭터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죽음의 사신 데스를 사랑하여 그를 부활시키기 위해 날뛰는 마녀 '카라보스' 또한 영화의 묘미 중 하나다. 시체를 숙주로 죽음의 사신 데스를 부활시키고, 그의 낫을 찾아 데스를 소환하는 의식을 벌이는 과정에서 <시니스터 스쿼드>만의 오컬트적인 매력이 부각된다. 2015년 11월, 한국영화 시장에 오컬트 장르를 개척했던 <검은 사제들>이나 2016년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곡성>과 같은 영화들이 보여주듯 오컬트에 대한 한국 관객의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니스터 스쿼드> 또한 독자적인 스타일의 오컬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시니스터 스쿼드>의 포스터는 '악당 올스타전'이라는 컨셉에 걸맞는 다크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더불어 캐릭터를 둘러싸고 있는 초록빛 에네르기가 신비함을 더하고 있다. 포스터의 중심에는 세 치 혀로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 룸펠슈틸츠킨이 강렬한 포스를 내뿜고 있고 그 주변으로 이어지는 늑대인간 빅 배드 울프, 죽음의 사신 데스, 마법의 칼을 지닌 블루 비어드, 마녀 카라보스 또한 눈길을 끈다.더 나쁜 놈을 막기 위해 나쁜 놈들이 뭉치는 판타지액션의 쾌감 그리고 오컬트적 재미까지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시니스터 스쿼드>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2018.11.12)코리아필름 편집부"오늘 저녁에 끔찍한 일이 벌어질 거야"'이상한 나라'를 운영하고 있는 앨리스와 그녀의 팀은마법 거울의 부작용으로 죽음의 사신 데스가이상한 나라로 옮겨왔음을 알게 된다."데스의 전령사들이지. 지금 오는 중이야."데스를 사랑하는 마녀 카라보스와데스를 숭배하는 전령사들은 그의 낫을 탈취하고그를 소환하는 의식을 치르기 위해 이상한 나라를 공격한다."우리도 괴물이 필요해"앨리스와 그녀의 팀은 이에 맞설 빌런들을 모으는데…앨리스와 이상한 나라의 빌런들은 데스의 계략을 무마시킬 수 있을 것인가?
콩라인박작성일
2025-02-0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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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치로는 왜 명예의전당 100% 확률일까…단 1명만 해낸 불멸의 대기록 도전할 유일한 후보
▲ 메이저리그 레전드 스즈키 이치로가 2025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에 포함됐다. 이번에는 이치로를 비롯해 CC 사바시아, 더스틴 페드로이아, 펠릭스 에르난데스, 카를로스 곤잘레스, 커티스 그랜더슨, 애덤 존스, 이안 킨슬러, 러셀 마틴, 브라이언 맥캔, 헨리 라미레즈, 페르난도 로드니, 트로이 툴로위츠키, 벤 조브리스트 등 14명의 신규 후보가 등장했다. ▲ 현역 시절 안타 기계로 유명했던 스즈키 이치로가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이던 2004년 257안타로 역대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수립하고 팬들의 환호에 답하는 장면이다. 당시 이치로는 1920년 조지 시슬러의 256안타를 넘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으며 2004시즌에만 262안타를 남겼다. ▲ 메이저리그 역사에 3000안타를 친 선수는 33명 뿐이다. 스즈키 이치로가 남긴 3089안타는 역대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안타 25위에 랭크돼 있다. 아울러 미일 통산 4367안타라는 불멸의 대기록도 작성했다. ▲ 메이저리그 레전드 스즈키 이치로는 200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아메리칸리그 타격왕(타율 .350)과 최다안타(242안타) 1위, 도루(56개) 1위를 차지하며 MVP와 신인왕을 모두 수상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사진은 2001년 시애틀의 홈 구장인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나선 이치로의 모습. ▲ 일본이 낳은 천재타자 스즈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서만 통산 2653경기 타율 .311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509도루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겼다. 일본프로야구 시절에는 7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하는 등 통산 951경기 타율 .353 1278안타 118홈런 628타점 199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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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루클린, 시즌 중 빈스 카터 등번호 영구결번
브루클린 네츠가 전성기를 보낸 슈퍼스타를 기린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이 빈스 카터(포워드-가드, 198cm, 99.8kg)의 등번호 15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전했다. 영구결번 행사는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중에 열리며, 1월 26일 브루클린의 홈코트인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영구결번 지정으로 브루클린은 7번째 영구결번을 갖게 됐다. 카터는 지난 2004-2005 시즌 중반부터 2008-2009 시즌까지 5시즌을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에서 보냈다. 시즌 중에 전격적으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당시 뉴저지는 알론조 모닝, 애런 윌리엄스, 에릭 윌리엄스, 2005 1라운드 지명권(조이 그레이엄 지명), 2006 1라운드 지명권(레날도 벌크만 지명)을 보내고 카터를 품었다. 20대 후반에 뉴저지 유니폼을 입은 그는 여전히 전성기 기량을 자랑했던 만큼 펄펄 날았다. 특히, 제이슨 키드라는 현역 최고 포인트가드를 만나면서 그의 기량은 더욱 돋보였다. 당시 뉴저지는 키드, 카터, 리처드 제퍼슨을 핵심 전력으로 꾸리면서 2년 연속 파이널 진출 이후 여전히 동부컨퍼런스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키드와 카터는 올스타 백코트를 꾸리면서 2000년대 중후반을 휘저었다. 카터는 브루클린에서만 세 번의 올스타에 선정이 됐으며, 지난 2007년에는 자신이 나선 마지막 올스타전이었다. 특히, 트레이드 된 2004-2005 시즌에는 뉴저지에서 57경기에서 경기당 38.9분을 뛰며 27.5점(.462 .425 .817) 5.9리바운드 4.7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이를 포함해 그는 브루클린에서 5시즌 동안 374경기에서 평균 37.9분 동안 23.6점(.447 .370 .809) 5.8리바운드 4.7어시스트 1.2스틸로 활약했다. 뉴저지는 카터가 토론토 랩터스에서 7시즌을 뛴 것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보낸 구단이다. 그중에서도 그의 마지막 전성기를 보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뉴저지를 떠난 이후 더는 평균 20점 이상을 책임지지 못했다. 2000년대만 하더라도 지금과 달리 많은 득점이 나오는 시대가 아니었다. 평균 26점 이상을 도맡을 수 있는 이도 많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카터의 전성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그간 유수의 슈퍼스타와 뛰지 못한 그였으나, 뉴저지에서 처음으로 키드라는 슈퍼스타와 함께하며 전성기를 마쳤다. 그러나 뉴저지에서도 플레이오프에서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막강한 슈퍼스타 백코트를 구축했으나 다른 전력이 돋보이지 않았기 때문. 세 번이나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2라운드 고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NBA에서 뛴 이래 단 한 번도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적이 없는 그는 뉴저지에서도 플레이오프 3라운드와 거리가 멀었다. 한편, 그는 지난 199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5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그의 지명권리는 토론토로 트레이드됐다. 토론토는 앤트완 제이미슨의 지명권리를 보내는 대신 카터를 품었다. 이후 토론토에서 전성기를 보냈으며, 뉴저지를 거친 이후 여러 구단을 오가야 했다. 뉴저지와 계약이 만료된 2009년 여름에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포진한 올랜도 매직과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올랜도와의 동행도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2010-2011 시즌 중에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댈러스 매버릭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각각 세 시즌씩 보낸 그는 새크라멘토 킹스와 애틀랜타 호크스를 거쳤다. 지난 2019-2020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09-2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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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후반기 상한가’ 메릴, ‘메이스-트라웃-하퍼’ 뒤이을까
뛰어난 장타력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잭슨 메릴(21)이 전설적인 선수들의 뒤를 잇게 될까?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21세 이하 야수 중 신인으로 20홈런을 기록한 선수에 대해 언급했다.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 야구 최고의 야수로 꼽히는 윌리 메이스를 비롯해, 마이크 트라웃, 브라이스 하퍼, 훌리오 로드리게스.이들은 모두 21세 이하 신인으로 20홈런을 달성한 선수. 또 하나의 공통점은 모두 신인왕을 수상했다는 것. 이에 메릴에게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메이스는 1951년, 트라웃과 하퍼는 2012년, 로드리게스는 2022년에 신인왕을 받았다. 각각 20세, 21세, 20세, 21세 시즌이다.메릴은 2003년생으로 21세. 또 지난 12일까지 시즌 142경기에서 23홈런을 기록했다. 두 가지 조건에 부합한다. 나머지 하나는 신인왕 수상.당초 메릴의 신인왕 수상은 어려워 보였다.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선정된 폴 스킨스(2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벽이 거대했기 때문.하지만 스킨스가 후반기에 들어 전반기보다 못한 모습을 보이며, 상황이 순식간에 달라졌다. 스킨스가 잠시 내려온 사이 메릴이 치고 올라섰다.메릴은 12일까지 시즌 142경기에서 타율 0.286와 23홈런 83타점 72득점 144안타, 출루율 0.318 OPS 0.810 등을 기록했다.또 FWAR 4.3으로 3.6의 스킨스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메릴은 규정 타석을 채운 반면, 스킨스의 규정 이닝 달성은 어렵다.아직 메릴 쪽으로 기울었다고 할 수는 없으나,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고 있는 것. 이에 메릴이 메이스, 트라웃, 하퍼, 로드리게스의 뒤를 이을지 관심거리인 것.이번 시즌은 종반의 종반으로 향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15경기 만을 남겨둔 상황. 메릴이 조금 더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릴 경우, 신인왕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마크42작성일
2024-09-1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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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맥클렁, 올랜도와 계약 ... 선수단 진입 시도
슬램덩크 컨테스트 챔피언이 다시금 NBA 진입을 시도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 매직이 맥 맥클렁(가드, 188cm, 83kg)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보장이 된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1년 계약이다. 1차적으로 선수단에 진입한다면 살아남을 수 있으나, 시즌 중 계약전환 마감시한 전에 방출할 수 있다. 맥클렁은 지난 시즌에 앞서서도 빅리그에서 기회를 얻길 바랐으나 실패한 바 있다. 지난 해에는 투웨이딜에 앞서 맺을 수 있는 계약을 품었으나 살아남지 못했다. 결국,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G-리그에서 온전하게 한 시즌을 보냈다. 그나마 NBA 올스타전 전야제에 슬램덩크 컨테스트에 나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빅리거로 거듭나진 못했다. 지난 시즌 그는 올랜도 산하구단인 오셀라 매직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14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35.6분을 소화하며 25.2점(.470 .360 .833) 4.5리바운드 5.9어시스트 1.1스틸로 맹활약했다. G-리그에서 적수가 없을 정도로 대단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평균 세 개 이상의 3점슛을 곁들였을 정도로 맹공을 퍼부었다. 지난 시즌에 G-리그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그러나 NBA에서 뛰기 한계가 적지 않다. 듀얼가드라 할 수 있으나 슈팅가드로 나서기에 신장이 크지 않은 데다 포인트가드로 출격하기에는 운영이 모자르다. 현실적으로 공격력을 살려 벤치에서 출격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그런데도 기회가 없었던 것을 보면, 운동능력에 기반한 덩크 실력에 비해 전반적인 경기력이 빅리그 수준에서 아쉬운 것은 분명해 보인다. 문제는 현재 계약을 따냈다고 하더라도 생존이 쉽지 않다. 올랜도의 백코트가 가득 차 있기 때문. 하물며 그간 함께 한 마켈 펄츠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음에도 가드진이 풍부하다. 콜 앤써니, 제일런 석스, 앤써니 블랙이 포진해 있다. 게리 해리스와 재계약을 맺은 것은 물론,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와 코리 조셉을 더하면서 경험까지 두루 채운 상황이다. 현실적으로 콜드웰-포프가 간헐적으로 스몰포워드로 나서고 조셉이 노장인 만큼, 많이 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유망주이자 현재 백코트 기둥인 앤써니, 석스, 블랙이 있어 맥클렁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물며 외부 영입까지 더해 이미 가드만 6명이다 보니 자리가 다 찬 셈이다. 즉, 시즌 전 선수단 진입이 어려워 보인다. 현실적으로 투웨이딜을 따내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그나마 현재 올랜도에는 투웨이딜을 체결한 이가 한 명에 불과하다. 아직 두 명을 더 불러들일 수 있는 만큼, 맥클렁이 해당 계약을 맺는 것이 나을 수 있다. 현재 구성으로는 선수단에 진입하기는 여러모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09-0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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